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3에 나오는 서대 이미지가 잘못되었습니다. 비슷비슷한 생선 이미지들 보다가 머릿속이 꼬여버린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영국과 프랑스 요리를 다루다 보면 서대가 간간이 등장할 텐데 그때 올바른 이미지로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이전 타이타닉 영상에서 구독자님 중 한 분이 아이디어를 주신 덕에 해당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저 역시 타이타닉 승무원들의 생활과 음식이 궁금했는데 덕분에 이번 영상을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타이타닉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열심히 만든 영상이에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와 너무 예리하세요👏👏 사실 다이애나 영상 만들 때 새 마이크를 구매했는데 환절기로 목 상태가 별로였거든요🥲 이번 영상 녹음할 때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바로 이렇게 알아주시다니! 이제야 녹음하는데 감이 조금 잡힌 것 같아요. 정말 영상 만들기 전에는 자료 조사나 편집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녹음이 제일 어려워요😭😭 격주는 저도 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구독자님들께 새 영상 보여드리고 빨리 소통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달리고 있는 것 같아요🤣 Min_Oh님이 계시니 다음 영상도 힘내서 만들어 볼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후님 보고 싶었어요! 업로드 텀이 너무 길어서 구독자님들께서 떠나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다려주셨다고 하니 가슴이 따땃해요🥹🥹 저 당시에도 침몰 마지막까지 구조 활동을 하고 배와 함께 최후를 맞은 스미스 선장이 이례적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타이타닉 침몰의 원인이 스미스 선장에게 있다고 보면서도 동시에 동정론이 컸다고 하죠. 이런 걸 보면 책임감 없는 선장과 승무원 사례가 은근 많나 봐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수많은 타이타닉 승무원들 중 저는 월래스 하틀리와 악단들이 가장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배가 침몰해가는 순간에도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연주하여 두려움에 떠는 승객들에게 두려움을 이겨내도록 사후의 소망과 위로를 전하는 그들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ㅠㅠ 비교하기 싫지만... 4월 중순에 일어난 해상사고라는 점에서 세월호와 많이 비슷해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100여년 전 타이타닉과 10년전 우리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ㅠㅠ
살고자 하는 욕망은 인간의 본능인데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에 의연하게 연주했던 악단원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그래서 10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 사고는...말씀하신 것처럼 사고가 발생한 시기나, 침몰하는 속도가 느렸음에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타이타닉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언제든지 참사는 발생할 수 있지만, 과거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 더 철저히 예방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봐요
추가로 영화속에서는 승무원들이 1,2등칸 승객들이 탈출할 동안 3등칸 승객들을 못나오게 막고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3등칸 승객들도 적극적으로 탈출하도록 유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3등칸에는 영어를 못하는 승객이 많았고 결국 탈출하라는 안내를 이해하지 못하고 태에 많이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남편과 떨어지지 않겠다고 남는 사람도 많았구요.
제임스 카메론 영화 때문에 승무원들이 3등석 탈출을 막았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아니었죠. 남겨주신 댓글처럼 언어 문제도 원인이었고, 미로처럼 지어진 배 구조도 탈출을 늦춘 원인이었다고 해요 (원래 사람이 당황하면 더 길 찾기가 어려우니까요) 여기에 3등석 사람들이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중간 중간 철문이 설치된 점도 문제였죠ㅠㅠ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탈출이 어려웠지 승무원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봐요..
@@goneyang 전 아직 크루즈를 타본 적이 없는데 길 찾기가 정말 어려울 정도로 내부가 복잡하군요. 저 같은 길치는 배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겠어요ㅠㅠㅋㅋ그나저나 식사가 최고였다고 하시니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셨을 것 같아요. 멋진 바다와 맛있는 음식이라뇨 낭만적이네요🥰
자존감 채워주시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루에도 어마어마한 영상이 쏟아지는 유튜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 컸어요. 뚜렷한 차별화가 없으니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영상에 정성이라도 쏟아보자 했는데 이렇게 좋게 봐주시니 너무 뿌듯해요. 앞으로도 내용 꽉꽉 채워서 정성 가득한 영상으로 제작하겠습니다. 비록 얼굴 없는 유튜버지만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죽음의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자신의 의무를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영상 준비하면서 존경심이 절로 생기더라고요🥹 영상에서 전부 다루지는 못했지만 항해사들은 탈출할 기회가 있음에도 포기하고 구조 활동을 했었다고 해요 정말 생각할수록 가슴이 뭉클합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굵직한 인물도 좋지만 사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소소한 사람들에게 더 애정을 느껴요🥹 저와 가장 닮은 사람들이기도 하고, 역사에 실리지 못했을 뿐이지 그들 역시 한 시대를 살면서 자신만의 역사를 써내려 간 사람들이니까요🥹🥹 (하지만 조회수는 굵직한 인물들을 더 좋아하는...😂) 제가 애정을 갖는 분야에 이정환님께서도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니 항상 영상 만들 힘이 난답니다😆 언제나 감사드려요!!
@@군침돈다 예를 들어 미드웨이 해전에서 여러대의 미군공격기를 격추한 제로 조종사 후지다 이요소대위는 항모호위중 우군의 대공포화를 맞고 추락해 4시간이나 떠있다 구사일생으로 구조됩니다. 구축함의 항해장이 마침 해사동기여서 망원경으로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 덕분에 ... 패전후 52년에 JAL에 입사한 후지다는 자기가 모시던 엄격한 미국인 기장 빌 머레이가 10년전 미드웨이해전서 격추했던 폭격기의 조종사인걸 나중에서야 알고 둘은 평생 친구가 됩니다. 머레이도 6시간이나 표류하다 간신히 구조되는 바람에 .... 머레이의 훈육덕에 후지다는 JAL에서 인정받는 조종사가 되었고 동사가 처음 도입한 747점보기의 초대 기장이 됩니다. 후지다는 그렇게 25년간 하늘을 날고 77년에 은퇴합니다. 1만8천 3시간을 비행하고 달과 지구사이거리를 3번 왕복한 셈이라더군요. 이런 소소하지만 기이한 인연의 개인사가 저도 좋습니다.
@@이정환-x7p 이런 이야기 너무 좋네요🥹🥹 큰 역사의 흐름을 바꾼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 시대 속에 있었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가슴을 뛰게 만들어요. 결국 역사란 건 위대한 한 사람이 튀어나와서 바꾸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얽힌 여러 사람들의 선택,행동,관계가 만들어낸 결과이지 않나 싶어요😊 저야 말로 이정환님 덕에 더 많은 지식을 얻고 한 수 배웠어요! 이렇게 해박한 지식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응애일 때 타이타닉이 너무 좋아서 모형 만들어달라고 때쓰고 어린이책들을 달달 외우고 네이버에서 수도 없이 돌려본 추억의 첫 인생 영화! 그때는 항해사가 꿈이었었죠 저는 멋있는 배와 승무원들을 좋아했던 것이여서 이해도 안되는 결혼이니 로맨스 장면은 계속 스킵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허나 전직 타이타닉잘알이라고 자부하던 저도 이번 주제인 승무원들 수첩이라던가 생활양식 등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역시 깊이가 다르십니다 이 영상하곤 관련없지만 선생님의 고퀄 왕족영상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차르의 식사를 구글링하기도 했었지요 😂😂
타이타닉으로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분을 만나니 너무 기쁘네요😆 하지만 전 그때도 승객들 이야기에만 눈물 콸콸 쏟았는데 그때부터 승무원들의 존재를 아셨다니요! 너무 멋지시잖아요!! 😄😄 제 취미가 이것저것 정보 찾아보는 건데, 이런 소소한 취미 생활이 하바롭스크랭면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해요😄 그리고 마지막 줄에서 말씀하신 차르라면 러시아 관련 정보를 보고 계셨던 건가요? 그렇다면 거기까지만 해주세요..로마노프 황가 곧 옵니다.. 제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퇴근하고 한밤중에 졸린 눈 비비면서 영상 만든 보람이 있네요! 🥹 제가 현직 항해사님과도 대화하게 되다니요!! 먼저 미국의 크루즈 라인으로 이직하게 되신 점 너무 축하드려요!! 😆😆 그리고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표현하신 점에서 항해사님이 가지고 계신 강한 책임감이 느껴져요. 훗날 은퇴하시는 날까지 무사고, 안전 항해 하실 거예요! 전 인생에서 배를 타 본 적이 거의 없는데 간혹 시간 되신다면 광활한 바다 위에서의 경험담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부담 드리는 건 절대 아니에요)
@@sorelkim9109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요청에 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제 구독자님들 중 대다수의 분들이 타이타닉에 대한 애정이 참 크시더라고요 (대부분 타이타닉으로 구독하신 분들이라...) 그래서 sorelkim9109님께서 보셨을 때 타이타닉과 현재 달라진 선상 생활이라든가, 전문 항해사 입장에서 본 타이타닉이라든가 아니면 타이타닉과는 관련 없지만 바다 위에서 경험하셨던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가볍게 공유해 주셨으면 해요😄 sorelkim9109님의 소중한 경험담이 있다면 승무원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많은 분들이 더 풍부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남겨주신 댓글은 제가 정리해서 고정 댓글에 올리고자 하는데 부담스러우시면 거절하셔도 괜찮아요 현직 항해사님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에 부탁 드려본 것이기에 큰 부담 갖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이메일은 댓글란에 남기면 지워지더라고요😢)
지금 우리가 안전하게 누리는 모든 시설과 시스템이 실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이 다시 떠오르네요😭😭해상 규칙이 타이타닉 참사로 생겨났다는 사실을 하늘이님 덕에 배우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사고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이렇게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니 다행이기는 하네요. 관련 업계에서 일하시는 것 같은데 하늘이님 같은 분들로 세상이 더 안전해 지는 거겠죠 감사합니다 😃
극장에서 볼땐, 너무 철이 없어서 그냥 잭이 가라앉는게 가장 슬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영화는 달리 보인다. 지금은 아이맥스나 가야 그때 단관영화관의 위용이 나와서 좀 그래. 타이타닉은 내가 극장에서 본 영화중에 최고였다. 물론 그뒤로도 명작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뭐랄까... 멀티 플렉스가 나온 이후로 난 영화관이 주는 감흥이 예전만 못하더라고. 타이타닉에서 제일 대단한 장면은 현악 4중주단이 마지막 연주를 마치고, 서로 굿럭하면서 헤어지다가 수석연주자가 '내주를 가까이'를 연주할때, 뒤돌아보던 다른 연주자의 얼굴부터 시작한다. 나는 그 장면을 잊을수가 없어. 선장이 최후를 맞이하던 장면이나, 설계사 앤드루가 마지막으로 시간을 맞추던 장면, 그리고 3등석에서 탈출을 포기한 엄마가 두 아이를 재우던 장면, 영화사에서 이렇게 멋진 영화는 다시 보기 어렵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마게돈이나 인디펜던스데이같이 돈질하던 영화랑 너무 다르다. 그때 나왔던 영화 대부분 지금 다시 보라고 하면 볼 생각이 없지만, 타이타닉을 아이맥스에서 재개봉한다면 아마 나는 기꺼이 더 많은 돈을 내더라도 갈 것 같다. 로미오+ 줄리엣에서 디카프리오의 상대로 나온 클레어 데인즈보다, 저 영화에서 케이트 윈슬렛이 디카프리오의 연인처럼 느껴지는 것도 영화의 힘이지. 사실 내용자체만으로 본다면야, 로미오+ 줄리엣을 당할 수가 없는데도, 타이타닉에서 팔벌린 장면을 이길 수가 없다.
기술 발전으로 최신 영화들의 비주얼은 화려해졌을지 몰라도 보고 나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건 확실히 옛 영화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 타이타닉은 어릴 때랑 성인이 되어서 봤을 때 감상이 달라지더라고🙂 그래서 개봉한 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한 번씩 또 꺼내보고 싶은 영화인가 봐요 😄 타이타닉은 종종 잊을만하면 극장에서 재개봉 하던데 가까운 미래에 또 개봉한다면 저랑 eastspirt님 극장에서 만나게 되는 거 아닐까요? 이렇게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니 너무 반갑고 기쁘네요😁
당시 동시대의 다른곳의 노동환경이 얼마나 열악했는지를 생각해보면 화이트 스타 라인은 동종업계에서는 꿈의 직장이었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밥도 맛있게 든든히 챙겨준다는점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물론 승객들과 버금가는 퀄리티의 음식을 기대할수는 없었겠지만, 충분히 맛 좋고 양도 많았을것 같아요. 고된 노동에는 몸이 축나지 않으려면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니 고기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게 된 것 같고요.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결국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결과를 피할 수 없다는걸 깨달은 선장의 심정은 얼마나 참담했을까요? 배가 가라앉는 그 순간까지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사람들을 도우려고 했죠. 그것이 설령 자신의 죽음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하더라도 말이에요. 만일 그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타이타닉은 훨씬 더 많은 사망자들을 냈을수도 있었겠죠. 우리는 이미 책임감 없는 최고 결정자가 낸 참사의 결과를 역사를 통해 알고 있고, 그래서인지 더욱 스미스 선장의 책임감 넘치는 모습이 더 깊게 다가온것 같아요. 이번 영상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화이트 스타 라인은 당시 해운 업계 1위 기업이라서 (심지어 전국을 들썩이게 한 타이타닉 소유 기업이니)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꿈의 기업이었을 거예요. 일단 밥 잘 준다는 점에서 제 기준 백점이랍니다🤣 한때는 타이타닉의 사망자 수만 보고 초기 대응이 미숙했던 게 아닐까- 하고 아쉬운 마음이 컸었어요. 그런데 이번 영상을 준비하면서 당시 그곳에 있지도 않았던 제가 이런저런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죠. 마파두부님 말씀처럼 그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더 큰 사망자를 냈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 주시고 정성 가득한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지만, 저희 가족도 두부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2-3번은 마파두부를 먹고 있는데 먹을 때마다 마파두부님이 생각나요🤣🤣저희 어머니도 가끔 댓글을 보시는데 마파두부님 닉네임만큼은 외우고 계시답니다🤣 혹시 마파두부 좋아하시는지 궁금하다고 하네요🤣🤣
@@메렁-b9t 제가 디테일한 편이었군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더 신나요! 그런데 타이타닉 자료 찾다 보면 멈출 수가 없고 막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저희 구독자님들과 더 나누고 싶고!! 사실 이번 영상도 더 길어졌다가는 안될 것 같아서 그나마 자중해서 17분이 나왔어요ㅋㅋ... 전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그래도 이제 적당한 선에서 놓아줘야 할 거 같아요...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42 스미스 선장은 자매선인 rms 올림픽의 선장이기도 했습니다. 원래 rms 올림픽에서 근무하다가 1911년 9월 20일 에드가급 방호순양함 호크와 충돌하면서(사고 결과: rms 올림픽 후부 2개 구역 침수 우현 프로펠러 축 파손 hms 호크 선수 파손 인명피해 없음 원인 호크가 올림픽에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벌어진 사고) 은퇴하려고 했으나 화이트 스타 라인은 선장을 설득하여 마지막 항해로 타이타닉의 첫 항해를 제안했죠
왜 꼭 영화도 그렇고 마지막 딱 한 번만 더 하자 하면 이렇게 속상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 걸까요😭 저도 스미스 선장이 은퇴 직전에 타이타닉을 탑승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런 상세한 내용은 미어캣님 덕에 알게 되었어요. 미어캣님 덕에 관련 정보가 더 풍부해져서 저도 즐겁고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부생존한 항해부 사관들과는 달리 기관부사관들은 전원 순직 하였습니다. 그들은 침몰하는 배 기관실에 남아 발전기를 살려 펌프를 작동시켜 배에 물을 뺐고,외부등을 살려 탈출하는데에 도움을 주다 끝까지 기관실에 남았고 전원이 순직.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타이타닉 기관부 기념비‘가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물이 차오르는 그 공포스러운 순간에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니...그분들 덕에 타이타닉 침몰이 늦춰졌다(탈출할 시간이 더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릴 때마다 전율이 흘러요. 그나저나 타이타닉 기관부 기념비가 따로 있었군요. 한번 찾아 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08 여담으로 1등항해사인 머독은 영화에서 권총 오발로 안그래도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몰린 와중에 죄책감까지 더해지며 권총으로 자살하지만 실제 행적에 대해서는 찰스 라이톨러와 접이식 구명정을 펼치려다가 결국 물살에 휩쓸렸다는 목격담과 증언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찰스 라이톨러는 이후 1차대전때 해군에 중령으로 복무하였고 2차 대전에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때 자발적으로 자신의 요트인 선다우너로 고립된 군인들을 본국으로 데려오는 일도 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지도 못했네요 타이타닉 직원식사.... 개인적으로 일반승무원이 먹었던 훈제청어와 빵, 로스트비프가 더 맜있어보입니다. 예전 타이타닉 영상보고 청어 튀기고 구워서 시저드레싱 뿌린다음에 버터 발라서 로메인 넣고 빵에 올려서 타이타닉호에서 나오던 음식 재해석 한거라고 하고 시식회 했는데, 반응이 아주 폭팔적었습니다. 아쉽게도 메뉴로 나가진 못했습니다 ㅠㅠ 손질이 오래걸린다느니 튀긴다음 굽는 번거로움이 많다느니 잘못하다 가시 나오면 컴플레인 들어온다느니 ㅋㅋㅋ 극찬해가며 먹었던 녀석이 갑자기 약간 비리다고 하질않나 일 더하기 싫은거죠....;;;;;; 이래서 청어로 하는 파인다이닝 음식이나 일반초밥집에서도 청어초밥은 잘 없습니다. 요리사 마인드가 하~~~~~이런 값싸고 맛있는 재료도 흔치 않은데 말이죠.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 역사속의 엘레강스한 음식들 보면서 다시 고전 과 현대의 음식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다음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
국내 레스토랑에 청어 메뉴가 잘 없다고 하시니 이제야 깨달았어요. 생각해 보니까 국내에서 청어 요리? 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가 없더라고요🤔 그냥 잘 안 팔아서 그렇다는 걸 셰프님 덕에 알았네요🤣 아니 극찬하시던 분께서 막판에 비리 다고 하시다니 마상🤣🤣 너무 아쉬워요 국내 최초로 타이타닉 음식 재해석 메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나저나 옛 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연구하시는 셰프님의 열정이 너무 멋져요! 제 영상이 셰프님께 영감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네요😆 다음 영상도 셰프님의 도전 정신을 불태우는 내용으로 준비해 올게요! 항상 감사드려요😄
영상에 나온 우편원중 한명인 오스카와일드는 생일이 4월 15일이었습니다. 그는 생일날과 사망날이 같은 사람이 되버리고 말았죠. 통신사인 잭 필립스의 생일은 침몰 4일전인 4월 11일었습니다. 참고로 잭 필립스와 같이 탄 해럴드 브라이드 그리고 그들을 구하러온 카르파디아호의 통신사인 해럴드 코탐은 브라이드와 필립스의 친구였습니다. 이들은 훗날 제 1차대전 2차대전까지 모두 겪게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고단했던 삶. 이 사건의 승무원들분들 이제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영상에 안나온게 있는데 화부들중 제일 대빵인 화부장이 있는데 작업환경때문에 복장이 조금 그런것 뿐이지 실제론 장교급 이상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왠만한 향해사들도 못건들였다고.... +왜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배에 아무리 최첨단 시설이 있다한들 배의동력(증기)가 없다면 싹다 말장 꽝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말씀하신 사람은 'Frederick Barrett'으로 생각되네요(영화에서 유일하게 대사가 있던 화부였죠) 충돌 후 배에 물이 들어오는 걸 가장 먼저 목격한 인물 중 하나이고 배 아래에 있는 보일러룸에서 생존한 분이시죠. 영화에도 보면 마지막에 타이타닉 승객들을 구조한 카르파티아 호에 탑승하고 있더라고요. 이 분도 당시 엔진 가동을 위해 최대한 보일러를 사수했고 나중에 탈출해서는 구명 보트 2개가 충돌하는 위험에서 승객들을 구했다고 해요. 영상에 자세한 내용을 담지 못했는데 짚어주신 덕에 이렇게 댓글로 남겨 놓아요.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승무원 수첩을 가지고 있는 선원 이상의 분들이 지금도 영국에서는 좋은 대우를 받고 계시다고 합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제 선배님이 뉴캐슬에 배를 정박했을 때(일등항해사셨습니다) 그 시대 최고의 축구스타가 뉴캐슬에서 경기한다고 해서 경기장표를 구하지도 못했는데도 경기장에 들어가실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선원수첩을 들고 "한국에서 당신을 보러 온 항해사다!"라고 이야기 하셔서 그 선수와 만나신 적이 있습니다. 증거사진 보고 입이 쩍 벌어졌었습니다. 와 진짜 영국은 선원들 대우가 끝내주는구나... 재미있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바로 박았습니다. 그런데 서대 이미지가...으음...가자미목이긴 합니다만...
와! 이렇게 생생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라니. 너무 감사드려요! 개인적으로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영국이 이런 면은 참 멋지네요 😄😄그리고 서대 이미지는 'the Belgian coastal waters'에 등록된 Sole 이미지랍니다. Sole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서대들 외모가 각양각색이라서 가장 대중적인 놈으로 잡아왔는데 혹시 오류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영상 시청해 주시고 구독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군침돈다 ruclips.net/video/DjNbq89vrBQ/видео.html 인어교주해적단 채널의 컨텐츠에 소개된 서대/박대 사진입니다. 이게 둘다 가자미목 이라서 가자미와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sole 로 찾는게 틀리신건 아닌데... 요리에서 고급요리로 치는 서대는 Dover sole 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도버해협 부근에서 잡히는 서대인데 제가 링크해드린 영상의 서대가 그렇게 생겼죠. 단 크기는 유럽 도버 소르가 일본/한국쪽에서 잡히는 서대보다는 훨씬 큽니다. 일본/한국쪽에서 잡히는 박대보다 더 크답니다.
@@양원석-t5l 아... 맞습니다 오늘 다시 맑은 정신으로 영상 보니까 낯선 애가 있네요😭 하도 많은 자료를 보다 보니까 제가 순간 착각했습니다. 영상 속 생선은 앞서 말씀드렸던 ''the Belgian coastal waters' 출처 Sole이 아니에요. 분명 머릿속으로 이 출처의 Sole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기억이 꼬였던 것 같아요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내용은 고정 댓글에 올려놓겠습니다😭
배가 빨리 침몰해서 그렇지 당시 시대를 생각하면 생각하면 승무원들 음식은 잘챙겨줬네요 지금시대 고급호텔 직원들도 저렇게까지는 못먹을거같은데 말이죠 ㅎㅎ 화이트 스타라인사가 당시 사람들에게 꿈의직장이었을수도 있겠네요 타이타닉 침몰만 아니었다면 ....영화 타이타닉에서 목걸이 첮는데만 정신팔려서 희생자들의 아픔을 몰랐다는 보물 사냥꾼 브룩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
타이타닉 시리즈를 2개 제작해 보니까 화이트 스타 라인은 정말 먹는 거에 진심이었던 것 같아요😀 승객과 승무원에게 음식 하나는 잘 챙겨줬는데 결말이 너무 안타깝죠...🥲 말씀하신 것처럼 화이트 스타 라인은 당시 최고의 배였던 타이타닉까지 소유한 기업이었으니 꿈의 직장이 맞았을 거예요 하지만 이 기업조차도 1949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걸 보면 영원한 영광은 없는 것 같아요🥲🥲 마지막 브록의 대사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 대사에요. 타이타닉이라는 호화로운 배가 침몰했다는 '화제성' 보다는 그 안에 있었던 실제 사람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실상 제임스 카메론이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 주시고 좋은 내용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120년이라고 하니 중세시대 수준으로 멀게 느껴지는데 막상 이것저것 찾아보면 현대 사회랑 비슷한 부분이 참 많더라고요 🤔 🤔그런데 파견 나간 곳이 하필...😭 타이타닉은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참사다 보니 스토리가 너무 많고, 하나같이 마음 아파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선 안나왔지만, 충돌하기 직전 EOT(수동식 변속기) 울리기 전까지 기관장과 기관사들이 뭘 먹고 있었던건지(바로 다음 후진 지시 때문에 냄비째 죄다 엎었지만)도 궁금하네요. 추가로, 영화 보니까 항해사들과 선장들은 레몬 얹은 차도 먹던 것 같았습니다.(막내 항해사는 거기서도 엎어버렸지만.)
저도 식사 관련해서 더 많은 내용을 넣고 싶었는데 현재까지 명확하게 나온 정보는 항해사들이 먹었다는 메뉴판 한 장 뿐이더라고요. 그마저도 날짜가 적혀 있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빙산과 충돌했던 날의 식사라는 얘기도 있는데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일부러 영상에서 언급하지 않았어요. 향후 추가 정보를 발견하게 되면 다시 한번 댓글 남기겠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군침돈다 군침님 아주 젊은분이신가 보네요^^저는 수세식 변기야 어릴때부터 당연히 알았지만,1996년도에 첨 일본에 갔을때 수도꼭지 안틀어도 손만대면 물이 자동으로 나오는 수도꼭지 사용법을 몰라서 촌발 날렸어요 😆 ㅋㅋㅋ일본인들이 절보고 갸우뚱 하더라구요 ㅋㅋㅋ나중에 서울친구가 그게 서울에는 90년대 후반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보고 내가 일본에서 봤던게 딱 생각났다하더라구오.제가 사는도시엔 2001년도에 신축 롯데백화점 화장실에 첨 들어왔는데,그때, 할머니들은 그걸 잘 사용 못하셔서 제가 알려드렸어요 😆 ㅎㅎㅎ
@@댕댕이냥이-q1n 와 남겨주신 이야기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손만 대면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90년대 중반에 이미 일본에 있었군요! 우리나라도 90년대 후반이면 제 생각보다 일찍 들어왔었네요😆전 2000년대나 되어서 들어온 줄 알았거든요. 할머니들께 알려주셨다니 댕댕이냥이님이 큰 일 하셨네요!!👏👏 할머니들이 신문물에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이런 정겹고 소소한 이야기 너무 좋아요! 한 번 씩 제 영상 보시다가 또 과거 일 떠오르시는 게 있으시면 부탁드릴게요😄😄추억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배를 다룬 영화에서 아직 썰지도 않은 빵을 비롯한 음식이 잔뜩 보관된 방이 침수되는 부분이 내가 다 아깝던... 물론 차디 찬 바닷물에 죽어간 천오백명에 비하면... 15도 정도인 목욕탕 냉탕도 적응안하고 다이빙하면 심장마비올거 같은데, 영하2도짜리 바닷물에 그냥 입수라니...🥶 미친
전 그래서 목욕탕 가도 냉탕에 들어가지 않아요🥲🥲 그 정도 온도도 너무 춥던데 영하 2도의 바닷물이라니.. 들어가면 성인 남성도 10분에서 15분 밖에 버티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칼로 몸을 도려내는 고통이라는데 정말 살면서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 아무쪼록 따뜻하게 오래 살아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란식빵-j7w 저도 이 부분이 참 안타까웠던 게 하필 타이타닉이 침몰한 바다가 여객선이 다니는 바다 중에서 제일 온도가 낮다고 하더라고요. 그 넓은 바다에서 왜 하필 저기에서 침몰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삶과 죽음이 참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물 온도만 낮았어도 희생자 수를 1/3는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 실제 “선상”반란은 아니지만 수병들 밥 제대로 못 먹여서(순무의 겨울) 쌓인 불만이 쌓이다 상부에서 사실상의 자살공격을 종용한 걸 계기로 폭발해 반란(킬 군항 반란)을 일으켰고 그 반란이 점차 광범위해져서(11월 혁명) 전쟁 수행 능력이 아예 제로가 되어 패망했으니 밥 제대로 못 먹여 세계사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군침돈다 선원수첩이라는 게 일종의 인사고과표같은거라서 19세기 해양소설이나 탐정소설에서는 곧잘 언급이 되곤 합니다. 이걸로 하급자선원을 압박하는 간부선원들이나 선장들..이에 반발하는 선원들.. 선원수첩 없이 배에 타기도 하는 상황들... 배타는 일이 정말 힘들단 걸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죠. 조선시대에도 노비가 아니어도 칠반천역으로 간주되던 고역이 바로 배타는 일이었고 과거 영국이나 프랑스 유럽제국들도 배타는 일을 형벌로 쓰거나 강제로 납치하다시피해서 배에 태운 일등등 ...
@@이정환-x7p 와 저 작은 수첩에 이렇게 풍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니요🥹 저 수첩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 얼마나 컸을까 싶어요. 호화로운 타이타닉도 기본 시스템은 고달픈 뱃 생활을 기반으로 했다니...승무원들이 닭장 같은 숙소에서 지낸 이유를 이제 확실히 알겠어요😟 이렇게 흥미로운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호 천안함 침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그리고 희생된 단원고교생들 편히 쉬고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하다.😢😢😢 원래는 우리가 초상치루는 날이 되는 거였는데 너네가 희생아닌 희생을 치루게 되여서 가엾구나.이젠 편쉬고 우리가 짐을 다 짊어지고 갈테니 걱정말고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그 날 까지 잘 지네고 있어라 애들아.😢😢
@@군침돈다 승선예비역이라고 해양대 졸업 후 군대 대신 승선복무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기간이 끝난 후 50% 이상이 이탈해버려서 선원이 없습니다. 이탈하는 사유로는 1. 선주협회에 의하여 선원 월급 동결 2. 열악한 환경 3. 군대월급 인상으로 인한 장점이 희석 등이 있습니다.
@@pablop6361 50% 이상이 이탈할 정도면 정말 너무 심각한 상황인데 (남겨주신 세 가지 이유를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그럼에도 개선되지 않는 게 속상하네요! 결국 선원이 부족하면 함께 일하는 다른 선원들과 배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피해를 입게 될 텐데 제발 권한을 가진 분들이 세세하게 살펴주셨으면 좋겠어요
선장하고 승무원들은 배를 안전하게 운행할 뿐 아니라 위급 시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는데 후자를 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었다는 게 참...지금 생각해도 씁쓸하기 그지 없어요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영화에서 잭과 로즈 커플이 물이 차오르는데 철문이 잠겨 있어 못 나오고 있을 때 한 승무원이 나타났다가 물이 차오르는 걸 보고 망설이다 결국 열어 주려고 열쇠 꺼내 이리저리 넣어보다 결국 떨어뜨리고, 미안하다며 도망간 장면이 나오죠. 후반부에 RMS 카파시아의 갑판에서 구조된 뒤 멍때리고 있는 선원들 중 이 사람도 살아서 구조되어 힘없이 앉아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4:22의 망보기로 표기하신 것을 정식 용어로 견시라고 합니다. 항해 내내 망루 등에서 전방을 주시하며 앞에 빙산, 다른 선박 등이 있나 살피는 역할을 하는 업무 혹은 그 업무를 하는 승무원을 뜻하고, 견시만 맡는 승무원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갑판부에서 조타수 등을 제외한 선원들이 정해진 시간에 맞춰 돌아가며 당직을 섰습니다. 4:27의 니콜스의 직책은 갑판 장교가 아니고, 갑판장이라고 번역하는 게 맞습니다. 말단 선원에서 진급해 올라오는 자리로 해군 갑판 원~상사 정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지요. 4:34의 쿼터마스터(Quartermaster)는 그 자체로 조타수라는 뜻이니, 그대로 조타수로 번역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상선에선 갑판부에서 근무하며 경력이 쌓인 이들이 선발돼 타를 잡는데, 항해사가 지시를 내리지 않아도 긴급시 자신의 판단으로 배를 위험으로부터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해서, 아무나 시킬 수 없는 자리였습니다.
타이타닉 참사로 보일러가 완전히 바뀌게 된 건가요? 몰랐던 사실인데 너무 놀랍네요😲 예전에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전한 시스템이 전부 참사로 희생된 분들이 계셔서 가능하다고요. 설비가 바뀌는 만큼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어서 참사의 빈도가 더 줄어들고, 또 행여 발생한다 하더라도 대처 방식이 과거 보다는 나아지길 바라봐요.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침돈다 선박직 승무원들 중 기관부 승무원들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갑판부 승무원 총원의 4배 가량) 보고 한 소리였는데 오해가 있었네요. 석탄을 저장고에서 일일이 사람이 퍼 나르고, 또 사람이 일일이 그걸 보일러에 퍼 넣는 게 워낙 노동 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이니까요. 석유를 쓰면 그 대부분의 노동력을 배관으로 대체할 수 있으니까요. 거기다 출력도 더 늘어나서 속도도 더 빨라지고요.
@@군침돈다 사고 사례들을 보면, 석유 동력을 써도 기관부 승무원들은 비상 시 배의 아래층 격실에서 동력 및 전력 유지/화재 및 침수 복구 등의 역할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낮죠. 선장(함장)은 마지막에 퇴함하지만, 기관부 승조원들은 배와 함께 한다고도 할 정도로요. 그런데 하물며 석탄을 사람 손으로 퍼넣어야 하는 배라면, 최후의 최후까지 전력을 유지한 기관원들은 살아 남을 가망이 사실상 없는 거죠...
@@탐조등-y3y 아 저는 석탄에서 석유로 전환하면서 기관부 생존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이해했어요😅그런데 마지막에 '석탄을 사람 손으로 퍼 넣어야 하는 배라면' 라고 하신 걸 보면 그래도 석유로 전환하면서 예전보단 안전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긴 한 거죠...? 그래도 배 아래쪽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탈출이 어렵긴 하겠지만요ㅠㅠ안전한 항해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승무원들께 경의를 표해요. 그리고 이렇게 친절하게 추가로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또 새로운 지식을 얻었어요!
나같은사람이 일하기엔 최악의 환경이겠네 난 식욕이 애초에 원래 잘 없는 인간이라 지금 일상생활에서도 밥을 거의 안먹고 오히려 잠을 많이 자는편이지 참고로 밥해먹기 귀찮아서 안먹는 인간들이랑 다름 난 귀찮아서 밥을 안먹는게 아니라 그냥 굶어도 배가 안고파서 안먹는거지 배가 안고픈데 굳이 밥을 먹어야하나? 그런거임 사람은 3대욕구가 있잖음 식욕,성욕,수면욕 근데 그중에서 난 식욕이 없고 식욕에있던 욕구들의 한 90%가 다 수면욕 쪽으로 몰빵됐다고 보면될듯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밥을 아예안먹고 사는인간은 아님 밥도 물도 안먹었으면 이미 죽었겠지 근데 거의 안먹는다고 봐야함 난 5일에 1끼만먹거든 ㅇㅇ.. 5일동안 매일 1끼먹는다는게 아니고 5일중에 4일을 굶고 나머지1일에 단 1끼만 먹는다고 보면됨 글고 5일에 1끼먹는 패턴을 7년동안 매번 똑같이 먹으면서 살아왔음 그래도 건강에 아무이상이 없음 단지 심하게 말라서 흉물처럼 보인다는것 정도? 매년 건강검진 하러가는데 마른거말곤 건강에 아무 이상없다고함 ㅇㅇ 올 정상임
@@베리-g4k tmi 하자면 통신사 2명은 화이트 스타라인 소속의 직원이 아니라 마르코니 사에서 파견된 직원들이었대요! 영화에선 편집되었지만, 침몰하는 와중에도 무전 보내는 일에 전념하던 직원들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어요. 결국 저 통신사 2명 중 한명은 타이타닉과 함께 명을 달리했다더라구요.
조선따위가 아니라 그냥 근세이후 서구 문명과 비교될 문명이나 국가자체가 없지 지금 현대의 기반이된것도 유럽문명이고 다만 내가 저때 조선인이고 타이타닉을 봤다면 이런 수준의 배는 조선에서 영원히 만들지 못할거라 생각했을텐데 옛 후진국이 지금도 후진국으로 남아있는 사이 한국은 이만큼 올라왔다는게 신기
국뽕 거르고, 중국이 조선업 치고 올라오기 전까지만 해도, 굵직굵직한 선박 수주 우리나라가 다 해쳐먹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도 초반즈음 부터 중국 조선업이 저렴한 인건비로 치고 올라오니까, 우리나라가 넘어간게 하이테크(시추orLNG 등등) 선박으로 갈아탔고 잘 해왔습니다. 크루즈요? 돈이 안됩니다. 애시당초 크루즈선은 수요가 없습니다. ㅈ밥으로 생각하시는 근거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아직 미국이랑 협상이전 단계지만, 군함제작 및 MRO 가능한 나라인데 기술타령하시는건 좀 무리 아닌가 싶네요.
당시 첫 항해여서 승무원들이 해메는 경향도 있었지만..... 그들의 능력은 A급의 실력자들이었다....타 여객선과 비교하면 높아면 높았지 절대 낮지 않은 기술자들인것이고... 이것이 전멸했어야할 타이타닉 승객들을 일부라도 살릴수 있는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결론은....기술과 돈이 전부는 아니다....전문화된 인력이 위기를 넘기는 마지막 카드가 된다....한국군은 어떤가.... 맨날 탱크와 자주포와 미사일만 잘만들면 뭐하나.....병사가 개판에다 머릿수도 적은데.....장교는 경악할 수준이고....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이 용맹을 떨친 이유는 실전을 겸비한 높은 수준의 장교진들과 목슴 던져 놓고 싸우는 병사들의 사기였다.... 전쟁은 병참의 싸움이지만.....전투는 인간의 싸움이다....단 한번의 전투가 전쟁의 흐름을 바꿀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10:43에 나오는 서대 이미지가 잘못되었습니다. 비슷비슷한 생선 이미지들 보다가 머릿속이 꼬여버린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영국과 프랑스 요리를 다루다 보면 서대가 간간이 등장할 텐데 그때 올바른 이미지로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이전 타이타닉 영상에서 구독자님 중 한 분이 아이디어를 주신 덕에 해당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저 역시 타이타닉 승무원들의 생활과 음식이 궁금했는데 덕분에 이번 영상을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타이타닉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열심히 만든 영상이에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DANKESCHÖN
700
2030년이면 이제 앞으로 6년이 남았네요. 뭔가 슬프네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오 목소리가 더 좋아지신거 같아요ㅋㅋㅋ 어쩜 격주로 이렇게 알차게 준비를 하시는지 참 재주가 많으신거 같아요 잘 봤습니다~~
와 너무 예리하세요👏👏 사실 다이애나 영상 만들 때 새 마이크를 구매했는데 환절기로 목 상태가 별로였거든요🥲 이번 영상 녹음할 때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바로 이렇게 알아주시다니! 이제야 녹음하는데 감이 조금 잡힌 것 같아요. 정말 영상 만들기 전에는 자료 조사나 편집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녹음이 제일 어려워요😭😭 격주는 저도 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구독자님들께 새 영상 보여드리고 빨리 소통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달리고 있는 것 같아요🤣 Min_Oh님이 계시니 다음 영상도 힘내서 만들어 볼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기다렸습니다 ...다시 봐도 타이타닉 호의 선장님은 모 호 선장님과는 차원이 다른 분이셨군요.
건후님 보고 싶었어요! 업로드 텀이 너무 길어서 구독자님들께서 떠나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다려주셨다고 하니 가슴이 따땃해요🥹🥹 저 당시에도 침몰 마지막까지 구조 활동을 하고 배와 함께 최후를 맞은 스미스 선장이 이례적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타이타닉 침몰의 원인이 스미스 선장에게 있다고 보면서도 동시에 동정론이 컸다고 하죠. 이런 걸 보면 책임감 없는 선장과 승무원 사례가 은근 많나 봐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좋은 채널 알고 갑니다. 발음도 좋으시고 정확히 내용을 파악하고 나레이션 하신것 같습니다 , 발전하는 채널 되실겁니다
😊😊친절한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녹음 시작 전에 아에이오우를 열심히 한 보람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채널 꾸려나갈 테니 간간이 놀러 오세요! 😆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첫영상 타이티닉 승객들의 마지막 메뉴를 보고 오늘 승무원들의 식사메뉴까지 보고나니 타이타닉 완전정복한 느낌이네요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하며 다음 영상 기대할께요
제 영상이 타이타닉 정보를 쌓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보람차요! 다음 영상도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시청 부탁드리고 응원 메시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퀄리티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제가 관심 갖는 분야에 함께 공감해 주시고 응원까지 해주시니 피로가 사라져요! 😄😄 얼른 다음 영상도 준비해야겠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유튜브 오래하셧음 좋겟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업로드 텀이 길긴 하지만 도중에 그만두는 일 없이 꾸준히 끌고 나가볼게요! 😄
수많은 타이타닉 승무원들 중 저는 월래스 하틀리와 악단들이 가장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배가 침몰해가는 순간에도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연주하여 두려움에 떠는 승객들에게 두려움을 이겨내도록 사후의 소망과 위로를 전하는 그들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ㅠㅠ
비교하기 싫지만... 4월 중순에 일어난 해상사고라는 점에서 세월호와 많이 비슷해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100여년 전 타이타닉과 10년전 우리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ㅠㅠ
살고자 하는 욕망은 인간의 본능인데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에 의연하게 연주했던 악단원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그래서 10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 사고는...말씀하신 것처럼 사고가 발생한 시기나, 침몰하는 속도가 느렸음에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타이타닉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언제든지 참사는 발생할 수 있지만, 과거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 더 철저히 예방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봐요
타이타닉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승무원들과 메뉴이야기로 들으니 새롭네요 좋은영상감사합니다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타이타닉은 침몰했지만 그곳에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기억되었으면 해요😄
포브스 선정, 식사하면서 보기에 최적의 채널 1위.
포브스 선정, 유튜버 행복사 시키는 최고의 댓글 1위! 아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무슨 연말 시상식에서 상 받은 것처럼 너무 기쁘고 감사한 댓글이네요ㅠㅠ 앞으로도 열심히 영상 제작하겠습니다
연구를 엄청 하신거 같네요 정성추입니다
타이타닉에 대한 애정으로 제작하다 보니 사소한 정보도 싹싹 긁어 넣게 되더라고요. 영상 시청해 주시고 따뜻한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로 영화속에서는 승무원들이 1,2등칸 승객들이 탈출할 동안 3등칸 승객들을 못나오게 막고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3등칸 승객들도 적극적으로 탈출하도록 유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3등칸에는 영어를 못하는 승객이 많았고 결국 탈출하라는 안내를 이해하지 못하고 태에 많이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남편과 떨어지지 않겠다고 남는 사람도 많았구요.
제임스 카메론 영화 때문에 승무원들이 3등석 탈출을 막았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아니었죠. 남겨주신 댓글처럼 언어 문제도 원인이었고, 미로처럼 지어진 배 구조도 탈출을 늦춘 원인이었다고 해요 (원래 사람이 당황하면 더 길 찾기가 어려우니까요) 여기에 3등석 사람들이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중간 중간 철문이 설치된 점도 문제였죠ㅠㅠ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탈출이 어려웠지 승무원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봐요..
@@군침돈다 실제로 크루즈 타보니깐 너무 미로같이 복잡해서 길찾기 힘들더라구요 몇일간 항해였는데도 말이죠 음식은 최고였지만요..ㅎㅎ
@@goneyang 전 아직 크루즈를 타본 적이 없는데 길 찾기가 정말 어려울 정도로 내부가 복잡하군요. 저 같은 길치는 배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겠어요ㅠㅠㅋㅋ그나저나 식사가 최고였다고 하시니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셨을 것 같아요. 멋진 바다와 맛있는 음식이라뇨 낭만적이네요🥰
영화에서도 시리아인 승객 가족들이 영어사전을 들고 안내판의 e갑판 140-159번 객실의 뜻을 찾으며 해멨죠
저번 타이타닉 영상보다 진행이 훨씬 매끈하고 정보량은 여전히 엄청나네요
진심 최고의 타이타닉 영상 같습니다👍
저만큼 타이타닉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그분들과 최대한 더 많은 정보를 나누려다 보니 자료 조사를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항상 영상 시청해 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굴 드러내지 않고 만들어지는 영상들 보면 갈수록 천편일률적인 인공지능 더빙 들어가는 데 이 채널은 완전 대박일세...
자존감 채워주시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루에도 어마어마한 영상이 쏟아지는 유튜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 컸어요. 뚜렷한 차별화가 없으니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영상에 정성이라도 쏟아보자 했는데 이렇게 좋게 봐주시니 너무 뿌듯해요. 앞으로도 내용 꽉꽉 채워서 정성 가득한 영상으로 제작하겠습니다. 비록 얼굴 없는 유튜버지만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영화에서 오래도록 불 켜진 배를 보고 더 공포를 느꼈는데, 인제는 경외심이 생깁니다. 멋진 직장인들의 최후에 사투였네요.
죽음의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자신의 의무를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영상 준비하면서 존경심이 절로 생기더라고요🥹 영상에서 전부 다루지는 못했지만 항해사들은 탈출할 기회가 있음에도 포기하고 구조 활동을 했었다고 해요 정말 생각할수록 가슴이 뭉클합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몇시간의 일로도 이수많은 사람들의 역사와 스토리가 이리도 다양하고 복잡한데 불과 몇페이지로 한시대를 기술하는 게 과연 어떤 의미일지..
시간이 갈수록 미시의 역사에서 더 많은 것을 발견합니다. 한수 잘 배웠습니다ㅡ 다음이 더 기대가 되네요.
그래서 저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굵직한 인물도 좋지만 사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소소한 사람들에게 더 애정을 느껴요🥹 저와 가장 닮은 사람들이기도 하고, 역사에 실리지 못했을 뿐이지 그들 역시 한 시대를 살면서 자신만의 역사를 써내려 간 사람들이니까요🥹🥹 (하지만 조회수는 굵직한 인물들을 더 좋아하는...😂) 제가 애정을 갖는 분야에 이정환님께서도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니 항상 영상 만들 힘이 난답니다😆 언제나 감사드려요!!
@@군침돈다 오늘날 2차대전사도 잘알려진 장군이나 정치지도자들보단 현장에서 싸운 개개병사들과 민간인들의 이야기가 더 주목받는거와 같은 이치겠죠ㅡ 공감합니다. 미시의 역사 특히 개인사와 소소한 이런저런 흐름들도 더 대우받아야죠ㅡ
@@군침돈다 예를 들어 미드웨이 해전에서 여러대의 미군공격기를 격추한 제로 조종사 후지다 이요소대위는 항모호위중 우군의 대공포화를 맞고 추락해 4시간이나 떠있다 구사일생으로 구조됩니다. 구축함의 항해장이 마침 해사동기여서 망원경으로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 덕분에 ...
패전후 52년에 JAL에 입사한 후지다는 자기가 모시던 엄격한 미국인 기장 빌 머레이가 10년전 미드웨이해전서 격추했던 폭격기의 조종사인걸 나중에서야 알고 둘은 평생 친구가 됩니다. 머레이도 6시간이나 표류하다 간신히 구조되는 바람에 ....
머레이의 훈육덕에 후지다는 JAL에서 인정받는 조종사가 되었고 동사가 처음 도입한 747점보기의 초대 기장이 됩니다. 후지다는 그렇게 25년간 하늘을 날고 77년에 은퇴합니다. 1만8천 3시간을 비행하고 달과 지구사이거리를 3번 왕복한 셈이라더군요.
이런 소소하지만 기이한 인연의 개인사가 저도 좋습니다.
@@이정환-x7p 이런 이야기 너무 좋네요🥹🥹 큰 역사의 흐름을 바꾼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 시대 속에 있었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가슴을 뛰게 만들어요. 결국 역사란 건 위대한 한 사람이 튀어나와서 바꾸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얽힌 여러 사람들의 선택,행동,관계가 만들어낸 결과이지 않나 싶어요😊 저야 말로 이정환님 덕에 더 많은 지식을 얻고 한 수 배웠어요! 이렇게 해박한 지식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응애일 때 타이타닉이 너무 좋아서 모형 만들어달라고 때쓰고 어린이책들을 달달 외우고 네이버에서 수도 없이 돌려본 추억의 첫 인생 영화! 그때는 항해사가 꿈이었었죠 저는 멋있는 배와 승무원들을 좋아했던 것이여서 이해도 안되는 결혼이니 로맨스 장면은 계속 스킵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허나 전직 타이타닉잘알이라고 자부하던 저도 이번 주제인 승무원들 수첩이라던가 생활양식 등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역시 깊이가 다르십니다
이 영상하곤 관련없지만 선생님의 고퀄 왕족영상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차르의 식사를 구글링하기도 했었지요 😂😂
타이타닉으로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분을 만나니 너무 기쁘네요😆 하지만 전 그때도 승객들 이야기에만 눈물 콸콸 쏟았는데 그때부터 승무원들의 존재를 아셨다니요! 너무 멋지시잖아요!! 😄😄 제 취미가 이것저것 정보 찾아보는 건데, 이런 소소한 취미 생활이 하바롭스크랭면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해요😄 그리고 마지막 줄에서 말씀하신 차르라면 러시아 관련 정보를 보고 계셨던 건가요? 그렇다면 거기까지만 해주세요..로마노프 황가 곧 옵니다.. 제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ㅋㅋ 저도 타이타닉 어렸을때 수십번은 다시봐서 손목에 수장 달고 있네오
밥 먹을 때마다 군침돈다 영상 보는데 벌써 다 봐버려서 똑같은 것만 돌려보고 있네요 영상 퀄 너무 좋아요
아 정말 너무 감사하고 한편으로 너무 죄송한 댓글이에요ㅠㅠ제가 영상을 더 자주 올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하니 속상해요.. 현재 다음 업로드할 영상 후반부 작업 중이에요.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해서 업로드 하도록 할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와 이 채널 금방 떡상할거같네요. 우연히 이거저거 누르다가 보게됬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다 봤네요. 구독 알림 누르고 갑니다!
와 이 긴 영상을 끝까지 봐주시다니🥹🥹 감동쓰 감동쓰! '집중'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행복한 단어였다니요!!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다음 영상에서도 만나요~! 🥰
조사를 정말 잘하셨군요.. 배에서만 쓰는 용어도 많았을 텐데 솔직히 감복했습니다. 저는 현직 화물선 1등항해사이고, 이제 미국의 크루즈 라인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니 수년간 항해했음에도 어깨가 더 무거워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퇴근하고 한밤중에 졸린 눈 비비면서 영상 만든 보람이 있네요! 🥹 제가 현직 항해사님과도 대화하게 되다니요!! 먼저 미국의 크루즈 라인으로 이직하게 되신 점 너무 축하드려요!! 😆😆 그리고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표현하신 점에서 항해사님이 가지고 계신 강한 책임감이 느껴져요. 훗날 은퇴하시는 날까지 무사고, 안전 항해 하실 거예요! 전 인생에서 배를 타 본 적이 거의 없는데 간혹 시간 되신다면 광활한 바다 위에서의 경험담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부담 드리는 건 절대 아니에요)
메일 주소를 남기면 원래 지워지나요?😅 저는 좋습니다!
@@sorelkim9109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요청에 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제 구독자님들 중 대다수의 분들이 타이타닉에 대한 애정이 참 크시더라고요 (대부분 타이타닉으로 구독하신 분들이라...)
그래서 sorelkim9109님께서 보셨을 때 타이타닉과 현재 달라진 선상 생활이라든가,
전문 항해사 입장에서 본 타이타닉이라든가
아니면 타이타닉과는 관련 없지만 바다 위에서 경험하셨던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가볍게 공유해 주셨으면 해요😄
sorelkim9109님의 소중한 경험담이 있다면 승무원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많은 분들이 더 풍부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남겨주신 댓글은 제가 정리해서 고정 댓글에 올리고자 하는데 부담스러우시면 거절하셔도 괜찮아요
현직 항해사님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에 부탁 드려본 것이기에 큰 부담 갖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이메일은 댓글란에 남기면 지워지더라고요😢)
@@군침돈다 ㅎㅎ 그렇군요. 지금도 항해 중이라.. 며칠 후 휴가일 때 답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sorelkim9109 한창 항해 중이셨군요!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 시청하셨다가 의무감만 생기셨을 것 같아요
댓글 꼭 달아주시지 않아도 괜찮으니 생각나실 때 마음 편하게 방문해 주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항해 되세요😄
배탈때 즐거운건 뱃놀이하는 마음으로 탑승한 승객들이었지 선원들은 하루하루가 힘들었다고하죠..특히 대항해시대당시엔 선원은 사회의 밑바닥들사이에서도 밑바닥취급을 받았던걸 생각하면...그래서 공군은 편하단 소리가 나오지만 해군은 편하단소리가 안나오며 강도는 약해도 공군조차받는 유격훈련을 해군이 받지않는이유가 항해한번 나가는게 유격훈련이기때문이라하죠..그래서 3군중 밥이 제일 잘나올수밖에 없다고 하는거고요..
이렇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승객들이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비단 배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모든 곳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좋은 댓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칭찬 받으실 만 하시네요
오래오래 흥하세요~❤
🥹 영상 만든 보람이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덕담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세요😄
타이타닉 영화를 너무 감명깊게본 사람입니다~이렇게 음식부터 어떠했지는 보고나니 많은생각이 드네요1.2편 잘봤습니다~~또 기대하겠습니다. 촉촉촉🤣
자료 조사하다 보면 112년 전 타이타닉에 있던 사람들이 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녀님께서 많은 생각이 드시는 것도 저랑 비슷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조만간 다른 영상으로 준비해서 돌아올게요 그때도 잘 부탁드릴게요 😆촙촙촙!!!
승무원들 대단하네요. 명복을 빕니다.
그렇죠..정말 오랫동안 기억되고 존경 받아야 할 분들이라고 생각해요🥲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항상 혼밥하면서 보는중
남겨주신 댓글 덕에 제 양쪽 광대가 하늘로 치솟고 있어요😆😆 구독자님들의 밥 친구가 되고자 하는 제 소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식사 시간이 즐거워지는(?) 영상을 제작할게요😄
타이타닉 덕분에 SOLAS(safety of life at sea)
라는 해상규칙이 생기게 되어 오늘날 선박 건조 항해등 구체적이고 광범위한 해상법이 생겼죠 타이타닉 희생으로 인하여 선박 건조 항해에 보다 안전이 강해졌어요 전 그덕에 죽을맛이였지만ㅋㅋ
지금 우리가 안전하게 누리는 모든 시설과 시스템이 실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이 다시 떠오르네요😭😭해상 규칙이 타이타닉 참사로 생겨났다는 사실을 하늘이님 덕에 배우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사고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이렇게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니 다행이기는 하네요. 관련 업계에서 일하시는 것 같은데 하늘이님 같은 분들로 세상이 더 안전해 지는 거겠죠 감사합니다 😃
극장에서 볼땐, 너무 철이 없어서 그냥 잭이 가라앉는게 가장 슬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영화는 달리 보인다. 지금은 아이맥스나 가야 그때 단관영화관의 위용이 나와서 좀 그래. 타이타닉은 내가 극장에서 본 영화중에 최고였다. 물론 그뒤로도 명작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뭐랄까... 멀티 플렉스가 나온 이후로 난 영화관이 주는 감흥이 예전만 못하더라고.
타이타닉에서 제일 대단한 장면은 현악 4중주단이 마지막 연주를 마치고, 서로 굿럭하면서 헤어지다가 수석연주자가 '내주를 가까이'를 연주할때, 뒤돌아보던 다른 연주자의 얼굴부터 시작한다. 나는 그 장면을 잊을수가 없어. 선장이 최후를 맞이하던 장면이나, 설계사 앤드루가 마지막으로 시간을 맞추던 장면, 그리고 3등석에서 탈출을 포기한 엄마가 두 아이를 재우던 장면, 영화사에서 이렇게 멋진 영화는 다시 보기 어렵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마게돈이나 인디펜던스데이같이 돈질하던 영화랑 너무 다르다. 그때 나왔던 영화 대부분 지금 다시 보라고 하면 볼 생각이 없지만, 타이타닉을 아이맥스에서 재개봉한다면 아마 나는 기꺼이 더 많은 돈을 내더라도 갈 것 같다.
로미오+ 줄리엣에서 디카프리오의 상대로 나온 클레어 데인즈보다, 저 영화에서 케이트 윈슬렛이 디카프리오의 연인처럼 느껴지는 것도 영화의 힘이지. 사실 내용자체만으로 본다면야, 로미오+ 줄리엣을 당할 수가 없는데도, 타이타닉에서 팔벌린 장면을 이길 수가 없다.
기술 발전으로 최신 영화들의 비주얼은 화려해졌을지 몰라도 보고 나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건 확실히 옛 영화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 타이타닉은 어릴 때랑 성인이 되어서 봤을 때 감상이 달라지더라고🙂 그래서 개봉한 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한 번씩 또 꺼내보고 싶은 영화인가 봐요 😄 타이타닉은 종종 잊을만하면 극장에서 재개봉 하던데 가까운 미래에 또 개봉한다면 저랑 eastspirt님 극장에서 만나게 되는 거 아닐까요? 이렇게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니 너무 반갑고 기쁘네요😁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아이맥스로 본사람으로써 그주변은 저 포함한 울음바다였네요~~다시 재개봉하면 꼭 갈껍니다~저도 그많은 영화중 단연코1위네요~~^^😊
@@그녀-t4h 제게도 타이타닉이 (심지어 아직까지도) 1위에요🤣 우리 모두 극장에서 만나요😄😄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자료 찾으시느라 정말 힘들으셨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만든 보람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댓글이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댓글 덕에 다음 영상도 힘 내서 작업할 수 있겠어요!
당시 동시대의 다른곳의 노동환경이 얼마나 열악했는지를 생각해보면 화이트 스타 라인은 동종업계에서는 꿈의 직장이었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밥도 맛있게 든든히 챙겨준다는점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물론 승객들과 버금가는 퀄리티의 음식을 기대할수는 없었겠지만, 충분히 맛 좋고 양도 많았을것 같아요. 고된 노동에는 몸이 축나지 않으려면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니 고기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게 된 것 같고요.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결국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결과를 피할 수 없다는걸 깨달은 선장의 심정은 얼마나 참담했을까요? 배가 가라앉는 그 순간까지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사람들을 도우려고 했죠. 그것이 설령 자신의 죽음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하더라도 말이에요. 만일 그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타이타닉은 훨씬 더 많은 사망자들을 냈을수도 있었겠죠. 우리는 이미 책임감 없는 최고 결정자가 낸 참사의 결과를 역사를 통해 알고 있고, 그래서인지 더욱 스미스 선장의 책임감 넘치는 모습이 더 깊게 다가온것 같아요. 이번 영상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화이트 스타 라인은 당시 해운 업계 1위 기업이라서 (심지어 전국을 들썩이게 한 타이타닉 소유 기업이니)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꿈의 기업이었을 거예요. 일단 밥 잘 준다는 점에서 제 기준 백점이랍니다🤣 한때는 타이타닉의 사망자 수만 보고 초기 대응이 미숙했던 게 아닐까- 하고 아쉬운 마음이 컸었어요. 그런데 이번 영상을 준비하면서 당시 그곳에 있지도 않았던 제가 이런저런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죠. 마파두부님 말씀처럼 그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더 큰 사망자를 냈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 주시고 정성 가득한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지만, 저희 가족도 두부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2-3번은 마파두부를 먹고 있는데 먹을 때마다 마파두부님이 생각나요🤣🤣저희 어머니도 가끔 댓글을 보시는데 마파두부님 닉네임만큼은 외우고 계시답니다🤣 혹시 마파두부 좋아하시는지 궁금하다고 하네요🤣🤣
목소리도 예쁘신데 정보도 상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는게 굳…
😆귀여운 포메라니안 프로필에 광대 올라가고 기분 좋은 댓글에 어깨 춤 추고 있어요~!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자료 조사 잘해서 디테일한 콘텐츠 올릴게요!!
@@군침돈다 아 근데 진심으로 여기만큼 타이타닉에 대해 정보 세세하게 알려주는 곳은 처음이에요ㅋㅋㅋㅋㅋ 저 정보 찾느라 이름도 모르는 영문사이트 가서 번역하고 정리할 생각하면 때려치고 싶을거 같은데 대단하세요ㅠ
@@메렁-b9t 제가 디테일한 편이었군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더 신나요! 그런데 타이타닉 자료 찾다 보면 멈출 수가 없고 막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저희 구독자님들과 더 나누고 싶고!! 사실 이번 영상도 더 길어졌다가는 안될 것 같아서 그나마 자중해서 17분이 나왔어요ㅋㅋ... 전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그래도 이제 적당한 선에서 놓아줘야 할 거 같아요...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퀄리티만 보면 대형 유튜버 같은데 아직 구독자가 2천명 정도여서 아쉽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아직 3개월도 안된 꼬꼬마 신생 채널이랍니다🥹🥹열심히 성장해 나가려고 노를 젓고는 있는데 직장 생활과 병행 하다 보니 속도가 느려요🤣 언젠가는 제 채널도 노 젓는 카누가 아니라 프로펠러 달린 여객선이 되겠죠? 그때까지 함께 해주세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42 스미스 선장은 자매선인 rms 올림픽의 선장이기도 했습니다. 원래 rms 올림픽에서 근무하다가 1911년 9월 20일 에드가급 방호순양함 호크와 충돌하면서(사고 결과: rms 올림픽 후부 2개 구역 침수 우현 프로펠러 축 파손 hms 호크 선수 파손 인명피해 없음 원인 호크가 올림픽에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벌어진 사고) 은퇴하려고 했으나 화이트 스타 라인은 선장을 설득하여 마지막 항해로 타이타닉의 첫 항해를 제안했죠
왜 꼭 영화도 그렇고 마지막 딱 한 번만 더 하자 하면 이렇게 속상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 걸까요😭 저도 스미스 선장이 은퇴 직전에 타이타닉을 탑승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런 상세한 내용은 미어캣님 덕에 알게 되었어요. 미어캣님 덕에 관련 정보가 더 풍부해져서 저도 즐겁고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건 보통 상식이라면 철을 더 두껍게 바른(=장갑으로 덧댄) 군함이 덜 망가지는게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위키피디아 문서 보니까 아예 스미스 선장 문서에 별도 문단으로도 만들어져있던데, 순양함이 더 크게 망가져있었습니다.
든든하게 잘 먹고 갑니다😋
😆😆제가 직접 요리를 하는 요리사는 아니지만 이렇게 제 채널을 찾아주신 분께서 배불리 식사하셨다고 하니 너무 보람차네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출출하실 때마다 찾아주세요 따끈따끈한 음식 준비하고 있을게요😆😆
일부생존한 항해부 사관들과는 달리 기관부사관들은 전원 순직 하였습니다. 그들은 침몰하는 배 기관실에 남아 발전기를 살려 펌프를 작동시켜 배에 물을 뺐고,외부등을 살려 탈출하는데에 도움을 주다 끝까지 기관실에 남았고 전원이 순직.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타이타닉 기관부 기념비‘가 있습니다.
당시는 기관사 탈출구 없었나요?
@ 기관실에 끝가지 남아 배를 조금이라도 살렸던걸로..
실시간으로 물이 차오르는 그 공포스러운 순간에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니...그분들 덕에 타이타닉 침몰이 늦춰졌다(탈출할 시간이 더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릴 때마다 전율이 흘러요. 그나저나 타이타닉 기관부 기념비가 따로 있었군요. 한번 찾아 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타이타닉이 가라앉는 장면 볼땐 잭이나 로즈보단 기관실의 기관부 사관들 생각만 나더라구요. ㄷㄷㄷ
@@choec1072예나 지금이나 기관부는 업무 특성상 비상상황시 탈출하기 매우 힘듭니다 글로비스 골든레이호 사건에서도 선박 좌초 후 기관부는 탈출 못했고 시간 지난 후 배 단면부 절단해서 구출했죠
3:08 여담으로 1등항해사인 머독은 영화에서 권총 오발로 안그래도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몰린 와중에 죄책감까지 더해지며 권총으로 자살하지만 실제 행적에 대해서는 찰스 라이톨러와 접이식 구명정을 펼치려다가 결국 물살에 휩쓸렸다는 목격담과 증언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찰스 라이톨러는 이후 1차대전때 해군에 중령으로 복무하였고 2차 대전에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때 자발적으로 자신의 요트인 선다우너로 고립된 군인들을 본국으로 데려오는 일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영상에 담지 못한 내용을 정리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자료 찾으면서 라이톨러와 머독의 이야기를 감명 깊게 읽었는데 영상 길이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뺐거든요. 빼면서도 참 아쉬웠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니 정보가 더 풍부해졌네요😊😊
1등석 승객보다는 3등석의 승객들과 선내의 직원들에게 친근감이 느껴지는간 왜일까요?
사실 저도 그래요. 저 같은 경우에는 3등석 사람들이 저와 더 가까운 사람들이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3등석 직원들도 제 직장 생활을 보는 것 같고...🥲
감동입니다^^
너무 예쁜 꽃 프로필과 감사한 댓글이네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보지도 못했네요 타이타닉 직원식사.... 개인적으로 일반승무원이 먹었던 훈제청어와 빵, 로스트비프가 더 맜있어보입니다. 예전 타이타닉 영상보고 청어 튀기고 구워서 시저드레싱 뿌린다음에 버터 발라서 로메인 넣고 빵에 올려서 타이타닉호에서 나오던 음식 재해석 한거라고 하고 시식회 했는데, 반응이 아주 폭팔적었습니다. 아쉽게도 메뉴로 나가진 못했습니다 ㅠㅠ 손질이 오래걸린다느니 튀긴다음 굽는 번거로움이 많다느니 잘못하다 가시 나오면 컴플레인 들어온다느니 ㅋㅋㅋ 극찬해가며 먹었던 녀석이 갑자기 약간 비리다고 하질않나 일 더하기 싫은거죠....;;;;;; 이래서 청어로
하는 파인다이닝 음식이나 일반초밥집에서도 청어초밥은 잘 없습니다. 요리사 마인드가 하~~~~~이런 값싸고 맛있는 재료도 흔치 않은데 말이죠.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 역사속의 엘레강스한 음식들 보면서 다시 고전 과 현대의 음식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다음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
국내 레스토랑에 청어 메뉴가 잘 없다고 하시니 이제야 깨달았어요. 생각해 보니까 국내에서 청어 요리? 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가 없더라고요🤔 그냥 잘 안 팔아서 그렇다는 걸 셰프님 덕에 알았네요🤣 아니 극찬하시던 분께서 막판에 비리 다고 하시다니 마상🤣🤣 너무 아쉬워요 국내 최초로 타이타닉 음식 재해석 메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나저나 옛 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연구하시는 셰프님의 열정이 너무 멋져요! 제 영상이 셰프님께 영감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네요😆 다음 영상도 셰프님의 도전 정신을 불태우는 내용으로 준비해 올게요! 항상 감사드려요😄
8:01 보증 그룹은 1등실 승객으로 탑승했습니다.
제가 내용 빠트린 부분을 이렇게 보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증 그룹은 식사도 1등석에서 했죠. 타이타닉을 건설한 엘리트 그룹이고 타이타닉 결함을 확인하러 탑승한 사람들이니 당연한 대우였지 않았나 싶어요😆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선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확실하네 한국의 어느 망할 선장과 다르구만
여객선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안전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헤드 자리에 있는 분들이 책임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가장 좋은 건 참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거겠죠😔
세월호의 이석기
우연히 들어왔는데 구독자에 비해 엄청난 고퀄리티 감탄했습니다! 구독 박고 갑니다. 계속 양질의 영상 만들어주세요!
힘이 되는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업로드 텀이 조금 길지만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자주 만나요~!!
구독 좋아요 했어요 촉촉촉 목소리가 너무 좋네요 영상에 눈길이 가는 그런 목소리 네요 촉촉촉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촙촙촙!
@@군침돈다 이런 방대한 자료들을 어디서 수집하신 건지 ?? 대단하십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촙촙촙 ㅋ
@@dropkick127 이런 저런 정보 찾아 보는 게 취미랍니다😂정말 사는데 도움 안되는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브에서 이런 장점이 될 줄 몰랐어요. 즐겁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남겨주신 댓글 덕에 유튜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아무리 퀄리티가 있는 영상이라도 봐주시는 분이 없다면 좋은 영상이라고 할 수 없죠😭😭 맛있는들깨님께서 봐주셨기에 제 영상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에 나온 우편원중 한명인 오스카와일드는 생일이 4월 15일이었습니다. 그는 생일날과 사망날이 같은 사람이 되버리고 말았죠. 통신사인 잭 필립스의 생일은 침몰 4일전인 4월 11일었습니다. 참고로 잭 필립스와 같이 탄 해럴드 브라이드 그리고 그들을 구하러온 카르파디아호의 통신사인 해럴드 코탐은 브라이드와 필립스의 친구였습니다. 이들은 훗날 제 1차대전 2차대전까지 모두 겪게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고단했던 삶. 이 사건의 승무원들분들 이제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남겨주신 정보 덕에 영상 속 인물들이 더욱 생생하게 와 닿아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마음이 아프네요...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이 이제 두려움도, 고통도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에 안나온게 있는데 화부들중 제일 대빵인 화부장이 있는데 작업환경때문에 복장이 조금 그런것 뿐이지 실제론 장교급 이상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왠만한 향해사들도 못건들였다고....
+왜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배에 아무리 최첨단 시설이 있다한들 배의동력(증기)가 없다면 싹다 말장 꽝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말씀하신 사람은 'Frederick Barrett'으로 생각되네요(영화에서 유일하게 대사가 있던 화부였죠) 충돌 후 배에 물이 들어오는 걸 가장 먼저 목격한 인물 중 하나이고 배 아래에 있는 보일러룸에서 생존한 분이시죠. 영화에도 보면 마지막에 타이타닉 승객들을 구조한 카르파티아 호에 탑승하고 있더라고요. 이 분도 당시 엔진 가동을 위해 최대한 보일러를 사수했고 나중에 탈출해서는 구명 보트 2개가 충돌하는 위험에서 승객들을 구했다고 해요. 영상에 자세한 내용을 담지 못했는데 짚어주신 덕에 이렇게 댓글로 남겨 놓아요.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부장 자체가 요즘은 기관장으로 통합되어서 그렇지 당시 기관장보다 약한 못한 수준의 급이였습니다.
@@sysj-cs1vk 추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많은 지식이 생겼습니다😄
진짜 재밌다
너무 기분 좋은 댓글이네요😄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드려요!!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화이팅! 21세기에도 항해사가 아직 남아있는데 항해사가 되고싶으면 두 대학을 가면됩니다 ㅋㅋ
물론 지금은 타이타닉 시대처럼의 인기는 비행기 파일럿들이 가져가고 고기잡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지만.....
고기잡이라뇨 인식 실화인가요...🥲 어느 분야든 최선을 다 하시는 분들은 존중 받아 마땅하죠!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화이팅!22222 전국의 모든 항해사,선원 모두 화이팅입니다!
어떤 선장님은 승객을 살리기 위해 본분을 끝까지 다하고 희생했는데 ~ 어떤 선장놈은 어린 승객들을 버리고 도망갔지.
두 사례를 비교하니 더욱 속상하네요...참사는 우연이 겹쳐서 발생 한다지만(물론 인재도 있습니다) 이후 대처는 인간의 의지에 달려있기에 한 사람의 자질과 됨됨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해요
준석이
이런 부분 때문에 승무원 수첩을 가지고 있는 선원 이상의 분들이 지금도 영국에서는 좋은 대우를 받고 계시다고 합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제 선배님이 뉴캐슬에 배를 정박했을 때(일등항해사셨습니다) 그 시대 최고의 축구스타가 뉴캐슬에서 경기한다고 해서 경기장표를 구하지도 못했는데도 경기장에 들어가실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선원수첩을 들고 "한국에서 당신을 보러 온 항해사다!"라고 이야기 하셔서 그 선수와 만나신 적이 있습니다. 증거사진 보고 입이 쩍 벌어졌었습니다. 와 진짜 영국은 선원들 대우가 끝내주는구나...
재미있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바로 박았습니다.
그런데 서대 이미지가...으음...가자미목이긴 합니다만...
와! 이렇게 생생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라니. 너무 감사드려요! 개인적으로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영국이 이런 면은 참 멋지네요 😄😄그리고 서대 이미지는 'the Belgian coastal waters'에 등록된 Sole 이미지랍니다. Sole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서대들 외모가 각양각색이라서 가장 대중적인 놈으로 잡아왔는데 혹시 오류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영상 시청해 주시고 구독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군침돈다
ruclips.net/video/DjNbq89vrBQ/видео.html
인어교주해적단 채널의 컨텐츠에 소개된 서대/박대 사진입니다.
이게 둘다 가자미목 이라서 가자미와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sole 로 찾는게 틀리신건 아닌데...
요리에서 고급요리로 치는 서대는 Dover sole 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도버해협 부근에서 잡히는 서대인데 제가 링크해드린 영상의 서대가 그렇게 생겼죠. 단 크기는 유럽 도버 소르가 일본/한국쪽에서 잡히는 서대보다는 훨씬 큽니다. 일본/한국쪽에서 잡히는 박대보다 더 크답니다.
@@양원석-t5l 아... 맞습니다 오늘 다시 맑은 정신으로 영상 보니까 낯선 애가 있네요😭 하도 많은 자료를 보다 보니까 제가 순간 착각했습니다. 영상 속 생선은 앞서 말씀드렸던 ''the Belgian coastal waters' 출처 Sole이 아니에요. 분명 머릿속으로 이 출처의 Sole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기억이 꼬였던 것 같아요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내용은 고정 댓글에 올려놓겠습니다😭
배가 빨리 침몰해서 그렇지 당시 시대를 생각하면 생각하면 승무원들 음식은 잘챙겨줬네요 지금시대 고급호텔 직원들도 저렇게까지는 못먹을거같은데 말이죠 ㅎㅎ 화이트 스타라인사가 당시 사람들에게 꿈의직장이었을수도 있겠네요
타이타닉 침몰만 아니었다면 ....영화 타이타닉에서 목걸이 첮는데만 정신팔려서 희생자들의 아픔을 몰랐다는 보물 사냥꾼 브룩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
타이타닉 시리즈를 2개 제작해 보니까 화이트 스타 라인은 정말 먹는 거에 진심이었던 것 같아요😀 승객과 승무원에게 음식 하나는 잘 챙겨줬는데 결말이 너무 안타깝죠...🥲 말씀하신 것처럼 화이트 스타 라인은 당시 최고의 배였던 타이타닉까지 소유한 기업이었으니 꿈의 직장이 맞았을 거예요 하지만 이 기업조차도 1949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걸 보면 영원한 영광은 없는 것 같아요🥲🥲 마지막 브록의 대사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 대사에요. 타이타닉이라는 호화로운 배가 침몰했다는 '화제성' 보다는 그 안에 있었던 실제 사람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실상 제임스 카메론이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 주시고 좋은 내용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화이트 스타 해운은 당시 영국의 해운사들 중 큐나드 해운과 더불어 공동 1위의 해운계 최강자였죠.
@@되니츠제독 오 이런 깨알 정보 공유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업계 1위인 기업의 배에서 끔찍한 해양 참사가 발생했으니 당시 사람들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싶어요
아니 120년전에도 파견직이 있었다니 씁쓸하구만
나도 그생각 했어요
120년이라고 하니 중세시대 수준으로 멀게 느껴지는데 막상 이것저것 찾아보면 현대 사회랑 비슷한 부분이 참 많더라고요
🤔 🤔그런데 파견 나간 곳이 하필...😭 타이타닉은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참사다 보니 스토리가 너무 많고, 하나같이 마음 아파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진국 짬바 ㄷㄷ
오 같은 개랑 팬이군요
여기에선 안나왔지만, 충돌하기 직전 EOT(수동식 변속기) 울리기 전까지 기관장과 기관사들이 뭘 먹고 있었던건지(바로 다음 후진 지시 때문에 냄비째 죄다 엎었지만)도 궁금하네요. 추가로, 영화 보니까 항해사들과 선장들은 레몬 얹은 차도 먹던 것 같았습니다.(막내 항해사는 거기서도 엎어버렸지만.)
저도 식사 관련해서 더 많은 내용을 넣고 싶었는데 현재까지 명확하게 나온 정보는 항해사들이 먹었다는 메뉴판 한 장 뿐이더라고요. 그마저도 날짜가 적혀 있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빙산과 충돌했던 날의 식사라는 얘기도 있는데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일부러 영상에서 언급하지 않았어요. 향후 추가 정보를 발견하게 되면 다시 한번 댓글 남기겠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군침돈다 별말씀을요. 구체적으로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세식 변기 사용법을 몰라서 가르쳐야했다니.....근데,저는 80년대에 학교쌤한테 들었는데 그쌤이 시골학교에 있을때, 도시로 수학여행 갔을때 애들이 수세식 변기를 세면대로 착각해서, 변기에서 세수하고 양치질 했다고 들었어요 ㅋㅋㅋㅋ우리는 80년대 까지도 시골인들은 수세식 변기 사용법을 몰랐다는 ㅋㅋㅋ😅저기는 1912년도인데 양호(?)했네요 ㅎㅎ
변기를 세면대로 착각하다니🤣🤣 지금 시대에서 들으면 충격적인데 저 역시 그 당시 사람이었으면 헷갈렸을 것 같아요! 항상 물이 찰랑찰랑한 좋은 세면대라고 생각했을 듯 합니다🤣🤣 어쩌면 설거지까지 했을 지도...!? 재미있는 이야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군침돈다 군침님 아주 젊은분이신가 보네요^^저는 수세식 변기야 어릴때부터 당연히 알았지만,1996년도에 첨 일본에 갔을때 수도꼭지 안틀어도 손만대면 물이 자동으로 나오는 수도꼭지 사용법을 몰라서 촌발 날렸어요 😆 ㅋㅋㅋ일본인들이 절보고 갸우뚱 하더라구요 ㅋㅋㅋ나중에 서울친구가 그게 서울에는 90년대 후반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보고 내가 일본에서 봤던게 딱 생각났다하더라구오.제가 사는도시엔 2001년도에 신축 롯데백화점 화장실에 첨 들어왔는데,그때, 할머니들은 그걸 잘 사용 못하셔서 제가 알려드렸어요 😆 ㅎㅎㅎ
@@댕댕이냥이-q1n 와 남겨주신 이야기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손만 대면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90년대 중반에 이미 일본에 있었군요! 우리나라도 90년대 후반이면 제 생각보다 일찍 들어왔었네요😆전 2000년대나 되어서 들어온 줄 알았거든요. 할머니들께 알려주셨다니 댕댕이냥이님이 큰 일 하셨네요!!👏👏 할머니들이 신문물에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이런 정겹고 소소한 이야기 너무 좋아요! 한 번 씩 제 영상 보시다가 또 과거 일 떠오르시는 게 있으시면 부탁드릴게요😄😄추억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배를 다룬 영화에서 아직 썰지도 않은 빵을 비롯한 음식이 잔뜩 보관된 방이 침수되는 부분이 내가 다 아깝던...
물론 차디 찬 바닷물에 죽어간 천오백명에 비하면... 15도 정도인 목욕탕 냉탕도 적응안하고 다이빙하면 심장마비올거 같은데, 영하2도짜리 바닷물에 그냥 입수라니...🥶 미친
전 그래서 목욕탕 가도 냉탕에 들어가지 않아요🥲🥲 그 정도 온도도 너무 춥던데 영하 2도의 바닷물이라니.. 들어가면 성인 남성도 10분에서 15분 밖에 버티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칼로 몸을 도려내는 고통이라는데 정말 살면서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 아무쪼록 따뜻하게 오래 살아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침돈다 그니까요. 만약 지중해처럼 뜨뜨미지근한 바다였음 구조선 올때까지 살아있을 수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일단 구명조끼는 입었으니까
@@노란식빵-j7w 저도 이 부분이 참 안타까웠던 게 하필 타이타닉이 침몰한 바다가 여객선이 다니는 바다 중에서 제일 온도가 낮다고 하더라고요. 그 넓은 바다에서 왜 하필 저기에서 침몰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삶과 죽음이 참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물 온도만 낮았어도 희생자 수를 1/3는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나 이 채널 들어오고 싶은데 군침돈다 채널명 생각 안나서 매번 타이타닉 식사 검색하고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외웠어요 ㅋㅋㅋㅋㅋ
이 많은 콘텐츠 홍수 속에서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와주시다니...정말 너무 감동입니다😭감사드려요!!그나저나 정말 타이타닉 식사가 제 채널을 먹여 살려 주네요ㅋㅋ
너무 숭고해서 스킵은 커녕 계속 되감기하면서 보앗네요
자료 조사하면서 승무원들이 보여준 숭고한 희생에 존경심이 들면서 동시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타이타닉 승무원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분들께 알려지고 기억되었으면 해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ove it :)
Thank you for watching the video, and have a great day! 😄
썸네일과 제목보고 밥이라도 잘 먹여야만 그나마 선상반란이 안 일어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 현명한 말씀이네요ㅋㅋ 그렇죠 근무가 이렇게 힘든데 밥까지 제대로 주지 않았으면...그런데 당시에 밥도 제대로 안주는 배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 실제 “선상”반란은 아니지만 수병들 밥 제대로 못 먹여서(순무의 겨울) 쌓인 불만이 쌓이다 상부에서 사실상의 자살공격을 종용한 걸 계기로 폭발해 반란(킬 군항 반란)을 일으켰고 그 반란이 점차 광범위해져서(11월 혁명) 전쟁 수행 능력이 아예 제로가 되어 패망했으니 밥 제대로 못 먹여 세계사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기존영상에서 마이크에 삐소리가 섞여나와서 구독 끊었었는데 이번영상은 깨끗하게 들려서 다시 구독해요(마리 앙투아네트 영상 특히 심하네요) 컨텐츠 너무 좋아요 재밌습니다
마이크 종류가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튜브를 시작한 터라 초반에 많이 헤맸어요. 마리 앙투아네트 때 많이 거슬리셨다고 하니 죄송해요ㅠㅠ현재는 새 마이크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최고의 경력을 갖춘 인원들과 일반 선박과 비교는 불가. 그러나 책무를 회피 한 선장, 승무원은 지옥이 있다면 그기서 살게나
참 속상한 일이죠. 책무는 물론 도의적 책임까지 회피하는 사람들의 수가 제발 줄어들었으면 해요😠
지금 타도 꿀리지 않는 배 였을듯
저 선장님 보면 누구씨와 너무 비교가 되네요…
누구씨...다들 말씀은 안 하시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한 사람 만을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다시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만을 바랄 뿐이에요
내년 2월에 해군 함정병과 711기로 입대할 학생입니다. 이 영상을 보니까 빨리 배 타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개추주시면 앵카박고 전문하사까지 지ㅇ.....
댓글에서 씩씩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함정병과시면 향후 가고자 하는 길이 분명하신 것 같은데 드넓은 바다에서, 바다만큼 큰 그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앞으로 가시는 모든 길이 수면에 비치는 햇살처럼 찬란하시길😊
@@군침돈다 아이코 ㅠㅠ응원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장한 해군 장병으로 거듭나서 우리나라 영해를 지키는데 보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46 이 놀랍도록 동그랗고 귀여운 아가씨는 누구신가요?
클라라~
🫨
해원수첩이 혹시 선원수첩입니까?
맞습니다! 더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선원 수첩이라고 쓰면 될 걸 왜 제가 굳이 해원 수첩이라고 썼는지는..사실 저도 지금 잘 모르겠어요...😔😔 너무 많은 정보를 보고 편집하다 보니 저도 제 자신이 이해 안되는 선택을 한 것 같아요🤣
@@군침돈다 선원수첩이라는 게 일종의 인사고과표같은거라서 19세기 해양소설이나 탐정소설에서는 곧잘 언급이 되곤 합니다. 이걸로 하급자선원을 압박하는 간부선원들이나 선장들..이에 반발하는 선원들..
선원수첩 없이 배에 타기도 하는 상황들... 배타는 일이 정말 힘들단 걸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죠. 조선시대에도 노비가 아니어도 칠반천역으로 간주되던 고역이 바로 배타는 일이었고 과거 영국이나 프랑스 유럽제국들도 배타는 일을 형벌로 쓰거나 강제로 납치하다시피해서 배에 태운 일등등 ...
@@이정환-x7p 와 저 작은 수첩에 이렇게 풍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니요🥹 저 수첩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 얼마나 컸을까 싶어요. 호화로운 타이타닉도 기본 시스템은 고달픈 뱃 생활을 기반으로 했다니...승무원들이 닭장 같은 숙소에서 지낸 이유를 이제 확실히 알겠어요😟 이렇게 흥미로운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호 천안함 침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그리고 희생된 단원고교생들 편히 쉬고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하다.😢😢😢
원래는 우리가 초상치루는 날이 되는 거였는데 너네가 희생아닌 희생을 치루게 되여서 가엾구나.이젠 편쉬고 우리가 짐을 다 짊어지고 갈테니 걱정말고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그 날 까지 잘 지네고 있어라 애들아.😢😢
아 남겨주신 댓글만 봐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모두들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하시길 기도하고 이런 참사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요..
현재 한국 선원보다 좋네 ㅋㅋㅋ 주야 교대 4+4 데이워크 +4 +@ 그놈의 시발 @
와 현재 한국 선원분들 스케쥴이 어마어마하네요..정말 엄청난 체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그렇게 힘든 스케쥴 속에서도 맡으신 역할을 다 하시는 한국 선원분들 존경해요🥹
@@군침돈다 승선예비역이라고 해양대 졸업 후 군대 대신 승선복무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기간이 끝난 후 50% 이상이 이탈해버려서 선원이 없습니다.
이탈하는 사유로는
1. 선주협회에 의하여 선원 월급 동결
2. 열악한 환경
3. 군대월급 인상으로 인한 장점이 희석
등이 있습니다.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blop6361 50% 이상이 이탈할 정도면 정말 너무 심각한 상황인데 (남겨주신 세 가지 이유를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그럼에도 개선되지 않는 게 속상하네요! 결국 선원이 부족하면 함께 일하는 다른 선원들과 배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피해를 입게 될 텐데 제발 권한을 가진 분들이 세세하게 살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는 배가 침몰하면 선장하고 승무원들이 제일먼저 튀는데 ㅡㅡ+
선장하고 승무원들은 배를 안전하게 운행할 뿐 아니라 위급 시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는데 후자를 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었다는 게 참...지금 생각해도 씁쓸하기 그지 없어요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하고 비교되네.. 사복으로 갈아입고 먼저 대피해서.. 한의원 가서 젖은 돈 말리고.. 그러고도 수억 세금으로 범죄자 복지에 애쓰는 대한민국ㅠ
언제든지 사고는 일어날 수 있지만 대처 방식은 사람의 그릇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런 속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 만을 바랍니다🥲🥲🥲..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범죄자들은 일단 죽이고 보자?
좋내!
그런데 학생?
사람을 죽여본적이 있는가?
아니! 죽은 사람 혹은 죽어가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나는 봤지!
28년 전 가을날 그것도 총탄에 맞아
죽은 사람을...
이준석 이자석 이제는 정치권에 들어와서 시끄럽게하네
뭔 혁신당이던데
@@13무명씨 재미 0점 감동 0점
@@13무명씨잼민아 학교안가니?
5:17 땀띠 어쩔..
짚어 주신 부분 다시 보고 왔어요ㅋㅋ땀띠도 그렇고 더위에 현기증 일어날 것 같아요🥲 저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일해 준 분들이 참 대단하죠...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침돈다 네^^ 지금 저러라 하면 다 도망가죠
영화에서 잭과 로즈 커플이 물이 차오르는데 철문이 잠겨 있어 못 나오고 있을 때 한 승무원이 나타났다가 물이 차오르는 걸 보고 망설이다 결국 열어 주려고 열쇠 꺼내 이리저리 넣어보다 결국 떨어뜨리고, 미안하다며 도망간 장면이 나오죠. 후반부에 RMS 카파시아의 갑판에서 구조된 뒤 멍때리고 있는 선원들 중 이 사람도 살아서 구조되어 힘없이 앉아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4:22의 망보기로 표기하신 것을 정식 용어로 견시라고 합니다. 항해 내내 망루 등에서 전방을 주시하며 앞에 빙산, 다른 선박 등이 있나 살피는 역할을 하는 업무 혹은 그 업무를 하는 승무원을 뜻하고, 견시만 맡는 승무원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갑판부에서 조타수 등을 제외한 선원들이 정해진 시간에 맞춰 돌아가며 당직을 섰습니다.
4:27의 니콜스의 직책은 갑판 장교가 아니고, 갑판장이라고 번역하는 게 맞습니다. 말단 선원에서 진급해 올라오는 자리로 해군 갑판 원~상사 정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지요. 4:34의 쿼터마스터(Quartermaster)는 그 자체로 조타수라는 뜻이니, 그대로 조타수로 번역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상선에선 갑판부에서 근무하며 경력이 쌓인 이들이 선발돼 타를 잡는데, 항해사가 지시를 내리지 않아도 긴급시 자신의 판단으로 배를 위험으로부터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해서, 아무나 시킬 수 없는 자리였습니다.
항상 명칭 등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고민하는데 이렇게 전문 단어들이 또 있었군요! 영상에 정보 추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자료가 더 풍부해 지고 다른 시청자분들께도 도움이 되겠어요😊
우리나라 세월호랑 너무 비교돼서 씁쓸하네요. 왜 당시 영국이 대영제국이라 불리면서 세계의 바다를 지배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심지어 타이타닉과 세월호 참사 날짜도 비슷하고 (타이타닉 4월 14일-15일, 세월호 4월 16일) 서서히 침몰했다는 점도 비슷한데 선장과 승무원의 대응이 너무 달라서 참담해요. 제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요..
타이타닉에서 영국요리만 먹었다면??
글쎄요 상상해 보지 못한 주제네요🤔
104파운드가 원으로 183000원이라 나오내요...
영국이 대제국이 될수있어던 이유가 상류층 지도층및 각자가 자기의 의무를 다하는 문화때문이지
저래서 선박의 석탄 보일러가 석유 보일러로 바뀐 건 여러모로 혁명이었죠.
타이타닉 참사로 보일러가 완전히 바뀌게 된 건가요? 몰랐던 사실인데 너무 놀랍네요😲 예전에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전한 시스템이 전부 참사로 희생된 분들이 계셔서 가능하다고요. 설비가 바뀌는 만큼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어서 참사의 빈도가 더 줄어들고, 또 행여 발생한다 하더라도 대처 방식이 과거 보다는 나아지길 바라봐요.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침돈다 선박직 승무원들 중 기관부 승무원들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갑판부 승무원 총원의 4배 가량) 보고 한 소리였는데 오해가 있었네요. 석탄을 저장고에서 일일이 사람이 퍼 나르고, 또 사람이 일일이 그걸 보일러에 퍼 넣는 게 워낙 노동 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이니까요. 석유를 쓰면 그 대부분의 노동력을 배관으로 대체할 수 있으니까요. 거기다 출력도 더 늘어나서 속도도 더 빨라지고요.
@@군침돈다 사고 사례들을 보면, 석유 동력을 써도 기관부 승무원들은 비상 시 배의 아래층 격실에서 동력 및 전력 유지/화재 및 침수 복구 등의 역할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낮죠. 선장(함장)은 마지막에 퇴함하지만, 기관부 승조원들은 배와 함께 한다고도 할 정도로요.
그런데 하물며 석탄을 사람 손으로 퍼넣어야 하는 배라면, 최후의 최후까지 전력을 유지한 기관원들은 살아 남을 가망이 사실상 없는 거죠...
@@탐조등-y3y 아 저는 석탄에서 석유로 전환하면서 기관부 생존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이해했어요😅그런데 마지막에 '석탄을 사람 손으로 퍼 넣어야 하는 배라면' 라고 하신 걸 보면 그래도 석유로 전환하면서 예전보단 안전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긴 한 거죠...? 그래도 배 아래쪽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탈출이 어렵긴 하겠지만요ㅠㅠ안전한 항해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승무원들께 경의를 표해요. 그리고 이렇게 친절하게 추가로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또 새로운 지식을 얻었어요!
일제강점기 시절에 쟤들은 저런 호화여객선을 만들었구나ㅎ
나같은사람이 일하기엔 최악의 환경이겠네
난 식욕이 애초에 원래 잘 없는 인간이라 지금 일상생활에서도 밥을 거의 안먹고 오히려 잠을 많이 자는편이지
참고로 밥해먹기 귀찮아서 안먹는 인간들이랑 다름 난 귀찮아서 밥을 안먹는게 아니라 그냥 굶어도 배가 안고파서 안먹는거지 배가 안고픈데 굳이 밥을 먹어야하나? 그런거임
사람은 3대욕구가 있잖음 식욕,성욕,수면욕 근데 그중에서 난 식욕이 없고 식욕에있던 욕구들의 한 90%가 다 수면욕 쪽으로 몰빵됐다고 보면될듯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밥을 아예안먹고 사는인간은 아님 밥도 물도 안먹었으면 이미 죽었겠지 근데 거의 안먹는다고 봐야함
난 5일에 1끼만먹거든 ㅇㅇ.. 5일동안 매일 1끼먹는다는게 아니고 5일중에 4일을 굶고 나머지1일에 단 1끼만 먹는다고 보면됨
글고 5일에 1끼먹는 패턴을 7년동안 매번 똑같이 먹으면서 살아왔음 그래도 건강에 아무이상이 없음 단지 심하게 말라서 흉물처럼 보인다는것 정도?
매년 건강검진 하러가는데 마른거말곤 건강에 아무 이상없다고함 ㅇㅇ 올 정상임
본문에 나온 장교는 사관으로 번역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관으로 부르니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이 부분이 어렵더라고요. 영어로 된 명칭을 한국어로 어떻게 바꿀 것인가 하는 부분이요😭 앞으로는 실수 없도록 영어 명칭 그대로 쓰는 방향도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잘먹인 다음 하루 16시간 일시키고 수장시킴
화이트 스타 라인도 수장 시키고 싶지는 않았을...🥲 이렇게 요약해 두니까 팩트이면서도 더 가슴 아프네요ㅠㅠ 영상 시청 감사드립니다~!
2000년대 중반 대학생활 시절 맥주을 채우고 소주잔을 넣은후 소주를 채워먹던 술문화가 있었다 선배들은 타이타닉이라고 부르더라.. 역겨웠다.. 세월호가 많이 바꿧지
말씀하신 내용이 너무 충격이라서 몇 번을 다시 읽었어요😨 아무리 과거의 일이지만 실제로 있었던 참사인데 너무 충격적이네요..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들의 인식도 변하고 사회도 더 발전해 나가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젓가락으로 때려서 만들어 먹는 타이타닉이랑
타이타닉 폭탄주 게임 지금도 있어요
돌아가면서 순서대로 소주 따라서
소주잔 가라앉힌 사람이 마시는 벌칙
@@4949west 아직도 그런 게임이 있다고요!? 😱아니..대체 왜...술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술 게임도 다양한데...ㅠㅠ
배에서 편지를 어떻게 주고받는걸까요?
2명의 통신사들이 편지를 보내고자 하는 승객들의 메시지를 받아서 모스 부호로 전달했답니다. 당시 무선 통신은 최신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이었다고 해요. 최첨단 배에 맞게 당시 최고 통신 기술까지 갖추고 있던 거였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와…. 답변 감사합니다 진짜 대단하네요
@@베리-g4k 아니에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당연히 답변 드리는 게 맞죠😄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베리-g4k tmi 하자면 통신사 2명은 화이트 스타라인 소속의 직원이 아니라 마르코니 사에서 파견된 직원들이었대요! 영화에선 편집되었지만, 침몰하는 와중에도 무전 보내는 일에 전념하던 직원들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어요. 결국 저 통신사 2명 중 한명은 타이타닉과 함께 명을 달리했다더라구요.
@PetitIne 과연 저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돼요
그저 멋지고 대단하시단 말밖엔 🥲
킁킁 떡상채널 스멜이 난다
킁킁 행복 스멜이 난다...! 남겨주신 댓글 덕에 아침부터 행복 충만이랍니다😄 감사해요. 시청자님도 오늘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1등!
최고 최고!! 👏👏 빠르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100년도 더 전에 저런 배와 항해 시스템,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각종 시설들을 관리하는 체계가 마련되었다는게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난 조선이 위대하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서양에서는 몇세기 전부터 저런 문물과 시스템을 선두했으니..
저도 타이타닉 준비하면서 영국의 기술력에 새삼 감탄했어요. 하지만 영국과 한국은 정치나 환경 모든 것이 달랐고 그 안에서 각자의 기술력과 문화를 꽃 피웠다는 점에서 두 나라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선따위가 아니라 그냥 근세이후 서구 문명과 비교될 문명이나 국가자체가 없지
지금 현대의 기반이된것도 유럽문명이고
다만 내가 저때 조선인이고 타이타닉을 봤다면 이런 수준의 배는 조선에서 영원히 만들지 못할거라 생각했을텐데 옛 후진국이 지금도 후진국으로 남아있는 사이 한국은 이만큼 올라왔다는게 신기
세월호 하고 비교되네
목소리가 강해요
🥲별로이신 걸까요...
@@군침돈다 조금더 부드러우면 좋을것 같아요
@@군침돈다 저는 좋아요 예뻐요
@@로밍잔나리플레이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나 봐요🤔 힘을 좀 빼는 연습을 해볼게요
@@mot7281 따뜻한 칭찬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조선기술이 초대형 크루즈선은 못만들죠..기술이 안되서,.
오아시스 오브 더 시스라고 세계탑급 크루즈선을 stx가 만들었는데..
기술은 되는데 수요가 없어서 ...
국뽕 거르고, 중국이 조선업 치고 올라오기 전까지만 해도, 굵직굵직한 선박 수주 우리나라가 다 해쳐먹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도 초반즈음 부터 중국 조선업이 저렴한 인건비로 치고 올라오니까, 우리나라가 넘어간게 하이테크(시추orLNG 등등) 선박으로 갈아탔고 잘 해왔습니다.
크루즈요? 돈이 안됩니다. 애시당초 크루즈선은 수요가 없습니다. ㅈ밥으로 생각하시는 근거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아직 미국이랑 협상이전 단계지만,
군함제작 및 MRO 가능한 나라인데 기술타령하시는건 좀 무리 아닌가 싶네요.
당시 첫 항해여서 승무원들이 해메는 경향도 있었지만.....
그들의 능력은 A급의 실력자들이었다....타 여객선과 비교하면 높아면 높았지 절대 낮지 않은 기술자들인것이고...
이것이 전멸했어야할 타이타닉 승객들을 일부라도 살릴수 있는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결론은....기술과 돈이 전부는 아니다....전문화된 인력이 위기를 넘기는 마지막 카드가 된다....한국군은 어떤가....
맨날 탱크와 자주포와 미사일만 잘만들면 뭐하나.....병사가 개판에다 머릿수도 적은데.....장교는 경악할 수준이고....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이 용맹을 떨친 이유는 실전을 겸비한 높은 수준의 장교진들과 목슴 던져 놓고 싸우는 병사들의 사기였다....
전쟁은 병참의 싸움이지만.....전투는 인간의 싸움이다....단 한번의 전투가 전쟁의 흐름을 바꿀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것도 ai 목소린가 비슷비슷하네 다
생목 녹음입니다😄 영상 시청 감사합니다
@@군침돈다 목소리가 진짜좋네요 워낙 일정한 톤이라 ❤
@@posthk157 목소리가 너무 심심하게 들리는 것 같아서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자신감이 생기네요😄감사합니다!
세월호 선장아 보고있니....
마음 같아서는 그 선장에게 이 영상 링크를 보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