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일 연휴 끝…명절증후군 극복 어떻게? / KBS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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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길게는 9일 간의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시작됐는데 만성 피로나 우울증 등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명절 증후군에는 어떤 증상이 있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진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설 연휴 20대 미혼 직장인 김민경 씨의 고향 집엔 4대가 함께 모였습니다.
    차례 음식을 준비하고, 조카들을 데리고 눈썰매장에도 가고...
    쉴 틈 없이 연휴가 지나갔습니다.
    [김민경/20대 직장인 : "전 부치고, 장 보고, 하루 종일 그냥 상 차리고, 설거지하고 반복이었죠. 알배어서 출근하니까 아프더라고요."]
    푹 쉬었어도 일상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이른바 '명절증후군' 때문입니다.
    [직장인 A 씨 : "계속 늦잠 자다가 오랜만에 출근하니까 아침에 일어날 때도 훨씬 좀 피곤하고, 업무 다시 해야 한다는 그런 부담감도..."]
    긴 연휴를 보내고 나면 집안일이나 장시간 운전으로 통증을 느끼거나 만성 피로감과 무기력증, 우울증 같은 정신적 증상도 나타납니다.
    명절증후군의 주범은 스트레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열 명 중 네 명은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20대는 취업, 30대는 연애나 결혼 관련 잔소리를, 40대 이상은 세뱃돈 등의 금전적 부담을 스트레스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면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등 생활 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희택/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관절의 위축 같은 것들이 스트레칭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서로 칭찬해 주기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기력증이 2주 이상 계속되거나 손목, 척추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이근희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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