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조심을 해야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내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풀릴지 모르겠지만 듣고 참는 상대방은 심신이 지치고 병이 듭니다. 남편은 곪을 대로 곪아서 정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가정은 지친 심신을 편히 쉬는 안식처 라는 것을 좀 더 일찍 깨달았다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편은 이미 편한 안식처를 찾았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히 살펴보시고 마음을 내려놓는 노력을 계속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상담자님 말씀에 크게 동의를 합니다. 사연자님께서 아직 크고 깊은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좀 더 보셔야 하는 부분을 보지 못하시고 다시 함께 사는 것에 연연해하시는 것 같아요. 진짜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 인생을 뚫는 통찰이 필요해요. 아, 이래서 내가 완벽주의적이고 강박적인 면이 컸구나. 아, 내가 직장 생활을 하며 육아를 전념하는 것이 정말 고통스러웠구나. 남편이 직장 생활에만 집중한 것이 나에게는 굉장히 큰 고통이었구나.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내가 굉장히 외로웠고 힘들었구나. 등등- 어떤 때에는 더 어린 시절을 봐야 할 때도 있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셔서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하시면서 자신부터 바로 세우시면 좋겠어요. 남편분과 다시 잘 연결되는 것도 지금 보시면 좋아보이시겠지만 사실 겉만 붙여 놓는 것은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남편분도 변화할 것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없다면 행복한 싱글맘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 저기 도움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아요~ 개인 상담부터 시작하셔서 좀 중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상담 받으시며 자신의 내면을 깊이 있게 통찰해보시는 것을 진심으로 추천드릴게요. 자기 자신을 진짜로 알게 되는 일이 정말 가치롭더라구요 :)
드세고 완벽주의 배우자 힘들죠, 착하고 조용한 사람에게는요. 근데 남편이 육아나 가정일이 협조 못한다면서요. 이유는 바빠서라지만. 사연자가 살림 육아, 게다가 본인 일까지 .. 슈퍼우먼으로 살아왔는데 과연 사연자만 잘못이라고 참회한들 해결이 될까..난 남편도 잘못이 많다고 생각되요 그런데 일방적으로 아내탓하며 이혼요구라... 뒷조사 한번해보는게 현실성이 더 있을듯. 아무리 남편이 바빠서라고 이해한들 나혼자 모든걸 케어하고 일한다면 성격 팍팍해 집니다. 세상 엄마들, 아줌마들이 첨부터 드셌던건 아니죠. 사람이 여유가 없이 살면 어쩔수 없이 변해요. 저자세를 취하며 남자 마음을 돌리려는건 옳지 않고. 각자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돌아봐야함. 남자가 뭐가 착하다는건지. 광장히 이기적이게 느껴질뿐임 ㅜ
사실 저 이유 아니고 바람 난거 같은데... 싸울거리 찾고 있다가 잘 걸렸다 한거 같음 6개월이나 집나간건 너무 이상함 바로 6개월이나 지낼곳을 찾아서 살고 있다고...? 그리고 아무리 접대 많다지만 주말에도 골프치러 다니는거 아내가 화낼 이유가 맞음 그리고 이렇게나 집에 안들어왔단 점에서부터 바람 의심됨 근데 아내가 자기탓만 하는거 보니 아내가 가스라이팅 엄청 당한듯 거기다 여자더러 양육권 가져가라고 하는것도 의심스러움
"자존심을 건드리면 돌부처도 돌아선다"는 말이 있죠..~ 전문직에 성품도 좋으신 남편분에게 그리 폭언을 했다면, 아마 있던 정도 다 떨어져서 집을 나가신듯요. 남편분은 아내가 어떤 말로 사과를 하고 애원해도, 결국엔 아내분의 그 성품이 바뀌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을수 있어요. 또 어쩌면 지금쯤 새로운 상대가 있거나, 편하게 해주는 여자를 만나고픈 맘이 있을수도... 사연자분의 내면의 성찰이 중요하다고 생각드네요..♡
이번 영상은 되게 추상적이네요 마음의 결을 깨닫고 바꾸라는...? 내 삶이 버거웠던 내용에 대해 통찰이 되고 나를 만나라니... 넘 어려워요 다툼이 있더라도 마음의 맥락을 느낄 수 있는. 연동될수 있는 자생력.. 어렵네요 내담자가 통찰력이 없고 상대의 감정을 읽을줄 모르는 사람인건 알겠어요. 오죽하면 십수년 같이 산 남편의 마음의 불편감을 몰랐을까요. 좋은 상담사를 만나 여러해를 훈련해야 할거 같아요
사연 내용만 봐서는 남편이 꼭 저래야 할 이유는 없는데요. 여자가 소리 질러서 맘이 확 식는다? 이렇지 않아요. 그것보다 더 심한... 가령 돈은 한 푼 벌기는커녕 쓰기만 하고 게으르고 ...하여튼 별별 내용 다 있어도 그건 다 핑계에 불과하지요. 아무튼 어떤 이유로든 남편이 크게 맘 상했고, 아내분은 그를 잡기 위해 너무 절절하게 애 낳았을 때도 남편이 낳았다고 말할 정도라면서 남편을 과하게 칭송하고 자기를 비하하는 식으로까지 나아갔네요. 사실 남편이 돈을 못 벌고 엄청 궁한 게 아니면 여자가 너무 돈돈거리고 직접 많이 벌 필요가 없어요. 돈이 필요 없다, 여잔 안 벌어도 된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요. 둘 다 돈벌이에 치중하면 사연자분도 쓰셨듯이 중요한 걸 놓치기 십상이지요. 바쁘고 돈 잘 버는 남자 입장에서 아내가 뭐 꼭 그렇게 돈 버는 여자여야 할 필요도 없는 거니까.... 그저 가정이 좀 평화롭게 굴러가고 남편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 쪼개서... 남편 남는 시간에 부부 시간도 가지면 좋은데 둘 다 종종거리면 거의 부부 사이라고 할 수도 없더라고요. 지인이 신혼 초반 1년여 이렇게 보내고 아이 가져서 일을 그만뒀었는데 이때부터 굉장한 전쟁이 펼쳐졌다고 하지요. 왜냐하면 그 전에는 부부여도 서로 얼굴 볼 일도 없고 둘 다 일이 엄청 바쁘고 집은 하숙집, 냉장고엔 벌레가 끓고... 남자도 여기에 대해선 불만도 일절 없었대요. 요즘 남자들 그렇듯 여자도 돈 번다니까 좀 좋다? 내지는 돈 버는데 집안일까지 잘하는 것 바라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사니까 부부 알맹이는 아무것도 없음. 서로 성격도 잘 모르고. 일이 힘드니 둘이 똑같이 짜증. 지금은 남편이 돈을 잘 버니까 어린아이 전업에 집중하며 사이가 좋습니다. 남편이 이후 1년 정도 전업주부 아내와 살아 보고는 크게 깨닫고 늘 고맙다고 말해요. 요즘 시대에도 왜 전업하는 여자가 있는지 알겠다고 했대요. 개인적으로 전 여자가 평생 전업만으로 사는 거 비추하지만 부부관계에 있어서 둘 다 평생 돈 버느라 바쁘면 중요한 것을 놓칠 확률이 크지요. 맞벌이로 애 없이 둘이 번 돈으로 잘 누리고 서로의 정을 돋독히 하며 사는 부부 예외. 사연 속 남편분도 아무리 일이 바빠도 아내를 사랑하니까 아내가 돈 벌고 살림에 완벽주의로 지낼 때 조율할 수도 있는 건데 뭘 그렇게... 말 그대로 아내가 너무 자기 위주 악다구니만 쓰는 여자여서 정떨어진 거면 별 수 없는 거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바람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네요. 바람이 아니면 이렇게까지 할 일인지요. 결혼 또 하고 싶어하는 남편 같은데요. 이제 돈 잘 버니까 말 잘 듣는 순한 여자 만나고 싶은 바람이 생겨서 막 나가는 것 같은데요. ;;;애초 전업 여자가 어울리는 남자였는지 모르겠는데 남자가 [당신이 돈은 안 벌어도 좋으니..]라며 리드해 줄 수도 있는 걸.... 맘 식은 남편.. 여자가 뭘 어떻게 한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이다를 날리자면 자신이 남편 수발녀 노릇을 평생 할 생각이 없으면, 남편이 원하는대로 이혼해주세요. 상담하신 분은 잡고싶겠지만, 진짜 남편을 사랑하고 아이아빠로 계속 보고싶다면 순순히 남편뜻에 따라 이혼해주시고 그동안 미안했다. 나는 너랑 살고싶지만 여전히 사랑하지만, 네가 힘들면 나 좋다고 붙잡는 건 아닌것같다고 하고 대신 아이는 끝까지 같이 책임지는 것만 꼭 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싫어하는 것들을 하나씩 버리고 아이를 통해 엄마가 바뀌었다는 걸 남편이 알수있도록 해보세요. 그냥 내감정에만 몰두하는 여자는 보는 사람도 지치고 숨막히는데, 남편은 얼마나 질릴까요? 딴여자가 있다면 모든 노력이 소용없겠지만 님한테 지친거라면 이 위기를 스스로의 변화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대다수의 여자들은 남편의 마음을 잘 모를듯 아내분이 남편분에게 한 말들 자체가 '넌 뭘 했어?' 딱 이거거든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뼈빠지게 고수입 벌어다 바쳤더니 고작한다는 소리가 '넌 뭘했어?' 이건 남편을 무시하고 존중하지않았으며 해당 가정에서 남편의 기여도를 0으로 만드는 발언임 자고로 남자들은 소속된 가정이든 조직에서 '인정'을 갈구하기 때문에 인정해줘야하는데 거기다 저렇게 무시하고 기여도가 없는 취급하고 면박주고 욕에 비난을 하니 저렇게 되는거죠 그게 '분노조절'이 안되면 답도 없음, 진짜 당하는 사람은 노이로제 걸림 저 스펙과 고수입 그대로 사회에 나가면 인정해줄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집사람한테 저런 소리 듣고 있을 사람이 누가 있음 ㅋㅋ 남편이 여자가 생겼어도 저건 아내분 책임이라고 생각함, 단순 제 생각이니 반박 ㄴㄴ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조심을 해야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내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풀릴지 모르겠지만 듣고 참는 상대방은 심신이 지치고 병이 듭니다. 남편은 곪을 대로 곪아서 정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가정은 지친 심신을 편히 쉬는 안식처 라는 것을 좀 더 일찍 깨달았다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편은 이미 편한 안식처를 찾았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히 살펴보시고 마음을 내려놓는 노력을 계속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상담자님 말씀에 크게 동의를 합니다. 사연자님께서 아직 크고 깊은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좀 더 보셔야 하는 부분을 보지 못하시고 다시 함께 사는 것에 연연해하시는 것 같아요. 진짜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 인생을 뚫는 통찰이 필요해요. 아, 이래서 내가 완벽주의적이고 강박적인 면이 컸구나. 아, 내가 직장 생활을 하며 육아를 전념하는 것이 정말 고통스러웠구나. 남편이 직장 생활에만 집중한 것이 나에게는 굉장히 큰 고통이었구나.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내가 굉장히 외로웠고 힘들었구나. 등등- 어떤 때에는 더 어린 시절을 봐야 할 때도 있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셔서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하시면서 자신부터 바로 세우시면 좋겠어요. 남편분과 다시 잘 연결되는 것도 지금 보시면 좋아보이시겠지만 사실 겉만 붙여 놓는 것은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남편분도 변화할 것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없다면 행복한 싱글맘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 저기 도움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아요~ 개인 상담부터 시작하셔서 좀 중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상담 받으시며 자신의 내면을 깊이 있게 통찰해보시는 것을 진심으로 추천드릴게요. 자기 자신을 진짜로 알게 되는 일이 정말 가치롭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외부적인 것을 일시 해소하는 것보다 내마음을 정확히 들여다 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남편분이 일이많고 집에오면 워킹맘인 아내가완벽에 가까운마인드때문에 제대로된 쉼이없었기에 돌팔구를 찾은게 이혼아닐까 생각듭니다...
내가 바뀌면 상대방도 바뀔꺼란기대감...그것또한 본인과남편분한테 숙제같은 일이될수있어요 사람의마음이
돌아섰을때 내가 이렇게 저렇게 할께가
더위선적으로 들릴수 있으니..그냥
남편분이 마음의여유를 갖고 찾고할때까지 기다려주는게 어떨지
생각듭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드세고 완벽주의 배우자 힘들죠, 착하고 조용한 사람에게는요.
근데 남편이 육아나 가정일이 협조 못한다면서요.
이유는 바빠서라지만. 사연자가 살림 육아, 게다가 본인 일까지 .. 슈퍼우먼으로
살아왔는데 과연 사연자만 잘못이라고 참회한들 해결이 될까..난 남편도 잘못이 많다고 생각되요
그런데 일방적으로 아내탓하며 이혼요구라...
뒷조사 한번해보는게 현실성이 더 있을듯. 아무리 남편이 바빠서라고 이해한들
나혼자 모든걸 케어하고 일한다면 성격 팍팍해 집니다. 세상 엄마들, 아줌마들이
첨부터 드셌던건 아니죠. 사람이 여유가 없이 살면 어쩔수 없이 변해요.
저자세를 취하며 남자 마음을 돌리려는건 옳지 않고.
각자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돌아봐야함. 남자가 뭐가 착하다는건지. 광장히 이기적이게 느껴질뿐임 ㅜ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여자가 생긴듯..
정신 차리시고 찬찬히 살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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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남편이 바람핀게 아닐까요? 부인이 저렇게 고생하며 사는데 싸울때 화냈다고 이혼하자고요? 아주 의심스럽네요.
혹시 남편분... 여자가 생긴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으휴 또 남탓
사실 저 이유 아니고 바람 난거 같은데...
싸울거리 찾고 있다가 잘 걸렸다 한거 같음 6개월이나 집나간건 너무 이상함 바로 6개월이나 지낼곳을 찾아서 살고 있다고...?
그리고 아무리 접대 많다지만 주말에도 골프치러 다니는거 아내가 화낼 이유가 맞음 그리고 이렇게나 집에 안들어왔단 점에서부터 바람 의심됨
근데 아내가 자기탓만 하는거 보니 아내가 가스라이팅 엄청 당한듯
거기다 여자더러 양육권 가져가라고 하는것도 의심스러움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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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있을때잘해야지.. 해주세요 못된거 못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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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자존심을 건드리면 돌부처도 돌아선다"는 말이 있죠..~
전문직에 성품도 좋으신 남편분에게 그리 폭언을 했다면, 아마 있던 정도 다 떨어져서 집을 나가신듯요.
남편분은 아내가 어떤 말로 사과를 하고 애원해도, 결국엔 아내분의 그 성품이 바뀌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을수 있어요.
또 어쩌면 지금쯤 새로운 상대가 있거나, 편하게 해주는 여자를 만나고픈 맘이 있을수도...
사연자분의 내면의 성찰이 중요하다고 생각드네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이번 영상은 되게 추상적이네요 마음의 결을 깨닫고 바꾸라는...? 내 삶이 버거웠던 내용에 대해 통찰이 되고 나를 만나라니... 넘 어려워요
다툼이 있더라도 마음의 맥락을 느낄 수 있는. 연동될수 있는 자생력.. 어렵네요
내담자가 통찰력이 없고 상대의 감정을 읽을줄 모르는 사람인건 알겠어요.
오죽하면 십수년 같이 산 남편의 마음의 불편감을 몰랐을까요.
좋은 상담사를 만나 여러해를 훈련해야 할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본인이 이해가 안된다면 추상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군요
사연 내용만 봐서는 남편이 꼭 저래야 할 이유는 없는데요.
여자가 소리 질러서 맘이 확 식는다? 이렇지 않아요. 그것보다 더 심한... 가령 돈은 한 푼 벌기는커녕 쓰기만 하고 게으르고 ...하여튼 별별 내용 다 있어도 그건 다 핑계에 불과하지요.
아무튼 어떤 이유로든 남편이 크게 맘 상했고, 아내분은 그를 잡기 위해 너무 절절하게 애 낳았을 때도 남편이 낳았다고 말할 정도라면서 남편을 과하게 칭송하고 자기를 비하하는 식으로까지 나아갔네요.
사실 남편이 돈을 못 벌고 엄청 궁한 게 아니면 여자가 너무 돈돈거리고 직접 많이 벌 필요가 없어요.
돈이 필요 없다, 여잔 안 벌어도 된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요.
둘 다 돈벌이에 치중하면
사연자분도 쓰셨듯이 중요한 걸 놓치기 십상이지요. 바쁘고 돈 잘 버는 남자 입장에서 아내가 뭐 꼭 그렇게 돈 버는 여자여야 할 필요도 없는 거니까.... 그저 가정이 좀 평화롭게 굴러가고 남편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 쪼개서... 남편 남는 시간에 부부 시간도 가지면 좋은데 둘 다 종종거리면 거의 부부 사이라고 할 수도 없더라고요. 지인이 신혼 초반 1년여 이렇게 보내고 아이 가져서 일을 그만뒀었는데 이때부터 굉장한 전쟁이 펼쳐졌다고 하지요. 왜냐하면 그 전에는 부부여도 서로 얼굴 볼 일도 없고 둘 다 일이 엄청 바쁘고 집은 하숙집, 냉장고엔 벌레가 끓고... 남자도 여기에 대해선 불만도 일절 없었대요. 요즘 남자들 그렇듯 여자도 돈 번다니까 좀 좋다? 내지는 돈 버는데 집안일까지 잘하는 것 바라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사니까 부부 알맹이는 아무것도 없음. 서로 성격도 잘 모르고. 일이 힘드니 둘이 똑같이 짜증. 지금은 남편이 돈을 잘 버니까 어린아이 전업에 집중하며 사이가 좋습니다. 남편이 이후 1년 정도 전업주부 아내와 살아 보고는 크게 깨닫고 늘 고맙다고 말해요. 요즘 시대에도 왜 전업하는 여자가 있는지 알겠다고 했대요. 개인적으로 전 여자가 평생 전업만으로 사는 거 비추하지만 부부관계에 있어서 둘 다 평생 돈 버느라 바쁘면 중요한 것을 놓칠 확률이 크지요. 맞벌이로 애 없이 둘이 번 돈으로 잘 누리고 서로의 정을 돋독히 하며 사는 부부 예외.
사연 속 남편분도 아무리 일이 바빠도 아내를 사랑하니까 아내가 돈 벌고 살림에 완벽주의로 지낼 때 조율할 수도 있는 건데 뭘 그렇게... 말 그대로 아내가 너무 자기 위주 악다구니만 쓰는 여자여서 정떨어진 거면 별 수 없는 거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바람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네요. 바람이 아니면 이렇게까지 할 일인지요. 결혼 또 하고 싶어하는 남편 같은데요. 이제 돈 잘 버니까 말 잘 듣는 순한 여자 만나고 싶은 바람이 생겨서 막 나가는 것 같은데요. ;;;애초 전업 여자가 어울리는 남자였는지 모르겠는데 남자가 [당신이 돈은 안 벌어도 좋으니..]라며 리드해 줄 수도 있는 걸.... 맘 식은 남편.. 여자가 뭘 어떻게 한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그냥 재산 정리해서 각자 갈길 가라, 다시 해봐야... 뭘 다시 해 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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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제 사연과 아주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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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헐 일하면서 애보는데 주말에 골프치러 다니고 접대한다고 늦게 들어와요? 돈 어지간히 잘벌지 않으면 용납이 안될것 같은데 초딩애는 어쩌라고 남자 너무 잔인한거같은데 뭘 존경을 해요 나같으면 더 괴물됐을거같은데요....
그렇죠.
여자가 너무 착하다면 착하고 희생적이어서 (
@@하루하루-t2z 참으면 반드시 폭팔하더라고요 본인 마음은 잘해보고 싶은데 본능은 폭팔하고 순간적으로 욱하고 욕하고 괴물되고 그리고 나서 이성찾으면 후회하고 이런상황인거같아요 집도 준다고 하니 모든걸 내려놓으시고 정신과를 좀 다녀보심이 더 도움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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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사이다를 날리자면 자신이 남편 수발녀 노릇을 평생 할 생각이 없으면, 남편이 원하는대로 이혼해주세요. 상담하신 분은 잡고싶겠지만, 진짜 남편을 사랑하고 아이아빠로 계속 보고싶다면 순순히 남편뜻에 따라 이혼해주시고 그동안 미안했다. 나는 너랑 살고싶지만 여전히 사랑하지만, 네가 힘들면 나 좋다고 붙잡는 건 아닌것같다고 하고 대신 아이는 끝까지 같이 책임지는 것만 꼭 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싫어하는 것들을 하나씩 버리고 아이를 통해 엄마가 바뀌었다는 걸 남편이 알수있도록 해보세요. 그냥 내감정에만 몰두하는 여자는 보는 사람도 지치고 숨막히는데, 남편은 얼마나 질릴까요? 딴여자가 있다면 모든 노력이 소용없겠지만 님한테 지친거라면 이 위기를 스스로의 변화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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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남자들은 돌아서면 끝이던데
제가 남편분 입장과 비슷한데 엄청 상처받아요. 그냥 헤어지심이. 본성격못고쳐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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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대다수의 여자들은 남편의 마음을 잘 모를듯
아내분이 남편분에게 한 말들 자체가 '넌 뭘 했어?' 딱 이거거든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뼈빠지게 고수입 벌어다 바쳤더니 고작한다는 소리가 '넌 뭘했어?' 이건 남편을 무시하고 존중하지않았으며 해당 가정에서 남편의 기여도를 0으로 만드는 발언임
자고로 남자들은 소속된 가정이든 조직에서 '인정'을 갈구하기 때문에 인정해줘야하는데
거기다 저렇게 무시하고 기여도가 없는 취급하고 면박주고 욕에 비난을 하니 저렇게 되는거죠
그게 '분노조절'이 안되면 답도 없음, 진짜 당하는 사람은 노이로제 걸림
저 스펙과 고수입 그대로 사회에 나가면 인정해줄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집사람한테 저런 소리 듣고 있을 사람이 누가 있음 ㅋㅋ
남편이 여자가 생겼어도 저건 아내분 책임이라고 생각함, 단순 제 생각이니 반박 ㄴㄴ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남자가 돌아서면 무서워요
여자도 돌이서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죠 . 아저씨 보내주고 본인도 말 좀 곱게 하세요. 소리지르는 여자 극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소리지르는 사람은 상대방이 완전히 대화를 회피할때 내 목소리가 닫지 않아 소리지르는거라고 합니다. 대화를 해보려고하고 상대를 이해해보려는 사람에겐 그런모습이 나오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