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wk1 no. I did mean pattern of fibres on cut surface of wood, seen in texture on the tip. It is usually parallel specially in splice or in bending section.
올해 주문한 선고자각궁이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선고자 활보다 발시 충격량이 왜 줄어들었는지 최근에 와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선고자 특유의 묵직한 맛이 살아있어서 평소에 145m 유엽전쏘기에서도 8돈 이상의 화살을 선호합니다 ^^ (145m에서 8돈을 수용하게된 계기는 7돈으로는 선고자의 충격량이 커버가 안되다보니 고심을 많이 하였는데 시취에서 사용한 유엽전 무게규격이 8돈이라 기재되어있는걸 보고 8돈으로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써보니 무난했고요)
평고자와 선고자의 진정한 차이는 사거리, 화살 무게의 차이이다. 선고자는 기본적으로 고자 부분이 묵직해서 활을 퉁길 때 탄성이 약하고, 이 탓에 사거리가 짧다. 하지만 반대로 그 묵직하고 굵은 구조 탓에 내구도가 쩔고 고자 부분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힘이 쎄서 무거운 화살을 보내기 매우 적합하다. 그리고 선고자를 쓰는 활은 대부분 드로우렝스가 짧아서 기본적으로 화살을 빨리 당기고 놓을 수 있고, 사거리가 짧아도 무거운 화살을 쏴야 하는 용도에 걸맞아 기마궁수용 활에 적합하다. 기마궁술은 일반적인 궁술이랑 완전히 다른데, 오히려 양손을 쓰는 기마창술에 가깝다. 기마궁수의 전투거리는 아무리 길어봤자 20m 정도로, 이 정도면 창보다 살짝 멀리 나가는 수준이다. 짧은 사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 그대신 말 그대로 기마창술을 대체하는만큼 화살이 투창에 비견될 정도로 무거워야 한다. 이 탓에 기병에겐 선고자로 되어 있는 활을 지급한다. 평고자는 어떠한가? 기본적으로 고자 부분이 가볍고 얇아서 활을 퉁길 때의 탄성이 매우 좋고, 이 탓에 사거리가 매우 길다. 하지만 반대로 그 얇고 가벼운 구조 탓에 내구도가 비교적 떨어지며 고자 부분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힘이 약해서 너무 무거운 화살을 쏘면 활이 망가진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게 있지 않은가? 그렇다. 애기살을 쏘는 데에 적합하다. 애기살은 기본적으로 사거리에 모든 걸 몰빵한 화살이고, 무게도 가벼운 만큼 평고자로 되어 있는 활과는 찰떡궁합이다. 그런데 애기살은 원거리 저격용이라 기병이 사용하는 건 아예 불가능하다. 흔들리는 말 위에서 저격하려고? 이 탓에 애기살을 쓰는 활, 즉 평고자로 되어 있는 활은 보병들만의 전유물이라 볼 수 있다. 보병 궁수들은 근거리에서도 싸우지만, 기본적으로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즉, 결론만 말하자면 평고자는 보병용, 선고자는 기병용이며 각자 용도가 있고 둘다 전투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각궁과 화살통! 과연 언제 만들어진 것일까? [다시보는 진품명품] KBS 180304 방송](http://i.ytimg.com/vi/qQ1i1C5_2yQ/mqdefault.jpg)
방송 잘보고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군궁의 유물로 출토된것을 얼핏보니 활채의 두께가 상당한 것들이 꽤 되더군요.
군용 궁시 유물은 이성계의 어궁구 유물을 비롯하여 일본이나 프랑스에서 소장중인 유물이 몇점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0년전에 야스쿠니에서 공개한 조선 유물중 검게 옷칠이 된 각궁 한점이 눈길을 끌었던적이 있었습니다.
태관궁 선고자 각궁도 다른각궁처럼 대한궁도공인필 스티커 부착되는 공인필 제품인가요??
네 공인활입니다.^^
한번 구경하러 가보겠습니다.
Nice bows
멋있네요. 절제미가 느껴지는 듯 하네요
Awesome! 💎🏹 One question about Choson war bow - that grain orientation of the tip doesn't affect bow performance at all? Beautiful bows!🙏
What does grain mean?
You mean weight of tip?
@@sungwk1 no. I did mean pattern of fibres on cut surface of wood, seen in texture on the tip. It is usually parallel specially in splice or in bending section.
Grain는 나무결 입니다. Wood grain을 주려서 얘기하고 있슴니다.
나무결이 있는 방향이 고자에 영향을 주는지 물어보고 있슴니다. 특히나 어말나 오래 갈수있는지요. 보통은 그부분을 나무결이랑 평행을 마추 는대 이거는 아니여서 물어보고 있슴니다.
교포여서 한국어가 좋지않 내요 ㅋㅋ
올해 주문한 선고자각궁이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선고자 활보다 발시 충격량이 왜 줄어들었는지 최근에 와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선고자 특유의 묵직한 맛이 살아있어서 평소에 145m 유엽전쏘기에서도 8돈 이상의 화살을 선호합니다 ^^ (145m에서 8돈을 수용하게된 계기는 7돈으로는 선고자의 충격량이 커버가 안되다보니 고심을 많이 하였는데 시취에서 사용한 유엽전 무게규격이 8돈이라 기재되어있는걸 보고 8돈으로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써보니 무난했고요)
Beautiful!
목소 부분까지는 뿔을 대지 않았네요
저기까지 붙이면 휘궁이고 끝까지 붙이면 흑각장궁입니다. 프랑스 유물은 휘궁입니다.
세번째 군궁이 가장 세련되고 깔끔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100만원인가요?그리고 주소 확인해보니 충주단양펜션으로 나오던데... 고궁시장님 다른곳으로 이사갔나요?
네, 단양에 사십니다. 80에서 100. 사이입니다.
감사합니다.. 단양에 가게 되면 국궁tv님 이름좀 팔겠습니다..
Where can i purchase one of these? Is there a website?
Please mail me.
sungwk2@daum.net
궁금한게 복합궁은 현대의 소재로는 대체가 안돼는 걸까요. 총기 외부의 목재가 폴리머로 대체됀것 처럼.
대체됐는데요... 그게 개량궁
저도국궁을 배워보구싶은 사람입니다. 3번째 가격이 얼마정도나 하나요...당기는 장력도 개인에 맞추어 제작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군궁 가격은 100만원 입니다.
개인에 맞춰 해궁합니다.
입문용으로는 활이 쎕니다.
연습용으로 힘을 기르시고 올라가야합니다.
태관궁시공방 연락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활 어떻게 구매하나요?
연락 주세요 ^^ 010 8518 5627
@@sungwk1 월급쟁이라 좀만 기다려 주세요^^
유지 관리가 어려워서 일까요?
전쟁보다 스포츠 용으로 변하다 보니 살살용 무거운 화살촉이 필요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가벼운 유엽전 쏘기 좋은 용도로 변한 것 같습니다. 넓은 물소뿔도 부담이었구요.
잘보고갑니다.
군궁과 같이 칼고자로 주문을 부탁드려서 구매하고싶은데 어떤 경로로 구매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기 그지 없겠습니다...
저한테 주문하시면 됩니다.
010 8518 5627
태관궁시공방 고영환 명궁님 제작입니다.
@@sungwk1 감사합니다 선생님
158기준 활 화살 기리 어느 정도가 좋은가요
키보다는 팔길이 어깨 넓이로 맞춥니다.
가운데 손가락 첫 마디부터 목젖까지 길이로 정할 수 있습니다.
@@sungwk1사냥용으로 활은 어떤거 많이쓰고 디자인 좋은가요
선고자와 평고자의 장단점이 뭔지 알려주세요
평고자와 선고자의 진정한 차이는 사거리, 화살 무게의 차이이다. 선고자는 기본적으로 고자 부분이 묵직해서 활을 퉁길 때 탄성이 약하고, 이 탓에 사거리가 짧다. 하지만 반대로 그 묵직하고 굵은 구조 탓에 내구도가 쩔고 고자 부분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힘이 쎄서 무거운 화살을 보내기 매우 적합하다. 그리고 선고자를 쓰는 활은 대부분 드로우렝스가 짧아서 기본적으로 화살을 빨리 당기고 놓을 수 있고, 사거리가 짧아도 무거운 화살을 쏴야 하는 용도에 걸맞아 기마궁수용 활에 적합하다. 기마궁술은 일반적인 궁술이랑 완전히 다른데, 오히려 양손을 쓰는 기마창술에 가깝다. 기마궁수의 전투거리는 아무리 길어봤자 20m 정도로, 이 정도면 창보다 살짝 멀리 나가는 수준이다. 짧은 사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 그대신 말 그대로 기마창술을 대체하는만큼 화살이 투창에 비견될 정도로 무거워야 한다. 이 탓에 기병에겐 선고자로 되어 있는 활을 지급한다.
평고자는 어떠한가? 기본적으로 고자 부분이 가볍고 얇아서 활을 퉁길 때의 탄성이 매우 좋고, 이 탓에 사거리가 매우 길다. 하지만 반대로 그 얇고 가벼운 구조 탓에 내구도가 비교적 떨어지며 고자 부분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힘이 약해서 너무 무거운 화살을 쏘면 활이 망가진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게 있지 않은가? 그렇다. 애기살을 쏘는 데에 적합하다. 애기살은 기본적으로 사거리에 모든 걸 몰빵한 화살이고, 무게도 가벼운 만큼 평고자로 되어 있는 활과는 찰떡궁합이다. 그런데 애기살은 원거리 저격용이라 기병이 사용하는 건 아예 불가능하다. 흔들리는 말 위에서 저격하려고? 이 탓에 애기살을 쓰는 활, 즉 평고자로 되어 있는 활은 보병들만의 전유물이라 볼 수 있다. 보병 궁수들은 근거리에서도 싸우지만, 기본적으로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즉, 결론만 말하자면 평고자는 보병용, 선고자는 기병용이며 각자 용도가 있고 둘다 전투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군궁이라...... 국궁
어디서 어떻게 주문하나여?
아니 여기서 또 뵙습니다. 이웃사촌님 아프리카 방송은 왜 아침일찍하시나요
저한테 하시면 됩니다.^^
@@sungwk1 거제 벽파정 분이시져? 밴드에서인사드리려고찾았다가 못찾아서 다시연락드렸습니다.제 메일주소로 연락처보내주시겠어여? daegil1016@gmail.com 입니다
제목이 좀그렇네요.
고마 바꾸시지 우리가 아직 지키는데 버림받았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