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군번 이등병때인가… 뭔가 실수해서 엄청나게 털리고 노는형같던 상병 선임이 분위기 풀고 이등병의 편지 불러줬음…. 울수가 없어서 꾹 참고 있었는데 선임들은 내가 울고 있는거 눈치 챘겠지만 그날은 더 혼낼것도 그냥 넘어가 주더라… 그 노래가 모든 병사들에게 상처를 보듬어줘서 그런가….
지금도 기억나요. 어떤 신병이 자대배치받고 장기자랑을 시켰더니 노래 한곡을 부르는데 이 노래였죠. 텅빈 연병장에 고참들은 모두 산으로 교육훈련을 갔고, 막 도착한 신병이 부른 이노래가 울려퍼졌고 일병이던 제가 듣고 있는데.. 맘이 애잔했어요. 복무 마치고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라~ 구타와 폭력이 난무하던 군문화였으니까요. 모두 다 잘 돌아갔기를.
@@ikko5405오 저도 11군번입니다.58x기 해군이었지만요. 저희도 저희 다음 기수가 마지막 개구리 전투복이었습니다. 입대 전 날 머리깎고 친구들이랑 소주 한 잔에 이등병의 편지, 안재욱의 친구를 부르고 다음 날 아버지께 큰 절 올리고 진해로 버스타고 열차타고 입대했던 날 생각이 나네요. 태어나서 아버지 눈물을 처음 본 날이었는데 그 날이 생각이 납니다. 광석님이 64년생 저희 아버지랑 동갑이신데 아버지랑 가끔 술 한잔 할 때 아버지 광석이 형님아세요? 이러니까 이제 나한테도 형님이라 하겠다 하셨는데ㅋㅋㅋㅋ
ㄱ눈물 난오네요.. 아버지 2 사단 삼촌 2 사당, 삼촌 9 사단.. 너무 눈물나오네요.. 전 편한데서? 친구가 보안사 같엇요> 뭐 했냐 물어봣어더니? 사법고시 공부 했데요ㅕ,, 그런 군대도 있내뇨...저도 명문대 나왓는데.. 전방에서 구름보며 울던생각나네요ㅕ.. 저는 JSA 출신입니다.. 근데 그당시는 공평햇어요, 말들의. 서울대 고대 나온 삼촌들 다 수색데 같더라구요..
이번 2023년 7월 수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고인이 된 해병 대원분의 명복을 빕니다..
채해병님 974기선배 필승
1178기 입니다.
필승
진실은 밝혀질 것 입니다.
편히 쉬십시오.
내가 보수지만 윤석열 이 XX랑 김건희는 감옥에 꼭 처넣어어야 함...채상병 VIP격노설부터 시작해서, 안끼어드는 범죄가 없는 XX임...최근에 응급실 파행으로 죽은 사람들이 도대체 몇 명이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을지 걱정임...
가짜보수당
걸그룹도 예쁜 아가씨도 없지만 누구보다 장병들의 마음을 어루어 만져준 위문 공연...
훈련병때 편지쓰라고 시간주는데 이등병의 편지 무조건 틀어줌 안울수가 없다 ㄹㅇ
저분들 다 밤잠 이루기 힘드셨을듯... 여러가지 생각들 그리움 ..
이 노래는 입대전에 듣던..입대후에 듣던... 전역후에 듣던... 내 소중했던 20대 초반의 김성을 자극한다..
50넘은 예비역이지만 아직도 이노래들으면 30년전 생각에 눈물이 난다 94년 그날 그눈물과 같은 눈물인가?
지금시대든 이후세대든 이전세대든 ... 스며들수밖에없는 감정이입이 너무좋다
감사합니다.
김광석의 있는 그대로의 인성과 감성이
묻어나네요.
넘 슬프네요.
언제들어도 가슴 벅차다
저 음색....저 곡조 너무 그립네요~~이시대의 진정한 뮤지션~
2024년 시청하고있는 48살아재입니다 90년도 군생활 힘은들었지만 인생한커튼입니다 광석님 큰형님이야기하면서 웃고넘기려던거 감정실린게느껴지네요 요즘군대 편하다고들하지만 그래도 군대는 군대입니다 장병들홧팅하시고 나라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50살 아재요 ...............
동갑이네요. 저도 이 새벽에.. 아련하네요..
감사합니다
08군번입니다
전역한지도 14년이 지났네요
그 시절, 겪어봤던 사람들만 느끼는 그들만의 감정이 있죠
저도 08 4월 군번이예요 ㅎㅎ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건강하세요😊
전역한지 14년이나 되었나요 싶었는데 04년 군번이네요. 18년 되었네요.
세월 빠르네요.
이렇게 늙어가겠죠. 😅
@user-gx5dj8sb3n 차렷.
08군번 이시네요 저도 08년1월2일 306입소출신입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어느새 애아빠가 되어 그때의 우리아버지 마음을 느끼는중입니다 08군번 건강히 화이팅입니다
와 정말 국보급으로 남겨야되는영상 유머러스함과 자기 시절 적나라한 얘기 그때 그 시절의 아련함 미쳤다
감사합니다 좋은노래 듣고갑니다
저때는 군대가면 사회와의 연락은 꿈도 못꾸던 시절이고 편지외에는 할수 없던 시절이었죠~ 저때를 생각하면 휴대전화가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눈물나네.....
좋은사람. 김광석.
40넘었는데..군대갔다온지 20년 넘었는데..
왜 이노래듣고 눈물이 왈칵나는지참........ㅠㅠ
저때가 생각 나서 이겠지요~~^^!!!!!!^^^
진짜 레전드 공연이다.
하늘에서 편안하세요.
하모니카는 그져 흥겨운 소리만 뱉는 줄 알았다. 이 곡을 알기 전까진
군대안갓지만 군장병분들 국가를위해 지키는것 고맙습니다 충성
왜갑자기 울컥하죠?? ㅜ
01군번입니다..하아..옛생각납니다
저도 01군번 1월9일 102보. 이제 40대 중반이네요. 20대 그 순수함이 그립네요.
감사합니다
하모니카 소리 녹는다 ㄹㅇ.....
훈련소에서 부모님과 친구들과 헤어질 때 느꼈던 가슴이 먹먹한기분이 떠오르는 노래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 되버린 그 시간이지만... 국군 장병 여러분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세요~~ 김광석님이 살아 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ㅠㅠ
07군번 이등병때인가…
뭔가 실수해서 엄청나게 털리고
노는형같던 상병 선임이
분위기 풀고 이등병의 편지 불러줬음….
울수가 없어서 꾹 참고 있었는데
선임들은 내가 울고 있는거 눈치 챘겠지만
그날은 더 혼낼것도 그냥 넘어가 주더라…
그 노래가 모든 병사들에게 상처를 보듬어줘서 그런가….
지금도 기억나요. 어떤 신병이 자대배치받고 장기자랑을 시켰더니 노래 한곡을 부르는데 이 노래였죠. 텅빈 연병장에 고참들은 모두 산으로 교육훈련을 갔고, 막 도착한 신병이 부른 이노래가 울려퍼졌고 일병이던 제가 듣고 있는데.. 맘이 애잔했어요. 복무 마치고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라~ 구타와 폭력이 난무하던 군문화였으니까요. 모두 다 잘 돌아갔기를.
"광석이는 왜 그렇게 일찍 갔냐?" JSA에서 송광호의 대사에서... 나도 한숨을 내쉬며 아쉬웠다. 왜 그렇게 일찍 갔는지.
@@newnormal-n2sㅋㅋㅋㅋㅋㅋㅋ틀린말은 아닌데 팬의 입장에서 기분 좃같은 말이기도 하다.
뭐가 그리 급해서 일찍 떠나갔을까...
저 위에 존재들도 좋은노래 듣고싶어서 못참고 데려갔나봄....
@@newnormal-n2s 개긋은 X 만나서 그렇지뭐....
나 군대 가기 직전에 돌아 가셔서 진짜 놀란 기억이 있어요
노래는 진짜 재능이다
얼굴이랑 머리스타일이 지금 시대에도 먹히겠네
첫소절 듣는순간 첫 입소할때 그 느낌 냄새 날씨 다 기억나게 해준다
눈에 별을 품었던 가수의 한소절 노래가
군 장병들의 눈에 옮겨가 박혔다
저시절 군생활은 진짜 찐이지..대단하다
언제들어도 눈물난다
문산 1사단 인데요 년도는 90년대초반 인것같사요 군복보니까 지금 사촌동생이 49이까 전 참고로 87년군번 입니다
4:48 ㅠㅠ
00군번 입니다..벌써 전역하지 22년이 지났네요..나이먹을수록 시간이 빨리지나가는게 아쉽네요..모두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지내시길~
제대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눈물이 나네...
2024. 5. 28. 형님, 누런봉투.. 옷 싸가지고 온 어머니 생각... 형님 생각의 노래인지 지금 알았습니다..
당시 현장 분 없으신가요
가끔 생각나서 들으러 옵니다. 물론 영상속에 등장하시는 장병분들과는 차이 많이 나는 08군번이지만...
오 저도 08 1월군번입니다 추운 겨울날 훈련소에서 듣던게 생각나네요..ㅠ
선배님들 11군번입니다. 제가 개구리 마지막 군번즈음인데, 저때도 개구리였네요. 훈련소로 가는 고속도로 차 안에서 산에 빼곡히 자라있는 나무들을 보면서 제 까까머리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노래는 시대를 아우르게 아련하네요. 이제는 민방위 꼰대 아저씨가 되어가지만...
@@ikko5405오 저도 11군번입니다.58x기 해군이었지만요. 저희도 저희 다음 기수가 마지막 개구리 전투복이었습니다. 입대 전 날 머리깎고 친구들이랑 소주 한 잔에 이등병의 편지, 안재욱의 친구를 부르고 다음 날 아버지께 큰 절 올리고 진해로 버스타고 열차타고 입대했던 날 생각이 나네요. 태어나서 아버지 눈물을 처음 본 날이었는데 그 날이 생각이 납니다. 광석님이 64년생 저희 아버지랑 동갑이신데 아버지랑 가끔 술 한잔 할 때 아버지 광석이 형님아세요? 이러니까 이제 나한테도 형님이라 하겠다 하셨는데ㅋㅋㅋㅋ
예전에 줄곧보다가 안보여서 그리웠는데 2년전에 올려주셨네여 감사합니다. 해외에서 예비역이..
진정한 위문이다...
노래 듣는 병사들 표정이 모든것을 말해주네..
군생활 중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을까
모두가 숙연해졌던 최고의 위문공연곡
+
저때 군인분들 아버지뻘, 삼촌뻘일텐데 뭔가 강하게 잘생기셨네요 다들....
참 인간적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잠 못자고 근무 중일 모든 장병분들 감사합니다.
20세기에는 김광석, 21세기에는 신해철, 너무... 너무 일찍 우리가 떠나 보낸 사람들.
삑사리가 뭔 소용이랴 김광석인데
이럴때 좋아요를 안누른다면 언제 눌러보겠는가
헤어스타일이 요즘 유행하는 것 같다..
정말 전설적인 장면이다. 덤덤하게.. 군에서 형제가 돌아가셔서 그래서 어머님과 그의 고통을 덤덤하게 표현하는 그의 그의 성품을..
96군번.. 광석형님 얘기 듣고 이등병의 편지 다시 들으니, 술먹다 울컥해서 차마 재생목록에 저장은 못하겠습니다.ㅜㅜ
ㄱ눈물 난오네요.. 아버지 2 사단 삼촌 2 사당, 삼촌 9 사단.. 너무 눈물나오네요.. 전 편한데서? 친구가 보안사 같엇요> 뭐 했냐 물어봣어더니? 사법고시 공부 했데요ㅕ,, 그런 군대도 있내뇨...저도 명문대 나왓는데.. 전방에서 구름보며 울던생각나네요ㅕ.. 저는 JSA 출신입니다.. 근데 그당시는 공평햇어요, 말들의. 서울대 고대 나온 삼촌들 다 수색데 같더라구요..
현장에서 이거 들었으면 눈물 ㅈㄴ 났겠다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노래 말미엔 뭔가 희망을 주는듯한 느낌이라 만감이 교차했을듯
입대 날짜 받아놓고 들었을땐 마냥 씁쓸했는데
복무 중에 들었을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고
제대 후에 들었을땐 미소가 지어졌는데
지금 다시 들으니 눈물이 나네
20년전 군대가던 그날
눈물 참은 군인분들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평생 이등병 우스갯소리 하며
장병들 후벼 파는 노래를 하는 사람
감정을 움직이는 가수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향년 31세
그보다 나이는 많아도 참 먼저 갔다고 아쉽다고 생각해요
이노래 들으니 입대 할때 생각나네요 저는 07군번 입니다
김광석 님 많이 그립습니다
언제들어도 울컥합니다 90군번입니다 고등학교졸업하고 다음해1월 지원입대했습니다 뭐가그리급했는지
08번 백령도 해병대 특전 수색배 동기들아 벌써 15년이 지나구나 보고싶다 건강하게 살아다오
가객... 훈련소에 들었던 이등병의 편지...
전진부대😅🎉
저기계시는분들 지금 다 50줄이시작되셨겠네요. 다같이 늙어가는구만요 모두 건강하세요!!
20대초 군대에서 이 노래, 29-30때 서른즈음에, 나이먹곤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가 진짜 마음을 울림.
94년 그때가 생각나는구나
감성천채,작곡 작사 천채,인간천재
혹시 97년 11월 논산 29연대 동기들 있습니까? 연대장님이 고 엄옥순대령님 입니다.
이노래는 저 당시 보다 90년대 말 부터 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이제는 누구나 아는 노래지만..
왜 지금은 이렇게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이 없을까... 작곡가들이 능력없는건지 가수가 능력이 없는건지
와... 그리움 그리고 짠내 나네...ㅋㅋㅋ 씁쓸하면서도 그립기도 하고 ㅋㅋㅋ... 군입대전 친구들이 불러준 이 노래 ㅋㅋㅋㅋㅋㅋ 정말 그지같았는데 정말 추억이네
이거 군대가기전에는 잘 모르는데 갔다오면 걍 들을때마다 존나 아련함..
저때 군대 3년 갈때지 리얼군대 ㅠ
와 이때 공연본 국군장병 따봉
1사단 선배님들이네...
베이스치던 군인이 윤상이었군요.
헉....진짜인가요???
@@Rir5416명찰 보니까 맞는듯요
아 광석이형..ㅠ.ㅠ
시가은 외그리 82가는지......
저 때 공연현장에서 직접 들은 분 한마디 하시죠
저도 이 말 하고싶었는데 bb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김광석 형님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채해병님 선배가 죄송합니다. 974기 필승 ㅠㅠ
아 슬프다..
남자로서 군인들 눈빛보면 다들 뭔가 생각에 잠긴듯함. 당시에는 그랬지.
좋은노래
레전드 라이브 영상😢
노래라는게 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너와 나 모르는 이들을. 잇게 해주는 마력이 있다 ..
병역의무한 대한민국 남자들에 비슷한 경험과 추억
가르마펌 하고 아련하게 노래하는 저 청년 다시 보고싶다
처음 하모니카 소리부터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4:34 뒤에 안경쓰고 베이스치는 군인 윤상?
1사단이내.. 전진!
개 명 곡 이다 진 짜 진짜
고등학생의 편지
저날 이등병 뿐만 아니라 하사 소위들도 공연 끝나고 돌아가서 엄청 울었다함
25년 전 102 보충대 들어갈때랑 같은 마음인데...
왜그리 빨리 갔냐?
북한에서도 많이 부르는 노래라네요 북한 노래 인줄 알고 있대요.
쇼츠보고옴
하... 군생활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