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신TV] 일도 가족도 너무 버겁습니다. 제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 E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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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8

  • @clover4_k
    @clover4_k Год назад +8

    불안장애 우울증이 왜 안낫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저는 계속 뭔가해야만한다고 생각했네요.. 몸과 마음이 그만하라고 아우성치는거였어요.. 저도 이사연을 보내신분 처럼 제가 타인의 마음을 돌보느라 제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찾기도 어렵네요. 조금씩 찾아가볼게요. 감사합니다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4 года назад +44

    '힘 내라'가 아닌 '힘 빼라'는 말....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나를 너무 몰아부치기보다는 좀 더 여유롭게 나를 보듬어주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

  • @Fpsin-zz9fz
    @Fpsin-zz9fz 4 года назад +33

    참 선생님을 보고 있으면 진심으로 상담자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것이 느껴져요.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의 모든 감정을 그대로 받아내는 일을 하시는건데 선생님은 안 힘드실까 지치지는 않으실까 걱정도 되네요. 이렇게 사람들에게 자신을 희생해서 위로와 공감의 말을 해주신다는 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mirrorhan4056
    @mirrorhan4056 4 года назад +21

    초등학교 때 아빠 월급을 받으러 아빠 회사에 갔었습니다. 남동생이 2-3살 제가 초등학교 2-3학년, 중학교 입학 시험 보는 날 엄마는 막내 여동생을 낳으셨지요. 아빠는 회사를 그만 두셨어요. 중학교를 그만 둬야 하는 줄 알았어요. 아빠는 30-40-50대를 고스돕을 치셨어요. 전 너무 부끄러워서 혼자 끙끙끙 속상했죠. 제 대학 등록금은 없어도 아빠는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 500만원으로 고스톱을 치셨죠. 아빠를 이해 하고 엄마를 사랑하고 두 동생 뒷바라지를 잘하고 싶었어요. 과외를 10년 넘게 했고, 틈틈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동생 용돈 주고 회사에 다니면서는 월급을 고스란히 친정에 줬어요. 지금 내 부채가 짜증나고 화도 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사람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억울함•피해의식•좌절감으로 똘똘 뭉쳐서 공격적이고 방어적이고 열심히•최선을•무조건 초긍정인 모습만이 살길이라고 여기고 살았을 것 같아요. 그러나 사람 공부는 눈물이 나면 ‘내가 지금 속상하구나’ 하면서 나를 바라보게 해줬습니다.

    • @김효경사랑님
      @김효경사랑님 4 года назад +7

      님께서 수고 많이 하셨네요
      자신을 챙겨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수고 했다고 톡딱톡딱해 주세요
      저는 진짜 가족이 지옥이였어요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마음공부 했기에 지금까지 버티고 극복하고 살아요

  • @정주엘리사벳
    @정주엘리사벳 4 года назад +45

    힘들다는 거는 내가 넘 힘이 들어갔다는거네요
    힘을 빼고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불안하고 무기력하고 감당하기 힘들 때 제가 달려가는 곳은 상담,피정 그러나 다시 같은 패턴이네요 상담 공부 하려다 그래 이전에도 했었는데 찬찬히찬찬히 라면 다독여 봅니다

    • @박준영-w6d
      @박준영-w6d 4 года назад +6

      그냥 마음 것 불안해하세요. 무기력하시다구요? 그 무기력에 집중하세요.
      불안해도 괜찮고 무기력해도 된다는걸 본인만 아시면 돼요.
      일 하셔서 바쁘시면 최대한 병행하세요.
      일기라도 쓰면서 아무 이야기나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써보세요.
      감당하기 힘든 문제는 무엇인지 그 감정을 최대한 느끼면서 조금식 적응하고 정리하세요.
      남 일 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 전 이제 좀 편해져서 사는게 그나마 자유롭네요. 밀썰님도 그런날이 꼭 오시길 제가 응원할게요. 힘빼세요~^^

    • @정주엘리사벳
      @정주엘리사벳 4 года назад

      맘 껏 불안해도 될까요? ㅎ
      그냥 지나가기도 하지요
      맘 남겨 주셔서 고마워요~~

  • @handwritingiris1336
    @handwritingiris1336 4 года назад +13

    '당신이 옳다'라는 책을 읽었고, 유튜브로 정혜신 선생님의 상담을 듣고, 혼자가 아니였어요. 나를 돌보지 않는 것은 내가 가장 힘들 때 행동하는 방식이었음을 확실히 느꼈어요.

  • @drbrown1976
    @drbrown1976 4 года назад +21

    내가 답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야한다는 말씀이 사무칩니다. 알아도 사실 그것을 회피하기 바빠요..

  • @Su-tg9sd
    @Su-tg9sd 4 года назад +31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것💜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는 너무 강박적으로 행위적인 완벽성에 목숨을 걸고...나 자신을 옭아매는 경향이 많아요.
    어느 순간 부터 저는 저에게 속삭입니다.
    이러면 어때. 그래도 괜찮아💜💜
    애쓰지말자.그만하면 괜찮어☆
    오늘도 정혜신선생님께 온전한 공감 받아갑니다. 늘 감사해요

  • @오버정-b4d
    @오버정-b4d 4 года назад +24

    저는 40대중반.30대후반때까지 넘미친듯이열심히 살았는데 심각한우울증이왔었어요.직업특성상 몇년에한번씩 옮겨줘야좋은데 중간텀이 몇달생기면 그렇게불안할수가없는거예요.근데 이나이까지살아보니 제자리가될려고하면 어떻게해서든되고 안될려니까 아무리해도안됐어요.병을앓고난뒤 의사분이 넘에너지를써서 좀쉬라고온병이라고 이제그렇게지나치게애쓰지말라고.작년말 스트레스받고지쳐서 죽을거같아관뒀어요.평소같음3개월쯤되면 일이하고싶고그런데 지인이랑연락도 절대안하고 7개월다되가는데 아직도일이하기싫어요.이런적첨인데 걍 내맘이시키는데로하려구요.이게맞는건지모르겠는데 아직힘이나질않아요

    • @오버정-b4d
      @오버정-b4d 4 года назад +3

      위에사연자도 저랑 참비스하다는 생각이드네요.집에모든일은 제가짊어지고해결했는데 나중엔 당연히 내 일이되고.열심히해도 사람들이 넘힘들게하니까 일하기가진짜 예전부터 스트레스였는데 그걸극복하며살았는데 참...

    • @김효경사랑님
      @김효경사랑님 4 года назад +6

      님께서 수고 하셨으니 좀 숴고 여행도 다녔요 당일치기라도 여행을 하면 머리도생각도 맑아지더라구요
      자신을 칭찬하구 돌보세요
      번아웃이 아서 마음이 봐 달라고 하니 놀아요
      건강챙기시고 맛난것도 드시고 즐겨요
      오늘 여기 이순간을 살아갑시다

    • @sehee4918
      @sehee4918 3 года назад

      내 맘이 시키는데로 하랴구요
      네 맞아요 그렇게 하시면 되요~^^
      저도 35세부터 몇년간 너무나 자신을 코너에 몰아넣고 열심히 살앗는데 작년 가을에 우울증이 왓어여 ..퇴사를 하고 올해 쉬엄쉬엄하니 나아지더라구여

  • @진짜그냥-p8k
    @진짜그냥-p8k 4 года назад +23

    돌파구를 찾기 위해, 그리도 안간힘을 썼던거구나. 주변에 아무도 없이 혼자라는 그 막막함
    현실주변에서는 나만 그런줄..
    눈물 흘리고, 질문하신분, 댓글들..
    동변상련에 위로가 됩니다.
    그 고통에 대한 정혜신 박사님의 명징하고도 따뜻한 피드백..
    많이 감사합니다.

    • @김효경사랑님
      @김효경사랑님 4 года назад +1

      아니요 혼자가 아닙니다
      님께서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람이고 사랑해 주십시요 자신을 사랑으로 봐 주십시요

  • @hwa-j1p
    @hwa-j1p 3 года назад +2

    나를 돌보지 않는거 내가 가장힘들때 하는 모습이란 얘기에 폭풍눈물이 났어요

  • @10년후의나
    @10년후의나 4 года назад +18

    정혜신 선생님
    아름다운 사람.. 존경합니다~♡

  • @이효정-u3o
    @이효정-u3o 4 года назад +14

    힘빼라.. 내 앞에 구덩이가 있어서 무서웠구나..공감이 되는 말들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레옹군밤키친
    @레옹군밤키친 4 года назад +8

    너무 공감되네요~저도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어려서부터 싸우고 볼거 못볼거 다보며 살아와서 그런지 항상 불안이 있네요 결혼하는것도 부정적이고 내가 없으면 우리 가족은 다 흩어질것만 같아 독립도 겁이 나요~전 일자체를 다 포기하고 백수처럼 병자처럼 살면서 살고 싶단 생각도하고 부모님이 항상 원망스럽고 아빠가 너무 미워요 부모가 사이가 안좋으니 자식이 너무 괴로워요~

  • @kimsophia5697
    @kimsophia5697 4 года назад +30

    불행한 가족에서 태어나 벗어나보려고 별별 책과 방법을 찾아봤는데 저에겐 최고의 상담이에요. 듣고 또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가면역질환때문에 고통당하고 있는데 ep 11, 12, 13 보면서 호전되고 있어요.

    • @kyungheekim6446
      @kyungheekim6446 4 года назад +1

      저는 아들때문에 우울증약먹구있어요..불안증까지도..

    • @허재연-p8q
      @허재연-p8q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자가 면역질환이예요...
      이병이 나한테 왜 온건가...
      요즘 매일 우네요

    • @kimsophia5697
      @kimsophia5697 4 года назад +1

      @@허재연-p8q 많이 울적하고 힘드시겠어요~ 토닥~~

  • @__-iy4ws
    @__-iy4ws 4 года назад +5

    힘뺴라.. 에서 눈물이 낫습니다. 감사합니다

  • @tv-lx1er
    @tv-lx1er 4 года назад +10

    위로받았어요..

  • @Hope-in3np
    @Hope-in3np 4 года назад +4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세요
    힘빼라...
    저두 넘 힘만 내려 고 만 하면서 살온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 @sohochoi9728
    @sohochoi9728 4 года назад +12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요....

  • @HD-td5wv
    @HD-td5wv 4 года назад +15

    제가 쓴 글 같네요..

  • @나와그대가행복하기를
    @나와그대가행복하기를 4 года назад +8

    힘 빼기~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 @Marionate-j7x
    @Marionate-j7x 3 года назад +3

    그런데 저도 한번 다 놓아봤어요. 그랬더니 다시 기운차릴 기회가 안오는 거 같은데요?

  • @정병진-w8z
    @정병진-w8z 4 года назад +3

    내 마음이 힘들 때•정혜신TV 구독중 알람설정 좋아요 했습니다

  • @jasertyuiihasdfg8165
    @jasertyuiihasdfg8165 3 года назад +1

    열심히 =이콜= 나를 돌보지 않는 것, 내가 가장 힘들 때
    힘 빼세요 기운 빼세여
    앞에 구덩이가 있는데 무서운 것은 당연한것
    너 제대로 보는거다

  • @토마토-p6y
    @토마토-p6y 4 года назад +11

    늘 힘든 상담을 하셔서 인지
    샘 표정도 우울 해요 ㅜㅜ
    감사합니다

    • @bassclef5966
      @bassclef5966 4 года назад +9

      누군가는 죽을 만큼 고통스럽거나 힘든 얘기를 털어놓고 있는데 상담하시는 분이 저런표정이 아니고 웃고 있거나 무표정하게 있어도 이상할것 같아요. 저 표정으로 들어줘야 누구든 편하게 마음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처음엔 그림쟁이님과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 @하늘다아
    @하늘다아 3 года назад +2

    상황만 다를뿐이지 저의 이야기를 하는것 같아요

  • @junyoungpark4752
    @junyoungpark4752 3 года назад +1

    사람들의 말은 우리를 피곤하게 합니다.더 거침없이 살아야 하지만 우리네 인생에 장애물이 많습니다.작지만 실천을 옮길때 긍정적 에너지가 올라올 것입니다.두려움 없이 사는법 그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