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자유로운 여행] 고독과 허무를 노래하다 "월하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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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고독과 허무를 노래하다 "월하독작 1수"
소개 : 이상은 교수 (상지대 중국학과)
낭만과 자유속에 고독과 허무를 노래한 이태백의 시
月下獨酌 其一 (월하독작 1수)
花間一壺酒 (화간일호주)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꽃 사이에서 한 병의 술을
친한 이 하나 없이 홀로 따르네
擧杯邀明月 (거배요명월)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으니,
그림자와 나와 달이 셋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월기불해음)
影徒隨我身 (영도수아신)
달은 본디 술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는 그저 나를 따르기만 하네.
暫伴月將影 (잠반월장영)
行樂須及春 (행락수급춘)
잠시나마 달과 그림자를 짝하여,
이 봄을 마음껏 즐겨야겠네.
我歌月徘徊 (아가월배회)
我舞影零亂 (아무영영란)
내가 노래하면 달은 배회하고,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따라 춤추네.
醒時同交歡 (성시동교환)
醉後各分散 (취후각분산)
취하기 전에는 서로 함께 즐기다가,
취한 뒤에는 각기 서로 흩어지네.
永結無情遊 (영결무정유)
相期邈雲漢 (상기막운한)
영원히 정에 매이지 않는 교유를 맺어,
아득한 은하에서 다시 만나세.
#한시 #이상은 #월화독작
![[한시, 자유로운 여행] 가슴으로 노래하다 "춘망"](http://i.ytimg.com/vi/EOLU4KjirQM/mqdefault.jpg)
![[한시, 자유로운 여행] 가슴으로 노래하다 "춘망"](/img/tr.png)
![[한시, 자유로운 여행] 일상에서 발견한 인생의 참뜻 "음주시"](http://i.ytimg.com/vi/oe7-S0oiMx8/mqdefault.jpg)
![[한시, 자유로운 여행] 유우석 "화산가"](/img/1.gif)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선생님의 멋진 이백의시 강의~
학생들 뿐난 아니라 한시에 관심있는 모든이 들에게 유익하고 재밌는 강의^^
계속되는 것이지요?
일단 다음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한 편 올라 갑니다. 그 다음은 아직 예정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천삼백년을 훌쩍 뛰어 당나라로 안내하는 여행 가이드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거기 머물지는 마시고 바로 돌아 오세요. ㅎㅎ
고맙습니다~^^
"시무달고" 말씀해주시니
나름 시와수작합니다
감사합니다~
'詩無達詁'는
漢代 董仲舒의《春秋繁露》에 나오는 얘기로 "시에는 어디에든 통하는 보편적 해석은 없다."는 뜻입니다. 시론에서 자주 거론되는 얘기지요.
酬酌도 본디 응대, 교유를 의미하는 좋은 말이지요.
너무나 좋군요.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유익한 강의 ‼️
찐찐찐 쵝옹‼️👍👍👍
고맙습니다🤗🤗🤗
배꼽인사❣️🥰🥰🥰
박혜영 경상
감사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멋진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선생님!
늘 건강하세요.
당나라 여행
편안하고 쉬운 설명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다녀왔네요
고독함이 너무 가슴에 와닿는 월하독작~
감사합니다.
여행은 계속됩니다.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명시에 걸맞는 명품해석 잘 봤습니다.
其四까지 해설을 부탁드립니다.
한시강의 감사합니다 매일 방송봅니다
감사합니다. 꾸준히 보시면 스스로도 한시를 지으실 수 있을 겁니다.
월하독작(月下獨酌)시
잘 배웠습니다.
나의 심정 노래 같군요.
감사합니다.
아, 그러시군요.
달 아래서 한 잔 하시며 기분을 풀어보시지요.
😀😀😀😀💕💕💕💕💕
잘 배우고 갑니다
고마워요. 청원선생님!
이교수님,이백의 월하독작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이백은 호방하고 화려하기만 한 성격으로만 알았는 데 내면에는 고독한 슬픔이 있었네요.
유원장! 고맙소.
의사 선생님이 한시를 좋아하는 줄 몰랐네.
선생님 한시 강의 정말 재밌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백이 살던 시절의 달과 지금의 달이 똑같으니 시공을 초월해서 달을 보면서 이백과 한잔하고 싶네요.
초록이 지쳐가는 들녁을 바라보며 빈 맘 부는 바람 움추러 듬을 어찌 할 바 모르는데 샘물 처럼 맑은 시 한수를 들으며 주어진 삶을 부지런히 살아보려 합니다, 아! 참 좋구나,너무 좋구나
당나라때
율시 8구 5언 5줄
화관일호주 독작 수작은 서로 왔다 갔다 하는것 첨작이 맞음
첨잔이 아님
무상친: 같이 마실 친구가 없다
거배요명월하니 :달 이리오게 같이 한잔하자 달과 나와 그림자와
월귀불해음: 달이 술 마실줄 모르고 그림자도 술마실 줄 몰라
수하신: 나만 따라하는구나
잔반월장녀 : 달과 그림자를 잠시 데리고
행락춘 봄이가기전에
아가월배회: 달이 왔다갔다함
내가 노래하니 달도
아무영능란: 내가춤을추니 그림자도 춤을춤
취후 다 뿔뿔이 흩어짐
영결무정류: 세속적 정에 매이지않고 너희와 영원한 친구로
저 하득한 은하수에 가서 또 만나자
시무달고; 시에는 어디던 통하지 않는 시가 없다 쓰고나면 해석하는 이의 것
달과 그림자를 끌어들여 저 무심한 달과 그림자를 보태 춤춰보자 허무와 고독감을 느낌
월하독작
소동파월벽도
잘 정리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상은 선생님 ?
혹 당시인 중 같은 이름을 쓰는 이가 있지 않았는지요?
네. 晚唐시인 이상은이라는 분이 있지요. 글자가 다르지만...
그분은
李商隐이고, 저는
李相殷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