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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апр 2022
- 이방원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떠나는 이성계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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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배우님의 뒤뚱거리는 듯한 걸음걸이. 옛날이라면 살짝 웃기다고 했겠지만 나이 먹고 늙어가는 아버지 모습이 딱 저런 모습이셔서 괜히 더 마음이 찡해집니다
마지막 인사는 태상왕의 왕으로서가 아닌 아버지 이성계가 우리 방원이 잘 좀 탁한다 라는 아버지의 느낌이었음
이런 의미가 맞는거 같네요 실제로 저기 관료대다수가 이방원이 어릴때 부터 봐와던 관료들이지만 삼촌뻘이긴 하죠
이성계면 세종대왕의 할아버지이신거죠?? 효령대군양녕성녕이 손자고
이성계 인생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자랑스러웠던 아들...
이성계가 떠나기전에 창업군주이면서 왕보다 높은 태상왕임에도 신하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나가는 모습이 마치 앞으로도 우리아들 잘부탁한다는 여느아버지들의 모습같아서 더 찡하네..
마지막 이성계 퇴청 전에 신하들한테 먼저 고개 숙여서 인사하는 거 진짜 대존멋 아닌가... 아들도 용서하고, 인정하고, 마치 우리 아들 잘 부탁하오의 느낌이라 진짜 아버지 느낌이 물씬 나는 ㅠㅠ
거기다 신하들도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자신을 공격하고 배신했던 사람들인데, 이젠 그 신하들도 용서한단 의미도 있겠죠
진짜 너무너무 멋있는 장면이 아닌가싶습니다
마지막 퇴장씬은 외로움이 느껴지구요
@@user-bahina1928 이성계가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진다는 연출로 들어올 때 있던 내시 궁녀들이 나올 땐 없이 이성계가 쓸쓸이 나오네요
저때 이성계의 나이가 73..... 이방원은 41당시 시대상을 고려한다면 엄청나게 장수한거
@@ghijkabcdef6887 요즘으로 치면 거의 90대아님?
사실 태종대에 궁에서는 피바람이 불었지만 백성들은 어느떄보다 평온했음... 이걸 보고 태조가 마음을 돌렸던게 아닌가 싶음
참 저도 그게 신기 하네요^^
정치를 얼마나 잘해야 그렇게 되는지~
부정부패 할 넘들은 모두 숙청(정적포함)
자기가 역적소리들어가며 왕이된것도 그 이유니까
이성계와 이방원이 정치적으로 다른다면 이성계는 간신이든 충신이든 공신이면 다 우대했고, 이방원은 조영무나 하륜같은 자들만 제외하고 공신들을 경계했죠
중후기 조선왕조때 비하면 별로 피바람분것도 아님.
특히 당쟁이 격화된 숙종때부터는 환국 한번 일어날때마다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세자리수에 육박하니깐.
재위기간동안 죽은 신하들 숫자 따져보면 태종은 하위권에 속함.
널 낳은게 내 인생의 업보라고 저주했던 이성계였는데, 다른날도 아닌 태종의 생일날 아들에게 술을 따라주며 인정해주는걸 보니 정말 뭉클하더군요. ㅠㅠㅠ 김영철 주상욱 두 배우분 그동안 연기호흡 정말 좋았는데 마지막까지 최고입니다. 👏👏👏
일부러 생일날 온 거 같습니다. 모든 신하들 보는 앞에서 태종이 아버지에게도 이제 인정을 받은 적법한 군왕임을 보여주고, 신하들이 군왕 이방원을 잘 따라주고 나라를 꾸려가길 바란다는 뜻으로 보여요.
태종은 진짜 혼빵 사무라이!
@@user-dh8qu5uz5y 뻑큐 데스!!!
@@user-dh8qu5uz5y 아가리또 다물데스
따라주는 술 한잔에 모든 용서를 담은게 표현된것같다...
그렇게 호랑이같고 아들을 역적 취급하던 아버지가 세월이 흘러 노쇄한 모습으로 와 아들 생일 축하해주고 용서하는 모습 왜이렇게 슬픈지...
0:53 미워도 아들 생일 기억하고 챙겨 주려는 아버지
1:18 아들 생일 축하해주는 아버지
2:16 아들 바라보는 아버지 .
2:48 아들 응원하는 아버지.
3:06 우리 아들 잘 부탁 드립니다 인사하는 아버지.
3:30 비로소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아들.
이걸 보니 태종이 아들바보라고 불릴정도로 사랑하는 성격을 이성계한테 몰려 받은거 같다고 생각 드네요
@@LexiaKazu그러고보니 실제로는 몰라도 이 드라마상으로는 선죽교사건 터지기전까지는 이성계가 이방원을 편애했죠
@@LexiaKazu???세종이면 이성계손자이고 방석이랑 방번이 조카아니에요??
눈물이 많이 날 것 같았던 장면. 꾹 참음.
인생사.. 부모가 되봐야 부모의 심정을 안다고.
오늘 회차가 제일 의미있고 제일 좋았어요,
맞습니다 저도반성되고요
태조 이성계가 이방원에게 가장큰벌을 내리고갔다고봅니다 국왕으로 잘해나가라
이거 보통쉬운일아닙니다.
부친과 여러가지 문제로 다툰 후 화해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보낸 저로서는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정말 이방원이 부럽습니다.
죽기전 마지막으로 아들을 왕으로서 인정하고
사이가 뒤틀리기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인자한 미소와 함께 주상이라고
부르며 덕담과 함께 술을 따라주는 "아버지"
마침내 아버지에게 용서와 함께 왕으로서 인정을 받은
술을 받아 마신후 조용히 떠나는 아버지이자 개국군주의
뒷모습을 보며 전하가 아니라 아바마마라 부르며
미소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아들"
정말 멋지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주상욱 배우 누가 태종 안어울린데ㅠㅠ 오늘 나도 울었다ㅠ
그리고 김영철 배우님의 이성계도 비록 김무생 배우님의 이성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성계는 이방원이 끝까지 간호하는 와중에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그때 용서를 받았는지 받는 중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상으로 이렇게 나오는게 참 감명 깊긴 합니다.
실제로도 마지막에용서받았음
27화 통틀어 제일 감동적이면서 회한이 넘치는 장면이였네요
네놈 네놈 그러던 태상왕 이성계가 주상이라고 하며 터덜터덜 오시는 장면
그리고 아들 술 따라주고 덕담 후 조용히 터덜터덜 퇴장하는 커튼콜의 느낌
정말 계속 기억될 아름답고도 슬픈 장면입니다
ㄹㅇ... ㅠㅠ
이방원이 부르는 호칭이 태상왕 전하에서 아바마마로 바뀔 때 진짜 울컥했다.... 권력관계로 완전히 척을 졌던 선왕과 현왕이 원래의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명장면 그 자체. 더욱이 김영철 주상욱 두 배우분의 열연이 있기에 더욱 빛날수 있었다..
열연부터 음악까지 진짜 죽임... 뭉클했음..
이성계가 정말 태종 어렸을때부터 아꼈다 함 그렇기에 왕자의 난 일으켰을때 충격을 엉청 먹었던거고ㄷㄷ
@@user-ru8iw7hd7k 사랑이 컸던 만큼 증오도 큰듯요..
장례식 땐 고려말 거사준비하던 시절처럼 '아버지'라고 바뀜
그리고 이방원을 "너"라고 부르고 반말로 대하던 이성계가 끝내 "주상"이라고 부르고 존대하는 것도요
괜히 부모님 생각나네요ㅠㅠ
연기가 장난아닙니다ㅠㅠ
건강관리 잘하셔서 계속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영철 배우님
진짜 이게 배우다 이게 연기다 ㅠㅠㅠㅠㅠ
마지막에 태종의 표정이 너무 좋았음. 드디어 인정받은 기쁨도 기쁨이지만 이제는 진정으로 동북면의 왕이자 아버지인 이성계가 퇴장하리란 것을 예감한 묘하게 슬픔 어린 눈빛... 한 시대를 떠나보내며 현 시대에 남아있는 자가 할 수 있는 작별인사라 느껴져서 이 장면이 되게 슬프기도 했다
이성계와 이방원이 화해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인상깊었네요.
특히 이 장면 이후로 곧바로 죽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이성계 본인도 자신의 생을 마감하기 전 결자해지를 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겠지요.
3:45 본방에서 놓친 건데 연기 진짜... 예전 이성계의 분노에 찬 표정에서 모든 걸 용서한 웃음으로 전환...
저 두분 연기는 진짜 대한민국에서 따라올 분이 없음
진짜 500년전 이성계 이방원 부자가 저랬을것 같음
마지막에 용서 해주는거 표현 잘한듯
김영철 연기 진짜 죽인다..
걸음걸이와 숨소리에서조차 이성계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느껴진다..
당시 나이가 73이었으니깐
73살이면 진짜 오지게 오래 살았네...
그와 동시에 씁쓸하면서도 후련한 표정이 인상적이었음. 초반에는 아들에 대한 원망이 조금 남아있다가도 갑자기 '뭐 그동안 나도 내 야망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배신했었는데 어찌보면 이게 다 내 업보였지, 이제 더이상 증오와 원망속에 살지말자' 라는듯함 표정으로 후련하게 미소를 띄며 걸어가는게 은근 감동적임.
저때 미소갸 한때 태종을 자랑스러워하고 아끼던 사절의 미소같아 좋았음
마지막에 우리아들 성군이 될수 있게 많이 도와달라는 듯 고개를 숙이는 아버지...
주배우님 연기 이렇게 잘하시는 줄은... 진짜 취해서 태조 찾아가서 나오는 씬은 눈물이 절로 났습니다...
어쩌면 이성계가 듣고 싶었던 건 자신의 처지를 이해한 이방원의 진정한 사과가 아니었을까...
이성계의 돌아가는 뒷모습이 너무 애잔하다
노쇠해서 몸짓 하나하나 다 다른게 와...
국왕으로 잘해나가라
최고의벌을 내리고가시는 아버지태조이성계 ㅠㅠㅠㅠ
역시 부모의마음은 부모가되봐야알죠
ㅠㅠ 잘해나가는게 가장힘든것인데
저또한 부모님께 한 행동에 반성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모든부모님들의모습이아닐지요
눈물 펑펑ㅠㅠ이 드라마 클라이막스가 아닐까 함...아들이고 왕인 이방원의 마음 미워도 끝내 미워만 할 수 없는 어버지이자 태상왕의 마음 다 이해가 된다ㅠㅠㅠㅠㅠㅠㅠ
이 장면은 직전에 이방원이 취해가지고 태상전 방문한 장면이랑 이어서 봐야 감동이 수백배 됨
ruclips.net/video/n0MyOPsa1HI/видео.html
노회한 이성계의 터덜터덜 걸음걸이..
이 드라마에서는 참 많은 부분이 디테일 좋네요. 50부작으로 방영했다면 더할나위가 없었을 듯 싶습니다.
방송매체가다양하다보니 예전처럼 길게 제작할수가없는거죠 아쉽네요
진짜 갓영철 킹두한 궁예
연기 레전드 오브 레전드임
세종까지 가주시지 죽기전까지 가줬으면 좋았을텐데요
저 디테일한 연기 보소
와 진짜 연기 미쳤다. 그냥 진짜 리얼 같다.
아들한테 따뜻한 한마디 해줄때 제일 보기도좋고
눈물나네 태종 걸어갈때 뒷모습이 쓸쓸하네 ㅠㅠ
많은 아들들이 아버지와의 갈등에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었기에 코가 찡해졌던 회였음... 보면서 진짜 만감이 교차함...
태종 태조 서로 애증의 관계였지만 끝내 저렇게 잘 마무리 짓는장면 멋졌습니다 사실 서로의 정치적인 성향이 달랐던것과 갈등도 참 심했지만 국왕으로 인정해주는 태조도 멋지고 태종도 멋졌습니다
어쩌면 태조이성계 자기자신과 가장닮은 아들이방원이기에 가장아꼈기에 저러지않았나싶습니다 힘들게 정치세력과싸우지말고 화목하게살아가라는의미로말이죠
가장 닮은 건 정종..
축하해주러 오신것도 있겠지만 우리아들 국왕으로 잘 부탁한다는 마음도 느껴진 장면같아 뭉클하네요
태종이방원 명장면입니다
자기 아들 방석을 때려 죽이는데 앞장선 사람들이지만 현재 왕인 자기의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는 이성계의 인사... 인생사 새옹지마
유동근님의 태조도 좋았지만 김영철님의 태조도 정말 좋았습니다ㅜㅜ
태조가 굳이 신하들 앞에서 태종을 용서하고 인정한것도
죽기전에 태종에게 마지막 힘을 실어주기 위함인것 같음
태조 자신이 아들을 왕으로 인정했으니 신하들은 딴맘 품지말라는 것
아들과 늘 대립하던 창업군주가 공식적으로 아들을 왕으로 인정했으니
정통성도 완벽하게 확립됨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
주상욱 배우님의 연기에 진심놀람
너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하는 한장면이였습니다ㅠㅠ
아 오늘 김영철연기 최고 주상욱술취해울며연기최고 너무감동적입니다 부모의마음은다 그렇습니다~
이장면보다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었네요 이방원의 살짝 미소 지은 표정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주상욱 김영철배우님 연기력에 감탄해면서도 봤네요 김영철배우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 장면보고 괜히 울컥했는데....
예전의 아버지와 나 사이같아서...
곧 있을 어버이날인데.. 선물보단
연락 드리고 같이 식사 해야겠다..
김영철 선생님의 연기와 주상욱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져 눈물이 나게 좋네요
아 몇번을 봐도 볼때마다 소름이네요. 김영철 배우님 증오하는 표정과 온화한 표정이.. 이리 바뀔수 있다니 대단하십니다.
김영철 배우는 대하사극의 보물이십니다ㅠㅠ
ㄹㅇ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딸라 ㅠㅠ
궁예좌ㅜㅜㅜㅜㅜ
인정 . 진짜 목소리톤체가 틀리다
태조,태종,세조를 연기하면서 죄다 다른사람 처럼 연기하시는데 죄다 실록과 유사하게 연기하심. 정말 사극의 본좌
진짜 오늘 연기보고 나도 울었어요ㅠㅠ주상욱 배우가 김영철배우 붙잡고 울때,
주상욱 배우가 정배 붙잡고 울때....
저도 울었네요ㅠㅠㅠ
진짜 궁예성계님 어제 연기에 눈시울이 계속 붉어졌네요ㅜㅜ 진짜 발성 목소리 톤 표정 너무 소름돋아요.. 사돈인 민제님도 실제 민제가 저런 표정이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아내와 딸과 아들들의 행세를 보아하니 제자이자 사위이자 동지로서 본인이 아는 킬방원이린면 뭔일낼것같은데.. 하는 표정..
그 전에 여러 사람이 태종 이방원을 연기해서 부담감이 컸다던 주상욱 배우 그런데 진짜 태종 이방원이 따로없다.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니 정말 슬프기 그지없다.
오히려 이 장면 뭔가 용서, 인정이라기 보다는 좀 다른 감정이 느껴지네요.
두번의 왕자의 난과 조사의의 난으로 태조와 태종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고 이것은 이제 어느 한 사람이 용서를 하거나 용서를 구할 수 없게 되었죠. 서로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이 그토록 미웠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멀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 누군가를 증오하는 것조차도 그 사람에 대한 일말의 감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저 둘은 이제 서로를 증오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게 되었고 당연히 예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되었죠. 태조는 모든 응어리를 해소하지 않고 태종을 떠났고, 태종은 그런 태조를 보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태조가 방을 나간 뒤 태종이 보인 표정은'드디어 아버지께 용서받고 국왕으로서 인정받았다.'는 느낌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응어리를 해소하는 것에서 해탈하신 아버지를 마음으로 떠나보내며 느끼는 연민과 번민, 떨칠 수없는 미안함과 그리움 그리고 태조가 아닌 아버지 이성계를 향한 마지막 사랑이 드러나는 것 같아 여러모로 뭉클해질 장면이었던 것 같네요.
그렇다기엔 직접 생일이라고 술을 따라주고 국왕으로 인정해주는 장면까지 나왔네요 태종도 태상왕 전하가 아니라 아바마마라 부르며 울먹이고요
이성계의 말에서 알 수 있음
미워할 힘도 용서할 힘도 없다
나도 이 해석이 더 맞지 않을까 싶어요
탁월한 분석.
쓰린 속을 참아내며 자신의 마음도 내려놓고, 아들의 마음속 무거운 짐도 덜어주고,,, 마지막 태조의 웃음에서 많은게 느껴지네요
국왕으로 인정하며 아들을 용서했고, 국왕으로의 책무를 강조하며 아들에게 벌을 내린듯한 모습입니다. 고급진 최고의 형벌...나라를 수성하라는 아비의 마음 아닐까합니다
이 드라마가 이래저래 구설수에 오르긴 하지만 이 장면 하나만큼은 2010년대 사극을 통틀어 단연 최고의 장면이다
눈물없인 보지못할 장면이였습니다..
김영철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역시 대하드라마의 훌륭한 배우이십니다.김규철 선생님도 수고하셨습니다.역시 대하드라마의 조연배우이시고.
왜 자꾸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이나냐... 너무 보고싶다
이 장면 보고 참 먹먹했습니다. 오랜 세월 아들에 대한 원망이 컸지만 끝내는 훌훌 털고 아버지와 아들로 마주하며 한 잔 술에 그간의 원망을 모두 녹여버리는 명장면이였습니다.
국왕이라는소리가 방원아 라는소리로들립니다 방원아 이나라를 잘부탁한다.
이 장면도 진짜 감동적이고 유의미한데. 그 전에 술취한 태종이 태조한테 가서 울면서 자신을 벌해달라고 말한 장면에서 울컥했음..
ㅠㅠ 저도 그 장면 울컥
태종 이방원 드라마중에서 마음이 가장 먹먹한 장면입니다.
김영철 배우님의 연기에 감탄과 눈물이 함께 했어요.
대신들에게 주상을 잘 부탁한다는 장면과 늙고 지친 이성계의 터덜터덜 걷는 뒷모습은 정말 연기 장인이시구나를 다시한번 떠오르게 만들었어요.
이건 진짜 명장면임 주상욱 올해 연말 대상가즈아~!!!!
와~ 이건 정말~ 감동이다~ㅠ.ㅠ
이성계 마지막에 웃음지으면서 나가는거 왜이렇게 짠하냐
그래도 죽기전에 아들하고 화해하고 가네요..그것만이라도 다행이네요..ㅠㅠ. 화해안하고 죽었으면 부자끼리 평생 얼마나 후회스럽고 한스럽겠냐..
술 취해서 이방원이 이성계한테 찾아간 것부터 저 장면까지
진짜 눈물 나더라 ㅠㅠ
저또한 감동으로 울면서 봤어요ㅠㅠ
두분 연기 실감나게 잘했고 최고의 작품입니다.
그렇게 서로 미워했는데 결국 부자의 연은 끊을수 없었구나..
개인적으로 태종이방원 전체 중에 제일 명장면인듯
개인적으로 가장 여운이 많이 남고, 감정이입도 실감나게 된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나 싶네요. 술 따라주고 덕담할때 이성계의 표정은 그야말로 가장 아끼던 아들 이방원을 대할 때의 그 평온한 모습으로 돌아간 느낌이기도 하고... 모든 짐과 괴로움을 내려놓고 퇴장하는 이성계의 뒷모습을 잘 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 이표정이 저절로 나옴ㅜㅜ 연기신 킹영철 갓상욱ㅜㅜ 브금도 찡ㅜㅜ
이건 완전 명장면이다ㅋㅋㅋ
태종이 술취해 찾아가서 눈물로 죄송하다 빌때, 그것을 태조가 지켜볼때, 그리고 생일날 찾아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용서해주고 용서를 받는 장면의 연속이..... 태종이방원에서 가장 명장면이고, 두배우분의 연기력이 가장 절정에 이르는 장면이 아닌가 싶음.
앞전에 이방원역을 많은배우들이 했고
호평을 받은 배우들이 몇있었지만.
주상욱의 이방원역은 첨에는 미스캐스팅이니 말도 있었지만 솔직히 진짜 최고라고 봅니다.
고뇌하는표정연기.더불어 내면연기.
대사톤~~등등. 얼마나 연구와 노력을했는지가 보입니다.
이번 연기대상은 주상욱에 이견이 없을듯요
주상욱 배우 만의 태종 이방원을 만들어냈다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주배우연기가 아직도
부족한듯ᆢ남의옷을 입은듯한
넘안어울리요
@@user-pg3ix6yv7g 너무 잘하는데요? 저렇게 입체적인 이방원은 사극역사상 처음 보는데 솔직히
@@user-pg3ix6yv7g 남의옷을 입었다는것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아주머니가 그냥 실장님 연기를 너무 많이봐서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듯 하네요 연기는 흠잡을곳이 없는데 이제
@@leestan4067 각자 다 의견이 있는거지 그냥 드라마 주인공 배역 하나 논하는걸 갖고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을 그 따구로 하시나.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 공간이지만.
흠잡을데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같은 사람도 있고 아무리 봐도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너는 틀리고 나만 맞다? 적당히들 하시길.
나도 주상욱 캐스팅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
궁예아저씨 연기 진짜 개 지린다 저 눈빛...본인도 울컥함을 애써 참는 모습
그냥 그 인물 자체가 되었네
연기력 둘째가라면 서운한분이시죠
두한킴 ㅠㅠㅠ
현대극에서도 천호진님과 더불어 아버지 연기는 최고이신분. 사극에서는 더 말할것도 없이 최고이시고
저분이... 연기하신 짬이 오래 되다보니...
그런거 아닐까요???
왕의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 이방원에게 주는 가장 큰 벌인 것 같네요.
결국 둘이 이렇게 화해하는군요 역시 권력은 나눠가질 수 없다 해도 부자 간의 정조차 끊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대하 드라마 정도전의 아류작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태종이방원 명작이네,, 주상욱의 이방원 또한 계속 기억될듯
최고의 생일선물이네요..
실제로 태조가 승하할때 그의 마지막을 옆에서 지킨 유일한 사람이 태종이었다고합니다. 약을 먹이려고 입에 넣었더니 끝내 못삼키고 눈을 감았다고하죠.
그렇게 서로 못죽여서 안달이던 사이인데
정작 죽기직전 아들을 보고 돌아가신...
이 장면 꼭 나왔음했는데 안나와서 아쉬웠음ㅜㅜ
그 약이 청심환 약인거 아닌가요 ?
제가 역주행조선왕조실록에서 봤는데
@@user-fr4rr6ew8w 맞습니다
용의 눈물의 용의 춤처럼 임팩트 주는건 아니더라도 부자의 화해를 담백하게 보여준 명장면이었다... 괜시리 뭉클해지는 장면..
저도 그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아바마마, 소자의 춤을 보시옵소서~!"
@@clausesanta5042 주사앙!!!!! 그만하시구려 그만!!!!!
이제는 손주보는 낙으로 살아야지..
@@user-bg6tw1zl2l 좀 분위기 깨는 것 같지만 이성계는 저 시기에도 딸도 낳았습니다.
태종도 유복녀가 둘이나 있는데 부자가 아주 세상 떠날때까지도 건강했어요.
@@zzang-mathi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55
주상 주상욱ㄷㄷ
실제 역사이면서 정통사극인데 일반드라마처럼 쾅쾅 울었다 ㅠㅠㅠ
진짜 드라마보다가 간만에 눈물 줄줄 흘렀다. 김영철배우님... ㅜㅜ 진짜 대단하십니다
양녕이 속썩이니까 펑펑 울면서 태조 앞에서 참회하는 태종 이방원은 정말 슬펐다
이성계: 즐겁게들 드시오. 난 이만 가보겠소. 아 그리고 포은 선생. 주상을 잘부탁하오
유정현: 예 대가ㅁ.....
이방원: 에헤이...거참...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방원은 정도전, 정종에 이어 태조에게도 조선을 잘 이끌어달라는 말을 들었음. 이방원이 왕으로서 인정과 신뢰를 받은거죠. 다만 내용이 아니라 "성군"이라는 워딩을 직접 해줬으면 세종에게 양위할 때랑 맞물려서 더 와닿았을 거 같은데ㅠ 그리고 실제로는 내관들이 따랐겠지만 홀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애통하네요.
자신도 부모가되고 국왕이 되어서야 느낀 아버지의 위대함
대왕세종에서 자신이 했던 행동을 참회하는 궁방원님
이장면 눈물난다 아들 용서 하는 아비의 마음 김영철 저 걸음걸이 표정 역시 연기잘하는 배우다. 나가면서 대신들에게 머리숙이는모습 보기좋다
그동안 계속 시청해오면서 이방원과 이성계가 화해하는 모습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태조왕건에서 왕건을 숨기고 대신 전장에나가려는 신숭겸 장면 이후 눈물흘린것은 처음입니다.
이 장면보면서 눈물 참느라 힘들었다
이방원연기감탄사나옴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