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영화 ≪국제시장≫이 비판 받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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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1 тыс.

  • @백수골방
    @백수골방  5 лет назад +2083

    와 을 비교하는 게 억지가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요...
    제가 영상에서는 중립을 지키기 위해, 그나마 덜 직접적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은 그냥 대놓고 를 따라한 영화에요.
    단순히 컨셉만 '우연히' 비슷한 작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영화를 두고 '게으르다'고 표현하는 거에요. 이건 진짜 너무하다 싶을 정도거든요.
    두 작품을 비교하는 게 그래도 언짢고 억지 같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같은 날에 두 작품을 연속으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 @underwather26
      @underwather26 5 лет назад +370

      JK필름이 제작한 영화는 전반적으로 아니 전부 다 그렇지요. 해외에서 옛날에 작품성으로 쫌 괜찮았던 걸 '무단'으로 베껴서 와서 한국식 신파 억지 즙짜내기 강요 요소 첨가해서 마치 대단한 영화인양 홍보하고 배우는 제일 유명한 배우들로 쫙 깔고 까메오도 일반 대중들이 좋아할 법한 배우로 깔고. 한국 상업영화가 발전이 없는 게 진짜 이런 돈'만 밝히는 제적사 때문임. 스크린쿼터제가 무슨 소용인가요...원

    • @hb6g
      @hb6g 5 лет назад +82

      1000000% 공감.

    • @모핑연구소
      @모핑연구소 5 лет назад +163

      아니 국제시장은 포레스트검프 한국형리메이크라고 해도 과인이 아닌데 누가 그런 말도 안 되는 딴지를? ㅋㅋㅋ어이가 없네요

    • @habyy417
      @habyy417 5 лет назад +81

      국제시장은 글구 ㄹㅎ팍 시절에 개봉된영화라서 더 보기 싫음

    • @이강언-u1m
      @이강언-u1m 5 лет назад +66

      국제시장을 보라고 하시다니요....ㅜㅜ시간아까워요

  • @가즈로
    @가즈로 5 лет назад +1760

    정말 이 형한테 항상 고마운게 어떤 영화 본 후에
    뭔가 불쾌한데 그걸 캐치하지못하다가 이 형 리뷰만보면
    막 수학문제 답안지본거 마냥 명쾌해진단 말이야

    • @jinhr5777
      @jinhr5777 5 лет назад +55

      와 씹인정
      바로 이거임ㅇㅇ

    • @ompang-m9h5
      @ompang-m9h5 5 лет назад +40

      ㅋㅋㅋㅋㅋ 님 비유도 명쾌한데요

    • @andrewnathan629
      @andrewnathan629 5 лет назад

      @@ndolphin8923 아니요 그런거 지지안함.

    • @Hans_JKPL
      @Hans_JKPL 5 лет назад +4

      @@ndolphin8923 뭔 쌉소리임 갑자기

    • @icyvo3593
      @icyvo3593 5 лет назад +5

      Morgan Kim 박근혜보다 맞춤법 못쓰는 사람이 있넹.. ㅠ

  • @itwasjustbored
    @itwasjustbored 5 лет назад +948

    한국영화의 단점 딱 하나만 꼽자면 뭐든지 과함
    어떨땐 건조하게, 감정의 절제가 더 큰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는걸 모르는걸 아닐텐데
    절제라는게 1도 없음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같은 영화는 우리나라에선 절대 못나올듯

    • @tyk6760
      @tyk6760 5 лет назад +38

      그냥심심해서 개인적으로 한국 노래도 그런듯.

    • @yoonk2053
      @yoonk2053 5 лет назад +155

      한국인들이 좀 감정과잉상태인거 같아요. 분노하거나 울어버리거나 이를 한이라고 표현하구요. 오히려 울화통같은데 ㅋㅋㅋ 덤덤할라고하면 분노나 울음을 강요하는것도같구요.부패에 분노하라 신파극으로 울음유도하구요... 어떨땐 일본영화랑 반반섞으면 좋을것같다는 생각하네요 ㅎㅎ

    • @limhh97
      @limhh97 5 лет назад +5

      그래도 우리에겐 허진호 감독님과 김동률이 있잖아요^^

    • @돌돌이-o6w
      @돌돌이-o6w 5 лет назад +20

      맨체스터바이더시 같은 영화는 우리나라에선 절대 흥행 못함.

    • @이재호-b6j4d
      @이재호-b6j4d 5 лет назад +25

      나도 무미건조하고 냉철한 주인공의 독백이 주는 오만가지 미묘한 감정선이 좋아서 서부 영화나 윈드 리버 같은 거 좋아하는데 한국식 신파극은 그냥 보기만 해도 짜증남

  • @이재영-m2i2b
    @이재영-m2i2b 5 лет назад +309

    어떤 작가님이 그러셨습니다.
    작품에서 답을 제시하지말라고, 그냥 현상들을 보여주라고
    답은 그런 작품을 본 독자가 스스로 정해야 한다. 라고요

    • @leeyagi2241
      @leeyagi2241 4 года назад +3

      레알 띵언

    • @이민서-p6i
      @이민서-p6i 4 года назад

      작품을 평하는건 작가와 감독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독자들에게 주어지는 몫입니다. 그렇기에 독자들의 생각에 감독과 작가등 창작자가 이렇게 생각해! 등 그렇게 말하지마! 이렇게 말하지마! 라며 제한해서는 안돼는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안현-q6q
      @안현-q6q 3 года назад +9

      답을 제시하는거도 질문을 던지는것도 모두 작가의 마음이고 의도입니다 세상 모든 작품들이 열린결말 현상만을 보여주는 작품만 있다면 그것도 문제일거에요 말씀하신 어떤 작가님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던가에 그분 말씀이 꼭 정답은 아닌것 같습니다

    • @준의환상
      @준의환상 3 года назад +2

      사실주의 영화들은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 @ksmb2333
      @ksmb2333 3 года назад +2

      한국 영화들이 다른 해석의 여지를 없애는 경향이 많다는 건 알지만, 그 모든 선명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국제시장처럼 뻔하진 않은 거 같아요. 특히 감독들이 저널리스트의 역할을 대신해 고발을 할 때는요.
      예컨데 도가니는 실제했던 끔찍한 농아 학대를 고발하는 영화인데, 거기서 학대자들의 입장도 생각해 보는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영화가 영화답지 못하거나 무가치하다고 보진 않거든요. 최근 넷플 드라마 DP도 군대의 어두운 면을 얄짤없이 조명하며 선명한 메시지를 던지지만, 그 드라마가 가혹행위를 하는 가해자나 책임이 있으면서도 방관한 자들에게 유쾌한 온정의 아이러니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가치한 건 아니잖아요.
      한국 영화는 메시지가 선명한 만큼 현실을 더 낫게 바꾸는 힘들이 있고, 저는 그런 영화들이 보편적 인간을 통찰하고 아이러니를 던지는 고전 명작이 되진 못한다 해도 개인적으론 사랑해요. 가뜩이나 언론이 천박하고, 여전히 진짜 저널리스트들이 마이너로 묻히는 사회에서 영화감독들마저 그냥 현실에 대한 방조자로서 정교한 아이러니 놀음이나 했다면
      한때 독재국가, 인권 후진국에 살던 한국인들은 그게 괜찮은 줄 알고 계속 정체되어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 @starskor
    @starskor 5 лет назад +512

    한국 영화가 욕을 처먹는 이유는 특히 JK필름이 욕을 처먹는 이유는 유명한 영화한편 가져와서
    저퀄리티로 복사후 마지막으로 신파를 끼얹져버리는게 문제죠.

    • @아뿔싸-s6d
      @아뿔싸-s6d 5 лет назад +5

      그만하소 제규이아저씨 뼈뿌라질라

    • @요조-s7t
      @요조-s7t 3 года назад +3

      그걸 소비해주는 개돼지 관객들이 있는데 당연하지

    • @ksmb2333
      @ksmb2333 3 года назад +5

      아... 한번 보고 두번보기 싫던 영화들은 다 여기 몰려있었네용..

  • @CorianderKid
    @CorianderKid 5 лет назад +248

    포레스트검프와 국제시장의 다른 주인공인 이유가 제가 느꼈을땐 감독의 의도가 다르기 때문인거 같아요.
    국제시장은 한국 특유의 한 많은 정서, 아버지 세대가 어렸을적부터 들어오고 겪어왔던 그시절 그자체를 위해 관객이 능동적으로 해석하려는 영화가 아니라 ‘이런 고지식하고, 드세지만 그이유까지 고생했던 어르신에 대한 감사’가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 뿐이기 때문에
    다른점 아닐까요.
    포레스트검프는 역사적으로 견해라던가, 그시절을 버텼왔음에 헌사 하는것이 아닌 검프의 어머니의 말처럼 ‘초콜릿상자’같은 인생의 해프닝, 다사다난함에 초점 맞춰져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상업영화를 혐오하긴 하지만 국제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만 생각한걸 적어보아요..

    • @icyvo3593
      @icyvo3593 4 года назад +30

      맞아요 그리고 그게 너무 협소하다는 것... 그리고 진짜 그 세대에게 감사하고자 만든 영화, 그 세대가 갖는 한계까지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음.. 70-80년대의 민주화 운동은 아예 통으로 거세해놓고(민주화운동의 그늘이나 산업화 세대가 그들을 보는 시각을 담을 수도 있는데) 솔직히 그 세대가 그렇게 뼈빠지게 힘들었기 때문에 나만 살아야 한다라는 마인드로 억척스럽게 버틴 것도 있는데 너~무 협소하게 단순화시켜놨음ㅋ

    • @김덕배-q1g
      @김덕배-q1g 4 года назад +14

      단순히 윗세대에 대한 감사와 공경을 표하고다 했던게 감독의 의도라고 봅니다 개봉 이후 극 중 젊은 사람들의 연출에 대해 왜 논쟁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비하의 목적은 아니였을텐데요

    • @김현진-t5e
      @김현진-t5e 4 года назад +25

      @@icyvo3593 근데 주인공은 운동권 세대가 아니라 운동권세대를 굳이 넣을 필요가 없었던 거임 50년대에 이미 10대였으니깐

    • @icyvo3593
      @icyvo3593 4 года назад +7

      ​@@김현진-t5e 운동권 얘기를 넣으라는게 아니고.. 산업화 세대가 보는 민주화 운동에 대한 것들도 넣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거임. 맨날 보수주의자들이 민주화를 부정적으로 쓰고 86세대들이 자신들만 민주화 운동한 것처럼 한다고 얘기하는데 그말마따나 4.19의 주축도 산업화 세대 아닌가? 정작 본인들이 4.19 혁명을 성공하고도 나이들고서 이승만이나 박정희의 업적을 내세우게 되니까 묻어버린 거지 부마민주항쟁도 86세대가 아니라 70년대 대학생들이 그것도 부산, 경남권 사람들이 했음에도 그들이 이후 보수화되면서 묻혀진 거고ㅋ
      요는 민주화 운동을 운동권 세대만 한 게 아닌데 하도 산업화/민주화 진영논리로 선긋고 보니까 이런 영화가 나오는 거다ㅋ 87년 6월 항쟁에서도 대학생들이 초기에 이끌었던건 맞지만 결국 넥타이부대(산업화 세대)들이 같이 참여하면서 직선제 개헌이 이뤄진 건데 이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의 포맷을 그대로 가져가서는 보여주는게 너무 편협하다는 얘기야. 산업화 세대가 겪은 한국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여러가지 다양한데 너무 단순히 고생했단걸 알아줘라 라는 식의 얘기만 하는게 아쉽고 그런 면에서 그렇게 좋은 영화가 아니라고ㅎ

    • @김현진-t5e
      @김현진-t5e 4 года назад +24

      @@icyvo3593 솔직히 이 유튜버는 이상하게 리뷰한게 있음 국제시장이랑 다른 영화랑 비교한건 그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고 솔직히 국제시장 자체만 보면 되게 괜찮은데? 유머도 있고 감동도 있고 교훈도 있고 이 영화에서 물론 산업화의 주역들을 치세우는 것도 있지만 결국엔 이 영화에선 사랑이 메인 타이틀인 거 같던데?
      부모 마음 자식 모른다라는 말이 있듯이 영화 계속 계속 보다보면 자식이 아니라 내가 겪어서 참 다행이다라는 말부터 힘들어도 자식들 몰래 우는 장면까지 결국엔 이 영화가 담아내고자 하는게 어떤 사건이나 정치색이 아니라 순수했던 그 시절의 사랑과 피 땀 흘린 노력 그리고 희노애락이 함께했던 한 사람의 인생을 담아낸 영화같던데

  • @sm891
    @sm891 5 лет назад +1048

    이거 참 통찰력있는 리뷰다...... 역사 강사로 유명한 최태성 님이라는 분이 하신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역사를바라보는데 너무 감정적이다라고 이분 영화해석은 영상 처음-중반 까지는 반박하고 싶다가도 영상 끝으로 갈수록 반박 할수가 없게 만든다 개인의 고정관념적 정치이념도 뒤흔드는 리뷰다

    • @별삼33333
      @별삼33333 5 лет назад +1

      @@ndolphin8923 ㅉ

    • @producerk6498
      @producerk6498 5 лет назад +11

      역사는 최태성!!!!

    • @심영-m1w
      @심영-m1w 5 лет назад +16

      최태성도 감정적... 임용한 교수님이 진짜 갓갓 교수입니다.

    • @금요일-b2w
      @금요일-b2w 5 лет назад +1

      ㅇㅈ합니다

    • @이현민-w2w2q
      @이현민-w2w2q 4 года назад +11

      심영 개인적으로 최태생은 나름 역사적인 시각으로 바라볼때 감정을 많이 빼시는편 입니다... 특히 설민석 강사이 비하면... 제가 직접 수강해봐서 알아요

  • @좋댓구
    @좋댓구 5 лет назад +569

    난 이형 리뷰가 가장 좋더라...
    한때 이런 퀄리티 리뷰가 많다가 결국 영화홍보로 빠지던데...이정도 퀄리티를 게속 유지하시는 영화유튜브가 많지않죠
    영상 올라오는게 좀 많이 없어도 이런 퀄리티 너무 좋아요

    • @bidory
      @bidory 5 лет назад +21

      광고로 빠지는건 영화 줄거리 읊어 주면서 개드립치는 애들이 더 심한듯

    • @최민준-o4o
      @최민준-o4o 5 лет назад +13

      지읍읍

    • @andrewnathan629
      @andrewnathan629 5 лет назад +6

      @@최민준-o4o 지무비

    • @시준-n6w
      @시준-n6w 5 лет назад +3

      그래도 지무비는 재미있잖어 그냥 이런거 있고 저런거 있는거지

    • @MikeBukowski1597
      @MikeBukowski1597 5 лет назад +1

      광고로 빠지는게 잘못된거라고 할 순 없죠

  • @Ytggfergbnii7y-m3c
    @Ytggfergbnii7y-m3c 5 лет назад +714

    한국영화는
    가르치려들고 감정을 강요하고 쓸데없이 허세잡고 허접하게 사회고발을하는데
    원래도 잘안봤지만 요즘엔 보면볼수록
    영화에서까지 이렇게 주입당해야하나 싶어서
    어릴떄보던 영화들이나 다시봅니다...

    • @잇호-e1e
      @잇호-e1e 5 лет назад +31

      @@욱자구 틀딱 댓글알바 ㅎㅇ

    • @우정-t5u
      @우정-t5u 5 лет назад +24

      @@욱자구 색깔론자 납셨도다 길을 비켜라~

    • @서홍석-g3v
      @서홍석-g3v 5 лет назад +12

      @@욱자구 113에 전화하셔서 돈 받으셔요^^

    • @전금조-f6h
      @전금조-f6h 5 лет назад +2

      @@욱자구 캬 인생이 예술이시네요

    • @hnam1111
      @hnam1111 5 лет назад +3

      그런데 주입식에 익숙한 한국 관객이 그걸 요구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 댓글란에 도대체 교훈이 뭐야 같은 말들을 많이 봐서요.

  • @HBLee-ci7tf
    @HBLee-ci7tf 5 лет назад +388

    포레스트 검프가 고평가받는 이유가 미국의 전통적 가치를 지지하는 보수적인 메시지도 포함되있는 동시에 베트남전쟁, 워터게이트 등등 진보적인 메시지도 자연스레 장애인인 포레스트의 입장에서 부담스럽지않게 설명함
    한국영화? ㅋㅋㅋㅋ 어림도없지

    • @mkj0560able
      @mkj0560able 5 лет назад +20

      한국영화는 일단 신파를 깔아줘야함 ㅋㅋ

    • @암욜맨-u4k
      @암욜맨-u4k 5 лет назад +34

      참고로 미국진보는 말그대로 진짜 진보고 우리나라 진보는 진보가아니고 주사파빨갱이간첩임 ㅋㅋ아니면 현실감각없는 선동된 촛불좀비병신들 ㅋㅋ

    • @fredrich2konig979
      @fredrich2konig979 5 лет назад +18

      @@암욜맨-u4k 정치병=정신병 ㅇㅇ?

    • @owiajwjrakwmcirra
      @owiajwjrakwmcirra 5 лет назад +3

      @@암욜맨-u4k 미국진보라고 꼭 좋은 것도 아님ㅋ

    • @23ranger52
      @23ranger52 5 лет назад +2

      @@암욜맨-u4k 이분 a o c 를 모르시네

  • @쭈뿌쭈뿌-z2s
    @쭈뿌쭈뿌-z2s 5 лет назад +63

    어쩐지 요즘 한국 영화를 보는게 껄끄럽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숨은 요소를 캐치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생각할 수 있는 영화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 @talkertalker0
    @talkertalker0 5 лет назад +399

    1:40 오히려 외노자한테 꺼지라고 인종차별하는 노인네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오히려 젊은층은 면전에서 남한테 저런소리는 안하지.

    • @lsy9536
      @lsy9536 5 лет назад +72

      저도 딱 저 장면봤을때 같은 생각했어요

    • @cbw8797
      @cbw8797 5 лет назад +48

      이틀전만해도 50대가 미얀마 유학생한테 외노자라고 폭행한 사건이있죠

    • @dangdang1pinch
      @dangdang1pinch 5 лет назад +13

      욱자구 네다틀

    • @니는죽었다_신체
      @니는죽었다_신체 5 лет назад +3

      @@욱자구 네 부모없으신 호로놈

    • @우정-t5u
      @우정-t5u 5 лет назад +4

      @@욱자구 색깔론자 납셨도다 길을 비켜라~

  • @하석-x2p
    @하석-x2p 5 лет назад +345

    와 깃털이랑 나비에 대한 해석이 너무 좋네요
    벌새에 대한 리뷰를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 @dox3353
      @dox3353 5 лет назад +6

      나는 왜 이걸 별세로 읽었을까;;

    • @MelticStar
      @MelticStar 5 лет назад

      벌새..

    • @sing-iz4or
      @sing-iz4or 5 лет назад +10

      벌새 진짜 한국영화서 보기힘든 스타일의 영화인데.. 이런 영화도 좀 조명받았으면 좋겠다

    • @chaidle
      @chaidle 4 года назад +1

      @@쉿-p5g 여자신가요? 뭐 무튼, 찐페미영화이고, 나쁜의미로 말한겁니다. 심지어 최악의 자기연민까지

    • @윤수아-g2v
      @윤수아-g2v 3 года назад

      벌새 재밌나요 ? 상 받는거 많이 봤는데
      아직 못봄요.

  • @회색지대-d2v
    @회색지대-d2v 5 лет назад +56

    감정에 휩쓸리는 것은
    관객이 되어야 하는데
    영상에서 보여주는 자체에서
    울어버리니깐
    "울어야 되는 장면이야"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 @gogobb7496
    @gogobb7496 4 года назад +76

    국제시장으로 세대갈등이 더 심해졌나요??
    국제시장 다른 리뷰들 보면 솔직히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 일구어주신건 감사해야한다 이런 의견이 주를 이루던데...그 영화 하나로 세대갈등이 더 심해졌다니,,,

    • @lukelee3062
      @lukelee3062 4 года назад +31

      그쵸 국제시장으로 세대 갈등은 개소리죠. 부모님 모시고 세대간 관람하고 흐믓하게 극장 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는데 말이죠

    • @메이슨마운트o
      @메이슨마운트o 3 года назад +19

      내말이 ㅅㅂ
      나 이상한거 아니었구나
      다행이다

    • @무혚지
      @무혚지 2 года назад +2

      나도 중당때 학교서 봤는데 다들 즙짜면서 ㅈㄴ울었는데

    • @fabqydka
      @fabqydk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직도 머가리가 안깨졌네 틀딱아

    • @성이름-g7t7m
      @성이름-g7t7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댓글에 한국여자 이러면서 개욕하던데

  • @지나가던해석인
    @지나가던해석인 5 лет назад +11

    한국 영화들은 대부분 감독이 말하려는 메세지가 너무 강해서 해석하기도 너무 쉽고 몇몇 영화들은 그럴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죠....

  • @lovezo81
    @lovezo81 5 лет назад +45

    *3:55** 인생은 초콜릿 박스 같은것이다*
    라는 유명한 대사로 먼저 접해 보게된 영화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끝부분의 'Is he smart?' 가
    더 여운있게 남은 인생작....ㅠㅠㅠㅠㅠ
    물론 주인공의 독백도 너무 좋았구요.

    • @오승현-x2r
      @오승현-x2r 5 лет назад +3

      아...

    • @김병현-t3n
      @김병현-t3n 3 года назад +4

      자기가 하는행동이 잘못인지도 모르고 엄마한테 배운대로만 행동했던 포레스트가
      자식을 가지고 처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세마디 말이라...
      저도 참다 저기서 터졌음...

  • @이한별-x8h
    @이한별-x8h 5 лет назад +19

    어떤 초콜릿도 그저 초콜릿이라니
    인생은 초콜릿 박스라는 말을 이제서야 이해했네요ㅠ

  • @yeoli1129
    @yeoli1129 5 лет назад +312

    게으른 영화. 동감합니다. 조금 더 좋은 영화로 어르신들을 존중해드리고 싶어요. 저런 영화 말고 말이죠.

    • @박지민-k9q7g
      @박지민-k9q7g 5 лет назад +1

      peter lee 제가 하고싶은 말이네요

    • @조커-c9s
      @조커-c9s 4 года назад +6

      나만 재밌게 봤었네;;

    • @jinyoon7163
      @jinyoon7163 3 года назад +7

      미국 정서와 한국 정서의 차이인것 같음.. 이번에 미나리 보고 느꼈음 굳이 신파 떡칠 안하고도 드라이하게 얼마든지 감동을 줄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질척질척하게 신파를 못넣어서 안달인건지.. 미나리 감독이 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었으면 진짜 별로인 영화가 됐을것 같음

    • @tonywoo4168
      @tonywoo4168 3 года назад

      @@조커-c9s 그건 아닐거에요 그랬다면 흥행 실패했을 겁니다. 다만 영화 분석 리뷰 채널을 보시는 구독자분들이 영화를 딥하게 보고 잘 짜여진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국제시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 @정몽-d1y
      @정몽-d1y 3 года назад

      게으른게 아니라 창작할 생각이 없다고 봐야지
      헐리우드 영화에 먹혔던 영화들이 널렸잖아?

  • @calm_5770
    @calm_5770 5 лет назад +67

    그냥 국제시장은 흘러간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정을 위해서 일생을 바쳐 희생한 한남자의 이야기를 다뤘을뿐인듯 할뿐,,,
    고집쎈 독불장군 어르신일 뿐이고,
    저런 어르신들이 있었으니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듯

    • @mystory3348
      @mystory3348 5 лет назад +2

      틀니 3주간 압수

    • @immigration_official
      @immigration_official 5 лет назад +9

      _교회오빠___ 여기서도 틀니 드립치는 흑우가 있네

    • @ThingHoingru
      @ThingHoingru 4 года назад

      @@No_MinjuDang 사실 그것들도 좋은영화는 아님...

    • @lotusjeong1058
      @lotusjeong105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mystory3348 근본없는 놈이란 말이 딱 떠오른다.

  • @wincup
    @wincup 5 лет назад +36

    예전에 서강대 전 철학과 교수셨던 최진석교수님께서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한국영화가 90년대중반이후 재미었어진 이유는... 그전의 '방화'들과 달리 주인공들이 해석을 일일히 설명해주는게 아니라, 별말 안해도 관객들이 '생각하고 스스로 다양하게 해석하는' 식으로 한국영화가 80년대차별되기 시작했기 때문같다"고.
    바로 그 말씀을 하시는 느낌. 그리고 다시 '방화'가 되지 않으려면 정신차려야할듯.

  • @안녕-안녕
    @안녕-안녕 5 лет назад +392

    한국 상업 영화 볼때 드는 생각은 감정의 과잉
    감정 표현 잘 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재밌지만 그게 선을 넘을 정도로 넘치면 피곤해지는것 처럼
    JK식 신파극 보고 나면 기름진 음식 먹은것처럼 메슥거림

    • @하연-o5n
      @하연-o5n 5 лет назад +12

      한국 상업 영화는..그져 똑같은 시퀀스에 비슷한 배우에 비슷한 사건에 연기이죠 결국에는 처음에는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들도 또?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죠 물론 그져 가벼운 의미를 담는 오락영화가 좋다라기보다 한국영화는 체할꺼같은 무거은 의미와 사회를 간통할만한 주제를 담아야한다!는 강박이 섞인 작같아요..

    • @highelec
      @highelec 5 лет назад +5

      중국음식이 기름지죠... JK는 중국의 약자인것입니다!

    • @9V919
      @9V919 5 лет назад +10

      갑자기 이 댓글 보니까 사람들이 아이엠쌤을 7번방의 선물 따위와 비교하던 거 생각 나네요ㅋㅋㅋㅋ

    • @no.9684
      @no.9684 5 лет назад

      드라마 수준만 봐도 뭐...

    • @Griffin.ziro.
      @Griffin.ziro. 3 года назад

      @@highelec 중(J)쿡(K)

  • @modernbird
    @modernbird 5 лет назад +26

    평가하는 영화는 좋은 영화가 아니라는 말을 어디서 얼핏 들은 거 같네요
    평가하게끔 배려하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방랑자김삿갓-v6t
    @방랑자김삿갓-v6t 5 лет назад +67

    한가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나라 영화장면에는 이유없이 화가 나있는 사람이 많다고 하셨는데
    상당히 사실적으로 그려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는 이유없어 보이듯이 상당한 다양한 이유로 화가 나있는 사람이 아주 많죠...

  • @jimmerzsuh708
    @jimmerzsuh708 Год назад +10

    이 리뷰가 4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개봉한 강제규의 1947 보스톤에서도 여전히 일장연설을 하고 있네요. 우습기 짝이 없어요. 현재 메가폰을 잡고 있고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기성세대가 그냥 물갈이가 되어야해요. 그들의 시대는 지났어요.

  • @성이름-w8y6f
    @성이름-w8y6f 4 года назад +24

    포레스트 검프와 비슷하면서 국제시장보다 훨씬 좋은 작품은 "창문너머 도망친 100세 노인"이 있죠. 포레스트 검프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어떠한 가치 판단을 하지 않으며, 그것을 넘어 그 상황을 더욱 바보같고 우스운 방식으로 진행하여 재미와 올바름을 둘다 챙겼습니다.

  • @yh1670
    @yh1670 5 лет назад +51

    제가 요즘의 한국 상업영화를 꺼려하는 이유가 명확해졌네요

  • @세상느긋해
    @세상느긋해 5 лет назад +70

    '게으른 영화'라는 표현이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국가부도의날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었죠...

    • @hbj_blink3306
      @hbj_blink3306 4 года назад +4

      국가부도의 날은 졸작......imf를 무슨 악마의 집단으로 묘사했음 실제로는 대기업들이 돈 막 써서 일어났는데

  • @하하하하하하하하-i5w
    @하하하하하하하하-i5w 5 лет назад +22

    이분 영화채널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싶을정도다...

  • @루크스카이워커-v7v
    @루크스카이워커-v7v 4 года назад +157

    저도 영화는 재밌게 봤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불편함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게 허지웅씨가 말하는 그런 비판과는 거리가 있었는데 이 리뷰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됐네요. "기성세대의 노력과 고생을 조금더 격식있게 보여줄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어요. 그 모습을 쉽지만 수준 낮은 방법으로 보여준게 아쉬움이 남고 이 영화의 한계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드네요

  • @arapacis8700
    @arapacis8700 4 года назад +18

    국제시장이 세대갈등을 불러일으켰나요?
    앞뒤 꽉막혀있고 분노많은 노인세대의 시선을 거의 처음으로 생각해볼수 있었는데
    한번도 우리나라가 허허벌판인 시간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지금 누리는게 아무것도 당연하지 않았던 시대는
    미국의 역사와도 많이 다르죠
    희생과 그후의 외로움은
    포레스트검프와는 주제가 다를수밖에 없죠
    전 님이 말하는 그 '일장연설'을 '처음으로 '
    귀기울여 들은 느낌이었어요
    나름 그게 충격이었구요
    저는 너무 유치해보여서 시간날때 우연히본영화였는데 나름 큰 충격이었어요
    포레스트의50년 인생과 전후 우리나라어르신들50년 인생이 처음살아보는 삶에서 개인으로서
    얼마나 버거움이 다른것이겠어요

  • @행백야
    @행백야 5 лет назад +128

    ㄹㅇ..신파좀 적당ㅎㅣ넣자..
    영화에서 대놓고 자~ 이제 셋 세면 우는거야~ 하나 둘셋~! 울어! 울라고!!! 울란말야!!! 이러는데 좋겠나고..

    • @kal1879
      @kal1879 5 лет назад +7

      신파 터트릴라고 복선 넣은거도 뻔하고 볼때마다 한숨만 나옴. 장점이 있으면 신파가 다 덮어버림.

  • @조성준-k9m
    @조성준-k9m 5 лет назад +263

    애초에 나비에 그런 의미를 담을 만큼의 역량을 가진 감독이 아니죠...ㅎㅎ

    • @alexlee1123
      @alexlee1123 4 года назад +8

      왜 이런 동영상을 만드나요.
      8천년전 수메르 문명에서도
      "요즘 젊은애들은 버릇이 없어"
      영자냐 세상은 원래 그렇다.

    • @beop778
      @beop778 4 года назад +16

      생각해보니 나비에 그런 의미를 담을 사람이 아니였네요.. 백수골방님이 꿈보다 해몽하신듯.. 제 생각이지만 포레스트 검프 오프닝을 그냥 베끼려다 깃털만 나비로 바꾼게 아닌지

    • @leelee-fw8ph
      @leelee-fw8ph 3 года назад +9

      이 말 정답.
      베끼는 과정 콘티로 그리며,
      깃털은 똑같이 가벼운 나비로 바꾸자
      이렇게 나온 장면이라고 확신함.

    • @HANA-BI-r4s
      @HANA-BI-r4s 3 года назад

      윤ㅈ균 감독이요?

    • @gawfdafasfsf
      @gawfdafasfsf 3 года назад +2

      해운대를 보면 이 말이 백퍼 공감됩니다...

  • @한재나-g6u
    @한재나-g6u 5 лет назад +66

    어떻게 보면 방관자와 주인공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최대한 시대의 개입하지 않고 시청자가 영화를 판단 할 수 있었다면 국제시장은 주인공 한 사람의 시점으로 그 사상을 관객에게 영화 러닝타임 내내 보여주며 주입하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쓰고 보니 백수골방 님의 말과 똑같네요... 이런 생각을 하셨다는 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해요!!

  • @Darism-f2l
    @Darism-f2l 4 года назад +34

    젊은세대인 저의 국제시장은
    오롯이 슬펐고, 재밌었고, 감사하게만 느껴졌던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 @오찬서-g2y
    @오찬서-g2y 5 лет назад +33

    맞는 말이지만
    맞는 말이라고 진리가 아니듯
    리뷰하시는 분의 생각이나
    말은 틀린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도 이 리뷰를 통해
    "당신만의 생각만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중립적으로 영화를 만들던
    어떤 주관을 가지고 만들던
    그것은 만든 사람의 주장이며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관객의 몫이지요.
    어떤 주관을 갖고 만들었던
    외면되는 영화는 외면되는 것이며
    보편적으로 공감되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흥행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관객수가 영화의 작품성을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관객 수 만큼 공감했던 것까지
    무시하면 안돼지 않을까요?
    전 포레스트 검프 20번 봤고
    국제시장 7번 봤습니다.
    제겐 둘다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 @파인만사생팬
      @파인만사생팬 4 года назад +3

      전 오늘 국제시장 또 보려구요ㅠㅠ

    • @icyvo3593
      @icyvo3593 4 года назад +5

      이 영상 만든 사람의 논지를 이해못하네요ㅋ 이 사람은 애초에 각자가 재밌게 볼 수 있다는 지점을 부정하지도,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윗댓 말마따나 당신이 재미있게 본 영화를 '깐다고' 불편해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ㅎ

  • @mahammubara7422
    @mahammubara7422 5 лет назад +50

    마지막 말씀 와닿네요.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서라도 더 훌륭하고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 @comeontg7883
    @comeontg7883 5 лет назад +131

    요즘 한국영화들이 실력없는 이유는
    베우고 발전할 의지나 생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업성과 흥행에 안주하는 것이죠
    기회도 본보기도 실패도 경험도 많은 주제에...

    • @comeontg7883
      @comeontg7883 5 лет назад +1

      @@kim0203it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Report-02
      @Report-02 5 лет назад +10

      그냥 한국영화는 대중들만 바라보고
      한국 특유의 질질짜고 분노하는 감정선에 맞추는 영화만 만들어서 그래요. 저는 그래서 봉준호 같은 감독이 만든영화 좋아합니다.

    • @hospitaller100
      @hospitaller100 5 лет назад +1

      국산게임산업이랑 똑같음

    • @廢物-s9u
      @廢物-s9u 5 лет назад +4

      영화는 사업입니다 ㄲㅋㅋㅋㅋ 꼬우면 돈 주던가? 신파 아니면 보지도않는 당신들같은 사람들 덕분에 그런거임, 영화제 가본적은 있음?

    • @ayylmao02
      @ayylmao02 4 года назад

      결국 그런 퀄리티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존재하기땜에 그런듯

  • @김형진-y7x
    @김형진-y7x 5 лет назад +131

    그냥 나랏말싸미 같은 국뽕역사는 개 판으로 만들고
    군함도 같은 잊지 말아야할 영화에는 판타지마냥 말도 안되는 요소를 추가해서 만드니까 문제인듯

    • @신백건
      @신백건 5 лет назад +5

      백번 동의하지만 더 시궁창인건 그 국뽕역사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 @deluxeburger651
      @deluxeburger651 3 года назад +4

      군함도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산 일제강점기 영화는 걸러야됨 ㅋㅋㅋㅋㅋㅋㅋ

    • @허지훈-w4w
      @허지훈-w4w 3 года назад

      @@deluxeburger651 ㅇㅈ

    • @AF-qk8ty
      @AF-qk8ty 3 года назад +4

      @@deluxeburger651 일제만행 포르노 수준이야. 어떻게 해서든 일제를 잔인하게 묘사해서 표팔아먹으려고 난리치는거지 일제가 잔인해? 조선왕은 1907년까지 인간의 사지를 찢어서 죽였다. 그리고 연좌제를 적용해서 그 처자식부터 친척들을 모두 노예로 만드는 일을 1895년 일제가 들어와서 갑오개혁을 할때까지 했다. 일제가 조선와서 조선인에게 준 선물은 1. 사유재산제 2. 거주이전의 자유 3. 종교와 사상의 자유 4. 하수도 시설 5. 교통 6. 신분제 폐지 7. 여성교육 8. 근대적 행정시스템 9. 의료혜택이다.

  • @좌빨극혐
    @좌빨극혐 4 года назад +22

    판단은 관객이 하는건데
    1400만 관객중에 돈아깝다고 생각한사람 있을테고 세대간의 갈등때문에 기분 나쁠수 있을수도 있겠지만 대다수가 좋은 영화고 감동적이라 생각들었기에 1400만이나 봤겠죠 별감동 없었으면 14만명도 안봤겠죠
    국제시장을 보며 가난한나라를 잘살게 만들어주신 할아버지 산업화세대세게 감사함이 앞서네요

    • @김영훈-u4z
      @김영훈-u4z 2 года назад

      그런 20세기에나 통하는 좌빨같은 구시대적 단어 들어가는 닉네임 달고 합리적인척 하지좀 마라ㅋㅋㅋ
      개 역겨우니까

    • @소금-y9x
      @소금-y9x Год назад +3

      ㄹㅇ 말은쉽지 리뷰어 개깝침 ㅋㅋ

  • @malfunction5279
    @malfunction5279 5 лет назад +84

    우리나라 영화들의 문제점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용
    문제는 그런 영화들이 흥행에 너무나도 쉽게 성공한다는 것이지요 ㅠㅍ

  • @gray9399
    @gray9399 5 лет назад +30

    교육 과정에서부터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주입된 생각을 가르치니 문화예술 분야에도 이런 방식이 적용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또 이런 방식에 익숙하다보니 결국 흥행을 위해 이런 방식을 선택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 영상 보면서 또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 @시민-k3u
    @시민-k3u 5 лет назад +140

    한국식 신파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 근데 문제는 계속 본다는것이다..

    • @오이배추
      @오이배추 5 лет назад +12

      @@user-wu7ji7ep3r ㄹㅇ 깨시민인줄아는 ㅅㅋ들 역겹다 신파를 싫어하는 자기감정은 맞고 신파도 그럭저럭 좋아해서 보는사람들은 병.신취급

    • @hoic2586
      @hoic2586 5 лет назад +1

      한국영화보고서 울고 짜면 그게 있어 보이는 것처럼 느껴서 그럼ㅋㅋㅋㅋ

    • @버거킹매니아
      @버거킹매니아 5 лет назад +1

      이런게 선민사상 진짜 개역겹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dd2sc7bz9e
      @user-dd2sc7bz9e 5 лет назад +7

      진절머리 난다는 둥 입으론 욕하면서 꼬박꼬박 명절신파영화 챙겨보는 너 같은 애들이 이런 영화 계속 만들게 하는 원천이지.
      신파 삘 난다 싶으면 아예 챙겨보지를 말던가 해야지, 거의없다 백수골방 같은 애들이 까면 우루루 몰려서 같이 까재끼고 정작 자기는 극장에서 팝콘 먹으면서 희희덕거리고?

    • @9satan
      @9satan 5 лет назад +1

      왜봄

  • @권정욱-m4f
    @권정욱-m4f 2 года назад +6

    단순히 영화를 소개하는 영상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 자신만의 뚜렷한 관점을 가지고 비평하는 태도가 인상깊네요. 확실히 정해진 하나의 가치만을 시청자들에게 주입하려고 하는-예를 들어 '신파극'과 같은- 작품을 현세대가 감정에만 의지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비평 문화가 이뤄졌음 하는 바람이네요.

  • @아임비타맛남
    @아임비타맛남 2 года назад +32

    어떻게 이렇게 다차원적이면서도 객관적인 리뷰가 있을까.. 자신의 느낀점을 설명한게 아닌 진정한 비교분석을 통한 논리성은 이때까지 제가 본 분들중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 @Lizabluck
    @Lizabluck 5 лет назад +37

    요약: 한국영화는 갈등을 위주 이후로 감동을 유도한다
    외국영화는 자유로운 관점과 시선을 보게한다 누군가의 강요가 아니다

    • @hbj_blink3306
      @hbj_blink3306 4 года назад

      변호인은 평론가들(특히 박평식)이 7점줬기에 B급 신파극은 ㄴㄴ

    • @정재민-g8v
      @정재민-g8v 2 года назад

      각자의 방식이 있는건데 꼭 외국영화의 방식이 좋은 걸까요? 어떻게하든 독자가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고 보네요

  • @정환-u5s
    @정환-u5s 5 лет назад +38

    매번 느끼지만 백수골방님은 항상 좋은 영화이야기를 전해주시는거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 @jk-gn2fu
    @jk-gn2fu 5 лет назад +35

    사실 국제시장도 정치적 요소를 많이 제거한 편이라 봅니다. 저 당시는 줄곧 군사 정권 하에서 국가 주도 경제의 시대였습니다. 군사 정권이 내세운 패러다임은 바로 '국민들'이 '국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뼈 빠지게 '국가'에 헌신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군사정권의 패러다임 속에선 마치 개개인의 국민이 국가를 위하는 대단한 모토를 가지고 역사의 모든 일을 해온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까지도 그것이 그들이 원하는 역사적 관점입니다.
    그러나 국제시장은 그런 '국가'를 배제하고 그저 먹고 살려다 보니 이래저래 치이게 되는 '한 개인'의 이야기를 그릴려고 있습니다. 그저 먹고 살려다 보니 월남전에도 간 거고, 독일 탄광에서 광부도 한 것이지, 한 개인이 국가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위대한 모토 따윈 없었단 겁니다.
    포레스트 검프가 살았던 시대의 미국은 매카시즘이 끝난 이후로 사상적 자유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발전했고, 동시에 온갖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사상이 태어나고 혼란스럽게 뒤섞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레스트 검프 원작 소설은 극심한 블랙 유머 소설이기 때문에 진보도 까고 보수도 까는 모두까기 소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포레스트 검프는 당연히 그 시대에 살고는 있으나 뭔가 동떨어진 단순 관찰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한 쪽에 붙으면 모두까기를 못하니까요.
    그러나 같은 시기 한국은 미국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미국과 같은 자유 민주주의도 없었고, 군사 정권은 하나의 패러다임, 하나의 관점을 강요했고, 국민들은 그에 순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포레스트 검프 같은 모두까기 자체가 불가능하거니와, 이런 시대상에서 포레스트 검프같은 인물은 너무나도 어색합니다.
    포레스트 검프는 시대상에서 벗어난 초월적인 인물이라 그 누구와도 충돌하지 않을 수 있지만, 윤덕수는 분명하게 시대 혹에서 살고 있는 인물이며, 당연히 자신의 시대를 벗어난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며, 필연적으로 신세대와 충돌합니다. 당연히 윤덕수를 보는 신세대는 말씀하신대로 '불편'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잘못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따지고 보면 포레스트 검프가 이상한 놈이지요 (그러니까 바보임). 포레스트 검프와 국제시장은 비슷한 주제이지만 포레스트 검프와 윤덕수는 서로 다른 인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릅니다. 그 둘을 바라 보는 관객의 느낌도 다를 것입니다.
    국제시장이 '국가' 대신 '개인'을 내세운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저항적이라고 봅니다.

    • @jk-gn2fu
      @jk-gn2fu 5 лет назад +6

      서부극 배우로도 유명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감독하고 주연한 '그란 토리노' 를 보면 '새로운 미국인'인 한국계 이민자와 교류하며 조금씩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열지만 여전히 백인 중심의 인종차별적 시대관 속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하는 '구 시대의 미국인' 주인공 할배(이름 기억 안남)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할배는 그냥 클린트 이스트우드 자기 본인을 나타내는 인물인데 당연히 신세대가 보면 '불편'한 구석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미국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같은 인물도 분명 존재합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신세대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실패한 영화가 되는 건가요? 아닙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걸 솔직하게 보여줬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구시대적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새로운 사상을 가진 신세대가 보기엔 불편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점이 영화를 해치지 않습니다.

    • @protosskoo
      @protosskoo Год назад

      제 생각과 똑같으시네요 ㅎㅎㅎ 전 동양사람, 특히 한국사람은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면서도 사대주의에 기반해서 깎아내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초스피드로 근대화에 성공하였는데 경제적 수준이 급상승한것에 비해 문화, 예술의 발전이 참 더딥니다. 그런데 당연한거아닙니까? 그게 모두 가능하면 한국은 다른 나라사람하고는 다른 우월한 인종일까요? 아닐것입니다. 우리가 영화를 비롯한 예술에서 느끼는 신파, 그리고 그 촌스러움에서 느끼는 감정은 급성장 뒤에 따라오는 후유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야할 길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길을 이미 앞서간 서양권과 비교하니 참 못나보이는거 아닐까요?
      역사적으로 한국은 뜨거운 민족이였습니다. 반도에 위치하고 항상 외세의 침입에 대비해야만 했습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정묘호란, 일제강점기 등등을 거치며 권력자들은 나라를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뜨거운 심장을 가진 한민족이 아니였다면 나라 지켰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뜨거운 감정을 한국인들이 이어받은거 아니겠습니까? 영화 국제시장은 참 뜨거운 감정을 일으키는, 한국적 정서에 충실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눈물, 감동을 한국인이 좋아하기에 신파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죠. 이제 새로운 바람이 불 떄가 올것입니다. 다른 댓글에서는 뭔가 불편했는데 제가 공감할 수 있는 댓글을 보니 기분이 참 좋네요! 4년전 댓이지만 건강하세요~

    • @ypui-pr6kx
      @ypui-pr6k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참 지랄이네ㅋㅋㅋㅋ

    • @정규-k4j
      @정규-k4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ypui-pr6kx 뭔 개솔 충분히 맞는 말인데

    • @uquw394u8
      @uquw394u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mabjjim
    @mabjjim 3 года назад +25

    외국에서도 극찬 받은 한국인 감독들의 영화들은 여러 번 보아도 질리지 않고 각자의 해석을 할 수 있는 영화였기에 극찬 받을 수 있던게 아닐까 싶네요

  • @송승한-f1o
    @송승한-f1o 5 лет назад +41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인거 같음 막 그렇게 욕먹을 작품은 아니라고 봄

    • @christopherkim6209
      @christopherkim6209 5 лет назад +6

      동감 요새 나오는 영화들이랑 비교하면 이렇게까지 욕먹을 영화는 아니고 그냥 좋은영화는 아닌 그저그런영화

    • @kirat2
      @kirat2 4 года назад +2

      @@mspark4566 여기서 좌파 ㅇㅈㄹ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잖아요

    • @엄복동-s9t
      @엄복동-s9t 4 года назад

      내가 구찌 샤넬 베껴서 사업성공하면 정당한 성공임?

    • @ssososong1266
      @ssososong1266 4 года назад +1

      우선 그대로 배껴서 신파 끼워 넣었다는거 자체로 좌우떠나 예술인으로써 자존심도 없고 욕먹어야 마땅한거라고 보는데요.

    • @김민종-s7s
      @김민종-s7s 4 года назад +3

      @@ssososong1266 신파가 뭐가 잘못이냐? 신파도 스토리가 있고 명확한 주제가 있으면 좋은거지, 국제시장 같은 가족영화에 신파는 충분히 활용될수 있고 욕먹을 이유도 없음, 진짜 욕머어야할건 액션, 첩보물에 시파 억지로 끼워넣기랑 억지로 끼운 부자연스러운 신파지

  • @하나-m7i3p
    @하나-m7i3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저시대 아버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임...신파던뭐든
    그냥봐라..저분들을위한 치료의 시간은없었을테니.,.

    • @user-sroooo
      @user-srooo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근데 후반부에 갑자기 세대갈등 넣는게 문제지 ㅎㅎ;;

  • @규동댕동
    @규동댕동 4 года назад +19

    세대간의 갈등이요? 전 이 영화보고 주변에서 세대간의 갈등은 찾아볼수가 없었는데요?
    다들 부모님이나 할머니,할아버지랑 같이 재밌게 영화보고 우시는걸보니 마음이 아팠다가 일반적인 반응인데.. 그리고 젊은 세대들은 확실히 할머니,할아버지 세대들에 대해 잘 모릅니다. 국제시장 마지막 장면이 진짜 현실 그 자체죠. 영화보고 그렇구나하고 잠시나마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게 보통 사람들이 느낄 감정입니다. 님같은 평론가나 정치권에서나 비판용으로 써먹는거겠죠

  • @younge3068
    @younge3068 3 года назад +5

    개인적으로 두 작품 다 봤는데 포레스트 검프는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드는 반면에 국제시장은 별로 이입되지 않은 이유를 지금에서야 알았네요 잘보고갑니다

  • @jikim9345
    @jikim9345 2 года назад +9

    따라한 게 뭔 잘못이냐는 분들은 어째서 상업영화 조차 흥행성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작품성을 고민하는지 자문해보시길

  • @태현임-g4g
    @태현임-g4g 3 года назад +2

    감동해서 눈물이 나오는게 아니라 꼬집으면 어린애가 울듯이 일부러 아픈곳을 건드는 영화들이 많음 예를들면 7번방의 선물같은거

  • @치와와스
    @치와와스 5 лет назад +4

    영상을 보구 애드아스트라를 봤습니다. 영화를 다 보구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다수의 사람들의 한숨과 이게 무슨영화인지 모르겠다라는 등의 한탄을 듣고 한국영화의 문제점은 영화제작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걸 보는 대중의 취향의 확고함?이라는게 문득 느껴졌습니다. 애드아스트라도 영상만들어주세요!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를 아직 안본 시점에선 2019년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 @이강언-u1m
    @이강언-u1m 5 лет назад +75

    한국영화는 감정의 배설만을 위한 영화입니다. 오르가즘과 카타르시스같은 동물적인 쾌감만 남아있어요. 이미 철학과 성찰과는 거리가 멀죠. 예술이 아닌 그저 오락입니다.

    • @처분폐기
      @처분폐기 5 лет назад +1

      상업영화라서 오락에 집중할수밖에...

    • @mj14059
      @mj14059 5 лет назад +2

      맞아요 돈벌이하는 오락이죠 그래서 요즘 국내영화 스포당해도 리뷰란 리뷰 다 찾아보고봐야 안심..

    • @안준용-q4z
      @안준용-q4z 4 года назад +3

      근데 여기 한국영화 욕하는 사람들은 대체 영화 몇편이나 보고 그딴 소리 하는거지? 기생충같은거 안 들먹여도 우리나라에 좋은 영화 많이 나옵니다. 독립영화들은 보나요? 한국영화 수준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시네필인가봐요? 카이에 뒤 시네마같은데서 다루는 수준의 영화들만 보시나봐요?

    • @이강언-u1m
      @이강언-u1m 4 года назад

      @@안준용-q4z 불편하면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ㅡ이런 영상에 이런 댓글 달리는게 당연한데 왜 본인이 깨시민인거처럼 훈수하고 가시는건지?? 댓글쓴분은 보는 극장에서 보는 천만관객 한국영화마다 괜찮으셨나보네요

    • @안준용-q4z
      @안준용-q4z 4 года назад +2

      @@이강언-u1m 적어도 아 대중들은 좋아하겠구나 하고 납득할만한 영화들이었는데요. 한국에서 천만 찍은 영화들은. 오히려 기생충이 천만 찍은게 신기할 정도고요.
      일단 님 말씀대로 깨시민인양 훈수둔건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실 님보다 님 댓글에 댓글 단 '개좆'거리는 사람 겨냥한거였어요.

  • @국모닝
    @국모닝 5 лет назад +81

    갠적으로 한국드라마 한국영화 안봄 맨 신데렐라이야기 아님 조폭이야기아님 국뽕내용 혹은 억지개그 이런류만 나와서 시나리오작가도 아닌데 내용이 다읽힘

    • @빌스타스
      @빌스타스 5 лет назад +2

      존나 공감

    • @박혜민-t4c
      @박혜민-t4c 5 лет назад

      ㅇㅈ

    • @118-h1o
      @118-h1o 5 лет назад +2

      지금 상영되는 것도 국뽕이랑 조폭영화 뿐 ㅋㅋㅋ

    • @hb6g
      @hb6g 5 лет назад +15

      공감함. 그리고 덧붙이자면 시청자들의 과도한 개입도 문제임. 그 과도한 개입의 형태가 과도한 자의적 해석으로 개입한다는거임. 예를 들어 미스터선샤인이 초반에 친일적 요소가 있다면서 떼거지로 몰려가서 욕을 해댔음. 그런데 드라마전체를 보고난 후엔...친일? 그런소리 쏙들어감. 자의적 판단과 해석으로 성급하게 드라마와 영화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이의제기하는 것도 제일 큰문제라고 봄. 모든 이야기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후 평가해야함.
      어떤작품에 대해 'ㅇㅇ논란'이라며 나오기도 전에 혹은 극이 시작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문제제기하는 행태를 보면 그냥 99%는 무시해야함. 예술작품에 논란이 없어야된다는 썪어빠진 사고방식도 버려야한다고 생각함. 이야기속에서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장면이 나오든, 조선인이 친일하는 장면이 나오든 그건 시청자의 불편함을 안고 끝까지 보고 평가하라는거지 중간중간 장면장면마다 개입해서 훼방 놓아라는게 아님. 즉, 예술의 틀 안에서는 모든게 허용된다고 봄.

    • @panzer8672
      @panzer8672 5 лет назад

      @@fofo-ym1su 타인은 지옥이다를 빼먹으면 안되지

  • @Delphirion
    @Delphirion 5 лет назад +3

    아... 그런.. 음 그런 관점으로 볼 수 있겠네요. 오늘 국어시간에 시험을 봤는데, 시험 문제에서 논리를 따지는, 예를 들어 이 문장이 일반화의 오류를 범했나...이런 문제는 나오지 않더라고요. 하나의 물체를 바라보는 방법은 수백가지입니다. 이 영상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네요.

  • @bycw3547
    @bycw3547 5 лет назад +7

    진짜 백수골방님의 리뷰는 매번 그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핵심을 찌르네요 잘 봤습니다~!

  • @오현승-o8h
    @오현승-o8h 5 лет назад +17

    영화는 욕해도 1세대 할아버지 세대와 2세대 맞이가 되어 동생들 학비에 생활비 제공하던 장녀.차녀 딸들 장남까지 그들은 존경받아야 맞당합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없었으니까요.

    • @samayulhyultv
      @samayulhyultv 5 лет назад +2

      동감입니다

    • @고고-t3r
      @고고-t3r 5 лет назад +2

      공감합니다~

    • @양준서-y4f
      @양준서-y4f 4 года назад

      너무 좋은 말씀이신데 맞당은... 정말 모르고 쓰신건가요?정말 궁금해서 댓글남깁니다

  • @chocolateabc
    @chocolateabc 5 лет назад +65

    언제부턴가 꺼려지던 이유가 이거였군요

  • @kdd
    @kdd Год назад +7

    두 영화다 내 인생 영화 인대 ㅠ,.ㅠ,,,,,,,
    이런 시각도 있네요 ㅠㅡ,.ㅠ
    저는 고작 36살이지만 ㅠ,.ㅠ
    공감이 너무 많이 갔는대 제가 꼰대인건가요 ,,,,,,,,,,

    • @아련한자
      @아련한자 Год назад +1

      아니요 및 세대 사람들이 버릇이 없는것 이고 불편해 하는것이 너무나 많아 이런일이 있는것 입니다.

    • @montesquieu1014
      @montesquieu101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죠. 본인도 알게모르게 개개인의 다른 시각을 불편해하고 있는걸 보니, 한국 영화처험 누군가가 관점을 정해줘야 편한 꼰대인듯

    • @montesquieu1014
      @montesquieu101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련한자영상 이해도 못한 당신같은 늙탱이가 사회문제임 ㅋㅋ

  • @삐쓰삐스삐쓰
    @삐쓰삐스삐쓰 2 года назад +2

    근데 난 국제시장 보면서 절대 이해불가능한 우리 아빠가 우리 아빠도 젊은때 저렇게 힘들었다던데 우리 아빠도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흐름의 과거가 있어서 그런가 하고 가족 하나 지키자고 옹고집 하나로만 버티면서 살아올 수 없었던 과거를 이해하게되던데 그러닌까 아빠가 막 불쌍하기도하고 존경스럽기도하고...나한테는 자기처럼 힘들게 살지말고 평온하게 살라고 평온이란 이름도 지어주고 근데 여전히 티격태격 거리면서 살고 있음ㅋㅋㅋ아들과 아빠는 물과 기름임ㅋㅋㅋㅋ
    영화나 책 같은 문학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닌까...난 불쾌한거 없이 아빠를 이해하게된 계기를 가지게 해준 영화라 너무 뜻 깊었음

  • @ludwigbeethoven7216
    @ludwigbeethoven7216 4 года назад +3

    결국 이 영상의 답은 제목에 있네요
    [1400만 영화], 흥행이 보장된 소재로 흥행에 성공했다는건 "1400만 영화지만 내 영상에서는 맞는 말을 한다" 당연하게도 합리화 밑밥깔기 일 뿐이죠
    이렇게 보면 삽자루가 참 대단한 사람이긴해
    결론이 나와있는걸 "사람들은 이렇다, 이렇다" 자기 주장을 여론인양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으니까

  • @alstjr3316
    @alstjr3316 5 лет назад +5

    흥행을 쫒다가
    영화의 본질을 잊어버리는
    감독님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 @hb2825
    @hb2825 Год назад +5

    국제시장만큼 심각한 천만영화는 7번방의 기적

  • @김태양-u7p
    @김태양-u7p 5 лет назад +13

    국제 시장의 메세지는 지금껏 살아온 우리 아버지들의 노고를 알고 지내자 그런거 아닌가?

  • @Hana-se8og
    @Hana-se8og 3 года назад +1

    다양한 의견속에 견문이 넓어지네요
    전 영화를 보며 계속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뭐가 되었든.. 지나온 세월속 후손들을 위해 희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요.
    꼭 근현대사 뿐 아니라 일제시대를 피흘려 이겨낸 분들, 그보다 더한 과거도 스쳐가고 ..
    가깝게는 저를 위해 우리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고생하신 아빠가 생각났습니다.
    어느 시대에서든 세대간 갈등이 있을수 있지만 미래를 향한 희생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잊을수없는 가치인것같습니다.
    갈등이란 단어가 참 마음아파요. 나아갈길에는 분쟁보단 평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dasun1351
    @dasun1351 Год назад +2

    와.. 비판 날카롭네요 포레스트 검프도 국제시장도 잘봤는데 정말 날카로운 비판이라 할 말을 잃었네요..

  • @songjames419
    @songjames419 3 года назад +7

    뭐 1400만 봤으면 그래도 영화 잘 만들었다 포레스트검프도 잼있었고 영화는 보고 잼있으면 됐지 뭐가 문제인가?

    • @songjames419
      @songjames419 3 года назад

      @@user-lt2hp8wy6i 아이고 둘다 잼있었다 스토리가 우리나라 상황이라 더 잼잇더만 빼딱하게 보면 한없이 빼딱하게 본다 천만넘은거 중에 잼없는거는 괴물뿐이었다 잼없다는넘 한 번도 못봤구만 영화볼때만이라도 딴생각없이 편히 보고 잼있게보자

    • @songjames419
      @songjames419 3 года назад

      @@user-lt2hp8wy6i 우리나라상황에 맞춰서 만들었잔아 국제시장 보긴했나 ? 개그소재가 똑같나 부부쌈하다가 애국가 나오니까 손 얹기 베트남전쟁때 초콜렛 준 꼬마가 위험하다 알려줘서 죽을뻔하다 산 거 독일 광부해서 독일 여자한테 당해서 엄마하고 운 스토리 국제시장 끝에는 친구는 말년에 좋은건물 건물주 됐는데 동생땜에 팔지도 못하고 꽃분이네 계속 하는이야기 이산가족 꽃분이 찾은거 오달수 연기짱이더만 포레스트보다 잼있고 관객들 웃고 울고 난리 났었구만 보질 않았으면 짜져라

    • @hbj_blink3306
      @hbj_blink3306 3 года назад

      @@user-lt2hp8wy6iㅇㅈ 난 솔직히 표절하는 놈들은 문화계에서 꺼졌으면 좋겠음;

    • @darknam77
      @darknam77 3 года назад

      차라리 각본하신분 & 감독이 태어나서 "포레스트검프", 등 헐리우드 영화를 태어나서 한번도 본적없지만 영화는 내생각대로 만든다고 발표하시면 모든문제는 해결됩니다. 참고했다고 해도 욕먹을일은 아니고 나름 미국음식을 가져와서 한국식으로 비빔밥을 만들어도 괜찮을수도 있습니다. 단지 스스로 혼자 만들었다고 말하는건 양심이 없을뿐.....
      돈이면 된다. 난 상같은거 평론가 비판...관계없어!하면서 만든다면..나름 괜찮은 방법의 영화제작입니다.

  • @yesyes7068
    @yesyes7068 5 лет назад +11

    국제시장이 저런 문제점들이 있었다 라는걸 처음 느끼네요. 정작 볼때는 크게 보이지 않았는데 말이죠.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겠지만, 저는 아마 영화를 다른분들 처럼 깊고 심오하게 분석하는 사람이 아니라 캐치가 안되나 봅니다. 볼때는 재밌고 감동적인 영화였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또 기분이 이상하네요. 영상에 나온것처럼 저런것이 한국영화의 단점이라면 빨리 영화계가 그걸 고쳐나가면 좋겠네요

  • @Wtfimfnp
    @Wtfimfnp Год назад +11

    어르신들 고생한거야 사실이고 뭐
    저의 인생영화는 포레스트 검프인데도 국제시장 보면서는 글쎄요.. 저는 뭐가 불편한지 모르겠네요ㅎㅎ

  • @안녕-b9c5y
    @안녕-b9c5y 3 года назад +3

    볼테르의 깡디드 아시나요? 포레스트 검프도 그 책에서 영향 받은 듯 합니다.

  • @ur-arrr3pn3qp2z
    @ur-arrr3pn3qp2z Год назад +3

    눈물 흘리면서 본 국제시장 영화. 정말 꾹참고 참다가 마지막쯤 부터 눈물 참기가 힘들어서 그저 눈물이 차오르고 넘쳐 흐르더라..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스토리를 입히고 배우들이 시대를 연기해서 사람들에게 그정도의 감동을 주는게 쉬운 일일까

  • @meyenxhin6891
    @meyenxhin6891 Год назад +6

    포레스트 검프는 명작이고 국제시장은 갈등?
    포검 개봉했을 때 공화보수 vs 민주진보간
    아가리 파이팅 한 거 모르는 구나
    포검 제니가 했던 짓거리 의미를 당시 미국사회에서 얼마나 시니컬 메타포 했는데

  • @도라-l7t
    @도라-l7t 5 лет назад +20

    정말 이런 리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사실 저는 아직 국제시장같은 눈물을 만들어내는 영화를 사실 아무런 비판없이 보고있었습니다
    물론 웃거나 우는 행위를 통해 감정을 풀어주는 것도 영화의 좋은 기능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국제시장'같은 영화만이 아닌 '포레스트 검프'같은 영화도 나왔으면 하네요
    주어진 틀 속에서 감독의 의도대로 눈물만을 흘리는 관람자가 아닌
    감독이 그려낸 영화를 우리가 우리만의 방식대로 해석하고 느끼는 좀 더 적극적인 관람자가 되고싶어졌습니다
    그리고 포레스트 검프와 같은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동적으로 받아드리는 것이 아닌
    주체적으로 감상하게 되는 방법을 터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hawk9938
    @hawk9938 5 лет назад +14

    책 에서도 국제시장과 포레스트 검프를 다루며 한국 영화의 방향에 대해 다루었죠... ㅎㅎ 공감이 가는 영상입니다.

  • @냥냥발바닥
    @냥냥발바닥 Год назад +2

    나이 들어보니...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는게 꼭 다 좋진 않더라구요 물론 젊을때는 그런것만 좋아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방치형 모바일 게임이라던가 이런 게으른방식 사실 다른것들에 지쳐서 크게 정신력이던 체력이던 소모하지 않아도되는 방식이 편하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잘본 영화였습니다 백수골방님같은 이런해석도 신선하고 괜찮네요 한번도 이렇게 생각해보진 못했었습니다. ㅎㅎ
    이런 유튜브 영상을 보는이유도 같은맥락이라 영화 한편 다보기 부담스러워서 그만큼 정신력쓰기 싫어서 짧은 유튜브 보는거거든요

  • @fttogo
    @fttog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1. 본인이 중립을 지키지 위해 덜 직접적으로 말씀드린게 있다는 것이 두 영화가 비교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단정을 지을 순 없다고 봅니다. 각 영화 말미에 각 영화의 보여주고자 하는 점이 그대로 드러나는데요. 검프는 말씀하셨든 "인생은 초콜릿 상자안의 초콜릿" = 한 사람의 인생이라는 자체를 주제로 삼았고 반면 국제시장은 "아버지 그래도 내 열심히 살았지예" 를 통해서 아버지 없이 가장으로써 6.25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힘들게 살아온 실향민의 삶을 투영한 것이라 주제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2. 국제시장 개봉이 2014년이고 박근혜 정부의 집권 2년차로 박정희 대통령과 산업화시절을 그리워하던 세대들을 겨냥해서 제작한 영화라고 본다면 저렇게 스토리를 만들었을 수 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미 60넘으면 머리가 썩는다든지 나이드신 분들은 투표할 필요없다던지 그런 얘기마저도 정치인들이 하면서 노년세대를 존중하지 않는 풍토가 만연하고 세대갈등이 생기던 시절이니 젊은 세대와 노년세대의 반목하는 현실을 반영했다고도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주인공의 자식들이 아버지가 고집쎄다고 뒷담화할때도 관객들은 뭐 저런 나쁜 자식들이 있냐고 하기 보단 그냥 현실반영으로 보고 넘겼을겁니다. 당시의 아버지 세대에 대한 젊은 세대의 현실투영이니까요. 이는 우리가 경험해 온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주인분이 말하듯 세대간의 반목을 조장했다? 그럼 반대로 해당 가족 식사 씬의 연기에서 자식들이 아버지를 칭송하고 존경한다 했으면 되려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억지스러움,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감사하는 씬을 억지로 넣어서 현실 자녀들에게 그들도 그들의 부모님들에게 감사를 느끼기를 강요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을거 같은데요. 솔까 이런 경제적 발전을 일궈내준 윗세대에 감사하는게 잘못된 일입니까? 감사해하지 않으니 반목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군에서 의무로 인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인 2년을 보내주는 젊은 친구들 덕분에 안심하고 잘수 있는거 감사하게 생각하는게 당연한데 감사할 줄 모르고 군무새라고 비하하니 갈등이 생기는거 아니었나요?
    3. 오히려 검프라는 인물은 100% 허구임에 분명하지만 국제시장의 주인공은 정말 있었을 법한 누군가였을거라 더욱 공감이 됩니다. 다시말해 그나마 덜 직접적으로 말씀드린게 있는것처럼 해당 영화의 감독도 더 과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걸 덜 표현했을수도 있었을 겁니다. 애초에 주제가 다른데 검프를 제대로 못 베꼈으니 비판받아야한다? 공감가지 않네요.
    4.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서 말하는 불편한 비평이다? 솔직히 억까 같아요. 지금 내용 보면 검프를 흉내내려다가 제대로 흉내내지도 못했다. 그래서 비판하는 것처럼 여겨지는데 화면에 깃털이든 나비든 저렇게 표현하는 영화가 한둘도 아니고(심지어 주성치 쿵푸허슬에도 있음) 어떤 나라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삶을 살아온 허구의 인물을 조명한 영화를 만들면 전부 검프의 짝퉁이 되는건가요?

  • @CEO_Leegunhee
    @CEO_Leegunhee 4 года назад +3

    틀린 얘기도 아니고, 국제시장이 못 만든 영화인 건 맞는데
    이게 영화 유튜버들의 고질병 같습니다.
    님들도 부모님이 엄마친구의 잘난 아들이랑 비교하면서
    "걔는 이러는데 넌 왜 이러니" 라고 하면 어때요?
    "아, 난 엄마친구 아들에 비해 이게 부족하니까 반성하고 나를 가꾸어야지" 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잔소리만 되고, 자존감만 낮추고, 그게 님들 앞날을 더욱 좋게 만들어 주지 않죠.
    영화도 그래요.
    이런 비교 비평은 얼핏보면 설득력을 갖추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잔소리를 위해 비겁하게 다른 영화를 끌어오는 것일 뿐입니다.
    뭐, 정말 평가나 리뷰에서 하면 안 되는 짓인데 유튜버 뿐 아니라 기자들이나 몇 평론가들도 하는 비겁한 수법이죠.
    그래봤자 자신의 지식과 영화적 공력을 위한 자위 뿐입니다.
    문제가 많은 영화에 대해 리뷰를 할 때는
    좀 더 통찰력있고, 실제적으로 발전적인 비판이 될 수 있는 리뷰를 해야죠.

  • @nato1018
    @nato1018 5 лет назад +65

    나 중학생 때엿나, 그때봤는데 그저 할아버지 세대에 대해 다시 감사하고 그게 끝이었는데... 불쾌하고 전혀 안그랬는디;

    • @leewonjea7358
      @leewonjea7358 5 лет назад +5

      그러면 오늘 한번 다시 봐보는건 어떨까요?

    • @심영-m1w
      @심영-m1w 5 лет назад +3

      NATO :: 저도 그랬습니다

    • @김경준-s6i
      @김경준-s6i 5 лет назад +5

      나도 그럼 너무 깊이 보면 저렇게되는듯

    • @icyvo3593
      @icyvo3593 4 года назад +2

      @@No_MinjuDang 변호인이랑 택시운전사가 어떻게 같은 문맥에 들어가나?ㅋㅋㅋㅋ 국제시장은 포레스트 검프의 형식을 많이 따온채로 한국의 근현대라는 긴 시간을 돌아보게끔 해놓고 그 안에서 산업화 세대의 시각만을 강조해서 보여주니까 비판하는 거고 변호인이나 택시운전사는 '한 사건'을 다룬건데?ㅎ

    • @icyvo3593
      @icyvo3593 4 года назад +3

      @@No_MinjuDang ㅋㅋㅋㅋㅋㅋ니같은 애들이 전형적인 지가 쿨한줄 아는 합수적 보리네ㅎ 내가 말한 건 영화의 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얘기했지, 갑자기 국보법타령ㅋㅋㅋㅋㅋ야 그 영화는 국보법으로 간첩을 '조작'한 사건에 대한 내용이고 니가 할 말은 그게 먼저 아니냐? 그걸 쏙 빼놓고 좌파한테 유리한 영화 타령ㅋㅋㅋㅋㅋ 택시 운전사도 영화 상에서 마지막에 유해진이 쫓아와서 구해주는건 불필요한 신파적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니 말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전혀 없고 그저 518미화 그만해~ 이타령뿐ㅋㅋㅋㅋㅋㅋ 택시 운전사나 518에 대한걸 보면서 특정 정치인을 옹호하는 느낌을 받는 니가 스스로 이상하다고 느껴야 되지 않나? 보수라고 평가받는 김영삼이 과거에 5.18에 맞춰서 20일 이상 단식하면서 군부정권에 저항했는데 니가 불편한 이유는 군부독재를 아직도 '보수'란 카테고리에 포함하고 있으니까지ㅎ 얼마전에 유승민이 백분토론 나와서 "민주당이 자기들만이 민주화 세력인 것처럼 구는게 불편하다"라는 식의 얘기를 했었는데 너같은 애들이 있으니까 그 부분이 해결이 안되는거닼ㅋㅋㅋ518 국가 기념일로 만든 것도 ys정부인데 한 번도 518에 대해 추모해본적 조차 없으면서 지겹다며 마치 518로 인해 보수가 타격받을까봐 걱정하는 합수적 보리들ㅎ

  • @노원-f3k
    @노원-f3k 5 лет назад +27

    국제시장 제작사가 JK필름인데 여기가 할리우드 영화 그대로 베끼고 억지 감동 시나리오로 사람 눈물 빼기 + 명절에 내서 관람객 수 올리기 공식인걸로 유명하더라고요 해운대도 jk필름이고 ㅇㅇ

    • @gun3951
      @gun3951 4 года назад +1

      @이송헌 집에서 틀니나 닦고 계시죠 ㅋㅋ

  • @reet3962
    @reet3962 5 лет назад +8

    백수골방님 영상너무너무 잘보고있어요. 영화를 보면서 뭔가 느낌으로만 어렴풋이 느껴지는것을 백수골방님이 말로 항상 설명해주시고 그리고 미쳐 몰랐던 것까지 알게 해주시는것 같아요. 혹시 시간 되시면 글레디에이터나 가타카 한번 리뷰해주실수 있나요...? 항상 영상 너무 잘보고있어요♡

  • @bahkhwimyung1048
    @bahkhwimyung1048 2 года назад +11

    비판은 자유지만 우리 현대사의 굴곡을 되씹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잊고 있던 부모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감동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세대간의 생각 차이는 언제나 존재하며, 다른 시대를 살았기에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걸 굳이 통합하려는 시도 자체가 자연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것 그대로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건 그 세대들의 생각이니까요.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봐요.

  • @dmk5237
    @dmk5237 3 года назад +12

    전 포레스트 검프를 수십번 본 사람이고 제일 좋아하는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국제시장 이 그걸 따라했다고 보는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 @heeeeooooon
    @heeeeooooon Год назад +4

    난 이영화를보고 아버지를 더 공감하고 존경하게 됬는데 ㅋ 반감을 사다니.. 영화자체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는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르지.

  • @doubleblue2341
    @doubleblue2341 5 лет назад +11

    음... 개봉했을때 저는 국제시장을 참 재미있게, 그리고 눈물 흘리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백수골방님의 이런 방식의 해설을 들으니 그때의 느낌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0대 후반인 저는 책으로, 글로만 역사를 배웠기 때문에 국제시장에서 보여준 사건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암기식으로 시험을 치기 위해서 배웠기 때문에 느끼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영화를 봤을 때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과장되고 특수한 상황들을 보여줬다고 느끼긴 했지만, 그 나름대로 '우리 윗세대들이 참 힘들게 사셨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백수골방님이 말한듯이 젊은세대와 윗세대를 나누어서 '윗세대들은 죽을고비를 넘기면서까지 고생이랑 고생은 다 하면서 이렇데 나라를 일으켰는데 젊은 니들은 그걸 몰라주냐.' 라는 식은 조금 의아하긴 했습니다.
    사실만을 나열하고 그대로 전달하는 다큐멘터리나 글을 통해서 우리 근,현대사를 배운다면 그 시절은 못겪어봤어도 이해를 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과장되었지만 영화로 본다면 그걸 느껴볼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적당히 필터링을 해서 보는게 좋겠지만.
    국제시장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내일 당장 이 영화를 본다면 '너는 그냥 울기만해!!' 라고 하는 영화구나 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극적이고 좋은 스토리를 조금 더 담담하게 풀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 재주가 없으니 너무 뚝뚝 끊기네요 ㅠㅠ
    백수골방님 좋은 리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 @논논-v5w
      @논논-v5w 5 лет назад

      포레스트 검프 한번 보셔요

  • @땐땐모찌
    @땐땐모찌 5 лет назад +8

    진짜 백수골방님 채널이 진짜 제 최애 영화채널이란걸 매 영상마다 느끼네여

  • @유대호-o6q
    @유대호-o6q Год назад +2

    가끔씩 느끼는데 그냥 영화라는거에 먼 자꾸 기법이 어쩌고니 저쩌고니 그냥 본 사람이 공감하고 재미 느끼면 된거다.

  • @jeong-woo3
    @jeong-woo3 5 лет назад +16

    먼소리입니카? 전 이영화보고 아 우리윗세대 어르신들은 정말 많이 고생하면서 가족을 지켜내셨구나 하고 더 존중감이 생기든데

    • @jeong-woo3
      @jeong-woo3 5 лет назад +4

      뭐 포레스트검프는 안봐서 따라했는지 어쨌는진 모르겠지만 세대간의 갈등을 부추긴다느니 그런식으로 몰아가는건 좀 억지같아염

    • @정항비공사
      @정항비공사 2 года назад +3

      포레스트검프를 안 봐서 모르겠다면서 왜 비판적인 의견을 내는지?

    • @jeong-woo3
      @jeong-woo3 2 года назад

      @@정항비공사 국제시장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포레스트검프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나요?

    • @jeong-woo3
      @jeong-woo3 2 года назад

      @@정항비공사 포레스트검프를 안봐도 국제시장이라는 영화가 세대갈등을 부추긴다는 의견에 대해선 이견을 낼 수 있잖아요

    • @Song12443.
      @Song12443. 2 года назад

      @@jeong-woo3마찬가지로 포레르스트검프 본사람이 님한테 왜 안봤으면서 비판하냐는 말도 할수있죠^^

  • @alala4290
    @alala4290 5 лет назад +8

    국제시장이 포레스트 검프와 같은 탁월함이 없었다는 데에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너무 당연한 소재로 당연한 이야기를 끓이긴 했죠.
    그럼에도 해당 영화를 보고 충분한 감동을 느꼈던 관객에 1인으로서 하나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태까지 대한민국 상업 영화 중에 이 당연한 주제들로 이만큼의 당위성을 지닌 영화를 빚어내서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었나요?
    흥남 철수, 파독 노동자, 월남전, 눈부신 경제 발전, 세대 갈등과 같이 영화에서 다룬 다양한 주제들을
    이 영화처럼 한 솥에 넣어 진득하게 끓여낸 예가 있었는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
    해당 주제들로 얼마나 참신한 이야기를 끌어냈느냐를 논하기 전에
    왜 저 매력적인 주제들로 지금까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를 못 빚어냈느냐가 주된 의문이 돼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앞서 밝혔듯 분명 포레스트 검프에 못 미치는 영화임에는 분명합니다만
    분명히 매력적인 주제임에도 그동안 도외시되어왔던 주제들을
    이정도로 짜맞췄다는 점 자체만으로 한국 영화계에 가져다준 의미가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비록 해당 영화가 포레스트 검프와 많은 유사점을 띈다고 하더라도
    이 둘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게 과연 옳은 것인가 의문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공통점만큼이나 차이점도 분명했고,
    동시에 일부 장면에서 포레스트 검프를 차용한 듯한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영화 전체적으로는 분명히 다른 영화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정리하자면 그 어떤 영화보다 한국적이기에 특별한 영화고 또 너무 한국적이기에 발목이 잡힌 영화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제시장의 성공과 실패를 교훈 삼아 한국의 다사다난했던 근현대사로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좀더 세련되게 숙성시킨 영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minsjang9467
    @minsjang9467 5 лет назад +19

    근데 감사할 줄 모르는건 사실 아닌가 교과서에서조차 산업화시기의 기록이 전부 삭제되는데 그에 대한 유의미한 반발이라도 헀었나?

    • @leewonjea7358
      @leewonjea7358 5 лет назад +9

      감사할 줄 모르는거 사실이죠. 요즘 아이들 역사 하나도 모르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의 전달은 해결법이 아니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 @leewonjea7358
      @leewonjea7358 5 лет назад +6

      잊혀져 갈 위기에 처한 역사에 경각심을 심고자 하였다면 '포레스트 검프' 같이 역사를 재현하여 관객이 생각할 여지를 남겨둬야 하고, '국제시장' 처럼 그 역사를 관객이 스스로 생각해볼 여지도 없이 주입식으로 꽂아넣으면 안된다는게 요지였던 것 같네요.

    • @그레이-u3k
      @그레이-u3k 4 года назад +1

      본 영상에서 나온 의견도 동의하지만, 어디까지나 관객이 평가해야할 문제이니 저도 본 댓글에 공감합니다.
      감사할 줄 모른다까지 갔는지는 불분명하나 세대 간의 분절화 양상은 분명 사회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현상이기에, 본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죠. 그런 의미에서 본 영화가 오히려 특정 방향으로 시청자를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우리가 분명 알아둬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주어와 목적어를 어디에 어떻게 두느냐인데, 이때 결과가 확연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 @김준수-l9x
      @김준수-l9x 3 года назад

      일방적인 시선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인건 맞다고 봅니다.

  • @숭늉-y4i
    @숭늉-y4i 3 года назад +30

    제가 본 유튜브 리뷰 중 가장 공감하기 어렵네요. 이렇게 한쪽에 치우쳐진 해석은 처음 봤습니다. 중간까지 보고 다 보지는 못하겠네요

  • @우리는꼬북도끼
    @우리는꼬북도끼 Год назад +3

    냉철하고 설득력있는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석의 여지가 개방적인지 또는 일방향 적으로 폐쇄적인지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네요. 다른 영화를 감상할 때도 이 프레임워크를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게 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 @illailla001
    @illailla001 Год назад +1

    그 시절 세대분들의 노고를 기리는 영화였으니 높지않은 영화적 완성도와 포레스트 검프 플롯을 그대로 가져온건 좋게 생각하지 않지만..또 이런 영화들도 주기적으로 있어야 잊혀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관객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는게 한국영화의 특징인건 맞지만 국제시장은 작품 내용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를 생각하며 나와 반대되는 관점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봐요.

  • @한준희-v2r
    @한준희-v2r Год назад +4

    당신이 좋은 리뷰어라는 증거는 40만 구독자이며
    국제시장이 좋은 영화라는 증거는 1400만 관객입니다.

  • @hazelnut_black
    @hazelnut_black 2 года назад +10

    현실을 돌아봤을 때 625 참전용사분들이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이 영화가 세대 간의 갈등을 부추긴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훌륭한 영화는 아니지만 필요한 영화였다고 봅니다.

  • @sejunpark3278
    @sejunpark3278 5 лет назад +6

    1차원적으로 영화의 줄거리를 나열해 보고싶게만드는 다른 채널들과 달리 이 영화를 본 내생각은 어떨까?? 라는 궁금증에 보고싶게만드는 곳은 백수골방이 유일하다. 내가 그에게 감사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길이 댓글뿐이라 아쉽다.

  • @꽉낀휴지통
    @꽉낀휴지통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 영상이 말하는 건 분명하게 맞는말이고 나도 잔반적으로 공감하지만 내가좋으면 좋은 영화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봐야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