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진국이라는것보다 음식물이 풍족하다보니 생긴 문제인듯 덜익숙한것을 다른먹을것도 많은데 굳이? 이런 생각이 점점더 편식을 하게되고 앵글로 색슨계문화가 어린애들에게 아주엄격한 반면(애들은 패야 잘자란다는 사고방식을 얼마전(20세기)까지 가지고 있었죠) 어린애들에 식생활에 대해서는 소홀한 면이 좀 많죠 엄격하면 잘줘야하는데 대충줘놓고 주는데로 먹어 하면서 어릴때부터 편식을 하게되고 그게 당연한것이 되었는데 식료품마져 풍족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니까 취향이 아주뚜렸하다고 좋게 말할수있지만 편식습관을 고칠수가없죠 내돈으로 내먹고싶은거 먹겠다는게 큰...거기에 개인주의고 풍족하니 굳이 너가 준 나 먹기싫은음식 먹는것 보다 내돈내산하겠다는 마인드가 커버린거죠 머..
물론 재미를 위해 좀 더 극적으로 표현하셨겠지만 올리버가 한국에서 얼마나 힘들고 당황스러웠을지 아내를 위해 얼마나 자신을 내려놓았을지 생각하니 참 멋진 사람이라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아내분이 같은 경험을 하며 올리버를 이해하고 있겠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알아가면서 맞춰가는것이 올리버쌤 채널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넘 공감가요ㅋㅋㅋ 미국친구들 특히 김밥같은건 뭐가 들어있는지 일일이 알고싶어하더라구요. 언뜻보기에 우엉은 고기같기도 하니까 채식하는애들은 안먹으려고 하고.. 그래서 팟럭같은거 초대받으면 항상 음식 옆에 포스트잇으로 뭐뭐 들어갔는지 써서 붙여놔요. 그럼 미국애들이 되게 고마워하더라구요
미국사람들 먹는 거 보면 엄청 소심(?) 한 느낌이 있어요.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나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미국에서도 푸디들은 그냥 다 먹는데 말이죠. 근데 미국 친구들 김밥 해주니까 뭐가 들었냐고 물어보는 데 일부러 픽키하는 것 보다 호기심일 수도 있더라고요. 가끔 다른 나라 음식 먹으면서 뭔 재료, 소스를 넣었는데 이런 맛이 나지? 하고 궁금해 한 적도 있거든요.
한국이 눈치문화가 더 세고 미국은 좀더 직설적인줄알았는데 의외네요...! 눈치문화가 다른데서 있구나..... 서로 무례하다고 생각하는거 넘 이상하지만 웃겨욬ㅋㅋㅋㅋㅋ 진짜 문화차이가 큰게 느껴지네요😂 미국와서 산지 얼마안됐는데 꼭 기억 해둬야겠어요! 제가 미국으로 온거니까 제가 맞춰야죠ㅋㅋㅋ 이런 컨텐츠 많이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반대로 미국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살면 진짜 힘들겠네요~~ 우리는 그냥주는대로 먹어라, 먹기싫음말아라, 아주 배가불렀네 등등, 욕먹기 딱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식당이나, 할머니들앞에서 개인적인 취향 말했다간 등짝 스매싱이죠~~ㅎㅎ 같이 밥 한번 먹기도 힘들겠어요~~~ ㅎㅎ
캐나다에서 20년 살고 일하고 있는 한국인인데요, 백인친구들이 음식 취향이 까다롭고 알러지도 많은 부분 떼문에 생기는 food etiquette 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신것 같습니다. 다양한 background를 가진 친구들이나 코워커와 지내면서 느낀점은 미국과 영국 출신이 유독 입이 짧고 까다로운 건데요 (영국제외 다른 유럽국가들 출신 친구들 -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안들은 식재료 진짜 안 가리고 잘 먹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지 않은 가족/문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일수록 picky eater가 될 확률이 높은게 아닌가 싶네요!
어렸을때 맥엔치즈같은거나 불량식품 먹이구 다양한 식재료 안먹구… 접할기회도 없고… 그래서 몸이 안건강해서 알러지 많고 그런거 같아요. 미국살때 동양인 친구들은 묻지도 않고 맛있는거 해줘서 덥석 퍼먹었는데.. 백인분들은…. 친구 되기도 힘들기도 하구ㅠ 점심은 치즈 과일/야채스틱 비스킷 한조각 끝 ㅠ
캐나다에서 살고 있고, 외국인 교회 다니면서 매주 그들과 점심식사도 같이 해 보고, 그들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아 가고, 식당에도 가고...한동안 그들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 영상을 봤을 때는 확실히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보다 덜 까다로운 것 같긴 해요 ㅋㅋㅋ 캐나다에서도 여행을 많이 다녀보고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이 있거나 직업 자체가 다양한 인종을 상대해야 하거나 가족 자체가 다문화인 사람들은 열려 있습니다. 오히려 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이 캐나다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짐작하고 자신들이 맞춰줍니다. 상대방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려고도 많이 노력하고요. 그런데 시골 촌구석에 살면서 여행이라고는 기껏해야 국내 어디 가 본 것이 다인, 해외는 나가 본 적도 없는 사람들, 생활 바운더리가 동네뿐인 사람들은 외국인들에게 굉장히 폐쇄적이고, 궁시렁궁시렁 불평이 많고, 까다롭습니다. 서비스직에서 종사하면서 다양한 인종, 경제 수준이 다른 계층과 다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4년동안 대하다보니 이젠 알겠네요. 북미지역의 개인주의라고 변명하지만, 저는 그것을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일수록 친구로 사귀기 껄끄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러지 문제도 그렇습니다. 아기일 때, 동양 문화권인 사람들은 아기에게 다양한 음식들을 먹기 좋게 익혀서 조금씩 조금씩 맛을 보게 합니다. 이유식이라고 하죠. 이걸 동양권( 동북 아시아와 동남 아시아, 중앙 아시아 통틀어서)사람들은 거의 이유식을 통해 아기때 많은 음식 재료들을 접하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서구권 백인들은 참...보고 있으면 기가 막힐 정도로 어른들 음식과 똑같은 것을 먹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뭔가를 싫어하면 그 음식 재료 안 먹여요. 아기가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없어요..ㅜ ㅜ 물론 알러지는 유전 인자를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여기서 살다보니, 이 알러지 문제가 오로지 유전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 싶더라고요.ㅋㅋㅋ 서구권 백인들 애 키우는 것 보면, 정말 무식합니다. 아기 유모차 끌거나 목마 태우고 가면서 담배 뻑뻑 피우는 아빠나 엄마는 예사고요, 식당가서 애들 먹이는 거 보면, 저런 거 벌써 먹이면 안될텐데 싶은 것들도 거리낌없이 줘요. 유독 백인 아이들이 알러지가 많은 이유가 과연 유전자 하나 때문일까 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알러지 문제는 좀 생각이 다른데요... 말씀하신데로 유전적 요인도 크겠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나 오이 알러지 있어 라고 하면 그래? 심해? 물어본 후 아니 조금 뭐 올라와 이럼 그럼 조금씩 먹어봐 면역역을 길러야지.... 라고 하는... 죽을 만큼 심각하지 않으면 알러지인줄 잘 모르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올리버쌤이 말한 선진화의 속도 차이가 있을수도 있는데 individualism 그리고 collectivism의 문화 차이인 것 같어요. 미국은 다인종 국가이다 보니까 인종마다 문화도 다르고 그렇기에 취향도 다르고 또 알러지나 gluten free등등 그런거에 예민한 사람이 많은 반면에 한국은 죽을 알러지가 아니면 웬만하면 그냥 적당히 잘 먹기도 하고 밥 먹는 분위기가 더 우선시 되고 나를 초대해 준 사람에 대한 예의나 분위기를 지키기 위해서 그냥 적당히 먹고 말자 즉 음식에 초점이 아니라 초대라는 걸 마음을 베풀고 상대가 대접해준다 그리고 그거에 감사한다는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선진화라는 단순한 요인 보다는 역사적 그리고 문화적 차이인 것 같습니다!
선진화 되어갈수록 개인주의가 강해집니다.한가지 예로 한국 기업이 우리는 가족같은 회사 이러면서 단합을 강조하고 회식을 중요시하는 이런 집단(?)문화가 예전에는 매우 강했어요.지금은 덜해졌고 점점 개인주의성향이 더욱 강해질겁니다.서양은 회사는 회사고 퇴근하면 남남입니다.주말에 상사가 회사불러도 안가도 진급에 문제 없어요.@@jakeshin1782
@@samkang9080잘 살고 못살고 보다 성향차이인거 같아요. 저는 한국인이고 잘 살지도 않았는데 어렸을 때부터 미국식 사고방식이었어요우리 집에 오는 걸 집주인인 나한테 물어보지 않고 왜 자기 맘대로 오겠다고 정해서 나한테 통보하는지 이해 안됨. 먹는 것도 이래서 저래서 괜찮다고 거절해도 거절하는 거 자체를 기분나빠해서 난감하고 힘듦.
Food preferences에 대한 부분은 선진국의 차이라기보단 미국이 오래전부터 워낙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아요. 거기에 개인주의와 알러지 문제까지 더해지다 보니까 지금 모습이 고착화 된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은 단일민족을 오래동안 고수해왔고 개인주의가 아니었던지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이렇게 마님 입장에서 차이를 보니까 다른 재미와 좀 더 공감 포인트가있네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문화가 다른거지 선진국이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이탈리아에서 커피 중에 최고는 에스프레소라고 생각하고 아아 시키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선진국이어도 다양성을 인정하기 보다는 자국문화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나라는 많으니까요. 이 영상을 통해서 미국인들은 customizing 하는 걸 선진국 문화라고 생각 하고 있겠구나 하는 점을 엿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미국이 자국 문화 우월주의가 있긴 한 것 같아요.
프랑스랑은 완전 다르네요😂😂 이사만 하면 홈파티 오구싶다고 셀프초대하고 음식도 가져와서 복작복작 나눠먹고..한 번도 메뉴 어떤 거 좋아하냐 안 물어봐요 (결혼식처럼 공식적인 이벤트가 아니면..) 못 먹거나 안 좋아하는 음식있어도 요리 한 사람 앞에서 못 먹는다 말하는 건 엄청 예의없게 생각하고 조심하더라고요 엄마한테 식사메뉴 뭔지 이거 먹고싶어 말하는것도 식사 준비하는 사람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안 묻는 거 보고 너무 답답하다 생각했어요🥹
오는 사람마다 음식을 가져오는 pot luck 스타일 홈파티가 아니라 , 정식으로 친구들을 초대할 때는 알러지에 대해 항상 물어봐야 해요.못 먹거나 안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말하는 것이 예의없다고 하는 것은, 이미 차려놓아진 음식이어서 그랬을 수 있어요. 초대 음식을 준비하기 전에 항상 뭘 못 먹는지 물어보는게 이 곳의 실제 문화에요. 남편이 프랑스어권 스위스인이라 그 곳 문화를 15년 넘게 봐 온 바로는 food preferences 가 미국보다는 좀 덜 한 편이지만, 알러지에 대해서는 꼭!!! 물어봐야해요.
@@hjfrossard4324 저도 파트너가 프랑스인인데 제가 사는 쪽에선 한 번도 알러지나 음식에 대해 미리 고지해주거나 물어보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어요..!😂 심지어 여긴 카페나 식당에서 이부분은 더해주고 빼주세요 주문해도 까먹고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물론 알러지가 심한 친구거나, 비건이나 베지터리안이면 샐러드나 다른 식사를 준비해줄 수 있지만, 미국만큼 신경써주지 않는 것 같아요 프랑스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user-po8cq1ki7u 아니에요 유학생이니 충분히 모르는 상황이 있을 거라는 걸 가정하죠 또 혼자왔으니, 오기전부터 스스로 자기가 헤쳐나갈거라고 생각했을 거구요. 처음부터 혼자 할거였다 -> 해서 안힘들었던 건 아니지만, 자기 의지도 의지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다른국가로 이민을 가야하는 상황이랑 비교한다면, 유학생으로써 간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는.상대적으로 적다고 할수 있죠
미국이 이민자들이 많은 다문화 사회라 그런 문화가 자연스레 자리잡은 것 같아요. 한국이 선진국이 된지 오래되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아직은 다문화 분들이 적고 어떤 집에 가도 특별히 생소하거나 못 먹을만한 음식은 안나오기 때문에 메뉴 서로 안물안궁해도 대부분 잘먹고 감사해하죠ㅎㅎ 알러지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알러지 있는 사람이 알아서 조심하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미국인들 초대할 때 꼭 참고할게요~흥미롭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역할극 정말 재밌어서 웃다가 눈물이ㅋㅋㅋㅋㅋ😂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많이 만들어 주세요❤
진짜 저런 거 익숙해지는데 좀 오래 걸렸어요. 지인들 초대하면 한 명 한 명 다 연락해서 알러지 있는지, 채식주의자인지, 먹기 싫은 거 있는지, 맵기 등급 등등. 모든 사람들이 확고한 자기 취향이 있어서 신경 쓸 게 많더라구요. 그냥 식당 정해서 만나서 먹는 게 최선임. 지들 먹고 싶은대로 주문해서 먹고 각자 돈 내고 나오는게 제일 편함.
오..정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에요. 한국에서 친한 친구끼리는 그냥 서로 내 집처럼ㅋㅋ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많은데, 물론 부모님과 같이 사는 친구들은 집에 가도 되는지 먼저 물어보고 가곤 하지만요. 초대하는 게 특히 어렵게 느껴지네요ㅠ 음식 선호도도 한국에 비해선 좀 까다롭긴 하지만 그래도 친구가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미국 문화 조금씩 배우니까 재밌어요😊 올리버 고마워요!🥰
집에 놀러오는건 한국인이지만 공감가는 부분이에요 저도 집까지 보여줄 친구는 아니였고 그냔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았눈데 자꾸 우리집에 온다고하고 결국 왔었어요 은근히 거절했는데 안먹히더라구요 ㅋㅋㅋㅋ 음식까지 준비하고 집치우도 하는데 마음이 가볍진 않더라구요 어릴땐 몰라도 성인이 되고나선 저도 초대해준다면 기꺼이 기쁜마음으로 가지만 먼저 놀러가도돼? 라는 말은 안하는것같아요!!
한국에 있는 부부유튜버 중에 KOMERICAN 라는 분있어요. 한국남자 미국여자 부부인데 미국 여자분이 향수병으로 울더라구요. 한국에 지인이 있고 친구가 있어도 고향땅에서 내나라 언어로 소통하는 그 감성을 다 채워주진 못하는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마님은 정말 강하신 분같아요..
미국에서 땅콩 알러지로 죽는 사람도 많잖하요. 음식은 목숨과 관련이 많아서 그런것이라고 법니다. 특히 서양인들이 알러지 많은 것 같음. 땅콩 알러지 있는 사람이 남자친구랑 키스하고 죽은 경우가 있는 데 남자친구가 땅콩을 먹은 지 얼마 안되서 구런 경우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싫은 음식은 못 먹는 사람이 꽤 많답니다. 그런사람은 남의 잔치에 안가죠. 근데 초대하면 가야하는 데 무슨 재료가 들어 갔는 지 모르는 음식을 먹을 순 없죠 .우리는 우리가 늘 먹던 것이라 피할 수 있지만 생전 첨보는 음식을 물어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자기 몸에 알러지 있는 음식이 들어 있을 지도 모르는 음식 먹고 죽을 일이 없으니까요. 저도 나이 어릴 때까지는 복숭아 잘도 먹었는 데 이제 먹으면 배탈이 납니다. 술도 막걸리나 청주 외는 배탈이 납니다. 나이가 들 수록 음식 조심해야 합니다.
저 캐나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데 진짜 상상도 못할정도로 사람들 까다롭고 알러지도 많아요. 그래서 차려준 게 고마운 것과 별개로 못먹는걸 먼저 물어보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내가 해줬으니 무조건 다 감사하게 받기를 바라기 보다는 못먹는 상대도 생각하면 좋지않을까요~ 저는 한국에 살 때 콩 싫어했는데 차려줬으니 그냥 먹으라는 친구 말 듣고 억지로 먹긴했지만 기분 안좋았어요ㅠ 마님은 감사를 계속 강요하시네요ㅠㅠㅠ흑
그런 부분도 있을테고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편식에 대해 터부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편식하는 행동을 취향으로 보기보다 어른스럽지 않은 행동으로 보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대접받는 입장에서는 상대의 수고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죠. 물론 요즘은 알러지 같은 경우도 있고 크게 싫어하는 경우엔 그 사실을 말하면서 사양하는 것이 예전보다는 용납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상대가 먼저 내 식성을 물어보고 준비했어야 한다'는 우리나라에선 잘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인 것 같습니다.
신기한게 진짜 문화충격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파티를 미국에서 자주 한다는게 놀랍네요. 사람들이 각각 음식도 싸와서 자연스럽게 먹는거 보구 이정도로 까다로울 줄은 몰랐는데 홈파티 주최하시는 분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외국인들하고 섞여있을때 외롭다는 생각 마니 했거든요. 왜 그런지 몰랐는데 확실히 문화는 배우고 가는게 맞는듯 싶네요.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맞아요 집주인이 초대할때 주 메뉴를 정해서 알려주면 거기에 매치될수있는 음식을 만들어가면 먹고싶은사람은 먹고 먹기 싫은사람은 자신이 만들어온것만 먹는 까다로운 친구도 있어요. 저는 미국인 친구들과 거의 매주 만남을 갖고있는데요 오랜 미국생활과( over 30 years) 학교, 직장, 교회, 등을 통해서 미국문화를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한국 문화랑 많이 다르지요 😂
맞아요~ 홈파티 하는데 호스트가 모든 음식을 다 준비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가족 모임 이거나 다른 특별 케이스가 아닌 경우. 또 미국에선 음식기호로 까탈(?) 스럽게 구는거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아서 남들 다 먹을때 떳떳하게 안먹어도 눈치 주거나 받지도 않습니다~ ㅎㅎ
영상 개공감됨 ㅋㅋ 크리스마스 전에 홈리스들한테 공짜 식사 배급하는 봉사했는데 베이컨 더 crispy하게 더 구워달라, 오믈렛 더 익혀달라며 계속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한국 문화에선 공짜로 얻어먹는데 바라는 게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국에선 각자의 음식 선호를 주장하는 게 너무 익숙한 일이더군요
미국에 온지 한달안되서 처음으로 버거킹가서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데 모든 재료앞에 체크박스가 있어서 와~현지에서는 추가요금없이 이걸 다 추가로 먹을수있나보다 하고 신나게 양상추, 피클, 토마토, 치즈를 추가해서 주문했는데 완성돤버거를 투고해서 집가서 열어보니 빵과 패티만 들어있어서 그때 깨달았죠ㅋㅋ 추가하는게 아니라 빼고싶은걸 체크하는거였다는걸😂😭
음식부분은 한국사람이지만 많이 공감되어요. 건강과 여러가지 이유로 채식, 비건을 하고 있는데, 한국은 워낙 주는 대로 먹어라는 문화가 강하다 보니... 고기 못 먹는다고 말하면 거의 왕따가 된 느낌이에요. 알러지 문제도 있고 다양한 개인 식문화가 발달한 상황에서 한국에서도 존중받아야하는 것 같아요. 저도 비건하기 전에는 편식하는 게 이해안갔는데, 지금은 오이 싫고 가지 싫고 등등 그런 친구들 다 이해가 가게 되었어요. 집에 누구를 초대하면 미리 물어봐요. 내가 이런저런 요리를 할 건데 먹을 수 있어?라고요. 글로벌 세상인 만큼 식문화 존중은 중요한 문제그 아닐까요.
마님이 한국인들의 입장에 열심히 이입해서 대역 해주셨네요! 유학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입장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좁은 땅덩이에서 부대끼며 심리적으로도 개인의 바운더리를 존중하지 않고 마구 넘나드는 한국 문화가 힘들었던 엄마도 혀를 내두른 별종의 입장에서 한국 관점도 미국 관점도 너무 이해가 가네요. 받는 입장에서야 호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답하는 게 맞지만 베푸는 입장에서도 “내가 좋은 마음으로 줬으니 너는 무조건 감사해야해!” 하는 내 중심의 생각보다는 그것도 결국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고싶어서 하는 수고이니 상대방이 무엇을 해주면 기뻐할지를 먼저 살피는게 본질적인 ‘호의’의 취지에 맞는다는 생각에 들었어요. 몇 번 초대받아 가 보고 감동한게 미국 사람들은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에 초대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 알러지 등 못먹고 힘들어하는 음식을 미리 살피고 음식 뿐 아니라 상대방이 초대받아 와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고 갈 수 있도록 계속 체크하고 세심히 살피지요. 그래서 파티나 모임을 호스팅 한다는게 꽤 무게 있게 여겨지고 스스로를 초대하는 것이 경우가 맞지 않게 여겨지는 것 같고요. 딴에는 베푸는거라면서 줬는데 내가 원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 선물, 심지어 버리려 해도 쓰레기처리에 골치썩는 애물단지를 떠안으면 그 호의가 그닥 달갑게 느껴지지 않는 것 처럼요. 좋은 주제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독일 사는데 확실히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식도 다양하게 먹어서 집에 초대해도 까탈스럽지 않게 다 먹습니다 (물론 독일인 입맛에 맞게 많이 짜게 안맵게 조리 ㅋ) 그런데 문화적으로도 경직된 / 다양성이 빈곤한 문화 (여행이라고는 독일이나 근처 나라만 가고 주말에도 동네 놀이터나 공원 산책이 전부인)에서 자란 독일애들은 음식도 딱 감자튀김 치킨너겟 피자 파스타만 먹어요 동양에 관심이 많건 적건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음식이나 친구 사귀는데도 열려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예를들면 일본 유럽권)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특별한 취향을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호스트가 음식을 해줬을때 재료가뭐냐 이게뭐냐 나이거싫다 이런 표현 하는건 다른 문화권에서도 예의없다 비춰질것 같아요. 물론 결혼식 돌잔치 등 큰 이벤트일땐 한국에서도 메뉴를 미리 손님들에게 물어보거나 따로 채식 식단도 구성하고 합니다만.. 커피주문 하나 할때 요청사항이 몇개씩 되는건 선진국 문화라고 보기보다 피키하다고 봐야겠죠ㅎㅎ 이태리 사람들이 커피맛을 모르고 생존을 위해 마셔서 간단히 주문하는게 아니듯! 제가 느끼기엔 미국은 경제 대국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역사가 깊지 않죠. 그래서 sophisticated 한것에 대한 갈구가 늘 있고, 스스로 까다롭게 행동하는것을 나는 세련되고 테이스트가 고급지다. 라고 인식하는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오히려 생활수준이 높은 경우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기 때문에 특정 재료에 대해 피키하다기 보다 어떻게 요리되었는지 음식의 퀄리티에 더 집중하는것 같아요.
이거 진짜 공감해요 의상에 대한 tpo도 보면 다른 문화가 깊은 선진국 들은 좀 중요시 생각하는데 미국은 그런게 없어서 인지 좀 많이 자유롭다 해야할까요? 백인들 볼때 복장만 봐도 미국인 유럽인 구분 진짜 쉬울정도에요 ㅋㅋㅋ 문화가 오래 안돼서 자유주의 성향이 강한것도 있지만 가끔 띠용 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예전에 프랑스 식당 예약하려고 할 때, 기피하는 음식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이상하기도 했지만 뭔가 존중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은 음식을 제공하는 사람의 호의에 감사하는 반면, 서양은 그것보다는 개인의 의사가 존중되는 것에 더 감사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점을 영상에 잘 담아주신 올리버쌤 짱!
미국살이 42년째. 전 미국친구랑 밥 먹을땐 무조건 네가 장소 정하라 해요. 그렇게 가도 주문할때 까다롭게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양파빼고 드레싱은 따로 수프는 미리 가져오지 말고…ㅎㅎ 집으로 초대할때 서로 메뉴 알려주는건 기본. 타코 만들건데 괜챦아? 한국음식 괜챦아? K-food 널리 알려졌지만 대부분 미국사람들 아직 엄청 조심스레 먹어요. 올리버 샘 말이 맞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개인적인 합리주의 우선. 그렇게 개인의 권리가 충족되니 별거 아니라도 뒷말이 없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는거 같아요. 한국친구들은 주로… 비싼데 가면 감동. ㅠ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네요. 우리도 선물할때 고민 많이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내꺼 고르는 거도 힘든데 누군가의 취향을 알고 한다는 게 상당히 힘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집단생활에 익숙하고 적응해야 했던 한국문화(대가족,군대,회사)도 이부분에서 점차 바뀌는 성향도 있는 것 같고요. 근데 마지막 올리버 이쁜데요😁
처음엔 미국사람들은 알러지가 많고 전세계사람들이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어요~ 어느순간 못먹는 음식 있어? 알러지 있어? 물어보며 일일이 준비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특히 전 딸 친구들 초대할때 누구는 베지테리언 누구는 너트 알러지, 해산물 생선은 싫고 등등 도저히 맞출 수가 없더라구요 .. 그래서 한국 친구들만 집으로 초대하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밖에서 먹어요 ㅎㅎ 알아서들 오더하게 그리고 더치페이! 그게 속편하드라구요…
저는 역으로 한국에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 고생하다 미국으로 이사 와서 오히려 편히 사는 케이스인데 잘 보고 갑니다. 알레르기로 못 먹는다고 주의해 달라고 식당에 요청하면 그럴꺼면 왜 왔냐는 식의 대응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거든요. 거기다 회사 생활하면서 메뉴 통일해서 먹는 문화까지 있어서 너무 답답했어요. 음식 했다고 먹어보라고 주는데 대놓고 거절하는 것도 힘들고 먹는 척하다 몰래 뱉기도 하고 그랬네요.
알레르기 있으면서 왜 왔냐는건 문화차이 개념에서 얘기할게 아니라 몰상식한 식당이 잘못된거 같고요.. 요즘도 그런 데가 있는진 잘 모르겠네요. 메뉴통일도 꼭 다같이 먹지도 않지만.. 그런 경향이 있는건 사실이죠ㅎㅎ 몰래 뱉을정도로 까다로우시면 잘 가셨네요ㅋㅋ 한국은 남이 차려준 음식에 맛없다, 먹을만하다가 기준이지 취향은 딱히 문제가 아닌듯 싶어요. 알레르기는 예외고
당뇨환자들 음식은 스스로 조절해야하듯~ 개인의 알러지 질환까지 , 모두 알아야 하는건 아니죠. 만약 당신이 알러지뿐 아니라, 당뇨환자라면... 가는 식당마다 설탕 빼달라고 할겁니까? 지극히 개인적힌 성향에 타인이 마추어주지 않는 상황을 탓하는 모습이... 이민가시길 잘한것 같네요.
저도 매우 여러 문화권에서 지내봤는데 결국 성향 따라 친구들도 만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물론 어떤 나라에 있을 때마다 그 나라 문화권의 기본적인 것을 알려고 노력했고 눈치도 봤지만, 결국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고 우리나라에 어울리게 변형? 했던 것 같아요. 그 안에서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떨어져 나가고 융화하려는 모습과 뚜렷한 저의 모습을 인정 해주는 사람들은 친구로 발전했어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세월이 흐를수록 동서양을 막론하고 점점 힘들어져 가는 것은 사실인 이상,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밝고 오픈된 마음으로 지내면 좋은 관계들이 많이 쌓이게 되리라 봅니다. 오늘도 영상 언제나처럼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리버와 올리버 가족에 축복 있기를.
미국살이 10년차 이지만 몰랐던 부분도 있고 신기해요. 선호 음식 디테일은 전혀 오바가 아니라 진짜 저렇게 해야해요. 넘 공감됩니다. 마님 사례를 올리버샘 시각에서 분석하는 이런 컨텐츠 넘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백인 여자들이 한국 한국 여자와 교류하며 느낄만한 문화차이 다양한 각도에서 더 분석해주시면 좋겠어요. 👍🏻👍🏻
홈파티 하는 경우 음식 몇가지 만들어서 뷔페식으로 알아서 접시에 덜어먹는 경우가 많아서, 싫은 음식(또는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알아서 안먹더라구요 ㅎㅎㅎ 크게 파티하는 경우 에피타이져-샐러드-메인요리 스테이크와 다른 몇가지들-디져트 이렇게 준비하는데 비건이나 베지테리안도 있어서 음식종류를 좀 다양하게 준비하는 편이에요. 그럼 알아서 취향대로 잘 먹더라고요 😅 또 정말 알러지가 심하거나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들은 본인이 먹을 음식을 간단히 챙겨오기도 하고요 ㅎㅎ
개인의 Self 가 문화적으로 강한 나라이긴 한 건 맞아요.... 굳이 그렇게 해서 ‘나’라는 존중감을 받고 싶어하는 나라 .... 저도 미국에서 살았지만.. 와이프 분이 꼭 맞다 이런 건 아닌데 많이 힘들긴 한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이민 생활로 타국에서 사는 친구들도 (미국 아니어도) 이런 부분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 하나 보고 간게 크기 때문에 그 외의 것으로 충족이 되어야 하는 부분은 버리고 간것도 있더라구요 ... 힘내세요.
저는 한국인이지만 외국에 살고 있어요 우연히 소개받은 한국분이 토요일 오전에 전화해서 점심때 자기 딸이랑 놀러오겠다고 해서 황당했습니다. 거절하지는 않았지만 예의없고 배려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 후로도 비슷하게 행동해서 멀리했어요. 저는 초대도 최소 일주일전에 미리 스케줄을 물어보고 합니다. 편한 마음이라는게 내 마음이지 상대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미국인들은 알러지도 엄청 많아서 음식에 대해서는 자세히 상의하고 준비하면 또 굉장히 기뻐해요 😊
@@withgratitude2386 쉽지 않은 게 아니라 싫다고 딱 잘라 말해야죠 피곤하다 싫다 귀찮다 바쁘다 갑자기 왜 오는 거냐 등등 물론 싫다고 말하는 게 어려운 상황도 많기는 해서 이해가 아예 안 가는 건 아닌데 갑자기 다짜고짜 들이대거나 온다고 말한 상대가 그렇게 해도 될 정도로 '친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개념 없는 거고 멀리해야죠 친한 거면 그냥 싫다고 딱 잘라 말하면 그만이고 성격상 자신이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하기 힘든 스타일이라면 돌려 말해서 거부하면 되는 거구 안 맞으면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 없어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27년을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미국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나왔는데, 어릴떼부터 다국에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컸지만, 결국엔 한국 친구들과 제일 잘 맞았어요. 어릴떼 친구집에 가서 친구가 어른들한테 막 first name으로 부르고 하는걸 보고 진짜 충격 받은거같에요 ㅋㅋ. 뭐 아무튼, 한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당연히 제일 쉬운거같에요.
너무 공감이요… 이런 문화차이 때문에 외국인 남편과 저희 부모님 간에 갈등 생긴적 꽤 있어요. “우리 부모님이 요리해주신 or 사주신 정성 생각해서 그냥 좀 먹으면 안돼?” vs “내가 안좋아하는 음식 안먹는게 뭐가 문제야?” 저는 부모님 눈치도 보고 갈등을 급히 모면하려고 걍 먹어라고 핀잔주고 마음 상한적있는데 나중엔 남편한테 미안하더라구요. 개인선호도 존중 받는다면 결국 서로서로 더 즐겁게 저녁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께도 이런 문화차이가 있다는 점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면서 하나씩 협의점을 찾고 있어요. 중간 중재자 역할을 10년 넘게 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네요😂
I'm a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 I think some of what you described may be an overstatement. US has a very diverse group of people living in it, even among Caucasian Americans.. Italians, Irish, Germans, Jewish, etc... cultural variances are vast among Americans with different backgrounds. The vast majority of Caucasian Americans I've met were definitely not this picky. I also live in the DFW area btw!
1. 1:06 Don't invite yourself over 2. 5:25 You should've asked me about my food prefereces BEFORE cooking 3. 10:48 have to ask food preferences. Custom. +버거 주문ex 13:38 +16:22 초대 표현 invite over
곡물중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유인이 가장 큰것이 밀가루고 반대로 가장 작은 곡물이 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아기들이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때 쌀로 미음을 쑤고, 거기에 하나씩 채소를 더해가는 식으로 식습관을 들였는데 이것이 지금에 와서 조사해보니 알레르기에 대한 신체면역력을 키웠다는 기사를 본 이 있네요 또한 우리나라는 외국에서는 먹지않는 다양한 채소들을 접하고 먹다보니 알게모르게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력이 키워지고, 음식에대해 투정을 하는경우 핀잔을 받는경우가 있다보니 특별히 문제가 생기지않는 이상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반면, 서양의 경우 면역이 완성되는 성인의 경우가 아닌 아기때부터 밀가루를 섭취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면역력에 문제가 발생하게되고, 밀가루뿐 아니라 다른 식재료들에서도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알렐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들이 달라지니 먹는것 하나도 까다로워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는거죠. 라는 생각입니다.
I'm Korean and still hate it when people just show up expecting to be welcomed ??? I believe it is just etiquette and respectable for the other person's schedules. I had not only friends but also family members just show up "Surprise" . Yikes, ok, well there goes all my schedules.
ㅋㅋㅋ처음 미국에서 생활할때 저를 집에 초대한 친구가 저한테 혹시 못 먹는 음식이나 알러지 같은 것 있느냐고 물어봐서 '난 다 잘먹어^^!' 하고 대답하면서 속으로 와 정말 세심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원래들 그런다는 걸 알고 나서 혹시 내가 그동안 별 생각없이 누군가에게 음식을 주거나 권했던 행동들이 굉장히 무례한 행동은 아니었을까 고민했던 기억이 나요ㅋㅋ 문화차이가 정말 큰 것 같네요
저도 토종 한국인인데 싫어하는 음식, 못 먹는 음식이 많아서 그룹에서 그걸 표현하는게 까다로운 사람처럼 보일까봐 눈치보일 때가 많았었는데, 이런걸 보면 미국식 문화가 좋아보여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다인종 다문화라 개개인의 선호와 취향을 존중하는 흐름이 생긴 것도 있겠죠. 한국은 단일민족 국가라 정서가 비슷하고 대체로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 이런 문화가 자리잡은 것 같지만 그래도 수천만의 개개인인데 기호가 조금씩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냥 먹어” 이런식이 아니었음 좋겠어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모난돌 취급이 이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80년대에 미국 살다가, 한국에 들어갔다가, 다시 2009년 부터 미국(현재 텍사스)에서 살고 있는 삼형제 엄마예요. 80년대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성향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20년 넘게 미국 살아도 여전히 사람 초대하고 대접하는게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한편으로는 올리버쌤의 이런 영상이 많은 대중에게 인식의 변화를 조금씩 심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반가움도 큽니다 ^^ 좋은 영상 계속 만들어주세요! 화이팅!! 저희도 열심히 삼형제 키울게요!
두 번째 이유 너무나 공감합니다. 미국인 친구 부모님이 저녁 초대를 한 번 하셨는데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너무나 상세하게 두 번이나 확인을 하셔서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다시는 그 집에 못 갔다는... 무슨 고급 레스토랑 주문처럼 일주일전, 사흘 전에 두 번 확인하시더라구요. 그 때는 너무 유별나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거의 모든 친구들이 그랬다는... 20년 전 이야기입니다. ㅎㅎㅎ
저 이탈리아에서 살았었는데 매번 엄지척 하면서 내 음식을 먹어줬던 유럽친구들 또 미국친구들 참 멋진친구들이였네요ㅎㅎ 저는 친구들이 다국적이다 보니 한식뿐만 아니라 서양식 식사도 요리해주곤 했었는데, 특히 된장국과 불고기, 하얀쌀밥이 인기. 밥통을 신기방기해해서 하나 선물해 주기도 했었거든요.
푸하하하 너어~ 무 공감이 가네요. 진짜 다 해당돼요. 사실 미국 친구들 사귀면서 엄마 마음으로 계속 이해해 줘야하고 기다려 줘야하구 공감 많이 해줘야하구 개인적인 취향이나 의견 반드시 존중해 줘야 해요. 이제 몇년 사셔서 느끼시겠지만 친구 사이뿐만이 아니라 모오~~~든게 선질문 후플랜 문화입니당. 병원, 학교, 가족, 직장 해당이 안되는게 거의 없네요. 휴우~~ㅋㅋ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알던거지만 다시 한번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ㅋㅋㅋㅋ살기 개힘드네 저 독일사는데 애들 진짜 착해요 요리해주면 잘먹고 따지지도않고 고기만 안넣어주면 잘먹더라고요. 예의도 바르고. 그냥 사람 바이 사람입니다!! 기분이 나쁜게 있으면 그사람한테 솔직히 말할줄도 아셔야하고 그분이 이해하고 다음부터 조심하는 사람이어야 진정 친구로써 친하게 지낼수있어요!! 물론 본인도 예의지키고 잘지내면 좋아요. 그리고 소통 매우 중요해요!! 말 이것저것 많이하고 자기생각도 똑바로 말해줘야해요.
제 인생의 절반씩 미국과 한국에서 살아보고, 미국에서도 중부 동부 세개 주에서 다양하게 살아봤고, 미국인들과 섞여 어울려놀아보고 한 입장에서 제가 정정 좀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도움이 되었음 좋겠어요. 새로운거라든지 익숙치 않은거 안 먹는게 .. 선진국 문화가 아니에요. 배타적이고, 모르거나 새로운걸 두려워하고, 나이 불문 자기가 아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오만함도 있는 미국 문화인 것 같아요. 특히 여러번 먹어서 익숙해지고 새로운 맛을 알아간다는 걸 무서워해요. 미국인 친구 중에도 새로운 거 도전해보는거 좋아하는 애들이 있는데.. 이런 배타적인게 백인들이 제일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친구중 인도출신부모님이지만 본인은 인도말조차 할줄모르는 완전 백인문화권에서 자란 친구가 있는데… 얘도 한중일 동양음식 시도하는건 좀 두려워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미국인보다는 좀 나은편… 근데 걔가 텍사스에서 온 백인친구한테 “브라질리안 슈하스코 (고기부페) 가볼래?” 라고 물었더니 “아니 난 그런데 안가봐서 가기싫어. 브라질이면 미국보다 후진국인데 식중독 걸리면 어떡해.” 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미국에서 허가받은 엄청 큰 고급음식점인데 무슨 그런말을 하냐. 그럼, 혹시 실패할까봐 돈 아까우면 내가 사줄게 같이 가자. 가서 먹어보고 이상하면 안먹고 나오면 되잖아. (인당 택스 포함 무려 $67)”라고까지 권유를 했대요. 근데 아니 됐다고 무서워서 못먹겠으니 Chick-Fil-A 먹겠다고 했다네요. (맥도널드같은거)…. 아니, 식중독은 위생상태로 볼때 칙필레가 더 쉽게 걸릴 수 있을거같은데!?!? ㅋㅋㅋㅋ… 암튼 백인들 중에 이런애들 꽤 많다고 그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다른 미국 백인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솔직히 안먹어본거는 배탈나거나 본인이 아는 그 맛이 아닐까봐 무서워서 거부감부터 든다네요. 그럼 새로운거는 언제 먹어보냐고 그랬더니 부모님이 어릴적으터 먹으라고 권해온거 아니고서는 다 무섭대요. 겁쟁이들 ㅋㅋ 편협하고 배타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결국 그냥 평생 해외여행도 안가보고, 여행이라 하면 미국 국내여행이 최고인줄알고 살면서 늙어죽는 그런애들이라며 ㅋㅋ 특히 미국 중부쪽이 그런편향이 심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전통 있고 선진국으로 살아온 유럽 나라들, 교양있는 사람들은 특히, 절대 안 그래요. 평소엔 안먹지만 그래도 오리지날이 어떤맛인지 먹어보겠다 이러더라고요. 알러지가 있을경우엔 미리 알려주거나 … 물어볼때도 “아 내가 혹시 무슨 알러지가 있는데 그거 들어갔어?” 라고 예의바르게 물어봅니다. 미국친구들 툭하면 사람 면전에 대고 “Ugh, this is disgusting” 이러면서 곧바로 뱉어내고 그러는데… 부모님이 교수 정도 되는 교양있는 집안 미국애들은 백인에 시골에서 자란 애라고 하더라도 절대 한국인 상식에 무례하다고 여겨지는 밥상머리 매너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제가 미국와서 오래살면서 깨달은건, 선진국이라고 해도 교양이 없는사람이 대다수라는거… 그리고 저런 무례한 게 ”문화“ 로 자리잡은 건 미국인들의 개인주의성향, 즉 ”딱히 내 자식이 아닌 한, (혹은 자식도 아무렇개나 자라도록 냅둠) 고쳐줄 필요를 못느끼는 개인주의“ 이런거 때문인듯해요. 그런데 이렇게 한국인 친구 사귀어보고 난 후에는, ”내가 부모한테 별로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배우지 못했구나… 제대로 챙김당하지 못하고 자랐구나… 그리고 친구들이 나를 그다지 챙겨주는 마음이나 관심이 없었던 거였구나…“ 라고 깨닫게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한국인 친구 사귀고 나서부터는 계속 다녔던 심리상담 테라피조차 안 가게 됐다고… 어찌보면 참 쓸쓸한 삶이에요. 그런데 이런게 선진국 개인주의 문화라고 세뇌당하면서 살아오는 얘네들… 이래서 심리상담이 만연한건가 싶기도 하고… 물론 한국도 오지라퍼 정도는 안좋은거지만 본인이 좋다고 생각하는거 권유하고 나누고 그정도는 하잖아요. 올리버쌤도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이게 진짜 ”선진국 문화“였던건지 아님 그냥 ”편협하게 두려워하는 (특히 중부) 미국인들 성향“이었던건지. 제 주변에 미국인 친구들이 (제 남자친구 포함ㅎㅎ) 저한테 해준 여러 얘기들 압축해서 전해드려봅니다.
올리버쌤이 선진국이라고 말한게… 그냥 담백하게 developed vs underdeveloped 그 차이를 짚으신게 아닐까요. 미국이 세계적으로도 빨리 developed가 되면서 다른 댓글에 어떤분도 말씀 하신고 같은데,가공된 음식 패스트푸드 또 capitalism 가치추구로 인해 경제활동을 우선 순위로 기반한 가정교육 등등으로 인해서 사뭇 제한되고 배타적인 식생활 문화로 자리잡아 온거 같다는 의견에 동의 합니다. 다만 한국말인 ‘선진국’과 영어인 ‘developed country’ 뉘앙스가 달라서 좀 오해의 소지가 있지는 않은지… 올리버쌤이 미국이 우월하다 라는 의도로 말한것은 전혀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24년을 살면서 (한국에서 보다 미국에서 더 오래 살았습니다) 님이 짚으시는 포인트가 크게 틀렸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걸 generalize 할 수는 없다라는 생각 이예요…. 어느 나라나 문화나 패쇄적이고 교양없는 사람들은 존재 하고… 뭣보다 올리버쌤의 의도가 그런 의도는 아닌거 같아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올리버샘이 선진국 얘기꺼냈을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정말 먹으면 안되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재료가 아닌, 자신이 싫어하는 재료를 썼다고 아예 안먹는 것은 음식을 만들어주는 사람의 마음을 공감할 줄 모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인들이 좀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아요.
마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생각을 조금 바꾸면 마음이 편하실거예요😅 저도 일본에 살지만..다들 사람 잘 초대안하더라구요. 물론 엄청친하거나 집이 너무 좋거나..하면 초대 할수도?! 그리고 당연히 음식은 물어보고 만드는게 기본매너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음식 알레르기 정말 위험하고(밥먹다 병원실려갑니다ㅠ) 당연히 개인마다 싫어하는음식 있을수 있는게 나쁜거 아니고.. 오히려" 해줬으니까 감사하고 먹어요." 가 정말 배려없는것 같아요💦 내가 잘해주는데도 계속 서운한일이 생기면..그게 정말 상대를 위한일이였는지..결국은 내가 일방적으로 잘해준건 아닌지 되돌아 봐야하는것같아요 제 경험은 그렇더라구요.. 해외에 살다보니 저도 많이 느끼고,또 배웁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요즘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 어릴때만 해도 가려서 먹거나, 음식에 불평하면 바로 혼나면서 컸었죠. 올리버쌤 선진국에 대한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한국도 이제 어느정도 취향존중 문화로 바뀌어가고 있는듯하구요. 그래도 아직 아무거나 먹어! 걍! 이라는 속마음이 떠나질 않네요. ㅋㅋㅋ
저는 토종 한국인인데 대학교 시절 선배들이 “너는 미국으로 이민가라. 니는 어메리칸 스타일이야.” 라고 비꼬듯 얘기해서 기분이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이 영싱을 보니 제가 왜 그런 소릴 들었는지 알거 같아요. ㅎㅎ 미국 사람들이 자기 개개인의 선호에 맞춰서 잘 해줄 때 진짜 고마워한다는게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
@@hay__yay 저 분 마지막 글이 핵심이 아니고 앞부분에 선배들이 저렇게 말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싸가지가 없다거나 위아래 없다거나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등 그런것들을 본인은 미국이면 존중받는다고 하는거잖아요.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인데 자기의 성격적 결함이 마치 문화차이인냥 미화시키려는게 포인트.
저도 미국에서 7년 이상 살아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올리버샘 말이 다 맞아요.. 저건 베이직한 존중입니다.. 개인주의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은 모두 다 개인적인 선호사항이있자나요. 저같아도 미리 물어봐주는게 훨씬 감사합니다.. 사주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을 존중하는게 먼저입니다..
1:55 진짜 공감됩니다. 저는 완전 한국에서만 산 한국인인데도 저런거 정말 싫어해요. 제가 부모님집에서 나와 자취를 시작하니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이 계속 집주인인 내가 초대도 안했는데 스스로를 제 집에 초대해서 오려고 하는겁니다. 제이름이 유민이라고 하면 “오늘 유민이 너 자취방에서 놀자”, “우리 이번 모임은 유민이 집에서 하는거 어때? 유민이 집에서 놀다가 자자”, “(직장동료 왈) 이번주말은 유민씨가 자취하니 유민씨 집에 다같이 우리 놀러 갈래요? (나머지 직원들 왈) 네!! 좋아요~~~” 이런식으로 집주인인 제가 스스로 초대한적도 없는데 자기들이 스스로 남에 집에 가겠다고 초대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한국에 너무 많아요. 제가 이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직하면서 인연 다 끊고 잠수탔어요. 정말 무례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남의집은 그 집 주인이 “우리집에 올래요?”하고 초대한게 아니라면 자기집도 아닌데 마음대로 가겠다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리버샘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그리고 음식은 아무래도 한국은 여전히 단일 민족의 비율이 훨씬 높아 식재료와 식습관이 거의 비슷하니 엄청 까다롭지 않고 그냥 주는대로 감사하게 먹는편이지만 미국은 인종도 문화도 식습관도 다양하니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올리버쌤 말씀대로 한국은 전쟁후 워낙 가난했기 때문에 현재의 50대, 60대 세대만 해도 풍족하게 먹고 사신분들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누군가 주는 음식에 대해 이런저런 요구와 불만을 갖는 사람은 예의 없는 사람이 되는데(흔히 배가불렀구만~ 이런 말 하죠ㅎㅎ) 올리브샘 말씀들으니 미국 문화가 이해 됩니다. 미국과 한국은 같은 시대에 같은 속도로 발달한 나라가 아니라 한국은 엄청 늦게 발달했으니까요. 그리고 한국은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막 존중하는 나라는 아닙니다. 여전히 뭔가 집단주의적인게 강하죠. 그래서 뭔가 유행하면 다따라하구요. 다하는데 혼자 안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해버리구요ㅎㅎ 암튼 전 영상보면서 올리버샘 말씀 완전 이해 되네요~~^^
@@원s-x8h 그러니까요. 그런데 저 상황되면 지들끼리 남의집 오겠다고 하는데 오지마라 할수도 없고 참.. 막상 오지마라하면 정없다고 뭐라할거고.. 너 집은 부모님도 안계신데 너 집에서 좀 놀면 안되냐고 하면서 섭섭해 할거고… 초대도 안했는데 오겠다하니 황당한 저만 이상한 사람 되고 ㅋㅋㅋㅋ 저런 개념없는 사람들은 한술 더 떠 자고가겠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합니다 아주그냥. 집주인이 자고 가라는 말도 안했는데 자고 가겠다하는 사람들… 하.. 전 이직하면서 잠수 타버렸는데 잠수탔다고 제 욕이나 하고 있겠죠. 무개념인 지들 탓은 안하고.
반대로 진짜 친한 한국친구들을 만들기 어려워 하는 외국분들도 한국에 많죠. 자기들만의 그룹이 있어서 그 공동체 안에 섞이기 힘들다고. 어느 나라던 외국인 신분으로 살면 현지인의 사회에 완벽하게 섞이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personal 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음식 문화는 단순 문화차이도 있지만 저도 캐나다 거주하면서 봐온 결과 서양인들이 한국인들에 비해 음식 알러지가 더 흔하고 다양한거 같았어요. 별에 별 알러지가 다 있고 비건들도 많아서 맘대로 음식 준비했다가 상대방이 아예 못 먹는 참사가 일어날 확률이 한국에서의 식사초대에 비해 훨씬 높은거 같아요. 자기주장 강한 개인주의 문화 영향도 분명 있겠지만 그보다도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 많고 베지테리언들이 많아서 더 예민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가 먼저 상대방 집 놀러가고 싶다고 내비치는건 한국에서도 그닥 예의 있는 행동은 아닌것 같아요 ㅜ
서양인이 더 알레르기가 많은지는 모르겠고 한국인이 지금까지 알레르기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올리버쌤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생활 수준에 여유가 생겨야 음식에서 가리는 것도 선택할 수 있는 거니까요. 한국도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맞춤 상품도 나오는 걸 보면 알레르기가 많이 없었던 게 아니라 잘 몰랐다고 보는 게 맞겠죠. 검사했다가 지금껏 몰랐던 알레르기 알게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동안 다른 사람들도 특정 음식 먹으면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는줄 알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렇게 보면 미국에서 pot luck 으로 각자 싸와서 먹는 문화가 너무도 그들에게는 편한 문화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자 음식을 도시락처럼 싸와서 같이 먹듯이 그렇게 각자 노력해서 준비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각자의 까다로운 취향에 따라 싸와서 이 것들을 모아서 먹을 사람은 나눠 먹고 아니면 본인이 먹는 문화가 그들에게는 엄청 편한게 맞겠네요.
뭔가 실제적인 문화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네요..둘의 입장 차이 다 이해가 됩니다. 어쩐지 미국 햄버거 주문할때 뭔 요구사항이 이리 많은지 궁금했었는데 이해가 되네요
같은 선진국이라도 프랑스는 초대한 사람이 내온 음식 무조건 잘 먹는게 매너라고 하더라고요
식문화와 식사를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앵글로 색슨계 문화라서 더 그런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서양인데 다르네요 유럽은 단일민족이라서 우리랑비슷함 아랍도 주인이내온음식은 다먹어야함
사실 선진국이라는것보다 음식물이 풍족하다보니 생긴 문제인듯 덜익숙한것을 다른먹을것도 많은데 굳이? 이런 생각이 점점더 편식을 하게되고 앵글로 색슨계문화가 어린애들에게 아주엄격한 반면(애들은 패야 잘자란다는 사고방식을 얼마전(20세기)까지 가지고 있었죠) 어린애들에 식생활에 대해서는 소홀한 면이 좀 많죠 엄격하면 잘줘야하는데 대충줘놓고 주는데로 먹어 하면서 어릴때부터 편식을 하게되고 그게 당연한것이 되었는데 식료품마져 풍족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니까 취향이 아주뚜렸하다고 좋게 말할수있지만 편식습관을 고칠수가없죠 내돈으로 내먹고싶은거 먹겠다는게 큰...거기에 개인주의고 풍족하니 굳이 너가 준 나 먹기싫은음식 먹는것 보다 내돈내산하겠다는 마인드가 커버린거죠 머..
물론 재미를 위해 좀 더 극적으로 표현하셨겠지만 올리버가 한국에서 얼마나 힘들고 당황스러웠을지 아내를 위해 얼마나 자신을 내려놓았을지 생각하니 참 멋진 사람이라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아내분이 같은 경험을 하며 올리버를 이해하고 있겠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알아가면서 맞춰가는것이 올리버쌤 채널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왜 굳이 한국 음식을 해주려고 하나요? 태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분이 자꾸 집에 초대해서 본인한테 똠양꿍 먹어보라고 하면 어떨거 같아요? 똠양꿍 맛있긴 하죠 그래도 처음엔 좀 빡세죠
@@hk-hk-hkk 댓글 복붙하지 마세요. 한국음식 해준다는게 핀트가 아니에요. 음식대접할때 취향, 알러지 유무 먼저 물어보는게 문화라는 얘기이지.
@@Dooly222 그렇게 느리게 접근하실 수도 있지만 딱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새로운 나라 음식 처음에 거부감 들겠다는 생각은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서요 다 똑같은 소리들을 하셔서 복붙했습니다 노력이 안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진짜 올리버 좋으신 분이다❤
올리버샘이 진짜 힘들엇을텐데 아직도 한국을 싫어하지 않는다는게 성격이 진짜 좋고 이해심이 많은거임 ㅋㅋㅋㅋ 미국사는데 진짜 문화차이심해서 살기힘듬.
넘 공감가요ㅋㅋㅋ 미국친구들 특히 김밥같은건 뭐가 들어있는지 일일이 알고싶어하더라구요. 언뜻보기에 우엉은 고기같기도 하니까 채식하는애들은 안먹으려고 하고.. 그래서 팟럭같은거 초대받으면 항상 음식 옆에 포스트잇으로 뭐뭐 들어갔는지 써서 붙여놔요. 그럼 미국애들이 되게 고마워하더라구요
미국사람들 먹는 거 보면 엄청 소심(?) 한 느낌이 있어요.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나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미국에서도 푸디들은 그냥 다 먹는데 말이죠. 근데 미국 친구들 김밥 해주니까 뭐가 들었냐고 물어보는 데 일부러 픽키하는 것 보다 호기심일 수도 있더라고요. 가끔 다른 나라 음식 먹으면서 뭔 재료, 소스를 넣었는데 이런 맛이 나지? 하고 궁금해 한 적도 있거든요.
햄버거 저러는거보고 한계를느낀다..ㅋ
구냥처먹어!!
김밥은 정말 경험이 비슷하네요. 뭐들었냐고 재료 물어보는거. 저도 그걸 피키하다기 보다 궁금해서 물어보나 보다 생각하며 자랑스럽게(?) 건강한 재료 소개해 줘요. 지금껏 깁밥 모든 사람들이 좋아했고 레시피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
@@hyejinyeom7764 게다가 미국사람들은 음식 알레르기가 많고 특히 심하면 죽기도 하니 더 꼬치꼬치 묻는듯해요. 잘 못먹고 알레르기로 응급실가면 엄청 돈 깨지기도 하죠.
미국은 밥을 굶은역사가 없어서... 한국은 조선시대는 물론이고 625전쟁에 imf까지 위기가 많았지
올리비아 진짜웃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외국이든 한국 타지역으로 이사가든 직장 생활이나 학교 등등 꾸준히 같은 사람이랑 마주칠 환경이 없으면 찐친 만들기 힘든거 정말 맞는 말 같아요 ㅠㅠ
전 잘 몰랐는데 동부에서도 오래된 동네 가면 그게 더 심해지나 보더라구요.
맞아요.. 그래서 나이들수록 새로 친구?지인?만들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올리비아 자주 만나요~~~ ㅎㅎ
미국인 입장도 한국인 입장도 잘 설명해줘서 넘 좋았네요.
마님도 한국 문화에 대해 열린 마음의 좋은 분들 많이 사귀었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 잘생긴 올리비아 ㅋㅋㅋ
한국이 눈치문화가 더 세고 미국은 좀더 직설적인줄알았는데 의외네요...! 눈치문화가 다른데서 있구나..... 서로 무례하다고 생각하는거 넘 이상하지만 웃겨욬ㅋㅋㅋㅋㅋ 진짜 문화차이가 큰게 느껴지네요😂 미국와서 산지 얼마안됐는데 꼭 기억 해둬야겠어요! 제가 미국으로 온거니까 제가 맞춰야죠ㅋㅋㅋ 이런 컨텐츠 많이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맞지않나여?? 음식관련해서도 우리는 해주는 사람 생각해서 못먹는거 못먹는다 말도 못하죠 ㅎㅎ 입에 안맞니? 라는 말 들르면 죄송하다는 말까지 하면서 ’사실 @@을 못먹어서요…‘라고 설명하고요 ㅎㅎ
이건 올리버쌤이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표현은 조금 투박하고 러프해보일수있지만 내용의 질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중요한거같아요. 음식문화가 생각보다 너무 중요한 포인트ㅠㅜ
반대로 미국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살면 진짜 힘들겠네요~~ 우리는 그냥주는대로 먹어라, 먹기싫음말아라, 아주 배가불렀네 등등, 욕먹기 딱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식당이나, 할머니들앞에서 개인적인 취향 말했다간 등짝 스매싱이죠~~ㅎㅎ 같이 밥 한번 먹기도 힘들겠어요~~~ ㅎㅎ
지금도 식사초대받아서 그런소리하면 바로 예의없는놈이다 무조건서양따라말고 기본문화에는맞춰야지 맛없어도 맛없다는말하면 큰일난다 나쁜놈으로 절교각임 서양은괜찮은데
한국 나이 있는 사람들은 남 못멕여 안달났나 싶을정도로 지나치게 무례한 경우가 많죠 ㅋㅋ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잔반 해치워라 ㅋ 그러면서 본인은 그런말 듣기 싫어하는게 아줌마할머니들 특^^
그나라에선 그나라매너의맞춰야지요 무조건 미국문화따라하면 좋아할까요? 미국가서살아라고욕처먹지
으 우리나라 무식하고 투박함….
@@소소콩-u8w 미국문화만
다옳나 그나라선 그나라매너대로 행동해야지 말못하는건 일본이고 우리는 알러지있다고말하면 이해해준다 일본이 말못하고 돌려서말하고 눈치로알라주길바라는 아이처럼그러지
캐나다에서 20년 살고 일하고 있는 한국인인데요, 백인친구들이 음식 취향이 까다롭고 알러지도 많은 부분 떼문에 생기는 food etiquette 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신것 같습니다. 다양한 background를 가진 친구들이나 코워커와 지내면서 느낀점은 미국과 영국 출신이 유독 입이 짧고 까다로운 건데요 (영국제외 다른 유럽국가들 출신 친구들 -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안들은 식재료 진짜 안 가리고 잘 먹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지 않은 가족/문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일수록 picky eater가 될 확률이 높은게 아닌가 싶네요!
공감해요 ㅋㅋ 옆집 애들한테 한국과자나 간식 나눠주면 엑 이러고 도망가던데, 걔들을 볼 때 마다 입에 달고 있는 거라곤 막상 먹는거라곤 아이스크림과 사탕젤리 또는ㅋㅋㅋㅋㅋㅋ 일부 과일정도?? 😂 아리까리합니다. 특히 옆집 애는 티라미수나 치즈케잌 한입 먹어보더니 엑 맛없어 이러고 도망가고 ㅋㅋ (나이는 만 5-7세에요)
그래서 어렸을때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수있는 기회가 중요한가봐요
그래도 한국은 어렸을때부터 과일 나물 고기 채소 생선을 두루 두루 먹잖아요 미국은 한국이랑 비교할때 그런경험이 적을거 같아요
저는 유럽인 동료들 친구들과 교류를 많이했는데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은 어디든 있어요. 다 같은 사람들이라 입짧은 사람, 새로운 음식 받아들이기 보수적인 사람 다 있어요. 남유럽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 가리지 않습니다 ㅎㅎ.
어렸을때 맥엔치즈같은거나 불량식품 먹이구 다양한 식재료 안먹구… 접할기회도 없고… 그래서 몸이 안건강해서 알러지 많고 그런거 같아요. 미국살때 동양인 친구들은 묻지도 않고 맛있는거 해줘서 덥석 퍼먹었는데.. 백인분들은…. 친구 되기도 힘들기도 하구ㅠ 점심은 치즈 과일/야채스틱 비스킷 한조각 끝 ㅠ
우와~ ebs인 줄 ..ㅋㅋ^^
양쪽 문화 차이를 꽁트식으로 구성하니 더 실감나고 와닿아요. 👍👍👍
마님은 감기 기운있는 것 같은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올리버쌤은 재연배우하셔도 잘하실듯..
올리비아 넘 웃겨요 ㅋㅋㅋ
오늘은 체리가 안나왔네요.
귀여운 체리 보고싶어요.
캐나다에서 살고 있고, 외국인 교회 다니면서 매주 그들과 점심식사도 같이 해 보고, 그들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아 가고, 식당에도 가고...한동안 그들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 영상을 봤을 때는 확실히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보다 덜 까다로운 것 같긴 해요 ㅋㅋㅋ 캐나다에서도 여행을 많이 다녀보고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이 있거나 직업 자체가 다양한 인종을 상대해야 하거나 가족 자체가 다문화인 사람들은 열려 있습니다. 오히려 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이 캐나다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짐작하고 자신들이 맞춰줍니다. 상대방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려고도 많이 노력하고요. 그런데 시골 촌구석에 살면서 여행이라고는 기껏해야 국내 어디 가 본 것이 다인, 해외는 나가 본 적도 없는 사람들, 생활 바운더리가 동네뿐인 사람들은 외국인들에게 굉장히 폐쇄적이고, 궁시렁궁시렁 불평이 많고, 까다롭습니다. 서비스직에서 종사하면서 다양한 인종, 경제 수준이 다른 계층과 다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4년동안 대하다보니 이젠 알겠네요. 북미지역의 개인주의라고 변명하지만, 저는 그것을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일수록 친구로 사귀기 껄끄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러지 문제도 그렇습니다. 아기일 때, 동양 문화권인 사람들은 아기에게 다양한 음식들을 먹기 좋게 익혀서 조금씩 조금씩 맛을 보게 합니다. 이유식이라고 하죠. 이걸 동양권( 동북 아시아와 동남 아시아, 중앙 아시아 통틀어서)사람들은 거의 이유식을 통해 아기때 많은 음식 재료들을 접하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서구권 백인들은 참...보고 있으면 기가 막힐 정도로 어른들 음식과 똑같은 것을 먹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뭔가를 싫어하면 그 음식 재료 안 먹여요. 아기가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없어요..ㅜ ㅜ 물론 알러지는 유전 인자를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여기서 살다보니, 이 알러지 문제가 오로지 유전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 싶더라고요.ㅋㅋㅋ 서구권 백인들 애 키우는 것 보면, 정말 무식합니다. 아기 유모차 끌거나 목마 태우고 가면서 담배 뻑뻑 피우는 아빠나 엄마는 예사고요, 식당가서 애들 먹이는 거 보면, 저런 거 벌써 먹이면 안될텐데 싶은 것들도 거리낌없이 줘요. 유독 백인 아이들이 알러지가 많은 이유가 과연 유전자 하나 때문일까 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미국 살고 캐나다 자주 놀러가는 사람인데 캐나다 사람들이 확실히 열려있고 뭐든지 수용하려하는 태도가 있는것 같아요
알러지 문제는 좀 생각이 다른데요... 말씀하신데로 유전적 요인도 크겠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나 오이 알러지 있어 라고 하면 그래? 심해? 물어본 후 아니 조금 뭐 올라와 이럼 그럼 조금씩 먹어봐 면역역을 길러야지.... 라고 하는... 죽을 만큼 심각하지 않으면 알러지인줄 잘 모르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태양계-f5h원글쓰신분은 그런뜻으로 이야기하신게 아니라, 영아가 먹을수 있는음식들과 먹으면 위험한 음식들이 있는데 그런것 생각없이 이것저것 먹이는것때문에 이야기 한거같아요. 예를들어서 신생아한테 꿀을 먹이면 사망위험이 높은데 그런걸 생각없이 아무렇지않게 준다거나 하는식으로요. 의외로 나이대에 맞지않은 위험 물질로인해서도 알레르기가 생길수 있거든요
미국에 사는데 유럽에서 온 친구들도 미국 문화보다 한국문화랑 공감이 되는 부분이 더 많아요. 미국은 그냥 다른 모든나라들과 다른 부분이 아주 많은거같아요.
진짜…3살 애기한테 매일 감튀주던데… 하 ㅠㅠ
올리버쌤이 말한 선진화의 속도 차이가 있을수도 있는데 individualism 그리고 collectivism의 문화 차이인 것 같어요. 미국은 다인종 국가이다 보니까 인종마다 문화도 다르고 그렇기에 취향도 다르고 또 알러지나 gluten free등등 그런거에 예민한 사람이 많은 반면에 한국은 죽을 알러지가 아니면 웬만하면 그냥 적당히 잘 먹기도 하고 밥 먹는 분위기가 더 우선시 되고 나를 초대해 준 사람에 대한 예의나 분위기를 지키기 위해서 그냥 적당히 먹고 말자 즉 음식에 초점이 아니라 초대라는 걸 마음을 베풀고 상대가 대접해준다 그리고 그거에 감사한다는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선진화라는 단순한 요인 보다는 역사적 그리고 문화적 차이인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를 선진문화라고 하는건, 그건 아니죠.
그냥 서양 문화일뿐이죠.
한국 음식 문화 와 정반대 😢 한국에서 저러면 굶어 죽어요
@@jakeshin1782그런데 한국도 선진화될수록 과거보다 개인주의가 강해지고 있어서.. 개인주의를 딱 서양문화라고만 말하기엔 애매한 부분도 있는것 같네요
선진화 되어갈수록 개인주의가 강해집니다.한가지 예로 한국 기업이 우리는 가족같은 회사 이러면서 단합을 강조하고 회식을 중요시하는 이런 집단(?)문화가 예전에는 매우 강했어요.지금은 덜해졌고 점점 개인주의성향이 더욱 강해질겁니다.서양은 회사는 회사고 퇴근하면 남남입니다.주말에 상사가 회사불러도 안가도 진급에 문제 없어요.@@jakeshin1782
@@samkang9080잘 살고 못살고 보다 성향차이인거 같아요. 저는 한국인이고 잘 살지도 않았는데 어렸을 때부터 미국식 사고방식이었어요우리 집에 오는 걸 집주인인 나한테 물어보지 않고 왜 자기 맘대로 오겠다고 정해서 나한테 통보하는지 이해 안됨. 먹는 것도 이래서 저래서 괜찮다고 거절해도 거절하는 거 자체를 기분나빠해서 난감하고 힘듦.
와...이건 정말 큰 공부네요. 문화와 문화의 충돌. 누가 옳은 것도 아니고 누가 틀린것도 아닌, 그냥 다름.
외국인과 결혼한다는건 정말 폭넓은 세상과 만난다는 것이네요. 두분 너무 멋져요.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Food preferences에 대한 부분은 선진국의 차이라기보단 미국이 오래전부터 워낙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아요. 거기에 개인주의와 알러지 문제까지 더해지다 보니까 지금 모습이 고착화 된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은 단일민족을 오래동안 고수해왔고 개인주의가 아니었던지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이렇게 마님 입장에서 차이를 보니까 다른 재미와 좀 더 공감 포인트가있네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정확한 포인트 찝어 주셨네요. 사실 미국 자체가 다인종 모여사는 국가인지라 특별한 문화가 애초에 있었다기 보다 다인종사회가 두루 조화를 이룰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됬다고 봅니다.
맞습니다. 회사에서 팟럭 하나 하는데도 기호와 알러지는 물론 종교까지 생각해서 참여하는 사람중 아무도 굶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조율하게끔 합니다.
다인종 다문화 국가 이해도
미국에서 이백그라운드 없이 성공 하기 힘들죠
우리는 식성이 다 비슷하고 알러지있는사람이 소수임 많지도않고 나라간문화차이지 선진국후진국은 아님 그러니깐 일일이 개인식성배려 문화가없음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문화가 다른거지 선진국이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이탈리아에서 커피 중에 최고는 에스프레소라고 생각하고 아아 시키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선진국이어도 다양성을 인정하기 보다는 자국문화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나라는 많으니까요. 이 영상을 통해서 미국인들은 customizing 하는 걸 선진국 문화라고 생각 하고 있겠구나 하는 점을 엿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미국이 자국 문화 우월주의가 있긴 한 것 같아요.
0:11 공감해요. 친구 금방 생기고 안 생기는 문제는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상대와 내가 공통점이 있어야 친구가 될 수 있는것 아닐까요? 성격이 비슷하다던가, 문화가 같다던가…
이번 토픽 너무좋네요. 서로의 문화차이를 이해할수있는데 큰 도움이 될거같고. 오해도 많이 풀렸어요. 올리버쌤 감사해요
프랑스랑은 완전 다르네요😂😂 이사만 하면 홈파티 오구싶다고 셀프초대하고 음식도 가져와서 복작복작 나눠먹고..한 번도 메뉴 어떤 거 좋아하냐 안 물어봐요 (결혼식처럼 공식적인 이벤트가 아니면..) 못 먹거나 안 좋아하는 음식있어도 요리 한 사람 앞에서 못 먹는다 말하는 건 엄청 예의없게 생각하고 조심하더라고요 엄마한테 식사메뉴 뭔지 이거 먹고싶어 말하는것도 식사 준비하는 사람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안 묻는 거 보고 너무 답답하다 생각했어요🥹
재밌네요! ㅎㅎ
오는 사람마다 음식을 가져오는 pot luck 스타일 홈파티가 아니라 , 정식으로 친구들을 초대할 때는 알러지에 대해 항상 물어봐야 해요.못 먹거나 안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말하는 것이 예의없다고 하는 것은, 이미 차려놓아진 음식이어서 그랬을 수 있어요. 초대 음식을 준비하기 전에 항상 뭘 못 먹는지 물어보는게 이 곳의 실제 문화에요. 남편이 프랑스어권 스위스인이라 그 곳 문화를 15년 넘게 봐 온 바로는 food preferences 가 미국보다는 좀 덜 한 편이지만, 알러지에 대해서는 꼭!!! 물어봐야해요.
프랑스는 좀 다르네요 미국인들참 예의가없네요 차려준사람선의가우선이지 왜 지생각을 배려해달라냐
@@hjfrossard4324 저도 파트너가 프랑스인인데 제가 사는 쪽에선 한 번도 알러지나 음식에 대해 미리 고지해주거나 물어보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어요..!😂 심지어 여긴 카페나 식당에서 이부분은 더해주고 빼주세요 주문해도 까먹고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물론 알러지가 심한 친구거나, 비건이나 베지터리안이면 샐러드나 다른 식사를 준비해줄 수 있지만, 미국만큼 신경써주지 않는 것 같아요 프랑스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april_2018아마 이민자가 많은 곳 인가봐요. 본토인들은 꼭 물어봐요. 수도 없이 초대받고 초대해야 하는 입장인데 항상 기본적으로 묻는 질문이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냐는 거에요. 행복하세요!
예전에 어떤 네티즌이 그러던데...
이쯤되면 올리버 선생님께서 MBC 방송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 일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모든 게 다 맞아요!! 미국 엄마들과 만나면, 잘 물어보고 하는 게 기본이더라고요.
정말 중요한 포인트들이에요!
정 반대의 상황
올리버씨가 한국에서 겪었을 문화충격,오해, 갈등등등 어떻게 대처해오셨을까....
정말 대단하세요.
성격상 순응하셨을것 같아요. 한국어가 능숙하신것 보면 경계를 높게 세우지 않으시는 것 보면요.
상황이 달라서 비교할수 없어요. 올리버가 한국 왔을때는 젊은 나이, 또한 아내 없는 싱글에, 여러 사람만날 수 있는 상태 였죠. 또한 육아나 결혼 의 이유 없이 흥미의 이우로 외국에 간 것이기도 하고여
주는대로 먹어겠지, 그러나 만일 음식에 알레르기등 이렇한 심각한일이있다면 말햇을거다.
@@user-po8cq1ki7u 아니에요 유학생이니 충분히 모르는 상황이 있을 거라는 걸 가정하죠 또 혼자왔으니, 오기전부터 스스로 자기가 헤쳐나갈거라고 생각했을 거구요.
처음부터 혼자 할거였다 -> 해서 안힘들었던 건 아니지만, 자기 의지도 의지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다른국가로 이민을 가야하는 상황이랑 비교한다면, 유학생으로써 간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는.상대적으로 적다고 할수 있죠
올리버쌤도 한국와서 첨엔 엄청 힘들었을듯 근데 마님도 되게 힘들것같은데 미국친구 사귀고싶으면 미국문화를 존중하는게 좋을것 같어요 사는곳이 미국이니까요
팁문화가 괜히 있는게 아녔네. 저렇게 개인요구를 하나하나 들어줘야한다면...
우린 알러지 있기전엔 별요구않고, 제공되는 음식에 싫은거 있다면 그거만 요리조리 피해가며 스스로 안먹으려하는데...
비비큐 가게에 베지테리언 오는 미국입니다
@@Sikanohobi5m왜죠? ㅋㅋㅋㅋ
@@namuso2323 베지테리언도 고기 먹는 친구나 가족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비비큐 가게에도 최소한의 야채 요리는 있어요~
베지테리언? 무슨말인가요?@@lucy-nb8yc
@@da0xp비건이 베지테리언 범위안에 있는거 아니었나용.
올리버 표정연기 진짜 너무 잘해요 ㅋㅋㅋ 😂
올리비아 너무 이뻐요 ㅎㅎ
올리버님 연기 화이트 칙스 생각나네요 ㅎㅎ
영상 😂잘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고 행복 하세요. 미스터 n 미세스 올리비아❤🎉~~~~
서프라이즈 외국인 재연배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이 이민자들이 많은 다문화 사회라 그런 문화가 자연스레 자리잡은 것 같아요. 한국이 선진국이 된지 오래되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아직은 다문화 분들이 적고 어떤 집에 가도 특별히 생소하거나 못 먹을만한 음식은 안나오기 때문에 메뉴 서로 안물안궁해도 대부분 잘먹고 감사해하죠ㅎㅎ 알러지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알러지 있는 사람이 알아서 조심하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미국인들 초대할 때 꼭 참고할게요~흥미롭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역할극 정말 재밌어서 웃다가 눈물이ㅋㅋㅋㅋㅋ😂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많이 만들어 주세요❤
난 한국인이지만 초대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이 먼저 우리집에 오겠다고 하면 예의가 아니다는 생각이든다. 상대방의 경제적 상황과 여러 스케줄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무례한 행동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저도 지금도 상대방 집에 가고싶다고 함부로 얘기 안해요 불편할까봐..
한국은 오겠다는거 사정말해서 거절해도 되는 문화잖아요~ 영상은 그 차이는 말하고자 하는듯요
거절하는것도 있잔아요?
미국이 아니라 한국내라니요~
무조건은 아주 친한 사람외는 없는줄 아는데요?
친하지 않는 사람은 거절이
더쉽고요
맞아요 먼저 가겠다는 경우는 예의가 아닌듯요
그리고 다른 대댓분은 거절하고 못하고에 관한거라는데
한국인들중 거절못하고 뒤에서 흉보는분들도 계세요ᆢ
그런분 봤거는요
모임서 보는분인데 그분 이웃분이 오후에 놀러자주온다는데 짜증난다하길래
솔직히 얘기하면 되죠 하니
그런걸 어떻게 얘기하냐면서 짜증내던ᆢ
@@온리-t7o거절해야한다면 불편할 마음까지 고려하는거죠. 이런거보면 한국인들은 배려가 좀 많이 부족한거같아요
나는 토종한국인인데 내가 먼저 초대하지도 않은 친구가 계속 우리집 온다고 하면 진짜 피곤하던데 😅 이건 솔직히 나라별 차이는 아닌거같아요
상대가 본인을 초대할 상황, 여유,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그냥 가깝다는 이유로 놀러오겠다고 하는거 피곤함
이건 영상 주제랑 다른거같은데요
@@업업-z5w 선진국은 개인주의화 되어서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주제와 일치합니다.
@@watcher9892 여기서는 집 초대가 문제가 아니라 음식 예의 내용이잖아요. 초대하지않은 친구가 오겠다고하면 어느나라든 피곤할거같은데요
한국이랑 상황이 좀 다른게 미국은 식당 문도 8시면 닫는곳도 많고 뉴욕같은 대도시 아니면 식당이 멀기도 해요. 그래서 한국보다는 집에서 자주 밥먹거나 초대 많이 하는 문화가 있는것 같아요.
@@업업-z5w
이 영상의 주제는 문화가 달라서 친구 사귀기기 힘들다는 내용이었고 영상 초반에 집초대 얘기도 나오는데 영상을 제대로 안보신듯
이런 문화차이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아내분 표정들 너무 귀여움 ㅋㅋㅋ
올리버쌤이 한국에서 적응하실 때 많이 당황스러웠을거 같아요 😮
부부끼리 이 상황극 찍었을거 생각하니 너무 웃겼을것 같아요ㅎㅎ 같이 작업하다보면 의견 부딪힐 일도 많을텐데 대단해요.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진짜 저런 거 익숙해지는데 좀 오래 걸렸어요.
지인들 초대하면 한 명 한 명 다 연락해서 알러지 있는지, 채식주의자인지, 먹기 싫은 거 있는지, 맵기 등급 등등.
모든 사람들이 확고한 자기 취향이 있어서 신경 쓸 게 많더라구요.
그냥 식당 정해서 만나서 먹는 게 최선임.
지들 먹고 싶은대로 주문해서 먹고 각자 돈 내고 나오는게 제일 편함.
장소만 제공하고 각자 음식 가져오라해야 맘편하겠네. 특별히...라고 해서 먹이고 싶은 음식한두가지 준비한다하고 먹던가 말던가 선택하게만...
밥 쏘고도 욕먹는게 부담되네요
모든것 파악 하느니 혼자 살자~~🤣🤣🤣
미국만 이러나요? 아님 유럽이나 호주 뉴질랜드도 이런 분위기인가? 미국3개월 단기연수 갔을때 만나 유럽애들은 아무거나 대충 잘 먹던데. 어려서 그런건가...
서양인들은 취향이 다 다양하네요 우리는 그렇게 다양하지않고 음식차리면 대부분다 잘만먹고 따지지않음 알러지나 자기취향에맞춰달라는건 매우 결례임한국에서는 애같이 투정한다고뒤에서 씹는다 한국에서는
올리버님의 열연 너무 수고하셨어요.
정말 문화 차이가 많이 나네요. 새로운 걸 하나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정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에요. 한국에서 친한 친구끼리는 그냥 서로 내 집처럼ㅋㅋ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많은데, 물론 부모님과 같이 사는 친구들은 집에 가도 되는지 먼저 물어보고 가곤 하지만요. 초대하는 게 특히 어렵게 느껴지네요ㅠ 음식 선호도도 한국에 비해선 좀 까다롭긴 하지만 그래도 친구가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미국 문화 조금씩 배우니까 재밌어요😊 올리버 고마워요!🥰
미국사는 사람으로써 알레르기나 진짜 싫어하는 건 물어보죠… ㅋㅋ 근데 머스타드 투정할땐 햄버거 집어던지고 싶었음ㅋㅋ 올리버, 가발 잘어울려요. 보통 파티같은거 할땐 특히 bbq는 여러가지를 하고 자기 기호대로 먹을수있게 하는거 같아요
집에 놀러오는건 한국인이지만 공감가는 부분이에요 저도 집까지 보여줄
친구는 아니였고 그냔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았눈데 자꾸 우리집에 온다고하고 결국 왔었어요 은근히 거절했는데 안먹히더라구요 ㅋㅋㅋㅋ 음식까지 준비하고 집치우도 하는데 마음이 가볍진 않더라구요 어릴땐 몰라도 성인이 되고나선 저도 초대해준다면 기꺼이 기쁜마음으로 가지만 먼저 놀러가도돼? 라는 말은 안하는것같아요!!
저도요.... 성인 이후엔 너희집으로 갈게! 이런 사람 못본듯...먼저 내집초대가 에티켓아닌지...결혼후 시어머니가 1시간뒤에간다 해서 얼마나 당황했는지....당일약속 이거 한국문화 맞나요ㅠ 저는 결혼전엔 안겪어봤어요...사바사인지 ㅎㅎ
한국에 있는 부부유튜버 중에
KOMERICAN 라는 분있어요.
한국남자 미국여자 부부인데
미국 여자분이 향수병으로 울더라구요.
한국에 지인이 있고 친구가 있어도
고향땅에서 내나라 언어로 소통하는 그 감성을 다 채워주진 못하는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마님은 정말 강하신 분같아요..
되게 감동적인 댓글이에요👍
개인 중심 문화권에서 성장한 올리버쌤이 한국 문화를 흡수하고 있는 부분이 놀랍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미국인 친구 사귀기는 매우 힘들겠다는 생각드네요
감사합니다
여러사람 초대 할때는 모든 사람한테 취향을 물어보는지....
올리비아 너무 이뻐요ㅎㅎ
문화 차이가 엄청나네요 ㅎ
밖에서 보는거루~ㅋㅋㅋ
그런데 한국에서 사는 미국인들도 그러나요?
미국 사람이 한국사람 초대할때나 음식사줄때 뭐 좋아하고, 뭐 싫어하는지 물어볼때 '아무거나' 다 좋아...하면 어떤 반응인지..
미국에서 땅콩 알러지로 죽는 사람도 많잖하요. 음식은 목숨과 관련이 많아서 그런것이라고 법니다. 특히 서양인들이 알러지 많은 것 같음. 땅콩 알러지 있는 사람이 남자친구랑 키스하고 죽은 경우가 있는 데 남자친구가 땅콩을 먹은 지 얼마 안되서 구런 경우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싫은 음식은 못 먹는 사람이 꽤 많답니다. 그런사람은 남의 잔치에 안가죠. 근데 초대하면 가야하는 데 무슨 재료가 들어 갔는 지 모르는 음식을 먹을 순 없죠
.우리는 우리가 늘 먹던 것이라 피할 수 있지만 생전 첨보는 음식을 물어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자기 몸에 알러지 있는 음식이 들어 있을 지도 모르는 음식 먹고 죽을 일이 없으니까요. 저도 나이 어릴 때까지는 복숭아 잘도 먹었는 데 이제 먹으면 배탈이 납니다. 술도 막걸리나 청주 외는 배탈이 납니다.
나이가 들 수록 음식 조심해야 합니다.
저 캐나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데 진짜 상상도 못할정도로 사람들 까다롭고 알러지도 많아요. 그래서 차려준 게 고마운 것과 별개로 못먹는걸 먼저 물어보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내가 해줬으니 무조건 다 감사하게 받기를 바라기 보다는 못먹는 상대도 생각하면 좋지않을까요~
저는 한국에 살 때 콩 싫어했는데 차려줬으니 그냥 먹으라는 친구 말 듣고 억지로 먹긴했지만 기분 안좋았어요ㅠ
마님은 감사를 계속 강요하시네요ㅠㅠㅠ흑
뜬금없지만 체리가 영상에 나오든 안나오든 올리버 선생님 영상은 항상 재미있어요! 전 체리를 좋아하지만, 올리버쌤의 영상 그대로도 역시 좋아해요! 오늘도 유익한 문화적인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음식에 대해선 음식 그 자체에도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양파 하나 뺀다고 생각했을때 미국은 그냥 접시에서 양파를 빼면 되지만, 한국은 국 끓일 때 양파 있음 없음으로 냄비 두개 써서 국물 따로 내야 하거든요. 한식은 따로 해주는 데에 더 품이 드는거 같아요.
저 윗대댓글에도 비슷한 의견 내신분이 있는데,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이런 차이가 반영된 걸수도 있겠네요
그런 부분도 있을테고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편식에 대해 터부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편식하는 행동을 취향으로 보기보다 어른스럽지 않은 행동으로 보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대접받는 입장에서는 상대의 수고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죠.
물론 요즘은 알러지 같은 경우도 있고 크게 싫어하는 경우엔 그 사실을 말하면서 사양하는 것이 예전보다는 용납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상대가 먼저 내 식성을 물어보고 준비했어야 한다'는 우리나라에선 잘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인 것 같습니다.
신기한게 진짜 문화충격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파티를 미국에서 자주 한다는게 놀랍네요. 사람들이 각각 음식도 싸와서 자연스럽게 먹는거 보구 이정도로 까다로울 줄은 몰랐는데 홈파티 주최하시는 분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외국인들하고 섞여있을때 외롭다는 생각 마니 했거든요. 왜 그런지 몰랐는데 확실히 문화는 배우고 가는게 맞는듯 싶네요.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홈파티에는 각자 자기 먹을 것 들고 가고, 주인은 집만 제공하니 아무 문제도 없지요.
@@조용민-t4f진짜요???
맞아요 집주인이 초대할때 주 메뉴를 정해서 알려주면 거기에 매치될수있는 음식을 만들어가면 먹고싶은사람은 먹고 먹기 싫은사람은 자신이 만들어온것만 먹는 까다로운 친구도 있어요.
저는 미국인 친구들과 거의 매주 만남을 갖고있는데요 오랜 미국생활과( over 30 years) 학교, 직장, 교회, 등을 통해서 미국문화를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한국 문화랑 많이 다르지요 😂
맞아요~ 홈파티 하는데 호스트가 모든 음식을 다 준비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가족 모임 이거나 다른 특별 케이스가 아닌 경우. 또 미국에선 음식기호로 까탈(?) 스럽게 구는거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아서 남들 다 먹을때 떳떳하게 안먹어도 눈치 주거나 받지도 않습니다~ ㅎㅎ
일반적으로 케쥬얼하게 팟럭을 많이 하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집주인이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 준비하는 홈파티도 당연히 있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 식당처럼 메뉴를 게스트들에게 미리 알려줍니다.
선진국 얘기할때 마님 심드렁하게 올리버쌤 쳐다보시는거 넘 웃겨요 🤣🤣🤣
언젠가부터 삼촌 안 나와서 아쉬웠는데 올리비아 좀 자주 출연시켜주세요 너무 좋아요 ㅎㅎ
삼촌고 보고 싶어요~~~ㅎ
삼촌이랑 올리비아 동시출연도 재밌을듯ㅋㅋㅋㅋ어떤 한분이 너무 바빠서 안되려나
영상 개공감됨 ㅋㅋ 크리스마스 전에 홈리스들한테 공짜 식사 배급하는 봉사했는데 베이컨 더 crispy하게 더 구워달라, 오믈렛 더 익혀달라며 계속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한국 문화에선 공짜로 얻어먹는데 바라는 게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국에선 각자의 음식 선호를 주장하는 게 너무 익숙한 일이더군요
대박 홈리스까지 이러면 존중해줘야 겠네요
어? 미국과 비슷한 내용 한국에서도 있었다고 기사봤어요. 한국 노숙자분이 이천쌀로 한 밥 달라고. 자기 그것만 먹는다고.
미국에 온지 한달안되서 처음으로 버거킹가서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데 모든 재료앞에 체크박스가 있어서 와~현지에서는 추가요금없이 이걸 다 추가로 먹을수있나보다 하고 신나게 양상추, 피클, 토마토, 치즈를 추가해서 주문했는데 완성돤버거를 투고해서 집가서 열어보니 빵과 패티만 들어있어서 그때 깨달았죠ㅋㅋ 추가하는게 아니라 빼고싶은걸 체크하는거였다는걸😂😭
ㅎㅎ웃겨요
에구...그런 의미였군요
엄척 황당했을 듯...^^
넘웃겨요😅
ㅋㅋㅋ 완전웃겨죽는줄
헐ㅋㅋ 햄버거 만들어준 직원이 속으로 뭐지? 생각했을것 같아요
음식부분은 한국사람이지만 많이 공감되어요. 건강과 여러가지 이유로 채식, 비건을 하고 있는데, 한국은 워낙 주는 대로 먹어라는 문화가 강하다 보니... 고기 못 먹는다고 말하면 거의 왕따가 된 느낌이에요. 알러지 문제도 있고 다양한 개인 식문화가 발달한 상황에서 한국에서도 존중받아야하는 것 같아요. 저도 비건하기 전에는 편식하는 게 이해안갔는데, 지금은 오이 싫고 가지 싫고 등등 그런 친구들 다 이해가 가게 되었어요. 집에 누구를 초대하면 미리 물어봐요. 내가 이런저런 요리를 할 건데 먹을 수 있어?라고요. 글로벌 세상인 만큼 식문화 존중은 중요한 문제그 아닐까요.
선진국이라기 보다는 알러지 혹은 국가별 문화 차이인듯, 프랑스 사람은 일단 삼키고 봄.
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인들은 말고기도 먹는데 뭘 ㅋㅋ
😂
말고기 몸에 좋고 안전해요 돼지나 소보다@@TheChurry98
올리비아 연기를 잘하네요.ㅋㅋ
미국의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한국인에게는 좀 까다로운 부분이 있지만 미국에서 지낼땐 미국문화를 따라야 좋겠네요.
마님이 한국인들의 입장에 열심히 이입해서 대역 해주셨네요! 유학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입장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좁은 땅덩이에서 부대끼며 심리적으로도 개인의 바운더리를 존중하지 않고 마구 넘나드는 한국 문화가 힘들었던 엄마도 혀를 내두른 별종의 입장에서 한국 관점도 미국 관점도 너무 이해가 가네요.
받는 입장에서야 호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답하는 게 맞지만 베푸는 입장에서도 “내가 좋은 마음으로 줬으니 너는 무조건 감사해야해!” 하는 내 중심의 생각보다는 그것도 결국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고싶어서 하는 수고이니 상대방이 무엇을 해주면 기뻐할지를 먼저 살피는게 본질적인 ‘호의’의 취지에 맞는다는 생각에 들었어요. 몇 번 초대받아 가 보고 감동한게 미국 사람들은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에 초대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 알러지 등 못먹고 힘들어하는 음식을 미리 살피고 음식 뿐 아니라 상대방이 초대받아 와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고 갈 수 있도록 계속 체크하고 세심히 살피지요. 그래서 파티나 모임을 호스팅 한다는게 꽤 무게 있게 여겨지고 스스로를 초대하는 것이 경우가 맞지 않게 여겨지는 것 같고요.
딴에는 베푸는거라면서 줬는데 내가 원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 선물, 심지어 버리려 해도 쓰레기처리에 골치썩는 애물단지를 떠안으면 그 호의가 그닥 달갑게 느껴지지 않는 것 처럼요. 좋은 주제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사실 요즘은 한국도 초대 손님의 의견을 물어보고 준비해요. 미국과 한국의 서로 다른 식문화를 극으로 풀다보니 재미난 상황극으로 표현하셨지만 실상은 미국 스타일(?)이 많이 퍼져있어요.ㅎㅎ 암튼 미국분들은 어떤 의견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네요.😊
독일 사는데 확실히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식도 다양하게 먹어서 집에 초대해도 까탈스럽지 않게 다 먹습니다 (물론 독일인 입맛에 맞게 많이 짜게 안맵게 조리 ㅋ) 그런데 문화적으로도 경직된 / 다양성이 빈곤한 문화 (여행이라고는 독일이나 근처 나라만 가고 주말에도 동네 놀이터나 공원 산책이 전부인)에서 자란 독일애들은 음식도 딱 감자튀김 치킨너겟 피자 파스타만 먹어요 동양에 관심이 많건 적건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음식이나 친구 사귀는데도 열려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예를들면 일본 유럽권)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특별한 취향을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호스트가 음식을 해줬을때 재료가뭐냐 이게뭐냐 나이거싫다 이런 표현 하는건 다른 문화권에서도 예의없다 비춰질것 같아요. 물론 결혼식 돌잔치 등 큰 이벤트일땐 한국에서도 메뉴를 미리 손님들에게 물어보거나 따로 채식 식단도 구성하고 합니다만.. 커피주문 하나 할때 요청사항이 몇개씩 되는건 선진국 문화라고 보기보다 피키하다고 봐야겠죠ㅎㅎ 이태리 사람들이 커피맛을 모르고 생존을 위해 마셔서 간단히 주문하는게 아니듯!
제가 느끼기엔 미국은 경제 대국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역사가 깊지 않죠. 그래서 sophisticated 한것에 대한 갈구가 늘 있고, 스스로 까다롭게 행동하는것을 나는 세련되고 테이스트가 고급지다. 라고 인식하는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오히려 생활수준이 높은 경우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기 때문에 특정 재료에 대해 피키하다기 보다 어떻게 요리되었는지 음식의 퀄리티에 더 집중하는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느껴져요. 선진국이라는 이유로 배려를 넘어서 요구하는 문화 전체가 이해되진 않네요. 여기다 플러스 미국은 짧은 역사에 정복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 남이 주는 음식을 의심하고 먹는게 당연한 문화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봤어요.
미국애들이 유난떠는게 좀 있는거같아요 ㅎㅎ 자기주장이 강한걸 넘어서 다른사람이 생각하는걸 무시하는 경향이 있달까.
이 글에 정말 공감해요.
잘 표현해주신듯
@@Cowarde 동의합니다. 저도 미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라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구 제가 느낀게 딱 저거거든요ㅎㅎ 세련된것이 뭔지 모호한 상태로 세련된 것을 추구하는것.
이거 진짜 공감해요 의상에 대한 tpo도 보면 다른 문화가 깊은 선진국 들은 좀 중요시 생각하는데 미국은 그런게 없어서 인지 좀 많이 자유롭다 해야할까요? 백인들 볼때 복장만 봐도 미국인 유럽인 구분 진짜 쉬울정도에요 ㅋㅋㅋ 문화가 오래 안돼서 자유주의 성향이 강한것도 있지만 가끔 띠용 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예전에 프랑스 식당 예약하려고 할 때, 기피하는 음식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이상하기도 했지만 뭔가 존중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은 음식을 제공하는 사람의 호의에 감사하는 반면, 서양은 그것보다는 개인의 의사가 존중되는 것에 더 감사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점을 영상에 잘 담아주신 올리버쌤 짱!
존중이라기보단 다인종이 섞인거 때문에 안물어보고 못먹는 음식 시키면 나중에 예의없다고 조리돌림당함
식당은 어쩔수 없지 않음? 우리나라야 특정 음식에 대한 알러지 반응하는 사람이 적은 반면 서양인은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잘못하면 생사가 갈릴 일이라 미연에 방지하는 질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존중이 아니라 유럽이나 북미는 알러지나 글루텐민감증이 인구 백명당 한명꼴이라 묻지않고 아무거나 먹였다간 사람잡아요 소송은 누가 감당할건데요 서구권은 소비자도 식당에 글루텐프리나 알러지 올라오는재료를 고지하지만 식당도 무조건 물어봅니다
땅콩 먹고 죽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서양인들요.
우리나라는 음식제목만 봐도 재료를 다 알수있어요..돼지고기 김치찌게, 고기만두, 김치만두, 순두부찌게, 불고기, 파전, 육전, 메밀전, 콩나물국, 된장국, 육계장, 닭볶음탕등등 특별이 재료를 물어보고 자시고 할것도 없어요
음식 주문하는 사람이 음식 이름보고 식재료까지 거의다 알수있어요...
마님 너무 힘들고 외롭겠다
체리와 남편이 있어도 친구도 필요할텐데
올쌤은 진짜 대단하네 한국에서도 문화차이 많이 느꼈을텐데 수용하려고 노력했으니 이렇게 한국인대상의 채널도 운영하고….
올리버가 미국애들 상대로 백만뷰 나오는 영상 만들 수 있을까 과연? 한국사람들에게 감사해야지!
@@janefaren8027인구가 6배인데 더 쉬울거같은데요?
@@janefaren8027ㅋㅋㅋㅋ이건 뭐임 못 할 거 뭐 있어
@@janefaren8027 범상치 않은 올리버의 끼와 재능을 보면 충분히 가능할 듯요. ㅎㅎ
미국살이 42년째.
전 미국친구랑 밥 먹을땐 무조건 네가 장소 정하라 해요.
그렇게 가도 주문할때 까다롭게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양파빼고 드레싱은 따로 수프는 미리 가져오지 말고…ㅎㅎ
집으로 초대할때 서로 메뉴 알려주는건 기본.
타코 만들건데 괜챦아?
한국음식 괜챦아?
K-food 널리 알려졌지만 대부분 미국사람들 아직 엄청 조심스레 먹어요.
올리버 샘 말이 맞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개인적인 합리주의 우선.
그렇게 개인의 권리가 충족되니 별거 아니라도 뒷말이 없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는거 같아요.
한국친구들은 주로…
비싼데 가면 감동. ㅠ
으 .. 까다롭게 구는거 정말 싫어요 ㅠ 장단점이 있겠죠..
저도 이게 맞는 말씀 같네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미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저도 속으로는 "그냥 처먹어"
@@bananacake21 ㅋㅋㅋㅋ 계란찜해주면 환장해서 먹을거면서 떡하나주면 wow it's weird 이지랄들 떨죠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네요.
우리도 선물할때 고민 많이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내꺼 고르는 거도 힘든데 누군가의 취향을 알고 한다는 게 상당히 힘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집단생활에 익숙하고 적응해야 했던 한국문화(대가족,군대,회사)도 이부분에서 점차 바뀌는 성향도 있는 것 같고요.
근데 마지막 올리버 이쁜데요😁
몇날 며칠 고민하며 선물 했는데 선물 받고 맘에 안드는 티 팍팍 내는 인간들 있는데 진짜 정 떨어짐. 그러면서 뒷담화로 쟤는 센스가 있니 없니 이ㅈㄹ 하더라. 내가 내 돈 쓰고 마음 써서 욕 먹는 이상한 상황. 그런 인간들 기본 예의가 넘 쓰레기라 손절함
처음엔 미국사람들은 알러지가 많고 전세계사람들이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어요~ 어느순간 못먹는 음식 있어? 알러지 있어? 물어보며 일일이 준비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특히 전 딸 친구들 초대할때 누구는 베지테리언 누구는 너트 알러지, 해산물 생선은 싫고 등등 도저히 맞출 수가 없더라구요 .. 그래서 한국 친구들만 집으로 초대하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밖에서 먹어요 ㅎㅎ 알아서들 오더하게 그리고 더치페이! 그게 속편하드라구요…
그래서 애들 많이 모일 때 편하게 핏자를 많이 시키나봐요. 일일히 다 맞출수 없으니 치즈 핏자 ㅜㅜ
마님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게 참 재미있었어요~ 고맙습니다❤
저는 역으로 한국에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 고생하다 미국으로 이사 와서 오히려 편히 사는 케이스인데 잘 보고 갑니다. 알레르기로 못 먹는다고 주의해 달라고 식당에 요청하면 그럴꺼면 왜 왔냐는 식의 대응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거든요. 거기다 회사 생활하면서 메뉴 통일해서 먹는 문화까지 있어서 너무 답답했어요. 음식 했다고 먹어보라고 주는데 대놓고 거절하는 것도 힘들고 먹는 척하다 몰래 뱉기도 하고 그랬네요.
알레르기 있으면서 왜 왔냐는건 문화차이 개념에서 얘기할게 아니라 몰상식한 식당이 잘못된거 같고요.. 요즘도 그런 데가 있는진 잘 모르겠네요. 메뉴통일도 꼭 다같이 먹지도 않지만.. 그런 경향이 있는건 사실이죠ㅎㅎ 몰래 뱉을정도로 까다로우시면 잘 가셨네요ㅋㅋ 한국은 남이 차려준 음식에 맛없다, 먹을만하다가 기준이지 취향은 딱히 문제가 아닌듯 싶어요. 알레르기는 예외고
맞아요. 완전 공감합니다. 전 특히 한국에서 직장다닐 때 점심 다같이 먹으러 가는게 제일 싫었어요. 사람들과 함께 하는게 싫은게 아니라 같은 식당을 가야히니까 메뉴를 마음대로 고를 수 없는거요.
@@Randomphase 맞아요
한국은 그냥 개인을 존중 할줄 몰라요
집단주의에 거의 맹목적으로 살아서 그냥 그게 최고인줄 아는게 많아요
알리지있으신분들은 그렇겠네요
확실히 울 나라는 음식 알러지가 미국에 비해 적은가봐요
요즘은 인식이 많이 변했어요
학교입학할때 알러지 조사하고 선생님들도 신경써서 아이들 조심시킴니다
당뇨환자들 음식은 스스로 조절해야하듯~
개인의 알러지 질환까지 , 모두 알아야 하는건 아니죠.
만약 당신이 알러지뿐 아니라, 당뇨환자라면...
가는 식당마다 설탕 빼달라고 할겁니까?
지극히 개인적힌 성향에 타인이 마추어주지 않는 상황을 탓하는 모습이...
이민가시길 잘한것 같네요.
저도 매우 여러 문화권에서 지내봤는데 결국 성향 따라 친구들도 만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물론 어떤 나라에 있을 때마다 그 나라 문화권의 기본적인 것을 알려고 노력했고 눈치도 봤지만, 결국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고 우리나라에 어울리게 변형? 했던 것 같아요. 그 안에서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떨어져 나가고 융화하려는 모습과 뚜렷한 저의 모습을 인정 해주는 사람들은 친구로 발전했어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세월이 흐를수록 동서양을 막론하고 점점 힘들어져 가는 것은 사실인 이상,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밝고 오픈된 마음으로 지내면 좋은 관계들이 많이 쌓이게 되리라 봅니다. 오늘도 영상 언제나처럼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리버와 올리버 가족에 축복 있기를.
미국살이 10년차 이지만 몰랐던 부분도 있고 신기해요. 선호 음식 디테일은 전혀 오바가 아니라 진짜 저렇게 해야해요. 넘 공감됩니다.
마님 사례를 올리버샘 시각에서 분석하는 이런 컨텐츠 넘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백인 여자들이 한국 한국 여자와 교류하며 느낄만한 문화차이 다양한 각도에서 더 분석해주시면 좋겠어요. 👍🏻👍🏻
hi
아니 그러면 홈파티로 초대한다거나 단체로 초대할땐 어떤가요?
한명 한명 다 싫어하는게 뭔지 조사를 하나요? 미국인들은?
그런데 저렇게 하면서 왜 자기 자식들한테는 건강한 음식 먹으라고 강요하는건지
홈파티 하는 경우 음식 몇가지 만들어서 뷔페식으로 알아서 접시에 덜어먹는 경우가 많아서, 싫은 음식(또는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알아서 안먹더라구요 ㅎㅎㅎ 크게 파티하는 경우 에피타이져-샐러드-메인요리 스테이크와 다른 몇가지들-디져트 이렇게 준비하는데 비건이나 베지테리안도 있어서 음식종류를 좀 다양하게 준비하는 편이에요. 그럼 알아서 취향대로 잘 먹더라고요 😅 또 정말 알러지가 심하거나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들은 본인이 먹을 음식을 간단히 챙겨오기도 하고요 ㅎㅎ
@@LeeLee-bn9yz 네. 설문조사 돌립니다. 비건이라도 끼어 있으면 굉장히 골치 아프고요. 글루텐 프리 준비해야 하구요. 알러지 확인 다 해야 합니다. 근데 친한 사이라면 뭐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을테니 큰 골칫거리는 안 되겠지만요.
개인의 Self 가 문화적으로 강한 나라이긴 한 건 맞아요.... 굳이 그렇게 해서 ‘나’라는 존중감을 받고 싶어하는 나라 .... 저도 미국에서 살았지만.. 와이프 분이 꼭 맞다 이런 건 아닌데 많이 힘들긴 한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이민 생활로 타국에서 사는 친구들도 (미국 아니어도) 이런 부분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 하나 보고 간게 크기 때문에 그 외의 것으로 충족이 되어야 하는 부분은 버리고 간것도 있더라구요 ... 힘내세요.
저는 한국인이지만 외국에 살고 있어요
우연히 소개받은 한국분이 토요일 오전에 전화해서 점심때 자기 딸이랑 놀러오겠다고 해서 황당했습니다. 거절하지는 않았지만 예의없고 배려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 후로도 비슷하게 행동해서 멀리했어요. 저는 초대도 최소 일주일전에 미리 스케줄을 물어보고 합니다. 편한 마음이라는게 내 마음이지 상대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미국인들은 알러지도 엄청 많아서 음식에 대해서는 자세히 상의하고 준비하면 또 굉장히 기뻐해요 😊
한국 사람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는데...갑자기 연락해서 오는거 말고 다른 부분은 괜찮으면, 싫은 부분만 싫다고 말하고 친하게 지내면 되는데...사실 그렇게 말하는 것도 쉽진 않죠..
같은 한국이지만 저도 이해가 안가요 남의집에 간다고 통보를 하는건지 굉장히 무례한거죠...
@@withgratitude2386 쉽지 않은 게 아니라 싫다고 딱 잘라 말해야죠 피곤하다 싫다 귀찮다 바쁘다 갑자기 왜 오는 거냐 등등 물론 싫다고 말하는 게 어려운 상황도 많기는 해서 이해가 아예 안 가는 건 아닌데 갑자기 다짜고짜 들이대거나 온다고 말한 상대가 그렇게 해도 될 정도로 '친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개념 없는 거고 멀리해야죠 친한 거면 그냥 싫다고 딱 잘라 말하면 그만이고 성격상 자신이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하기 힘든 스타일이라면 돌려 말해서 거부하면 되는 거구 안 맞으면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 없어요
갑자기온다는것도 갑자기 오라는것도 별로네요 대충거절이 답
갑자기온다는것도 갑자기 오라는것도 별로네요 대충거절이 답
제발 이런 시리즈 많이만들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도움이 많이돼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27년을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미국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나왔는데, 어릴떼부터 다국에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컸지만, 결국엔 한국 친구들과 제일 잘 맞았어요. 어릴떼 친구집에 가서 친구가 어른들한테 막 first name으로 부르고 하는걸 보고 진짜 충격 받은거같에요 ㅋㅋ. 뭐 아무튼, 한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당연히 제일 쉬운거같에요.
너무 공감이요… 이런 문화차이 때문에 외국인 남편과 저희 부모님 간에 갈등 생긴적 꽤 있어요.
“우리 부모님이 요리해주신 or 사주신 정성 생각해서 그냥 좀 먹으면 안돼?” vs “내가 안좋아하는 음식 안먹는게 뭐가 문제야?”
저는 부모님 눈치도 보고 갈등을 급히 모면하려고 걍 먹어라고 핀잔주고 마음 상한적있는데 나중엔 남편한테 미안하더라구요. 개인선호도 존중 받는다면 결국 서로서로 더 즐겁게 저녁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께도 이런 문화차이가 있다는 점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면서 하나씩 협의점을 찾고 있어요. 중간 중재자 역할을 10년 넘게 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네요😂
외국인 입장 충분히 이해 되는데 ㅋ 정성을 몰라준것도 아니고 그저 안좋아하는음식이라 안먹겠다고 당당하게 말했을뿐인데;; 오히려 눈치보면서 강요당하는거마냥 억지로 먹는거보단 훨 났다고 보는데 정성을 몰라주고 예의없이 맛없다고 한것도 아니고
2:07 와 스스로 초대라니 이렇게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는데 ㄷ ㄷ 놀러가도 되냐고 물어보는게 너무 흔한 대화라 넘나 충격받음.
저도 많이 겪었던 것이라 마님의 마음 고생이 너무 느껴져요..
미국 이민 20년이 넘어가는데도 이런 문화차이 때문에 가끔이라도 한국분들과 간단한 음식이라도 마음 편하게 같이 한국음식 먹는 것이 좋아요..^^
이민 생활 서로 화이팅 해요~~
와 진짜 이런영상 너무좋다... 서로 문화차이 알수있는거
I'm a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 I think some of what you described may be an overstatement. US has a very diverse group of people living in it, even among Caucasian Americans.. Italians, Irish, Germans, Jewish, etc... cultural variances are vast among Americans with different backgrounds. The vast majority of Caucasian Americans I've met were definitely not this picky. I also live in the DFW area btw!
1. 1:06 Don't invite yourself over
2. 5:25 You should've asked me about my food prefereces BEFORE cooking
3. 10:48 have to ask food preferences. Custom.
+버거 주문ex 13:38
+16:22 초대 표현 invite over
두분 연기실력이 날이 갈 수록 늘어나네요🤣🤣🤣🤣 많이 보여주세요ㅋㅋㅋ
곡물중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유인이 가장 큰것이 밀가루고 반대로 가장 작은 곡물이 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아기들이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때 쌀로 미음을 쑤고, 거기에 하나씩 채소를 더해가는 식으로 식습관을 들였는데
이것이 지금에 와서 조사해보니 알레르기에 대한 신체면역력을 키웠다는 기사를 본 이 있네요
또한 우리나라는 외국에서는 먹지않는 다양한 채소들을 접하고 먹다보니 알게모르게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력이 키워지고,
음식에대해 투정을 하는경우 핀잔을 받는경우가 있다보니 특별히 문제가 생기지않는 이상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반면, 서양의 경우 면역이 완성되는 성인의 경우가 아닌 아기때부터 밀가루를 섭취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면역력에 문제가 발생하게되고, 밀가루뿐 아니라 다른 식재료들에서도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알렐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들이 달라지니 먹는것 하나도 까다로워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는거죠. 라는 생각입니다.
한국에선 땅콩알러지배려한다고 반입금지시키면 다수무시한다고 욕존나할듯
I'm Korean and still hate it when people just show up expecting to be welcomed ??? I believe it is just etiquette and respectable for the other person's schedules. I had not only friends but also family members just show up "Surprise" . Yikes, ok, well there goes all my schedules.
어렵고 답답하다고 생각했다가.. 잘생각해보니 원치 않던 선물이나 성의를 받고 애써 웃고 고맙다고 가식표현하고 그만큼 갚아줘야한다는 빚으로 느껴본적이 있는데 그때를 생각하니 솔직한 미국문화도 나쁘지않다는 생각드네요~
일본은 받으면 빚으로생각함 선의가아니라 무리한걸 요구하는경우가많음 성노예노동노예를 대가로값으라는요구를많이해서 일본인들은 얻어먹는걸 겁냄 일본인과식사할때는 각자내도록해야함 내가사지말고
ㅋㅋㅋ처음 미국에서 생활할때 저를 집에 초대한 친구가 저한테 혹시 못 먹는 음식이나 알러지 같은 것 있느냐고 물어봐서 '난 다 잘먹어^^!' 하고 대답하면서 속으로 와 정말 세심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원래들 그런다는 걸 알고 나서 혹시 내가 그동안 별 생각없이 누군가에게 음식을 주거나 권했던 행동들이 굉장히 무례한 행동은 아니었을까 고민했던 기억이 나요ㅋㅋ 문화차이가 정말 큰 것 같네요
나라마다 문화차이가 있어서
음식 먹을때나 손님 초대하는것도
그런것 같아요ㅎㅎ
진짜 문화차이는 나라마다 달라서
그게 포인트 인 것 같네요!!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용😊❤
한국에서그러면 음식얼굴에던지고 먹기싫으면 처먹지마 절교라고 나올겁니다 한국사람집에초대받으면 조심해야함 서양미국인들 필독해주세요
저도 토종 한국인인데 싫어하는 음식, 못 먹는 음식이 많아서 그룹에서 그걸 표현하는게 까다로운 사람처럼 보일까봐 눈치보일 때가 많았었는데, 이런걸 보면 미국식 문화가 좋아보여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다인종 다문화라 개개인의 선호와 취향을 존중하는 흐름이 생긴 것도 있겠죠. 한국은 단일민족 국가라 정서가 비슷하고 대체로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 이런 문화가 자리잡은 것 같지만 그래도 수천만의 개개인인데 기호가 조금씩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냥 먹어” 이런식이 아니었음 좋겠어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모난돌 취급이 이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80년대에 미국 살다가, 한국에 들어갔다가, 다시 2009년 부터 미국(현재 텍사스)에서 살고 있는 삼형제 엄마예요. 80년대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성향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20년 넘게 미국 살아도 여전히 사람 초대하고 대접하는게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한편으로는 올리버쌤의 이런 영상이 많은 대중에게 인식의 변화를 조금씩 심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반가움도 큽니다 ^^ 좋은 영상 계속 만들어주세요! 화이팅!!
저희도 열심히 삼형제 키울게요!
문화는 존중되야죠 우리랑 다르지만 미국문화 재밌네요
마님과 올리비아의 명연기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올샘님의 연기 투혼 멋있으세요. 두분 행복하게 백년 해로 하세요.
12:14 마님표정 = 내 표정....😂 아... 미국인들 피곤하다....
저도 미국에서 고딩생활 살아봤지만 친구를 직접 초대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늘 이런걸 설명해 줄 때, 참 많이 배려해서 설명하는 올리버는 따뜻한 사람같아요.
두 번째 이유 너무나 공감합니다. 미국인 친구 부모님이 저녁 초대를 한 번 하셨는데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너무나 상세하게 두 번이나 확인을 하셔서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다시는 그 집에 못 갔다는... 무슨 고급 레스토랑 주문처럼 일주일전, 사흘 전에 두 번 확인하시더라구요. 그 때는 너무 유별나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거의 모든 친구들이 그랬다는... 20년 전 이야기입니다. ㅎㅎㅎ
저 이탈리아에서 살았었는데 매번 엄지척 하면서 내 음식을 먹어줬던 유럽친구들 또 미국친구들 참 멋진친구들이였네요ㅎㅎ
저는 친구들이 다국적이다 보니 한식뿐만 아니라 서양식 식사도 요리해주곤 했었는데,
특히 된장국과 불고기, 하얀쌀밥이 인기. 밥통을 신기방기해해서 하나 선물해 주기도 했었거든요.
저도 이탈리아 ㅋ ㅋ 가끔 옆집에 돼지갈비.김밥,잡채 만들면
한접시씩 가져다주면
너무 고마워해요
한국이랑 비슷한 정문화가 있어요😊
푸하하하 너어~ 무 공감이 가네요. 진짜 다 해당돼요. 사실 미국 친구들 사귀면서 엄마 마음으로 계속 이해해 줘야하고 기다려 줘야하구 공감 많이 해줘야하구 개인적인 취향이나 의견 반드시 존중해 줘야 해요. 이제 몇년 사셔서 느끼시겠지만 친구 사이뿐만이 아니라 모오~~~든게 선질문 후플랜 문화입니당. 병원, 학교, 가족, 직장 해당이 안되는게 거의 없네요. 휴우~~ㅋㅋ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알던거지만 다시 한번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올리버쌤은 천재예요~~
못하시는것이 없고요
양손 다 쓰셔서 그럴까요?
유머러스 한것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아요
생각하시면 착 하고 음성변조가 가능하시고
정말 훌륭한 선생님이세요
~~~~~♡⚘️⚘️⚘️♡~~~~~
ㅋㅋㅋㅋ살기 개힘드네 저 독일사는데 애들 진짜 착해요 요리해주면 잘먹고 따지지도않고 고기만 안넣어주면 잘먹더라고요. 예의도 바르고. 그냥 사람 바이 사람입니다!! 기분이 나쁜게 있으면 그사람한테 솔직히 말할줄도 아셔야하고 그분이 이해하고 다음부터 조심하는 사람이어야 진정 친구로써 친하게 지낼수있어요!! 물론 본인도 예의지키고 잘지내면 좋아요. 그리고 소통 매우 중요해요!! 말 이것저것 많이하고 자기생각도 똑바로 말해줘야해요.
정말요? 독일 인종차별 장난아니게 심한걸로만 알고있었는데 의외네요… 한국여성분이 독일서 영상 찍고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계속 모욕하는 것보고 충격받았었는데 영상 찍고있어서 불쾌했는지 아님 인종차별이 원래 일반적인건지 궁금했어요..
케바케로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독일 땅도 꽤 커서 어느 지역에서 사나, 정치적으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집안 분위기 등등 천차만별이에요. 다행히 제 친구들은 서독출신이고 인종차별을 싫어하는 친구들이라 같이 너무 좋은 시간 보냅니다!
제 인생의 절반씩 미국과 한국에서 살아보고, 미국에서도 중부 동부 세개 주에서 다양하게 살아봤고, 미국인들과 섞여 어울려놀아보고 한 입장에서 제가 정정 좀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도움이 되었음 좋겠어요.
새로운거라든지 익숙치 않은거 안 먹는게 .. 선진국 문화가 아니에요. 배타적이고, 모르거나 새로운걸 두려워하고, 나이 불문 자기가 아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오만함도 있는 미국 문화인 것 같아요. 특히 여러번 먹어서 익숙해지고 새로운 맛을 알아간다는 걸 무서워해요.
미국인 친구 중에도 새로운 거 도전해보는거 좋아하는 애들이 있는데.. 이런 배타적인게 백인들이 제일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친구중 인도출신부모님이지만 본인은 인도말조차 할줄모르는 완전 백인문화권에서 자란 친구가 있는데… 얘도 한중일 동양음식 시도하는건 좀 두려워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미국인보다는 좀 나은편…
근데 걔가 텍사스에서 온 백인친구한테 “브라질리안 슈하스코 (고기부페) 가볼래?” 라고 물었더니 “아니 난 그런데 안가봐서 가기싫어. 브라질이면 미국보다 후진국인데 식중독 걸리면 어떡해.” 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미국에서 허가받은 엄청 큰 고급음식점인데 무슨 그런말을 하냐. 그럼, 혹시 실패할까봐 돈 아까우면 내가 사줄게 같이 가자. 가서 먹어보고 이상하면 안먹고 나오면 되잖아. (인당 택스 포함 무려 $67)”라고까지 권유를 했대요. 근데 아니 됐다고 무서워서 못먹겠으니 Chick-Fil-A 먹겠다고 했다네요. (맥도널드같은거)…. 아니, 식중독은 위생상태로 볼때 칙필레가 더 쉽게 걸릴 수 있을거같은데!?!? ㅋㅋㅋㅋ…
암튼 백인들 중에 이런애들 꽤 많다고 그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다른 미국 백인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솔직히 안먹어본거는 배탈나거나 본인이 아는 그 맛이 아닐까봐 무서워서 거부감부터 든다네요. 그럼 새로운거는 언제 먹어보냐고 그랬더니 부모님이 어릴적으터 먹으라고 권해온거 아니고서는 다 무섭대요. 겁쟁이들 ㅋㅋ 편협하고 배타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결국 그냥 평생 해외여행도 안가보고, 여행이라 하면 미국 국내여행이 최고인줄알고 살면서 늙어죽는 그런애들이라며 ㅋㅋ 특히 미국 중부쪽이 그런편향이 심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전통 있고 선진국으로 살아온 유럽 나라들, 교양있는 사람들은 특히, 절대 안 그래요. 평소엔 안먹지만 그래도 오리지날이 어떤맛인지 먹어보겠다 이러더라고요. 알러지가 있을경우엔 미리 알려주거나 … 물어볼때도 “아 내가 혹시 무슨 알러지가 있는데 그거 들어갔어?” 라고 예의바르게 물어봅니다. 미국친구들 툭하면 사람 면전에 대고 “Ugh, this is disgusting” 이러면서 곧바로 뱉어내고 그러는데… 부모님이 교수 정도 되는 교양있는 집안 미국애들은 백인에 시골에서 자란 애라고 하더라도 절대 한국인 상식에 무례하다고 여겨지는 밥상머리 매너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제가 미국와서 오래살면서 깨달은건, 선진국이라고 해도 교양이 없는사람이 대다수라는거… 그리고 저런 무례한 게 ”문화“ 로 자리잡은 건 미국인들의 개인주의성향, 즉 ”딱히 내 자식이 아닌 한, (혹은 자식도 아무렇개나 자라도록 냅둠) 고쳐줄 필요를 못느끼는 개인주의“ 이런거 때문인듯해요. 그런데 이렇게 한국인 친구 사귀어보고 난 후에는, ”내가 부모한테 별로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배우지 못했구나… 제대로 챙김당하지 못하고 자랐구나… 그리고 친구들이 나를 그다지 챙겨주는 마음이나 관심이 없었던 거였구나…“ 라고 깨닫게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한국인 친구 사귀고 나서부터는 계속 다녔던 심리상담 테라피조차 안 가게 됐다고… 어찌보면 참 쓸쓸한 삶이에요. 그런데 이런게 선진국 개인주의 문화라고 세뇌당하면서 살아오는 얘네들… 이래서 심리상담이 만연한건가 싶기도 하고… 물론 한국도 오지라퍼 정도는 안좋은거지만 본인이 좋다고 생각하는거 권유하고 나누고 그정도는 하잖아요.
올리버쌤도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이게 진짜 ”선진국 문화“였던건지 아님 그냥 ”편협하게 두려워하는 (특히 중부) 미국인들 성향“이었던건지. 제 주변에 미국인 친구들이 (제 남자친구 포함ㅎㅎ) 저한테 해준 여러 얘기들 압축해서 전해드려봅니다.
와~ 자세한 글 잘 읽었어요. 이런 부분도 있군요.
공감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먹을게 없어요. 주구장창 칙필레이 맛있다고 가는거죠 ㅎㅎ 미국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본 경험이 전무하고 관심도 경험도 없죠.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서 편협해지고 유색인종 차별하고 그럼 곤란. 참 다릅니다. ㅎㅎ
올리버쌤이 선진국이라고 말한게… 그냥 담백하게 developed vs underdeveloped 그 차이를 짚으신게 아닐까요. 미국이 세계적으로도 빨리 developed가 되면서 다른 댓글에 어떤분도 말씀 하신고 같은데,가공된 음식 패스트푸드 또 capitalism 가치추구로 인해 경제활동을 우선 순위로 기반한 가정교육 등등으로 인해서 사뭇 제한되고 배타적인 식생활 문화로 자리잡아 온거 같다는 의견에 동의 합니다. 다만 한국말인 ‘선진국’과 영어인 ‘developed country’ 뉘앙스가 달라서 좀 오해의 소지가 있지는 않은지… 올리버쌤이 미국이 우월하다 라는 의도로 말한것은 전혀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24년을 살면서 (한국에서 보다 미국에서 더 오래 살았습니다) 님이 짚으시는 포인트가 크게 틀렸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걸 generalize 할 수는 없다라는 생각 이예요…. 어느 나라나 문화나 패쇄적이고 교양없는 사람들은 존재 하고… 뭣보다 올리버쌤의 의도가 그런 의도는 아닌거 같아요.
물론 제안은 할수있죠. 저는 미국 사람들하고 어울일 일이 별로 없어서 잘 몰랐는데, 님 말씀 들어보니까 안내키면 안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건 되려 좋은점인 것 같아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올리버샘이 선진국 얘기꺼냈을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정말 먹으면 안되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재료가 아닌, 자신이 싫어하는 재료를 썼다고 아예 안먹는 것은 음식을 만들어주는 사람의 마음을 공감할 줄 모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인들이 좀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아요.
마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생각을 조금 바꾸면 마음이 편하실거예요😅
저도 일본에 살지만..다들 사람 잘 초대안하더라구요. 물론 엄청친하거나 집이 너무 좋거나..하면 초대 할수도?!
그리고 당연히 음식은 물어보고 만드는게 기본매너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음식 알레르기 정말 위험하고(밥먹다 병원실려갑니다ㅠ)
당연히 개인마다 싫어하는음식 있을수 있는게 나쁜거 아니고..
오히려" 해줬으니까 감사하고 먹어요." 가 정말 배려없는것 같아요💦
내가 잘해주는데도 계속 서운한일이 생기면..그게 정말 상대를 위한일이였는지..결국은 내가 일방적으로 잘해준건 아닌지 되돌아 봐야하는것같아요
제 경험은 그렇더라구요..
해외에 살다보니 저도 많이 느끼고,또 배웁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요즘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 어릴때만 해도 가려서 먹거나, 음식에 불평하면 바로 혼나면서 컸었죠. 올리버쌤 선진국에 대한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한국도 이제 어느정도 취향존중 문화로 바뀌어가고 있는듯하구요. 그래도 아직 아무거나 먹어! 걍! 이라는 속마음이 떠나질 않네요. ㅋㅋㅋ
그래도 음식은 서양음식으로 바꿀순없음요 서양음식만먹으면 물림
ㅋㅋㅋㅋ우린 먹고 안 죽으면 다 보약이랬음요 ㅋㅋㅋㅋ 걍 다 먹어 쫌! 니가 짱구야? 편식하게?? ㅋㅋㅋ 이런다능~ ㅋㅋㅋㅋ
저도 해외에 거주했을 때부터 느낀거긴 하지만... 국내에서도 그렇고 각자 먹는게 그럴 땐 편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넌 너대로 난 나대료...
그래도 한식구면 음식취향은 똑같아야 하지 않을까용?? 결혼하기전에 다른건 몰라도 음식은 같이 먹어보잖아요 … 알러지인지는 몰라도 편식이 심한 사람보면 전 안타까워요 이맛을 모르다니 ㅠㅠ
마님도 한국식 문화와 다른 미국 문화를 많이 이해하시고 노력하셔서 올리버샘과 친구들 많이 만들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저는 토종 한국인인데 대학교 시절 선배들이 “너는 미국으로 이민가라. 니는 어메리칸 스타일이야.” 라고 비꼬듯 얘기해서 기분이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이 영싱을 보니 제가 왜 그런 소릴 들었는지 알거 같아요. ㅎㅎ 미국 사람들이 자기 개개인의 선호에 맞춰서 잘 해줄 때 진짜 고마워한다는게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
22........ 저도 이 영상보면서 너무 공감돼요....
뭐 저게 우월한 문화도 아니고 한국이면 한국에 맞춰서 사는 것도 필요할 듯. 비꼬는 건 받아 들이는 입장 나름이긴 함.
지금 저 미국문화가 우월하고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미국이 유난히 까탈스럽고 개인주의를 넘어선 이기주의인거지
다른 서구권 문화에서는 안그래요
왤케 다들 화가 나신거지 ?? 공감간다는 말 하나로..?
@@hay__yay 저 분 마지막 글이 핵심이 아니고 앞부분에 선배들이 저렇게 말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싸가지가 없다거나 위아래 없다거나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등 그런것들을 본인은 미국이면 존중받는다고 하는거잖아요.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인데 자기의 성격적 결함이 마치 문화차이인냥 미화시키려는게 포인트.
저도 미국에서 7년 이상 살아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올리버샘 말이 다 맞아요.. 저건 베이직한 존중입니다.. 개인주의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은 모두 다 개인적인 선호사항이있자나요. 저같아도 미리 물어봐주는게 훨씬 감사합니다.. 사주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을 존중하는게 먼저입니다..
베이씩한
그렇죠 않사줘서 못먹는게 아니니까요.
홈리스 대우를 하는걸로 보일수도 있고.
와 그렇구나 이제 좀 이해가 돼요..!!
1:55 진짜 공감됩니다. 저는 완전 한국에서만 산 한국인인데도 저런거 정말 싫어해요. 제가 부모님집에서 나와 자취를 시작하니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이 계속 집주인인 내가 초대도 안했는데 스스로를 제 집에 초대해서 오려고 하는겁니다. 제이름이 유민이라고 하면 “오늘 유민이 너 자취방에서 놀자”, “우리 이번 모임은 유민이 집에서 하는거 어때? 유민이 집에서 놀다가 자자”, “(직장동료 왈) 이번주말은 유민씨가 자취하니 유민씨 집에 다같이 우리 놀러 갈래요? (나머지 직원들 왈) 네!! 좋아요~~~”
이런식으로 집주인인 제가 스스로 초대한적도 없는데 자기들이 스스로 남에 집에 가겠다고 초대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한국에 너무 많아요. 제가 이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직하면서 인연 다 끊고 잠수탔어요. 정말 무례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남의집은 그 집 주인이 “우리집에 올래요?”하고 초대한게 아니라면 자기집도 아닌데 마음대로 가겠다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리버샘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그리고 음식은 아무래도 한국은 여전히 단일 민족의 비율이 훨씬 높아 식재료와 식습관이 거의 비슷하니 엄청 까다롭지 않고 그냥 주는대로 감사하게 먹는편이지만 미국은 인종도 문화도 식습관도 다양하니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올리버쌤 말씀대로 한국은 전쟁후 워낙 가난했기 때문에 현재의 50대, 60대 세대만 해도 풍족하게 먹고 사신분들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누군가 주는 음식에 대해 이런저런 요구와 불만을 갖는 사람은 예의 없는 사람이 되는데(흔히 배가불렀구만~ 이런 말 하죠ㅎㅎ) 올리브샘 말씀들으니 미국 문화가 이해 됩니다. 미국과 한국은 같은 시대에 같은 속도로 발달한 나라가 아니라 한국은 엄청 늦게 발달했으니까요. 그리고 한국은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막 존중하는 나라는 아닙니다. 여전히 뭔가 집단주의적인게 강하죠. 그래서 뭔가 유행하면 다따라하구요. 다하는데 혼자 안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해버리구요ㅎㅎ 암튼 전 영상보면서 올리버샘 말씀 완전 이해 되네요~~^^
그건고쳐야지 친하면 공공장소냐 인간들 참 그래서 이웃과도 담쌓고살려고요 내집좋다고 반상회모임장소로 쓰자고함 이웃이라는것들 대부분이 그소리듣고 이웃한태 인사안하고 떡도안돌림 조선놈들은말이야 친하면 무한정해주고 무한정받아주고 비매너짓을 당연히받아줘야하는줄안다 비매너짓은 나쁜거지 정이라고 정단화하지말아야지
@@원s-x8h 그러니까요. 그런데 저 상황되면 지들끼리 남의집 오겠다고 하는데 오지마라 할수도 없고 참.. 막상 오지마라하면 정없다고 뭐라할거고.. 너 집은 부모님도 안계신데 너 집에서 좀 놀면 안되냐고 하면서 섭섭해 할거고… 초대도 안했는데 오겠다하니 황당한 저만 이상한 사람 되고 ㅋㅋㅋㅋ 저런 개념없는 사람들은 한술 더 떠 자고가겠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합니다 아주그냥. 집주인이 자고 가라는 말도 안했는데 자고 가겠다하는 사람들… 하.. 전 이직하면서 잠수 타버렸는데 잠수탔다고 제 욕이나 하고 있겠죠. 무개념인 지들 탓은 안하고.
반대로 진짜 친한 한국친구들을 만들기 어려워 하는 외국분들도 한국에 많죠. 자기들만의 그룹이 있어서 그 공동체 안에 섞이기 힘들다고. 어느 나라던 외국인 신분으로 살면 현지인의 사회에 완벽하게 섞이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personal 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공감대를 찾기가 힘들죠.
알러지땜에 무슨재료 들어있는지 궁금할수도 있을거같아요. 탈나면 한국은 바로 병원이나 약국가서 해결할수 있지만, 미국은 예약하고 기다리고 아니면 응급실이면 비용도 비싸고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요.
헐 맞네요 자연스레 그렇게 조심하게 된듯...
올리버샘이 한국과 미국의 실질적인 문화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것 같아서 존경스럽습니다
서브웨이가 왜 그렇게 주문을 피곤하게 받는지 이해됐어요 ㅎㅎ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려는 이런 컨텐츠 좋아요 오늘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서브웨이 젤먼저 생각났어요 미국섶웨이는 한국처럼 고정 메뉴를 팔지않고 모든걸 커스터마이징 한다고 하더라구요ㅋㅋ베스트셀러가 있을텐데 왜그럴까 생각했는데 이거보니까 고정메뉴를 일일히 커스텀하게 바꾸는게 아예 고정메뉴가 없는게 나을걱 같다는 ㅋㅋㅋ
우와
저도 서브웨이 생각나서 저만 그런가 했는데ㅋㅋㅋㅋㅋ
미국은 모드피자라고 커스터마이징피자가게도있어요.저희가족은 모든재료를 다때려부었던ㅋㅋ
@@hee4810그러네요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썹픽같은 거 많이 시키잖아요
음식 문화는 단순 문화차이도 있지만
저도 캐나다 거주하면서 봐온 결과
서양인들이 한국인들에 비해 음식 알러지가 더 흔하고 다양한거 같았어요. 별에 별 알러지가 다 있고
비건들도 많아서 맘대로 음식 준비했다가 상대방이 아예 못 먹는 참사가 일어날 확률이 한국에서의 식사초대에 비해 훨씬 높은거 같아요. 자기주장 강한 개인주의 문화 영향도 분명 있겠지만 그보다도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 많고 베지테리언들이 많아서 더 예민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가 먼저 상대방 집 놀러가고 싶다고 내비치는건 한국에서도 그닥 예의 있는 행동은 아닌것 같아요 ㅜ
그래도 예의없어보이네요 초대해서 정성들여만들어줫더니만 양넘들은 참 무례하네요 초대받은주제에 누굴지적질
서양인이 더 알레르기가 많은지는 모르겠고 한국인이 지금까지 알레르기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올리버쌤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생활 수준에 여유가 생겨야 음식에서 가리는 것도 선택할 수 있는 거니까요. 한국도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맞춤 상품도 나오는 걸 보면 알레르기가 많이 없었던 게 아니라 잘 몰랐다고 보는 게 맞겠죠. 검사했다가 지금껏 몰랐던 알레르기 알게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동안 다른 사람들도 특정 음식 먹으면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는줄 알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맞아요. 저도 엄청 친한사이 아닌이상 집에 불쑥 찾아온단거 싫어요. 아니 엄청 친한사이라도 별로에요
@@댕댕이냥이-q1n 농촌마을에서나 허용되는거지 지금시대는 허락받고가야지요 한국인간놈들은 친하면 우리공간공공장소인줄암
@@원s-x8h 저는 나이도 곧50이고,서울 수도권 사는것도 아닌데도,(앗!저도 올리버쌤 사모님처럼 울산에 사네요 ㅎㄷㄷ)싫어요.모든 인간관계엔 선이 있어야된다 주의.미국,서울 경기도 아닌 울산에서도 불쑥 집에 찾아오는거 진짜 극혐이에요
미국분들 서로에 대해 기억해주는게 예의인거 같아요. 어디 다 적어두는건가.. 예를 들면 학교장님이 학교 아이들 이름이랑 최근 무슨일 있는지 까지 하나하나 기억해주는거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 그많은 이름을 다 외우시는지
그거 너무 좋네요 그만큼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과 애정이 있다는거죠ㅎㅎㅎ 그나저나 한두명이 아닌 그 많은 아이들을 기억하다니 미국교장들 대단하네요
이렇게 보면 미국에서 pot luck 으로 각자 싸와서 먹는 문화가 너무도 그들에게는 편한 문화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자 음식을 도시락처럼 싸와서 같이 먹듯이 그렇게 각자 노력해서 준비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각자의 까다로운 취향에 따라 싸와서 이 것들을 모아서 먹을 사람은 나눠 먹고 아니면 본인이 먹는 문화가 그들에게는 엄청 편한게 맞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