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아야코의 (처마 밑의 작은 새)에서 아키라는 주인공 기요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러시아에는 톨스토이라는 소설가가 있어. 그의 소설에 (부활)이라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는 어떤 부잣집 청년이 장난 삼아 집에서 부리는 하녀에게 나쁜 짓을 저질렀어. 그 하녀는 카츄사라고 하는데 아주 순진한 처녀였지. 그 청년은 장난삼아 한 짓이었으므로 곧 카츄사를 잊고 말았지. 그리고는 몇년인가 지난 후 그 청년은 배심원으로 어떤 재판장에 나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청년은 살인죄로 재판을 받고 있던 카츄사를 만났어. 카츄사는 옛날의 순진한 처녀가 아니었어. 술집과 밤거리를 헤매는 타락한 여자였던거야. 게다가 살인죄로 재판을 받고 있었고 청년은 카츄샤를 이렇게 만든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고 깊은 죄의식을 갖게 되었어. 결국 그는 시베리아로 유형당한 카츄사와 함께 시베리아로 가지. 카츄샤의 영혼의 부활을 기원하면서 말이야." 제게 있어 아키라의 그말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저의 부끄러운 어머니를 변호해주는 사람이 있다니요. 저는 저의 어머니를 부끄럽게 여기고 혐오해 왔으니까요. 아키라에 의해 문학작품속으로 스며들어 미화된 저의 어머니는 조금도 불결하지 않았으며 혐오의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ᆢᆢ. *미우라아야코의 (처마밑의 작은 새) ruclips.net/video/ygvStzn0j08/видео.html
먼 옛날 중고시절 집에 책장도 없이 놓여 다니던 두꺼운 책이 있었으니 그것이 부활 소설 책이였습니다..입시 부담도 없던 시절이라 심심해서라도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 세번 읽었던 책입니다..집에 굴러 다니던 많지 않은 책들을 다 읽어 버려 딱히 볼 책도 더 없어 세번씩이나 읽게 된 계기라는게 더 옳겠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읽는데도 매번 새롭고 진지한 소설이였습니다..그 경험은 평생 내맘속에 자존심으로 버텨 주었습니다..나 부활 세번 읽은 사람이야..하고..ㅎㅎ 그런데 그때도 참 대단한 사람이 번역자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요즘 말로 디테일한 묘사들이 어찌나 잘 번역 됐는지..작가만큼 위대하단 생각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반갑네요~그때만큼 감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미우라아야코의 (처마 밑의 작은 새)에서 아키라는 주인공 기요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러시아에는 톨스토이라는 소설가가 있어. 그의 소설에 (부활)이라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는 어떤 부잣집 청년이 장난 삼아 집에서 부리는 하녀에게 나쁜 짓을 저질렀어. 그 하녀는 카츄사라고 하는데 아주 순진한 처녀였지. 그 청년은 장난삼아 한 짓이었으므로 곧 카츄사를 잊고 말았지. 그리고는 몇년인가 지난 후 그 청년은 배심원으로 어떤 재판장에 나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청년은 살인죄로 재판을 받고 있던 카츄사를 만났어. 카츄사는 옛날의 순진한 처녀가 아니었어. 술집과 밤거리를 헤매는 타락한 여자였던거야. 게다가 살인죄로 재판을 받고 있었고 청년은 카츄샤를 이렇게 만든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고 깊은 죄의식을 갖게 되었어. 결국 그는 시베리아로 유형당한 카츄사와 함께 시베리아로 가지. 카츄샤의 영혼의 부활을 기원하면서 말이야."
제게 있어 아키라의 그말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저의 부끄러운 어머니를 변호해주는 사람이 있다니요. 저는 저의 어머니를 부끄럽게 여기고 혐오해 왔으니까요. 아키라에 의해 문학작품속으로 스며들어 미화된 저의 어머니는 조금도 불결하지 않았으며 혐오의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ᆢᆢ.
*미우라아야코의 (처마밑의 작은 새)
ruclips.net/video/ygvStzn0j08/видео.html
P
👍🏻
일본어판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출판사에서 용역 주어 번역 시킴.
레마르크의 개선문 이후 다시 찾아뵙네요. 어릴때는 어려워서 읽다 말았던 부활.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톨스토이의 필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제겐 정겨운 작가님의 목소리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반갑습니다 ᆢ
곰표님 ♡
레마르크의 에 저도 흠뻑 빠졌답니다.
다시 톨스토이의 로 오셔서 기쁩니다 ᆢ
편안하고 행복한시간 되십시오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었다가, 때로는 현대의 짧은 이야기로 가볍게 마음을 정화합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저에게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함께하셔서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젊어서 읽었는데 새롭게 듣고 있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함께하셔서 고맙습니다
한번은 읽어보고 싶던차에
제 생각을 알아차리셨는지
드디어 부활이 떠습니다.얼마나 기뻤는지요.
긴 시간 노고의 감사리며 잘 듣겠습니다.
늘 건강 챙기시길요
먼 옛날 중고시절 집에 책장도 없이 놓여 다니던 두꺼운 책이 있었으니 그것이 부활 소설 책이였습니다..입시 부담도 없던 시절이라 심심해서라도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 세번 읽었던 책입니다..집에 굴러 다니던 많지 않은 책들을 다 읽어 버려 딱히 볼 책도 더 없어 세번씩이나 읽게 된 계기라는게 더 옳겠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읽는데도 매번 새롭고 진지한 소설이였습니다..그 경험은 평생 내맘속에 자존심으로 버텨 주었습니다..나 부활 세번 읽은 사람이야..하고..ㅎㅎ
그런데 그때도 참 대단한 사람이 번역자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요즘 말로 디테일한 묘사들이 어찌나 잘 번역 됐는지..작가만큼 위대하단 생각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반갑네요~그때만큼 감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래전에 본책이라 새롭게 접하게되니 고마움이 .~^^
이렇게 좋은일 봉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ᆢ
최미옥님♡
에 오셔서 기쁩니다.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ᆢ
톨스토이 책은 일단 등장인물의 긴이름에 한번 지친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잘난척하려면 그 인내는 감수할수 밖에 없었던 내 젊은날 소싯적 내가 여기서 잠깐 머뭅니다 잘들었어요
긴 글 낭독
감사드립니다💝
소녀시절에 읽다 포기했던 책이였는데 수십년이 지나 다시 재도전 합니다 왜이리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길기도 한지 며칠동안 톨스토이 부활과 함께 하려 합니다 감사히 잘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젊은 시절에 읽었는데 까마득하게 잊었어요.
다시 감상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정겹고 참 좋습니다
반갑습니다ᆢ
로사리아엄님♡
긴 작품속으로 오셨군요ㆍ
함께 해서 기쁩니다ᆢ
반갑습니다.12월에 부활을들을수있어서감사합니다.
부활 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
긴시간행복합니다~~
긴 낭독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오늘도 잘듣겠어요
산행길은 추우니 미리 감사인사해요♥♥
야무지고 진지한 낭독 댕댕이님 덕분에 소설속으로 빠질수있습니다.
부활 을 다시한번 들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와우 대작을 시작하셨군요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오래전에 읽었는데 이렇게 들으니 새롭네요~^^
오늘처음 댕댕이와 책을만났읍니다 구독과 좋아요 찍고 잘듣겠읍니다 수술하고 병실에서
감사합니다
심재욱님♡
그러셨군요ᆢᆢ 쾌유와 주님의 치유의 은총을 빕니다ᆢ편안한 시간 되십시오ᆢ
함께 할께요.
노고의 감사를 드리며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억양이 색다른데 어느 지방 사투리 톤 인지 ,원래 그런건지 알수없지만 ,듣기가 좋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부활을
이제 읽어주는걸 듣기만하니
너무 좋습니다
♡
흥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장난삼아 던진 돌이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고
카츄샤 닥 그 개구리로군요.
불쌍한 여인~
더디어 제가 부활을 듣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다음 회가 빨리 보고싶네요.
How about the 青蛙
Would you like injoy the frog 🐸
Thank you!🙏
댕댕이님 감사히 잘듣겠습니다
12월이 행복해질것 같아요
오랜만에 부활을 다시 듣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2:21
안녕하세요
유리의일기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함께 하셔서 기쁩니다
역시........^^^♡
베리 굿^^♥♥♥
♡
32:38 1:45:34 1:38:18 2:04:55
1988년이 아니라 1888년입니다
댕댕이님은
어느곳의 말ㅆ 인가요?
경상도? 전라도?
반갑습니다ᆢ
Ook Park님♡
제 억양이 좀 그런가보네요ᆢㆍ
충청도인데요 ㆍㅋ
🍒🍑
반갑습니다ᆢ
수저와젖가락님♡
톨스토이의 (부활)을 시작하셨군요ㆍ
긴 시간 함께 해서 기쁩니다ᆢ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ᆢ
찾아주셔서 기쁩니다 ㆍ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ᆢ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무님💕
찾아주셔서 기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ᆢ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찾아주셔서 기쁩니다.
긴 작품 동행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