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갈라치기라는 사람들은 책도 안 읽어봤거나, 지식의 영역을 스스로 제한하는 무지한 사람들? 아니면 너무 찔려서 발끈하는 거라구요? 와, 이 정도면 비판자 전부 무지하거나 불안정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신박한 논리네요~ 페미니즘 평론과 논문이 많으니 무조건 받아들이라니, 이건 뭐 학문적 다양성이고 뭐고 '무조건 맞아!' 선언이네요. 이렇게 논문 들이밀며 '이게 정답이니까 그냥 받아들이세요' 하는 게 바로 지식 권위로 찍어누르기 아닌가요? 다양성을 논하면서 '안 받아들이면 문제 있는 사람' 취급하는 이 모순, 참 대단하네요~
모두가 병들었으나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는 구절이 압권이었다니, 역시 멋진 문장 하나로 모든 성찰이 해결되는 마법의 순간을 경험하셨군요! 근데 그걸로 가부장적 관점의 내면화를 진단까지 해내시다니, 이쯤 되면 평론이 아니라 정신분석이네요. 결국 멋진 구절 몇 줄로 복잡한 사회 구조를 다 이해하고 성찰하셨다니 참 간편한 성찰법입니다
간만의 훌륭한 논평 고맙습니다. 소설의 깊이를 보지 않고 그저 한강의 기적, K문학의 쾌거라고 국가주의적으로만 해석하는 단순한 기사들에 질렸습니다. 지금 당장은 이 수상의 의미를 모두가 알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깊은 의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 한강 작가님의 조용한 고발이 낳은 역사의 순간을 마음깊이 축하드립니다.
기사들이 노벨상 수상을 국가적 쾌거로 해석하는 건 단순해서 싫고, 본인은 그걸 '역사의 순간'으로 받아들이며 축하하신다? 이건 뭐 국가주의가 싫다면서도 그 성취는 또 역사적 사건으로 포장하고 싶은 거잖아요? 결국 다들 몰라봐도 '깊은 의미'는 내가 먼저 알아챘으니 시간 지나면 나머지 사람들도 따라오겠지...? 이런 고귀한 선견지명이라니! 남들은 단순한 감동에 젖어 있고, 나는 그 위에 앉아 축하를 '제대로' 해준다? 이쯤 되면 이중 잣대의 예술로 노벨상 하나 더 받을 만한데요~
@@알데바란-b7n 그대들은 진리의 이름으로 남을 단죄하려 드는구나-마치 세상 모든 오류와 무능이 보수의 피에 새겨진 것처럼. 하지만 나는 묻겠다: 진정으로 실패한 자는 누구인가? 보수를 비웃으며 스스로를 정점에 올려놓은 그대들이야말로, 혹시 자기 확신에 취한 노예 도덕의 사도들은 아닌가? 강자처럼 보이지만, 정작 그 속엔 불안과 원망밖에 없는 자들.
여기 댓글들 보면 이렇게 떠먹여주는데도 아직도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유를 이해못했네. 폭력성에 대한 고발을 남녀갈라치기라고 댓글달기 전에 가부장제가 무엇인지 한 번이라도 검색해보자. 니들이 이러는 거 자체도 폭럭성의 발현이야. 무식함과 자존감의 위협을 타자의 견해를 폄하하며 위협으로 해소하는거.
떠먹여 줘도 이해를 못 한다니, 참 가르침의 노고가 크십니다~ 근데 그 가르침이 '검색 좀 해라'에서 끝나는 걸 보니, 아주 참신한 교육 방식이네요. 남녀 갈라치기 지적하는 사람들한테 '니들이 이러는 게 폭력성의 발현'이라니, 이제는 의견만 말해도 폭력범으로 등극하는 건가요? 결국 무식하고 자존감에 찌들린 사람들이 견해를 폄하하며 위협을 해댄다? 이 정도면 비판을 넘어 그냥 진단서 발급 수준이네요. 혹시 인터넷 논쟁에서 현장 심리 상담도 겸업 중이신가요?
17년인가 친구들이 유명하다길래 읽었는데 읽자마자 남편이 너무 이해가 안되고 역겨워서 불편했어요. 그때 좋은것만 보고 살고 싶은 시기였고 저도 전에 채식경험이 있어서 골랐는데 내용이 너무 딥해서 미자가 읽기엔 좀 트라우마적이어서 읽다가 힘들어서 내려놓고 여행책 고양이만화같은걸로 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 불쾌함이 생생해요. 영혜에게 감정이입이 돼서 더 힘들었던거 같은,,성인이 되고 다시 읽어도 힘든건 여전하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의 잘못된 가부장제를 고발한 한강작가님 존경합니다. 암담한 현실에서 이 책이 주목받는것만으로 많은 변동을 일으키지 않을까, 다음세대들은 부디 쾌적한 환경에서 자랐음 하는 마음이네요. 전 한국을 떠날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 한국을 우리 문화를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ㅜ
그저 무난하고 편안한 성격의 평범한 여자 =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 같은 순종적인 여자 로 볼 수 있겠네요 .... 저도 이 소설을 접할때 채식주의자인 주인공 여자가 기이하고 특이한 사람이라 여겨졌는데... 참... 다른 시각에서 보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다고 여겨지네요^^
무난하고 평범한 여자가 곧 순종적인 여자라구요? 그럼 이제 '평범함'은 곧 덕목이 아니라 무조건 억압의 신호군요? 채식주의자인 주인공이 특이해 보였다니, 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사람은 다 기이하고 문제적인 걸로 간주하는 편견이야말로 진짜 문제 아닐까요? 결국 '다른 시각'이라면서도 여전히 고정관념에 갇혀 계신 듯한데... 참, 이 정도면 순종적인 사람에 대한 집착이 꽤 특이하네요^^
아내의 무난한 성격과 편안함 때문에 결혼을 했다니! 지금 보니 황당한데, 불과수년전, 아니면 아직도 배우자를 선택할 때 저런기준, 특히 여자에게,,,,저런기준을 씌우는 것이 아닐까!!!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라고 배우고 있은 이 와중에도!!!! 한 사람이 갖는 수백의 면이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는 이 와중에도!!!!
"채식주의자 첫 문장에서 남편이 나쁜 사람임을 알아채지 못하는 한국 학생들" 이야기는 또 어떤가. 이쯤 되면 외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을 비교하며 마치 한국 학생들이 문제를 못 알아챌 정도로 '문화적 수준이 낮다'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걸 두고 무슨 지성인의 고뇌라고 포장하는 것도 웃기다. 외국 학생들은 영어 번역본으로 똑같은 문장을 읽고 깨닫는데, 한국 학생들은 왜 원문을 읽고 눈치 못 채냐는 거다? 도대체 그게 누구 책임인가? 한국 독자들이 둔감해서? 아니면 번역자의 해석이 더 뛰어나서? 참으로 애매한 이분법이다.
단견과 통찰력을 나누는 게 갈라치기라면, 그걸 지적하는 본인도 똑같이 갈라치기 중인 거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보는 건 어때요? '그냥 받아들여라'라니, 이건 뭐 축하 강요에다 '다르게 느끼지 마라'는 일종의 감정 통제 아닌가요? 결국 축하하는 방식까지도 남이랑 다르면 못 참는 거잖아요. 이렇게 잣대 들고 'ㅉㅉ'하는 게야말로 갈라치기의 진정한 고수의 자세 아닙니까?
화자가 평범한 성격의 여자랑 결혼한걸 만족하는것 처럼 쓴 그문장이 살짝 거슬리긴 했는데 그렇게 느낀것이 오히려 한국사회에서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것으로 치부될 수 있겠으나, 왜 그 문장을 썼을까를 생각해보면 분명 작가가 던지는 메시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서구권에서는 더 크게 와닿는 모양이네요.
이과 1등 졸업했는데(당연히 이과 1등이 수능 국어도 1등), 그 문장은 당연히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시각"에서 나온 거기 때문에 불쾌한 여혐이 맞음. 모나지 않은 성격에, 불만 표출하지 않고, 말 없고, 조용하게, 애 낳아 키워주고, 시모부 봉양해 주고, 와이프 참석 행사에 얌전히 그림처럼 동석해주는 적당한 "역할극"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아내감으로 찾은 거지, 그 개인의 특성, 성격에는 1도 관심이 없는 남편이었죠 ㅋㅋ 아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힘든지 슬픈지, 그냥 하나의 인격체로 안 봄. 근데 남편은 그렇게 대하면 안 되고 알아 모셔야 하는 게 와이프에 부여된 사회적 역할이라는 소셜 프레셔(심지어 친모부도!)가 2차 가해인 상황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세세하게 묘사함
@@loekh9550 댓글 내용 공감해요. 요즘은 나아졌다지만 예전에는 그게 당연시되는 사회가 있었죠. 요즘시대에는 그런 묘사된 장면을 상상하면 아주 폭력적이더라구요. 저는 문과 졸업생이예요 저도 국어 1등급 했습니다~ 학부는 영어영문학이고 석사과정은 영어학으로 대학원 다녔구요. 반가워요ㅎㅎ
역시 중앙스럽다니, 이거 뭐 '중앙'이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걸 싸잡아 깎아내는 만능 프레임인가요? 한강이 못마땅해서 돌려까냐고요? 혹시 비판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전부 악의적이라 보는 이 과민함, 참 여유 넘치십니다~ '역사는 사실'이라는데, 설마 본인만 역사와 진실을 독점하고 계신 건 아니겠죠? 감추려 해도 드러난다며 예언가처럼 단언하시는 걸 보니, 진짜로 역사의 수호자를 자처하시는 모양이네요. 그리고 '아리랑' 깔면 불쌍해 보이고 싶다는 결론은 어디서 나온 건가요? 혹시 다른 사람들 감정까지 다 꿰뚫어 보는 능력까지 겸비하신 건가요?
비겁한 글들 타박하시면서 남들 감정 상태까지 진단해 주시니, 이쯤 되면 심리 상담가로 전직하셔도 되겠네요. '솔직하지 못하면 자존감 떨어진다'라니, 설마 남들이 본인 생각과 다르면 전부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보이나요? '그냥 인정하는 게 어렵다'고요? 근데 정작 본인도 남들 의견 인정하기는 영 어려우신 것 같네요. 외국 가면 스탠스 바꿀 거라니, 와~ 이건 미리 타인의 미래까지 예언하는 능력까지 겸비하셨군요. '천민 자본주의'니 '비열함'이니, 멋진 단어로 남들 비난하는 건 솔직함의 대명사인가요? 참, 그 대단한 자존감이 부럽습니다~
@@user-qi7o0dr54h8rq 이거 한국어 맞습니다만? ㅎㅎ 혹시 남들 말이 마음에 안 들면 국어 능력부터 의심하는 게 주특기신가요? 본인 감정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정작 불편한 반응은 '이게 한국어 맞냐'며 비꼬는 건 좀 앞뒤가 안 맞지 않나요? 제가 말한 건 명확한 비판인데, 그걸 언어 문제로 몰아가려는 시도라니~ 이게야말로 솔직함 대신 비꼼으로 방어하는 전형적인 스탠스 아닐까요? ㅎㅎ
@@user-qi7o0dr54h8rq 뭐래, 한국어 맞냐고 물었다면서 왜 시비냐고요? 그럼 처음부터 '이거 한국어 맞아요?'라는 말이 순수한 궁금증이었단 건가요? ㅎㅎ 남의 말을 대놓고 비꼬는 게 아니라면, 그 질문에 굳이 무슨 의도가 있었는지 설명 좀 해 주시죠? '한국어 맞냐'고 물어놓고 제가 대응하니까 이제 와서 왜 시비 거냐는 식으로 나오시는 거야말로 명백한 시비걸기 교과서급 전개 아닌가요? 애초에 남을 비꼬고 나서 '내가 언제?' 하는 이 태도, 참 깔끔한 방어기제네요~ 근데 그게 계속 통할 거라고 생각하셨으면 좀 순진했던 거 아닐까요?
와~ 이제는 한강이 한국의 헤밍웨이로 등극했군요! 헤밍웨이의 정신을 계승한 '한국의 보배'라니, 이쯤 되면 전 세계 문호들이 줄줄이 소환해야 할 판이네요.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 정신이라... 채식주의자 읽고 나면 누가 파괴됐는지 헷갈릴 정도인데, 그게 헤밍웨이 정신이라니 참 신선한 해석입니다! 결국 소설 한 권으로 헤밍웨이와 같은 반열에 올리면, 외국 독자들이 '아, 한국 작가들은 이런 수준이구나!' 하고 참으로 감명받겠죠? 비유도 적당히 해야 멋있지, 이러다 다들 장르 불문하고 죄다 '한국의 무라카미', '한국의 셰익스피어' 되겠어요~
남편이 영혜가 평범해서 좋았다고 서술한게, 한국사회는 인간의 개성을 말살하고 평균적인 인간으로 길러낸다고 해석하는게 이해가 안돼요. '내가 평범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과 '여자라면 응당 평범해야 해'는 다른 거잖아요. 저는 남편의 생각이 후자가 아닌 전자로 받아들여지는데, 내 선호를 얘기한 것만 가지고 어떻게 '구제받지 못할 몹쓸인간'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나 싶습니다. 그건 오히려 남편의 개성을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사람이라면 응당 개성있는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건가요. 그게 더 폭력적인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노벨평화상 받은 소식이 감격에 겨워 여러 영상 구경하다 이 영상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이라면 모두 개성 있는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는 규범이 더 폭력적일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개성 강한 사람을 선호하는 것도 아니고, 각자의 취향이 다른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죠. 평범함과 편안함을 원하는 마음도 한 가지 선호일 뿐, 그것이 사회적 억압과 연결되는 건 논리적 비약에 가깝다고 봅니다.
한국 남자 혐오라는 말조차 어불성설이라 보는 게 한국 사회에서 남성이 여성만큼 폭력과 범죄에 노출되고 경제사회적으로 평가절하당하고 배제되어 왔음? 미러링 차원의 언행이면 몰라도 그동안 한 성별이 그 성별을 갖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당했던 억압과 폭력을 비난하는 것이 ‘혐오’라면 범죄 피해자가 가해자를 신고하는 것도 혐오겠네.
@@gundamzz1217 조금만 공감능력이 있었다면, 조금만 세상 돌아가는 꼴에 관심이 있었다면 너무도 쉽게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성범죄의 대부분의 피해자가 여성, 뭐 가부장제, 시댁중심 문화 이런 얘기 굳이 꺼내야 아세요? 거기다 한국은 여성 임원수나 국회의원 수 oecd 최하위, 성별 임금 격차는 최상위권이죠.
그런데 작품에서 가부장제 속 여성의 억압과 남성의 폭력성을 계속 드러내는데, 그걸 어떻게 단순히 '인간의 폭력성'으로만 볼 수 있죠? 채식을 선택한 영혜가 겪는 갈등과 억압이 가족과 남성 중심의 억압적 구조에서 나오는데, 이게 남녀 갈등을 넘어서 개인의 문제라는 건 너무 순진한 해석 아닌가요? 게다가 해외에서도 페미니즘 문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괜히 있겠어요?
한강은 명백히 페미니즘 작가로서의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여성이 경험하는 억압과 사회적 폭력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특히 채식주의자에서는 여성 주인공이 자신의 선택과 자유를 되찾으려는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통해 가부장제와 권력 구조에 대한 비판이 드러나죠.
인간의 어두운 내면에 대한 서술은 아무나 할수가 없지. 약자의 입장에 있어봐야 더 깨달을수 있다. 독자들이 남편의 시선을 비판하지 않았던 이유는 작가가 남편의 시선에서 자신을 합리화 하며 기술했기 때문이며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다. 영어로는 오히려 그 뉘앙스보다 사실만이 전달되어서 더욱 다르게 보였을 수도. 환경적 이유라면 한국사람들은 결혼을 조건으로 보고 모난게 없이 무난한 것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또" 스ㅡ웨덴 대사관 앞에 시위하러 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별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대중 노벨상 탔을 때, 노벨 위원회에 빨갱이 상 주지 말라고 TK에서 편지 수천 통 보내고 찾아갔다고 하니까, 거짓말하지 말라고 몰아가더니, ㅉㅉ "처벌받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이 곧 "광주, 제주, 그리고 한국 여성들의 고통을 대변"한다고 해석하는 건 그야말로 마침표 찍는 데 아무 단어나 던져 넣은 수준이다. 이제 한 작가의 상 하나로 역사적 트라우마까지 한꺼번에 해결이라도 한단 말인가? 노벨상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를 상징적으로 해결하는 마법의 지팡이인가? 차라리 한강의 수상이 한국 소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고 칭찬하는 게 더 솔직하지 않은가.
자~ 또 조중동 프레임으로 모든 걸 정리해버리기 기술 들어갑니다~~~^^ 남들 비판할 땐 '갈라치기'라 몰아붙이고, 정작 본인은 '조중동 연합' 같은 이분법으로 깔끔하게 갈라치기 시전 중이시네요. 이렇게 모든 문제를 조중동 탓으로 돌리면, 와~ 얼마나 속 시원하고 편리할까요? 논쟁이 복잡해지면 '조중동 소행이다' 한 마디로 끝내버리는 이 만능 해법, 진짜 기술 맞네요. 결국 누가 진짜 재를 뿌리는 건지, 참 궁금해지네요^^
2. 여성 주인공의 피해자화와 남성 대 여성의 대립 구도 영혜가 피해자로 몰려가는 과정이 남녀 대립 구도로 비칠 수 있다는 거지. 특히 남편과 아버지가 전형적인 '남성적 폭력'의 상징으로 나오는 게 확실히 강조되니까, 성 대결로 읽히기 딱 좋다는 거야. 그러니 남자는 나쁜 놈, 여자는 피해자로 간단하게 나눌 수 있다는 거지.
한강의 노벨상 수상이 대단한 성취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수상을 과장하여 한국 사회 전체를 진단하고 계몽하려는 시도는 가히 문학적 허세의 극치다. 한강의 수상이 한국 사회의 모든 고통을 담아내는 상징이라는 주장은 이성보다 감성에 치우친 과잉 해석이다. 그냥 기뻐하면 될 일에 굳이 거대한 담론을 덧붙여 뭔가 대단한 진리를 찾으려는 시도가 오히려 우습게 느껴진다.
[1/6]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사실이 대단히 심오한 사회적 진단의 결과라는 주장,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들이 드러난다는 해석은 실로 놀랍다. 대체로 이 같은 해석은 상 받은 작가의 작품을 과대평가하며, 사회 문제를 의도적으로 예술 작품에 투영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노벨 위원회가 문학상을 주면서 무슨 전지적 신의 시각이라도 갖추었나? 아니면 이제 노벨상 위원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계몽하러 나선 예언자들이라도 되는가?
[2/6] "한강이 폭력과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뤄 노벨상을 받았다." 그렇다면 한국 소설가들은 이제 노벨상을 받으려면 육식과 트라우마가 필수 주제가 되어야 하나? 『채식주의자』가 한국 문학계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가 "한국 사회가 불편해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흥미롭다. 한국 독자들이 그저 그 작품이 재미없고 공감하기 어렵다고 느꼈을 가능성은 왜 무시하는가? 독자는 "문학적 계몽"의 대상이 아니라 취향과 감각을 지닌 소비자다. 소설을 읽는 건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다. 그럼에도 독자들이 작품을 불편해하면 사회 탓으로 돌리는 태도는 무슨 유아용 도덕 교과서에서 나온 논리인가?
[3/6] "채식주의자 첫 문장에서 남편이 나쁜 사람임을 알아채지 못하는 한국 학생들" 이야기는 또 어떤가. 이쯤 되면 외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을 비교하며 마치 한국 학생들이 문제를 못 알아챌 정도로 '문화적 수준이 낮다'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걸 두고 무슨 지성인의 고뇌라고 포장하는 것도 웃기다. 외국 학생들은 영어 번역본으로 똑같은 문장을 읽고 깨닫는데, 한국 학생들은 왜 원문을 읽고 눈치 못 채냐는 거다? 도대체 그게 누구 책임인가? 한국 독자들이 둔감해서? 아니면 번역자의 해석이 더 뛰어나서? 참으로 애매한 이분법이다.
[4/6] 그리고 "한국은 시의 공화국이며 한국 소설은 시처럼 읽힌다"는 주장. 이건 그냥 진지한 얼굴로 하는 유머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대형 서점에 가면 시집 베스트셀러 코너가 있다는 게 무슨 근거로 한국 문학이 모두 시적인지 설명해 주나? 대체 언제부터 베스트셀러 코너가 문화의 수준을 대표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모든 소설이 시처럼 읽혀야만 고급 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한강의 작품이 시적이라는 평가 역시 과연 진지한 문학적 분석인지, 아니면 외국인 독자들에게 "우린 이렇게 고상해!"를 외치려는 자아도취적인 수사인지 의심스럽다.
[5/6]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이 곧 "광주, 제주, 그리고 한국 여성들의 고통을 대변"한다고 해석하는 건 그야말로 마침표 찍는 데 아무 단어나 던져 넣은 수준이다. 이제 한 작가의 상 하나로 역사적 트라우마까지 한꺼번에 해결이라도 한단 말인가? 노벨상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를 상징적으로 해결하는 마법의 지팡이인가? 차라리 한강의 수상이 한국 소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고 칭찬하는 게 더 솔직하지 않은가.
약자에 대한 부계사회 폭력과 가족을 지키려는 모계사회 폭력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모계사회 영장류 보노보 사회에 폭력성이 거의 없고 있어도 약자인 어린 개체가 성체를 대상으로 생긴다고 하던데 다만 특정한 상황에서는 부계사회 침팬지 보다 더 잔인한 폭력성을 드러낸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가족이 위험에 직면하면 그러는 듯
아이고, 물타기라니, 비판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무조건 물타기 취급이군요~ '찌라시'라는 말로 남의 의견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이 센스, 참 통쾌합니다! 그런데 한강이 박애주의자라고요? 와, 이제는 소설가가 아닌 인류애의 사도로 등극한 건가요? 그럼 채식주의자는 문학이 아니라 박애주의적 성전(聖典)쯤 되는 건가요? 캬악~ 남들 비판할 때는 찌라시라 폄하하고, 본인 생각은 거룩한 진리처럼 밀어붙이는 이 스탠스, 진짜 고차원적이네요!
물타기라니, 이제 모든 반박은 물타기로 일단 덮어버리자는 건가? '찌라시'라는 말로 남의 의견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이 센스, 참 편리하네요. 박애주의자라니, 그럼 작가는 무슨 '인류애의 성인'이라도 된다는 건가요? 그럼 '채식주의자'는 문학이 아니라 박애주의적 성전(聖典)쯤 되는 건가? 정작 남들 의견은 찌라시라면서 본인 생각은 거룩한 진리처럼 밀어붙이는 이 스탠스, 참 위대하네요. '캬악'은 진짜 여기 어울리는 말이네요.
한국은 세계최악의 자원빈국이라..편한 돈벌이가 없습니다. 한국인은 세계 최장으로 공부하고 야근하는게 운명입니다.. 이게 싫으면 이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영어권 국가로 이민가면 평생 영어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저급영어 하면 저급인생 고급영어 하면 고급인생으로 삽니다..
오~ 조중동엔 관심 없다면서 이영준 평론가 글은 또 예외적으로 챙겨보시는 이 미묘한 관심! ‘결이 좀 다르다’고 느끼면서도 결국 ‘이해의 폭이 좁다’고 하니, 칭찬인 듯 비판인 듯 헷갈리는 멀티 레이어 평론이네요. 한림원 심사위원들 얘기를 들었다고요? 대체 무슨 비공식 라인으로 심사위원들의 속내를 그렇게 잘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소년이 온다'에 더 압도됐다니, 혹시 이건 취향 맞추기 실패라고 슬쩍 돌려까는 건가요? 결국 남의 평가는 '좁은 이해'로 치부하면서 본인의 견해는 심사위원급 통찰로 포장하는 이 스탠스, 참 신기합니다~
작품을 폄훼해서 두려움을 없앤다고? 무슨 고퀄리티 심리분석이라도 되는 줄 아나 본데, 이건 그냥 '의견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을 초딩 취급하면서 자기 만족에 빠진 거 아냐? 한강 작가가 한국 남성 얘기한 게 아니라 국가 권력의 폭력성을 표현했다고? 그래, 작가의 의도가 그거일 수 있어. 근데 그 해석이 전부라고 우기면서 다른 견해는 죄다 꼼수라 몰아붙이는 게 더 치졸한 거 아니냐? 남들 의견을 '초딩 수준'이라 비하하기 전에, 오히려 너야말로 다른 해석도 좀 받아들일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얘넨 노벨상 위원회보다 즈그 남초 커뮤 말을 더 믿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페미가 언제부터 나쁜 게 됐지? 조석이 웹툰에 페미랑 범죄자랑 동급으로 놓는다고 그걸 비난 안 하고 무지성으로 받아들이니 20년 지나니까 진짜 세계화에 못 따라가는 무지성 문화 지체인 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또 갈라치기라고?ㅋㅋㅋㅋ 남들 의견만 나오면 무조건 갈라치기로 몰아가는 이 반응, 너무 뻔하지 않냐? 갈라치기라는 말 하나로 모든 반박을 깔끔하게 묵살해버리려고 하는 거, 그거야말로 논의할 생각은 없고 그냥 싸움만 붙이려는 거 아닌가? 갈라치기라는 말로 끝내려는 꼼수 좀 그만 쓰자ㅋㅋ 진짜 토론할 생각이면, 갈라치기 타령부터 멈추고 제대로 논리로 반박해 보든가.
가부장이란 말의 힘이 현대 사회에서 과연 맞는 말일까.. 땅에 떨어진지 언젠데. 한국남자가 불편하다고 타이틀을 달아야했나… 외국남자들도 고집세고 한국남자보다도 못한 인간들도 많을텐데.. 인간은 한 발자국 물러나서보면 달라보일뿐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보다 선택적 상대적일때가 더 많은듯
잘 보았습니다. 아버지 세대의 폭력성을 답습한 아들 세대의 폭력까지는 더이상 견딜수 없는 딸 세대의 이야기로 와 닿더군요. 딸들은 왜 아버지 세대의 폭력성을 견뎠을까요? 그 아버지들은 역사의 희생자이고 자식들을 몸받쳐 먹여살린 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참전용사... 그러나 희생하는 상황이 아닌데 폭력성만을 답습한 아들세대들이 무의식적으로 동세대 여성들에게 가하는 유무형의 폭력은 마치 평화시에 전쟁 DNA를 발산하는 것과 비슷할수 있겠죠. 언니와 동생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여기에 저항하는 듯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언니가 동생을 작별의 순간까지 동행해줍니다. 평화와 거리가 멀지만 살기위한 몸부림이기에 감내한 폭력성. 이것은 부지불식간에 배운 아들세대도 맹목적으로 꾹꾹 눌러 인내한 딸 세대도 스스로를 알아차리고 좀더 성숙한 미래, 서로 연민하며 밝은 미래 세대를 길러낼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어요. 노벨상 수상에 함께 감격하여 밝은 긍정을 담아 생각나는대로 몇자를 .....
저기요, 베트남 참전은 미국 꼬붕하러 가서 베트남 여자들 겁탈하고, 전쟁도 지고 온 주제에 뭔 여혐 폭력을 합리화해? 심지어 DNA적으로 한남은 양남보다 남성 호르몬도 40% 수준인데, 뭔 전쟁 DNA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NA대로면 수줍게 뜨게질이나 해야 합니다 한남은 ^^
영상을 보진 않았습니다. 제목만 보면 일단 자극적입니다. 이런 저렴한 제목이라 컨텐츠는 안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남성 계속 불편해 하세요. 한국남성으로서 한국여성 노벨상이던 어떤 대단한 여성이라도 불편하게 계속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뭐든 당신 페미니즘이 맞습니다. 네! 네! 대단하십니다.
영상도 안 보고 제목만 자극적이라며 평가한다고? 그럼 '제목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편리한 비평'이라도 하고 있다는 건가? 한국 남성으로서 여성의 성취가 불편하다고 스스로 선언하면서, 무슨 비아냥으로 다 해결된다는 듯한 태도 참 멋지다. 스스로 불편하게 살아가겠다는 게, 결국 본인이 만든 편견의 덫에 걸린 것 아닌가? '네! 네! 대단하다'고 하기 전에, '본인부터 열린 시각으로 보려는 시도'는 해봤나?
앞으로는 완벽한 남녀평등을 이룩합니다 이제 공짜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자도 자기가 벌어서 먹고 살면되고 완전한 자유를 얻는다 이제는 여자가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결혼을 원치 않는다 당연히 여자들도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야한다 전투기 조정이나 탱크 운전도 여자가 완벽하게 할 수 있고 하고 있다 남자들이여 따듯함을 기대하지 마라.. 세상에 공짜가 있더냐? 모든 것은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목 메지 마라
한강님의 역사의식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들은 찬사를 보내고 존경하지만 어떤 작품에서 그려진 폭력적 가부장적 남성성은 그러한 가정의 특수성을 나타냈지, 한국 남성 전반의 보편성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한국은, 특히 일본쪽은 말할 것도 없고 아시아의 어느나라보다 여성의 지위가 높아진 편이라고 생각되는데 폭력적 남성이나 그런 집안의 모습이 노벨상을 받았으니 한국의 보편적 모습이라고 왜곡되는것은 좋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이것은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니 한국사회에 그런 영화적 특수한 가정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오해하게 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제는 개식용이 거의 사라졌는데 개를학대한 소설 묘사를 통해 혐한하고 깎아내리려는 나라가 개식용을들면서 한국비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개를 무자비하게 도살도축했던건 한국 전통개들을 무참히죽여서 경주 동경이와 삽살이와 같은 개들의 씨를말리게 했던 일제시대였죠. 어떤 문학적 단면으로 한국이 오해를 받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작가님도 역사적사건을 다룬것이 아닌 특수한 이야기 소설의 소재에서는 작가의말에서 그런 가정의 소재적 특수성을 밝혀 오해는 불러일으키지 않고 한국문학의우수성을 세계에 알릴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을 많이 위로하는 소설과 문학적깊이를 부탁드립니다
와 이걸...갈라치기라고 하는사람들은ㅋㅋㅋㅋ책을 안읽어봤거나 스스로 자신의 지식의 영역을 제한하는 사람이거나 너무 찔리는 사람일듯ㅋㅋㅋ
한강 작품, 특히 채식주의자는 페미니즘 평론과 논문이 다수입니다...그저 받아들이세요..
ㄹㅇ 페미가 무슨 죄인 것처럼, 걱정하는 적 위선적으로 보이콧하는 거 너무 한남스러워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해 도서 지정한 "보수 기독교 학부모회"랑 똑같은 논리잖아? 걔네도 애들 "걱정돼서"라고 위하는 척했음 ㅋㅋ
오~ 갈라치기라는 사람들은 책도 안 읽어봤거나, 지식의 영역을 스스로 제한하는 무지한 사람들? 아니면 너무 찔려서 발끈하는 거라구요? 와, 이 정도면 비판자 전부 무지하거나 불안정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신박한 논리네요~ 페미니즘 평론과 논문이 많으니 무조건 받아들이라니, 이건 뭐 학문적 다양성이고 뭐고 '무조건 맞아!' 선언이네요. 이렇게 논문 들이밀며 '이게 정답이니까 그냥 받아들이세요' 하는 게 바로 지식 권위로 찍어누르기 아닌가요? 다양성을 논하면서 '안 받아들이면 문제 있는 사람' 취급하는 이 모순, 참 대단하네요~
한강의 작품, 특히 채식주의자가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수의 평론과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건 사실이죠. 이를 갈라치기로만 치부하는 사람들은 아마 작품을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스스로 한정된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채식주의자는 가부장제와 억압적 구조에서 여성의 고통과 자유를 갈망하는 내면을 다룬 작품으로, 당연히 페미니즘적 해석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단순히 무시하거나 갈라치기라 몰아붙이는 건 작품의 의미를 왜곡하는 행위일 뿐이죠.
@@LeoKim-f3q 쥰내 처맞더니 갑자기 태세 전환된 거 ㄹㅇ 방구석 정병남 같아서 더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가 병들었으나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라는 구절은 압권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안에 가부장적 관점이 내면화된 것이 아닌가? 라는 성찰을 하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이영준 평론가님 감사합니다. 중앙 선데이 이번에 다시 봄.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모두가 병들었으나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는 구절이 압권이었다니, 역시 멋진 문장 하나로 모든 성찰이 해결되는 마법의 순간을 경험하셨군요! 근데 그걸로 가부장적 관점의 내면화를 진단까지 해내시다니, 이쯤 되면 평론이 아니라 정신분석이네요. 결국 멋진 구절 몇 줄로 복잡한 사회 구조를 다 이해하고 성찰하셨다니 참 간편한 성찰법입니다
중앙 선데이도 이번에 다시 보셨다니, 평소엔 별로 관심 없던 매체였다는 거죠? 그럼 이번에 마음에 드는 평론 하나 보고 감동한 걸 두고 갑자기 전환된 호감이라 부르면 되겠네요? 혹시 다음엔 다른 멋진 문구가 나오면 또 새로운 매체에 충성 선언하실 계획인가요?
간만의 훌륭한 논평 고맙습니다. 소설의 깊이를 보지 않고 그저 한강의 기적, K문학의 쾌거라고 국가주의적으로만 해석하는 단순한 기사들에 질렸습니다. 지금 당장은 이 수상의 의미를 모두가 알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깊은 의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 한강 작가님의 조용한 고발이 낳은 역사의 순간을 마음깊이 축하드립니다.
공감합니다
🥹👍 동감
부러우면 지는거야 보수는 그러니 안되는거고 인정할건 해라 너희 자신도 좀 돌아보고
기사들이 노벨상 수상을 국가적 쾌거로 해석하는 건 단순해서 싫고, 본인은 그걸 '역사의 순간'으로 받아들이며 축하하신다? 이건 뭐 국가주의가 싫다면서도 그 성취는 또 역사적 사건으로 포장하고 싶은 거잖아요? 결국 다들 몰라봐도 '깊은 의미'는 내가 먼저 알아챘으니 시간 지나면 나머지 사람들도 따라오겠지...? 이런 고귀한 선견지명이라니! 남들은 단순한 감동에 젖어 있고, 나는 그 위에 앉아 축하를 '제대로' 해준다? 이쯤 되면 이중 잣대의 예술로 노벨상 하나 더 받을 만한데요~
@@알데바란-b7n 그대들은 진리의 이름으로 남을 단죄하려 드는구나-마치 세상 모든 오류와 무능이 보수의 피에 새겨진 것처럼. 하지만 나는 묻겠다: 진정으로 실패한 자는 누구인가? 보수를 비웃으며 스스로를 정점에 올려놓은 그대들이야말로, 혹시 자기 확신에 취한 노예 도덕의 사도들은 아닌가? 강자처럼 보이지만, 정작 그 속엔 불안과 원망밖에 없는 자들.
진짜 훌륭한 평론가네요
말로써 표현할 수 없네요
한국인이 것이 자랑스럽네요
존경합니다
보수언론에서 남성 평론가님으로 이런 평론을 보게 되다니 놀랍네요. 깨달음을 주는 좋은 평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에 한국남자들의 여성에 대한 폭력은 남자인 내가 보아도 잔혹했다.
한국남자들 여성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한강 작가가 그런 한국남성틀의 여성들에 대한 잔혹한 폭력성을 아주 리얼하게 잘 그려내고 있어서 너무 공감하고 있다.
나 64세 여성. 나이들어 보니 그 세대 그 위의 세대의 남자들도 폭력적인 세상에서 폭력당하고 살아왔음을 깨달았음.
여성만 폭력당한 것이 아니었음을. 내 중심이 제대로 서있으면 외부의 폭력에 휘두름 당하지 않음.
@@minMin-ju8po 지가 여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부터 좁밥 한남체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성별을 숨겨? 한남인 게 부끄ㅡ러워?ㅋㅋ
@@minMin-ju8po "너만 힘들어? 너 혼자 잘했어?" 이거 완전 배드민턴 방수현 시애미질 말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븅~
너혼자 사과해라 저위의 찌질이한테 ㅋㅋㅋ
@@minMin-ju8po 같은 여성에게 잣대를 들이대는 가부장제 할머니들이 또 다시 여성들을 힘들게하고있습니다 젊은세대들은 남미새 명예남성이라 부릅니다
여기 댓글들 보면 이렇게 떠먹여주는데도 아직도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유를 이해못했네. 폭력성에 대한 고발을 남녀갈라치기라고 댓글달기 전에 가부장제가 무엇인지 한 번이라도 검색해보자. 니들이 이러는 거 자체도 폭럭성의 발현이야. 무식함과 자존감의 위협을 타자의 견해를 폄하하며 위협으로 해소하는거.
그 가부장을 왜 요잠 젊은 남자에게 책임 전가하냐고 그 늙다리한테 가서 욕하던가. 뭔 죄냐 잚은 남자가
떠먹여 줘도 이해를 못 한다니, 참 가르침의 노고가 크십니다~ 근데 그 가르침이 '검색 좀 해라'에서 끝나는 걸 보니, 아주 참신한 교육 방식이네요. 남녀 갈라치기 지적하는 사람들한테 '니들이 이러는 게 폭력성의 발현'이라니, 이제는 의견만 말해도 폭력범으로 등극하는 건가요? 결국 무식하고 자존감에 찌들린 사람들이 견해를 폄하하며 위협을 해댄다? 이 정도면 비판을 넘어 그냥 진단서 발급 수준이네요. 혹시 인터넷 논쟁에서 현장 심리 상담도 겸업 중이신가요?
@@LeoKim-f3q말귀 진짜 못알아듣는다..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음
모두 병 들었으나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너무 멋진 답입니다^
잔잔한 아리랑 배경음악과, 음성이 아닌 자막의 해설이 인상깊고,감동이 더해집니다.
재고가 없어서 아직 책은 못읽었지만, 벌써 맘 이 아리고 아프네요...
격조 있고 아름다운 평론 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앞부분만 보고 불편해서 책을 덮었는데...부끄럽네요.
노벨문학상은 사상도 철학도 글솜씨도 가장 위대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아닌것 같다.
새로운 인문학적 시각을
가진 사람의 글을 읽어 보도록 하여
인류의 편협이 고착화 되어
단단해지는 것을 막고자
주는 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17년인가 친구들이 유명하다길래 읽었는데 읽자마자 남편이 너무 이해가 안되고 역겨워서 불편했어요. 그때 좋은것만 보고 살고 싶은 시기였고 저도 전에 채식경험이 있어서 골랐는데 내용이 너무 딥해서 미자가 읽기엔 좀 트라우마적이어서 읽다가 힘들어서 내려놓고 여행책 고양이만화같은걸로 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 불쾌함이 생생해요. 영혜에게 감정이입이 돼서 더 힘들었던거 같은,,성인이 되고 다시 읽어도 힘든건 여전하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의 잘못된 가부장제를 고발한 한강작가님 존경합니다. 암담한 현실에서 이 책이 주목받는것만으로 많은 변동을 일으키지 않을까, 다음세대들은 부디 쾌적한 환경에서 자랐음 하는 마음이네요. 전 한국을 떠날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 한국을 우리 문화를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ㅜ
니가 멍청하고 감성이 떨어지니까 그렇지 니자신을 돌아봐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지말고
얘 이거 쓰고 여자처럼 보일 거라고 생각했을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홬ㅋㅋㅋㅋㅋ 4050처먹고 한국 출생률 주범이 지 버릇 개도 안 먹어서 여적지 이러고 사누 ㅉㅉ
남편이 역겨워서 힘들었다~ 근데 고양이 만화 보니 괜찮아졌고, 한국은 싫지만 떠나선 또 사랑해보고 싶다~ 트라우마는 좀 느꼈지만 책임은 싫고, 변화는 남이 일으켜주길 바란다~ 참 감성적이고 실천력 넘치시네요^^
@@LeoKim-f3q 한강이 변화일으키고 동참한다는 내용이잖아, 사랑 못 받으면 태도를 고쳐야지, 여혐도 모자라 푸혐냥혐에 노벨상혐까지 하는, 논리 비약 문해 장애 역겹한남아 ㅋㅋㅋㅋㅋ
@@LeoKim-f3q 문해 장애남 개역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무난하고 편안한 성격의 평범한 여자 =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 같은 순종적인 여자 로 볼 수 있겠네요 .... 저도 이 소설을 접할때 채식주의자인 주인공 여자가 기이하고 특이한 사람이라 여겨졌는데... 참... 다른 시각에서 보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다고 여겨지네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자가 능력 보듯이요 당연한거를 당연하거로 받아드리지 못할때 문제가 생겨요..
@@핸들링-n1d 한남은 능력도 없고 인성도 터져서 못 만나는 거임. 한남춤법 고치고. 이제 지적질도 귀찮다. 학습도 안 되는 거 ㅋㅋ
@@핸들링-n1d 능력과 성격 다 갖춘 여자도 못 받아들인 최동석 한남은 도머체 ㅋㅋ
무난하고 평범한 여자가 곧 순종적인 여자라구요? 그럼 이제 '평범함'은 곧 덕목이 아니라 무조건 억압의 신호군요? 채식주의자인 주인공이 특이해 보였다니, 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사람은 다 기이하고 문제적인 걸로 간주하는 편견이야말로 진짜 문제 아닐까요? 결국 '다른 시각'이라면서도 여전히 고정관념에 갇혀 계신 듯한데... 참, 이 정도면 순종적인 사람에 대한 집착이 꽤 특이하네요^^
@@LeoKim-f3q 흑백 논리의 오류 + 극단적 문해 장애 + 인격 장애인 ^^
순종적으로 조신하게 사세요. 출생률 문제 사서 일으키지 말고 ㅋㅋㅋ
- 전교 1등, 논술 경시대회 수상자
아내의 무난한 성격과 편안함 때문에 결혼을 했다니! 지금 보니 황당한데, 불과수년전, 아니면 아직도 배우자를 선택할 때 저런기준, 특히 여자에게,,,,저런기준을 씌우는 것이 아닐까!!!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라고 배우고 있은 이 와중에도!!!! 한 사람이 갖는 수백의 면이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는 이 와중에도!!!!
다양성을 인정하라고 배우는 중이라면서, 정작 남이 무난함을 선호하는 건 인정 못 하시네요? 사람마다 배우자 선택 기준이 다른 것도 다양성 아닌가요? 결국 ‘무난한 사람 좋아하는 건 잘못된 거야!’라고 훈계하는 게 진짜 다양성 존중이라니, 참 교육적이네요~
"사랑해서라고"라도 해야지... 무난해서라니.. ㅉㅉ 결혼을...
중앙에도이리 뛰어난 논객이 있다니.....
정운영이 환생한 듯하다.
"채식주의자 첫 문장에서 남편이 나쁜 사람임을 알아채지 못하는 한국 학생들" 이야기는 또 어떤가. 이쯤 되면 외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을 비교하며 마치 한국 학생들이 문제를 못 알아챌 정도로 '문화적 수준이 낮다'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걸 두고 무슨 지성인의 고뇌라고 포장하는 것도 웃기다. 외국 학생들은 영어 번역본으로 똑같은 문장을 읽고 깨닫는데, 한국 학생들은 왜 원문을 읽고 눈치 못 채냐는 거다? 도대체 그게 누구 책임인가? 한국 독자들이 둔감해서? 아니면 번역자의 해석이 더 뛰어나서? 참으로 애매한 이분법이다.
보수 언론아 니들은 하는 짓이 늘 똑같냐 사회 현상을 굳이 또 단견과 통찰력으로 갈라치려고 하냐 그냥 받아들여라 둘 다 축하하는 모습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ㅉㅉ
단견과 통찰력을 나누는 게 갈라치기라면, 그걸 지적하는 본인도 똑같이 갈라치기 중인 거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보는 건 어때요? '그냥 받아들여라'라니, 이건 뭐 축하 강요에다 '다르게 느끼지 마라'는 일종의 감정 통제 아닌가요? 결국 축하하는 방식까지도 남이랑 다르면 못 참는 거잖아요. 이렇게 잣대 들고 'ㅉㅉ'하는 게야말로 갈라치기의 진정한 고수의 자세 아닙니까?
정말 안타깝게도 현 늙고 추해진 윗세대 남자들은 과거로 부터 무엇을 배울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한강님.... ㅜ
격하게 동감입니다...
애석한 건 윗세대만 추한 것도 아니란 사실.. 일상에 깊게 뿌리잡은 성범죄와 그릇된 성인식, 성인지감수성… 그럼에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믿고 싶다.
왜정시대 먹을 것도 없고 달리 희망도 없고 ... 친일매국노 성국으로 독재자들이 주구장창 폭력과 야만의 상스러운 방식으로...
@@helengotter7688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유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모두가 평화로은 사회로의 미래는 없습니다.
@@Roo-vy2cI 이미 사회가 평화롭지 않았으니 성인지감수성이란 개념도 나온 거겠죠.
한강과 한국문학에 관한 정보로 가득찬 좋은 컨텐츠입니다.
개성을 말살하고 평범한인간으로 키워낸다. 이점이 가장 공감되네요
화자가 평범한 성격의 여자랑 결혼한걸 만족하는것 처럼 쓴 그문장이 살짝 거슬리긴 했는데
그렇게 느낀것이 오히려 한국사회에서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것으로 치부될 수 있겠으나,
왜 그 문장을 썼을까를 생각해보면 분명 작가가 던지는 메시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서구권에서는 더 크게 와닿는 모양이네요.
이과 1등 졸업했는데(당연히 이과 1등이 수능 국어도 1등), 그 문장은 당연히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시각"에서 나온 거기 때문에 불쾌한 여혐이 맞음. 모나지 않은 성격에, 불만 표출하지 않고, 말 없고, 조용하게, 애 낳아 키워주고, 시모부 봉양해 주고, 와이프 참석 행사에 얌전히 그림처럼 동석해주는 적당한 "역할극"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아내감으로 찾은 거지, 그 개인의 특성, 성격에는 1도 관심이 없는 남편이었죠 ㅋㅋ 아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힘든지 슬픈지, 그냥 하나의 인격체로 안 봄. 근데 남편은 그렇게 대하면 안 되고 알아 모셔야 하는 게 와이프에 부여된 사회적 역할이라는 소셜 프레셔(심지어 친모부도!)가 2차 가해인 상황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세세하게 묘사함
@@loekh9550 댓글 내용 공감해요. 요즘은 나아졌다지만 예전에는 그게 당연시되는 사회가 있었죠. 요즘시대에는 그런 묘사된 장면을 상상하면 아주 폭력적이더라구요. 저는 문과 졸업생이예요 저도 국어 1등급 했습니다~ 학부는 영어영문학이고 석사과정은 영어학으로 대학원 다녔구요. 반가워요ㅎㅎ
모든 글에 공감하며 한국의 가부장제에 고통받는 것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포함된다는 것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같은 생각이에요. 깊이 보고 서로 연민하며 같이 가야죠. 좋은 생각들이 모여 일정한 흐름이 바로 잡혀갈 날이 오기를요
풉
내용 이해는 되지만 제목에 남성 여성으로 나눈건 과한듯요. 가부장제의 폭력성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저는 여성과 남성의 폭력을 다 경험했습니다.
역시 중앙스럽다. 한강이 못마땅해서 돌려까냐? 역사는 사실이다. 아무리 감추려해도 드러나는 역사를 니들이 막을 수는 없다. 왜 아리랑을 배경에 깔아? 불쌍해 보이고싶나?
역시 중앙스럽다니, 이거 뭐 '중앙'이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걸 싸잡아 깎아내는 만능 프레임인가요? 한강이 못마땅해서 돌려까냐고요? 혹시 비판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전부 악의적이라 보는 이 과민함, 참 여유 넘치십니다~ '역사는 사실'이라는데, 설마 본인만 역사와 진실을 독점하고 계신 건 아니겠죠? 감추려 해도 드러난다며 예언가처럼 단언하시는 걸 보니, 진짜로 역사의 수호자를 자처하시는 모양이네요. 그리고 '아리랑' 깔면 불쌍해 보이고 싶다는 결론은 어디서 나온 건가요? 혹시 다른 사람들 감정까지 다 꿰뚫어 보는 능력까지 겸비하신 건가요?
비겁한 글들이 많군요.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솔직하지못하면 자존감 떨어진채로 인생 살게돼요 그냥 인정하는게 참 어려운가봐요 외국에 가면 또 스탠스바꾸겠죠 "천민 자본주의" "비열함"
비겁한 글들 타박하시면서 남들 감정 상태까지 진단해 주시니, 이쯤 되면 심리 상담가로 전직하셔도 되겠네요. '솔직하지 못하면 자존감 떨어진다'라니, 설마 남들이 본인 생각과 다르면 전부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보이나요? '그냥 인정하는 게 어렵다'고요? 근데 정작 본인도 남들 의견 인정하기는 영 어려우신 것 같네요. 외국 가면 스탠스 바꿀 거라니, 와~ 이건 미리 타인의 미래까지 예언하는 능력까지 겸비하셨군요. '천민 자본주의'니 '비열함'이니, 멋진 단어로 남들 비난하는 건 솔직함의 대명사인가요? 참, 그 대단한 자존감이 부럽습니다~
@@LeoKim-f3q 한국어인가요? ㅎㅎ
@@user-qi7o0dr54h8rq 이거 한국어 맞습니다만? ㅎㅎ 혹시 남들 말이 마음에 안 들면 국어 능력부터 의심하는 게 주특기신가요? 본인 감정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정작 불편한 반응은 '이게 한국어 맞냐'며 비꼬는 건 좀 앞뒤가 안 맞지 않나요? 제가 말한 건 명확한 비판인데, 그걸 언어 문제로 몰아가려는 시도라니~ 이게야말로 솔직함 대신 비꼼으로 방어하는 전형적인 스탠스 아닐까요? ㅎㅎ
@@LeoKim-f3q 뭐래 한국어 맞냐는데 왜 시비야
@@user-qi7o0dr54h8rq 뭐래, 한국어 맞냐고 물었다면서 왜 시비냐고요? 그럼 처음부터 '이거 한국어 맞아요?'라는 말이 순수한 궁금증이었단 건가요? ㅎㅎ 남의 말을 대놓고 비꼬는 게 아니라면, 그 질문에 굳이 무슨 의도가 있었는지 설명 좀 해 주시죠? '한국어 맞냐'고 물어놓고 제가 대응하니까 이제 와서 왜 시비 거냐는 식으로 나오시는 거야말로 명백한 시비걸기 교과서급 전개 아닌가요? 애초에 남을 비꼬고 나서 '내가 언제?' 하는 이 태도, 참 깔끔한 방어기제네요~ 근데 그게 계속 통할 거라고 생각하셨으면 좀 순진했던 거 아닐까요?
한국 남성인 나는 안 불편해. 나는 너무나도 기쁠뿐.
반페미니스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문학으로 받아들이면 불편해할 수 없지 않아? 은유고 이야기잖아?
참 문학이 뭔지 모르면 불편해할 수있겠네.
당신이야말로 문학을 문학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듯 하네요 무릇 문학을 읽어서 불쾌하고 역겨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건 당연한거임 박찬욱의 영화를 명화라 극찬하지만 누군가는 작품의 메세지보단 잔인하기만한 내용에 불쾌감을 느낄 수 있음 구 감상평이 잘못되었는가? 절대아님
그 불편함까지도 느끼는 게 작품을 제대로 읽는 거야... 어휴
이런 간접적이지만 폭력적인 남성상도 한강작가가 비판한 건데 역시 멍청하다 책은 읽긴 읽었냐 니가 안불편한 것보니 한강작가가 한국 사회의 문제를 제대로 꼬집었구나.
중앙선데이는 일반적인 중앙일보 논조와는 약간 결이 다름. 뭔가 좀더 허용되는 느낌? 그래서 한때 몇년간 구독해 보기도 했는데, 이번 작품해설을 보며 ‘역시!’란 생각을 하게 됨.
외국에선 한강을 한국의 헤밍웨이라고 합니다.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파괴될지 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헤밍웨이의 정신을 진정으로 이어받은 한국의 보배.
외국 어디요?
@@jeiw5705 니가 찾아보세요 족발손 핑거프린스야 ㅋㅋ "해 줘" "밥 줘" ㅇㅈㄹ말고
@@jeiw5705 랜선 끊겼어요? 직접 처하세요 검색
와~ 이제는 한강이 한국의 헤밍웨이로 등극했군요! 헤밍웨이의 정신을 계승한 '한국의 보배'라니, 이쯤 되면 전 세계 문호들이 줄줄이 소환해야 할 판이네요.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 정신이라... 채식주의자 읽고 나면 누가 파괴됐는지 헷갈릴 정도인데, 그게 헤밍웨이 정신이라니 참 신선한 해석입니다! 결국 소설 한 권으로 헤밍웨이와 같은 반열에 올리면, 외국 독자들이 '아, 한국 작가들은 이런 수준이구나!' 하고 참으로 감명받겠죠? 비유도 적당히 해야 멋있지, 이러다 다들 장르 불문하고 죄다 '한국의 무라카미', '한국의 셰익스피어' 되겠어요~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남편이 영혜가 평범해서 좋았다고 서술한게, 한국사회는 인간의 개성을 말살하고 평균적인 인간으로 길러낸다고 해석하는게 이해가 안돼요. '내가 평범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과 '여자라면 응당 평범해야 해'는 다른 거잖아요. 저는 남편의 생각이 후자가 아닌 전자로 받아들여지는데, 내 선호를 얘기한 것만 가지고 어떻게 '구제받지 못할 몹쓸인간'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나 싶습니다. 그건 오히려 남편의 개성을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사람이라면 응당 개성있는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건가요. 그게 더 폭력적인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노벨평화상 받은 소식이 감격에 겨워 여러 영상 구경하다 이 영상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평범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과 '모든 사람은 평범해야 한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 남편의 취향을 그저 악으로 규정하는 게 오히려 부당하죠.
사람이라면 모두 개성 있는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는 규범이 더 폭력적일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개성 강한 사람을 선호하는 것도 아니고, 각자의 취향이 다른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죠. 평범함과 편안함을 원하는 마음도 한 가지 선호일 뿐, 그것이 사회적 억압과 연결되는 건 논리적 비약에 가깝다고 봅니다.
결국 남편을 비난하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선택'을 무시하는 태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취향조차 규탄하는 사회는 오히려 다양성을 억압하는 새로운 폭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직접 인터뷰에서 그 책은 일상에서 벗어난 이에 대한 폭력과 그런 폭력까지 포용하는 거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는데 그냥 한국 남자 혐오하는데에 이용하네 ㅋㅋㅋ
한국 남자 혐오라는 말조차 어불성설이라 보는 게 한국 사회에서 남성이 여성만큼 폭력과 범죄에 노출되고 경제사회적으로 평가절하당하고 배제되어 왔음? 미러링 차원의 언행이면 몰라도 그동안 한 성별이 그 성별을 갖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당했던 억압과 폭력을 비난하는 것이 ‘혐오’라면 범죄 피해자가 가해자를 신고하는 것도 혐오겠네.
@@helengotter7688 당신은 일상에서 여성으로써 어떤 폭력과 차별을 당했는데?? 당신이 외치고 있는 여자라 당했다는게 인터넷에서 학습된 폭력이 아님??
@@helengotter7688여성으로서 어떤 차별을 받았나요? 정말로 궁금하네요
@@gundamzz1217 조금만 공감능력이 있었다면, 조금만 세상 돌아가는 꼴에 관심이 있었다면 너무도 쉽게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성범죄의 대부분의 피해자가 여성, 뭐 가부장제, 시댁중심 문화 이런 얘기 굳이 꺼내야 아세요? 거기다 한국은 여성 임원수나 국회의원 수 oecd 최하위, 성별 임금 격차는 최상위권이죠.
@@helengotter7688 오늘도 두세명의 남자들이 산재로 죽어나감, 너는 여기에 공감함? 아니지 여자 괴롭히는 한남 잘죽었다 생각하겠지
맘을 이렇게 먹는데 무슨 공감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거냐?
니 공감능력은 한남을 혐오하는데 쓰이겠지
위대한 한강 👍👍👍👍👍💙🙏💕
이걸 이렇게 갈라치기 하네 ㅋㅋ 독일에 사는 사람으로 한국인들이 고유한 개인들을 왜 그렇게 집단화하는 경향이 있는지 모르겠음. 채식주의자가 그런 내용이 아닌데 ㅋ
어떤 갈라치기인가요...설명을 요합니다.
저는 솔직히 이 평론이 그리 탐탁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
갑자기 페미니즘을 들이대다니요...이게 무슨..
맞는데? 계속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소설을 썼는데 이걸 뭘 "개인"으로 낱낱이 분해 처하고 있어. 사회적 책임 회피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정원이냐? 개인의 일탈 웅앵거리게?ㅋ
작가의 의도를 지멋데로 편집해서 싸구려 같은 영상을 만들어 배포하다니
개탄스럽다
인정
이상하네. 채식주의자를 페미니즘으로 읽다니.
남성여성 갈라치기 하나? 인간자체의 폭력성을 말하는것인데,
위에 지가 64세 여성이라고 한남 아재체로 지껄이던 인간이네. 또 싸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놓고 "젊은 여성"에게 쏠리는 사회적 폭력성, 남편뿐 아니라 친모부까지 몰아붙이는 내용 그대로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읽지도 않았지? ^~^
그건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겠죠..좋은 소설은 하나의 골자를 토대로 독자에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세대와 상황, 사람에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생명력을 가지고 새로운 의미가 창출되며 확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채식주의자는 에코페미니즘 소설이 맞습니당 😂😂
페미를 나쁜 거라고 박박 처우기고 싶은데 한강이 노벨상 타버려서 인지 부조화를 드디어 인지할 수밖에 없는데 하기 싫어서 채식주의자는 페미가 아니라고 현실 부정하는 한남 개저댓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작품에서 가부장제 속 여성의 억압과 남성의 폭력성을 계속 드러내는데, 그걸 어떻게 단순히 '인간의 폭력성'으로만 볼 수 있죠? 채식을 선택한 영혜가 겪는 갈등과 억압이 가족과 남성 중심의 억압적 구조에서 나오는데, 이게 남녀 갈등을 넘어서 개인의 문제라는 건 너무 순진한 해석 아닌가요? 게다가 해외에서도 페미니즘 문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괜히 있겠어요?
한강은 명박히 페미니즘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 점을 애써 덮어두고 지나가려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agtbspv 뭔
철지난 페미니스트에
가두시나? 인간탐구작가라면 모를까?
한국에선.. 사람들이 인정할리가 없죠 한때 유행처럼 아들 낳자고 대량 여아낙태를 하고도 죄책감조차 없는 나란데
@@user-qi7o0dr54h8rq아직도 쌍팔년도네 ㅋㅋㅋ
@@user-qi7o0dr54h8rq 요즘은 그래서 성별 안가리고 하더라고요~
한강은 명백히 페미니즘 작가로서의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여성이 경험하는 억압과 사회적 폭력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특히 채식주의자에서는 여성 주인공이 자신의 선택과 자유를 되찾으려는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통해 가부장제와 권력 구조에 대한 비판이 드러나죠.
작가의 판단이 아니라 번역가만의 판단으로 원작에서 일정 부분을 덜어내고 번역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작가와 합의된 사항이었겠지...
인간의 어두운 내면에 대한 서술은 아무나 할수가 없지. 약자의 입장에 있어봐야 더 깨달을수 있다. 독자들이 남편의 시선을 비판하지 않았던 이유는 작가가 남편의 시선에서 자신을 합리화 하며 기술했기 때문이며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다. 영어로는 오히려 그 뉘앙스보다 사실만이 전달되어서 더욱 다르게 보였을 수도. 환경적 이유라면 한국사람들은 결혼을 조건으로 보고 모난게 없이 무난한 것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자~다급해진 조중동의 갈라치기로
재뿌리기 기술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우리 조중동 연합이가 성공적으로 해온짓이죠.
중앙은 빼고. 중앙은 좌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봉에 섰던 조선일보
"또" 스ㅡ웨덴 대사관 앞에 시위하러 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별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대중 노벨상 탔을 때, 노벨 위원회에 빨갱이 상 주지 말라고 TK에서 편지 수천 통 보내고 찾아갔다고 하니까, 거짓말하지 말라고 몰아가더니, ㅉㅉ "처벌받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이 곧 "광주, 제주, 그리고 한국 여성들의 고통을 대변"한다고 해석하는 건 그야말로 마침표 찍는 데 아무 단어나 던져 넣은 수준이다. 이제 한 작가의 상 하나로 역사적 트라우마까지 한꺼번에 해결이라도 한단 말인가? 노벨상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를 상징적으로 해결하는 마법의 지팡이인가? 차라리 한강의 수상이 한국 소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고 칭찬하는 게 더 솔직하지 않은가.
자~ 또 조중동 프레임으로 모든 걸 정리해버리기 기술 들어갑니다~~~^^ 남들 비판할 땐 '갈라치기'라 몰아붙이고, 정작 본인은 '조중동 연합' 같은 이분법으로 깔끔하게 갈라치기 시전 중이시네요. 이렇게 모든 문제를 조중동 탓으로 돌리면, 와~ 얼마나 속 시원하고 편리할까요? 논쟁이 복잡해지면 '조중동 소행이다' 한 마디로 끝내버리는 이 만능 해법, 진짜 기술 맞네요. 결국 누가 진짜 재를 뿌리는 건지, 참 궁금해지네요^^
역시 조중동이다. 한강작가님을 좌우로 나누고 남녀로 나눠서 흠집내려는 시도 처참하다. 누가 동남아 시장포장지 아니랄까봐
일부는 좌익이라고 매도하고 또 일부는 페미니스트로 몰아 작가님에게 편승하려하고 대한민국을 이렇게 저렇게 나누고 빼려는 세력들 너무나 사악하다 중앙선데이
이건 또 무슨 거창한 음모론인가요? 동남아 시장 포장지라며 조롱까지 곁들인 이 말투, 그야말로 품격 넘치네요. 작가의 성취를 온갖 이념으로 덧씌워 평가하는 게 누군지 잘 보세요. 진짜로 '대한민국을 나누고 힘집내는' 세력은 남 비난하기 바쁜 사람들 아닐까요?
한강이 채식주의자를 쓴 의도와 목적은 분명 이런 내용이 아닌데.. 정말 깊고 의미있는 주제를 저급한 페미니스트 책으로 해석해놨나요..?
반페미가 저급한건데 한국에선 아니라고 입틀어막는중
@@user-qi7o0dr54h8rq페미번역 좆까한 대강 ㅋㅋㅋㅋ
채식주의자가 해외에서 페미니즘 문학으로 주목받으면서, 다수 독자들은 이미 '페미니즘 렌즈'를 끼고 소설을 읽고 있다. 뭐? 근거?
1. 남성 인물들의 일방적 부정적 묘사
소설 속 남자들? 죄다 영혜의 의사를 무시하고 억압하는 역으로 나오면서, 한국 사회의 가부장제를 비판하는 목적을 띤단다. 그럼 이걸 본 일부 독자들은? 모든 남성을 무조건 억압자로 보고, 그들이 오직 억압만 한다고 읽는다고!
2. 여성 주인공의 피해자화와 남성 대 여성의 대립 구도
영혜가 피해자로 몰려가는 과정이 남녀 대립 구도로 비칠 수 있다는 거지. 특히 남편과 아버지가 전형적인 '남성적 폭력'의 상징으로 나오는 게 확실히 강조되니까, 성 대결로 읽히기 딱 좋다는 거야. 그러니 남자는 나쁜 놈, 여자는 피해자로 간단하게 나눌 수 있다는 거지.
한강의 노벨상 수상이 대단한 성취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수상을 과장하여 한국 사회 전체를 진단하고 계몽하려는 시도는 가히 문학적 허세의 극치다. 한강의 수상이 한국 사회의 모든 고통을 담아내는 상징이라는 주장은 이성보다 감성에 치우친 과잉 해석이다. 그냥 기뻐하면 될 일에 굳이 거대한 담론을 덧붙여 뭔가 대단한 진리를 찾으려는 시도가 오히려 우습게 느껴진다.
[1/6]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사실이 대단히 심오한 사회적 진단의 결과라는 주장,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들이 드러난다는 해석은 실로 놀랍다. 대체로 이 같은 해석은 상 받은 작가의 작품을 과대평가하며, 사회 문제를 의도적으로 예술 작품에 투영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노벨 위원회가 문학상을 주면서 무슨 전지적 신의 시각이라도 갖추었나? 아니면 이제 노벨상 위원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계몽하러 나선 예언자들이라도 되는가?
[2/6] "한강이 폭력과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뤄 노벨상을 받았다." 그렇다면 한국 소설가들은 이제 노벨상을 받으려면 육식과 트라우마가 필수 주제가 되어야 하나? 『채식주의자』가 한국 문학계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가 "한국 사회가 불편해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흥미롭다. 한국 독자들이 그저 그 작품이 재미없고 공감하기 어렵다고 느꼈을 가능성은 왜 무시하는가? 독자는 "문학적 계몽"의 대상이 아니라 취향과 감각을 지닌 소비자다. 소설을 읽는 건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다. 그럼에도 독자들이 작품을 불편해하면 사회 탓으로 돌리는 태도는 무슨 유아용 도덕 교과서에서 나온 논리인가?
[3/6] "채식주의자 첫 문장에서 남편이 나쁜 사람임을 알아채지 못하는 한국 학생들" 이야기는 또 어떤가. 이쯤 되면 외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을 비교하며 마치 한국 학생들이 문제를 못 알아챌 정도로 '문화적 수준이 낮다'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걸 두고 무슨 지성인의 고뇌라고 포장하는 것도 웃기다. 외국 학생들은 영어 번역본으로 똑같은 문장을 읽고 깨닫는데, 한국 학생들은 왜 원문을 읽고 눈치 못 채냐는 거다? 도대체 그게 누구 책임인가? 한국 독자들이 둔감해서? 아니면 번역자의 해석이 더 뛰어나서? 참으로 애매한 이분법이다.
[4/6] 그리고 "한국은 시의 공화국이며 한국 소설은 시처럼 읽힌다"는 주장. 이건 그냥 진지한 얼굴로 하는 유머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대형 서점에 가면 시집 베스트셀러 코너가 있다는 게 무슨 근거로 한국 문학이 모두 시적인지 설명해 주나? 대체 언제부터 베스트셀러 코너가 문화의 수준을 대표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모든 소설이 시처럼 읽혀야만 고급 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한강의 작품이 시적이라는 평가 역시 과연 진지한 문학적 분석인지, 아니면 외국인 독자들에게 "우린 이렇게 고상해!"를 외치려는 자아도취적인 수사인지 의심스럽다.
[5/6]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이 곧 "광주, 제주, 그리고 한국 여성들의 고통을 대변"한다고 해석하는 건 그야말로 마침표 찍는 데 아무 단어나 던져 넣은 수준이다. 이제 한 작가의 상 하나로 역사적 트라우마까지 한꺼번에 해결이라도 한단 말인가? 노벨상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를 상징적으로 해결하는 마법의 지팡이인가? 차라리 한강의 수상이 한국 소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고 칭찬하는 게 더 솔직하지 않은가.
참 평론가들 대단하네요...
책한권 읽어보지 않았지만... 대충들은 얘기를 보면 그럴거 같은 내용을 집약적으로 표현해주셨네요...
영화나 책이나 읽고 보고 본인이 판단하세요
왜 평론가의 자기주관적 사고를
본인 머리에 주입시키나요?
절대 평론가들 말 신경끄고 문화 체험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누가 한강 책내용이 갈라치기 한다고 함? 이 평론 내용이 한강 책 이용해서 갈라치기 하는거라고 비판하는거지
보수 언론이라고 하지 맙시다. 우리 사회를 저해하는 가장 큰 악의 축 중에 하나입니다!!
약자에 대한 부계사회 폭력과 가족을 지키려는 모계사회 폭력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모계사회 영장류 보노보 사회에 폭력성이 거의 없고 있어도 약자인 어린 개체가 성체를 대상으로 생긴다고 하던데 다만 특정한 상황에서는 부계사회 침팬지 보다 더 잔인한 폭력성을 드러낸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가족이 위험에 직면하면 그러는 듯
물타기마라
찌라시야..
한강님은
박애주의자이다
캬악,,,,
아이고, 물타기라니, 비판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무조건 물타기 취급이군요~ '찌라시'라는 말로 남의 의견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이 센스, 참 통쾌합니다! 그런데 한강이 박애주의자라고요? 와, 이제는 소설가가 아닌 인류애의 사도로 등극한 건가요? 그럼 채식주의자는 문학이 아니라 박애주의적 성전(聖典)쯤 되는 건가요? 캬악~ 남들 비판할 때는 찌라시라 폄하하고, 본인 생각은 거룩한 진리처럼 밀어붙이는 이 스탠스, 진짜 고차원적이네요!
물타기라니, 이제 모든 반박은 물타기로 일단 덮어버리자는 건가? '찌라시'라는 말로 남의 의견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이 센스, 참 편리하네요. 박애주의자라니, 그럼 작가는 무슨 '인류애의 성인'이라도 된다는 건가요? 그럼 '채식주의자'는 문학이 아니라 박애주의적 성전(聖典)쯤 되는 건가? 정작 남들 의견은 찌라시라면서 본인 생각은 거룩한 진리처럼 밀어붙이는 이 스탠스, 참 위대하네요. '캬악'은 진짜 여기 어울리는 말이네요.
대한민국 세상은 급속히 바뀌었다. 가부장적이 가모장적으로 말이다. 적어도 60대 중반의 우리 가정에서는....
2찍이들한테
소스
주네
조중동
캬악,,,,
2찍이들한테 소스를 준다고? 캬악, 이건 뭐 조중동 타령으로 논리 대신 빈정거리기부터 시작하자는 건가? 남들 의견엔 바로 ‘2찍이’ 딱지 붙이고 조롱하는 거, 그거야말로 진짜 갈라치기 하수가 하는 짓 아닌가?
한국은 세계최악의 자원빈국이라..편한 돈벌이가 없습니다.
한국인은 세계 최장으로 공부하고 야근하는게 운명입니다..
이게 싫으면 이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영어권 국가로 이민가면 평생 영어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저급영어 하면 저급인생
고급영어 하면 고급인생으로 삽니다..
교묘한 말장난 하네 ?
한강작가는 한국사회의 폭력성이 아니라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굳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각기다른 모습의 인간의 모습을 강렬한 시적산문으로 표현한거. 그래서 세계인이 공감한거죠.
여자입장, 그러니까 한 개인,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글로 표현 된 것뿐
제목 꼬라지 봐라😂
그냥 니들하고 반대편에 서 있는 한강이 노벨상 타서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고 해라
왠만하면 조중동엔 관심없는데... 이영준 문학평론가는 결이 좀 다르게 느껴지는군요. 그러나 역시나 큰 클에서 보면 좀 이해의 폭이 좁은 감이...한림원 심사위원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소년이 온다에 더 압도된 듯하던데...
오~ 조중동엔 관심 없다면서 이영준 평론가 글은 또 예외적으로 챙겨보시는 이 미묘한 관심! ‘결이 좀 다르다’고 느끼면서도 결국 ‘이해의 폭이 좁다’고 하니, 칭찬인 듯 비판인 듯 헷갈리는 멀티 레이어 평론이네요. 한림원 심사위원들 얘기를 들었다고요? 대체 무슨 비공식 라인으로 심사위원들의 속내를 그렇게 잘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소년이 온다'에 더 압도됐다니, 혹시 이건 취향 맞추기 실패라고 슬쩍 돌려까는 건가요? 결국 남의 평가는 '좁은 이해'로 치부하면서 본인의 견해는 심사위원급 통찰로 포장하는 이 스탠스, 참 신기합니다~
역시 조중동이 물타기 갈라치기 해야 제맛이지
옛날같았으면 이런 기사에 오모오모 맞아 ㅠ 한1남은 병신이야 하고 받아주는 애들 많았을텐데 이제 갈라치기 안통하쥬? ㅋㅋㅋ
어떻게 봐야 가부장제의 억압과 폭력에 대한 비판을 갈라치기라고 보는 거임?
@@helengotter7688 어딜봐서 그냥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임? 제목부터가 한국 남성은 불편해 이지랄하는데 ㅋㅋ 가부장제에 대해 비판하는척 하면서 갈라치는거 딱봐도 알겠는데 ㅋㅋ
@@helengotter7688 지가 억압자 폭력자인 거 인증이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줫나게 애쓰는데 82킬로 한강 쿵쾅쿵쾅 못 하쥬? 걍 느그 개쩌리됐쥬? 남아 선택 낙태까지 하는데 반성 씨게 안 박쥬? 싸게 사 온 동남아한테 저승길 노잣돈까지 뜯기게 생겼네 꼬라지 보니, 깔깔 ^~^
@@loekh9550 댓글개저렴하노ㅋㅋ
닌 7분도 넘는 이 영상이 도대체 뭘말하고싶은지를 모르겠다
수박을 가져와서 쪼갤듯하다가
수박겉응 씻은물 한컵을 주고가는것같다
그래도 강형욱 부터 70년대 이후 한국인들은 폭력에대해 더 실질적인 대비를 하고 있는듯한데
그 신촌역범죄나 여러가지 뉴스보도에서 남성들의 몹쓸 폭력은 문명의도시에서는 모두가 모여 처리해야할 부분입니다
명태균이 불편한 용산에서 내는 기사 같네요
그럼 이제 마음에 안 드는 글은 전부 '불편한 용산발 기사'로 치부하는 건가? 생각이 다르면 논리로 반박하면 될 걸, 장소나 사람 들먹이며 꼬리표 붙여서 무시하려는 방식이야말로 진짜 편향 아닌가? 의견이 다르면 내용 자체로 이야기하는 게 기본 아닌가?
@@LeoKim-f3q 오~ 그래서 2찍 했나, 안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미성-l4w 반박할 건 없고 2찍 타령이나 하는 거 보니 논리는 없고 웃음 남발로 포장하는 거지? 정작 할 말은 없으니 억지 웃음으로 숨는 걸로는 본인 생각 하나도 전달 못한다는 건 알지?
작품을 이런 식으로 폠훼하면 두려움이 사라지나? 한강 작가는 한국남성이 아니라 과거 국가권력의 폭력성, 인간의 폭력성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얼마나 무서우면 이런 초딩수준의 꼼수를 부릴까. 참 치졸하다.
대놓고 가부장제(patriarchy)에 대한 저항이라고 보도됐는데 한남은 얼마나 불알이 쪼그라들면 이런 초딩 떼를 쓸까. 참 족같다 ^^ 소추소심
작품을 폄훼해서 두려움을 없앤다고? 무슨 고퀄리티 심리분석이라도 되는 줄 아나 본데, 이건 그냥 '의견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을 초딩 취급하면서 자기 만족에 빠진 거 아냐? 한강 작가가 한국 남성 얘기한 게 아니라 국가 권력의 폭력성을 표현했다고? 그래, 작가의 의도가 그거일 수 있어. 근데 그 해석이 전부라고 우기면서 다른 견해는 죄다 꼼수라 몰아붙이는 게 더 치졸한 거 아니냐? 남들 의견을 '초딩 수준'이라 비하하기 전에, 오히려 너야말로 다른 해석도 좀 받아들일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남편분이랑 부농부농하게 잘 지내시든데...썸낼이 참...ㅋㅋ
이걸 또 이렇게 갈라치기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얘넨 노벨상 위원회보다 즈그 남초 커뮤 말을 더 믿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페미가 언제부터 나쁜 게 됐지? 조석이 웹툰에 페미랑 범죄자랑 동급으로 놓는다고 그걸 비난 안 하고 무지성으로 받아들이니 20년 지나니까 진짜 세계화에 못 따라가는 무지성 문화 지체인 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벨상만 안 탔으면 82킬로 한강 쿵쾅쿵쾅했을 건데, 오또케오또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또 갈라치기라고?ㅋㅋㅋㅋ 남들 의견만 나오면 무조건 갈라치기로 몰아가는 이 반응, 너무 뻔하지 않냐? 갈라치기라는 말 하나로 모든 반박을 깔끔하게 묵살해버리려고 하는 거, 그거야말로 논의할 생각은 없고 그냥 싸움만 붙이려는 거 아닌가? 갈라치기라는 말로 끝내려는 꼼수 좀 그만 쓰자ㅋㅋ 진짜 토론할 생각이면, 갈라치기 타령부터 멈추고 제대로 논리로 반박해 보든가.
역시 조중동, 정리도 양아치 같이하네 ....^^
어떤 유명 남성 작가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기억이 나네요. 가부장적 세계에 대한, 혹은 남성에게 억압받는 여성의 관점으로 채식주의자를 보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아닌 것 같다. 고요.
이미 해외에서 대놓고 "가부장제의 폭력에 대한 저항"이라고 했는데 한남 작가가 뭔 권위가 있다고? 지들이 미는 고은은 80넘은 변태 성범죄자인데 ㅋㅋㅋㅋㅋㅋ 그게 한남 문학계 수준
남자의 입장에서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여자의 미모나 매력이 아니고 편안함이라니 나에겐 생뚱맞게 다가오네요.
정신차리고 하늘좀 봐라 너희 자신도 좀 돌아보고
불편하지 않다. 중앙일보는 헛소리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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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강고한 가부장제 사회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된 점은 공감이 가지 않고.
트라우마와 취약성의 원인이 가부장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의미는 아닐듯.
이혼한 남편을 욕하는 글인가요?
서구권 학생들은 왜 채식주의자 속 남편을 '구제할 수 없는 몹쓸 인간'이라고 판단했을까 ??? 이유가 궁금하네..
이해못하는게 현대예술같아요
근데 이거 누가 만든거가? 베껴쓰기에 짜집기에 안 맞는 배경음악에. 쪽팔릴라고 아예 작정했구나
이 칼럼 내용이 어딜봐서 그냥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임 걍 한1남 욕하고 갈라치는거지 ㅋㅋㅋ
수능 국어 몇 등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능지 셀프 갈라치기!! 깔깔
언젠가 가부장아라는 단어 마저도 그립도록 외로운 사회에 우리들은 홀로 남겨질 것이다
그렇다고 현재의 가부장제의 피해자들을 외면 할 필욘없어요
가부장이란 말의 힘이 현대 사회에서 과연 맞는 말일까.. 땅에 떨어진지 언젠데. 한국남자가 불편하다고 타이틀을 달아야했나… 외국남자들도 고집세고 한국남자보다도 못한 인간들도 많을텐데.. 인간은 한 발자국 물러나서보면 달라보일뿐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보다 선택적 상대적일때가 더 많은듯
썸넬 갈라치기 뭐임
페미니즘이 갈라치기라고 갈라치는 여혐 한남 보수 2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ㅔ
페미니즘
안나오나했다
ㅎㅎㅎ
잘 보았습니다.
아버지 세대의 폭력성을 답습한 아들 세대의 폭력까지는 더이상 견딜수 없는 딸 세대의 이야기로 와 닿더군요.
딸들은 왜 아버지 세대의 폭력성을 견뎠을까요? 그 아버지들은 역사의 희생자이고 자식들을 몸받쳐 먹여살린 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참전용사...
그러나 희생하는 상황이 아닌데 폭력성만을 답습한 아들세대들이 무의식적으로 동세대 여성들에게 가하는 유무형의 폭력은
마치 평화시에 전쟁 DNA를 발산하는 것과 비슷할수 있겠죠. 언니와 동생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여기에 저항하는 듯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언니가 동생을 작별의 순간까지 동행해줍니다.
평화와 거리가 멀지만 살기위한 몸부림이기에 감내한 폭력성. 이것은 부지불식간에 배운 아들세대도 맹목적으로 꾹꾹 눌러 인내한 딸 세대도
스스로를 알아차리고 좀더 성숙한 미래, 서로 연민하며 밝은 미래 세대를 길러낼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어요.
노벨상 수상에 함께 감격하여 밝은 긍정을 담아 생각나는대로 몇자를 .....
저기요, 베트남 참전은 미국 꼬붕하러 가서 베트남 여자들 겁탈하고, 전쟁도 지고 온 주제에 뭔 여혐 폭력을 합리화해? 심지어 DNA적으로 한남은 양남보다 남성 호르몬도 40% 수준인데, 뭔 전쟁 DNA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NA대로면 수줍게 뜨게질이나 해야 합니다 한남은 ^^
애쓴다 조중동 ㅋㅋㅋㅋ 같잖다 못해 애처롭구나
조중동
체제비판은 당연하다고요? 5.18 비판은 안 되고?
자본주의 체제 비판하고 사회주의로 가자는 것도 당연한가?
대한민국 부정하고 북한에 흡수통일되자는 주장도 용인해야 하는가?
한강 책 어디에 사회주의, 북한에 흡수통일이 나옴? 2찍당에 능지 흡수당함? ㅋㅋㅋㅋㅋㅋ
발끈하고 몰려올 2030들이 무섭다
최근 20여년간 한국 막장드라마도 가부장제, 시댁문화 엄청 비판했죠.
옷 벗기지 않고, 성적 행위 보여주지 않고도 말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성리학의 적폐에 사는가?
평범한 여자여서 좋다는것은
뛰어난 여성을 아내로 맞기 어려워하누 자신감이 부족한 대한민국 기성세대의 전형적인 모습이고 병들었다기보다는 힘을내서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하도록
기운이 나도록 해줘야할듯
폭력을 폭력으로만 맞설 수 있는 상황도 있다 어떠한 선의로도 맞설수 없는 순간이 온다면 당신은 당신을 지켜줄 폭 력을 바라게 될것이다
남성과 여성을 나누는 그런 저급한 글이 아니오.. 그저 인간 내면의 마음을..
왜 겉모습에 불편해하는가 ? 장애인을 보면 불편한가 ? 껍데기에 놀라지 말길 😂
영상을 보진 않았습니다. 제목만 보면 일단 자극적입니다. 이런 저렴한 제목이라 컨텐츠는 안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남성 계속 불편해 하세요. 한국남성으로서 한국여성 노벨상이던 어떤 대단한 여성이라도 불편하게 계속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뭐든 당신 페미니즘이 맞습니다. 네! 네! 대단하십니다.
영상도 안 보고 제목만 자극적이라며 평가한다고? 그럼 '제목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편리한 비평'이라도 하고 있다는 건가? 한국 남성으로서 여성의 성취가 불편하다고 스스로 선언하면서, 무슨 비아냥으로 다 해결된다는 듯한 태도 참 멋지다. 스스로 불편하게 살아가겠다는 게, 결국 본인이 만든 편견의 덫에 걸린 것 아닌가? '네! 네! 대단하다'고 하기 전에, '본인부터 열린 시각으로 보려는 시도'는 해봤나?
앞으로는 완벽한 남녀평등을 이룩합니다
이제 공짜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자도 자기가 벌어서 먹고 살면되고 완전한 자유를 얻는다
이제는 여자가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결혼을 원치 않는다
당연히 여자들도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야한다
전투기 조정이나 탱크 운전도 여자가 완벽하게 할 수 있고 하고 있다
남자들이여 따듯함을 기대하지 마라.. 세상에 공짜가 있더냐?
모든 것은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목 메지 마라
한강 작품을 이해 할 DNA가 없는 한(국)남(성)들 중 한 명이시군요.
성도 평등하게 부모한테 다 받죠!
작가의 의도를 자기의 생각으로 왜곡해서 작품을 해석하고 이런 영상을 만들다니 참 인식의 수준이 어리다고 해야하나, 지나치게 작위적인 영상이네요
유치하니까 이런 댓글은 팸코에 가서 쓰세요. 초딩 책상 줄긋기하십니까?
그래 각자 알아서 살아서 출산율 떨어졌는데 그게 최선인가 보네 ㅋㅋㅋ
너같은건 어떻게 태어나서 그런 주장하는지 모르겠지만 결혼은 못한거 같아보이고ㅎㅎ
한강님의 역사의식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들은 찬사를 보내고
존경하지만 어떤 작품에서 그려진
폭력적 가부장적 남성성은 그러한
가정의 특수성을 나타냈지, 한국
남성 전반의 보편성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한국은, 특히
일본쪽은 말할 것도 없고 아시아의
어느나라보다 여성의 지위가
높아진 편이라고 생각되는데
폭력적 남성이나 그런 집안의
모습이 노벨상을 받았으니 한국의
보편적 모습이라고 왜곡되는것은 좋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이것은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니 한국사회에 그런 영화적 특수한 가정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오해하게 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제는 개식용이 거의 사라졌는데
개를학대한 소설 묘사를 통해
혐한하고 깎아내리려는 나라가 개식용을들면서 한국비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개를 무자비하게
도살도축했던건 한국 전통개들을
무참히죽여서 경주 동경이와 삽살이와 같은 개들의 씨를말리게 했던 일제시대였죠. 어떤 문학적 단면으로 한국이 오해를 받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작가님도
역사적사건을 다룬것이 아닌
특수한 이야기 소설의 소재에서는
작가의말에서 그런 가정의 소재적 특수성을 밝혀 오해는 불러일으키지 않고 한국문학의우수성을 세계에
알릴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을 많이 위로하는 소설과 문학적깊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