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고 생기면서 오버워치 접었다가 이번에 자유경쟁전이 있다는 걸 알고 복귀한 유저입니다. 요즘 둘 다 돌리는데, 자경은 역할군 조합 자체와 전략 변화의 맛이 있고 역고는 정해진 룰 안에서 전략이 필요하면서도 피지컬도 어느 정도 수반시키는 게임 같아요. 그래서 둘 다 하는 맛이 다르고 재밌어서 번갈아가며 하네요. 그리고 자경 돌리면 3탱이 잘 나오진 않는 것 같아요(유럽섭, 패치전도 동일) 이미 탱커 스킬이 많이 바뀐 시점에서 충분히 유지력이 떨어져, 탱커용 딜러 둘 꺼내면 메인탱은 아작나더라고요. 결론과 요지는... 사실 여러 유튜버분들 보면서 느낀 건데, 역고와 자경 각각의 재미는 분명히 있고 그에 따라 하는 사람이 충분히 있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역고, 자경 동일 칭호 등" 구분이 너무 없어요. 실제 자경이 랭크업하기 쉬운데 이런 부분에서 근자감 부리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자경이 사라지는 건 바라지 않지만, 자경 티어 및 랭커는 역고랑 분리 시켜, 각 유저간 혐오가 생기지 않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탱커 진입장벽이 2로 넘어오면서 많이 커져서 초반에 탱커 연습할때 자경으로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 탱 하나가 무너지면 영향력이 너무 크기도 하고 압박감도 있어서 그 역할을 좀 나눠가지는 자경이 처음에는 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물론 이제 저는 익숙해져서 역고로 돌아가긴 했는데 저같이 탱커 입문자들에게는 자경이 좀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빠대는 제대로 된 게임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저는 스나이퍼 유저라서, 위메 쓰이는 맵 공격 초반에 위메로 2-3킬 따고 바로 아나로 바꾸는 전략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처럼 역고를 하다 보면 오버워치 게임의 본질이었던 유동픽이 끌릴 때가 자주 있어요. 그때마다 자경을 돌리며, 서로 조합 카운터를 잽니다. 이것도 나름의ㅜ재미가 있기에, 그대로 있되, 역고랑 확실히 분리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칭호나 등급(색을 달리 하든지 등)
게임 시작도 전에 전체채팅으로 상대방이랑 떠들고 조합은 3탱 2힐인데다가 팀보에서 한명은 코에 마이크 끼워넣었는지 숨소리만 ㅈㄴ 크게 들리고 팀게임 하라니까 배그마냥 각자 자유분방하게 떠돌아다니다가 적 만나면 죽거나 죽이고... 역고 할려다가 실수로 자경 돌렸는데 이 많은 일들이 한판만에 일어나니까 너무 어지럽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33은 그마상위권,랭커수준에서나 문제였고 그마저도 역고 생기기 이전 2~3달전쯤엔 이미 최상위티어에서도 레킹볼vs오리사다딜(+오호도 호그가 사실상 딜러니 다딜로 봐야하지 않나.) 구도로 바뀌었죠. 33은 그간 계속 너프받은 바람에 말년에는 전원이 프로급 팀합 아니고서야 경쟁에서 써먹기 굉장히 어려워졌습니다. 기존 딜러유저들이 33메타 동안 오래 참았기 때문에 반발이 심해서 말년 무렵에는 33꺼내기에 눈치 많이 보였기도 하고요. 이 조합 저 조합 다 해보다가 안될때 꺼내는 마지막수처럼 됐었죠. 그 무렵에 블자가 역고를 할게 아니라 그 밸런스를 기반으로 신캐도 내고 주기적으로 밸런스 패치도 했어야 했는데 역고를 낸건 큰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버워치 pc방 점유율이 역고 이전 1년간 약 9~10프로 정도였던거로 기억하고 있는데 2016년 최전성기부터 배그 전성기, 롤의 왕귀기간을 거치면서 점유율이 많이 빠지기도 했지만 저는 한국에서 3d fps 게임으로선 그 정도면 충분히 점유율 방어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쓰리디게임이 멀미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꽤 있는편이라서 유행할때나 잠깐 해보지 금방 나가 떨어지는 사람이 적지않게 있고 fps는 근본적으로 맞추지 못하는 사람은 재미가 없기 때문에 계속 2016년 최전성기때 같은 흥겜은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미 122까지 와버린 이상 아쉬워도 앞으로를 기약해야겠죠. 자유경쟁전은 가까운 미래에 삭제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무엇보다 탱커를 하나로 줄이면서 하나의 탱커가 기존의 탱커 두 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끔 상향 조정을 하고는 자유 경쟁전을 그대로 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탱커 한 명의 밸류가 딜러 한 명의 밸류보다 높을 순 없으니까요. 이번 3시즌엔 탱커 체력 조정이 들어가긴 했지만, 이걸로 탱커와 딜러가 동등한 위치가 되었는지는...
어느 시절이 최고점으로 재밌었다 말하는 건 너무 주관적인 생각인 듯 싶네여. 물론 난 대깨옵이라 2/2/2, 1/2/2 둘다 시간날 때면 재밋게 했었지만 어느 때가 특히나 재밌었다고 하기엔 포지션이나 어떤 친구들이랑 했으며 그 시절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그에 따라 달라지는 듯 1/2/2는 블리자드의 도전이라 생각함 2/2/2땐 매칭시간, 줄어드는 유저 수 등등 복합적인 문제로 무언가를 좀 했어야했다 생각함 그래서 어그로 끌만한게 오버워치2 가 아니엿나 싶네요. 바로 2/2/2에서 1/2/2로 바꾸는 건 기존 유저들이나 신규유저들 둘다 잃는 건데 2로 어그로를 끌음으로써 추억향 맡고 돌아오는 복귀자들이나 2는 어떤 맛일까 느끼러 오는 신규유저들이나 어찌보면 도박성 있는 도전 이였지만 지금도 1/2/2는 경과를 지켜보는 거라 생각이 드네요
모든 서버 중에 한중대 이 셋이 가장 고집, 싸움 심하고 피지컬로만 겜하려고 하고 딜러잡고 이 판의 주인공이 되려는 경향이 너무 쌤, 조합 및 합 맞춰 진입 이딴거 50판 중 한판 나오면 진짜 잘나온거, 울나라 하도 싸우니까 vpn사봐서 거의 모든 서버 다 해봤는데 이 세 나라 성향이 가장 극단적임, 합 맞추는 서버 가보면 탱이 잘리거나 힐이 잘려서 리그룹이 필요한 상황이면 총질 안하고 그냥 벽뒤에서 다 기다리는 경우의 비율이 상당히 높음, 아쉬운건 이 세 나라는 리그룹이 필요한 상황에 위도우랑 1:1까다 뒤지고 스노우볼 굴러가는 경우가 많음 (물론 컷해서 좋은 상황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게 피지컬로 인한 변수 게임하려는 성향). 여기서 예전 자경 그립다고 하시는 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합맞춰서 전술적으로 게임하는 시절 오픈초기 1년 반짝이었을거임 보이스도 많이하는, 그 시절은 이미 지났고 게임은 고이고 사람도 고이고 하는 오래된 게임에서 그립다만 하지말고 그냥 변화를 쫓을 수 밖에 없을듯, 대부분 서버가 앞만 보고 개발진 의도대로 쫓아가는 것처럼...
자경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힐러를 하다가도 팀원들이 던지면 픽을 바꿀수 있어서 이기도 하죠. 역고를 하면 확실히 탱이 하나여서 그런지 진행이 빠른것 같기도 하고 재밌는데....팀원들 중 한명이 던지면 그게임은 아무리 탱을 들던 힐을 들던 질수밖에 없더라구요. 차라리 뒤에서 힐넣거나 하는것 보다 딜러 들어서 한명씩 킬내면서 에임 연습이라도 하는게 좋아서 자경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전 반대하는 의견이네요 전 역고를 즐겨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가끔씩 돌리다가 자경이 하고 싶어질때가 있는데 자경 들어가면 재미는 충분히 있어요 딜러가 나온다고 게임 던지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던지지만 않는다면 그 판 재밌게 하는 편입니다 자경 경쟁을 재밌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굳이 삭제할 필요가 있을까요?? 자경 경쟁을 삭제하면 빠대처럼 탈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텐데?? 굳이 삭제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역고보단 자율을 많이하는 유저로써 이번에 탱커 체력 너프하면서 3탱2힐, 4탱1힐 조합이 많이 깨진것은 사실입니다. 현재는 2탱1딜2힐 조합이 많이 나오는데 문제는 누군가 한명 딜러를 하면 모두가 하고싶어하는 심리가 커진다는 거지요. 그래서 1탱2딜2힐이 되면 탱커체력 너프된거 때문에 1탱이 버티질 못 해요. 그래서 운영진이 자율을 계속 냅둘거라면 2탱 이상일때는 탱 체력이 너프되어야하지만 1탱이 되면 순간 체력이 롤백이 되게 해주어야한다고 봅니다.
자경을 추가한것 자체가 너무 배려? 아니면 과감함이 없는 결정이였던거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쟁전을 다 존재하게 할거면 중복픽 경쟁전도 만들어서 경쟁전 탭에서 보여야 했겠죠 실상 이 자경이란걸 남겨놓은 것 자체가 오류인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애매하게 중간 포지션을 잡으면 양쪽 다 손해를 보는 거라는 건 다양한 게임을 오랜기간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개발 운영쪽에서도 확신을 갖고 하나를 선택해서 방향성이 확실한 게임이 되면 좋겠습니다 경쟁전 룰이 바뀔 때마다 경쟁전을 새로 추가할게 아니라면 자경은 나와서도 안됐지만 지금이라도 완전히 막을 내려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역고와 자경의 밸런스가 다름은 자명하고. 그럼 두 모드의 패치도 달라야 한단거고. 근데 모드가 하나일 시절에도 패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브리기테, 투방벽, 소전, 키리코까지. 밸런스가 잡히기까기 오래 걸린단걸 알 수 있다. 개발진이 모드 둘을 동시에 패치하겠다니? 가능한지 의문.
상황에 따라 다탱 혹은 올딜 등 팀원끼리 맘만 잘맞음 자경이 훨 재밌음 상황에 따라 대처 하니.. 역고는 탱커하면 끝날대까지 탱커해야하고 딜러하면 딜러를 끝까지 해야함 중간에 딜러가 답이 안나와도 그냥 맘 비우고 하거나 해야함.. 딜러랑 탱이랑 합의하에 서로 바꿀수 있음 몰라도 그게 안되니 거기에서 오는 화딱지가 큼 지금 상화에서 봤을댄 차라리 클랜시스템을 진짜 빨리 도입해서 5인 팀구성이 활성화 되도락 만드는게 좋을듯..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매판 5딜6딜 나온게 아니였음. 보통 3딜21이 일반적이었는데 사실 이거는 영웅비율보면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오히려 222에 비해 지금처럼 템포가 빠르고 픽도 다양해서 진지하게 하면 훨씬 잼있고 할만했음. 오히려 이때가 탱이나 힐러의 실력이 진짜 중요한 야생 그 자체라서 변수내기 좋았고 생각을 더 만이해야해서 실력이 있을수록 점수올리기도 쉬웠음. 문제는 괜히 3딜이상 나오면 뭔가 아니꼬왔는지 꼭 나중에든 힐이나 탱햇던애들이 갑자기 딜러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내분이 일어나면서 목적없는 던지기용 다딜조합으로 바꼇던게 문제였음. 그러다가 갑자기 순전히 리그를 살릴려는 222고정을 한거지 유저들의 요구는 별로 중요하지않았음. 그 이전부터 이 다딜조합때문에 차라리 역할을 고정해달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었는데 블쟈는 이에 부정적이었고 그게 맞긴했음 겜 정체성에. 밸패도 다 리그를 위한 패치만했고. 갠적으로 아쉬운건 222고정보다 차라리 111고정 3플렉스를 했으면 어땟을까하는거 정도. 근데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운영하는거보면 길게 못갈듯.
@@overwatchEsports 전 아이치님처럼 자료가 있는게 아니라서 확실하게는 말 못하겠지만 제가 기억하기로 당시에 타 게임들처럼 역할을 고정해달라는 피드백에 블쟈쪽에서 직접 글 남긴것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대충 뭐... "우리는 유저들이 자유롭게 플레이하는걸 원한다, 유저들에게 맡긴다" 라고. 물론 222고정에 유저들의 영향 또한 없진않았겠지만 그건 겸사겸사죠. "저희는 도저히 33메타등과 같이 리그를 노잼화하는 메타고착화를 막을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라고 할순없으니까요. 그냥 블기의 정체성인 튼튼함은 냅두고 미쳤던 유지력, 케어력만 빡너프하면 됐던걸..어믄 탱들이나 칼질하고. 애초에 222고정자체가 걍 기본겜시스템(특히 영웅비율)에 안맞고 블쟈도 당연히 알고있었겠죠. 근데 당시 리그를 살리려는 블쟈의 상황을..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긴하고. 복합적인 역할군이었던 수비군의 삭제부터 이미 이런 역할군 불균형은 예상되있던일이긴함. 당시에 수비군이 나름 탱킹도 되면서 딜링도 되고 시메쉴드나 톨비쿠키처럼 케어력도 나름 있는 특수한 포지션으로 중간다리역할을 잘 해줬어야했는데 밸망으로 그게 안되니 괜히 삭제해버려서. 암튼 제 생각은 그렇네요. 아이치님이 직접 답글해주시다니 영광이네요.
@@사람-c1e9p 보통 3딜 이상이 일반적이었다는 것도 하위 티어 얘기고 상위 티어로 갈수록 탱커가 없으면 게임이 안 됐음. 상위 티어는 누군가 강제로 탱커 힐러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더 컸음. 물론 하위 티어라고 그런 압박과 갈등이 없었다는 것도 아니고. 딜러 수요가 가장 높고 탱커 수요는 가장 낮은데, 정작 게임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도는 탱커, 힐러가 가장 높으니 픽부터 갈등과 압박이 생겼던 거임. 222 역할 고정 때는 이런 수요 문제 때문에 딜러 힐러 포지션에서 매칭 시간이라는 문제가 생김. 이 때문에 122로 바꾸니 매칭시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탱커 게임이다, 탱커 압박감이 크다 등 문제가 생김. 근데 탱커/딜러/힐러 수요가 다른 이상 어떻게든 문제는 생길 수 밖에 없고 매칭시간과 픽갈등이 해결된 지금이 가장 차선이라고 봄. 제일 베스트는 블리자드가 탱커, 힐러 수요를 딜러와 동일하게 맞출 정도로 재밌게 개선하고, 222가 나오도록 완벽하게 밸런스를 개선하는 방법이겠지만 이건 블리자드가 아니라 누가 해도 불가능할 거임.
자경 그냥 편하게 하기좋음 물론 픽이나 조합 망할때있는데 뭐 그냥 그러려니 하는 마인드임 '자유'경쟁전이니깐 역고는 각열할군이 역할을 못해주면 엄청답답한데 여기선 내가 대신 할수있는것도 장점임 이번탱커 체력 너프는 방향성이 맞긴맞았는데 세부조정을 좀해야함 여전히 디바,시그마,라인같은 체력이 많음 둠피는 너무적고 기존 체력 비례해서 세부조정을 한번 해야함 이번 패치 내용 말하는건줄 알았는데 아이치님은 그냥 자경 자체를 말하시넹 자경 탱커체력 너프는 다른 아케이드모드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역고 랭커랑 자경 랭커랑 칭호 보상이 차별화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백 번 찬성함. 둘 다 같은 경쟁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수준이 차이나는건 팩트니까 근데 그렇다고 해서, 혹은 본인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자경을 삭제해라? 이건 공감하기 힘듦 재미없고 맘에 안든다면 본인이 안하면 되는 문제 아닌지?
사회학+통계학+대깨옵의 역사 한데 묶어서, 팩폭 원폭급으로 한번 씨게 갈기겠습니다. *자경이 망한 이유 : 전적으로 블쟈 잘못.* 일단 아이치쿤의 충실한 청자라면, 33강점기-3딜1탱으로 이어졌던 흐름까진 기억하고 있을 거고... 간신히 33을 깬 무언가가 나오려는 시점에, 그놈의 '리그위주 밸런싱' 블쟈가 대형폭탄을 터뜨림. *'우리도 33 꼴보기싫어요 앞으로 222 고정할게요'.* 본인들이 밸런싱을 분변같이 해서 메타고착화를 시켜 놓고, 그걸 해결을 못 해서 만들어진 역할고정. 심지어, 새 시스템을 홍보하겠답시고 이전의 자경 시스템을 오하라마냥 메뉴에서 없애버리는 강수를 둠. 이게 지금까지도 문제가 된 이유는, 그 이후로 역고가 사람들의 인식에서 '디폴트'가 되어버렸기 때문. 생각을 해 봅시다. 자경 없어진 3-4달가량 일반 유저들도 프로들도 역고로 티어 올려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는데, 어느 날 자경 버튼 띡 추가해준다고 다시 거기로 돌아갈 것 같음?? 절대 아니지. 타노스가 스냅쳐서 증발했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뿅 하고 돌아왔다고 5년동안 굴러갔던 역사가 없던 일이 됐나? 원래 있던 사람들이 5년 전처럼 살겠다고 삶의 방식을 드라마틱하게 바꿨나? 똑같은 거예요. 역고식 마인드에 익숙해졌고, 거기 점수 유지하는 데에도 충분히 바쁘고, 프로들도 가지 않는 자경엔 구경거리도 없으니 일반 유저들은 더욱더 갈 이유가 없다 이겁니다. 그렇게 '업계표준'의 지위를 잃어버렸으니 더 이상 실력자가 오지를 않지. QWERTY 키보드보다 효율 좋은 키보드는 많지만, 2023 시점에서도 QWERTY가 다 해먹는 거랑 똑같은 상황이예요. 한 번 정해진 디폴트는 블쟈가 한 것마냥 '병건아... 이제 자경은 없는 거야' 수준으로 핵폭탄을 떨구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아요.
그나마 옵2에서 자경 인기있었던 이유? 사람들이 자경이 재밌어졌다고 말한 이유? 역설적으로 밸런싱 때문이었습니다. 죽어도 122 역고 포기 못한 운영진이 그 기준으로 탱커 능력치를 수정해서, 탱커는 모이면 모일수록 밸류가 급속하게 커졌으니까요. 1명만 있어도 센데, 2명 3명 4명이 있음 얼마나 세겠어? 그 전에, 솔직히 탱커가 세지니까 정석 탱킹이고 뭐고 탱커 게임이 재밌어졌잖아? 옵1 시절에도 '탱커가 세고 재밌어지면 유저들은 알아서 탱커를 고를거다'란 이야기는 돌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물론 문제는, 너무 탱커만 고르게 됐다는 거지만ㅋㅋㅋㅋㅋ... 그래도 운영진이 이쯤에서 '아 지금까지 우리가 밸런싱을 분변같이 해서 메타고착화가 일어난거고 역고 없으면 게임이 무너지는 지경에 이르렀구나! 정신차려야겠다!' 생각을 했으면 좋으련만... *시즌3에서 해놓은 짓거리 보고 이 게임엔 꿈도 희망도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탱커 너프를 생각없이 해놨던데, 이에 대한 이유는 답글 생기면 더 쓰겠습니다. 어차피 아이치쿤 채널에선 옵치를 근거 삼단 사단으로 갖춰서 까는 댓글이 호응 그리 못 얻는 것 같던데? 재미로 까는 댓글이나 추천 많이 먹지?
저도 솔직히 자경 시절에 조합 상관 안쓰던 사람이였습니다. 애초에 게임에서 어떤 조합이든 재미도는 비슷하다 생각 했었고요. 4딜 1루시우 1라인 뭐 어떻게든 굴러가겠죠 뭐. 무조건 남는픽만 하면서 즐겁게 게임했던 사람이라서, 그 당시에 222 역고를 매우 반대 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222 도입 당시 글을 보면, (0:53) 대다수의 유저들이 조합의 미완성도 +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본인이 양보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했다고 했죠. 실제 오버워치 메타가 점점 다탱 vs 다딜 구도로 극단적으로 바뀌다보니, 랜덤하게 모인 유저 6명이 33 조합을 하거나 312를 완성도있게 하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였죠. 결국 가장 애매했던 힐탱조합부터 경쟁전에서 무너졌었습니다. ( 1:49 처럼요) 그니까 222가 됐던 요인에는 분명 유저들의 바램에는 힐탱유저들의 바램이 강하게 있었던게 사실이에요. 저 개인적으론 여론이 마음에 안들었지만요. === 하지만 3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은 또 다른 얘기라 생각해요. 현재시점에는 현재에 맞는 해결책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 자경시절 / 222시절 / 122시절 모두 게임을 열심히 해 본 제 입장에서는, 게임의 재미도는 결국 비슷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아직까지는) 122에도 분명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 2가지는 1_)누군가는 좋아했던 팀합요소가 적어졌고, 2) 약간은 허전한 느낌도 있단거네요. 그렇다면 이 두가지 단점이 게임흥행에 크나큰 영향을 줄것인가? 이게 결국 중요한건데, 아직까지는 글쎄요 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어찌됐든 해외지표는 계속 흥행중이고, 제 채널도 성장 중이니까요. 지난 3년간 답답했던 선택도 많았고 그때 얘네가 이 선택을 안했다면 이라는 생각 저도 많이합니다. 근데 뭐 이미 지나간 과거인데 옆에서 훈수 둬봤자 바뀔게 없잖아요? 122이란 규칙도 어찌됐든 3년간 많은 일을 겪으며 나온 결과이기도 하고요. 존중하는거죠. 오늘 영상에서 6대6 자경 도입을 얘기한것도, 앞서 1) 2)로 설명한 단점을 매꾸기 위한 방법으로 얘기해본거에요. 옛날 유저들의 향수를 어느정도 존중해줄 필요는 있다 봅니다.
@@overwatchEsports 확실히 그렇죠..? 블쟈가 지금까지 굴린 스노우볼이 한두 개가 아니긴 하지만, 어찌됐건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것도 블쟈 운영진이긴 하니... 그 양반들이 '역고라는 패러다임 안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는다'를 시도하는 건 눈에 보이긴 합니다. 원댓글에서 타노스 이야기를 끼워넣었는데, 그 이야기가 여기에도 똑같이 적용되긴 하죠... '그래서 옛날 사람들 돌아왔다고, 사는 방식도 싹 5년 전으로 바꿀거야? 그게 최선이야?' 가 되니까요. 최소한 역고운영 자체는 당대 탱힐들의 니즈도 절묘하게 캐치한 묘수기도 했고, 지금 시점에서 '나는 옵치를 좀 한다'고 자부하는 마니아층이 역고 체계에 두터운 신뢰를 보내는 걸 보면... 역고도 나름 성공한 부분은 있다, 생각은 합니다 진짜 문제는, 운영진이 '이제부터 우리 게임의 디폴트는 222 / 122다'는 인식에 사로잡혀서 매칭시간/매치메이킹/밸런싱 이슈에 더 불감해진 것..? 물론 저는 아이치님 영상을 자주 봐왔으니까, 역할고정이 밸런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틀이 잡힌 이상 완전자유조합보다 고려해야 할 경우의 수가 적고, 그 덕에 이전보다 밸런싱 고려가 수월해지고 남는 인력을 추가 서비스 개발에 써먹을 여지도 생겼죠. 그렇지만... *지금 옵2가 그 이점을 잘 살리고 있냐,* 모르겠어요. 전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여력이 생겼다는 사람들이 (특히 광물구간) MMR 관리 개판으로 하고, 옵2경쟁 시즌2 시절엔 5/2, 6/2 연승방지매칭이 과학이 될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매치메이킹을 성사시키고, 시즌3가 되자마자 성과평가방식을 슥 바꿔서 티어 인플레 문제까지 터뜨린 걸 보면... 이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첫 번째 답글에서 '자경 탱커 너프는 답이 아니다'라고 적었는데, 이 경우는 운영진이 자경에 탱커가 몰리는 이유를 [유저들이 '탱커가 전보다 할맛나서 탱커를 한다!'가 아닌 '탱커 밸류가 높기 때문에 억지로 드는거다!]라고 *오판한* 것이라고 봅니다... 오판이라고 하는 이유는, 현재 자경의 인식을 보면... 솔직히 이 모드를 진지하게 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원댓에서 말한대로 블쟈는 자신들의 손으로 자경의 인식을 작살냈고, 그 이후로 자경은 단 한번도 '진지한 게임'의 위상으로 돌아간 적이 없으니까요... 그나마 옵2 초반엔 탱이 저세상 화력이었던 자경이 옵1말 병맛 아케이드같은 재미를 얻어서 반짝 인기를 누렸지만, 탱커 스탯을 옵1 2탱 시절보다도 너프해버렸으니... 이거 저만 해도 바뀐 탱커 적응 못 하겠습니다. 윈스를 500시간은 했는데도 피400 윈스는 전에 쓰던 감각만으로 돌릴 수가 없어요. 피400 윈스같은 걸 '정규' 역고 경쟁에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순수히 '자경만을 위해서' 빌드를 새로 짜야 하는데... 내가 그런 노력을 왜 해야 하지? 그 생각밖에 안 듭니다. 저만 해도 이런 생각이 드는데, 비교적 라이트한 유저들은 어떤 생각이 들지... 곧 자경에서도 대규모 유저 이탈이 일어날 거고, 자경은 옵1말처럼 '질서도 없고 재미도 없는' 그저 그런 모드로 변할 겁니다. 이 모드를 살려보겠다는 그 밸런싱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거예요 제가 쓴 장문 읽어주시고,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셨는데 어쩌다보니 다시 장문 답변을 드리게 됐네요... 괜스레 죄송스럽구, 한편으로는 직접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영상은 늘 챙겨보고 있으니, 앞으로도 블쟈가 됐건 망겜충이 됐건 뼈를 확실하게 때려주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고생 많으십니다!
자경: 플렉스를 빼면 언제나 원하지 않는 포지션 강제될 수 있음, 6인큐 아닌 이상 해결 불가능 역고: 그런거 없음 개인적으로 4시즌에 접고 옵치2에 복귀해서 게임 켜자마자 제일 마음에 든게 역고였음. 가뜩이나 실시간으로 고여만 가는 게임에 하고 싶은 포지션 숙련도 원하는 만큼 못하는 자경을 할 이유가 없음.
섭탱 유저라 2탱의 그 재미를 못잊어..
맨탱도 못잊어..
든든하게 들러오던 주방 받고 몽키로 뛰던 그 느낌 못 잊지
ㅇㅈ 근데 그만큼 팀싸움도 많았어서 5명 경쟁이 더 좋은거 같아요
메인탱이라서 힐만 잘 들어오면 잘 안 느껴지긴합니다
@@BlueBerry037탱커들 힐주는 힐뽕 못잊죠...
역고 생기면서 오버워치 접었다가 이번에 자유경쟁전이 있다는 걸 알고 복귀한 유저입니다.
요즘 둘 다 돌리는데, 자경은 역할군 조합 자체와 전략 변화의 맛이 있고 역고는 정해진 룰 안에서 전략이 필요하면서도 피지컬도 어느 정도 수반시키는 게임 같아요.
그래서 둘 다 하는 맛이 다르고 재밌어서 번갈아가며 하네요.
그리고 자경 돌리면 3탱이 잘 나오진 않는 것 같아요(유럽섭, 패치전도 동일) 이미 탱커 스킬이 많이 바뀐 시점에서 충분히 유지력이 떨어져, 탱커용 딜러 둘 꺼내면 메인탱은 아작나더라고요.
결론과 요지는... 사실 여러 유튜버분들 보면서 느낀 건데, 역고와 자경 각각의 재미는 분명히 있고 그에 따라 하는 사람이 충분히 있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역고, 자경 동일 칭호 등" 구분이 너무 없어요. 실제 자경이 랭크업하기 쉬운데 이런 부분에서 근자감 부리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자경이 사라지는 건 바라지 않지만, 자경 티어 및 랭커는 역고랑 분리 시켜, 각 유저간 혐오가 생기지 않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가끔 뇌빼기하기 좋은듯
일반 경쟁은 생각해야할게 많아서 오래하면 기빨리는데 자경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힐하고 적패면 알아서 게임 진행됨
1때도 그렇고 자경하면서 뭐 그시절 감성이니 하면서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딜러만 쳐픽해서 겜 이기려면 억지로 탱힐하면서 스트레스받아야했던 그시절? 시작만 해도 4딜 쳐나오던 그시절? 그냥 매칭 짧은 딜러매칭 하고싶은거지...
게임의 목적이 승리보다 재미의 비중이 조금 더 높다면 자경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오버워치는 중간에 픽 변경이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장점이 가장 크게 발휘되는 게 자경이라 난 자경을 주로 하는 편임
탱커들 패치 되기 전에는 역고 보다 재미없었는데 이제 할만한가요?
오히려 딜러하면 게임 질 확률이 엄청 높아지는데 어디에 픽의 자율성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재미를 위해 한다면 그냥 자유빠대하면 되는데 구지 자경? 자경 솔직히 아케이드 수준인데 구지 경쟁전을 나눠서 유저 쪼갤 필요가 없음
@@수영축구 패치전에는 역겨운헬스장이라 저도힗었는데 탱커패치후에는 자경만하는중입니다 사람들이 학습이됐는지 2힐러는 꼭가져가는편이고 탱커가 잘죽기때문에 굳이 다탱만고집하지도않아서 걍 잘하면되는 피지컬싸움이 된느낌입니다
역고에 ㅂㅅ많아서 안함 ㅋㅋㅋ
@@bmsnmemory 너 자경티어 광물이지 4탱1힐은 2탱1딜 2힐조합에 개썰려서 바꾸게되어있음 호그제외 힐팩없는 맵이며 더더욱 필패임
6대6 자경 상상만해도 행복하다....
조합이 늘어나니까 넘 좋을꺼 같음..
예를 들어서 루시우 모이라 키리코 라인 정커퀸 자랴 이렇게 해서 적진으로 들이박는 조합같은거 해보고 싶음..
어림도없지 개같이 6딜 ㅋㅋ
ㅇㅇㄴㅇ
@@PVKR 같이 하는 사람들 모아서 할껀뎅
방 파서 하셈
@@PVKR 에잇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222보다 132조합 좋아했음ㅋㅋㅋㅋ
특히 탱커할 때 나만 잘하면 캐리 가능하다는 뽕맛이 컸어서 좋았는데... 플다유저라 그런가 초기경쟁전부터 자경까지 체감상 222보다 132를 더 많이한 거 같음
222도 나만잘하면됨 다를거없음
탱커 진입장벽이 2로 넘어오면서 많이 커져서 초반에 탱커 연습할때 자경으로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 탱 하나가 무너지면 영향력이 너무 크기도 하고 압박감도 있어서 그 역할을 좀 나눠가지는 자경이 처음에는 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물론 이제 저는 익숙해져서 역고로 돌아가긴 했는데 저같이 탱커 입문자들에게는 자경이 좀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빠대는 제대로 된 게임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ㄹㅇ
ㄹㅇ자유는 머리빼고 해야재미있는 경우가 있음ㅋㅋㅋㅋㅋ그리고 이영상 봐도 탱커 밸팬은 아직 잘 모르겠음 제작자가 어떠한 의도가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건지...
진짜 재미 최고점은 과거 경쟁이 맞지 힐딜탱 올라운더 유저 딱 들어맞아서 라운드 중간중간 마다 픽심리전 하고 한판에도 조합들 두세개씩 나오고 그게 재미의 최고점이긴 함
저는 스나이퍼 유저라서, 위메 쓰이는 맵 공격 초반에 위메로 2-3킬 따고 바로 아나로 바꾸는 전략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처럼 역고를 하다 보면 오버워치 게임의 본질이었던 유동픽이 끌릴 때가 자주 있어요. 그때마다 자경을 돌리며, 서로 조합 카운터를 잽니다. 이것도 나름의ㅜ재미가 있기에, 그대로 있되, 역고랑 확실히 분리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칭호나 등급(색을 달리 하든지 등)
듣고보니까 역고랑 자유랑 티어마크가 다른 특징이 있으면 좋겠네요
자유 모드는 뇌 빼고 하는 맛이 있음
감성이니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별 생각 없이 무지성으로 하는 맛임
역고모드는 빠대라도 게임이 가볍다는 느낌이 안듬
가볍게 무지성으로 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자유모드는 5ㄷ5든 뭐든 있어야함
자경 위주로하는유저인데 진짜 6:6 자경 너무 그립읍니다 ㅠㅠ
한번 역고 삭제 시키고 그냥 자경을 경쟁으로 만드는것도 궁금함 자경 100판 해봤지만 원힐 한판 밖에 없음 이제 투힐이 고착화 됐는데 자경을 하나로해서 두시즌정도 돌려보고 탱커들 크기 줄이고 체력 조정하고 스킬 쿨타임등 조정해서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같음
게임 시작도 전에 전체채팅으로 상대방이랑 떠들고 조합은 3탱 2힐인데다가 팀보에서 한명은 코에 마이크 끼워넣었는지 숨소리만 ㅈㄴ 크게 들리고 팀게임 하라니까 배그마냥 각자 자유분방하게 떠돌아다니다가 적 만나면 죽거나 죽이고... 역고 할려다가 실수로 자경 돌렸는데 이 많은 일들이 한판만에 일어나니까 너무 어지럽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33은 그마상위권,랭커수준에서나 문제였고 그마저도 역고 생기기 이전 2~3달전쯤엔 이미 최상위티어에서도 레킹볼vs오리사다딜(+오호도 호그가 사실상 딜러니 다딜로 봐야하지 않나.) 구도로 바뀌었죠. 33은 그간 계속 너프받은 바람에 말년에는 전원이 프로급 팀합 아니고서야 경쟁에서 써먹기 굉장히 어려워졌습니다. 기존 딜러유저들이 33메타 동안 오래 참았기 때문에 반발이 심해서 말년 무렵에는 33꺼내기에 눈치 많이 보였기도 하고요.
이 조합 저 조합 다 해보다가 안될때 꺼내는 마지막수처럼 됐었죠. 그 무렵에 블자가 역고를 할게 아니라 그 밸런스를 기반으로 신캐도 내고 주기적으로 밸런스 패치도 했어야 했는데 역고를 낸건 큰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버워치 pc방 점유율이 역고 이전 1년간 약 9~10프로 정도였던거로 기억하고 있는데 2016년 최전성기부터 배그 전성기, 롤의 왕귀기간을 거치면서 점유율이 많이 빠지기도 했지만 저는 한국에서 3d fps 게임으로선 그 정도면 충분히 점유율 방어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쓰리디게임이 멀미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꽤 있는편이라서 유행할때나 잠깐 해보지 금방 나가 떨어지는 사람이 적지않게 있고 fps는 근본적으로 맞추지 못하는 사람은 재미가 없기 때문에 계속 2016년 최전성기때 같은 흥겜은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미 122까지 와버린 이상 아쉬워도 앞으로를 기약해야겠죠. 자유경쟁전은 가까운 미래에 삭제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옛날유저여서 맨날 자경하는데 ㅠㅠ
솔직히 역할고정은 힐러도봐야하고 탱도보고
딜도봐야해서 겁나게 제 입장에서는 역고 가
더 불편합니다
자경 돌리는건 딱 세 부류임
1. 잼민이
2. 그 시절 "내가 힐러 해주는데" 하는 힐슬아치짓 하고싶은 메원챔
3. 친목질 하고 노는 -찐-들
그냥 티어 4개 다 올리고 싶어서 하는거는요?
일반화 오지네
그냥 찐따새기의 댓글 잘봤음 ㅇㅇ
너무 일반화인듯.탱 너프 전까진 헬스장 느낌이 좋아서 돌리는 사람도 많았음
내가 느낀거 그대로네 ㅋㅋㅋㅋㅋㅋㅋ 자경 티어에 비해 게임수준 너무 낮음
안녕하세요 2탱 하기위해 자경만하는 옵2유저입니다
백퍼 공감. 의미가 없음. 게다가 자유라는 전제로 경쟁을 돌리지만 막상 들어가면 다들 정형화된 고정픽을 강요함.
하고픈 픽을 하기야 하지만 서로 불만만 쌓임. 걍 없애는 거 나음.
무엇보다 탱커를 하나로 줄이면서 하나의 탱커가 기존의 탱커 두 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끔 상향 조정을 하고는 자유 경쟁전을 그대로 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탱커 한 명의 밸류가 딜러 한 명의 밸류보다 높을 순 없으니까요. 이번 3시즌엔 탱커 체력 조정이 들어가긴 했지만, 이걸로 탱커와 딜러가 동등한 위치가 되었는지는...
자경 5딜 나오는 순간 게임 터짐
4딜이라 내가 혼자 힐러하거나 탱커한다고 바뀌는건 없음
그건 그4딜에 피지컬이딸려서임 4딜나와도 이길겜은이김
@@닭둘기는죽어따 이겨도 혼자 힐하고 탱하던 사람은 ㅈ같음
@@닭둘기는죽어따 이길 겜은 뭘 해도 이긴다지만 픽을 맞춰서 확률을 올리는게 더 좋죠
근데 자랭보니까 탱커가 한 판에 무조건 1명, 많으면 3명도 심심찮게 나오던데 자랭에 탱커유저가 부족한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222메타 들어올때부터 극찬성하던 사람이었는데 역할고정 없을때 힐이나 탱 들라하면 '니가 드셈 ㅋㅋ'하는 놈들 많았음. 그거 생각하면 자경은 다탱메타라 딜러 할 맛 안 난다는 의견 볼때마다 꼬시다는 생각밖에 안 듬.
ㄹㅇ 롤 처럼 성능 관계없이 성장해서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게임이면 모를까 밸런스 맞추려면 역할 고정은 어쩔 수 없는 일임
어 오늘 영상은 뭘 말씀하실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분명 처음엔 자경삭제해라로 시작했는데 결말이 갑자기 자경유저들 다탱다힐로 찡찡대지마라로 바뀌어버림
5대5 자경 삭제 / 6대6 자경 재도입 했으면 하는데,
뭐가 어찌됐든 자경은 다탱다힐 나오니 찡찡대지 말라는 말이에요..
이게 5대5 자경 삭제하세요. 이 말만 하면
다 아는 말로 반박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혼자서 급발진 의식의 흐름 한겁니다..
어느 시절이 최고점으로 재밌었다 말하는 건 너무 주관적인 생각인 듯 싶네여.
물론 난 대깨옵이라 2/2/2, 1/2/2 둘다 시간날 때면 재밋게 했었지만
어느 때가 특히나 재밌었다고 하기엔 포지션이나 어떤 친구들이랑 했으며 그 시절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그에 따라 달라지는 듯
1/2/2는 블리자드의 도전이라 생각함
2/2/2땐
매칭시간, 줄어드는 유저 수 등등
복합적인 문제로 무언가를 좀 했어야했다 생각함 그래서 어그로 끌만한게 오버워치2 가 아니엿나 싶네요.
바로 2/2/2에서 1/2/2로 바꾸는 건
기존 유저들이나 신규유저들 둘다 잃는 건데
2로 어그로를 끌음으로써
추억향 맡고 돌아오는 복귀자들이나
2는 어떤 맛일까 느끼러 오는 신규유저들이나 어찌보면 도박성 있는 도전 이였지만 지금도 1/2/2는 경과를 지켜보는 거라 생각이 드네요
근데 자경 다탱 다힐 해보면 재밋음
딜러 없이도 자경만의 매력이 있긴함
자경은 스트레스 덜받고 생각없이 하는 맛이죠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음
지금 자경도 딜러하면 힘든데 그런 플레이어를 한 명 더 만날 확률이 올라간다..??
난 지금 자경도 괜찮게 하고있음 3탱끼리의 조합? 시너지? 그런거에 빠져서 역고는 딜러만 돌리고 탱 하고 싶으면 자경 돌렸는데 탱 체력 너프먹고 자경 할 맛이 안 남...말이 자경이지 사실상 2탱 1딜 2힐 역고 경쟁전 이니까...
힐러 유저인데 옵치2 이후 자경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ㅠㅠ
모든 서버 중에 한중대 이 셋이 가장 고집, 싸움 심하고 피지컬로만 겜하려고 하고 딜러잡고 이 판의 주인공이 되려는 경향이 너무 쌤, 조합 및 합 맞춰 진입 이딴거 50판 중 한판 나오면 진짜 잘나온거, 울나라 하도 싸우니까 vpn사봐서 거의 모든 서버 다 해봤는데 이 세 나라 성향이 가장 극단적임, 합 맞추는 서버 가보면 탱이 잘리거나 힐이 잘려서 리그룹이 필요한 상황이면 총질 안하고 그냥 벽뒤에서 다 기다리는 경우의 비율이 상당히 높음, 아쉬운건 이 세 나라는 리그룹이 필요한 상황에 위도우랑 1:1까다 뒤지고 스노우볼 굴러가는 경우가 많음 (물론 컷해서 좋은 상황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게 피지컬로 인한 변수 게임하려는 성향). 여기서 예전 자경 그립다고 하시는 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합맞춰서 전술적으로 게임하는 시절 오픈초기 1년 반짝이었을거임 보이스도 많이하는, 그 시절은 이미 지났고 게임은 고이고 사람도 고이고 하는 오래된 게임에서 그립다만 하지말고 그냥 변화를 쫓을 수 밖에 없을듯, 대부분 서버가 앞만 보고 개발진 의도대로 쫓아가는 것처럼...
자경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힐러를 하다가도 팀원들이 던지면 픽을 바꿀수 있어서 이기도 하죠. 역고를 하면 확실히 탱이 하나여서 그런지 진행이 빠른것 같기도 하고 재밌는데....팀원들 중 한명이 던지면 그게임은 아무리 탱을 들던 힐을 들던 질수밖에 없더라구요. 차라리 뒤에서 힐넣거나 하는것 보다 딜러 들어서 한명씩 킬내면서 에임 연습이라도 하는게 좋아서 자경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5ㄷ5 되면서 너무 탱커 싸움이됨
탱커만 자르면 무조건 한타를 이기는것 같음
근데 그만큼 탱커가 안죽긴 해서
근데 이게 원래 맞긴해
탱커가 앞라인에서 버텨주고 뒷라인이 상대 짜르는게 맞다고 봄
친구소개로 오버워치 9시즌부터 한유저로 친구들 유저들 빠져나갔던 시절은 222고정이랑 에코 나오고 2년동안 신캐,업데이트 안나오고 심지어 버그도 안고리던 때였는데 다시보니 업데이트 진짜들만 있던 그때가 그립다
근데 역고 때문에 역할들이 갑인줄아는 그런게 있었는데 자경은 일단 그런건 없음
밸패를 하더라도 자경을 어느정도 신경 써서 역고랑 자경에 둘다 맞춰야하는데
구조적으로 두마리 잡을려다 두마리 다 놓칠수밖에 없음
A조절 하면 B에 문제가 생기고 다시 B를 조절하면 A가 문제가 생김
전 반대하는 의견이네요
전 역고를 즐겨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가끔씩 돌리다가 자경이 하고 싶어질때가 있는데 자경 들어가면 재미는 충분히 있어요
딜러가 나온다고 게임 던지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던지지만 않는다면 그 판 재밌게 하는 편입니다
자경 경쟁을 재밌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굳이 삭제할 필요가 있을까요??
자경 경쟁을 삭제하면 빠대처럼 탈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텐데??
굳이 삭제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추억때문에 하는것도 아니고 이제는 역고랑은 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자경 랭크달고 역고와서 정치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만의 문제이고, 게임 수준이 역고 보다는 낮다는건 팩트이지만 이런 문제점들로 자경 경쟁을 삭제해야될 필요가 있을까요?
자경 삭제는 안될 말이지만 6ㄷ6으로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평소에 역고보단 자율을 많이하는 유저로써 이번에 탱커 체력 너프하면서 3탱2힐, 4탱1힐 조합이 많이 깨진것은 사실입니다. 현재는 2탱1딜2힐 조합이 많이 나오는데 문제는 누군가 한명 딜러를 하면 모두가 하고싶어하는 심리가 커진다는 거지요. 그래서 1탱2딜2힐이 되면 탱커체력 너프된거 때문에 1탱이 버티질 못 해요. 그래서 운영진이 자율을 계속 냅둘거라면 2탱 이상일때는 탱 체력이 너프되어야하지만 1탱이 되면 순간 체력이 롤백이 되게 해주어야한다고 봅니다.
확실히 다른건 모르겠고 역고랑 지경 랭크 분리는 맞음 역고 골드면 자경 플레는 되는 실력인데..
그냥 아케이드임 1년에 두 세번 정도 이벤트 성으로 열어주고 평소에는 닫아서 경쟁전 유저 통합해 줬으면 좋겠음
자경이라 쓰고 탱커대피소라 읽음
다 모르겠고 클래식모드 하나만 내줘라...
자경은 빠대 대신 가볍게 하는 느낌이라 좋던데 난.
빠대는 기본적으로 공수교대 없으니 재미가 없고
그냥 뇌비우고 연습겸 하기좋음.
딜하다 탱하다 힐하다 픽 바꿔가면서 하는것도 좋고
옵치 1시즌부터 하고 있는 유저로서
탱 너프 먹어도 다탱 다힐이나 4탱 원힐 조합이 자주 나오고 딜러는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사람이 아니면 못하는 수준이라서 어느정도 의견에 공감합니다.
ㄹㅇ이긴함 랭커 1500명은 너무하잖아 ㅋㅋㅋ
자경포함 2000인데
랭커 수 반토막내도 모자를판에..
그냥 게임 디자인 자체가 완전히 잘못된 거라 답 없다고 봄.
솔직히 자경이 티어 뻥튀기가 잘되서 그맛으로함.. 역고 티어 올리는 난이도보다 자경 올리기가 훨씬 쉽고 그러다보니까 자경 마그마중에도 역고 골플이 존재하고 심할때는 자경 마스터인데 역고 브실도 있었음(역고 판수가 매우 많은데도)
불만 많은 투덜쟁이들을 위한 정치범 수용소같은게 자경의 현주소
역고는 어느 한 포지션이 못하면 그냥 져야하는 게임인데 자경은 그래도 역할 스왑으로도 바꿀 수 있고 조합구성이 자유로워서 탱유저로써는 자유경쟁이 훨씬 더 재미는 있는것 같음. 역고는 거의 안
아케이드라도 6대6 나왔으면 함 제대로된 사설방찾기가 힘듦
자경을 추가한것 자체가 너무 배려? 아니면 과감함이 없는 결정이였던거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쟁전을 다 존재하게 할거면 중복픽 경쟁전도 만들어서 경쟁전 탭에서 보여야 했겠죠
실상 이 자경이란걸 남겨놓은 것 자체가 오류인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애매하게 중간 포지션을 잡으면 양쪽 다 손해를 보는 거라는 건 다양한 게임을 오랜기간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개발 운영쪽에서도 확신을 갖고 하나를 선택해서 방향성이 확실한 게임이 되면 좋겠습니다
경쟁전 룰이 바뀔 때마다 경쟁전을 새로 추가할게 아니라면 자경은 나와서도 안됐지만 지금이라도 완전히 막을 내려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레킹 유저로써는 5ㄷ5 역고에서 레킹원탱은 솔직히 쉽지 않음 내가 돌때 팀원들이 버틸수가 없어서 점령맵 아니면 레킹 쓸수있는경우는 진짜 극소수임
그래서 레킹같은 원탱으로 힘든 영웅 하고싶을때 자경하는건 좋은것 같음
팀원 안터지게 잘 해야돼용
요즘 레킹 메타지 않나
??
지금 레킹 1티어아님?
레킹 개사긴데 지금
개인적으로 역고는 이겨도 져도 아무런 감흥이 없는데 자경은 항상 예측 불가능해서 재밌음. 영상 말처럼 추억팔이로 냄겨두는거 같긴 함 문제도 많고
2:22 ㅇㄱㄹㅇ 외국 유튜버들 좀만 둘러봐도 다 1/2/2로 변경하고 재밌어졌다 그러고 실제 옵치2는 국내 평가보다 외국 평가가 확실히 훨씬 좋음... 유튜브 조회수만 봐도 경쟁자인 에펙 발로보다 최소 2~3배는 많음
역고와 자경의 밸런스가 다름은 자명하고.
그럼 두 모드의 패치도 달라야 한단거고.
근데 모드가 하나일 시절에도 패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브리기테, 투방벽, 소전, 키리코까지. 밸런스가 잡히기까기 오래 걸린단걸 알 수 있다.
개발진이 모드 둘을 동시에 패치하겠다니? 가능한지 의문.
탱커 너프로 마냥 탱커만 나오는 건 아니라서 이젠 더 나아졌고, 아이치님 얘기대로 6v6 자경이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현재 자경도 재밌습니다.
자경 못지우면 아케이드로 넘기기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경 랭커 줄여야함 500명 너무 많아
아나로 역고하다가 자경으로 넘어가면 진짜 손목 아작날것 같음ㅠㅠ
자경시절 미화하던거 존나 멍청해보임 4딜1루시우 1라인 이걸 왜 자꾸 미화하는지 ㅋㅋ 심지어 마그마 구간에서도 이지랄 ㅈㄴ 많았음
ㅇㄱㄹㅇ 추억보정 개심함
그게 왜 미화임 ㅋㅋ 너 처럼 조합 안맞춘다고 징징거리고 정치질 시전하는 애들 빼면 다 재밌게 게임 했음 ㅋㅋ 이길려고 열불내는게 아니라 ㅋㅋㅋ
자경 타이틀을 역고하고 다르게 만들어 주면 괜찮을것 같아요 자경 즐길사람은 즐기고 타이틀+프비공 욕심나서 돌린 사람들은 빠져나가겠죠
상황에 따라 다탱 혹은 올딜 등 팀원끼리 맘만 잘맞음 자경이 훨 재밌음 상황에 따라 대처 하니.. 역고는 탱커하면 끝날대까지 탱커해야하고 딜러하면 딜러를 끝까지 해야함 중간에 딜러가 답이 안나와도 그냥 맘 비우고 하거나 해야함.. 딜러랑 탱이랑 합의하에 서로 바꿀수 있음 몰라도 그게 안되니 거기에서 오는 화딱지가 큼
지금 상화에서 봤을댄 차라리 클랜시스템을 진짜 빨리 도입해서 5인 팀구성이 활성화 되도락 만드는게 좋을듯..
소신발언. 탱커유저로서 1시즌에 자경만했습니다. 물론 3탱/2힐만 나왔지만 리퍼나 파라 바스 등등 카운터를 치거나 위도우, 한조 등등 힐러를 먼저 없애서 카운터를 치는 조합등등 결국에는 3탱/2힐에는 한계가있었습니다. 그리고 2시즌부터는 자경접었고요 바뀐자경은 음 모르겠어요 안해봤어요 재밌나요
전 오히려 경쟁전 중 하나를 날리라면 역할 고정이 날아가는 게 낫다고 봅니다.
다양한 카드를 자유자재로 픽하면서 전략의 자유도가 훨씬 높은데......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매판 5딜6딜 나온게 아니였음.
보통 3딜21이 일반적이었는데 사실 이거는 영웅비율보면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오히려 222에 비해 지금처럼 템포가 빠르고 픽도 다양해서 진지하게 하면 훨씬 잼있고 할만했음. 오히려 이때가 탱이나 힐러의 실력이 진짜 중요한 야생 그 자체라서 변수내기 좋았고 생각을 더 만이해야해서 실력이 있을수록 점수올리기도 쉬웠음.
문제는 괜히 3딜이상 나오면 뭔가 아니꼬왔는지 꼭 나중에든 힐이나 탱햇던애들이 갑자기 딜러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내분이 일어나면서 목적없는 던지기용 다딜조합으로 바꼇던게 문제였음.
그러다가 갑자기 순전히 리그를 살릴려는 222고정을 한거지 유저들의 요구는 별로 중요하지않았음. 그 이전부터 이 다딜조합때문에 차라리 역할을 고정해달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었는데 블쟈는 이에 부정적이었고 그게 맞긴했음 겜 정체성에. 밸패도 다 리그를 위한 패치만했고.
갠적으로 아쉬운건 222고정보다 차라리 111고정 3플렉스를 했으면 어땟을까하는거 정도.
근데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운영하는거보면 길게 못갈듯.
222를 고정한 이유에는 분명 유저들의 요구도 있었다 생각합니다.
overwatch.blizzard.com/ko-kr/news/23060961/introducing-role-queue/
역할고정 소개 글도 그렇고, 실제 당시 여론도 222를 꽤 반겼습니다.
이를 반긴 유저들은 사람님 댓글에도 나와있는 "힐이나 탱탓하는 애들" 즉 힐탱유저들이였죠.
@@overwatchEsports 전 아이치님처럼 자료가 있는게 아니라서 확실하게는 말 못하겠지만 제가 기억하기로 당시에 타 게임들처럼 역할을 고정해달라는 피드백에 블쟈쪽에서 직접 글 남긴것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대충 뭐... "우리는 유저들이 자유롭게 플레이하는걸 원한다, 유저들에게 맡긴다" 라고.
물론 222고정에 유저들의 영향 또한 없진않았겠지만 그건 겸사겸사죠.
"저희는 도저히 33메타등과 같이 리그를 노잼화하는 메타고착화를 막을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라고 할순없으니까요. 그냥 블기의 정체성인 튼튼함은 냅두고 미쳤던 유지력, 케어력만 빡너프하면 됐던걸..어믄 탱들이나 칼질하고.
애초에 222고정자체가 걍 기본겜시스템(특히 영웅비율)에 안맞고 블쟈도 당연히 알고있었겠죠. 근데 당시 리그를 살리려는 블쟈의 상황을..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긴하고.
복합적인 역할군이었던 수비군의 삭제부터 이미 이런 역할군 불균형은 예상되있던일이긴함.
당시에 수비군이 나름 탱킹도 되면서 딜링도 되고 시메쉴드나 톨비쿠키처럼 케어력도 나름 있는 특수한 포지션으로 중간다리역할을 잘 해줬어야했는데 밸망으로 그게 안되니 괜히 삭제해버려서.
암튼 제 생각은 그렇네요. 아이치님이 직접 답글해주시다니 영광이네요.
@@사람-c1e9p 보통 3딜 이상이 일반적이었다는 것도 하위 티어 얘기고 상위 티어로 갈수록 탱커가 없으면 게임이 안 됐음. 상위 티어는 누군가 강제로 탱커 힐러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더 컸음. 물론 하위 티어라고 그런 압박과 갈등이 없었다는 것도 아니고. 딜러 수요가 가장 높고 탱커 수요는 가장 낮은데, 정작 게임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도는 탱커, 힐러가 가장 높으니 픽부터 갈등과 압박이 생겼던 거임. 222 역할 고정 때는 이런 수요 문제 때문에 딜러 힐러 포지션에서 매칭 시간이라는 문제가 생김. 이 때문에 122로 바꾸니 매칭시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탱커 게임이다, 탱커 압박감이 크다 등 문제가 생김. 근데 탱커/딜러/힐러 수요가 다른 이상 어떻게든 문제는 생길 수 밖에 없고 매칭시간과 픽갈등이 해결된 지금이 가장 차선이라고 봄. 제일 베스트는 블리자드가 탱커, 힐러 수요를 딜러와 동일하게 맞출 정도로 재밌게 개선하고, 222가 나오도록 완벽하게 밸런스를 개선하는 방법이겠지만 이건 블리자드가 아니라 누가 해도 불가능할 거임.
하나무라좀열어.. 자랭에서 라자좀하게 감성느끼고싶어
삭제할 필요 없다 생각함 아케이드로 옮기면 되지
중복픽도 옮겼는데 굳이 삭제까지는
그냥 옵치1 모드를 따로 출시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끔 상대 3탱인데 위도 고집하는 애들 좀 스트레스긴 한데 그래도 땀내나고 역고 하면서 힘들때 하면 재밌긴함
혹시 옵치2되고난 자경도 시즌끝날때 포인트 주나요?
내가 자경하는이유는 매칭시간빨라서였는데 2돼고 역고도 매칭빨라져서 자경안함
하긴 자경은 다이아 1인데
역고는 골2~플4 임. ㅋㅋㅋ
역고하면 집중을 너무 해서 힘듬..
맘편하고 즐겜할려면 자경이 맞는것 같음
자경은 그냥 탈주없는 빠대나 마찬가지임 ㅋㅋ
솔직히 옵1에서도 자경은 약간 이기려고 탱을들면 노잼이고 그렇다고 딜러를 들기에는 승리를 못하니까 옵2로 넘어오면서 한 판도 안한거같음 문제가 심한듯 확실히
탱커 유저라서 그런지 자경 다탱다힐 재밌었는데..ㅠㅠ 땀냄새나는 싸움이 너무 재밌음. 자경 탱커 피를 뭔 딜러마냥 줄여놓은게 말이안됨. 바스티온이 300인데 바스랑 피가 같은게 말이됨? 3탱 4탱은 하면 안되고 3딜 4딜은 지향해야되나? 4딜할거면 데스매치나 하지 뭐하러 팀게임함 ㅋㅋ ㅆㅂ
6명 다시 돌려줬으면 ㅜㅜ
겨우 자경 랭커 쳐달아놓고 ㅈㄴ 당당히 상위 500위 딱지 붙이고 빠대에서 "나 랭커다"라고
시불이는 놈을 목격함....
자경이어도 랭커면 실력있는 거 아님?
자경 랭커가 개 ㅈ으로 보이나보네 ㅋㅋㅋ
자경은 뇌 비우고 자 드가자~ 하면서 던지는거임
자경 그냥 편하게 하기좋음
물론 픽이나 조합 망할때있는데 뭐 그냥 그러려니 하는 마인드임 '자유'경쟁전이니깐
역고는 각열할군이 역할을 못해주면 엄청답답한데 여기선 내가 대신 할수있는것도 장점임
이번탱커 체력 너프는 방향성이 맞긴맞았는데
세부조정을 좀해야함 여전히 디바,시그마,라인같은 체력이 많음 둠피는 너무적고
기존 체력 비례해서 세부조정을 한번 해야함
이번 패치 내용 말하는건줄 알았는데
아이치님은 그냥 자경 자체를 말하시넹
자경 탱커체력 너프는 다른 아케이드모드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블자가 약간 자경에서 탱 피통 내리는게 증말 병신같은패치인게 패치후에 사람들이 자경에서 이제 탱하면 호구라고 탱 말고 딜 들기시작해서 1탱하던데 작아진 피통으로 1탱하기엔 너무 힘듦 1탱일때는 원래 체력 그대로하고 탱커가 2명 이상일때부터 패널티 적용을 시켰어야지
그냥 자경은 쓸모없음. 122를 벗어난 조합으로 승리하는 경우는 그냥 팀차이라고 봐도 무방함. 딜러 매칭? 이런건 최근 빠대를 돌려도 정말 높은 상위 큐를 제외하고서는 다 비슷하게 잡힘. 그냥 게임 중간에 다른 역할군으로 바꾸고 싶다 하는걸 위해 존재하는 게임모드임.
자경은 걍 6명 끼면 안되나? 자경만 6명 6대6으로 하고 기존의 역고는 그대로 5ㄷ5. 지금 보니까 자경 탱커들 밸런스 맞게 체력도 조정한거보면 옵2되서 버프먹은 탱커들 6ㄷ6 2탱2딜2힐 옵1처럼 알맞게 또 조정하면 재밌을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에바임 5ㄷ5는ㅋㅋㅋ
자유경쟁의 경쟁 , 빡겜으로 하는사람보다 재미를 위한사람이 더 많으므로
아케이드로 보내는게 맞다봄
그리고 아케이드 경쟁전은 경쟁전 칭호를 안주면 됌
역고 랭커랑 자경 랭커랑 칭호 보상이 차별화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백 번 찬성함. 둘 다 같은 경쟁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수준이 차이나는건 팩트니까
근데 그렇다고 해서, 혹은 본인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자경을 삭제해라? 이건 공감하기 힘듦
재미없고 맘에 안든다면 본인이 안하면 되는 문제 아닌지?
저는 6대6 자경도입을 하라는 말이에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자유경쟁전 문제점들이 단순 5:5에서 6:6으로 바뀐다고 해서 해결이 되나요?
@@이명-j6h 해결이 안되죠. 제가 문제점을 얘기한건 역고의 당위성을 설명하려고 넣은거에요. 저 6ㄷ6 자경 좋아했었고 그래서 6ㄷ6 자경 하고 싶다 이런 말입니다.
1 2 2 되기 전 영웅들 상태로 6대6 자경을 원하신다는거죠?
@@이명-j6h 지금의 5대5 자경보다는 100배 좋겠네요 그게.
아니 근데 상하이가 3딜로 33뿌순건 자경이여도 몇년이 지나든 명경기긴 했어 ㅇㅇ
근데 쓸데없이 역고를 해버림 ㅋㅋ
탱 너프먹고 자경 그래도 할만해지긴 함
4탱 1모이라 너무 숨막혔다
제가 함부로 말 한 번 꺼내보자면 자경 그마 랭전 최근 10판정도 봤을때 122 212 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탱커가 너무 강력했던게 아닐까요..
5대5자경도 난 좋긴 한데
자경은 어차피 금방 잡히니까 6대6도 좋을 거 같긴 합니다
사회학+통계학+대깨옵의 역사 한데 묶어서, 팩폭 원폭급으로 한번 씨게 갈기겠습니다.
*자경이 망한 이유 : 전적으로 블쟈 잘못.* 일단 아이치쿤의 충실한 청자라면, 33강점기-3딜1탱으로 이어졌던 흐름까진 기억하고 있을 거고... 간신히 33을 깬 무언가가 나오려는 시점에, 그놈의 '리그위주 밸런싱' 블쟈가 대형폭탄을 터뜨림. *'우리도 33 꼴보기싫어요 앞으로 222 고정할게요'.*
본인들이 밸런싱을 분변같이 해서 메타고착화를 시켜 놓고, 그걸 해결을 못 해서 만들어진 역할고정. 심지어, 새 시스템을 홍보하겠답시고 이전의 자경 시스템을 오하라마냥 메뉴에서 없애버리는 강수를 둠.
이게 지금까지도 문제가 된 이유는, 그 이후로 역고가 사람들의 인식에서 '디폴트'가 되어버렸기 때문. 생각을 해 봅시다. 자경 없어진 3-4달가량 일반 유저들도 프로들도 역고로 티어 올려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는데, 어느 날 자경 버튼 띡 추가해준다고 다시 거기로 돌아갈 것 같음?? 절대 아니지. 타노스가 스냅쳐서 증발했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뿅 하고 돌아왔다고 5년동안 굴러갔던 역사가 없던 일이 됐나? 원래 있던 사람들이 5년 전처럼 살겠다고 삶의 방식을 드라마틱하게 바꿨나? 똑같은 거예요.
역고식 마인드에 익숙해졌고, 거기 점수 유지하는 데에도 충분히 바쁘고, 프로들도 가지 않는 자경엔 구경거리도 없으니 일반 유저들은 더욱더 갈 이유가 없다 이겁니다. 그렇게 '업계표준'의 지위를 잃어버렸으니 더 이상 실력자가 오지를 않지. QWERTY 키보드보다 효율 좋은 키보드는 많지만, 2023 시점에서도 QWERTY가 다 해먹는 거랑 똑같은 상황이예요. 한 번 정해진 디폴트는 블쟈가 한 것마냥 '병건아... 이제 자경은 없는 거야' 수준으로 핵폭탄을 떨구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아요.
그나마 옵2에서 자경 인기있었던 이유? 사람들이 자경이 재밌어졌다고 말한 이유? 역설적으로 밸런싱 때문이었습니다. 죽어도 122 역고 포기 못한 운영진이 그 기준으로 탱커 능력치를 수정해서, 탱커는 모이면 모일수록 밸류가 급속하게 커졌으니까요. 1명만 있어도 센데, 2명 3명 4명이 있음 얼마나 세겠어? 그 전에, 솔직히 탱커가 세지니까 정석 탱킹이고 뭐고 탱커 게임이 재밌어졌잖아?
옵1 시절에도 '탱커가 세고 재밌어지면 유저들은 알아서 탱커를 고를거다'란 이야기는 돌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물론 문제는, 너무 탱커만 고르게 됐다는 거지만ㅋㅋㅋㅋㅋ... 그래도 운영진이 이쯤에서 '아 지금까지 우리가 밸런싱을 분변같이 해서 메타고착화가 일어난거고 역고 없으면 게임이 무너지는 지경에 이르렀구나! 정신차려야겠다!' 생각을 했으면 좋으련만...
*시즌3에서 해놓은 짓거리 보고 이 게임엔 꿈도 희망도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탱커 너프를 생각없이 해놨던데, 이에 대한 이유는 답글 생기면 더 쓰겠습니다. 어차피 아이치쿤 채널에선 옵치를 근거 삼단 사단으로 갖춰서 까는 댓글이 호응 그리 못 얻는 것 같던데? 재미로 까는 댓글이나 추천 많이 먹지?
저도 솔직히 자경 시절에 조합 상관 안쓰던 사람이였습니다.
애초에 게임에서 어떤 조합이든 재미도는 비슷하다 생각 했었고요. 4딜 1루시우 1라인 뭐 어떻게든 굴러가겠죠 뭐.
무조건 남는픽만 하면서 즐겁게 게임했던 사람이라서,
그 당시에 222 역고를 매우 반대 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222 도입 당시 글을 보면, (0:53)
대다수의 유저들이 조합의 미완성도 +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본인이 양보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했다고 했죠.
실제 오버워치 메타가 점점 다탱 vs 다딜 구도로 극단적으로 바뀌다보니,
랜덤하게 모인 유저 6명이 33 조합을 하거나 312를 완성도있게 하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였죠.
결국 가장 애매했던 힐탱조합부터 경쟁전에서 무너졌었습니다. ( 1:49 처럼요)
그니까 222가 됐던 요인에는 분명 유저들의 바램에는 힐탱유저들의 바램이 강하게 있었던게 사실이에요.
저 개인적으론 여론이 마음에 안들었지만요.
===
하지만 3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은 또 다른 얘기라 생각해요.
현재시점에는 현재에 맞는 해결책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 자경시절 / 222시절 / 122시절
모두 게임을 열심히 해 본 제 입장에서는,
게임의 재미도는 결국 비슷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아직까지는)
122에도 분명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 2가지는
1_)누군가는 좋아했던 팀합요소가 적어졌고,
2) 약간은 허전한 느낌도 있단거네요.
그렇다면 이 두가지 단점이 게임흥행에 크나큰 영향을 줄것인가?
이게 결국 중요한건데, 아직까지는 글쎄요 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어찌됐든 해외지표는 계속 흥행중이고,
제 채널도 성장 중이니까요.
지난 3년간 답답했던 선택도 많았고 그때 얘네가 이 선택을 안했다면 이라는 생각 저도 많이합니다.
근데 뭐 이미 지나간 과거인데 옆에서 훈수 둬봤자 바뀔게 없잖아요?
122이란 규칙도 어찌됐든 3년간 많은 일을 겪으며 나온 결과이기도 하고요.
존중하는거죠.
오늘 영상에서 6대6 자경 도입을 얘기한것도,
앞서 1) 2)로 설명한 단점을 매꾸기 위한 방법으로 얘기해본거에요.
옛날 유저들의 향수를 어느정도 존중해줄 필요는 있다 봅니다.
@@overwatchEsports 확실히 그렇죠..? 블쟈가 지금까지 굴린 스노우볼이 한두 개가 아니긴 하지만, 어찌됐건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것도 블쟈 운영진이긴 하니... 그 양반들이 '역고라는 패러다임 안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는다'를 시도하는 건 눈에 보이긴 합니다.
원댓글에서 타노스 이야기를 끼워넣었는데, 그 이야기가 여기에도 똑같이 적용되긴 하죠... '그래서 옛날 사람들 돌아왔다고, 사는 방식도 싹 5년 전으로 바꿀거야? 그게 최선이야?' 가 되니까요. 최소한 역고운영 자체는 당대 탱힐들의 니즈도 절묘하게 캐치한 묘수기도 했고, 지금 시점에서 '나는 옵치를 좀 한다'고 자부하는 마니아층이 역고 체계에 두터운 신뢰를 보내는 걸 보면... 역고도 나름 성공한 부분은 있다, 생각은 합니다
진짜 문제는, 운영진이 '이제부터 우리 게임의 디폴트는 222 / 122다'는 인식에 사로잡혀서 매칭시간/매치메이킹/밸런싱 이슈에 더 불감해진 것..? 물론 저는 아이치님 영상을 자주 봐왔으니까, 역할고정이 밸런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틀이 잡힌 이상 완전자유조합보다 고려해야 할 경우의 수가 적고, 그 덕에 이전보다 밸런싱 고려가 수월해지고 남는 인력을 추가 서비스 개발에 써먹을 여지도 생겼죠. 그렇지만...
*지금 옵2가 그 이점을 잘 살리고 있냐,* 모르겠어요. 전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여력이 생겼다는 사람들이 (특히 광물구간) MMR 관리 개판으로 하고, 옵2경쟁 시즌2 시절엔 5/2, 6/2 연승방지매칭이 과학이 될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매치메이킹을 성사시키고, 시즌3가 되자마자 성과평가방식을 슥 바꿔서 티어 인플레 문제까지 터뜨린 걸 보면... 이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첫 번째 답글에서 '자경 탱커 너프는 답이 아니다'라고 적었는데, 이 경우는 운영진이 자경에 탱커가 몰리는 이유를 [유저들이 '탱커가 전보다 할맛나서 탱커를 한다!'가 아닌 '탱커 밸류가 높기 때문에 억지로 드는거다!]라고 *오판한* 것이라고 봅니다...
오판이라고 하는 이유는, 현재 자경의 인식을 보면... 솔직히 이 모드를 진지하게 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원댓에서 말한대로 블쟈는 자신들의 손으로 자경의 인식을 작살냈고, 그 이후로 자경은 단 한번도 '진지한 게임'의 위상으로 돌아간 적이 없으니까요... 그나마 옵2 초반엔 탱이 저세상 화력이었던 자경이 옵1말 병맛 아케이드같은 재미를 얻어서 반짝 인기를 누렸지만, 탱커 스탯을 옵1 2탱 시절보다도 너프해버렸으니...
이거 저만 해도 바뀐 탱커 적응 못 하겠습니다. 윈스를 500시간은 했는데도 피400 윈스는 전에 쓰던 감각만으로 돌릴 수가 없어요. 피400 윈스같은 걸 '정규' 역고 경쟁에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순수히 '자경만을 위해서' 빌드를 새로 짜야 하는데... 내가 그런 노력을 왜 해야 하지? 그 생각밖에 안 듭니다. 저만 해도 이런 생각이 드는데, 비교적 라이트한 유저들은 어떤 생각이 들지... 곧 자경에서도 대규모 유저 이탈이 일어날 거고, 자경은 옵1말처럼 '질서도 없고 재미도 없는' 그저 그런 모드로 변할 겁니다. 이 모드를 살려보겠다는 그 밸런싱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거예요
제가 쓴 장문 읽어주시고,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셨는데 어쩌다보니 다시 장문 답변을 드리게 됐네요... 괜스레 죄송스럽구, 한편으로는 직접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영상은 늘 챙겨보고 있으니, 앞으로도 블쟈가 됐건 망겜충이 됐건 뼈를 확실하게 때려주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고생 많으십니다!
맞아 그러네 딜러큐만 돌리는 사람인데 자경에서는 탱힐만함
롤에 자경이랑 비슷한거 아닌가
딜러 없이 우리 뚱땡이들 상대도 뚱땡이들 있으면 우선 재밌음 대충 쏴도 맞고 햄찌하면서 굴러만 다녀도 재밌음 힐러는 엄청 바쁘고 궁싸이클 빨리 돌고 정신 없는데 재밌음 그냥 웃김 ㅋㅋㅋ
6대6자경 나온다고 5대5 자경이랑 다를게 없을거라고봄
맞습니다 탱커유저인데 왜 이말 하는 유튜버 없나 했네
힐러유저인데 옵치1에서 가끔 빠클하다가 탱자리 남으면 한번씩 하는거 재밌었는데 긍데 지금은 투탱만 나와도 게임이 힘들어서 걍 역고만 함...ㅋㅋㅋ
자랭은 랭커든 티어높든 그냥 플레or다이아이하로 보임ㅋㅋㅋ
역고 하기전에 손풀기용으로 쓰는데 진짜 좋음
영상 요약 지금 자경냅두는게 오버워치황금기.시절 자유경쟁 미화 당한놈들에게 너도한번 당해봐라하고 똥을 잔득맥인다음 122 시켜준다음에 짜잔 너의. 추억은 추억일뿐이란다 흐헹헹 한다는게맞죠?
정확합니다 이거 아니면 설명이 안됨 ㅋㅋ
자경: 플렉스를 빼면 언제나 원하지 않는 포지션 강제될 수 있음, 6인큐 아닌 이상 해결 불가능
역고: 그런거 없음
개인적으로 4시즌에 접고 옵치2에 복귀해서 게임 켜자마자 제일 마음에 든게 역고였음.
가뜩이나 실시간으로 고여만 가는 게임에 하고 싶은 포지션 숙련도 원하는 만큼 못하는 자경을 할 이유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