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침돈다 안타깝지만 당시 결혼동맹때문에 앙투아네트가 3살때쯤에 혼담이 잡혔던 거라 거부할 수가 없었죠... 오스트리아랑 프랑스가 동맹을 맺는 상징으로 결혼하자고 한거라서 앙투아네트가 가기 싫다고 안갈수 있는게 아니었죠. 진짜 일본전국시대나 유럽왕조보면 귀족으로 사는게 행복하지만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전국시대는 동맹맺으려고 딸을 이혼시킨 다음에 다른 가문에 결혼시키는 경우도 있어서
@@김명일-i6b 맞습니다 당시에는 결혼이 사랑이 기반이 아니라 정치적 도구였으니까요ㅠㅠ어릴 때는 마냥 왕자님 공주님 삶이 멋있어 보였는데 나이 들고 역사를 알면서부터는 평범한 사람이 제일 행복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아무리 산해진미를 먹고 좋은 집에서 비싼 옷을 입고 산다고 해도 마음이 불편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나레이션이며 영상편집이며 10분이상의 분량이라니 얼마나 고생이셨겠습니까 제가 너무 마음에 든 것은 확실한 학술적 자료들을 근거로 한 정보전달이었네요 요새는 자료 출처도 밝히지 않는 뇌피셜 정보채널들이 많죠 ㅠ 각종 책이나 권위자의 인용을 보며 주인장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역사 컨텐츠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먼저 따뜻한 댓글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꾸준히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전문가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무엇이든지 대충하면 안되겠더라고요 물론 한평생 음식 역사를 연구해 오신 박사님들만큼 준비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렇게 내용 찾아보는 게 예전부터 취미 생활이라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지언정 소소하게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제가 느끼는 재미, 구독자님께서도 영상을 통해 느끼셨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댓글 다시 한번 감사해요!
어머나, 이렇게 고충실, 훌륭한 영상을,,,, 감탄했습니다. 마리 왕비의 별궁인 쁘띠 트리아농은 말이 좋아 별궁이지 실제론 루이 15세가 애첩인 퐁파두르 후작부인에게 하사한 선물중 하나였고 당시 부유층의 별장 수준에 지나지 않았고 거기서 마리 왕비가 한것은 농목축업 취미 생활이였는데 물론 대부분은 그 저택에 소속된 하인들이 했지만 본인도 팔 걷어붙이고 종종 소젖짜기, 농사일을 직접하면서 즐기는 소박한 것이였습니다. 궁중에서는 도박에만 몰두 했다곤 했지만 판돈을 따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하니 아마도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놀아야 하는 베르사이유의 화려한 궁중생활에서 도피할 목적으로 시간 때우기 용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외로 근검절약과 애민 정신이 몸에 배여 있어서인지 흉년때는 구휼사업도 주관하기도 했고 왕실 마차를 타고 궁에 복귀할때도 가장 가까운 길로 가면 빠르지만 밭의 곡식을 상할 수 있다면서 일부러 큰길을 골라 멀리 돌아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편 루이 16세와의 사이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였지만 정작 남편은 평생 마리왕비만 사랑했던 일편단심이였고 그의 일방적인 애정구도는 나중에 마리 왕비의 애인인 페르젠 백작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바렌 탈출을 실패로 만드는 계기도 됩니다. 그래도 딱히 나서기 싫어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에 자물쇠를 거의 장인 수준으로 만드는 취미가 있어서 틀어박혀서 혼자놀기 좋아하는 히키코모리인데다가 프랑스 국왕이라면 누구나 했다는 그 흔한 애인 하나(공식애첩-메트레 상띠뜨르) 안두고 평생을 마리 왕비 하나 좋아했던 찐따형 인간이여서 단두대 처형 당할 정도로까지 죄가 크다라기 보다는 둘다 그저 시대를 잘못 만나 운나쁘게 가혹한 운명에 내던져졌다고 요즘 프랑스 사학계에서는 판단하는듯 합니다. 최근 마리 왕비에 대한 회한과 반성을 담은 책이 많은것도 그때문인듯 합니다. 하지만 그건 젊잖은 학자 아저씨,아줌마 의견이고 민중것들은 데모, 파업하면서 우리는 왕과 왕비의 목을 딴 국민이다,,,를 피켓에 내건다던지, 파리 올림픽때 그로테스크하게 마리 왕비의 잘린 머리를 전시한다든지,,하는 소위 정치적 돌출행위를 하는 것을 본다면 이성적 판단이 항상 좋게만 평가 받는건 아니고 특히 대중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폭력도 여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 이렇게 정성 가득하고 알찬 댓글이라뇨🥹 한 줄 씩 꼼꼼하게 정독했어요! 중간 중간 제가 몰랐던 이야기들도 있어서 너무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특히 도박 부분이 흥미롭네요. 판돈을 따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도피할 목적으로 했다는 점이... 친한 사람들과 도박하는 그 순간은 즐거웠을지 몰라도 끝나면 공허했을 것 같아요. 왕궁 생활에 환멸도 느끼고... 이런 걸 보면 아무리 화려한 곳에서 좋은 옷을 입고 먹고 생활해도 마음이 불편하면 다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루이와 마리가 정치의 희생자들이라는데 동의해요. 프랑스 혁명도 겉으로 보기에는 '민중'이 중심인 것 같지만 그 뒷면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민중을 선동했던 권력가들이 있었으니까요. 현대에도 대중을 선동한 마녀 사냥이 여전해서 그런지 남겨주신 글의 마지막 줄이 특히 와닿네요. 영상 시청해 주시고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콘텐츠를 뽑다 보니까 자꾸 '마지막 식사'가 나와서 채널명을 '최후의 만찬'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했어요🤣 남겨주신 조언이 제가 앞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채널 방향성과 비슷해요! 문제는 마지막 식사는 콘텐츠가 좀 한계가 있어서 이전처럼 단순히 음식 소개가 아닌 '음식+역사', '음식+문화'로 가보려고 해요😄 풍부한 내용으로 꾸려가 볼게요 지켜봐 주세요!😄😄
마리가 유죄를 받은 항목은 근친상간 이었는데 루이 17세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학대당한 상황에서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강요당하듯이 자백했었다고 하네요. 자기들이 기요틴으로 처형했음에도 아직도 차나 케이크에 마리 앙뜨와네뜨라는 이름을 붙여 파는걸보면 참 착찹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남겨주신 댓글에서 마지막 줄에 소름이 돋았어요... 그러게요. 어린 루이 17세를 고문까지 하면서 거짓 죄를 만들고, 말도 안되는 죄로 마리를 처형했는데 그 이름을 본 딴 굿즈로 돈을 번다는 게 참 잔인하네요😣 심지어 이번에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참수 당한 끔찍한 모습으로 '소비' 되었죠... 이런 면을 보면 '혁명'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권력 다툼이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혁명'으로 얻은 점도 있지만 세계 역사를 보면 그 아래에 억울한 희생이 늘 존재하더라고요) 색다른 시각에서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군침돈다프랑스혁명을 주도하고 루이 부부를 단두대에 올린 혁명가들은 정작 권력을 잡은 후에는 그 권력에 심취해 서로 배반하며 암투를 벌이다 다같이 사이좋게 단두대행이 됐죠 프랑스혁명은 본질적으로 권력의 중심이 왕,귀족에서 부르주아 엘리트로 이동했을 뿐이었던 반쪽짜리 혁명이었습니다.
@@totumas 저도 프랑스 혁명 이후에 엄청난 피 바람이 불었다는 글을 예전에 읽은 적이 있었는데 남겨주신 내용은 처음이네요! 사이 좋게 단두대행이라니...ㅠ 역사를 전체적으로 보면 혁명으로 세상이 바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또 불평등 사회가 반복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좋은 내용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카롱은 의외로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넘어온 음식이었군요!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 스타일 핫 초콜릿은 뭔가 노른자를 띄운 쌍화차같은 음료였네요😝 의외로 달걀이 카카오의 쓴 맛을 중화해주는것과 동시에 부드러운 맛을 더해줬을것 같아요.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 당시 프랑스 혁명의 빌단에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 해도 그로인해 두고두고 화자될만큼 악인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저 그 당시의 평범한 왕족이었지만, 시기가 안 좋았던거죠. 거기다가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친정인 오스트리아 제국으로 도망치려던 시도가 적발된것까지가 복잡하게 얽혀서 그녀의 처형을 불러왔다고 생각해요. 역사는 항상 단순하게 누가 나쁘고 선한지가 갈리지 않고 그 안에 복잡한 요소가 얽히고 설켜서 파고드는게 흥미로운것 같아요! 이번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어쩜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죠! 저도 노른자 띄운다고 해서 바로 쌍화차 생각했어요ㅋㅋ 하지만 노른자 쌍화차는 노른자가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마리의 핫초콜릿은 꾸덕함만 더해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네요😆 마리 역사 관련 부분은 말씀하신 내용에 백만 번 공감해요 오스트리아 출신이라는 점에서 미운 털 박힌 채로 시작했는데 여기에 목걸이 사기 같은 여러가지 이슈가 더해지면서 마리에게 악운으로 작용했죠 하지만 마리는 이런 이슈를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고요 이런 점에서 봤을 때 역사적 인물은 말씀하신 것처럼 100% 선과 악이 없는 것 같아요😄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음식 전공은 아니지만 음식 방송 보고 먹는 걸 좋아해요😆 음식 최고👍👍 겨울님도 음식을 좋아하신다니 너무 반가워요! 제 영상에서 다룬 음식 중 더 나누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새로운 정보는 언제나 마음이 설레고 짜릿하고 늘 새로워서 도파민이 돈답니다😂😂 겨울님 영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영상 잘 봤습니다. 타이타닉 영상에서 톤으로 지적을 받아서 그런가 많이 차분해지신 듯 싶네요. 분명한 건 추구하는 방향성이 분명해서 좋고 색깔이 확실해서 좋다는 겁니다. 재미를 위해 이거 저거 비현실적인 부분을 잔뜩 강조해서 뜬구름만 잡는 유투버들이 많은데 음식이라는 주제로 역사를 빗대어 보면서 함께 곱씹어보는 재미를 주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본인의 욕심 때문에라도 나름의 변화를 겪어가겠지만 같이 먹는 식사자리에서 일러주는 음식 이야기같은 소프트함은 잊지 않으셨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이렇게 정성 가득한 댓글이라뇨🥹🥹타이타닉 톤은..지금 다시 보니까 왜 저렇게 했나 싶더라고요😂 신기한 건 그때 편집할 때만 해도 이상하다는 걸 느끼지 못했어요..다행히 많이 차분해졌다고 해주시니 제가 제대로 방향을 잡고 가고 있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여요 그리고 말씀하신 소프트함은 제 채널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어서 계속 가져갈 생각이에요 전 시청자 분들이 제 영상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보시지 않으셨으면 하거든요 앞으로도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그 안에 알맹이도 적당히 들어간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볼게요😄 계속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디저트랑 역사 얘기 다 너무 좋아하는데 이 영상은 제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영상이군요...!!저도 단거 참 좋아하는데 마카롱 먹고 핫초코로 입가심 하는 마리 앙투아네트 찐 단 거 러버로 인정합니다 ㅋㅋㅋㅋ단거 먹고 단 음료 먹기 힘든데😅 영상을 다 보니..참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물론 민중들의 팍팍하고 힘겨운 삶을 생각하면 왕가에 가졌을 분노가 충분히 이해되지만...마리 앙투아네트의 개인사를 따라가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사생활도 전혀 없는 삶, 오스트리아에서 와 마음 붙일 데도 마땅치 않고, 근친상간 같은 말도 안되는 루머에 시달리고, 참수형이라는 끔찍한 최후까지...왕의 자리라는 건 그런걸까요..시대도 참 잘못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ㅠ
영상 시청도 감사한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댓글이라뇨😄 감사합니다! 저도 마카롱 먹고 핫초코로 입가심 하는 마리의 입맛에 진심으로 감탄했어요. 심지어 아침 공복인 걸 보면 정말 무쇠 위장이 아니었나 싶어요ㅋㅋ 그렇죠 당시 프랑스 경제는 이전부터 누적된 빚으로 휘청이고 있었는데 그 비난과 화살이 모두 마리에게로 향했다는 점이 안타까워요. 말씀하신 것처럼 왕의 자리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는 대가로 큰 책임 (때로는 과할정도로)을 져야 하는🥲 어렸을 때는 막연히 왕족의 삶이 화려하고 멋있었는데 역사와 정치를 알면 알수록 평범한 삶이 제일 좋다는 걸 깨닫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다시 한번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여담으로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에 가져와 유행시킨 음식이 있는데 바로 프랑스 크리스마스 빵으로 유명한 구겔 호프라고 하네요. 원래는 로렌 지방의 음식이었으나 로렌 공국 출신이자 마리의 부친 프란츠 1세에 의해 오스트리아로 전해지고 이후 프랑스에 온 마리가 고향의 맛을 원해 구겔 호프를 자주 먹었다고 합니다.
구겔호프가 뭐였지 하고 검색해 보니까 바로 알겠네요!! 구겔호프도 마리와 연관이 있었다니. 정말 이 정도면 디저트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추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댓글과 함께 많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영상 만들 때 마리의 췌장을 존경했어요🤣🤣 저 무거운 가발과 드레스를 짊어지고 하루 종일 활동했으면 근육량이 상당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육이 많으면 아무래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니까 아침마다 디저트를 흡입해도 괜찮았지 않았을까요? 😂😂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인 루이 16세가 우유부단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처럼 직접 나라를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기도 하고... (부르봉으로 시집간 언니들은 전부 그렇게 함... 마리아 테레지아는 남편에 순응하라 했지만...) 평생 오스트리아 년이라는 멸칭인 로트리쉬엔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지만. 오빠인 신성로마제국황제 요제프2세의 정치적 개입도 막기도 했고 사치 또한 이전 프랑스 왕실사람들에 비하면 매우 적은 돈을 지출... (당시 프랑스 재정이 파탄난 건 18세기 오면서 스페인왕위계승전쟁,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 7년전쟁 등으로 전비 과다 지출, 식민지 상실하고 거기에 미국독립전쟁에서도 영국 엿먹인다고 미국 지원해서 재정이 완전 파탄)
마리의 언니들은 전부 직접 정치를 했었군요!! 새로운 지식 얻어가요 너무 흥미롭네요😀😀 맞아요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전 왕실에 비하면 검소한 편이었다고 했는데 워낙 미운털이 박혀서 필요 이상으로 바난을 받았던 것 같아요..그나저나 새삼 정리해주신 글 보니까 왕가가 야무지게도 재정을 털어 먹었네요🥲 프랑스 국민 입장이 너무나도 공감돼요!!
그쵸🥲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마리의 심정은 감히 헤아릴 수가 없네요😭😭 그래도 많은 역사가들이 역사에서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해서 마리가 조금은 억울함을 풀지 않았을까 싶어요..최소한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드세요' 라는 말은 거짓인 걸 밝혀냈으니까요 한 번만 봐주신 것도 아니고 정주행을 여러 번 해주시다니ㅠ!! 너무 감동이에요 🥹 남겨주신 따뜻한 댓글 덕에 오늘도 힘차게 작업할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원래 댜이아몬드 목걸이 미친 백작부인이 대리구매 하는거라고 사기치는 바람에 혁명주도 세력들이 앙투아네트가 구매했다고 가짜뉴스를 만들게 되면서 혁명의 서막이 올랐죠. 마지막식사가 하녀의 간절함에서 나온 스프..... 서양사람들이 아플때 먹는 치킨누들 스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치킨누들 스프 였다니 앞으로 치킨누들 스프 만들때 경건한 마음으로 만들어야겠어요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맞아요🥲 그렇지 않아도 국민이 그다지 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지 않았는데 목걸이 사건이 터지면서 정말 걷잡을 수 없게 되었죠😭 그리고 마지막 수프에 대한 해석... 와 저 남겨주신 댓글 읽고 머리가 띵했어요. 정말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아플 때 먹는 치킨누들 수프', '하녀의 간절함이 담긴 수프'라고 하시니까 더 마음이 아프고 감정이입이 되네요😭😭😭 아마 그동안 마리는 마음 고생으로 식사를 제대로 못했을 테고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였을 테니 로잘리가 주인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서 수프를 끓였겠죠😭😭새로운 관점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깊은 생각을 하시는 셰프님께서 만드신 치킨누들 수프는 정말 맛이 더 특별할 것 같아요😊영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는 이 와전된 문장은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 1712년 6월 28일 ~ 1778년 7월 2일)가 쓴 고백록(Les Confessions, 1765년경)에 등장하는데 그 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마침내 나는 빵이 없다는 농부들의 말에 대한 고귀한 공주를 기억하는데,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들이 브리오슈를 먹도록 하세요” - 마리앙투와네트가 한 말로 퍼진 이유는 그녀의 이미지가 당시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서 사치스럽고 민중의 고통에 무관심한 왕비로 비춰졌기 때문입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스러운 이미지에 영향을 준 몇 가지 사실과 그에 대한 현실을 정리한 내용 1.화려한 패션과 의상: 마리 앙투아네트는 화려한 드레스와 복잡한 헤어스타일로 유명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스타일과 패션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의상을 주문했고, 그 결과 프랑스 궁정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했습니다. 이런 점이 사치스러운 이미지로 이어졌지만, 당시 유럽 왕실의 관습과 비교하면 특별히 더 사치스럽다고 보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2.쁘띠 트리아농(작은 궁전): 베르사유 궁전의 별채인 쁘띠 트리아농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그곳에서 목가적인 생활을 즐긴 것도 사치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 건물은 원래 그녀를 위해 지어진 것이 아니라, 그녀가 단지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민 것입니다. 이곳에서 간소하게 지내는 것을 선호했던 점은 사치보다는 자유를 추구하는 면모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3.농가 마을 재현(르 아모 드 라 랭, Le Hameau de la Reine): 마리 앙투아네트는 궁전의 정원에 시골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목축을 하는 등 단순한 삶을 체험했지만, 당시의 귀족들이 보기에는 이러한 취미 역시 사치스럽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당시 귀족 여성들에게 유행하던 “자연주의”와 “전원 생활 체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4.재정 위기와 그녀의 책임: 프랑스 혁명이 발발할 즈음에 국가 재정은 이미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소비 습관은 사치와 방탕함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지만, 사실 국가 재정 위기의 주된 원인은 오랜 전쟁과 부실한 재정 관리였습니다. 그녀 개인의 소비가 국가 경제를 망친 것처럼 묘사된 것은 과장된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는 당시의 귀족적인 생활 방식과 취향을 추구했지만, 실제로 그 시대의 다른 유럽 왕실에 비해 특별히 더 사치스러웠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프랑스 국민들에게 왕실의 낭비와 부패를 상징하는 인물로 여겨졌고, 그로 인해 사치스럽다는 이미지가 역사에 남게 된 것입니다.
루이16세가 마리 앙뜨와네트에게 충실해서 정부가 없던 점이 역설적으로 앙뜨와네트가 국민 욕받이가 되는데 기여를 했다하네요. 본래 왕의 정부가 국가에 대한 모든 불평불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욕먹다가 내쳐지면서 국민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는 역할을 했다네요.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나라 사정이 안좋은데 만만하게 욕할 왕의 정부도 없고 원수국가인 오스트리아 출신인 왕비가 모든 욕을 먹었던 거죠.
6:23 심지어 공개출산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공개출산해서 신민들에게 '왕의 자식이 태어났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했다는군요. 그 때문에 앙투와네뜨가 기절까지 했었다고 하니 분명 이런 공개석상을 싫어했을 것 같습니다. 반면 루이 16세의 계란깨는 기술이 너무 환상적이라서 그걸 보고 감탄하고 또 그걸 보기 위해 오는 평민이나 제3계급에 대한 기록도 있는 걸로 봐선... 6:40 이런 적국 관계인 것 때문에 파리 지명에 보면 재미있는 곳이 있습니다. 파리 오스트리치역 입니다. 이게 파리 동 역(갸흐 드 이스트)와 달리 이탈리아쪽으로 가는 기차들이 출발하는 곳인데 개천 건너편, 즉 바로 약간 서쪽에 있는 역 이름이 '갸흐 블루바흐드 맛세나' 가 있습니다. 맛세나 연대 역인데...이게 오스트리아를 격파한 '오스트리치 전투'에서 맹활약한 부대가 맛세나 연대라서 두 역을 이렇게 붙여놨다고 하더라구요. 농담 아니라 두 역 거리가 서울로 따지면 서울역-회현역 정도 거리밖에 안됩니다. 얘네들은 그래서 EURO STAR가 파리 종착역이 '갸흐 드 노흐(북 역)'인 반면 런던의 역은 '워털루 역'이다보니 영국에게 '씨바 니네 시비거는거임?' 하고 쫀심 싸움 하려고 하니까 영국측이 '??? 니들도 오스트리치 역 있잖아? 거기다 맛세나 연대 역을 옆에 놨는데 우린 그정도까진 아닌데?' 라고 맞받아쳤다고... 뒤늦게 댓글로 하나 살짝 알려드릴께요 ^^ 3:28 관련해서 그 당시 레시피로 홍차와 초콜렛을 만드는 가게가 파리에 아직 있습니다. 가게에서 루이 15세풍의 홍차를 팔고 있길래 깜짝 놀라서 물어보니 그 가게가 150여년전 즉 1840년 경부터 만들기 시작했고 더 이전에 내려온 가게로부터 내려져 온 곳이었습니다. 정말 놀랐어요. 파리 지하철 '생-시옹 도봉땅' 역 근처였고 정확히는 역에서 자연사박물관 가는 길 사이에 있는 작은 공원 옆에 있던 가게였습니다. 2001년 이후 방문하지 않아서 제가 가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초콜렛 향이 은은히 나는 홍차를 너무 잘 만들었는데 '아이스티' '냉침용' '핫'등으로 따로 만들어서 팔 정도로 디테일하게 만들어 팔 정도였고 장미와 초콜렛 향이 너무 조화롭게 어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 초콜렛도 맛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이 영상을 보고 알겠습니다. 핫초코를 그렇게 좋아했다면 홍차에도 초콜렛 향이 은은히 풍겨나온다면 그게 또 소소한 기쁨이 아니었을까 해요. 2000년에 처음 갔을 때 저를 기억했는지 2001년에 차를 또 잔뜩 사가니까 '많이 사니까 덤으로 줄께' 하면서 줬던 초콜렛 과자가 그날 정말 맛있었고 행복함을 줘서 깜 놀라서 귀국 전에 또 들려서 물어보고 알았던 그 가게의 역사였습니다. 그때 프랑스 왕실에 그런 식자재를 납품했던 가게였던 걸. 그런 가게가 있으니 언제 파리에 가실 기회가 있음 꼭 들려보셨음 하네요. 아무래도 알려주신 선배님께 여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초콜렛 관련으로는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 초콜렛이 역시! 페레로 가문이 아니라 메디치 가문! 영상에서 이야기 해 주신 카탈리나 드 메디치가 마카롱 가져왔다는 '썰'이 퍼진만큼 메디치 가문이 예술로만 유명한게 아니라 또 미식으로도 유명하지만 이 가문이 또 초콜렛 및 차와 커피의 역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이 있답니다! 그걸 또 만든 분이 우리가 중-고등학교 학생 시절에 생물시간에 배우는 살짝 한마디로만 언급되고(언급되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넘어가는 인물이 관여했다는 거! 언제 메디치 가문도 이야기 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 앙투아네트까 아니라 다른 사람 이야기가 너무 나왔네요 ^^ 너그럽게 봐 주시길. ^^;
저 정말 남겨주신 댓글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 역시 이번 글도 필력 최고, 중간 중간 센스있는 말투에 웃으면서 읽었네요😆 책으로 읽어야 할만큼 알찬 내용인데 제가 이렇게 무료로 읽어도 될지 싶어요. 공개 출산 부분은 저도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나요. 출산을 보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실내 공기가 탁해 지고, 그로 인해서 마리가 기절했다고 하더라고요. 뼛속까지 연예인인 루이14세야 무대같은 베르사유가 적성이었겠지만 (당연히 자기가 만든 문화이니...) 마리 같은 성격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루이 16세의 계란 깨가 기술은 정말 루이 16세 답다는 생각만 드는데 저만 그런가요ㅋㅋㅋㅋ 오스트리치역 이름에 숨겨진 이야기도 너무 재밌어요ㅋㅋ아니 오스트리아를 격파한 맛세나 역을 붙여 놓은 게 재치있다고 봐야할 지 쫌스럽다고 봐야할 지ㅋㅋ 이에 대한 영국의 반응도 너무 재밌네요 그리고 설명해주신 가게는 제가 실제로 가본 적도, 본 적도 없는데 왜 텍스트만 읽어도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죠? 홍차에 감미롭게 도는 초코 맛까지 입에서 느껴지네요! 그 가게의 초콜릿 홍차를 마시는 동안 만큼은 시간을 초월해서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마리 앙투아네트가 실제로 먹었던 케이크 레시피를 이어서 판매하는 가게도 있던데 프랑스는 이런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어서 더 낭만적이에요. 마지막 '페레로 가문이 아닌 메디치 가문' 에서 웃었어요ㅋㅋ 페레로 가문 실제로 있는 것 같잖아요ㅋㅋ 아직 이탈리아 음식은 다루지 못했는데 꼭 확인해 봐야겠네요. 생물 시간에 등장하는 분이 나온다니 더 궁금해요! 도대체 음식과 어떻게 관련이 된다는 건지!! 알찬 정보에 아이디어까지 공유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 이야기면 어떤가요. 덕분에 제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 이 글을 읽는 시간이 너무 값졌답니다. 다시 한번 제 세상을 넓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침돈다 페레로 가문 실제로 있잖습니까 ㅎㅎㅎ 아 그런데 제가 이야기 드린 차 가게는 카페나 티 하우스가 아니라 진짜 찻잎이나 원두, 향신료 파는 곳입니다 ^^ 실제로 차 마시는 곳이라면 파리에서는 '마리아쥬 쁘레르'에 가야 한답니다 ^^ 뽀숑도 유명하긴 한대 뽀숑은 차 전문점은 아니다보니 역시 마리아쥬 쁘레르쪽이 더 손이 가고 맛있어요.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립튼도 프랑스에서 차를 판매하는데 영국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많은 종류를 판매하고 스페셜 브랜드를 더 만들어 낸답니다. 영국에서는 없는 립튼 티들이 프랑스에 더 많더라구요 ^^
@@양원석-t5l 전 앞에 내용이랑 연결되면서 페레로 로쉐 언급하신 건 줄 알았어요😅그런데 페레로 가문이 페레로 로쉐를 만들었으니 제가 50% 정도만 이해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ㅋㅋㅋ '마리아쥬 쁘레르'...메모합니다. 그런데 마리아쥬도 그렇고 뽀숑도 그렇고 불어 이름들이 참 사랑스럽네요. 정보 공유 감사드려요! 아니 립톤은 좀 충격인데요. 마치 우리나라 메로나가 해외에서 더 다양한 맛을 출시하는 것과 같네요. 영국도 차 문화가 크게 발달했는데 왜 립톤이 프랑스에 더 많은 종류를 출시하는지 궁금하네요🤔오늘도 흥미로운 내용 감사드립니다!
그러니까요..저도 영상 만들면서 그 부분에 감정이입 되어서 정말 음식이 넘어가질 않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하녀였던 로잘리는 여러 글에서 충성심이 있던 것으로 묘사되는 걸 보면 인간적인 마음으로 마리를 설득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모시던 주인의 고통을 자신의 것처럼 여기는 하인들이 많았으니 로잘리도 많이 속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참 정치라는 게 복잡하고 잔인하네요
마카롱이 어떻게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가 되었는지, 어느시기에 이탈리아에서 넘어가게 된건지는 정확하게는 알수없지만, 마카롱은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다른 모습으로 많은 나라들의 사랑 받는 디저트로 존재했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카롱은 (크러스트 사이에 가냐슈와 잼이 같이 있는 형태) 19세기 프랑스에 있는 작은 빵집 (라뒤레) 에서 만들어진거다 라는게 현재로썬 정설입니다. 마리앙뚜아네트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역사인물중 한명이에요. 사치로 유명한 여왕이지만 그전 여왕,국왕의 정부들과 비교했을때 정말 검소하게 살았다는데,, 적국출신이라는게 여러모로 타겟이 되는 이유가 된거겠죠. 물론 마리도 루이16세도 정치력이 너무 부족했던건 사실이라.. 어떻게 해도 욕을 먹긴 마찬가지 였겠지만, 루이 16세가 정부가 있었더라면 욕을 좀 덜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항상 있어요. 결혼전 루이 16세와 원래 결혼하기로 되어있었던 친언니가 죽지 않았더라면 마리의 삶은 더 행복 했을수도있었겠네요. 음식전공에 역사부전공을 한사람으로써 너무 너무 즐겁게 영상 보고있어요!!!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
와 음식전공에 역사부전공을 하셨다뇨🥹🥹 남겨주신 내용 덕에 제 지식이 더 늘어났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현재의 마카롱은 19세기에 이르러서야 형태를 갖췄군요 다음에 마카롱 먹을 일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한테 아는 척 해야겠어요😎😎그리고 마리는ㅠㅠ..맞아요 원래 루이16세와 결혼할 언니가 있었는데 그 자리가 마리에게로 돌아갔다는 사실은 저도 이번에 자료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그런 걸 보면 운명이란 게 참 기적 같으면서도 잔인한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적으로 미숙함은 있어도 기본적으로 마음이 선하고 죽음 앞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더욱 안타깝게 여기시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편지 다시 읽어 봤어요. '우리들의 죽음에 복수할 생각은 절대 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구절에서 마리의 성품이 그대로 드러나네요ㅠㅠ 영상 만들면서도 우울했는데 다시 또 슬퍼졌어요ㅠㅠ...
마리 앙투아네트가 가장 서툰 언어는 불어가 아니라 독일어였습니다. 룩셈부르크 출신의 아버지는 불어가 모국어였고, 궁정언어도 불어였기에 부모님은 불어로 대화했습니다. 독일어는 하인들하고 대화할 때만 쓰는 언어였고, 오페라등 문화생활에는 이탈리어가 정석이었고 가장 잘 했다 합니다.
@군침돈다 나무위키도 그런 경향이 있는 듯하고... 그 외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웃나라면 몰라도 서양 나가면 꼭 영어로 대화하던데 신기하게 중국 일본 빼면 거의 다 영어가 통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러다 자칫 서양 = 영어로 일치시키는 경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던데...
@@신중용 현재 영어가 국제어고 (전 세계 인구의 약 15억 명이 영어를 사용한다고 해요)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의 영향력이 세계적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의 자료는 전부 영어로 번역되어 알려지니, 오역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우려하시는 부분이 충분히 이해돼요😀
@@군침돈다 솔직히 방송에서 한국 사람들이 동아시아 제외 타 외국들 나가 보면 기본적인 표현조차도 현지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하고 현지인들은 신기하게 영어로 답하던데 그런 거 보면 아쉬우면서도 현지인들이 영어를 잘해서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나마 세계테마기행은 현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출연해서 현지어로 대화하더라고요.
@@고래-l9c 아유 아니에요! 얼마든지 댓글 짧게 작성하셔도 괜찮아요. 편하게 시청하러 오셨는데 댓글을 길게 달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면 안되잖아요. 전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고래님이 제 영상을 찾아주시고 시청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하고 기쁘고 그래요😄다시 와주셔서 추가 댓글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내용 준비 잘 해서 영상 시청한 시간이 아깝지 않은 콘텐츠로 꾸준히 찾아뵐게요. 하지만 제가 업로드 텀이 좀 길다 보니ㅠㅠ 요 부분만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두 사람 다 악한 사람들은 아니었는데 정치적 자질이 부족해서 비극을 초래했다고 봐요...적당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서 루이는 시계 만들고 사냥하면서 지내고, 마리는 소수의 사람들과 사교 활동하면서 지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지금처럼 몇 백 년이 흘러서까지 회자되지는 않았겠지만 두 사람 사는 동안에는 행복했을 것 같아요 역시 예나 지금이나 평범한 삶이 최고네요🥲
일단 제가 갖고 있는 기기들에서는 시청에 방해가 될 만큼 소음이 문제가 되지 않아 업로드 했는데 사용하시는 기기나 이어폰에 따라서 날카롭게 출력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후 영상인 다이애나비부터는 새로 구매한 마이크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답니다🥲시청하시는데 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
점저 만찬 때 음식을 거의 먹지 않은 건 식단을 위해 참았다기 보다는 제 생각에는 평소 공복감 채워주는 단백질+입맛 없어지는 단맛 조합의 식단으로 식욕이 없었던 같기도 해요(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그건 마리만 알겠죠) 사실 정치를 고려했으면 점저 만찬 때 먹는 척이라도 했을 텐데 그러지 않은 걸 보면 마리가 정말 정치에 미숙했던 것 같아요🥹
마리와 루이 부부의 최대 비극은 이들이 루이 14세이 뒤를 이은 것이 아니라 15세의 뒤를 이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아무리 전쟁광이라 하지만 신성로마제국의 독주를 깼다는 것과 전쟁으로 나름 짭잘한 수익을 벌었고 나름 검소를 지향한 - 아 어디까지 국왕 기준 검소입니다 일반인 눈에서 보면 사치 맞음 - 생활 ...참고로 루이는 화려한 것보다 큰 것 좋아했습니다 음식으로 비유하면 공들인 사슴고기 한 접시를 먹을 바에야 치킨 두 마리를 먹겠다는 .... 그리고 왕비와 애첩들의 기강은 잘 잡았던 사람에 비해 ... 왕비와 애첩의 기강을 흐트러뜨리고 사치스러운 사생활에 빠지고 아무 것도 얻은 것 없는 전쟁에 끼어드는 등 아무 것도 도움 안 되는 짓만 했고 왕실을 뒤흔들 위험이 큰 계몽주의가 퍼지는 걸 무관심하게 두는 등 무능에 가까웠던 루이 15세 뒤를 이어야 했던 것이 이들의 비극 중의 비극이었죠 루이 14세 뒤를 이었다면 역사에 이름은 안 남아도 본전치기는 할 수 있었겠죠 .... 뭐 그렇다고 루이 부부가 마냥 불쌍한 존재라고 하기도 그런 것이 ... 일단 정치력이 너무 없어서 ..... 혁명을 유발시킨 재정 문제도 왕이 배르사이유의 금장식 벗기는 쇼 좀 하고(가보시면 압니다 베르사이유에 사용한 금은 자원부국 러시아 왕실에나 가야 볼 수 있을 정도) 언론을 동원해 반대파 귀족들 압박하고 개기는 귀족이나 성직자는 역모와 이단으로 몰아붙이면 급한 불 정도는 끌 수도 있는데 그걸 못한 거죠 ..... 그냥 왕족 1로 살다가 갔어야 할 운명이었죠 형과 언니가 죽는 바람에 꼬인 거죠 ...
남겨주신 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내용 자체도 유익한데 필력이 너무 대단하셔서 장문의 글을 바로 후루룩 읽어 버렸어요ㅋㅋ 차르에 남겨주신 댓글도 읽었지만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적당히 쇼 좀 하고, 입장문도 발표하고 했으면 국민 마음이 어느 정도 누그러졌을 텐데 그 점이 참 아쉽죠. 결국 그런 점이 정치적 미숙함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베르사이유의 금 장식 벗기는 쇼 좀 하고'라는 표현이 너무 공감 되고 재미있어요ㅋㅋㅋ 좋은 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지식이 더 깊어졌어요😄
그렇지 않아도 처음 시작할 때 원문과 영어 버전 중 어떤 걸로 넣어야 할지 고민을 했었어요. 그래도 인트로니까 익숙함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게 좋겠다 싶어 대중적으로 더 잘 알려진 'Let them eat cake'라는 문장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문장의 번역 하나에도 그렇게 큰 의미가 담겨 있을 줄은 미처 제가 확인을 못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이름-c4e9x 아 이렇게 추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단순히 빵 이름인 줄 알았는데 그 안에 또 '비엔나풍 빵'이라는 의미가 숨어 있었군요. 이게 오스트리아 출신에 대한 혐오라는 것도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남겨 주신 댓글 덕에 지식의 폭이 더 넓어졌습니다.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맞아요! 그래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가슴 사이즈에 맞춰서 도자기로 우유 마시는 그릇을 만들었다고 해요 '여왕의 마을'에서 신선한 우유를 이 그릇에 담아서 마셨다는데 현대적 시선으로 보면 그저 놀랍다는 생각만 들어요😆 아마 날씬한데 가슴이 큰 이유는 타고난 체형 탓이었을 것 같아요! 간혹 날씬한데도 가슴 쪽만 글래머이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마리가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말년에는 비만이었다는 증언도 있답니다...아마 젊은 시절에 먹은 디저트류가 나이 들면서 신진대사가 떨어지니까 살로 간 게 아닌가 싶어요🥲🥲
여러모로 이후 행적을 평가해보니 그냥 어느나라 왕조나 있을만한 평범한 수준의 왕비였고 딱히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치축제를 한것도 아니었음.. 오히려 역대왕비들하고 비교해도 검소한 편이었다고.. 그냥 혁명정부에서 왕조를 끌어내려야 하다보니 온갖 악행을 만들어내서 막 가져가 붙인것뿐.. 스스로도 죄를 지은게 없기에 죽기전에 남긴 편지들 보면 상당히 담담했음.. 그냥 시대와 분위기가 자기를 죽으라고 밀어붙이고 있고 탈출마저 실패하고 왕이던 남편마저 먼저 죽었기에 상당히 담담하게 그냥 처형을 받아들였음. 그냥 이게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바뀐거뿐이이 여느나라 왕조교체시기랑 똑같이 이전정권을 끌어내리는 정당성을 마련하기 위해서 차기정권이 이전정권이 국운이 기울었네 뭐네 온갖 주술적인 근거나 이런 사치를 했다라거나 근거를 만들어서 밀어붙인거 뿐임.. 최근 중국 전설상의 왕조 상나라 혹은 은나라 최후의 군주였던 제신 혹은 주왕도 최근에는 그저 정권교체기에서 주나라가 자신들의 정당성을 만들기위한 프로파간다로 환락과 사치를 일삼던 왕으로 매도된거라는 쪽으로 많이 기울고있음. 사기보다 몇세기는 이전기록인 갑골문자에서는 제신이 상당히 왕으로써 역할에 충실하고 국가가 당시 부강했다는 기록이 나왔기때문에
담담하게 처형을 받아들였다고 하시니 모든 걸 체념한 상태였을 것 같아요. 하긴 말씀하신 것처럼 가진 것 모두 잃고 누명 쓰고 남편까지 그런 식으로 처형 당했으니 더 이상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을 리도 없고 그냥 죽음을 받아 들였을 것 같아요. 현재 암군으로 알려졌던 주왕도 재평가 받고 있군요. 시간날 때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가 우리 생각보다는 검소한 생활을 한 것은 맞습니다 그걸 본 부르주아와 귀족 반응 내가(부르주아) 혹은 내 영지의 농민들이 낸 세금(귀족) 다 어디로 가고 ... 그리고 보니 국왕 폐하는 아직 애첩 하나 없는데 ... 저 오스트리아 계집년이 이상한 데 돈 쓰는 것 아냐 ... 마리에 대한 소문은 이런 구도로 흘러갔다고 보면 됩니다
마리가 처음 시집올 때부터 프랑스 국민이 색안경을 끼고 있어서 그 소문의 흐름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마리를 재평가하는 건 후대 역사 전문가들 덕이지 당시 프랑스 국민이었다면 누구나 불만이 생겼을 것 같아요. 아무리 위에서 좋은 정책을 펼치고 검소하게 살아도 국민 입장에서 당장 자기 삶이 나아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깔끔하게 주요 포인트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더 많은 정보를 나눠 봐요😆
합스부르크 왕가의 근친혼으로 인한 기형적인 주걱턱이 두드러져서 부채로 턱을 가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jihyuncheong8603 부채를 접고 펼치고 흔들면서 은밀하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들었는데 턱을 가리는 용도로도 사용했군요! 단순히 멋이 아닌 필수템이었네요.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이라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했다고 해요 이게 나중에 불리한 증언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 있다고 하네요 ㅠㅠ
@@부엉이혁명 아 이런 슬픈 이야기도 있었군요ㅠㅠ정말 마리 입장에서 얼마나 속이 탔을 까요... 말도 안되는 누명이 씌워지는데 제대로 항변도 할 수 없는 심정을 상상하니 제가 다 속이 터질 것 같네요😡 흥미로운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재평가 가 필요한 인물이죠 혁명의 명분을 만들기위해 악녀라고 억까당한…어찌보면 결혼잘못해서 인생이 더럽게 꼬였다고 볼수있죠
타이타닉부터 흥미로운 채널같아서 구독하고 갑니다 ~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콘텐츠 열심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사실 당시 시대에는 불가능하다는 걸 알지만 마리는 그냥 결혼 안하고 오스트리아에서 공주로 살았으면 참 행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저한테 마리는 정치 야망 없는 부잣집 파티걸 이미지라😂
저 시대에도 역시 결혼해서 인생망한 여자 있어도,결혼 안해서 인생 망한 여자는 없었네요
@@군침돈다 안타깝지만 당시 결혼동맹때문에 앙투아네트가 3살때쯤에 혼담이 잡혔던 거라 거부할 수가 없었죠... 오스트리아랑 프랑스가 동맹을 맺는 상징으로 결혼하자고 한거라서 앙투아네트가 가기 싫다고 안갈수 있는게 아니었죠. 진짜 일본전국시대나 유럽왕조보면 귀족으로 사는게 행복하지만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전국시대는 동맹맺으려고 딸을 이혼시킨 다음에 다른 가문에 결혼시키는 경우도 있어서
@@김명일-i6b 맞습니다 당시에는 결혼이 사랑이 기반이 아니라 정치적 도구였으니까요ㅠㅠ어릴 때는 마냥 왕자님 공주님 삶이 멋있어 보였는데 나이 들고 역사를 알면서부터는 평범한 사람이 제일 행복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아무리 산해진미를 먹고 좋은 집에서 비싼 옷을 입고 산다고 해도 마음이 불편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저시대는 귀족은 계약결혼이 당연한 거라서 꼬였다고 할 수 없음. 그래서 결혼하고도 귀족들이 따로 애인들이 많았던 이유. 앙투와네트도 페르젠이 애인이라는 것이 유력.
ㅜㅜ 저런 사랑스럽고 불쌍한 오스트리아의 공주를 프랑스 사람들은 파리 올림픽에서 고인모독을 ㅠㅠ …나쁘다
그렇죠..파리 올림픽 개막식 저도 충격적이었어요🥲🥲 결국 프랑스 혁명은 부르봉 왕가가 문제였는데 당시나 지금이나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나레이션이며 영상편집이며 10분이상의 분량이라니 얼마나 고생이셨겠습니까 제가 너무 마음에 든 것은 확실한 학술적 자료들을 근거로 한 정보전달이었네요 요새는 자료 출처도 밝히지 않는 뇌피셜 정보채널들이 많죠 ㅠ 각종 책이나 권위자의 인용을 보며 주인장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역사 컨텐츠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먼저 따뜻한 댓글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꾸준히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전문가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무엇이든지 대충하면 안되겠더라고요 물론 한평생 음식 역사를 연구해 오신 박사님들만큼 준비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렇게 내용 찾아보는 게 예전부터 취미 생활이라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지언정 소소하게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제가 느끼는 재미, 구독자님께서도 영상을 통해 느끼셨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댓글 다시 한번 감사해요!
진짜 밥먹으면서 보는 채널 ㅋㅋ
감사합니닼ㅋㅋㅋㅋ 이건 TMI이지만..전 사실 밥 먹을 때 먹방도 봐요... 맛 없는 거 먹을 때 먹방 보고 있으면 뇌가 속는 기분이더라고요😆😆
어머나, 이렇게 고충실, 훌륭한 영상을,,,, 감탄했습니다. 마리 왕비의 별궁인 쁘띠 트리아농은 말이 좋아 별궁이지 실제론 루이 15세가 애첩인 퐁파두르 후작부인에게 하사한 선물중 하나였고 당시 부유층의 별장 수준에 지나지 않았고 거기서 마리 왕비가 한것은 농목축업 취미 생활이였는데 물론 대부분은 그 저택에 소속된 하인들이 했지만 본인도 팔 걷어붙이고 종종 소젖짜기, 농사일을 직접하면서 즐기는 소박한 것이였습니다. 궁중에서는 도박에만 몰두 했다곤 했지만 판돈을 따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하니 아마도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놀아야 하는 베르사이유의 화려한 궁중생활에서 도피할 목적으로 시간 때우기 용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외로 근검절약과 애민 정신이 몸에 배여 있어서인지 흉년때는 구휼사업도 주관하기도 했고 왕실 마차를 타고 궁에 복귀할때도 가장 가까운 길로 가면 빠르지만 밭의 곡식을 상할 수 있다면서 일부러 큰길을 골라 멀리 돌아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편 루이 16세와의 사이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였지만 정작 남편은 평생 마리왕비만 사랑했던 일편단심이였고 그의 일방적인 애정구도는 나중에 마리 왕비의 애인인 페르젠 백작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바렌 탈출을 실패로 만드는 계기도 됩니다.
그래도 딱히 나서기 싫어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에 자물쇠를 거의 장인 수준으로 만드는 취미가 있어서 틀어박혀서 혼자놀기 좋아하는 히키코모리인데다가 프랑스 국왕이라면 누구나 했다는 그 흔한 애인 하나(공식애첩-메트레 상띠뜨르) 안두고 평생을 마리 왕비 하나 좋아했던 찐따형 인간이여서 단두대 처형 당할 정도로까지 죄가 크다라기 보다는 둘다 그저 시대를 잘못 만나 운나쁘게 가혹한 운명에 내던져졌다고 요즘 프랑스 사학계에서는 판단하는듯 합니다. 최근 마리 왕비에 대한 회한과 반성을 담은 책이 많은것도 그때문인듯 합니다. 하지만 그건 젊잖은 학자 아저씨,아줌마 의견이고 민중것들은 데모, 파업하면서 우리는 왕과 왕비의 목을 딴 국민이다,,,를 피켓에 내건다던지, 파리 올림픽때 그로테스크하게 마리 왕비의 잘린 머리를 전시한다든지,,하는 소위 정치적 돌출행위를 하는 것을 본다면 이성적 판단이 항상 좋게만 평가 받는건 아니고 특히 대중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폭력도 여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 이렇게 정성 가득하고 알찬 댓글이라뇨🥹 한 줄 씩 꼼꼼하게 정독했어요! 중간 중간 제가 몰랐던 이야기들도 있어서 너무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특히 도박 부분이 흥미롭네요. 판돈을 따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도피할 목적으로 했다는 점이... 친한 사람들과 도박하는 그 순간은 즐거웠을지 몰라도 끝나면 공허했을 것 같아요. 왕궁 생활에 환멸도 느끼고... 이런 걸 보면 아무리 화려한 곳에서 좋은 옷을 입고 먹고 생활해도 마음이 불편하면 다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루이와 마리가 정치의 희생자들이라는데 동의해요. 프랑스 혁명도 겉으로 보기에는 '민중'이 중심인 것 같지만 그 뒷면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민중을 선동했던 권력가들이 있었으니까요. 현대에도 대중을 선동한 마녀 사냥이 여전해서 그런지 남겨주신 글의 마지막 줄이 특히 와닿네요. 영상 시청해 주시고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최고 영상의 영양가가 너무 높아요 배 터질 것 같음ㅠ
😆😆 영상 올린 보람이 너무 크게 느껴지는 댓글이에요!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지는 영상 많이 만들게요😆 감사합니다!!
역시 안 먹는 게 최고의 다이어트 인 거 같기도...베이커리에 관한 비화가 앙투에네트에게도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재밌게 봤어요.
아니에요!! 우리 아침에는 먹고 싶은 음식 다 먹도록 해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이타닉보고 넘어왔어요 이번에도 제취향이네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런 내용 많이 다뤄주세요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취향에 잘 맞으셨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구독자님 취향에 탕탕후루후루~!!
너무 정성스러운 영상인게 느껴져용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비록 영상 업로드 텀은 느리지만 영상 하나를 만들 때 등장하는 인물과 음식에 애정을 담아서 제작하고 있어요. 제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계속 좋은 퀄리티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형유투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화이팅~ 좋은 컨텐츠 많이 올려 주시길 기대 합니다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몸을 갈아서...(!) 좋은 영상 꾸준히 올리도록 할게요 지켜봐 주세요😄😄
맞아요 컨텐츠 소재가 고갈만 안된다면 대박 날 듯
영상이 너무 제취향❤ 마음에 드는 채널 하나 건졌네요
제 마음에 콕 박히는 빨간 하트😆 좋은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취향 저격하는 퀄리티 있는 영상으로 꾸준히 이어나갈게요
와 진짜 정주행했어요!
너무 잼써요❤❤
개인적으로 "마지막식사" 시리즈를 메인으로 채널 충성도를 높이고, 다양한것도 중간중간 하셨으면ㅎㅎ
그렇지 않아도 콘텐츠를 뽑다 보니까 자꾸 '마지막 식사'가 나와서 채널명을 '최후의 만찬'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했어요🤣 남겨주신 조언이 제가 앞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채널 방향성과 비슷해요! 문제는 마지막 식사는 콘텐츠가 좀 한계가 있어서 이전처럼 단순히 음식 소개가 아닌 '음식+역사', '음식+문화'로 가보려고 해요😄 풍부한 내용으로 꾸려가 볼게요 지켜봐 주세요!😄😄
마리가 유죄를 받은 항목은 근친상간 이었는데 루이 17세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학대당한 상황에서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강요당하듯이 자백했었다고 하네요. 자기들이 기요틴으로 처형했음에도 아직도 차나 케이크에 마리 앙뜨와네뜨라는 이름을 붙여 파는걸보면 참 착찹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남겨주신 댓글에서 마지막 줄에 소름이 돋았어요... 그러게요. 어린 루이 17세를 고문까지 하면서 거짓 죄를 만들고, 말도 안되는 죄로 마리를 처형했는데 그 이름을 본 딴 굿즈로 돈을 번다는 게 참 잔인하네요😣 심지어 이번에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참수 당한 끔찍한 모습으로 '소비' 되었죠... 이런 면을 보면 '혁명'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권력 다툼이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혁명'으로 얻은 점도 있지만 세계 역사를 보면 그 아래에 억울한 희생이 늘 존재하더라고요) 색다른 시각에서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군침돈다프랑스혁명을 주도하고 루이 부부를 단두대에 올린 혁명가들은
정작 권력을 잡은 후에는 그 권력에 심취해 서로 배반하며 암투를 벌이다
다같이 사이좋게 단두대행이 됐죠
프랑스혁명은 본질적으로 권력의 중심이 왕,귀족에서 부르주아 엘리트로 이동했을 뿐이었던 반쪽짜리 혁명이었습니다.
@@totumas 저도 프랑스 혁명 이후에 엄청난 피 바람이 불었다는 글을 예전에 읽은 적이 있었는데 남겨주신 내용은 처음이네요! 사이 좋게 단두대행이라니...ㅠ 역사를 전체적으로 보면 혁명으로 세상이 바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또 불평등 사회가 반복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좋은 내용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카롱은 의외로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넘어온 음식이었군요!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 스타일 핫 초콜릿은 뭔가 노른자를 띄운 쌍화차같은 음료였네요😝 의외로 달걀이 카카오의 쓴 맛을 중화해주는것과 동시에 부드러운 맛을 더해줬을것 같아요.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 당시 프랑스 혁명의 빌단에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 해도 그로인해 두고두고 화자될만큼 악인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저 그 당시의 평범한 왕족이었지만, 시기가 안 좋았던거죠. 거기다가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친정인 오스트리아 제국으로 도망치려던 시도가 적발된것까지가 복잡하게 얽혀서 그녀의 처형을 불러왔다고 생각해요. 역사는 항상 단순하게 누가 나쁘고 선한지가 갈리지 않고 그 안에 복잡한 요소가 얽히고 설켜서 파고드는게 흥미로운것 같아요! 이번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어쩜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죠! 저도 노른자 띄운다고 해서 바로 쌍화차 생각했어요ㅋㅋ 하지만 노른자 쌍화차는 노른자가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마리의 핫초콜릿은 꾸덕함만 더해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네요😆 마리 역사 관련 부분은 말씀하신 내용에 백만 번 공감해요 오스트리아 출신이라는 점에서 미운 털 박힌 채로 시작했는데 여기에 목걸이 사기 같은 여러가지 이슈가 더해지면서 마리에게 악운으로 작용했죠 하지만 마리는 이런 이슈를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고요 이런 점에서 봤을 때 역사적 인물은 말씀하신 것처럼 100% 선과 악이 없는 것 같아요😄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 고퀄리티의 채널을 발견해서 기뻐요👍
그나저나 마리의 마지막 스프 완전 마녀스프잖아요😮
고퀄리티라니 칭찬 너무 감사드려요😆 이런 칭찬 댓글 덕에 어깨 춤을 추면서 편집하게 되는 거 같아요ㅋㅋㅋ 아 마녀 스프 얘기만 많이 듣고 자세히 몰랐는데 마리가 먹은 스프랑 비슷한건가요? 또 찾아 볼 거리가 생겼네요!! 😄
왠지… 뜰것 같아요… 이쪽으로(음식) 많이 좋아하는데, 기회만 된다면 같이 작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을 정도로 흥미롭고 즐거운 컨텐츠인 것 같아요👍🏻👍🏻 왠지… 요리쪽 전공이실 것 같은…🫠
제가 음식 전공은 아니지만 음식 방송 보고 먹는 걸 좋아해요😆 음식 최고👍👍 겨울님도 음식을 좋아하신다니 너무 반가워요! 제 영상에서 다룬 음식 중 더 나누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새로운 정보는 언제나 마음이 설레고 짜릿하고 늘 새로워서 도파민이 돈답니다😂😂 겨울님 영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음식으로 배우는 그시대의 역사공부 아주 좋아요!
음식이랑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섞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즐겁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번에 서퍼 발음 지적했었었는데 이번엔 점점더 발전 하는게 보여서 좋네요. 잘보고 있습니다. 약간 지식스토리 채널도 느낌도 나는데 뭔가 이 채널의 개성담긴 인트로나 멘트도 발전하면 이제 더 좋을듯해요. 잘봤어요
다시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콘텐츠 특성상 외국어 발음이 많아서 앞으로는 전문성을 위해서라도 해당 부분만 TTS를 사용할 생각이랍니다🥹 발음 하나도 영상의 신뢰도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인트로나 멘트는 어떻게 개선하는 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영상 잘 봤습니다.
타이타닉 영상에서 톤으로 지적을 받아서 그런가 많이 차분해지신 듯 싶네요.
분명한 건 추구하는 방향성이 분명해서 좋고
색깔이 확실해서 좋다는 겁니다.
재미를 위해 이거 저거 비현실적인 부분을 잔뜩 강조해서 뜬구름만 잡는 유투버들이 많은데
음식이라는 주제로 역사를 빗대어 보면서 함께 곱씹어보는 재미를 주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본인의 욕심 때문에라도 나름의 변화를 겪어가겠지만
같이 먹는 식사자리에서 일러주는 음식 이야기같은 소프트함은 잊지 않으셨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이렇게 정성 가득한 댓글이라뇨🥹🥹타이타닉 톤은..지금 다시 보니까 왜 저렇게 했나 싶더라고요😂 신기한 건 그때 편집할 때만 해도 이상하다는 걸 느끼지 못했어요..다행히 많이 차분해졌다고 해주시니 제가 제대로 방향을 잡고 가고 있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여요
그리고 말씀하신 소프트함은 제 채널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어서 계속 가져갈 생각이에요 전 시청자 분들이 제 영상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보시지 않으셨으면 하거든요
앞으로도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그 안에 알맹이도 적당히 들어간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볼게요😄 계속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구독하고 영상 정주행하러갑니다~
구독+정주행!! 행복해서 저 쓰러져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알찬 영상 준비해서 업로드 할게요!
구독했어요! 재밌어요! 한 땀 한 땀 정성 가득가득
간단히라도 참고문헌 붙여놓아 주시면 더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상 봐주신 것도 감사한데 구독까지 해주시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참고 자료는 설명란에 링크 걸어뒀답니다!
800명대에 구독!!! 떡상각!!!🎉🎉
구독도 감사한데 응원까지 해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 😆
디저트랑 역사 얘기 다 너무 좋아하는데 이 영상은 제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영상이군요...!!저도 단거 참 좋아하는데 마카롱 먹고 핫초코로 입가심 하는 마리 앙투아네트 찐 단 거 러버로 인정합니다 ㅋㅋㅋㅋ단거 먹고 단 음료 먹기 힘든데😅 영상을 다 보니..참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물론 민중들의 팍팍하고 힘겨운 삶을 생각하면 왕가에 가졌을 분노가 충분히 이해되지만...마리 앙투아네트의 개인사를 따라가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사생활도 전혀 없는 삶, 오스트리아에서 와 마음 붙일 데도 마땅치 않고, 근친상간 같은 말도 안되는 루머에 시달리고, 참수형이라는 끔찍한 최후까지...왕의 자리라는 건 그런걸까요..시대도 참 잘못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ㅠ
영상 시청도 감사한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댓글이라뇨😄 감사합니다! 저도 마카롱 먹고 핫초코로 입가심 하는 마리의 입맛에 진심으로 감탄했어요. 심지어 아침 공복인 걸 보면 정말 무쇠 위장이 아니었나 싶어요ㅋㅋ 그렇죠 당시 프랑스 경제는 이전부터 누적된 빚으로 휘청이고 있었는데 그 비난과 화살이 모두 마리에게로 향했다는 점이 안타까워요. 말씀하신 것처럼 왕의 자리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는 대가로 큰 책임 (때로는 과할정도로)을 져야 하는🥲 어렸을 때는 막연히 왕족의 삶이 화려하고 멋있었는데 역사와 정치를 알면 알수록 평범한 삶이 제일 좋다는 걸 깨닫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다시 한번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여담으로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에 가져와 유행시킨 음식이 있는데 바로 프랑스 크리스마스 빵으로 유명한 구겔 호프라고 하네요. 원래는 로렌 지방의 음식이었으나 로렌 공국 출신이자 마리의 부친 프란츠 1세에 의해 오스트리아로 전해지고 이후 프랑스에 온 마리가 고향의 맛을 원해 구겔 호프를 자주 먹었다고 합니다.
구겔호프가 뭐였지 하고 검색해 보니까 바로 알겠네요!! 구겔호프도 마리와 연관이 있었다니. 정말 이 정도면 디저트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추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댓글과 함께 많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재밌어요❤
쌀쌀한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빨간 하트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침부터 마카롱이라니 서양인의 췌장은 정말 강력하군요💪
저도 영상 만들 때 마리의 췌장을 존경했어요🤣🤣 저 무거운 가발과 드레스를 짊어지고 하루 종일 활동했으면 근육량이 상당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육이 많으면 아무래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니까 아침마다 디저트를 흡입해도 괜찮았지 않았을까요? 😂😂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 재밋네 구독눌림 굿굿
와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알차고 재미있는 영상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남편인 루이 16세가 우유부단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처럼 직접 나라를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기도 하고... (부르봉으로 시집간 언니들은 전부 그렇게 함... 마리아 테레지아는 남편에 순응하라 했지만...) 평생 오스트리아 년이라는 멸칭인 로트리쉬엔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지만. 오빠인 신성로마제국황제 요제프2세의 정치적 개입도 막기도 했고 사치 또한 이전 프랑스 왕실사람들에 비하면 매우 적은 돈을 지출... (당시 프랑스 재정이 파탄난 건 18세기 오면서 스페인왕위계승전쟁,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 7년전쟁 등으로 전비 과다 지출, 식민지 상실하고 거기에 미국독립전쟁에서도 영국 엿먹인다고 미국 지원해서 재정이 완전 파탄)
마리의 언니들은 전부 직접 정치를 했었군요!! 새로운 지식 얻어가요 너무 흥미롭네요😀😀 맞아요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전 왕실에 비하면 검소한 편이었다고 했는데 워낙 미운털이 박혀서 필요 이상으로 바난을 받았던 것 같아요..그나저나 새삼 정리해주신 글 보니까 왕가가 야무지게도 재정을 털어 먹었네요🥲 프랑스 국민 입장이 너무나도 공감돼요!!
ㅁㅈㅇ 실제로 프랑스는 이미 루이14,15세때 다 거덜났고,그걸 그 손자인 루이16가 다 떠맡은 거쥬ㅠㅜ
마리 앙투와네트에겐 사람을 보는 안목과 정치의 속성을 알 수 있을 정도의 현명함이 없었다는 평가에요. 그래서 마리가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그것대로 큰 참사가 났을걸요.
혹시 그 언니중세 한명이 러시아로 시집갔을까요??
@@Ivorydelephants 수녀원 들어간 언니랑 마리아테레지아가 가장 편애한 넷째 딸 마리아 크리스티나만 연애결혼 허락받고 나머지 딸들은 전부 부르봉에 시집 갔습니다.
마리앙투아네트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적국에서 온갖음해를 당하면서 결국 처형당해야했던 마리가 어떤마음일지... 몇백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잘못된 소문이 퍼져있다는게 안타까워요!
이번영상 퀄리티도 넘좋아요!!
너무 재밌어서 여러번 정주행중이에요❤
그쵸🥲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마리의 심정은 감히 헤아릴 수가 없네요😭😭
그래도 많은 역사가들이 역사에서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해서 마리가 조금은 억울함을 풀지 않았을까 싶어요..최소한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드세요' 라는 말은 거짓인 걸 밝혀냈으니까요
한 번만 봐주신 것도 아니고 정주행을 여러 번 해주시다니ㅠ!! 너무 감동이에요 🥹 남겨주신 따뜻한 댓글 덕에 오늘도 힘차게 작업할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원래 댜이아몬드 목걸이 미친 백작부인이 대리구매 하는거라고 사기치는 바람에 혁명주도 세력들이 앙투아네트가 구매했다고 가짜뉴스를 만들게 되면서 혁명의 서막이 올랐죠.
마지막식사가 하녀의 간절함에서 나온 스프..... 서양사람들이 아플때 먹는 치킨누들 스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치킨누들 스프 였다니 앞으로 치킨누들 스프 만들때 경건한 마음으로 만들어야겠어요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맞아요🥲 그렇지 않아도 국민이 그다지 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지 않았는데 목걸이 사건이 터지면서 정말 걷잡을 수 없게 되었죠😭 그리고 마지막 수프에 대한 해석... 와 저 남겨주신 댓글 읽고 머리가 띵했어요. 정말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아플 때 먹는 치킨누들 수프', '하녀의 간절함이 담긴 수프'라고 하시니까 더 마음이 아프고 감정이입이 되네요😭😭😭 아마 그동안 마리는 마음 고생으로 식사를 제대로 못했을 테고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였을 테니 로잘리가 주인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서 수프를 끓였겠죠😭😭새로운 관점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깊은 생각을 하시는 셰프님께서 만드신 치킨누들 수프는 정말 맛이 더 특별할 것 같아요😊영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영상이 너무 알차서 재밌게 봤네요^^ 영상보니까 생각났는데 마리 앙투아네트는 센강이 너무 더러워서 빌 다브레 (Ville-d'Avray)라는 인근 지역에서 따로 물을 떠와서 마셨다고 합니다
아니...그 정도로 깐깐했다면 점심에 손을 대지 않은 이유가 베르사유 궁 악취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마리 고생했다~ㅋㅋㅋ 흥미로운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는 이 와전된 문장은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 1712년 6월 28일 ~ 1778년 7월 2일)가 쓴 고백록(Les Confessions, 1765년경)에 등장하는데
그 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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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나는 빵이 없다는 농부들의 말에 대한 고귀한 공주를 기억하는데,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들이 브리오슈를 먹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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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앙투와네트가 한 말로 퍼진 이유는 그녀의 이미지가 당시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서 사치스럽고 민중의 고통에 무관심한 왕비로 비춰졌기 때문입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스러운 이미지에 영향을 준 몇 가지 사실과 그에 대한 현실을 정리한 내용
1.화려한 패션과 의상: 마리 앙투아네트는 화려한 드레스와 복잡한 헤어스타일로 유명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스타일과 패션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의상을 주문했고, 그 결과 프랑스 궁정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했습니다. 이런 점이 사치스러운 이미지로 이어졌지만, 당시 유럽 왕실의 관습과 비교하면 특별히 더 사치스럽다고 보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2.쁘띠 트리아농(작은 궁전): 베르사유 궁전의 별채인 쁘띠 트리아농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그곳에서 목가적인 생활을 즐긴 것도 사치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 건물은 원래 그녀를 위해 지어진 것이 아니라, 그녀가 단지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민 것입니다. 이곳에서 간소하게 지내는 것을 선호했던 점은 사치보다는 자유를 추구하는 면모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3.농가 마을 재현(르 아모 드 라 랭, Le Hameau de la Reine): 마리 앙투아네트는 궁전의 정원에 시골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목축을 하는 등 단순한 삶을 체험했지만, 당시의 귀족들이 보기에는 이러한 취미 역시 사치스럽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당시 귀족 여성들에게 유행하던 “자연주의”와 “전원 생활 체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4.재정 위기와 그녀의 책임: 프랑스 혁명이 발발할 즈음에 국가 재정은 이미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소비 습관은 사치와 방탕함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지만, 사실 국가 재정 위기의 주된 원인은 오랜 전쟁과 부실한 재정 관리였습니다. 그녀 개인의 소비가 국가 경제를 망친 것처럼 묘사된 것은 과장된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는 당시의 귀족적인 생활 방식과 취향을 추구했지만, 실제로 그 시대의 다른 유럽 왕실에 비해 특별히 더 사치스러웠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프랑스 국민들에게 왕실의 낭비와 부패를 상징하는 인물로 여겨졌고, 그로 인해 사치스럽다는 이미지가 역사에 남게 된 것입니다.
와 이렇게 상세한 정보라니요! 제가 영상에 담지 못한 내용을 모두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께서 이 댓글을 보시면 제 영상이 더 잘 이해되실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김수현-g8i5d 프랑스는,이미 루이14,15세때 다 거덜났었쥬,,,,그걸 그 손자 루이16세가 다 떠맡은것일 뿐 ㅎ
루이16세가 마리 앙뜨와네트에게 충실해서 정부가 없던 점이 역설적으로 앙뜨와네트가 국민 욕받이가 되는데 기여를 했다하네요. 본래 왕의 정부가 국가에 대한 모든 불평불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욕먹다가 내쳐지면서 국민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는 역할을 했다네요.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나라 사정이 안좋은데 만만하게 욕할 왕의 정부도 없고 원수국가인 오스트리아 출신인 왕비가 모든 욕을 먹었던 거죠.
@@댕댕이냥이-q1n 루이 14세는 내가 번 돈 내가 쓴다 주의였고 빚도 물려줬지만 - 근데 이건 모든 왕국이 다 그래서 - 재산도 물려줬습니다
루이 15세가 재산 다 날리고 빚만 ...
저 쿠키 개인적인 너무 달고 아직까지도 많이 먹습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아이들이 특히 좋아함.
파리올림픽을 보고 느낀 바가 많음. 그 풍성한 국력과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왜 만년 2등에 英美에 패권을 넘겨주었는지 이해가 감 😊
사실 저도...파리 올림픽이...여러모로..충격적이고...숙연해지더라고요..🤣🤣 다들 올림픽에서 느낀 감정이 비슷했나봐요ㅋㅋㅋㅋ
6:23 심지어 공개출산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공개출산해서 신민들에게 '왕의 자식이 태어났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했다는군요. 그 때문에 앙투와네뜨가 기절까지 했었다고 하니 분명 이런 공개석상을 싫어했을 것 같습니다.
반면 루이 16세의 계란깨는 기술이 너무 환상적이라서 그걸 보고 감탄하고 또 그걸 보기 위해 오는 평민이나 제3계급에 대한 기록도 있는 걸로 봐선...
6:40 이런 적국 관계인 것 때문에 파리 지명에 보면 재미있는 곳이 있습니다. 파리 오스트리치역 입니다. 이게 파리 동 역(갸흐 드 이스트)와 달리 이탈리아쪽으로 가는 기차들이 출발하는 곳인데 개천 건너편, 즉 바로 약간 서쪽에 있는 역 이름이 '갸흐 블루바흐드 맛세나' 가 있습니다. 맛세나 연대 역인데...이게 오스트리아를 격파한 '오스트리치 전투'에서 맹활약한 부대가 맛세나 연대라서 두 역을 이렇게 붙여놨다고 하더라구요. 농담 아니라 두 역 거리가 서울로 따지면 서울역-회현역 정도 거리밖에 안됩니다.
얘네들은 그래서 EURO STAR가 파리 종착역이 '갸흐 드 노흐(북 역)'인 반면 런던의 역은 '워털루 역'이다보니 영국에게 '씨바 니네 시비거는거임?' 하고 쫀심 싸움 하려고 하니까 영국측이 '??? 니들도 오스트리치 역 있잖아? 거기다 맛세나 연대 역을 옆에 놨는데 우린 그정도까진 아닌데?' 라고 맞받아쳤다고...
뒤늦게 댓글로 하나 살짝 알려드릴께요 ^^
3:28 관련해서 그 당시 레시피로 홍차와 초콜렛을 만드는 가게가 파리에 아직 있습니다.
가게에서 루이 15세풍의 홍차를 팔고 있길래 깜짝 놀라서 물어보니 그 가게가 150여년전 즉 1840년 경부터 만들기 시작했고 더 이전에 내려온 가게로부터 내려져 온 곳이었습니다. 정말 놀랐어요.
파리 지하철 '생-시옹 도봉땅' 역 근처였고 정확히는 역에서 자연사박물관 가는 길 사이에 있는 작은 공원 옆에 있던 가게였습니다. 2001년 이후 방문하지 않아서 제가 가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초콜렛 향이 은은히 나는 홍차를 너무 잘 만들었는데 '아이스티' '냉침용' '핫'등으로 따로 만들어서 팔 정도로 디테일하게 만들어 팔 정도였고 장미와 초콜렛 향이 너무 조화롭게 어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 초콜렛도 맛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이 영상을 보고 알겠습니다. 핫초코를 그렇게 좋아했다면 홍차에도 초콜렛 향이 은은히 풍겨나온다면 그게 또 소소한 기쁨이 아니었을까 해요. 2000년에 처음 갔을 때 저를 기억했는지 2001년에 차를 또 잔뜩 사가니까 '많이 사니까 덤으로 줄께' 하면서 줬던 초콜렛 과자가 그날 정말 맛있었고 행복함을 줘서 깜 놀라서 귀국 전에 또 들려서 물어보고 알았던 그 가게의 역사였습니다. 그때 프랑스 왕실에 그런 식자재를 납품했던 가게였던 걸.
그런 가게가 있으니 언제 파리에 가실 기회가 있음 꼭 들려보셨음 하네요. 아무래도 알려주신 선배님께 여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초콜렛 관련으로는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 초콜렛이 역시! 페레로 가문이 아니라 메디치 가문!
영상에서 이야기 해 주신 카탈리나 드 메디치가 마카롱 가져왔다는 '썰'이 퍼진만큼 메디치 가문이 예술로만 유명한게 아니라 또 미식으로도 유명하지만 이 가문이 또 초콜렛 및 차와 커피의 역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이 있답니다!
그걸 또 만든 분이 우리가 중-고등학교 학생 시절에 생물시간에 배우는 살짝 한마디로만 언급되고(언급되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넘어가는 인물이 관여했다는 거!
언제 메디치 가문도 이야기 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
앙투아네트까 아니라 다른 사람 이야기가 너무 나왔네요 ^^ 너그럽게 봐 주시길. ^^;
저 정말 남겨주신 댓글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 역시 이번 글도 필력 최고, 중간 중간 센스있는 말투에 웃으면서 읽었네요😆 책으로 읽어야 할만큼 알찬 내용인데 제가 이렇게 무료로 읽어도 될지 싶어요. 공개 출산 부분은 저도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나요. 출산을 보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실내 공기가 탁해 지고, 그로 인해서 마리가 기절했다고 하더라고요. 뼛속까지 연예인인 루이14세야 무대같은 베르사유가 적성이었겠지만 (당연히 자기가 만든 문화이니...) 마리 같은 성격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루이 16세의 계란 깨가 기술은 정말 루이 16세 답다는 생각만 드는데 저만 그런가요ㅋㅋㅋㅋ
오스트리치역 이름에 숨겨진 이야기도 너무 재밌어요ㅋㅋ아니 오스트리아를 격파한 맛세나 역을 붙여 놓은 게 재치있다고 봐야할 지 쫌스럽다고 봐야할 지ㅋㅋ 이에 대한 영국의 반응도 너무 재밌네요
그리고 설명해주신 가게는 제가 실제로 가본 적도, 본 적도 없는데 왜 텍스트만 읽어도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죠? 홍차에 감미롭게 도는 초코 맛까지 입에서 느껴지네요! 그 가게의 초콜릿 홍차를 마시는 동안 만큼은 시간을 초월해서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마리 앙투아네트가 실제로 먹었던 케이크 레시피를 이어서 판매하는 가게도 있던데 프랑스는 이런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어서 더 낭만적이에요.
마지막 '페레로 가문이 아닌 메디치 가문' 에서 웃었어요ㅋㅋ 페레로 가문 실제로 있는 것 같잖아요ㅋㅋ 아직 이탈리아 음식은 다루지 못했는데 꼭 확인해 봐야겠네요. 생물 시간에 등장하는 분이 나온다니 더 궁금해요! 도대체 음식과 어떻게 관련이 된다는 건지!! 알찬 정보에 아이디어까지 공유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 이야기면 어떤가요. 덕분에 제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 이 글을 읽는 시간이 너무 값졌답니다. 다시 한번 제 세상을 넓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침돈다 페레로 가문 실제로 있잖습니까 ㅎㅎㅎ
아 그런데 제가 이야기 드린 차 가게는 카페나 티 하우스가 아니라 진짜 찻잎이나 원두, 향신료 파는 곳입니다 ^^
실제로 차 마시는 곳이라면 파리에서는 '마리아쥬 쁘레르'에 가야 한답니다 ^^ 뽀숑도 유명하긴 한대 뽀숑은 차 전문점은 아니다보니 역시 마리아쥬 쁘레르쪽이 더 손이 가고 맛있어요.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립튼도 프랑스에서 차를 판매하는데 영국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많은 종류를 판매하고 스페셜 브랜드를 더 만들어 낸답니다. 영국에서는 없는 립튼 티들이 프랑스에 더 많더라구요 ^^
@@양원석-t5l 전 앞에 내용이랑 연결되면서 페레로 로쉐 언급하신 건 줄 알았어요😅그런데 페레로 가문이 페레로 로쉐를 만들었으니 제가 50% 정도만 이해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ㅋㅋㅋ '마리아쥬 쁘레르'...메모합니다. 그런데 마리아쥬도 그렇고 뽀숑도 그렇고 불어 이름들이 참 사랑스럽네요. 정보 공유 감사드려요! 아니 립톤은 좀 충격인데요. 마치 우리나라 메로나가 해외에서 더 다양한 맛을 출시하는 것과 같네요. 영국도 차 문화가 크게 발달했는데 왜 립톤이 프랑스에 더 많은 종류를 출시하는지 궁금하네요🤔오늘도 흥미로운 내용 감사드립니다!
이태리에서 영상에 나온 모양 쿠키 두개에 중간에 크림이 샌드된 형태 디저트 먹어본 적 있는데 그게 현재의 마카롱이랑뿌리가 같은 디저트 였을 수도 있겠군요.
오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이탈리아에서 드신 디저트가 마카롱의 조상님일 수도 있을 거예요! 😆 아 갑자기 마카롱이 너무 먹고 싶네요..🤤🤤
죽음을 앞둔 사람이 어떤 음식인들 맛있을까요...
그래도 먹어야 한다는 하인도, 인간적인 마음인지 미션 달성인지는 알수 없지만, 죽음 앞에서도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면,
그게 사람일까 싶습니다 ㅎ
저는 처헝장에 가는길에 온몸이 벌벌 떨려서 일어나서 걷지도 못할거같아요.대소변 지릴것 같아요.실제로 그런 사형수들이 많대요.먹어도 맛도 안느껴지고,소화도 안될거같네요
그러니까요..저도 영상 만들면서 그 부분에 감정이입 되어서 정말 음식이 넘어가질 않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하녀였던 로잘리는 여러 글에서 충성심이 있던 것으로 묘사되는 걸 보면 인간적인 마음으로 마리를 설득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모시던 주인의 고통을 자신의 것처럼 여기는 하인들이 많았으니 로잘리도 많이 속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참 정치라는 게 복잡하고 잔인하네요
저는 단두대까지 가기도 전에 혼절하거나 심장마비로 세상 하직했을 거 같아요ㅠㅋㅋㅋ
@@군침돈다 그래서 로잘리는 베르장미에서 특별 캐스팅 되지유 😆
@@군침돈다 저두요 ㅋㅋㅋ저는 처형장도 아닌 코로나 백신 맞는것도 무서워 D지는줄 알았지요^^;;;또 듀바리 부인은 처형장 가는길에 힘이 넘쳐서(??)죽을힘을 다해서 저항했다더니 나이50에 풍채도 조아져(?)서 장정 수십명이 달려들어 겨우 단두대에 눕혔다하더니 ,,,ㅜㅜ
마카롱이 어떻게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가 되었는지, 어느시기에 이탈리아에서 넘어가게 된건지는 정확하게는 알수없지만, 마카롱은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다른 모습으로 많은 나라들의 사랑 받는 디저트로 존재했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카롱은 (크러스트 사이에 가냐슈와 잼이 같이 있는 형태) 19세기 프랑스에 있는 작은 빵집 (라뒤레) 에서 만들어진거다 라는게 현재로썬 정설입니다.
마리앙뚜아네트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역사인물중 한명이에요. 사치로 유명한 여왕이지만 그전 여왕,국왕의 정부들과 비교했을때 정말 검소하게 살았다는데,, 적국출신이라는게 여러모로 타겟이 되는 이유가 된거겠죠. 물론 마리도 루이16세도 정치력이 너무 부족했던건 사실이라.. 어떻게 해도 욕을 먹긴 마찬가지 였겠지만, 루이 16세가 정부가 있었더라면 욕을 좀 덜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항상 있어요.
결혼전 루이 16세와 원래 결혼하기로 되어있었던 친언니가 죽지 않았더라면 마리의 삶은 더 행복 했을수도있었겠네요.
음식전공에 역사부전공을 한사람으로써 너무 너무 즐겁게 영상 보고있어요!!!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
와 음식전공에 역사부전공을 하셨다뇨🥹🥹 남겨주신 내용 덕에 제 지식이 더 늘어났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현재의 마카롱은 19세기에 이르러서야 형태를 갖췄군요 다음에 마카롱 먹을 일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한테 아는 척 해야겠어요😎😎그리고 마리는ㅠㅠ..맞아요 원래 루이16세와 결혼할 언니가 있었는데 그 자리가 마리에게로 돌아갔다는 사실은 저도 이번에 자료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그런 걸 보면 운명이란 게 참 기적 같으면서도 잔인한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저 조이고 딱딱한 콜셋에 치렁치렁한 패티코트,긴 드레스 입고,화장실 함 갈려면,,,,,,ㅠㅜ많이 먹고 마시면 화장실 땜에,,,,ㅠㅜ
그래서 매번 드레스를 벗을 수가 없으니까 드레스를 입은 상태로 서서 볼 일을 보고, 하인이 드레스 안에 들어가서 뒤처리를 해준다는 글을 본 적 있답니다😱😱 이게 카더라인지는 모르겠지만...혹시 정확히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려요...
@@군침돈다 요강을 썼다는거 같더라구요.그래도 저 이따만한 옷입고, 또이젠 뒷처리가 문제네요^^;;;;동구녕,오줌 닦을려면 ㅋㅋㅋㅋ^^;;;그 뒤처리를 하녀가 했을까요???스모선수처럼 ㅋㅋㅋ스모선수들이 방뎅이 사이쥬가 넘커서 직접 동구녕을 못닦아서, 닦아주는 사람이 따로 있다더니 ㅋㅋㅋ
@@댕댕이냥이-q1n 전 스모선수처럼 처리 했다에 조심히 한 표 보내봐요...옷이 일단 보통 부피가 아니잖아요🥲 이정도면 화장실 가는 게 고역이라서 참다가 방광염 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앙투아네트가 죽기 전 시누와 나눈 편지를 보고, 마음이 얼마나 고귀한 사람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아.. 슬프네요.
정치적으로 미숙함은 있어도 기본적으로 마음이 선하고 죽음 앞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더욱 안타깝게 여기시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편지 다시 읽어 봤어요. '우리들의 죽음에 복수할 생각은 절대 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구절에서 마리의 성품이 그대로 드러나네요ㅠㅠ 영상 만들면서도 우울했는데 다시 또 슬퍼졌어요ㅠㅠ...
디저트를 즐기는 여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대사량이 아주 높았던 여자라는 것은 맞네요
주요 포인트만 깔끔하게 정리 해주셨네요ㅋㅋㅋ 하루 종일 저 무게의 가발과 드레스를 입고 생활했으니 일상이 헬스였을 거예요. 그냥 생활 방식 자체가 기초대사량을 올리는데 최적화 된 것 같아요🤣
마이크가 이상했던건가 삑삑소리가 멈추질않아서 귀가 너무아파요 ㅠㅠ
이때 마이크 구매 전이기도 하고 또 사용하시는 이어폰이나 스피커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들리시는 거 같더라고요ㅠㅠ 다이애나 영상부터는 새 마이크 구매해서 제작했답니다 영상 시청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ㅠ
뒷배경 음막좀 어떻게 좀 해주세요. 집중에 방해가 되요.
목소리도 포근하고 발성도 좋으시고 내용도 재미있는데
뒷배경 음악이 거슬려요.
@@soonjlee6919 그렇지 않아도 최근 영상은 배경 음악이 낮게 깔리도록 제작하고 있습니다🥲피드백 감사드려요!
마리 앙투아네트가 가장 서툰 언어는 불어가 아니라 독일어였습니다. 룩셈부르크 출신의 아버지는 불어가 모국어였고, 궁정언어도 불어였기에 부모님은 불어로 대화했습니다. 독일어는 하인들하고 대화할 때만 쓰는 언어였고, 오페라등 문화생활에는 이탈리어가 정석이었고 가장 잘 했다 합니다.
독일어가 모국어라서 당연히 잘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궁정에서는 불어를 더 많이 사용했군요.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왕비 답게 오페라와 문화 생활에서 정석이었던 이탈리아어를 제일 잘했나 봐요. 추가 정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8:59 이때나오는 고기수프 동영상 출처 어디인가요 대박맛있어보임
해당 영상은 제가 유료로 구매한 저작권 프리 영상이랍니다😀 저도 보자마자 너무 맛깔스러워 보여서 사용했는데🤣 정확한 정보를 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잘 보곡 ㅏㅂ니다
이 넓은 유튜브 세상에서 제 영상을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난 아침에 단 걸 먹는데 왜 하루 종일 단 것에 대한 갈망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마리가 선택받은 체질인 것일까요?
사실 저도 아침마다 초콜릿 까먹는데 오후 되면 또 군것질에 손이 가요ㅋㅋ 전 그냥 많이 먹는 사람인가봐요🤣
이제 마리앙튜아네트만 보면.. 왔어요 왔어요 이게 생각난다
0:01 유럽은 정말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데, 왜 유럽 측 자료의 원문을 인용할 때 영어를 원문으로 인용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고민해 본 적이 없는 부분이었는데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생각해볼 만한 부분인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어로 번역된 문장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군침돈다 나무위키도 그런 경향이 있는 듯하고... 그 외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웃나라면 몰라도 서양 나가면 꼭 영어로 대화하던데 신기하게 중국 일본 빼면 거의 다 영어가 통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러다 자칫 서양 = 영어로 일치시키는 경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던데...
@@신중용 현재 영어가 국제어고 (전 세계 인구의 약 15억 명이 영어를 사용한다고 해요)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의 영향력이 세계적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의 자료는 전부 영어로 번역되어 알려지니, 오역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우려하시는 부분이 충분히 이해돼요😀
@@군침돈다 솔직히 방송에서 한국 사람들이 동아시아 제외 타 외국들 나가 보면 기본적인 표현조차도 현지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하고 현지인들은 신기하게 영어로 답하던데 그런 거 보면 아쉬우면서도 현지인들이 영어를 잘해서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나마 세계테마기행은 현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출연해서 현지어로 대화하더라고요.
재밋어요
짧지만 강렬하게 마음에 와 닿는 평이에요🥹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군침돈다 너무 답글을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밥 먹으면서 그렇게 재밌게 봤는데도 재미에 비해 짧게 단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영상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이런 유익하고 재미있는 유튜브 너무너무 좋아요💕❤️ 항상 승승장구 하세요~!!
@@고래-l9c 아유 아니에요! 얼마든지 댓글 짧게 작성하셔도 괜찮아요. 편하게 시청하러 오셨는데 댓글을 길게 달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면 안되잖아요. 전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고래님이 제 영상을 찾아주시고 시청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하고 기쁘고 그래요😄다시 와주셔서 추가 댓글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내용 준비 잘 해서 영상 시청한 시간이 아깝지 않은 콘텐츠로 꾸준히 찾아뵐게요. 하지만 제가 업로드 텀이 좀 길다 보니ㅠㅠ 요 부분만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마리 앙뚜아네트 너무 불쌍해요..
단두대에 올라가기전까지 어떤 생각을 했을지 ㅠ….
전부 체념한 상태이지 않았을까 해요. 모든 것이 부질없고 한편으로는 이런 세상이 싫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ㅠㅠ...
대박나세요❤
채널 방문해 주시고 이렇게 좋은 덕담도 남겨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 😄 촉법요정님도 하시는 일마다 모두 대박나시길!
개인적인 생각으론 루이와 마리는 정치력이 상당히 부족했던 부부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두 사람 다 악한 사람들은 아니었는데 정치적 자질이 부족해서 비극을 초래했다고 봐요...적당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서 루이는 시계 만들고 사냥하면서 지내고, 마리는 소수의 사람들과 사교 활동하면서 지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지금처럼 몇 백 년이 흘러서까지 회자되지는 않았겠지만 두 사람 사는 동안에는 행복했을 것 같아요 역시 예나 지금이나 평범한 삶이 최고네요🥲
저 시대 때 식단을 했네
ㅋㅋㅋㅋ어렸을 때부터 해오던 식단이 지금 와서 보니 다이어트 식단이었다는 아주 바람직한 케이스였죠🤣🤣
영상은 너무 좋은데.. 소음이 너무 날카로워서 귀가 아파요ㅜㅜ....
일단 제가 갖고 있는 기기들에서는 시청에 방해가 될 만큼 소음이 문제가 되지 않아 업로드 했는데 사용하시는 기기나 이어폰에 따라서 날카롭게 출력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후 영상인 다이애나비부터는 새로 구매한 마이크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답니다🥲시청하시는데 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
현대식 크루아상이 생긴지는 생각보다 얼마 안 됬네요.
저도 18세기에 현대식 크루아상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어쩌면 지금 크루아상도 최종형이 아니라 미래에 또 변형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마리는 그냥 혁명의 상징으로 소모된거임!!
이 목소리와 소재는 눈숑눈숑님 같은데… 🌝🌝🌝🌝 아니면 죄송합니다!!
이런 말씀하시면 안돼요..왜냐면..눈숑님 목소리가 더 예쁘시기 때문이죠🥲🥲 그래도 저한테는 너무 큰 칭찬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쩐지 왕이랑 같이 먹는 점저 만찬은 먹다말다 사탕 하나도 빨다 말다 집중력이 없어보일 정도로 거의 먹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식단관리를 한거였군요
점저 만찬 때 음식을 거의 먹지 않은 건 식단을 위해 참았다기 보다는 제 생각에는 평소 공복감 채워주는 단백질+입맛 없어지는 단맛 조합의 식단으로 식욕이 없었던 같기도 해요(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그건 마리만 알겠죠) 사실 정치를 고려했으면 점저 만찬 때 먹는 척이라도 했을 텐데 그러지 않은 걸 보면 마리가 정말 정치에 미숙했던 것 같아요🥹
마리와 루이 부부의 최대 비극은 이들이 루이 14세이 뒤를 이은 것이 아니라 15세의 뒤를 이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아무리 전쟁광이라 하지만 신성로마제국의 독주를 깼다는 것과 전쟁으로 나름 짭잘한 수익을 벌었고
나름 검소를 지향한 - 아 어디까지 국왕 기준 검소입니다 일반인 눈에서 보면 사치 맞음 - 생활 ...참고로 루이는 화려한 것보다 큰 것 좋아했습니다 음식으로 비유하면 공들인 사슴고기 한 접시를 먹을 바에야 치킨 두 마리를 먹겠다는 ....
그리고 왕비와 애첩들의 기강은 잘 잡았던 사람에 비해 ...
왕비와 애첩의 기강을 흐트러뜨리고 사치스러운 사생활에 빠지고
아무 것도 얻은 것 없는 전쟁에 끼어드는 등 아무 것도 도움 안 되는 짓만 했고
왕실을 뒤흔들 위험이 큰 계몽주의가 퍼지는 걸 무관심하게 두는 등
무능에 가까웠던 루이 15세 뒤를 이어야 했던 것이 이들의 비극 중의 비극이었죠
루이 14세 뒤를 이었다면 역사에 이름은 안 남아도 본전치기는 할 수 있었겠죠 ....
뭐 그렇다고 루이 부부가 마냥 불쌍한 존재라고 하기도 그런 것이 ...
일단 정치력이 너무 없어서 .....
혁명을 유발시킨 재정 문제도
왕이 배르사이유의 금장식 벗기는 쇼 좀 하고(가보시면 압니다 베르사이유에 사용한 금은 자원부국 러시아 왕실에나 가야 볼 수 있을 정도)
언론을 동원해 반대파 귀족들 압박하고
개기는 귀족이나 성직자는 역모와 이단으로 몰아붙이면 급한 불 정도는 끌 수도 있는데 그걸 못한 거죠 .....
그냥 왕족 1로 살다가 갔어야 할 운명이었죠
형과 언니가 죽는 바람에 꼬인 거죠 ...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엄청 깊으시네요!
남겨주신 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내용 자체도 유익한데 필력이 너무 대단하셔서 장문의 글을 바로 후루룩 읽어 버렸어요ㅋㅋ 차르에 남겨주신 댓글도 읽었지만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적당히 쇼 좀 하고, 입장문도 발표하고 했으면 국민 마음이 어느 정도 누그러졌을 텐데 그 점이 참 아쉽죠. 결국 그런 점이 정치적 미숙함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베르사이유의 금 장식 벗기는 쇼 좀 하고'라는 표현이 너무 공감 되고 재미있어요ㅋㅋㅋ 좋은 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지식이 더 깊어졌어요😄
사브레😅
사실 저도 사브레 생각했........ㅋㅋㅋㅋㅋㅋ 마트에서 사브레 볼 때마다 생각나요ㅋㅋㅋ
@@라로마네 아 이거다 ㅋㅋㅋ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난 ,,ㅋㅋㅋㅋ
불쌍한 1인이죠
마이앙뚜아네뜨가 했다는 브리오슈를 케이크로 번역하면 안됩니다. 케이크로 번역하면 프랑스민중들의 오스트리아 혐오를 이해할수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처음 시작할 때 원문과 영어 버전 중 어떤 걸로 넣어야 할지 고민을 했었어요. 그래도 인트로니까 익숙함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게 좋겠다 싶어 대중적으로 더 잘 알려진 'Let them eat cake'라는 문장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문장의 번역 하나에도 그렇게 큰 의미가 담겨 있을 줄은 미처 제가 확인을 못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침돈다 브리오슈는 비에누아즈리 라는 종류의 빵으로 직역하면 비엔나풍의 빵입니다. 사치쪽보다는 오스트리아출신에대한 혐오가 더 강한 표현입니다.
@@성이름-c4e9x 아 이렇게 추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단순히 빵 이름인 줄 알았는데 그 안에 또 '비엔나풍 빵'이라는 의미가 숨어 있었군요. 이게 오스트리아 출신에 대한 혐오라는 것도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남겨 주신 댓글 덕에 지식의 폭이 더 넓어졌습니다.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왕비한테 폐하라고 부르나요?
왕비 전하가 맞는 표현이네요! 황후일 때 폐하를 쓴다고 하네요. 제가 이 두 가지를 혼동한 것 같아요.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불쌍한 역사의 피해자..
역사적 인물들을 보면 역사의 소용돌이를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 나갔느냐에 따라 평이 갈라지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생각했을 때 마리 앙투아네트가 노는 것만큼 궁전 정치에도 관심을 가지고 현명하게 인맥 관리를 했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밥이 없으면 라면을 먹으면 돼죠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지!!(이거아님, ㅋㅋ 농담이고...)
단두대에 올라가기 전에 근처에 있던 병사의 발을 실수로 밟았으나 정중히 사과를 하고 다시 단두대로 올라갔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았어요.
빵이랑 고기 둘 다 먹고 싶어요!!ㅋㅋㅋ 저도 콘텐츠 준비하면서 정중하게 사과했다는 내용을 본 적 있어요! 루이16세와 달리 마리는 처형 당할 때 제대로 된 예우도 받지 못했다는데 그래도 왕비로서의 마지막 품위를 지킨 것 같아서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렇게 날씬하게 먹엇는데 어케 왕가슴이 되었징... 가슴둘레가 허리의 거의 2배네요 마리황비....;; 실제로 멋진왕가슴 귀부인대회에서 1위했다는데 뭐 왕가이니 밀어주기식의 이벤트이긴했겠지만 가슴이 컸대영 ... 저 식단에 왕가슴비결이 있는걸까여....
맞아요! 그래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가슴 사이즈에 맞춰서 도자기로 우유 마시는 그릇을 만들었다고 해요
'여왕의 마을'에서 신선한 우유를 이 그릇에 담아서 마셨다는데 현대적 시선으로 보면 그저 놀랍다는 생각만 들어요😆
아마 날씬한데 가슴이 큰 이유는 타고난 체형 탓이었을 것 같아요! 간혹 날씬한데도 가슴 쪽만 글래머이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마리가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말년에는 비만이었다는 증언도 있답니다...아마 젊은 시절에 먹은 디저트류가 나이 들면서 신진대사가 떨어지니까 살로 간 게 아닌가 싶어요🥲🥲
부르봉 왕가의 참혹한 몰락을 보면
수년 뒤 제2차 대전에서 패하고 난 뒤
왕정폐지는 당했어도 왕과 왕비가
목숨이라도 부지한 옆나라
이탈리아가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오 생각도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이탈리아 사례랑 비교하니 또 흥미롭네요! 러시아도 그렇고 왕정이 폐지되면 공화국의 정당성을 위해 왕족은 처형되는 수순이던데 나중에 한번 자세히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의 마리앙뚜아네트는 언제 죽나요?
😲
ㅋㅋㅋㅋㅋ
저 시대 드레스와 장신구 무게만 해도 거의 20키로에 육박할텐데, 단 거 저렇게 먹고도 그나마 체중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그 이유 때문이 아니였을까? ㅎㅎㅎㅎ 🤣🤣 거의 뭐 20키로 덤벨을 입고 다니는 건데, 움직일 때 마다 고강도 인터벌 유산소 아니냐고 ㅋㅋㅋㅋ
사실 저도 그 생각하기는 했어요ㅋㅋ 아무리 단 음식을 먹어도 저 무게를 짊어지고 하루 종일 활동하면 살이 찔 수가 없을 거라고요ㅋㅋ 왠지 마리가 저 보다 근육량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케이크녀🍰
여러모로 이후 행적을 평가해보니 그냥 어느나라 왕조나 있을만한 평범한 수준의 왕비였고 딱히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치축제를 한것도 아니었음..
오히려 역대왕비들하고 비교해도 검소한 편이었다고..
그냥 혁명정부에서 왕조를 끌어내려야 하다보니 온갖 악행을 만들어내서 막 가져가 붙인것뿐..
스스로도 죄를 지은게 없기에 죽기전에 남긴 편지들 보면 상당히 담담했음.. 그냥 시대와 분위기가 자기를 죽으라고 밀어붙이고 있고 탈출마저 실패하고 왕이던 남편마저 먼저 죽었기에
상당히 담담하게 그냥 처형을 받아들였음.
그냥 이게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바뀐거뿐이이 여느나라 왕조교체시기랑 똑같이 이전정권을 끌어내리는 정당성을 마련하기 위해서 차기정권이 이전정권이 국운이 기울었네 뭐네 온갖 주술적인 근거나 이런 사치를 했다라거나 근거를 만들어서 밀어붙인거 뿐임..
최근 중국 전설상의 왕조 상나라 혹은 은나라 최후의 군주였던 제신 혹은 주왕도 최근에는 그저 정권교체기에서 주나라가 자신들의 정당성을 만들기위한 프로파간다로 환락과 사치를 일삼던 왕으로 매도된거라는 쪽으로 많이 기울고있음. 사기보다 몇세기는 이전기록인 갑골문자에서는 제신이 상당히 왕으로써 역할에 충실하고 국가가 당시 부강했다는 기록이 나왔기때문에
담담하게 처형을 받아들였다고 하시니 모든 걸 체념한 상태였을 것 같아요. 하긴 말씀하신 것처럼 가진 것 모두 잃고 누명 쓰고 남편까지 그런 식으로 처형 당했으니 더 이상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을 리도 없고 그냥 죽음을 받아 들였을 것 같아요. 현재 암군으로 알려졌던 주왕도 재평가 받고 있군요. 시간날 때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가 우리 생각보다는 검소한 생활을 한 것은 맞습니다
그걸 본 부르주아와 귀족 반응
내가(부르주아) 혹은 내 영지의 농민들이 낸 세금(귀족) 다 어디로 가고 ...
그리고 보니 국왕 폐하는 아직 애첩 하나 없는데 ...
저 오스트리아 계집년이 이상한 데 돈 쓰는 것 아냐 ...
마리에 대한 소문은 이런 구도로 흘러갔다고 보면 됩니다
마리가 처음 시집올 때부터 프랑스 국민이 색안경을 끼고 있어서 그 소문의 흐름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마리를 재평가하는 건 후대 역사 전문가들 덕이지 당시 프랑스 국민이었다면 누구나 불만이 생겼을 것 같아요. 아무리 위에서 좋은 정책을 펼치고 검소하게 살아도 국민 입장에서 당장 자기 삶이 나아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깔끔하게 주요 포인트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앙트와네트든 뭐든 남의나라 왕비에대한 재해석까지 갈필요도없고,,김건희나 좀 빨리끌어내리자 마리앙트와네트는 마리인것이고/김건희는 김건희 인것임..!
😧
이정도면 병이지 낄때 안낄때 아무대나~~~~~ 아유 짜증나
죄다 뿌띠
뿌띠뿌띠하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마리앙투아네트만 궁금한데 뜬금 마카롱역사이런거 끼워넣으니까 넘 지루해서 못보겠어요
썸네일이랑 제목에 '음식'만 3번이 들어가는데요. 제 채널은 음식에 역사 한 스푼 더한 채널이랍니다~ 그리고 마카롱 말고 다른 음식들도 나오는데 이 음식들을 통해서도 마리의 삶을 일부 알 수 있답니다😉
국민들은 곤궁한데 잘먹고 잘살았군..북쪽 김씨왕조를 보는듯하다.. 그러니 단두대에 목이 댕강 날아가지..마리 앙투아네트 왕비, 몸은 어디가고 목만 이리 오시었소??
왕비께 안타까움을..
🥲🥲 이제 하늘에서는 정치와 얽히지 않고 편안하게 쉬고 있기를 바라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