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 있으면서 닫혀 있는 장소, 다르고 이질적인 것들이 함께 있는 장소, 바깥에 있으며 안과 연결된 대항장소, 비현실성 속에서 현실성을 새롭게 창조하려는 장소, 영원한 시간성을 추구하려는 불가능성의 장소... 이 사유가 니체의 계보학적 사유로부터 왔으며 공간의 규정을 그것을 점유할 수 있는 몸으로부터 추구하고 있다는 게 너무 탁월한 설명인 것 같습니다..!! 대지를 딛고 선 몸에서 삶을 창조해야 한다는 니체식 사유에서 보면 유토피아는 기독교의 사후지향적 사유겠지요 반드시 몸으로 딛고 선 현실에서의 대항공간이 그래서 필요할 테구요 저는 헤테로토피아의 특성이 동일 공간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대는 남성중심적인 폭력적 질서의 근거지이지만, 금기는 언제나 위반의 욕망을 이미 담보하고 있듯이 그것이 깨질 수 있는(탈영자, 권력의 부당 전유와 이에 대한 거부 발언자 등) 계기를 내부에 선취하고 있기에 대항하는 이질성을 품은 헤테로토피아로 동시기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캉의 대타자의 응시에서 탈락된 것들이 몰린 곳이라는 점에서 끝없는 크리스테바식 아브젝시옹이 반복되는 공간이기도 한 것 같은데, 배출되고 축출된 아브젝트들은 우리와 결코 유리될 수 없다는 점도 앞서 말한 한 공간의 양면성의 근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마르크 오제의 비장소를 공부하고 싶은데, 공간에 대한 사유들을 쌓아나가면 도움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열려 있으면서 닫혀 있는 장소, 다르고 이질적인 것들이 함께 있는 장소, 바깥에 있으며 안과 연결된 대항장소, 비현실성 속에서 현실성을 새롭게 창조하려는 장소, 영원한 시간성을 추구하려는 불가능성의 장소...
이 사유가 니체의 계보학적 사유로부터 왔으며 공간의 규정을 그것을 점유할 수 있는 몸으로부터 추구하고 있다는 게 너무 탁월한 설명인 것 같습니다..!!
대지를 딛고 선 몸에서 삶을 창조해야 한다는 니체식 사유에서 보면 유토피아는 기독교의 사후지향적 사유겠지요 반드시 몸으로 딛고 선 현실에서의 대항공간이 그래서 필요할 테구요
저는 헤테로토피아의 특성이 동일 공간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대는 남성중심적인 폭력적 질서의 근거지이지만, 금기는 언제나 위반의 욕망을 이미 담보하고 있듯이 그것이 깨질 수 있는(탈영자, 권력의 부당 전유와 이에 대한 거부 발언자 등) 계기를 내부에 선취하고 있기에 대항하는 이질성을 품은 헤테로토피아로 동시기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캉의 대타자의 응시에서 탈락된 것들이 몰린 곳이라는 점에서
끝없는 크리스테바식 아브젝시옹이 반복되는 공간이기도 한 것 같은데, 배출되고 축출된 아브젝트들은 우리와 결코 유리될 수 없다는 점도 앞서 말한 한 공간의 양면성의 근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마르크 오제의 비장소를 공부하고 싶은데, 공간에 대한 사유들을 쌓아나가면 도움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오~ 역시 훌륭한 이해에 덧붙여 다른 대가들의 사유와 연결까지.. 엄지척입니다! ^^
세운상가를 지나며 이 내용들이 떠오릅니다.
왁 소리지르면서 들어왔습니다 이따가 꼭꼭 들어보겠습니다!!!❤❤❤
ㅎㅎ 김작가님께서 제안한 강의네요! 푸코 전체의 사유에서 니체의 계보학으로 풀 수도 있겠지요!
잘들었습니다
도망치는 정신들
좀더 나은 노임을 찾아
지구상을 떠도는 노동자들
네, 방갑습니다. 얍얍님^^ 평안한 저녁 맞이하셔요!
추천합니다
네, 방갑습니다. 병곤님^^ 평안한 저녁 맞이하셔요!
진짜 미쳣네요 니케 철학의왕님 진짜 이헤 잘뒵니다 구독햇으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