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항불안제 복용중인데요. 증상 완화를 몸으로 느끼니 좋은 한편 "언제까지 먹어야하지" "이거 없이 못살면 어쩌지" 하는 불안이 올라왔어요. 선생님 말씀처럼 고혈압, 당뇨는 평생 먹어도 그런가보다~ 하면서 "정신과 약을 평생 먹는 내모습"을 걱정하고 있었네요. 나한테 도움이 되고 불편한게 없으면 매일 먹는 마음. 잘 지내는데에 힘쓰는 내모습을 좀 더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약을 먹는 건 괜찮은데 주변에 술자리가 있을 때마다 다른 거짓말들을 하면서 거절하는게 괴로워요😢 크게 축하할 일이 있거나 중요한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같이 술한잔 하러 가는데 저만 못 마신다고 하기가 한국 정서상 너무 힘들더라구요 하핳ㅠㅠ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완치 하고 그만 먹고 싶은데 평생 먹어야 할 수도 있다니 좀 절망적이네요ㅜ 가족들과 친구들 몇명 제외하곤 밝히지 않아서 약을 먹는게 들킬까봐 무섭기도 한 것 같아요 떨떠름해 하거나 정신 건강이 안 좋은 사람 우울한 사람 이런식으로 편견이 생길까봐요..😢휴 걱정이 많네요
평생 먹어야 한다는게...제 생각에는요. 누군가 몸이 크게 다쳐 재활훈련을 해도, 후유증이 남아서 원래 상태가 되기 어렵잖아요. 정신도 똑같은거 같아요. 정신과 마음도 크게 다치면 예전처럼 강하게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평생 관리를 해야되나봐요. 아직은 정신과 치료를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지만, 점차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니 나중에는 고혈압처럼 보여지지 않을까요. 이해하는 시대가 될 때까지 좀 시간이 걸릴거 같아요.
2007년 여름 낯 온도는 화씨 100도를 웃도는 날씨 였어요 그럼에도 나는 긴 옷을 입고 다녔고 겨울 잠옷을 입었어요 겨울엔 추운데도 손에 땀이 흐르고 걸음을 걸을 떼마다 뒷머리가 아파서 직장생활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내가 꼭 거지 같다고 하더군요 씻지도 않고 머리도 안감고요
@@yongwandoll7324 저는 어느날 이 모든걸 좀 극복하고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갔는데 세상 모든 소리가 너무 크고 사람의 눈을 마주칠 수가 없는거에요… 심장은 크게 뛰고 앞이 아니고 땅을 보고 걷다가 집으로 도망치듯 들어갔던 기억이 나요.. 우리 모두 힘내요..
평생 먹는 게 뭐 어때요? 🤔 뭐가 문제지? 내 돈 내고 내가 먹는 건데.... 주변 사람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하면 저는 반대로 역질문 합니다. 완치가 아닌데 약을 계속 먹어서 디폴트를 유지해야지. 난 나를 더 낫게 만들 '권리'가 있으니까. 아니, 고혈압 약도 평생 먹고 당뇨도 평생 먹잖아요...? 저는 약 개수도 많고 역체감도 크고 성인 ADHD + 우울증 + 불안장애 + 공황장애 + 불면증 + 수면위상지연증후군 + 하지불안증후군 + 화병 + 약간의 강박증과 편집증... 이때까지 살면서 한 번 심한 매혹기도 겪어봤고 디톡스 부작용로 묘기증도 겪어봤고... 그냥 고장났으니 고치면 된다고 생각해요. 심각해질 것 없어요~ 술 한 잔 하며 기분을 쉽게 풀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술 한 잔 할 돈으로 약을 먹어서 치료로 좋아지는 사람이 있고 그런 거죠. 저는 여기저기 몸도 마음도 고장나 있지만 시력은 1.2에 라식 받았냐는 말 들을 정도로 안압도 좋고, 사지 멀쩡히 다 붙어 있고, 목소리 좋다는 말도 자주 듣고, 죽을 용기를 악착같이 바꿔 살아낼 수 있는 깡도 있고 근성도 있어요. 또 한편으론, 통각도 예민하고 여전히 겁도 많고 그렇습니다. 뭐... 약 먹고 가장 좋아진 건 10시부터 2시까지 파워회복시간을 수면한다는 것. 샤워나 머리 감을 때 절대 눈을 감을 수 없었는데 이제 그게 두렵지 않다는 것. 주의력과 집중력이 백사장 모래알 같았는데 이제는 좀 평균적인 레벨 근처 비스무리 도달한 것 같은 것? 뭐 이 정도? 24시간 내내 행복하진 않지만 하루에 다섯 번 정도는 행복해요. 그럼 된 거 아닌가? 어둠 없이는 빛 없듯이 필요악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 내가 힘들고 아픈 거? 그런 걸 사는데 있어서 필요한 필요악이라 치고 그냥 살면 돼요. 때로는 슬펐다가 때로는 기뻤다가. 시계추처럼 오고가는 게 인생이랍디다. 본인이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사세요. 그러기에도 인생 짧습니다. 😊
먹었다 끊었다 10년차입니다. 공황장애 처음엔 10년차다 이런 사람들 보며 저런 불행한 경우도 있구나 했는데 그게 저네요: 근데 딱히 불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황장애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던 때보다 행복하네요~그냥 내 일상을 오롯이 지킬 수 있게 해주는 존재가 있어 감사합니다
저는 40대 후반에 더는 방치 할 수가 없어서 정신과 상담과 항우울제를 복용했어요 조금 좋아지는듯 하여 다시 재발하여 직장생활이 힘들 정도 였읍니다. 결혼 하면 나아지겠지 했으나 오히려 더 심각해 졌을 뿐이랍니다. 의사도 바꿔보고 약도 바꿔 봤으나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 지고 신앙심으로 약도 끊고 정신과 상담도 중단 했을 땐 환청 분노 감정기복 불면증 등으로 더 힘들어 다시 정신과 상담과 항우울제 복용을 지금까지 17년째 하고 있답니다.
3:50 오 딱 접니다. ㅎ 어쩐지 당뇨약처럼 관리차원에서 꼬박꼬박 먹게되더라니.. 그냥 운동하고 식습관하면 당뇨약 안먹어도 되지만 말처럼 어려우니 약먹어가며 생활습관 조절 하는것처럼 우울증약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나에게 제2의 비타민씨가 우울증약이다~ 생각도 하고요 ㅋ 넷플릭스 어쩌구저쩌구 남들이 월정액 얼마씩 소비할때 나는 2만3천원 정신건강 구독료(약값) 지출한다고 생각해요 ㅋ 뭐.. 성장환경이 그랬고 이미 손상을 입은상태에서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약챙겨먹고 땅굴안파기인걸 이젠 알아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우울증 진단 받고나서 우연히 접하게 된 뇌부자들 컨텐츠로 저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에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안그래도 복용 3년을 바라보는 시점에 다다르니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할지 막연함이 많아지는 요즘이었어서 더 와닿았는데요. 영상 말미에 해주신 말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왠지 모를 조급함을 내려놓게 되네요. 선생님들 모두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영상 초반에 "항우울제의 치료의 목적이 약물이 뇌신경 세포의 유전적 변화까지 일으키고 그것을 안정 시키는 건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 말을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는 "유전적 변화"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둘째는, 어떤 종류의 항 우울제가 그런 "유전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말인지, 그리고 셋째 "그것을 안정 시키는 건데"에서 "그것을 안정"시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똑같은 질문을 했던 적이 있긴한데..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장기간 복용한 후 중단하면 항우울제를 먹기전보다 더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나요? 제가 느끼기에는 제가 그랬습니다. 전 병원에서 신체형장애를 진단받고 항우울제를 복용했었습니다. 증상은 근긴장이상증과 같은 신경과적 증상에 가까웠는데 신경과에서 검사를해도 아무런 이상이 나오지를 않아서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처음에는 사실 정신과에서도 치료를 받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 신체형장애?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것 같지는 않았고 의사도 그 증상이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것은 아닌것으로 보인다고 했었어요. 근데 허리를 다치면서 허리디스크와 신체형장애가 겹쳐서 잠을 심하게 못자게 되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파록세틴을 40mg으로 약 1년정도 복용했었어요. 잠은 잘자게 되었지만 신체형장애에는 소용이 없었고 살이찌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심해서 중단했었죠. 중단할 때에도 2주에 반알씩 2개월에 걸쳐서 정석대로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약을 중단하고 난후 약을 먹기전보다도 훨씬 심한 우울, 불안, 불면, 강박증세에 시달리게 되었어요. 그것은 그냥 진단서상으로도 나타납니다. 전 파록세틴을 먹기전에는 그다지 우울, 불안이나 강박을 느끼지를 않았어요. 우울감을 좀 느끼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느낄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고용량의 치료를 마친 후 약을 먹기전보다도 훨씬 더 심한 불면증과 우울증, 강박장애에 시달리게 되면서 그 후로 거의 7년정도 치료를 했습니다. 7년 정도 되었을때 담당의사는 더 치료가 필요하다 했지만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등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중단했었어요. 그리고 2년정도 운동과 휴식, 영양제 섭취 등 비약물적인 치료를 하면서 현재는 그다지 약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말이 길긴한데, 항우울제를 장기간 복용한 후 중단하면 항우울제를 먹기전보다 더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나요? 그것이 단기간의 우울증이 아니라 거의 반영구적인 부작용을 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 그러한 증상이 약없이 없어지기까지 거의 3~4년이 걸렸어요. 3~4년을 비약물치료를 한 뒤에야 약을 먹기 전과 비슷한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약을 먹을때에는 분명 우울증세가 좋아졌었으니 주변에도 약물치료를 권했었지만 약물치료를 중단하고 그런 일을 겪었었다보니 현재는 좀 의심이 듭니다. 사실 대부분의 의사선생님들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하시지만 문제는 저와 같이 약물치료를 중단한 후 상당히 장기간 약물치료를 받기전보다도 더 상태가 안좋아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거죠.
사바사라는 말이 있죠. 사람마다 약의 반응이 다 다릅니다. 아마 님께서도 그랬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임상으로 공통적인 약효와 부작용을 확인하지만, 그게 모든 부작용을 대변해주지 않으니까요. 특이 케이스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무엇보다 뇌에 작용하는 약이니까요. 물리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기분, 감정적인 증상이라면 비교 대상이 과거의 나밖에 없으니 더욱 그렇게 느끼셨을 듯합니다. 결국 의학적 근거라는 것도 지금까지 그런 케이스가 없었다는 통계에서 오는 것이고, 워낙 우리 몸은 밝혀내지 못한 비밀이 많으니까요😂 +물론 제 사견이 다분히 묻어나는 글이라 이런 추측도 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혹시 직장생활하시면서 장기치료하시는 분 계실까요? 저는 어릴때부터 몇십년 우울증상이 있었는데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 생각하고 살다가 불면증을 겪고서야 병원 처음가서 약타서 며칠먹고 또 의지로 버티다 올해 너무 크게와서 삼개월전부터 약복용시작했는데..점점심해지고..이제 너무 지쳐서 어차피 괜찮아져도 또 이럴거 지겹고 힘들어 안버티고 싶은 생각들어요.ㅜ그래도 회사 다니고 괜찮은척하는데 회사가는게 너무두려워요 갑자기 일하다 눈물 주루룩나기도해서.다 단절하고 숨고 싶기도하고 .하 다 포기하고도싶고 미치겠는데.직장생활하며 티안내고 버티며 약으로 간신히사시는분 계신가요
우울증 약을 어쩌다가 2주~한달 안먹어서 어지러움등이 오는걸 재발이라 할 수 있을까요? 외국에 두달정도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약을 한달치정도밖에 못끊어서 몇주정도 못먹었어요. 처음에는 괜찮다가 빈혈같이 어지러움이 조금씩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귀국 후 바로 병원가고 약을 다시 처방받은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렇게 총 치료가긴은 약 3년정도인데 3년정도 약을 먹는게 일반적인가? 싶어서 최근에 의사쌤한테 언제쯤 단약할 수 있을까요 물어보니까 의사쌤이 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재발하신거라고 평생 먹어야한다! 이런식으로 말씀주시더라고요 ㅜㅜ 저게 재발이면 올해도 그렇게 외국에 나가야하는 상황이 있는데 그걸 걱정되네요 ㅠㅠ 약도 최대 처방이 한달이라 그 이상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고 먹으면 됨. 신경과 정신의학과 겹치는 질환이라 진료는신경과 처방약 은정신의학과 약이라 먹고있는데 5일까진 괜찮은데 뭐괜찮네 하다 10일 끊었다가 환청 환각 나타나서 막 땅도 트레블린 걷는것같고 해서 택시타고 가서 금단증세 심하다고 양해구하고 먼저 진료받고 약국에서 바로 약먹자 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짐 약사분들이랑 계산하시는분들이 안정취하고 가시라고 ㅋㅋㅋㅋ 그 이후부턴 영양제먹는다고생각하고 먹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영상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언제 신경쇠약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전 원래 예민한 사람인데 코로나 기간에 너무 조심하다가 신경쇠약이 생겼습니다. 특히 두통이 심했었는데요. 의사 선생님이 방치하면 결국 마음도 힘들어 질 수 있다고 약 먹는걸 추천하셔서 약 복용중이에요. 신경쇠약도 우울증약을 복용해야하는지 전혀 몰랐었거든요.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개인의 문제를 의지와 노력의 문제로 보는 경향이 강한 사람들이 주로 정신과 약물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사람이 각자 다 얼마나 다르게 생겨 먹었고 다른 조건으로 태어났는지를 모르는 무지 같고요. 어쩌면 그런 성향조차도 그 사람이 이미 가지고 있는 조건이겠죠 .. 다만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가능한 한 사는 내내 확장시키고 넓혀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돌아보고 편견을 깨나가고 미움을 꺼트리고.. 그런것들을 하면서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건 인간이 누리는 특권인 것 같거든요
요즘들어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냥 탈모약과 함께 평생 같이 갈 친구라고 생각하고 불안장애+공황장애 약은 평생 먹을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먹지 않으며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잠 못 자고 고생하는 거 보단 약으로 컨트롤하는게 훨씬 삶의 질이 올라가더군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궁금한데... 당뇨나 혈압약은 다들 당연히 평생 먹으면서 관리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정신과약은 평생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걸까요? 저는 주변에서 정신과약은 부작용이 심하다는 말만 들어왔어요. 그래서 무조건 겁냈구요. 정신과약에 도대체 어떤 부작용이 위험한지 너무 궁금합니다
작년 3월에 백신 맞고 공황발작 발생해서 1년간 SSRI 복용했습니다. 처음 발작왔을 떄는 건강염려증에 이인증, 브레인포그까지 같이 생겨서 정말 평생이러고 살아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에 죽을까 싶더라고요 근데 심혈관계 정상 진단받고 정신과 치료시작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항불안제도 2달만 먹고 끊었고 3달전에 SSRI도 끊었네요ㅎㅎ 아직 전조증상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지만 어차피 몸에 이상있는게 아닌걸 알아서 그냥 넘기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대로만 하면 딱히 힘든거 없더라고요 2주마다 병원가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ㅋㅋ
오래드셨고 그간 약드시느라 고생하셨네요.용량도 줄이고 복용도 격일이면 거의 단약단계같은데 댓글적으신분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잘되셔서 단약단계있으시다니 너무 기쁘네요~~^^ 저는 항불안제 5개월째먹고있는데 항우울제추가되고있어서 부작용때매 맞는 항우울제찾기가 넘 힘드네요.매번 약먹을때마다 감약시 금단증상이나 단약잘할수있을까두렵고 새로운 항우울제부작용은 너무 두렵고 나아질듯하다 안나아지는 그런 상태인데님 그간 고생하셨고 잘 단약하시고 다음번에 또 다시 정신과진료받을일없이 그렇게 잘 사셨음좋겠어요 추카드려요 👏👏
@@redluna222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저도 초기에 맞는 약이 나타나지를 않아서 병원도 세네번 바꾸고 약도 계속 늘어가서 그냥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하는구나 받아들였었어요.. 댓글주신 분도 맞는 약 찾으시고 치료 잘 받으셔서 좋은 날이 꼭 오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저도 제일 부작용 없는 약으로 시작했는데 그 약에도 부작용이 있어서 프록틴으로 정착했습니다...! 제일 적은 용량으로 시작해서 20mg에 아빌리파이까지 복용했었는데 초기의 식욕부진 외에는 별 부작용 없이 복용했었습니다ㅎㅎ 부작용 없는 약이 꼭 있을 거예요...! 주치의 샘과 잘 견뎌내셔서 맞는 약 찾으시고 증상 호전에 효과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뇌부자들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 덕에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기로 결정하고 예약하였습니다. 병원에 말씀 드릴 내용을 정리하거나 치료 계획을 짜는 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0년 전부터 병원 방문은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실천까지 행동을 옮기게 된 것은 선생님들의 설명과 말씀 덕입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시청하겠습니다. ^_^
15년을 청소년우울증으로 시작해서 만성우울강박공황장애로 고통받다가 한달전부터 약물치료 제대로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약이 잘들고 부작용도 적응기간 끝나니 거의 없어서 진작 치료를 시도할걸 하고 후회하네요 15년을 사람처럼 못살았거든요 아무튼 약물치료 무서운데 또 못할건 아니네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아니면 그때 끊어도 되니까요
8년째 복용중입니다🖐🏻 어쩌겠어요 살아있음 됐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의미부여 하다보면 끝도없어요
반갑네요. 저는 조울증약 8년차입니다. 1년차에 임의로 끊었다가 다시 재발해서 입원하고 크게 배웠네요.
저도 거의8년째 복용중입니다..재작년 제 임의대로 1년정도 약 끊고 완전히 미친것처럼 살았네요..그후로 꾸준히 잘 복용하고 있지만...불쑥 불쑥 힘이 빠지는걸 느낍니다..언제까지 복용해야하는지...끝은 있는건지...
16년째 치료 중입니다. 그래도 약이 60미리 그램에서 20 그램으로 줄여진 것을 보면 어느정도 호전도가 있는가 봅니다. 저는 두가지 종류의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2달에 한번 의사를 방문합니다.
@@yongwandoll7324 16년이라니...많이 힘드시겠어요...저는 약 조절 실패해서 저번주부터 약 용량이 다시 올라갔네요..병원은2주에 한번갑니다...약을 먹는데도 기분이 지멋대로일때가 많아요...
맞아요. 저도 그냥 그러고 말죠ㅜㅜ 끝도없는거 진심공감요
사실 치료가능한 약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요 개선된 모습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걸요❤
평생 먹어야하는데 치료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나?ㅋㅋㅋㅋ
다른 의사 유투브도 구독하고있지만 목적을 잃지않는 정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뇌부자들 최고에요!!!
우울증이 너무나 무서운 병인걸 겪고 나서야 알았어요 우울증 있으신분들 반드시
치료받으시구요
우울증인 친구가 치료중에
조울증으로 바뀌어서
주위사람들까지 힘들게하는
경우도 봤어요 약을 잘 맞게 선택해주시는
선생님 만나셔야해요
범불안장애와 강박증을 앓고 있고 약 먹은지 1년이 채 안되었지만, 좋아진 부분도 있고 여전한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언제 범불안장애만 따로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늘 영상 고맙게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
평생 약 먹어도 좋으니 이 괴로움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두요
저두요 ㅠㅠ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약물을 끊기는 힘들듯합니다
근데 현실 자체가 바뀔 수 없는 상황이라 계속 복용 해야 할 듯 합니다
자폐스펙트럼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얼마 전부터 저도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 데, 약이 아무래도 아이랑 겹치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참 웃긴 얘기 지만 같은 약 먹으면서 전 그나마 애랑 공유(?)하는 게 생긴 기분이라 좀 재밌는 기분이예요. ㅎ
많이 힘드시겠네요ㅠ 행복한 순간들이 점점 더 많아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 속시원해요 ㅋㅋ큐ㅠㅠ 차라리 오래 먹는게 나아요 언젠가 끊는건데 늦어지는거라고 생각하기보다 평생먹는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해요
이제 약먹은지 2년 다되어가는데 당뇨같은 만성 질환이라 생각하고 먹으려구요..
0:19 시작
0:40 우울증 약 평생 먹어야 할까?
8:27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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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이 영상 보셨으면 좋겠어요ㅠㅠ
3:49
세번이상의 주요우울 에피소드가있는사람들은 약을 거의 평생 먹어야하는군요
이런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정확한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맞는약을 찾는다는것 만으로도 진짜 감사해요.오늘도 살아있어요.
비타민 한웅큼 먹으면서
약은 겁내기도 하지요
적절한 비유입니다.
두 분 샘들 복받으실거예요.
샘들도 힘내세요!
우울증약 평생 먹을 수 있어요.
근데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녀야하는것
가끔씩 약을 제때못먹을경우에
나타나는 금단현상이 힘드네요ㅠㅠ
항우울제, 항불안제 복용중인데요. 증상 완화를 몸으로 느끼니 좋은 한편 "언제까지 먹어야하지" "이거 없이 못살면 어쩌지" 하는 불안이 올라왔어요. 선생님 말씀처럼 고혈압, 당뇨는 평생 먹어도 그런가보다~ 하면서 "정신과 약을 평생 먹는 내모습"을 걱정하고 있었네요. 나한테 도움이 되고 불편한게 없으면 매일 먹는 마음. 잘 지내는데에 힘쓰는 내모습을 좀 더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약을 먹는 건 괜찮은데
주변에 술자리가 있을 때마다 다른 거짓말들을 하면서 거절하는게 괴로워요😢
크게 축하할 일이 있거나
중요한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같이 술한잔 하러 가는데
저만 못 마신다고 하기가 한국 정서상 너무 힘들더라구요 하핳ㅠㅠ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완치 하고 그만 먹고 싶은데
평생 먹어야 할 수도 있다니 좀 절망적이네요ㅜ
가족들과 친구들 몇명 제외하곤 밝히지 않아서
약을 먹는게 들킬까봐 무섭기도 한 것 같아요
떨떠름해 하거나 정신 건강이
안 좋은 사람 우울한 사람 이런식으로 편견이 생길까봐요..😢휴 걱정이 많네요
평생 먹어야 한다는게...제 생각에는요.
누군가 몸이 크게 다쳐 재활훈련을 해도, 후유증이 남아서 원래 상태가 되기 어렵잖아요.
정신도 똑같은거 같아요.
정신과 마음도 크게 다치면 예전처럼 강하게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평생 관리를 해야되나봐요.
아직은 정신과 치료를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지만, 점차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니 나중에는 고혈압처럼 보여지지 않을까요.
이해하는 시대가 될 때까지 좀 시간이 걸릴거 같아요.
맞아요… 그런 편견가질까봐 무섭죠… 그럴땐 그냥 저는 그랬어요~ 제가 만성 비염이 있어서 비염약 계속 먹고있어서 웬만하면 술 안마실려고한다구~ 하구 빼고 그랫어요
아~ 그리고.... 간호조무사 6년차인데말이에요, 의사쌤 보조를 오랫동안해왔는데 의사쌤은 당연히 환자를
낫게하고싶죠, 저역시 의사쌤보조
하면서 환자가 얼른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또 돈벌라고 한다구요? 의사도 당연히 먹고살라면
돈벌어야죠.... 그걸로 욕먹는거는
좀 아닌거같아요ㅠㅠ
범불안장애도 있는데 진짜 약물치료 공감합니다.. 첨에 뒷목이 너무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갔더니 정신과로 옮겨주시더라고요… 왜그런지 몰랐었는데😂😂
2007년 여름 낯 온도는 화씨 100도를 웃도는 날씨 였어요 그럼에도 나는 긴 옷을 입고 다녔고 겨울 잠옷을 입었어요 겨울엔 추운데도 손에 땀이 흐르고 걸음을 걸을
떼마다 뒷머리가 아파서 직장생활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내가 꼭 거지 같다고 하더군요 씻지도 않고 머리도 안감고요
@@yongwandoll7324 저는 어느날 이 모든걸 좀 극복하고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갔는데 세상 모든 소리가 너무 크고 사람의 눈을 마주칠 수가 없는거에요… 심장은 크게 뛰고 앞이 아니고 땅을 보고 걷다가 집으로 도망치듯 들어갔던 기억이 나요.. 우리 모두 힘내요..
@@Lucie5025우울병에 고통받는 이들은 아무 잘못도 없어요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은 너무도 잘살고 있으면서도 지들이 어떤 인간들 이였는지 조차 모릅니다. 그러니까 환자인 우리는 더이상 숨을 이유가 없답니다.
잘 모르는 분이지만 더 좋아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평생 먹는 게 뭐 어때요? 🤔 뭐가 문제지? 내 돈 내고 내가 먹는 건데.... 주변 사람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하면 저는 반대로 역질문 합니다. 완치가 아닌데 약을 계속 먹어서 디폴트를 유지해야지. 난 나를 더 낫게 만들 '권리'가 있으니까. 아니, 고혈압 약도 평생 먹고 당뇨도 평생 먹잖아요...? 저는 약 개수도 많고 역체감도 크고 성인 ADHD + 우울증 + 불안장애 + 공황장애 + 불면증 + 수면위상지연증후군 + 하지불안증후군 + 화병 + 약간의 강박증과 편집증... 이때까지 살면서 한 번 심한 매혹기도 겪어봤고 디톡스 부작용로 묘기증도 겪어봤고... 그냥 고장났으니 고치면 된다고 생각해요. 심각해질 것 없어요~ 술 한 잔 하며 기분을 쉽게 풀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술 한 잔 할 돈으로 약을 먹어서 치료로 좋아지는 사람이 있고 그런 거죠. 저는 여기저기 몸도 마음도 고장나 있지만 시력은 1.2에 라식 받았냐는 말 들을 정도로 안압도 좋고, 사지 멀쩡히 다 붙어 있고, 목소리 좋다는 말도 자주 듣고, 죽을 용기를 악착같이 바꿔 살아낼 수 있는 깡도 있고 근성도 있어요. 또 한편으론, 통각도 예민하고 여전히 겁도 많고 그렇습니다. 뭐... 약 먹고 가장 좋아진 건 10시부터 2시까지 파워회복시간을 수면한다는 것.
샤워나 머리 감을 때 절대 눈을 감을 수 없었는데 이제 그게 두렵지 않다는 것.
주의력과 집중력이 백사장 모래알 같았는데 이제는 좀 평균적인 레벨 근처 비스무리 도달한 것 같은 것? 뭐 이 정도? 24시간 내내 행복하진 않지만 하루에 다섯 번 정도는 행복해요. 그럼 된 거 아닌가? 어둠 없이는 빛 없듯이 필요악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 내가 힘들고 아픈 거? 그런 걸 사는데 있어서 필요한 필요악이라 치고 그냥 살면 돼요. 때로는 슬펐다가 때로는 기뻤다가. 시계추처럼 오고가는 게 인생이랍디다. 본인이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사세요. 그러기에도 인생 짧습니다. 😊
엄청 긍정적 인데 그 많은 장애가 있었다는게 의심스러울 뿐이네요..
@@이재걸-r6k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약을 총 6알로 줄였습니다. 여전히 울고 밤이 무섭고 떠나고 싶지만, 그 마음으로 버틸 수 있는 곳까지 가려구요. 미움도 사랑도 전부 먹어치우고서요 ☺️
먹었다 끊었다 10년차입니다. 공황장애 처음엔 10년차다 이런 사람들 보며 저런 불행한 경우도 있구나 했는데 그게 저네요: 근데 딱히 불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황장애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던 때보다 행복하네요~그냥 내 일상을 오롯이 지킬 수 있게 해주는 존재가 있어 감사합니다
약 끊은지 1주만 넘으면
오한 메스꺼움 불쾌한 뇌통증 무기력증 위경련이 생김. 혹시나 해서 약 먹으면 1-2시간 내로 증상들이 싹 사라짐.
마약 부작용이랑 비슷한듯. 다 나아도 금단현상이 무서워서 완전 단약은 못하는중..
저는 40대 후반에 더는 방치 할 수가 없어서 정신과 상담과 항우울제를 복용했어요 조금 좋아지는듯 하여 다시 재발하여 직장생활이 힘들 정도 였읍니다. 결혼 하면 나아지겠지 했으나 오히려 더 심각해 졌을 뿐이랍니다. 의사도 바꿔보고 약도 바꿔 봤으나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 지고 신앙심으로 약도 끊고 정신과 상담도 중단 했을 땐 환청 분노 감정기복 불면증 등으로 더 힘들어 다시 정신과 상담과 항우울제 복용을 지금까지 17년째 하고 있답니다.
5년 넘게 먹고 있지만 평생 약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나요? 내가 현재 아프고 아픈 게 깨끗하게 완전히 낫지 않는다면 약을 먹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3:50 오 딱 접니다. ㅎ 어쩐지 당뇨약처럼 관리차원에서 꼬박꼬박 먹게되더라니.. 그냥 운동하고 식습관하면 당뇨약 안먹어도 되지만 말처럼 어려우니 약먹어가며 생활습관 조절 하는것처럼 우울증약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나에게 제2의 비타민씨가 우울증약이다~ 생각도 하고요 ㅋ 넷플릭스 어쩌구저쩌구 남들이 월정액 얼마씩 소비할때 나는 2만3천원 정신건강 구독료(약값) 지출한다고 생각해요 ㅋ 뭐.. 성장환경이 그랬고 이미 손상을 입은상태에서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약챙겨먹고 땅굴안파기인걸 이젠 알아요. ㅎㅎㅎ
비전문가들인데 약먹어라 먹지말아라 댓글많은게 우울증약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전문가가 얘기해주는 영상에서도 이러니 평소 일반인들은 어떤 인식일지 상상가네요.
처음부터 이렇게 말해주고 처방해주셨음 언제 약 끊냐고 맨날 물어보지도, 안달하지도 않고 편하게 받아들였을 것을... 그래도 이제라도 알게돼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
전 정신건강의학과 처음 갈 때부터 복용약 평생 먹어도 상관 없다는 생각으로 갔어요 다른 신체질환중에서도 평생 관리해야하는 병 없는 거 아니잖아요?
맞아요 뇌라고 뭐 다른 장기들이랑 달리 특별한것도 아닌데. 먹으면 혈중농도가 지속되고 증상 관리되는데. 부작용이 심하면 주치의 선생님과 대안을 찾으면 되고
우울증도 뇌의 문젠데 영양제라고 생각하고 계속 먹으면 되지!!!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보다 백배는
낫다
부작용있어요(5년넘게복용중)
@@서재환-h8h어떤 부작용 있어요?
저는 6년째인데요 살이찌고 복부비만 그래도 그약없이는 아무것도 할수가없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고 활동하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울증 진단 받고나서 우연히 접하게 된 뇌부자들 컨텐츠로 저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에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안그래도 복용 3년을 바라보는 시점에 다다르니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할지 막연함이 많아지는 요즘이었어서 더 와닿았는데요. 영상 말미에 해주신 말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왠지 모를 조급함을 내려놓게 되네요.
선생님들 모두 감사해요:)
💌
우울증 약 복용한지 8개월째인데 전 오히려 중단하는게 두려워요. 먹고서 많이 좋아졌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담당선생님이 중단해보자 말하면 그냥 계속 먹겠다할거같아요 ㅠㅠ
핡.... 그래서 제가 재발성이라서
5년이나 먹었군요ㅠㅠ
진심 5년 채워서 먹었구요
한 3~4년쯤먹었을때는 포기하고
영양제다, 혈압약이다 생각하고
먹게되었습니다...
평생 먹어도 좋으니, 우울의 늪에 좀 안 빠졌으면...😢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남아있는게 제일 힘들죠..
전 불안의늪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꼬리에꼬리를 무는 불안한 생각들 약먹을때만 잠깐 쪽잠자고 다시일어나서 경계태세에 돌입해요 잠을 못자니 자연이 우울증은 따라오더라구요
@@suhyun496 아... 불안하신 게 더 괴로우실 듯😥
저는삼십대후반에 우울증진단받았는데 지금칠십인데 의사선생님께진단받아가며 평생비타민영양제다생각하고먹고있읍니다 부작용별로못느끼고복용중이네요 환우여러분힘내세요
좋아요 ㅎㅎ 저도 이십년 복용을
하고있어요 ㅎㅎ 65세
생산직 현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여자입니다 🤣
저는 25년째 먹고 있는데
의사샘이 괜찮다고 하셔서
걍 약 먹고, 푹 자고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저되요
저두요 너무너무 좋아요
부작용은 없으세요? 혹시 약은 어떤 걸 드시고 계세요?
마지막 김지용 선생님 말씀이 참 좋네요
구독 후 첫 댓글입니다.
유익한 정보 잘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12년째 복용중인데 많이 좋아졌어요. 중간에 한번 중단했던적이 있었는데 우울감이 땅속으로 파고 들어갈만큼 깊었죠. 결국 다시 복용 시작했고 많이 호전되었네요. 그냥 정신비타민이다 생각하니 편해요
저도 7년째 복용중입니당 오히려 맘이 편안해져서 외적으로도 컨디션이 좋아보여요 선생님들 영상 잘보고 갑니다
조울증에대해서도 다뤄주셨으면좋겠어요ㅠㅠ
오랜동안 치료중인데도 완치?되는것같지 않아서 자기혐오가 더 심해진것 같아요..분명 예전보단 나아진건 확실한데 아직도 약을 복용중인데도 증상이 나타나요...자꾸 제가 노력하지않아서 그런거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구요...
부작용만 적다면, 약은 루틴 만들기에도 도움되니 꼭 먹어야 한다. 문제는 부작용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영상 초반에 "항우울제의 치료의 목적이 약물이 뇌신경 세포의 유전적 변화까지 일으키고 그것을 안정 시키는 건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 말을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는 "유전적 변화"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둘째는, 어떤 종류의 항 우울제가 그런 "유전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말인지, 그리고 셋째 "그것을 안정 시키는 건데"에서 "그것을 안정"시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똑같은 질문을 했던 적이 있긴한데..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장기간 복용한 후 중단하면 항우울제를 먹기전보다 더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나요? 제가 느끼기에는 제가 그랬습니다. 전 병원에서 신체형장애를 진단받고 항우울제를 복용했었습니다. 증상은 근긴장이상증과 같은 신경과적 증상에 가까웠는데 신경과에서 검사를해도 아무런 이상이 나오지를 않아서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처음에는 사실 정신과에서도 치료를 받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 신체형장애?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것 같지는 않았고 의사도 그 증상이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것은 아닌것으로 보인다고 했었어요. 근데 허리를 다치면서 허리디스크와 신체형장애가 겹쳐서 잠을 심하게 못자게 되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파록세틴을 40mg으로 약 1년정도 복용했었어요. 잠은 잘자게 되었지만 신체형장애에는 소용이 없었고 살이찌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심해서 중단했었죠. 중단할 때에도 2주에 반알씩 2개월에 걸쳐서 정석대로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약을 중단하고 난후 약을 먹기전보다도 훨씬 심한 우울, 불안, 불면, 강박증세에 시달리게 되었어요. 그것은 그냥 진단서상으로도 나타납니다. 전 파록세틴을 먹기전에는 그다지 우울, 불안이나 강박을 느끼지를 않았어요. 우울감을 좀 느끼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느낄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고용량의 치료를 마친 후 약을 먹기전보다도 훨씬 더 심한 불면증과 우울증, 강박장애에 시달리게 되면서 그 후로 거의 7년정도 치료를 했습니다. 7년 정도 되었을때 담당의사는 더 치료가 필요하다 했지만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등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중단했었어요. 그리고 2년정도 운동과 휴식, 영양제 섭취 등 비약물적인 치료를 하면서 현재는 그다지 약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말이 길긴한데, 항우울제를 장기간 복용한 후 중단하면 항우울제를 먹기전보다 더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나요? 그것이 단기간의 우울증이 아니라 거의 반영구적인 부작용을 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 그러한 증상이 약없이 없어지기까지 거의 3~4년이 걸렸어요. 3~4년을 비약물치료를 한 뒤에야 약을 먹기 전과 비슷한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약을 먹을때에는 분명 우울증세가 좋아졌었으니 주변에도 약물치료를 권했었지만 약물치료를 중단하고 그런 일을 겪었었다보니 현재는 좀 의심이 듭니다. 사실 대부분의 의사선생님들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하시지만 문제는 저와 같이 약물치료를 중단한 후 상당히 장기간 약물치료를 받기전보다도 더 상태가 안좋아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거죠.
금단 증상이죠.. 세로토닌의 재흡수량(공급량)이 갑자기 주니까 그럴 수 있어요 서서히 줄여야 해요
@@이서하이는 아니요. 제 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서서히 줄인거였어요. 그리고 문제는 그런 금단증상이 몇년을 갔다는겁니다. 일시적이었으면 굳이 말안하죠.
사바사라는 말이 있죠. 사람마다 약의 반응이 다 다릅니다. 아마 님께서도 그랬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임상으로 공통적인 약효와 부작용을 확인하지만, 그게 모든 부작용을 대변해주지 않으니까요. 특이 케이스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무엇보다 뇌에 작용하는 약이니까요. 물리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기분, 감정적인 증상이라면 비교 대상이 과거의 나밖에 없으니 더욱 그렇게 느끼셨을 듯합니다. 결국 의학적 근거라는 것도 지금까지 그런 케이스가 없었다는 통계에서 오는 것이고, 워낙 우리 몸은 밝혀내지 못한 비밀이 많으니까요😂
+물론 제 사견이 다분히 묻어나는 글이라 이런 추측도 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비슷하게 느꼈어요
범불안으로 약 1년5개월먹고 한가지 일에만 약한 불안으로 치료되너 더 약 드시라는 쌤말에도 치료 마무리했는데 4개월 즈음 힘든일 겪으며 다시 재발했네요 다시 약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약 반응이 처음 치료때와 같은 약인데 조금 달라 관찰중입니다
내가 평생 약 먹는 건 상관없는데 주변 시선이 힘들죠... 내 의지가 없는 거라고 여기니까요
좋은일 하시네여. 복받으세여~~
임신을 계획중이면 우울증약을 언제쯤 줄여야
하나 궁금해요
우울증약을 먹다가 임신해도
되는지요
15년 이상 복용했습니다. 재발에 재발을 더해서 아마 계속 먹어야겠죠. 오래먹는거 너무 부담가지는 분 없길.
계속 드시면서는 재발이 없으시죠?? 재발이 없다면 그냥 저도 꾸준히 먹으려고요
@@세상의빛-m6g 약을 먹지 않았다면 저는 살아있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선생님들 제게 딱맞는 설명입니다 병원이 어디인가요?
혼재성우울증,양극성2형진단받아 약 2년 복용후 상의후 단약목표로 감약했는데 (아빌리 2->1 mg) 한달만에 다시 안좋아져서 다시 용량올렸네요 ㅠㅠ 해당질환, 아빌리파이 복용기간에 대해서도 컨텐츠 부탁드립니다 ❤
혹시 직장생활하시면서 장기치료하시는 분 계실까요?
저는 어릴때부터 몇십년 우울증상이 있었는데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 생각하고 살다가 불면증을 겪고서야 병원 처음가서 약타서 며칠먹고 또 의지로 버티다 올해 너무 크게와서 삼개월전부터 약복용시작했는데..점점심해지고..이제 너무 지쳐서 어차피 괜찮아져도 또 이럴거 지겹고 힘들어 안버티고 싶은 생각들어요.ㅜ그래도 회사 다니고 괜찮은척하는데 회사가는게 너무두려워요 갑자기 일하다 눈물 주루룩나기도해서.다 단절하고 숨고 싶기도하고 .하 다 포기하고도싶고 미치겠는데.직장생활하며 티안내고 버티며 약으로 간신히사시는분 계신가요
그렇게 지내다가 약 꾸준히 몇년 복용하면 나아지긴했어요 지금은 사정상 약을 끊었는데 다시 돌아가서 퇴사하고 싶어짐 ..하ㅠ
약을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직 좋아진게 아닌걸까요? 우울증 약 복용중입니다!
약에 얽매여서 사는게 힘드네요
증상 호전의 유무와 별개로 금단증상은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ㅠ 고생 많으십니다ㅠ 완쾌되시길 기원할께요!
어차피 인생 유한하고 결국 다죽죠 .사는날 까지 그냥 약에 의존하고 사는게 차라리 더좋은 선택이네요.
저도 3년째 복용중인데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 평생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좋아진 부분이 많아서요
저두요
저두요😅
맞아요 약 먹었을 때 편해진 게 너무 많아서 평생 먹을 건 별 거 아닌 정도 같아요
기억력이 너무 떨어지는건 공부할때 힘들어요
근데 중요한건 약을'먹어도 증상이 경미하게 남아있지 않나요..
우울증 약을 어쩌다가 2주~한달 안먹어서 어지러움등이 오는걸 재발이라 할 수 있을까요? 외국에 두달정도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약을 한달치정도밖에 못끊어서 몇주정도 못먹었어요. 처음에는 괜찮다가 빈혈같이 어지러움이 조금씩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귀국 후 바로 병원가고 약을 다시 처방받은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렇게 총 치료가긴은 약 3년정도인데 3년정도 약을 먹는게 일반적인가? 싶어서 최근에 의사쌤한테 언제쯤 단약할 수 있을까요 물어보니까 의사쌤이 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재발하신거라고 평생 먹어야한다! 이런식으로 말씀주시더라고요 ㅜㅜ
저게 재발이면 올해도 그렇게 외국에 나가야하는 상황이 있는데 그걸 걱정되네요 ㅠㅠ 약도 최대 처방이 한달이라 그 이상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우울증에 걸리면 글이 잘 안 읽히나요..? 우울증 약 복용한 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 글이 안 읽혀서 너무 속상해요..
저도 그랬어요. 저는 그런 증상이 2년 정도 지속되다가 좋아진 경우인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뇌가 정보처리를 거부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고양이선이콩콩 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으어억..어억...신체장애로 인한 우울증 공황장애(병명은 제가 여쭤봐서 의사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는 진짜 평생 먹을수도 있나요..?
그냥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고 먹으면 됨.
신경과 정신의학과 겹치는 질환이라 진료는신경과 처방약
은정신의학과 약이라 먹고있는데
5일까진 괜찮은데 뭐괜찮네 하다
10일 끊었다가 환청 환각 나타나서
막 땅도 트레블린 걷는것같고 해서 택시타고 가서 금단증세 심하다고 양해구하고 먼저 진료받고 약국에서 바로 약먹자 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짐 약사분들이랑 계산하시는분들이 안정취하고 가시라고 ㅋㅋㅋㅋ
그 이후부턴 영양제먹는다고생각하고 먹고 있어요^^😊
잘 봤습니다. 필요한 주제 선정과 설명에 감사드리고, 오늘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상태에 따라 약 조절해주시는대로 먹고있고, 도움이 됨을 느끼기때문에 거부감없이 먹고있고 장기복용이 필요하다면 할 예정입니다. 궁금한 내용들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언제 신경쇠약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전 원래 예민한 사람인데 코로나 기간에 너무 조심하다가 신경쇠약이 생겼습니다.
특히 두통이 심했었는데요. 의사 선생님이 방치하면 결국 마음도 힘들어 질 수 있다고 약 먹는걸 추천하셔서 약 복용중이에요.
신경쇠약도 우울증약을 복용해야하는지 전혀 몰랐었거든요.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개인의 문제를 의지와 노력의 문제로 보는 경향이 강한 사람들이 주로 정신과 약물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사람이 각자 다 얼마나 다르게 생겨 먹었고 다른 조건으로 태어났는지를 모르는 무지 같고요. 어쩌면 그런 성향조차도 그 사람이 이미 가지고 있는 조건이겠죠 .. 다만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가능한 한 사는 내내 확장시키고 넓혀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돌아보고 편견을 깨나가고 미움을 꺼트리고.. 그런것들을 하면서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건 인간이 누리는 특권인 것 같거든요
요즘들어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냥 탈모약과 함께 평생 같이 갈 친구라고 생각하고
불안장애+공황장애 약은 평생 먹을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먹지 않으며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잠 못 자고 고생하는 거 보단
약으로 컨트롤하는게 훨씬 삶의 질이 올라가더군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궁금한데... 당뇨나 혈압약은 다들 당연히 평생 먹으면서 관리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정신과약은 평생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걸까요? 저는 주변에서 정신과약은 부작용이 심하다는 말만 들어왔어요. 그래서 무조건 겁냈구요. 정신과약에 도대체 어떤 부작용이 위험한지 너무 궁금합니다
약의 부작용없이 맞는 약 찾아서 먹고 삶의 질이 좋아진 것만 해도 감사하고 약없이 그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너무 싫네요.. 근데 다음에는 감량법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참 좋은 내용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많이 가르쳐주세요.
약을 오래먹거나 평생 먹어야 하는 건 야그때문이 아니라 병때문 이죠 ㅠㅜㅜㅜㅜㅜ 약 끊고 안끊고를 떠나 내원 주기가 길고 내가 편하면 좋죠
전 평생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더 안심이 돼네요
약 못먹을까봐 걱정했거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 아동학대,방임 피해자인데
세탁기소리, 실외기 소리도
무서워 했는데 약 먹으면
도움이 돼요^^
귀한 정보 감사드리구요
건강 챙기세요 ❤❤❤
전 우울증약 9년째 먹고 있는데요 우울증약 먹으면 좀 괜찮고 안먹으면 제정신도 아니고 그래서 계속 우울증약 계속 먹고 있어요 평생 먹어야 되요 근데 우울증약 먹으면 기억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치매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암튼 그렇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현재까지 17년정도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차단재, 벤조디아제핀계(중독성이 강해서 단기간씩)등 복용 했습니다.. 약물치료는 장기복용시 쉽게 끓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항우울제단약을 시도할때 금단증후근이 발현 될수 있는데 제가 느낀증상은 어지러움 매스꺼움 브레인잽이란 증상이 나타났고 그걸 견디는게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혈기왕성한고등학생때도 성기능저하가 왔습니다. 약을 바꾸면 부작용이 적을뿐이지 그증상이 깨끗이 없어지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범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강박증등 치료의 핵심은 초기증상이 있을때 약물치료로 증상을 잠시 완화시켜주면서 인지행동치료와 심리치료, 유산소운동 본인이 자신의 생각을 바꿀수있는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합니다..
약물치료만으로 완치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장기복용하면서 이것저것해보고 내린 최종결론입니다..
운동 정말 중요해요
특히 굽은 목이랑 척추 모두 호르몬이랑 관련 있거든요 자세교정이요 경추 1번 틀어지면 흉추 1번 틀어지면 하고 쳐 보세요 이런말 의사들 잘 말 안해요
성기능 저하는 인정 사정시 아무느낌이 안남
안녕하세요~, 음 전에 우울증 소개해주실 때, 감기와 같다라고 하셨었고, SSRI 같은 경우 감기약과 같다라고 표현해주셨는데... 이번 편 소개에는 끊고 나서 재발율이 매회 높아진다는 이야기는 감기약과는 너무 다르게 느껴지네용 ㅡㅠ
고등학생딸아이인데 평생일수도 있다니 ...제가 평생이라면 받아들일수 있는데 말이죠
작년 3월에 백신 맞고 공황발작 발생해서 1년간 SSRI 복용했습니다.
처음 발작왔을 떄는 건강염려증에 이인증, 브레인포그까지 같이 생겨서
정말 평생이러고 살아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에 죽을까 싶더라고요
근데 심혈관계 정상 진단받고 정신과 치료시작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항불안제도 2달만 먹고 끊었고 3달전에 SSRI도 끊었네요ㅎㅎ
아직 전조증상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지만 어차피 몸에 이상있는게 아닌걸 알아서
그냥 넘기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대로만 하면 딱히 힘든거 없더라고요
2주마다 병원가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ㅋㅋ
23년째 먹고 있어요 병원에서도 그냥
혈압약처럼 관리한다 생각하고 먹을라고 교수님이 그러네요.
단약시 금단현상 심해 단약도 못해요
저두요 20년째 먹고 있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 직장생활 잘하구요 참고로 65세
도움이 되고 좋아요 나는 죽을때까지 먹을래요 😅😅😅
담당의가 제가 하는 이야기로만 봤을 땐 6살부터 분리불안 증세와 우울 증세가 보인다 하셨는데 30대인 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건가요.. 막막하네요
저도 8년 반째 복용중인데 처음보다 용량을 4분의1로 줄이고(5미리) 복용도 격일로 합니다! 거의 끊기 직전까지 왔는데 저는 약으로 저의 힘든 증상들이 완화된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커요.
오래드셨고 그간 약드시느라 고생하셨네요.용량도 줄이고 복용도 격일이면 거의 단약단계같은데 댓글적으신분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잘되셔서 단약단계있으시다니 너무 기쁘네요~~^^ 저는 항불안제 5개월째먹고있는데 항우울제추가되고있어서 부작용때매 맞는 항우울제찾기가 넘 힘드네요.매번 약먹을때마다 감약시 금단증상이나 단약잘할수있을까두렵고 새로운 항우울제부작용은 너무 두렵고 나아질듯하다 안나아지는 그런 상태인데님 그간 고생하셨고 잘 단약하시고 다음번에 또 다시 정신과진료받을일없이 그렇게 잘 사셨음좋겠어요 추카드려요 👏👏
@@redluna222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저도 초기에 맞는 약이 나타나지를 않아서 병원도 세네번 바꾸고 약도 계속 늘어가서 그냥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하는구나 받아들였었어요.. 댓글주신 분도 맞는 약 찾으시고 치료 잘 받으셔서 좋은 날이 꼭 오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남편을 정신과 진료 받도록 했는데 경미한 우울증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저도 정신과 약은 생소해서 언제까지 먹는지 너무 오래먹는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궁금한 주제로 이야기 나눠줘서 고맙습니다.
저는 제 우울이 절대 낫지 않을 줄 알았어요 치료를 4년 정도 꾸준히 받고 지금은 학교도 다니며 잘 지냅니다 물론 언젠가 또 다니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일상생활을 잘 하고 다닐 수 있는 게 신기해요 다들 언젠가 약을 먹지 않는 날이 와도 행복하셨음 좋겠네요..
저는 약 먹으니 속 울렁거림이 심해서 계속 약 바꾸고 있는데 평생 먹어도 좋지만 부작용 없이 저랑 잘 맞는 약이 있을지 너무 무섭네요.. 찾는 과정도 힘들고..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부작용이 없는게 아니라 안보이는 약이죠.. 뇌가 점점 멍청해져서 꾸준히 드시게 됩니다.
저도 제일 부작용 없는 약으로 시작했는데 그 약에도 부작용이 있어서 프록틴으로 정착했습니다...! 제일 적은 용량으로 시작해서 20mg에 아빌리파이까지 복용했었는데 초기의 식욕부진 외에는 별 부작용 없이 복용했었습니다ㅎㅎ 부작용 없는 약이 꼭 있을 거예요...! 주치의 샘과 잘 견뎌내셔서 맞는 약 찾으시고 증상 호전에 효과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약 반응이 없으면 다른 병원으로 교체 생각해 보세요
안먹고 힘든것보단 뭐 평생 먹는게 낫죠
참....경험해보니...그냥 의사선생님을 믿고 몇달 몇년을 가야하는 질병이더라구요...환자들 마음고생도 그렇지만 의사샘들도 참 힘든 질병인것 같아요...그래서 정신병원 의사샘들 자살률이 의사샘들중 가장 높은가봐요...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ㅠㅠ 약이 다 떨어진 후 병원에 갈 날을 놓쳐서 며칠씩 거르게 될 때가 있는데 그 사이 재발률도 올라갔을까요..? 빼먹지않고 꾸준히 잘 챙겨먹어야겠어요..😢
우울증이던공황이던어떤장애던간 그걸주엇던기억을지우는게 특효임
우울,불안증세로 2년째 먹고있는중인데 최근 불면증이 심해지고 복부팽만증세가 심해져 고생중입니다 병원에서도 답이없는상태... 약만 증량하고있습니다. 소화기내과에서는 장검사상 원인을 알수없다하고...주변에서는 약 다끊고 자연치료로 극복하라고 하고....
이런얘기는 왜 병원에서 안해주는건가요 약만주고 속터져요
근데 제가 난중에 시바견을 키울예정인데요. 하지만 동물병원비에 대한걱정이 심한거같내요 동물은 의료보험이 안되어서 사람보다병원비가 더비싼데말이져. 크게아프면 돈몇백몇천까지도 나온다고 해서 거기에 넘걱정되어서 끙끙앓고있내요. 그래서 제해결책은 일정수준까지만 병원비로 쓰기로 결정했는데 주변사람들의 원성이 심한거같아 신경이마니쓰이내요. 이거강박증인가요
강박증 보다는 일단 정신건강의학과를 먼저 가보셔야 할것같아요
임신 문제만 아니면 뭐 약 먹어서 자기 일상생활이 돌아가고 평온함이 유지될 수 있다면 평생 먹는 게 문제될 게 있나요... 부작용 때문에 평생 먹는 걸 싫어하나...
뇌부자들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 덕에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기로 결정하고 예약하였습니다. 병원에 말씀 드릴 내용을 정리하거나 치료 계획을 짜는 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0년 전부터 병원 방문은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실천까지 행동을 옮기게 된 것은 선생님들의 설명과 말씀 덕입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시청하겠습니다. ^_^
상세불명의 우울장애 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10:27
평생이요...? ㅠㅠㅠㅋㅋㅋㅋㅋ 페페 짤이 딱 제 심정이네요 근 3년째 복용중
15년을 청소년우울증으로 시작해서 만성우울강박공황장애로 고통받다가 한달전부터 약물치료 제대로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약이 잘들고 부작용도 적응기간 끝나니 거의 없어서 진작 치료를 시도할걸 하고 후회하네요 15년을 사람처럼 못살았거든요 아무튼 약물치료 무서운데 또 못할건 아니네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아니면 그때 끊어도 되니까요
확인강박증 환자인데 강박증도
치료가 돼서 약 끊고도 완치가 완전히 계속 된 사례는 극소수인가요? 아니면 희망을 가져도 될 정도로 어느정도 계시나요?
평생 먹는 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우울계 약이 치매 쪽 부작용이 있다는 부분때매 마음이 무겁네요.
괜찮아진줄 알고 진료 없이 한번 안먹었다가 극심한 증상이 올라와서 바로 비상약 챙긴거 먹었습니다 진짜 먹고 안먹고가 천지차이네요..
우울증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은데, 혹시 간이나 어디 장기에 부담이 되는것이 있나요
암 재발 안하게 하는 약이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암 환자듩은 재발억제 약 있으면 얼마나 좋아 할까요.
우울 삽화 에피소드 경험,범불안 장애,우울증,강박증,불안장애등에 관해
많이 연구 &서로 티키타카 하듯 의견을 덧붙여 가며 강의해
주셔서 잘 배우고 갑니다.식사 맛있게 하십시요!🥗🙏🍀
사회로 복귀가 가능하려면 어떠한 노력을 더 해야 할까요 그 부분이 많이 궁금하네요 ^^
지속성 우울장애는 우울이 삽화 형식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쭉 있는 건데.. 그럼 약 평생 먹어야 하는건가요?
약을 오래 먹을 수 밖에 없는 호르몬 분비 관련 장애라고 인지하면 좋을텐데 ㅠㅠ
저는 사람들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라,, 우울증약복용안하고 신경강화영양제 먹고있어요ㅠㅠ 솔직히 병원에 가는것도 의식이 많이 되서 못가겠더라구요....
아직 제가 우울증을 못받아들이고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