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우울증이 왜 안낫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저는 계속 뭔가해야만한다고 생각했네요.. 몸과 마음이 그만하라고 아우성치는거였어요.. 저도 이사연을 보내신분 처럼 제가 타인의 마음을 돌보느라 제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찾기도 어렵네요. 조금씩 찾아가볼게요. 감사합니다
참 선생님을 보고 있으면 진심으로 상담자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것이 느껴져요.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의 모든 감정을 그대로 받아내는 일을 하시는건데 선생님은 안 힘드실까 지치지는 않으실까 걱정도 되네요. 이렇게 사람들에게 자신을 희생해서 위로와 공감의 말을 해주신다는 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때 아빠 월급을 받으러 아빠 회사에 갔었습니다. 남동생이 2-3살 제가 초등학교 2-3학년, 중학교 입학 시험 보는 날 엄마는 막내 여동생을 낳으셨지요. 아빠는 회사를 그만 두셨어요. 중학교를 그만 둬야 하는 줄 알았어요. 아빠는 30-40-50대를 고스돕을 치셨어요. 전 너무 부끄러워서 혼자 끙끙끙 속상했죠. 제 대학 등록금은 없어도 아빠는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 500만원으로 고스톱을 치셨죠. 아빠를 이해 하고 엄마를 사랑하고 두 동생 뒷바라지를 잘하고 싶었어요. 과외를 10년 넘게 했고, 틈틈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동생 용돈 주고 회사에 다니면서는 월급을 고스란히 친정에 줬어요. 지금 내 부채가 짜증나고 화도 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사람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억울함•피해의식•좌절감으로 똘똘 뭉쳐서 공격적이고 방어적이고 열심히•최선을•무조건 초긍정인 모습만이 살길이라고 여기고 살았을 것 같아요. 그러나 사람 공부는 눈물이 나면 ‘내가 지금 속상하구나’ 하면서 나를 바라보게 해줬습니다.
그냥 마음 것 불안해하세요. 무기력하시다구요? 그 무기력에 집중하세요. 불안해도 괜찮고 무기력해도 된다는걸 본인만 아시면 돼요. 일 하셔서 바쁘시면 최대한 병행하세요. 일기라도 쓰면서 아무 이야기나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써보세요. 감당하기 힘든 문제는 무엇인지 그 감정을 최대한 느끼면서 조금식 적응하고 정리하세요. 남 일 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 전 이제 좀 편해져서 사는게 그나마 자유롭네요. 밀썰님도 그런날이 꼭 오시길 제가 응원할게요. 힘빼세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것💜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는 너무 강박적으로 행위적인 완벽성에 목숨을 걸고...나 자신을 옭아매는 경향이 많아요. 어느 순간 부터 저는 저에게 속삭입니다. 이러면 어때. 그래도 괜찮아💜💜 애쓰지말자.그만하면 괜찮어☆ 오늘도 정혜신선생님께 온전한 공감 받아갑니다. 늘 감사해요
너무 공감되네요~저도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어려서부터 싸우고 볼거 못볼거 다보며 살아와서 그런지 항상 불안이 있네요 결혼하는것도 부정적이고 내가 없으면 우리 가족은 다 흩어질것만 같아 독립도 겁이 나요~전 일자체를 다 포기하고 백수처럼 병자처럼 살면서 살고 싶단 생각도하고 부모님이 항상 원망스럽고 아빠가 너무 미워요 부모가 사이가 안좋으니 자식이 너무 괴로워요~
불안장애 우울증이 왜 안낫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저는 계속 뭔가해야만한다고 생각했네요.. 몸과 마음이 그만하라고 아우성치는거였어요.. 저도 이사연을 보내신분 처럼 제가 타인의 마음을 돌보느라 제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찾기도 어렵네요. 조금씩 찾아가볼게요. 감사합니다
'힘 내라'가 아닌 '힘 빼라'는 말....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나를 너무 몰아부치기보다는 좀 더 여유롭게 나를 보듬어주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
참 선생님을 보고 있으면 진심으로 상담자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것이 느껴져요.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의 모든 감정을 그대로 받아내는 일을 하시는건데 선생님은 안 힘드실까 지치지는 않으실까 걱정도 되네요. 이렇게 사람들에게 자신을 희생해서 위로와 공감의 말을 해주신다는 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때 아빠 월급을 받으러 아빠 회사에 갔었습니다. 남동생이 2-3살 제가 초등학교 2-3학년, 중학교 입학 시험 보는 날 엄마는 막내 여동생을 낳으셨지요. 아빠는 회사를 그만 두셨어요. 중학교를 그만 둬야 하는 줄 알았어요. 아빠는 30-40-50대를 고스돕을 치셨어요. 전 너무 부끄러워서 혼자 끙끙끙 속상했죠. 제 대학 등록금은 없어도 아빠는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 500만원으로 고스톱을 치셨죠. 아빠를 이해 하고 엄마를 사랑하고 두 동생 뒷바라지를 잘하고 싶었어요. 과외를 10년 넘게 했고, 틈틈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동생 용돈 주고 회사에 다니면서는 월급을 고스란히 친정에 줬어요. 지금 내 부채가 짜증나고 화도 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사람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억울함•피해의식•좌절감으로 똘똘 뭉쳐서 공격적이고 방어적이고 열심히•최선을•무조건 초긍정인 모습만이 살길이라고 여기고 살았을 것 같아요. 그러나 사람 공부는 눈물이 나면 ‘내가 지금 속상하구나’ 하면서 나를 바라보게 해줬습니다.
님께서 수고 많이 하셨네요
자신을 챙겨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수고 했다고 톡딱톡딱해 주세요
저는 진짜 가족이 지옥이였어요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마음공부 했기에 지금까지 버티고 극복하고 살아요
힘들다는 거는 내가 넘 힘이 들어갔다는거네요
힘을 빼고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불안하고 무기력하고 감당하기 힘들 때 제가 달려가는 곳은 상담,피정 그러나 다시 같은 패턴이네요 상담 공부 하려다 그래 이전에도 했었는데 찬찬히찬찬히 라면 다독여 봅니다
그냥 마음 것 불안해하세요. 무기력하시다구요? 그 무기력에 집중하세요.
불안해도 괜찮고 무기력해도 된다는걸 본인만 아시면 돼요.
일 하셔서 바쁘시면 최대한 병행하세요.
일기라도 쓰면서 아무 이야기나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써보세요.
감당하기 힘든 문제는 무엇인지 그 감정을 최대한 느끼면서 조금식 적응하고 정리하세요.
남 일 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 전 이제 좀 편해져서 사는게 그나마 자유롭네요. 밀썰님도 그런날이 꼭 오시길 제가 응원할게요. 힘빼세요~^^
맘 껏 불안해도 될까요? ㅎ
그냥 지나가기도 하지요
맘 남겨 주셔서 고마워요~~
'당신이 옳다'라는 책을 읽었고, 유튜브로 정혜신 선생님의 상담을 듣고, 혼자가 아니였어요. 나를 돌보지 않는 것은 내가 가장 힘들 때 행동하는 방식이었음을 확실히 느꼈어요.
내가 답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야한다는 말씀이 사무칩니다. 알아도 사실 그것을 회피하기 바빠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것💜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는 너무 강박적으로 행위적인 완벽성에 목숨을 걸고...나 자신을 옭아매는 경향이 많아요.
어느 순간 부터 저는 저에게 속삭입니다.
이러면 어때. 그래도 괜찮아💜💜
애쓰지말자.그만하면 괜찮어☆
오늘도 정혜신선생님께 온전한 공감 받아갑니다. 늘 감사해요
저는 40대중반.30대후반때까지 넘미친듯이열심히 살았는데 심각한우울증이왔었어요.직업특성상 몇년에한번씩 옮겨줘야좋은데 중간텀이 몇달생기면 그렇게불안할수가없는거예요.근데 이나이까지살아보니 제자리가될려고하면 어떻게해서든되고 안될려니까 아무리해도안됐어요.병을앓고난뒤 의사분이 넘에너지를써서 좀쉬라고온병이라고 이제그렇게지나치게애쓰지말라고.작년말 스트레스받고지쳐서 죽을거같아관뒀어요.평소같음3개월쯤되면 일이하고싶고그런데 지인이랑연락도 절대안하고 7개월다되가는데 아직도일이하기싫어요.이런적첨인데 걍 내맘이시키는데로하려구요.이게맞는건지모르겠는데 아직힘이나질않아요
위에사연자도 저랑 참비스하다는 생각이드네요.집에모든일은 제가짊어지고해결했는데 나중엔 당연히 내 일이되고.열심히해도 사람들이 넘힘들게하니까 일하기가진짜 예전부터 스트레스였는데 그걸극복하며살았는데 참...
님께서 수고 하셨으니 좀 숴고 여행도 다녔요 당일치기라도 여행을 하면 머리도생각도 맑아지더라구요
자신을 칭찬하구 돌보세요
번아웃이 아서 마음이 봐 달라고 하니 놀아요
건강챙기시고 맛난것도 드시고 즐겨요
오늘 여기 이순간을 살아갑시다
내 맘이 시키는데로 하랴구요
네 맞아요 그렇게 하시면 되요~^^
저도 35세부터 몇년간 너무나 자신을 코너에 몰아넣고 열심히 살앗는데 작년 가을에 우울증이 왓어여 ..퇴사를 하고 올해 쉬엄쉬엄하니 나아지더라구여
돌파구를 찾기 위해, 그리도 안간힘을 썼던거구나. 주변에 아무도 없이 혼자라는 그 막막함
현실주변에서는 나만 그런줄..
눈물 흘리고, 질문하신분, 댓글들..
동변상련에 위로가 됩니다.
그 고통에 대한 정혜신 박사님의 명징하고도 따뜻한 피드백..
많이 감사합니다.
아니요 혼자가 아닙니다
님께서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람이고 사랑해 주십시요 자신을 사랑으로 봐 주십시요
나를 돌보지 않는거 내가 가장힘들때 하는 모습이란 얘기에 폭풍눈물이 났어요
정혜신 선생님
아름다운 사람.. 존경합니다~♡
힘빼라.. 내 앞에 구덩이가 있어서 무서웠구나..공감이 되는 말들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네요~저도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어려서부터 싸우고 볼거 못볼거 다보며 살아와서 그런지 항상 불안이 있네요 결혼하는것도 부정적이고 내가 없으면 우리 가족은 다 흩어질것만 같아 독립도 겁이 나요~전 일자체를 다 포기하고 백수처럼 병자처럼 살면서 살고 싶단 생각도하고 부모님이 항상 원망스럽고 아빠가 너무 미워요 부모가 사이가 안좋으니 자식이 너무 괴로워요~
불행한 가족에서 태어나 벗어나보려고 별별 책과 방법을 찾아봤는데 저에겐 최고의 상담이에요. 듣고 또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가면역질환때문에 고통당하고 있는데 ep 11, 12, 13 보면서 호전되고 있어요.
저는 아들때문에 우울증약먹구있어요..불안증까지도..
저도 자가 면역질환이예요...
이병이 나한테 왜 온건가...
요즘 매일 우네요
@@허재연-p8q 많이 울적하고 힘드시겠어요~ 토닥~~
힘뺴라.. 에서 눈물이 낫습니다. 감사합니다
위로받았어요..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세요
힘빼라...
저두 넘 힘만 내려 고 만 하면서 살온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요....
제가 쓴 글 같네요..
힘 빼기~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그런데 저도 한번 다 놓아봤어요. 그랬더니 다시 기운차릴 기회가 안오는 거 같은데요?
내 마음이 힘들 때•정혜신TV 구독중 알람설정 좋아요 했습니다
열심히 =이콜= 나를 돌보지 않는 것, 내가 가장 힘들 때
힘 빼세요 기운 빼세여
앞에 구덩이가 있는데 무서운 것은 당연한것
너 제대로 보는거다
늘 힘든 상담을 하셔서 인지
샘 표정도 우울 해요 ㅜㅜ
감사합니다
누군가는 죽을 만큼 고통스럽거나 힘든 얘기를 털어놓고 있는데 상담하시는 분이 저런표정이 아니고 웃고 있거나 무표정하게 있어도 이상할것 같아요. 저 표정으로 들어줘야 누구든 편하게 마음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처음엔 그림쟁이님과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상황만 다를뿐이지 저의 이야기를 하는것 같아요
사람들의 말은 우리를 피곤하게 합니다.더 거침없이 살아야 하지만 우리네 인생에 장애물이 많습니다.작지만 실천을 옮길때 긍정적 에너지가 올라올 것입니다.두려움 없이 사는법 그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