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에 사용된 이미지는 컨텐츠에 대한 설명을 돕기 위해 사용된 예시일 뿐, 해당 가게의 철학과 사건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나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추가로 해당 이미지에 대한 기사 자료를 공유 드립니다. “49세 이상은 정중히 거절”…안내문 붙인 식당의 진실 : 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605500155
우리사회 세대 갈등을 유발하는 가장 큰 문제를 말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나이로 만들어진 서열로 인해 일렬로 늘어선 100개의 세대가 있는 셈인데, 주민증을 까고 한 번 동생이면 언제까지 동생의 역할을 강요받는 사회, 문제의 본질은 두고 몇 살 몇 학번이냐고 다그치는 악습이 결국 노인 역차별 현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나이가 많은 것이 벼슬이었던 지난 사회로 되돌아갈 방법이 없다면 나이가 서열이 되지 않을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매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인데 나이가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는 아니고 동생이라고 말하는 이상한 사회 선배의 단점을 말하면 버릇없다고 말하는 사회에서 연장자가 언제까지 경례만 받아야 하는 건가 언제까지 지적질 만 당해야 하는가 같은 나이가 아닌데 친구가 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고 사회적, 생물학적으로도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님! 저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교수님의 길거리 고양이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캣맘이라는 사람들이 최근에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고양이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밥을 주는 사람들을 캣맘이라고 합니다. 몇몇 캣맘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고 (차 밑에 밥을 주어 고양이가 엔진 안으로 들어가서 엔진안에서 사망하는 바람에 900만원의 피해를 보았다는 사례) 사회적으로도 개념없는 태도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더라구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들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는 건 이해합니다. 다만 그런 영상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마음 아픈 것들이 많더라구요. 길고양이들이니 당연히 굶어 죽어도 된다. 밥을 주면 생태계 교란을 준다. 유해동물이니 죽어도 된다. 데려가서 키우는 책임을 지지않을 건데 왜 밥을 주냐. 이런 댓글들을 보는데, 참 씁쓸하더라구요. 길고양이들도 생명이 있는 동물들이고, 보면 인간에게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들인데, 당연히 죽어야 하고 존재 자체가 해만 되나 싶더라구요. 이런 길고양이들이나 강아지들도 그렇고, 사람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교수님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흉노는 청년들에게 먼저 좋은 밥을 주고 노인들은 그들이 먹다남긴걸로 끼니를 떼운다 청년들이 전쟁터에 나가 싸워 부강함을 유지하기에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점점 청년층한테 세금부담을 늘리고 노동인구가 줄어 국제 경쟁력은 추락할건데 청년층을 이렇게 푸대접하는 나라가 어딨음! 자원없는 나라의 경쟁력이 줄면 미래는 뻔할건데 늙은 정치인들은 이제 청년층 상대로 갈라치기하고
저 중년존 아마 주인이 여자 혼자서 하시는 분이셨는데 중년 아저씨들이 그렇게 들러붙고 못살게 해서 저걸 붙인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교수들도 노프로페서존이라고 연구비카드로 술집에 가서 긁고 안긁어지면 아주 가게에 고성방가를 지르고 개판을 쳐놓아서 저렇게 교수출입금지를 하는 곳도 많아졌어요.... 이렇게 인터넷으로 보면 노키즈존, 노시니어존을 거는 가게 업주들이 아주 나쁜 사람같지만 실제로 서비스업종을 하다보면 아주 사싱밖의 일들이 벌어집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30대 후반 여성 입니다. 세대 갈등은 원인파악부터 필요한것 같습니다. 처음 가게 오픈 했을때 연세 드신 분들이 오시면 조금 더 신경 써드리고 잘해드리려고 애썼습니다. 저 또한 어린시절에 연세 많으신 할머니를 모시고 살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제 마음이 다 무색할 정도로 까다롭고 (사실 까탈스럽다고 하고 싶습니다. ) 짜증스러워 하시고 맘에 안들면 앞뒤 안가리고 소리부터 버럭 지르십니다. 대접 받으려고 하시구요 ( 셀프라고 써있는 음료수도 굳이 갖다 달라고…) 물론 안그런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노인 손님들의 대다수가 그러시더라구요. 흘리며 드시고 하는것 다 괜찮습니다. 조금 더 치우면 되니까요. 하지만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을 하대 하는건 그 어느 세대보다 가장 심하신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해당 문제는, 세대갈등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과 "인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간의 갈등으로 봐야 합니다. 요즘 젊은 꼰대라는 말도 있는데, 인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은 젊은 시절부터 꼰대 기질을 보이며, 제대로 된 인성을 가진 사람은 늙어서도 품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어 특성상, 존칭과 반말이 존재해서, 나이에 따라 존칭을 쓰거나 반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반말을 쓰게 되는 사람은 그저, 나이에 따른 반말을, "자신이 상전"이라는 식으로 착각하며, 자신에게 존칭을 쓰는 서비스업체 직원은 하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도, 회사 동료중 나이가 50이 넘은 사람이 이제 갓 입사한 자식뻘의 20살 직원에게 절대 반말하지 않고 존칭 꼬박꼬박 써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 다녔던 어떤 회사에서는 나이도 어린 부장이, 나이먹은 현장 사람들에게 그냥 반말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는 나이나 세대간의 문제가 아니라, "인격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간의 갈등입니다.
ㅇㅈ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않고 배우려는 시도조차 하지않고 몸이 노약자라서 나이가 찼다는 이유로 남에게 기대고 보려는 그 심산이 너무 보기 싫다. 해보고나서 도저히 안되면 그때 남에게 부탁하든지 물어보든지 해야하는데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하냐 귀찮다 등등 애써보려는 시도도 않하고 그러면서 남이해주다 남이 실수하거나 성에 안차면 난리친다?? 그래서 세대갈등이 일어나는거지. 이거는 아가들도 안이래 아가들은 자기들이 해보려고는 한다..어휴
노키즈존 이야기 나올 때부터 노중년존도 나올 거라는 거 예상했었는데 결국 왔네요. 남을 혐오해도 되는 세상은 언젠가 자신도 혐오당하게 될 거라는 걸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타인에게 너그럽고 허용적인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화가 많이 난 것 같은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ㅎㅎ 어떤 일부의 사람이 잘못을 했을지언정 모든 해당 인물을 출입금지 시키는 것이 맞을까요? 만약 일본이나 미국에서 '한국인은 시끄럽고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한국인 출입금지 시설들이 늘어난다면 그건 혐오가 아닐까요? 단순히 가게 주인의 마음일까요? ㅎㅎ 여튼 다들 화 푸시고 오늘 저녁은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노키즈 존이라는게 아이들이 싫어서 생긴게 아니라, 아이라면 봐줄 수는 있지만 가게에 피해를 끼치는데 가만 놔둘 수는 없고, 또 이걸 케어해야할 부모들이 뒷수습은 커녕 방치만 하고 있어서 생겨난거라고 봅니다. 어린이를 혐오하는게 아니라 애들을 케어해야할 부모들이 잘못해서 생긴 문제죠..
@@jipark5498 내가 왜 애들을 배려해줘?와 내가 왜 노약자를 배려해줘?의 차이를 짚어내지 못하는 순간 님의 주장은 끝나는 겁니다. 아이들의 두뇌구조는 그렇게 발랑까지고 이상한 행동을 할 수 박에 없는 미숙한 상태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행위를 당연히 용인해야하는데 그런거 겪기 싫다고 애들을 아예 차단 시켜버리는게 옳은 일입니까. 장애인이나 노인들이 버스 느리게 탄다고 발작 일으키는 민폐인들하고 다를게 없죠.
@@저녘놀 그렇지만 흑인 범죄율이 높다해서 가게에 흑인 출입 금지를 붙인다면 그건 사회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되겠죠. 또한 노 중년존이 실제로 노키즈존만큼 퍼지게 됐을때 일게 될 사회적 물의를 생각해 보면, 노키즈존이 혐오가 아니라서 화제가 안 된다기보다 주체인 아이가 힘이 없어서... 라는 것이 더 합당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아이란 사회에서 함께 키우는 것이라 생각해서 그 책임을 회피하는게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는 생각도 있고요. 또 아이가 사고를 많이 치고 부모가 수습을 안하니 아이를 출입시키지 않는게 옳다 라는건 흔한 일반화의 오류이기도 하죠.
중년분들 이미 너무 격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본인 애들은 더힘들어하고... 20대인 저도 가끔씩 또래들 따라가는게 벅찬데 착잡하신 그 심정 참 이해갑니다 ㅠㅠ 교수님께서 지식격차 얘기하셨는데 정말로 공감이 가요. 사실 요새는 복지도 지식이 있어야 받는 시대라...(청약, 환급 등등) 지식 찾아보고 습득하고 하는것도 정말 고급 노동인데 이걸 일상적으로 요구되는 삶이 참 귀찮고 고되다고 느껴질때도 있긴 합니다. 물론 그만큼 내가 지식을 잘 활용하면 장점도 많죠. ㅠ 요새는 그래도 복지관에서 스마트폰, 키오스크 교육 문화강의같은것도 열리는것 보니 저는 앞으로 긍정적으로 믿고 싶네요.
요새 20대의 윗세대 매도분위기에 배치되는 위로가 절절하게 다가오네요. 힘들지만 힘들다고도 말하는것 조차 죄가 되버리는게 나이든 세대들의 모습이겠죠.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힘든거도 있지만 따져보면 더 좋은 세상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영상과 글로 소통할수 있게된 시절이 얼마안되거든요. 단지 일방향적이고 인스턴트함을 넘어선 소통으로 앞으로 더 갈수 있다면 더 나은 세상으로 계속 간다라고 생각합니다.
@@david-ji8tw 그 문화수준도 상대적입니다. 지금 우리가 굉장히 배우고 교양있다고 생각해도 시간이 지나서 우리 후대의 아이들이 청년이 됬을 때 우리보고 아이들이 그런 말을하면 어떨까요? 역사나 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데 지금 당연한 일들이 미래에는 미개하고 무식해보일 수 있죠
@@Chocolate0202 그렇죠 그렇지만 자신있게 말할수있는건 어떠한 정치체제서 사회문화서 교육을 받고 자랐는지에 따라 세대간의 갭이 차이가 있죠. 독재정권이었냐 민주주의였었냐? 68혁명같은 젊은이들이 꼰대문화를 탈피하려는 혁명이 있는 사회였나 아닌가? 한국 사회는 68혁명같은 문화 현상은 없었지만 독재자 시절 청년 군사교육을 받으며 보낸이랑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기의견 다 말하면서 교육을 받은이랑 차이가 크죠. 단편적으로 말해서 이미 50년전부터 민주주의 체제였던 미국의 호주 영국 프랑스 20대랑 50대. 한국이랑 갭차이가 엄청 납니다. 한국은 60~90년대 고성장해서 교육은 제대로 못받고 문화도 지체되는데 소득만 상승해서 거기다 독재 정권이라 지금의 80,90년대생과 10년20년대 출생자 차이의 갭보다 50~60년대 생과 80~90년대생 차가 상대성이 엄청나게 크죠. 미래로 갈수록 세대별 상대성 폭은 점점 줄어듭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급속 고성장이 예견되지도 않으니
@앙기모리 제 댓글 첫 시작이 '저는' 입니다. 말 그대로 저의 생각이고요. 당연하게도 제 댓글이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제가 느낀점인데 굳이 제 댓글에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따지 듯 말 하지 않아도 될 듯 한데요? 그리고 왜 낳으라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실까요? 얼마전 남자친구와 액티비티 체험 활동하다가 만난 아저씨가 다짜고짜 "요즘 여자들은 애를 죽어도 안낳으려고 해. 애국심이 없어서 그런다. 나는 애국자라 애를 다섯명 낳았어~~ " 라고 하시던걸요. 당연히 사회는 여자에게 '아기만' 낳으라고 바라지 않죠. 순응적이길, 참하길, 기가 세지 않길, 조신하길, 내조 잘 하길, 페미니스트와 거리가 멀어 고분고분하게 아기 잘 낳고 나라에 도움이 되길 바라죠. 본인이 한 말 중에 답이 있네요. 본인이 쓴 답글도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러한 압박들을 본인, 본인 주위에 없다고 해서 없는 일이 아님을 왜 모르실까?
혐오에 혐오가 더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네요. 나이를 떠나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건 자기중심적 이기주의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나만 피해보는것 같으니 적대적으로 나오는거죠. 다들 한발씩 뒤로 물러서서 협상을 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모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기인 때가 있었고 영원히 젊을것 같지만 늙어가며 다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노년이 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미워하고 한쪽을 굴복시키려는 권위적인 태도가 아니라 서로를 너그럽게 포용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무엇이든 내가 편견을 가지고 규정하는 행동과 말과 생각은 저에게 똑같이 다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살아야겠습니다. 항상 갈등에서 타겟이 되는 쪽은 약자인 것 같은데, 강자의 논리에 무분별하게 편승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갈등에 타겟이 어딨음? 자꾸 은근슬쩍 말 뜻을 왜곡하시네. 타겟이 있는 갈등은 없어요 말 자체가 잘못됨 갈등 뜻 자체가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이해관계가 달라서 생기는 불화를 말하는거에요. 당장 우리나라에서 심각한 지역 갈등이나 남녀 갈등을 봐도 '약자'란게 존재하나요? 그리고 그 약자가 갈등 상황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타겟이 된다는 겁니까?;ㅋㅋ 설명좀 해주세요 궁금합니다
노하우가 지금 나이든 사람한테 없다는게 문제에요... 우리가 만년전 농업혁명이 일어나고 그 후 불과 얼마전까지도 일반 사람한테는 삶이 크게 바뀐게 없었습니다. 당연히 연장자가 수해나 지진등 여러 경험이 많아 배울게 있었죠. 하지만 전자통신의 발달로 인해 이 지식들이 역전이 되어버렸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한테 스마트폰 내밀며 이거 어떻게 하니? 저거 안되는데 좀 도와줄래?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부모님들은 대학까지 나온 아이들이 자기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창고에 접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djkhard7 너무 많은 의문들이 떠오르네요. 인터넷에 있는 그 노하우는 사람이 나이가 들며 삶을 살아내어 쌓인 정보가 아니던가요? 시간을 살아내지 않는데 노하우가 어떻게 생길수 있을까요? 나에게 공짜로 제공되는 그 노하우들이 그저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나요? 그걸 잘 활용하여 내것으로 만들고 발전시켜야 또 하나의 노하우가 늘어나는 건 아닐까요? 사람의 존재 가치를 노하우에 비해 따진다면 나이 상관없이 공부못하고 기술이 없는 부류가 모두 사라지는것이 더 정답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진정으로 이세상을 끌어가는 소수점 비율에 드는 리더를 제외한 사람들 역시 나이를 막론하고 사라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인간과 생명, 사회, 삶이란 근본적인 이유와 가치를 배제한다면 인간은 왜 살아야 할까요?
아이들 앞에서 돈이야기는 꼭 필요하고, 돈에 대해서 공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초등학생이 그 돈이 권력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타까운거죠. 바꿔생각해보면, 그 집안은 돈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면에서도 결국 권력이 최고라는 가치를 가지는 가정이고 그런 가정교육인거죠...40대인 제가 이제는 기성세대라면 기성세대일수 있지만, 협력을 배우지 못한것도 가르치지 않은것도 아닙니다. 세대흐름과 맞물려 살아남기위해 경쟁을 했어야 하는 시대에 살다보니 그랬던거죠. 한국이 급부상하고 발전한 시대에 경쟁력이 그만큼 중요했으니까요. 그게 원인이라는 맞지만, 그게 문제라고 한다면 한국의 역사를 탓해야지요.
당장 내일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인 사람한테 10, 20, 30년 뒤가 보이겠습니까? 젊은이들한테 공감받고 싶으면 젊은이들이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10년뒤를 고민할 수 있는 상황을 어떻게하면 만들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사세요. 젊은이들이 10년뒤를 생각하지 않고 산다고 화낼 시간에 어떻게하면 젊은이들이 10년뒤를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까 고민하세요.
인터넷 자료는 아무생각 없는 사람에겐 오히려 독이라는걸 느끼네요... 현실은 시화, 반월, 남동 공단 등등 사람 못 구해서 난리임.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30초만 검색해도 일자리 수만개는 나옴. 정확히 표현해야 해요. [내 수준은 나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수준에 맞는 고급 일자리 고소득 일자리를 원하지만 없다... 중소기업은 일자리로 안친다는 표현이 맞는거죠.] 일자리가 없는건 절대 아님. 못 믿겠으면 사람인 워크넷 잡코리아 수십만개 채용 공고는 뭘까요??? 인터넷에 적힌글과 영상이 모두 진실로 받아지신다면... 책을 읽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는 능력좀 키워 보시길
@@AandB675 "고급 고소득 일자리" 를 바라는 게 아니라 인간 취급을 해주는 일자리를 바라는 겁니다. 그 수많은 중소기업에 왜 사람이 부족하게요? 노동자를 인간 취급도 안 하기에 도망친 겁니다. 주휴수당? 그걸 왜 주지. 야간수당? 뭘 더 받으려 해. 주5일제? 그런 게 어딨어. 연차? 주말에 쉬면서 뭘 더 쉬려해. 퇴사? 니가 여기보다 나은 곳 갈 수 있을 것 같아? 이게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사람이 부족하다고요? 노예가 부족한 거겠죠.
제 나이가 40대 후반입니다,,, 그런데 저도 직원 뽑을때 40대 이상 안뽑습니다. 단순히 너는 나이안들것 같냐??? 내나이가 얼만데? 내가 직장생화을 20년했는데?? 이런 마인드 부터 버려야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오지못하게 하는게 아닙니다. 처음에는 시니어직원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였지만 몇번을 채용해보니 제일 문제가 입사전에 ,, 열씨미 할것처럼 말하지만 3개월만 지나면 내가 어디서 직급이 머였는데 내가 얼마받았는데,,,,,, 옛일못잊으시더라,, 그나마 시니어의 장점은 우리가 성실하다는건데,, 이제 그런 사람도 찾기 힘듭니다 오히려 똑같이 농땡이 칠거면 젊은이가 낫죠,,,
유통 마트를 하고 있는데 나이드신분들 상대가 너무 힘듦 가격표를 보고 가격이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데 이젠 나이 드셔서 부끄러움도 없는지 반말 섞으면서 대놓고 깎아 달라고 비싸다고 투털대고 요즘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무슨 20년전 물가 얘기하면서 왜 이리 비싸냐 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답답함. 미안하지만 앞으로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하는 사업장 입장에서 그런 손님은 그냥 아예 안 오는게 훨씬 이익이에요.
항상 마음 한편으로 걱정은 하고 있었지만 크게 이슈화되지는 않았던 문제 교수님께서 명확하게 집어주시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게다가 훌륭한 솔루션까지👍 교수님같이 넓은 시야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영상보며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배웁니다 항상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유연 정년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었다고 능력있는사람이 나이때문에 퇴직하는건 큰 손실이겠죠 그에 앞서 해결해야할 일은 수직적이고 관료주의 사회입니다 능력있는분이 남아준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하는일도 없는 사람이 사내정치로 높은 자리앉은 임원이 고혈만 빨아먹고 잘못을해도 자기자리 보존이 되는일을 막아야합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 거래처가 미국회사였는데 회사가 어려워지고 구조조정단계에 들어갔는데 미국회사는 임금이 높고 결정권을 가진사람들이 가장먼저 구조조정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다니던회사도 거래처 영향때문에 회사가 어려워 졌고 법정관리를 받아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던회사는 임원급이아니라 결정권도 없고 책임도 없고 임금도 적은 임원이 아닌사람들이 훨씬많은 구조조정을 당했습니다
@@v이너프미네랄스 미국도 구조조정할때 상대적으로 월급이 높은 인력 대상이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임원들 정리할때 주는 두둑한 돈은...표면상으로는 서로 돈 챙겨주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일부 그런일도 발생할수도 있겠죠..하지만 가족이 아닌이상...기업입장에서 굳이 그럴 이유는 많지 않죠), 사실은 임원들이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수많은 예민한 정보들때문에, 추후 타회사에 정보공유를 한다던지, 회사에 해가 되는 폭로나 고발/고소 하지 않겠다는 동의서 싸인을 조건으로 주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회사에서 주는 퇴직금의 개념은 더더욱 아니고..싸인 하지 않을경우 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급이 높을수록 그냥 관례라 생각하고 싸인하고 돈을 받죠. 일부 중간 상사들은 고소하겠다며 싸인 안하고 돈 못받고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인사팀에서 그사람의 그동안에 있던 모든 업무기록, 행적, 이메일 기록들을 신속히 접수하고, 고소 가능한 건에 대해 맞대응 할 준비를 한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우리" 단어 가장 많이 씀. "우리 나라 , 우리 회사 , 우리딸 , 우리남편 , 우리집,우리동네...우리가 남이가" 근데 그게 패거리 이기주의 "우리" 임. "우리" 이면 무조건 퍼주고 , 믿고 따르고 , 용서하고 , 똘똘 뭉치고 , "우리" 가 아니면 무조건 경쟁하고 , 배척하고 , 방치하고 , 비난한다. 한국은 "우리" 라는 패거리 이기주의를 버리지 않으면 조선처럼 또 망한다. 어느 지역 , 집단 , 단체 든 모두에게 해당함. "우리" 라는 단어를 금지 시켜야함.
노인분들 보면 '내가 너보다 나이많으니까 괜찮아' 이런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더라고요 나이 하나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고 하는걸 보면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엘레베이터 버튼도 누를줄 몰라서 남이 눌러줄때까지 가만히 있어요 노인들끼리 엘레베이터 타면 엘레베이터가 안움직여요 아무도 안눌러서ㅋㅋㅋㅋㅋ 참나ㅋㅋㅋㅋ 진짜 어이가없더라고요
우리사회에 여유가 없어진 게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하나 돌볼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특히 제 나이대 2030젊은 분들은 기득권층.. 즉 중년 노년층에 대한 화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대학교주변 원룸촌만 봐도 임대사업자 분들은 젊을 때 정말 노력 많이 하셔서 이룬 것들 이지만 사람이 살수도 없는 방을 또 쪼개어 말도 안되는 월세를 받을려고 하는 것에 있어 갈등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키오스크의 경우에도.. 아이러니하게 본인의 기업의 이익을 최대로 하기 위한 기득권층의 욕심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물론 노인분들이 어려워 하실때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1시간도 안되는 점심시간에 노인분들을 도와드릴 그 10분을 쓸 젊은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당장 10분 지각에 30분의 시급을 깍아버리는 이 사회에서요..^^
최재천 교수님, 감사합니다. 저는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20대입니다. 대한민국의 노동 인구에 들어갈 제가 어떤 미래를 맞닥뜨리게 될 지 어제부터 참 고민이 많았는데,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결국 제 이익만 고려하는 건 윗 세대가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하는 꼴이겠군요. 무작정 화만 나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부디 사회가 변화하여 모두가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민감한 문제라서 모두들 꺼려하지만 교수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일인인지라 교수님 말씀이 가슴깊이 콕 박힙니다. 그럼에도 청년이 된 아이와 또 다른 세대의 가교 역할이 힘이 듭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한 아이 어른 같습니다. 자주 뵈러 올게요 감사합니다
늦은 나이에 엄마가되어 조카같은 주변 학부모들의 가치관에 충격에 충격을 겪으며 살고있습니다.ㅜ 협력과 배려를 가르치는부모는 없어졌고..오직 경쟁과 이기주의로 자녀양육을 하더군요. 아이가 학급회장단이 되어도 아이나 부모나 모두 학급위한 봉사라는 개념이 없어요. 그저 내아이가 득을 보는것만 관심이 있더군요. 의견을 말하면 꼰대소리를 듣고 자기들은 온라인으로 온갖 소문과 뒷담화에 열중하더라구요. 미래가 걱정됩니다.
미국 집 카페트가 오염이 심해서 에이젼트와함께 상담원이 집으로 찾아왔어요. 직접 방문하는것도 신기했는데 상담을 마치고, 상담원이 자기 몇살인줄 아냐고 물어보더니 99살이래요. 미국이란 나라에 새삼 또한번 놀라웠지만 이분 하는 말씀이 다음 상담때까지 내가 살아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조크를 날리며 가셨다는 ㅋㅋ
아이의 태도와 습관은 부모가 고쳐줄 수 있고 고쳐줘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나이드신 분들은 사실 돌아가실 때까지 못 고치시죠. 좀 아량 있는 사람이야 '저 분들이 못 배워서 그래(가정교육이든 학교교육이든) '하고 못 본채하고 넘어가지만, 그 외 사람들은 그럴 이유도 필요도 못 느끼니까 경멸/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니까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변할 수 없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어릴 때부터 싹수 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평범한 집안에선 어른들에게 깍듯이 하도록 교육 받아요. 그래서 학생들은 대부분 노인들에게 배려하고 양보하고 존중합니다. 근데 성인이되고 사회의 쓴맛을 본 사람들은 어른의 실체를 알아버려요. 나이값 못하는 사람들 통칭 꼰대요. 자존심만 강하고 가진건 나이밖에 없는 사람들의 횡포에 젊은층은 등 돌리는 겁니다. 저 또한 어릴적부터 어른들 말씀 잘듣고 깍듯하게 인사하고 다녔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지금은 상대도 안해요. 무시하는게 제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니까 올바른 어른들도 젊은층에게 외면 당하는 겁니다
@soyoun lee 맞음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이제는 "교수"라고 부르는 애들은 시간들여 책으로 보고 책없은 못보는 그런 세대라 정보의 양과 질이 다름 요즘 애들이 더 똑똑함 "교수"라고 하는 사람들 다 편협하던가 정치에 물들어 있던가 아이들이 중요한 이유는 이나라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인거임 다 늙어서 애들이 잘 자랄수 있게 도와주는게 더 급선무인거 교육은 100년 사업이라고 한게 이유가있는데 현 2030 성별 갈등이 없어져? ㅋㅋㅋㅋㅋㅋ 정부가 법으로 막어버리고 산하조직만들어 조직적으로 갈등조장하고있는데 다 늙은 어른들이 수수방관만 처하고 있고 이제는 하다하다 성별갈등 없어지니까 다 늙은 나부터 살자~ 세대갈등~ 이딴소리 ㅋㅋㅋ
어쩌면..나는 내가 살아 온 세월을 사랑한다. 나는 60세다. 내 외할머니는 1891년생, 즉 조선시대 여자였고, 내가 국민학교 6학년 때까지 거의 같이 살았었다. 나는 지금, 키오스크앞에서 능숙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요기요에서 배달을 시켜먹으며, 은행 앱으로 볼일을 보고, 또 이렇게 유튜브에 글을 쓸 수도 있게..세련(?)되게 늙어가고 있지만, 내 인생 속엔 참으로 다양한 세월 속 모습들이 들어있음을 자랑하고 싶다. 국사 시간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조선시대 말기의 평범한 삶들에 대해서는 외할머니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일제강점기를 관통하며 살았던 엄마나 아버지의 말을 듣다보면 '왜 우리가 나라를 빼앗기면 안 되는가'에 대한 인식과 함께, 일제의 세뇌교육의 강렬함을 직접 느낄수있었다. 가령, 내 아버지는 서울대공대 전신인 경성공전을 나오고 건축시공을 전공했는데, 그당시 조선총독부에 취직이 되었다. 그곳은 주로 일본인들이나 취직이 가능한곳이었는데, 일제가 보기엔 내 아버지의 모습이 제법 똑똑하기도 했거니와 세뇌도 잘 되어있는, 즉, 일본을 위해 잘 쓰여질 한국인이라 생각되었겠지. 아버지또한 그어린 날, 조선총독부에 취직이 된 그 감격을 간직하고있었다. 엄마는 또 어떠한가! 38에 청상이 된 외할머니의 막내딸로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시절의 엄마가 유일하게 위로 받는 곳은 학교였다. 그곳에 가면 동네 대감집 딸도 내 밑에 꿇어야했다. 일제의 학교는 평등했다. 아니, 일제의 말을 얼마나 잘 듣고 따르느냐에 따라 인정받는 분위기였다. 내엄만 참으로 세뇌가 잘 된 케이스였다. 일본말을 안 잊기위해 고군분투 했다고나할까..늘 일본월간지를 샀으며, 아버지에겐 늘 일본말로 말을 걸었다. 내 아버지는 일본말을 까먹은척(?)했다. 내가 국민학교 다닐 1970년대는 일본을 증오하던 시절이었다. 그럼에도 내엄만 집에서 일본인 코스프레를 했다. 일본 월간지 부록을 보며 일본아줌마처럼.. 언젠가 내가 국민학교1학년땐데, 5학년이던 오빠가 친구를 데리고왔다. 나는 "울엄마 일본사람이다~~~"라고했고, 오빠는 내게 악을썼다 ㅋㅋㅋㅋ 아냐!!! 이 바보야!!!!!ㅋㅋㅋㅋㅋㅋㅋ 내 어린시절의 놀이문화는 참 다양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른채 놀기 바빴다. 네플릭스의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게임들보다 더 많은 놀이를 하며 지냈다. 대문밖에만 나가면 온 동네 애들이 놀고있고, 놀이터같은 개념의 그 어떤것이 없어도 놀 방법은 천지였다. 물론 학벌에 대한 욕심은 그때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한 집에 우글우글 너댓씩 되는 자식들, 특히 딸들에게까진 공부욕심을 내지않는 부모들이었다. 장남인 내 오빤, 어린시절의 추억이 나 보단 비극적이리라! 다섯째 막내인 나는 그야말로 실컷 놀았으니까! 단 한번도 숙제했니?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었고, 나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 대해 무관심했기때문에 나는 퍽 자유로웠다. 라디오의 문화를 즐기던 마지막 세대랄까.. 라디오 드라마의 매력을 지금세대들이 알까? 또한, 라디오 프로에 엽서를 보내고 그게 선택되어 읽혀질때의 짜릿함...나만의 고정 주파수..요즘말로 학교에서 돌아오면 루틴처럼 행해지는 라디오듣기... 그리고 레코드가게의 낭만. 친구에게 편지쓰기같은 낭만. 기다림의 낭만. 그래서 하늘을 한참 올려다볼수있는 시간적인 낭만. 요즘세대들에겐 무엇이 낭만일까? 22살 막둥이 아들에게 물어볼까? 네가 생각하는 낭만은 뭐니? 어머나!!!!!낭만이 없댄다 낭만의 주체가 없댄다 친구들과도 이런대화를 해봤지만 같은 생각들이란다. 최첨단시대에 살고, AI가 생겨나고, 단 1초도 기다리는걸 극혐하고, 나만 특출나야하고, 성공 아니연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의 지금세대들.. 이 또한 그저 생겨난게 아닌 그렇게 키워진거라 더 안타까운일이다. 노인을 혐오하는 젊은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추천책 "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 80억 명의 인간이 1명의 거인이라면" 구입해서 아이들이랑 읽었는데..많은생각을 하게하고 재밌고 유익한 정말 좋은 책이더라구요^^ 제가 어릴적 티비에서 보던 선생님을 제 아이와함께 보고있어서 기분이 새롭습니다. 많은 지혜의 말씀 부탁드려요 항상건강하세요.
남녀갈등에 세대갈등에 요 근래들어 정치권이며 언론에서 계속해서 부추긴다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최근들어 '이대남'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쓰던데 기본적으로 세대갈라치기를 목적으로 만든 용어라 정말 싫습니다. 단어의 사용처를 보수 정치권을 다수가 지지하는 세력으로 퉁쳐서 표현하거나 노력안하고 포기해버린 젊은 사람들을 지칭하고 모멸하는 용도에 사용하면서 은연중에 '요즘애들'이라는 프레임과 일반화의 용어로써 사용되고 있다는게 정말 화가 납니다. 한 세대 내에서도 의견은 아주 다양하게 갈리고 있는데 그 단어를 사용해서 말을 구사하는경우 '20대 세대 애들은 이런다'라고 일반화 해버리는거거든요.
죄송하지만 이대남은 정치권에서 임의로 지어낸 용어가 아니라 실재하는 집단입니다. 유래를 보명 알 수 있죠. 연령, 성별을 구분지어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고, 눈에 띄게 평균에서 벗어나는 답변을 내놓는 집단이 20대 남성이었기에 이대남이라는 용어를 붙여 코호트 분석을 하게된거에요.
@@domabaem7553 무슨소리를 하고계신건지 모르겠는데 이게 프레임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니까 문제라는건데요? 그렇게 따지면 '너네엄마'라는 욕에는 사람들이 왜 화를 낸다고 생각하세요? 실제로 존재하거나 존재했던 상대방의 엄마를 말한거 뿐인데 말이죠? 지금 이대남이라는 단어가 잘못된건 말 그대로 세대갈라치기를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20대 세대를 '20대 세대 애들은 이래'하면서 일반화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요. 실제로 존재하는 집단을 지칭하기 위해 이대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면 삼대남 사대남 오대남 이런말은 왜 없는건지 설명 좀 해보세요.
@@domabaem7553 그리고 평균에서 벗어난 답변을 했다는 근거가 궁금하네요. 세대별로 전부 다 다른 분포율을 보이고 모든세대별로의 답변이 합쳐져서 평균이 만들어지는데 그쪽 논리대로면 20대 남성을 제외한 세대 및 성별의 통계분포가 모두 거의 비슷하다 라는 의견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아시죠?
너무 동의합니다... 그래서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로 동의해요... 시대간의 갈등을 넘어서 소통도 단절되는 현상이 이미 나오고 있는데... 영상과 댓글을 보면서 하나 든 생각은, "나는 무엇을 존경하는가" 하는 거였어요.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할머니 이론에 부합되는 건 단순히 나이가 지긋이 들어 자리하게 된 사람이 아니라 세월과 같이 마음도 생각도 성숙이라는 공부를 통해 이뤄간 '어른'의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연세 드신 모든 분들을 무례하고 실례되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신다고 일반화 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는 걸 압니다. 그래도 알바를 하면서 종종 무례한 분들을 보면 나이 드신 분들의 빈도수가 높은 걸 체감합니다. 소통이 단절되는 건 다르게 보면 소통이 안되는 원인이 있다는 것이고 저는 그 원인 중 하나가 서로 듣지 않고 보지 않는다는 본질적 이유와, 서로를 존중할 수 없는 시대 차이라고 느꼈어요. 저와 같이 어린 친구들이 사는 세상은 당연히 여겨졌던 것에 '왜 당연한가?'에 대한 질문을 갖고 '세상에는 당연한 게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서비스업을 하면서도 "손님은 왕이다"는 말은 구시대적인 발상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 이에 반해 어르신들이 겪어온 세상은 어린 저희의 태도가 건방져 보일 수 밖에 없는 해선 안되는 행동으로 명시되는 세상에 사셨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한 어린 사람들에게는 나이 드신 분들의 시대가 어땠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나이 드신 분들께는 지금 어린 친구들이 갖는 사고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공부가 계속적으로 필요함을 느꼈어요. 더불어 이때 주의해야 할 건 어느 한 쪽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는 생각을 지닌 채로 인정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요. 제가 교수님을 존경하게 되는 이유를 여기서 찾았어요. 교수님께서는 아닌 것에는 아닌 이유를 설명해주시며 충분히 설득해주시고 변화에 대해선 먼저 부정하는 것이 아닌 흐름에 대한 이해로 받아주시는 모습이 존중할 수 밖에 없고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어른'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그러면서도 객관적인 사고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반론에도 귀기울이며 자신의 생각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이어가시는 면이 모든 시대를 아울러 모든 사람이 해야 되는 당연해져야 할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영상도 너무나 감사히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2:55 "갈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100% 동감합니다. 대한민국 교육은 정답이 하나 있다고 배워주는 교육입니다. 그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정답"과 다른 답을 갖고 있는 사람을 적대시 합니다. 상대를 사회적 동반자로 보지 않고 적으로 보는 동안, 그 어떤 갈등도 해결 할 수 없습니다.
할머니의 지혜가 필요없어진 시대이죠. 이젠 유튜브와 온라인 컨텐츠로 인해서 충분히 공유되기 때문입니다. 유튜브가 할 수 없는 육아 및 돌봄만 여전히 할머니들의 몫으로 남은 이유가 그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젠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존중받는 시대는 끝났다고 봅니다. 세대갈등은 나이가 많다고 갈등이 생기는게 아니라, 나이가 어리다고 낮게 보려는 수직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니깐 생기는 갈등이라고 봅니다. 중년이어도 본인보다 나이 젊은 사람들에게 '~님'자 붙이면서 존중만 시작해도, 다른 접근이 시작됩니다. 저도 45세 되면서 알게된 것입니다..
@@밀리우스-f8j원댓은 유튜브의 공신력보다는 정보 공유에 초점을 맞춰 얘기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아무리 믿을 수 없는 내용이 많다고 해도 정보 공유력이나 시대상 같은 부분을 고려했을 때, 노인들의 지혜(이야기)보다는 이점이 훨씬 많은게 사실이죠. 어르신들의 지혜가 100퍼센트 다 맞는 것도 아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님이 말하는 노인들의 지혜, 더 나아가 전문가의 지식, 지혜를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논문이나 저널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란게 뭐죠? 인간의 창의성? 사랑과 우정? 지혜? 세상은 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가장 늦게 침범당할 거라고 예상했던, 인간의 창의성과 관련된 예술분야가 지금 제일 먼저 타격당하고 있는건 아시는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사랑, 우정 등등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도 점차 ai가 대체할 거라고 봅니댜. 그것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냐 안되냐와는 별개로요. 사랑, 우정을 나타내는 말과 행동은 프로그래밍으로, 외형은 발전된 로봇 기술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언급한 내용중에 없다면 답글 남겨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란 개소리 하지 마시구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크던 작던 전혀 갈등이 없다면, 그건 한쪽이 일방적으로 참고 있는게 아닌지 돌아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관계에 갈등이 없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갈등을 서로 대화하고 배려하면서 지혜롭게 풀어가야 하는거지 갈등 그 자체가 나쁜게 아닌데.. 당장 불편하고 보기 싫다고 그 갈등을 눈에 안보이게 치워버리면 언젠가는 반드시 곪아 터지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문제들에 공감합니다. 제 가족의 일이기도 하고 제게도 반드시 다가올 일들이니까요. 항상 그런 갈등들은 언제나 화살이 사회적(상대적) 약자에게 향하게 되는 것도 슬픈현실이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영상도 혼자 볼 수 없어 공유하고 왔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겠어요. 항상 좋은 영향력을 주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인종 갈등이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것 같아요. 제국주의시대와 세계대전을 겪은 유럽과 미국도 인종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인데 민족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은 우리나라는 대체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무서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도 결국 필연적으로 점점 다문화 사회가 될수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안내문 붙인 식당 주인분한테 공감합니다 60년생 위 어르신들.. 어린사람한테 대접만 받으려고만하고 함부로 하대합니다 상대여성이 불쾌해해도 그러거나말거나 여성분들 노골적으로 계속 쳐다보고 거래들 해도 자기 이익만 챙기려고 하고 상대적으로 젊은세대에 비해 매너가 꽝인분들 정말 많죠 그대로 돌려받는다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런 주제야 말로 정치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대통령 선거라는 중요한 국면을 맞는 대한민국입니다만 어떤 후보자가 갈등을 봉합하고 대화로 이 사회의 건전성과 화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외국인과 내국인을 나누고 남녀를 나누는 방식으로 정치하는 후보는 위험합니다.
@@세시정각 이해 못한건 제가 아니라 그쪽 아닌가요? 결국 그쪽 논점은 "중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세상에 어쩔 수 없는 것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쪽 논리면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무시하고 어쩔 수 없이 떼를 쓰며 어쩔 수 없이 진상을 피우는 것이겠네요? 안타깝지만 본인들의 행동은 본인들이 책임지는거에요. 예전엔 이래나 저래나 나보다 어른이니 내가 참자라는 생각으로 손윗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었지만... 손윗사람들은 변하지 않았죠? 그게 이제 송곳이 되어서 손윗사람들을 찌르는 겁니다. 자업자득이에요. "어리다고 무시해서 반말하는게 아니" 라는 말 참 인상 깊습니다ㅋㅋ 세상에....
@@세시정각이해를 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 없이 대접받으려고 하는 그 태도가 정말 꼴보기 싫고 역겨운 겁니다. 이해가 필요한건 당신같네요. 식당에서 그렇게 한분한분 이해해드리면서 이해하지 못한 분들에게 시간적 여유가 되면 가져다 주라고요? 그걸 다른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요? 차별이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그런 차별을 느낀 손님들은 불쾌감을 느낄 것이고, 그러면 가게에 직접적인 타격이 갑니다. 이해하려 노력하신 손님분들은 절대 뭐라안하고 오히려 감사해요. 님처럼 이해 안된다고 배려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싫다는 거에요. 가게 입장 고려 1도 안하고 나 이거 힘드니까 이거 해달라는 애들 마인드처럼 보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변하고, 사람들의 가치관은 변합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이 당신들의 가치관에 맞춰줘야 합니까? 밑에 분은 잘 설명을 해드리고 이해해드리려 노력했지만 당신은 똑같은 말로 상대방을 쳐무시하네요. 역겹습니다 진짜. 님 같은 사람들이 사회 전반적인 갈등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요.
알바가 여자다 이런걸로 차별 하는 건 모든 세대가 그렇게 행동하니 정당화 되는 건가요? 흑인이라고, 자신과 인종이 다르다고 차별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다 같은 사람이고, 신이 있다면 신은 그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피부색이 어떻든 간에 똑같은 사람으로 보실텐데요. 차별은 정당화 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차별 당하는 입장을 생각해 보시면 그런 말은 안하셨을텐데요.
음. 유연정년제라. 체력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근무를 더 하게 해야 한다라... 어려운 문제네요. "나는 나이 들어서 이런 거 못해, 젊은 너네가 해." 라고 말하는 수많은 시니어급들을 많이 봐왔는데, 그들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현실에서 타협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진짜 어렵고, 꼭 해결 해야 하는 문제임에 막막하기도 하네요. 수많은 노령인구를 적은 숫자의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하려면 뼈 빠지게 고생할 테니.
영화 인턴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스타트업에 들어간 장년의 인턴.. 인생선배로서 많은 도움이 됐죠.. 그리고 제가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밴쿠버행 비행기를 탔었는데 당시 머리가 백발인 승무원이 있었습니다. 저와 일행이 긴 비행시간이 지루해서 뒤쪽 화장실 근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백발의 승무원분이 저희에게 다가와서 여기서 파티더하면 벌금을 거둬야 할 지도 모르겠다며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해서 저희가 웃으면서 제자리로 돌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많이 다뤄본데서 나오는 연륜과 자연스러움이 남달라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장년층이 필요한 분야에 적절히 그들을 투입하는 문화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인의 무시 이전에 인간의 무시인게 문제죠. 모두 어르신들의 피땀일지는 모르지만 모든 어르신의 피땀은 아닐거고 그 외의 과도 있을건데 심지어 그 누리는 것들이 현 mz세대라고 불리는(뭘 이따위로 부름...) 세대에게 있어서 그리 체감이 안된다(?)(정확히는 현 시스템에 불만이 많음...)고 봅니다. 뭐 지옥같은 나라 갔다오면 여기가 그나마 낫지 하긴하는데... 모두 그럴순 없잔?
교수님의 말씀 전부 공감됩니다. 전세계는 갈등과 양극화라는 큰 이슈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슈들로 가득한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니 사실 불편하기도 하고, 사람이 수지타산 적으로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쟁취하려고 하니까요. 하지만 교수님 말씀처럼 이런 갈등을 어떻게 조율하고 지혜롭게 풀어나가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회적 갈등이 해소됨으로써 사회성이 올라간다고 봅니다. 앞으로 갈등이라는 상황에서 조금 더 대화하고, 조율하고 더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썸네일에 사용된 이미지는 컨텐츠에 대한 설명을 돕기 위해 사용된 예시일 뿐, 해당 가게의 철학과 사건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나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추가로 해당 이미지에 대한 기사 자료를 공유 드립니다.
“49세 이상은 정중히 거절”…안내문 붙인 식당의 진실 : 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605500155
우리사회 세대 갈등을 유발하는 가장 큰 문제를 말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나이로 만들어진 서열로 인해 일렬로 늘어선 100개의 세대가 있는 셈인데,
주민증을 까고 한 번 동생이면 언제까지 동생의 역할을 강요받는 사회,
문제의 본질은 두고 몇 살 몇 학번이냐고 다그치는 악습이 결국 노인 역차별 현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나이가 많은 것이 벼슬이었던 지난 사회로 되돌아갈 방법이 없다면 나이가 서열이 되지 않을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매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인데 나이가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는 아니고 동생이라고 말하는 이상한 사회
선배의 단점을 말하면 버릇없다고 말하는 사회에서 연장자가 언제까지 경례만 받아야 하는 건가 언제까지 지적질 만 당해야 하는가
같은 나이가 아닌데 친구가 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고 사회적, 생물학적으로도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님! 저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교수님의 길거리 고양이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캣맘이라는 사람들이 최근에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고양이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밥을 주는 사람들을 캣맘이라고 합니다. 몇몇 캣맘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고 (차 밑에 밥을 주어 고양이가 엔진 안으로 들어가서 엔진안에서 사망하는 바람에 900만원의 피해를 보았다는 사례) 사회적으로도 개념없는 태도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더라구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들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는 건 이해합니다. 다만 그런 영상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마음 아픈 것들이 많더라구요. 길고양이들이니 당연히 굶어 죽어도 된다. 밥을 주면 생태계 교란을 준다. 유해동물이니 죽어도 된다. 데려가서 키우는 책임을 지지않을 건데 왜 밥을 주냐. 이런 댓글들을 보는데, 참 씁쓸하더라구요. 길고양이들도 생명이 있는 동물들이고, 보면 인간에게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들인데, 당연히 죽어야 하고 존재 자체가 해만 되나 싶더라구요. 이런 길고양이들이나 강아지들도 그렇고, 사람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교수님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흉노는 청년들에게 먼저 좋은 밥을 주고
노인들은 그들이 먹다남긴걸로 끼니를 떼운다
청년들이 전쟁터에 나가 싸워 부강함을 유지하기에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점점 청년층한테 세금부담을 늘리고 노동인구가 줄어 국제 경쟁력은 추락할건데 청년층을 이렇게 푸대접하는 나라가 어딨음!
자원없는 나라의 경쟁력이 줄면 미래는 뻔할건데 늙은 정치인들은 이제 청년층 상대로 갈라치기하고
해놓은 짓거리들이 있으니 거부하는거겠죠?? "우리는 나라를 먹여살린세대야~~" "우리는 민주화를 이룬 세대야~~" 이러면서 온갖 수직적인 꼰대 문화와 물질만능주의, 천편일률적인 교육제도를 만든 세대들이란건 인지하는못하니 젊은세대들은 그에따른 거부감을 갖게되는게 당연한겁니다
옳지않다고 말하기전에 왜 옳지않은현상이 나올지경까지 이르렀는지를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기사만 봐도 답이나오네요..)
근데 기업이 임금을 반으로 줄였다고 그 임금만큼 신입사원을 뽑아줄까요? 저임금으로 양질의 재원을 확보했으니 신입사원보다 훨씬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어서 그만큼 오히려 더 안뽑아줄 것 같은데요
시끄럽게 우는 저 갓난아이는 나의 과거였고
답답할만큼 느리게 걷는 저 노인은 나의 미래다
현재는 백수다..
@@seanmc9114 와 가슴을 탁 치고 갑니다
@@qwertyvvvrrrrr 진정하세요
아름답기만 할뿐인 개소리.
나의미래? 개소리하지마라 난 나이쳐먹고 꼰대짓은안한다
@@김시온-i1j fact) 아무도 노인이 꼰대짓한다고 안했음.. 그냥 천천히 걷는다고 했는데...;
저 중년존 아마 주인이 여자 혼자서 하시는 분이셨는데 중년 아저씨들이 그렇게 들러붙고 못살게 해서 저걸 붙인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교수들도 노프로페서존이라고 연구비카드로 술집에 가서 긁고 안긁어지면 아주 가게에 고성방가를 지르고 개판을 쳐놓아서 저렇게 교수출입금지를 하는 곳도 많아졌어요.... 이렇게 인터넷으로 보면 노키즈존, 노시니어존을 거는 가게 업주들이 아주 나쁜 사람같지만 실제로 서비스업종을 하다보면 아주 사싱밖의 일들이 벌어집니다......
배웠다는 사람들이 격떨어지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중년인 제가봐도 당연히 거절입니다
@@좋은날-g1g 배웠건 못 배웠건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어딜가나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이러저러하니 하지 말라는 말은 소용이 없어요 피하거나 거부하는 수밖에
이 댓글이 고정으로 가야하는 거 아닌가? 이유가 있는 거였네요
맞아요 고시촌이었는데 나도 살때여서 기억함. 아마 음식을 싸게 판다고 아주머니한테도 값싼행동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였을거임
@@좋은날-g1g 못배운 사람은 그런 경우가 수없이 더 많습니다. 배운 사람과 못배운 사람 양쪽 다 다양하게 일해보고 느낀 제 빅데이터 입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30대 후반 여성 입니다.
세대 갈등은 원인파악부터 필요한것 같습니다.
처음 가게 오픈 했을때 연세 드신 분들이 오시면 조금 더 신경 써드리고 잘해드리려고 애썼습니다.
저 또한 어린시절에 연세 많으신 할머니를 모시고 살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제 마음이 다 무색할 정도로
까다롭고 (사실 까탈스럽다고 하고 싶습니다. )
짜증스러워 하시고 맘에 안들면 앞뒤 안가리고 소리부터 버럭 지르십니다.
대접 받으려고 하시구요 ( 셀프라고 써있는 음료수도 굳이 갖다 달라고…)
물론 안그런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노인 손님들의 대다수가 그러시더라구요.
흘리며 드시고 하는것 다 괜찮습니다.
조금 더 치우면 되니까요.
하지만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을 하대 하는건 그 어느 세대보다 가장 심하신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ㄹㅇ 예전에 알바했을때 중년손님 오면 덜컥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말도 짧고 주문도 의사소통이 안되고. 되는거 안되는거 구분을 못하고(무조건 리필 요구)등
노인손님 10명 오면 2-3명은 띠껍고 1명은 진짜 진상이에요
맞아요 조금 실수하면 부들부들 떨면서 죽을죄지은 사람대하듯 화내요 좋은분도 잇지만 화가 많아요
해당 문제는, 세대갈등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과
"인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간의 갈등으로 봐야 합니다.
요즘 젊은 꼰대라는 말도 있는데, 인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은 젊은 시절부터
꼰대 기질을 보이며, 제대로 된 인성을 가진 사람은 늙어서도 품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어 특성상, 존칭과 반말이 존재해서, 나이에 따라 존칭을 쓰거나
반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반말을 쓰게 되는 사람은 그저, 나이에 따른
반말을, "자신이 상전"이라는 식으로 착각하며, 자신에게 존칭을 쓰는 서비스업체
직원은 하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도, 회사 동료중 나이가 50이 넘은 사람이 이제 갓 입사한 자식뻘의
20살 직원에게 절대 반말하지 않고 존칭 꼬박꼬박 써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 다녔던 어떤 회사에서는 나이도 어린 부장이, 나이먹은 현장 사람들에게
그냥 반말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는 나이나 세대간의 문제가 아니라, "인격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간의 갈등입니다.
ㅇㅈ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않고 배우려는 시도조차 하지않고 몸이 노약자라서 나이가 찼다는 이유로 남에게 기대고 보려는 그 심산이 너무 보기 싫다. 해보고나서 도저히 안되면 그때 남에게 부탁하든지 물어보든지 해야하는데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하냐 귀찮다 등등 애써보려는 시도도 않하고 그러면서 남이해주다 남이 실수하거나 성에 안차면 난리친다?? 그래서 세대갈등이 일어나는거지. 이거는 아가들도 안이래 아가들은 자기들이 해보려고는 한다..어휴
꼰대 죠. … 더 대접 받기를 은근히 바라는 것 자체가 세대 갈등의 시작입니다 . 선진국에서는 다 동등하게 대하는 것 같아요 . 유독 한국에서만 장유유서 . 척 하는게 심한 것 같아요 .. 불리하면 어린놈아 주절 주절 . 그쳐
저도 편의점 알바하는데 중년할아버지가(심지어 휠체어도 탄 상태) 오늘 아침에 이런일이있었음 내가 뒷문에서 분리수거를하고 있는데 뒤돌면 닿을거리에 옆에와서 질문을 하는데 뭔가 깨름직한느낌을 받았음 도중에 친구분도 와서 애기를 하는데 뜬금없이 " 여기 편의점이 더낫네 저번에 다른 편의점에 여자근무자한테 술한잔하자고 했는데 무시 어쩌구 "하면서 나들으란듯이 애기하면서 내뒤에서 자꾸 시선이 느껴지면서 먼가 불편한느낌을 받음 (엉덩이를 노골적으로 시선이 느껴짐 ) 얼른 정리하고 가게로 들어왔는데 우리부모님보다
나이가 많아 보였음 종종 그런분들이 있음 친절로 대해주면 항상 이런 레파토리임
70대 할아버지가 20대여자근무자한테 '나 오빠야 오빠왔어 애기어디살아? 오빠 20평따리 집있는데 술같이먹을까? 손한번만 잡자 응? 진짜 진절머리남 🤢
으.... 나이를 대체 어디로 먹은거길래 그렇게 더럽게 행동하는 걸까요..
그냥 경찰에 신고 하세요
녹음도 하고 사진도 찍으세요 그리고 인터넷에도 올리세요
정중하고 매너있게 늙어가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입니다.. 진짜 버스정류장 지하철 이런데서 내리는것도 안기다리고 새치기하고 막무가내로 들어가서 자리 차지하는거 보면 정말 생각이 많아져요.
그것도 문제지만...몸 불편하고 힘들어하는 노인분을 배려하지 않고 자리에 쳐 앉아서 이어폰 키고 키득키득 거리면서 유튜브만 쳐 보는 잼민이들도 문제임!
@@King_Cider둘다 문제지만 잼민이들 보다 50~60여년은 더 살고서 잼민이랑 똑같이 행동하는게 ㄹㅈㄷ..
노키즈존 이야기 나올 때부터 노중년존도 나올 거라는 거 예상했었는데 결국 왔네요. 남을 혐오해도 되는 세상은 언젠가 자신도 혐오당하게 될 거라는 걸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타인에게 너그럽고 허용적인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화가 많이 난 것 같은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ㅎㅎ 어떤 일부의 사람이 잘못을 했을지언정 모든 해당 인물을 출입금지 시키는 것이 맞을까요? 만약 일본이나 미국에서 '한국인은 시끄럽고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한국인 출입금지 시설들이 늘어난다면 그건 혐오가 아닐까요? 단순히 가게 주인의 마음일까요? ㅎㅎ 여튼 다들 화 푸시고 오늘 저녁은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노키즈 존이라는게 아이들이 싫어서 생긴게 아니라, 아이라면 봐줄 수는 있지만 가게에 피해를 끼치는데 가만 놔둘 수는 없고, 또 이걸 케어해야할 부모들이 뒷수습은 커녕 방치만 하고 있어서 생겨난거라고 봅니다. 어린이를 혐오하는게 아니라 애들을 케어해야할 부모들이 잘못해서 생긴 문제죠..
@@jipark5498 내가 왜 애들을 배려해줘?와 내가 왜 노약자를 배려해줘?의 차이를 짚어내지 못하는 순간 님의 주장은 끝나는 겁니다.
아이들의 두뇌구조는 그렇게 발랑까지고 이상한 행동을 할 수 박에 없는 미숙한 상태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행위를 당연히 용인해야하는데 그런거 겪기 싫다고 애들을 아예 차단 시켜버리는게 옳은 일입니까. 장애인이나 노인들이 버스 느리게 탄다고 발작 일으키는 민폐인들하고 다를게 없죠.
@@저녘놀 그렇지만 흑인 범죄율이 높다해서 가게에 흑인 출입 금지를 붙인다면 그건 사회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되겠죠. 또한 노 중년존이 실제로 노키즈존만큼 퍼지게 됐을때 일게 될 사회적 물의를 생각해 보면, 노키즈존이 혐오가 아니라서 화제가 안 된다기보다 주체인 아이가 힘이 없어서... 라는 것이 더 합당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아이란 사회에서 함께 키우는 것이라 생각해서 그 책임을 회피하는게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는 생각도 있고요. 또 아이가 사고를 많이 치고 부모가 수습을 안하니 아이를 출입시키지 않는게 옳다 라는건 흔한 일반화의 오류이기도 하죠.
@@ehu... 👍 올바르십니다.
노키즈존이 혐오에서 시작된 건가요..? 영업/장소 취지와 맞지 않아서 생긴 거 아닌가요? 독서실에 중학생 미만 학생들 못들어오게 하는 것처럼요. 이것도 혐오인건가요? 흠..
중년분들 이미 너무 격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본인 애들은 더힘들어하고... 20대인 저도 가끔씩 또래들 따라가는게 벅찬데 착잡하신 그 심정 참 이해갑니다 ㅠㅠ 교수님께서 지식격차 얘기하셨는데 정말로 공감이 가요. 사실 요새는 복지도 지식이 있어야 받는 시대라...(청약, 환급 등등) 지식 찾아보고 습득하고 하는것도 정말 고급 노동인데 이걸 일상적으로 요구되는 삶이 참 귀찮고 고되다고 느껴질때도 있긴 합니다. 물론 그만큼 내가 지식을 잘 활용하면 장점도 많죠. ㅠ 요새는 그래도 복지관에서 스마트폰, 키오스크 교육 문화강의같은것도 열리는것 보니 저는 앞으로 긍정적으로 믿고 싶네요.
라는 유럽영화 한 편 감상했는데, 주인공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관공서에 갔지만 복잡하고 관료적인 분위기, 컴맹인이어서 문서작성도 잘 하지 못하는 점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더군요. 깊이 생각하게 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과거에는 글을 모르는 걸 문맹이라고 했는데 현대는 인터넷을 활용하지 못하는 걸 문맹이라고 하지요. 새로운 것들을 따라가야 합니다.
@@ahamlee9580 우리나라 행정시스템만큼 빠릿하고 편한나라 찾기 힘들고 어느 관공서를 가도 어르신들 잘 대해주고 하나하나 알려주는데 외국영화보고 우리나라 생각은ㄴㄴ .. 우리나라는 공무원들이 할매할배들 악성 민원때문에 자살하는 나라임.
@@ss-wi3mx ㄹㅇㅋㅋ 그나마 유교 어르신 공경 문화가 털끝만큼이라도 남아 있어서 이 정도지
요새 20대의 윗세대 매도분위기에 배치되는 위로가 절절하게 다가오네요. 힘들지만 힘들다고도 말하는것 조차 죄가 되버리는게 나이든 세대들의 모습이겠죠.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힘든거도 있지만 따져보면 더 좋은 세상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영상과 글로 소통할수 있게된 시절이 얼마안되거든요. 단지 일방향적이고 인스턴트함을 넘어선 소통으로 앞으로 더 갈수 있다면 더 나은 세상으로 계속 간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갈등거리를 던져주고 누가 이득을 얻는지 생각해봐야함
성별갈등=>그 재앙
@@jagdishsama4085 넌 이런 영상 안봤으면 한다 너한테는 시간 낭비야 그저 매일 보는 커뮤니티에 가서나 놀아 그 많은 영상들에서 결국 얻은게 그거라면 넌 안봐야되는게 맞아
@@jazzycozzy 본인 설명을 본인이 하고 계시네요
@@user-dnhajkfk 팩트아님?
@@jazzycozzy 팩트의 정의도 모르는ㅋㅋ 니생각이 다 팩트면 니가 사전이지 뭐냐
나이 먹으면 지혜로워진다는 말은 농경사회의 꿈같은 소리입니다.
사색없이 나이 먹으면 뻔뻔해집니다.
말씀 너무도 공감합니다~~
나도 7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복지도 좋지만 세상살기 힘들어서 죽고싶은 사람들중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는 일정한 절차를 거쳐 의학적 도움으로 편하게 천국에 갈수 있는 입법이 필요하다.
맞는말이십니다
팍팍하네요,. 우리가 커왔던 길이고 나아갈 길이란걸 잊지말았으면,,
문화수준이 좀 다르죠. 냉정하게 말하면 교육이란게 중요한게 무단횡단 연령대 비율이나 카페 공공장소서 고성 내는 연령 만약 실험 조사시 비율이라던가 시민 예절이 고연령갈수록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david-ji8tw 그 문화수준도 상대적입니다.
지금 우리가 굉장히 배우고 교양있다고 생각해도 시간이 지나서 우리 후대의 아이들이 청년이 됬을 때 우리보고 아이들이 그런 말을하면 어떨까요?
역사나 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데 지금 당연한 일들이 미래에는 미개하고 무식해보일 수 있죠
@@Chocolate0202 그렇죠 그렇지만 자신있게 말할수있는건 어떠한 정치체제서 사회문화서 교육을 받고 자랐는지에 따라 세대간의 갭이 차이가 있죠. 독재정권이었냐 민주주의였었냐? 68혁명같은 젊은이들이 꼰대문화를 탈피하려는 혁명이 있는 사회였나 아닌가?
한국 사회는 68혁명같은 문화 현상은 없었지만 독재자 시절 청년 군사교육을 받으며 보낸이랑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기의견 다 말하면서 교육을 받은이랑 차이가 크죠. 단편적으로 말해서 이미 50년전부터 민주주의 체제였던 미국의 호주 영국 프랑스 20대랑 50대. 한국이랑 갭차이가 엄청 납니다. 한국은 60~90년대 고성장해서 교육은 제대로 못받고 문화도 지체되는데 소득만 상승해서 거기다 독재 정권이라 지금의 80,90년대생과 10년20년대 출생자 차이의 갭보다 50~60년대 생과 80~90년대생 차가 상대성이 엄청나게 크죠. 미래로 갈수록 세대별 상대성 폭은 점점 줄어듭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급속 고성장이 예견되지도 않으니
@@Chocolate0202 그건 if인데??
개소리거 알죠??
지금 현재일어나는일을 미래에 빚대면 안되죠
그 미래에 노인보다 젊은이들이 더 민폐면 어쩔려고 그런 개소리를
@@Chocolate0202 상대적이라고 자칫 나이드신 분들의 무례한 행동을 정당화 할수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아직도 목소리 크면이기고 성희롱도 일삼는 사람은 나이불문하고 잘못된게 맞고 중노년층에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뉴스 또는 기사에서 보는 '출산' 이라는 단어가 참 불편하게 느껴졌었거든요. 출산은 여자만이 할 수 있는 행위기에 심각한 저출산 시대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압박, 무언의 협박처럼 느껴졌는데 교수님께서는 항상 '출생'이라는 단어를 쓰셔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공감해요 최재천 교수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들을때면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거같아요 저도 교수님처럼 품위있게 똑똑하고 따뜻한 사람처럼 살고싶더라고요
@앙기모리 제 댓글 첫 시작이 '저는' 입니다. 말 그대로 저의 생각이고요. 당연하게도 제 댓글이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제가 느낀점인데 굳이 제 댓글에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따지 듯 말 하지 않아도 될 듯 한데요?
그리고 왜 낳으라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실까요? 얼마전 남자친구와 액티비티 체험 활동하다가 만난 아저씨가 다짜고짜 "요즘 여자들은 애를 죽어도 안낳으려고 해. 애국심이 없어서 그런다. 나는 애국자라 애를 다섯명 낳았어~~ " 라고 하시던걸요. 당연히 사회는 여자에게 '아기만' 낳으라고 바라지 않죠. 순응적이길, 참하길, 기가 세지 않길, 조신하길, 내조 잘 하길, 페미니스트와 거리가 멀어 고분고분하게 아기 잘 낳고 나라에 도움이 되길 바라죠.
본인이 한 말 중에 답이 있네요. 본인이 쓴 답글도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러한 압박들을 본인, 본인 주위에 없다고 해서 없는 일이 아님을 왜 모르실까?
그리고 출생이 레디컬인가 뭔가가 쓰는 단어인줄은 모르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합당한 단어 같다~ 라는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앙기모리 여자가 엄~연히 남자와 평등하다고 생각이 들면 성범죄 남녀 성비 보고 오세요.
이름이.. 앙기모리라...ㅎㅎ
혐오에 혐오가 더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네요. 나이를 떠나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건 자기중심적 이기주의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나만 피해보는것 같으니 적대적으로 나오는거죠. 다들 한발씩 뒤로 물러서서 협상을 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모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기인 때가 있었고 영원히 젊을것 같지만 늙어가며 다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노년이 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것보단 인내의 한계죠.
근원은 그게 맞는것 같은데 노년층 부양부담에 대한 인내의 한계가 지금 상황을 더 잘 설명해줄것 같네요. 문제는 협상을 위한 한발자국이 노년층에겐 생사의 문제가 될수 있다는거죠.
자원이 부족하니 남은 밥그릇을 가지고 싸워야해서 더욱 이기적이고 단기적 시각을 갖게 되는거 같네요
그냥 평균수명이 줄어들면 됨
@@minjae92 앞으로 익어갈 보리가 적기에 인내의 한계는 점점 낮아지겠죠 ㅜㅜ
강남3구 사람들🤬🤬🤬🤬
미워하고 한쪽을 굴복시키려는 권위적인 태도가 아니라 서로를 너그럽게 포용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무엇이든 내가 편견을 가지고 규정하는 행동과 말과 생각은 저에게 똑같이 다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살아야겠습니다.
항상 갈등에서 타겟이 되는 쪽은 약자인 것 같은데, 강자의 논리에 무분별하게 편승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갈등에 타겟이 어딨음? 자꾸 은근슬쩍 말 뜻을 왜곡하시네. 타겟이 있는 갈등은 없어요 말 자체가 잘못됨 갈등 뜻 자체가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이해관계가 달라서 생기는 불화를 말하는거에요. 당장 우리나라에서 심각한 지역 갈등이나 남녀 갈등을 봐도 '약자'란게 존재하나요? 그리고 그 약자가 갈등 상황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타겟이 된다는 겁니까?;ㅋㅋ 설명좀 해주세요 궁금합니다
약자라서 당했다 이말 하고 싶은겅가 ㅋㅋ 미쳤구나
@@bogota33 그니까여....
갈등이 나쁘다면서 글 자체가 갈등을 유발하네요. 이렇게 교묘하고 음흉한 글은 처음 봅니다.
갈등은 서로가 서로를 타겟으로 하기에 갈등인 겁니다. 약자 강자 프레임도 결국 상대를 타겟으로 만들려는 프레임에 불과해요. 청년들도 지들이 약자라고 주장하고 노인들도 지들이 약자라고 주장하는데 누구 말이 맞는 겁니까? 에휴
최재천 교수님 같은 어른다운 어른이 이 세상에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지혜롭게 나이 들어가고 싶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진심 존경합니다.
교수님은 그냥 당연히 지켜야하는걸 이야기 하시는데 이걸 안지키는 사람들은 …..
어린 사람들이 죽으면 희망이 없어지는 거고 나이 든 사람들이 죽으면 노하우가 사라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맞는 말 같고 균형을 맞추어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하우는 인터넷에 있기 때문에 노인의 필요성과 세대간 연결고리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씁쓸한 전환기에 살고 있다고 보이네요
노하우가 지금 나이든 사람한테 없다는게 문제에요... 우리가 만년전 농업혁명이 일어나고 그 후 불과 얼마전까지도 일반 사람한테는 삶이 크게 바뀐게 없었습니다. 당연히 연장자가 수해나 지진등 여러 경험이 많아 배울게 있었죠. 하지만 전자통신의 발달로 인해 이 지식들이 역전이 되어버렸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한테 스마트폰 내밀며 이거 어떻게 하니? 저거 안되는데 좀 도와줄래?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부모님들은 대학까지 나온 아이들이 자기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창고에 접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djkhard7 너무 많은 의문들이 떠오르네요. 인터넷에 있는 그 노하우는 사람이 나이가 들며 삶을 살아내어 쌓인 정보가 아니던가요? 시간을 살아내지 않는데 노하우가 어떻게 생길수 있을까요? 나에게 공짜로 제공되는 그 노하우들이 그저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나요? 그걸 잘 활용하여 내것으로 만들고 발전시켜야 또 하나의 노하우가 늘어나는 건 아닐까요? 사람의 존재 가치를 노하우에 비해 따진다면 나이 상관없이 공부못하고 기술이 없는 부류가 모두 사라지는것이 더 정답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진정으로 이세상을 끌어가는 소수점 비율에 드는 리더를 제외한 사람들 역시 나이를 막론하고 사라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인간과 생명, 사회, 삶이란 근본적인 이유와 가치를 배제한다면 인간은 왜 살아야 할까요?
밖에 나가면 갑자기 반가워하시며 이름모를 풀들을 뜯어서 맛보시는
각종 산나물들나물 지식과
마당 콘크리트를 다 뜯어내고 텃밭으로 만들어 뭐든 풍작을 누리시는 할머님들의 텃밭가꾸는 노하우 등등
윗 세대의 지식과 추억을 보존하는 사업을 국가에서 추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c2q 그렇게 부가가치 없는 사업에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농업기술은 인공지능,빅데이터,자동화 프로세스로 훨씬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가능할듯해요.
지역갈등에서 남녀갈등 그다음은 세대갈등 그리고 지식갈등….
읭? 여기 서비스직 일하시는 분은 안계신가...
저는 노중년존이 너무 이해가는데
교수님은 발전상에서 뒤쳐지는 세대차이로 설명하신거 같은데
직접 서비스직으로 대해보면 말도 못해요
노키즈는 아이니까 아이보호차원이라고 억지로라도 생각하면 되지만
나이드신분들 진상은 아후 진짜 ㅠ
살인이 왜 나는지 알것같은 심정이에요
요새같이 어려운때 돈벌기 싫다고 노중년, 노키즈존 하는거 아니에요
돈줘도 싫어서 그래요ㅠㅠ
근데 40대는 좀 너무한듯 ㅋㅋ
18세 이하는 선거권 없음.. 똑같은 논리면 70세 이상이면 선거권 없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고령화로 문제가 생길텐데 큰일 이네요.
12:35 //결국 노키즈존, 노중년존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토론을 통한 이해와 수용의 문화가 부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네요. 오늘도 교수님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협력을 배우지 못하고 경쟁만 가르쳤던 기성세대들의 문제에서 출발하지 않았는지,
몇년전 초등학생이 아파트가 뭐며 할아버지 유산 이야기 하는 소리를 들었을때 정말 우리사회가 왜이리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서 아이들앞에서 돈이야기를 얼마나 하길래
아이들 앞에서 돈이야기는 꼭 필요하고, 돈에 대해서 공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초등학생이 그 돈이 권력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타까운거죠. 바꿔생각해보면, 그 집안은 돈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면에서도 결국 권력이 최고라는 가치를 가지는 가정이고 그런 가정교육인거죠...40대인 제가 이제는 기성세대라면 기성세대일수 있지만, 협력을 배우지 못한것도 가르치지 않은것도 아닙니다. 세대흐름과 맞물려 살아남기위해 경쟁을 했어야 하는 시대에 살다보니 그랬던거죠. 한국이 급부상하고 발전한 시대에 경쟁력이 그만큼 중요했으니까요. 그게 원인이라는 맞지만, 그게 문제라고 한다면 한국의 역사를 탓해야지요.
놀이터에서 유딩이 두껍아두껍아 노래부르며 집짓는데 지나가던 초딩이 평당 얼마냐고 물어서 엄청 놀랐던 기억.
어릴때부터 돈에 대해 당연히 자연스럽게 교육해야 합니다
@@cubeholicjames285
경제이야기와 돈 이야기는 다른 것 같습니다
1:32 이미 지식갈등은 어마어마하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식의 차이로 돈버는 대표적인 직업이 폰팔이인데, 부모님 세대들 등쳐먹는거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나도 낼모래면 60인데.. 나이먹었다고 함부로 음담 패설지껄이고. 대접받기 원하는 늙은이들 딱 질색.. 나이를 점잖게 드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
장사하는 입장에서 노친네와 노신사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노친네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젊은 사람 인식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전 늙어도 그러지 않을 거라서요
그 젊은친구.. 지금이야 젊으니 그렇게 생각하지만 과연 자신이 10년, 20년, 40, 50년 후에 자신이 진짜 늙었을 때 죽겠습니다! 하고 죽을 수 있을까? 진짜 생각 1차원적이다..
지가 못난걸 사회탓 남탓하는 종자들임 ㅋ 상종을 말아야함.
그사람 친구없을듯
당장 내일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인 사람한테 10, 20, 30년 뒤가 보이겠습니까? 젊은이들한테 공감받고 싶으면 젊은이들이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10년뒤를 고민할 수 있는 상황을 어떻게하면 만들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사세요. 젊은이들이 10년뒤를 생각하지 않고 산다고 화낼 시간에 어떻게하면 젊은이들이 10년뒤를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까 고민하세요.
당장 앞날도 힘들어죽겠는데 70에 죽는게 뭐가 아까워요. 나한테 오래살만한 돈이 주어진다는 보장이 어디 있나요. 늙고 병든 성치않은 몸으로 아파가면서 비실비실 오래 사는게 더 끔찍해요 전.
친조부들과 떨어져 살며 그분들의 삶의 지혜가 전해지지 못하고 대신에 이렇게 유튜브로 전해지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현명하신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4차산업혁명시대는 많은 실업자가 예상됩니다. 빌 게이츠, 워렌 버핏 같은 갑부들도 기본소득, 부자세 등으로 세대간, 빈부간 등의 격차를 줄이자고 나섰죠. 다시 국가의 역할이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넷 자료는 아무생각 없는 사람에겐 오히려 독이라는걸 느끼네요... 현실은 시화, 반월, 남동 공단 등등 사람 못 구해서 난리임.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30초만 검색해도 일자리 수만개는 나옴. 정확히 표현해야 해요. [내 수준은 나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수준에 맞는 고급 일자리 고소득 일자리를 원하지만 없다... 중소기업은 일자리로 안친다는 표현이 맞는거죠.] 일자리가 없는건 절대 아님. 못 믿겠으면 사람인 워크넷 잡코리아 수십만개 채용 공고는 뭘까요???
인터넷에 적힌글과 영상이 모두 진실로 받아지신다면... 책을 읽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는 능력좀 키워 보시길
@@AandB675 "고급 고소득 일자리" 를 바라는 게 아니라 인간 취급을 해주는 일자리를 바라는 겁니다. 그 수많은 중소기업에 왜 사람이 부족하게요? 노동자를 인간 취급도 안 하기에 도망친 겁니다. 주휴수당? 그걸 왜 주지. 야간수당? 뭘 더 받으려 해. 주5일제? 그런 게 어딨어. 연차? 주말에 쉬면서 뭘 더 쉬려해. 퇴사? 니가 여기보다 나은 곳 갈 수 있을 것 같아? 이게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사람이 부족하다고요? 노예가 부족한 거겠죠.
@@영조-u5l 그정도 일자리는 많아요
@@영조-u5l 그러니까 지금 사람인 워크넷 잡코리아에 올라온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님이 말하듯 근로기준법을 어기는 곳이라는건가요??? ㅋㅋㅋ양질의 일자리 못구하는 본인 탓은 없고 주휴수당 안주는 범죄나 저지르는 중소기업밖에 없다?? ㅋㅋㅋ 본인 수준에서 세상을 보는겁니다.. 그리고 님 말대로 한국 중소기업 전체100%가 근로기준법 어긴다고 칩시다. 아니꼬우면 대기업 가세요. 5급 공무원이나. ... 누가 님 못가게 말려요?? ㅋㅋㅋ
@@AandB675 환자네 ㅋㅋ
교수님 영상을 볼때마다...세상을 보는 시야가 하나씩 하나씩 더 생기는듯해서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제 나이가 40대 후반입니다,,, 그런데 저도 직원 뽑을때 40대 이상 안뽑습니다. 단순히 너는 나이안들것 같냐??? 내나이가 얼만데? 내가 직장생화을 20년했는데?? 이런 마인드 부터 버려야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오지못하게 하는게 아닙니다. 처음에는 시니어직원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였지만 몇번을 채용해보니 제일 문제가 입사전에 ,, 열씨미 할것처럼 말하지만 3개월만 지나면 내가 어디서 직급이 머였는데 내가 얼마받았는데,,,,,, 옛일못잊으시더라,, 그나마 시니어의 장점은 우리가 성실하다는건데,, 이제 그런 사람도 찾기 힘듭니다 오히려 똑같이 농땡이 칠거면 젊은이가 낫죠,,,
성지순례 왔습니다
요즘 선거를 보면서 세대갈등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거든요.... 갈등에 대해서 교육해야 한다는 부분 너무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거를 보면 20대랑 60대랑 겹치는데 무슨 세대 갈등이 있단거죠?
선거보니까 40대만 따로 놀더군요
노무현 노랑풍선 흔들던 시절 당시 그 세대가 20대였죠. 세뇌가 너무 쎄게되서 자기들만이 정치적정의인줄 아는 제일 개꼰대 세대
@@루하-d6n 잘 아시네요 ㅋㅋ 현 40대와 나머지 세대의 갈등이 본격화될겁니다
@@루하-d6n 20대를 퉁치지마라 댓글 이력보니 알만하네
40대와 전세대의 갈등인거죠 뭐 ㅋㅋ
정말 지혜로운 말씀이십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교수님 같은 분의 강의를 이렇게 집에 앉아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다만 사회가 현자들의 경고를 받아들여서 빠르게 준비를 해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참 아쉽습니다.
무한굴레의 반복임 ㅋㅋㅋㅋㅋ.
절대 안바뀜
님 말씀 완전 공감 합니다
일부 정치인들은 갈등과 혼란을 조장 방관하죠..백성들끼리 물고 뜯고 싸우는 틈에 다 해먹고 빼먹고
유통 마트를 하고 있는데 나이드신분들 상대가 너무 힘듦 가격표를 보고 가격이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데 이젠 나이 드셔서 부끄러움도 없는지 반말 섞으면서 대놓고 깎아 달라고 비싸다고 투털대고 요즘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무슨 20년전 물가 얘기하면서 왜 이리 비싸냐 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답답함. 미안하지만 앞으로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하는 사업장 입장에서 그런 손님은 그냥 아예 안 오는게 훨씬 이익이에요.
저는 솔직히 갈등은 노인분들이 스스로 만드신다고 봅니다. 고생하신 세대도 맞고 사정은 이해하지만 그걸 권리처럼 사용하세요. 저는 병원근무하는데 예를들면 예약환자가 먼저 들어가면 왜 자기보다 먼저가냐고;; 설명드렸더니 저보고 싸가지가없고 말대답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원장실들어가셔서 욕도하시고ㅎ 침치료도 두부위만 해드리는데 전신다 해달라고 자기아픈데 왜안해주냐.. 늙어봐야알지 이러시고. 65세이상은 감면이지만 비급여는 별도인데 왜 돈더받냐고;; 왜 영양제는 공짜 안되냐고;; 설명드려도 들을 생각이 없으세요.
그리고 병원비 싸다고 매일오시고 병원투어하시고 이런게 눈에 보이니까. 진짜 잘해드리고 싶다가도 울컥울컥올라옵니다. 처음에는 나이들어 아프시구나 하고 잘해드렸는데 이제는 아 또 왔네 하..이렇게 되더라구요.
우리나라 노인분들이 특히 매너나 에티켓이 없죠. 못배워서 그래요.
항상 마음 한편으로 걱정은 하고 있었지만 크게 이슈화되지는 않았던 문제
교수님께서 명확하게 집어주시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게다가 훌륭한 솔루션까지👍 교수님같이 넓은 시야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영상보며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배웁니다 항상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정년과 일자리는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게 와닿으면서도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기업/회사들이 정년 한 명이 나가면, 신입 한 명을 뽑는 식인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유연 정년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었다고 능력있는사람이 나이때문에 퇴직하는건 큰 손실이겠죠
그에 앞서 해결해야할 일은 수직적이고 관료주의 사회입니다
능력있는분이 남아준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하는일도 없는 사람이 사내정치로 높은 자리앉은 임원이 고혈만 빨아먹고 잘못을해도
자기자리 보존이 되는일을 막아야합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 거래처가 미국회사였는데 회사가 어려워지고 구조조정단계에 들어갔는데
미국회사는 임금이 높고 결정권을 가진사람들이 가장먼저 구조조정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다니던회사도 거래처 영향때문에 회사가 어려워 졌고 법정관리를 받아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던회사는 임원급이아니라 결정권도 없고 책임도 없고 임금도 적은 임원이 아닌사람들이 훨씬많은 구조조정을 당했습니다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인데, 대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근데 미국도 임원급들 정리될때 크게 두둑히 챙겨가잔슴ㅋㅋ
그걸로 미국도 지금 쓴소리 나오는데
@@v이너프미네랄스 미국도 구조조정할때 상대적으로 월급이 높은 인력 대상이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임원들 정리할때 주는 두둑한 돈은...표면상으로는 서로 돈 챙겨주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일부 그런일도 발생할수도 있겠죠..하지만 가족이 아닌이상...기업입장에서 굳이 그럴 이유는 많지 않죠), 사실은 임원들이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수많은 예민한 정보들때문에, 추후 타회사에 정보공유를 한다던지, 회사에 해가 되는 폭로나 고발/고소 하지 않겠다는 동의서 싸인을 조건으로 주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회사에서 주는 퇴직금의 개념은 더더욱 아니고..싸인 하지 않을경우 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급이 높을수록 그냥 관례라 생각하고 싸인하고 돈을 받죠. 일부 중간 상사들은 고소하겠다며 싸인 안하고 돈 못받고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인사팀에서 그사람의 그동안에 있던 모든 업무기록, 행적, 이메일 기록들을 신속히 접수하고, 고소 가능한 건에 대해 맞대응 할 준비를 한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우리" 단어 가장 많이 씀.
"우리 나라 , 우리 회사 , 우리딸 , 우리남편 , 우리집,우리동네...우리가 남이가"
근데 그게 패거리 이기주의 "우리" 임.
"우리" 이면 무조건 퍼주고 , 믿고 따르고 , 용서하고 , 똘똘 뭉치고 ,
"우리" 가 아니면 무조건 경쟁하고 , 배척하고 , 방치하고 , 비난한다.
한국은 "우리" 라는 패거리 이기주의를 버리지 않으면 조선처럼 또 망한다.
어느 지역 , 집단 , 단체 든 모두에게 해당함.
"우리" 라는 단어를 금지 시켜야함.
노인분들 보면 '내가 너보다 나이많으니까 괜찮아'
이런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더라고요
나이 하나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고 하는걸 보면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엘레베이터 버튼도 누를줄 몰라서 남이 눌러줄때까지 가만히 있어요 노인들끼리 엘레베이터 타면 엘레베이터가 안움직여요 아무도 안눌러서ㅋㅋㅋㅋㅋ
참나ㅋㅋㅋㅋ 진짜 어이가없더라고요
우리사회에 여유가 없어진 게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하나 돌볼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특히 제 나이대 2030젊은 분들은 기득권층.. 즉 중년 노년층에 대한 화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대학교주변 원룸촌만 봐도 임대사업자 분들은 젊을 때 정말 노력 많이 하셔서 이룬 것들 이지만 사람이 살수도 없는 방을 또 쪼개어 말도 안되는 월세를 받을려고 하는 것에 있어 갈등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키오스크의 경우에도.. 아이러니하게 본인의 기업의 이익을 최대로 하기 위한 기득권층의 욕심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물론 노인분들이 어려워 하실때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1시간도 안되는 점심시간에 노인분들을 도와드릴 그 10분을 쓸 젊은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당장 10분 지각에 30분의 시급을 깍아버리는 이 사회에서요..^^
저는 육십대에 방통대를 졸업한 칠십대가 다된 고령인데 대학생이 다시 되여 수업을 듣는 기분으로 경청하게 됐습니다~👍👍👍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 정말 존경합니다 🙏
교수님덕에 제 인생관이 더 발전하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시대의 어른들이 한분한분 돌아가시고 바르고 옳은 길을 제시하는 분이 없어 안타깝다 했는데 늦었습니다.
이제서야 선생님의 큰가르침 잘 따르겠습니다~♡♡♡
얼마전에 공차갔는데 할아버지가 왜 테이블까지 커피 안갖다 주냐고 고래고래 머라 하더라... 사업자는 먹고 살아야 하니까 공무원이 아닌이상 출입제한 하는거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세대들한테 남녀갈등은 남얘기처럼 보였겠지 ㅋㅋ 남존여비가 당연했으니
갈등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모두가 피해 받을 수 있다는 게 와닿은 것 같아요. 최재천 교수님 덕분에 사람들이 중요한 걸 깨닫고 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은퇴하셨는데 기쁨보다 걱정이 크세요.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연 시간에 면전에 대고 당당하게 노인을 죽게 내버려두자고 한 젊은 남성분은 곱씹고 반성 안했다면 자기 입으로 늙으면 죽겠다고 한 말 번복하지 않길, 꼭 행동으로 실천하길😊😊😊😊
쉽게 아무말이나 하는 사람은 자기 말도 쉽게 바꾸죠.
@@gugugugu4907 ㄹㅇ
시간은 공평한거라 20년만 지나도 자기가 한짓이 쪽팔릴거에요
그 누구처럼 말이죠. 나이 60이 되면 뭐라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말이죠ㅋㅋㅋㅋ그 사람은 지금 60이 넘으셨다죠ㅋㅋㅋㅋ
최재천 교수님같이 아름다운 분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하고 기분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최재천 교수님, 감사합니다. 저는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20대입니다. 대한민국의 노동 인구에 들어갈 제가 어떤 미래를 맞닥뜨리게 될 지 어제부터 참 고민이 많았는데,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결국 제 이익만 고려하는 건 윗 세대가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하는 꼴이겠군요. 무작정 화만 나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부디 사회가 변화하여 모두가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훌륭한 의견 감사합니다.
민감한 문제라서 모두들 꺼려하지만 교수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일인인지라 교수님 말씀이 가슴깊이 콕 박힙니다. 그럼에도 청년이 된 아이와 또 다른 세대의 가교 역할이 힘이 듭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한 아이 어른 같습니다. 자주 뵈러 올게요 감사합니다
사회가 발전하려면 불편한 갈등상황에 끊임없이 부딪혀서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나가야겠지요. 몹시 공감하는바입니다! 다만 모두가 회피하고 갈등을 갈등으로만 치부해서 합의점도출에 의욕이 없는 사회가 될까봐 걱정이에요. 좋은주제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또 갈등이 지속되다보면 지치기도 하죠. 뭐든지 극에 달하면 사람은 결국 회의적이게 되니까요.. 저도 그게 우려가 되네요
조화와 협력에 대한 고급진 말씀..
너무 좋습니다.
귀한 교수님~♡
늦은 나이에 엄마가되어 조카같은 주변 학부모들의 가치관에 충격에 충격을 겪으며 살고있습니다.ㅜ 협력과 배려를 가르치는부모는 없어졌고..오직 경쟁과 이기주의로 자녀양육을 하더군요. 아이가 학급회장단이 되어도 아이나 부모나 모두 학급위한 봉사라는 개념이 없어요. 그저 내아이가 득을 보는것만 관심이 있더군요.
의견을 말하면 꼰대소리를 듣고 자기들은 온라인으로 온갖 소문과 뒷담화에 열중하더라구요. 미래가 걱정됩니다.
본인만 잘하면 됨. 나는 맞고 그들은 틀리다고 씩씩거고 앉았으니 꼰대라고 됫담화를 하겠지.
@@cubeholicjames285 본인만 잘하면 된다는 사회성 없는 개소리하면서 인터넷에서 뒷담화나 쳐하는 자식 인성교육도 못시키고
그저 맘카페나 들락거리면서 협력과 배려도 모르는 아줌마들을........맘충이라고 부른단다!!!
최재천교수님같은 적극적 리더들이 많아야 합나다
뒷짐지고 근엄떠는 어른들은 부끄러워 해야합니다
젊음이들은 적극적 정치참여도 해야합니다
싸워라는것보다 답을 찿아가는 정치 화합하는정치가 팔요한 시대입니다
앞날에 대해서 차분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혜의 말씀 감사합니다.
미국 집 카페트가 오염이 심해서 에이젼트와함께 상담원이 집으로 찾아왔어요. 직접 방문하는것도 신기했는데 상담을 마치고, 상담원이 자기 몇살인줄 아냐고 물어보더니 99살이래요. 미국이란 나라에 새삼 또한번 놀라웠지만 이분 하는 말씀이 다음 상담때까지 내가 살아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조크를 날리며 가셨다는 ㅋㅋ
와우
아이의 태도와 습관은 부모가 고쳐줄 수 있고 고쳐줘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나이드신 분들은 사실 돌아가실 때까지 못 고치시죠. 좀 아량 있는 사람이야 '저 분들이 못 배워서 그래(가정교육이든 학교교육이든) '하고 못 본채하고 넘어가지만, 그 외 사람들은 그럴 이유도 필요도 못 느끼니까 경멸/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니까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변할 수 없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고민해야할 시대적 과제죠~
감사 합니다~~
어릴 때부터 싹수 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평범한 집안에선 어른들에게 깍듯이 하도록 교육 받아요. 그래서 학생들은 대부분 노인들에게 배려하고 양보하고 존중합니다. 근데 성인이되고 사회의 쓴맛을 본 사람들은 어른의 실체를 알아버려요. 나이값 못하는 사람들 통칭 꼰대요. 자존심만 강하고 가진건 나이밖에 없는 사람들의 횡포에 젊은층은 등 돌리는 겁니다. 저 또한 어릴적부터 어른들 말씀 잘듣고 깍듯하게 인사하고 다녔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지금은 상대도 안해요. 무시하는게 제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니까 올바른 어른들도 젊은층에게 외면 당하는 겁니다
내 주장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교수님 말씀대로 갈등의 해결 방향은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 한걸음한걸음 성숙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기에는 현재 남녀갈등을 정부에서 법으로 박아버렸음
대화가 가능하겠음?
법인데?
ㅋㅋㅋㅋ
@soyoun lee
맞음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이제는
"교수"라고 부르는 애들은 시간들여 책으로 보고
책없은 못보는 그런 세대라
정보의 양과 질이 다름
요즘 애들이 더 똑똑함
"교수"라고 하는 사람들 다 편협하던가
정치에 물들어 있던가
아이들이 중요한 이유는 이나라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인거임
다 늙어서 애들이 잘 자랄수 있게 도와주는게 더 급선무인거
교육은 100년 사업이라고 한게 이유가있는데
현 2030 성별 갈등이 없어져?
ㅋㅋㅋㅋㅋㅋ
정부가 법으로 막어버리고
산하조직만들어 조직적으로 갈등조장하고있는데
다 늙은 어른들이 수수방관만 처하고 있고
이제는 하다하다
성별갈등 없어지니까
다 늙은 나부터 살자~
세대갈등~
이딴소리
ㅋㅋㅋ
@@mola8973 정부에서 법을 만든다는 지능으로 교수무시하는 수준....ㄷㄷ;
@@mola8973 지보다 나이많으면 틀이고 어리면 잼이라고 하고 지내끼리 싸우고 답없는 세대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ㅋㅋㅋ
20년째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가 탑급이고
신입이 안정환 허재 라는거 보면서도
지들이 잘났다는건 뭔 깡인지 ㅋㅋㅋㅋ
@@경다이-e2q
ㅋㅋㅋㅋ 니가??
법이 어떻게 생기는지 아니?
어쩌면..나는 내가 살아 온 세월을 사랑한다.
나는 60세다.
내 외할머니는 1891년생, 즉 조선시대 여자였고, 내가 국민학교 6학년 때까지 거의 같이 살았었다.
나는 지금, 키오스크앞에서 능숙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요기요에서 배달을 시켜먹으며, 은행 앱으로 볼일을 보고, 또 이렇게 유튜브에 글을 쓸 수도 있게..세련(?)되게 늙어가고 있지만, 내 인생 속엔 참으로 다양한 세월 속 모습들이 들어있음을 자랑하고 싶다.
국사 시간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조선시대 말기의 평범한 삶들에 대해서는 외할머니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일제강점기를 관통하며 살았던 엄마나 아버지의 말을 듣다보면 '왜 우리가 나라를 빼앗기면 안 되는가'에 대한 인식과 함께, 일제의 세뇌교육의 강렬함을 직접 느낄수있었다.
가령, 내 아버지는 서울대공대 전신인 경성공전을 나오고 건축시공을 전공했는데, 그당시 조선총독부에 취직이 되었다.
그곳은 주로 일본인들이나 취직이 가능한곳이었는데, 일제가 보기엔 내 아버지의 모습이 제법 똑똑하기도 했거니와 세뇌도 잘 되어있는, 즉, 일본을 위해 잘 쓰여질 한국인이라 생각되었겠지.
아버지또한 그어린 날, 조선총독부에 취직이 된 그 감격을 간직하고있었다.
엄마는 또 어떠한가!
38에 청상이 된 외할머니의 막내딸로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시절의 엄마가 유일하게 위로 받는 곳은 학교였다.
그곳에 가면 동네 대감집 딸도 내 밑에 꿇어야했다.
일제의 학교는 평등했다.
아니, 일제의 말을 얼마나 잘 듣고 따르느냐에 따라 인정받는 분위기였다.
내엄만 참으로 세뇌가 잘 된 케이스였다.
일본말을 안 잊기위해 고군분투 했다고나할까..늘 일본월간지를 샀으며, 아버지에겐 늘 일본말로 말을 걸었다.
내 아버지는 일본말을 까먹은척(?)했다.
내가 국민학교 다닐 1970년대는 일본을 증오하던 시절이었다.
그럼에도 내엄만 집에서 일본인 코스프레를 했다.
일본 월간지 부록을 보며 일본아줌마처럼..
언젠가 내가 국민학교1학년땐데, 5학년이던 오빠가 친구를 데리고왔다.
나는 "울엄마 일본사람이다~~~"라고했고, 오빠는 내게 악을썼다 ㅋㅋㅋㅋ
아냐!!! 이 바보야!!!!!ㅋㅋㅋㅋㅋㅋㅋ
내 어린시절의 놀이문화는 참 다양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른채 놀기 바빴다.
네플릭스의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게임들보다 더 많은 놀이를 하며 지냈다.
대문밖에만 나가면 온 동네 애들이 놀고있고, 놀이터같은 개념의 그 어떤것이 없어도 놀 방법은 천지였다.
물론 학벌에 대한 욕심은 그때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한 집에 우글우글 너댓씩 되는 자식들, 특히 딸들에게까진 공부욕심을 내지않는 부모들이었다.
장남인 내 오빤, 어린시절의 추억이 나 보단 비극적이리라!
다섯째 막내인 나는 그야말로 실컷 놀았으니까!
단 한번도 숙제했니?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었고, 나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 대해 무관심했기때문에 나는 퍽 자유로웠다.
라디오의 문화를 즐기던 마지막 세대랄까..
라디오 드라마의 매력을 지금세대들이 알까?
또한, 라디오 프로에 엽서를 보내고 그게 선택되어 읽혀질때의 짜릿함...나만의 고정 주파수..요즘말로 학교에서 돌아오면 루틴처럼 행해지는 라디오듣기...
그리고 레코드가게의 낭만.
친구에게 편지쓰기같은 낭만.
기다림의 낭만.
그래서 하늘을 한참 올려다볼수있는 시간적인 낭만.
요즘세대들에겐 무엇이 낭만일까?
22살 막둥이 아들에게 물어볼까?
네가 생각하는 낭만은 뭐니?
어머나!!!!!낭만이 없댄다
낭만의 주체가 없댄다
친구들과도 이런대화를 해봤지만 같은 생각들이란다.
최첨단시대에 살고, AI가 생겨나고, 단 1초도 기다리는걸 극혐하고, 나만 특출나야하고, 성공 아니연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의 지금세대들..
이 또한 그저 생겨난게 아닌 그렇게 키워진거라 더 안타까운일이다.
노인을 혐오하는 젊은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라디오 세대의 마지막은 1980년대생까지 쳐줘도 됩니다. 그세대들부터 라디오와 디지털 문물이 혼제되기 시작했죠.
글을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
교수님 감사합니다. 갈등은 해소하고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 필요한 말씀입니다
최재천 교수님 응원합니다
최재천교수님 같은 어른이 존재 하시니 큰 위안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추천책 "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
80억 명의 인간이 1명의 거인이라면" 구입해서 아이들이랑 읽었는데..많은생각을 하게하고 재밌고 유익한 정말 좋은 책이더라구요^^
제가 어릴적 티비에서 보던 선생님을 제 아이와함께 보고있어서 기분이 새롭습니다.
많은 지혜의 말씀 부탁드려요
항상건강하세요.
남녀갈등에 세대갈등에 요 근래들어 정치권이며 언론에서 계속해서 부추긴다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최근들어 '이대남'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쓰던데 기본적으로 세대갈라치기를 목적으로 만든 용어라 정말 싫습니다.
단어의 사용처를 보수 정치권을 다수가 지지하는 세력으로 퉁쳐서 표현하거나 노력안하고 포기해버린 젊은 사람들을 지칭하고 모멸하는 용도에 사용하면서 은연중에 '요즘애들'이라는 프레임과 일반화의 용어로써 사용되고 있다는게 정말 화가 납니다.
한 세대 내에서도 의견은 아주 다양하게 갈리고 있는데 그 단어를 사용해서 말을 구사하는경우 '20대 세대 애들은 이런다'라고 일반화 해버리는거거든요.
정말 공감합니다. 막연하게 느낌적으로만 알고있어서 참 불편하고 답답했는데 말로 딱 명확하게 짚어주시네요
죄송하지만 이대남은 정치권에서 임의로 지어낸 용어가 아니라 실재하는 집단입니다. 유래를 보명 알 수 있죠. 연령, 성별을 구분지어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고, 눈에 띄게 평균에서 벗어나는 답변을 내놓는 집단이 20대 남성이었기에 이대남이라는 용어를 붙여 코호트 분석을 하게된거에요.
@@domabaem7553 무슨소리를 하고계신건지 모르겠는데 이게 프레임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니까 문제라는건데요?
그렇게 따지면 '너네엄마'라는 욕에는 사람들이 왜 화를 낸다고 생각하세요? 실제로 존재하거나 존재했던 상대방의 엄마를 말한거 뿐인데 말이죠?
지금 이대남이라는 단어가 잘못된건 말 그대로 세대갈라치기를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20대 세대를 '20대 세대 애들은 이래'하면서 일반화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요.
실제로 존재하는 집단을 지칭하기 위해 이대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면
삼대남 사대남 오대남 이런말은 왜 없는건지 설명 좀 해보세요.
@@domabaem7553 그리고 평균에서 벗어난 답변을 했다는 근거가 궁금하네요.
세대별로 전부 다 다른 분포율을 보이고 모든세대별로의 답변이 합쳐져서 평균이 만들어지는데 그쪽 논리대로면 20대 남성을 제외한 세대 및 성별의 통계분포가 모두 거의 비슷하다 라는 의견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아시죠?
@@PunchCat-i5j ㅈㄴㄱㄷ 참고로 위엣분이 말씀하신 설문은 'KBS 세대인식 집중조사, 이대남 이대녀의 실체' 입니다... 링크가 안달아지네요.
아... 저도 젊었을땐 늙으면 죽어야지 하고 남얘기 했는데.. 나이들어보니... 노모님 좀 더 살아계셨으면 좋겠고, 저도 새 일 새직업 찾아서 새공부 하게되고 그러게되네요..
본인이 중년, 노년이라고 하셔서 더 큰 문제라고 하실 순 있지만
개인적으론 남녀갈등이 더 큰 문제 같아 보이네요
세대간 갈등은 현 40~ 이상의 베이비 붐 세대가 워낙 많아아랫 세대들을 쪄 먹을 수 있어 보여 갈등이 아니라 일방적으로보이네요
너무 동의합니다... 그래서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로 동의해요...
시대간의 갈등을 넘어서 소통도 단절되는 현상이 이미 나오고 있는데...
영상과 댓글을 보면서 하나 든 생각은,
"나는 무엇을 존경하는가" 하는 거였어요.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할머니 이론에 부합되는 건 단순히 나이가 지긋이 들어 자리하게 된 사람이 아니라
세월과 같이 마음도 생각도 성숙이라는 공부를 통해 이뤄간 '어른'의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연세 드신 모든 분들을 무례하고 실례되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신다고 일반화 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는 걸 압니다.
그래도 알바를 하면서 종종 무례한 분들을 보면 나이 드신 분들의 빈도수가 높은 걸 체감합니다.
소통이 단절되는 건 다르게 보면 소통이 안되는 원인이 있다는 것이고
저는 그 원인 중 하나가 서로 듣지 않고 보지 않는다는 본질적 이유와,
서로를 존중할 수 없는 시대 차이라고 느꼈어요.
저와 같이 어린 친구들이 사는 세상은
당연히 여겨졌던 것에 '왜 당연한가?'에 대한 질문을 갖고 '세상에는 당연한 게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서비스업을 하면서도 "손님은 왕이다"는 말은 구시대적인 발상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
이에 반해 어르신들이 겪어온 세상은 어린 저희의 태도가 건방져 보일 수 밖에 없는
해선 안되는 행동으로 명시되는 세상에 사셨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한 어린 사람들에게는 나이 드신 분들의 시대가 어땠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나이 드신 분들께는 지금 어린 친구들이 갖는 사고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공부가 계속적으로 필요함을 느꼈어요.
더불어 이때 주의해야 할 건
어느 한 쪽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는 생각을 지닌 채로 인정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요.
제가 교수님을 존경하게 되는 이유를 여기서 찾았어요.
교수님께서는 아닌 것에는 아닌 이유를 설명해주시며 충분히 설득해주시고
변화에 대해선 먼저 부정하는 것이 아닌 흐름에 대한 이해로 받아주시는 모습이
존중할 수 밖에 없고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어른'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그러면서도 객관적인 사고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반론에도 귀기울이며
자신의 생각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이어가시는 면이
모든 시대를 아울러 모든 사람이 해야 되는 당연해져야 할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영상도 너무나 감사히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2:55 "갈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100% 동감합니다.
대한민국 교육은 정답이 하나 있다고 배워주는 교육입니다.
그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정답"과 다른 답을 갖고 있는 사람을 적대시 합니다.
상대를 사회적 동반자로 보지 않고 적으로 보는 동안, 그 어떤 갈등도 해결 할 수 없습니다.
할머니의 지혜가 필요없어진 시대이죠. 이젠 유튜브와 온라인 컨텐츠로 인해서 충분히 공유되기 때문입니다. 유튜브가 할 수 없는 육아 및 돌봄만 여전히 할머니들의 몫으로 남은 이유가 그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젠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존중받는 시대는 끝났다고 봅니다. 세대갈등은 나이가 많다고 갈등이 생기는게 아니라, 나이가 어리다고 낮게 보려는 수직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니깐 생기는 갈등이라고 봅니다. 중년이어도 본인보다 나이 젊은 사람들에게 '~님'자 붙이면서 존중만 시작해도, 다른 접근이 시작됩니다. 저도 45세 되면서 알게된 것입니다..
중년 이상들하고 이야기하면 무식한 인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야기하기전에 기분이 먼저 나빠짐
토론할 자세부터가 안돼있음
@@v이너프미네랄스 ㅇㅈ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는 마인드 부족
유튜부나 온라인 너무 믿지 마세요...어르신들의 지혜는 그런거하고는 다릅니다...앞으로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대체한다고 하지만
인공지능이 사람을 절대 대신할수 없는게 있어요...그게 뭐냐고 물어보시겠다면 본인이 시간을 갖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데ㅠㅜ 진짜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 그런 윗분들 거의없어요
@@밀리우스-f8j원댓은 유튜브의 공신력보다는 정보 공유에 초점을 맞춰 얘기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아무리 믿을 수 없는 내용이 많다고 해도 정보 공유력이나 시대상 같은 부분을 고려했을 때, 노인들의 지혜(이야기)보다는 이점이 훨씬 많은게 사실이죠. 어르신들의 지혜가 100퍼센트 다 맞는 것도 아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님이 말하는 노인들의 지혜, 더 나아가 전문가의 지식, 지혜를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논문이나 저널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란게 뭐죠? 인간의 창의성? 사랑과 우정? 지혜? 세상은 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가장 늦게 침범당할 거라고 예상했던, 인간의 창의성과 관련된 예술분야가 지금 제일 먼저 타격당하고 있는건 아시는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사랑, 우정 등등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도 점차 ai가 대체할 거라고 봅니댜. 그것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냐 안되냐와는 별개로요. 사랑, 우정을 나타내는 말과 행동은 프로그래밍으로, 외형은 발전된 로봇 기술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언급한 내용중에 없다면 답글 남겨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란 개소리 하지 마시구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크던 작던 전혀 갈등이 없다면, 그건 한쪽이 일방적으로 참고 있는게 아닌지 돌아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관계에 갈등이 없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갈등을 서로 대화하고 배려하면서 지혜롭게 풀어가야 하는거지 갈등 그 자체가 나쁜게 아닌데.. 당장 불편하고 보기 싫다고 그 갈등을 눈에 안보이게 치워버리면 언젠가는 반드시 곪아 터지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문제들에 공감합니다. 제 가족의 일이기도 하고 제게도 반드시 다가올 일들이니까요. 항상 그런 갈등들은 언제나 화살이 사회적(상대적) 약자에게 향하게 되는 것도 슬픈현실이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영상도 혼자 볼 수 없어 공유하고 왔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겠어요. 항상 좋은 영향력을 주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갈등이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어요. 위험해 보이는 사상과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요즘 걱정만 늘어나요.
공감해요 노인을 혐오하는 사람들은 제발 자신도 언젠가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노인에 대한 바른 인식과 생각을 퍼뜨려 나가는 것은 비단 현 세대 노인분들을 위한 일만이 아니라 언젠가 노인이 될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교수님말씀대로 토론을 늘리고 통해 다양성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남녀갈등, 세대갈등뿐만아니라 여러갈등에 있어서 마이너리티에대한 이해도가 너무낮아요..ㅠㅠ
중간에 강연중 손들고 한이야기는 충격적인데요.... 저런논리면 자폐아 장애인 다 수용소 보내나요.. 와...
가까운 미래에는 인종 갈등이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것 같아요. 제국주의시대와 세계대전을 겪은 유럽과 미국도 인종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인데 민족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은 우리나라는 대체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무서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도 결국 필연적으로 점점 다문화 사회가 될수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솔직히 우리나라면 인종차별 거의 없는 클린한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키는 특정 국가 / 특정 인종 외국인이 문제인거죠.
@@저녘놀 아예 사실과는 반대로 생각을 하니 재밌네요 님 교육 수준이 궁금함
@@저녘놀 한심하다 참
@@저녘놀 ‘우리나라에 와서 외국인이 문제를 일으킨다’ 라는 프레임 자체가 차별같은데요.. 외국인 모두 국적도 다르고 인종도 다른데 ‘외국인’으로 묶어서 보는 것 자체가 차별인 거 같아요
@@저녘놀 외국인 노동자의 범죄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님이 생각하고 있는 그런게 차별인거죠. 우리나라는 결코 인종차별에서 자유로운 국가가 아닙니다.
교수님의 지혜와 현명함, 한말씀 한말씀에 귀를 세웁니다. 오늘부터 제자가 됩니다. 절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안내문 붙인 식당 주인분한테 공감합니다
60년생 위 어르신들.. 어린사람한테 대접만 받으려고만하고 함부로 하대합니다
상대여성이 불쾌해해도 그러거나말거나 여성분들 노골적으로 계속 쳐다보고
거래들 해도 자기 이익만 챙기려고 하고
상대적으로 젊은세대에 비해 매너가 꽝인분들 정말 많죠
그대로 돌려받는다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런 주제야 말로 정치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대통령 선거라는 중요한 국면을 맞는 대한민국입니다만
어떤 후보자가 갈등을 봉합하고 대화로 이 사회의 건전성과 화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외국인과 내국인을 나누고 남녀를 나누는 방식으로 정치하는 후보는 위험합니다.
외국인이 한국 공직자 선거를 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 외국인과 한국인을 갈라놓고 정치하는 건가요? 프레임 이상하게 짜시네요.
미래를 보시는 혜안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유튜브로 이렇게 교수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젊은이 기다려주는 게 도와주는 것이네'
아이가 어려서는 부모가 기다려줘야하고
젊은이는 노인을 기다려줘야 한다.
그게 평등인듯하다.
왜 항상 옳은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세상에 몇 명 안되는 걸까요. 다수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서로 윈윈 더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을텐데....
저도 장사하는데...진상은 99%중년분들이에요 ㅜㅜ
어리다고 무시하고 여자라고 무시하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안해주면 계속 떼써요
왜 안돼냐구 ㅜㅜ 제발.... 그 가게만의 룰이있잖아요 메뉴 섞어서 해달라는게 말이되냐구여 ㅜㅜ 반찬셀프라고하면 기분나빠하고 ...... 도대체 why??
이게 기분탓이 아닌게... 저희부모님한테는 다르게 대하더라구요? 그러구 제가 알바인줄알고 막 대하다가 딸이라고 하면 갑자기 태도 확바뀜... 제발 그러지좀 마세요
제가 알바든 사장이든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잖아요. 젊은손님들은 오히려 안그러더라구여... 제발 어리다고 무시하지말고 배울건 배워요 좀!!!!
@@세시정각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신다고 생각하세요? 뭔 이해에요ㅋㅋ 이해해주면 진상들이 착해진답니까? 이해해주면 이래도 되는 줄 알고 더 진상이되죠.. 정신차리세요 진상님
@@세시정각 이해 못한건 제가 아니라 그쪽 아닌가요?
결국 그쪽 논점은 "중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세상에 어쩔 수 없는 것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쪽 논리면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무시하고 어쩔 수 없이 떼를 쓰며 어쩔 수 없이 진상을 피우는 것이겠네요?
안타깝지만 본인들의 행동은 본인들이 책임지는거에요. 예전엔 이래나 저래나 나보다 어른이니 내가 참자라는 생각으로 손윗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었지만...
손윗사람들은 변하지 않았죠? 그게 이제 송곳이 되어서 손윗사람들을 찌르는 겁니다. 자업자득이에요.
"어리다고 무시해서 반말하는게 아니" 라는 말 참 인상 깊습니다ㅋㅋ 세상에....
@@세시정각 ㅋㅋ네 수고하세요~
@@세시정각이해를 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 없이 대접받으려고 하는 그 태도가 정말 꼴보기 싫고 역겨운 겁니다. 이해가 필요한건 당신같네요. 식당에서 그렇게 한분한분 이해해드리면서 이해하지 못한 분들에게 시간적 여유가 되면 가져다 주라고요? 그걸 다른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요? 차별이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그런 차별을 느낀 손님들은 불쾌감을 느낄 것이고, 그러면 가게에 직접적인 타격이 갑니다. 이해하려 노력하신 손님분들은 절대 뭐라안하고 오히려 감사해요. 님처럼 이해 안된다고 배려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싫다는 거에요. 가게 입장 고려 1도 안하고 나 이거 힘드니까 이거 해달라는 애들 마인드처럼 보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변하고, 사람들의 가치관은 변합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이 당신들의 가치관에 맞춰줘야 합니까? 밑에 분은 잘 설명을 해드리고 이해해드리려 노력했지만 당신은 똑같은 말로 상대방을 쳐무시하네요. 역겹습니다 진짜. 님 같은 사람들이 사회 전반적인 갈등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요.
알바가 여자다 이런걸로 차별 하는 건 모든 세대가 그렇게 행동하니 정당화 되는 건가요? 흑인이라고, 자신과 인종이 다르다고 차별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다 같은 사람이고, 신이 있다면 신은 그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피부색이 어떻든 간에 똑같은 사람으로 보실텐데요. 차별은 정당화 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차별 당하는 입장을 생각해 보시면 그런 말은 안하셨을텐데요.
민감한 이슈를 차분하고 구수한 어조로 논리적으로 말씀해주셔서 더욱 공감됩니다. 교수님 계속 계속 선한 영향을 주세요.
음. 유연정년제라. 체력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근무를 더 하게 해야 한다라... 어려운 문제네요. "나는 나이 들어서 이런 거 못해, 젊은 너네가 해." 라고 말하는 수많은 시니어급들을 많이 봐왔는데, 그들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현실에서 타협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진짜 어렵고, 꼭 해결 해야 하는 문제임에 막막하기도 하네요. 수많은 노령인구를 적은 숫자의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하려면 뼈 빠지게 고생할 테니.
사실 노키즈존, 노중년존은 약자혐오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들이 진짜 민폐고 시끄러워서 저런 문화가 생긴거면, 노문신남존이나 노딸배존도 생겨야죠,,
오늘도 교수님 덕분에 한층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ㅇㅈ 노조폭존 노진상존부터 생겼어야함
와 제대로 띵하네요 충격적인 사실인 것 같아요.
갈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겠다는 말씀에 감동받고 갑니다. ! 그 어떤 교육보다 가장 중요한것이네요 !
우리사회의 골깊은 문제들을 여러면에서 다루어 주시니
교수님같은 현자가 있어서 우리사회에 중심을 잡아주십니다.
유트브로 뵈니 가깝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건강하셔서 교수님의 지혜를많은사람들이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넘귀여우십니다!ㅎ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로라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ㅎㅎ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공유하고 이 논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봤음 좋겠어요
영화 인턴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스타트업에 들어간 장년의 인턴.. 인생선배로서 많은 도움이 됐죠..
그리고 제가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밴쿠버행 비행기를 탔었는데 당시 머리가 백발인 승무원이 있었습니다. 저와 일행이 긴 비행시간이 지루해서 뒤쪽 화장실 근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백발의 승무원분이 저희에게 다가와서 여기서 파티더하면 벌금을 거둬야 할 지도 모르겠다며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해서 저희가 웃으면서 제자리로 돌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많이 다뤄본데서 나오는 연륜과 자연스러움이 남달라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장년층이 필요한 분야에 적절히 그들을 투입하는 문화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학생때 이자까야 알바할때, 등산 다녀온 50대 불륜커플들 오픈된 공간에서 술에취해 자식뻘들 옆테이블에 있는데도 스킨십하고 그러는 거 보고 노중년존 공감합니다.
정치가 자꾸 고령화되고 젊은 세대 착취하는 쪽으로 간다면 과감하게 혁명을 일으키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내가 부모에게서 오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 경제적풍요가 모두 어르신들의 피와땀의 결과인데 무조건 노인을 무시하고 공경하지않는 사람들을 저는 도통 이해할수가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됩니다.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가되길 바래요.
노인의 무시 이전에 인간의 무시인게 문제죠.
모두 어르신들의 피땀일지는 모르지만 모든 어르신의 피땀은 아닐거고 그 외의 과도 있을건데 심지어 그 누리는 것들이 현 mz세대라고 불리는(뭘 이따위로 부름...) 세대에게 있어서 그리 체감이 안된다(?)(정확히는 현 시스템에 불만이 많음...)고 봅니다. 뭐 지옥같은 나라 갔다오면 여기가 그나마 낫지 하긴하는데... 모두 그럴순 없잔?
기성세대들이 먼저 강요하고 협박하고 공격하고 핍박했으니 이건 어쩌면 당연한 치사입니다.
나이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적당히 일하면서 적당히 세금 내야한다 완전 공감됩니다..!!
소금 같은 유툽!! 이런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꿀지식 들을 수 있어요 사고가 확장돼요. 고맙습니다!
교수님의 말씀 전부 공감됩니다. 전세계는 갈등과 양극화라는 큰 이슈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슈들로 가득한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니 사실 불편하기도 하고, 사람이 수지타산 적으로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쟁취하려고 하니까요. 하지만 교수님 말씀처럼 이런 갈등을 어떻게 조율하고 지혜롭게 풀어나가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회적 갈등이 해소됨으로써 사회성이 올라간다고 봅니다. 앞으로 갈등이라는 상황에서 조금 더 대화하고, 조율하고 더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남녀갈등보다 훨씬 심각한이 아니라,
그냥 중년이상층들이 본인들 일이 아니니까 남녀갈등에 관심이 없었던거죠.
이는 실제 여러가지 조사통계로 주로 언론매체를 통해서 이슈를 접하는 중년이상층이 남녀갈등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는 조사가 많이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