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친지와 떠났다가...황망한 대참사[목포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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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янв 2025
  • [목포MBC 뉴스]
    ◀ 앵 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들
    상당수는 광주*전남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떠났던 해외여행이
    안타깝게도 마지막 여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무안국제공항과 태국 방콕을 오가던
    전세기가 정기노선으로 편성된 건 지난 8일.
    3박 5일 일정이 관광객 인기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수요일에 출국해 일요일에 귀국하거나,
    목요일에 출국해 월요일에 귀국하는
    여정이 많았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주말*휴일까지
    연말 가족친지 등과의 추억을 위해
    해외로 떠났던 여행객들.
    남은 가족들에게 도착한 건
    사고 소식이었습니다.
    ◀ SYNC ▶유가족
    "(부인을)담양이 집인데 실으러 왔다가 기다리면서 비행기 계속 보고 있는데 사고가 나버려서..."
    ◀ SYNC ▶유가족
    "언니가 기절하는 바람에 말도 못붙이고 상황이 이래요...
    무안공항의 주이용객인 광주전남 곳곳에서
    비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목포와 화순, 담양, 전남교육청 등에서는
    전*현직 공무원들이 단체나 개인적 여행을
    떠났다 귀국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고,
    초등학생,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도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 SYNC ▶ 김영록 전남도지사
    "저희들도 사실은 오늘 이렇게 큰 사고가 갑자기 나는 바람에 경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습하는데 부상자나 혹시 생존자가 있나.. "
    말로 전하기 어려운
    참혹한 슬픔이 연말을 휘감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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