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에도 맞지 않는 ‘-실게요’가 10년 넘게 쓰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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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필요한 A-77번 고객님~ 있으시면~ 사이즈! 말씀해주실게요~” 이 신박한 혼종 알바생 말투에서 가장 어색한 부분은 어디일까?! 하나도 안 어색하다고?! 그건 당신이 이미 ‘-실게요’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유튜브 댓글로 “서비스업 종사자는 왜 ‘-실게요’라고 말하나요”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다. 확인해보니 실게요체가 알바계의 만능 종결어미가 된 데는 언어학적이고도 서비스학적인 이유가 있었다.
#실게요 #궁금증 #취재대행소왱
▼▼▼ 댓글로 취재를 의뢰하세요! ▼▼▼
문법은 법칙인데, 법칙에 맞지 않는 예외적인 문법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 배우는 입장에서도 혼란만 가중될 듯
~실게요를 순화시키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그냥 아름다운 우리 말 제대로 썼으면...
꽃말은 누가 정하는지 궁금합니다ㅏㅏㅏㅏㅏ
내가
@@sssssssssssssssssss_ug21 Wls
@이지원 Wilson
@@sssssssssssssssssss_ug21 위대한 사회주의의 영원한 승리!
@@quodlibet170 ㅋㅋㅋㅋㅋ
제가 중학교때 학교 1기 졸업생 이였는데, 그냥 우리 학년위로 아무도 없었음.
개교하면 신입생 받고 걔들이 3학년 될 때까지 위쪽 다 비어있는거
취재 의뢰일까..?
의도가 무엇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취재 내용이 개교때 학년별로 모으는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길래 생각나서 썰푸는거겠지 무슨 의도를 찾아
@@CiOwl 영상 끝까지 안 보고 이거 읽으면 띠용스럽긴 함
2:03 앉으셔요 앉으세요 가 더 익숙한데..
오오
~하세요 ~해주세요 라고 공손하게 부탁하면 될 거를 ~실게요는 듣는 입장에선 명령어조로 들려서 기분 나쁨
@@mayitbe1593 맞아요 그냥 앉아주세요 하면 좋을텐데..
근데 서비스직 일해보면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서... 명령의 의미가 조금이라도 담김 실게요체를 더 쓰게되는듯요.
@@evan273user 그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겠네요😭
내가 알기론 명품매장에 일어난 사건때문인걸로 아는데 고객이 직원보다 높은 사람인데 왜 고객이 사는 물건을 높여 불러주지 않느냐고 고객이 컴플레인을 걸었다는게 옛날에 뉴스에 나온적 있다.
그래서 고객을 상대할때 고객의 모든 부분에 존칭을 붙이게됐다는 말이 있다.
진짜 오래된 뉴스라 찾아볼 수 있을까 싶긴한데 돈도 많으신 분들이 참 못배웠네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서 기억한다.
실게요.뿐만 아니라 잘못사용되는 말이 많다.
포장나오셨습니다x
무슨 생명체도 아니고 나오시긴 뭘 나오시냐..
~실게요 / 사물을 높이는 말 ( 커피 나오셨습니다) / 선수님, 가수님, 배우님 등등
이런 말들은 올바른 우리말 표현이 아닙니다.
특히, 선수님, 가수님, 배우님등의 표현은 이미 몇년전부터 국립 국어원에서 여러차례 문의가 왔었고,
지금까지도 올바른 우리말이 아니니 사용하지 말라고 해도 아직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진짜 어디 가서 자기 지능 자랑하지 마시고 반드시 고치시기 바랍니다.
저는 '~실게요'라고 안하면 고객이 틀린 말인줄 모르고 왜 그렇게 말 안하냐고 뭐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일부러 안바꾼다는 말은 들어본 적 있는데 이런 관점은 또 처음 듣네요 ㅋㅋ
처음엔 뭔가 어색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계속 듣다보니 익숙해짐
와 근데 진짜 한국어 어렵다.. 맨날 써서 알지 못 했는데 저렇게 전문적으로 까보면 뭐가 굉장히 많네.. 한국어 문법 배우는 외국인들은 진짜 어렵겠다
전혀 어렵지않음.
한국어는 기본형 ~오/ ~요의 차이만 이해하면됨.
않으시오가 가장 기본형이고,
않으시요 는 원래 혀짧은 애들, 어린이들이 쓰던 어투인데
지금 사회에선 않으시오가 사라지는 대신 소아체인
않으시요가 대체된 이유가 사회가 권위주의, 엄격한 사회에서
탈권위주의, 유연한 사회로 바뀌었기 때문임.
않으세요, 않아요, 않자고요, 이모든 말들은
않으시요의 변형으로 외울필요없이 때에 따라 임기응변형으로
눈치껏 배워야 되는 말임.
외국인에게 이렇게 가르쳐 주면 쉽게 이해하고, 나한테 배운 외국인친구들
지금 한국말 엄청 잘함.
그런데, 한국내에서도 이런식으로 가르치지 않고,
딱딱한 문법적으로 국어를 가르치니 어렵게 보이는거지.
문법 무시하고 원리만 알면 쉬운말임.
결론적으로 해보시오 의 기본형에서
오만 요로 바꾼다음 해보시요로 바꾸어서 이걸발음이나 편리에 맞게
해보세요, 해봐요, 해볼래요 등등 응용하면 되는것임.
@@양지호-l6d 그게 어렵다는 거임
@@드레드노투스
야이, 빡돌녀석아, 뭐가 어려워?
그냥 해보세요, 해볼래요 등이
해봐요의 미미한 변형이라 같은말이라고.
못알아듣고 해봐요로 이해해도 상관없고,
나중에 한국어가 늘면 천천히 이해해도된다.
내가 가르친 외국인 친구들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없고, 나중에 오래배워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 그제서야 한국어가
영어에는 없는 미묘하고 섬세한 감성표현이
가능하다고 극찬한다.
자식아, 원래 기본형은 해보세요. 라고 무뚝뚝 하게 말하고, 해봐요 라고 말할때는
좀더 가벼운 표정으로 말하고, 이게다
영어와 다른 감성언어라서 표정연기까지
해가며 외국인에게 알려줘야한다.
너 이모티콘 몰라? 그거랑 같은거라고.
자식이, 외국인도 알아쳐먹는데 뭔 한국놈이되가지고 말을 못알아 쳐먹어?
헤보세요. 해볼래? 해보실래요? 등을
가르칠때는 표정연기까지 해가면서
가르쳐야 하는거라고.
문법적으로 가르치는게 아니라고.
@@양지호-l6d ㅋㅋㅋ 너 혼자 급발진
@@양지호-l6d '~요'가 소아체라는 건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뇌피셜인지.. 해요체랑 하십시오체, 하오체는 쓰이는 상황이 전혀 달랐지만 지금은 서울에 여러 지방 출신들이 모이면서 이 체계가 무너진 거일 뿐이에요
와. 명쾌한 분석이네요. 높임말로 공손하게 지시를 해야 하는 상황...
"앉으실게요" 이건 문법문제, "짜장면"은 표준어 문제인데, 많이 쓴다고 문법이 바뀌진 않을듯요. 표준어는 계속 바뀌는게 맞지만 문법을 고친다는건 언어 법칙을 바꾸는거라 모든 한글, 한국어와 연관된 문제입니다. 습관 때문에 문법이 바뀔순 없을듯요.
그래도 나중에 표준어와 구어체의 괴리가 너무 커지면 어쩔 수 없이 바꿀 듯..
실게요 들을때마다 알바무식하다며 무시했는데 ㅋㅋ 아무리 들어도 너무 듣기싫음
시겠어요? 하면되는데... 여기 앉아 주시겟어요 샴푸 하겠습니다
ㄴㄴ 샴푸하시겠습니다
ㄴㄴ 샴푸님 손님하실게요~
영상 설명 처럼 친근하게 존칭을 쓰려다 만들어진 혼종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놀이공원 같은 곳 떠올려보면 아무래도 '~해주시겠어요?' 나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다는 '~해주세요' 나 '~하실게요' 가 착 붙는 느낌도 있구요
의문문은 청자에게 다음 행동 결정권을 일부 넘기기 때문에 혹여나 "아니요? 왜요?" 등의 반응이 돌아올 수도 있죠. 서비스업 종사자 입장에서는 이런 돌발 변수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공손한 답정너 어미' -실게요 가 자연스레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herhim9063 ㅋㅋㅋ
쿠ㅜㅜ..이래 짠내가 나도 할 작자들은 기어코 왜요 뭐요 한다는게..
이번 주제는 정말 적정한 시기에 정확한 주제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면서 뭐가 틀린지 모르는것 오히려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것
~~하길 바래 ( 바라O )
그게 내 바램이다 ( 바람이다 O )
-> 이것도 몇년 후에는 바뀔거같음
"~바래"를 "~바라"라고 발음한다면 ㅇㅈ
언어가 바뀌었으면 법칙도 따라가야죠
그럼 '바래다' 라는 용언이 2개 이상의 다른 뜻을 가지는 동음이의어가 되고, 그럼 국어 모의고사 문법에 나올 확률이 높아지고 학생들은 쓰러지고..
'바라'를 '바래'로 인정하면 'ㅏ+ㅏ--> ㅐ'의 모음 축약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네가 가'에서 '가+아-->개'가 돼야 합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인데 '바라다'만 '바라+아-->바래'가 된다는 게 일반적이지 않아서 이것만 예외로 하기에는 어려울 듯합니다. 제가 보기엔 국립국어원은 인정하지 않을 것 같네요. 틀린 건 틀린 거죠.
ㅇㅉ
근데 나도 이게 궁금한게, 원하다는 기본형이 원'하'다인데, 원하가 아니라 원해라고 하잖씀. 원하다랑 바라다랑 둘다 'ㅏ+다'인건데, 둘이 뭐가 달라서 원하다는 원해가 되고 바라다는 바래가 안되는겨?
"-실게요" 는 "-하시겠어요?" 로 쌉가능 아님? 들을 때마다 어색하긴 함.
~하실게요 따위 기분 나쁜 높임 명령조 쓰지마라! 충분히 ~해주세요 ~하세요 같은 높임 부탁조도 있는데 그 많은 높임말 중에 하필이면 ~할게 같은 자신의 의지표명을 본인이 아니라 타인이 존댓말로 포장해서 떠드냐 이 말이다. 이런 젠장맞을 단어는 쓰지 좀 마라
해주시겠어요? 라고 하면 되는걸
1:57 '하라체'가 아니라 '해라체'이며, '하라체'일 경우 "앉으라"가 됩니다
주문하신 빅맥버거 나오셨어요 하고 매니저가 말하길래 햄버거 무릎 꿇고 받을뻔....
햄버거님...
앉으세요. 앉으시겠습니까. 앉으십시오. 앉아요...
존댓말이지만 명령어이기때문에,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니 앉으라믄 내 앉아야하나? 반항심리가 생길수있는데,,,
당신이 앉을게~ 하면 당신의 주체적인 의지로 앉으라는 느낌을 들게해서, 앉으실게요~ 가 나오지않았나 싶다.
앉으실게요 말고 앉아주시겠어요? 라고 하면 안 되나?? 나는 알바할 때 맨날 그러는디
이게 모르고 쓰기보단 저런 거라도 불편해 하는 진상이 꼭 있어서가 큽니다... 그걸 설명해서 이해시키기도 사실 어려운 일이고, 거의 몇 번 보고 말 수많은 손님분들 중 하나라 의미도 없죠.
이 말투의 시작은 90년대 초반 롯데백화점입니다. 당시 일본의 친절을 넘어선 고객 감동 서비스를 본받자는 회사 지침이 직원교육을 통해 모든 고객 대응을 오버하게 만들면서 나온 표현이죠.
실게요 들을 때마다 진짜 어이없어서 속으로 '저건 뭔 근본없는 한국어야' 라는 생각이 듭니다ㅠ
굳이 표현하진 않았는데 이 말을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걸 보면 오히려 귀찮아도 한마디씩 하고 지나가는 게 맞는 것 같네요..
최근엔 전화 오셨다, 받아드리다 같은 표현도 정말 너무 많이 보여서 국어 교육이 절실함을 느낍니다😢
대전관저초등학교졸업생인데 동내에 초6시절에 대전원앙초등학교가 개교했음.. 그때 관저초학생들 1300명이 대전원앙초등학교로 강제전학갔음. 방학하기 전 어느날 전교생에게 집주소를 적어내라고 하더니 새학년 새학기와 동시에 원앙마을1단지와 2단지에 사는 애들은 원앙초에 가고 나를 비롯해서 원앙마을4단지와 대자연마을과 리슈빌마을에 사는 애들은 다니던 관저초에 계속 다니다 졸업했음. 학교가 새로 개교하면 새학교의 1회입학생&1회졸업생들은 이런 사례처럼할듯...
'~실게요'도 문제지만, 사물 존칭도 문제죠. 여기 영수증이시구요, ~하는 메뉴십니다, ... 사물을 높이고 사람을 낮추는 이상한 세상..
"앉으세요."도 있는데 이거 쓰면 되죠.
고객입장에선 명령조로 들릴 수도 있으니 그 말투를 쓰지 않는거 같아요. (그게 가장 큰 문제인듯)
@@이름없음-d8e9t 맞아욤~
명령조로 들려서 무례한 표현이 되어버려요..ㅜㅜ
저도" 앉으실께요~ "라고 표현합니다..
앉으세요~ 라고 말하려면 엄청 상냥하고 웃으면서 하이톤으로 말해야 하는데... ㅋㅋ
힘들어요.. 걍 웃으며 앉으실께요~ 하는게 더 편해욤... ㅋㅋㅋㅋ
앉아주시겠어요? 라고 하면
앉으실게요도 어찌보면 명령조임 ㅋㅋ
영상하나 보고가실게요~
논문이고 문법적인 접근통해 올바른 언어표현을 유도하는데에 유익한 영상이네요,,
하지만 언어라는건 그냥 어릴적부터 몸에 베여진 일종에 일상습관입니다..
_실게요의 올바른 표현법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쭉~자라왔으면 절대로 틀리지 않는 표현입니다..
이걸 문법적으로 꼭 증명해가면서 정확한 표현을 유도해야하는 상황까지 왔다는게 씁쓸하네요..
2:18 항상 감사하십시오 korean heroes
근데 이 영상에서 짜장면이 적절한 비교 대상은 아닌 것 같네요. 표준어에 관한 논란과 문법에 관한 논란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왱에서 본것 중 가장 유익한거 같다
친밀하되 공손한 표현이라는 언어학자의 분석에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요즘엔 까요체가 남발되고 있는데, 비슷한 심리가 깔려 있는 것 같더군요. 무엇을 준비했나요?라고 질문하면 공손하지 않고, 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라고 질문하면 친밀하지 않으니, 무엇을 준비하셨을까요?라는 이상한 문장이 나온 것이군요 ㅎㅎ
익숙해서 넘어간다기보단 어딜가나 저 말투를 쓰니 그냥 그러려니하는거임
여전히 들을 때마다 어색함..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상황에서
언어를 언어 자체로 생각하는 사람은 어색하다고 안하고
언어를 글로 배운 사람은 어색하다고 하는것 같은데
저딴 말투가 어색할 수 밖에 없는게 ~할게.는 보통 본인의 의지 표현을 위해서 쓰는데 ~하실게요.는 남이 멋대로 자신의 의지 표현을 쓰면서 존댓말로 포장해서 쓰는 거. 그래서 듣기에 따라 명령어조 처럼 들려서 무례하고 불쾌하게 들리는 거. 그냥 부탁조로 ~해주세요.가 적절한 말임
@@넝담크 대부분 사용 안 하는데??
@@mayitbe1593 아 대부분 사용 안해서 이런 영상을 만든거구나!
@@넝담크 대부분이 아니라 일부에서 쓴다고 해야지. 고작 영상 만들고 공론화 한다고 그걸 대부분이 쓴다고 할만한 근거가 될 순 없지.
여기에 앉으실게요->여기에 앉으시면 되요/ 여기에 앉으세요
결제하실게요-> 결제는 이곳에 하시면 되요/ 이곳에서 결제하세요
77번 손님, 아이스 아메리카노 받으실게요-> 77번 손님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77번 손님 아아 받으세요
이렇게 하면 되기는 하는데 그러면 좀 더 명령문 느낌이 나서 참...
괜찮습니다
난 서비스직에서만 일했는데 명령조로 말 하기 싫어서 ~~해주시겠어요? 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디... 하 싫다
[취재요청드립니다]
예전에 자동차 후진할때 나왔던 노래가 왜 지금은 안나오는지, 그리고 왜 하필 엘리제를 위하여 인지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지게차같은 차는 아직 노래가 나오던데 이건 왜 안없어졌는지도 궁금합니다)
오 이거 좋다 ㅎㅎ
이미함
지게차 후진할 때 나오는 엘리제 듣기 싫음ㅠ
"~~하여 주십시오"가 정답이에요.
"앉으실게요"는 잘못배운 사람이고(화자인 자기 존대), "앉아 주십시오" 또는 "착석하여 주십시오" 이게 옳습니다.
앵님 최고세요 👍
초등학교 새로 개교할 때 1기 졸업생으로 졸업했는데, 그 지역 다른 초등학교 다니던 학생 중에서 집이 신설 학교에 더 가까운 학생들, 학부모들한테 신청받았습니다. 6학년은 곧 졸업이라고 그대로 다니고, 1~5학년 중에서만 받았고, 더 가까워도 그냥 그대로 다닌다는 사람은 그대로 다니고, 옮겨가겠다는 학생측만 옮겼죠.
허구한날 준비중이라며 도서관이 열린 날이 거의 없어서 써보지도 못했는데...ㅂㄷㅂㄷ
듣는 나는 진짜 진짜 불편하다.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 왜? 아메리카노에 존칭을 ㅎㅎㅎ 고참 과잉 친절 보다 말하는 사람의 공손하고 바른존칭을 쓰면 되는것을... 허실게요.. 이런거 정말 안했으면 한다.
아니 무슨 벚꽃엔딩도 아니고 왜 꼭 '언어는 변화한다' 엔딩이냐고…
사물존칭, 명령의 -실게요, 전부 '손님의 클레임' 때문에 시작된 건데… 존댓말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면 걸었겠냐고 애초에
왜 모국어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 때문에 언어가 강제로 변화해야 됨? 그게 바람직한 변환가?
딱 맞춤법 틀리고 안 고치는 애들이 주장하는 바임. 이것도 언젠가 표준어가 되지 않겠냐고. 틀린 놈이 배우는게 아니라 틀린 놈한테 맞춰야 한다고? 이게 말이야 방귀야
언어에는 사회성 역사성 말고 규범성도 있는데 왜 규범은 무시함? 음슴체도 높임법에 넣고 논술 문체로 쓰자고 해 우리 다 쓰잖아 '돼다'도 인정하라고 해 많이들 쓰잖아
영상 보고 가실게요
복잡하고 다양한 높임말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익혀야 하는데 그 과정이 생략되니 생기는 일이죠.
'존중 받고 싶다'는 기분은 알겠지만, 사람이 높임말을 들어야지, 사물이나 행위가 존대를 받는데 거기에 '존중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
이건 언어사회학이나 언어생태학 같은 것으로 분석하기 보다, 심리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교육이라는 큰 틀 안에서, 다시 교양敎養과 교육敎育 과정을 나누어 생각하고 설계할 필요가 있고요.
지금 다수의 고객이나 그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특정 사용자들은 언어학자가 아닙니다.
대다수가, 중등교육과정까지의 12년 중에서 길어봐야 불과 1~2시간 배우고 마는, 높임말을 제대로 인지하고 구사할 수가 없죠.
언어가 변화하는 것은 맞고, 시대에 따라 용인되는 포용성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킬 건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영상 속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례'의 경우,
"-할게요."가 문제로, "-하겠습니다." "-해드리겠습니다." "-하시겠습니까?" "-을 도와드리겠습니다."를 사용하면 될 일입니다.
서비스를 받는 측이 특정 행동을 요구할 때에나 "-할게요."를 쓰지, 제공하는 쪽이 써서는 안 되죠.
미용실의 경우는, "손님. 여기에 앉아주시겠어요?" "머리 감겨 드리겠습니다. 앉아주시겠어요?" 정도만 해도 문제가 없겠죠.
음료나 음식을 취급하는 곳이라면, "(138번) 고객님, 주문하신 캐러멜 마키아토 나왔습니다." 정도인데, 요새는 전동 벨이 나와서 불필요하고요.
내적 친밀감이 쌓인 단골 급의 고객이라면, 아주 약간 말을 놓아도 되겠죠.
어차피 틀렸든 말든 이미 익숙해져서 아무도 신경안쓴다는게 팩트 ㅋㅋㅋ
아이, 그러려면 -실게요 지적보단 서비스직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놓든가! 속이뻥~ 울컥울컥
한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흥미진진~~
오오 -실게요 라는 표현이 매번 어색하고 문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는 건 알았는데 계속 듣다보니 익숙해진 표현들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근데 공손하게 접대할 때는 이런 표현을 쓸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두 하네요 ㅠㅠ
여기 앉아 계세요
여기 앉으세요
이게 더 좋은데요
여기 앉으실게요
거스름돈 입니다
잔돈 받으세요
이게 더 듣기 편합니다
잔돈 받으실게요
이럼 귀에 거슬리네요
어차피 말투님으로 트집님 잡히시는 경우님께서 많으시는 이상님에는 계속님 되실 듯하십니다.
십여년전 개콘에서 개그우먼이 ~하실게요! 이러는 코너가 있었는데 그때도 한번 논란이 됐었죠 ㅎㅎ 실게요가 필요에 의해서 사용됐다 하지만 굳이 실게요 보다 ~하시겠어요? 오시겠어요? 라는 식으로 하면 될것 같아요. 명령+높임말이라는게 애초에 모순이다보니... 나중에 높임말의 의미가 모호해 지는 날이 온다면 실게요도 표준어가 될수도 있긴 하겠네요
10년넘게 썼으면 이제 그냥 인정해줘라 ㅋㅋㅋ
@@gongjangca 살다보면 정답은 항상 변해간다는걸 느낄수있다..
그런데 -실게요를 접객업에서 인정하게 되면 기존의 문법 체계와 충돌 되는게 많아짐.
0:25 Opening
3:38 Endcard
호랑좌
호랭좌
인아웃 쓰고 가실게요~
전 예전 어떤 글을 통해 능지 문제로 인한 진상들의 문제가 크다고 봤었었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조삼모사...
~하실게요 는 변화로 받아들인다고 양보한다더라도,
아메리카노 나오셨어요 같은 잘못된 표현은 반드시 고쳐야된다고생각해요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에 나온 내용인데, 읽으면서 '사회생활...사회생활...' 이랬는데 내 생각이 대략 맞는 것 같구만...
취재합니다!!
1월달에 태어난 첫째 아이 임신 기간이 10개월 이잖아요? 11월 12월에 태어나면 쌍둥이 인가요? 아니면 뭐라고 말하나요?
한 해에 연속으로 낳았다고 해서 연년생이라고 합니다
2:02 앉으시겠어요? 하면 안되나요?
앉으시오(앉으세요) 도 솔직히 자연스러운데
앉으십시오 는 딱딱하고
앉아요 는 좀 덜 공손해보이면
앉아주세요 정도면 충분히 부드럽고 높인 거 같은데.
???: 잠시만여~
보라언니 앉고 가실께요~
앉으실게요 말고 앉으십시오라고 하면 너무 명령느낌이 나버리는거지. 나는 서비스직인데 자칫하면 고객한테 불쾌감을 줄 수 있는거지.
오우오우 이영상을 보니 국어 중간고사 복습하게 되는걸?
아주 높임을 쓰는 명령문은 "명령"문 이라는 점 때문에 아주 높임임에도 불구하고 공손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줘서 -(으)시- 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
1:46 앉으세요... 출발합니다... ㅎㅎ
취재의뢰합니다
옛날사람들은 어떻게씻었울지 궁금합니다
그냥 물로만씻었을지 풀이나 열매를 써서 씻었을지 궁금합니다
당장 수고와 고생조차 불편하신 분들 천지인데 ㅋㅋ.. 이 정도는 흔한 듯
개콘에서 잠시만요! 누구누구 ~~~하고 가실게요! 가 생각난다 ㅋㅋ
신보라ㅋㅋㅋ
ㅇㅈ
취재 의뢰하옵니다.
꽃에게 좋은 말을 하면 잘 자라고 나쁜 말을 하면 안 자란다는 미신을 만든 사람은 누구이옵니까?
왜겠어 진상때문이지 진상들때문에 피자 나오셨습니다 하고 말이시
알바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우리보다 더 복잡한 존댓말 구조를 가지는 일본에서도(존경어, 겸양어) 흔히 발생하는 문법적 오류이기도 하지요.
터널위에 달린 비행기 엔진같은 프로펠러는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건가요?
공기 순환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실게요.....👍👍👍👍👍
??? 앉아 주시겠어요? 면 되잖아... 왜...??????
손님: 아니요~
알바: ?
취재 의뢰합니다!
뉴스 특유의 웅장(?)한 나팔소리는 언제 시작된건가요?
밥을 먹을때 급하게 먹으면 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 먹는 속도의 차이가 날뿐인데 왜 체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잘안씹어서
90년대에 TV에서 만화가 방영되면 나중에 신발회사에서 만화캐릭터가 그려진 운동화 광고를 방영하고 운동화가 실제로도 판매가 됐었는데요 요즘도 만화는 계속 나오는데 그런 신발은 왜 요즘 안보일지 궁금하네요 아티스 같은 회사가 대표적이더라구요 광고패턴도 비슷하구요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목욕탕 나오면서 항상 사먹던 스콜 복숭아맛이 있는데 옛날 생각나서 1박스 구매 했는데 그때 맛이랑 다른거 같습니다.
옛날 스콜 복숭아맛이랑 현재 스콜 복숭아 맛이랑 같은 맛인지(성분) 궁금 합니다.
옛날에는 청량감 있는 시원한 복숭아 맛이였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때 맛이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커피숍 알바친구한테 들었는데 실게요체 안쓰면 머라하는 사람도 많다더라...
어떤 시점에 일어난 일이 왜 어떤일은 굉장히 최근에 일어났다고 느껴지고 또 어떤일은 굉장히 예전에 일어났다고 느껴지는지 심리학적(?)으로 궁금합니다.
(Ex, 5월4일에 축구를 봤는데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짐)
빈정대다 가 맞는 말인데 빈정상하다 ... 이딴 잘못된 말도 취재해주세요
서비스업 중에서도 항공서비스업이나 호텔숙박업 그리고 백화점 명품관에서 저런 표현 절대 안 쓰는 거 다들 아는데 쓰는 건 진짜 좀 누가 뜯어고쳐줬으면 좋겠다. 경박해보인달까.
보이시나요? 이 말도 틀린 말로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사물을 높이는건 절대절대 용납못함
사물이 님보다 높은 계급인데 ㅋㅋ
결론이 왜이래...
서비스업 8년 가까이 종사하면서 있으시구요 없으시구요 등 정말 어처구니 없는 존칭 사용이 서비스업 내에 당연한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게 정말 이해 안가는 한 사람입니다
앉으시오 가 딱딱하게 들리니 그 해답으로 가져온게 앉으실게요?
이쪽으로 앉으시겠어요? 라던가 이쪽으로 앉으시면 됩니다, 이쪽 자리로 이용해주세요 등 쓸 수 있는 표현이 많은데
그냥 내가 말하는 어투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이런 걸 가르치고 수정해줘야 하는 매니저, 점장 같은 관리자들 조차 성의없는 존칭을 남발하니 나아질수가 없죠
제가 언어에 약해서 잘 몰랐네요. 알아도 직원들에게 지적 안할꺼 같습니다. ㅎㅎ
햇빛이나 강한 빛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면 재채기가 나오는 현상을 친구들이 믿지를 않는데, 원인이 뭐 때문인지 알려주세요 ㅠㅠㅠ
본인이 햇빛알레르기이신 거 아닌가요
당장 옆나라도 틀린 문법이여도 공손함을 보이기위해 쓰는말도 잔뜩 있듯이..
언어란게 뭐 그렇죠
초등학교 3학년 국어에서 틀린 표현이라고 몇 년 째 가르치고 있답니다.
요새 유튜브를 보면 방송국들이 옛날 예능을 많이 올리곤 합니다 예능을 보다보면 노래가 삽입되는 경우가 종종 있던데 이런 경우 음악 저작권이 걸리게 되면 해당 영상의 수익은 모두 음악 저작권자에게 넘어가나요? 옛날 예능들은 유튜브 음원 저작권을 신경쓰지 않고 대부분 만들었을거 같아서요
취제의뢰합니다!!!! 비타민c 1일 권장량 충족이라고써있는 젤리들은 몇계를 먹어야하나요?
가끔 어르신께 높임말로 -셔요 쓰면 공손해보이긴한데 너무여성스러움
하시게 되겠습니다.
에서 하시겠습니다.
그리고 하실게요.
이런 느낌인줄 알았는데.
-실게요. 이거 서비스직 다들 말에 붙어 버렸음.
근데 지적하는 새끼들 죄다 가시나들 죽여........ 아닙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습니다나 요자 한번만 붙어도 반말로 듣지 않았으면 함. 물론 모르는 고객이 반말하냐 따질까봐 아예 과하게 높이는게 이해는 감. 반말 아니라고 교사처럼 가르치려 하는 것도 융통성 없으니까.
군대 훈련소에서 훈육들 용어를 존대한거 아니냐?
앉습니다. 않습니다. 듣습니다. 조용히 합니다
영어에서 ain't가 문법에 안맞으면서도 노래가사나 다른데에 많이 쓰이는거랑 비슷한건가
그냥 다-나-까 '앉으시길 바랍니다' 요것만 해도 충분히 공손한데 괜히 진상 손님들이 존댓말이니 안 높여줬다고 난리 굿 벌여서 -실게요 이상한 말이나 생겼지.. 신조어를 떠나서 그냥 이런 말투는 좀 시민들 의식 개선시켜서 문법 체계 바로 잡는 게 나을 듯..
군대에서 조교가 '자리에 앉습니다' 하고 명령하는것과 똑같음
취재의뢰합니다. 학교마다 있는 교목, 교화 또는 지자체마다 있는 시목, 시화 같은 상징물은 왜 있는 것이며 누가 어떻게 정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취재의뢰합니다 생일이 2월29일인사람은
4년마다 만으로1살이늘어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