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의대 입학 전, 학기 중, 졸업 후 비용 총 정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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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33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호주 수의학과 학비 및 생활비 총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2014년 호주 워홀 와서 처음 해외 유학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할 무렵, 이 모든 비용도, 공인 영어 시험 점수도 너무 높고, 감당하기도 어렵고 시도해보기도 어려운 큰 벽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쉽지는 않았지만 일단 부딪혀보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다보니 어느 순간 유급, 휴학 없이 졸업을 한 상태더군요. 한 가지 영상에 빠뜨린 부분은, 비자 조건 상 방학 때 일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방학 동안 실습 (placement) 시간을 채워야해서 마냥 일만 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4년 내내 재정적 이유로 한 번도 국내에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쉬운 길은 아니지만 가능하다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끈질긴 인내심과 노력, 시간관리 능력, 그리고 체력관리 입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하게 멤버십으로 후원해주고 계신 Soy Latte, Wake, Daldal Kang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SoyLatte10
    @SoyLatte1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Tender_Lamb
    @Tender_Lam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진짜 너무 멋있어요….ㅠㅠ 많은 용기와 의지를 얻게 되는 영상입니다 🥺👍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별 것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서 기쁩니당

  • @김기묘-l8l
    @김기묘-l8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타국에서 학업하기도 벅차실텐데 유튜브까지 하시는거보면 대단하십니다. 헤일리님과 비슷한 길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영상잘봤습니다

  • @jiyoonlee7898
    @jiyoonlee789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안녕하세요
    매번 유익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년전부터 꾸준히 보다가 처음 댓글다네요 ㅎㅎ 우선 졸업 정말 축하드려요. 타지에서 외국인으로서 생활하고 공부하는게 쉽지 않은데 그걸 다 해내시고 유튜브까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헤일리님 영상을 통해 호주 수의대의 현실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막연하게 꿈꿔왔던 호주 수의대 준비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입학하게 됐을 때 또 감사 인사 드리고 싶네요. 다시 한번 졸업 축하드리고 헤일리님 가는 길마다 좋은 일 있길 빌게요 ㅎㅎ 🎉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이고 감사합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준비하시다가 어려운 부분 있으면 또 찾아주시고, 포기 하지 않고 단기, 중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세우시길 바랄게요 (해야하는 것, 모아야하는 금액 등등). 멘탈관리는 일기 쓰는 거 추천해요! 힘든 길이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 @호야구
    @호야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멋집니다. ...앞으로의 삶에...축복이 있으시길.

  • @minz9g
    @minz9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헤일리님 오랜 구독자인데 저도 호주에서 의료대 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 4년간 공부에 생활까지 꾹꾹 열심히 사신 모습 멋있습니다!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사합니다 :) 준비 잘 해서 꼭 하고싶은 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 @라기-d1r
    @라기-d1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왔다간다
    항상 건강하고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는 어깨 빼고는 항상 건강하지, 척추 건강 조심하슈

    • @Ragiham
      @Ragiha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KoreanVetInAustralia
      나도 척추에서 어깨로 갈아탔다
      ㅋㅋㅋㅋ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Ragiham ㅋㅋㅋ몇 년 뒤 못 걷고 굴러다니는 처지가 되겠군

  • @ori5581
    @ori558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이렇게 자세한 비용 영상은 처음본다 근데 엄청드네요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외국인이다보니 아무래도 모든 금액을 부담해야한다는 점에 있어서 더 비싼 건 사실이에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JIHYELEE-h2m
    @JIHYELEE-h2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와 너무 감사합니다. 4년 좀 안되게 일하면서 1억 좀 넘게 모았는데 택도 없네요ㅎㅎ;; 호주 가게 되면 전공을 바꿔보고 싶었는데 학비 현실을 알게 되니까 그냥 전공 살릴 수 밖에 없네요ㅋㅋ 호주 수의대 관련해서 하루 구글링 한것보다 헤일리님 영상 두어개 보는게 더 정보가 확실합니다. 검색해서 나오는건 죄다 유학원 홍보? 밖에 없고 또 실제 다니신 분들은 글은 정말 없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최고의 유튜버! 넘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때 영어학원에서 영어 이름 쓸때 Haley 였는데 괜히 반갑네요ㅎㅎ;;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1억 모은 것도 엄청 대단하신걸요. 이게 한 번에 내는 돈이 아니고 4-5년에 걸쳐 내는 돈이기 때문에 중간에 계속 모으는 것도 있고 하니까 꾸역꾸역 어떻게 하면 되긴 할거에요. 그냥 쉽지 않을 뿐....ㅜㅜ 본 전공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수의사가 아니더라도 Vet nurse 방향도 있고 (이건 영주권자면 무료로 정부에서 코스를 지원해주고 있어요), 다른 분야도 엄청 많으니까 좋아하는 게 뭔지 이런걸 찬찬히 정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채널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JinInAU
    @JinInA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마 지금 이민 정책 엄청 타이트하게 바꿔서 안나오지 않았을까요. 고생 엄청 하셨네요. 저는 15년에 영주권 따고 19년도에 시민권을 취득을 했네여. 저는 공대를 나왔었어요. 그리고 당시에는 아이엘츠 7점만 나오면 바로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시절이라..;;ㅎㅎ 그리고, 한국서 수의대를 가고 싶었었는데, 수능을 여러번 망쳐서, 호주에서 가고 싶었는데, 너무 학비가 비싸더라구여..;ㅋ 오픽은 어느정도 되면 멜번 수의대 정도 갈수 있을까여? 저희 아이도 어리지만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것 같아서 나중에 수의사나 동물관련으로 진로를 정하지 않을까...하고 그냥 예상을 해보거든여~ㅎ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올해 세금 연도에 189비자 30,000명을 뽑겠다고 해놓고, 작년 12월에 8,300명 뽑은 게 전부였어요 ㅠㅠ 그래서 1-3월에 최소 한 번은 invitation round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산 미스였나봐요. 오픽은 제가 안 봐봐서 잘 모르겠어요. 사실 영어 점수만 보는 게 아니라 학교 성적, 자기소개서, 인적성검사를 바탕으로 오는거라서요. 시민권자이시면 HECS가 될테니 DVM (석사)과정 말고 BVSc (학사)과정으로 노려보세요. 어차피 졸업하면 똑같이 수의사인데, 학사는 HECS를 100%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석사과정은 성적 높은 몇 명만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거든요. Veterinary nurse cert 과정은 정부 지원금으로 현재 학비는 내지 않고 material fee만 자기부담한다고 하더군요. 천천히 Veterinary nursing cert IV 따고 경력 쌓아서 지원하는 방법도 있겠고, Zoology로 전공해서 Zoo keeper나 wildlife 쪽으로 빠지는 방법도 있겠고 방법은 무궁무진하죠. 수의대 준비할거면 일단 지금은 WAM 관리 열심히 해야해요!

  • @doit_violet
    @doit_viole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ㅎㅎ
    저도 한국에서 수의대편입준비하다.... 몸과 마음이 너무 피폐해진체로 실패하였습니다.. ㅠㅠ 그래서 해외 수의대도 마음속에 품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호주 워홀을 준비중이라 유학에 더 관심이가네요 ㅎㅎ 궁금한점이.. 제가 학점이 3.4/4.5(gpa88%)이고, 멜버른 수의대 입학조건이 gpa 5.6/7인거같더라구요..!
    혹시 제 학점이 지원조건에 통과 되는지 어떻게 계산해볼 수 있을까요..? ㅠㅠ
    그리고 혹시 지원조건보다 낮다면,, 입학가능한 방법은 없는걸까요?ㅠ
    학점에서 바로 나가리..될까바 속상하네요 😂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원해봐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만 전 전공이 무엇인지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학교들이 달라질 것 같아요. 몇 학교들은 필수 이수과목이 있거든요 (학교의 entry requirement 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학점은 솔직히 그 해에 누가 얼마나 지원하느냐도 갈리기 때문에 지원해보고 혹시 잘 안된 경우 피드백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해야할 것 같아요. 지원은 학교 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3-4월 안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4-5월 즈음에 있는 이른 합격 승인을 받을 수도 있어요. 지원 조건이 맞춰지지 않은 경우에는 타 학과를 진학해서 성적을 충족하거나, 수능을 다시 보거나, 아니면 파운데이션에 진학하셔야 합니다. 이전 파운데이션 영상 참고해주세요.

  • @허민준-l9r
    @허민준-l9r 3 месяца назад

    멋지시네요
    저희아들 수의사가 꿈인데 성적이 안ㄷ히어서 일단 생물학으로 한국에서 입학하려 힙니다.
    호주 유학을 염두하고 있는데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주편입준비 아니면 파운데이션과정을 가야할까요??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2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드님의 나이에 따라, 예산에 따라, 그리고 아드님의 성격에 따라 추천할 수 있는 게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걸 봐서는 고등학생이고 한국에서 대학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영상을 보셨으니 호주에서 수의학과 학업을 하는 비용이 어느정도 드는지 확인은 하셨을테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영어를 배우는 겁니다. 아드님이 영어로 본인의 생각을 대학생 수준으로 표현할 줄 아는 실력이 되어야 수의학과를 어찌어찌 들어간다하더라도 졸업이 가능할겁니다. 실제로 비영어권 유학생들의 수의학과 유급률이 적지 않습니다. 영어가 준비 되었다면 그 다음이 성적입니다. 아직 어린 분의 경우에는 파운데이션 후 수의학과를 들어가는 게 가장 무난할겁니다. 왜냐면 너무 빠른 루트로만 가려고하면 어린 친구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인 사람들에 비해 적응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천천히 쌓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호주 수의학과는 편입이 없습니다.

  • @dailydaisydog
    @dailydaisydog 4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헤일리님! 혹시 학비는 호주에서 대출받으셨나요 한국에서 대출받으셨나요? 아 그리고 혹시 학교에 다니다가 중간에 휴학 가능한가요?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저는 부족한 부분은 부모님 통해서 담보 대출을 받아서 냈어요. 졸업 하고 번 돈으로 갚는다는 조건으로요. 유학생 대출에 유학생 장학금 오래 여기 저기 다 알아봤는데, 수의학/의학/간호학 이런 학과들은 국내에서 신청할 수 있는 유학 대출/장학금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있다고 해도 학비에 비하면 턱없이 낮고 경쟁률이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교는 다니다가 휴학은 가능하지만 비자 조건 상 한국으로 돌아와야하고,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몇몇 인정되는 불가피한 이유가 아니고서야 (경제적 이유는 인정 X) 휴학을 여러 번 하는 건 불가능해서 자퇴를 한 후 다시 재입학 식으로 들어와야한다고 이해했어요. 재입학 하고 나서는 이 전에 들은 과목 전부 학점 인정을 신청하게 되는거구요. 근데 리스크도 크고 무모해서 이 방법을 실제로 한 사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레이9_7
    @레이9_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국 4년제 작치 ot에서 공부중인데
    정신과 의사란 꿈 때매 졸업 후, 호주에서 의대 MD나 5~6년 짜리로 다닐려 목표하게 되었습니다
    최종적 꿈은 영주권 획득 및 이민과 가족 초청 비자가 가능한 고수익 직장인데
    원래라면 한국 작치 졸업 후 호주에서 석사과정 밟고 바로 영주권 신청하려 했는데, 의대란 새 꿈이 생기며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석사는 1억원정도만 생각하면 될 거 같은데(학비만)
    의대의 4~6년은 3,4억 가량 들다보니 고민되더라구요
    두 갈래를 고민 중인데 어느 게 더 현실적이고 효율적일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방법 1) 3여년간 FIFO나 솔라팜 같은 곳에서 워홀로 돈을 벌어 의대에 진학한다
    방법 2) 일단 작치 석사를 한 뒤, 영주권 받고 OT로 일을 하다가 의대로 진학한다
    어느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고 현실적일까요?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작치, FIFO라는 단어를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답변을 해보자면 (저에게 FIFO란 First-In-First-Out 이라는 카페에서 재고 정리할 때 쓰던 것 뿐...), 일단 나이를 적어주지 않으셔서 답변을 조금 두루뭉술하게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워홀 3년이 가능하다고 하신 걸 봐서는 27세 이전이신 것 같은데, 일단 학생비자인 Subclass 500을 따는 건 의대를 진학하시는 걸 목표로 하신다면 따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겁니다. 다만 석사 과정으로 가신다면 일하는 분야가 이제 연구 분야가 된다는 뜻인데 여기서 어떤 커리어로 갈지 조금 구체적으로 잡고 가셔야지 안그러면 조금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비자 변동 사항 때문에 이번 7월부터는 졸업비자인 485비자에 나이 제약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졸업 후 새 졸업비자를 신청 하는 당시 나이가 만 35세를 넘은 경우 비자를 받지 못하게 되고, 결국 스폰비자 (491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를 노려서 일을 해서 경력을 쌓고 영주권 취득을 노려야 하는 게 될 겁니다. 일단 문제는 스폰을 해주는 곳이 아무데나 널린 게 아니고, 그런 데를 찾아서 가야하는데, 그렇게 괜찮은 데를 찾았다 하더라도, 스폰으로 외국 인력을 데려와야하는 병원들은 이유가 있을겁니다. 부당, 차별, 불의, 낮은 임금, 워라벨 붕괴 등등의 이유들을 참고 몇 년을 버텨 경력을 쌓야하는데, 그 것 까지 고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법무사에 연락을 해서 비자 관련 조언을 받고 계획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워홀로 3년 빡쎄게 돈을 벌고 진학하는 방법도 괜찮고, 간호대를 나와서 그걸로 영주권 딴 후 의대를 가는 방법도 있고 (돌아가는 거지만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다만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석사로 영주권을 받는 루트가 보장이 된다면 그 방법도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레이9_7
      @레이9_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KoreanVetInAustralia 답변을 이리 빨리 받을 줄 몰랐네요 ㅠㅠ 생각보다 알아보고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많았군요.. 제 계획이 허술했단 생각이 여실히 듭니다 ㅎ..
      제가 습관적으로 작치라고 말해버렸는데, 현재 한국 4년제 대학에서 작업치료학과 (Occupational Therapy)에서 공부 중이고 제 나이는 올해 22살(03년생)입니다! (의대를 2년간 준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여 호주 영주권학과 중 제 관심사에 맞는 과로 정해 다니는 중이에요)
      제가 나름 찾아보기론 Occupational Therapy도 부족직업군에 해당된다고 떠서 우선적으로 1억원을 한국에서 충당한 뒤, 호주에서 Occupational Therapy 대학원에서 석사를 따 영주권을 받아볼까 생각하는데, 실은 찾을 수 있는 사이트며 이런 부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아직도 부족 직업군(영주권 학과)에 속해 있는진 모르겠네요... 만약 속해 있지 않다고 하면, 말씀해주신 간호쪽이나 방사선쪽으로 입학하여 졸업 후 영주권을 얻을 생각입니다
      본문에도 적었다시피, 전 30살이 되기 전에 호주에서 시민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될 수 있다면, 고수익 직업군으로 일하여 가족 초청을 통해 가족들도 호주로 데려와 함께 살고 싶어요 (한국살이가 너무 팍팍해서....)
      최종 목표는 호주의 정신과 의사나 외과 의사(뇌신경쪽)으로 일 하는 거긴 한데, Occupational Therapy 돈벌이도 나쁘진 않아보여서 일단 다니고 있는 한국 대학 Occupational Therapy는 졸업 후 호주로 넘어갈 거 같아요
      (대략 말씀해주신 27살, 좀 촉박하게 빠르게 준비한다면 26살쯤 호주에 갈 거 같네요)
      답글을 받고서야 잠시 궁금한 게 또 생겼는데, 혹시 영주권자는 학비가 조금이나마 저렴해지는 그런 게 있을까요...?
      유학생도 학자금대출이 가능한지 궁금한데, 상식적으로 안될 거 같아서 쌩돈을 다 모은다 생각하고 워홀로 돈을 벌려 했거든요.
      워홀은 고수익 워홀로 알려진 솔라팜이나 건설이나 광산쪽에서 일하며 좀 팍팍하게 쓰며 모을 생각이구요 (FIFO를 고려한 이유는 식사와 숙소가 제공되는 곳이 많다는 부분에서 일상에 들어가는 기본 생활비를 아낄 수 있겠다 싶어서 였구요!)
      그리고 MD가 연구 분야로 빠지는 거였나요?? 전 의대는 학사와 석사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해서, 최단기간을 선택했던 건데, 연구 부문으로 빠지는 거라면, 5~6년짜리 대학교로 재입학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졸업 비자 나이제한이 있으니, 영주권을 얻어 입학하는 게 더 유리할 거 같구요... 이건 정말 몰랐던 정보라 감사합니다ㅜ 혹시 제가 이해를 잘 못한 거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KoreanVetInAustralia
      @KoreanVetInAustrali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레이9_7 22살이시면 2-3년 워홀 후 4-6년 대학에서 지내고 군대까지 다녀온다고 하더라도 졸업 비자 받는데에 문제는 없겠네요. 가족 초청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듣긴 했지만, 아무튼 법무사 상담을 하셔야 할겁니다. 저도 이민 법은 잘 몰라요. 한국 살이도 팍팍하지만 호주 살이도 팍팍할 수 있습니다. 여기 와서 생활해보시면서 뭐가 더 맞는지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작업치료쪽은 제 분야가 아니라 솔직히 도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영주권자가 유학생보다 조금 더 저렴해지지만, 대신 유학원을 이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유학원이 커미션을 받는 방식으로 수속을 돕는건데, 영주권/시민권자는 커미션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아서 준비해야한다고 알고 있어요. 다시 한 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민권자에 비하면 영주권자는 그래도 비교적 많이 내는 것 같더라구요.
      MD는 연구분야가 아니고, Occupational therapy로 석사를 가시는거면 이게 연구석사 (Master's research)라서 의대 석사 (Master's coursework)이랑 다른겁니다.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로 석사 가봐야 의사로 일하는 게 아니니 연구 쪽으로 빠지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쪼록 호주 의대에서 공부하는 유튜버들한테 물어보시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듭니다. 수의학과랑은 결이 많이 달라서요. 잘 되길 바라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