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족으로서 고딩 친구들 만나는 주말에는 늘 광화문 을지로 종로 청계천 익선동 등에서 약속을 잡아요. 좋아하는 지역! 걷기좋은 지역임이 분명한 곳. 그에반해 직장있는 강남에서는 약속 절대 안잡습니다. 특색이 없고 복잡하고 기빨리죠. 그에반해 광화문엔 서점 고궁 박물관 카페 온갖 음식점 구경거리 많아 다이나믹합니다.
마자요 저도요 근데 강남친구는 거기로 안 오려고 하더라구요 강남촌놈이라고 강남만 좋은 줄 알아요 그 외 지역은 다 별로라고 ㅎ 다양성을 모르더라구요 김밥천국을 가더라도 자기 집앞 김밥천국이 좋데요 그냥 자기 동네는 다 좋은 줄 알고 있음 ㅋ 걷기좋은데는 양채천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ㅎ 강남사람 은근 특이 ㅋ
노인들이 많이 살고있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어머님이 살고 계세요. 아직 서로서로 알아보고 안부도 묻고 도와주고 하는 모습을 보면, 나이들어 초고층 아파트에서 문닫아놓고 단절되어 사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요. 우리는 결국 늙고 외로운 사람이 되고 그래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를 잊지 말아야 해요. 사람냄새가 나는 재건축이면 좋겠는데 평수와 인테리어밖에 없네요.
전에 자영업 상가 지옥 영상에서 언급해주셨던게 다시 생각나네요. 수원역 동편의 수원시내로 비유하면 동편에서 매산시장 거쳐 수원시청 방면으로 가는 팔달구 구도심에서는 워커블 네이버후드의 느낌이 나는데 버스터미널 거쳐 경희대까지 가는 덕영대로는 도저히 걸어서 다닐만한 환경이 아니더라구요. 덕영대로 연선의 신축 아이파크시티, 아이파크캐슬 아파트상권도 거주자들에나 좋지 외부 방문객들에겐 걸어서 사먹으러 갈 수 없다는 거리감만 느껴져요. 붕붕이들만의 목적지향형(?) 도시구조보다는 산만하지만 뚜벅이가 다양한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난개발지 혼파망 구도심의 워커블 네이버후드에 자리잡아야 자영업자들도 흥할 수 있다는게 새삼 다시 떠오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을 위한 서울 관광코스도 강남과 여의도보다는 서울 사대문안 구도심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거겠죠. 다만 이건 결국 도시계획의 사상이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난개발지 구도심이라 더 워커블한건 아니더라구요. 수원 아랫동네 화성시에서는 오밀조밀하게 걸어다니며 놀기 좋은 병점중심상가와 먹자골목 상권이 동탄2신도시의 쾌적한 상권에 비해 더 복작복작하거든요. 그런데 병점중심상가도 원래는 태안지구 개발과정에서 소규모 도시계획을 통해 만들어진 상권이거든요. 결국 도시계획가들이 르코르뷔지에뽕을 적정량으로만 들이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도시계획사(?)적으로 병점역 동편의 태안지구와 동탄1신도시 사이에 대한민국의 아파트문화와 도시계획 패러다임이 확 달라진 느낌이 드는데 과연 3기신도시는 얼마나 더 언워커블해질지... ㅠ
좋은책은 미래지향적이며 시대를 넘어선 멋진 인사이트를 주네요 얼마전 유현준교수도 도시의 기능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노후된시설들의 활용방안과 도시의 숨퉁인 공원의 기능을 말씀해주셔서 흥미롭게 들었는데 농촌못지않게 도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책을 읽어보겠습니다 밀집되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하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유모차를 밀고다니고 노인들도 한가롭게 걷고 젊은이들도 활기차게 다닐수있는 세대를 아우르고 여러종족이 자연스럽게 섞여서사는 다문화가 꽃피는 그런 도시를 보고싶네요 얼마전 덴마크코펜하겐을 방문했을때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서울도 그런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바뀌어나가기를 꿈꿔보는 행복한시간이였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홍콩 LA 런던 뉴욕등 대도시들 위주로 긴시간 거주해 본 경험으로 나누자면, 어느나라인든 걸어서 대부분의 일상을 누리고 해결할 수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하고 살기 도 좋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앞으로도 계속 비쌀거라는 거지요. 좋았던 대도시가 위험한 장소로 바뀌는 경우는 대부분 난민 관리의 한계와 정치의 문제로 표밭을 만들려는 의도도 있고 경찰과 공무원 부족문제입니다. 세금을 막 부어대니 정말 필요한 곳에는 사용할 돈이 바닥이 난거지요. 아무튼 말씀하신 부분의 걷기 좋은 조밀한 도시가 가장 살기 좋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한적한 저층보다는고층아파트에 살게 되는 것도 결국 안정감이 더 있기 떄문이지요. 어려운 시기에 모두 잘 버텨내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에서 인구노령화가 지방의 대도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미 지방의 대도시를 보면 대형요양병원 건물 옆에 작은 유치원 건물이 있습니다. 놀이터는 하루 종일 아이가 보이지 않고 노인들이 가끔 놀이터 옆 정자에 앉아 있습니다. 사람은 사는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걸어다니는 사람이 없는 도시. 이용하지 않는 사회기반시설을 유지하는데 너무 많은 세금이 쓰입니다. 이전에 대도시로 편입되었던 지역을 다시 떼어내는 정책을 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미니멀리즘을 도시차원에서 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내직장, 제 직장 가까운 곳에 적당한 가격 찾다보니 강동구 성내동 살고 있는데요. 여기도 구도심 성격이 강해서 걷기 친화적 면이 있는데, 어쩌면 저는 이런 곳이 더 매력적인곳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말씀하신 조건에 부합하는 곳이라면 여기에서 계속 살아야하나? 싶다가도 이제 갓 돌지난 제 자식 생각하면 대단지로 가야할까...? 여러 고민이 듭니다.
요즘 서울에 신축 아파트는 특히 공원처럼 조경 잘 해놓은 곳은 입주민만 들어갈 수있게 카드 찍고 들어가도록 해놓은 곳이 많아요.. 무단 출입하면 고발한다고 협박 적어 놓은 아파트도 있어요.. 안 그래도 서울은 공원이 많지 않은데 주변 주민들도 마음껏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입주민만 출입 하게 하는 것을 못하도록 법제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아파트 규제가 힘들면 신축 조건을 이런것을 내걸어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있는 아파트는 좀 오래된 곳이지만 조경이 괜찮게 되어있는데 아무런 장벽이 없습니다. 아무나 들어올 수 있지만 범죄나 그런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바로 옆에 신축 아파트는 사방을 막고 무단 출입 경고 써놓고 엄청나게 유난이라서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공동화는 부동산 지가가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고 강남은 의도적으로 반포, 잠실, 도곡, 개포등을 주거지역으로 개발했고 강남대로 안쪽으로도 빌라나 단독주택같은 주거지역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그럴 일이 전혀 없다고 봐야 할듯 일단 강남엔 집이 존재하는 이상 어떻게든 들어와 살게 되어 있으니 사대문안은 주거지역이 많이 없기 때문에 금방 공동화되는 현상이 나타남 신도시를 개발한다면 1기 신도시가 가장 좋음 결국에는 버스나 지하철의 효용성을 높이는 것이 당연할텐데 선형적인 도시구조에 간선도로 위주로 만들면 버스노선 짜기가 편해짐 성남, 과천같은 선형적이고 간선도로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는 버스 배차간격이 아무리 느려도 10분 내외인데 반해 수원, 동탄, 세종같은 블록형 도시로 가면 도로든 지하철이든 답답하고 버스 배차간격이 빨라야 20분이 됨.. 내가 경험한 경기버스 중 수원버스와 동탄버스는 최악중에 최악임 수원은 시내버스보다 빨간버스가 더 자주 다니는 수준
좁고 밀도 있게 살아야한다는 것에 반대. 저건 단지 범죄예방 차원만 생각한거다. 진짜 서울에서좁게 바글바글 사는 건 도시는 살려도 인간성은 죽이는 과거식 생각이다. 한국인도 넓은 집이 필요하다. 그 종합세트같은 시장바닥 도시는 근대의 산업적 효율성의 결과다. 사고는 그래도 여전히 도심밀집 지역에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빈번하다. 걷기좋은 도시에는 찬성하지만 사람 사는 곳은 넓고 분리가 되어야 한다
15분 도시 개념이 홍보되고 있던데 말씀하신부분과 통하는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한 편으론 자율주행 차량이 보편화된다면 15분도시에서 갖추어야할 첨단(?) 편의시설에 투자해야할 비용을 고려했을때 지금 대세인 도시개념과 소개하신 도시개념을 하이브리드화한 형태를 고민해봐야 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걷는 사람이 많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가 좋다는 말 이해가 됩니다---이는 걷는 것이 느리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쉬운 것이고---그러나 시간 낭비 없애기 이동의 쉬움 수하물을 소지한 경우 이동을 생각하면 자동차와 걷기의 중간 정도인 자전거 이동이 쉬운 도시가 좋은 도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자전거는 활동 범위를 넓히고 시간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발전은 대단하다.. 몇일전 뉴욕을 처음 가보았다. 공동화의 우려보다는 관광. 쇼핑. 즐기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맨하튼은 늦은 밤에도 반짝였다. 일하는 사람들과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 낮에도. 밤에도.. 빛났다. 단지 더럽고 탁한 뉴욕의 지하철은.. 그곳에서 소비자가 아닌 노동자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10:41 한국처럼 신도시를 세우고 구도심을을 버리는게 아니라.. 물론 이게 틀린말도 아니고 또한 일부 지역에 한한다는걸 충분히 알지만 ... 미국도 심한거 같아요.. 구도심 버리고 새로 타운 건설...그리고 구도심 슬럼화.... 전 텍사스에살아서 다른 주는 몰라요 ㅎㅎ
세종시에 삼성반도체 5기 정도 들어가고 상급병원 하나 더 들어갔으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을듯 다양성으로.. 현재 차선으로 그런 느낌인곳이 평택 고덕신도시 이지 싶음, 국제학교 발달하고 현재는 미군과 연관된 사람들이 교류가 없는데 그 인력까지 다양하게 어우러지면 상당히 성공한 도시가 되지않을까합니다
이래서 마포의 상수합정이 좋음. 주거와 업무, 상권이 혼재되어 있어 인적 없는 길, 시간대가 없음. 언제 어딜 가도 활기찬 동네. 공원 많고 좋은 신도시들 주거지역과 상업 지역이 너무 분리돼 있고 블럭도 크고 큰 길로 나뉘어져 불편. 요새 아파트 대형 단지 인기던데 대중교통, 상가 멀고 밤이면 단지안 길 무섭다. 밤에도 중간중간 상가 불이 켜지고 걷는 인구가 많은 동네가 살기도 편하고 안전.
구도심을 재생산 한다는게 말은 쉬운예기...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무슨 돈으로 할까?....그곳 주인들이 자기돈으로 손해봐가면서 할까?...아님....결국 손해 안보고 하려면 다 부수고 층수 높이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만드는 수 밖에...정부에서 비용 대주는건 형평 차원에서 말이 안되고....아예 외곽 빈땅에 신도시 건설할때 그런걸 고려해서 만들면 모를까..
이사람의 문제점을 모르는게 하나있다. 대한민국은 열등감이 많고 질투가 많다. 그 뜻은 남이 가진것에 대해 환상이 많지. 강남 강남 하는거고 부자들은 그곳에 거주하고 그 사람들이 정책을 만든다. 세상은 안바뀐다. 미국사례 들지마라 완전히 다른나라다. 맛집 가봐라 줄서고 있는거, 대한민국 사람들이 특징~ 신발을 보고 패션을 봐라 똑같은거 좋아함. 그냥 한 사람에 주장일뿐~ 당장 본인에게 30억주면 어디 갈것인가? 경쟁에서 밀려난걸 합리화 하지말자. 가격은 시장이 결정함 반포주공 잠실주공5단지 가보면 재건축 70대 되어서도 고령이 되어도 적극적임~ 우리나라 사람들은 뿌리깊게 남한테 무시받는걸 시러함ㅋㅋ 급나누기 좋아하고 이게 우리나라 부동산의 특징임. 그럼 나가서 열심히 묵묵히 일하고 투자하는 사람은 말이없음 결국 그 사람들이 좋은곳에 사는것. 그 좋은곳이 대한민국에서는 계급을 나눌수 있는곳임ㅋ
걷기족으로서 고딩 친구들 만나는 주말에는 늘 광화문 을지로 종로 청계천 익선동 등에서 약속을 잡아요. 좋아하는 지역! 걷기좋은 지역임이 분명한 곳. 그에반해 직장있는 강남에서는 약속 절대 안잡습니다. 특색이 없고 복잡하고 기빨리죠. 그에반해 광화문엔 서점 고궁 박물관 카페 온갖 음식점 구경거리 많아 다이나믹합니다.
강남은 역사성도 특색도 없고 인위적인 계획도시.. 빌딩만
마자요 저도요 근데 강남친구는 거기로 안 오려고 하더라구요 강남촌놈이라고 강남만 좋은 줄 알아요 그 외 지역은 다 별로라고 ㅎ 다양성을 모르더라구요 김밥천국을 가더라도 자기 집앞 김밥천국이 좋데요 그냥 자기 동네는 다 좋은 줄 알고 있음 ㅋ 걷기좋은데는 양채천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ㅎ 강남사람 은근 특이 ㅋ
@@유니콘-w2u그러네요. 제경험도
밥 먹고 잠시 걸으면 해 받으며 걸으면 참 좋아요.
노인들이 많이 살고있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어머님이 살고 계세요. 아직 서로서로 알아보고 안부도 묻고 도와주고 하는 모습을 보면, 나이들어 초고층 아파트에서 문닫아놓고 단절되어 사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요. 우리는 결국 늙고 외로운 사람이 되고 그래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를 잊지 말아야 해요. 사람냄새가 나는 재건축이면 좋겠는데 평수와 인테리어밖에 없네요.
그럼 투베드 단층 실버타운으로 재건축 하면 하면 좋을까요?
@@grace5ke 제가 이런 아파트에 사는데 정말 보기 좋아요...저도 옆집 어르신들과 잘 지낸답니다~~^^
강남 인근의 신축에 사는데요..
어르신들 매우 잘 지내십니다. 매일매일 러닝, 워킹, 등산, 텃밭 모임도 하시구요..
다 환경에 맞춰 살아갑니다. 그게 인간이지요.
재건축이 된다면 더욱 더 사회적, 심리적으로 정제되고 건강한 분들을 만나볼 수 있을겁니다.
이래서 구형아팟이 있는 구시가 내 도심을 좋아함... 2015년 이후 신도시는 걸어서 어디 다니기가 힘듬..
@@ttkk9040 진짜 맞아요 신도시는 걸어서 멀구경하기 힘들어요 ㅠㅜ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문제임..
인간을 고립시키는..건축
아파트 “단지”가 문제같은데...
위례쪽은 그나마 낫더라구요 자주가기는 그렇지만 산책하는건 나쁘지않은
도쿄가 제인 제이콥스 이론에 가까운 도시인것 같네요. 도쿄는 도시 규모에 비해서 차도는 비좁은 반면, 철도역 주변으로 도시가 도보자 중심으로 촘촘하게 개발된 느낌이었네요.
전에 자영업 상가 지옥 영상에서 언급해주셨던게 다시 생각나네요. 수원역 동편의 수원시내로 비유하면 동편에서 매산시장 거쳐 수원시청 방면으로 가는 팔달구 구도심에서는 워커블 네이버후드의 느낌이 나는데 버스터미널 거쳐 경희대까지 가는 덕영대로는 도저히 걸어서 다닐만한 환경이 아니더라구요. 덕영대로 연선의 신축 아이파크시티, 아이파크캐슬 아파트상권도 거주자들에나 좋지 외부 방문객들에겐 걸어서 사먹으러 갈 수 없다는 거리감만 느껴져요. 붕붕이들만의 목적지향형(?) 도시구조보다는 산만하지만 뚜벅이가 다양한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난개발지 혼파망 구도심의 워커블 네이버후드에 자리잡아야 자영업자들도 흥할 수 있다는게 새삼 다시 떠오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을 위한 서울 관광코스도 강남과 여의도보다는 서울 사대문안 구도심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거겠죠.
다만 이건 결국 도시계획의 사상이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난개발지 구도심이라 더 워커블한건 아니더라구요. 수원 아랫동네 화성시에서는 오밀조밀하게 걸어다니며 놀기 좋은 병점중심상가와 먹자골목 상권이 동탄2신도시의 쾌적한 상권에 비해 더 복작복작하거든요. 그런데 병점중심상가도 원래는 태안지구 개발과정에서 소규모 도시계획을 통해 만들어진 상권이거든요. 결국 도시계획가들이 르코르뷔지에뽕을 적정량으로만 들이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도시계획사(?)적으로 병점역 동편의 태안지구와 동탄1신도시 사이에 대한민국의 아파트문화와 도시계획 패러다임이 확 달라진 느낌이 드는데 과연 3기신도시는 얼마나 더 언워커블해질지... ㅠ
대단지 아파트가 즐비하고 주민만 들어가도록 펜스를 치는 서울이 그렇게 바뀔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한국인들은 이미 아파트시세별 자가 전월세 골품계급제 도입중임
단지를 못짓게해야함 전세계를 돌아다녀도 매우 특이한 시스템 단지단위로 집값을 매기다보니 가격 단합이나 하지 해체시켜야 인구도 줄어드는데 굳이 대단위 개발을 할필요도없고
대단지 아파트에 담이 있고 출입구가 있는 것은 부족한 주차때문입니다.
개방된 아파트라면 주변 주택가 거주민이나 상가건물 이용자가 상시 주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모든 지역이 재개발로 주택에서 대단지 아파트로 바뀌면 그 때는 담이 필요없을 것입니다.
미국 대도시처럼 초고급 아파트 or 우범지대밖에 없는거보단 차라리 그게 나음
서울은 여러분들 없어도 잘 굴러가지 않나용...?
도시의 흥망성쇄가 니들이 서울로 입성하냐 못하냐의 문제가 아닐텐데..
도시 관련 명저 중 두 권 추천한다면,,
제인 제이콥스 :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에드워드 글레이저 : 도시의 승리
이 분야 갑 유튜브는 Not Just Bikes 란 채널입니다. 해외채널이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오우 감사합니당
식단 조절 하시는게 눈에 보일정도네요... 점점 밝아지시고 어려지시고 ...대단하십니다.
좋은책은 미래지향적이며 시대를 넘어선 멋진 인사이트를 주네요
얼마전 유현준교수도 도시의 기능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노후된시설들의 활용방안과 도시의 숨퉁인 공원의 기능을 말씀해주셔서 흥미롭게 들었는데 농촌못지않게 도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책을 읽어보겠습니다
밀집되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하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유모차를 밀고다니고 노인들도 한가롭게 걷고 젊은이들도 활기차게 다닐수있는 세대를 아우르고 여러종족이 자연스럽게 섞여서사는 다문화가 꽃피는 그런 도시를 보고싶네요
얼마전 덴마크코펜하겐을 방문했을때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서울도 그런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바뀌어나가기를 꿈꿔보는 행복한시간이였습니다.
내용이 아주 좋네요
짧은 소견
미국처럼 땅 넓은 지역은 차위주로 펼치고
한국처럼 좁은 지역은 밀집형. 대중교통위주.
감사합니다 😊
젊은 시절부터 홍콩 LA 런던 뉴욕등 대도시들 위주로 긴시간 거주해 본 경험으로 나누자면, 어느나라인든 걸어서 대부분의 일상을 누리고 해결할 수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하고 살기 도 좋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앞으로도 계속 비쌀거라는 거지요. 좋았던 대도시가 위험한 장소로 바뀌는 경우는 대부분 난민 관리의 한계와 정치의 문제로 표밭을 만들려는 의도도 있고 경찰과 공무원 부족문제입니다. 세금을 막 부어대니 정말 필요한 곳에는 사용할 돈이 바닥이 난거지요. 아무튼 말씀하신 부분의 걷기 좋은 조밀한 도시가 가장 살기 좋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한적한 저층보다는고층아파트에 살게 되는 것도 결국 안정감이 더 있기 떄문이지요. 어려운 시기에 모두 잘 버텨내기를 바랍니다.
주거 공급의 다양화를 통해서 단지 개발에서의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을 거 같지만....그런 리스크가 없는 지역에서는 확실히 반대는 있을 거 같은데...다양화에 따른 직간접 비용이 들고 이는 자산가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져...
대한민국에서 인구노령화가 지방의 대도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미 지방의 대도시를 보면 대형요양병원 건물 옆에 작은 유치원 건물이 있습니다.
놀이터는 하루 종일 아이가 보이지 않고 노인들이 가끔 놀이터 옆 정자에 앉아 있습니다.
사람은 사는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걸어다니는 사람이 없는 도시.
이용하지 않는 사회기반시설을 유지하는데 너무 많은 세금이 쓰입니다.
이전에 대도시로 편입되었던 지역을 다시 떼어내는 정책을 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미니멀리즘을 도시차원에서 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내직장, 제 직장 가까운 곳에 적당한 가격 찾다보니 강동구 성내동 살고 있는데요. 여기도 구도심 성격이 강해서 걷기 친화적 면이 있는데, 어쩌면 저는 이런 곳이 더 매력적인곳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말씀하신 조건에 부합하는 곳이라면 여기에서 계속 살아야하나? 싶다가도 이제 갓 돌지난 제 자식 생각하면 대단지로 가야할까...? 여러 고민이 듭니다.
성내동 이웃 반갑습니다
좋은 도서 소개 감사합니다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의 책이네요!! 저도 걷기족으로서~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채센터장님!
좁지만 비정형의 도심 골목길만큼 편하고 재밌는 거리는 없습니다. 고층아파트 사이 차들이 질주하는 거리, 격자 거리는 정말 걷기조차 불편합니다.
오늘도 양질의 컨텐츠 감사합니다.
요즘 서울에 신축 아파트는 특히 공원처럼 조경 잘 해놓은 곳은 입주민만 들어갈 수있게 카드 찍고 들어가도록 해놓은 곳이 많아요.. 무단 출입하면 고발한다고 협박 적어 놓은 아파트도 있어요.. 안 그래도 서울은 공원이 많지 않은데 주변 주민들도 마음껏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입주민만 출입 하게 하는 것을 못하도록 법제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아파트 규제가 힘들면 신축 조건을 이런것을 내걸어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있는 아파트는 좀 오래된 곳이지만 조경이 괜찮게 되어있는데 아무런 장벽이 없습니다. 아무나 들어올 수 있지만 범죄나 그런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바로 옆에 신축 아파트는 사방을 막고 무단 출입 경고 써놓고 엄청나게 유난이라서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공동화는 부동산 지가가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고 강남은 의도적으로 반포, 잠실, 도곡, 개포등을 주거지역으로 개발했고 강남대로 안쪽으로도 빌라나 단독주택같은 주거지역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그럴 일이 전혀 없다고 봐야 할듯 일단 강남엔 집이 존재하는 이상 어떻게든 들어와 살게 되어 있으니
사대문안은 주거지역이 많이 없기 때문에 금방 공동화되는 현상이 나타남
신도시를 개발한다면 1기 신도시가 가장 좋음 결국에는 버스나 지하철의 효용성을 높이는 것이 당연할텐데 선형적인 도시구조에 간선도로 위주로 만들면 버스노선 짜기가 편해짐 성남, 과천같은 선형적이고 간선도로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는 버스 배차간격이 아무리 느려도 10분 내외인데 반해 수원, 동탄, 세종같은 블록형 도시로 가면 도로든 지하철이든 답답하고 버스 배차간격이 빨라야 20분이 됨..
내가 경험한 경기버스 중 수원버스와 동탄버스는 최악중에 최악임 수원은 시내버스보다 빨간버스가 더 자주 다니는 수준
아파트가. 신분이. 되어잇는. 현실
좁고 밀도 있게 살아야한다는 것에 반대. 저건 단지 범죄예방 차원만 생각한거다. 진짜 서울에서좁게 바글바글 사는 건 도시는 살려도 인간성은 죽이는 과거식 생각이다. 한국인도 넓은 집이 필요하다. 그 종합세트같은 시장바닥 도시는 근대의 산업적 효율성의 결과다. 사고는 그래도 여전히 도심밀집 지역에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빈번하다. 걷기좋은 도시에는 찬성하지만 사람 사는 곳은 넓고 분리가 되어야 한다
15분의 책 소개에 빨려 들어 갑니다. 책 제목을 메모 해두고 동네 산책을 나가봐야겠네요. 내가 사는 곳은 걷기 좋은 동네 일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익숙한 거리를 다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분 도시 개념이 홍보되고 있던데
말씀하신부분과 통하는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한 편으론 자율주행 차량이 보편화된다면
15분도시에서 갖추어야할 첨단(?) 편의시설에 투자해야할 비용을 고려했을때
지금 대세인 도시개념과 소개하신 도시개념을
하이브리드화한 형태를 고민해봐야 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슈카와 충주맨을 섞어놓은듯한 얼굴이네...
ㅁㅊㅋㅋㅋㅋㅋ
걷는 사람이 많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가 좋다는 말 이해가 됩니다---이는 걷는 것이 느리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쉬운 것이고---그러나 시간 낭비 없애기 이동의 쉬움 수하물을 소지한 경우 이동을 생각하면 자동차와 걷기의 중간 정도인 자전거 이동이 쉬운 도시가 좋은 도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자전거는 활동 범위를 넓히고 시간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저는 미국은 잘 모르지만 뉴욕의 예전 고급주거지 어퍼이스트 등은 여전히 선호 되지 않나요?
혹시 촬영 하시는 스튜디오가 어디인가요??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ㅎㅎ
일산이나 산본처럼 갈일 없는 구 신도시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인간의 발전은 대단하다.. 몇일전 뉴욕을 처음 가보았다. 공동화의 우려보다는 관광. 쇼핑. 즐기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맨하튼은 늦은 밤에도 반짝였다. 일하는 사람들과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 낮에도. 밤에도.. 빛났다. 단지 더럽고 탁한 뉴욕의 지하철은.. 그곳에서 소비자가 아닌 노동자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역시 유튜브는 대단하다 ㅋㅋㅋ 이거 내가 마냥 혼자만에 철학? 생각이 잇엇는데 그게 나도 뭔지 몰랐는데 이 영상이 해답을 줌 ㅎㅎ
와우 제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오신줄 알았습니다
10:41 한국처럼 신도시를 세우고 구도심을을 버리는게 아니라.. 물론 이게 틀린말도 아니고 또한 일부 지역에 한한다는걸 충분히 알지만 ... 미국도 심한거 같아요.. 구도심 버리고 새로 타운 건설...그리고 구도심 슬럼화.... 전 텍사스에살아서 다른 주는 몰라요 ㅎㅎ
그런 측면에서 동탄신도시 특히 2기는 500에서 1500세대 단지를 6차선 이상의 간선도로로 구획되어 있어 걸어다닐 수 없는 구조로 계획되어 있어... 최악의 개발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혁신도시 대부분이 다양성 부재의 결과를 겪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삼성반도체 5기 정도 들어가고 상급병원 하나 더 들어갔으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을듯 다양성으로..
현재 차선으로 그런 느낌인곳이 평택 고덕신도시 이지 싶음, 국제학교 발달하고 현재는 미군과 연관된 사람들이 교류가 없는데 그 인력까지 다양하게 어우러지면 상당히 성공한 도시가 되지않을까합니다
거기는 행정도시계획인데요 워싱턴처럼
@@브이샤 반도체팹 5기 당연 세종시에 못드가저 조치원이나 공주쯤 자리하면 세종성장 으로 균형발전에 맞아떨어젔을듯
사람 냄새가 나는 도시를 지향하는군요, 그런데 한국의 토건족들이 싫어하겠군.
서로 뜯어먹기 하는 도시 서울.....
서울은 투자목적이 강하지 서울 영등포 마포 20년 살고 경기 신도시 내녀왔는데 너무좋다 서울 휴 일자리나 투자아니면 참 ..
한국에 풋피플들이 살기 좋은 환경의 도시가 있긴한가요...
과천... 동네도 작고요.. 인구도 적어요..
저는 안양천 좋아합니다. 서울 쪽 말고 안양 만안구랑 군포 쪽. 그 동네를 떠난 지금 가끔 찾아가서 걷는 곳
서울아니면 1기 신도시 밖에 없음
이래서 마포의 상수합정이 좋음. 주거와 업무, 상권이 혼재되어 있어 인적 없는 길, 시간대가 없음. 언제 어딜 가도 활기찬 동네.
공원 많고 좋은 신도시들 주거지역과 상업 지역이 너무 분리돼 있고 블럭도 크고 큰 길로 나뉘어져 불편. 요새 아파트 대형 단지 인기던데 대중교통, 상가 멀고 밤이면 단지안 길 무섭다. 밤에도 중간중간 상가 불이 켜지고 걷는 인구가 많은 동네가 살기도 편하고 안전.
구도심을 재생산 한다는게 말은 쉬운예기...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무슨 돈으로 할까?....그곳 주인들이 자기돈으로 손해봐가면서 할까?...아님....결국 손해 안보고 하려면 다 부수고 층수 높이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만드는 수 밖에...정부에서 비용 대주는건 형평 차원에서 말이 안되고....아예 외곽 빈땅에 신도시 건설할때 그런걸 고려해서 만들면 모를까..
매월 이자내는 놈하고 이자안내고 사는놈 누가 행복한가.
집이 새집 헌집 새집의 불량시공 ㅎㅎ헌집 인테리어 했을때
미국도 출산율 1.6으로 꼬라박고 있다더군요. 복지라곤 쥐뿔도 없는 잘 사는 필리핀 미국은 출산율 더 꼬라박을 겁니다.
한 1천년 정도 지나면 지구에는 아프리카인, 중동인만 남지 싶네요.
걍 살고싶은데 살자
나는 아파트안살고 걍 하이엔드 40평대 오피나 4년마다 옮기면서 살건디..
에센피500이랑 비트에넣는게 더이득이고
걍 여행이나 다니지뭐 ㅋㅋㅋ
서울의경우 2000년초반 경기도외곽대형으로 다빠져나갔다가 결국 중심지로 돌아왔고. 뉴욕도 고소득자들이 다시 낡은아파트 개조해서 들어왔지요. 재개발 재건축은물론. 도시의 성장 사이클일뿐이지 뭔 정의가어쩌고 나불대는지
트럼프의 파트너가 된게 자랑인가 하면... ㅠ
사람들은 근데 아파트를 중심으로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다 좋은데 '그녀는' 이란 어법은 좀 생경하군요. 영어 번역투가 너무 찐하게 들려서요. 계속 제이콥스라고 지칭하는 게 더 한국어스럽겠죠. 물론 한국어가 그렇게 변해가는 중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만 저로써는 아무래도 어색하게 들리네요.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강원도-s21 직업이 그래서요. 그리고 여동생이나 여성 동료를 이를 때 그녀는 이라고 여러 번 말하면 저하고 비슷한 반응 나올걸요?
Di2a
거슬려서 그런데, 번역한듯한 어투를 바꿀 생각은 없으신가요?
'그', '그녀' 를 '이 분'정도로만 바꿔도 훨씬 자연스러울거 같은데.
광고 또 나옮 에잇~ 나왔어요 짜증나서 ㅋㅎ
맨날 망하는 것만 찾아 돌아다니네 ㅋㅋㅋ
미국에 대도시가 죽긴 뫠죽어요?
죄송하지만 정정 요청드립니다. 르 고르브제는 스위스 사람입니다.
이사람의 문제점을 모르는게 하나있다. 대한민국은 열등감이 많고 질투가 많다. 그 뜻은 남이 가진것에 대해 환상이 많지. 강남 강남 하는거고 부자들은 그곳에 거주하고 그 사람들이 정책을 만든다. 세상은 안바뀐다. 미국사례 들지마라 완전히 다른나라다. 맛집 가봐라 줄서고 있는거, 대한민국 사람들이 특징~ 신발을 보고 패션을 봐라 똑같은거 좋아함. 그냥 한 사람에 주장일뿐~ 당장 본인에게 30억주면 어디 갈것인가? 경쟁에서 밀려난걸 합리화 하지말자. 가격은 시장이 결정함 반포주공 잠실주공5단지 가보면 재건축 70대 되어서도 고령이 되어도 적극적임~ 우리나라 사람들은 뿌리깊게 남한테 무시받는걸 시러함ㅋㅋ 급나누기 좋아하고 이게 우리나라 부동산의 특징임. 그럼 나가서 열심히 묵묵히 일하고 투자하는 사람은 말이없음 결국 그 사람들이 좋은곳에 사는것. 그 좋은곳이 대한민국에서는 계급을 나눌수 있는곳임ㅋ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