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골뱅이 파전' 만들기 (통조림 골뱅이 활용) JEICHI42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9 окт 2017
  • 차가운 가을 비가 내리는 새벽
    빗소리와 어울리는 음식과 소주 한잔이 간절 했다.
    퇴근 후 냉장고와 찬장을 뒤져 보니
    골뱅이 무침으로 먹으려 사뒀던 통조림 골뱅이가 한 캔 있다.
    마침 해물 파전이 먹고 싶은 찰나에
    집에 있는 해물은 이 녀석 밖에 없으니
    오늘은 골뱅이를 넣은 파전으로 만족 해야겠다.
    바삭한 파전 속에 아삭하고 달달한 파채와 양배추,
    그리고 쫄깃한 골뱅이가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다.
    막걸리도 잘 어울리겠지만
    소주와도 잘 어울린다.
    아... 좋다.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이었던 하루를
    잠시나마 편안 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즐거움이라도 있어야
    또 내일을 살아갈 힘이 생기는거다.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