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에 대구에서 태어난 흑인 혼혈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십수년동안 한국사회에서 흑인처럼 보이는 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억울하게 욕도 먹고 나쁜취급을 많이 당하면서 자랐습니다. 그 트라우마 극복하는데 오랜 시간 걸렸네요. 물론 교수님께서 저에게 하신 행동은 아닙니다만 진심으로 해주시는 사과의 말씀에 눈물 한바가지 울컥 쏟아냈네요. 감사합니다.
최근 방송에서 거슬리는것들.. 조나단처럼 한국에서 어릴때부터 자라고 교육받은 사람 데려다놓고 한국어 잘 한다고 칭찬하는거.. 진짜 이상해요. 미국이나 영국에서 동양인한테 너 영어 잘한다 하면 바로 생각없는 인종차별주의자 취급 당할텐데..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그런 장면 진짜 많아요. 인종차별인지도 모르고..
미국이나 영국에서 동양인한테 너 영어 잘한다고 칭찬합니다. 심지어 한국에 놀러와서 영어로 주문하고, 영어로 길 물어보고, 당신 영어 잘 한다고 칭찬하기도 해요. 물론, 우리나라가 그러는 걸 정당화하는 건 아닙니다. 지양해야죠. 하지만, 마치 외국은 이상적이고 모범적으로 잘 하는데 우리만 그런 것처럼 생각하시는 건 착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걔네가 더 해요.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얻어맞기도 합니다.
시작을 인종차별의 고백으로 하실 줄은 몰랐어요. 교수님의 이런 부분을 정말 존경합니다. 돌이켜보면 어렸을 때 TV개그 프로그램 등에서도 우스갯소리로 인종차별이 나오곤 했었네요. 지금도 커뮤니티 등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고요. 아이들은 문제가 없고 어른들이 문제라는 말씀 정말 와닿습니다. 어른들이 분리하는 것을 아이들은 학습하여 같은 모습의 어른들로 성장하는 것이고... 아직도 은연중에 우리들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사회의 편견들이 사라지도록 모두가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돌 사진 갈색칠하고 이게 한국인의 원래 모습이다라면서 러브유어셀프 이 난리치고 한국은 무조건 성형하고 무조건 인종차별한다고 하고 무슨 외모가 어쩌면 직업을 못구한다느니 한국의 미의 기준은 서양을 따른다느니 어쩌니 하는 온갖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도배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해서 지적하고 나서 이런 말 좀 했음 함. 웃긴게 맨날 한국인들만 탓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에게 10년도 넘게 하고 있는 엄청난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음. 방향성이 항상 일방향이야 어이없음.
한국인들도 예전에 차별 많이 당했을텐데 큰사건은 별로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미국에 사는데 혐오범죄 또한 인종차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오히려 더 많이 사건을 일으키구요 (예를들어 차별당하는 흑인,무슬림이 백인을 공격하는 경우보다 백인이 흑인,무슬림을 가만 놔두면 번식을 엄청해서 우리 백인이 없어지니까 저들을 학살해야한다는 식의 범죄가 훨씬더 많이 일어남). 미국내 테러 데이터도 보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보다 백인 우월주의/민족주의자 들이 일으킨 태러가 훨씬 많은 상황.
@@슈팅스타-d9t 미국은 인종간의 반목이 워낙 뿌리깊은 나라이긴 하지만 적어도 인종적 편견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은 아주 몰상식한 취급을 받습니다. 남부 시골의 경우 지금도 동양인이 지나가면 부담스런 시선을 느껴야 하지만 대도시의 경우 정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있어서 인종차별을 느끼기는 힘듭니다. 인종차별은 상류사회로 갈수록 심하다고 하는데 전 상류사회에 가본적이 없어서ㅎㅎ 미국에 수십년째 살아도 한번도 인종차별 당해본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사는게 아마 수십배는 더 힘들것 같네요.
@@happyfreak2022 아 그렇군요 ㅎㅎ 좋은 상식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이 선진국중에서는 사회 불만세력이 많아 대놓고 하는 유색인종 린치 폭행이 엄청나게 많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휴가때 서유럽쪽 여행 다니다보면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니하오 인사하거나 눈찢고 지나가는 애들이 가끔 있긴 하더라구요....
이번 영상은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특히 어린이들은 편견 없이 잘 지내는데 부모가 나서서 차별을 보이는 건 들으면서도 정말 힘들었어요... 어째서일까요 동남아 문화권을 향한 우리의 혐오는 어린이에게도 향한다는게....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겪었을 상처가 얼마나 깊을까요.. 결국 그 애들도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인데 피부 하나로 사람을 차별한다는 게 진정 이 시대에 일어난 일인가 싶네용....
무지성으로 1억명의 모든 일본인과 10억명의 모든 중국인들과 극소수의 질 나쁜 조선족들 전체를 범죄자 이미지로 만들어서 혐오하는 거 보십쇼. 2030이 그러니까 10대들도 선동당하고 정말 무지성과 집단지성의 합작으로 수많은 선량한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은 백인우월주의에 가득찬 서양인들과 무엇이 다른 겁니까??
제가 캐나다 살면서 많이 놀랐던 것은 한국에서 주눅들고 어딘가 어설퍼 보이던 동남아와 제3세계 사람들이 너무도 똑똑하고 당당해서였습니다. 저의 모자란 차별의식이 그들에 대해 색안경 끼고 바라보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몹시도 창피하고 창피했습니다. 관성적으로 차별이 일상화된 한국사회에 젖어살다 보니 그런 못난 의식이 저변에 깔려있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인종차별이 매우 심한 국가입니다. 아마도 뼈속 깊이 국민 저변에 갑질에 대한 관습적 행태가 본능처럼 일반화 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못난 갑질문화가 우리 보다 못사는 타국민에 대한 멸시는 기본이고 자기 보다 못해 보이는 자국민에게도 너무도 자연스럽고, 일반적으로 드러납니다.
서천에 계실때의 일화가 실화라는게 놀랍고.. 제가 더 속상하고 서럽네요…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은 뉴스에서 접하게 되는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된 사건에는 매우 예민하게 굴지만 그 반대로 한국에서 동남아나 아프리카 국가에서 온 분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잊는거같아서 답답했거든요.. 한국도 다인종 국가가 되고 있는 만큼 이에 관련된 교육이 잘 형성된다면 좋겠어요! 교수님께서 초반에 말씀해주신 미국의 교육으로 인해 견해가 바뀐 점이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타내주는거 같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10년 가까이 생활하고 이런저런 편견때문에 결국 그토록 좋아하던 한국을 떠나는 길을 택한 대만사람입니다. 교수님 영상 보면서 제 학생때도 교수님과 같으신 분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저는 K대학교 다니다가 교수님의 중국어 사용자에 대한 무시랑 언어폭력을 못 참고 다른 학교 옮겼습니다. 중학생 글짓기 대회도 아니라면서 제가 쓰는 글을 보지도 않을 경우도 많았고요.. 이러면서도 같은 수업을 듣는 한국어 하나도 못 하는 서양인한테 친절히 영어로 말을 걸더라고요. 저는 항상 이런 것들은 한국문화다 받아들이자 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 그렇게 생활했어요. 이제 다른 외국가서 새로운 삶을 살면서 드는 생각인데 “다 그렇다” “나랑 다르다면 이상하다”라는 편견이랑 혈연에 대한 집착만 버렸으면 한국만큼 살기 좋은 나라는 거의 없죠..
굳이 변명하자면, 있어보셔서 아마 아시겠지만, 동북공정 외 각종 뻘짓거리+조선족들 때문에 한국인들에게서 중국에 대한 반감이 극심해진지 꽤 오래 됐습니다. 다만 그걸 그 교수는 엉뚱한 이에게 해소했다는 게 문제겠고, 교수 중에... 직업상 갖춘 지식과 인간으로서의 상식 레벨이 비례하지 않는 사람이 생각 외로 많죠. 이 정도 한국어실력이라면 한국에서도 아주 잘 지내셨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안타깝네요. 사대주의적 태도는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선 없어지는 추세지만, 지금의 한국이 있기까지 사실 미국의 도움을 무시할 수 없던 터라 유독 서양국가, 백인들에게 잘 보이려는 그런 행태가 아직도 남아있긴 합니다. 정착하신 그 국가에선 차별없이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아이에게 아빠가 흑인이 아니라서 미안해하셨다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더라구요 흑인들은 전부 키가 커? 그 질문을 듣고 어떤 인종은 어떤 것을 다 잘 한다 라는 생각도 어느 인종은 어떤 것을 다 잘 하지 못 한다 는 말 만큼이나 인종차별적일 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차별에 대해 나름 많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던 저였는데 아이들은 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매일이 배움의 연속이네요
교수님!! 저의 와이프는 남아공 사람이고 흑인입니다. 이 영상을보고 정말 울컥하네요. 저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종차별에 진절머리 나는데 이렇게 개인적인 경험과 생물학적 해석까지 해서 설명해주시니 너무 좋네여 😭 영어 자막은 혹시 없으신가요??? 제 와이프도 교수님 영상보면 울컥 할거 같아요 ㅠㅠㅠ
90년대 한국, 대구에서 자란 흑인 혼혈인 남성입니다. 진심으로 하시는 사과의 말씀에 방에서 혼자 눈물 한바가지 쏟아냈네요. 감동 많이 했습니다. 아내분께 꼭 보여주세요. 아무리 괜찮고 극복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교수님 세대의 분이 해 주시는 진심어린 사과에 절대 받지 못할것이라 포기했던 마음 한구석의 상처가 아무는 경험을 하실 것 같습니다.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가르치는 사람으로 이번 교수님, 강의가 너무 감사합니다. 수많은 논문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시한 폭탄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말하지만 이렇게 가슴에 와 닿게 쉽게 풀이를 해주시다니, 정말 전 국민이 이 편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사랑합니다.
@@user-yz7dm8db6i 다문화는 multiculturalism 을 말합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문화가정 아동이나 비다문화가정 아이에게 모두 평등을 교육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이번 영상이 그 교육을 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평등을 잊지 않고 교육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yrocompass 유럽, 미국이 물론 인종차별이 제일 심한 건 맞습니다만 한국도 그에 못지 않게 무지성, 집단지성으로 인종차별을 한다는 걸 명심하십시오. 일본에 있는 죄 없는 수천만명의 시민들과 중국에 있는 죄 없는 수억명의 시민들을 혐오하는 지금 우리나라 대다수 사람들은 일본의 극우와 뭐가 다른 겁니까??
동남아 사람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매매혼을 한 어른들을 싫어하는 거겠죠. 저도 동남아에서 지내면서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감사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지내고있어요. 그러는 와중에 가정의 유무를 떠나서! 돈으로 여자를 사고, 그걸 저까지 다 들리게 공공장소에서 자랑스레 떠들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인상이 찡그려져요. 왜 매매혼을 혐오하는지 이해되더라구요.. 오히려 동남아에서 살기 전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그 혐오는 어른들을 향해야지 아이들은 아무 잘못 없는걸요...
교수님께서 서천에서 경험하셨다는 학부모얘기를 들을때 몸에 소름이 키치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당한일도 아닌데 울컥하네요. 저는 독일에 살고있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제아들도 이곳에서 그런일을 당했다면 너무나 기막히고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러나 이곳에선 그런 인종차별은 거의 없고요, 학교 간식시간에 이들에겐 독특한 한국 음식을 가져가도 놀리기는 커녕 실례가 될까봐 이게 뭐냐고 함부로 묻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인종차별 그누구보다 심하게 하는데…전국민에게 다문화이해 교육이 시급합니다!
학생 시절에도 우리가 단일민족임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는 듯한 교육들을 받았던 거 같아요. 실제론 단일민족도, 자랑스러워 할 일도 아닌데 말이에요. 어려운 시절을 헤쳐나와야 했던 우리인 만큼 애국심과 민족 자긍심을 무기로써 갖춰야 했던 건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생각해요.
북미쪽에 와서 살며 저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보니 유색친구들이 더 착하고, 외모 갖고 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 친구들을 봐도 아프리카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좋은 직업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이민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매일 삶속에서 느끼는 걸 교수님 통해 들으니 또 새롭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감사합니다!
@@apfhdrodi 인종차별 없는 곳은 없어요.... 근데 님이 생각하기에 무지성 미국이랑 스웨덴이랑 둘중에 과연 어디가 더 심할까요??? 레드넥이랑 화이트 트래시 계층이 난무하는 미국백인이랑 인구의 90 퍼센트가 중산층 이상인 스웨덴이랑 시민의식이 다르죠...... 그리고 저는 업무가 화이트해커 프리랜서라 사람들과 교류가 별로 없기 떄문에 그닥 차별을 못느낍니다.
대도시는 대놓고 티는 안내쥬 남부나 중부는 대놓고 아시안 차별 박습니다 그래도 친해지면 무시안해요 첨보고 그렇게 배워서 몰라서 무식해서 차별하는거지..근데 중부 남부 깡시골 거긴 99.9가 백인이라 아시아인은 커녕 흑인도 한명도 없는 유색인종 손에 꼽는 동네가 많아요 아시아인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동네도 많음
그래도 한국포함 세계 문화예술 산업쪽이 이것도 어느정도 상업적인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평화 화합 차별x 인정 존중" 관련해서 계속 목소리를 내고 노선을 바꾸지 않는다면 충돌은 계속 일어나겠지만 균형이 쏠리지는 않을것 같아요 ㅎㅎ K팝 필두로 드라마 웹툰 스포츠 스타 게임 등등 이제는 제조업이 아니어도 문화 예술 쪽에서도 국가 역량이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 젊은세대 포함 미래세대는 외국사람들 하고 대화하고 이런저런 관계맺고 하는게 점점 자연스러워질듯 하네요 서구권에서도 한국에대한 관심도 이젠 상당하구요 ㅎㅎ 물론 그쪽에서도 젊은세대 한정이지만요.. 서구권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중엔 여전히 아시아 국가 사람이면 그냥 퉁쳐서 다 중국사람 아녀? 이런분들 꽤 있습니다
@@StandardDrawing 네 케이팝의 인기로 한국계 미국인들의 고충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계미국인 래퍼 ‘우주한’의 ‘우주트랩’이란 곡에 중국인으로 여겨져야 했던 울분이 유머러스하게 나타나 있는데, 한 번 들어보셔도 좋을 듯요 ^^ 한글자막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진짜 너무 재밌어요 제가 다문화 가정으로서 느낀 감정들이 속시원하게 풀린느낌 학교에서는 원근적인 접근으로만 배워서 그런지 이론적으로 정리가 되니까 정체성이 확립된거 같습니다 시험기간 중에 교수님께서 유튜브 하시는걸 보고 쭉 보게 됐는데 이때까지 배웠던 생물학적요소들 중 정확하고 재밌는거 같아요 편집 짱 재밌어요 ㅠㅠ 항상 매력적이고 정성인 영상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
차별 받는 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면서 누구보다도 차별대우를 하는 데에는 경각심이 없는. 세상에서 가장 차별이 심한 대한민국 너무 공감합니다. 금융적인 일도 아닌데 뭐만 하면 전 세계를 한국과 외국으로 분류하는 어딘가 모자란 이들이 99.9%라는 게 매일같이 화가 나네요.
모든 차별은 무지와 무식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교육과 경험을 통해 잘못된 걸 배우게 되죠. 반면 과거의 자신이 행했던 차별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는 인격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해요 교수님. 우리나라도 각종 차별에 대한 수준 높은 성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차별이 더 심한거 같고 부디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모두를 받아드리는 마음을 가졌으면 해요. 당장 아이 초등학교에도 중국인 대만인 등 다양한 인종들의 친구들이 존재하고 애들끼리 무리가 나눠지는 걸 보면 안타까워요 그 아이들이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잘 지내줘야 미래에 사회범죄가 발생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정말 현명하고 용감하신 것 같아요~~!👍👍 교수님의 유튜브를 볼때마다 참 많이 배웁니다. 초중고 12년동안 역지사지를 과목으로 만들어서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회의 대부분의 갈등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 같거든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상이 널리널리 퍼지길~^^
현재 외국에 있는 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인데, 다양한 인종들이 있고 일부러 한국인이 많이 없는 학교를 골라서 갔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레바논, 파키스탄, 인도, 호주, 일본, 중국, 스페인, 벨기에, 그리스,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캐나다 등과 같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사람들이 다른 인종에 대해 함부러 얘기하는 걸 보면 정말 무례하고 무지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한 편견에 사로 잡혀서 그 좁은 시야로 사람을 본다는 게 정말 바보 같아요. 어떤 분은 제가 국제학교를 다니니까 착한 애들만 봐서 그런다고 하는데, 인종과 상관없이 어떠한 일을 겪고 어떠한 환경에 노출됐냐에 달라지는 거지 인종과 상관이 없어요. 너무 뉴스에서 무서운 면만 보여주니까 사람들이 그거에 대입해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인종차별하는 흑인, 다른 유색인종들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그만큼 많다는 걸 생각해주세요. 누가 한국인들은 다 인종차별적이다, 옐로몽키이다 이러면 기분 안 좋잖아요? 똑같은 거에요.. 함부러 N word, 매매혼의 산물 사실이든 아니든을 떠나서 이런 말 진짜 실례입니다. 전 한국 뉴스, 그리고 모델 박제니님 영상에 있는 댓글보고 깜짝 놀랐고요, 미국이 인종차별 심한 것도 맞지만, 우리나라도 절대 예외는 아니라는 걸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늘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게 되고 잘 시청하고 있었는데, 오늘 내용은 좀 먹먹하네요~ 왜 이리 슬프고 또 고맙고 그런지... 교수님은 제 마음의 멘토십니다. 교수님의 마음 자세로 저도 세상을 살고, 일을 하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매번 받기만? 했는데, 저도 '알라뷰'합니다~!^^
어릴 적 무심코 내뱉었던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무지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을 요새 줄곧 하고만 있었는데 최재천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아차 싶습니다. 역시 아직도 내 그릇은 간장 종지만도 못한 크기였다는 걸 깨닫습니다 남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쏘아댈 때는 그게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고 그저 그 순간 희롱거리 조롱거리로 일삼았던게 결국엔 그게 저를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결국 저 스스로 "못 배워 먹은 놈"이라는 걸 광고하는 꼴이 되고 말았군요 우물안 개구리가 바깥 풍경을 보며 혀를 끌끌 차는 꼴이라니.. 교육이라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못됨을 바로 잡는 것 , 좀 더 세상을 다채롭게 볼 수 있게 하는 힘을 길러주는 보이지 않는 재산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하고 교수님이 보는 세상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실제로 많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한국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한국 내 이민자들의 지위는 언제나 제대로 보장받기 쉽지 않고요. 선생님께서 이 문제를 짚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한국 사회가 더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저는 핀란드 영주권잔데 여긴 대놓고 하는 인종차별은 별로 심한것 같진 않습니다. 아마 미국 사람들은 마초주의 적인 성향이 강한데 비해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인들은 내향적인 성향이라 남을 크게 의식하지 않아서그럴수도 있구요.... 물론 저가 하는 일이 화이트해커 프리랜서라 사람들과 교류가 많지 않아서 못느낀것일수도 있겠지만요... 님도 인종차별 참으시다가 너무 힘드시면 윗동네 캐나다로 가는게 어떠신가요? 물론 그곳도 인종차별은 존재하지만 미국보다 훨씬 양호하고 복지국가라 무지성 레드넥도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대림동 일대의 초등학교에 중국 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이걸 마냥 안 좋게 볼게 아니라 교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섞이고 자라나게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과 발전적인 취지의 논의가 지금 당장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한곳으로 몰리지 않고 최대한 넓게 분포되면 얼마나 우리나라 교육 분위기도 글로벌하게 발전할수 있을까요? 오늘도 영상 너무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제 아버지가 외국인 근로자들 (E9비자 위주) 관리하시는 사무실 같은 걸 운영하시는데, 주로 베트남/캄보디아/싱가폴/소수의 아프리카 국적의 분들이 계십니다. 대부분 그 나라에서 석박사까지 하고 한국에서 돈 벌어서 돌아가서 다시 공부하겠다고 하는 분들이더라고요. 그러나 한국에선 쉽게 말해 3D업종에서만 취업이 가능한 비자들을 그분들에게 많이 발급하다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식해서 험한 일 하는거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던데 실상은 전혀 아닌 걸 알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빠는 미국에서 살고 몇년 전 미국 시민권을 받아 아예 이민을 갔는데 운동을 워낙 좋아해 근육질에 미국에서도 키가 큰 편이라 (194) 무시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저는 키가 작고 (150) 마른 편인데다 동양인 여자라 그런지 특히 흑인분들이 남녀 가리지 않고 인종차별을 하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흑인이라고 하면 어쩐지 기피하게 되는데, 누군가는 이런 제게 레이시스트라고 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흑인 중 안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유독 흑인분들이 제게 그러십니다... ㅋㅋㅋㅋ 그냥 길 가다가도 모르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 욕하고 가고... 여자라서 더 만만한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속상한 건 있네요. ㅎㅎ 그래도 영어를 잘하면 대놓고 드러내는 경우는 잘 없더군요. 그리고 교수님이 말씀하신 "한국은 인종차별이 심하다"에 대해선 아주 공감합니다. 중국보다도 훨씬 심하다는 조사도 심심치않게 나오니 말 다 했죠. 일본보단 덜하다곤 하지만... ㅋㅋㅋㅋ 일본 못지않게 백인을 우상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제 사견일 뿐입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외국 생활 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되새기고,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추가 백인들에게 전혀 인종차별 당하지 않았다는 말 절대 아닙니다! 백인들도 인종차별 꽤 하는데, 제가 당한 경우는 흑인이 수가 훨씬 많고 적나라했을 뿐이에요! 반대의 경우도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히스패닉에게도 인종차별 당해봤고 인종차별이 인종따라서 더 심하고 덜하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ㅎ 일본 인종차별이 안 심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공부 좀 더 하시고 말씀하시면 좋겠네요. 본인이 아는 것이 세상의 진리는 아닙니다. 지구도 한때 네모난 게 극다수에게 받아들여지는 정설이었잖아요? ^^ 책 한 권만 읽은 신념을 가지지 맙시다.
교수님의 이야기는 좋은 말씀들이고 우리사회에 필요한 말씀들이지 꼰대는 절대 아니셔요~~~^^ 항상 어떤 사회 문제나 현상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 선진적으로 앞서 계시는 생각을 하시는듯요~이런것들을 과학적으로 풀어 설명하고 이야기해주시는데 너무 유익하고 좋아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06년에 캐나다로 이민와서 쭈욱 살고 있는 사람이에요. 이번 강의 들으면서 많이 공감 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이 대화하시는거나 저한테 말씀하시는거 들으면 인종차별적 언어를 생각보다 심심치 않게 듣고있거든요. 들을 떄 마다 제가 부끄울 정도에요. 캐나다에 산지 꽤 된 부모님도 그러신데 한국에서 어떤지 들어보니 제가 상상했던거 이상인것 같아요. 최대한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인종차별에 대한 심각성을 배우고, 또 깨달고 가면 좋겠어요.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아직도 사대주의가 만연해 있다는 걸 느껴요. 식당에 외국인이 왔을 때 백인은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왜 아시아 사람은 무심하게 대하는지.. 저도 경주에서 작은 현상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단골 손님이 외국인이 많아요. 백인들요? 대부분은 매너 좋지만 가끔은 여기가 한국이란 걸 까먹었는지 상대가 영어를 하는지 못하는지 신경도 안쓰고 영어로 뭐라뭐라 그래요 저도 영어 할 수 있는데 비매너인 친구들에게는 일부러 한국어로 이야기해요 ㅋㅋ 겪어보면 아시아 친구들이 훨씬 따뜻하고 매너있어요. 그래서 더 정이 가구요.. 교수님이 이런 이야기 까놓고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제 경험 기준이지만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에 3d 업종을 일하러 오신분들이랑 어릴때 공원에서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들 변호사 였거나 은행원으로 일했었는데 한국에 와서 공장에서 일하는게 돈 더 많이 준다고 왔더라고요. 제생각이지먼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못사는 국가에서 한국으로 온사람들은 그 나라에서 고스펙인데, 한국보다 더 잘사는 나라에서 한국에 일하러 온 사람들은 스펙이 비교적 낮았습디다. 높은 사람들은 거의 교환학생이나 여행으로 온 사람들이 였구요.
초등학교 때 어버지 일 때문에, 필리핀에서 4년 정도 살았습니다. 바로 옆 동네에서 어머니가 망고를 엄청 많이 사오셨는데, 그 동네가 마닐라의 빈민촌 이였습니다. 어머니도, 처음에는 무서우셨지만 계속 빈민가를 다니시면서 현지인과 친해 지더니, 망고도 한 두개 더 주시고, 옆에서 그런 걸 보면서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 어린나이에 느꼈습니다. 역으로 한국에 돌아 오고 중학교로 전학 왔을 때 필리핀에서 전학 왔다는 이유로 중학교 때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 참 그런거 보면 한국이 다른 나라 보다 인종차별은 더 심한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캐나다에 와서 살고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한국은 인종차별적인 국가라는 생각을 항시 하며 살긴 했으나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에서 살다보니 그 생각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물론 저역시도 티는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나 그런 차별주의자적 사고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직 힘들고요😅 하지만 고작 피부색이 다르다고, 외국어에 어눌하다고 차별받는게 당연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일수록 우리 사회에 더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것 처럼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교수님의 영상을 봤으면 하는 사람들은 보지 않는다는거겠죠. 제 처지가 비슷해서그런지 이번 강의가 유독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ㅎㅎ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며, 오랫동안 다양한 심도깊은 내용들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취지와 주제에는 정말 공감합니다. 다만, 농촌에 결혼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주여성들 특히 동남아 여성들과 매매혼을 하는 건 또 다른 형태의 차별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차별하는 것도 매우 문제지만요. 다른 말씀에 대해서는 교수님의 통찰력과 깊은 사고에 감탄하며 보았는데 '농촌총각들도 결혼을 해야하니까 그 여성들을 데려와야 한다.'는 말씀은 걸려서 댓글 달아 봅니다.
전 다문화 가정을 꾸린 사람이라 교수님 말씀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제 아내를 보고 사람들은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물어봅니다. 저는 "미국 사람입니다"라고 답을 하면 많은 분들이 "와 ~ 축하드립니다."라는 말을 하시죠. 근데 제 아내는 필리핀계여서 한 눈에 "미국 사람" 같지 않거든요. 제 자격 지심일 지 모르겠지만, 결혼 전에 "그래도 필리핀사람인데 뭐", "백인은 아니잖아" 이런 말을 들어와서 그런지 반갑지 않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해서 사실 별거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제 아이가 이 나라에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지 고민이 됩니다. 20~30대는 그래도 관점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 한 켠이 씁쓸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고 네 편이라고 말해도 아이가 저희 밖의 세상에서 받을 상처가 걱정이되네요. 저와 같이 다문화 가정을 지닌 분들은 어떤 경험을 가지고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ㅎ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면서 인종차별을 직접적으로 느껴본 적 없는데, 그 이유가 한국인처럼 생겨서 얼핏 보면 구분이 안가서 그런 것 같아요 ㅠㅠ 누가 봐도 외국인처럼 생긴 친구들은 그런 경험이 많다고 하더군요, 한국인과 싸움이 나면 누구의 잘못인지를 따지지도 않고 외국인만 손해 본 케이스가 많대요. 같은 직장의 다니는 한국인 동료들이 대놓고 "하 중국인들...중국에 여행가기 싫어, 더러울 것 같애"라는 얘기를 아무렇치도 않게 하네요. 대학 기숙사에 살 때 중국인 친구가 있었는데, 공용 부엌에서 만날 때마다 저한테 과자/과일 나눠주고, 맛있는 음식도 해주곤 했어요. 부모님이랑 통화할 때 자기나라 정치 얘기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정부에서 통화내용 듣고 있을까봐 두려워한다고, 그런 소심한 태도에 화난다고도 했었어요. 다른 중국인 친구는 어릴 때 중국에서 받은 역사 교육이 잘못돤 걸 알아채고, 따로 물어보기도 했어요. "혹시 너희 나라에는 이 역사를 어떻게 가르쳐? 우리는 다르게 가르쳤는데"라고......... 같은 민족이라도 나쁜 사람이 있고, 다른 민족이라도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누군가를 만날 때 차별 없이 그 사람만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전 한국에 와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한국이 너무 좋아요! 길 잃고 가다가 어떤 곳에 경비아저씨 찾아가면 친절하게 네이버지도 켜서 버스 번호 알려주고, 버스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떡 나눠주고, 집 구할 때 직장동류가 같이 걱정해주고, 회사 퇴사한 후에도 걱정해주는 대표님도 만났고요. 정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세요 한국인들
외국인에 대한 편견 을 버려야 합니다. 착한 사람들입니다.대부분~~~ 어느날 버스에 올랐을 때 버스 안 승객 전원이 스마트폰만 보는데 스프링처럼 일어나는 젊은 여인이 제 백발을 보고 일어서서 양보합디다.고마와습니다. 흔한 일입니다.동남아에서 온 마음씨 고운 애 엄마 같아습니다.주머니에서 사탕 두 알로 고마움을 표한 적이 있었습니다.작은 일화지만 편견을 버려야 우리 사회가 좀더 평화로와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차별이 존재하지만 유독 우리 나라는 이 문제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관련 연구도 한국엔 그닥 적용되지 않는다는 인식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은 여건상 미국에서 미국의 다양성 문제 먼저 보고있지만, 이걸 보고 한국엔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고 믿는걸 볼때마다 까마득합니다. 대체로 반응이 '생각'보다는 '믿음'에 가까웠습니다. 분명, 생각보다 우리 모두에게 가까이 다가온, 아니 이미 다가온 사회 문제입니다
90년대 초반에 대구에서 태어난 흑인 혼혈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십수년동안 한국사회에서 흑인처럼 보이는 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억울하게 욕도 먹고 나쁜취급을 많이 당하면서 자랐습니다. 그 트라우마 극복하는데 오랜 시간 걸렸네요. 물론 교수님께서 저에게 하신 행동은 아닙니다만 진심으로 해주시는 사과의 말씀에 눈물 한바가지 울컥 쏟아냈네요. 감사합니다.
혼혈이 아닌 한국인으로서 정말 미안해요... 혼혈인들이 많아지니 점점 나아지기를 기대합니다.
@@strawberryflower 혼혈이 아니라는 말은 맞지 않은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단지 겉모양이 많이 다르지 않을 따름 아니겠습니까? 교수님 강의대로라면요.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저도 많은 분들을 대신해서 사과드리고 싶어요
대구 사람으로서 대신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너희 아프리카로 돌아가라 여긴 열등한 유전자가 살 곳이 못된다
최근 방송에서 거슬리는것들.. 조나단처럼 한국에서 어릴때부터 자라고 교육받은 사람 데려다놓고 한국어 잘 한다고 칭찬하는거.. 진짜 이상해요. 미국이나 영국에서 동양인한테 너 영어 잘한다 하면 바로 생각없는 인종차별주의자 취급 당할텐데..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그런 장면 진짜 많아요. 인종차별인지도 모르고..
외국 한번도 안나가보신분
영어는 공통언어이고, 한국어는 아니니까요. 스페인 10년 넘게 살면서 스페인어 잘 한다는 말 매일 듣고 삽니다. 언론에서도 당연하게 쓰여요. ‘동양인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자랐기에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라고요.
미국이나 영국에서 동양인한테 너 영어 잘한다고 칭찬합니다. 심지어 한국에 놀러와서 영어로 주문하고, 영어로 길 물어보고, 당신 영어 잘 한다고 칭찬하기도 해요. 물론, 우리나라가 그러는 걸 정당화하는 건 아닙니다. 지양해야죠. 하지만, 마치 외국은 이상적이고 모범적으로 잘 하는데 우리만 그런 것처럼 생각하시는 건 착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걔네가 더 해요.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얻어맞기도 합니다.
@@InmeynJo 알죠. 영국에 살았었습니다. 운좋게 격한 인종차별은 당해보지 않았지만 은근한 인종차별은 늘 당해보고 기분도 더러워졌죠. 저는 걔들이 이상적이고 모범적이라고 말하는게 아니예요. 우리나라는 저게 인종차별이라는 걸 모른다는걸 말한 겁니다.
동의해요. 제가 사는 곳이 다양성이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동양인이든 누구든 상대로 영어 잘한다고 칭찬하지 않아요. 본인이 직접 언급해 대화 주제로 끌어오지 않는 이상 뜬금없기도 하고요. 조나단 같은 경우는 말도 안되는 일이죠
그 동남아 친구... 그 손이 떼이고 친구 엄마가 친구 손을 닦았을 때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 지 생각만 해도 속상합니다.
교수님 같은 열린 마음을 가진 어른들이 한국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시작을 인종차별의 고백으로 하실 줄은 몰랐어요. 교수님의 이런 부분을 정말 존경합니다. 돌이켜보면 어렸을 때 TV개그 프로그램 등에서도 우스갯소리로 인종차별이 나오곤 했었네요. 지금도 커뮤니티 등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고요. 아이들은 문제가 없고 어른들이 문제라는 말씀 정말 와닿습니다. 어른들이 분리하는 것을 아이들은 학습하여 같은 모습의 어른들로 성장하는 것이고... 아직도 은연중에 우리들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사회의 편견들이 사라지도록 모두가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감합니다.
아이돌 사진 갈색칠하고 이게 한국인의 원래 모습이다라면서 러브유어셀프 이 난리치고 한국은 무조건 성형하고 무조건 인종차별한다고 하고 무슨 외모가 어쩌면 직업을 못구한다느니 한국의 미의 기준은 서양을 따른다느니 어쩌니 하는 온갖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도배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해서 지적하고 나서 이런 말 좀 했음 함.
웃긴게 맨날 한국인들만 탓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에게 10년도 넘게 하고 있는 엄청난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음. 방향성이 항상 일방향이야 어이없음.
20년 후면 인종차별 피해자가 어떤 반사회적 행동을 할지도 모른다 라고 하신부분, 공감합니다. 저는 오히려 아직 사회문제로 드러나지 않은게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렸을때 부터 교육이 시급하다고, 절박하다고 느낍니다.
동감합니다. 어쩌면 스무 해 뒤가 아니라, 열 해 뒤에 그렇게 될 지도 몰라요. 지금이라도 한국 사회가, 한국인들이 백인이 아닌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백인이라고 호의적으로 대하는 태도 역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피부색 밑에 있는 개개인들, 진짜 그 사람이 누군지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어야죠.
한국인들도 예전에 차별 많이 당했을텐데 큰사건은 별로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미국에 사는데 혐오범죄 또한 인종차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오히려 더 많이 사건을 일으키구요 (예를들어 차별당하는 흑인,무슬림이 백인을 공격하는 경우보다 백인이 흑인,무슬림을 가만 놔두면 번식을 엄청해서 우리 백인이 없어지니까 저들을 학살해야한다는 식의 범죄가 훨씬더 많이 일어남).
미국내 테러 데이터도 보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보다 백인 우월주의/민족주의자 들이 일으킨 태러가 훨씬 많은 상황.
@@boomshe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긴 멀리보지 않고도 일본에서 자이니치들이(재일교포) 차별을 당해서 나중엔 정상적인 직업들을 갖지 못하고 야쿠자가 되거나 파칭코, 매춘으로 생계를 이었죠
26살에 캐나다로 가서 살고 있는 토종 한국인으로써 오늘 교수님의 말씀 처음부터 끝까지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다 동의합니다. 다른 이민 국가로 가서 제가 배운 가장 소중한 가치가 다양성이고 존중이에요
영미권은 인종차별 매우 심하지 않나요?
증오범죄도 심할거 같은데.....
전 북유럽 핀란드로 이민갔는데 여긴 적어도 피부로 느낄만한 차별은 없습니다.
복지국가라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특히 미국은 진짜 살기무서울거 같은데 ㄷㄷ
@@슈팅스타-d9t 제가 일 때문에 이 나라 저 나라 많이 다녀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겪어본 나라 중에는 캐나다가 가장 인종차별이 없고 애들도 순둥순둥합니다. 유럽, 미국, 호주... 모두 호되게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지만 캐나다에선 없었네요.
@@슈팅스타-d9t 캐나다는 워낙 다문화라서 캐네디언 친구들은 가끔 일어나긴 하지만 좀 은연중에 일어나는거라서 타문화권 사람들이 느낄만한건 크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일년 가까이 살면서 두번 말고는 없었습니다.
@@슈팅스타-d9t 미국은 인종간의 반목이 워낙 뿌리깊은 나라이긴 하지만 적어도 인종적 편견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은 아주 몰상식한 취급을 받습니다. 남부 시골의 경우 지금도 동양인이 지나가면 부담스런 시선을 느껴야 하지만 대도시의 경우 정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있어서 인종차별을 느끼기는 힘듭니다. 인종차별은 상류사회로 갈수록 심하다고 하는데 전 상류사회에 가본적이 없어서ㅎㅎ 미국에 수십년째 살아도 한번도 인종차별 당해본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사는게 아마 수십배는 더 힘들것 같네요.
@@happyfreak2022 아 그렇군요 ㅎㅎ 좋은 상식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이 선진국중에서는 사회 불만세력이 많아 대놓고 하는 유색인종 린치 폭행이 엄청나게 많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휴가때 서유럽쪽 여행 다니다보면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니하오 인사하거나 눈찢고 지나가는 애들이 가끔 있긴 하더라구요....
이번 영상은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특히 어린이들은 편견 없이 잘 지내는데 부모가 나서서 차별을 보이는 건 들으면서도 정말 힘들었어요... 어째서일까요 동남아 문화권을 향한 우리의 혐오는 어린이에게도 향한다는게....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겪었을 상처가 얼마나 깊을까요.. 결국 그 애들도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인데 피부 하나로 사람을 차별한다는 게 진정 이 시대에 일어난 일인가 싶네용....
무지성으로 1억명의 모든 일본인과 10억명의 모든 중국인들과 극소수의 질 나쁜 조선족들 전체를 범죄자 이미지로 만들어서 혐오하는 거 보십쇼. 2030이 그러니까 10대들도 선동당하고 정말 무지성과 집단지성의 합작으로 수많은 선량한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은 백인우월주의에 가득찬 서양인들과 무엇이 다른 겁니까??
일본,그리고 한국은 더 심히 고꾸라지려는데 백인의문화?가 중심이 되야맞는거고 앞으로도 그럴듯
제가 캐나다 살면서 많이 놀랐던 것은 한국에서 주눅들고 어딘가 어설퍼 보이던 동남아와 제3세계 사람들이 너무도 똑똑하고 당당해서였습니다. 저의 모자란 차별의식이 그들에 대해 색안경 끼고 바라보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몹시도 창피하고 창피했습니다. 관성적으로 차별이 일상화된 한국사회에 젖어살다 보니 그런 못난 의식이 저변에 깔려있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인종차별이 매우 심한 국가입니다. 아마도 뼈속 깊이 국민 저변에 갑질에 대한 관습적 행태가 본능처럼 일반화 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못난 갑질문화가 우리 보다 못사는 타국민에 대한 멸시는 기본이고 자기 보다 못해 보이는 자국민에게도 너무도 자연스럽고, 일반적으로 드러납니다.
서천에 계실때의 일화가 실화라는게 놀랍고.. 제가 더 속상하고 서럽네요…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은 뉴스에서 접하게 되는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된 사건에는 매우 예민하게 굴지만 그 반대로 한국에서 동남아나 아프리카 국가에서 온 분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잊는거같아서 답답했거든요.. 한국도 다인종 국가가 되고 있는 만큼 이에 관련된 교육이 잘 형성된다면 좋겠어요! 교수님께서 초반에 말씀해주신 미국의 교육으로 인해 견해가 바뀐 점이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타내주는거 같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10년 가까이 생활하고 이런저런 편견때문에 결국 그토록 좋아하던 한국을 떠나는 길을 택한 대만사람입니다. 교수님 영상 보면서 제 학생때도 교수님과 같으신 분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저는 K대학교 다니다가 교수님의 중국어 사용자에 대한 무시랑 언어폭력을 못 참고 다른 학교 옮겼습니다. 중학생 글짓기 대회도 아니라면서 제가 쓰는 글을 보지도 않을 경우도 많았고요.. 이러면서도 같은 수업을 듣는 한국어 하나도 못 하는 서양인한테 친절히 영어로 말을 걸더라고요. 저는 항상 이런 것들은 한국문화다 받아들이자 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 그렇게 생활했어요. 이제 다른 외국가서 새로운 삶을 살면서 드는 생각인데 “다 그렇다” “나랑 다르다면 이상하다”라는 편견이랑 혈연에 대한 집착만 버렸으면 한국만큼 살기 좋은 나라는 거의 없죠..
굳이 변명하자면, 있어보셔서 아마 아시겠지만, 동북공정 외 각종 뻘짓거리+조선족들 때문에 한국인들에게서 중국에 대한 반감이 극심해진지 꽤 오래 됐습니다. 다만 그걸 그 교수는 엉뚱한 이에게 해소했다는 게 문제겠고, 교수 중에... 직업상 갖춘 지식과 인간으로서의 상식 레벨이 비례하지 않는 사람이 생각 외로 많죠. 이 정도 한국어실력이라면 한국에서도 아주 잘 지내셨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안타깝네요. 사대주의적 태도는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선 없어지는 추세지만, 지금의 한국이 있기까지 사실 미국의 도움을 무시할 수 없던 터라 유독 서양국가, 백인들에게 잘 보이려는 그런 행태가 아직도 남아있긴 합니다. 정착하신 그 국가에선 차별없이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한국인으로서 미안해요
한국인으로써 죄송합니다....... 맘고생 심하셨겠어요.......
죄송하다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당신은 훨씬 더 좋은 대접을 받아 마땅한사람입니다. 인종차별주의적 한국인들은 제발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네요.
참..... 요즘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매우 가슴아프네요. 오히려 정치사회적으로는 그런 행태가 더 강화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런 못나고 못난 차별과 갈등을 빌어 자신들의 잇권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참 창피하고 끔찍합니다.
아이에게 아빠가 흑인이 아니라서 미안해하셨다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더라구요 흑인들은 전부 키가 커? 그 질문을 듣고 어떤 인종은 어떤 것을 다 잘 한다 라는 생각도 어느 인종은 어떤 것을 다 잘 하지 못 한다 는 말 만큼이나 인종차별적일 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차별에 대해 나름 많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던 저였는데 아이들은 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매일이 배움의 연속이네요
교수님!! 저의 와이프는 남아공 사람이고 흑인입니다. 이 영상을보고 정말 울컥하네요. 저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종차별에 진절머리 나는데 이렇게 개인적인 경험과 생물학적 해석까지 해서 설명해주시니 너무 좋네여 😭 영어 자막은 혹시 없으신가요??? 제 와이프도 교수님 영상보면 울컥 할거 같아요 ㅠㅠㅠ
와이프한테 번역해서 줘요. 감동할거에요
90년대 한국, 대구에서 자란 흑인 혼혈인 남성입니다. 진심으로 하시는 사과의 말씀에 방에서 혼자 눈물 한바가지 쏟아냈네요. 감동 많이 했습니다. 아내분께 꼭 보여주세요. 아무리 괜찮고 극복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교수님 세대의 분이 해 주시는 진심어린 사과에 절대 받지 못할것이라 포기했던 마음 한구석의 상처가 아무는 경험을 하실 것 같습니다.
진절머리 나면 아내분 나라가서 사세요 아내분 나라 가면 똑같이 당신이 차별당할걸요? 그럼 근본이 이민자국가 아메리카로 가십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jh-tc4vn ㅋㅋㅋ 할말이 없네
@@jh-tc4vn저 사람이 아니라 니가 떠나야할 것 같다😂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가르치는 사람으로 이번 교수님, 강의가 너무 감사합니다. 수많은 논문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시한 폭탄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말하지만 이렇게 가슴에 와 닿게 쉽게 풀이를 해주시다니, 정말 전 국민이 이 편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사랑합니다.
가리키는-->가르치는(ㅇ)
@@rosa_k 감사합니다~~~수정했습니다
@@둥근사과 가리치는 --> 가르치는...
@@wonseok3389 네,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yz7dm8db6i 다문화는 multiculturalism 을 말합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문화가정 아동이나 비다문화가정 아이에게 모두 평등을 교육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이번 영상이 그 교육을 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평등을 잊지 않고 교육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을 통해 가치관들이 바뀌는걸 보면 교육과 자라는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게되네요😊
미국은 아직도 인종차별 심하던데 ㅋㅋ 흑인들이 동양인 인종차별이 어처구니가 없었음ㅋㅋ
@@Gyrocompass 우리나라가 중국인, 일본인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는 건 인종차별이 아닙니까?ㅋㅋ
@@Gyrocompass 유럽, 미국이 물론 인종차별이 제일 심한 건 맞습니다만 한국도 그에 못지 않게 무지성, 집단지성으로 인종차별을 한다는 걸 명심하십시오. 일본에 있는 죄 없는 수천만명의 시민들과 중국에 있는 죄 없는 수억명의 시민들을 혐오하는 지금 우리나라 대다수 사람들은 일본의 극우와 뭐가 다른 겁니까??
@@그냥만듦-u9f 우리나라가 인종차별 안한다는게 아니라 미국등 서양 국가들이 아직도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건데 잘 이해를 못한듯?
@@그냥만듦-u9f 특히 중국같은 경우 소수민족들은 아에 중국 사람이 아닌 경우도 있는데 중국인 싸잡아서 혐오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혐오스러운 중국인을 혐오하는거지
We are all different. 제 아이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매년 학기초에 받는 교육인데 한국에도 이 말이 가장먼저 배우는 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의 특징을 인종이 아니라 성격으로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보다 나은세대가 된 것같아 자랑스럽습니다.
동남아 사람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매매혼을 한 어른들을 싫어하는 거겠죠. 저도 동남아에서 지내면서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감사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지내고있어요. 그러는 와중에 가정의 유무를 떠나서! 돈으로 여자를 사고, 그걸 저까지 다 들리게 공공장소에서 자랑스레 떠들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인상이 찡그려져요. 왜 매매혼을 혐오하는지 이해되더라구요.. 오히려 동남아에서 살기 전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그 혐오는 어른들을 향해야지 아이들은 아무 잘못 없는걸요...
교수님께서 서천에서 경험하셨다는 학부모얘기를 들을때 몸에 소름이 키치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당한일도 아닌데 울컥하네요. 저는 독일에 살고있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제아들도 이곳에서 그런일을 당했다면 너무나 기막히고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러나 이곳에선 그런 인종차별은 거의 없고요, 학교 간식시간에 이들에겐 독특한 한국 음식을 가져가도 놀리기는 커녕 실례가 될까봐 이게 뭐냐고 함부로 묻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인종차별 그누구보다 심하게 하는데…전국민에게 다문화이해 교육이 시급합니다!
한국에 나가서 독일에 사시면서 왜 전국민한테 사상 주입을 하시려는 건가요...?
교수님의 영상을 한국에 모든 사람들이 시청했으면 좋겠네요. 아주 중요한 말씀을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주셨어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76년부터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속이뻥뚜러지는 말씀
감사합니다 저역시 늘 한국인이 가장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열변하는 한사람입니다 교수님 늘건강하시고 좋은 말씀 늘 경청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학생 시절에도 우리가 단일민족임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는 듯한 교육들을 받았던 거 같아요. 실제론 단일민족도, 자랑스러워 할 일도 아닌데 말이에요. 어려운 시절을 헤쳐나와야 했던 우리인 만큼 애국심과 민족 자긍심을 무기로써 갖춰야 했던 건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생각해요.
그럴려면 청년이 정치판에 올라가야 함.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게, 성의있게 대해야 한다! 이 말씀 넘 좋습니다~~
북미쪽에 와서 살며 저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보니 유색친구들이 더 착하고, 외모 갖고 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 친구들을 봐도 아프리카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좋은 직업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이민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매일 삶속에서 느끼는 걸 교수님 통해 들으니 또 새롭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은 인종차별이 매우심함.....
캐나다나 북유럽쪽이 인종차별은 훨씬 적다고
하던데.....
핀란드 취업 이민가서 잘 아는데 여긴 회사에서건 길거리에서건 대놓고 차별하진 않음.....
@@슈팅스타-d9t 스웨덴 인종차별 심하다던데
@@apfhdrodi 인종차별 없는 곳은 없어요....
근데 님이 생각하기에 무지성 미국이랑
스웨덴이랑 둘중에 과연 어디가 더 심할까요???
레드넥이랑 화이트 트래시 계층이 난무하는 미국백인이랑 인구의 90 퍼센트가 중산층
이상인 스웨덴이랑 시민의식이 다르죠......
그리고 저는 업무가 화이트해커 프리랜서라 사람들과 교류가 별로 없기 떄문에 그닥
차별을 못느낍니다.
@@슈팅스타-d9t 미국도 대도시에서는 차별 별로 없지 않나요? 남부나 시골로 가면 있을것 같긴한데
대도시는 대놓고 티는 안내쥬 남부나 중부는 대놓고 아시안 차별 박습니다 그래도 친해지면 무시안해요 첨보고 그렇게 배워서 몰라서 무식해서 차별하는거지..근데 중부 남부 깡시골 거긴 99.9가 백인이라 아시아인은 커녕 흑인도 한명도 없는 유색인종 손에 꼽는 동네가 많아요 아시아인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동네도 많음
최근에 ‘누가 백인인가’라는 책을 읽었는데, 미국 아주 초창기에는 인종 구별이 거의 없었더라고요. 나중에 백인이라는 말이 만들어지고, 인류를 백인과 비백인으로 나누는 권력에 열심히 조력한 과학자들이 있었고… 😢 최 교수님, 타임머신 타고 좀 다녀와 주세요 🚀🐜
그래도 한국포함 세계 문화예술 산업쪽이 이것도 어느정도 상업적인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평화 화합 차별x 인정 존중" 관련해서 계속 목소리를 내고 노선을 바꾸지 않는다면 충돌은 계속 일어나겠지만 균형이 쏠리지는 않을것 같아요 ㅎㅎ
K팝 필두로 드라마 웹툰 스포츠 스타 게임 등등 이제는 제조업이 아니어도 문화 예술 쪽에서도 국가 역량이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 젊은세대 포함 미래세대는 외국사람들 하고 대화하고 이런저런 관계맺고 하는게 점점 자연스러워질듯 하네요 서구권에서도 한국에대한 관심도 이젠 상당하구요 ㅎㅎ 물론 그쪽에서도 젊은세대 한정이지만요..
서구권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중엔 여전히 아시아 국가 사람이면 그냥 퉁쳐서 다 중국사람 아녀? 이런분들 꽤 있습니다
우생학 신봉하는 분들이 다 차별을 만들어내었죠
@@StandardDrawing 네 케이팝의 인기로 한국계 미국인들의 고충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계미국인 래퍼 ‘우주한’의 ‘우주트랩’이란 곡에 중국인으로 여겨져야 했던 울분이 유머러스하게 나타나 있는데, 한 번 들어보셔도 좋을 듯요 ^^ 한글자막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mc_seimo 제가 10년 좀더 전에 펜팔하구 그랬을때는 싸이님 강남스타일이 좀 뜨기 바로전이라.. 그때는 비보이?나 한국에 관심가지게 되는 루트가 지금에 비하면 엄청 적기도하고 눈에 띄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ㅎㅎ
잘 알지도 못하면서 웬 거짓말을? 16-17 세기에 인종 구별이 없었다고? 너무 웃김.
진짜 너무 재밌어요 제가 다문화 가정으로서 느낀 감정들이 속시원하게 풀린느낌 학교에서는 원근적인 접근으로만 배워서 그런지
이론적으로 정리가 되니까 정체성이 확립된거 같습니다 시험기간 중에 교수님께서 유튜브 하시는걸 보고 쭉 보게 됐는데 이때까지 배웠던 생물학적요소들 중 정확하고 재밌는거 같아요 편집 짱 재밌어요 ㅠㅠ 항상 매력적이고 정성인 영상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
@@user-yz7dm8db6i 이런 댓글 달면 재밌어요?
존경합니다 너무 좋으신 말씀입니다. 한국사람 모두 선생님 말씀듣고 생각의 전환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막연하게 인종차별은 나쁜것이다 하는 주장들보다 더 중요한건 내 스스로 어떤 인종적 편견이 있을까 먼저 생각해보는 자세 같습니다. 담담히 말씀해주시는 교수님 모습에 감명받고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차별 받는 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면서 누구보다도 차별대우를 하는 데에는 경각심이 없는. 세상에서 가장 차별이 심한 대한민국 너무 공감합니다. 금융적인 일도 아닌데 뭐만 하면 전 세계를 한국과 외국으로 분류하는 어딘가 모자란 이들이 99.9%라는 게 매일같이 화가 나네요.
@@Buudy3848 아 예..자추는 좀 추하네요..
@@Buudy3848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 요즘 웃을 일이 없었는데 간만에 크게 웃었습니다ㅋㅋㅋ 비웃음도 웃음이니까요ㅋㅋ 감사합니다ㅋㅋ
@@Buudy3848 고맙습니다 올해들은 말중에 제일 재밌었어요 ㅋ
❤❤❤❤❤
최재천 교수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시야가 한없이 넓어지고 사상이 넘실넘실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차별은 무지와 무식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교육과 경험을 통해 잘못된 걸 배우게 되죠. 반면 과거의 자신이 행했던 차별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는 인격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해요 교수님. 우리나라도 각종 차별에 대한 수준 높은 성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차별은 인성질이고 악질 그 자체죠
다민족 국가가 되는건 미래사회에선 더더욱 불가피한 일인데
단일민족 이란 뿌리깊은 인식이 너무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어서 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지금은 많은 혼란과
충돌이 있는 시기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꼭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인식과 노력을 왜함 우리는 유럽처럼 다른민족 약탈한적도 없는데
@@shinlee8351 이래서 교육이 필요합니다...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는 아시나요? 그 때 한반도가 단일민족 국가였다고 생각하세요?
@@Buudy3848 님 그럼 사야가는요? 퉁두란은요? 그런 분들이 귀화했을 정도라면 우리민족은 단일민족이 애초부터 아니었습니다.
와~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강의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차별이 더 심한거 같고 부디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모두를 받아드리는 마음을 가졌으면 해요. 당장 아이 초등학교에도 중국인 대만인 등 다양한 인종들의 친구들이 존재하고 애들끼리 무리가 나눠지는 걸 보면 안타까워요 그 아이들이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잘 지내줘야 미래에 사회범죄가 발생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Buudy3848 쌉소리 하지말고 이누야샤나 마저 봐라.. 나는 니 나이일 때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았는데 넌 다른 친구들보다 유독 멍청해 보이네
교수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과 지혜에 매번 감탄하고 갑니다. 교수님 같은 분을 유투브에서 만나뵐 수 있다는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현명하고 용감하신 것 같아요~~!👍👍
교수님의 유튜브를 볼때마다 참 많이 배웁니다.
초중고 12년동안 역지사지를 과목으로 만들어서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회의 대부분의 갈등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 같거든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상이 널리널리 퍼지길~^^
꼰대가 아니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ㅎㅎ
배울수 있는 말씀 웃으며 친절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봤습니다.
제아내가 베트남 사람 이고 베트남에서 살때 많은 한국인들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게 생각이 납니다. 좀더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좋겠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베트남사람들끼리도 피부가 검으면 무시당한다고 베트남 여성들 죽으라고 자외선으로부터 지키려고 온몸을 천으로 감싸고 오토바이이 탄다고 하던데요
시기에 맞는 좋은 말씀입니다
교수님 절대 꼰대같지 않아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명상 영상도 아닌데 교수님 영상을 보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 져서 좋습니다.
현재 외국에 있는 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인데, 다양한 인종들이 있고 일부러 한국인이 많이 없는 학교를 골라서 갔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레바논, 파키스탄, 인도, 호주, 일본, 중국, 스페인, 벨기에, 그리스,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캐나다 등과 같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사람들이 다른 인종에 대해 함부러 얘기하는 걸 보면 정말 무례하고 무지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한 편견에 사로 잡혀서 그 좁은 시야로 사람을 본다는 게 정말 바보 같아요. 어떤 분은 제가 국제학교를 다니니까 착한 애들만 봐서 그런다고 하는데, 인종과 상관없이 어떠한 일을 겪고 어떠한 환경에 노출됐냐에 달라지는 거지 인종과 상관이 없어요.
너무 뉴스에서 무서운 면만 보여주니까 사람들이 그거에 대입해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인종차별하는 흑인, 다른 유색인종들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그만큼 많다는 걸 생각해주세요. 누가 한국인들은 다 인종차별적이다, 옐로몽키이다 이러면 기분 안 좋잖아요? 똑같은 거에요.. 함부러 N word, 매매혼의 산물 사실이든 아니든을 떠나서 이런 말 진짜 실례입니다.
전 한국 뉴스, 그리고 모델 박제니님 영상에 있는 댓글보고 깜짝 놀랐고요, 미국이 인종차별 심한 것도 맞지만, 우리나라도 절대 예외는 아니라는 걸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늘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게 되고 잘 시청하고 있었는데, 오늘 내용은 좀 먹먹하네요~ 왜 이리 슬프고 또 고맙고 그런지... 교수님은 제 마음의 멘토십니다. 교수님의 마음 자세로 저도 세상을 살고, 일을 하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매번 받기만? 했는데, 저도 '알라뷰'합니다~!^^
사이다를 먹은 것처럼 속이 뻥 뚫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의식이 꼭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uudy3848 개소리는 우리의 눈에 좋지 않아요.^^
홍탄님 아직도 인종차별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흑인, 동남아 사람, 무슬림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해요. 그런데 정작 본인들이 미국나가서 인종차별 당하면 엄청 억울해 합니다. 참 한심합니다. 이 영상을 한국인들이 많이 봐야합니다.
HS님 ㅇㅈ
인종을 차별하는게 아니라 이상한 관습 전통 고수하려는거를 경계하려는 마인드 같은데요. 저는 중동인종 좋아하지만 이슬람 문화는 싫습니다. 이정도.
@@전미영-m7vㅇㅈ
무슬림은 좀;;
무슬림에 대한 차별인식은 무슬림 사람들이 바꿔야 할듯..
존경합니다 교수님
고등학교에서 외국어 가르치고있습니다
아이들한테 인종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려면 저부터 배워야겠다는 깨달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값진 경험과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여
아주 시의적절한 말씀입니다
교수님 존경합니다! 😍
오늘도 따뜻하고 인류에 희망이 되는 강의 잘 들었습니다! 정말 교수님처럼 영향력 있으신 분의 좋은 발언은 세상을 조금이나마 살만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계속 울림있는 강의 부탁드릴게요 :):):)
어릴 적 무심코 내뱉었던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무지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을 요새 줄곧 하고만 있었는데
최재천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아차 싶습니다.
역시 아직도 내 그릇은 간장 종지만도 못한 크기였다는 걸 깨닫습니다
남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쏘아댈 때는 그게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고 그저 그 순간 희롱거리 조롱거리로 일삼았던게
결국엔 그게 저를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결국 저 스스로 "못 배워 먹은 놈"이라는 걸 광고하는 꼴이 되고 말았군요
우물안 개구리가 바깥 풍경을 보며 혀를 끌끌 차는 꼴이라니..
교육이라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못됨을 바로 잡는 것 , 좀 더 세상을 다채롭게 볼 수 있게 하는
힘을 길러주는 보이지 않는 재산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하고
교수님이 보는 세상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실제로 많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한국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한국 내 이민자들의 지위는 언제나 제대로 보장받기 쉽지 않고요. 선생님께서 이 문제를 짚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한국 사회가 더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최재천교수님같은 분들이 많은 대한민국이 되길 바래봅니다
저는 미국 New England Maine 주에 살고 있는데요. 뉴욕. 필라델피아. 메인 20 년 이상 살았는데도 인종차별이 느껴집니다. 최박사님 말씀을 잘 곱씹어 보겠습니다. 너무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저는 핀란드 영주권잔데 여긴 대놓고 하는 인종차별은 별로 심한것 같진 않습니다.
아마 미국 사람들은 마초주의 적인 성향이 강한데 비해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인들은 내향적인 성향이라 남을 크게 의식하지 않아서그럴수도 있구요....
물론 저가 하는 일이 화이트해커 프리랜서라 사람들과 교류가 많지 않아서 못느낀것일수도 있겠지만요...
님도 인종차별 참으시다가 너무 힘드시면 윗동네 캐나다로 가는게 어떠신가요?
물론 그곳도 인종차별은 존재하지만 미국보다 훨씬 양호하고 복지국가라 무지성 레드넥도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교수님 존경합니다 늘 좋은 말씀
잘 듣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존경합니다
현재 대림동 일대의 초등학교에 중국 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이걸 마냥 안 좋게 볼게 아니라 교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섞이고 자라나게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과 발전적인 취지의 논의가 지금 당장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한곳으로 몰리지 않고 최대한 넓게 분포되면 얼마나 우리나라 교육 분위기도 글로벌하게 발전할수 있을까요? 오늘도 영상 너무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모든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누군가는 예민한 주제라고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최재천 교수님은 그런 이야기를 모두 해주셔서 감사해요 최재천 교수님 최고!
차별했던 경험을 카메라 앞에서 솔직히 얘기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교수님 존경스럽습니다!! 많이 살아보진 않았지만 진짜 멋진 사람은 스스로 생각을 바꾸는 사람인것 같아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더많은 현자들이 우리나라를 깨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파간다와 이데올로기가 이렇게 무섭네요. 아이들은 무에서 유로 나아가는 상황인데 그걸 어른들이 막아서고 있으니... 사회적 인식, 더 나아가 기반이 바뀌지 않으면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겠죠. 요즘같은 세상에ㅠㅜ
제 아버지가 외국인 근로자들 (E9비자 위주) 관리하시는 사무실 같은 걸 운영하시는데, 주로 베트남/캄보디아/싱가폴/소수의 아프리카 국적의 분들이 계십니다. 대부분 그 나라에서 석박사까지 하고 한국에서 돈 벌어서 돌아가서 다시 공부하겠다고 하는 분들이더라고요. 그러나 한국에선 쉽게 말해 3D업종에서만 취업이 가능한 비자들을 그분들에게 많이 발급하다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식해서 험한 일 하는거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던데 실상은 전혀 아닌 걸 알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빠는 미국에서 살고 몇년 전 미국 시민권을 받아 아예 이민을 갔는데 운동을 워낙 좋아해 근육질에 미국에서도 키가 큰 편이라 (194) 무시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저는 키가 작고 (150) 마른 편인데다 동양인 여자라 그런지 특히 흑인분들이 남녀 가리지 않고 인종차별을 하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흑인이라고 하면 어쩐지 기피하게 되는데, 누군가는 이런 제게 레이시스트라고 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흑인 중 안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유독 흑인분들이 제게 그러십니다... ㅋㅋㅋㅋ 그냥 길 가다가도 모르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 욕하고 가고... 여자라서 더 만만한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속상한 건 있네요. ㅎㅎ 그래도 영어를 잘하면 대놓고 드러내는 경우는 잘 없더군요. 그리고 교수님이 말씀하신 "한국은 인종차별이 심하다"에 대해선 아주 공감합니다. 중국보다도 훨씬 심하다는 조사도 심심치않게 나오니 말 다 했죠. 일본보단 덜하다곤 하지만... ㅋㅋㅋㅋ 일본 못지않게 백인을 우상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제 사견일 뿐입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외국 생활 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되새기고,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추가
백인들에게 전혀 인종차별 당하지 않았다는 말 절대 아닙니다! 백인들도 인종차별 꽤 하는데, 제가 당한 경우는 흑인이 수가 훨씬 많고 적나라했을 뿐이에요! 반대의 경우도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히스패닉에게도 인종차별 당해봤고 인종차별이 인종따라서 더 심하고 덜하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ㅎ 일본 인종차별이 안 심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공부 좀 더 하시고 말씀하시면 좋겠네요. 본인이 아는 것이 세상의 진리는 아닙니다. 지구도 한때 네모난 게 극다수에게 받아들여지는 정설이었잖아요? ^^ 책 한 권만 읽은 신념을 가지지 맙시다.
백인분들도 물론 있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처럼 아닌 척 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ㅋㅋㅋ 둘 다 기분 나쁘긴 매한가지... 에휴 ㅠ
차별은 차별을 낳는거같습니다 흑인이 동양인을 차별하듯 동양인은 동남아인을 차별하는것처럼요
일본보다 인종차별 덜하다는 말에 풉하고 갑니다.
@@Avalokiteshvarabodisatva 일본의 백인우월주의를 모르시나요?
@@치즈-e2q 정말 공감해요.. 백인들 인종차별이 정말 두고두고 짜증이나죠. 흑인들이야 아주 직접적으로 그러니 기도 안차는데, 백인들은 온갖 위선 다 떨면서 inclusive 한데 너가 예민하다는 식으로 가스라이팅하는 방식이랄까
교수님 말씀이 너무 공감이 되고 감동 받았습니다.
도전정신으로 한국에 왔고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가정 엄마로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더욱 더 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10년 20년 30년 후에 한국사회는 바뀔 수 있겠죠?
진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특히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어르신의 말에 논리적으로 정규분포 그리시며 대응하신게 너무 멋지시네요 존경합니다 교수님
처음 이야기하신 그 흑인의 깔끔떠는 습관이 왠지 본인성격이 아니라 그 시대에 흑인에 대한 인식때문에 만들어진 습관은 아닐까하는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말씀 감명깊게 보면서 들었습니다. 정말 이시대에 필요한 말씀입니다. 우리시대에 좋은영향 많이많이 퍼트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교수님의 이야기는 좋은 말씀들이고 우리사회에 필요한 말씀들이지
꼰대는 절대 아니셔요~~~^^
항상 어떤 사회 문제나 현상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 선진적으로 앞서 계시는 생각을 하시는듯요~이런것들을 과학적으로 풀어 설명하고 이야기해주시는데
너무 유익하고 좋아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꼰대 아니십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느곳에서 왔든 한국에 정착한 이상 그들이 이 사회에 잘 적응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는것이 바로 건강한 사회로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2006년에 캐나다로 이민와서 쭈욱 살고 있는 사람이에요.
이번 강의 들으면서 많이 공감 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이 대화하시는거나 저한테 말씀하시는거 들으면 인종차별적 언어를 생각보다 심심치 않게 듣고있거든요. 들을 떄 마다 제가 부끄울 정도에요. 캐나다에 산지 꽤 된 부모님도 그러신데 한국에서 어떤지 들어보니 제가 상상했던거 이상인것 같아요. 최대한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인종차별에 대한 심각성을 배우고, 또 깨달고 가면 좋겠어요.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똑같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왔는데 편견만 강화돼서 돌아오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진심 존경합니다 교수님.
아직도 사대주의가 만연해 있다는 걸 느껴요.
식당에 외국인이 왔을 때 백인은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왜 아시아 사람은 무심하게 대하는지..
저도 경주에서 작은 현상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단골 손님이 외국인이 많아요.
백인들요? 대부분은 매너 좋지만 가끔은 여기가 한국이란 걸 까먹었는지 상대가 영어를 하는지 못하는지 신경도 안쓰고 영어로 뭐라뭐라 그래요 저도 영어 할 수 있는데 비매너인 친구들에게는 일부러 한국어로 이야기해요 ㅋㅋ
겪어보면 아시아 친구들이 훨씬 따뜻하고 매너있어요. 그래서 더 정이 가구요.. 교수님이 이런 이야기 까놓고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제 경험 기준이지만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에 3d 업종을 일하러 오신분들이랑 어릴때 공원에서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들 변호사 였거나 은행원으로 일했었는데 한국에 와서 공장에서 일하는게 돈 더 많이 준다고 왔더라고요. 제생각이지먼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못사는 국가에서 한국으로 온사람들은 그 나라에서 고스펙인데, 한국보다 더 잘사는 나라에서 한국에 일하러 온 사람들은 스펙이 비교적 낮았습디다. 높은 사람들은 거의 교환학생이나 여행으로 온 사람들이 였구요.
선생님의 편견없는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노력하고 아이들에게도 전파하겠습니다.
초등학교 때 어버지 일 때문에, 필리핀에서 4년 정도 살았습니다. 바로 옆 동네에서 어머니가 망고를 엄청 많이 사오셨는데, 그 동네가 마닐라의 빈민촌 이였습니다. 어머니도, 처음에는 무서우셨지만 계속 빈민가를 다니시면서 현지인과 친해 지더니, 망고도 한 두개 더 주시고, 옆에서 그런 걸 보면서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 어린나이에 느꼈습니다. 역으로 한국에 돌아 오고 중학교로 전학 왔을 때 필리핀에서 전학 왔다는 이유로 중학교 때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 참 그런거 보면 한국이 다른 나라 보다 인종차별은 더 심한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캐나다에 와서 살고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한국은 인종차별적인 국가라는 생각을 항시 하며 살긴 했으나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에서 살다보니 그 생각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물론 저역시도 티는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나 그런 차별주의자적 사고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직 힘들고요😅 하지만 고작 피부색이 다르다고, 외국어에 어눌하다고 차별받는게 당연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일수록 우리 사회에 더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것 처럼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교수님의 영상을 봤으면 하는 사람들은 보지 않는다는거겠죠. 제 처지가 비슷해서그런지 이번 강의가 유독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ㅎㅎ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며, 오랫동안 다양한 심도깊은 내용들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오늘도 현명한 말씀을 나눠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타지 생활을 하면서 이번 영상에서 풀어내신 이야기에 정말 많이 공감하게 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팽배한 인종차별의 정서와 차별적 정책이 수년 후 에는 더 이상 당연한 일이 아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취지와 주제에는 정말 공감합니다. 다만, 농촌에 결혼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주여성들 특히 동남아 여성들과 매매혼을 하는 건 또 다른 형태의 차별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차별하는 것도 매우 문제지만요. 다른 말씀에 대해서는 교수님의 통찰력과 깊은 사고에 감탄하며 보았는데 '농촌총각들도 결혼을 해야하니까 그 여성들을 데려와야 한다.'는 말씀은 걸려서 댓글 달아 봅니다.
결혼을 무조건해야하는 사람도있어요 우리윗세대에는 돈도 안주고 중매로 결혼하고 사신분도 많은데 매매혼은 리저너블한거죠
교수님 늘 다양한 인간 사회 모습을 설명해주시고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후원증서 받았습니다.^^
너무 늦게 동참 하는 듯 하여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구독! 좋아요는 필수!^^
항상 응원합니다.
이래서 경험을 해봐야 역지사지가 더 잘되나 봅니다
교수님의 솔직한 경험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20년째 살고 있는데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들으면서 인종차별에 대한 제 생각을 돌아보고 반성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교수님께 많이 배워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ㅎㅎ
어르신께도 하실 말씀 끝까지 하시는 교수님 멋지십니다 👍👍
과학적 사실을 인문학적 철학으로 해석해서 들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철학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인종과 상관없이 조금만 잘된다고 생각하면 타인을 무시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누구의 얘기도 들어주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어서, 상대가 누구든 친하게 지냈는데, 저도 그 점은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너무나 공감합니다. 제일심하게 인종차별하면서, 그러면서도 외국나가서 인종차별 당할꺼에 제일 걱정하는게.....지금 한국...... 아직 갈길이 멉니다.
출산율때문에 갈길이 먼게 아니라 스스로 더 멀어지죠 더는 사는것 조차도 힘들어서 무너져가는 나라니
존경합니다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볼 수있도록 빛을 비추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교수님 말씀들으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말씀 듣고 저도 반성하게 됩니다.
제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던 말도 안되는 우월감이 있었더군요.
오늘도 교수님 덕분에 많이 깨우치게 됩니다.
교수님의 좋은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전 다문화 가정을 꾸린 사람이라 교수님 말씀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제 아내를 보고 사람들은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물어봅니다. 저는 "미국 사람입니다"라고 답을 하면 많은 분들이 "와 ~ 축하드립니다."라는 말을 하시죠. 근데 제 아내는 필리핀계여서 한 눈에 "미국 사람" 같지 않거든요. 제 자격 지심일 지 모르겠지만, 결혼 전에 "그래도 필리핀사람인데 뭐", "백인은 아니잖아" 이런 말을 들어와서 그런지 반갑지 않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해서 사실 별거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제 아이가 이 나라에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지 고민이 됩니다. 20~30대는 그래도 관점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 한 켠이 씁쓸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고 네 편이라고 말해도 아이가 저희 밖의 세상에서 받을 상처가 걱정이되네요. 저와 같이 다문화 가정을 지닌 분들은 어떤 경험을 가지고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ㅎ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면서 인종차별을 직접적으로 느껴본 적 없는데, 그 이유가 한국인처럼 생겨서 얼핏 보면 구분이 안가서 그런 것 같아요 ㅠㅠ
누가 봐도 외국인처럼 생긴 친구들은 그런 경험이 많다고 하더군요, 한국인과 싸움이 나면 누구의 잘못인지를 따지지도 않고 외국인만 손해 본 케이스가 많대요.
같은 직장의 다니는 한국인 동료들이 대놓고 "하 중국인들...중국에 여행가기 싫어, 더러울 것 같애"라는 얘기를 아무렇치도 않게 하네요.
대학 기숙사에 살 때 중국인 친구가 있었는데, 공용 부엌에서 만날 때마다 저한테 과자/과일 나눠주고, 맛있는 음식도 해주곤 했어요. 부모님이랑 통화할 때 자기나라 정치 얘기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정부에서 통화내용 듣고 있을까봐 두려워한다고, 그런 소심한 태도에 화난다고도 했었어요.
다른 중국인 친구는 어릴 때 중국에서 받은 역사 교육이 잘못돤 걸 알아채고, 따로 물어보기도 했어요. "혹시 너희 나라에는 이 역사를 어떻게 가르쳐? 우리는 다르게 가르쳤는데"라고.........
같은 민족이라도 나쁜 사람이 있고, 다른 민족이라도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누군가를 만날 때 차별 없이 그 사람만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전 한국에 와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한국이 너무 좋아요! 길 잃고 가다가 어떤 곳에 경비아저씨 찾아가면 친절하게 네이버지도 켜서 버스 번호 알려주고, 버스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떡 나눠주고, 집 구할 때 직장동류가 같이 걱정해주고, 회사 퇴사한 후에도 걱정해주는 대표님도 만났고요. 정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세요 한국인들
생물학적 관점에서 다문화에 대해 풀어주시니 재밌어요. 세계시민교육을 강의하는 입장에서 설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뻥 뚤린 느낌!!!❤
9:25 아.. 여기서 하신 말씀이 진짜 머리를 쾅 치게 만드네요ㅠㅠ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ㅠㅠ저도 그렇게 말할 수 있어야겠어요 ㅠㅠ
공감합니다. 은근 차별하는 사람 많은 것 같아요. ㅠㅠ 제 얼굴이 다 빨개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같은 인간끼리 그렇게 살지 맙시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 을 버려야 합니다.
착한 사람들입니다.대부분~~~
어느날 버스에 올랐을 때 버스 안 승객 전원이 스마트폰만 보는데 스프링처럼 일어나는 젊은 여인이 제 백발을 보고 일어서서 양보합디다.고마와습니다.
흔한 일입니다.동남아에서 온 마음씨 고운 애 엄마 같아습니다.주머니에서
사탕 두 알로 고마움을 표한 적이 있었습니다.작은 일화지만 편견을 버려야 우리 사회가 좀더 평화로와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너무도 감사한 말씀 입니다.
우리 누구도 차별 받고싶지 않듯이
누구를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대접받고 싶은대로 대접해야 할 것 입니다.
좋은 말씀 우리 모두 감사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한국인인데 한국에서 한국사람한테 인종차별당했어요 브랜드 옷가가에서 일어났던 일인데 저한테는 쇼핑백을 백원 받더니 백인 외국인한테는 100원 됐다면서 안받더군요 그리고 더 친절하게 대해주고요. 참 당황했었어요 약 7년전 이야기 같네요. 허허 어이없었죠
그냥 외국인 여행객이라서 친절하게 대해준거 아닌가요...?
화장품가게에서 중국인들에게 더 친절한거랑 같은 맥락이군요. 관광지에서 소비 많이 하는 인종에게 더 친절한 가게가 많다고 듣긴했어요.
한국은이상한나라입니다 전에경복궁에간적이있는데내국인은비싸고,외국인은2/1정도로 쌉니다.열받아서 그냥왔습니다.왜그럴까요?
항상 넓은 통찰 감사합니다
남일이라 생각해 본적이 없는 주제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상입니다. 존경심이 저절로 우러나네요.
유튜브 안에서만 해도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 주제로 이렇게 속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ㅜㅠ
우리가 갇혀 있는 버블에 바늘을 톡!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말씀처럼 아이들이 다문화 속에서 자라는 것은 요즘 시대에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어른으로서 아이들이 편견 없이 열린 시각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차별이 존재하지만 유독 우리 나라는 이 문제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관련 연구도 한국엔 그닥 적용되지 않는다는 인식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은 여건상 미국에서 미국의 다양성 문제 먼저 보고있지만, 이걸 보고 한국엔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고 믿는걸 볼때마다 까마득합니다. 대체로 반응이 '생각'보다는 '믿음'에 가까웠습니다. 분명, 생각보다 우리 모두에게 가까이 다가온, 아니 이미 다가온 사회 문제입니다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절대 무거운 예기 아닙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