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할퀸 자리...58만 명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 YTN 사이언스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앵커]
    경남 거제에 '매미성'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태풍 매미로 밭을 잃은 땅 주인이 제방을 쌓은 게 성처럼 된 건데,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형준 기자가 '매미성'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시원한 남쪽 바다와 어우러지는 성이 있습니다.
    기암괴석 위에 멋지게 자리 잡은 '매미성'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은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한태완 / 서울 불광동 : 직접 와서 보니까 더 대단한 것 같아요. 언뜻 봐서는 조선시대에 지어졌겠다 싶을 정도로 굉장히 견고하고 잘 만들어져서 개인적으로 놀랐습니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밭을 잃게 된 백순삼 씨가 태풍을 막기 위해 만든 제방입니다.
    지난 2003년 11월쯤부터 시작한 작업.
    20여 년 동안 1,983㎡ 부지에 쌓은 돌만 2만여 장. 중세 유럽의 성을 떠올리게 하는 '매미성'은 가장 높은 데가 아파트 4층 높이와 비슷할 정도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경남 거창에서 사 온 20~60kg짜리 돌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하나하나 옮기고, 쌓고 또 쌓았습니다.
    평일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주말과 휴일이면 어김없이 매미성에 나왔습니다.
    눈...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science.ytn.co...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

Комментарии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