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감정만 증폭되는 이유는? 인지기능이 마비되었기 때문 [K-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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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 @heyyou5268
    @heyyou5268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가족들에게 정서적으로 학대 당하는 것만큼 끔찍한 경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마음의지도-최성규
      @마음의지도-최성규  2 месяца назад

      @@heyyou5268 그렇죠. 당시에는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하니까요.

  • @Ganxie9193
    @Ganxie9193 Месяц назад +1

    불안장애때문에 두려웠던 상황이 계속계속 떠오르면서 심해져서 이제는 밖에 나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불편한 사람을 만나는게 걱정되고 또 나가면 경미하게 심장이 계속 뛰어 힘듭니다.. 이럴때 어떤 방법으로 불안을 다스려야할까요? 계속 노출시키고 직면하는 방법밖엔 없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 @마음의지도-최성규
      @마음의지도-최성규  Месяц назад +1

      계속 노출시키고 직면하는 것은 인지치료에서 하는 것인데 자신을 그런 상황에 억지로 두어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라는 얘기이죠. 상담치료와 병행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저는 조금 반대하는 방법입니다. 심리적 관성에 빠지면 전혀 인지기능이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심리적 에너지만 소모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먼저 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불편한 지를 알아야 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타인이 나를 비난하는 것이 두려워서입니다. 그 원인을 도출하는데 많은 얘기가 필요하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제가 올려둔 동영상을 통해서만 정보를 전할 수 밖에 없겠네요. 심리적 관성을 깨고 심리적 에너지 회복을 통한 치료를 하려면 여러가지 알아야 할 이론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론들을 제가 올려둔 동영상들로 학습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후에 조금 더 자세한 얘기를 드릴 수 있겠네요.
      동영상들 전체를 다 보는 것을 추천 드리지만 현재로서는 동영상들 속에 사람들이 비난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원인에 대해서 올린 동영상(인정욕구에 대한 영상인가는 조금 가물가물합니다)들이 있으니까 그 부분과 마중물 요법에 대한 동영상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동영상에서 권해드리는 방법대로 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Ganxie9193
      @Ganxie9193 Месяц назад

      @ 감사합니다 😭

  • @Prooo-r5m
    @Prooo-r5m Месяц назад

    요즘 느끼는 제 상태가 인지기능 마비였네요.. 생각이 머릿속에서 날아다니는 느낌이고 뚜렷하게 잡히는 기억이나 생각, 감정이 없습니다 ㅜㅜ 상담치료도 받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애먹었거든요. 영상에서 속시원하게 설명해주셔서 이걸 바탕으로 제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뭔갈 느끼지 않으려고 순간순간 억압한다는 건 어렴풋이 알 거 같은데 대체 뭘 피하는 건지 감이 안옵니다. 상담치료를 계속 해나가다보면 알 수 있을까요? 요즘 인지기능이 더 안 좋아지는 거 같아 이것때문에 또 우울해지고.. 악순환인 거 같아요. 마중물도 다른 영상 통해 알게 됐는데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 @마음의지도-최성규
      @마음의지도-최성규  Месяц назад +1

      상담하는 선생님이 하듯 자신에게 계속 물어보세요. 뭐가 두려운 것인지, 뭐가 싫은 것인지, 무엇을 회피하고 외면하는 것인지, 매일 어마어마한 압력으로 누른 채 등에 지고 가는 커다란 압력 용기에는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제일 처음 떠오른 생각을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이세요. 만약 또 다른 의문이 떠오른다면 그 질문을 또 자신에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제일 처음 떠오른 생각을 다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세요. 워낙 방어 기제가 강하기 때문에 처음 떠오른 생각은 무조건 억압하거나 부정하거나 외면하거나 회피하면서 시작할 겁니다. 처음 떠오른 생각, 그것에 실마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실마리에 다시 질문을 하고 또 질문을 하는 겁니다. "그게 왜?" "왜 그렇게 힘든데?" "그게 왜 화가나?" "언제부터? 누구한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Prooo-r5m
      @Prooo-r5m Месяц назад

      ⁠@@마음의지도-최성규답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아주 오랜시간 겹겹이 쌓인 방어기제가 있고 그걸 품고 매일 살아가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요.. 느려도 꾸준히 계속해서 제 마음을 알아가려고 노력하면 가닿을 날이 오겠죠. 감사합니다.

  • @cindalala12
    @cindalala12 Месяц назад +1

    이번 영상도 너무 유익하게 잘봤습니다^^ 기억소환자 이야기를 듣다가 문득 생각이 든게 반대로 안 좋았던 기억을 빨리 잊는 경우가 인지기능 저하라고 하셨는데 기억소환자와 다른 방식으로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건가요?

    • @마음의지도-최성규
      @마음의지도-최성규  Месяц назад

      안좋은 감정은 누구라도 재경험하기 싫기 때문에 억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감정은 잘 억압되기 힘들기 때문에 그 감정이 붙어 있는 기억을 억압하는 방식으로 감정을 통제하려고 하죠. 기억소환자가 없을 경우에는 일회성 기억억압으로도 감정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기억소환자가 눈앞에 있을 때는 감정을 재경험함과 동시에 기억을 계속 억압하게 되고 감정은 계속 반복적으로 불려나오고 또 기억은 반복적으로 억압되는 구조가 됩니다. 결국 감정기억단위가 끊어져서 감정은 감정대로 중첩되어 느끼고 기억은 기억대로 억압되는 겁니다.
      안좋았던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늘 애를 쓰다보니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인지기능 저하라고 했구요. 기억소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안좋은 감정이 계속 배가 되기 때문에 더 억누르기 위해서 기억 억압이 더 심해집니다. 그러니 원래 기억을 억압하는 방식이 증폭되어서 순식간에 인지기능을 바닥으로 떨어뜨리게 되니까 사람을 바보로 만들게 되는 거죠.
      기억소환자가 없을 때와 있을 때의 차이라고 한다면 일회성으로 일어날 억압이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방식은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