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참겠다고?...여성 갱년기, 방치하면 다른 병으로 이어져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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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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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40∼50대의 많은 여성이 갱년기 증세로 힘들어합니다.
    참고 견딘다는 분도 많은데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자칫 다른 병으로까지 이어져 좋지 않습니다.
    병원을 가는 게 좋은지,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효과 있다는 식품들을 먹어도 되는 건지 궁금증들을 알아봤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오덕희 / 50세 : 가슴 두근거리는 거, 잠을 잘 못 자는 거, 식은땀 나고 하는 거.]
    [이지수 / 53세 : 예전 같으면 이 정도면 넘길 수 있을 거 같은데 갑자기 짜증 나서 조절이 안 되고.]
    갱년기 증상입니다.
    40대 후반, 50대 초반부터 노화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해 그런 건데 몸과 마음에 극심한 변화가 와 요동을 칩니다.
    [정재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 일반적인 노화와 매우 다릅니다. 30년 이상 유지돼온 여성 호르몬이 급작스럽게 감소하는 부분이죠. 여러 가지 급작스러운 증상이 동반됩니다.]
    힘들어하면서도 많은 여성이 병원은 잘 안 갑니다.
    갈지 말지, 어떨 때 가야 할지 몰라서입니다.
    [황덕상 / 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의학센터 교수 : 일단 갱년기 시기가 되면 방문해서 진료해서 확인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재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안면홍조, 우울, 비뇨기 위축, 극심한 건조증 있을 때 산부인과 방문하셔서….]
    적기 치료가 중요한 건 다른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입니다.
    [정재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 방치했다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불안증, 우울증으로 치료받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진단은 양한방 모두 피검사와 설문으로 하고 이후 양방은 호르몬 치료를, 한방은 기혈 순환을 돕는 비 호르몬 치료를 합니다.
    [황덕상 / 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의학센터 교수 : 노폐물이 잘 생기거나 순환이 잘 안 돼 생기는 경우를 통해 한약과 침, 뜸 이런 식으로 증상 정도에 따라 적극적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호르몬제의 경우 유방암 부작용 논란이 있지만, 지나치게 부풀려졌고 당시보다 안전한 약이 많이 개발된 데다 단기적 증상 완화에만 쓴다는 게 의학계 입장입니다.
    석류나 홍삼 같은 건강보조식품은 양한방 모두 맹신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식품일 뿐 약이 아니어서 효과를 보기 힘들고 자궁 근종 등이 있는 경우 출혈로 수술까지 가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입니다.
    갱년기 몸 관리는 남은 인생을 좌우합니다.
    참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받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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