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챙기십시요 사물의 순리./철수김원태 겨울이 있기에 봄날이 아름답고. 여름이 있기에 가을이 풍성하다. 흔적이 모여 역사가 흘러가고. 시간이 모여 세월 강을 이룬다 강물이 흘러 흘러 바다를 헤집는다. 그러나 바닷물은 짜다. 햇살이 몰려와서 힘을주어 실개천을 말려도 바다는 말릴 수 없다. 바람이 달려와 흔들어도 나무는 서서큰다. 순리를 바꾸지 마라.
지극히 공적이고 사사로움이 없다. 그러게 알고 지극한 행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권력을 양위하여 그를 선출해야 한다. 그것이 학문적 완성과 소양을 갖춘자의 행위가 아닐까? 완연함을 보려 하는 것은 많이 배운자나 적은자나 같은 것인데, 그것이 추구하지 않는다면 포기하는 것과 그 무엇이 다른가? 항상 고착은 있기 마련이고 그에 따른 핍박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학문적 소양이란 지식의 집적에 있는 것일까? 배우고자 하는 순수성에 있는 것일까? 학자는 항상 배우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서양 철학이 요상하게 흘러가도록 만든 장본인(그의 이데아, 이상국가, 이원론 등등 모두가 기독교와 결합해 서양 철학을 2천년 넘게 지배해 온 걸 어쩔...)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톤으로 넘어가니 긴장감 넘침. '21세기는 철학을 포기하고 파기해야 한다.' 공감만땅. 각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배우는 도올쌤 서양철학사 강의가 소중한 이유.
호주의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어요. 플라톤같은 고대의 철학자들을 대할때 마치 심오한 깨닫음을 가진 성현이라도 되는듯한 태도로 다가가는 것은 오히려 매우 한국적인 모습인것 같습니다. 고대의 사람들의 생각이 어떤 논리로 전개되었는가, 그것이 또 어떤 논리로 발전했는가, 종교와 결합해서 종교를 디펜스하기 위해 또 어떤 논리를 개발했는가 등,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 그걸 뒷받침 하기 위한 새로운 논리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뿐, 과거 철학자들의 생각에 특별한 진리가 있다는 분위기는 전혀 없어요. 오히려 한국에서 그런 분위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정다면체를 platonic solid라 영어로 부르는데 이는 아마도 플라톤이 정다면체에 대한 기하학적 사고를 해냇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플라토닉솔리드를 왜 한자로 '정다면체'라는 단어로 새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 동양에서는 역사상 정다면체같은 수학적으로 기하학적인 사유를 한적이 없기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태권도 동작의 이름을 platonic masalart 식으로 번역해서 자기것인양 생각하는 것처럼 하는 것 식인데요...... 동양과 플라톤의 공통적 사유를 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음악의 특정 조성을 정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유교서적중 예기중 악서에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슬프(단조,리디안,우조)거나 기쁜(장조,이오니아,궁조) 음악이나 조성은 국가를 망하게하기때문에 피해야하고 경건한음악(도리안,프리지안,상조,각조)을 들어야 한다고 그러죠..... 플라톤의 정치철학은 현대에도 살아 숨쉬어 공산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자본주의 등등 현재의 세계모든 나라들이 그 철학에따라 국가를 현재에 운영하고 있지만 동양철학을 반영한 국가들은 역사상(조선-성리학,진시황-법가사상 등등) 과거에서만 존재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존경합니다 ❤❤❤❤❤
도올. 김용옥교수님
오늘 중국일기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좋은 강의 듣게 되어 기쁩니다.
알쏭달쏭쏭쏭
좋아요 수고 하십니다
차근차근 공부합니다. 혼자서 했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해보니 너무 좋습니다. 뼛속까지 감사드립니다 ^^ 건강하세요 ♡♡♡
명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챙기십시요
사물의 순리./철수김원태
겨울이 있기에 봄날이
아름답고.
여름이 있기에
가을이 풍성하다.
흔적이 모여
역사가 흘러가고.
시간이 모여
세월 강을 이룬다
강물이 흘러 흘러
바다를 헤집는다.
그러나 바닷물은 짜다.
햇살이 몰려와서
힘을주어 실개천을
말려도 바다는 말릴 수 없다.
바람이 달려와 흔들어도
나무는 서서큰다.
순리를 바꾸지 마라.
늘 고맙습니다 현상적 사물에 대한 인식 즉 목적론을 위해 늘 노력하는 존재. 이원론적 사상에 의존해버린 서양 사상! 현실적대안 사상으로 이끄시는 철학자, 존경합니다 💙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올 선생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샘물과 같이
끝없이 솟아 나오는 지식과 지혜..
매 강의마다 감사합니다
지극히 공적이고 사사로움이 없다. 그러게 알고 지극한 행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권력을 양위하여 그를 선출해야 한다. 그것이 학문적 완성과 소양을 갖춘자의 행위가 아닐까? 완연함을 보려 하는 것은 많이 배운자나 적은자나 같은 것인데, 그것이 추구하지 않는다면 포기하는 것과 그 무엇이 다른가? 항상 고착은 있기 마련이고 그에 따른 핍박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학문적 소양이란 지식의 집적에 있는 것일까? 배우고자 하는 순수성에 있는 것일까? 학자는 항상 배우고자 한다.
Excellent !
2등감사~~항상잘듣고 있어요.감사합니다
1등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 서양 철학이 요상하게 흘러가도록 만든 장본인(그의 이데아, 이상국가, 이원론 등등 모두가 기독교와 결합해 서양 철학을 2천년 넘게 지배해 온 걸 어쩔...)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톤으로 넘어가니 긴장감 넘침.
'21세기는 철학을 포기하고 파기해야 한다.' 공감만땅. 각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배우는 도올쌤 서양철학사 강의가 소중한 이유.
22회 감사드립니다()
호주의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어요.
플라톤같은 고대의 철학자들을 대할때 마치 심오한 깨닫음을 가진 성현이라도 되는듯한 태도로 다가가는 것은 오히려 매우 한국적인 모습인것 같습니다.
고대의 사람들의 생각이 어떤 논리로 전개되었는가, 그것이 또 어떤 논리로 발전했는가, 종교와 결합해서 종교를 디펜스하기 위해 또 어떤 논리를 개발했는가 등,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 그걸 뒷받침 하기 위한 새로운 논리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뿐, 과거 철학자들의 생각에 특별한 진리가 있다는 분위기는 전혀 없어요. 오히려 한국에서 그런 분위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공자든 플라톤이든, 과거 철학자들의 생각이 진리인듯 받아들이는 태도가 더 문제가 아닐까요.
근세에 들어서 동양 철학의 발전이 뒤쳐진 이유가 거기에 있었던것 아닐까요?
3등 ~^^
감사합니다.
역시 도울 선생님 수준높은 강의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도 저를 성장시켜주는 강의 감사합니다.
수준높은 강의 기다리며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식으로 많이 배운 사람들이 오히려 잘못된 결정을 할때가 있다.
때론 아무것도 안배운 사람이 더 옳은 결정을 할수 있다.
등수놀이 하
자. 17
9
플라톤이든 공자든 싯다르타든 다 개소리다! 여기서 다시 출발해 스스로의 생각을 해야 한다. 정확한 지적입니다!
정다면체를 platonic solid라 영어로 부르는데 이는 아마도 플라톤이 정다면체에 대한 기하학적 사고를 해냇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플라토닉솔리드를 왜 한자로 '정다면체'라는 단어로 새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 동양에서는 역사상 정다면체같은 수학적으로 기하학적인 사유를 한적이 없기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태권도 동작의 이름을 platonic masalart 식으로 번역해서 자기것인양 생각하는 것처럼 하는 것 식인데요......
동양과 플라톤의 공통적 사유를 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음악의 특정 조성을 정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유교서적중 예기중 악서에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슬프(단조,리디안,우조)거나 기쁜(장조,이오니아,궁조) 음악이나 조성은 국가를 망하게하기때문에 피해야하고 경건한음악(도리안,프리지안,상조,각조)을 들어야 한다고 그러죠.....
플라톤의 정치철학은 현대에도 살아 숨쉬어 공산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자본주의 등등 현재의 세계모든 나라들이 그 철학에따라 국가를 현재에 운영하고 있지만 동양철학을 반영한 국가들은 역사상(조선-성리학,진시황-법가사상 등등) 과거에서만 존재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4등
수많은 사이비 교주들의 롤모델이된
절대자 절대독재 하나님!!
플라톤이 없었다해도 공자가 없었다해도
어차피 그런 생각은 반드시 또 다른 누군가에의해 나왔을것
짱돌 마니 늘겄네
목소리부터 실으다
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