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소후 딱 16일만에 지병으로 아버지가돌아가셨습니다 잠안오는 새벽 우연히 보게되었네요. 어느덧 한가정에 가장이고 30대후반을보고있습니다. 조용하시고 과묵하시던아버지가 마지막 입소전에 병실에서주신 초록매실과 어릴때제가좋아하던 옛과일젤리2개.. 아직도 차안 수납공간에 있습니다. 아버지 생각날때마다 꺼내봅니다. 아버지 전 아버지에게 배운대로 잘지내고 있습니다 위에서 잘지켜봐주세요. 사랑했습니다.
진짜 항상 죄송하죠. 겉으로는 남자의 자존심이 있어서, 아버지께 큰 소리 내고, 저도 힘이 있는데 왜 저를 어린애 취급을 하시냐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런데, 참 생각 해보면 제가 책임감이 있나, 얼마나 어른 스러워 졌나 생각을 합니다. 진짜 아직 어린 나이죠. 정말 철부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진짜 ㄹㅇ인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해주시는 것들을 그저 당연하게 여겨왔는데 나이가 들고 나니 굉장히 힘들고 지치는데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 거였던걸 이제야 조금씩 깨달아가는 것 같아요. 그냥 한번 아프고 끝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가족을 위해 고생하면서 내색하지 않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아버지들이 짊어지셨던 것들은 그냥 아휴 힘들다 하고 한마디로 끝내실만한 일이 아니었음에도.....
저희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친절하고 잘 놀아주고 재밌게 해주셔서 저는 그것이 당연한것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 영상과 댓글들을 보면서 회사에서 평일 내내 아침 9시부터 새벽1시까지 일하시고 돌아오셔서 매일같이 칭얼거리는 저를 달래주시고 즐겁게 해주시는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란것을 깨달았고 아버지께 매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네요 앞으로 아버지께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한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드 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저도 20대 초반에 입대하면서 그때까지 아버지가 우시는 모습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제 입소한다고 단상에 올라가서 부모님께 큰절하고 들어가는 길에 어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보면서는 웃으면서 엄마 갔다올게! 라고 이야기 했는데 옆에서 눈물을 훔치고 계시는 아버지를 보고는 순간 얼어붙어서 강당 뒷길을 걸어가는길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한번도 안우시던 아버지가 입대할때 너무가슴아프게 우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명 하네요 전역하고 정말잘해드려야지 라는 생각 으로 열심히 군생활하고 나오니….위암말기 판정받고 투병 하시면서도 제 생일날까지는 버티고 싶다던 아버지 …너무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너무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어릴때는 엄격하기만 했던 아버지가 미웠었는데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가장 후회 되는게 좀 더 같이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는 생각과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한 마음이 남아있네요. 가장의 무게가 그렇게 무거웠다는 것도 모르고....ㅠㅠ 가끔은 꿈 속에서라도 보고 싶네요.
이영상 보니 훈련소 입소해서 처음 부모님한테 전화할수있는 시간에 먼저 통화하고 온 동기들이 울고 들어오는 모습보고 엄청 웃고 그랬는데.. 막상 내 타임때 어머니의 여보세요 그 한마디에 5분의 통화가 다 끝날때까지 꺼억 꺼억 거리면서 울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내일은 일어나서 아버지한테 전화 한통 드려야겠어요
워낙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아버지 관련한 내용 나오면 자꾸 울컥하네요.돌아가신 것도 아닌데 영상에 나온 것 같이 무뚝뚝 하시고 틱틱 대고 하시지만 그 누구보다 자식들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서 그런지 듣기 싫은 소리도 걱정으로 들리고 집안 일 하고 있으시면 죄송해서 뺏어서 다 대신 하고 그러네요.군대 갔다와서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깨닫고 왔어요.군대 진짜 잼병이고 욕도 많이 하지만 안보이던게 보이게 되는거 하나는 좋은 곳인 것 같네요.
어떨 때는 엄하고, 소통이 안되고, 이해하기 어렵거나 답답할 때도 있고 - 어떨 때는 지나치게 취하여 마주보기 힘들 때도 있고 - 어떨 때는 아버지의 점점 늙어가거나 갈수록 빛바래지는 인상엔 부끄럽다거나 부담스러울지언정 - 아버지의 그 인상에서 자식에게 생각해주는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온정은 감히 원망할 수 없고, 얼마나 가치를 매겨 갚는단들 갚을 수 없는 크나큰 삶의 덕망이셨다.
아빠 보고싶어요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얼마나 아프셨을지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네요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동생 저는 많이 무너졌었지만 6개월정도가 지난 지금 조금씩 힘을 내고 있어요 저 잘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너무 아쉽네요 좀만 더계셨으면 손녀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아빠 그곳에서 편히 잘 쉬시고 와이프 엄마 동생 손녀 잘 돌보도록 노력할게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이거보고 술 먹고 눈물 흘리고 잘해야지 하면서 눈뜨면 다시 동일하게 하는 내자신이 부끄럽고 왜 변하지 않는건지 그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가 어색하고 용기가 안나는지.. 8살때쯤은 뽀뽀해드리고 수염비비시면서 그러셨는데 지금은 안아드리기는 커녕 같이 밥먹는것도 어색한지..내 자신이 부끄럽네요
이 영상을 보고 방금전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왔습니다. 표현은 누구보다 서툴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 정말로 사랑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버지. 항상 표현을 못하시지만 누구보다 애쓰고 계시다는걸,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버지.
회사에서 저녁먹고 오시는거 아시면서도 매번 퇴근후 집에오면 저녁드셨냐고 물어보던 아버님에게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했던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푸른거탑 이번 에피소드 볼때 당시 현역이었던 제가 부모님에게 효도하자는 마음을 다시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효도 멀리 있지않습니다. 부모님 질문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보겠습니다.
있을 때 꼭 잘하시길 바랍니다. 없을 때 듣는 가장 아픈 말이 '있을 때 잘하자'입니다. 자존심에,, 어색함에 굴복했던 말 한마디, 마음 표현이 그 날을 기억하면서 울고있네요. 아버지... ..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됐죠? 유명한 사람은 못 되어도 부끄럽진않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래야 아버지 발 끝이라도 쓰다듬을 수 있겠죠. 죽음 역시 먼저 앞장 서서 걸어가신 아버지께 항상 사랑하는 마음 갖고 뒤따라 살아가다 죽겠습니다!
11:23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훈련소 수료식날 부모님과 외할머니께서 함께 오셨는데 어머니와 할머니 두분은 내 앞에서 눈물을 보이셨는데 저 멀리 뒷편에서 뒤돌아서서 홀로 눈물을 훔치고 계시는 아버지 모습에 더 크게 슬펐던 기억이 다시금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우리아버지 어렸을때 계모한테 고생하시고 보증서줘서 철길 앞 집에서 그래도 괜찮은 빌라로 이사올 때 까지 너무 고생많으셨고 늦둥이에 외동아들이고 철없고 경상도특징이라서 너무 죄송하네요 특히 저 군대간 기간동안 아빠용돈으로 저금통에 편지랑 몇십만원 모아서 주신 아버지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지금도 헌신하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이번년도에 좋은 회사 취직해서 꼭 아버지께 고마웠다고 말하고싶어요 사랑합니다
훈련소에서 어머니가 손으로 써준 편지보다도 왠지 모르게 아버지가 써주신 인터넷편지에 눈물이 났고 사격 포상으로 아들 전화받으시자마자 엄마 바꿔준다시던 아버지 목소리 들으니까 울컥하더라 아버지와 아들이 처음으로 같은 시간을 지나왔음을 느끼는 순간이 군대라서 이런 영상보면 더 공감이 되는듯....
군 입대 당시 엄마가 눈물을 흘릴줄 알았는데 그동안 한번도 눈물을 보이지 않으셨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셨다. 연병장으로 집합해야 하는 그 복잡하고 심란한 상황속에서 나는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우리또래 어느 아버지와 아들 사이처럼 우린 서로 말도 많이 없고 표현도 없는사이였다. 자식들 앞에선 항상 강한모습만 보이셨고 푸념조차 하지 않았던 거대한 바위같은 아버지였다.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날 부대 정문앞으로 데리러 오셨는데 집에서 부대 거리가 멀다보니 새벽에 출발하셔서 차에서 쪽잠을 주무셨다고 하셨다. 위병소를 나오는 날 보며 희미하게 웃으시면서 "고생했네 아들" 이라는 음성이 전역한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다. 지금 난 30대 중반이 됬고 60대 중반이 된 아버지를 보면 어렸을때 아버지를 보며 느꼈던 항상 그자리에 묵묵히 우뚝선채 1000년을 살아온 거목처럼 거대한 존재가 아니고 이젠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서 한순간에 늙어버린거 같은 작고 초라한 아버지가 보여서 내색은 안하지만 너무너무 서글프다. 어느덧 나도 가정을 이뤄 한 아들의 아버지가 됬고 내 아들을 보면서 흐뭇하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이런 느낌들을 내 아버지도 느겼을거란 생각을 하니...뭔가 참 신기하고 여태 표현 잘 못하는 무뚝뚝한 아들이였는데...이제부터라도 더 잘 챙겨드리고 안부전화라도 조금 더 자주 드려야겠다. 사랑합니다. 아버지.어머니
직장생활하기전에는 엄마를 제일 사랑했었고 아버지는 뭔가 조금 불편했었는데 직장생활하고나서는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되었고 정말 외로우셨구나 싶었다..이걸 알고나서 낯간지럽지만 사랑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안아드린적이 있었는데 이때 아버지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보고 대성통곡했었다...
난 군대가서 저렇게 까지하지도 않았고 저기서 김재우가 철이없기도 하지만 김재우 심정이 이해감 보수적이고 꼰대같은 아버지면은 아버지한테는 더더욱더 말을안하게됨 말해봤자 말하는거 공감은커녕 반박만하고 꼬투리잡고 소리만 지를게 뻔하니까 그래서 어머니한테 이것저것 다 말하게되는데 특히 어머니한테 해달라하면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이거해달라시키게됨 그래서 결국 알게되서 또어색하지고 아무한테도 말을안하게됨
첫 휴가때 아버지가 데릴러 오셔서 아버지와 하루 보냈습니다. 저도 극중 김재우씨처럼 아버지와 있는 시간이 숨막힐듯 길고 서먹했던 기억이 납니다. 군대전후로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지만 역시 살갑게 대화한번 못했고, 어느새 30대가 되어 가정을 꾸리는 몸이 되었네요. 여느날 처럼 자기전 푸른거탑 시리즈들을 보며 웃다가 아버지편을 보며 한참 울었습니다. 돌아가시니 더욱이 보고싶어집니다. 살갑지 못했던 아들은 이제야 아버지와 술한잔 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던 시간들이 그리우며, 벽을 만날때마다 아버지의 지혜를 빌리고 싶어지는 순간들이 자주 찾아오네요. 돌아가시기 몇달전 아버지가 제 얼굴을 보시고 평생 보이지 않으셨던 활짝핀 미소를 보여주시며 반겨주시던 그 웃음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표현은 안하셨지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계신 하늘에 떳떳하게 살아갈께요. 편하게 쉬세요.
![BLACK BAG - Official Trailer [HD] - Only in Theaters March 14](http://i.ytimg.com/vi/Du0Xp8WX_7I/mqdefault.jpg)
![[#오지연] ★푸른거탑 레전드★ 싸지방은 폼으로 있냐? 무식한 김병장 모음. 강제 웃참 챌린지ㅋㅋㅋㅋ | #법과드라마 #디글](/img/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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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소후 딱 16일만에 지병으로 아버지가돌아가셨습니다 잠안오는 새벽 우연히 보게되었네요.
어느덧 한가정에 가장이고 30대후반을보고있습니다.
조용하시고 과묵하시던아버지가
마지막 입소전에 병실에서주신 초록매실과 어릴때제가좋아하던 옛과일젤리2개.. 아직도 차안 수납공간에 있습니다.
아버지 생각날때마다 꺼내봅니다.
아버지 전 아버지에게 배운대로 잘지내고 있습니다 위에서 잘지켜봐주세요. 사랑했습니다.
찡하네요ㅜㅜ
황교안이낙연 찡하네요ㅜㅜ
멋지십니다!
@대한민국 교통 참 뭣같이 말하시네ㅎㅎ
@대한민국 교통 병신같은넘
아 . 아버지는 항상
버 . 버티고 힘들어도 싫은 내색 한번도 안 내셨지만
지 . 지금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자식의 본보기가 되기위해 부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뒤에서 모르게 눈물을 흘리시는 분이십니다.
열심히 뛰어가서 잡았는데, 아버지의 재우야 왜 나왔어? 하는거나, 김분대장도 겨우 잘가시라고요.. 한마디 하는거나 한국 부자관계를 잘표현한듯 .. 가장 좋아하는편임
나 입대했을때 어머니 편지에 아버지가 매일 나를 보고싶다하고 안쓰럽워서 운다는 글을 보고 밤에 몰래 울었었는데 전역하고 사회에 나와 고생을 해보고 나니 아버지가 얼마나 큰 분이신지 더 잘알게 된다
나도 사회생활 첨햇을때 부모님은 이런걸 버티셧던건가 느끼며 많이 울엇는데ㅠㅠ
아 아파도
버 버티며
지 지켜오신분
진짜 항상 죄송하죠. 겉으로는 남자의 자존심이 있어서, 아버지께 큰 소리 내고, 저도 힘이 있는데 왜 저를 어린애 취급을 하시냐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런데, 참 생각 해보면 제가 책임감이 있나, 얼마나 어른 스러워 졌나 생각을 합니다. 진짜 아직 어린 나이죠. 정말 철부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군대 때보다 100 배 더 보고싶어 지고 더욱 울고 싶어지죠
남자에게는 아빠라는 존재는 절대로 넘을수 없고
넘어서도 안되는 분이시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저는 군대 가기전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그냥 그립기만 해서 이런거 볼때마다 마음속으로 많이 울게 되네요 ㅠㅠ
진짜 공감가는게 아버지는 돌아가신 후에야 너무나 강하고 훌륭한 분이었단걸 알게된다 왜냐면 어릴땐 당연한것들을 해주게 하기위해 뒤에서 묵묵히 모든짐을 짊어지고 사셨단걸 나이들고 알게되니깐..
이게 진짜 ㄹㅇ인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해주시는 것들을 그저 당연하게 여겨왔는데 나이가 들고 나니 굉장히 힘들고 지치는데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 거였던걸 이제야 조금씩 깨달아가는 것 같아요. 그냥 한번 아프고 끝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가족을 위해 고생하면서 내색하지 않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아버지들이 짊어지셨던 것들은 그냥 아휴 힘들다 하고 한마디로 끝내실만한 일이 아니었음에도.....
푸른거탑이 맨날 쓸쓸하거나 웃기게 끝났는데 이렇게 감동적인 엔딩을 해줘서 좋다
해병대 훈련식 수료 후
어머니눈가에 눈물이 고일거는 예상 했지만
아버지 눈가가 붉어지는건 예상 못했습니다..
그 눈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이 세상 모든 군인 엄니 압지 화이팅!!
아버지는 군대 다녀오셨기때문에 알죠 자기자식이 얼마나 고생했고 고생할지
저도 아버지우시는걸 그때 처음봤었습니다...
입대날 인파에 밀려 마지막인사 못드리고 들어갔는데 어머니는 뭐 전날부터 울고계셨고 이전에도 우는건 많이 봣다만
어머니가 나중에 자기 결혼생활 23년동안 느그 아빠 눈물흘리는거 못봤는데 니 입대하는날 첨봤다고 하시더라구여
사랑은 부모님께 직접 표현하는게 좋습니다.
따흐흑 황근출 해병님
저희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친절하고 잘 놀아주고 재밌게 해주셔서 저는 그것이 당연한것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 영상과 댓글들을 보면서 회사에서 평일 내내 아침 9시부터 새벽1시까지 일하시고 돌아오셔서 매일같이 칭얼거리는 저를 달래주시고 즐겁게 해주시는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란것을 깨달았고 아버지께 매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네요 앞으로 아버지께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한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드 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 느티나무같은 크나큰 이름이다
저도 20대 초반에 입대하면서 그때까지 아버지가 우시는 모습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제 입소한다고 단상에 올라가서 부모님께 큰절하고 들어가는 길에 어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보면서는 웃으면서 엄마 갔다올게! 라고 이야기 했는데 옆에서 눈물을 훔치고 계시는 아버지를 보고는 순간 얼어붙어서 강당 뒷길을 걸어가는길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한번도 안우시던 아버지가 입대할때 너무가슴아프게 우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명 하네요 전역하고 정말잘해드려야지 라는 생각 으로 열심히 군생활하고 나오니….위암말기 판정받고 투병 하시면서도 제 생일날까지는 버티고 싶다던 아버지 …너무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너무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아이고 ㅠㅠㅠ 그런거 보면 군대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것을 놓치게 만들더라구요...
@@네모네모멈뭄미-b4d 네 맞는 것 같아요 젊은시절의 2년을….
@@joonmoon2139 음 이제 저도 곧 신검을 받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착잡해지네요 ㅎㅎㅎㅎ
군대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씀하시지만 얼마나 힘든 곳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대한민국 아버지들....
군대가기전 집안일때문에 거의본적없는 아버지 눈물 보고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납니다.. 아버지라는 존재도 힘들줄알고 아플줄 아는 사람입니다 존경합니다 아버지
근데지금 왜그랫!
@@니호옹이 ?
내나이 38살...2021년 아버지께서 백신맞고 돌아가신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당일이네요....너무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어릴때는 엄격하기만 했던 아버지가 미웠었는데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가장 후회 되는게 좀 더 같이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는 생각과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한 마음이 남아있네요.
가장의 무게가 그렇게 무거웠다는 것도 모르고....ㅠㅠ
가끔은 꿈 속에서라도 보고 싶네요.
아버지가 되어보니 모든게 느껴집니다..
감동적이네요.....코끝이 찡~~고맙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군대 때보다 100 배 더 보고싶어 지고 더욱 울고 싶어지죠
남자에게는 아빠라는 존재는 절대로 넘을수 없고
넘어서도 안되는 분이시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이영상 보니 훈련소 입소해서 처음 부모님한테 전화할수있는 시간에 먼저 통화하고 온 동기들이 울고 들어오는 모습보고 엄청 웃고 그랬는데.. 막상 내 타임때 어머니의 여보세요 그 한마디에 5분의 통화가 다 끝날때까지 꺼억 꺼억 거리면서 울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내일은 일어나서 아버지한테 전화 한통 드려야겠어요
야ㅋㅋ 저새끼 운다 왜울어?
10분뒤) 자기가 더 오열ㅋㅋ
@@규민-f9k 진짜 목소리가 안나올정도였네요
근데 또 내무실들어갈때 덜 운척할라고 용쓴 내모습..ㅋㅋㅋㅋ
@sc h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
@@Juno-W 어 아들~ 할때부터 게임끝
훈련소 가본사람만 알듯 그놈의 전화가 뭐라고 전화받자마자 목소리 듣고 바로 눈물나옴
지금 외국에 혼자서 일하면서 살고 있는데 이거 보고 펑펑 울었네요.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ㅠㅠ
진짜 명작이네요.. 돌아가실때까지 고생하신 아버지 넘 보고싶네요
워낙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아버지 관련한 내용 나오면 자꾸 울컥하네요.돌아가신 것도 아닌데 영상에 나온 것 같이 무뚝뚝 하시고 틱틱 대고 하시지만 그 누구보다 자식들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서 그런지 듣기 싫은 소리도 걱정으로 들리고 집안 일 하고 있으시면 죄송해서 뺏어서 다 대신 하고 그러네요.군대 갔다와서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깨닫고 왔어요.군대 진짜 잼병이고 욕도 많이 하지만 안보이던게 보이게 되는거 하나는 좋은 곳인 것 같네요.
군 입소 할때 항상 웃으시던 아버지께서 눈물을 보이셨는데 참 그때 생각 많이 나는 편이네요. 아버지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웃으시길 바랍니다
직접 말하세요. 인터넷에 올리지말고
군대 수료식때 눈물 흘린 아버지 잊을수가 없다.
진짜 이거 보고 눈물을 몇번을 흘린지 모르겠다
하...
나만그런게 아니었군
나도 ㅜㅜㅜ
ㅜㅜ
아버지 라는 존재는 항상
말로만, 후회로만, 없어진 후에나
그 감사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효도 하기위해
내가 할수있는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제는 진짜 건강하기 하나 뿐인거 같다.
인생 살면서 아버지 우시는거 딱한번 봤습니다 고등학생때 자는데 오셔서 옆에서 울고있었는데
나한테 하고싶은거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데... 아직도 생각하면 마음아픕니다 저도 아버지 마음 모르는것도 아니면서 이기적이었네요..
그냥 패버리지 그랬어욬ㅋㅋㅋㅋㅋ 나이처먹고 왜우냐! 이러면서
그런말 하지말고 아버지한테 잘합시다..
아니다 공감을 못하는거 보니까 아버지가 없으려나? 그럼 미안... 그런것도 모르고 ...
엄마한테 새아빠 만들어 달라그래... 어머니도 없겠구나... 미안하다..
@@6974tprpqkrrl 미안..
@@6974tprpqkrrl 재밌다고 하는건가? 진심?
@@6974tprpqkrrl 호로자식이시네요.
영상보고 울고 댓글보고 울고..
35살 먹고 딸래미 키우다보니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가고 있다...
위대하신 부모님 사랑합니다
왜 눈에서 눈물이 나지ㅠㅠㅠㅠㅡ
살아계심에 감사하고
건강하심에 감사해라.
가족이라는건
내 바라는게 아니라
나의 헌신에서 이루어지는듯.
퐁퐁남 ㅎㅇ
엄마의 눈물은 많이 봤지만 아버지 우는 모습은 1번만 봤내 그것도 그냥 눈물만 고인 그게 군대 입대 했을때 저벅 저벅 뒤돌아 걸어가던 20살인 나를 보며 울컥 하시던 아버지 5년전 이지만 보고싶다 아빠
아버지 먼저 하늘나라가시고 열심이 산자고살았는데 이모양 이꼴로 삽니다 눈물이 맘추지 않아요 보고싶습니다
이꼴이란게어딨습니까..남한테피해안주고 건강히만 사시면 잘사는거라고 봅니다 화이팅하세요!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싶은 사람이다라니... 슬픈 멘트입니다
아무 감정 없이 보다가
영상 끝날때쯤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아버지...라는 3글자에
봉기 어머니 돌아가실때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부분과 더불어 제일 좋아하는 푸른거탑 에피소드 ㅠㅠ 마지막에 인순이 - 아버지 하이라이트 부분 흘러나올땐 정말 울컥해요
ㅈㄴ울음..
봉기 편지 읽으면서 울 때 진짜 슬펐는데
어떨 때는 엄하고, 소통이 안되고, 이해하기 어렵거나 답답할 때도 있고 -
어떨 때는 지나치게 취하여 마주보기 힘들 때도 있고 -
어떨 때는 아버지의 점점 늙어가거나 갈수록 빛바래지는 인상엔 부끄럽다거나 부담스러울지언정 -
아버지의 그 인상에서 자식에게 생각해주는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온정은 감히 원망할 수 없고, 얼마나 가치를 매겨 갚는단들 갚을 수 없는 크나큰 삶의 덕망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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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았으니 책임져야지
@@IandeSongfransisco ㅇㅈ 낳은건 순전히 자기 책임이고 선택 으로 한건데
진짜 이 에피소드 보면서 질질 짰네요ㅜㅜ 우리 아빠 많이 생각났어요ㅠㅠ
아버지......정말 눈물나고...25년전 군대갔을때 아버지를기억합니다...보고싶습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다시태어나도 아버지 아들로..다시 태어나겠습니다
군대를 가게만든거면 그닥 좋은 아버지는 아닌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ㅋㅋ
@@김리크 ??? 그럼 군대 빼주는게 좋은 아버진가? 탈룰라를 아주 당연한듯 하네ㅋㅋ
@@김리크 이건 무슨 신박한 개소리래
@@h.e2416 군대 빼주는게 좋은거죠
그만큼 능력있고 사회적 지휘도 있을 것이고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경쟁하여 그 위치를 가졌을까요? 그런 아버지가 더 좋은 아버지죠
@@김리크 ㅋㅋㅋㅋ
아빠도 아들이었던 시절이 있었고 철없이 반항했던 시절이 있었고 아빠가 된 시점에선 아들 한테 더 잘해주고 싶은 맘뿐이겠죠 아버지 사랑합니다
군대갈때 덤덤하게 갈려고 엄마안아드리고 아버지랑은 악수만했는데 엄마가 울거는 알았지만 아버지가 울음참으시느라 코랑 귀빨게진거보고 차안에서 얼마나 울었던지..이제 내나이40에 아들도 있는데도 아직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못하는거같네요..죄송하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렇게 울리기 있어요?
코도 막히고,
눈물이 찐하게 나네요.
귀도 먹먹하고...
대한민국 아버지분들 응원합니다!
겉으로는 항상 무심해보이고 화내고 큰소리만 치는거 같아도 밥을굶지는 않는지 아프지는않은지 겉으로는 표현못하지만 속으로는 천번만번은 더 걱정하고 생각하시는게 아버지 라는 사람이죠~ 별생각없이 웃으며보가가 아버지 라는 이름이 생각 한없이 생각나는 영상ㅜㅜ
아빠 보고싶어요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얼마나 아프셨을지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네요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동생 저는 많이 무너졌었지만
6개월정도가 지난 지금 조금씩 힘을 내고 있어요
저 잘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너무 아쉽네요 좀만 더계셨으면 손녀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아빠 그곳에서 편히 잘 쉬시고 와이프 엄마 동생 손녀 잘 돌보도록 노력할게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이거보고 술 먹고 눈물 흘리고
잘해야지 하면서
눈뜨면 다시 동일하게 하는 내자신이
부끄럽고 왜 변하지 않는건지
그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가
어색하고 용기가 안나는지..
8살때쯤은 뽀뽀해드리고
수염비비시면서 그러셨는데
지금은 안아드리기는 커녕 같이 밥먹는것도 어색한지..내 자신이 부끄럽네요
이 영상을 보고 방금전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왔습니다.
표현은 누구보다 서툴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 정말로 사랑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버지.
항상 표현을 못하시지만 누구보다 애쓰고 계시다는걸,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버지.
저는 술마신 아버지을 볼때마다 못마땅했죠 그래서저는 소리를 지르고말았죠 그리고 이버지가 방에오셔서 미안하다고하셨죠 저는 그순간 울고말았습니다 소리를질러버린 제자신이 싫어졌죠 저는 아버지을 안으면서 아니다라고 했지만 울고있어서 소리가안나왔죠 그리고 아버지도 술마신이유가 있다고생각을 하게되었죠
전수환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저도 이랬겠죠.
기억은 흐릿하지만 그리움이 너무 크네요
아직도 아빠 우신적 본거 단 한번도 없는데.. 옛날에 입대하는날 생각난다..엄마가 펑펑 우시는것도 맘 아팠지만 아빠가 그냥 하늘 바라보면서 여러생각 하시는 표정 지으시는거 보고 펑펑울었음ㅠㅠㅠ
난 아부지가 와서 외출 외박 하면 그렇게 좋던데 오랜만에 본 것도 그렇고 원래 아버지랑 장난도 잘 치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 건강하게 계시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늘 감사하게 생각함.
저랑 같네요! 저도 아버지랑 친하게 잘 지내고 술도 같이 잘 마셔서 ㅋㅋ 저만 이상한 줄 알았어요
아버지들 존재...부자관계 어색...하지만 군입대전 아버지들 눈물을 첨보는 아들들은 진짜 오묘함....항상 어색하고 든든한 존재였는데 눈물흘리시는거보면 눈물이 그냥 나옴
백봉기 어머니편도 그렇고 푸른거탑은 명작임
30대가 되고 사업하면서...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알게된 1인...
나는 나혼자 먹고 살기도 힘든데...
아버지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이다.
하지만 여전히 나와 아버지는 표현이 서툴다.
금수저
와 진짜 공감요 저도 26 사업 시작해서 ....
정말 공감합니다
29살 직장인 입니다
정말정말 혼자 먹고 살기도 벅찹니다
흘린 물건 있나 벤치 한번 더 보는거 킬포네 진짜 ㅜㅠ.....본인 이름보단 아버지나 아빠로 살아가시는 거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부모는 自身(자신)이 없다. 자식만 있을 뿐이다.
회사에서 저녁먹고 오시는거 아시면서도 매번 퇴근후 집에오면 저녁드셨냐고 물어보던 아버님에게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했던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푸른거탑 이번 에피소드 볼때 당시 현역이었던 제가 부모님에게 효도하자는 마음을 다시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효도 멀리 있지않습니다. 부모님 질문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보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표현하고잘하시면되요..우리들아버지 진짜고생하셨던분들입니다..우리아버지세대덕분에 우리가편히사는거죠..
마음가짐이 너무이쁘세요. 우리 부모님들께 잘합시다!!
원망스러우면 빨리 나가서 따로 살아라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어서 슬픈사람이다...ㅜㅜ
정말 ㅋ ㅐ 감동임..ㅜㅜ
푸른거탑 김재우 병장의 아버지역을 맡으셨던 전수환 배우님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오늘 봤습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이 시대의 아버지의 모습을 잘 보여주셨던 배우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지가 가신지 벌써 1년이 넘었는데...이거 보니까 보고싶어지네요...
樹欲靜而風不止 子欲孝而親不待(수욕정이풍부지 자욕효이친부대) :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리지 않는다.
한가정의 울타리가되어봐야 아버지의마음을 조금이나마이해할수있다고하죠.
아 그 책임감..
할머니 병실에서 돌아가시고 온가족 울때 저는 울음을 참고 있었는데 아버지 울음 참으시지만 흐르는 눈물에 저도 왈칵 쏟아졌어요 26년동안 그때 처음으로 아버지 눈물을 봤어요
있을 때 꼭 잘하시길 바랍니다. 없을 때 듣는 가장 아픈 말이 '있을 때 잘하자'입니다.
자존심에,, 어색함에 굴복했던 말 한마디, 마음 표현이 그 날을 기억하면서 울고있네요.
아버지... ..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됐죠? 유명한 사람은 못 되어도 부끄럽진않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래야 아버지 발 끝이라도 쓰다듬을 수 있겠죠.
죽음 역시 먼저 앞장 서서 걸어가신 아버지께 항상 사랑하는 마음 갖고 뒤따라 살아가다 죽겠습니다!
정말 이 아버지 에피소드는 명작입니다 이용주의 마지막 나레이션에선 항상 우는거 같네요 울고 싶을 때 또 오겠습니다.
11:23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훈련소 수료식날 부모님과 외할머니께서 함께 오셨는데 어머니와 할머니 두분은 내 앞에서 눈물을 보이셨는데
저 멀리 뒷편에서 뒤돌아서서 홀로 눈물을 훔치고 계시는 아버지 모습에 더 크게 슬펐던 기억이 다시금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김재우와 아버지 역할로 나오신 분의 연기, 이용주의 나레이션 모든게 완벽한 장면이었다
우리아버지 어렸을때 계모한테 고생하시고 보증서줘서 철길 앞 집에서 그래도 괜찮은 빌라로 이사올 때 까지 너무 고생많으셨고 늦둥이에 외동아들이고 철없고 경상도특징이라서 너무 죄송하네요 특히 저 군대간 기간동안 아빠용돈으로 저금통에 편지랑 몇십만원 모아서 주신 아버지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지금도 헌신하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이번년도에 좋은 회사 취직해서 꼭 아버지께 고마웠다고 말하고싶어요 사랑합니다
훈련소에서 어머니가 손으로 써준 편지보다도 왠지 모르게 아버지가 써주신 인터넷편지에 눈물이 났고 사격 포상으로 아들 전화받으시자마자 엄마 바꿔준다시던 아버지 목소리 들으니까 울컥하더라 아버지와 아들이 처음으로 같은 시간을 지나왔음을 느끼는 순간이 군대라서 이런 영상보면 더 공감이 되는듯....
참 그런게 중고딩땐 머리왤케 기냐고 혼내고 진짜 한번은 아버지한테 맞고 머리 밀린적있는데 훈련소 가서 기다리는데 아버지가 왜 너 머리가 제일 짧냐고 마음아파하셧음. 근데 나이 서른먹고 아직도 아버지한테 쿠사리먹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아부짘ㅋㅋㅋㅋ
아버지 연기 너무 잘하세요 ㅜㅜ
진짜 다른사람의 아버지 아닐까요? 그정도로 잘하시는데..
@@Water_ls_Self 닮은사람이없어서 김제우 실제 아빠로했다는데
김재우 아버지 실제로 옛날에 신라의달밤 영화에서 경찰관역으로 나오셨어요.~
@@스오유튜브 그럼 저분 실제 김재우 아버지세요?
@@aaa2927 그냥 배우일겁니다.
군 입대 당시 엄마가 눈물을 흘릴줄 알았는데 그동안 한번도 눈물을 보이지 않으셨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셨다.
연병장으로 집합해야 하는 그 복잡하고 심란한 상황속에서 나는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우리또래 어느 아버지와 아들 사이처럼 우린 서로 말도 많이 없고 표현도 없는사이였다.
자식들 앞에선 항상 강한모습만 보이셨고 푸념조차 하지 않았던 거대한 바위같은 아버지였다.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날 부대 정문앞으로 데리러 오셨는데 집에서 부대 거리가 멀다보니 새벽에 출발하셔서 차에서 쪽잠을 주무셨다고 하셨다.
위병소를 나오는 날 보며 희미하게 웃으시면서 "고생했네 아들" 이라는 음성이 전역한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다.
지금 난 30대 중반이 됬고 60대 중반이 된 아버지를 보면 어렸을때 아버지를 보며 느꼈던 항상 그자리에 묵묵히 우뚝선채 1000년을 살아온 거목처럼 거대한 존재가 아니고
이젠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서 한순간에 늙어버린거 같은 작고 초라한 아버지가 보여서 내색은 안하지만 너무너무 서글프다.
어느덧 나도 가정을 이뤄 한 아들의 아버지가 됬고 내 아들을 보면서 흐뭇하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이런 느낌들을 내 아버지도 느겼을거란 생각을 하니...뭔가 참 신기하고
여태 표현 잘 못하는 무뚝뚝한 아들이였는데...이제부터라도 더 잘 챙겨드리고 안부전화라도 조금 더 자주 드려야겠다.
사랑합니다. 아버지.어머니
직장생활하기전에는 엄마를 제일 사랑했었고 아버지는 뭔가 조금 불편했었는데 직장생활하고나서는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되었고 정말 외로우셨구나 싶었다..이걸 알고나서 낯간지럽지만 사랑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안아드린적이 있었는데 이때 아버지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보고 대성통곡했었다...
푸른거탑에서 우리가 유일하게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배경음악 인순이라 더욱 더 스토리가 감동적입니다.
개인적으로 푸른거탑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함
푸른거탑 자체가 군생활을 다룬거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에피소드
난 군대가서 저렇게 까지하지도 않았고 저기서 김재우가 철이없기도 하지만 김재우 심정이 이해감
보수적이고 꼰대같은 아버지면은 아버지한테는 더더욱더 말을안하게됨
말해봤자 말하는거 공감은커녕 반박만하고 꼬투리잡고 소리만 지를게 뻔하니까
그래서 어머니한테 이것저것 다 말하게되는데 특히 어머니한테 해달라하면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이거해달라시키게됨
그래서 결국 알게되서 또어색하지고
아무한테도 말을안하게됨
이 말 꼭 우리집안인데
@@남박건도 자식농사 개망했네 에휴
@@남박건도 니 낳고 행복했을 부모님이 불쌍하다
어렸을때는 모른다 아버지의 무게를
마냥 무뚝뚝한 아빠랑 있는 어머니만 힘들어보이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아버지라는 글자만 봐도 죄송하고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늠이안되는 위인전에 누굴봐도 생기지 않던 존경심이 생기는 아버지
평범하게 직장다니면서 애낳고 애 대학보내고 적당하게 은퇴해서 산다는게 일단 직장생활 시작해서 몇년만 되도 얼마나 위대한건지 알게되죠..그것도 못해서 가정파탄내는 사람도 부지기수인거 생각하면..심리적으로도 엄청난 절제와 처세가 필요하고 책임감도 있어야하고
진짜 요즘 느낍니다..직장생활 4년 했을 뿐인데 다 때려치고싶은게 매일매일인데 이걸 어떻게 몇십년 버티시고 절약 하시면서 자식 키우시고 정년퇴직 하셨는지..ㅠ
군 입대했을때 훈련소 실내 벽에 써있던 글이 기억나네요.....군장의 무게보다 아버지의 무게가 훨씬 무겁다....아버지 사랑합니다 ㅠㅠ
이거 보고 펑펑 울었다
아버지 너무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아들들은 대부분공감하는내용 진짜하고싶은말은많지만 못하는저심정 이해한다 ㅠ
ㅇㅈ 전하고싶은말은 많지만 못하는거많지 근데 서로 그걸알고 내용은 알고있더라
때리고 싶고 욕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무서워서 못하지...
@@user-kk9iw2ph3b 때리고...싶다구요...??
ㄹㅇ 감사하단 말, 사랑한단 말 등등 많지만 앞에선 못하겠음....
저마다 사정이다르다고 생각해요. 어떤집안은 엄하고 어떤집안은 잘해주지만 저는 모두 한결 같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저희를 사랑하시는마음은요.
하,, 약간은 극단적이지만 참 잘 표현해놨네
내 세대 아버지들은 표현하는 방법도 모르시고.. 가족위해 고생,희생만하시고 아들로서 내 맘도 모른다고 투정이나 부리던 철없던 그때가 후회되네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모든 아버지들 건강하세요
어릴때부터 말 없고 정 없던 우리 아버지가 입소할때 우시더라 그 모습이 생각나서 엄청 울었는데 .. 제대하고 얼마 안있어서 돌아 가셨는데 조금만 더 대화하고 살갑게 다가갔으면 어땠을까 아직 후회합니다 계실때 한마디라도 더하세요..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리지 않는다.
첫 휴가때 아버지가 데릴러 오셔서 아버지와 하루 보냈습니다.
저도 극중 김재우씨처럼 아버지와 있는 시간이 숨막힐듯 길고 서먹했던 기억이 납니다.
군대전후로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지만 역시 살갑게 대화한번 못했고, 어느새 30대가 되어 가정을 꾸리는 몸이 되었네요.
여느날 처럼 자기전 푸른거탑 시리즈들을 보며 웃다가 아버지편을 보며 한참 울었습니다.
돌아가시니 더욱이 보고싶어집니다. 살갑지 못했던 아들은 이제야 아버지와 술한잔 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던 시간들이 그리우며, 벽을 만날때마다 아버지의 지혜를 빌리고 싶어지는 순간들이 자주 찾아오네요.
돌아가시기 몇달전 아버지가 제 얼굴을 보시고 평생 보이지 않으셨던 활짝핀 미소를 보여주시며 반겨주시던 그 웃음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표현은 안하셨지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계신 하늘에 떳떳하게 살아갈께요. 편하게 쉬세요.
전 유일하게 아버지를 본게
초5때 법원에서 양육문제로 한번본게다입니다.
일본분이라 저를보고 안녕하세요라고 한게
기억나네요.
아버지가 있었다면 어땟을까요.
안타깝네요 하시는일다 잘되시길바랍니다
이렇게 보니 아버지랑 사이좋은게 진짜 복받은거 같아요 아버지 사랑해요❤
아버지의 사랑... 저도 나중엔 좋은 아버지가 되고싶네요.
저도 이거보고 여친한테 프로포즈하겠습니다
@@hxxiz0 저는 없습니다...ㅠ
@@송정현-l1i 애초에 결혼 가능하니?
@@changheelee3686 세상에서 절 기다릴 님을 위하여 매일 노력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만날수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hxxiz0 파이팅!!!!!^♡^
아버지도 아들이 어렸을때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해주셨어요.
아들이 커갈수록 그런말 하기가 멋쩍어서 못하시는거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이십니다.
평상시엔 어색해서 디정다감하게 이야기는 못하지만 이런 부모님 생각할 수 있는 곳에서나마 표현하네요.
어무니 아부지 항상 사랑하고 너무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더 제가 잘 할게요.
어릴땐 아버지가 무뚝뚝하고 화만내는거 같아서 싫었는데 크고나니 아버지가 오냐오냐 키우면 사회성 없어지니 그런거라고 미안하다고 하셨고. 사회 나가보니 아버지는 대단한 분이라는것을 깨닿게 되었음.
군대있을때 부모님 생각하면서 나가면 진짜 사랑표현 자주하고 잘해드려야지 했는데 전역하자마자 깨끗이 잊어버림
불효자는 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퓨ㅠㅠㅠ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다 똑같네요 ㅜㅜ
마음이 중요하잖아요
아버지도 아버지가 처음이다.
이 말을 이해하는데 35년 걸렸습니다.
제가 직접 아버지 가 되어서 느낌니다.
신교대에서 정말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었을때 엄마, 여자친구, 친구들의 인편은 웃으면서 봤는데
아빠의 인편은 울면서 봤다.
입대 할때 잘하고 오라고 꽉안아주실때 진짜 울컥했는데
아 95년도에 추운겨울에 훈련소 입소했을때 들어가라고 하신던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가실때
그렇게 열차안에서 펑펑 우셨다는걸
나중에 알았네요!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감사하고 죄송합니다ㅜ
95년이요? ㄷㄷㄷㄷㄷㄷ
아버지 돌아가신지 10년 넘었는데 너무 보고싶네요 죄송합니다 아빠 효도한번 못했습니다 ᆞ
아이구 힘내세요
그런 말이 있죠.있을때 잘할 껄.살아계실 때 효도할 껄.
아버님한텐 님이 건강하게 잘살고 있는게 효도일 껍니다
군대 내에서 일어나는 병맛들을 재밌게 표현하면서 비로소 가야 느껴지는 감동적인 면도 잘 표현해낸 킹작.
우리 아부지도 항상 과묵하시고 웃음과 눈물을 절대 볼 수 없었는데 나 군대갈때 웃으면서 잘다녀오라고 보내주셨는데 뒤돌아서는 우셨다구 어무니가 그러셨을때 맘찢..
세상 모든 아버지는 늘 외로움을 도맡아 하신다
하늘에계신 아버지가 보고싶다 다신뵐수없지만 ㅠㅠ
개인적으로 푸거최고의 에피소드
마지막에 김재우가 아버지 부르면서 뛰는장면은 몇번을봐도 울컥한다
제가 정말 정말 취한척
아버지께 사랑한다고했는데
잘했고
잘해주셨습니다
고마운 어색함.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