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정말 무너질것 같은 날이 있는데, 우연히 마주친 타인의 행동 하나 친절 하나에 크게 위로받고 다시 힘내서 살아가게 될때도 있더라. 그래서 내 에너지의 조그마한 여유가 있을땐 작은 친절이라도 베풀려고 노력한다.. 글쓴이도 아르바이트하던 일상 중 별스럽지 않은 날의 대화였겠지만, 저 아저씨에겐 죽고싶을만큼 좌절스러운 날 유일하게 고민을 터놓고 위로받은 하루 였을수도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 두분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ㅎㅎㅎ.. 제가 코레일에서 일했을때 만났던 경험으로는 그런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귀찮아서 막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생각보다 우리나라 소외계층 복지가 없지 않습니다 쉼터도 있고 일구해주려고 오는 기관사람들 복지사들이 와도 그런대 묶이면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하고 일을 해야하니 안가는 거에요
우리아빠는 나 어릴때 집에 거의안들와서 내 어릴때기억은 엄마와의추억뿐임 근데 내가 중2때 친할머니한테 아빠 일도 안하고 언제까지 백수처럼 살거냐고 다른집아빠들은 딸 화장품 옷도 사주는데 나는 내가 용돈받은12만원으로 한달을 써야하고 화장품도 제대로 못써서 피부도 안좋아지고 아빠는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고 화냈었음 그때 아빠도 있었는데 아빠는 나에게 뭐라하지도 않고 아무말없이 방으로 들어감 내가 16살이되던 해에 아빠가 처음으로 일을 오래하기 시작함 지금 나 18살인데도 일을 오래하고있음 아빠가 창피하다고 했던말이 나에겐 진심이였는데 아빠 일 좀 시작하라는 내 진심이 통했나 싶음
저는 아버지 사업 실패로 태어났을때부터 지하 단칸방에 살면서 공부할때 일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돈을 빌려 책을 사고 같이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갔습니다. 용돈 이런건 생각해본적도 없어요.. 학부때는 생활비를 위해 노가다를 했는데 상하차를 하다가 성인 남성 두명이서도 겨우드는 철근에 깔려 5분정도 의식을 잃었습니다. 가정폭력도 당하며 많이 울기도 했네요. 죽음까지도 생각했던 시절에서 이제 30 가까이 되어가는 상황에 느끼는점은 시련은 언젠가 끝난다는겁니다. 저같은 놈도 이제 잘살고 있습니다. 학업 포기하지 마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결심을 위해서 확인을 받고 싶었는데, 적절한 대답을 해드린것 같네요...
좋아요는 많은데 댓이없네
남자면 느끼는 공감인듯
ㅇㅇ 첨언할 것 없이 깔끔하게 공감되는 댓글 같네요
무지성 공감 여초에서도 가능하거든요?
@@반일애국진보청년어휴 그런걸 굳이 꺼내와야겠니 이런 깔끔한 댓글에
이렇게 끝난 인연이기에 더 멋진법이지
말 겁내 멋지네
와..낭만..ㅠㅠ
미쳤노..
오르가즘 느꼈다
팬티좀…
오히려 적당히 가까운 사람과의 위선적인 대화보다 이런 진심있는 대화가 더소중하더라
@user-hy7sww1nb5그래그래 잘하고잇다
이말이 왜이렇게 슬프냐
가끔 사실을 강하게 말해줘야한다
그런 상황을 판단해서 해야 할 말 못 할 말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여야겠지..
@@쿠x용그것도못하면 어떻게사냐...우리집 폴립테루스가 더똑똑하겠다야
알고있는 사실 또 말해봤자 좋은거 없음 그냥 침묵해야지
@@kdy2015 그건 인생버리고 막사는놈들 한정이고 저렇게 다시 시작할 의지가있으면 쓴소리한번쯤은 괜찮은거같음
니가 뭔대
다신 안온다는 의미가 진짜 일터를 구하고 행복하게 잘 산다는거였으면 좋겠다 제발..
죽었을지도 모르니까..
@@hazi야 이 새끼야
@@hazi제발 그딴 말을 넣어두자
@@IlIilIIIlliIIlIil그니깐 굳이 그말 언급 안했음 좋겠다 이거잖;
@@hazi에잇 퉤퉤
꼭 행복하게 지내고 계셨음 하네요
굳이 호빵을 안사도 되는데
호빵을 핑계로 마지막 인사하러 오신 듯
크흑...,
따흐흑
하읏응….
@@yoyooddyo 이건뭐노ㅋㅋㅋㅋ
헤응❤@@미르-y9c
알바생도 잔돈 끝까지남겨둔거.. 감동이네😢
어쩌면 저 아저씨가 다시 설 수 있게 된 계기가 글쓴이일지도 모르겠다. 아직 덜 큰 아들은 아버지가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겪었는지 알아주길.
독립영화 같은 스토리다...
어디선가 열심히 살며 아들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살다보면 정말 무너질것 같은 날이 있는데, 우연히 마주친 타인의 행동 하나 친절 하나에 크게 위로받고 다시 힘내서 살아가게 될때도 있더라. 그래서 내 에너지의 조그마한 여유가 있을땐 작은 친절이라도 베풀려고 노력한다.. 글쓴이도 아르바이트하던 일상 중 별스럽지 않은 날의 대화였겠지만, 저 아저씨에겐 죽고싶을만큼 좌절스러운 날 유일하게 고민을 터놓고 위로받은 하루 였을수도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 두분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 왜 울지 눈물나네 늙었나봐 아저씨가 지금 어디선가에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기를
ㅂㅅㅋㅋ
스토리 ㅈㄴ 감동이네
새 아버지께서 오른쪽 손가락 3개를 사고로 절단 후 모든것을 다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용직 하시면서 전국적으로 돌아다니시면서 그 돈을 모으셨어 집도 구매 하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이 숏츠로 생각 나네요 감사합니다.
남게 될 가족들이 비 피할 곳 마련은 해줬다는 안도감에 그동안 이 악물고 버티던 몸이 다 놔버린 듯 합니다.
@@dri13829 말씀 듣고보니 그러신것 같네요 집 산지 얼마 되지 않으셨것든요 감사합니다.
서로 좋은 인연으로 잘되었군요 ❤❤❤❤❤❤❤항상건강들하세요
너무 멋있고 낭만있어서 ㄹㅇ무사기발정 할거같음
사람은 진짜 모름.. 특히 중년 아저씨분들은 무뚝뚝해도 진심으로 잘 해드려보세요. 본심은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아요. 일하면서 여러번 겪어봄. 말만 따뜻하게 해드려도 친절한분으로 바뀌셔서 10배 20배로 제게 더 잘해주셨음
멋진알바와 아저씨 다들 행복하시길❤❤❤❤❤❤❤❤
무언가를 말을 꺼낼수없는 이야기인거같음 보고나서도 난 침묵이였는데ㅠㅠ..
잘 살고계셨으면 좋캤다..건강하시길..글쓴이도 참 잘됄것같다 우리모두힘내보자
진짜 가장의 무게가 느껴진다ㅠㅠ
몸으로 일하는데 손가락절단. 앞일이. 망막해서 많이 힘들었겠다. 다시 일어서서 잘되었으면 좋겠다
망막은 눈까리 막이구요 막막 병신아
"막막해서"
님아 막춤법 공부좀여
오타난걸로 트집잡는넘들 개꼴받네
망막은 님 눈에있는거구요
ㅋㅋㅋㅋㅋㅋㅋ망막ㅋㅋㅋㅋ
지능 망했네ㅋㅋㅋㅋㅋㅋ
다신 안 온다는 묵묵하고 차가운 말이 멋지다. 자기는 이제 결정했다는 느낌.
때론 포장하지않은 확실한 한마디를 해주는게 도움이 되는군요
그거 그냥 "너 해."
너 해 하는 말이 ... 인상 깊네요
ㄹㅇ 상남자들 대화에 팩트와진실이 어우러지고 완벽한 결말까지
어둠의 다크니스
음속의 소닉
문화컬쳐의 뒤를 잇는
팩트와 진실
재탕인데 또봐도 울컥하는게 심금을 울리네
저렇게 대화해준 사람으로 위로받은거
아저씨 꼭 행복하시고 하시는일 잘 되길 바래요
마지막에 악수라도 하지. 기운받게. 그리고 기운 돋게
잔돈 남겨뒀다가 잊을때 담배 사피는거 ㄹㅇ 현대소설 한편 뚝딱이네
일하다 다치면 신체적인거 말고도 마음적으로도 굉장히 어럽고 힘들다.
더구나 신체의 일부가 장애가 생기면 얼마나 더 힘들까.
몸이 회복되도 마음의 어떤 부분이 회복되지 못했을수도 있다
두분의 우정 ^^
때론 자식이 부모를 가르치죠
삶은 어떤 모습으로도 깨어나 살게하죠
멋있습니다 형님
누구나 인생에서 쓰러질수 있죠. 다시 일어선 저 아저씨에게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노숙인분들 나쁜분도 있지만 사업 하다 한순간 나락간 분도 많다.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사업하라고 누칼협?ㅋㅋ
@@Pio-t1u
그렇죠. 칼들고는 아닌데...생계를 위해 뭐라도 해야죠. 목구멍이 포도청이니..ㅜㅡㅜ
원청이 망해서 돈을 못 받기도 하고 공사판에서 다친 후 장애된 분...저도 한순간에 노숙자 될수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Pio-t1u세탁소 가서 세탁기 돌리는 영상은 왜 쳐 올림 ㅋㅋ
벌레에게 기회를 주면 더 벌레만 늘어남
낙오자들은 제거해야합니다.
@@룡공-k2s
저희 아버지는 3번 부도나고 4번째 재기 하셨죠. 부도 나셨을 때도 낙오자셨던 적은 없습니다.
본인은 낙오자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본인 스스로 제거하실듯 하네요.
남은 돈으로 담배를 샀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듯
나의 아저씨도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구나.
소주의 투명한 액체가
연기와 같이 마시니 뿌얘진 듯
하얀 눈물이 흐르는구나.
나엿으면 연락처까지 주고받았을듯..ㅋㅋ 원글보다 살짝 과장된 건 있는데 볼때마다 가슴이 뛰는 글임
어떤 학원에 한자 선생님이엇는데 노숙자도 본적잇음 원장이엇는데 망하고 그렇게 됏는데 편의점에 와서 소주맨날 1병씩사서 테이블에서 먹엇는데 가끔 대화하는데 한자를 유리에 입깁으로 호오 한다음 적길래 한자잘하시네여 그러니깐 한자성어라면서 유비무환이엇음 ㅠㅡㅠ
픽션이던 논 픽션이든 공감과 마음에 울림이 있으니...엄지!
둘다 멋있다..
망설이던 아저씨를 단호한 말로 도와줬네요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가 한 명은 있어야해요. 그게 가족이건 지인이건 아니면, 사연속 누군가이든.. 그 한명이 있고 없고가 정말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거든요. 아마도 그 아저씨는 힘든 시련에 닥치더라도 편의점 알바생분을 떠올리며 견뎌내실거 같네요.
중용: 한쪽으로 치우치지않으며 최선을 다하는것
괜히 한마디 거드는 것이 아닌 대꾸를 해주셔서 아저씨가 가치있는 일을 하러가신듯 합니다.
쇼츠보며 한수 배웠습니다
가벼운 만남이후, 가볍게 느껴졌던 인연이 어느샌가 나에게 스며들었다...
인생이란 여행에서 잠시 잠깐 스치는 인연속에 위로와 배움이 녹아있을때 추억이다
냉정하게 얘기해주는 사람 부럽다
힘든시련은 잠시일뿐 결국 내가살아야 남도 인정하는법
아저씨는 과거의 슈퍼맨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갑자기 남자는 이상한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ㅈㄴ 멋있는 형이다
노숙자라고 노숙이 하고싶은 인간은 진짜 드뭄.
주변에서 재활을 위한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면 얼마든지 일어날수있는데, 내 생활 하기도 급급하니..
ㅎㅎㅎ.. 제가 코레일에서 일했을때
만났던 경험으로는 그런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귀찮아서 막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생각보다 우리나라 소외계층
복지가 없지 않습니다 쉼터도 있고
일구해주려고 오는 기관사람들 복지사들이
와도 그런대 묶이면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하고 일을 해야하니 안가는 거에요
노숙은 아예 다른 단계임. 우리나라에서만큼 어떻게든 밥 벌어먹고 몸 뉘일 곳 찾기 쉬운 곳이 없음.
앵 부산역 노숙자들 무슨센터에서 가자고하는데도 안간다고하고 갔다가 다시 탈출하고 노숙하는사람들이 엄청많아요
우리나라가 ㅈ같은게 진짜 도움 받아야하고 도움 받아서 회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도움을 받기 어려움 진짜 개좆같이 살아야 도움 받는데 그 개좆같이 사는사람은 그냥 그렇게 살아요 계속 도움에 감사함 없이.... 악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진짜 남자들의 연이다
원피스명언이 생각난다...
사람이언제 죽는지를아나?
사람들에게 잊혀질때...
눈물나네요
두분 잘 사시길
아빠한테 나도 창피하다고 했었는데..아빠 내가 미안해요 상처줘서..못난 딸이 미안해요 그리고 보고싶어요..
그래 잘지낸다... 너도 부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길 바란다!!!
편의점 손님과 점원이라는 얕은 관계여서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때로는 이름도 모르는 흘러갈 사람이 몇십 년 친구보다 믿음직하고 편할 때가 있으니..
자신이 비참해질 때가 되려 뛰어오를 수 있게 바닥에 발이 닿는 순간일 수도 있음..
나도 참 그 때가 너무나 싫었지만
그래도 신이 준 한번의 기회가 아닐까 함.
살아만 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고 뭐가 되든 될테니 다들 파이팅
이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있을까..맘 놓고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주변에 있는 사람이라도 있을까
낭만이.. 너무나도 많다
나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역시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ㅈㄴ 낭만있네
낭만 넘치네
본인 스스로도 가끔 한심하다고 그걸 이미 알고는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이란게 얼마나 미련한 동물인건지 알면서도 쉽사리 금방 포기해버리게 되지.. 하지만 극복 한 인간은 더이상 무너지지 않더라..
알바생은 복받을거다 저런성격이면 어딜가나 미움받지 않겠지 마음씀씀이가 본받을만 하네
내 장담하는데 술을 끊을 순 없다…
어디 다른 데 가서 노숙하고 있을거다..
야, 두분 다 멋이 나네요
이건 몇번을 봐도 훌쩍이네
손가락 잘렸단 부분부터 눈물이
거짓된 멋진말들보단 진실된아픈만들이 때론 힘이남
아버지는 쓰러지면 안돼
우리가 쓰러지면
남은 이들은 무너질테니까
그때 알바생은 자신이 아버지에게 느낀감정이 단순한 우정이 아니라는것을 알아챘다
낭만 조지네
우리아빠는 나 어릴때 집에 거의안들와서 내 어릴때기억은 엄마와의추억뿐임 근데 내가 중2때 친할머니한테 아빠 일도 안하고 언제까지 백수처럼 살거냐고 다른집아빠들은 딸 화장품 옷도 사주는데 나는 내가 용돈받은12만원으로 한달을 써야하고 화장품도 제대로 못써서 피부도 안좋아지고 아빠는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고 화냈었음 그때 아빠도 있었는데 아빠는 나에게 뭐라하지도 않고 아무말없이 방으로 들어감 내가 16살이되던 해에 아빠가 처음으로 일을 오래하기 시작함 지금 나 18살인데도 일을 오래하고있음 아빠가 창피하다고 했던말이 나에겐 진심이였는데 아빠 일 좀 시작하라는 내 진심이 통했나 싶음
저는 아버지 사업 실패로 태어났을때부터 지하 단칸방에 살면서 공부할때 일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돈을 빌려 책을 사고 같이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갔습니다. 용돈 이런건 생각해본적도 없어요.. 학부때는 생활비를 위해 노가다를 했는데 상하차를 하다가 성인 남성 두명이서도 겨우드는 철근에 깔려 5분정도 의식을 잃었습니다. 가정폭력도 당하며 많이 울기도 했네요. 죽음까지도 생각했던 시절에서 이제 30 가까이 되어가는 상황에 느끼는점은 시련은 언젠가 끝난다는겁니다. 저같은 놈도 이제 잘살고 있습니다. 학업 포기하지 마시길 기도하겠습니다.
@@won9732 고생너무 많이셨습니다
어쩌면 마지막 유언이였을수도....
멋지게 사시길
월래 가기 전 모습은 말끔히 하고 떠남 ..
아버지가 쪽팔린가? 이 악물고 살아오다
한번 무너지면 일어서는게 힘든게 사람인생
다시 일어난 그에게 박수를 ...
나는 이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렇게 한 청년의 첫사랑은 식어가면서..."
살다보니 억센건 어머니 마음이고 여린게 아버지 마음이더라 자식위해 억세게 살아온 어머니 자식위해 거칠게 살다 여려진게 아버지...
그래도 속 터놓을 당신이 있어서 힘이 됐을꺼예요!
아저씨가 멘탈이 좋았네 솔직히 저상황에서 저런말들으면 한강물온도 체크하러 갈수도있음
다시 안 올 이유가 없는데 다신 보지 못했다는 거 보니까.. 그 날이 마지막 아니었는지..
내생각에 돌아가셨을것 같은데… 돌아가시기전 깨끗한 모습으로 준비하고 마지막 인사까지 하고 가신듯..
때론 이별이 더 나은 길을 걷는 반증일수 있다
그러니 담담히 돌아서자
메인화면에서 실수로 가운데 버튼 눌러서 인터넷 로딩창 뜨면 개식겁하면서 통화종료버튼 졸라누르고 핸드폰 닫았다 켰던 그 시절 ㅋㅋㅋ
참 두분 훌륭하신듯ㅎㅎ
무슨 소설같은 스토리고
글 구성도 소설처럼 잘 썼다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소설에 있던 내용 같은데.... 좀 다른 부분도 있는것 같기도하고요... 😅 궁금하시면 읽어 보세요 나름 재밌고 힐링되요 ㅎㅎ
비록 소설이더라도 감동을 주네요
낭만이네..😢
그래도 어른은 어른이네요
뭘 해도 잘 하실겁니다
가신거 같은데....멀리...
존나 멋잇는 아저씨다
쿨하니 좋네 ^^
이거.. 진짜로 열심히 살려고 결심하고 깔끔하게 용모단장 했다고 볼수도 있는데 나는 저 아저씨가 자신의 마지막을 단정히 가꾸었다는 생각이 든다; 영정사진 찍기 직전 처럼
저도 같은생각 들었는데…
나의 아저씨 생각 나네요. 친구도 아니고 타인도 아닌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