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으니 학부연구생 잠깐 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ㅋㅋ;; 다름이 아니라 질문드려도 될까요? 대학원 진학 전 마지막 학기이면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 시간 날 때 마다 관련 분야의 논문, 시장 동향 같은 것들을 읽고 있는데 이 외에 관련 학부 과목도 공부해두는 것이 좋을까요?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주변에 체육 관련 대학원생분들이 많으신데, 대학원 생활 과정에서 배우시는 통계 관련 기법은 꼭 숙지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 여러 상황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힘내십시오! 지금 힘드셔도, 분명히 보상이 돌아올 것입니다.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 학기에 어떤 일이 생길 경우, (아프거나 급히 이동, 취직하고 미리 일자리 가거나) 논문 등 작성은 외부에서 진행되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커리큘럼이 끝나지 않을 경우, 교수님이 졸업시켜주려고 해도 해줄 수가 없습니다. 커리큘럼이 끝나있다면 어떤 상황이 있어도, 외부에서 졸업도 가능하며, 혹여나 안 된다고 해도 절차적으로 무언가가 남은 것이 아니니 유동적으로 졸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커리큘럼이 안 끝나면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너무 극단적 상황을 생각하는 것같이 보일 수 있으나, 석사 과정에서 어떤 사건이든 하나는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제 후배들도 작든 크든 하나의 사건은 발생했었고, 저 역시도, 커리큘럼으로 하나를 남겨놔서 끝까지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원 2기 학생입니다. 영상 너무 의미 있게 시청하였습니다. 한 가지 질문 사항이 있어 댓글 남겨봅니다. 최근 교수님께서 저에게만 큰 과제 관련 행정, 실험 기기 관련 일, 잡다한 실험 등 제가 느끼기에 과분한 정도의 업무를 주시고 계십니다. 그 와중에 다른 동기, 선배, 후배들은 본인 연구 하고 논문 작성하고 있고, 저만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해서 말씀 드려봤지만, 교수님께서는 당연히 제가 해야 하는 일 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연구생들은 아무도 그런 일들을 하지 않는데 저만 하는 것이 너무 억울하여 참고 참다가 감정적으로 대처해버렸습니다. 정말 업무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자퇴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반투 님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실 것 같은가요? 주변 랩 인원들과 업무량의 차이, 그에 반해 거의 차이 없는 인건비, 당연하다는 듯한 교수님의 태도가 감정적으로 자꾸 올라오네요. 자퇴할 만한 상황인지, 아니면 이것도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인지 잘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말하는 게 참 쉽습니다. 우리가 국가대표 축구를 볼 때 답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4군 축구 실력만 봐도 우리가 절대 따라가지 못합니다. 숲내님께서는 성실하고 바른 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좋은 분들이 가끔 대학원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타인들의 내뱉는 말을 너무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교수님이나 선배들이나 숲내님의 사정을 모르고 많은 일을 시키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국가대표 축구를 보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라는 것을 하는 시늉을 하시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못 하면 못 한 상태로 내버려두면 됩니다. 당연 혼이 나겠지요. 국가대표팀이 축구에서 지는 것처럼요. 그러나 이건 능력밖의 일이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숲내님은 졸업만 바라보십시오. 교수는 많은 직장인 중 하나입니다. 오히려 사회성은 더 떨어지는 사회 초년생일 수 있습니다. 졸업만 바라보십시오. 하라는 것 한다고 하시고 하실 수 있는 만큼만 하시고 혼내면 혼을 들으십시오. 수많은 대학원생과 개발자들이 이걸 못 받아들여서 자퇴하고 우울증이 걸리는 것입니다. 언제든 편하게 댓글달아주세요. 일단은 죄송하다고 하고, 참고 졸업만 바라보십시오. 남는 것은 오직 졸업장입니다.
@@abantu_AI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제가 졸업장만 따기 위해 석사를 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석사 생활에서 큰 output 및 실적을 내고 취직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힘듦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는 Top tier에도 논문을 내고 싶고, 저널도 내고싶고, 특허도 내고싶고.. 꿈이 컸다고 해야죠 허허.. 그런데 막상 저는 와서 행정일, 과제발표만 냅다 하고있고, 남들은 그렇지 않고 열심히 연구하는 것이 취직에 더 도움되는 본인의 길로 가고 있고 저만 다른 길을 향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하고있는 연구분야가 아반투 님과 같아서(AI) 다들 실적내는데에 미쳐있어 논문을 내려고 시도하는 후배들, 및 선배들과 비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반투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행정일도 정말 중요하고, 회사에서도 그런 일을 위주로 한다고 하니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은 없는 것 같네요. 취업시장에는 조금 불리할 수도 있겠지만요.. 석사 졸업장이 어느정도는 의미가 있는 학위이길 바라며, 혼이 나도 견뎌야 겠습니다. 석사 생활에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남들만큼만 하고 천천히 가자 라는 마인드로 바꿔야 겠어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soopnae 네 분명 결과 좋을 것입니다. 버티면 결국 승자입니다. 한 가지만 더 첨언하자면, 잔인한 이야기지만, 석사, 박사를 마치셔도 연구소, 대학, 기업을 가셨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일은 과제제안서를 쓰거나 행정일을 하는 것입니다. 실제 연구를 하는 시간은 매우 적고, 한 개인의 지극히 작은 부속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없어져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일을 하게 됩니다. 잔인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지금 하시는 일이 보잘 것 없어보이고, 본질에 벗어난 일 같아도 그게 결국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석사 1학기 남고 졸업 논문 쓸 준비하는데 교수님이 해외 논문 제출 위해 추가 실험 바라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는지요. 졸업논문 쓰고 취업준비하고 싶은데 이 추가 실험 한 번 돌이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결과도 보장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왜 졸업 앞둔 시점에 이러한 요구를 하는지요?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providence님 댓글을 보고 커뮤니티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교수님의 그러한 요구를 너무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임하긴 하시되, 꼭 다 마쳐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으니 학부연구생 잠깐 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ㅋㅋ;;
다름이 아니라 질문드려도 될까요?
대학원 진학 전 마지막 학기이면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 시간 날 때 마다 관련 분야의 논문, 시장 동향 같은 것들을 읽고 있는데 이 외에 관련 학부 과목도 공부해두는 것이 좋을까요?
질문이 세련되고 구체적이어서 좋네요. 저라면, 기본서 딱 하나를 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석사 내내 가장 중요할 것 같은 내용의 논문 1개를 선정해서 계속 읽을 것 같습니다.
@@abantu_AI 오오 말씀 감사합니다! 욕심 내고 많은 과목 하고 다 까먹는 것보다 한 과목 제대로 새롭게 공부해야겠습니다. 영어도 해야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꼭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대머리신-p9m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성공적인 대학원생활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체육전공 석사준비생이지만 너무 유익한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멘탈관리 단단하게 해서 꼭 건강하게 졸업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주변에 체육 관련 대학원생분들이 많으신데, 대학원 생활 과정에서 배우시는 통계 관련 기법은 꼭 숙지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 여러 상황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힘내십시오! 지금 힘드셔도, 분명히 보상이 돌아올 것입니다.
돈주고도 듣기 힘든 조언같네요
4학기까지 수업 들으려했는데.. 왜 3학기까지 끝내야할까요…?!
24학점이라 6963 이렇게 들으려구했습니다요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 학기에 어떤 일이 생길 경우, (아프거나 급히 이동, 취직하고 미리 일자리 가거나) 논문 등 작성은 외부에서 진행되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커리큘럼이 끝나지 않을 경우, 교수님이 졸업시켜주려고 해도 해줄 수가 없습니다. 커리큘럼이 끝나있다면 어떤 상황이 있어도, 외부에서 졸업도 가능하며, 혹여나 안 된다고 해도 절차적으로 무언가가 남은 것이 아니니 유동적으로 졸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커리큘럼이 안 끝나면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너무 극단적 상황을 생각하는 것같이 보일 수 있으나, 석사 과정에서 어떤 사건이든 하나는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제 후배들도 작든 크든 하나의 사건은 발생했었고, 저 역시도, 커리큘럼으로 하나를 남겨놔서 끝까지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빈번하게 일어나는 케이스인데, 논문 준비를 하다가, 마지막 남아있는 한 과목이 사정상 F를 받거나 수료를 못 하게 될 경우, 과목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한 학기를 더 들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abantu_AI 그렇군요..699로 끝내야겠습니다 긴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번에 대학원(석박통합) 붙고 1월부터 출근 예정인 학생입니다.
저번 달에 댓글을 남겼었는데 이렇게 오게 되네요. 정말 현실적으로 좋은 말씀 같아서 마음에 새기기 위해 여러 번 보고 들어가겠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처음부터 열의를 보이면 나가 떨어진다는 부분 같네요. 고딩 때부터 느낀 거였는데 자각을 학부 4년이 되어서야 느끼네요 ㅋㅋ. 대학원 생활은 말씀 주신 것처럼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투입해야겠습니다.
@@대머리신-p9m 너무 기분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하실 거예요 ^^
안녕하세요, 대학원 2기 학생입니다. 영상 너무 의미 있게 시청하였습니다.
한 가지 질문 사항이 있어 댓글 남겨봅니다.
최근 교수님께서 저에게만 큰 과제 관련 행정, 실험 기기 관련 일, 잡다한 실험 등 제가 느끼기에 과분한 정도의 업무를 주시고 계십니다. 그 와중에 다른 동기, 선배, 후배들은 본인 연구 하고 논문 작성하고 있고, 저만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해서 말씀 드려봤지만, 교수님께서는 당연히 제가 해야 하는 일 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연구생들은 아무도 그런 일들을 하지 않는데 저만 하는 것이 너무 억울하여 참고 참다가 감정적으로 대처해버렸습니다.
정말 업무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자퇴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반투 님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실 것 같은가요?
주변 랩 인원들과 업무량의 차이, 그에 반해 거의 차이 없는 인건비, 당연하다는 듯한 교수님의 태도가 감정적으로 자꾸 올라오네요.
자퇴할 만한 상황인지, 아니면 이것도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인지 잘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말하는 게 참 쉽습니다. 우리가 국가대표 축구를 볼 때 답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4군 축구 실력만 봐도 우리가 절대 따라가지 못합니다.
숲내님께서는 성실하고 바른 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좋은 분들이 가끔 대학원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타인들의 내뱉는 말을 너무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교수님이나 선배들이나 숲내님의 사정을 모르고 많은 일을 시키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국가대표 축구를 보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라는 것을 하는 시늉을 하시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못 하면 못 한 상태로 내버려두면 됩니다. 당연 혼이 나겠지요. 국가대표팀이 축구에서 지는 것처럼요. 그러나 이건 능력밖의 일이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숲내님은 졸업만 바라보십시오.
교수는 많은 직장인 중 하나입니다. 오히려 사회성은 더 떨어지는 사회 초년생일 수 있습니다.
졸업만 바라보십시오. 하라는 것 한다고 하시고 하실 수 있는 만큼만 하시고 혼내면 혼을 들으십시오.
수많은 대학원생과 개발자들이 이걸 못 받아들여서 자퇴하고 우울증이 걸리는 것입니다.
언제든 편하게 댓글달아주세요. 일단은 죄송하다고 하고, 참고 졸업만 바라보십시오. 남는 것은 오직 졸업장입니다.
@@abantu_AI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제가 졸업장만 따기 위해 석사를 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석사 생활에서 큰 output 및 실적을 내고 취직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힘듦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는 Top tier에도 논문을 내고 싶고, 저널도 내고싶고, 특허도 내고싶고.. 꿈이 컸다고 해야죠 허허..
그런데 막상 저는 와서 행정일, 과제발표만 냅다 하고있고, 남들은 그렇지 않고 열심히 연구하는 것이 취직에 더 도움되는 본인의 길로 가고 있고 저만 다른 길을 향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하고있는 연구분야가 아반투 님과 같아서(AI) 다들 실적내는데에 미쳐있어 논문을 내려고 시도하는 후배들, 및 선배들과 비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반투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행정일도 정말 중요하고, 회사에서도 그런 일을 위주로 한다고 하니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은 없는 것 같네요. 취업시장에는 조금 불리할 수도 있겠지만요..
석사 졸업장이 어느정도는 의미가 있는 학위이길 바라며, 혼이 나도 견뎌야 겠습니다.
석사 생활에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남들만큼만 하고 천천히 가자 라는 마인드로 바꿔야 겠어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soopnae 네 분명 결과 좋을 것입니다. 버티면 결국 승자입니다.
한 가지만 더 첨언하자면, 잔인한 이야기지만, 석사, 박사를 마치셔도 연구소, 대학, 기업을 가셨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일은 과제제안서를 쓰거나 행정일을 하는 것입니다. 실제 연구를 하는 시간은 매우 적고, 한 개인의 지극히 작은 부속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없어져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일을 하게 됩니다.
잔인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지금 하시는 일이 보잘 것 없어보이고, 본질에 벗어난 일 같아도 그게 결국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abantu_AI
석사생활 멘탈을 크게 다잡을 수 있는 채널이 생겨서 너무 감사하네요. 왜 이제야 봤지 도 싶고..
그 누구의 위로보다,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석사하면서 연애 유지는 가능한가요?
네 연구실 내 연애는 피하시되 연애 자체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석사 1학기 남고 졸업 논문 쓸 준비하는데 교수님이 해외 논문 제출 위해 추가 실험 바라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는지요. 졸업논문 쓰고 취업준비하고 싶은데 이 추가 실험 한 번 돌이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결과도 보장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왜 졸업 앞둔 시점에 이러한 요구를 하는지요?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providence님 댓글을 보고 커뮤니티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교수님의 그러한 요구를 너무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임하긴 하시되, 꼭 다 마쳐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학부졸업후 바로 취업했다가
연구직 쪽으로 가보고 싶어서 대학원을 갈려고 합니다.
연구활동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가도 잘 적응할수 있을까요? 밤샘은 기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야는 고분자(열,uv경화) or 반도체쪽입니다. 토익은 830점입니다
밤샘의 경우는 결과를 내야할 때 잠시이고, 회사와 같습니다. 급한 일 있을 때 야근하는 것과 같습니다.
연구가 절대 어려운 것이라고 안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이 아닙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질문드리고 싶은데,
학부생때 많이 놀아서 성적은 2.8/4.3정도이고 중간에 2년정도 다른일 하느라 나이도 30초반인데 대학원 가서 적응할 수 있을까요?
베이스가 없어서 따라가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정말 열심히 할 자신 있습니다.
커리큘럼에서 중간 이상 성적만 받으시면 문제 없고, 공부와 연구는 또 다른 분야라.. 이 악물고 버티시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입학을 위해서는 학점이 높으신 편이 아니니, 영어 성적과 실무 경력을 잘 쌓고 잘 정리하셔서 입시를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해외 대학이라 3년제로 진행되는 경우에도 똑같이 생각하고 진행하면 될까요?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저도 모르는 부분이라..
안녕하세요 늦게공부시작해서 27살에 편입후 지금28살 한학기 졸업남은 시점입니다. 과는 전자공학 인데 회로설계쪽이 흥미랑 전망을 봤었을때 좋은거 같아서 진로를 결정하였는데 회설은 석사를 따야된다고해서 대학원 진학예정입니다. 근데 걱정스러운게 석사입학하게되면 29살 늦은 나이인게 걱정이되는점과 논문을 영어로 써야되고 잘쓸수있을지 때문에 요즘 그냥 반도체공정쪽스로 취업을할지 석사를갈지 고민입니다 이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석사를 따야한다는 이야기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학사 스펙이 좋다면 그대로 취업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반대로 29살 입학은 절대 늦은 게 아닙니다.
@@abantu_AI 감사합니다! 제가 4년학부과정을 편입해서 2년만에 끝내려고하다보니까 스펙도없고 회설진로쪽도 결정한지 얼마 안됬다보니까 더 공부해볼려고 석사를 할려고합니다.
@@공대생-j4g혹시 어떻게 되셨나요? 저랑 너무 비슷해서요!
하기에 진학하는 대학원 생활도 위와 같을까요? 아니면 전반적으로 틀어지나요?
크게 상관없이, 비슷할 것입니다. 학기로만 비교하시면 됩니다. 하기에 진학하면 그 하기가 1학기가 되는 것입니다.
@@abantu_AI 답글 감사합니다. 하기는 하기 사수가 붙고 그런건 아니라 랩 상황마다 유동적으로 하나보군요 ㅎ
@@브리즈-t1h 아닙니다. 보통 하기로 들어가셔도 사수가 붙을 것입니다. 학기수만 생각하시고 그대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0대 초반 석사 지원하려고 하는데 교수님 입장에서 디메릿 심할까요?? 좀 더 높은 lab을 지원하는게 망설여지네요
괜찮습니다. 큰 도전인 것은 분명한데.. 솔직히 성숙하고 동기부여 분명한 학생이 필요합니다. 이는 나이와 비례하고요.
그러나 한 가지 묻고 싶습니다. 30대 초반에 다 버리고 최저시급의 절반을 받으며 2년을 버티실 수 있으신지요?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더 높은 환경에서 잘 적응해낸다면 (연구, 인간관계) 그 정도 희생은 충분히 감내해갈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감사하며 살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기도 하네요 ㅋㅋ
@@후하쉽지않아 사실 제가 선생님같은 분을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선생님같은 분이 있어 인류가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겠지요. 다만, 세상에 순진한 엔지니어 가지고 노는 나쁜놈들이 너무 많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