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 위해 눌러앉은 독일 1세대 이민자가 포기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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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2

  • @BS-zk4lr
    @BS-zk4l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마음이 절절해져요… 눈물이 나네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도 눈물이 나네요.. 그걸 그대로 또 실천하시는 다시사는독일님.. 분명 그 헌신의 대가는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기를요!!

    • @smint37
      @smint3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힘이되는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 @플라잉맘
    @플라잉맘 Год назад +4

    안녕하세요~ 저도 독일에 사는 아이둘 엄마에요.. 다사독님 영상들을 보면서 진짜 공감되고 맞아맞아 하면서 독일에 안 살면 절대 이해가 되지 않을거야, 하면서 공감 백만개하면서 봤는데요,, 이번영상에서는 ,, 저랑 너무다 다른 루트로 독일에 오시게 오셨고,, 그 뒤에 본인이 겪은 한국교육과 독일의 교육때문에 이곳 독일에 다시 돌아온다 라는 말씀에 몬가 마음이 뭉클해졌네요.. 아이들이 독일에서 이곳 초등교육을 받는 것을 옆에서 보면, 저도 마찬가지로 한국으로는 다시 못돌아가겠다 싶은 순간들이 많았어요. 저희들이 받았던 주입식교육에 다른 아이들과의 비교.. 사교육,,등등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더 소중히 여기는 이곳에서의 교육방향이.. 제가 아무리 개인적으로 외국인으로서 독일삶이 힘들고 짜증나고 하는 일이 있어도.. 내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이곳이 훨씬 낫다 싶었어요. 그래서 저도 더욱이 이곳 독일생활에 좋은 점들을 보려고 노력하구요, 다른 나라보다 특히 독일이 저랑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생각하는게 아니라는 것에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정성어린 댓글 넘 감사드려요. 저도 이것저것 따지면 45% 대 55% 만족감으로 살고있는 것 같아요… 사실 독일 삶은 교육문제가 대부분의 퍼센트를 차지하지만요. 😅
      한국에 유학파가 아니셔도 본인만의 색깔을 내며 멋지게 사시는 분이 분명 있는데 뒷얘기를 보면 대부분이.. 사회가 원하는 반대로 행동하신 분들이시더라고요.. 전 잘 휩쓸리는 스딸이라… 그렇게 할 자신이 없어서 남아있는걸 선택한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교육열 높은 한국엄마 DNA 로 배운 부분에 대한 체크를 좀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
      일단 지금까지의 초등교육은.. 학습이
      아니고 개념을 깨치게 해주는 것 같아 몹시 만족스럽습니다. 독일 교육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또한 완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나, 일단 부모가 교육열이 있다면 그 방향이 아이를 망치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게 해주는 교육 시스템인건 확실한거 같아요.
      제가 독일 대학에서 정말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초등교육에서부터 이어지는게 있다는 것 또한 더욱 신뢰를 주는 점 같고요.
      물론 일상은 매우 매우 녹록치 않지만 ㅠㅠ 같은
      뜻을 가지고 독일에 계신 분을 알게되어 매우 힘이됩니다. 다시 한 번 댓글 감사드리고 함께 잘 버텨보아요.✊✊✊

  • @hives97
    @hives9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인생을 주마등산처럼 되돌아보는 나레이션과 배경영상이 너무 이질적이면서도 감동적이네요. 왜인지 자세히 설명할수 없지만 그냥 눈물이 흘러요.

    • @smint37
      @smint3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ㅠㅠ 공감해주시니 깊이 감사드립니다 🙏

  • @라리엘-y5y
    @라리엘-y5y Год назад +2

    구구절절 실제적인 면들을 알려주셔서 매번 영상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Jieunkim_TV
    @Jieunkim_TV 4 месяца назад +1

    하..... 공감백배 ㄱㄱㅂㅂ ㅠㅠㅠ

  • @김희진-r4z
    @김희진-r4z Год назад +3

    마음이 너무 먹먹하네요..
    오늘 하루도 여러상황 가운데 있지만 잘 견디고 평안하길 바래요
    늘 그렇듯 여전히 당신을 응원합니다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항상 감사합니다 ♥️🥰🫶 믿고 응원해주는 한 분만 있어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걸 희진님을 통해 배워요 ☺️

  • @정희주-z6b
    @정희주-z6b Год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영상 보고 눈물났어요 ㅠㅠ
    아기가 이제 3개월인데..남편이 독일에서 일하고 있고 저도 내년에 독일로 들어갑니다 ..이유는 하나...교육! 아기를 낳기전부터 독일 가서 교육 시키고자 하는 계획이 있었어요
    막상 시기가 다가오니 엄마라는 사람이 영어도 못하고 독일어도 겨우 이제 공부중이라 이게 맞나싶고 내 나라, 내 부모 곁이 아닌곳에 가려니 너무 무섭고 두려워 흔들리고 있었는데 교육이라는 뭔가 같은 마음으로 독일에 다시 가신것 같아서 진짜 뭔가 공감되고 ....다들 왜 힘들게 타지 생활하냐는 주변 말에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위로도 되기에 이렇게 댓글 달아봅니다...신랑과 연애가 길어지면서 우연치 않게 찾아온 독일로의 이민 계획 무작정 가서 한번 해보자라는 처음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잡게되는 영상이였어요! 몇년동안 유학 생활 하면서 겨우 자리 잡아놓은 신랑과 아이를 생각하면 독일로 가야하는데 두려움에 자꾸 마음이 약해지네요...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해요.
      저 스스로도 독일 살며 몇번씩 멘탈이 무너질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깊은 생각의 끝에는 아이들은 저보다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게 결론같아요.
      제가 받은 교육과 아이가 받는 교육을 생각하면 잘 한 결정같고요.. 또 아이가 자연스레 이중언어를 하며 큰 세상을 경험하는 것도 좋은 것 같고요.. 해외 독박이란 이유로 가끔 제가 너무 히스테리부릴때 애한테 이게 과연 좋은게 맞나 싶은데 😂 한국 간다해도 크게 달라질거 없을거같고.. 남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로인해 지금은 겪지않는 또다른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그냥 저는 여기가 맞나보다 하고 버팁니다.. ㅠ 그로인해 포기해야할것도 만만치 않은데.. 어디에 나의 가치관이 조금이라도 더 기우는지가 중요한듯해요.

  • @MrWhitney4e
    @MrWhitney4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아주 개인적이고 솔직한 영상이네요. 좀 무겁지만요. 근데 현실도피라는 표현 전 싫어해요. 보통 외국나간 사람 공격용으로 쓰이니깐요. 물론 어떻게 보면 그럴수도 있지만 꼭 자기 나라에서 남들처럼 해야한다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고국에서 아니다 싶으면 다른곳에서 뜻을 펼치고 새로운 인생을 살수도 있는 거잖아요? 앞으로 계속 돌아보실 텐데 긍정적으로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한번 댓글달아봐요. 도피대신 새로운 삶, 세상과 기회를 위해 나갔다가 어떨까요? ㅎㅎ
    힘들어도 독일에 와서 학교 마치셨고 좋은분 만나서 가정꾸리셨고 아이들 나아서 잘 기르고 계시잖아요. ㅎㅎ
    그리고 교육이란 단어가 물론 학교만 지칭하는 건 아니지만 한국부모님들이 (물론 좋은 의도로 그러시겠지만) 대게 자기 못한 것에 한이 맺혀 내 자식에게만은 ...이런걸 다시 대물림하는 실수(?)를 하지 않나 생각해요. 꼭 좋은 학교와 좋은 직장 (물론 안중요하다는게 아니에요)이 아니더라도 독일 사회에서 자기가 원하는 삶 눈치 안(혹 덜)보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된다면 그게 최고이자 님이 한국을 떠나 독일에서 자녀를 기르는 궁극적인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미국와서까지 명문대에 목매달고 한인사회에서 자녀자랑하며 어깨에 힘들어가는 사람들, 재산 자랑하는 사람들 등등 보면 정말...물론 안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대게는...바가지가 밖에서도 세더라고요. 그래서 전 아예 한인사회랑 연을 끊었어요 오래전에. 물론 주변에 저랑 맞는 소수의 한국분들은 친구로 지내지만 그 답답한 세상이 싫어서 저도 나왔는데 미국까지와서 그 세상에 있을수가 없더라구요. 넘 홀가분하고 좋아요. ㅎㅎ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않다면 적어도 유럽권에서는 다들 인간답게 사는 것 같더라구요.
    암튼, 횡설수설 그만할게요.
    즐거운 성탄절, 연말 보네세요~

  • @은은-x8w
    @은은-x8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전 현직교사예요 학교가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더 잘알기에 제 아이만큼은 경쟁에 목매지않고 좋은 환경에서 보다 자유롭게 살 수 있길 간절히 원합니다 영상을 보는데 어우 너무 눈물이 나네요ㅜ

    • @smint37
      @smint3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현직 교사분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더 와닿고 슬프네요 ㅠ 우리나라 진짜 훌륭한 사람들 많은데.. 한국 교육을 따라가는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래봅니다.. 🙏

  • @becauseimworthit
    @becauseimworthi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사회의식 구조가 양반꼰대의 나라여서 교권타령 하지만 시스템의 문제죠
    한쿡은 암묵적 아동학대의 나라이고 그리 교육 받은 사람들이 교사가 되어 똑같은 악순환 무한반복
    전력 질주해야 먹고 살기에
    그리드 노동을 강요 당하죠
    지덕체 교육은 음미체인데
    의대공화국으로 가고 있는 현실이 모든걸 말해주죠

  • @ssuunnyyc
    @ssuunnyyc Год назад +3

    저는 단기간 독일 거주중인데요~ 저도 우리나라 교육은 왜 획일적일까 수능이 왜 목표일까 궁금했는데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나름대로의 답을 찾았어요. 우리나라는 교사권위가 없어서 그렇다는(?) 내용이었어요 ㅠ 주관식으로 시험 문제 내고 발표 등의 참여도를 점수화했을때 그걸 받아들일 부모가 얼마나 되겠냐는거죠. 이렇게 생각하고보니 우리나라 공교육이 바뀌기는 어려운것 같아서 씁쓸합니다.ㅠ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1

      그렇게요 이유를 들으니 참..
      더욱더 많이 씁쓸하네요..
      저역시 교육에 대한 것은 계속 공부하여 새 컨텐츠로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 @kellylee-c2x
    @kellylee-c2x Год назад +1

    잘 보고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응원 감사합니다😊

  • @jerryblessed
    @jerryblesse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굳이 대한민국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글로벌화 시대에 님의 자녀 세대는 더더욱 큰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 가야지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으로 가기까지의 그 먼 여정을
    생각했을 때 이제 독일이 님과 자녀들에게 예비해주신 하나님의 가나안이 아닐까요...

  • @바람따라-x3b
    @바람따라-x3b Год назад +2

    영상 너무 인상깊게 마음깊게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예중...ㅠㅠ
    아마도 영상에서 스치듯이 말씀하셨던.. 다사독님이 다니신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정동에 있는..) 지금은 독일에서 시작을해보려고 합니다..
    저 또한 막막했던 한국의 교육에서 독일이면 자신의 길을 찾을 것 같아서 바로 얼마전에 입국하였습니다.
    지금은 꼭! 예술의 길이 아니더라도 나를 찾는길이라면 두 아이에게 지금까지 쏟아부었던 돈은 아깝지 않습니다..
    물론 이끌어주시는 그분께서 선하신길로 이끄시길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되세요~~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예중 후배님들의 학부모시라니 뭔가
      더 친밀감이 들고 반가워요 😊
      아이들과 이민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셨을텐데 고생많으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선
      부모님과 함께 유학 나오는게 사실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인생길에 주께서 날마다 복을 더하시고 가정이 늘 주 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바람따라-x3b
      @바람따라-x3b Год назад

      @@smint37 넵넵. 감사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한국땅보다 익숙해지려해도 익숙해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영상으로나마 먼저 이곳에서 걸어가신 독일선배님이 있으니 믿는구석이 있는것 같아 좋습니다.
      언제나 주님안에서 늘 평안하고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1

      @@바람따라-x3b 저도 지나치시지 않고 정성스레 달아주신 댓글에 넘넘 감사합니다!! ☺️

  • @klavierlee5927
    @klavierlee5927 Год назад +7

    요즘 독일공교육도 산으로 가고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어서 한줄남깁니다. 안타깝지만 다음세대와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할 숙제가 아닐까요.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1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저는 아직 초보학부모라 제가 받은 한국 공교육과 비교했을때는 확실히 나은 점 밖에 안보여서 혹시 제가 뭘 놓치고 있나해서요.

    • @klavierlee5927
      @klavierlee5927 Год назад +4

      저도 초등맘이구요 여차저차 여기서 교사로 일하다보니 안팍의 상황이 좀더 큰목소리로 들리는부분도 있어서요. 올리신영상에대한 답글이라기보단 퉁쳐서 어디에도 파라다이스는 없다 는 말을 하고싶었나 봅니다 ㅎ;; 독일교사들 사이에선 일단 외국인 유입전에 전혀 준비되지 않았던 시스템문제를 큰 원인으로 꼽구요.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모의 시간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아이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질수없는 부분또한 문제로 삼습니다. 학교마다 지역마다 큰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런부분들이 교실내 학업분위기 형성에 영향을 주고 있구요. 한국에 비해서는 직업교육에 조금더 비중을 두는 편이긴 하네요. 코로나가 전세계를 강타한 현시점에서 어느곳에 어드밴테이지를 주긴 어려울텐데 학생들이 본인의 미래에 큰 관심이 없다는점도…안타까운 부분이구요.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1

      이민자 문제와 교사부족 문제는 독일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꼬집으시더라고요..
      저희 아이 반 역시 입학직전까지 담임쌤이 안 구해져서 몸소 체험하기도 했는데. 맞는 말씀이에요. 현실세계에 파라다이스란 없지요. 한국에서라면 겪지 않아도 될 여러 부정적인 일들 또한 독일 학교에서 저희 아이가 겪고 있기도 하고요.
      그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더 나은 방향을 선택하며 가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그 과정에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티끌만큼이라도 끼친다면 그 것만큼 보람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정성어린 답변 감사해요 🙂

  • @blizzard8442
    @blizzard8442 Год назад +4

    여러 생각이 드는 영상이네요.. 저도 뼛속까지 한국식 교육으로 시키는대로 목숨걸고 공부만 해왔는데, 정작 대학 갈 때에도 내가 장래에 직업적으로 하고싶은 게 구체적으로 뭔지, 그리고 그 직업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깊이 고찰하지 못한 상태였고, 심지어 대학 졸업시점까지도 크게 다르지 못한 상태였어요. 이후에도 당장 밥벌이를 해야해서 당시에 사회에서 나름 좋다고 인기있던 직종으로 결정하고, 다시 한 번 목숨걸고 공부해서 취업까지 했었지만 사실은 서른이 넘은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공부 자체는 참 열심히 했지만, 제일 중요한 "나"를 찾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더 행복하고 잘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을 떠나는 저에게 손을 흔들어주셨고, 떠나오는 저의 마음도 여러 생각이 있었지만 그 중에선 역시 저의 삶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자녀는 적어도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점을 조리있게 주장하고, 마냥 점수만을 위해 밤잠 줄여가면서 치열하게 살지 않고, 자기가 살아가고싶은 삶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교육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다음 세대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은 세대를 막론하고 공통적인 것 같아요. 다음 세대들은 더 좋은 교육을 위해 내 나라를 떠나지 않아도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맘이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세대의 삶이 마냥 희생적이기만 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살아오던 곳과 달라 불편하고 위축되는 점도 있지만, 반대로 이 나이엔 이정도는 해야지 등등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이 여기선 느슨한 것도 사실이잖아요. 빠르진 않지만 저도 천천히 저에 대해 찾아가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예쁘게 꾸며가보려구요. 지원님도 저도 파이팅...!!!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늘 따뜻한 공감과 제가 보지 못한 부분의 인사이트를 주시는 정성어린 댓글 감사해요 ♥️
      저역시 한국에서는 뭐든 열심히 하는 편에 속했는데 독일 나와서 의견과 생각이 깊지못해 아무말도 못하고 바보처럼 앉아만 있던 긴시간을 보내고는,
      교육의 본질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모두 타고난 달란트가 다른데 남들이 좋다는 길을 가게끔 조종(?)하는 사회도.. 큰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고요. 확실히 독일은 그런면에서는 자유롭다고 느껴져요..
      근데 솔직히 저희가 한국 가정이라 interkulturelle 한 생활이 되기에 더욱더 만족스러운지도 모르겠어요. 독일 자국민들은 어떻게 느낄지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ㅎ
      무튼 다시 한 번 댓글 감사하고, 어떤 길을 가시던지 응원할께요 ☺️

  • @namwookim1
    @namwookim1 Год назад +1

    잘들었어요 응원합니다!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감사합니다!

  • @pianopine
    @pianopine Год назад +1

    바다같은 기쁨 넘치네 넘 귀여워요❤ 반전이네요 ~~^^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묵직한 영상이라 보면서 다음 세대 교육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귀여운 꼬마의 목소리😂😂😂😂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drumnanana
    @drumnanana Год назад +1

    울컥.. 마음이 아프고 먹먹합니다.

  • @노바이러스
    @노바이러스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매일 학벌로 가스라이팅 당하는 나라에서 아이들이 살아갈 생각을 하니 서글퍼집니다

    • @smint37
      @smint3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ㅠㅠㅠ 맞아요 저도 그 1인이라 ㅠㅠ

  • @zeuschoi
    @zeuschoi Год назад +3

    지난 몇개월간 다사독님 영상을 조용하고 꾸준하게 시청해 온 1인 입니다 😊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서 오늘 글을 처음으로 답니다.
    몇개월 후, 온 가족을 데리고 교육을 위한 독일로의 이주를 진행합니다.
    많은 정보를 다사독님으로 부터 받을 수 있었고, 이번 영상을 통해 한번 더 교육과 삶에 확신을 주시는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꾸준하게 시청해주셨다니 🥹 진짜 너무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들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입독준비 잘하시고, 마음에 원하시는 일들 차근차근 이뤄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chun5804
    @chun5804 Год назад +1

    요즘 채널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2014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독일 에센 지역에서 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초등 5 학년 둘째는 네 살 이렇게 키우고 있는데 교육을 하면 할수록 독일로 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최근에는 독일 여행을 갔다 왔는데 더 그 생각이 강해지네요. 한국에서는 소위 말하는 억대의 연봉입니다만. 사실 그런 것보다 독일에서 마트에서 일하며 최저 생활비로 살아도 훨씬 더 독일이 아이들을 미래를 위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39살 아빠입니다.

    • @smint37
      @smint37  Год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제 채널을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에 주신 내용은 제가 생각해도 너무나 고민되는 문제 같아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하시던 일을 독일에서도 이어서 하실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은데요. 독일행에 부모님께서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하셔야한다면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유학을 보내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45% 대 55% 정도의 가치관
      차이에 따라 선택한 인생이라.. 감히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