‘좋아요’ 숫자가 계속 올라가는 걸 보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만해시를 역설의 수사법과,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불교적 사유로만 접근하는데, 선생님은 기존의 견해를 저만치 뛰어넘어, 선생님이 도달하신 문사철의 높은 경지에서 全觀하십니다. 명백한 승리로서의 임란의 전사적 의미와, 만해시의 사상적 깊이를 쾌도난마의 사자후로 토하시며, 그릇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정치적 흐름을 도덕적 인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바로잡아주신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진주성 앞은 진주시 구시가지로 완전히 상권이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손가락으로 셀 정도고요. 논개만도 못한 지자제장들의 혁신도시 투자로 혈세잔치만 진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논개가 적장을 끌어 안고 투신애국했던 낙동강의 지류 남강은 오늘도 흐르고 있을 뿐..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은 어둠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빛을 향해 나갔던 선대 조상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추석을 맞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우리 또한 마땅히 지금 겪고 있는 어둠 을 헤쳐나가야 그분들앞에 부끄러움없는 후손이 될 수 있음을 이번 강의를 통해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진주 남강… 바닥을 편평하게 돌로 깔아놓고 중간중간 보를 만들고 강기슭은 돌벽을 쌓아놨죠. ‘ㄷ’을 왼쪽으로 돌린 형태. 그렇게 하면 강은 죽습니다. 강 바닥이 울퉁불퉁해야 물이 굽이치면서 유속은 빠르지만 전체적으로 천천히 빠져나가고 바위 뒤에 소도 생겨 물을 잡아주니 물살이들도 살고, 기슭이 완만해야 작은 동물들이 드나들 텐데 직강하 시켜놓으면 비 올 때 물이 급히 빠져나가고 비가 안 오면 물이 없어지죠… 지류들 하나하나 다 그렇게 만들어가더라구요. 왜 돈 들여 다 죽이는 지 모르겠습니다.
부산 이기대도 2명의 의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곳 입니다. 주논개도 말씀처럼 기녀가 아니었다는 설이 있듯이, 낙화암의 3천궁녀도 모두가 궁녀는 아니라는 설이 있듯이, 이기대의 기녀들도 정말 기녀였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임진왜란 개전 초기 고니시 1군 병력이 18700여명 전선 400~700여척 vs 부산진성 충장공 정발 장군 휘하 병력600~800여명 백성1~2천여명 (당시 일본주재 포르투갈 선교사 프로이스 기록에 "거의 전원이 전사할 때까지 싸웠다. 국왕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히 높은 훌륭한 병사들"이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적의 예기에 맞서 중과부적의 싸움에서도 군민이 힘을 합쳐 끝까지 결사항전한 결과 대다수가 몰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에 전선 60여척을 자침시키고 도망친 원균과 대비되는 이야기 입니다. 당시 이순신 함대가 60여척) 2차전? 동래성전투 고니시군 병력 3만여명 vs 송상현 조영규 등 병력 1천여명과 백성 3~5천여명 결사항전 끝에 3~5천여명 몰살당하고 포로 500여명, 이 2번의 전투는 왜군의 승리이긴 했으나 조선 군민의 결사항전하는 의기와 모습에 놀란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동래성전투에 울산의 경상좌병마사 이각과 경상좌수사 박홍 병력도 있었으나 이후 울산으로 돌아간 박홍은 수군의 전선 50~60여척을 자침시키고, 식량 창고를 불태우고 육로로 퇴각해 다른 육전들에 참전했으며, 동래성의 전투에 참전해줄 것을 요청했던 송상현의 요청을 뿌리치고 울산으로 돌아갔던 이각은 이후에도 1만의 병사를 데리고 계속 북쪽으로 도주하다 임진강에서 도원수를 만나 발각돼 참수됐습니다) 개전초기 이 2번의 전투는 수 많은 임진왜란 군민 항전 이야기들의 일부일 뿐이긴 합니다. 당시 포르투갈 선교사인 프로이스의 기록에 따르면, 조선은 중국에 조공을 바치긴하지만, 중국인들이 조선인들을 두려워했다고 했습니다. 영화들에도 나오지만 명나라 도독인 진린 장군도 이순신 장군이 두렵고 존경스러워하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임진왜란 이전에도 명군이 여진족과 싸울 때 조선군으로 위장해 조선의 편전을 사용하면 여진족들이 두려워 퇴각했다고 합니다. 프로이스 기록에도 조선의 국궁과 독을 바른 화살 이야기가 있고, 거북선과 당시 함대함 미사일 격인 대장군전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왜군이 대중소 화포들 외에도 대장군전이나 거북선을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개인 화기로는 활 이외에도 소총통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네요. 프로이스의 기록에 마름쇠나 비격진천뢰나 신기전 같은 것들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강의 내용과는 무관한 댓글입니다.ㅎ 부부가 둘다 미치도록 도올선생님의 강의를 줄겨듣고 선생님의 저서를 읽단 않읽던 거의 다 구입해서 쟁여두는 스타일임에도 부부사이는 별로라는 아이러니.ㅎ 민족문제연구소애도 어느 날 보니 각자 후원하고 있더만요. 도올선생님이 계셔주셔서 행복합니다. 오래 오래 선생님 강의 듣고 싶습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특히 동학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됐고 기독교(개신교)의 허구나 도리와 이치에 맞는 신관이 우리에게 이미 있었다는 것에 많이 배웠지만, 일본을 찬양할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감정적으로만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는데 요는, 도올선생님 이번 논개는 논거가 좀 약하지 않나 봅니다, 좀 단순하고 감상적 이랄까? 많이 약합니다 그리고, 워낙 고대 봉건사회 및 이조시대가 민중에게 허접했던 건 사실이고 워낙 못 났으니 외세에 당할 수 밖에 없었고 오히려 민중들에겐 결국은 일본 그들 자신을 위한 것 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조선 민중들에겐 긍정적인 개혁 일수도 있고 또 조선땅 자체로도 근대화를 이루게 된 것도 거부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이게 다 조상(이조)이 못났기 덕분이고 오히려 역설적으로는 민중들 에게는 기회가 될수 있었던 게 참 불편한 진실 입니다. 윤정권 진짜 이조보다 더 끔찍하게 밥맛없는 정권 맞고 뽑아준 인간들이나 기독교 세력도 한심하지만 굳이 일본을 비판해야 한다면, 최근의 일본에 대한 비판적인 논거는 좀 단순하다고 할까 그 세력을 비판하기에는 약하다고 봅니다~
![[계사전 #50] 도둑놈의 생리도 잘 아는 공자 - 마르코폴로와 쿠빌라이 칸 [도올김용옥]](http://i.ytimg.com/vi/c8bQ1AD-QKs/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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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철학은 애국철학이며 미학적 철학이다.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도올 선생님은 한국의 자랑입니다.
건강하게 오래도록 우리들을 깨우쳐주십시요.
선생님 연출 글 독립운동사 다큐 10부작을 촬영하면서 배웠고 만해 시 강의를 통해 님 논개님을 배웁니다, 장수 장계면 논개님 생가에서 저의 고향집은 직선거리 3,5km,,, 선생님 고맙습니다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좋아요’ 숫자가 계속 올라가는 걸 보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만해시를 역설의 수사법과,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불교적 사유로만 접근하는데, 선생님은 기존의 견해를 저만치 뛰어넘어, 선생님이 도달하신 문사철의 높은 경지에서 全觀하십니다. 명백한 승리로서의 임란의 전사적 의미와, 만해시의 사상적 깊이를 쾌도난마의 사자후로 토하시며, 그릇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정치적 흐름을 도덕적 인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바로잡아주신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연휴에도 공부할 수 있도록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생때 몰래 도강을 받고 어느덧 60대가 되어 다시 한번 강의를 듣게되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녹화까지 해서 잘 듣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 드립니다.
❤❤❤❤❤❤❤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어제부터 논개의 일생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장수.진주성도 작년에 방문해서 논개의 몰랐던걸 조금이나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더운데 추석연휴 잘보내셨습니까 💖💓💕🌷🌷🌷🌷
도올 선생님,
오래 오래도록 건강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스무살 논개.
참 대단합니다
우리 선생님도 어느덧 늙어 가시네. 슬프다. 그래도 선생님의 강의를 지금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한국인은 정말 위대 하다, 끊임 없이 인재들이 나오는 거 보면............
선생님 20년은 강의 하실겁니다 넘 슬퍼마세요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절강이십니다 선생님. 논개의 자손임을 깨닫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지금 진주성 앞은 진주시 구시가지로 완전히 상권이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손가락으로 셀 정도고요. 논개만도 못한 지자제장들의 혁신도시 투자로 혈세잔치만 진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논개가 적장을 끌어 안고 투신애국했던 낙동강의 지류 남강은 오늘도 흐르고 있을 뿐..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은 어둠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빛을 향해 나갔던 선대 조상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추석을 맞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우리 또한 마땅히 지금 겪고 있는 어둠 을 헤쳐나가야 그분들앞에 부끄러움없는 후손이 될 수 있음을 이번 강의를 통해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멋지세요. 엄지척
입술 태극기 대한제국 독립을 말한것 같습니다
본가인 경남 진주!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좋아요 수고 하십니다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감사합니다 ❤!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다시한번 읽고 있습니다 사촌오빠가 이책읽고 도올샘이 아이큐 200정도 되는것 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다시한번 읽어봅니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라는 말이 있는데 시도 좋지만 해석도 좋은 도올선생님의 시해석이 탁월합니다. 정말 한이 맺힌 역사이며 부끄러워해야 할 현실입니다.
현 정권을 빨리 끝내야는데 나라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멋지십니다!!!!!
주 논개님을 아직도 대한민국 여성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정말 나라를 위해서 몸을 바치신 주 논개님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일본과 친일파에게 회개와 도덕성 회복의 기회를 주고 평화공존을 추구하는 것도 한국적인 것 같아요. 도리어 이슬람처럼 일본침략하여 살육하고 복수하고 싶은 게 인간적 정서 같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역시 최고이십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덕혜옹주 같습니다 그 시대를 은유한 것
진주 남강… 바닥을 편평하게 돌로 깔아놓고 중간중간 보를 만들고 강기슭은 돌벽을 쌓아놨죠. ‘ㄷ’을 왼쪽으로 돌린 형태. 그렇게 하면 강은 죽습니다. 강 바닥이 울퉁불퉁해야 물이 굽이치면서 유속은 빠르지만 전체적으로 천천히 빠져나가고 바위 뒤에 소도 생겨 물을 잡아주니 물살이들도 살고, 기슭이 완만해야 작은 동물들이 드나들 텐데 직강하 시켜놓으면 비 올 때 물이 급히 빠져나가고 비가 안 오면 물이 없어지죠… 지류들 하나하나 다 그렇게 만들어가더라구요. 왜 돈 들여 다 죽이는 지 모르겠습니다.
현정권 빨리 끝내야 합니다
철학 아주 단순한 서정
부산 이기대도 2명의 의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곳 입니다. 주논개도 말씀처럼 기녀가 아니었다는 설이 있듯이,
낙화암의 3천궁녀도 모두가 궁녀는 아니라는 설이 있듯이, 이기대의 기녀들도 정말 기녀였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임진왜란 개전 초기 고니시 1군 병력이 18700여명 전선 400~700여척 vs 부산진성 충장공 정발 장군 휘하 병력600~800여명 백성1~2천여명
(당시 일본주재 포르투갈 선교사 프로이스 기록에 "거의 전원이 전사할 때까지 싸웠다. 국왕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히 높은 훌륭한 병사들"이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적의 예기에 맞서 중과부적의 싸움에서도 군민이 힘을 합쳐 끝까지 결사항전한 결과 대다수가 몰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에 전선 60여척을 자침시키고 도망친 원균과 대비되는 이야기 입니다. 당시 이순신 함대가 60여척)
2차전? 동래성전투 고니시군 병력 3만여명 vs 송상현 조영규 등 병력 1천여명과 백성 3~5천여명 결사항전 끝에 3~5천여명 몰살당하고 포로 500여명,
이 2번의 전투는 왜군의 승리이긴 했으나 조선 군민의 결사항전하는 의기와 모습에 놀란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동래성전투에 울산의 경상좌병마사 이각과 경상좌수사 박홍 병력도 있었으나 이후 울산으로 돌아간 박홍은 수군의 전선 50~60여척을 자침시키고,
식량 창고를 불태우고 육로로 퇴각해 다른 육전들에 참전했으며, 동래성의 전투에 참전해줄 것을 요청했던 송상현의 요청을 뿌리치고 울산으로 돌아갔던 이각은
이후에도 1만의 병사를 데리고 계속 북쪽으로 도주하다 임진강에서 도원수를 만나 발각돼 참수됐습니다)
개전초기 이 2번의 전투는 수 많은 임진왜란 군민 항전 이야기들의 일부일 뿐이긴 합니다.
당시 포르투갈 선교사인 프로이스의 기록에 따르면, 조선은 중국에 조공을 바치긴하지만, 중국인들이 조선인들을 두려워했다고 했습니다.
영화들에도 나오지만 명나라 도독인 진린 장군도 이순신 장군이 두렵고 존경스러워하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임진왜란 이전에도 명군이 여진족과 싸울 때 조선군으로 위장해 조선의 편전을 사용하면 여진족들이 두려워 퇴각했다고 합니다.
프로이스 기록에도 조선의 국궁과 독을 바른 화살 이야기가 있고, 거북선과 당시 함대함 미사일 격인 대장군전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왜군이 대중소 화포들 외에도 대장군전이나 거북선을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개인 화기로는 활 이외에도 소총통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네요.
프로이스의 기록에 마름쇠나 비격진천뢰나 신기전 같은 것들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대한민족의 자존심을 지켜주시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제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사업장안에서 근무할때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촌동생 조선호가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과장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내게 접근하더니 그당시 내가 7년을 장기투자 하고있었던 코스닥 sga 주식을 매도하라는 회유와 딜 그리고 협박 살해위협까지 3년넘도록 진행됬습니다 그과정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촌동생 조선호에게 밀반출 시켰던 미개발 국토개발 지도를 이용해서 내가 7년을 장기투자하고있었던 sga 주식과 불법적인 딜을 요구했고 내가 거절하자 중학생였던 내아들을 협박했습니다
강의 내용과는 무관한 댓글입니다.ㅎ
부부가 둘다 미치도록
도올선생님의 강의를
줄겨듣고 선생님의 저서를 읽단 않읽던 거의 다 구입해서 쟁여두는
스타일임에도 부부사이는 별로라는 아이러니.ㅎ 민족문제연구소애도 어느 날 보니 각자 후원하고 있더만요.
도올선생님이 계셔주셔서 행복합니다.
오래 오래 선생님 강의 듣고 싶습니다.
별로가 아니라 천생연분인데요. ㅎㅎ
김시민은 이해하는데. 김성일은? ㅋㅋㅋ 도올씨... 같은 안동김씨요? 진주가 뚫렸음 당신의 말대로 호남은 절단났어야 했음. 견훤이 왜 가야성으로 갔을까? 당신도 왜국의 돈으로 공부한 사람입니까?
선생님 질문있습니다!
김성일이 일본이 쳐들어오지않는다고 하여 조선을 곤경에 빠뜨리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왜 그가 훌륭하단 말씀이신지요
근거를 부탁드려요
이해하고싶고 궁금합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특히 동학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됐고 기독교(개신교)의 허구나 도리와 이치에 맞는 신관이 우리에게 이미 있었다는 것에 많이 배웠지만,
일본을 찬양할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감정적으로만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는데
요는, 도올선생님 이번 논개는 논거가 좀 약하지 않나 봅니다, 좀 단순하고 감상적 이랄까? 많이 약합니다
그리고, 워낙 고대 봉건사회 및 이조시대가 민중에게 허접했던 건 사실이고 워낙 못 났으니 외세에 당할 수 밖에 없었고 오히려 민중들에겐 결국은 일본 그들 자신을 위한 것 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조선 민중들에겐 긍정적인 개혁 일수도 있고 또 조선땅 자체로도 근대화를 이루게 된 것도 거부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이게 다 조상(이조)이 못났기 덕분이고 오히려 역설적으로는 민중들 에게는 기회가 될수 있었던 게 참 불편한 진실 입니다.
윤정권 진짜 이조보다 더 끔찍하게 밥맛없는 정권 맞고 뽑아준 인간들이나 기독교 세력도 한심하지만
굳이 일본을 비판해야 한다면, 최근의 일본에 대한 비판적인 논거는 좀 단순하다고 할까 그 세력을 비판하기에는 약하다고 봅니다~
김성수가 그렇듯. 민족고대? 개나 줘버려... 이명박도 고대, 당신도 고대?
이나라 는 어찌 될것 같아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