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곧 7개월들어가는데요. 지금은 동화책 두권뿐이지만 그냥 아이랑 교감 목적으로 제 다리위에 앉히고 책을 보면서 설명해주면 집중해서 잘보더라구요. 그리고 집안일할때 베이비룸 에 책펼쳐주고 아기를 놀게 하면 제가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줬던 행동을 스스로 하면서 책을 보고있더라구요. 처음엔 입으로 가지고가서 먹더니 1달쯤 지난지금은 책을 넘겼다 덮었다 폈다하면서 그림을 보는것같더라구요ㅎ... 앞으로도 책을 많이 보여줘야겠어요
오 완전 공감해요 6개월 때부터 책 육아했었는데 8꾸준히 읽어주니 8-9개월때부터는 그 책내용을 얘기만해도 책을 찾더라구요.. 좀더 효과적으로 책 육아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같은 책을 읽어주지만 다른 사람이 읽으면 다른 효과를 낼수도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12년 영유아 아동 뇌분석학을 하는 1인입니다. 이른시기 책 육아의 단점이나 후유증에 관련되서도 알바보셔야 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외국의 자료는 실제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과 맞지 않고 현재 12개월 전후부터 책육아를 많이 하고있는 대치동쪽에서는 그것으로 인한 추가 학습및 과다한 책 육아로 남자아이같은 경우는 과다한 책 읽기로 유사 자폐까지 오고있고 현재 진행중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교육 실정에 맞는 그 부분에 관해서도 병행해서 장 단점 및 위험성도 해주시는것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서울쪽 아이들 뇌 상담하면서 영아시기부터 과도한 책 육아로 5~6세에 유사자폐까지 온 아이들 볼때마다 가슴이 아퍼서 지나가다가 글 올립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 글 삭제 하셔도 됩니다. 3년전 강의라 지금 현재 우리나라 사교육이 미친듯이 올라가서 강의 올렸을때와 지금과 많이 달라졌고 지금 영아시기 책 육아는 우리나라는 위험 단계입니다. 3년전까지만 해도 그리 문제는 안됐는데 지금은 과도한 책 육아등으로 아이들이 5세이후 이상증상들을 보이고 있으니 그 부분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오지랖 같아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그 자체로 자폐로 이어진다는 주장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어린아이와의 책읽기는 기본적으로 상호작용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실제 육아 맥락에서는 기계처럼 줄줄줄 읽어주지 않고 서로의 사회적 신호를 맞추어 가며 대화를 나눕니다. 과도한 책육아의 폐단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선천적으로 자폐의 위험이 있고 사회성이 부족하며 문자에 큰 흥미가 있는 아이들이 사람과의 상호작용보다 책에 몰두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책에 잘못 귀인하는 사례라고 봅니다.
이 두 전문가의 의견은 각각 아동 발달과 책 육아의 영향에 대한 다른 시각을 반영합니다. 1. 첫 번째 전문가(테크티비)는 과도한 책 육아가 유아 자폐 증세와 연관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이는 사교육의 과잉이 아이의 사회적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 두 번째 전문가(베싸티비)는 책 육아가 자폐를 유발한다는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합니다. 그는 책 읽기 자체가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문제는 책보다는 상호작용 부족이라고 지적합니다. 과학적으로 자폐는 유전적 요인과 외부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합니다. 현재 연구에 따르면 단순히 책 육아가 자폐를 유발한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자폐의 주요 원인은 뇌 발달 이상, 유전적 요인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됩니다. 따라서 두 번째 전문가의 의견이 과학적 근거에 더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저도 브레인테크티비.님의견에 동의 못하겠네요. >>첨언하자면, 현재 자폐율 급증의 원인에는 노산.이 더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만 40이후 노산의 장애아 발생률은 5%를 넘습니다. 이러한 외부요인에 기인한 것이지, 뇌분석학을 자처하시면서 여러 외부요인과 통제요인을 구분 못하시고 이런 비과학적인 분석에 근거한 댓글을 남기는것은... 안쓰럽네요., 여기 운영장님이 답을 깔끔하게 잘달아주신듯.
항상 좋은정보 넘 감사하게 보구이있어요. 저도 영상매체는 활용하지 말자는 주의고 친한 아기엄마하고도 이야기 했는데, 그엄마는 TV로 보여준 영어노래를 보고 아이가 따라부르고 가끔 말하기도 한다면서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것 같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반박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아기는 정말 그걸 보고 말문의 트였으니 ㅎㅎ 전 꾸준히 아날로그방식으로 키울 생각이지만 그런 아기들을 보면 '그아기가 이론을 벗어난 특별한 아기인가? 아님 내가 너무 융통성 없이 아기를 키우나?' 혼란스러울떄가 생기더라구요. 그럴때 베싸TV를 보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마음을 다잡을수 있어요^^
저희 아이 일찍 책 읽어줬는데 만 3살까지 말 재대로 하지 못 했어요.저는 아이 언어의 부족함을 걱정하지 않고 그 말 못하는 모습 오히려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어요.그러나 만 3살 넘은 다음에 갑자기 언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고 어려운 단어도 잘 표현하다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지금도 책을 너무 좋아하고 맨날 책을 갖고 와서 읽어달라고 책에 써져 있는 글자도 하나 씩 알려달라고 해요.
항상 볼때마다 유익한 내용들 정말 감사해요 저는 사실 출산후 책은 천천히 사야지 생각하고 신경안썼는데 혼자 애기랑 단둘이 조용하게지내고 아기랑 말하는데 매번 같은말..ㅜ 한계가있더라구요 절간같았어요 아기한테 말시키고 자주자주대화하는게 좋다는데 잘 안됬어요ㅜ 마침 친정엄마가 미리 챙겨주신 중고 아기책이 몇개있었고 6개월부터라고 써있었는데 책이라도 읽으면 말소리라도 나니까 관심유무상관없이 같이 누워서 조금씩 읽혀줬거든요 의미없는 행동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네요 또하나배워가요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다 받은 책이어서 잘 알아보고 산 건 아닌데요, 영상에서 보여드렸던 책은 블루래빗에서 나온 첫인지책 시리즈예요! 블루래빗에서 나온 팝업책도 재밌어하고 캐릭터가 두드러지게 표현되기 때문에 좋은 것 같구요. 저희 아가는 한국삐아제에서 나온 사자 소리는 얼마나 우렁찰까요? 이 책을 제일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이유는 분석해보려 해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ㅋㅋ 사실 아기가 글자를 읽을 줄 아는 건 아니기 때문에, 캐릭터나 물체를 배경과 잘 분리해서 인식하기 좋은 그림책이면 엄마가 이름을 붙여주고 불러줄 수 있기 때문에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배경에 캐릭터나 물체가 너무 녹아들어가는 그림인 경우 아기가 인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구요. 이건 과학적인 배경이 있는 건 아니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생각보다 주변에 어린이도서관이나 공동육아방 등 아기 책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을 거예요! 어떤 책이 좋을지, 아기가 어떤 책에 관심을 보이는지 한번 보시고 하나씩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베싸는 전집으로 쫙 사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어서, 이런식으로 하나씩 보물찾기 하고 모으는 기분으로 구매하고 있어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영상에서는 비하인드 영상으로 베싸님이 영상 촬영하실때 다미 아버지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보고 싶어욬ㅋㅋㅋㅋ 저도 책 읽어주기 하다가 꾸준히 못 읽어 주게 되어서 포기했는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오늘도 많은 정보 얻고 구독하고 갑니다~😺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영상에 논문이 나오니 노잼일까봐 늘 전전긍긍하고 있답니다ㅋㅋㅋ 그런 책일 경우에는 단어를 먼저 한번 읽어주고 다미 좋아하는 사과~ 사과 맛있겠다~ 이런식으로 그 단어가 포함된 문장으로 주로 얘기해 주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한테 영어 가르치듯이요~ 6개월부터 자주 함께 사용하는 단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을 정도의 인지 능력을 갖게 된다고 하니까요. 저도 이전에는 아기한테 "사과" 이상의 문장을 말하는게 뭔 의미가 있을까 의심했는데 아기가 생각보다 문장 수준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이렇게 문장으로 많이 말해주고 있어요~!
라벨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물려받은 것+중고로 구입한 것 한두 박스로 시작했어요! 다양하게 보여준 뒤에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처음에는 팝업북이나 플랫북, 그림이 움직이는 책, 촉감책 등에 관심을 보였어요. 그 뒤에 인터넷으로 새로 구매하기도 했고(little faces라는 8권짜리 시리즈, 요새 다미 최애 책이예요ㅋㅋ), 중고로 올라온 것 중에 다미가 관심가질만한 요소가 있는 것들은 3~5권씩 좀더 사기도 했어요~ 아직 초창기 박스에서 다미가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당분간은 많이 구입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위에 little faces 시리즈와 더불어서 물려받은 책 중에 한 장에 사진 하나씩 있고 글 없는 그림책을 요새 제일 좋아하고 읽어달라고 합니다!
김수진님 안녕하세요? 책 관련해서 좀더 심도있게 리서치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려고 생각 중입니다! 베싸는 아기가 흥미있어하는 종류의 책을 다양하게 구비해두는 것은 좋지만, 꼭 전집으로 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베싸의 경우, 물려받은 것하고 당근에서 박스로 구입한 책들 중 프뢰벨 영아다중, 기탄교육 놀배북, 블루래빗 소전집 외 이것저것 포함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한 전집 중에서도 일부만 좋아하고,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을 통으로 구매하기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냥 사주기엔 가격도 후덜덜하니까요..!)
미디어 보여주는 것에 대한것도 참 많이 궁금해요.. 저는 사실 제가 힘들어서 두돌무렵부터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뽀로로 하루에 두시간 보는듯 하네요.. ㅠㅠ 오로지 뽀로로 만 보여주는데 , 뽀로로 안에서 고마워 미안해 , 그리고 숫자세기 이런 좋은 말도 많이 배우긴 했거든요~영상 보여주지 말라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 듣고싶어요!
Dayna Lee님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문의주신 내용인데요, 다른 분께 답변드린 내용 기반으로 답변 드려요! 일단 미국소아과협회에서 권고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 18개월 이하는, 가능하면 24개월 이하까지, 영상을 보여주지 않는 게 좋다. - 18개월~24개월 사이에는, 영상을 보되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만 2세부터 5세 사이에는, 하루 1시간 이하로 교육적인 영상을 보여주되, 가능한 경우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라. (출처 : www.aap.org/en-us/about-the-aap/aap-press-room/news-features-and-safety-tips/Pages/Children-and-Media-Tips.aspx) 위 권고사항을 어겼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차후에 조사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도록 할게요. 아직 제대로 조사하진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 집중력 장애나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련된 내용일 것 같긴 하네요.(빨리 알고 싶으시다면,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베싸는 며칠 전에 읽었는데 좋았어요) 직관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어른들도 TV를 많이 보다 보면 책을 잘 안읽게 되는 것처럼, 영상이라는 게 이미지 자극을 바로 뇌에 전달하는 것이다 보니, 책읽기처럼 글자를 읽고 그 의미를 뇌에서 영상화해야하는 추가적인 프로세스가 있는 활동에 더 심리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예외는 있구요, 노출해주는 시간에 따라 부작용을 피해가는 아이들도 많다고 생각하구요. 더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더 조사해서 알려드릴게요!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하나 접한 뒤로 배싸님 영상 하나하나 다 정주행중인 10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보여주신 것 같은 낱말, 단어 위주의 책은 한권 다 읽어주는데 3분도 채 안걸리잖아요? 하루에 몇번정도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는게 좋은지 물론 미디어보다 책을 더 자주 보여주면 좋겠지만, 적어도 하루에 몇분정도는 책을 접하게 해주면 좋을지 권장해주실수 있으신가요? 배싸님의 모든 댓글과 영상이 육아에 큰 힘이 됩니다 !!
dubooMom님 안녕하세요? 아기마다 너무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다미에게 책을 읽어주는 게 즐겁고 다미가 책에 좀더 흥미를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은 항상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놀다가 하루에 두세 번씩은 책 있는 방으로 가자~ 하고 가는데, 다미가 흥미를 좀 보이면서 10분~20분 정도 이런 저런 책을 펼쳐볼 때도 있지만 2~3분 보고 바로 장난감이 있는 거실로 나가버리기도 해요. 그러면 굳이 다시 책읽기 시간으로 돌아가려고 하진 않는 편이에요. 이러다 보면 하루에 아예 안 보는 날도, 10분 정도 보는 날도, 40분가량 보는 날도 있고 아주 들쭉날쭉이예요. 아마 책에 더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이나 덜 활동적인? 아이들은 더 오랫동안 책을 읽기도 하겠지요! 아기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있는 책들을 많이 구비해 두고, 책이 잘 보이는 전면책장 등을 활용해서 잘 구비해 두고 , 책 읽으러 가자~ 고 유도하고, 이것저것 꺼내서 최대한 재밌게 읽어 주려고 노력하는 정도가 엄마가 할 수 있는 노력인 것 같구요, 그 다음은 아기가 리드하는 대로 따라가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흥미 없는 아기에게 너무 책읽기를 유도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을 것 같구요~ 아기가 조금씩 커가면서 좋아하는 것도 생기고, 그림의 의미도 좀더 잘 이해하면서 자신의 상황과 스토리를 연계짓는 방법도 알게 되고, 하기 때문에 책을 펼쳐 보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이유들이 더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다미는 예전에는 별 관심 없었던 책의 특정 페이지인데, 아기 동물 여러 마리가 침대에 누워 잠드는 페이지를 요즘에 보면서 그게 잠자는 장면이라는 걸 깨달았는지 제가 재울 때 하는 것처럼 자기 가슴을 손으로 토닥토닥 하면서 자꾸 그 페이지를 보려고 하구요. 청소기가 나오는 책을 보면서 제가 집의 청소기와 번갈아가면서 알려줬더니 그 책을 자꾸 들고 오더라구요~
이제 막 9개월된 아기 엄마에요~ 좋은정보 넘 넘 감사해효! 말투 목소리 제가 듣기에 좋구요 정보도 다 맘에들어요! 그래서 육퇴하고 젖병씻을때 꼭꼭 듣고있어요! 검색하고 비교할시간도 없고 힘들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있습니다. 책을 아직 많이 못사줬는데.. 프뢰* 몬테**를 할까 생각만하다가 .. 비싸기도 해서 고민만하고있네요ㅠ 추천하는 책 있으시면 꼭 알려주심 좋겠어요^^*
강미리님 안녕하세요? 책 추천? 고르는 방법? 에 대해서도 영상으로 소개드릴 계획이 있는데요! 베싸는 전집은 안 들였고 물려받은 책하고 중고로 박스채로 구입한 책(프뢰벨 영아다중 및 블루래빗 여러 전집에 포함된 책들 이것저것)에 추가로 제가 혹해서 몇 개 추가 구입한 책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이 아니라 '다미가 잘 봤어요' 이상으로는 추천드리기는 약간 애매해요. 좀더 조사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미가 잘 봤어요'도 혹시 궁금하실까봐 남겨 드립니다! (다른 분께 답변 드렸던 내용 복붙했어요~) ----------------- 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제일 좋아하는 책은 최근까지는(11개월)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저희 아긴 12개월인데 이 영상을 좀 더 일찍 봤으면 좋았을껄요 ㅠㅠ 딸이 태어나고 하루에 한권(몇 페이지 안되는 책이라 “권”이라 칭하기 넘 거창하네요 ㅎㅎ) 꼭 읽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아기가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책을 읽어주는 도중에 아기가 도망가는 일이 많아졌어요. 이럴땐 책 읽는걸 그만 두고 아기가 관심을 가지는 것에 저도 같이 관심을 가져줘야 하나요 아니면 계속 책을 읽어줘야 하나요? 이게 늘 어려워요 ㅠ
J S님 안녕하세요? 도망ㅋㅋㅋㅋㅋ 다미도 그래요! 저도 다미에게 책을 읽어주는 게 즐겁고 다미가 책에 좀더 흥미를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은 항상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놀다가 하루에 두세 번씩은 책 있는 방으로 가자~ 하고 가는데, 다미가 흥미를 좀 보이면서 10분~20분 정도 이런 저런 책을 펼쳐볼 때도 있지만 2~3분 보고 바로 장난감이 있는 거실로 나가버리기도 해요. 그러면 굳이 다시 책읽기 시간으로 돌아가려고 하진 않는 편이에요. 이러다 보면 하루에 아예 안 보는 날도, 10분 정도 보는 날도, 40분가량 보는 날도 있고 아주 들쭉날쭉이예요. 아마 책에 더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이나 덜 활동적인? 아이들은 더 오랫동안 책을 읽기도 하겠지요! 아기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있는 책들을 많이 구비해 두고, 책이 잘 보이는 전면책장 등을 활용해서 잘 구비해 두고 , 책 읽으러 가자~ 고 유도하고, 이것저것 꺼내서 최대한 재밌게 읽어 주려고 노력하는 정도가 엄마가 할 수 있는 노력인 것 같구요, 그 다음은 아기가 리드하는 대로 따라가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흥미 없는 아기에게 너무 책읽기를 유도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을 것 같구요~ 아기가 조금씩 커가면서 좋아하는 것도 생기고, 그림의 의미도 좀더 잘 이해하면서 자신의 상황과 스토리를 연계짓는 방법도 알게 되고, 하기 때문에 책을 펼쳐 보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이유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다미는 예전에는 별 관심 없었던 책의 특정 페이지인데, 아기 동물 여러 마리가 침대에 누워 잠드는 페이지를 요즘에 보면서 그게 잠자는 장면이라는 걸 깨달았는지 제가 재울 때 하는 것처럼 자기 가슴을 손으로 토닥토닥 하면서 자꾸 그 페이지를 보려고 하구요. 청소기가 나오는 책을 보면서 제가 집의 청소기와 번갈아가면서 알려줬더니 그 책을 자꾸 들고 오더라구요~ 물론 그렇더라도 도중에 홱 돌아서 다른 데로 갈 때도 있긴 합니다ㅎㅎ
BOM KIM님 안녕하세요! 음... 다미는 책을 꺼내면 일단 저한테 무조건 갖다 주는데, 아가의 경우 아마 책을 엄마가 읽어주는 것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넘기면서 보는 것이라는 개념이 잡힌 상태인가 봐요! 엄마가 조작해주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담긴 책을 많이 읽어주시면서 책은 엄마가 읽어주는 것이라는 개념을 심어주는 게 어떨까요? 예를 들면 엄마가 구멍 뚫려 있어서 손가락 넣어서 움직이면서 읽어주는 책 같은 것도 있고, 조작해서 그림이 움직이게 하는 책도 있구요! 아기가 책을 넘기면서 볼 때 (책을 손에서 뺏어가지 않고) 그림을 가리키면서 (재빨리) 최대한 언어 인풋을 넣어주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구요~ 반복되다 보면 그 그림의 단어가 궁금해서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뽀리둥둥님 안녕하세요? 책 관련해서 좀더 심도있게 리서치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려고 생각 중입니다! 베싸는 꼭 전집으로 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려받은 것하고 당근에서 박스로 구입한 책들 중 프뢰벨 영아다중, 기탄교육 놀배북, 블루래빗 소전집 외 이것저것 포함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한 전집 중에서도 일부만 좋아하고,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을 통으로 구매하기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냥 사주기엔 가격도 후덜덜하니까요..!)
안녕하세요~! 딱 그 주제로 진행된 연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사람의 학습의 과정을 보면 반복을 통해 학습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은 좋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하나만 반복하면 아기가 흥미를 잃기 때문에 충분히 반복했다고 판단되면(아이가 흥미를 잃으면) 새로운 책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는 자기가 배울 수 있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하기 때문에, 아기의 반응을 잘 보시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딸기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잘 봤다고 하니 기분이 좋네요! smartstore.naver.com/mongking/products/5174079085?NaPm=ct%3Dl2fad6xk%7Cci%3Df98ec95e7ebb6a2d9059ac67953207188fbdd516%7Ctr%3Dsls%7Csn%3D988715%7Chk%3Df587b5ffc8080afe3df5e4809a1ceccf1d763355 다미가 봤던 건 이거예요~ 제가 샀을 때는 그냥 동물 버전만 있었는데 더 나왔네요. 저희집에는 1-4도 있는데 단종된건지 검색해보니 잘 안 나오긴 하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해당 내용 알아보겠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영상으로 만들까 해서 리서치를 했는데 영상으로 만들 만한 내용이 안 나와서 댓글로 답변 드립니다.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에 관한 내용이, 아무리 찾아도 한국어로 된 언론 보도에서 '전문가의 의견'으로 표시된 부분밖에 없고 실제 믿을만한 기관에서 발표한 내용이나, 연구 논문 등이 없더라구요. 정말 유해성이 있다면, 인체 실험이 어렵더라도 동물 실험이라도 진행이 되었을 텐데 말이에요. 저는 자료가 훨씬 더 많기에 영어로 리서치를 하는데, 영어로 리서치를 해도 형광증백제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신뢰성 있는 근거가 없었구요. 베싸는 이리저리 리서치한 끝에,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에 대한 언론 보도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국환경과학연구원에서 2007년에 낸 이 리포트의 46페이지를 보시면, 시중 여러 제품에 들어가 있는 정도의 양(quantity)을 고려했을 때 인체에 유해하다고 하기 어렵고, 동물 실험을 했을 때도 대부분 인체에 축적되지 않고 배설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고 있어요. 미국이나 유럽권에서도 이제껏 이에 대한 논란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아, 유해성에 대한 실험 결과 유해성이 있다고 할 만한 근거가 희박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세제와 속옷을 포함한 섬유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질인 만큼, 그 유해성에 대한 실험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리 없거든요. 물론 이 물질을 아기에게 먹여보고 대한 몇십 년 뒤의 결과를 추적관찰한 것이 아닌 만큼, 어떤 기관에서도, "형광증백제는 무해하다"라는 자신감있는 결론을 책임을 지고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베싸 생각에는, 섬유를 통해 아기 몸으로 들어가게 되는 형광증백제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할 만한 근거는 탄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형광증백제 사용한 의류랑 같이 세탁하면 무형광의류들도 다 오염된다" 이 말은 맞습니다. 쉽게 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요~
안녕하세요! 베싸님 유투브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요즘 아가가 148일 되었는데 제가 책을 읽어주지 못할 때는 그림을 보라고 여러책을 쭉 펼쳐 놓는데 괜찮을까요?(아가가 계속 뒤집어서 여기 저기 보라고 펼쳐 놓았습니다.) 그리고 매트도 동물같은 그림이 있는 매트인데..그 위에 책까지 쭉 펼쳐서 정신없진 않을까 싶어서요. 이런 매트 사용과 책나열 괜찮을까요? 궁금해서 질문 남겨 보아요!
김단비님 안녕하세요? 아기와 놀아줄 때에는 너무 여러 장난감을 늘어놓는 것보다는 서너 개 장난감만 늘어놓고 노는 것이 장난감당 집중하는 시간을 더 길게 해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슷한 맥락에서 시선을 뺏길 수 있는 요인이 너무 많은 것보다는 서너 개 정도만 있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고을립님 안녕하세요? 요건 베싸 집에 있는 제품이구요~ smartstore.naver.com/jhyuninter/products/5026172341?NaPm=ct%3Dke7xbt0g%7Cci%3Dfe8ae50d55991cfe0ea540ed663439a7405cd629%7Ctr%3Dslsl%7Csn%3D913815%7Chk%3Dbaf308b546e42a246766dcac94d71e594777ee69 이런 것도 있네요! smartstore.naver.com/samsungbooks/products/4531360308?NaPm=ct%3Dke7xbeco%7Cci%3D9711add24918114441fa531b3dd06df2e140ff9b%7Ctr%3Dslsl%7Csn%3D168830%7Chk%3Dd405d962e11af81a0e70c38342e5ace9ee9fcb21 또 다른 옵션으로는 한글카드도 있습니다 :) 책장 공개? 는 베싸가 책 관련 영상을 조만간 업로드할 계획인데, 그 때 한번 해볼게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유투브 추천알고리즘 극혐했는데 이렇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채널을 알려주다니 생각이 바뀌게 되네요 ㅋㅋ 베싸님은 영어책 노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저희 아가는 16개월인데 6개월 전부터 영어책과 영어노래를 노출하고있는데 이게 사람마다 교육철학이 다르더군요. 모국어를 익히기 전에 외국어를 노출하지말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릴수록 동시 노출해줘야한다는 사람도 있던데요. 가능하다면 연구 결과에 근거한 내용도 알고싶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독 누르고 좋아요 누르면서 이만~~
윤현서님 안녕하세요? 이 내용도 제작하려고 마음먹긴 했는데 아직 시간을 내지 못했어요ㅠㅠ 좀 찾아본 바가 있어서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1. 어릴 때부터 많이 노출할수록 해당 외국어 습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많은 연구 결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2. 외국어를 어릴 때 배운다고 해서 모국어 발달이 크게 저해되진 않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24개월 이전 어릴 때는 녹음된 소리를 통해 학습효과가 별로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배우는 게 좋습니다. 두돌 이후 정도부터는 영상물이나 녹음물 노출이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조금씩 노출시켜 주셔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영상의 경우, 미국소아과협회에서 2~5세 아이은 하루 1시간 이하로 노출하라고 권고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구요. 제가 이 내용은 기회되면 심도있게 조사하여 영상으로 소개드릴게요 :) 결론적으로는, 아주 어릴 때부터 영어 책을 읽어주거나, 영어 노래를 틀어놓고 엄마가 불러주는 것(틀어놓기만 하면 별 도움은 안 되는 것 같구요) 은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책을 너무 좋아하고 즐겨서 두뇌개발을 떠나서 우리 아기도 꼭 책읽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두어달 전에 아기에게 읽어줄 책 고르러 갔을 때 이 영상을 보고 참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행복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상이라 다시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230119
박슈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책 선택 등 책육아에 대해 조만간 영상으로 깊이있게 소개드릴 계획이긴 한데요, 베싸는 개인적으로 책은 부모님이 읽어줌으로써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크고 책 자체를 좋아하게 된다는 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 내용이나 그림이나 뭐 이런 부분이 크게 다르다거나 중요할 것 같진 않고, 얼마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베싸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은 아니지만(주로 물려받은 것, 당근에서 한번에 박스채로 구입한 것) 다미가 잘 본 것 위주로 소개드릴게요! ----------------- 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9개월 정도까지는 책에 별 관심이 없었고, 그 이후 돌까지 제일 좋아하는 책은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이거 거의 한달째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흥미가 오래 가네요ㅋㅋㅋ) 그리고 생활 사운드북이라는 책도 좋아하구요(집안 사물과 번갈아가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보여준 뒤로 흥미가 부쩍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 구매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주영님 안녕하세요? 아이들마다 책 자체에 관심을 보이는 시기는 제각각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미도 최근에서야 책에 관심을 보였고 그 전에는 책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ㅋㅋㅋ 팝업북이나 플랫북, 그림이 움직일 수 있게 된 책, 촉감책 등 아기가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가 포함된 책들을 주로 보여주시다가 보면 좋아하는 책이 한두 개씩 나올 거예요! 약간 팁이 있다면, 책을 읽어줄 때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리드미컬하게(좀 오바스럽게) 읽어주면 흥미를 더 보이는 것 같아요. 반복적으로 어떤 문구를 포함시켜서 읽어주는 것도 좋구요. 예를 들어 '꼬물꼬물 손가락놀이' 라는 책에 매 장마다 '꼬물꼬물 아 재밌다~' '꼬물꼬물 아 이상하다~' 이런식으로 비슷한 문구를 말해주니까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 다미는 최근(10~11개월)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좀 오래 쳐다보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 요새는 예전에 관심이 전혀 없어하던 책도 꺼내서 읽어달라고 하고, 읽어주면 가만히 보고 있고 한답니다. 아이들이 집중력이 상당히 짧은 편이기 때문에, 읽어주다가 홱 돌아서 가기도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셔야 해요ㅎㅎ 참고로 다미가 요새 좋아하는 책은 한 페이지에 흰 바탕에 사진 하나 있는 단순한 책이구요, 그거랑 little faces라고 하는 페이지 넘기면 그림 움직이는 책이예요~ 어린이도서관 같은데서 다양하게 보여주시면서 어떤 책에 관심을 가지는지 잘 봐주세요!
@@babysciencetv 우와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 호들갑스럽게? 읽어준다고 읽는데 읽기 시작하자마자 책을 탁!하고 덮어버리네요 ㅎㅎ 자기가 책을 잘 꺼내기도 하는데 본다기보다 막 험하게 넘기거나 물어뜯거나 그래요. 그래서 잘 꺼내는 책 하나는 벌써 너덜거리고, 하나는 책에 캐릭터 목을 다 꺾어놔서 무섭기도? 하네요 ㅎㅎ 너무 급하게 하지 말아야겠어요^^ 차근차근 하다보면 울 아들도 흥미를 가질 때가 오겠죠? ㅎㅎ 영상들마다 정말 도움 많이 돼요. 든든합니다!! 감사해요^^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시간 날때마다 찾아봅니다~ 궁금한게 많아 첨으로 댓글 달아보아요 9개월아기 책육아 중인데 ㅎㅎ 육아서적도 이것저것 읽어보고 있어요 궁금한게 다양한 책을 많이 접하는 것이 좋은지 적은 책으로 반복해서 읽는 것이 좋은지 고민입니다 그중 요즘 제일 큰 고민은 영어그림책이에요 돌 전에는 발음을 구분한 다던데 제가 영어발음이 토종이라 ㅜㅜ CD동요로는 습득의 한계가 있겠죠? 동요를 잠깐정도만 틀어줄 생각입니다 잠깐이라도 틀어주면 발음 구분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꿀벌이맘님 안녕하세요? 1. 다양한 책과 적은 책 다양하게 읽는 것도, 반복해서 읽는 것도 모두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어른들이 영어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이지요. 비슷한 문장을 반복해서 듣다 보면 그 문장을 습득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 한권만 달달 왼다고 해서 영어를 능숙하게 말할 수는 없겠죠? 그 비율을 뭐라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적당히 다양하게, 적당히 반복적으로 읽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2. 엄마의 영어 발음 관련 두 돌 이전의 아이들은 영상이나 녹음물을 통해 배운 것을 현실에 잘 적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영상 시청 관련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어요~ transfer defici이라고 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어린 아기의 경우 사람이 현실에서 직접 들려주는 것이 필요해요. 다만 돌 전에는 발음을 구분하고, 돌 이후에는 구분하지 못하고, 이렇게 나누는 것 역시 아주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외국어 노출을 일찍 시작할수록 좋은 것은 맞지만, 어느 시점을 지나면 바이링구얼이 되지 못한다거나, 영어에 유창해질 수 없다거나, 이런 식의 분수령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168212/ 이 논문에 따르면, 생후 몇 개월 밖에 안 된 어린 아기들도 언어간의 억양이나 리듬감 등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언어를 동시에 배워도 혼동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 논문에서는 아기들이, 억양이나 리듬이 상당히 비슷한 두 언어(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역시 구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고 있어요. 또한 일찍부터 여러 언어에 노출된 아이들은 다른 언어들 간의 차이를 구분해내는 능력이 더 잘 발달한다고 합니다. 이것만 놓고 봤을 때는, 부모님이 아주 영어 억양이 원어민스럽지 않다 하더라도, 부모님이 들려주는 영어와 한국어 간의 억양/리듬감 차이는 분명히 날 것이므로 두 언어를 구분해서 배울 수 있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영어 노출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베싸가 좀더 깊이 있게 조사해서 영상으로 언젠가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abysciencetv 베싸님~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나 같이 고민해주시고 자료까지~ 와우 진짜 감동입니다 베싸님 영상자료 기다리겠습니다. 처음에 어린 아기 놀아주는게 한계가 있어서 아기책을 구입했는데 ㅋㅋ 지친 육아에 저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 책육아에 발을 들일수록 고민도 늘어나네요 고군분투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데 그게 사실 잘안되네요. ㅎㅎ 아무튼 베싸TV 보면서 귀한 정보도 얻고 공감도 하고 육아방향도 설정하게 되요. 베싸님도 다미육아 파이팅입니다. 육아 중에 자료서치, 영상물제작까지 대단하세요!! 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하세요^^ 참, 영상물에 관한 자료 시청했어요 ㅜㅜ 시청 후에 바로 백색소음 중단하고 에듀테이블 중단했습니다. 덕분에 아기 짜증이 없어졌어요 사운드북도 가끔만 사용하는데 점점 별 관심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냥 책만 뒤적거려요 대신 제가 주구장창 동요불러주고 자장가불러 재우고 있습니다 ㅎㅎㅎ 맘을 굳게 잘먹어도 영어 앞에서 ㅜㅜ 흔들렸네요 하루 5분이라도 제가 영어로 말해주고 노래불러주려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pori m님 안녕하세요? 영상속의 책은 블루래빗 아기첫인지책 세트이구요~ 4개월이라면 이런 종류의 단순한 책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다미는 거의 9개월 무렵까지 이런 종류 책을 가장 흥미있게 읽었어요~ 그외에 4개월이라면 촉감을 느껴볼 수 있는 종류의 책이나 헝겊 책(다미는 아기코끼리 코야를 좋아했는데, 이런 종류의 책이요~)도 좋구요, 그외에 가능하다면 엄마 아빠 얼굴을 인화한 사진첩 같은 것을 같이 보면서 말로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 미국에서는 아기들 얼굴이 사진으로 크게 나와있는 ‘baby faces’같은 책도 첫 책으로 많이 읽힙니다.(알라딘 온라인에 팔아요!) 어린 아기들은 기본적으로 사람 얼굴에 가장 큰 흥미를 느끼거든요!
채육아에대해 좀 자세하게 다뤄주세요 관심은많은데 정보가 많이없어요. 책을 집에 많이 둬야하는지, 한글을 3세,4세정도에 때고 읽기독립시키는게 좋은건지 영어는 일찍 때면 난독증온다는 연구결과들이있던데 한글도 그런지 궁금해요. 소리음가이고 p,q처럼 햇갈리는 자음모음 조합인지라 일찍 때도 좋을꺼같은데 전문가들 마다 너무 달라서 혼란스러워요
비치다새벽에님 안녕하세요? 우선 영어를 일찍 떼면 난독증이 온다는 말은 아주 근거가 있는 주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난독증이라는 현상은 자폐증 등과 마찬가지로, 주로 뇌의 특정 부분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생기는, 유전적이고 선천적인 결함이기 때문에 아마 일찍 알파벳을 가르치느냐와는 무관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문자를 배우는 시기에 대해서는 언제가 좋다고 연구 결과로 나온 것은 없는데요(영어도, 한글도요) www.healthychildren.org/English/ages-stages/preschool/Pages/Helping-Your-Child-Learn-to-Read.aspx 미국소아과학회 홈페이지에서는, (미국에서는) 대부분 6~7세 정도(취학 직전)에 읽기를 학습한다고 하구요. 4~5세 때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가르쳐도 무방하나, 그렇다고 해서 장기적인 학업 성취도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초기에 좀 앞서나가더라도 1~2학년 때 금방 따라잡힌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별로 배우고 싶어하지 않는데 억지로 배우게 하는 경우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으므로, 입학에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억지로 일찍 가르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요~ 부모님이 책이나 기타 활자를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스스로 배우고 싶어할 때를 기다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www.tandfonline.com/doi/abs/10.1080/15295192.2015.992736 또한 이 논문에서는, 부모님이 아이에게 일찍부터 책을 읽어주는 것과, 집에 책을 많이 두는 것(print environment)의 아이의 읽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에 대한 효과를 분석했는데요, 집에 책을 많이 두는 것은 별 효과가 없었고, 부모님이 일찍부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읽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에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집에 책을 많이 둘 필요는 없겠지만,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책을 많이 읽어주고, 아기의 흥미를 잘 파악하여,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나 스토리의 책을 적당히 구비해두면 좋지 않을까요? 베싸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어릴 때 동물이나 곤충을 매우 좋아했고, 집에 자연관찰 책이 있었는데 그게 재미있어서 마르고 닳도록 읽었고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책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영상으로도 상세히 소개드릴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봄봄님 안녕하세요? theconversation.com/babies-can-learn-about-the-real-world-from-pictures-25971 위 미디어에서 인용하고 있는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대체로 돌 전 아기들의 경우 세상을 배우는 데 사진이 더 효과적이고, 15개월 정도부터는 실제와 비슷하게 그려진 그림으로부터도 학습이 가능하며, 나이가 들수록 (덜 사실적인) 그림이 실제 세계를 표상한다는 것을 이해해가면서 추상적인 그림을 통해서도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즉 아기가 아직 어리다면 사진으로 된 책이 좋겠고, 나이는 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제 생각에는 두돌 정도 이후라면 그림으로 된 책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림이라도 세밀화처럼 사실적인 그림이라면 아기가 좀 어리더라도 괜찮을 것 같구요!
전 미국에 사는 3개월차 엄마인데요. 집에선 생활언어로 (모국어인) 한국어를 쓰지만 책은 영어로 읽어주려고 하다가 든 생각인데 아이가 갑자기 두가지 언어를 다른방식으로 들으면 혼돈이 될까 우려되요. 두가지의 언어발달을 어떻게 도울수 있는지 배우고 싶어요. 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gkgk89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도 리듬감이 아주 약간만 다른 언어라고 해도 쉽게 분별할 수 있고 두 언어를 혼동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말을 하기 시작할 때가 되면, 두 언어를 들어온 아이들의 경우 코드 믹싱이라고 하는, 두 언어를 섞어서 쓰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역시 일시적이고 정상적인 단계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미국에 거주중이시라면, 아이가 교육기관에 다니기 시작하고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면서 영어가 majority가 되기 때문에, minority인 한국어를 조금이라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집에서는 대화나 책 등 매체도 가급적 한국어로 많이 해주시면 좋다고 생각해요!
한가을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책 선택 등 책육아에 대해 조만간 영상으로 깊이있게 소개드릴 계획이긴 한데요, 베싸는 개인적으로 책은 부모님이 읽어줌으로써(풍부한 언어 인풋을 넣어줌으로써)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크고 책 자체를 좋아하게 된다는 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 내용이나 그림이나 뭐 이런 부분이 크게 다르다거나 중요할 것 같진 않고, 얼마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마다 흥미를 가지는 부분이 다 다를테지만,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아이가 어떤 책에 흥미를 느끼는가?를 엄마가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베싸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은 아니지만(주로 물려받은 것, 당근에서 한번에 박스채로 구입한 것) 일단 다미가 잘 본 것 위주로 소개드릴게요! ----------------- 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9개월 정도까지는 책에 별 관심이 없었고, 그 이후 돌까지 제일 좋아하는 책은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이거 거의 한달째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흥미가 오래 가네요ㅋㅋㅋ) 그리고 생활 사운드북이라는 책도 좋아하구요(집안 사물과 번갈아가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보여준 뒤로 흥미가 부쩍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 구매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him6898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ruclips.net/video/y_VX0RQdgCY/видео.html 요 영상 중간쯤에서 조작북에 대해 소개드렸어요~ 갖고 있는 책 중에 조작북이 너무 많아진다면 좋지 않겠으나, 적당히 활용하면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책을 끝까지 안 읽어도 전혀 상관 없어요! 책의 물리적 특성을 탐구하는 것도 필요한 과정이거든요. 함께 표지를 보고 이야기 나누고, 가운데 한 장 펴서 그림에 대해 설명해주고, 이런 시간만 가지셔도 책을 읽어주시는 활동에 포함됩니다. 그러다 가져가서 먹으면, 먹어도 되는 거면 두시고 아니면 제지하시고 흥미를 가진다면 이어서 읽고 아니면 두시면 되고요! 그러다가 책은 이렇게 넘겨서 읽는 거구나, 하는 인식이 생기고, 책 안의 그림들에 흥미를 갖고, 좋아하는 책 위주로 끝까지 읽고 싶어하는 때가 곧 올 거예요~
한지선님 안녕하세요? 다미의 경우 6개월정도부터 읽어주긴 했는데 9개월 무렵까지는 별 관심은 없었어요~ 베싸가 책 선택 등 책육아에 대해 조만간 영상으로 깊이있게 소개드릴 계획이긴 한데요, 베싸는 개인적으로 책은 부모님이 읽어줌으로써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크고 책 자체를 좋아하게 된다는 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 내용이나 그림이나 뭐 이런 부분이 크게 다르다거나 중요할 것 같진 않고, 얼마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베싸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은 아니지만(주로 물려받은 것, 당근에서 한번에 박스채로 구입한 것) 다미가 잘 본 것 위주로 소개드릴게요! ----------------- 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9개월 정도까지는 책에 별 관심이 없었고, 그 이후 돌까지 제일 좋아하는 책은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이거 거의 한달째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흥미가 오래 가네요ㅋㅋㅋ) 그리고 생활 사운드북이라는 책도 좋아하구요(집안 사물과 번갈아가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보여준 뒤로 흥미가 부쩍 생겼어요)! 요즘에는 가면놀이 할 수 있는 책이랑, 중고로 구입한 돌잡이 시리즈의 책들, 샘플로 받은 아람 ㄱㄴ한글이 책 몇 개 책을 잘 읽네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 구매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abysciencetv 분유도 못먹는 아기입니다. 현재 15개월인데 모유수유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아기가 점점 모유에 집착을 보이기 시작해서 단유를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3돐까지 먹이는게 맞는지... 단유를 한다면 유제품을 대체할만한 식품이 뭐가 있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0 0님 제가 이 댓글을 놓쳤어요~! 유튜브 시스템이 대댓글이 알림이 따로 안 떠서 묻혔네요 ㅠㅠ 15개월이라면 사실은 모유든 분유든 단유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유아식 준비에 신경을 좀 쓰시긴 하셔야겠지만요. 분유의 경우, 유제품을 못 먹는 아기도 먹을 수 있는 특수분유 제품이 있다고 알고 있구요! 유제품 자체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유제품으로밖에 채워줄 수 없는 영양소라면.. 지방인가요? 지방은 꼭 섭취를 해줘야 하는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로, 보통은 유제품을 통해 충분히 채워주고요. 아니라면 아보카도, 견과류(아직 잘 못 씹으니 땅콩잼이나 아몬드잼 같은 걸로 줘야겠죠), 요거트나 치즈 (우유에는 알레르기가 있어도 발효된 요거트나 치즈에는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올리브유 등으로 지방을 채워주는 방법이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조리원에서 베이비마사지 배우면서 핸드폰으로 그 근거 검색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영상 제작이 언제 될지 몰라 제가 리서치했던 수준에서 일단 간단히 답변드리면, 아주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건 아니예요. 아기들은 생후 3년간 다양한 촉각, 시각, 청각 자극을 받으면서 뇌에서 신경회로가 폭발적으로 연결이 되었다가, 덜 사용하는 연결인 경우 그 연결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성인이 되는데요. 이런 현상을 간단하게 뇌 발달이라고 표현해요. 이때 어디를 어떻게 자극하면 신경회로가 더 잘 연결되고 뇌가 발달된다! 뭐 이런 건 사실 없어요. 자극을 더 많이 주면 뇌가 더 발달된다는 연구 결과도 없구요. 다만 최소 수준의 감각 자극을 받지 못한 아기들의 경우(보호소에 있다던가 하는 경우지요) 뇌 발달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보통 수준 이상의 자극을 받는 아기들은 막 자극을 열심히 더 줄 필요는 없다는 게 뇌과학, 신경과학자들 중 이 테마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의견이예요. 그러나 엄마와 아기의 친밀한 터치는 엄마와 아기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엄마와 아기의 관계 증진 및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기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엄마와 친밀한 애착관계가 형성되면 신경회로 연결 및 뇌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들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베이비마사지가 아기 뇌발달에 좋다고 답변드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베싸는 사실 평소에 아기를 많이 안아주고 친밀하게 상호작용하는 엄마라면 굳이~ 뇌발달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생각 안하긴 하지만요, 혈액순환 및 아기 수면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또 있어서 목욕 후에 해주고는 있어요~!
Mila Jang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책 선택 등 책육아에 대해 조만간 영상으로 깊이있게 소개드릴 계획이긴 한데요, 베싸는 개인적으로 책은 부모님이 읽어줌으로써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크고 책 자체를 좋아하게 된다는 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 내용이나 그림이나 뭐 이런 부분이 크게 다르다거나 중요할 것 같진 않고, 얼마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베싸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이 아니라 '다미가 잘 봤어요' 이상으로는 추천드리기는 약간 애매해요. 좀더 조사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미가 잘 봤어요'도 혹시 궁금하실까봐 남겨 드립니다! (다른 분께 답변 드렸던 내용 복붙했어요~) ----------------- 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제일 좋아하는 책은 최근까지는(11개월)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이거 거의 한달째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흥미가 오래 가네요ㅋㅋㅋ) 그리고 생활 사운드북이라는 책도 좋아하구요(집안 사물과 번갈아가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보여준 뒤로 흥미가 부쩍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 구매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베싸의 책장공개 해도 좋을것 같아요 ^^
6개월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곧 7개월들어가는데요.
지금은 동화책 두권뿐이지만 그냥 아이랑 교감 목적으로 제 다리위에 앉히고 책을 보면서 설명해주면 집중해서 잘보더라구요. 그리고 집안일할때 베이비룸 에 책펼쳐주고 아기를 놀게 하면 제가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줬던 행동을 스스로 하면서 책을 보고있더라구요.
처음엔 입으로 가지고가서 먹더니 1달쯤 지난지금은 책을 넘겼다 덮었다 폈다하면서 그림을 보는것같더라구요ㅎ...
앞으로도 책을 많이 보여줘야겠어요
막연히 책 읽어주면 좋겠지 싶다가도 아직 천지구분도 안 되는 애한테 읽어준다고 얼마나 도움 되겠어.. 또는 뭘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 몰랐는데 논문 근거로 말씀해주시니 적어도 어떤 방향으로 해줘야 할지 확신? 아닌 확신이 생깁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웃으실 때 같이 빵 터졌습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찍느라 너무 힘들었어여..
오 완전 공감해요 6개월 때부터 책 육아했었는데 8꾸준히 읽어주니 8-9개월때부터는 그 책내용을 얘기만해도 책을 찾더라구요.. 좀더 효과적으로 책 육아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같은 책을 읽어주지만 다른 사람이 읽으면 다른 효과를 낼수도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봄님 안녕하세요? 책육아에 대해서도 좀더 조사해서 영상으로 공유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책 고르는 법이나 더 흥미를 유도하는 방법 같은 거요.(저도 더 알고 싶은 내용이기도 하구요) 조만간 소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책육아는 정말 뱃속에서부터 시작해야해요 ㅎㅎㅎ
인풋 계속 넣어주다보니 어느덧 스스로 읽고 좋아하고 그런날이 오더라구요 ^^
아기가 어떻게 안울고 저렇게 앉아있지... 신기해하면서 매번 방송 보다가 구독하게 됐습니다ㅎㅎㅎ 근거를 가지고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시니 너무 유익하네요😉
감사합니디. 예전에 첫째가 아기일때 봤던 영상인데, 최근 둘째를 낳아서 다시 보게되었네요 ㅎㅎ
아들이 아기를 낳으면 꼭 많이 읽어 줄거예요
좋은 동영상이 이담 우리나라 많은 부모들한테 도움이 되어 아기들을 잘 키우길 기대합니다
동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 수 배워갑니다~~~ 동사 위주로 된 책을 읽어주는 편이었는데 이제 단어 카드같은 책을 읽어줘야 하겠네요~~ 매번 감사합니다~~~
저도 그랫어요 ㅠㅠ 아하!!!! 단어카드를 홯용 하면 돠겟네욬ㅋㅋㅋㅋ영상보고 급 걱정이엿는데 !!! 댓글에서 하나 얻어갑니다 ㅎㅎㅎ
백일 이후 책을 읽혔는데
6갤 이전인데 사자 하마 코끼리에 벌써 반응해요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좋은책을 찾아주는 숙제 가 남았네요
와 요즘 6개월차에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하나 고민이였는데 이런영상 너무 감사합니다ㅜㅠ❤️❤️❤️
안녕하세요 12년 영유아 아동 뇌분석학을 하는 1인입니다.
이른시기 책 육아의 단점이나 후유증에 관련되서도 알바보셔야 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외국의 자료는 실제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과 맞지 않고
현재 12개월 전후부터 책육아를 많이 하고있는 대치동쪽에서는 그것으로 인한 추가 학습및 과다한 책 육아로 남자아이같은 경우는 과다한 책 읽기로 유사 자폐까지 오고있고 현재 진행중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교육 실정에 맞는 그 부분에 관해서도 병행해서 장 단점 및 위험성도 해주시는것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서울쪽 아이들 뇌 상담하면서 영아시기부터 과도한 책 육아로 5~6세에 유사자폐까지 온 아이들 볼때마다 가슴이 아퍼서 지나가다가 글 올립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 글 삭제 하셔도 됩니다.
3년전 강의라 지금 현재 우리나라 사교육이 미친듯이 올라가서 강의 올렸을때와 지금과 많이 달라졌고
지금 영아시기 책 육아는 우리나라는 위험 단계입니다.
3년전까지만 해도 그리 문제는 안됐는데
지금은 과도한 책 육아등으로 아이들이 5세이후 이상증상들을 보이고 있으니 그 부분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오지랖 같아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그 자체로 자폐로 이어진다는 주장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어린아이와의 책읽기는 기본적으로 상호작용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실제 육아 맥락에서는 기계처럼 줄줄줄 읽어주지 않고 서로의 사회적 신호를 맞추어 가며 대화를 나눕니다.
과도한 책육아의 폐단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선천적으로 자폐의 위험이 있고 사회성이 부족하며 문자에 큰 흥미가 있는 아이들이 사람과의 상호작용보다 책에 몰두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책에 잘못 귀인하는 사례라고 봅니다.
이 두 전문가의 의견은 각각 아동 발달과 책 육아의 영향에 대한 다른 시각을 반영합니다.
1. 첫 번째 전문가(테크티비)는 과도한 책 육아가 유아 자폐 증세와 연관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이는 사교육의 과잉이 아이의 사회적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 두 번째 전문가(베싸티비)는 책 육아가 자폐를 유발한다는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합니다. 그는 책 읽기 자체가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문제는 책보다는 상호작용 부족이라고 지적합니다.
과학적으로 자폐는 유전적 요인과 외부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합니다. 현재 연구에 따르면 단순히 책 육아가 자폐를 유발한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자폐의 주요 원인은 뇌 발달 이상, 유전적 요인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됩니다.
따라서 두 번째 전문가의 의견이 과학적 근거에 더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저도 브레인테크티비.님의견에
동의 못하겠네요.
>>첨언하자면, 현재 자폐율 급증의 원인에는 노산.이 더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만 40이후 노산의 장애아 발생률은 5%를 넘습니다. 이러한 외부요인에 기인한 것이지, 뇌분석학을 자처하시면서 여러 외부요인과 통제요인을 구분 못하시고 이런 비과학적인 분석에 근거한 댓글을 남기는것은... 안쓰럽네요.,
여기 운영장님이 답을 깔끔하게 잘달아주신듯.
영상 잘 봤어요^-^가끔 집안일 할때나 밥먹을때 보는데 몰랐던 정보들을 알게되서 너무 좋네요~~~부족한 엄마지만 열심히 키워야겠어요~육아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이요!!!
영상 볼때마다 참 좋은 정보에 감사하며 보는 동시에 다미 귀여운 모습 보고갑니다 ㅋㅋㅋㅋ 책따위 ㅋㅋㅋㅋ
책 읽어주는 게 좋다는 설명하는데 책 던지는 다미..ㅠㅠ 엄마 맘도 모르고...😭
하 근거자료 다 제시해주시고 진짜 너무 제스타일이세요.. 너무좋아여!! 더럽💜
좋은 영상이네요
지금은 어려서 책 읽어줘도 아무것도 못알아듣는다는 남편한테 보여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저두요 웃으니까 호감도가 오라가네요
아빠들은 참ㅋㅋ 큰아들이죵? 님 덕에 좋은 장난감 많이 샀어요. 님 같은 현명한 아내를 두신분 복받으셨네요ㅎㅎ
늘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우리딸 아직 어린데 글밥많은 책만 읽어줘서 관심이없었나봐여 ㅠㅠㅋㅋㅋ 단어위주 책 꺼내서 읽어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거있는 육아정보 너무너무 좋아요!! 애키우면서 짬짬이 보고 있어요!! 궁금했던것들이 너무 속시원히 풀리네요!! 영상 다 보고 궁금한 주제 질문해야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아가가 넘 귀엽고. 저희 아가랑 비슷해서 그런가 너무너무 좋은정보 감사해요
15m된 저희 딸도 앞집 개 보니 멍멍 하고 ᆞ음메 따라하고ㆍ아빠 라고 말을 하네요. ㆍ치~즈ᆞ냉장고 가면 치즈 🧀해요.
앞으로 캐릭터ㆍ물체와 연결하여 읽어줘야겠어요♡
책 📚📖📘📙📗📕육아 공유 많이 해주세요 베싸TV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ㅎㅎ 엄마표 놀이/독서/영어방법 등 집에서 엄마가 선생님이 되어 할수 있는 놀이(공부)방법 원해용 특히 영어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쵝오에요! 궁금한것 속시원히 풀어주시는데! 와우!
아무것도 모르는 아가때 책 보여주는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궁금했는데 덕분에 궁금증 잘 해결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다미 시선강탈이에여 ㅎㅎ 좋은정보 감사해요
항상 좋은정보 넘 감사하게 보구이있어요. 저도 영상매체는 활용하지 말자는 주의고 친한 아기엄마하고도 이야기 했는데, 그엄마는 TV로 보여준 영어노래를 보고 아이가 따라부르고 가끔 말하기도 한다면서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것 같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반박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아기는 정말 그걸 보고 말문의 트였으니 ㅎㅎ 전 꾸준히 아날로그방식으로 키울 생각이지만 그런 아기들을 보면 '그아기가 이론을 벗어난 특별한 아기인가? 아님 내가 너무 융통성 없이 아기를 키우나?' 혼란스러울떄가 생기더라구요. 그럴때 베싸TV를 보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마음을 다잡을수 있어요^^
저희 아이 일찍 책 읽어줬는데 만 3살까지 말 재대로 하지 못 했어요.저는 아이 언어의 부족함을 걱정하지 않고 그 말 못하는 모습 오히려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어요.그러나 만 3살 넘은 다음에 갑자기 언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고 어려운 단어도 잘 표현하다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지금도 책을 너무 좋아하고 맨날 책을 갖고 와서 읽어달라고 책에 써져 있는 글자도 하나 씩 알려달라고 해요.
그렇군요, 제 주위에도 언어 지연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Rongsa Guo님의 이야기로 안심시켜드릴 수 있겠어요! 경험 공유 감사드려요~!
책이나 교구로 고민이 많았는데 잘 봤어요
잠 못자고 이 새벽 시간이 아깝지 않았어요
감사하네요~ 너무 광고성이 아니라 더 좋았구요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 정보 감사해요!! 다미도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베싸님은 정보와 재미, 그 밑바탕에는 육아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더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가족같은 친구같은❤️
이제 막6개월된 아기 인데 유명그림책 다시들여다보니 형용사 동사표현이 많네요. 단어그림책 찾아봐야겠어요
너무 유용해요~^^
항상 볼때마다 유익한 내용들 정말 감사해요
저는 사실 출산후 책은 천천히 사야지 생각하고 신경안썼는데
혼자 애기랑 단둘이 조용하게지내고 아기랑 말하는데
매번 같은말..ㅜ 한계가있더라구요
절간같았어요
아기한테 말시키고 자주자주대화하는게 좋다는데
잘 안됬어요ㅜ
마침 친정엄마가 미리 챙겨주신 중고 아기책이 몇개있었고 6개월부터라고 써있었는데
책이라도 읽으면 말소리라도 나니까
관심유무상관없이 같이 누워서 조금씩 읽혀줬거든요
의미없는 행동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네요
또하나배워가요 감사해요
잘봤어요! 저도 책육아를 하고 있어요 ㅋㅋ좀더 빨리 베싸를 알게 되면 좋았을텐데!!
감사합니다🥰
다미 넘나귀여워요 던지면서 소리지르는거 몇번돌려봤네요ㅋㅋㅋ
여아 키우고 있는대 완전 공감합니다~
영상 너무 좋아요❤️❤️❤️
요즘 제가 딱 고민하던건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기다리고있어요ㅎㅎ 근데 무슨책으로 검색하고 사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추천 부탁드려도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다 받은 책이어서 잘 알아보고 산 건 아닌데요, 영상에서 보여드렸던 책은 블루래빗에서 나온 첫인지책 시리즈예요! 블루래빗에서 나온 팝업책도 재밌어하고 캐릭터가 두드러지게 표현되기 때문에 좋은 것 같구요. 저희 아가는 한국삐아제에서 나온 사자 소리는 얼마나 우렁찰까요? 이 책을 제일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이유는 분석해보려 해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ㅋㅋ
사실 아기가 글자를 읽을 줄 아는 건 아니기 때문에, 캐릭터나 물체를 배경과 잘 분리해서 인식하기 좋은 그림책이면 엄마가 이름을 붙여주고 불러줄 수 있기 때문에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배경에 캐릭터나 물체가 너무 녹아들어가는 그림인 경우 아기가 인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구요. 이건 과학적인 배경이 있는 건 아니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생각보다 주변에 어린이도서관이나 공동육아방 등 아기 책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을 거예요! 어떤 책이 좋을지, 아기가 어떤 책에 관심을 보이는지 한번 보시고 하나씩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베싸는 전집으로 쫙 사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어서, 이런식으로 하나씩 보물찾기 하고 모으는 기분으로 구매하고 있어요~
@@babysciencetv
무작정 살생각만했는데 좋은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영상보면 다미보고 항상 웃어요 ㅎㅎ 이번엔 아버님까지 참여하셔서 더 웃었네요ㅎ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재밌는영상부탁드려요~~
@@김하니-i2j 이 글을 다미아빠가 좋아합니다.
@@babysciencetv u
다미 세삼 아기아기하네요💗
이제 3개월 초보맘입니다^^너무 잘보고있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4:58에 나오는책이 어떤책인지 여쭤봐도될까요..?^^
베싸가 들고 있는 책은 블루래빗 아기 첫인지책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오고요, 그 뒤에 나오는 책은 웅진이었나, 어디서 지나가다가 받은 건데 지금 책장에 없어서 못찾겠네요ㅠㅠ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영상에서는 비하인드 영상으로 베싸님이 영상 촬영하실때 다미 아버지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보고 싶어욬ㅋㅋㅋㅋ 저도 책 읽어주기 하다가 꾸준히 못 읽어 주게 되어서 포기했는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오늘도 많은 정보 얻고 구독하고 갑니다~😺
다미아빠 진짜 저 영상찍을때 춤추는거 보여주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ㅋㅋㅋ 프로유튜버이신데요 ㅎㅎ 저는 이제 60일 지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럼 6개월부터 한 단어만 그려져 있는 책을 읽어줄 때 "사과" "사과" 이런 식으로 단어만 반복해서 읽어주는 건가용?😄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영상에 논문이 나오니 노잼일까봐 늘 전전긍긍하고 있답니다ㅋㅋㅋ 그런 책일 경우에는 단어를 먼저 한번 읽어주고 다미 좋아하는 사과~ 사과 맛있겠다~ 이런식으로 그 단어가 포함된 문장으로 주로 얘기해 주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한테 영어 가르치듯이요~
6개월부터 자주 함께 사용하는 단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을 정도의 인지 능력을 갖게 된다고 하니까요. 저도 이전에는 아기한테 "사과" 이상의 문장을 말하는게 뭔 의미가 있을까 의심했는데 아기가 생각보다 문장 수준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이렇게 문장으로 많이 말해주고 있어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애 엄마 중에 베싸 영상 노잼이라고 생각할 사람 아무도 없을껄요 늘 귀쫑긋 논문 인용 많이 해주셔도 괜찮음
유아전집을 살까 정말 고민하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기가 곧 8개월인데 이런 좋은채널을 이제야 알았네요!!! 좋은컨텐츠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제대로 책 읽어준적이 없어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시도해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어디서 주로 책을 구매하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라벨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물려받은 것+중고로 구입한 것 한두 박스로 시작했어요! 다양하게 보여준 뒤에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처음에는 팝업북이나 플랫북, 그림이 움직이는 책, 촉감책 등에 관심을 보였어요. 그 뒤에 인터넷으로 새로 구매하기도 했고(little faces라는 8권짜리 시리즈, 요새 다미 최애 책이예요ㅋㅋ), 중고로 올라온 것 중에 다미가 관심가질만한 요소가 있는 것들은 3~5권씩 좀더 사기도 했어요~
아직 초창기 박스에서 다미가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당분간은 많이 구입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위에 little faces 시리즈와 더불어서 물려받은 책 중에 한 장에 사진 하나씩 있고 글 없는 그림책을 요새 제일 좋아하고 읽어달라고 합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와우 친절한답변 감사합니다💕👍
돌 이후 아기 책 육아 노하우도 알려주세요~~!!
오늘 영상은 특히 가족 분들이 다 귀엽네요 ㅋㅋㅋ 언제나 항상 즐겁게 유익하게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요새 영아다중이며 핀덴 등등 너무나 많은 고가의전집들이.많아서 참 고민이에요ㅠㅠ 이런것들에대한 베싸님의 생각도 너무궁금해용
김수진님 안녕하세요? 책 관련해서 좀더 심도있게 리서치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려고 생각 중입니다!
베싸는 아기가 흥미있어하는 종류의 책을 다양하게 구비해두는 것은 좋지만, 꼭 전집으로 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베싸의 경우, 물려받은 것하고 당근에서 박스로 구입한 책들 중 프뢰벨 영아다중, 기탄교육 놀배북, 블루래빗 소전집 외 이것저것 포함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한 전집 중에서도 일부만 좋아하고,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을 통으로 구매하기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냥 사주기엔 가격도 후덜덜하니까요..!)
미디어 보여주는 것에 대한것도 참 많이 궁금해요.. 저는 사실 제가 힘들어서 두돌무렵부터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뽀로로 하루에 두시간 보는듯 하네요.. ㅠㅠ 오로지 뽀로로 만 보여주는데 , 뽀로로 안에서 고마워 미안해 , 그리고 숫자세기 이런 좋은 말도 많이 배우긴 했거든요~영상 보여주지 말라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 듣고싶어요!
Dayna Lee님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문의주신 내용인데요, 다른 분께 답변드린 내용 기반으로 답변 드려요!
일단 미국소아과협회에서 권고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 18개월 이하는, 가능하면 24개월 이하까지, 영상을 보여주지 않는 게 좋다.
- 18개월~24개월 사이에는, 영상을 보되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만 2세부터 5세 사이에는, 하루 1시간 이하로 교육적인 영상을 보여주되, 가능한 경우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라.
(출처 : www.aap.org/en-us/about-the-aap/aap-press-room/news-features-and-safety-tips/Pages/Children-and-Media-Tips.aspx)
위 권고사항을 어겼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차후에 조사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도록 할게요. 아직 제대로 조사하진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 집중력 장애나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련된 내용일 것 같긴 하네요.(빨리 알고 싶으시다면,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베싸는 며칠 전에 읽었는데 좋았어요)
직관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어른들도 TV를 많이 보다 보면 책을 잘 안읽게 되는 것처럼, 영상이라는 게 이미지 자극을 바로 뇌에 전달하는 것이다 보니, 책읽기처럼 글자를 읽고 그 의미를 뇌에서 영상화해야하는 추가적인 프로세스가 있는 활동에 더 심리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예외는 있구요, 노출해주는 시간에 따라 부작용을 피해가는 아이들도 많다고 생각하구요. 더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더 조사해서 알려드릴게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오우, 자세한 답변에 감탄했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1시간 이내로만 보여줘야겠어요. 멋져요 베싸님!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하나 접한 뒤로 배싸님 영상 하나하나 다 정주행중인 10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보여주신 것 같은 낱말, 단어 위주의 책은 한권 다 읽어주는데 3분도 채 안걸리잖아요? 하루에 몇번정도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는게 좋은지 물론 미디어보다 책을 더 자주 보여주면 좋겠지만, 적어도 하루에 몇분정도는 책을 접하게 해주면 좋을지 권장해주실수 있으신가요? 배싸님의 모든 댓글과 영상이 육아에 큰 힘이 됩니다 !!
dubooMom님 안녕하세요? 아기마다 너무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다미에게 책을 읽어주는 게 즐겁고 다미가 책에 좀더 흥미를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은 항상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놀다가 하루에 두세 번씩은 책 있는 방으로 가자~ 하고 가는데, 다미가 흥미를 좀 보이면서 10분~20분 정도 이런 저런 책을 펼쳐볼 때도 있지만 2~3분 보고 바로 장난감이 있는 거실로 나가버리기도 해요. 그러면 굳이 다시 책읽기 시간으로 돌아가려고 하진 않는 편이에요. 이러다 보면 하루에 아예 안 보는 날도, 10분 정도 보는 날도, 40분가량 보는 날도 있고 아주 들쭉날쭉이예요. 아마 책에 더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이나 덜 활동적인? 아이들은 더 오랫동안 책을 읽기도 하겠지요!
아기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있는 책들을 많이 구비해 두고, 책이 잘 보이는 전면책장 등을 활용해서 잘 구비해 두고 , 책 읽으러 가자~ 고 유도하고, 이것저것 꺼내서 최대한 재밌게 읽어 주려고 노력하는 정도가 엄마가 할 수 있는 노력인 것 같구요, 그 다음은 아기가 리드하는 대로 따라가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흥미 없는 아기에게 너무 책읽기를 유도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을 것 같구요~ 아기가 조금씩 커가면서 좋아하는 것도 생기고, 그림의 의미도 좀더 잘 이해하면서 자신의 상황과 스토리를 연계짓는 방법도 알게 되고, 하기 때문에 책을 펼쳐 보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이유들이 더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다미는 예전에는 별 관심 없었던 책의 특정 페이지인데, 아기 동물 여러 마리가 침대에 누워 잠드는 페이지를 요즘에 보면서 그게 잠자는 장면이라는 걸 깨달았는지 제가 재울 때 하는 것처럼 자기 가슴을 손으로 토닥토닥 하면서 자꾸 그 페이지를 보려고 하구요. 청소기가 나오는 책을 보면서 제가 집의 청소기와 번갈아가면서 알려줬더니 그 책을 자꾸 들고 오더라구요~
가능한빨리, 물체와 이름이 명시되고 물체와 단어의 연관성이 있는 책
남편분 너무웃기세욬ㅋㅋㅋ
아아아아ㅠㅠ 아랫니뾱 넘 이쁘고 귀엽당ㅠㅠ 울애기는 언제 뾱 나오나ㅠ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 막 9개월된 아기 엄마에요~ 좋은정보 넘 넘 감사해효! 말투 목소리 제가 듣기에 좋구요 정보도 다 맘에들어요! 그래서 육퇴하고 젖병씻을때 꼭꼭 듣고있어요! 검색하고 비교할시간도 없고 힘들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있습니다. 책을 아직 많이 못사줬는데.. 프뢰* 몬테**를 할까 생각만하다가 .. 비싸기도 해서 고민만하고있네요ㅠ 추천하는 책 있으시면 꼭 알려주심 좋겠어요^^*
강미리님 안녕하세요? 책 추천? 고르는 방법? 에 대해서도 영상으로 소개드릴 계획이 있는데요!
베싸는 전집은 안 들였고 물려받은 책하고 중고로 박스채로 구입한 책(프뢰벨 영아다중 및 블루래빗 여러 전집에 포함된 책들 이것저것)에 추가로 제가 혹해서 몇 개 추가 구입한 책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이 아니라 '다미가 잘 봤어요' 이상으로는 추천드리기는 약간 애매해요. 좀더 조사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미가 잘 봤어요'도 혹시 궁금하실까봐 남겨 드립니다! (다른 분께 답변 드렸던 내용 복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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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제일 좋아하는 책은 최근까지는(11개월)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고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저희 아긴 12개월인데 이 영상을 좀 더 일찍 봤으면 좋았을껄요 ㅠㅠ 딸이 태어나고 하루에 한권(몇 페이지 안되는 책이라 “권”이라 칭하기 넘 거창하네요 ㅎㅎ) 꼭 읽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아기가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책을 읽어주는 도중에 아기가 도망가는 일이 많아졌어요. 이럴땐 책 읽는걸 그만 두고 아기가 관심을 가지는 것에 저도 같이 관심을 가져줘야 하나요 아니면 계속 책을 읽어줘야 하나요? 이게 늘 어려워요 ㅠ
J S님 안녕하세요? 도망ㅋㅋㅋㅋㅋ 다미도 그래요!
저도 다미에게 책을 읽어주는 게 즐겁고 다미가 책에 좀더 흥미를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은 항상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놀다가 하루에 두세 번씩은 책 있는 방으로 가자~ 하고 가는데, 다미가 흥미를 좀 보이면서 10분~20분 정도 이런 저런 책을 펼쳐볼 때도 있지만 2~3분 보고 바로 장난감이 있는 거실로 나가버리기도 해요. 그러면 굳이 다시 책읽기 시간으로 돌아가려고 하진 않는 편이에요. 이러다 보면 하루에 아예 안 보는 날도, 10분 정도 보는 날도, 40분가량 보는 날도 있고 아주 들쭉날쭉이예요. 아마 책에 더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이나 덜 활동적인? 아이들은 더 오랫동안 책을 읽기도 하겠지요!
아기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있는 책들을 많이 구비해 두고, 책이 잘 보이는 전면책장 등을 활용해서 잘 구비해 두고 , 책 읽으러 가자~ 고 유도하고, 이것저것 꺼내서 최대한 재밌게 읽어 주려고 노력하는 정도가 엄마가 할 수 있는 노력인 것 같구요, 그 다음은 아기가 리드하는 대로 따라가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흥미 없는 아기에게 너무 책읽기를 유도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을 것 같구요~ 아기가 조금씩 커가면서 좋아하는 것도 생기고, 그림의 의미도 좀더 잘 이해하면서 자신의 상황과 스토리를 연계짓는 방법도 알게 되고, 하기 때문에 책을 펼쳐 보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이유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다미는 예전에는 별 관심 없었던 책의 특정 페이지인데, 아기 동물 여러 마리가 침대에 누워 잠드는 페이지를 요즘에 보면서 그게 잠자는 장면이라는 걸 깨달았는지 제가 재울 때 하는 것처럼 자기 가슴을 손으로 토닥토닥 하면서 자꾸 그 페이지를 보려고 하구요. 청소기가 나오는 책을 보면서 제가 집의 청소기와 번갈아가면서 알려줬더니 그 책을 자꾸 들고 오더라구요~ 물론 그렇더라도 도중에 홱 돌아서 다른 데로 갈 때도 있긴 합니다ㅎㅎ
품안에서 책읽는게 중요합니다
궁금했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지금 딸아이가 15개월인데요~ 책은 이것저것 잘 꺼내고 진짜 읽는 것 같이 잘 넘기면서 보는데 읽어주려고 하면 보던 책을 버리고 가요ㅋㅋ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OM KIM님 안녕하세요! 음... 다미는 책을 꺼내면 일단 저한테 무조건 갖다 주는데, 아가의 경우 아마 책을 엄마가 읽어주는 것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넘기면서 보는 것이라는 개념이 잡힌 상태인가 봐요! 엄마가 조작해주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담긴 책을 많이 읽어주시면서 책은 엄마가 읽어주는 것이라는 개념을 심어주는 게 어떨까요? 예를 들면 엄마가 구멍 뚫려 있어서 손가락 넣어서 움직이면서 읽어주는 책 같은 것도 있고, 조작해서 그림이 움직이게 하는 책도 있구요!
아기가 책을 넘기면서 볼 때 (책을 손에서 뺏어가지 않고) 그림을 가리키면서 (재빨리) 최대한 언어 인풋을 넣어주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구요~ 반복되다 보면 그 그림의 단어가 궁금해서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babysciencetv 답변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구독할게요😊
베싸님 책육아 영상 또 해주세요 돌전아기에 전집은 사주셨어요? 보통 이름있는 전집 사주셨는지... 전집없이도 잘 할 수 있는거 너무 궁금해요 요새 책육아 고민이 되는데 베싸님 의견 듣구싶어요❤
뽀리둥둥님 안녕하세요? 책 관련해서 좀더 심도있게 리서치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려고 생각 중입니다!
베싸는 꼭 전집으로 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려받은 것하고 당근에서 박스로 구입한 책들 중 프뢰벨 영아다중, 기탄교육 놀배북, 블루래빗 소전집 외 이것저것 포함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한 전집 중에서도 일부만 좋아하고,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을 통으로 구매하기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냥 사주기엔 가격도 후덜덜하니까요..!)
베싸님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ㅎ 동문이셨군요~
구글링해보니 사회대 나오셨네요 아마 08학번이신것 같은데 ㅎㅎ 저는 경제08이에요~ 영어논문을 잘 읽으셔서 보니 어쩐지 외교학과셨네요 ㅎㅎ 반가워요 앞으로도 영상 잘 볼게요😆😆
앗 반갑습니다. 학창 시절의 경험이 유튜버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앞으로도 함께 오래오래 육아해요! :)
영상감사합니다.궁금한게..한 책을 읽어줄때 그 다음날 반복해서 읽어주는게 좋나오?아님 상관없이 새로운 책 읽어주는게 효과적인가요?
안녕하세요~! 딱 그 주제로 진행된 연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사람의 학습의 과정을 보면 반복을 통해 학습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은 좋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하나만 반복하면 아기가 흥미를 잃기 때문에 충분히 반복했다고 판단되면(아이가 흥미를 잃으면) 새로운 책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는 자기가 배울 수 있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하기 때문에, 아기의 반응을 잘 보시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첫째때는 돌전부터 꾸준히 책을 정말 많이 읽어줬고 둘째는 일찍 일을 하느라 그러질 못했어요. 확실히 언어발달 차이가 크더라구요...
지금 셋째 육아중인데 책육아 2탄 영상 기대합니다! 💛 베싸님이 아기 읽어주시는 책들도 공유해주심 좋을것 같아요 :-)
eunbi님 안녕하세요! 오호 그렇군요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미가 좋아하는 책도 한번 소개드릴게요!
잘 정리된 고퀄 정보를 무료로 볼수있다니 최고네요 육아에 정말 큰 도움을 받고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SS님 안녕하세요! 훈훈한 댓글 감사합니다 :) 힘이 마구 나네요!!
베싸님 안녕하세요 초보 쌍둥이 엄마인데 베싸님영상보면 어렵기만 한 육아를 잘 헤쳐나가고 있어요.정말 감사해요.
제가 책으루안좋아해서 우리애들은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주고싶은데요 1년전이지만 베이비 페이스책을 다미기 좋아했다고 하니 저도 사보려고해요.
근데 쿠팡에 종류가 많던데요 다미가 8종류중에 가장좋아했던책이 뭔지 알수있을까요?? 콩순이도 있고 호랑이도있고 카카오프렌즈도 있더라고요~~ 정말 베싸님이 애들이 잘본다고한책은 우리애들도 어찌나 좋아하고질보던지 신기했어요
다미가좋아한 리틀페이스 책이뭔지 답글한번 부탁드려요^,^ 미리감사해요!!
딸기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잘 봤다고 하니 기분이 좋네요!
smartstore.naver.com/mongking/products/5174079085?NaPm=ct%3Dl2fad6xk%7Cci%3Df98ec95e7ebb6a2d9059ac67953207188fbdd516%7Ctr%3Dsls%7Csn%3D988715%7Chk%3Df587b5ffc8080afe3df5e4809a1ceccf1d763355
다미가 봤던 건 이거예요~ 제가 샀을 때는 그냥 동물 버전만 있었는데 더 나왔네요. 저희집에는 1-4도 있는데 단종된건지 검색해보니 잘 안 나오긴 하네요~
잘보고있습니다. 곧 아기 출산예정이라 아기옷 세탁하려고 하는데 형광증백제에 대해 궁금해요. 형광증백제 사용한 의류랑 같이 세탁하면 무형광의류들도 다 오염된다고 하던데 형광증백제가 정말 아기한테 나쁜가요? 형광원단들 계속 세탁해도 형광물질이 잔류되는지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처음 들어본 내용인데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육아는 신경써야 할 게 정말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해당 내용 알아보겠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영상으로 만들까 해서 리서치를 했는데 영상으로 만들 만한 내용이 안 나와서 댓글로 답변 드립니다.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에 관한 내용이, 아무리 찾아도 한국어로 된 언론 보도에서 '전문가의 의견'으로 표시된 부분밖에 없고
실제 믿을만한 기관에서 발표한 내용이나, 연구 논문 등이 없더라구요.
정말 유해성이 있다면, 인체 실험이 어렵더라도 동물 실험이라도 진행이 되었을 텐데 말이에요.
저는 자료가 훨씬 더 많기에 영어로 리서치를 하는데, 영어로 리서치를 해도 형광증백제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신뢰성 있는 근거가 없었구요.
베싸는 이리저리 리서치한 끝에, 형광증백제의 유해성에 대한 언론 보도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국환경과학연구원에서 2007년에 낸 이 리포트의 46페이지를 보시면,
시중 여러 제품에 들어가 있는 정도의 양(quantity)을 고려했을 때 인체에 유해하다고 하기 어렵고,
동물 실험을 했을 때도 대부분 인체에 축적되지 않고 배설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고 있어요.
미국이나 유럽권에서도 이제껏 이에 대한 논란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아,
유해성에 대한 실험 결과 유해성이 있다고 할 만한 근거가 희박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세제와 속옷을 포함한 섬유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질인 만큼, 그 유해성에 대한 실험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리 없거든요.
물론 이 물질을 아기에게 먹여보고 대한 몇십 년 뒤의 결과를 추적관찰한 것이 아닌 만큼,
어떤 기관에서도, "형광증백제는 무해하다"라는 자신감있는 결론을 책임을 지고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베싸 생각에는, 섬유를 통해 아기 몸으로 들어가게 되는 형광증백제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할 만한 근거는
탄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형광증백제 사용한 의류랑 같이 세탁하면 무형광의류들도 다 오염된다"
이 말은 맞습니다. 쉽게 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요~
webbook.me.go.kr/DLi-File/NIER/06/020/5566375.pdf
위에서 언급한 보고서 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베싸님 유투브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요즘 아가가 148일 되었는데 제가 책을 읽어주지 못할 때는 그림을 보라고 여러책을 쭉 펼쳐 놓는데 괜찮을까요?(아가가 계속 뒤집어서 여기 저기 보라고 펼쳐 놓았습니다.) 그리고 매트도 동물같은 그림이 있는 매트인데..그 위에 책까지 쭉 펼쳐서 정신없진 않을까 싶어서요. 이런 매트 사용과 책나열 괜찮을까요? 궁금해서 질문 남겨 보아요!
김단비님 안녕하세요? 아기와 놀아줄 때에는 너무 여러 장난감을 늘어놓는 것보다는 서너 개 장난감만 늘어놓고 노는 것이 장난감당 집중하는 시간을 더 길게 해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슷한 맥락에서 시선을 뺏길 수 있는 요인이 너무 많은 것보다는 서너 개 정도만 있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베싸님! 단어책 대신에 단어 카드를 보여주면서 읽어주는것도 도움이 될까요? 전집을 사는게 아니면 낱말책은 따로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ㅠㅠ;;
사랑옵다님 안녕하세요? 그럼요~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저는 전집의 일부를 물려받아서 그 안에 있던 단어책으로 보여줬는데 생각보다 몇 페이지 없어요..흑흑 단어카드 좋은 것 같아요!
다미가 읽고 있는 저런 그림낱말책 구매하고 싶은데 못찾겠어요...'아기 낱말책' 이렇게 찾아도 안나오고.... 정보 알려주실수 있나요?? 그리고 어떤책 추천하시는지 아기책 책장공개도 해주시면 도움 될것 같습니다^^!
고을립님 안녕하세요?
요건 베싸 집에 있는 제품이구요~
smartstore.naver.com/jhyuninter/products/5026172341?NaPm=ct%3Dke7xbt0g%7Cci%3Dfe8ae50d55991cfe0ea540ed663439a7405cd629%7Ctr%3Dslsl%7Csn%3D913815%7Chk%3Dbaf308b546e42a246766dcac94d71e594777ee69
이런 것도 있네요!
smartstore.naver.com/samsungbooks/products/4531360308?NaPm=ct%3Dke7xbeco%7Cci%3D9711add24918114441fa531b3dd06df2e140ff9b%7Ctr%3Dslsl%7Csn%3D168830%7Chk%3Dd405d962e11af81a0e70c38342e5ace9ee9fcb21
또 다른 옵션으로는 한글카드도 있습니다 :)
책장 공개? 는 베싸가 책 관련 영상을 조만간 업로드할 계획인데, 그 때 한번 해볼게요!
여기 있었네요 책!ㅋㅋ
감사합니다!
베싸님 아이유 닮았어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유투브 추천알고리즘 극혐했는데 이렇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채널을 알려주다니 생각이 바뀌게 되네요 ㅋㅋ 베싸님은 영어책 노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저희 아가는 16개월인데 6개월 전부터 영어책과 영어노래를 노출하고있는데 이게 사람마다 교육철학이 다르더군요. 모국어를 익히기 전에 외국어를 노출하지말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릴수록 동시 노출해줘야한다는 사람도 있던데요. 가능하다면 연구 결과에 근거한 내용도 알고싶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독 누르고 좋아요 누르면서 이만~~
윤현서님 안녕하세요? 이 내용도 제작하려고 마음먹긴 했는데 아직 시간을 내지 못했어요ㅠㅠ 좀 찾아본 바가 있어서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1. 어릴 때부터 많이 노출할수록 해당 외국어 습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많은 연구 결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2. 외국어를 어릴 때 배운다고 해서 모국어 발달이 크게 저해되진 않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24개월 이전 어릴 때는 녹음된 소리를 통해 학습효과가 별로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배우는 게 좋습니다. 두돌 이후 정도부터는 영상물이나 녹음물 노출이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조금씩 노출시켜 주셔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영상의 경우, 미국소아과협회에서 2~5세 아이은 하루 1시간 이하로 노출하라고 권고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구요.
제가 이 내용은 기회되면 심도있게 조사하여 영상으로 소개드릴게요 :) 결론적으로는, 아주 어릴 때부터 영어 책을 읽어주거나, 영어 노래를 틀어놓고 엄마가 불러주는 것(틀어놓기만 하면 별 도움은 안 되는 것 같구요) 은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님, 정성어린 댓글 고맙습니다! 역시 cd 틀어주기보다 직접 읽어주는게 더 좋군요ㅜㅜ ㅋㅋ 지금처럼 계속 해봐야겠네요. 영어교육 관련 자료는 관심있는 엄마들이 많기 때문에 제작하신다면 엄청 바이럴 잘 될거예요~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아이유 닮으셨어요♡
제가 책을 너무 좋아하고 즐겨서 두뇌개발을 떠나서 우리 아기도 꼭 책읽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두어달 전에 아기에게 읽어줄 책 고르러 갔을 때 이 영상을 보고 참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행복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상이라 다시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230119
자막넣어주시면 육퇴하고 아가옆에서도 잘 볼수있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베싸 모든 영상에 자막이 있습니다~! 제가 최근 영상은 영상 자체에는 자막을 안 넣고 유튜브 자막기능으로 업로드를 하고 있는데요, 자막을 on하시면 보입니다. 근데 자막on이 자동으로 안 되시는 분들도 있어 앞으로는 영상 자체에 넣어야겠네요~!
너무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이제 출산 앞두고있는데 혹시 다미에게 돌전에 보여주셨던 책 목록? 괜찮았던 책이 있으면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박슈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책 선택 등 책육아에 대해 조만간 영상으로 깊이있게 소개드릴 계획이긴 한데요, 베싸는 개인적으로 책은 부모님이 읽어줌으로써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크고 책 자체를 좋아하게 된다는 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 내용이나 그림이나 뭐 이런 부분이 크게 다르다거나 중요할 것 같진 않고, 얼마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베싸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은 아니지만(주로 물려받은 것, 당근에서 한번에 박스채로 구입한 것) 다미가 잘 본 것 위주로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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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9개월 정도까지는 책에 별 관심이 없었고, 그 이후 돌까지 제일 좋아하는 책은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이거 거의 한달째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흥미가 오래 가네요ㅋㅋㅋ) 그리고 생활 사운드북이라는 책도 좋아하구요(집안 사물과 번갈아가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보여준 뒤로 흥미가 부쩍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 구매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abysciencetv 우와 이렇게 상세히 알려주실 줄은 몰랐어요! 돌 전엔 수준에맞는 책과 조작책 같은 다양한 흥밋거리가 있는 책으로 준비하면 되겠군요... 고딩때 열심히 봤던 메가스터디 ㅋㅋㅋ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함니다~~~!!♡♡
구독은 여러 유투버를 하고 있지만 댓글은 첨이에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오늘 구독했어요 ㅎ 11개월 아기인데 책은 도통 관심이 없네요 ㅠ 제가 잘 안 꺼내기도 하지만 꺼내서 읽어주려고하면 자기가 가져가서 입으로 ㅠㅠ 이빨자국만 열심히 내놓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김주영님 안녕하세요? 아이들마다 책 자체에 관심을 보이는 시기는 제각각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미도 최근에서야 책에 관심을 보였고 그 전에는 책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ㅋㅋㅋ 팝업북이나 플랫북, 그림이 움직일 수 있게 된 책, 촉감책 등 아기가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가 포함된 책들을 주로 보여주시다가 보면 좋아하는 책이 한두 개씩 나올 거예요!
약간 팁이 있다면, 책을 읽어줄 때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리드미컬하게(좀 오바스럽게) 읽어주면 흥미를 더 보이는 것 같아요. 반복적으로 어떤 문구를 포함시켜서 읽어주는 것도 좋구요. 예를 들어 '꼬물꼬물 손가락놀이' 라는 책에 매 장마다 '꼬물꼬물 아 재밌다~' '꼬물꼬물 아 이상하다~' 이런식으로 비슷한 문구를 말해주니까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
다미는 최근(10~11개월)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좀 오래 쳐다보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 요새는 예전에 관심이 전혀 없어하던 책도 꺼내서 읽어달라고 하고, 읽어주면 가만히 보고 있고 한답니다. 아이들이 집중력이 상당히 짧은 편이기 때문에, 읽어주다가 홱 돌아서 가기도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셔야 해요ㅎㅎ
참고로 다미가 요새 좋아하는 책은 한 페이지에 흰 바탕에 사진 하나 있는 단순한 책이구요, 그거랑 little faces라고 하는 페이지 넘기면 그림 움직이는 책이예요~ 어린이도서관 같은데서 다양하게 보여주시면서 어떤 책에 관심을 가지는지 잘 봐주세요!
@@babysciencetv 우와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 호들갑스럽게? 읽어준다고 읽는데 읽기 시작하자마자 책을 탁!하고 덮어버리네요 ㅎㅎ 자기가 책을 잘 꺼내기도 하는데 본다기보다 막 험하게 넘기거나 물어뜯거나 그래요. 그래서 잘 꺼내는 책 하나는 벌써 너덜거리고, 하나는 책에 캐릭터 목을 다 꺾어놔서 무섭기도? 하네요 ㅎㅎ 너무 급하게 하지 말아야겠어요^^ 차근차근 하다보면 울 아들도 흥미를 가질 때가 오겠죠? ㅎㅎ 영상들마다 정말 도움 많이 돼요. 든든합니다!! 감사해요^^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시간 날때마다 찾아봅니다~ 궁금한게 많아 첨으로 댓글 달아보아요
9개월아기 책육아 중인데 ㅎㅎ
육아서적도 이것저것 읽어보고 있어요
궁금한게 다양한 책을 많이 접하는 것이 좋은지
적은 책으로 반복해서 읽는 것이 좋은지
고민입니다
그중 요즘 제일 큰 고민은 영어그림책이에요
돌 전에는 발음을 구분한 다던데
제가 영어발음이 토종이라 ㅜㅜ
CD동요로는 습득의 한계가 있겠죠?
동요를 잠깐정도만 틀어줄 생각입니다
잠깐이라도 틀어주면 발음 구분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꿀벌이맘님 안녕하세요?
1. 다양한 책과 적은 책
다양하게 읽는 것도, 반복해서 읽는 것도 모두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어른들이 영어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이지요. 비슷한 문장을 반복해서 듣다 보면 그 문장을 습득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 한권만 달달 왼다고 해서 영어를 능숙하게 말할 수는 없겠죠? 그 비율을 뭐라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적당히 다양하게, 적당히 반복적으로 읽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2. 엄마의 영어 발음 관련
두 돌 이전의 아이들은 영상이나 녹음물을 통해 배운 것을 현실에 잘 적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영상 시청 관련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어요~ transfer defici이라고 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어린 아기의 경우 사람이 현실에서 직접 들려주는 것이 필요해요.
다만 돌 전에는 발음을 구분하고, 돌 이후에는 구분하지 못하고, 이렇게 나누는 것 역시 아주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외국어 노출을 일찍 시작할수록 좋은 것은 맞지만, 어느 시점을 지나면 바이링구얼이 되지 못한다거나, 영어에 유창해질 수 없다거나, 이런 식의 분수령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168212/
이 논문에 따르면, 생후 몇 개월 밖에 안 된 어린 아기들도 언어간의 억양이나 리듬감 등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언어를 동시에 배워도 혼동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 논문에서는 아기들이, 억양이나 리듬이 상당히 비슷한 두 언어(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역시 구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고 있어요. 또한 일찍부터 여러 언어에 노출된 아이들은 다른 언어들 간의 차이를 구분해내는 능력이 더 잘 발달한다고 합니다.
이것만 놓고 봤을 때는, 부모님이 아주 영어 억양이 원어민스럽지 않다 하더라도, 부모님이 들려주는 영어와 한국어 간의 억양/리듬감 차이는 분명히 날 것이므로 두 언어를 구분해서 배울 수 있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영어 노출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베싸가 좀더 깊이 있게 조사해서 영상으로 언젠가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abysciencetv
베싸님~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나 같이 고민해주시고
자료까지~ 와우 진짜 감동입니다
베싸님 영상자료 기다리겠습니다.
처음에 어린 아기 놀아주는게 한계가 있어서 아기책을 구입했는데 ㅋㅋ 지친 육아에 저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
책육아에 발을 들일수록 고민도 늘어나네요
고군분투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데 그게 사실 잘안되네요. ㅎㅎ
아무튼 베싸TV 보면서
귀한 정보도 얻고 공감도 하고 육아방향도 설정하게 되요.
베싸님도 다미육아 파이팅입니다.
육아 중에 자료서치, 영상물제작까지
대단하세요!! 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하세요^^
참, 영상물에 관한 자료 시청했어요
ㅜㅜ 시청 후에 바로 백색소음 중단하고
에듀테이블 중단했습니다.
덕분에 아기 짜증이 없어졌어요
사운드북도 가끔만 사용하는데 점점
별 관심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냥 책만 뒤적거려요
대신 제가 주구장창 동요불러주고
자장가불러 재우고 있습니다 ㅎㅎㅎ
맘을 굳게 잘먹어도 영어 앞에서 ㅜㅜ
흔들렸네요
하루 5분이라도 제가 영어로 말해주고
노래불러주려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제 4개월된.아이들에게 어떤 책이 좋을지 혹시 영상속 책 정보좀 알수있을까요 아니면 가능하시면 추천목록을 알고싶어요~코로나때매 서점도 못가고있어서 책을 들춰볼수가 없어 답답하네요ㅠ
pori m님 안녕하세요? 영상속의 책은 블루래빗 아기첫인지책 세트이구요~ 4개월이라면 이런 종류의 단순한 책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다미는 거의 9개월 무렵까지 이런 종류 책을 가장 흥미있게 읽었어요~ 그외에 4개월이라면 촉감을 느껴볼 수 있는 종류의 책이나 헝겊 책(다미는 아기코끼리 코야를 좋아했는데, 이런 종류의 책이요~)도 좋구요, 그외에 가능하다면 엄마 아빠 얼굴을 인화한 사진첩 같은 것을 같이 보면서 말로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 미국에서는 아기들 얼굴이 사진으로 크게 나와있는 ‘baby faces’같은 책도 첫 책으로 많이 읽힙니다.(알라딘 온라인에 팔아요!) 어린 아기들은 기본적으로 사람 얼굴에 가장 큰 흥미를 느끼거든요!
채육아에대해 좀 자세하게 다뤄주세요
관심은많은데 정보가
많이없어요.
책을 집에 많이 둬야하는지,
한글을 3세,4세정도에 때고 읽기독립시키는게 좋은건지
영어는 일찍 때면 난독증온다는 연구결과들이있던데 한글도 그런지 궁금해요.
소리음가이고 p,q처럼 햇갈리는 자음모음 조합인지라 일찍 때도 좋을꺼같은데 전문가들 마다 너무 달라서 혼란스러워요
비치다새벽에님 안녕하세요? 우선 영어를 일찍 떼면 난독증이 온다는 말은 아주 근거가 있는 주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난독증이라는 현상은 자폐증 등과 마찬가지로, 주로 뇌의 특정 부분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생기는, 유전적이고 선천적인 결함이기 때문에 아마 일찍 알파벳을 가르치느냐와는 무관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문자를 배우는 시기에 대해서는 언제가 좋다고 연구 결과로 나온 것은 없는데요(영어도, 한글도요)
www.healthychildren.org/English/ages-stages/preschool/Pages/Helping-Your-Child-Learn-to-Read.aspx
미국소아과학회 홈페이지에서는, (미국에서는) 대부분 6~7세 정도(취학 직전)에 읽기를 학습한다고 하구요. 4~5세 때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가르쳐도 무방하나, 그렇다고 해서 장기적인 학업 성취도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초기에 좀 앞서나가더라도 1~2학년 때 금방 따라잡힌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별로 배우고 싶어하지 않는데 억지로 배우게 하는 경우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으므로, 입학에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억지로 일찍 가르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요~ 부모님이 책이나 기타 활자를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스스로 배우고 싶어할 때를 기다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www.tandfonline.com/doi/abs/10.1080/15295192.2015.992736
또한 이 논문에서는, 부모님이 아이에게 일찍부터 책을 읽어주는 것과, 집에 책을 많이 두는 것(print environment)의 아이의 읽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에 대한 효과를 분석했는데요, 집에 책을 많이 두는 것은 별 효과가 없었고, 부모님이 일찍부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읽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에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집에 책을 많이 둘 필요는 없겠지만,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책을 많이 읽어주고, 아기의 흥미를 잘 파악하여,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나 스토리의 책을 적당히 구비해두면 좋지 않을까요? 베싸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어릴 때 동물이나 곤충을 매우 좋아했고, 집에 자연관찰 책이 있었는데 그게 재미있어서 마르고 닳도록 읽었고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책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영상으로도 상세히 소개드릴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베싸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현재 8갤 접어든 아기입니다. 저는 2~3일동안 같은 책을 하루에 한두번씩 반복해서 보여주는데 하루 몇권 정도 책을 보여주는게 적당한가요?
ssy님 안녕하세요? 하루 몇 권 정도가 적당하다는 가이드라인은 따로 없구요, 아이의 관심과 흥미에 맞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읽고 싶어하는 것 같으면 읽어 주시고, 이제 그만 읽고 싶어하는 것 같다 싶으면 다른 활동으로 넘어가구요!
궁금했던 부분인데 시원하게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잘보고있어용😍
그림책 중에 실사가 있고 그림이 있던데, 혹시 어떤게 더 좋을지 알수 있을까요? 자연관찰을 사려고 하는데, 실사가 많은게 좋을지, 아님 그림이 들어가서 엄마가 보기에 조금 더 이쁜 걸 살지 고민이라서요
봄봄님 안녕하세요?
theconversation.com/babies-can-learn-about-the-real-world-from-pictures-25971
위 미디어에서 인용하고 있는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대체로 돌 전 아기들의 경우 세상을 배우는 데 사진이 더 효과적이고, 15개월 정도부터는 실제와 비슷하게 그려진 그림으로부터도 학습이 가능하며, 나이가 들수록 (덜 사실적인) 그림이 실제 세계를 표상한다는 것을 이해해가면서 추상적인 그림을 통해서도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즉 아기가 아직 어리다면 사진으로 된 책이 좋겠고, 나이는 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제 생각에는 두돌 정도 이후라면 그림으로 된 책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림이라도 세밀화처럼 사실적인 그림이라면 아기가 좀 어리더라도 괜찮을 것 같구요!
다들 어떤책 사셨나요? 육아하느라 서점은 못가고 인터넷으로 사야할 것 같은데, 보질 못하니 못고르겠네요.
명사 위주 책 어떤 거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전집 말고 단행본이요.
ruclips.net/video/hsZReDVbzqQ/видео.html
요기 댓글에 책 추천이 꽤 있어요~ 어린 아가들 것도 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전 미국에 사는 3개월차 엄마인데요. 집에선 생활언어로 (모국어인) 한국어를 쓰지만 책은 영어로 읽어주려고 하다가 든 생각인데 아이가 갑자기 두가지 언어를 다른방식으로 들으면 혼돈이 될까 우려되요. 두가지의 언어발달을 어떻게 도울수 있는지 배우고 싶어요. 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gkgk89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도 리듬감이 아주 약간만 다른 언어라고 해도 쉽게 분별할 수 있고 두 언어를 혼동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말을 하기 시작할 때가 되면, 두 언어를 들어온 아이들의 경우 코드 믹싱이라고 하는, 두 언어를 섞어서 쓰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역시 일시적이고 정상적인 단계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미국에 거주중이시라면, 아이가 교육기관에 다니기 시작하고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면서 영어가 majority가 되기 때문에, minority인 한국어를 조금이라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집에서는 대화나 책 등 매체도 가급적 한국어로 많이 해주시면 좋다고 생각해요!
7개월된 아기 엄마에요..
책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책 추천 해주시면 너무너무 좋을거같아요🙂
한가을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책 선택 등 책육아에 대해 조만간 영상으로 깊이있게 소개드릴 계획이긴 한데요, 베싸는 개인적으로 책은 부모님이 읽어줌으로써(풍부한 언어 인풋을 넣어줌으로써)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크고 책 자체를 좋아하게 된다는 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 내용이나 그림이나 뭐 이런 부분이 크게 다르다거나 중요할 것 같진 않고, 얼마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마다 흥미를 가지는 부분이 다 다를테지만,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아이가 어떤 책에 흥미를 느끼는가?를 엄마가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베싸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은 아니지만(주로 물려받은 것, 당근에서 한번에 박스채로 구입한 것) 일단 다미가 잘 본 것 위주로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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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9개월 정도까지는 책에 별 관심이 없었고, 그 이후 돌까지 제일 좋아하는 책은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이거 거의 한달째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흥미가 오래 가네요ㅋㅋㅋ) 그리고 생활 사운드북이라는 책도 좋아하구요(집안 사물과 번갈아가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보여준 뒤로 흥미가 부쩍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 구매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조작북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여쭤봐요. 장난감의 연장선일지 아님 책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일지 고민되네요.. ^^;
shim6898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ruclips.net/video/y_VX0RQdgCY/видео.html
요 영상 중간쯤에서 조작북에 대해 소개드렸어요~ 갖고 있는 책 중에 조작북이 너무 많아진다면 좋지 않겠으나, 적당히 활용하면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아이 늘 캐릭터 이름을 물어보던데 연관이있는듯해요
6개월부터 접하면 좋은 책 추천 꼭 좀 부탁드려요^^
손보람님 안녕하세요 다른 영상에서 달아주신 댓글에 답변 드렸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기가 이제 돌인데 책을 읽어주려하면 자꾸 가져가서 먹어요 ^^;;;
도움될만한 팁 있을까요?
책을 끝까지 안 읽어도 전혀 상관 없어요! 책의 물리적 특성을 탐구하는 것도 필요한 과정이거든요. 함께 표지를 보고 이야기 나누고, 가운데 한 장 펴서 그림에 대해 설명해주고, 이런 시간만 가지셔도 책을 읽어주시는 활동에 포함됩니다. 그러다 가져가서 먹으면, 먹어도 되는 거면 두시고 아니면 제지하시고 흥미를 가진다면 이어서 읽고 아니면 두시면 되고요! 그러다가 책은 이렇게 넘겨서 읽는 거구나, 하는 인식이 생기고, 책 안의 그림들에 흥미를 갖고, 좋아하는 책 위주로 끝까지 읽고 싶어하는 때가 곧 올 거예요~
베싸님은 어떤책을 언제부터 읽어주셨나요?? 이제 3개월된 아가인데 추천부탁드려용
한지선님 안녕하세요? 다미의 경우 6개월정도부터 읽어주긴 했는데 9개월 무렵까지는 별 관심은 없었어요~
베싸가 책 선택 등 책육아에 대해 조만간 영상으로 깊이있게 소개드릴 계획이긴 한데요, 베싸는 개인적으로 책은 부모님이 읽어줌으로써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크고 책 자체를 좋아하게 된다는 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 내용이나 그림이나 뭐 이런 부분이 크게 다르다거나 중요할 것 같진 않고, 얼마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베싸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은 아니지만(주로 물려받은 것, 당근에서 한번에 박스채로 구입한 것) 다미가 잘 본 것 위주로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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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9개월 정도까지는 책에 별 관심이 없었고, 그 이후 돌까지 제일 좋아하는 책은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이거 거의 한달째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흥미가 오래 가네요ㅋㅋㅋ) 그리고 생활 사운드북이라는 책도 좋아하구요(집안 사물과 번갈아가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보여준 뒤로 흥미가 부쩍 생겼어요)! 요즘에는 가면놀이 할 수 있는 책이랑, 중고로 구입한 돌잡이 시리즈의 책들, 샘플로 받은 아람 ㄱㄴ한글이 책 몇 개 책을 잘 읽네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 구매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베싸님이 마지막에 보여주신 책 어떤 건지 알 수 있을까요?^^
흐헤헿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들고 있는 책은 블루래빗 아기 첫인지책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오고요, 그 뒤에 나오는 책은 웅진이었나, 어디서 지나가다가 받은 건데 지금 책장에 없어서 못찾겠네요ㅠㅠㅋㅋ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주옥 같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영상에서 나온 낱말책은 어디껀지 알수있을까요?
뇽뇽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블루래빗에서 나온 낱말책이었는데 아마 지금 전집 구성으로만 판매가 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기탄아기사진책 같은 게 좀 비슷할 거예요!
추천책 영상 한번 만들어주시면 아주 도움되고 흥할듯요 ㅋㅋ
Min Lee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유제품을 못먹는 아기 모유수유를 언제까지 하는게 좋을까요?... 병원마다 말이다르고 너무 고민이네요...
0 0님 안녕하세요? 단유 시 생우유를 먹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이신 건가요? 유제품을 못먹는 것과 모유수유 기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제가 감이 잘 안와서요~!
@@babysciencetv
분유도 못먹는 아기입니다. 현재 15개월인데 모유수유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아기가 점점 모유에 집착을 보이기 시작해서 단유를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3돐까지 먹이는게 맞는지... 단유를 한다면 유제품을 대체할만한 식품이 뭐가 있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0 0님 제가 이 댓글을 놓쳤어요~! 유튜브 시스템이 대댓글이 알림이 따로 안 떠서 묻혔네요 ㅠㅠ 15개월이라면 사실은 모유든 분유든 단유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유아식 준비에 신경을 좀 쓰시긴 하셔야겠지만요. 분유의 경우, 유제품을 못 먹는 아기도 먹을 수 있는 특수분유 제품이 있다고 알고 있구요!
유제품 자체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유제품으로밖에 채워줄 수 없는 영양소라면.. 지방인가요? 지방은 꼭 섭취를 해줘야 하는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로, 보통은 유제품을 통해 충분히 채워주고요. 아니라면 아보카도, 견과류(아직 잘 못 씹으니 땅콩잼이나 아몬드잼 같은 걸로 줘야겠죠), 요거트나 치즈 (우유에는 알레르기가 있어도 발효된 요거트나 치즈에는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올리브유 등으로 지방을 채워주는 방법이 있겠네요!
베이비마사지가 자극신경 발달 및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관련된 근거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조리원에서 베이비마사지 배우면서 핸드폰으로 그 근거 검색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영상 제작이 언제 될지 몰라 제가 리서치했던 수준에서 일단 간단히 답변드리면, 아주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건 아니예요.
아기들은 생후 3년간 다양한 촉각, 시각, 청각 자극을 받으면서 뇌에서 신경회로가 폭발적으로 연결이 되었다가, 덜 사용하는 연결인 경우 그 연결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성인이 되는데요. 이런 현상을 간단하게 뇌 발달이라고 표현해요. 이때 어디를 어떻게 자극하면 신경회로가 더 잘 연결되고 뇌가 발달된다! 뭐 이런 건 사실 없어요. 자극을 더 많이 주면 뇌가 더 발달된다는 연구 결과도 없구요. 다만 최소 수준의 감각 자극을 받지 못한 아기들의 경우(보호소에 있다던가 하는 경우지요) 뇌 발달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보통 수준 이상의 자극을 받는 아기들은 막 자극을 열심히 더 줄 필요는 없다는 게 뇌과학, 신경과학자들 중 이 테마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의견이예요.
그러나 엄마와 아기의 친밀한 터치는 엄마와 아기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엄마와 아기의 관계 증진 및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기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엄마와 친밀한 애착관계가 형성되면 신경회로 연결 및 뇌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들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베이비마사지가 아기 뇌발달에 좋다고 답변드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베싸는 사실 평소에 아기를 많이 안아주고 친밀하게 상호작용하는 엄마라면 굳이~ 뇌발달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생각 안하긴 하지만요, 혈액순환 및 아기 수면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또 있어서 목욕 후에 해주고는 있어요~!
책육아를 시작했는데 어떤책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혹시 추천해주실수있나요??!
Mila Jang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책 선택 등 책육아에 대해 조만간 영상으로 깊이있게 소개드릴 계획이긴 한데요, 베싸는 개인적으로 책은 부모님이 읽어줌으로써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크고 책 자체를 좋아하게 된다는 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 내용이나 그림이나 뭐 이런 부분이 크게 다르다거나 중요할 것 같진 않고, 얼마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미의 경우 책의 그림 자체에는 크게 흥미가 없고 조작하는 요소나 상호작용이 있는 요소가 있는 책 위주로 좋아해서 그런 책 위주로 조금 더 사주고는 있어요.
베싸가 아주 심사숙고해서 근거 기반으로 구입한 책이 아니라 '다미가 잘 봤어요' 이상으로는 추천드리기는 약간 애매해요. 좀더 조사해서 영상으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미가 잘 봤어요'도 혹시 궁금하실까봐 남겨 드립니다! (다른 분께 답변 드렸던 내용 복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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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의 경우에는 일단 제일 좋아하는 책은 최근까지는(11개월) 동물, 모양, 과일 이런 책이었어요. 한 장에 사물 하나 있고 그 밑에 단어 하나 써진 거요. 제 생각에는 사물과 이름이 단순하게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배울 만한' 수준이고, 그래서 집중을 좀더 하는 것 같아요. 장난감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집중력이라는 리소스를 쏟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외에 좋아하는 책은 손가락 놀이를 한다거나 접었다 펴지는 플랩북이라던가 이런 조작하는 부분이 있는 책에 확실히 흥미를 보여요. 예시는 애플비에서 나온 '동물 촉감 사진책', 프뢰벨 영아다중 토털시스템 중 '우리 엄마일까?', '공놀이해요', '이렇게 인사해요', 블루래빗 '까꿍! 누굴까?', 블루래빗 '꼬물꼬물 손가락놀이'예요. 최근에 제일 좋아하는 책은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Little Face 시리즈예요!(이거 거의 한달째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흥미가 오래 가네요ㅋㅋㅋ) 그리고 생활 사운드북이라는 책도 좋아하구요(집안 사물과 번갈아가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보여준 뒤로 흥미가 부쩍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전집 구매보다,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흥미를 파악한 뒤에 / 혹은 흥미가 생긴 뒤에 그런 쪽으로 많이 포함된 전집 위주로 구매하시면 실패율이 좀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