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과 함께 석사, 박사 학위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분들이 꼭 참고했으면 하는 부분을 담아 짧게 압축했습니다. 무턱대고 대학원에 등록하기 이전에, 미리 대학원 졸업 후에 어떤일이 펼쳐질지 생각해보며 대학원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상을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대학원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논문 읽는거 처음에는 힘들고 오래걸리지만 한 학기만 지나도 금방금방 읽게되고, 괜찮은 논문과 시간에 쫓겨 막쓴 논문도 구별할 수 있게 돼요. 하다보면 늘죠! 하지만 처음부터 그 글을 읽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집중하는게 힘들 수 있는데... 영상에서 보여주는 저런 기준으로 대학원 진학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게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 대학원 시절이 생각나네요^^ 취업 도피용 석사는 확실히 비추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대학원 석사는 학점보다는 학문적 호기심이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학문적 호기심만 왕성하다면, 비록 많은 논문을 읽어내지는 못한다 해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를 많이 봤구요...
일주일동안 논문 5개란 부분이 좀 말이 안되네요... 그냥 읽기만 하는거면 몇 개 읽었니 하는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학부생한테 진로를 추천하는 영상이니, 아마 지치지 않고 논문을 읽을 수 있는지만 물어본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솔직히 논문 읽는 법을 모르는 학부생들한테 무턱대고 읽으래봤자 ㅠ 대학원 적성을 검증하려는 거라면 다른 방법을 추천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이미 달린 댓글이긴 하지만 학부성적 좋은 학생이라고 대학원에 다 잘 적응하는게 아닌데 왜 학부성적 좋은 학생한테는 검증을 요구 안 하는지도 의문이네요.
내가 생각하는 석사를 하면 좋은 경우 : 대기업을 가고싶은데 학벌이 걸림돌이라 세탁이 필요한 경우, 경제적으로 넉넉해 바로 취업할 필요가 없고 공부를 더 하고싶은 경우, 진로가 애매한데 지도 교수가 좋은 취업 자리를 알선해줄 수 있는 경우, r&d로 취업하고 싶은 경우(알앤디는 석사 이상만 받는 경우가 많음)
꿈없이, 하고싶은거 없이 지방대 졸업하고 취업후...20대 중반에 전공과 관련없는 꿈이 생겨 퇴사하고 취성패하면서 배우고 다시 취업을 성공했는데...일하면서 제가 있는 분야에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어서 20대 후반에 석사에 관심이 생겼어요...ㅎㅎ물론 현재 직장도 대기업 파견직이라...안정적이진 않지만요ㅠ고민이 많네요ㅠ
자연계 학부졸업하고 타대 대학원 석사생 진학했다가 자퇴한 케이스입니다. 저의 경우 코로나 시국이라 취업도 어렵고 졸업은 했는데 취업 생각이 없어서,, 아무런 스펙이 없었어요. 그나마 있던 자격증이라고는 4학년 때 잠깐 공기업 준비한다고 따둔 컴활1급?ㅋ 그래서 4학년 겨울 방학때, 사실상 졸업식만 앞둔 시기에 대학원을 급히 준비했고 한학기 준비해서 20년 2학기 입학을 했어요. 약 3달간 인턴을 하고 학기시작 한달이 지나는 시점에 크게 회의감이 몰려왔습니다. 지방에서 학부를 졸업해서 서울에 있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학교를 다녀보니 처음엔 기분도 좋고 졸업하면 취업 잘 될 거라는 생각으로 다녔습니다. 단순한 생각이었어요.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해주셨는데 지적호기심이 없으면 대학원 생활은 정말 힘들거에요. 저는 심지어 전공 과목을 좋아했는데도 연구에는 흥미가 안생겼어요. 여기에 + 비싼 학비로 인한 금전적인 문제, 교수님이 주는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감, 워라벨 붕괴, 객지 생활에서의 외로움?ㅋ 등의 문제도 있구요. 교수님이 주시는 스트레스는 이놈이 연구를 주체적으로 할 능력이 있는 놈인가 평가하기 위함?? 버티면 학위를 주겠다 이런 느낌의 스트레스..... 인 것 같긴해요. 뭐 교수님에 따라(아마도 대다수의) 인신공격은 패시브이긴 하지만요. 제가 인턴을 마치고 입학을 고민하던 시점에 bk사업이라고 등록금 문제를 해결해 줄 사업이 심사중이었는데 될 거라고 생각하고 일단 입학했는데 사업선정이 안돼서 부모님 등꼴 뽑아먹는 것 같아서 심리적으로도 마음편히 연구할 환경이 안되었던 것 같기도 해요. 뭐... 그래서 저는 자퇴를 하게 됐고 지금은 백수로 어떻게 살아야 내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해보고있습니다.. 진학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봤어요.
너무 공감됩니다... 공대졸업하고 타대 타학과 대학원 진학했습니다. 저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학교를 진학했고 1년 다되가는데 아직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교수님은 정말 인격적으로 잘 대해주시고 연구실 사람들도 좋은데 제가 못 따라가겠네요, 영상에 나오는것처럼 논문 읽기도 억지로라도 안되고, 학부랑 다른 분야 대학원이라 수업이 너무 힘들고 워라벨 깨지고, 타지라 너무 외롭네요
자신 전공이 유럽쪽에 활성화 잘 되어있으면 유럽쪽으로 가시는게 좋은데 유럽은 교육시스템 통합되어있어서 한국 대학교 학사 졸업하고 유럽에서 학사 안따도 되요~ 바로 유럽에서 2~3년 석사 졸업가능하구 경력 쌓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대학교 졸업하고 머하지? 이런 생각하면 자기가 실직자 된 기분이라 대학원 가는데 대학원 졸업해도 똑같습니다. 부모님 돈 날먹하지 말고 자신이 경력을 만드세요
난 비정규직, 정규직 8년정도 짬밥 먹고, 그 쪽 분야에 공부하고 싶어서 석사 하는거임. 거기 관련 논문 읽어도 어떤 컨셉이 나왔는지 모르니까... 석사 과정에서 그 컨셉들을 배우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걸고 선택했음.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최소한 전문가가 되고 싶으니까. 참고로 학사때 전공이랑 전혀 다른 분야임.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원 지원했음.
현재까지 제가 생각하는 대학원오면 안되는 사람은 도피성진학하시는분들입니다. 석사 또는 박사를 받으려는 자기만의 이유가 뭐가됬든지 확고 하다면 결국 어떻게 학위받습니다. 반면 취직은 잘안되는데 눈치는보이고 학위받으면 어떻게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은 학위받아도 별 다를게없었네요. 도피성진학 생각하시는분들께서는 학위과정으로 시간버릴바에 취준을 열심히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ngool729 근데 한국어논문 다섯개는 하루에 하나씩 읽으라는건데 그건 해야죠. 전 사회과학대학이라 제 전공 기준으로 한 수업당 1주일에 영어논문 4-5편씩 읽어오라고 하는데 3과목이면 거의 15편 정도입니다. 첫학기라고 예외 없구요 ㅎㅎ 그래서 전 한국어논문 다섯개를 일주일안에 못잀으면 대학원 비추한다는 저 얘기 공감합니다.
논문은 참고로 일반 가정집에서는 열리지도 않아요. 학교 ip를 통해서 구글링으로 논문 찾아야 열립니다. 학교에서 해당 퍼블리셔들에게 돈을 내기때문에...집에선 볼 수 조차없으니 참고하세요.한글 논문은 국회도서관 가면 석사 박사들 논문은 집에서도 볼 수있어요. 그런데 석사논문들은 퀄리티가 사실상....검증이 안되어있다고 아시면 됩니다.
이 논문에서 왜 실험했고 장점이 무엇인지 보고 매커니즘이랑 수치 보는게 논문 읽는거에요 (이공계기준) 첨에 논문리뷰하기 힘듭니다. 아는게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연구실 입학 한두달전에 해당 분야 관련 논문읽는연습 합니다. 첨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야 하고(첨엔 이게가장 어려워요).. 모르는 건 무한 구글링..-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첨에 리뷰논문 두 세개정도 읽고.. 잘이해가안되면 국문 학위논문 보면 됩니다. 나중되면 금방 읽어요
@@sergio6357 인정합니다 비록 전 학부인턴으로 했지만 교수님이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들어본 분야에 있는 논문들 수십편 던져주고 1달줄테니 다 읽고 ppt로 정리해오라 시켰었죠... 처음에는 진짜 그 분야 용어도 하나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서 구글링을 미친듯이하고 아주 죽을맛이었는데... 그후 몇편 읽어보니 계속 반복되는 용어가있고 흐름도 파악 되었던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석박사 공부랑 일절 관계도 없는데 학부 GPA는 왜 들먹이며, 왜 GPA가 낮은쪽에서만 논문에 대하여 다룹니까? '논문에 대하여 GPA 상관없이 중요하다'고 박았으면 비웃음 안당하겠지만 이건 비웃음 당할만 하네요. 한국은 석사가 학부생처럼 공부하나요? 그러면 그게 석사생인가요? 그냥 학부 5년생이지. GPA는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이 아닙니다.
저는 확실히 GPA가 필요조건이 아니구나를 느꼈어요. 대학원 동기가 학부 때 나름 자기 전공에서 난다긴다 하던 애였고, 전공학점을 6~70학점 이상 들을 정도로 열심이었던 애였는데, 대학원 오더니 바보가 되더라고요... 심지어는 같은 논문을 읽었는데, 제가 "왜 이걸 이해 못해?"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더군다나 전공 특성상 학부랑 대학원은 배우는 내용이 완전 다른 성격이었는데, 그 친구는 그걸 적응 못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학부 성적이 꼭 대학원을 말해주는 건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user-qj8hd3tf7r ㅇㅇ 맞음. 심지어 분야에 따라서 거의 gpa만 보는 경우도 있음. 수학이 이런 경우인데 학부생이 논문쓰는게 공대는 가능한데 수학은 거의 안됨. 그냥 논문 읽는것조차 극도로 어려워서 수학은 박사과정 진학해도 최소 첫 1년은 그냥 학부 5학년인 경우가 대부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고싶으면 가면댑니다. 학부성적이 안좋으면 알아서 걸러져요. 만약 학부성적이 안좋은데 붙었다면 당신은 그 학부성적을 넘은 그무언가를 보고 교수님들이 뽑은겁니다. 너무 이영상만보고 회의감을 느끼지않았으면!
저 학부성적은 2점대로 개판인데, 졸업후에 전공과는 별 관련없는 장내미생물 분야로 너무 흥미가 생겨서 깊게 공부하는게 꿈인데, 이때도 학점이 중요한가요??
관련 논문 읽는건 늘상 해오던 일이라 곧잘 합니다.
뼈 골절 시켜줘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절한 드립에 쌌다 bro
당신의 아이디어는 누군가 논문으로 냈을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라서 더 웃김ㅋㄱㅋㅋㄱㄱㅋㄱㄱ
이 영상을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대학원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논문 읽는거 처음에는 힘들고 오래걸리지만 한 학기만 지나도 금방금방 읽게되고, 괜찮은 논문과 시간에 쫓겨 막쓴 논문도 구별할 수 있게 돼요. 하다보면 늘죠! 하지만 처음부터 그 글을 읽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집중하는게 힘들 수 있는데... 영상에서 보여주는 저런 기준으로 대학원 진학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게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디어 생각해도 이미 남이 한거 핵 공감 ㅋㅋㅋㅋ
컨택 전에,, 아니 입학 전에라도 이 영상을 봤어야 했는데,,,, 고작 석사 과정 2학기 중인데도 정말 괴롭습니다,,, 안맞는것도 안맞지만 앞으로 1년 남짓 더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데 너무 답답합니다,,
초면에 죄송하지만.. 졸업하셨나요?.. 저도 석사 3학기 중인데 너무 안 맞고 너무 힘듭니다...
@@최다영-t5e 아마 저 댓글 쓰고 바로 자퇴해서 취준시작한것 같아요
취준시작하고 4-5개월만에 원하는 대겹 취직해서 잘 지내고있습니당
하고자하는 바가 명확히 있으시다면 3학기에 관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아요
편하게 질문해주세욥,,
혹시 무슨 학과신가요.?
일주일에 논문 5개라… 전 2주에 1개만 제대로 읽어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박사과정생입니다 논문 갯수가 문제가 아니라 1편도 깊이가 중요한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 대학원 시절이 생각나네요^^
취업 도피용 석사는 확실히 비추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대학원 석사는 학점보다는 학문적 호기심이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학문적 호기심만 왕성하다면, 비록 많은 논문을 읽어내지는 못한다 해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를 많이 봤구요...
일주일동안 논문 5개란 부분이 좀 말이 안되네요... 그냥 읽기만 하는거면 몇 개 읽었니 하는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학부생한테 진로를 추천하는 영상이니, 아마 지치지 않고 논문을 읽을 수 있는지만 물어본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솔직히 논문 읽는 법을 모르는 학부생들한테 무턱대고 읽으래봤자 ㅠ
대학원 적성을 검증하려는 거라면 다른 방법을 추천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이미 달린 댓글이긴 하지만 학부성적 좋은 학생이라고 대학원에 다 잘 적응하는게 아닌데 왜 학부성적 좋은 학생한테는 검증을 요구 안 하는지도 의문이네요.
내가 생각하는 석사를 하면 좋은 경우 : 대기업을 가고싶은데 학벌이 걸림돌이라 세탁이 필요한 경우, 경제적으로 넉넉해 바로 취업할 필요가 없고 공부를 더 하고싶은 경우, 진로가 애매한데 지도 교수가 좋은 취업 자리를 알선해줄 수 있는 경우, r&d로 취업하고 싶은 경우(알앤디는 석사 이상만 받는 경우가 많음)
학벌세탁될만한 대학원을 갈수있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대기업 갈만한 스펙임
@@user-qj8hd3tf7r spk면 ㅇㅈ, ky 서성한 이정도는 노인정
석사공부는 방식이 새로움
그래서 지도교수님이 논문은 쓸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있다하심... 공부 외에 중요한 것들이 많음
왜 입학하고나서야 이 영상이 추천에 뜬걸까요
꿈없이, 하고싶은거 없이 지방대 졸업하고 취업후...20대 중반에 전공과 관련없는 꿈이 생겨 퇴사하고 취성패하면서 배우고 다시 취업을 성공했는데...일하면서 제가 있는 분야에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어서 20대 후반에 석사에 관심이 생겼어요...ㅎㅎ물론 현재 직장도 대기업 파견직이라...안정적이진 않지만요ㅠ고민이 많네요ㅠ
석사입학 추천합니다!
석박사도 20~30대 젊을때 할수 있는 겁니다.
화이팅!
찐입니다... 저기에 해당되서 석사해도 인간처럼 못살아요... 재미는 있지만 인간적인 아름다운 삶은 몇 년간 포기해야합니다 하하 원생도비들 화이팅ㅜ
왜요..? 너무 무서워요진짜ㅠ 가고싶은데
홍시영 잠 잘 못자고, 사람들 만나는 그런 여유 누리기를 잠시 내려놔야 하는데 그걸 최소 2년은 해야하니깐요ㅎㅎ.. 겁먹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노량진에서 4년을 버텼는데 2년쯤이야.. 개인적으로 해볼만하지싶어요ㅎㅎ
자연계 학부졸업하고 타대 대학원 석사생 진학했다가 자퇴한 케이스입니다.
저의 경우 코로나 시국이라 취업도 어렵고 졸업은 했는데 취업 생각이 없어서,, 아무런 스펙이 없었어요.
그나마 있던 자격증이라고는 4학년 때 잠깐 공기업 준비한다고 따둔 컴활1급?ㅋ
그래서 4학년 겨울 방학때, 사실상 졸업식만 앞둔 시기에 대학원을 급히 준비했고 한학기 준비해서 20년 2학기 입학을 했어요.
약 3달간 인턴을 하고 학기시작 한달이 지나는 시점에 크게 회의감이 몰려왔습니다.
지방에서 학부를 졸업해서 서울에 있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학교를 다녀보니 처음엔 기분도 좋고 졸업하면 취업 잘 될 거라는 생각으로 다녔습니다.
단순한 생각이었어요.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해주셨는데 지적호기심이 없으면 대학원 생활은 정말 힘들거에요. 저는 심지어 전공 과목을 좋아했는데도 연구에는 흥미가 안생겼어요. 여기에 + 비싼 학비로 인한 금전적인 문제, 교수님이 주는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감, 워라벨 붕괴, 객지 생활에서의 외로움?ㅋ 등의 문제도 있구요. 교수님이 주시는 스트레스는 이놈이 연구를 주체적으로 할 능력이 있는 놈인가 평가하기 위함?? 버티면 학위를 주겠다 이런 느낌의 스트레스..... 인 것 같긴해요. 뭐 교수님에 따라(아마도 대다수의) 인신공격은 패시브이긴 하지만요.
제가 인턴을 마치고 입학을 고민하던 시점에 bk사업이라고 등록금 문제를 해결해 줄 사업이 심사중이었는데 될 거라고 생각하고 일단 입학했는데 사업선정이 안돼서
부모님 등꼴 뽑아먹는 것 같아서 심리적으로도 마음편히 연구할 환경이 안되었던 것 같기도 해요.
뭐... 그래서 저는 자퇴를 하게 됐고 지금은 백수로 어떻게 살아야 내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해보고있습니다..
진학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봤어요.
너무 공감됩니다... 공대졸업하고 타대 타학과 대학원 진학했습니다.
저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학교를 진학했고 1년 다되가는데 아직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교수님은 정말 인격적으로 잘 대해주시고 연구실 사람들도 좋은데 제가 못 따라가겠네요, 영상에 나오는것처럼 논문 읽기도 억지로라도 안되고, 학부랑 다른 분야 대학원이라 수업이 너무 힘들고 워라벨 깨지고, 타지라 너무 외롭네요
포기하시는것도 큰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whitenoise923 지금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너무 힘드네요.
지적 호기심이 없으면 힘들다는 말.. 정말 너무공감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억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정말 억지로라도 안되네요 ..
응원으로 보인다!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뼈때리네영,,, 허허,, 포기포기ㅠㅠㅠ
취업 시 석사 학위 요구하는데가 있어서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ㄷㄷ
너무 도움되는 영상이에요 ...
자신 전공이 유럽쪽에 활성화 잘 되어있으면 유럽쪽으로 가시는게 좋은데 유럽은 교육시스템 통합되어있어서 한국 대학교 학사 졸업하고 유럽에서 학사 안따도 되요~ 바로 유럽에서 2~3년 석사 졸업가능하구 경력 쌓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대학교 졸업하고 머하지? 이런 생각하면 자기가 실직자 된 기분이라 대학원 가는데 대학원 졸업해도 똑같습니다.
부모님 돈 날먹하지 말고 자신이 경력을 만드세요
역사는 반복된다 ㅇㅈ . 반복을 피하려면 똥인지 된장인지 확인할 노오오력 필요 ㅇㅈ
난 비정규직, 정규직 8년정도 짬밥 먹고, 그 쪽 분야에 공부하고 싶어서 석사 하는거임. 거기 관련 논문 읽어도 어떤 컨셉이 나왔는지 모르니까... 석사 과정에서 그 컨셉들을 배우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걸고 선택했음.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최소한 전문가가 되고 싶으니까. 참고로 학사때 전공이랑 전혀 다른 분야임.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원 지원했음.
좋은 결과 얻었나요?
현재까지 제가 생각하는 대학원오면 안되는 사람은 도피성진학하시는분들입니다. 석사 또는 박사를 받으려는 자기만의 이유가 뭐가됬든지 확고 하다면 결국 어떻게 학위받습니다. 반면 취직은 잘안되는데 눈치는보이고 학위받으면 어떻게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은 학위받아도 별 다를게없었네요. 도피성진학 생각하시는분들께서는 학위과정으로 시간버릴바에 취준을 열심히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영상 최고에요!!!!
논문 5편 일주일에 읽는거 ㅎㅎ 좋아요 ~ 하지만 뭔가 과제를 위한 논문은 한편도 읽기 힘들죠;;;
영상잘 보고가요 ㅎㅎㅎ.. 열심히 해야겠드아아아
피피티가 아닌 것 같은데 혹시 어떤 프로그램 쓰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
학부생이 주 논문5편이해, 연구아이디어 제시? 이게 척도면 대학원 갈 사람 거의 없음ㅋㅋㅋ 저것들을 석사과정을 통해 알아가는거지
이게 맞아요 학부생한테 일주일에 논문5편? 읽는법도 잘 모르는 학부생들한테 말도안되는 소리죠
@@ngool729 근데 한국어논문 다섯개는 하루에 하나씩 읽으라는건데 그건 해야죠. 전 사회과학대학이라 제 전공 기준으로 한 수업당 1주일에 영어논문 4-5편씩 읽어오라고 하는데 3과목이면 거의 15편 정도입니다. 첫학기라고 예외 없구요 ㅎㅎ
그래서 전 한국어논문 다섯개를 일주일안에 못잀으면 대학원 비추한다는 저 얘기 공감합니다.
@@이영상-v3z 한국어논문이면 ㅇㅈ 근데 영어논문 5편 학부생한테 무겁긴함
@@ngool729 영어논문은 정신나가죸ㅋㅋㅋㅋㅋ 특히 첫학기에는 뭐... 밤새 읽는거죠 ㅎㅎ 이해도 안가는데..ㅠ
뼈 맞았다...
ㅇㅇ 학부졸업 취업전선에 밀렸기 때문에 석박하는 분들. 밀렸으니까 똑바로 해야지, 학위하니까 취업에 유리할거라는 안일한 생각 좀 제발 때래치믄 좋겟다.
패스하면 훨씬 유리해 ㅇㅇ
석사만 따면 훨씬 좋은건 맞아요 물론 안그런 분야가 있지만요
멋진 영상이네요
ㅋㅋㅋㅋㅋㅈㅐ밌게 ㅈ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논문은 참고로 일반 가정집에서는 열리지도 않아요. 학교 ip를 통해서 구글링으로 논문 찾아야 열립니다. 학교에서 해당 퍼블리셔들에게 돈을 내기때문에...집에선 볼 수 조차없으니 참고하세요.한글 논문은 국회도서관 가면 석사 박사들 논문은 집에서도 볼 수있어요. 그런데 석사논문들은 퀄리티가 사실상....검증이 안되어있다고 아시면 됩니다.
? 학교 riss로볼 수 있는데??
논문을 읽어내는 기준이 뭔가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그냥 눈으로 읽기만 하면 된다는 건가요? 아님 당장 읽은 논문을 발제할 수 있을 수준으로 정리하며 읽는 것인가요?
이 논문에서 왜 실험했고 장점이 무엇인지 보고 매커니즘이랑 수치 보는게 논문 읽는거에요 (이공계기준)
첨에 논문리뷰하기 힘듭니다. 아는게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연구실 입학 한두달전에 해당 분야 관련 논문읽는연습 합니다. 첨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야 하고(첨엔 이게가장 어려워요).. 모르는 건 무한 구글링..-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첨에 리뷰논문 두 세개정도 읽고.. 잘이해가안되면 국문 학위논문 보면 됩니다. 나중되면 금방 읽어요
@@sergio6357 인정합니다 비록 전 학부인턴으로 했지만 교수님이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들어본 분야에 있는 논문들 수십편 던져주고 1달줄테니 다 읽고 ppt로 정리해오라 시켰었죠... 처음에는 진짜 그 분야 용어도 하나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서 구글링을 미친듯이하고 아주 죽을맛이었는데... 그후 몇편 읽어보니 계속 반복되는 용어가있고 흐름도 파악 되었던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잘만들었다 ㅋㅋ
안녕하세요 호텔경영학과(학사)를 나와서 호텔에 7년 근무 중이고 석사를 하면서 일을 할수 있을까요?
우와 저는 대학원 체질이네요 감사합니다
석박사 공부랑 일절 관계도 없는데 학부 GPA는 왜 들먹이며, 왜 GPA가 낮은쪽에서만 논문에 대하여 다룹니까?
'논문에 대하여 GPA 상관없이 중요하다'고 박았으면 비웃음 안당하겠지만 이건 비웃음 당할만 하네요.
한국은 석사가 학부생처럼 공부하나요? 그러면 그게 석사생인가요? 그냥 학부 5년생이지. GPA는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이 아닙니다.
저는 확실히 GPA가 필요조건이 아니구나를 느꼈어요.
대학원 동기가 학부 때 나름 자기 전공에서 난다긴다 하던 애였고,
전공학점을 6~70학점 이상 들을 정도로 열심이었던 애였는데,
대학원 오더니 바보가 되더라고요...
심지어는 같은 논문을 읽었는데, 제가 "왜 이걸 이해 못해?"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더군다나 전공 특성상 학부랑 대학원은 배우는 내용이 완전 다른 성격이었는데,
그 친구는 그걸 적응 못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학부 성적이 꼭 대학원을 말해주는 건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애초에 학부성적이 다 말해주는건 아니지만 전공 잘하는애가 보통 논문도 당연히 잘읽음. 전공도 못하는 애가 어떻게 논문을 읽겠어...
@@jongrok777 gpa높다고 다잘하는건 아니지만 gpa낮으면 다못함.. 그래서 gpa 보는거같은데요
@@user-qj8hd3tf7r ㅇㅇ 맞음. 심지어 분야에 따라서 거의 gpa만 보는 경우도 있음.
수학이 이런 경우인데 학부생이 논문쓰는게 공대는 가능한데 수학은 거의 안됨. 그냥 논문 읽는것조차 극도로 어려워서 수학은 박사과정 진학해도 최소 첫 1년은 그냥 학부 5학년인 경우가 대부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
ppt 너무 가시성 떨어져요ㅜㅜ 으 직업병
박사 8학기입니다 일주일에 5편이요?ㅋㅋㅋㅋㅋ웃고갑니다 이런 어그로성 영상은 지양하십쇼
진짜 맥이려고 환장했네 ㅋㅋ
여러분 이거 팩트입니다. 꼭 참고하시고 하나라도 아니다 싶으면 오시면 안 됩니다.
와 뼈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사 졸업하고 미국 박사과정 중인데 너무도 도움이 안되겠네요. 이건...
화학/화학공학과 전공 관련 강의 동영상이 제 RUclips 채널에 많이 있어요.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현실이네..
시작명제가 이미 틀렸음
팩트폭력밖에 없누..
뼈를 망치로 가루처럼 부수네
..ㅋㅋ..ㅋㅋ 포기하는게 나을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지마세요~~
ㅋㅋㄱㅋㅋㅋㅋㄱㅋ
ㅋㅋㅋㅋㅋㅋ레게노ㅋㅋㅋ 너무 팩트만 때리시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냥 학부성적 안좋으면 대학원 가지 말란 소리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