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행사때 건강상 사정 이야기하고 못가겠다고 하니 이해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자고 해놓고 행사 몇일 안남기고 연락하여 다른 핑계대며 (아마 남들눈이 무서웠겠죠) 기어코 참석 강요 하더라구요. 힘든거 참고 갔더니 시어머니 걱정 많이했다고.... 참내....차라리 그 말을 하지 말든지. 누구때문에 그 고생했는데 정말 가증스럽더라구요. 걱정하는척하며 은근 힘들게 하는(차별,부당대우) 시부모님 덕분에 화병으로 시작해 병만 듬뿍얻고 만신창이가 되어 10여년만에 발길끊었습니다. 연락끊은 시어머니가 생각나는 사연이네요....엄청 걱정,생각 해주는 척하면서 힘들게 하는, 은근 차별대우하던분. 남편이라도 바람막이가 되어줬음 좋으련만 부모님편만 들고, 제속이 타들어 가도, 병이 나도 바람막이가 되주지 않았어요. 본인은 딸이 없어서 딸처럼 생각한다고 했으나 진짜 딸이었다면 그렇게 하셨을까?라는 의문이 들게하던 분. 병나기 전 발길 끊었어야는데 늦게라도 발길 끊으니 속시원합니다.
어쩜 제 스토리 읽는줄 알았어요 시가 행동 메뉴얼이라도 있는걸까요? 저도 아파서 못 간다고 남편이 이야기 해도 저에게 끝까지 연락오고 끝까지 오라고 해서 친 엄마면 이렇게 하시겠냐고 엄살 아니고 정말 아프고 힘들다 해도 오히려 제가 거절만 해서 서운하다고 하시고 평소에 딸이다 아들밖에 없어 딸이 좋다 나중엔 이야기 했습니다 저 며느리라고요 찾아가서 만나도 차별과 무시 언어폭력 결혼 2주년에 남편이 이제 저는 시가에 안데려 간다고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결혼하고 시가에 인격살인 이제는 그만 당할랍니다!!!
@@눈...겨울 이제라도 발빼신 거 너무 다행이죠~ 저도 지금 몸이 건강한 상태가 어니라서 재활중입니다~ 요즘은 나를 정말 사랑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나를 사랑 안하면 누가 나를 사랑해주나요 남편도 부모도 결국 사람은 다 자기 생각이 우선이죠 사소한 거 하나라도 나에게 잘 대해 주려 합니다 화가 나는 과거는 너무 덮어 두지 않고 충분히 돌아보고 잊지 않을거예요 왜냐면 다시 당하기 싫기 때문이죠 하지만 혼자서는 용서하고 놓아줄거예요 왜냐하면 그래야 제가 편하기 때문이죠 남편 시가 가는동안은 자유시간 보내면 됩니다 글고 아픈 사람 맘은 아무도 모르도라규요 건강도 행복한 맘에서 시작하니 우리 힘들게 하는 사람은 되도록 생각하지 말고 사소한거에 감사하며 힘내서 잘 극복 했음 좋겠습니다^^ ❤️❤️
저희 시어머니 같아요.. 사랑한다 내딸같아 아들먹으라고 반찬해다주는거 아니다 다 너 챙기려고 해다주는거다 그외에도 교묘한 이중메세지를 ..많이 주세요.. 품위있고 아름답게 말씀하시지만..불쾌한..정확한표현이세요 잘해주시는데 가끔 뼈있는 말 해서 긴가민가.. 마음이 어지러워지게 만드는 저희 어머니 같네요.. 정말 어쩔때보면 보통이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아요 이럴때 며느리들은 어떻게 어머니를 대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원장님..
전화할땨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너네만 잘살면 된다 다른거 다 필요없다 소리를 반복하며 항상 끝엔 사랑한다 하시는데 저는 그말이 점점 곧이 곧대로 안들리고 이미 둘이 잘살고잇는데 왜 저런소리를 매번 하실까 찜찜했어요 어느날 아 시부모님께 더 잘해라 라는 말씀이구나를 깨닫고 마음의 거리가 더 멀어졌습니다 남편은 이런 시엄마가 없다며 엄마를 안쓰러워하고 아끼죠 ㅠ
ㅋㅋㅋ넘 공감가네요. 콕 집어 뭐라하기도 어려운... 근데 그렇게 좋은 시어머니인척 하려 해도 나중에 본심이 나오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아 결국 저거구나~ 하는... 그때야말로 정이 딱 떼지죠. 시집식구는 가족 아니라하면 난리나서 비난하는 어른들 있는데 다 이런이유에서 며느리들 마음이 뜨는거죠...
저런 시어머니는 본인 하듯이 똑같이 하면되요. 며느리가 방긋방긋 네네 알았어요 하면서 그래도 이게 해보니 맞더라구요 하거나 알아서 제가 아드님 잘 모시고있어요 걱정마세요! 이러면서 하고싶은대로 해요. 안먹히니까 종국엔 화내시던데 죄송해요 속상하셨겠어요. 네네 하고 또 방긋방긋 하면서 하고싶은대로 계속 했어요. 한 결 같 이... 이젠 참견안하세요
결혼한지얼마안된 며느리한테 사랑한다고 하는말..ㅋㅋ 진짜 가증스럽고 위선적으로 보임 아니 나를 언제봤다고?? 나를 낳고 키우면서 역사성이있는것도 아니고 나 클때 학비한번 도시락한번 안싸준사람이 만난지 얼마안되서 사랑한다?? 진짜 웃기고자빠지는 말임ㅋㅋㅋ 낳지도않고 키우지도않은 쌩판 남의자식보고 사랑한다는게 말이됨??ㅋㅋㅋㅋ 다 길들이려고 가스라이팅중인거임ㅋㅋㅋ 진짜 저런할마시들이 결정적일때 지아들편들고 며느리 나몰라라함ㅋㅋㅋ 그렇게 말과 행동 다르게 할꺼면 딸같다는말을 아예 하질말든가
대놓고 못된 시어머니보다 더 싫어요. 시모 당신도 나쁜 시어머니 소리 듣기 싫고.. 자기 본 마음이 나쁘다는 걸 안다는 거거든요. 아들한테는, 남들한테는 나는 좋은 시어머니이고 싶어서 속마음 숨기는거죠. 첨엔 몰랐으나... 겪어 보니 며느리 눈에도 다 보입니다. 그 속마음이 보인다고요. 아들 눈치 살살 보며 "섭섭하다" "서운하다" 본인은 며느리 가족으로 생각하는데 등등 좋은 의도로 그런건데 며느리가 선긋는것처럼 나쁜 며느리 만들고~ 그 속마음엔 섭섭한게 아니라 괘씸해 하는게 다 느껴지는데... 입밖에 그리 내뱉기엔 아들 땜에 그리 못하고~
선생님 강의 몇개 들으면서 생각했던 결론을 오늘 속시원히 말씀해주시네요ㅋㅋㅋㅋ 시발점은 어머님이시긴한데 결국 본질은 남편과 저의 가치관 차이인것 같더라구요 아니그럼 지가 잘하지^^….. 아직 참을만 한것같으니 좀더 참아보려구요 하지만 이 영상은 남편과 우리 어머님도 보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쉽지않네요^^… -30대 초반 새댁-
어떻게 보면 여자 대 여자의 이야기 같은데 남자 하나를 두고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린 남자 하나 두고... 물론 배우자한테는 어린 남자는 아니고 적절한 내 남자인데 늙은 여자가 놓지를 못하니까. 이게 너무 오래된 일이라... 요즘도 결혼하면 시부모가 너무 찾아오고 너무 선 없이 다가오고 좋은 말 대잔치. [시부모님들이 절대 나쁜 분들은 아닌데
결혼 생활이 오래 유지되고 잘사는 분들은 이렇게 내 남편을 누구와 공유하지도 않고, 시부모에 대해서도 선이 아주 정확해요. ......이게 상황 따라서 보이기엔 시부모하고도 잘 지내는 것처럼 설정하기도 하지요. 초반이나(이땐 뭘 잘 몰라서)... 아이 키울 때나... 근데 궁극적으로 정말 끈끈한? 끝까지 책임지는 그런 관계까지는 안 간다는 거죠. ;; 사람 일이다 보니까 [너 이런 사람이야? 너 끝까지 내 부모 책임질 거야?] 이걸 직접적으로 묻거나 알 순 없고. 제가 오래 결혼생활 유지하는 지인 행동하는 거 보니까 정말 현명하다고 생각했어요. 크게 어려운 일 아닌 것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만 딱 하고... 나머지는 내 일이 아니다로 고수. 남편이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너무 고민하고 힘들어할 때도 이 사실을 알지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딱 여기까지더군요. 남편한테 과하게 몰입하지도 않고 이래저래 특히 시부모 위해서 뭘 할 것도 없고 살림이나 잘하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네] 이렇게만. 제삼자로서는 의아했어요. 그렇게 신혼 초 시부모와 트러블 난 남편한테... [시부몬데...당신이 가족하고 멀어지면 되냐.] 이런 말 했던 지인 맞아? 근데 남자는 이런 말을 기억하고 이후에 개무시해도 잘 몰라요. 일단 칭송하는 말을 던져놓고 보면 되는 것. ;;; 이런 기술들이 있어야...;;; 시부모도 이런 기술을 연마한 거죠.
시모한테 잡아먹힐거 같아서 맘 단단히 먹고 내가 잡아먹히느니 당신을 잡아먹어버리겠다 라는 맘으로 강하게 나가니 시모가 눈치 살살 봐요. 표현이 좀 그렇지만... 그동안 하도 당한게 많아서 마음에 병이 생기고 나니 저도 살아야겠더라고요. 네네 하고 웃어넘기던 며느리가 돌변해서 세게 나가고 말대답하고 시모 가르치려 드니 이젠 절 어려워하는데 그 모습 보니 통쾌해요.. 어차피 저는 남편이 든든한 지원군이라 막 나가기로 했거든요. 저희 남편이 바로 그 극소수의 남자라... 보통이 아닌 남편 속일 자신 없기도 하고, 본인엄마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엄마 머리꼭대기에 있는 아들이라 시모가 교묘히 저를 휘두르려 할때마다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해봐도 안되니 자기가 없을때 그러면 저보고 싸우라대요 ㅋㅋㅋㅋ
@@아자아자-o4c 표현이 그런데 ;;제가 말한 지인도 시부모 가르치려 드냐...별 말 다 들었는데도 계속 할 말 하고 뭐 주시면 이건 필요 없다 저것 주시라... 꿋꿋하게 지내다 보니까 어느 시점부터 시부모가 파악을 했어요. 쟤는 못 이긴다. 며느리한테 밉보이면 국물도 없겠다를 알게 된 거죠. ;; 이때부터는 갑자기!!! 달라졌더라고요. 사실 이런 경험 없어도 선을 지켜주고 며느리 권한을 인정해 주면 좋은데!! 젊은 시부모나 아직 뭘 잘 모르는 시부모나 권위 의식 심한 시부모, 아들 집착 심한 시부모 등등은 힘들죠. 극소수 남편 둔 분들이 전 부럽더라고요. 그런 남자가 거의 없어서요. ㅎㅎ 보통은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있는 그대로 얘기를 하면 안 되고 어쩔 수 없이 겉 다르고 속 다르고 속이고 살아야 되니까 너무 힘든 것 같네요.
@@아자아자-o4c 아... 어째 레퍼토리가 여기나 저기나 비슷하네요. ㅠㅠ 지인도 시모가 우울한 척을 하시는 것 같아서 속이 터진다고 하시더니. 즉 약한 척하시고, 우울해하시고.... 아들 입장에서 되게 마음이 가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남편이 아내한테 자기 부모와 목욕을 같이 가라고 한다든가, 뭐를 챙겨드리라고 한다든가, 집에 오셔서 같이 부딪힐 일 생기면 어머니 편을 드신다든가...해서 스트레스를 받으셨지요. 그런데 이 시모는 제가 직접 뵙기도 했지만 되게 여우는 아니고 오히려 곰과. 우울한 척!!이 아니었더라고요. 나이도 꽤 드셔서 무릎 수술, 어디 수술... (나이 들면 그냥 아무 잘못 없고, 미운 노인 아니어도 골치더군요.;;; 그러니 아프시기 전에 더 잘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잘한다는 게 말 그대로 잘하라는 게 아니라 아들, 딸, 사위, 며느리한테 피해 안 주고 집착 않는 것을 말해요) 그러다가 약한 치매 진단 받으셨어요. 약한 치매가 약한 우울증 동반하면서 온대요. 우울로 뇌가 망가져서(?) 치매가 생기기도 하고, 치매가 우울을 부추기기도 하고. 하여튼, 요즘 시대엔 수많은 베이비부머들 노후가 참 문제이긴 합니다(그 아래세대도 마찬가진데 일단 닥친 문제가요). 얘기하다 보니 노인 얘기로 샜지만 새 며느리, 싱싱한 사위 볼 때는 노인들도 젊었을 때니까 멋모르고 너무 날뛰셔요. ㅠㅠ 애들 쥐잡듯이 잡으려고 난리. ㅠㅠ 다음 마지막 말은 너무 막말같지만 전 부모 일찍 돌아가신 분들이 오히려 부러울 때가 있어요. 얼마나 속시원하고 좋을까 싶...;;; 부모란 분들이 짐이 돼서 빨리 가시라 말하는 게 아니라 차라리 간병이나 이런 건 저는!!!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드리고 싶은데 멀쩡한 분들이 아무일도 아닌데 사람 잡고 인생을 불구덩이로 끌어당기니까 없는 게 낫거든요. ㅜㅜ;;
배우자가 하는 말을 의미있게 존중해서 듣기!!! 가장 중요하게 새겨야 할 일 같아요. 30여 년 전, 결혼 후 시가 다녀올 때마다 이상하게 서늘했어요. 내 앞에서는 "나는 울 매느리만 건강하믄 된다. 그거 외엔 암 것도 안 바란다."라는 좋은 말씀에도 내 마음은 왜 그렇게 할퀴어지고 꼬집혀지는 느낌이던지... 내가 이런 느낌을 말할 때마다 남편은 이 세상에서 울 엄마만큼 선하고 따뜻한 분이 없다며 "당신 왜 이렇게 마음이 배배 꼬였어?" "당신 왜 그렇게 예민해?" 매도했고, 단호한 남편의 말에 자꾸 그런 맘이 드는 자신을 자책하고, 죄책감에 휩싸이며 혼란스런 시간들이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중 메시지, 우회적인 요구, 간접적인 비난들이 늘어나다 결국 시어머니의 분노가 폭발,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일이 벌어졌어요. 그제서야 남편은 시어머니의 본 모습을 보게 되었고, 시어머니의 어마어마한 요구에 수습불가상황이 되며 관계가 단절, 큰 충격과 고통 속의 시간을 보냈어요. 배우자의 말에 귀기울이며 슬기롭게 대처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컸기에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나도 시어머니 밑에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본심은 자식생각하시는 마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며느리들 생각하는거 보면 아들은 내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딱좋고 그리고 우리가 공무원연금 나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아들 명문대보내서 대기업들가도 용돈하나도 안바래도 되고 이제 차라리 사람을 사서 쓰는 한이 있더라도 애들 그냥 내마음에서 그냥 이웃으로 생각합니다. 결혼한지 1년 넘어도 아직 전화한통 안해도 서운하지도 않고~~어려워도 시부모한테 손벌리지 말고 너희들끼리 잘 살아. 나도 시부모 두분다 모시느라 너무 힘들어서 너희들까지 신경쓰기 싫다.
저희 어머님 우리00가 얼굴이 쪽빠졌네...비염수술해서 술담배 못해서 안주 안먹고 그래서 살빠졌는데 며느리인 저보고 00이는 얼굴이 똥그래졌네 이러시더라구요 😅 하아 본인아들 얼굴이 홀쭉해졌는데ㅜ저는 잘 처먹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말하고 싶으신건가요??교묘하게 말하는.어머님이 짜증나서 보기시른데 생일이다 부르고. 담주에 김장한다고 부르고 연말이라고 식사하자고 부르고.. 저는 언제쉬어요?? 주말에 쉬고 싶은 며느리 불러서 하루종일 고생시키면 그렇게 편하신지.. 즁간에서 잘 못끊는 남편이 넘 원망스러워여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상담실에서 마련하는 [ 줌인부부 / 내가 달라졌어요. ]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상담실에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다 훨씬 나아질겁니다. 줌인부부 신청 : bit.ly/3CQAbsy 부디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그대로 님의 생각을 말씀드리면 됩니다. 말 안하면 몰라요. 물론 말한다고 시어머니가 변한다는 법은 없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시어머니가 불합리한 요구를 하면 이건 이러하고 저건 저러하고 지금 님 쓰신것처럼 제생각을 다 말합니다. 물론 시어머니가 싫어할 또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내용들이지만요. 요즘은 세상이 바뀌었고 어머님 때 같지 않고 요즘 부부들은 이래요 저래요 그리고 전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 이해안가요 아들 타령할때도 전 어른들 왜그렇게 아들아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지금 태어나는 애들 클때쯤 되면 제사도 다 없어졌을텐데 제삿밥 얻어먹을 것도 아니구~ 그런 얘기를 구구절절 해요 그러면 100이면 100 시어머니가 반박할 말이 없거든요 그담부터는 같은문제로는 좀 덜 피곤해져요 저도 첨부터 이렇게 말 절대 못했는데 하도 스트레스 받고 시달리다 보니 말하게 됐는데 막 시모 가르치려들고 강하게 말하니 되레 시모가 제 눈치보고 어려워해요. 어떤때는 전 아무말도 안했는데 자기가 그렇게 말해서 미안하다 사과도 해요;; 진작부터 세게 나갈걸 그랬다 싶을 정도로요. 님도 눈치보지말고 앞뒤재지말고 그냥 아니다싶은거 다 말하세요 그런거 다 참다 보면 쌓이고 쌓이다 우울증도 오고 그러는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시모가 며느리에 대해 요구하는/기대하는 것들이 있는데 당신의 며느리는 그것을 맞춰줄 수 없고 맞춰줘야 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일찌감치 기대를 접으시게 만드세요.
아들이 좋다하면 됐지요 결혼한 아들은 이제 내아들이 아니라 며느리의 남자이고, 아들이 결혼을 했으면 원가족에서 분리되어 독립된 가정을 이룬것이니 어떤 간섭도 해선 안되고 바라는게 있어서도 안됩니다. 그저 지들끼리 잘 살아주면 고마울 뿐이고 그것으로 충분하지요. 그점을 분명히 인식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집안행사때 건강상 사정 이야기하고 못가겠다고 하니 이해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자고 해놓고 행사 몇일 안남기고 연락하여 다른 핑계대며 (아마 남들눈이 무서웠겠죠) 기어코 참석 강요 하더라구요. 힘든거 참고 갔더니 시어머니 걱정 많이했다고.... 참내....차라리 그 말을 하지 말든지. 누구때문에 그 고생했는데 정말 가증스럽더라구요. 걱정하는척하며 은근 힘들게 하는(차별,부당대우) 시부모님 덕분에 화병으로 시작해 병만 듬뿍얻고 만신창이가 되어 10여년만에 발길끊었습니다. 연락끊은 시어머니가 생각나는 사연이네요....엄청 걱정,생각 해주는 척하면서 힘들게 하는, 은근 차별대우하던분. 남편이라도 바람막이가 되어줬음 좋으련만 부모님편만 들고, 제속이 타들어 가도, 병이 나도 바람막이가 되주지 않았어요. 본인은 딸이 없어서 딸처럼 생각한다고 했으나 진짜 딸이었다면 그렇게 하셨을까?라는 의문이 들게하던 분.
병나기 전 발길 끊었어야는데 늦게라도 발길 끊으니 속시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어쩜 제 스토리 읽는줄 알았어요
시가 행동 메뉴얼이라도 있는걸까요?
저도 아파서 못 간다고 남편이 이야기 해도
저에게 끝까지 연락오고
끝까지 오라고 해서 친 엄마면 이렇게 하시겠냐고
엄살 아니고 정말 아프고 힘들다 해도
오히려 제가 거절만 해서 서운하다고 하시고
평소에 딸이다 아들밖에 없어 딸이 좋다
나중엔 이야기 했습니다 저 며느리라고요
찾아가서 만나도 차별과 무시 언어폭력
결혼 2주년에 남편이 이제 저는 시가에 안데려 간다고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결혼하고 시가에 인격살인 이제는 그만 당할랍니다!!!
@@샤리샤리 잘하셨어요!! 저처럼 참고 살다간 큰병납니다. 저도 참고살다가 병만 늘어나고 이렇게 살다간 죽을거 같아서 절 이해못하는 효자남편에게 이혼요구하고 이혼해줄거 아니면 시가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시부모님만 생각하면 화가 나서 흉통이 심해요. 이미 큰병까지 얻어서 스트레스 심하게받으면 실신합니다. 이제 사이좋은 시가식구들끼리 지내라고 전 빠져줍니다. 저만 빠져주면 평화로운거 같아서요. 진작 발길 끊지못한 제가 원망스럽네요. 같이 힘내시게요!!
@@눈...겨울 이제라도 발빼신 거 너무 다행이죠~ 저도 지금 몸이 건강한 상태가 어니라서 재활중입니다~
요즘은 나를 정말 사랑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나를 사랑 안하면
누가 나를 사랑해주나요
남편도 부모도 결국 사람은 다 자기 생각이 우선이죠
사소한 거 하나라도 나에게 잘 대해 주려 합니다
화가 나는 과거는 너무 덮어 두지 않고
충분히 돌아보고 잊지 않을거예요
왜냐면 다시 당하기 싫기 때문이죠
하지만 혼자서는 용서하고 놓아줄거예요
왜냐하면 그래야 제가 편하기 때문이죠
남편 시가 가는동안은 자유시간 보내면 됩니다
글고 아픈 사람 맘은 아무도 모르도라규요
건강도 행복한 맘에서 시작하니
우리 힘들게 하는 사람은
되도록 생각하지 말고
사소한거에 감사하며 힘내서
잘 극복 했음 좋겠습니다^^ ❤️❤️
@@샤리샤리재활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
저희 시어머니 같아요..
사랑한다 내딸같아 아들먹으라고 반찬해다주는거 아니다 다 너 챙기려고 해다주는거다
그외에도 교묘한 이중메세지를 ..많이 주세요.. 품위있고 아름답게 말씀하시지만..불쾌한..정확한표현이세요
잘해주시는데 가끔 뼈있는 말 해서 긴가민가.. 마음이 어지러워지게 만드는 저희 어머니 같네요..
정말 어쩔때보면 보통이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아요
이럴때 며느리들은 어떻게 어머니를 대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원장님..
공부도 하셨고 사회생활도 잘 하셔서 보통 내공이 아니신분 그냥 그 분 뜻대로 해드리고 또 내가 원하는게 있으면 같은 방식으로 돌려서 말하시면 됩니다.
저도 그러고싶은데 왜 전 매번감정에 솔직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저도 항상 뒤돌아서면 찝찝하고 돌려말하시는거에 질려요 ㅠ
걍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내 자식 내 엄마가 아닌 남인걸 인정하고
서로 조심하며 거리를 두는게 맞다 봅니다.
'나는 너를 딸로 생각한다.사랑한다.'
이 말은 내가 진짜 딸도 아닌 너한테 이렇게까지 말을 해줬으니 너는 나한테 잘 해야만해 라는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전화할땨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너네만 잘살면 된다 다른거 다 필요없다 소리를 반복하며 항상 끝엔 사랑한다 하시는데
저는 그말이 점점 곧이 곧대로 안들리고 이미 둘이 잘살고잇는데 왜 저런소리를 매번 하실까 찜찜했어요
어느날
아 시부모님께 더 잘해라 라는 말씀이구나를 깨닫고 마음의 거리가
더 멀어졌습니다
남편은 이런 시엄마가 없다며 엄마를 안쓰러워하고 아끼죠 ㅠ
과한 긍정은 부정이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왘!!!! 저희 시어머니도 매번 통화할때나 만날때 늬들끼리 잘 살아라 꼭 그렇게 말해요……… 와….. 이게 잘하라는거였나요? ㅎㅎㅎ 저는 눈치도 없이 네~ 그랬네요 ㅎㅎㅎㅎㅎ
차라리 너네만 잘 살면된다가 나아요. 네 하면 되니까요. 저희는 너네 가족끼리만 잘 지내니 좋냐 고 하세요. 그럼 뭐 잘 살지 말라는건지
와 시어머니랑 똑같아여
와… 제가 신혼때 느꼈던 그거에요!! 시부모님이 예쁘다 딸같다 사랑한다?? 하시는데 오글거려 미치는줄.. 왜저렇게 오바하시지 그랬거든요. 저 생각해서 외식한다 그러면서 본인 좋아하는거 드시러가면서 많이먹으라고 ㅎㅎㅎㅎㅎ저 물회 안좋아해요 아버님 ㅠㅜ… 뭐 엄청 생각해주는거 같은데 사실 와닿는게 하나도 없는거에요. ㅎㅎㅎㅎㅎ 본인들 잘 좀 챙기라는 뜻이었군요… 제가 눈치가 없어서 잘 몰랐네요. 어쩐지. 부담스럽게 왜저러나… 그냥 조용히 챙겨주고 마음써주는게 훨씬 좋은데.
아 또 생각났어요. 명절은 아니었고 시댁갔다가 친정 간다니까 웃으면서 이제 친정이 불편할거다 너네집 빨리 가서 쉬는게 좋지. 이러길래 어이없어서 어머님. 저 친정가면 맛있는거 해주시고 편하게 쉬게 해주시는데 뭐가 불편해요? 이러고 저도 모르게 툭 튀어나왔네요 ㅎㅎ 그러면 아이고 그래 그러지~ 이러면서 우야무야 넘어가시는데 뭔가 속보임. 저는 신혼초에 이런일 몇번 겪고나서 위해주는척 하는말 안믿고 마음의 문을 닫았네요 ㅎㅎㅎ 이게 남들에게 말하긴 좀 애매해요 구박하거나 그런게 아니고 교묘해서 ㅎ
ㅋㅋㅋ넘 공감가네요. 콕 집어 뭐라하기도 어려운... 근데 그렇게 좋은 시어머니인척 하려 해도 나중에 본심이 나오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아 결국 저거구나~ 하는... 그때야말로 정이 딱 떼지죠. 시집식구는 가족 아니라하면 난리나서 비난하는 어른들 있는데 다 이런이유에서 며느리들 마음이 뜨는거죠...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아자아자-o4c와 진짜 공감되네요
남의 엄마가 예뻐하는거니까여.. 사실 자기 아들말곤 관심 없는딩 말은 괜히 글케 함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저런 시어머니는 본인 하듯이 똑같이 하면되요.
며느리가 방긋방긋 네네 알았어요 하면서 그래도 이게 해보니 맞더라구요 하거나 알아서 제가 아드님 잘 모시고있어요 걱정마세요! 이러면서 하고싶은대로 해요. 안먹히니까
종국엔 화내시던데 죄송해요 속상하셨겠어요. 네네 하고 또
방긋방긋 하면서 하고싶은대로 계속 했어요. 한 결 같 이...
이젠 참견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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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교묘한 가스라이팅같네요
이상하다 느껴지면 상대의 페이스에 맞춰주지 말고 본인을 지키기 위해 적절하게 거리두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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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결혼한지얼마안된 며느리한테 사랑한다고 하는말..ㅋㅋ 진짜 가증스럽고 위선적으로 보임 아니 나를 언제봤다고?? 나를 낳고 키우면서 역사성이있는것도 아니고 나 클때 학비한번 도시락한번 안싸준사람이 만난지 얼마안되서 사랑한다?? 진짜 웃기고자빠지는 말임ㅋㅋㅋ 낳지도않고 키우지도않은 쌩판 남의자식보고 사랑한다는게 말이됨??ㅋㅋㅋㅋ 다 길들이려고 가스라이팅중인거임ㅋㅋㅋ
진짜 저런할마시들이 결정적일때 지아들편들고 며느리 나몰라라함ㅋㅋㅋ 그렇게 말과 행동 다르게 할꺼면 딸같다는말을 아예 하질말든가
김장김치 주시면서 수육을 한덩이 싸주시면서 담날 쟤먹이라고 내아들은 소중하니까 ㅎㅎ하시는데 기분나빠서 집에오자마자 제가 다먹었어요 담에 그말해야겠어요 어머니 아들안주고 제가 다먹었어요 너무나 1차원적이에요 얄밉고 진짜 기분별루에요 이기적이에요 며느리사랑하면 아들이 혜택볼텐데 그걸왜모르죠???
그리고 맨날 큰어머님이 ㅇㅇ엄마가 열몫을하잖아 있어봐 그랬다고 가스라이팅 해요 정말 너무부담스럽고 싫어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이제15년차인데 앞으로는 할말 꼬박꼬박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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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어쩌면 저희 셤니랑 똑같으실까요ㅜㅡ
"너는 먹지마라, 내아들과 손자만 줄거다"
15년전 일인데도 아주 생생하네요ㅜㅡ
대놓고 못된 시어머니보다 더 싫어요. 시모 당신도 나쁜 시어머니 소리 듣기 싫고.. 자기 본 마음이 나쁘다는 걸 안다는 거거든요. 아들한테는, 남들한테는 나는 좋은 시어머니이고 싶어서 속마음 숨기는거죠.
첨엔 몰랐으나... 겪어 보니 며느리 눈에도 다 보입니다. 그 속마음이 보인다고요. 아들 눈치 살살 보며 "섭섭하다" "서운하다" 본인은 며느리 가족으로 생각하는데 등등 좋은 의도로 그런건데 며느리가 선긋는것처럼 나쁜 며느리 만들고~ 그 속마음엔 섭섭한게 아니라 괘씸해 하는게 다 느껴지는데... 입밖에 그리 내뱉기엔 아들 땜에 그리 못하고~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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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진짜맞는말씀
저희 시어머니는 오히려
"며느리는 딸이 아니야."라고 아들 앞에서 쿨하게 말씀 하셨었습니다.
근데 그 말 또한 이중메세지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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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딸같이생각한다하고 딸처럼 마음쓰라고 강요하면서 이게20년가까이되면 합가해서 며느리처럼 도리는다하되 마음은 딸처럼쓰라는말로바뀌더군요
겉으로는 진짜 잘해주는시어머니인척하시지만 모든행동 이면에 며느리도리를 다하라는걸 이야기하시고 20년가까이되니 대놓고 친정유산받아와라 요양보호사자격증따서 본인모시라고대놓고 하시네요
그전에 끊어내지못하고휘둘린제잘못이죠
지금은 명절생신만가는데
이제 도리를다하라고 성경구절까지적어서주시네요
진짜 당해보면 미쳐요
잘하면 뭐줄꺼다 줄꺼다 가스라이팅 귀막고 안들음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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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선생님 강의 몇개 들으면서 생각했던 결론을 오늘 속시원히 말씀해주시네요ㅋㅋㅋㅋ 시발점은 어머님이시긴한데 결국 본질은 남편과 저의 가치관 차이인것 같더라구요
아니그럼 지가 잘하지^^…..
아직 참을만 한것같으니 좀더 참아보려구요
하지만 이 영상은 남편과 우리 어머님도 보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쉽지않네요^^… -30대 초반 새댁-
배우자말을 내식대로 별거 아니라고,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말씀처럼 서로 점점 멀어질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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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예전에 폰없을때, 집전화기 발신자 번호뜨면시누든 시엄니든전화오면 안받음.
내용이야 뻔하쥬 낮에 전화오는거보면. 며느리한테 뭔 할말있다고. 저녁에아들한테 전화하면 되지. 그때가 좋았쥬.
어떻게 보면 여자 대 여자의 이야기 같은데
남자 하나를 두고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린 남자 하나 두고... 물론 배우자한테는 어린 남자는 아니고 적절한 내 남자인데 늙은 여자가 놓지를 못하니까. 이게 너무 오래된 일이라... 요즘도 결혼하면 시부모가 너무 찾아오고 너무 선 없이 다가오고 좋은 말 대잔치. [시부모님들이 절대 나쁜 분들은 아닌데
결혼 생활이 오래 유지되고 잘사는 분들은 이렇게 내 남편을 누구와 공유하지도 않고, 시부모에 대해서도 선이 아주 정확해요.
......이게 상황 따라서 보이기엔 시부모하고도 잘 지내는 것처럼 설정하기도 하지요.
초반이나(이땐 뭘 잘 몰라서)... 아이 키울 때나...
근데 궁극적으로 정말 끈끈한? 끝까지 책임지는 그런 관계까지는 안 간다는 거죠. ;; 사람 일이다 보니까 [너 이런 사람이야? 너 끝까지 내 부모 책임질 거야?] 이걸 직접적으로 묻거나 알 순 없고. 제가 오래 결혼생활 유지하는 지인 행동하는 거 보니까 정말 현명하다고 생각했어요. 크게 어려운 일 아닌 것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만 딱 하고... 나머지는 내 일이 아니다로 고수. 남편이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너무 고민하고 힘들어할 때도 이 사실을 알지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딱 여기까지더군요. 남편한테 과하게 몰입하지도 않고 이래저래 특히 시부모 위해서 뭘 할 것도 없고 살림이나 잘하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네] 이렇게만. 제삼자로서는 의아했어요. 그렇게 신혼 초 시부모와 트러블 난 남편한테... [시부몬데...당신이 가족하고 멀어지면 되냐.] 이런 말 했던 지인 맞아? 근데 남자는 이런 말을 기억하고 이후에 개무시해도 잘 몰라요. 일단 칭송하는 말을 던져놓고 보면 되는 것. ;;; 이런 기술들이 있어야...;;; 시부모도 이런 기술을 연마한 거죠.
시모한테 잡아먹힐거 같아서 맘 단단히 먹고 내가 잡아먹히느니 당신을 잡아먹어버리겠다 라는 맘으로 강하게 나가니 시모가 눈치 살살 봐요. 표현이 좀 그렇지만... 그동안 하도 당한게 많아서 마음에 병이 생기고 나니 저도 살아야겠더라고요. 네네 하고 웃어넘기던 며느리가 돌변해서 세게 나가고 말대답하고 시모 가르치려 드니 이젠 절 어려워하는데 그 모습 보니 통쾌해요.. 어차피 저는 남편이 든든한 지원군이라 막 나가기로 했거든요.
저희 남편이 바로 그 극소수의 남자라... 보통이 아닌 남편 속일 자신 없기도 하고, 본인엄마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엄마 머리꼭대기에 있는 아들이라 시모가 교묘히 저를 휘두르려 할때마다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해봐도 안되니 자기가 없을때 그러면 저보고 싸우라대요 ㅋㅋㅋㅋ
@@아자아자-o4c 표현이 그런데 ;;제가 말한 지인도 시부모 가르치려 드냐...별 말 다 들었는데도 계속 할 말 하고 뭐 주시면 이건 필요 없다 저것 주시라... 꿋꿋하게 지내다 보니까 어느 시점부터 시부모가 파악을 했어요. 쟤는 못 이긴다. 며느리한테 밉보이면 국물도 없겠다를 알게 된 거죠. ;; 이때부터는 갑자기!!! 달라졌더라고요.
사실 이런 경험 없어도 선을 지켜주고 며느리 권한을 인정해 주면 좋은데!! 젊은 시부모나 아직 뭘 잘 모르는 시부모나 권위 의식 심한 시부모, 아들 집착 심한 시부모 등등은 힘들죠.
극소수 남편 둔 분들이 전 부럽더라고요. 그런 남자가 거의 없어서요. ㅎㅎ 보통은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있는 그대로 얘기를 하면 안 되고 어쩔 수 없이 겉 다르고 속 다르고 속이고 살아야 되니까 너무 힘든 것 같네요.
@@하루하루-t2z 와 맞아요... 며느리한테 밉보이면 국물도 없겠다 ㅋㅋㅋ 그 기점이 있어요. 어느순간부터 딱! 시어머니가 굽히고 들어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기가 팍 꺾여서요... 그전처럼 에너지 소모할 일도 줄어들고 남편한테 불평하지 않아도 제가 알아서 시모한테 스트레스 풀고 끝내니 남편도 더 좋아해요. 마누라 잘 싸우네~~ 하고요. ㅎㅎ 근데 이제는 시모가 전략을 바꿔서 자꾸 술먹고 불쌍한 척하고... 우울한 척(제눈엔 다 보여요.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한 척!하는거라는게), 동정심 유발하려고 수쓰는게 다 보여서 얄밉네요. 안쓰럽지도 않아요 속마음이 다 보여서. 근데 아들도 며느리도 집착하려다 나가리 되니 이제 딸한테 집착 시전~ 시누가 안됐어요...
@@아자아자-o4c 아... 어째 레퍼토리가 여기나 저기나 비슷하네요. ㅠㅠ 지인도 시모가 우울한 척을 하시는 것 같아서 속이 터진다고 하시더니. 즉 약한 척하시고, 우울해하시고.... 아들 입장에서 되게 마음이 가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남편이 아내한테 자기 부모와 목욕을 같이 가라고 한다든가, 뭐를 챙겨드리라고 한다든가, 집에 오셔서 같이 부딪힐 일 생기면 어머니 편을 드신다든가...해서 스트레스를 받으셨지요. 그런데 이 시모는 제가 직접 뵙기도 했지만 되게 여우는 아니고 오히려 곰과. 우울한 척!!이 아니었더라고요. 나이도 꽤 드셔서 무릎 수술, 어디 수술... (나이 들면 그냥 아무 잘못 없고, 미운 노인 아니어도 골치더군요.;;; 그러니 아프시기 전에 더 잘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잘한다는 게 말 그대로 잘하라는 게 아니라 아들, 딸, 사위, 며느리한테 피해 안 주고 집착 않는 것을 말해요) 그러다가 약한 치매 진단 받으셨어요. 약한 치매가 약한 우울증 동반하면서 온대요. 우울로 뇌가 망가져서(?) 치매가 생기기도 하고, 치매가 우울을 부추기기도 하고.
하여튼, 요즘 시대엔 수많은 베이비부머들 노후가 참 문제이긴 합니다(그 아래세대도 마찬가진데 일단 닥친 문제가요). 얘기하다 보니 노인 얘기로 샜지만 새 며느리, 싱싱한 사위 볼 때는 노인들도 젊었을 때니까 멋모르고 너무 날뛰셔요. ㅠㅠ 애들 쥐잡듯이 잡으려고 난리. ㅠㅠ 다음 마지막 말은 너무 막말같지만 전 부모 일찍 돌아가신 분들이 오히려 부러울 때가 있어요. 얼마나 속시원하고 좋을까 싶...;;; 부모란 분들이 짐이 돼서 빨리 가시라 말하는 게 아니라 차라리 간병이나 이런 건 저는!!!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드리고 싶은데 멀쩡한 분들이 아무일도 아닌데 사람 잡고 인생을 불구덩이로 끌어당기니까 없는 게 낫거든요. ㅜㅜ;;
그놈의 이중메세지..기분완전 드러워요.겉과속 완전틀림! 저희시어머니 그러면서 시할머니 욕하세요..솔직하지 못하다고..제보기엔 시어머니가 훨씬 솔직하지못하고 교묘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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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난 시모가 준거 버리는걸로 스트레스 풀어요. 시모가 삿대질에 막말에 13년을 전화강요 불러서 무릎끌리고 쌍욕하고 친정욕하고.. 지치네요
배우자가 하는 말을 의미있게 존중해서 듣기!!!
가장 중요하게 새겨야 할 일 같아요.
30여 년 전, 결혼 후 시가 다녀올 때마다 이상하게 서늘했어요.
내 앞에서는 "나는 울 매느리만 건강하믄 된다. 그거 외엔 암 것도 안 바란다."라는 좋은 말씀에도 내 마음은 왜 그렇게 할퀴어지고 꼬집혀지는 느낌이던지...
내가 이런 느낌을 말할 때마다 남편은
이 세상에서 울 엄마만큼 선하고 따뜻한 분이 없다며 "당신 왜 이렇게 마음이 배배 꼬였어?" "당신 왜 그렇게 예민해?" 매도했고,
단호한 남편의 말에 자꾸 그런 맘이 드는 자신을 자책하고, 죄책감에 휩싸이며 혼란스런 시간들이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중 메시지, 우회적인 요구, 간접적인 비난들이 늘어나다 결국 시어머니의 분노가 폭발,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일이 벌어졌어요. 그제서야 남편은 시어머니의 본 모습을 보게 되었고, 시어머니의 어마어마한 요구에 수습불가상황이 되며 관계가 단절, 큰 충격과 고통 속의 시간을 보냈어요.
배우자의 말에 귀기울이며 슬기롭게 대처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컸기에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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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나도 시어머니 밑에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본심은 자식생각하시는 마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며느리들 생각하는거 보면 아들은 내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딱좋고 그리고 우리가 공무원연금 나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아들 명문대보내서 대기업들가도 용돈하나도 안바래도 되고 이제 차라리 사람을 사서 쓰는 한이 있더라도 애들 그냥 내마음에서 그냥 이웃으로 생각합니다. 결혼한지 1년 넘어도 아직 전화한통 안해도 서운하지도 않고~~어려워도 시부모한테 손벌리지 말고 너희들끼리 잘 살아. 나도 시부모 두분다 모시느라 너무 힘들어서 너희들까지 신경쓰기 싫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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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이런 걸 보고 이중메세지라고 하나보네...엄청 서운한데 서운하지 않다고 하고 같이 잘 살고 싶은데 자기들끼리 잘 사니 괘씸한데 아닌척 하는 거 다 보여요.
ㅋㅋㅋㅋ시부모 해준것도 없으면서, 해줄것도없으면서 ,먼 손벌리지말고 살아에요ㅋㅋㅋㅋㅋㅋ 용돈이나 요구하지 마요 진짜 재수없게말하네요 이런 사람들이 교묘하게 기분나쁘게하는 이중메세지 하는 시모인가봐요
저희 어머님
우리00가 얼굴이 쪽빠졌네...비염수술해서 술담배 못해서 안주 안먹고 그래서 살빠졌는데
며느리인 저보고 00이는 얼굴이 똥그래졌네
이러시더라구요 😅 하아 본인아들 얼굴이 홀쭉해졌는데ㅜ저는 잘 처먹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말하고 싶으신건가요??교묘하게 말하는.어머님이 짜증나서 보기시른데 생일이다 부르고. 담주에 김장한다고 부르고 연말이라고 식사하자고 부르고.. 저는 언제쉬어요?? 주말에 쉬고 싶은 며느리 불러서 하루종일 고생시키면 그렇게 편하신지.. 즁간에서 잘 못끊는 남편이 넘 원망스러워여
가스라이팅 😂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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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선생님 저희남편이 3교대근무라 명절빨간날도 일하는데요 시어머니는 명절당일전날 남편이근무여도 저랑애둘은 따로 1시간40분거리 이동해서 와주길바라시더라구요 큰집이아니라 제사지내지도않고 어머니도 큰집가서 따로음식만든적이없다는데 올해는 굳이? 같이음식좀하려고 장을봐놓으셨다고..첫째가4살둘째가돌도안지났어서 여태껏 그런티를안내셨어서그런가 되게당황스러웠는데 어쨋든 애둘데리고 남편없이가는건무리라고말은해서안갔어요 근데 전통이어쩌고하시면서 애들크면 싫어도 와야지 나즈막히 그렇게말씀하시더라구요 가까이살면 저도 친정부모님다안계시고 애들도 더안심심하고 남편없어도 애들데려가서 같이명절보낼수있는데 굳이 떨어져사는데 어차피남편명절당일그다음날퇴근하면만날거를 일부러저만먼저갈필요가있나 그렇네요 그리고사실애들더크면 시댁이딱히불편한건없고 어머니도일을시키시는스타일이아닌지라남편없이도부담없이 애들데리고다닐수있는데요 시어머니가저렇게반강요?식으로말씀하시고부터는 그런마음이싹사라졌어요 친정부모님다돌아가셨어도 저도명절날 친정오빠여동생 보고싶은데 시어머니는 엄마돌아가셨으니 이젠 명절내내 친정식구는 안만나고 계속 아들네가 시댁에 있겠거니 생각하시는거같아요 그런생각도 뭐지?싶고..어머님이이것저것잘챙겨주시고 일도잘안시키고 그렇긴한데 저런부분들이 맘에 콕 걸려요 결혼했으면 어른들가치관도어느정도는맞춰드리자라고는생각하곤있는데 참이런경우엔 어떻게하는게현명한건지..기분이안좋아요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상담실에서 마련하는
[ 줌인부부 / 내가 달라졌어요. ]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상담실에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다 훨씬 나아질겁니다.
줌인부부 신청 : bit.ly/3CQAbsy
부디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
그대로 님의 생각을 말씀드리면 됩니다.
말 안하면 몰라요. 물론 말한다고 시어머니가 변한다는 법은 없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시어머니가 불합리한 요구를 하면
이건 이러하고 저건 저러하고 지금 님 쓰신것처럼 제생각을 다 말합니다.
물론 시어머니가 싫어할 또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내용들이지만요.
요즘은 세상이 바뀌었고 어머님 때 같지 않고 요즘 부부들은 이래요 저래요
그리고 전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 이해안가요
아들 타령할때도 전 어른들 왜그렇게 아들아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지금 태어나는 애들 클때쯤 되면 제사도 다 없어졌을텐데 제삿밥 얻어먹을 것도 아니구~ 그런 얘기를 구구절절 해요
그러면 100이면 100 시어머니가 반박할 말이 없거든요
그담부터는 같은문제로는 좀 덜 피곤해져요
저도 첨부터 이렇게 말 절대 못했는데 하도 스트레스 받고 시달리다 보니 말하게 됐는데 막 시모 가르치려들고 강하게 말하니 되레 시모가 제 눈치보고 어려워해요. 어떤때는 전 아무말도 안했는데 자기가 그렇게 말해서 미안하다 사과도 해요;; 진작부터 세게 나갈걸 그랬다 싶을 정도로요.
님도 눈치보지말고 앞뒤재지말고 그냥 아니다싶은거 다 말하세요
그런거 다 참다 보면 쌓이고 쌓이다 우울증도 오고 그러는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시모가 며느리에 대해 요구하는/기대하는 것들이 있는데
당신의 며느리는 그것을 맞춰줄 수 없고 맞춰줘야 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일찌감치 기대를 접으시게 만드세요.
본인 하고싶은대로만 하겠다는 소리네.
예비 씨 엄마인데
깝깝하다😢
며느리 싫은데 아들이 좋다니 좋다 좋다 세뇌하고 삽니다 나름의 노력입니다
아들이 좋다하면 됐지요 결혼한 아들은 이제 내아들이 아니라 며느리의 남자이고, 아들이 결혼을 했으면 원가족에서 분리되어 독립된 가정을 이룬것이니 어떤 간섭도 해선 안되고 바라는게 있어서도 안됩니다. 그저 지들끼리 잘 살아주면 고마울 뿐이고 그것으로 충분하지요.
그점을 분명히 인식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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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님 시어머니도 한평생 그랬을 겁니다 ㅎㅎ
좋다싫다 평가하면 안되는 남의집 귀한 딸입니다. 신경 끄시고 본인 삶 사세요
그거 다 티나요... 본인만 참는거 아닙니다.
나도 이중메세지 보내는데...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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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정신차려요 아쥼마
그니까 하지말라고요ㅋㄱㅋㅋㅋㅋ음흉해요ㅋㄱㅋ
요즘 남자들은 정신차려라 정성다해 키워놓으니 효도는 바라지도 않는데 저런 못된 며느리들이 시부모 감정까지 파고들어 관리할려고 하니 참 기가찬다
딸은 정성 다해 안키웠나? 영상에 못된 며느리 얘기가 어디 나와요?
요즘 시어머니들 정신차리세요. 멀쩡한 부부사이에 파고들어 가정 파탄내지 마시고...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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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드림.
이런 아줌마들이 아들 이혼남 만든다
@@돈키호테-v5k 못된시어머니 돈키호테. 댓글목록보면 아들.며느리 관심없다는데 관심이 미친여자 수준으로 많음. 정신과약먹어야될정도로 집착이 심함. 진작 며느리 도망가고 이혼했을듯😊
가스라이팅이네
안녕하세요. 이주은 부부상담 / 원장 이주은 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주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