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근데 이건 저 자신을 좀 통렬히 반성하게 되는게 십 여년 전에 외국인 친구와 교류할 기회가 생겨서 그냥 칭찬의 의미로 “얼굴이 작다, 팔다리가 길어서 모델같다.” 라고 했는데 그런 말은 실례라고 지적해줘서 그때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실례가 안되는 선에서 스몰토크를 틀 수 있는 칭찬이 무어냐 물으니, “선천적으로 타고 태어나지 않은것을 칭찬해라.”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든 가방이 예쁘다던가, 오늘 신은 신발이 예쁘다던가, 목걸이가 예쁘다던가 하는 거죠. 그 사람이 타고난 피부색, 몸매, 얼굴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언급만 해도 실례라고 했습니다. 그 후로는 같은 한국사람끼리라도 상대방의 외모얘기는 절대절대 안하게 되었어요.
나는 진짜 황당한게 "우월한 유전자"라는 말을 방송, 광고 등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는 것.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각자 다른 신체조건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소위 연예인, 모델 등을 가르키며 '우월하다'라는 말을 죄책감 없이 쓰며, 그들에게 우월의식을 심어준다. 그럼 그렇지 않은 평범한 사람은? 열등한 유전자??? 한국말고 세계 어디에서도 저런 광고문구, 기사 타이틀은 함부로 쓸 수 없을 것.
북유럽쪽에 정자은행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거기에서도 머리색. 눈동자색. 키. 대학 졸업 유무. 모두 다 여자들이 옵션으로 선택에 정자구입을 할수있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유전자와 안 선호하는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미국은 유치원생의 어린 여자애들까지 미인대회에 출전시키곤 하죠, 부모들이요. 존 베넷 램지 살인사건 검색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아이도 미인대회 참여했었죠. 이런걸보면 우월한 유전자는 존재할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유럽에 정자은행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그 사이트에서는 정자를 사기위해 여성들이 키. 몸무게. 눈동자,머리색. 대학 졸업 유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합니다. 외국에선 우월한 유전자를 전혀 신경 안 쓴다면 어떻게 이런 사이트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미국에선 키즈 미인대회가 있습니다. 10세 미만의 아이들을 미인대회에 출전시키죠. 존 베넷램지라는 여자아이도 거기에 출연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유전자는 100% 존재합니다.
외모지상주의를 문제시하면 대부분 돌아오는 답변이 ‘그래서 넌 예쁘고 잘생긴 게 싫냐?’임. 애초에 비판의 핀트도 잡지 못한 멍청한 답변임. 예쁘고 잘생긴 걸 좋아하는 건 본능이고 자연스러운 거지만, 현대의 기준에 대봐서 예쁘고 잘생기지 못한 것을 즉시 ‘못생긴’ 것, 패배하고 타락한 것 취급하는 극단적인 획일화를 지적하는건데. ‘자연스러운 욕망에 따르는 것’ /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것을 획일화하고 신성시해서 그걸 벗어나는 걸 죄악시하는 것’을 구분조차 하지 못하는 건 피부 주름 펴다가 뇌 주름까지 평탄화해버린 인간들이라 그런걸까 싶음. 안타까울 따름.
한국처럼 외국인들에게 자기나라 까달라고 애원 하는 나라는 세상에 없을걸?? 그렇다보니 외국에서는 한국 대놓고 까는게 유행중임 아무리 엉망인 나라라도 외국인들이 대놓고 일방적으로 까대는 경우는 잘 없음 왜냐 까이는 나라 사람들의 역공이 들어가기 때문에 눈치를 보거든 그런데 유독 한국은 조리돌림 하듯이 아시안 백인 흑인 할거 없이 자유롭게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까댐 한국인들 스스로가 까달라고 애원하기 때문에 눈치 안보고 그냥 일방적으로 까댈수 있는 유일한 나라임
진짜 머리통 크기로 칭찬하는건 한국밖에 없을것임... 공중파 방송에서도 가만들어보면 너무 익숙한데 어이없는 말들 많음... 너무 외모평가하는 것에 익숙해지지 말아야함 현재 당연한것들이 당연하지 않은것일 수도 있는 것임 내가 외국에서.. 타인을 걱정한다고 You look tired. Are u ok? 하는 것도 엄청 무례한 말이라는 것을 되게 뒤늦게 알았음.. 내가 타인의 외형 외모를 기준으로 하는 말을 얼마나 아무렇지 않게 하고있었는지 깨달았던 포인트였음..
초,중,고에서 12년동안 가르치는게 1. 정답을 정해진 문제를 2.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기 3. 빠르고 정확하면 칭찬하기 4. 느리고 부정확하면 욕 먹기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이것밖에 없음 당연히 외모에 대한 가치관도 일률적이고 경쟁적이지. 나라가 이모양이 된 원인임
우리나라엔 눈치문화보다 더 심한 '눈총'문화가 있어요. 저는 코로나 이전에는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도 눈총을 받아본 적이 있고 최근엔 야외에서 선글라스를 썼는데 초면인 사람으로부터 멋부리는 거냐는 둥 꼽주는 말을 들었어요. 조금이라도 튀는 행동을 다같이 막으려 하는 느낌이랄까. 눈총으로 억제시키는 문화가 좀 지치긴 해요. 누구한테 피해주는 것도 없는 의복, 옷매무새인데도 초면인 사람도 무례하게 지적을 하는 건 제가 한국에서만 살았어도 이상하다 느껴지는데 미국에서 살다 온 타일러님 눈엔 얼마나 이상해보일지 가늠이 안되네요.
모든 사람들이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과 같이 똑같은 인생을 살길 바라는 사회이죠. 저는 프랑스에서 좀 오래 살다왔는데 귀국후 진짜 그 숨막힘이 뭔지 느껴지더군요.해외에서 살때 정신적인 해방감을 느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해외와 한국의 삶은 말씀하신 점에서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린다 생각해요. 몸이 편하려면 한국만한 곳이 없고 마음이 편하려면 해외 선진국이 낫고요. 오죽하면 모난돌이 정맞는다는 말까지 있겠어요.ㅜ.ㅜ
한국은 미의 기준이 너무 자기 파괴적이에요 168cm 인 사람이 48kg 가 되고 싶어하고.. 미국의 뉴욕보다는 작은 대도시에 사는데 여기서 아무리 뚱뚱해도 다들 자기 입고 싶은 옷 입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화장해요. 한국에 분홍색 바지 입고 입국했는데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고요. 나와 다른 것에 대해 엄청 민감한거 같아요 ㅠ
한국에서 태어나 20대 초반까지 살다가 지금은 독일에서 산 지 6년 됐는데요, 남의 외모를 판단하는 건 본능적인 거라서 그런지 독일 사회에서도 다들 하고 살아요. 차이가 있다면 이걸 대화의 주제로 삼지는 않아요. 남의 외모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무례하고 저속하다는 걸 누구나 다 알거든요. 이상하게 한국은 이런 무례함을 자연스럽고 자랑스럽게 행하는데 이게 일단 첫번째 문제점인 것 같아요. 두번째는 타일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한국 사회에 다양성이 많이 부족해서이기도 한 것 같아요. 미의 기준 자체가 획일적이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그런데 더 근본적으로 생각해보자면요, 외모에 한정된 얘기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모든 분야가 다 이런 것 같아요. 학업, 학벌, 직업 등등 남에게 보여지는 모든 부분에서 비정상적인 비교와 평가가 이루어지잖아요. 명문대를 나와서, 좋은 직업을 가져서, 돈을 많이 벌고, 비싼 차를 타고 고급 아파트에 사는 것이 이 사회의 최고 가치이자 모두의 지향점이기 때문에 다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이 잣대로만 남을 평가하죠. 외모는 학벌, 직업에 비해 그나마 가꾸면 좋아질 여지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쉽게 지적하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있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은 못하고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의 기준에 가까워지도록 노력을 왜 안 하냐고 생각하는 거죠. 타일러님 영상 보면서 참 저도 할 말이 많아서 만나면 2박 3일 눈도 못 붙이고 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쉽지만 이렇게 댓글로나마 남겨봅니다.
아직 한국의 대다수는 내면에서 뿜어나오는 아우라를 또는 소울을 일명 '패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모르는 것 같아요. 가령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얼마나 큰 감동을 느꼈나?' '어제 본 영화의 결말이 내게 어떤 울림을 주었나?' 이런 질문이나 고민들이 빈티지 청바지에 묻어나는 "힙"함처럼 내 몸에, 내 얼굴에 묻어나거든요. 또는 타인에게 아무 대가없이 친절함으로써 내 스스로가 칭찬하는 나의 인품, 외국어를 배움으로써 느끼는 문화적 충만감, 어제 다 읽은 소설 책이나 아침에 읽은 문학/전시 비평 등등 이런 것들이 내 내면을 밝혀주고 이게 바로 자존감 상승이라는 것인데 한국은 자존감을 물질적 여유에 비유하거나 외적인 부분에 감동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화장품 말고 어제 동네 꽃집에서 산 꽃이 안 본 사이 활짝 피어 내게 주는 기쁨이 내 얼굴 톤을 밝혀줄 수도 있어요.
그냥 “오? 좀 다른스타일인데?” 하고 넘어가면 모르겠는데 ‘나랑 좀 다른 스타일이면 무조건 이상한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반수를 넘는거같은 느낌입니다.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조롱하거나 면전에다 비난하거나.. 솔직히 이전에는 그런사람들이 없다고 샹각했는데 제가 한국사회에 살면서 그런게 오히려 당연하니까 눈치를 못챘던것 뿐인거같아요.
진심 이게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함 외모뿐만 아니라 타인의 모든 부분을 비난하고 평가하고 말도 안되는 걸로 까내리고 남한테만 엄격하고 진짜 어질어질한 세상임 요즘 댓글만 봐도 다들 화가 잔뜩 나있음 너무 싫음 진심. 아니 이게 이렇게까지 욕먹을만한 언행인가? 다들 왜이렇게 까고 싶어서 안달이지.. 라는 생각만 듦.. 윗댓처럼 진짜 존중까지 바라지도 않음. 그냥 본인한테만 너무 관대하고 타인에게 지나친 화 내는 사람들만 정신 좀 차렸으면…
"안 바꾸고 싶으면 안 바꿀 수 있어야 해요" 이게 진짜 맞지. 자연스럽게 늙는 것이 당연한 기본값이고 관리하는 게 선택이 돼야하는데 ,우리나라는 관리하는 게 기본값이고 자연스럽게 늙고 살찌는 것이 선택임. 그것도 아주 나쁘고 게으르고 무능력한 선택임.잘못됐어...(본인은 내가 좋아서 선택적으로 관리 빡세게 하는 사람) 결국엔 남 평가 안 하고 나나 잘 하면 된다는 기본적인건데 우리나라는 숨 쉬듯 남한테 관심 많고 생활 속에 무례함이 스며들어 있음.앞으로 많이 바뀌었음 좋겠다.외모로 사람 판단하는 인간들 보면 겉으로는 표현 안 하는데 속으론 사람취급 안 하게 된다. 특히 성인돼서 나이 좀 먹었다 싶은 인간들이 그러면 덜 떨어져보임.
진짜진짜 공감... 내가 웬만하면 그러려니 하는 성격인데 울아빠 친구들 만날 때마다 내 외모 얘기하면서 오늘은 어떻니 저떻니 하는거 개빡침. 어쩜 그렇게 숨쉬듯 무례한지, 언제 내가 나 평가해도 된다고 했나? 중년 남성 중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무례하다는 걸 알고 참는 경우를 못 봤음. 와 진짜 없던 고정관념이 생김.
한국사회... 진짜 문제가 너무너무 많은데(일부 개발도상국보다도) 이제는 문제가 셀 수 없이 많아 어디서부터 변화를 시작해야될지 감도 안와요 솔직히... 하지만 한국사회의 병적인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소리를 내고 해당 주제를 자주 다뤄야 심각성을 늦게라도 인지할거 같습니다. 계속 방치해뒀다간 정말로 출산률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디스토피아적 문제로 대한민국을 파멸의 길로 걷게 할거에요. 타일러님 이런 민감한 주제 꺼내기 쉽지 않있을텐데 다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pepsi2022 한국의 경제수준 대비 사회수준이 우리가 은근슬쩍 무시하던 흔히 개발도상국이라 불리는 국가보다도 못한것같으니 자성을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취지로 글을 작성했는데 이게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들으신거라면 님이 좀 매우 많이 꼬이신거 아닐까요? 그러는 님도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준 운운하는거 보니 당신이 묘사한 사람이랑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요? 그냥 시비를 걸고 싶었나요?
미디어 연예인 미용 패션 인플루언서 성형 외과들 서로 공생 관계이고 더 부추기지요. 젊을수록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영향 더 받고요. 제 딸은 외국 사는데도 어릴때는 한국인 없는 학교에서 인종 이슈 때문에라도 절대로 외모에 관해 언급 안했는데 상급 학교에는 한국애들 이 있어서 한국어로 지들끼리 하는 말을 주워 듣고는 집에 오면 흔히 한국에서 말하는 외모의 기준 같은걸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는 건 잘못된 거라고 긴 시간 짚어주고 이야기를 해서 애를 납득시키는게 참 피곤한 일이 되었네요. 무슨 하얀피부니 직각 어깨니 다리 길이니 비율이니 얼굴형 쌍꺼풀 라인 속눈썹 길이.. 진절머리가 납니다. 정신줄 꼭 잡고 가려고 애써야 되는게 싫으네요. 왜 그리 남의 외모에 입을 대는지.
예쁜 연예인들 보며 동경하고 부러워 할 순 있지만 너는 너만의 매력과 예쁨이 있다는 걸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다른 문제로 친한 언니 딸도 뉴욕 근처 한국인 없는 학교 다니는데 그 학교도 쌤들이 인종 차별에 대한 교육을 잘 시켜서 그런 문제가 많이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아이에 따라 약간 차별적인 발언들을 하는 아이들이 아직은 있는거 같더라고요. (이건 그냥 아이 개인 기질 인성 문제같음) 그래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제 동양인이라고 차별하고 그런거는 교육으로 인해 덜 한거 같더라고요. 우리나라도 인종적인 외모에 대한 차별이 교육이 잘 되었음 좋겠어요.
+) 헬창 유튜버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거지 운동을 중독적으로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남들에게 지 생각을 강요하는 듯한 영상들 매우많죠. 오히려 과한 운동은 관절에도 무리가게하고 사람에 맞춰서하는것이지 무작정 많은 운동이 건강에 가까워지는게 아닌데말이죠ㅋㅋ 또 헬창들은 식단까지 조절하잖아요. 식단이 탄수화물은 거의안먹고 고지방이라던지 탄산을 먹을꺼면 제로라던지 말도안돼는 건강식이라며 주장하는데 고지방은 콜레스테롤증가, 고지혈증으로 인한 혈관막힘 등등 오로지 "체중숫자"에만 강박을 가집니다ㅋㅋ 자기신체가 망가지고있는건 모른채 겉행색만 따지는게 건강이라는게 웃기는거죠. 건강한 지방, 나쁜 지방 이따구로 따져대는데 뭐든 과하면 좋을게없는거가 생물반응들인데. 제로콜라 등등 제로음료들 오히려 건강에 안좋고 당뇨 걸릴확률높다는건 기사에서 몇달전부터 나왔고요.
너무너무너무 공감이에요 이제 남의 외모에 그만 좀 신경쓸때도 되지 않았나요? 남에게 관심많고 정많은 한국만의 문화라고 포장하기에는 보통은 칭찬인지 비하인지 모를 애매하고 이상한 말들이 대부분이고 본인들도 뇌에서 필터를 거치지않고 하는 말들이라…. 그러니까 얼마나 뿌리깊게 박힌거에요 근데 그렇게 무심코 한 말이 타인의 하루를 완전히 망쳐버릴 수도 있답니다. 이런 문화가 우리와 그 다음세대에 필요할까요?
맞아요 하루만 망치는게 아니라 인생 전체를 흔들수도 있어요. ㅠㅠ 저도 어릴때부터 다섯명이나 되는 고모들이 너는 우리 닮아서 쌍수 해야돼!! 우리도 다 했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해야돼!! 이 얘길 진짜 지겹도록 들었는데 그 알수없는 외모평가와 참견이 너무 싫어서 더 하기 싫더라구요;;; 저는 저 나름 내 얼굴 만족하며 살고 있고 불만스런데가 있어도 여태 못생겼단 얘기는 고모들한테만 들어서 그냥 고모들 안만나고 내 외모 참견 안하는 사람들만 만나면서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사실 은근 건드려지는 지랄버튼이 된다는게 문제죠..ㅠㅠ
외국나와살다가 잠깐 한국돌아갔을때 느낀 한국의 가장큰 문제점은 사회전체에 타인애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거였어요.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한 한국 모든 고질병의 근본원인은 이거라고 봅니다. 한국은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게, 혹은 이득을 보게 눈치보는문화만 발달했지 진짜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문화는 전무해요.
ㅇㅇ나도 일본에잇다한국오면 서로 너무 공격적이고 작은거 하나하나 다 경쟁이심하고 어디를가든 다른사람들보다 더 나아보이고 루저로 안보이기위해 발악함다들 그리고 인정을 절대 못하고 자존심쌔고 진짜 경쟁이미쳤음 자기의 부족한점이나 잘못 문제등등 인정하면 끝나는데 절대 인정못함
타일러님이 오늘 하신말씀은, 외국 작가이자 유튜버 마크맨슨이 ‘세계에서 제일 우울한나라’ 라고 유튜브에 올렸던 내용과 큰 부분에서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내실이 너무 약하거나 그냥 텅 비어있고 그렇게 살아왔기에 스스로 그것을 다진다거나 자기자신만의 기준이나 생각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게아닌가 하는.. 그러다보니 쏟을수있는게 지금의 외모지상주의가 아닌가하는. 가끔 너무 껍데기에 치우쳐서 우울해하고 내실은약한 우리나라사람들보면 좀 슬픕니다
우리가 성찰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애초에 서양이 가진 여유?가 어디에서 나왔나 고찰하면 답이 나오지요.. 수백년간 다른 나라를 노예화하고 그 노예를 부려 부와 여유를 누리던 나라들이 한번도 가해자가 된 적이 없고 마지막 100년은 수탈만 당했던 한국을 비난하는게 웃깁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진정 존재하긴 하나요? 진짜 미국 주인은 다 보호구역에서 마약에 절어살게 해놓고
부업계정들도 너무 짜증나요~~~무슨 다 똑같은 골프복입은 화려한 외모에 럭셜브랜드 가방 꽃다발 들고 백화점, 레스토랑서 찍은 사진 등등..그게 사람들이 제일 동경하는 삶의 모습이라 판단하니 그런 사진을 미끼로 쓰는거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줏대없이 계속 그런것만 보다보면 아 저게 이상적인 모습인것 마냥 물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user-it4eu1tg24 그건 맞아요. 뉴욕 여행할 때 화려한 타임스퀘어..근데 길거리 노숙자들과 대부분의 3d업종은 흑인들이 하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모순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탈받은 상처를 복구하기 위해 멘탈케어를 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었고, 미국 비롯한 선진국들은 이미 그런 과도기를 겪어온 나라들이죠.
@@sseodiii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뿐만이 아니라 호주, 영연방 모든 나라 대부분의 유럽 나라들이 그렇죠. 공장, 쓰레기 , 노예는 전부 제3세계에 맡기고 자기들은 우아하게 인권과 환경, 예술에 대해 논의하는.. 특히나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은 원주민을 거의 절멸시키고 그들에 대한 반성조차 공적인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기에(거의) 더더욱 화가 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왜 수백년간 '가해자'의 위치였던 서구에 이입해서 스스로를 비하하는 지 모르겠어요. 한국의 문제점 있는 것 맞지만 서양인들이 묘사하는 것 처럼 쓰레기 같은 국민 아니거든요...저는 한국에 나오는 서양인들의 훈수가 대부분 '오리엔탈리즘'에서 기인하는 것 같아 불쾌합니다.
@@user-it4eu1tg24동의합니다. 제3세계 국가들을 종속화해서 본인들의 우아하고 지적인, 자유로운 면모를 지탱하고 있는.. 이제는 환경 문제도 전가하면서 우리는 이렇게 리버럴하고 인권과 환경을 중시하는데 너희는 아직 뒤쳐지고 있다며 훈계하는 모습.. 취지는 공감한다쳐도 썩 유쾌하게 들리지 않는 것이 현실이죠. 패션과 뷰티 산업의 기준은 유럽과 할리우드에서 주도하고 있고, 그걸 따르는 인구 수 자체는 서구권이 압도적인 걸요. 우리나라는 그들이 세운 기준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칠뿐
어우 맞아요 스몰토크를 외모나 직업이나 결혼생활 질문으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대신 날씨라든지 영어권에서 하는 스몰토크를 우리도 하면 하면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인걸 너무 지적하듯이 토크하면 듣기에도 불편하고 말하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선을 넘게되는 습관이 되는것 같아요
집에서부터 엄마가 외모 얘기를 많이 하시고, 명절에 친척들이 모여도 이야기 주제가 아이의 외모 이야기예요. 살이 쪘니 빠졌니, 코가 예쁘니 마니..키만 크면 어떨텐데... 이런 문화가 서로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에에올에서도 아시안맘의 전형적인 대사로 너 살쪘다!!가 나오죠ㅋㅋ 얼마나 뿌리깊은지.. 악의는 없지만 이제는 참 안 맞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유전적으로 열등한 종자는 괴롭혀서 더 이상 씨를 못뿌리게 해야 됩니다 그게 우생학이죠 본능적으로 사람들이 기피하고 욕하는건 동물적인 본능이지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에요 , 도덕적인 문제인데 이 문제도 고쳐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보게되면 불합리한 사회적인 제도인 제도 때문에 1인 1결혼 즉 일명 개나소나 도태되어야 마땅한 사람들 조차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니 그 후손이 괴로워 지는겁니다 , 도태된 유전자는 왕따, 괴롭힘, 사회적 매장을 통해서 사라지는것, 이게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나 동물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자연의 이치 입니다 아이는 본인을 속이지 않습니다 더 냉정하게 사람을 판단합니다. 왕, 계급 사회 동아시아인들이 유전적으로 열등한 이유 입니다 , 자유경쟁연애가 아니라 도태된 유전자라도 사회적 계급으로 씨를 뿌리는것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도태된 유전자에서 나온 그 장애 자식들을 보면 얼마나 불쌍합니까
대한민국에서 나답게 사는 사람은 정말 소수일거예요. 아름답다에 아름이 나 라는 뜻이더라구요. 진정한 나로 사는 사람이야 말로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죠 그러나 경제와 연결돼있는 우리는 대부분 자존감에 문제가 있습니다. 과한 경쟁과 경직된 집단 문화때문에 표정을 잃은 경우가 많아요. 대학생 때는 좀 나아지지만 사실상 중학교 입시 경쟁부터 사회 생존경쟁까지 강박에 사로잡혀 살다보니 얼굴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죠. 그래서 타일러 표정을 보면 표정이 많고 특별해 보이는거예요. 문화차이는 있겠지만 타일러가 가진 표현력은 대인관계 교류가 중요한 진로를 거친 사람이 아닌 이상 가지기 어려울 겁니다. 타인과 다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외모를 선택하는건 꽤 효율이 좋아요. 애플이 잘나가는 이유가 성능도 있지만 보여지는 것에 큰 가치를 둔 것처럼요. 대한민국 사람은 모두들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열심히 살고.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에 너무 불안한 사회라 실패에 대한 공포심, 성공에 대한 강박에 사로잡혀서 자꾸 법칙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국룰이라는 말도 실패에 과도한 두려움때문에 나온 신조어가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한마디로 팍팍한 삶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봐요.
외국인들이 요즘 한국에 오면 길거리 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옷을 잘 입고 다녀서 놀랍다고 하잖아요. 패션 센스가 좋다는 칭찬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외출할 때마다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등등 매일 매일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너무 많이 신경 쓰며 살아 간다는 거죠. 그러니 다들 매일 매일을 살아 가는 것만으로도 피곤하죠. 대학생들을 봐요. 대한민국 대학생들처럼 학교 갈 때 복장 신경 쓰는 사람들 없어요.
밀집해서 살아가는 도시일수록 큰 것 같아요. 어른들 사이에서 외모중시하는 것은 유교적 예절 영향도 있는 것 같고.. 교복도 여전히 보편적이죠. 우리사회는 획일화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사람들 사이에 유행도 빠르게 퍼지고. 학교에서 두발자유가 없을 땐 선도부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기도 했던.. 얼마전의 과거. 일제식 또는 군대문화가 지배하던 시기의 학교에서부터.. 획일적이지 않으면 공손하지 않은 것이라고 여기게 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반교육적 패러다임이 있었다고 봐요. 저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에요. 학교만의 일이 아니지만 학교는 사회를 닮는다는 점.. 그리고 또한 그 사회에 맞는 사람들을 길러내게 되니까요. 사람들이 찬찬히.. 이기적 욕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욕심에서 자유로울 때 행복하다는 걸 알고 경험하면 할수록 사회가 바뀌고 그래서 학교도 분명 바뀔거라고 봐요. 계속 우리는 상호작용하니까.
진짜 한국 너무 피곤함..얼굴에 여드름 좀 나면 꼭 짚어서 말하고 마르면 말랐다 키작으면 키작다 가만히 잘 사는 사람을 건들임. 비정상회담에서도 mc들(전부 한국인)이 외국인 패널들 외모로 놀리는 장면들 자주 보였는데 타일러같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다ㅠ
@@집사는괴로워-i3d 그쵸 ㅜ 저도 한국인인데 정말 지치는 나라라는게 딱 맞는 표현 같아요 너무 지쳐요 우울하고요 국민이 집단적으로 이렇게 우울한 나라는 없을 것 같아요 미친듯한 경쟁사회 특히 학벌주의는 아동학대 수준이죠 17시간씩 애들을 공부하게 만드니까요 근데 한국 역사를 보면 왜 이렇게 극심한 경쟁사회를 갖게 됐는지 알 수 있어요 한국은 일본에게서 식민 지배를 받고 독립 후 또 남북으로 분단되며 전쟁을 겪어 타국에게 지원 받는 수준의 매우 가난한 나라였는데 엄청나게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어 100년도 안됐음에도 선진국으로 발전해나갔죠 이를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러요 하지만 너무 빨리 성장한 만큼 부작용도 뒤따라오게되죠 전 그게 지금의 경쟁사회를 낳은거라 생각해요 빨리빨리 문화, 학업에 외모에 커리어에 너무 집착하고 타인을 의식하고 눈치보고 급 나누는 이 모든 사회는 전부 빠른 발전 속 치료되지 못한 부작용이라 생각됩니다
레딧이나 쿼라 가보면 좌파 서양인들이 일상생활에선 정치적 올바름과 체면 때문에 문화상대주의를 받아들이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자기네들 문화가 가장 선진적이라는거 다 알더라구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본 사람들이 동아시아 사회의 비민주성, 서열주의, 폭압적 눈치문화를 꿰뚫어보고 통렬히 비판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동시에 "그럼 그렇지..." 란 생각도 들었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항상 인사를 살 얘기로 먼저 시작해요 ㅋㅋㅋㅋㅋ 이제는 익숙해 지기도 하고 어머님 자체가 나쁘신 분이 아니라 정도 많고 착하신 분이라 크게 생각은 안하는데 한국 사람들이 '스몰토크'로 할말 없을때 그냥 외모에 대한것으로 대화를 시작하려는거 완전 공감해요. 근데 그런 중에 애매해지기도 하는게 제가 원래 마른 채질이고 저희 형님이 조금 통통하신 편인데 항상 저를 보시면 "둘째 며느리는 살좀 쪄야겠다. 첫째가 조금 나눠줄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러시는데 제가 괜히 형님 눈치 보게되고.. 형님도 성격이 좋으셔서 그냥 웃으시면서 넘기시는데 한국 문화에서만 유독 이런 대화가 많은거 같아요.
가족들끼리도 아무렇지않게 해요. 출산 후 살이 너무 쪄셔 10년동안 살빼라, 지방간, 당뇨병, 고지혈증 등 병명을 갖다대며 온갖 얼평을 하더니, 20키로를 뺐더니 대단하다고 하면서도 얼굴이 살이 없어 늙어보인다느니 보톡스를 맞아야된다는 둥...진짜 너무 싫고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마디를 외모평가로 시작해서 헤어질때도 외모평가로 마무리되는 대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의식있는 사람들이 한국인들을 적극 개몽해줘야 합니다.
가족은 "가족이니까 너를 위해서, 니 건강을 위해서 해주는 말이다"는 식으로 외모 평가와 살에 대한 잔인한 평가를 하는데, 그것 또한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코로나 때 살이 쪄서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가족들 만날 때 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발 좀 가만히 놔뒀으면.
저는 다행히 외국에 있어서 별로 안겪긴하지만 가끔 한국분들 만나면 정말 긴장되요. 그 분들이 다른 사람 외모 평가하고있을때 저는 그 분들 외모를 보게 되거든요. 얼마나 자신있어서 저런말을 하는지.. 그런데 그런 외모 평가하는 본인들이 정말 말하기 미안할정도인데도 본인 스스로는 못보고 다른 사람들만 보고 열심히 평가하는거죠.
대학교때 외국으로 교환학생 갔는데, 저만 혼자 힘주고 학교 다니더라구요 ㅋㅋㅋㅋ다들 후드티에 레깅스입고 백팩메고 학교다니던데, 저만 원피스에 이러고 다니다가... 딱 한달만에 저도 엄청 편하게 입게 되더라구요 그 중 누구도 제 얼굴과 몸매에 대해 평가하지않더라구요. 칭찬도 비난도 어떤말도 안하고, 가끔 파티갈때 차려입고 가면 너 옷 맘에들어! 이 정도로만 표현하더라구요 그렇게 한학기 마치고 돌아왔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어?! 살쪘네?! 이러더라구요.. 저는 만성 저체중이라 드디어 표준체중 언저리가 되었는데, 그렇게 갑자기 다이어트 압박이 왔어요.. 좀 속상하고 갑갑했어요 정말로 상대의 외모에 대해 한 마디씩 하는게 마치 안부묻는것처럼 되어버린 사회가 안타까워요..
유럽 N년째 살면서 외모 지상에서 많이 멀어지면서 옷도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입고싶은대로 입는 편인데 이런 제 사진 보고 한국 친구들은 장난으로라도 한마디 꼭 하더라고요ㅋㅋ 외모얘기 절대 빠지지 않구요. 그런 코멘트 들을때마다 아 맞다 한국에서 살때 이렇게 살았지 리마인드가 됩니다. 한국 사람들 개성에 알러지 있는거 같아요. 한국에서도 남과다르면 쟤왜저래가 아니라 개성있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50년전까지만 해도 1인당 gdp 몇천불이었고, 부존자원 하나 없는 나라에서 발버둥친 역사이다. 이만큼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서양인들이 제시한 기준에 맞춰 악착같이 우리를 개조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민족의 개성이 중요하다며, 그걸 수호하고자 했다면 여전히 필리핀보다 못 살고 있었을텐데 여전히 자원이 없고, 지정학적 위치도 똥망인 건 변치 없지만 그나마 제조업(그마저도 미국의 아웃소싱을 수주해서 키워온 형국이지만)으로 벌어들이고 축적한 외화와 기술력으로, 우리만의 개성을 세계에 보여줄 전단계에 와있다고 봅니다. 서양문명에 비교하며 자책하지 말고, 대한민국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면서 살아갑시다
전적으로 다 동의한다.... 나는 내 얼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사춘기를 겪으면서 사람들이 내 얼굴에 여드름을 계속 지적했음. 진짜 보는 사람마다 여드름 얘기 꼭 하고 세수를 열심히 해야된다는 둥;; 나는 결국 내 얼굴을 싫어하게 됐다. 외모에 강박이 생겼어 살 좀만 쪄도 무려 ‘정상 체중’인데 “살쪘네?” 하고 꼭 한마디 하고 옷 패션 지적에 남 행색에 엄청 관심이 많아 외국 나가본 적도 없는 토종 한국인인 나도 성장과정에 있어서 이런 문화가 너무 황당했는데 이런 문제점 꼬집어주니까 너무 좋네요 제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전 남 외모에 진짜 관심없는데 상대가 외적인걸 관련지어서 계속 얘기하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ㅠㅠ 화장은 했냐 안했냐.. 피곤해보인다 어쩐다 살이 빠진거같다 살이 올랐다 어쩐다 전부 듣고싶지가 않더라구요.. 대화하면서 그런얘기 안해도 잘 얘기할 수 있는데 저런 주제 나오면 진짜 피곤해지는거같아요..ㅠㅠㅠ 진짜 충격받은게 가슴수술 했냐 성형했냐 등등 이걸 입밖으로 내는사람도 진짜 신기.. 사람이 싫은건지 그런말이 사람 질리게 하는거같아요
외모지상주의.... 방송에서도 대놓고 외모가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 ‘우월유전자’라는 수식을 붙이는데....말다했다... 우월이라는 수식어가 우리 사회를 갈라놓고 있다....사람들 스스로도 외모가 뛰어난 연예인이나 사람들을 향해 ‘우월유전자’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그리고 그 관념은 나도 모르게 사람을 우월,열등 이분법의 사고에 가두어버린다.... 이처럼 언어가 가지고 있는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부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우월유전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월유전자’와 같은 우월을 가리는 단어다 나도 모르게 나를 옥죄게 할 뿐입니다. 그리고 나를 진짜‘열등’하게 만듭니다....
이 분 말씀대로 이분법적 사고가 진짜 위험함 사고인게 인간의 성격이나 특성들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되어야하는데 우월하거나, 열등하거나 둘 중 하나로 생각하게 되면 자아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 해로울것같음.. 예쁘다 =우월 안예쁘다=열등 난 예쁘지 않다=난 열등하다 이렇게 되버리는거야ㅠㅠ
사진 촬영할 때 사진사 분이 표정이 많다고 칭찬해주시는 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한국인들 표정이 실제로 다양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보톡스때문에 표정을 못 짓는 것보다는 사진 찍고 다양한 표정을 짓고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행위가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미의 기준을 획일화하는 것이 아닌 본연의 아름다움, 나만이 가진 독창성을 인정해주고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쌍꺼풀이 싫은데 왜 사람들은 나만 보면 쌍꺼풀 수술 언제 할거냐고 하고, 나는 내 몸 통통한 게 좋은데 살빼라고 하고, 나는 편안한 옷 입는게 좋은데 사람들은 여자답게 여성스럽게 꾸미고 다니라고 하고...등등. 저도 그런 말 듣는게 정말 스트레스더라고요. 내가 괜찮다는데 당신들이 왜 내 삶을 통제하려고 하는지. 이것 때문에 한국에서 사는 게, 밖에 나가기만 하면 스트레스에요. 외국에 나가면 제일 편한게 바로 이 부분이에요. 맨날 똑같은 옷 입고 꾸미지 않아도 되는 것. 보이는대로 평가받지 않는 것. 자연스러운 것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한국은 도대체 언제 바뀔까요?
진짜 타일러 통찰력 대박👍 할말없어서 외적 얘기하는것도 맞고 그만큼 우리사회에 이건 해서는 안되는말이다 라는 일말의 문제의식조차 못느끼고 사는사람이 많을거예요 그게 이미 이국가 정체성 문화자체가 되버렸으니까요... 한국인들은 진지충소리들을까봐 눈치보느라 이런얘기 서스럼없이 못꺼내는 경우가 많아서 타일러가 이렇게 얘기해주는것 너무 좋습니다 더 소리내주세요 저도 노력할게요 ㅠㅠㅠ
한국의 칭찬 대부분이 외모관련이 많아서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전 어렸을 때 키가 작고 통통했어요. 그래서 사촌동생이 키가 더 크고 말라서 친척들이 어쩜 너는 매년 쑥쑥자라냐, 언니보다 더 크네, 모델해도 되겠다 이런 칭찬들을 동생한테 하더군요. 저한테는 아무말도 없었구요. 오히려 키 걱정 해주심.. 그래서 어린마음에 나도 관심받고 칭찬받고싶은데 못받으니까 제 외모가 별로라고 점점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얼굴이 작으면 얼굴이 작아서 예쁘네 등등 이런 칭찬들을 못듣는사람들에게는 자꾸 갈망하게 되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칭찬의 폭을 넓히고 표현방식을 바꿔가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슬픈건 말이에요 타일러. 이런문제를 어느누구도 한국인들끼리 말하는 것조차 눈치를 보고 있다는거에요. 아무리 친한 친구, 가족들한테도 이런거 진짜 실례야. 라는 말을 못한다는 거죠. 이런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들 한번쯤은 느꼈을 불편함을 내비추는게 우리나라 사회에선 정말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언젠간 바뀔 수 있을까요? 😢
외모 역시 너무나 높은 평균을 설정하고, 설정한 그 평균에 도달하지 못 하는 사람들을 루저 취급, 평균을 넘는 사람은 필요 이상의 환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콤플렉스를 창조해내며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도록 하는 것,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나혼자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사회 전체가 이미 그런 구조로 세팅되어 있어서 참 쉽지가 않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살기도 힘든데 외모까지 신경써야지 사람취급해주는 이 나라.. 너무 각박함.. 살빠지면 "예뻐졌네?, 남자친구 있어?, OO이보다 네가 더 예뻐~, " 살찌면 은근히 무시하는 말투 " 비켜, 너 OO닮았어(뚱뚱한 캐릭터), 살 좀 빼야겠다. 잘 먹게 생겼다." 날씬해지면 얼평몸평 살찌면 드러운 존재가 돼 버린 것 같은 기분들게 함..
한국인들은 누군가가 행복한걸 못견디는 종족인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음… 유튜브만 봐도 여행, 먹방, 뷰티처럼 워낙 다양한 분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유명해질 수 있는데 꼬인 사람들은 그 안에서 정말로 개연성 없는 흠을 집어내기 바쁨 특히 외모 품평이 제일 쉬워서 많이 하는듯 넌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은데 왜 옷을 예쁘게 입으려고 해? 왜 행복하게 여행 다녀? 이런 마음
외모를 까는이유는 그게 자신의 열등감을 채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때문이에요, 내가 외모 가꾸고 관리하고 운동해서 멋진 얼굴과 몸만들기는 힘들지만 못난사람 욕하긴 쉽거든. 눈돌려보면 나보다 못 한 사람들도 있는 것 같으니 그사람을 욕하면 상대적으로 나는 더 나은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이 들겠죠, 못났다 정말..
한국회사는 흰머리가 보이면 암묵적으로 염색을 강요하는 문화가 있어요. 특히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백발 있으면 검은색으로 염색을 하도록 암묵적으로 강요하죠. 예전 직장 동료가 30대 중반 나이에 흰머리가 많이 났는데 염색 안 하고 다니다가 염색하라고 하도 잔소리 들어서 결국 염색하더라구요
난 중학교때 학교 ㆍ학원 선생년들이 좀 웃어라 이지랄했음 90년대후반때 ㆍㆍ 또 말좀 해라 이러고ㆍ 지들이 웃게 해주든가 그리고 또 어이없고 웃긴거ㆍ 그냥 웃는건데 남자들 개저씨들 지들 좋아하는줄 ㆍ눈웃음치는 줄 ㅂㅅ들 그래서 남자들 앞에서 똥씹은 표정하면 또 여자가 안싹싹하다 곰같다 애교없다 불친절하다 이럼 ㅡㅡ
26:14 한국 사회 외모지상주의의 핵심은 '획일회' 같아요. 한국 사회의 뿌리로 거슬러 올라가면 민족주의 이념이 너무나 강했고, 우리는 하나다. 공동체주의를 이루어 살자, 서로 돕고 살자(요즘에 들어서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생겼지만) 라는 문화적인 성격이 짙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람들 속에서 '눈에 띄는'것을 최대한 기피하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역적인 특성이 다 다른 미국(아마도 주 단위)에 비해 우리나라는 유행에 굉장히 민감하고(그마저도 빠르게 변화함), 지나치게 튀는 스타일을 가진 사람을 경계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인구 밀집도가 굉장히 높은 이유도 있는 듯 해요. 우리나라지만 참 재밌는 나라..ㅋ ㅋㅋㅋㅋㅋ
해외에서 10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정말 저 버릇 고치기가 힘들어요. 한국에선 외모에 관련된 말을 하고 심지어 웃고 즐기니까;;;; 그렇게 살다가 외국에서 살면서 잘못된 거란 걸 깨달으니 ㅜㅠ 옷을 어떻게 입든, 몸매가 어떻든, 얼굴이 어떻든, 메이컵이 어떻든... 정말 외모를 먼저 보고 판단하는 생각에서, 선입견에서 벗어나면 상대를 처음 만났을 때 정말 진심으로 더 많은 걸 볼 수 있게돼요. 여기서는 대화해보고 저 사람 좋은 사람이다, 저 사람 조금 생각하는 게 멋지지 않다로 바뀌어요. 아무리 잘 입고, 잘 생겨도 저 사람의 사고방식이 나를 불편하게 한다 아니다로 바뀌어요. 몸이 좋든 아니든 운동을 좋아하거나, 하이킹을 좋아하거나.... 보여지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좋아하는 게 뭔지를 이야기하는 거지 외적인 면이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적합하다가 아니고요. 간혹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 된분들이랑 대화할 때 막 외모로 쟤는 어쩌고 어쩌고 하면 불편하더라고요. 생각을 바꾸는 게 더 많은 기회로 더 많은 다양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거란걸 깨달아요. 타일러 말처럼 "왜 여기서 저런 얘기를 하지?", "대체 저 사람 외모가 저런 게 저 사람이란 존재랑 무슨 상관이지?"싶을 떄가 많아요 이젠.. 더 솔직히 말하면, 이젠 외모 기준으로 상대의 가치를 평가하는 말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진짜......... 기대가 안 되는 인격체로 보여요.
저는 어릴때부터 또래가 불편하고 어른들이 편하고 좋았어요. 근데 사회에 나온이후 나이를 먹어보니 소위말하는 늙은이들이 진짜 불편하고 그들이 이 나라를 지옥으로 만들었구나 싶은게 남 이야기를 너무많이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숨쉴수없을만큼 남의 사생활,특징,외모,연봉,이슈 에 대해서만 쭉~~~~ 늘어놔요. 끝도없이. 저는 친구들이랑 자기자신 혹은 서로에 관계등에 대해서 말해오는걸로 관계를 맺었고 그만큼 마음편하고 동등한 관계를 맺었는데 이 기성세대들은 그렇지가 않아요. 서로 관계서열이 있고 뒷담화가 아니면 할말이 없습니다.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말하지도 못하고요... 그냥 그렇네요. 참
2013년에 캐나다로 교환학생을 가게 됐는데, 첫날에 깜짝 놀라버림. 한국에서는 대다수의 친구들이 아침부터 풀메이크업하고, 이쁜 옷 입고, 힐 신고 등교했었는데 캐나다에서는 여학생들도 다들 추리닝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학교에 오는 것임.. 나도 금새 적응해서 정말 맘 편하게 학교 다녔었음. 그리고 6개월 동안 외국인 친구들한테는 외모에 대한 어떤 말도 들어본 적이 없음. 기껏해야 "옷 이쁘네ㅋ" 정도? 한국 벗어나보니 한국의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심한지 깨닫게 됐고, 다시 한국 들어와서부터는 사는 게 너무 빡세게 느껴짐ㅠ
꼭 다정한 걱정인 척 하는 것도 킹받아요ㅋㅋ '나이도 젊은데' '하면 더 예쁠텐데' 말만 이쁘게 덧붙이지 어쨌든 오지랖이잖아요. 떠올려보면 한국에서 듣는 대부분의 외모 지적이 타일러님 말대로 주변인들과 비슷하게(너무 튀거나 다르지 않게)하는 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예쁜 사람 보면 기분 좋고 관리 잘 한 사람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ㅇㅇ 해야한다는 식의 압박은 이해하기 넘 힘들어요. 아름다움의 기준이 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어요.
격렬히 공감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렇지않게 “존나 예쁘다” “몸매쩐다” 등 부정적인 얘긴 물론이고 칭찬을 가장한 평가를 정말 잘 함. 그거에 대해서 외모평가하지말라고 말하면 ‘내가 욕했냐? 칭찬도 못함?’ 이라는 반응이 돌아옴. 정말.... 칭찬이든 뭐든 멋대로 판단하지 말라는거임..
저 처음 북미로 이민와서 제일 충격적이었던게 신분증 사진은 무조건 그 자리 (담당직원이) 에서 찍어주거나 그게 불가능할시에 사진사의 도장과 싸인까지 받아야 하더라구요. 애초에 한국에선 신분증 사진이나 증명사진에 포샵을 왜하는건지 진짜 외모에 미쳐버린 나라구나 그 때 또 한번 느꼈어요..
@@commentalarmoff 공적 효력을 갖는 본인 인증 문서에 스스로임을 입증하는 외모정보를 본인 외모 그대로 넣지 않고 보정하고 바꾸는게 본인 맘이다..? 그럼 AI 프로필로 민증 만들어도 본인 맘이겠네요. 혹은 그렇게 바뀐 정보가 들어간 신분증 인정 안해주고 신원확인 거부하는것도 기관 맘이겠죠?
@@tidlsldhswhdzlaldxoa8507 서열을 나누는 본능이 인간의 본능일 수도 있죠. 근데 제가 유학을 나와 한국 학생들, 사람들과 다른 학생들과 다양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유독 한국인이 서열을 따지고 1,2,3위 순위를 매기는걸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어릴때부터 좁은 나라에서 피 터지게 경쟁하며 1등만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를 볼 때, 한우 등급 나누듯 대상화하는게 매우 자연스러워 보였고요. 반면, 제가 만난 다른나라 사람들은 사람을 보는 기준이 비교적 매우 다양하게 느껴졌습니다.
@@qweasd-qweasd 전 미국에서 살고있는데요. 음 미국도 단점이 있긴하지만 그러한 현상들을 단순히 미국인들이 미개해서 그렇다 라고 하기엔 굉장히 위험한 접근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상황들은 미국의 역사,문화,성장배경 등 이러한 것들이 종합해서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이죠.
뭐 본인 가치관 성향 라이프스타일 등등 미국에 더 잘맞으신거 같은데 본인 좋았다고 섣부른 일반화해서 미국>한국 이라는 단정 짓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따지면 그 좋은 미국 놔두고 한국와서 살고 있는 타일러는 스스로 천박한 나라로 온건가요? 한국와서 살거나 귀화한 외국인은 천박해질려고 온건가요?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는거지 단점하나 잡아서 그 나라 전체 평가하는건 아니죠
나이, 학벌, 배경, 외모 다른것 다 안따지고 내 능력 하나만 보고 인정해주는 미국생활에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남 외모지적을 너무 아무렇게않게 하는 나라, 이곳생활에 익숙해서 살다 최근 일로 만나는 중후년 한국분이 있는데 만날때마다 화장하라고 하네요. 저도 내킬때는 하지만 바쁘거나 내키지않으면 하지않아요. 가끔 화장 조금 하고 만나면 또 화장했다고 호들갑을.. 제발 일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타일러님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qweasd-qweasd 그건 미국이 온 세계 각국에서 인종이 다 와서 모이기도 했고 역사와 가치관이 자유를 중시하는 나라라서 미개한 부분이 단점으로 나오는거죠. 남 눈 의식 안 하는것과 연관시키다니.. 미국에 살아본 한국사람이면 대부분 저 댓글 쓴 사람처럼 생각할거에요. 우물밖에 나와 살아보고 더 넓은 시야로 한국을 보니 안타까운건데 그마저 짓밟아버리니.. 미국이 다 좋고 우월하다고 한 글도 아닌데.. 우리 같이 단점을 보완해보자, 좋은 점은 받아들이자 가 아니라 비꼬기부터 시작하는건 너무 안타깝네요.
외모지상주의가 "자기관리"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상업화된지 오래입니다. 탈모 오고, 흰머리나고, 주름지고, 뚱뚱하거나 너무 마르거나, 늙어보이면 각종 전문가, 미디어, 연예인 등이 노골적으로 그것을 지적하며 "게으른 루저"로 취급하고 있지요
첫 문장 매우 공감합니다
ㅎㅎ 상업화 된건데,, 거기에 휘둘리니.. 돈은 언제 모으남?
미디어의 역할이 큰것같네요 정말 알게모르게 어렸을때부터 우리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은거같아요.
동감...
자기착취를 갓생으로 포장하는것과 비슷한 맥락
1) 오늘 피곤해보여
2) 얼굴에 뭐 났다, 빨갛다
3) 살 빠졌다, 쪘다
4) 살 좀만 빼면 예쁘겠다
한국인들의 스몰톡... 너무 불편하고 싫어요
불쾌해하면 예민해짐..
저 단골멘트 질린다 질려 진짜 그만좀 얘기해... 얘기할 거리가 없어서 하는 거면 하질 말았으면 ㅜㅜㅜㅜㅜ
진짜 이런얘기 왜하는지 목적을 모르겠음.. 자기는 완벽한가 ㅎㅎ
반대로 너는 오늘 누구만나? 왜이렇게 꾸몄어? 라고 반어법을 써주세요 한국인은 방석깔고 띄어주면 아닥합니다
난 그래서 저 말 들을때마다 왜? 라고만 말함
@@WYUIZXVNMMNVXZIYW 그거도 듣기시름
와.. 근데 이건 저 자신을 좀 통렬히 반성하게 되는게 십 여년 전에 외국인 친구와 교류할 기회가 생겨서 그냥 칭찬의 의미로 “얼굴이 작다, 팔다리가 길어서 모델같다.” 라고 했는데 그런 말은 실례라고 지적해줘서 그때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실례가 안되는 선에서 스몰토크를 틀 수 있는 칭찬이 무어냐 물으니, “선천적으로 타고 태어나지 않은것을 칭찬해라.”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든 가방이 예쁘다던가, 오늘 신은 신발이 예쁘다던가, 목걸이가 예쁘다던가 하는 거죠. 그 사람이 타고난 피부색, 몸매, 얼굴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언급만 해도 실례라고 했습니다. 그 후로는 같은 한국사람끼리라도 상대방의 외모얘기는 절대절대 안하게 되었어요.
당연한거 아닌가요?ㅋㅋㅋ 흑인한테 와 피부검네 밤에는 아예 안보이겠어 밤어다니면 이빨만보이겠네 이런거랑 뭐가다름?
@@뚜씨뚜씨-l7r 넵 그래서 이제 절대 안 그러고 있고 제가 반성하게 된 계기를 얘기한거에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느끼게 되는군요..
@@뚜씨뚜씨-l7r ...? 사회성 없단 소리 자주 듣지 않으신가요...?
@@WSXRFVYHN 빙고
ㄹㅇ 심지어 외모 칭찬하는것도 별로인거같음. 오은영박사님도 그랬음 외모칭찬은 안좋은 칭찬이라고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언제든 변할수 있는걸로 칭찬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강박증이 생길수있다고. 특히 어린애들한테
나는 진짜 황당한게 "우월한 유전자"라는 말을 방송, 광고 등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는 것.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각자 다른 신체조건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소위 연예인, 모델 등을 가르키며 '우월하다'라는 말을 죄책감 없이 쓰며, 그들에게 우월의식을 심어준다. 그럼 그렇지 않은 평범한 사람은? 열등한 유전자??? 한국말고 세계 어디에서도 저런 광고문구, 기사 타이틀은 함부로 쓸 수 없을 것.
나도 너무 싫음. 무슨 아리안 우월주의 나치도 아니고, 웬 우월한 유전자? 토 나옴. 비교하고, 우월, 열등으로 평가하고, 급을 매기고, 등수를 매기는게 너무 일상화 돼 있음.
개인적으로 동의함 동양 서양 혼혈 아기 사진댓글에 동양과 서양 혼혈은 실패없는 조합이라고 적은 댓글보고 생각이 많아졌음 그럼 누군가는 실패있는 조합이라는 뜻인가?
북유럽쪽에 정자은행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거기에서도 머리색. 눈동자색. 키. 대학 졸업 유무. 모두 다 여자들이 옵션으로 선택에 정자구입을 할수있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유전자와 안 선호하는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미국은 유치원생의 어린 여자애들까지 미인대회에 출전시키곤 하죠, 부모들이요. 존 베넷 램지 살인사건 검색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아이도 미인대회 참여했었죠. 이런걸보면 우월한 유전자는 존재할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유럽에 정자은행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그 사이트에서는 정자를 사기위해 여성들이 키. 몸무게. 눈동자,머리색. 대학 졸업 유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합니다. 외국에선 우월한 유전자를 전혀 신경 안 쓴다면 어떻게 이런 사이트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미국에선 키즈 미인대회가 있습니다. 10세 미만의 아이들을 미인대회에 출전시키죠. 존 베넷램지라는 여자아이도 거기에 출연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유전자는 100% 존재합니다.
왜냐면 작가들이 다 여자니까.. 뚱뚱하다 쌀뺏냐 물어보는게 거의 여자들
외모 얘기하지 말자고 하면 너는 잘생긴 사람 예쁜 사람 싫어? 이러고 동물학대하지 말라고 하면 너는 고기 안 먹어? 이러고 뚱뚱한 거 지적하지 말라고 하면 너 뚱뚱해? 이러고 나이 얘기 말라고 하면 아줌마세요? 이러고 진짜 답답함ㅋㅋ 타일러 진짜 살려줘...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부터 끝까지 공감,, 미쳐버린다 쥔짜...왜저러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극공감
ㄹㅇㅋㅋㅋ
@dhsyxgahqi7930 너 같은 사람 말하는거잖아...
@dhsyxgahqi7930님은 디씨 할 것 같음
타일러 이런 발언 찬성이예요 사실 타인의 외모평가가 피곤하거든요
맞아요ㆍ ᆢ남편ㆍ부인 외모도 비판하잖아ㅠㅠ
다들 피곤하게 사네요
어차피 평가의식하는건 본인아닌가
아무의미없는말까지 평가로 받아들이고
남이 평가한다지만 그건핑계고
결국엔 스스로가
스스로를 피곤하게하는거지
현실은 길냥이도 이쁘면 데려가서 키우고 싶은데 못생긴 고양이는 안 데려가고 싶잖아
@@Simizu31 길냥이한테 너 못생겼다 성형해라 이런 말 안 하잖아요
@@Simizu31그건 본능적인거고 영상 제대로 안봣나보네
외모지상주의를 문제시하면 대부분 돌아오는 답변이 ‘그래서 넌 예쁘고 잘생긴 게 싫냐?’임.
애초에 비판의 핀트도 잡지 못한 멍청한 답변임. 예쁘고 잘생긴 걸 좋아하는 건 본능이고 자연스러운 거지만, 현대의 기준에 대봐서 예쁘고 잘생기지 못한 것을 즉시 ‘못생긴’ 것, 패배하고 타락한 것 취급하는 극단적인 획일화를 지적하는건데.
‘자연스러운 욕망에 따르는 것’ /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것을 획일화하고 신성시해서 그걸 벗어나는 걸 죄악시하는 것’을 구분조차 하지 못하는 건 피부 주름 펴다가 뇌 주름까지 평탄화해버린 인간들이라 그런걸까 싶음. 안타까울 따름.
더하고 '야 다른나라도 다 외모지상주의 있어' 이러면서 물타기 ㅈㄴ 함. 진심 힘빠짐
이쁜건.타고난거지 내가 노력해서 얻어낸 것이.아닌데 , 그걸 칭찬하는것을 내가 감사해해야 하는게 맞나요? 대충 이런 대사였는데...
영화 파일럿에서 비슷한 대사가 있었어요.
딴 나라들도 외모봄 근데 중요한건 예의인거임 한국인들은 존나 무례하게 말한다고 원래 유명했음
'니가 머리가 크니까 그러겠지'
'니가 옷을 못입으니까 그러겠지'
'니가 돈이 없으니까 그러겠지'
그냥 악플문제아님?? 외모지상주의랑 관련이있나
걍 욕하고싶은데 못생겼으면 이유가되는거고
외모 지상주의를 넘어 외모 획일주의라고 생각함. 답은 정해져 있고, 갖추지 못하면 루저임
다양성에서 꼭 답을 찾으려함
갖추면 말그대로 위너임
돈명예인기사랑사람힘 원하는 모든걸
가질수있는기회가 항상있음..
홍대, 강남등 거리를 거닐다보면 획일화된 미인상을 가진 여자들 많이 보임.
시술, 성형으로 그 틀에 부합하게 되기 쉬워졌는데 안타까운게 5년만 지나도 유행지날 얼굴이 될 것이 뻔히 보인다는 것... 그래도 그때 되서 얼굴 갈아끼우기가 쉽게 가능하게 되겠죠?ㅋㅋ...
해외에서 예쁘다 잘생겼다 소리 듣는 연옌들도 한국에 오면
줌마상이라느니 아랍상이라느니 별의 별 소리를 하면서 못생겼다고 까임ㅋㅋㅋㅋ
하나의 기준만 예쁘다고 인정하고 거기에 벗어나면 인정하지 못함 다양성이 없음
@@flyhigh3343 당연한거 아님 ㅎ?
한국에서 나고 자라도 답답해요... 진짜 남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요 무례한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인터넷에서도 문법 틀린거 하나 발견하면 바로 문법 지적질 하면서 그런거 하지말라니까 ‘지적질 해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라고 실제로 함
걍 도덕성이 결여되있는 사람이 너무 많음
@@jdfserf 지적과 지적질은 분명히 다른데, 지적질해놓고선 본인은 맞는 말 했는데 뭐가 문제냐는 경우 참 많은 것 같음. 반대로 지적했을 뿐인데 지혼자 지적질이라고 여겨서 쌍수들고 덤비는 경우도 참 많은 것 같음...
@@김영석-n4u 한국에서 정중한 말투로 지적하는 상황을 본 적이 없는데ㅋ
애초에 문법 지적질을 하는 이유가 본인이 보기 불편해서. 못참아서. 가 다인데
말투부터가 절대 좋은소리가 안나가지. 좋은 지적? 그딴건 없음.
@@쩡실-e3t 딱 지금 당신이 하는게 그거네요...
@@jdfserf 진짜 기왕 알려줄거면 상대방이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좋은 말투로 말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예를 들어 누가 댓글에 역활이라고 써놓으면 그 대댓으로 냅다 역할만 적고 가거나 비하하며 알려주는 사람들이 99프로니까요.. 아효
이쁜걸 추앙하는것보다 못생긴걸 혐오하는게 더문제임. 본인들이 맞다고 생각하는걸 남한테 강요하고 안하면 루저취급해버리는 표준의 단일화적 사회문화가 형성된지 오래됨
@dhsyxgahqi7930당연히 외모만 보고 그런 판단을 내리면 안되는거죠
그게 당연한게 아니에요
@dhsyxgahqi7930 너같은 부류만 그러겠지.
@dhsyxgahqi7930 세상 모든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있을거라고 믿는 자신감이 대단하네요
@dhsyxgahqi7930 못생겻다고 생각하는건 뭐 어쩔수없는데 까본적은 없어야 정상아닌가? ㅋ 그걸 잘못이랍시고 까는자체가 이해가 안되네..
@dhsyxgahqi7930 익명커뮤니티같은 곳에서만 살지 마시고 세상을 좀 더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좋다만 하지 말고, 신랄하게 까는 게 많이 나와야 한다.
한국사람들이 만든 쇼츠말고 외국인이만든 영어로된 쇼츠만 봐도 많이 까요. 다만 한국인들 앞에서 까는건 쉽지 않겠죠 ㅎ
맞아요
I completely agree with this.
ㅎㅎ그럼 대다수에게 까일걸요?
국뽕말고 비난말고 객관적인 시선의 평가는 얼마든지 좋아요~
Koreans have a hard time accepting criticism, especially from other Asians, and get angry.
한국처럼 외국인들에게 자기나라 까달라고 애원 하는 나라는 세상에 없을걸?? 그렇다보니 외국에서는 한국 대놓고 까는게 유행중임 아무리 엉망인 나라라도 외국인들이 대놓고 일방적으로 까대는 경우는 잘 없음 왜냐 까이는 나라 사람들의 역공이 들어가기 때문에 눈치를 보거든 그런데 유독 한국은 조리돌림 하듯이 아시안 백인 흑인 할거 없이 자유롭게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까댐 한국인들 스스로가 까달라고 애원하기 때문에 눈치 안보고 그냥 일방적으로 까댈수 있는 유일한 나라임
진짜 머리통 크기로 칭찬하는건 한국밖에 없을것임... 공중파 방송에서도 가만들어보면 너무 익숙한데 어이없는 말들 많음... 너무 외모평가하는 것에 익숙해지지 말아야함 현재 당연한것들이 당연하지 않은것일 수도 있는 것임
내가 외국에서.. 타인을 걱정한다고 You look tired. Are u ok? 하는 것도 엄청 무례한 말이라는 것을 되게 뒤늦게 알았음.. 내가 타인의 외형 외모를 기준으로 하는 말을 얼마나 아무렇지 않게 하고있었는지 깨달았던 포인트였음..
한국 미디어 보면 진짜 댓글에 얼굴 얘기밖에 없음.. 애초에 연예인이라는것 부터 외모가 1순위로 뛰어나야 되는 직업인것 부터 너무 이상함. 인식도 외모고
머리 크다 뭐 작다 둘다 욕임
예전에 파충류 소녀인가..? 아무튼 방송에 나오던 외국 여자가 그랫음 ㅋㅋ 한국 여학생들이 주먹쥐고 한손으로 그 주먹 잡고 막 흔들어서 자기한테 뻐큐 같은 욕하는줄 알고 무서웠는데 알고 보니 얼굴이 주먹만하다는 의미였다고 ㅋㅋㅋ
문화의 차이가 있는게 아닐까시프요. 외국에서 무례한 행위가 한국에서는 예의일수있듯이 어디가 무조건 옳은건 없는것같아요.
일본이랑 중국도 머리통 크기로 칭찬함
미친 나라임.. 보여주기 명품 , 외모강박주의 , 학벌 , 남눈에 어떻게 보일지가 최우선인 민족 ㅋㅋ
공감ㅜ.ㅜ
정작 내면에는 관심 없어서 성인 독서율은 점점 떨어진다는 게 사회의 문제를 보여줌..
그게 동물의 습성이고 정상입니다, 오히려 즉, 인간이 인위로 만든 도덕적 기준 잣대가 오히려 더 불합리하고 자연을 거스르는 비정상적이라는 발상 안해보셨어요?
@@wowsignal777 그럼 짐승처럼 살지 왜 인간처럼 사냐
@@wowsignal777혹시 영상을 보긴 했나요? 적당히 추구하는 본능 영역과 강박과 집착 강요로 가는건 달라요ㅋㅋ 그냥 평생 그렇게 껍데기에 집착하다 자살률 1위 출산율 0.6찍고 멸망하는겁니다 이게 자연스러운가요? 전혀요..
한국인들 특히 피곤해보인다라는 말 진짜 많이 쓰죠. 진심으로 걱정되서 물어보는건지 얼굴이 형편없어 보인다는 건지 의도를 모르겠더라구요,..
건강 걱정되서 그런겁니다
직접적인 도움을줄수 있는 가족아니면 언급이 불쾌할수있다.
아정말... 공감해요
근데 실제로 피곤한가? 싶기도하고 ㅠ
그냥 너도 그래보인다 이러려구여
그거 안좋은 습관 맞음 상대방 매우 불쾌해함 대부분
전 그럴때 항상 대답합니다. "피곤하니까요"
초,중,고에서 12년동안 가르치는게
1. 정답을 정해진 문제를
2.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기
3. 빠르고 정확하면 칭찬하기
4. 느리고 부정확하면 욕 먹기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이것밖에 없음
당연히 외모에 대한 가치관도 일률적이고 경쟁적이지.
나라가 이모양이 된 원인임
음~요즘도 학생들이 선생말 그렇게 잘듣나? ㅋㅋㅋ
@@greenery4225 그럼 너처럼 본드빨겠노
@@옥슬이-t5r 글쎄 ㅋ ㅋㅋㅋ
@@greenery4225 당연히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뭔 대답을 듣고 싶은 거임
@@greenery4225꼬였냐왤케
우리나라엔 눈치문화보다 더 심한 '눈총'문화가 있어요. 저는 코로나 이전에는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도 눈총을 받아본 적이 있고 최근엔 야외에서 선글라스를 썼는데 초면인 사람으로부터 멋부리는 거냐는 둥 꼽주는 말을 들었어요. 조금이라도 튀는 행동을 다같이 막으려 하는 느낌이랄까. 눈총으로 억제시키는 문화가 좀 지치긴 해요.
누구한테 피해주는 것도 없는 의복, 옷매무새인데도 초면인 사람도 무례하게 지적을 하는 건 제가 한국에서만 살았어도 이상하다 느껴지는데 미국에서 살다 온 타일러님 눈엔 얼마나 이상해보일지 가늠이 안되네요.
모든 사람들이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과 같이 똑같은 인생을 살길 바라는 사회이죠. 저는 프랑스에서 좀 오래 살다왔는데 귀국후 진짜 그 숨막힘이 뭔지 느껴지더군요.해외에서 살때 정신적인 해방감을 느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해외와 한국의 삶은 말씀하신 점에서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린다 생각해요. 몸이 편하려면 한국만한 곳이 없고 마음이 편하려면 해외 선진국이 낫고요. 오죽하면 모난돌이 정맞는다는 말까지 있겠어요.ㅜ.ㅜ
튀면 안된다고 자기 무의식 깊숙이 생각하는걸 남에게 투사시키는거 아닐까요, 휴 저도 이 표현하기 어려운 숨 막히는 답답함에 익숙해진것같아요
마스크도 마기꾼이라고 얼마나 조롱하고 놀렸나요 면역력 약하거나 혹시 몰라 걱정되서 마스크 쓰는 사람들 못생겼다 아예 도장 찍어버리는데 못생기든 잘생기든 마스크 쓰는건 자유구만 그거 가지고도 외모 검열질
공무원을 좋아하는 나라니까요
@@토미에-c7h그건 마스크 쓴 사람이 하관 자신 없어서 가릴려고 쓰다 보니까 눈이 이뻐서 마스크로 얼굴 이쁜 척 사기치는 거고요
인스타 보면 외모칭찬 댓글도 차이점 확 보임
외국댓글: 핫하다, 고져스하다, 애인있냐, 계정뭐냐 등등
한국댓글: 와 중안부가 짧아서 귀엽고 눈이 크고 코가 어떻고 얼굴형이 어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맞아요 ㅋㅋㅋㅋ 눈사이 코가 높다..입술이 어떻다..머리가 작다..별 이상한 댓글 많이 봄
진짜 숨막힘…
+관상 얘기 +미성년자 얼평(이미 완성형이네 뭐네)
특히 성인도 안 된 미자한테 평가하는 거 보면 같은 한국인이라는 게 현타옴..
맞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일러같은 사람들이 많아져야함. 타일러 말하는거 하나하나 틀린말 1도 없음. 우리도 언젠간 저렇게 이성적인 사고판단이 일반적으로 되는 사회로 갈겁니다. 그 과정이고 타일러같은 훌륭한 분들이 많이 용기를 내어 말해줘야함.
ㅋㅋㅋ 지금 국민성으로 어떻게 그런 이상적인 사회로 돌아갈까 참 궁금하네요.
사대주의자! 타일러가무슨노벨상받은석좌교수임?한국에서한국말쓰는이유로방송인되어쉽게 돈 버는사람을어디까지 올려치고 숭배할텐가?5천만동포여!
불가능 합니다
나빠지긴 쉽지만 그 반대는 베리하드 이상
타일러가 외국인 이기때문에 제 삼자 입장에서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을 더 잘 볼수 있는거임.
공감합니다.
한국은 미의 기준이 너무 자기 파괴적이에요 168cm 인 사람이 48kg 가 되고 싶어하고.. 미국의 뉴욕보다는 작은 대도시에 사는데 여기서 아무리 뚱뚱해도 다들 자기 입고 싶은 옷 입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화장해요. 한국에 분홍색 바지 입고 입국했는데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고요. 나와 다른 것에 대해 엄청 민감한거 같아요 ㅠ
무례한 한국인들
외모로 사람판단하는 사람들 엄청많죠 ㅎㅎ
당신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나와 다른거에 민감하다라기보단 "꼴에?"하는 분위기가 심한거같아요. 잘나게 다르면 동경하죠 눈빛으로 꼽주는게 아니라.. 물론 외적으로 잘났든 못났든 타인에게 지나친 관심은 좀 껐으면 하지만요
애초에 남자들은 그렇게 뼈만 남은분들 그렇게 선호도 안해요 반대로 여자들도 근육만 엄청 빵빵한 분들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죠 각자 성별만의 가학적 강박같아요 물론 이건 과체중 비만을 선호한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너무 과하다는거죠
아니 근데 외국도 한국이랑 똑같이 외모지상주의다
아이돌문화도 한몫함. 10 20은 특히 아이돌과 외모비교하고 의상 화장 따라서 해보고 그러다보니 자기가 못나보이고..우리나라에 특히 연예인 추앙 문화가 한몫 함
그렇게 종교는 비난하고 까면서 막상 지들이 실제로 아이돌 보면 호들갑 떨면서 주책 떠는게 아주 사이비 신자들이 신을 영접하는 모습이랑 다를거 1도 없음ㅋㅋ
@@야야투레-w1h 와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팝이 좀 기이한 문화이긴 하죠 노래를 일반인보다 못 불러도 예쁘다는 이유로 데뷔가 되는 수준이니까
오히려 한국의 기이한 외모 강박주의가 만든게 아이돌 산업일지도
@@Lima1trmpv1 심지어 별로 예쁘지도 않음. 이쁘면 죄다 성괴. 걍 돈을위한 산업이고 괴물들이지. 노래도 싹다 표절인데 ㅋㅋ
많은 한국사람들은 남의 외모에 대해 면전에 대고 언급하는게 왜 문제인지 모름. '칭찬인데 뭐어때?' 하면서 걍 보고 느낀말을 다 하는데 이건 앞으로도 바뀔 일 없을듯. 매번 불편해하는 내가 이 속에 살지 않는게 맞겠다 싶다.
이게 머리가 작다같은 표현도 외국에선 아차하면 인종차별까지 갈 수 있는건데 한국인들이 너무 무지하다는 느낌이에요. 동양인 옆에서 백인 얼굴 작다고 칭찬하고 흑인 옆에서 백인 피부 하얗다고 칭찬하면 그날로 사회에서 매장될거에요.
ㄹㅇ 미드크다. 이런 말은 진짜 별로임 얼굴이 예쁜건 말 할수 있는데 후..
@@dans5128 그 말은 성희롱 범죄수준이니까 칭찬도 아니고 잡혀갈 말인거고 얼굴 예쁘다는 말도 문제 맞아여....
칭찬이면 얼평아니라고 생각함ㅋㅋ ㄹㅇ 수준낮아
@@dans5128 얘는 지능이 얼마나 낮은거냐? 진짜 신기하네 무슨 원시인 보는거같네
한국에서 태어나 20대 초반까지 살다가 지금은 독일에서 산 지 6년 됐는데요, 남의 외모를 판단하는 건 본능적인 거라서 그런지 독일 사회에서도 다들 하고 살아요. 차이가 있다면 이걸 대화의 주제로 삼지는 않아요. 남의 외모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무례하고 저속하다는 걸 누구나 다 알거든요. 이상하게 한국은 이런 무례함을 자연스럽고 자랑스럽게 행하는데 이게 일단 첫번째 문제점인 것 같아요.
두번째는 타일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한국 사회에 다양성이 많이 부족해서이기도 한 것 같아요. 미의 기준 자체가 획일적이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그런데 더 근본적으로 생각해보자면요, 외모에 한정된 얘기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모든 분야가 다 이런 것 같아요. 학업, 학벌, 직업 등등 남에게 보여지는 모든 부분에서 비정상적인 비교와 평가가 이루어지잖아요. 명문대를 나와서, 좋은 직업을 가져서, 돈을 많이 벌고, 비싼 차를 타고 고급 아파트에 사는 것이 이 사회의 최고 가치이자 모두의 지향점이기 때문에 다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이 잣대로만 남을 평가하죠.
외모는 학벌, 직업에 비해 그나마 가꾸면 좋아질 여지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쉽게 지적하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있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은 못하고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의 기준에 가까워지도록 노력을 왜 안 하냐고 생각하는 거죠.
타일러님 영상 보면서 참 저도 할 말이 많아서 만나면 2박 3일 눈도 못 붙이고 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쉽지만 이렇게 댓글로나마 남겨봅니다.
헐 저랑 개똑같은 생각 ㅜㅜ
국민 절반(모든 남성들)이 고등학교 졸업 직후 군대 들어가서 집단세뇌 당해서 나오기 때문에 사회가 다양성이 부족하고 획일적인게 아닐까요? 삼성 이재용 아들은 한국 국적 포기하고 군대 안 가고 미국에서 미국시민으로 살고 있다고 함
어느나라든 다 외모를 따지던 말던 그런걸 시도때도 없이 말로 표출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경우에 맞게 행동을 했냐 안했냐가 갈리는겁니다. 성숙한 사람은 무슨 말을 하냐 안하냐를 구분을 할줄 알죠
공감해요~ 한국에 가면 맞는 옷이 많을 것이다와 미국인인데 왜이렇게 작냐는 비슷한 고정관념 같은데 가족끼리 하는 이야기와 생판 처음 본 사람이 직설적으로 하는 말의 차이요.
한국, 중국 엄청 심하죠. 제 독일인 동료 남친이 중국인인데 둘이 중국 가면 모르는 사람들이 친구보고 머리 눈 색깔 언급하듯이 뚱뚱하다고 면전에 대고 말하는 것도 자연스럽다고 하더라고요. 너 머리 노랗다 처럼 아무렇지 않게 너 비만이다라고 한대요😅
특히 살.. 살 좀만찌면 죄인임. 가까운 사람부터 타박줌. 루저취급 자기관리안한 사람.. 자기관리가 언제부터 외모에 국한되기 시작한건지.. 열심히 살고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도 마르지않으면 게으름뱅이 취급당함
@@sjfr8416 또 너무 마르면 좀 먹으라고 함ㅋㅋㅋㅋ 아니 휘발 누가 안먹냐
외국도 마찬가지예요. 얼마나 조롱하는데요
파파라치나 잡지들 보세요 외국 심한데 ㅋㅋ
피기라는 스페인 영화 보세요
저긴 살찐 애들 두들겨팹니다
살찌면 극혐맞지
딱히..
좀만쪘다고 타박주면서 루저취급하진 않는데??
사실 쪄도 건강을위해 걱정을 하지않나?
걱정도 타박이라고 듣는다면 본인문제고
@@꽃송아 공감해요
미국이야말로 남자들 근육없고 공부벌레면 두들겨패고
근육에 집찿ㄱ해서 마약중독에 아드레날린 중독에 별 지랄다하고 스윗 16이라고
16살에 부모가 가슴이랑 코 깎기 엉덩이 수술해주는데 ㅋㅋㅋ
근육에 집찿ㄱ해서 마약중독에 아드레날린 중독에 별 지랄다하고 스윗 16이라고
16살에 부모가 가슴이랑 코 깎기 엉덩이 수술해주는데 ㅋㅋㅋ
아직 한국의 대다수는 내면에서 뿜어나오는 아우라를 또는 소울을 일명 '패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모르는 것 같아요. 가령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얼마나 큰 감동을 느꼈나?' '어제 본 영화의 결말이 내게 어떤 울림을 주었나?' 이런 질문이나 고민들이 빈티지 청바지에 묻어나는 "힙"함처럼 내 몸에, 내 얼굴에 묻어나거든요.
또는 타인에게 아무 대가없이 친절함으로써 내 스스로가 칭찬하는 나의 인품, 외국어를 배움으로써 느끼는 문화적 충만감, 어제 다 읽은 소설 책이나 아침에 읽은 문학/전시 비평 등등 이런 것들이 내 내면을 밝혀주고 이게 바로 자존감 상승이라는 것인데 한국은 자존감을 물질적 여유에 비유하거나 외적인 부분에 감동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화장품 말고 어제 동네 꽃집에서 산 꽃이 안 본 사이 활짝 피어 내게 주는 기쁨이 내 얼굴 톤을 밝혀줄 수도 있어요.
너무 공감되는 말씀이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알게되기를 바래요
맞아요. 저도 몸은 건강으로만, 마음을 다듬는데 집중하니 일반적인 미의 기준보다 20키로는 더 나가지만 지금이 더 좋아보인다는 얘기 더 들어요. 그냥 내가 안정되니까요..
백 번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아 매력인 글이군요 ^^
마지막 문구가 참 마음에 와닿아요~ 앞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이 이런 방향이면 좋겠어요
예능에서 서로 외모 지적하며 재미있어하는 것도 문제인듯. 얼굴 크기 등등
그럼 다큐만 보셈 ㅋㅋㅋ
일단 한국 미디어쪽 보면 댓글부터 항상 얼굴 얘기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지겹더라
ㅇㅈ 이건 진짜 수준 떨어지는 것 밖에 안된다. 외모에 대한 품평을 미디어에서 주구장창 해대니 평소에도 사람들끼리 외모가지고 지적질을 하지 않나.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세상인 것은 인정하지만 외모를 칭찬하든 비하하든 둘다 그만할 필요가 있다고 봄.
@@Riton7738봐 이런다니까 한국인들은ㅋㅋ
맞아요 외모에 미친 나라 ㅠㅠ 근데 저도 가끔 아프신 어르신들 앞에서 제 얼굴 큰걸로 웃겨드릴 때 있어서... 할말이 없긴 하네요ㅠ
타일러가 한국에 있어서 너무 좋아요. 어디를 가나 사회에 도움 되는 말을 할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한국에 살고 있으니 이건 한국에 참 좋은 일이네요.
청결적으로 남한테 피해만 안끼치고 살면되지않나..화장왜안하고 다니냐는 부장말이 살면서 젤어이없음..직업적으로 할필요도 없고 얼굴에 눈꼽각질 잔뜩껴서 다니는것도 아닌데 본인 입주위에 버짐이나 어케하고 말하던가…
진짜 웃기네요 그과장ㅎㅎ
웩 ㅜㅜ
그니까요... 매일 샤워하고 머리 잘빗고 양치하는데... 게다가 저는 비염 때문에 화장해도 금새 코풀고 다 지워져서 못하는데 이런 사람은 어떻게 하라는건지ㅜ
그리고 솔직히 자기한테 맞는 화장품들 값이랑 화장 기술 이런거 터득하는 것도 간단하지 않구요
저도 어릴때 그런 말 들었었어요. 그 때 나이가 겨우 21살이었어요. 동기들은 다 화장하고 다녔었기에 안 하는 건 잘못이구나. 라고 강박관념이 생겼네요. 지금도 화장 안하면 밖에 나가기 부끄러워요 ㅠ
살기 진심 빡세요 개성이 존중받지 못하고 획일화된 사회라 숨막혀요
그냥 “오? 좀 다른스타일인데?” 하고 넘어가면 모르겠는데 ‘나랑 좀 다른 스타일이면 무조건 이상한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반수를 넘는거같은 느낌입니다.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조롱하거나 면전에다 비난하거나.. 솔직히 이전에는 그런사람들이 없다고 샹각했는데 제가 한국사회에 살면서 그런게 오히려 당연하니까 눈치를 못챘던것 뿐인거같아요.
한국 어릴때 떠난게 인생에서 가장 잘 한 것 top 3개에 들어가요.
@niendeiv9898 미국
그럴 때일수록 그냥 내 페이스대로 살련다 태도로 나가십쇼 ㅋㅋ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야 또 거기 영향받아 용기내는 사람도 생기고, 앗 보다보니 저런 것도 괜찮네 라는 인식도 늘려갈 수 있을듯요
하나의 외모나 기준만 강요하는 사회는 아주 폭력적인 사회입니다...
한국인은 외모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타인읗 늘 평가 하고싶어 함
서로 존중하는 마음의 여유가 매우 부족한 경쟁사회.
현실은 안그렇다. sns 방송 유튜브 라이브스트림등이 그렇게 만듬. 그게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거도 아님 외국인들도 그럼
@@tommypop2139백인들 옷 그지같이 입고다니는거보면 아닌듯
@@sarah-sz1vl존중까진 못 하더라도 까진 말아야하는데 뭘해도 극단적이니
진심 이게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함 외모뿐만 아니라 타인의 모든 부분을 비난하고 평가하고 말도 안되는 걸로 까내리고 남한테만 엄격하고 진짜 어질어질한 세상임 요즘 댓글만 봐도 다들 화가 잔뜩 나있음 너무 싫음 진심. 아니 이게 이렇게까지 욕먹을만한 언행인가? 다들 왜이렇게 까고 싶어서 안달이지.. 라는 생각만 듦.. 윗댓처럼 진짜 존중까지 바라지도 않음. 그냥 본인한테만 너무 관대하고 타인에게 지나친 화 내는 사람들만 정신 좀 차렸으면…
타일러 처럼 소신이 중요해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소신. 외모지상주의에선 흔들리거든요. 많은 사람을 패배자로 만드는 문화죠. 선천적인 걸로 말입니다. 거부하고 소신 지키고 살지만 외모로 불이익을 받으면 화납니다.
진짜 타일러가 계속 이런 얘기해 주는 게 너무 좋다
한국 문화를 너무 잘 아는 외국인의 입장
"안 바꾸고 싶으면 안 바꿀 수 있어야 해요"
이게 진짜 맞지.
자연스럽게 늙는 것이 당연한 기본값이고 관리하는 게 선택이 돼야하는데 ,우리나라는 관리하는 게 기본값이고 자연스럽게 늙고 살찌는 것이 선택임. 그것도 아주 나쁘고 게으르고 무능력한 선택임.잘못됐어...(본인은 내가 좋아서 선택적으로 관리 빡세게 하는 사람)
결국엔 남 평가 안 하고 나나 잘 하면 된다는 기본적인건데 우리나라는 숨 쉬듯 남한테 관심 많고 생활 속에 무례함이 스며들어 있음.앞으로 많이 바뀌었음 좋겠다.외모로 사람 판단하는 인간들 보면 겉으로는 표현 안 하는데 속으론 사람취급 안 하게 된다.
특히 성인돼서 나이 좀 먹었다 싶은 인간들이 그러면 덜 떨어져보임.
진짜진짜 공감... 내가 웬만하면 그러려니 하는 성격인데 울아빠 친구들 만날 때마다 내 외모 얘기하면서 오늘은 어떻니 저떻니 하는거 개빡침. 어쩜 그렇게 숨쉬듯 무례한지, 언제 내가 나 평가해도 된다고 했나? 중년 남성 중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무례하다는 걸 알고 참는 경우를 못 봤음. 와 진짜 없던 고정관념이 생김.
한국사회... 진짜 문제가 너무너무 많은데(일부 개발도상국보다도) 이제는 문제가 셀 수 없이 많아 어디서부터 변화를 시작해야될지 감도 안와요 솔직히... 하지만 한국사회의 병적인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소리를 내고 해당 주제를 자주 다뤄야 심각성을 늦게라도 인지할거 같습니다. 계속 방치해뒀다간 정말로 출산률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디스토피아적 문제로 대한민국을 파멸의 길로 걷게 할거에요. 타일러님 이런 민감한 주제 꺼내기 쉽지 않있을텐데 다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격하게 공감하며 타일러님의 통찰력있는 이야기가 변화를 이끌기 바랍니다.
이런 얘기도 백인남자가 하니까 사람들이 귀담아듣지 백인 아닌 외국인이나 한국인이 하면 비꼬고 조롱함 ㅋㅋ 너 못생겼지? 너 돈없지? 이럼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개개인에대한 존중이 점차 생기것죠잉
@@pepsi2022 개발도상국들이 한국만큼 미개한 건 사실이니까요
@@pepsi2022 한국의 경제수준 대비 사회수준이 우리가 은근슬쩍 무시하던 흔히 개발도상국이라 불리는 국가보다도 못한것같으니 자성을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취지로 글을 작성했는데 이게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들으신거라면 님이 좀 매우 많이 꼬이신거 아닐까요? 그러는 님도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준 운운하는거 보니 당신이 묘사한 사람이랑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요? 그냥 시비를 걸고 싶었나요?
미디어 연예인 미용 패션 인플루언서 성형 외과들 서로 공생 관계이고 더 부추기지요. 젊을수록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영향 더 받고요. 제 딸은 외국 사는데도 어릴때는 한국인 없는 학교에서 인종 이슈 때문에라도 절대로 외모에 관해 언급 안했는데 상급 학교에는 한국애들 이 있어서 한국어로 지들끼리 하는 말을 주워 듣고는 집에 오면 흔히 한국에서 말하는 외모의 기준 같은걸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는 건 잘못된 거라고 긴 시간 짚어주고 이야기를 해서 애를 납득시키는게 참 피곤한 일이 되었네요. 무슨 하얀피부니 직각 어깨니 다리 길이니 비율이니 얼굴형 쌍꺼풀 라인 속눈썹 길이.. 진절머리가 납니다. 정신줄 꼭 잡고 가려고 애써야 되는게 싫으네요. 왜 그리 남의 외모에 입을 대는지.
격하게 공감. 한국에서 살면 이부분이 한짐이죠. 중딩만 돼도 방학때면 성형하느라 바쁜 성형민국. 대단한...ㅠ
@@국희-r6f 와 아직 성장중인 아이들도 성형을 한다구요? 그건 좀 충격인데요? 😨
예쁜 연예인들 보며 동경하고 부러워 할 순 있지만 너는 너만의 매력과 예쁨이 있다는 걸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다른 문제로 친한 언니 딸도 뉴욕 근처 한국인 없는 학교 다니는데 그 학교도 쌤들이 인종 차별에 대한 교육을 잘 시켜서 그런 문제가 많이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아이에 따라 약간 차별적인 발언들을 하는 아이들이 아직은 있는거 같더라고요. (이건 그냥 아이 개인 기질 인성 문제같음) 그래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제 동양인이라고 차별하고 그런거는 교육으로 인해 덜 한거 같더라고요. 우리나라도 인종적인 외모에 대한 차별이 교육이 잘 되었음 좋겠어요.
@@Meerkat17 일단 정말 다 거르고 미를 추구한다는 그 관점에서도 그게 맞는지 모르겠음..
+) 헬창 유튜버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거지 운동을 중독적으로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남들에게 지 생각을 강요하는 듯한 영상들 매우많죠. 오히려 과한 운동은 관절에도 무리가게하고 사람에 맞춰서하는것이지 무작정 많은 운동이 건강에 가까워지는게 아닌데말이죠ㅋㅋ 또 헬창들은 식단까지 조절하잖아요. 식단이 탄수화물은 거의안먹고 고지방이라던지 탄산을 먹을꺼면 제로라던지 말도안돼는 건강식이라며 주장하는데 고지방은 콜레스테롤증가, 고지혈증으로 인한 혈관막힘 등등 오로지 "체중숫자"에만 강박을 가집니다ㅋㅋ 자기신체가 망가지고있는건 모른채 겉행색만 따지는게 건강이라는게 웃기는거죠. 건강한 지방, 나쁜 지방 이따구로 따져대는데 뭐든 과하면 좋을게없는거가 생물반응들인데. 제로콜라 등등 제로음료들 오히려 건강에 안좋고 당뇨 걸릴확률높다는건 기사에서 몇달전부터 나왔고요.
이런 얘기 공개적으로 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한국에서 35년 살다가 미국왔는데 아무도 제 외모를 언급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내 어깨에 큰 짐 하나를 던 느낌이에요. 한국도 이렇게 부담없는 사회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너무너무 공감이에요 이제 남의 외모에 그만 좀 신경쓸때도 되지 않았나요? 남에게 관심많고 정많은 한국만의 문화라고 포장하기에는 보통은 칭찬인지 비하인지 모를 애매하고 이상한 말들이 대부분이고 본인들도 뇌에서 필터를 거치지않고 하는 말들이라…. 그러니까 얼마나 뿌리깊게 박힌거에요 근데 그렇게 무심코 한 말이 타인의 하루를 완전히 망쳐버릴 수도 있답니다. 이런 문화가 우리와 그 다음세대에 필요할까요?
넌 좀 꾸며라 제발
맞아요 하루만 망치는게 아니라 인생 전체를 흔들수도 있어요. ㅠㅠ
저도 어릴때부터 다섯명이나 되는 고모들이 너는 우리 닮아서 쌍수 해야돼!! 우리도 다 했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해야돼!!
이 얘길 진짜 지겹도록 들었는데 그 알수없는 외모평가와 참견이 너무 싫어서 더 하기 싫더라구요;;; 저는 저 나름 내 얼굴 만족하며 살고 있고 불만스런데가 있어도 여태 못생겼단 얘기는 고모들한테만 들어서 그냥 고모들 안만나고 내 외모 참견 안하는 사람들만 만나면서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사실 은근 건드려지는 지랄버튼이 된다는게 문제죠..ㅠㅠ
개인주의가 잘 정착하면 나아질거라 믿어요
아직 과도기라..
@@Riton7738너나꾸며 이섀키야ㅋㅋ 왜 좋은 댓글에 그래!
그만 신경쓰라고해도 시민성이…
점점 개인주의화가 되고있으니 세대가 더 거듭되면 올지도 모르죠.
외국나와살다가 잠깐 한국돌아갔을때 느낀 한국의 가장큰 문제점은 사회전체에 타인애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거였어요.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한 한국 모든 고질병의 근본원인은 이거라고 봅니다. 한국은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게, 혹은 이득을 보게 눈치보는문화만 발달했지 진짜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문화는 전무해요.
ㅇㅇ나도 일본에잇다한국오면
서로 너무 공격적이고 작은거 하나하나 다 경쟁이심하고
어디를가든 다른사람들보다 더 나아보이고 루저로 안보이기위해
발악함다들
그리고 인정을 절대 못하고 자존심쌔고 진짜 경쟁이미쳤음
자기의 부족한점이나 잘못 문제등등
인정하면 끝나는데
절대 인정못함
막 큰 경쟁을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어디서 사람을 만나든
내가 상대방보다 잘생기든 성격이쿨하든 돈이많든 여유가있든
뭔가는 이겨야함
상대방보다 지고있는거같은 상황을 못견뎌하고 분해함
부족하다는거 인정만하면 편한데
기가쎄요 성격이 간섭잘하고 자기가 주도해야하고 관심받아야하고 주인공되려고하고
@@JA-fy8sw 빙고!!!
@@joebtt ㅇㅇ맞음
그래서 너도나도 특별해보일려고 댓글로 있지도않은거 쓰고 과장하고 어그로끌려는거임
존중하는사회를 만들자면서 정작 본인들도 자기들 맘에안드는 행동하는 사람들을 배척하고있음 ㅋㅋㅋ ㅈㄴ기쌔고 간섭잘하고 님이하는말 다 여기댓글 그대로임
타일러님이 오늘 하신말씀은, 외국 작가이자 유튜버 마크맨슨이 ‘세계에서 제일 우울한나라’ 라고 유튜브에 올렸던 내용과 큰 부분에서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내실이 너무 약하거나 그냥 텅 비어있고 그렇게 살아왔기에 스스로 그것을 다진다거나 자기자신만의 기준이나 생각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게아닌가 하는.. 그러다보니 쏟을수있는게 지금의 외모지상주의가 아닌가하는. 가끔 너무 껍데기에 치우쳐서 우울해하고 내실은약한 우리나라사람들보면 좀 슬픕니다
우리가 성찰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애초에 서양이 가진 여유?가 어디에서 나왔나 고찰하면 답이 나오지요..
수백년간 다른 나라를 노예화하고 그 노예를 부려 부와 여유를 누리던 나라들이
한번도 가해자가 된 적이 없고 마지막 100년은 수탈만 당했던 한국을 비난하는게 웃깁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진정 존재하긴 하나요? 진짜 미국 주인은 다 보호구역에서 마약에 절어살게 해놓고
부업계정들도 너무 짜증나요~~~무슨
다 똑같은 골프복입은 화려한 외모에 럭셜브랜드 가방 꽃다발 들고 백화점, 레스토랑서 찍은 사진 등등..그게 사람들이 제일 동경하는 삶의 모습이라 판단하니 그런 사진을 미끼로 쓰는거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줏대없이 계속 그런것만 보다보면 아 저게 이상적인 모습인것 마냥 물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user-it4eu1tg24 그건 맞아요. 뉴욕 여행할 때 화려한 타임스퀘어..근데 길거리 노숙자들과 대부분의 3d업종은 흑인들이 하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모순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탈받은 상처를 복구하기 위해 멘탈케어를 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었고, 미국 비롯한 선진국들은 이미 그런 과도기를 겪어온 나라들이죠.
@@sseodiii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뿐만이 아니라 호주, 영연방 모든 나라 대부분의 유럽 나라들이 그렇죠.
공장, 쓰레기 , 노예는 전부 제3세계에 맡기고
자기들은 우아하게 인권과 환경, 예술에 대해 논의하는..
특히나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은 원주민을 거의 절멸시키고 그들에 대한 반성조차 공적인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기에(거의)
더더욱 화가 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왜 수백년간 '가해자'의 위치였던 서구에 이입해서 스스로를 비하하는 지 모르겠어요.
한국의 문제점 있는 것 맞지만 서양인들이 묘사하는 것 처럼 쓰레기 같은 국민 아니거든요...저는 한국에 나오는 서양인들의 훈수가 대부분 '오리엔탈리즘'에서 기인하는 것 같아 불쾌합니다.
@@user-it4eu1tg24동의합니다. 제3세계 국가들을 종속화해서 본인들의 우아하고 지적인, 자유로운 면모를 지탱하고 있는..
이제는 환경 문제도 전가하면서 우리는 이렇게 리버럴하고 인권과 환경을 중시하는데 너희는 아직 뒤쳐지고 있다며 훈계하는 모습.. 취지는 공감한다쳐도 썩 유쾌하게 들리지 않는 것이 현실이죠.
패션과 뷰티 산업의 기준은 유럽과 할리우드에서 주도하고 있고, 그걸 따르는 인구 수 자체는 서구권이 압도적인 걸요. 우리나라는 그들이 세운 기준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칠뿐
사람들이 프라이버시에 대한 선이 전혀 없음..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심각함 회사에서 만난 사이인데 어디 사냐 부모는 뭐 하시냐 여자친구는 있냐 집 가면 뭐 하냐 아니 알아서 뭐하게? 이런 대화 하는 거 극혐이라 다 단답으로 끊고 밥도 혼자 먹고 다님
집단주의국가라 ㅎ
저는 회사 당직땜에 추석때 내려가지도 못하는데 고아냔 소리 회사에서 들었어요 ㅁㅊ 정신병원이나 가보래지
@@dksk2846 당신은 한국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밥 혼자 먹고 다닐 것 같네요.
? 그건 본인이 사회적으로 살고 싶어하는 편을 추구하지 않아서 그런거아니에요?. 보통 물론 보자마자 부모님..얘기나오고 그건 조금 그렇지만.. 보통은 오늘뭐했어 집가서뭐할거야 그런얘기로 친해지는건디
어우 맞아요 스몰토크를 외모나 직업이나 결혼생활 질문으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대신 날씨라든지 영어권에서 하는 스몰토크를 우리도 하면 하면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인걸 너무 지적하듯이 토크하면 듣기에도 불편하고 말하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선을 넘게되는 습관이 되는것 같아요
사대주의 ㅉㅉ
@@펭하-u6c넌 좀 나가서도 살아봐라
마자요 서양에서도 인종차별 심한데
@@노지호-o1r 영어권 스몰토크 예로 날씨좋다 오늘 어떠냐의 그거 멋지다 정도의 가벼운 대화를 말합니다
미란이네 알렉스 유튜브에 나오는 다정한 토크요
그외의 부정적인 말은 당연히 예시가 아닙니다
영어권에서도 스몰토크로 저런질문 나올때 많은데 ㅋㅋ
집에서부터 엄마가 외모 얘기를 많이 하시고, 명절에 친척들이 모여도 이야기 주제가 아이의 외모 이야기예요. 살이 쪘니 빠졌니, 코가 예쁘니 마니..키만 크면 어떨텐데... 이런 문화가 서로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에에올에서도 아시안맘의 전형적인 대사로 너 살쪘다!!가 나오죠ㅋㅋ 얼마나 뿌리깊은지.. 악의는 없지만 이제는 참 안 맞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인정합니다 애기들 나오는 릴스 대표 답글: 신생아 코가 어쩜 저래 어머어머 ㅋㅋㅋㅋㅋㅋ 아이만큼은 이런 외모지상 잣대의 대상이 안 되었으면...
유전적으로 열등한 종자는 괴롭혀서 더 이상 씨를 못뿌리게 해야 됩니다 그게 우생학이죠 본능적으로 사람들이 기피하고 욕하는건 동물적인 본능이지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에요 , 도덕적인 문제인데 이 문제도 고쳐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보게되면 불합리한 사회적인 제도인 제도 때문에 1인 1결혼 즉 일명 개나소나 도태되어야 마땅한 사람들 조차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니 그 후손이 괴로워 지는겁니다 , 도태된 유전자는 왕따, 괴롭힘, 사회적 매장을 통해서 사라지는것, 이게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나 동물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자연의 이치 입니다 아이는 본인을 속이지 않습니다 더 냉정하게 사람을 판단합니다. 왕, 계급 사회 동아시아인들이 유전적으로 열등한 이유 입니다 , 자유경쟁연애가 아니라 도태된 유전자라도 사회적 계급으로 씨를 뿌리는것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도태된 유전자에서 나온 그 장애 자식들을 보면 얼마나 불쌍합니까
저두,.. 오랜만애ㅡ친척 만났는데 저보고 아줌마 다됐네 이러심ㅋㅋㅋㅋ;;;; 개분나쁨
와 진짜 공감이요.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요. 각자의 개성이 있는건데 가까운 사람들 조차 피부, 코, 얼굴형, 키, 몸무게... 지적하더라고요ㅋ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무례함 언제쯤 사라질까요
대한민국에서 나답게 사는 사람은 정말 소수일거예요. 아름답다에 아름이 나 라는 뜻이더라구요. 진정한 나로 사는 사람이야 말로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죠
그러나 경제와 연결돼있는 우리는 대부분 자존감에 문제가 있습니다. 과한 경쟁과 경직된 집단 문화때문에 표정을 잃은 경우가 많아요.
대학생 때는 좀 나아지지만 사실상 중학교 입시 경쟁부터 사회 생존경쟁까지 강박에 사로잡혀 살다보니 얼굴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죠.
그래서 타일러 표정을 보면 표정이 많고 특별해 보이는거예요. 문화차이는 있겠지만 타일러가 가진 표현력은 대인관계 교류가 중요한 진로를 거친 사람이 아닌 이상 가지기 어려울 겁니다.
타인과 다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외모를 선택하는건 꽤 효율이 좋아요. 애플이 잘나가는 이유가 성능도 있지만 보여지는 것에 큰 가치를 둔 것처럼요.
대한민국 사람은 모두들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열심히 살고.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에 너무 불안한 사회라 실패에 대한 공포심, 성공에 대한 강박에 사로잡혀서 자꾸 법칙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국룰이라는 말도 실패에 과도한 두려움때문에 나온 신조어가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한마디로 팍팍한 삶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봐요.
‘국룰’에 대한 통찰 멋지네요. 역시 언어는 집단 문화의 거울인 것 같습니다
글을 정말 전달력 있게 잘 쓰셔서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국뽕 정말 싫어하는데 이런 외국분들이 대한민국에서 살아보고 보이는 그대로 비교해서 솔직하게 까주는영상 정말 고마움
외국인들이 요즘 한국에 오면 길거리 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옷을 잘 입고 다녀서 놀랍다고 하잖아요. 패션 센스가 좋다는 칭찬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외출할 때마다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등등 매일 매일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너무 많이 신경 쓰며 살아 간다는 거죠. 그러니 다들 매일 매일을 살아 가는 것만으로도 피곤하죠. 대학생들을 봐요. 대한민국 대학생들처럼 학교 갈 때 복장 신경 쓰는 사람들 없어요.
밀집해서 살아가는 도시일수록 큰 것 같아요. 어른들 사이에서 외모중시하는 것은 유교적 예절 영향도 있는 것 같고..
교복도 여전히 보편적이죠.
우리사회는 획일화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사람들 사이에 유행도 빠르게 퍼지고. 학교에서 두발자유가 없을 땐 선도부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기도 했던.. 얼마전의 과거.
일제식 또는 군대문화가 지배하던 시기의 학교에서부터.. 획일적이지 않으면 공손하지 않은 것이라고 여기게 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반교육적 패러다임이 있었다고 봐요. 저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에요.
학교만의 일이 아니지만 학교는 사회를 닮는다는 점.. 그리고 또한 그 사회에 맞는 사람들을 길러내게 되니까요.
사람들이 찬찬히.. 이기적 욕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욕심에서 자유로울 때 행복하다는 걸 알고 경험하면 할수록 사회가 바뀌고 그래서 학교도 분명 바뀔거라고 봐요. 계속 우리는 상호작용하니까.
서울 사람들이 다 “잘” 갖춰 입긴 하는데 거의 다 비슷비슷하게 입죠.. 그때 유행하는 스타일이랑 브랜드.
정말로 옷을 잘 입기로 유명한 해외 도시에 가보면 진정한 패션 센스가 뭔지 알게 됩니다.....
이탈리아 안가보셨군요 엄청나게 집착합니다.
프랑스 여자들 살 안찌려고 맨날 담배피고 사과 하나 먹고 그래요
대학생은 예외로 쳐야 되는거 같은데… 중고딩때 교복문화때매 못꾸미니까
그건 옷을 잘 입는게 아나라 따라 입는걸 잘하는거죠
한국은 모방 패션을 잘하죠
진짜 한국 너무 피곤함..얼굴에 여드름 좀 나면 꼭 짚어서 말하고 마르면 말랐다 키작으면 키작다 가만히 잘 사는 사람을 건들임. 비정상회담에서도 mc들(전부 한국인)이 외국인 패널들 외모로 놀리는 장면들 자주 보였는데 타일러같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다ㅠ
와 이거 대공감ㅋㅋㅋ
여드름 개공감ㅜㅜ 여드름 난 걸 내가 모르겠냐고 이 사람들아
스몰톡이 외모로 한정되어서 별로임... 한편으로 한국은 조금 폐쇄적 문화라 쉽게 스몰톡하기 어렵다보니 주제가 한정되는 거도 있고
한국사회에대한 이런 제3자의 비판이 너무 절실합니다
k 컬처니 뭐니 붐이라서 이미지 세탁됐지만. 이민자들과 여행객들이 많아지게 되고 실제 한국 사회의 이런 문제들을 겪게 되면서 환상 속에서 나오게 되면 얼마나 천박한 국민성을 가졌는지 뽀록나는 건 시간문제다.
@@원탁이형이빨요정 저 외국인인데 한국 오기전에 한국에 대해 좋게 생각하다가 여기 와서 살아보니 정말 포장지만 예쁜 안은 썩고 있는 사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사는괴로워-i3d 그쵸 ㅜ 저도 한국인인데 정말 지치는 나라라는게 딱 맞는 표현 같아요 너무 지쳐요 우울하고요 국민이 집단적으로 이렇게 우울한 나라는 없을 것 같아요 미친듯한 경쟁사회 특히 학벌주의는 아동학대 수준이죠 17시간씩 애들을 공부하게 만드니까요
근데 한국 역사를 보면 왜 이렇게 극심한 경쟁사회를 갖게 됐는지 알 수 있어요 한국은 일본에게서 식민 지배를 받고 독립 후 또 남북으로 분단되며 전쟁을 겪어 타국에게 지원 받는 수준의 매우 가난한 나라였는데 엄청나게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어 100년도 안됐음에도 선진국으로 발전해나갔죠 이를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러요 하지만 너무 빨리 성장한 만큼 부작용도 뒤따라오게되죠 전 그게 지금의 경쟁사회를 낳은거라 생각해요 빨리빨리 문화, 학업에 외모에 커리어에 너무 집착하고 타인을 의식하고 눈치보고 급 나누는 이 모든 사회는 전부 빠른 발전 속 치료되지 못한 부작용이라 생각됩니다
천박한 국민성..공감요
레딧이나 쿼라 가보면 좌파 서양인들이 일상생활에선 정치적 올바름과 체면 때문에 문화상대주의를 받아들이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자기네들 문화가 가장 선진적이라는거 다 알더라구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본 사람들이 동아시아 사회의 비민주성, 서열주의, 폭압적 눈치문화를 꿰뚫어보고 통렬히 비판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동시에 "그럼 그렇지..." 란 생각도 들었어요.
서양도 별반 다를 거 없어요. 인종차별이나 다른 문제가 얼마나 극심한데요
아직도 왕족 귀족 신분제인 사회인데
한국인인 제가 서양에서 저렇게 비판했으면 아마 길에서 칼맞아 죽었을 겁니다~
참고로 프랑스는 아직도 식민지가 있습니다
천박한 국민성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13년 살았는데 이렇게 한국말을 한다는게...천재임
ㄹㅇ 언어라는게 절대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닌데
동감입니다. 한문까지 활용하는게 어린 한국인들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어서 신기해요
열심히 하면 너도 가능함....해보고 말하자
@@jr1800 칭찬하는것같튼데..
13년이면 천재 정도는 아닌데
저희 시어머니가 항상 인사를 살 얘기로 먼저 시작해요 ㅋㅋㅋㅋㅋ 이제는 익숙해 지기도 하고 어머님 자체가 나쁘신 분이 아니라 정도 많고 착하신 분이라 크게 생각은 안하는데 한국 사람들이 '스몰토크'로 할말 없을때 그냥 외모에 대한것으로 대화를 시작하려는거 완전 공감해요.
근데 그런 중에 애매해지기도 하는게 제가 원래 마른 채질이고 저희 형님이 조금 통통하신 편인데 항상 저를 보시면 "둘째 며느리는 살좀 쪄야겠다. 첫째가 조금 나눠줄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러시는데 제가 괜히 형님 눈치 보게되고.. 형님도 성격이 좋으셔서 그냥 웃으시면서 넘기시는데 한국 문화에서만 유독 이런 대화가 많은거 같아요.
이런 부분을 지혜롭게 넘길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ㅎㅎ 감이 안옴
가족들끼리도 아무렇지않게 해요. 출산 후 살이 너무 쪄셔 10년동안 살빼라, 지방간, 당뇨병, 고지혈증 등 병명을 갖다대며 온갖 얼평을 하더니, 20키로를 뺐더니 대단하다고 하면서도 얼굴이 살이 없어 늙어보인다느니 보톡스를 맞아야된다는 둥...진짜 너무 싫고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마디를 외모평가로 시작해서 헤어질때도 외모평가로 마무리되는 대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의식있는 사람들이 한국인들을 적극 개몽해줘야 합니다.
ㅜㅜ제 어머니랑 똑같네요.살 좀 쪄라 쪄라 평생 지겹게 듣고 임신하고 살 좀 찌니 너 살찌니까 얼굴이 별로다 라고….
가족은 "가족이니까 너를 위해서, 니 건강을 위해서 해주는 말이다"는 식으로 외모 평가와 살에 대한 잔인한 평가를 하는데, 그것 또한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코로나 때 살이 쪄서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가족들 만날 때 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발 좀 가만히 놔뒀으면.
결혼식가면 특히 많이 듣지 않아요? 신부가 날씬하면 너무 말랐다고 다이어트 했냐고 어떻게 했냐며 난리 (원래 그런 체형이셨는데) 통통하면 뚱뚱하다고 결혼식인데 살도 안빼냐며 난리... 고기마냥 부위별로 품평받는 역할이 신부같다고 생각했어요
@@user-mr4sq9ue7s하..공감됩니다 곧 결혼식 올려야하는데 벌써 스트레스받아요 한국결혼식은 신부가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 아니라 아름다워야만 하는 날 아름답지 않으면 안되는 날같아요
가족끼리도 심한거 공감이요 저는 가족들에 비해서 코가 좀 낮았는데 스무살 때 부모님이 콧대 높히는게 어떻냐 해서 수술했습니다...ㅋㅋㅋ 그땐 별생각 없었다는게 착잡하네요
한마디로 한국사람은 진짜 피곤하게 삶. 지적질이 심하고 시부모 장인장모란 사람들도 그냥 살면 되는데 지적을 위한 삶을 삶. 존중도 없고. 너무 피곤한 사회임 외모지적은 그중 하나임. 그거 안받을라고 꾸며야되는 강박사회임
공감이에요! 외국에서 조금 지내다가 한국 들어왔을 때 주위에서 해대는 말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었네요. (ex. 피부가 너무 탔다, 까매졌다, 못생겨졌다, 말랐다 등등) 이제는 다시 적응해서... 살고 있지만 자유로운 곳 가서 다시 살아보고 싶어요.
맞아요 외국애들은 돈주고 선팅하는데 뭔놈의 피부가 탔니 마니 타령을 해 대는지
선크림을 얼마짜리 발라라라 마라, 노가다하는 애 티내는거냐 그러면서 ( 건설현장에서 기술자로 일하는데
왜 직업에 열등감을 가지라는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남자인데도 얼마나 참견하는지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ㅅ-
저는 다행히 외국에 있어서 별로 안겪긴하지만 가끔 한국분들 만나면 정말 긴장되요. 그 분들이 다른 사람 외모 평가하고있을때 저는 그 분들 외모를 보게 되거든요. 얼마나 자신있어서 저런말을 하는지.. 그런데 그런 외모 평가하는 본인들이 정말 말하기 미안할정도인데도 본인 스스로는 못보고 다른 사람들만 보고 열심히 평가하는거죠.
곧 한국 지인들 만나러 가야하는데 피부가 썩고 + 2키로찜 긴장중요 ㅠㅋㅋ
근데 그런말하는사람들 외모도그닥..
저도 외국에사는데 진짜 한국인들 만나기싫은게 위아래로 훑어보는 인간들이있어요 제발 서로 의식좀 안하고살면좋겠어요 너~~~무 무례해요
분명 저런것들이 한국인의 문제점은 맞는데 꼭 한국사회에서 적응 못하는 학창시절 찐따출신들이 한국 비하하면서 외국가서 살더라 ㅋㅋㅋ
대학교때 외국으로 교환학생 갔는데, 저만 혼자 힘주고 학교 다니더라구요 ㅋㅋㅋㅋ다들 후드티에 레깅스입고 백팩메고 학교다니던데, 저만 원피스에 이러고 다니다가... 딱 한달만에 저도 엄청 편하게 입게 되더라구요
그 중 누구도 제 얼굴과 몸매에 대해 평가하지않더라구요. 칭찬도 비난도 어떤말도 안하고, 가끔 파티갈때 차려입고 가면 너 옷 맘에들어! 이 정도로만 표현하더라구요
그렇게 한학기 마치고 돌아왔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어?! 살쪘네?! 이러더라구요.. 저는 만성 저체중이라 드디어 표준체중 언저리가 되었는데, 그렇게 갑자기 다이어트 압박이 왔어요.. 좀 속상하고 갑갑했어요
정말로 상대의 외모에 대해 한 마디씩 하는게 마치 안부묻는것처럼 되어버린 사회가 안타까워요..
근데 난 지금 한국대학에서도 레깅스 후드티 추리닝 입고 다니는데 얼굴이 많이 두꺼운건가? 아무도 나한테 그걸로 꼽준적이 없음
@@perrrkele 그 레깅스가 10만원짜리 XX브랜드이고, 츄리닝이 20~30만원짜리 XX브랜드겠지.
@@김선아-b5q 2만원짜리 젝시믹스 레깅스고 무신사에서 산 3만원짜리 후드임
미국은 고딩때 원없이 멋부리고 대학 가서는 멋부리지 않는 분위기.
고딩때 외모신경 써서 첫경험을 할 상대를 꼬시고 대학 갈 나이에는 외모 건너뛰고 아줌마 아저씨 처럼 편하게 파트너를 찾는 분위기랄까.
공감합니다. 외모 평가하는거 너무 피곤합니다. 화장도 다이어트도 머리 길이도 피부도 다 프레임 안에서 벗어나면 용납이 안되는 분위기에요. 이런 얘기 자주 해주세요. 너무 좋아요
그래서 존못 오크랑 마음만 맞으면 결혼가능?
@@Riton7738너가 방구석 커뮤충 롤대남 찐따라는건 알겠네
사람을 단편적으로밖에 못보니까 참..
그냥 같은 인간으로 불편하지 않게 대해주라는거지
언제 결혼하라고 했냐
@@Riton7738 댁이 함부로 말하는 ‘존못 오크’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나도 좋고 상대방도 좋다면 못할 건 또 뭡니까?
어리석은 질문으로 괜히 본질 흐리지 마시고 편하게 노시던 곳 가서 노세요.
@@Riton7738 자기 외모는 자기가 정하는 건데 왜 타인이 자기것도 아닌걸 평가하냐는 뜻인데 결혼이 왜 나와요?
@@Riton7738 이 영상이 나오게된 근원같은 존재시네요
외모로 얼마나 많은 평가를 해왔는지.. 스스로의 외모를 다른사람과 비교하며 내 자신을 사랑해주지 못했는지 이제 깨닫네요.. 아름답고 현명한사람이 되고싶게 만들어주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유럽 N년째 살면서 외모 지상에서 많이 멀어지면서 옷도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입고싶은대로 입는 편인데 이런 제 사진 보고 한국 친구들은 장난으로라도 한마디 꼭 하더라고요ㅋㅋ 외모얘기 절대 빠지지 않구요. 그런 코멘트 들을때마다 아 맞다 한국에서 살때 이렇게 살았지 리마인드가 됩니다.
한국 사람들 개성에 알러지 있는거 같아요. 한국에서도 남과다르면 쟤왜저래가 아니라 개성있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람들은 개성에 알러지가 있는것 같다라는 말……너무 유쾌하고 적절한 표현인것 같습니다ㅎ
우리나라는 50년전까지만 해도 1인당 gdp 몇천불이었고, 부존자원 하나 없는 나라에서 발버둥친 역사이다.
이만큼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서양인들이 제시한 기준에 맞춰 악착같이 우리를 개조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민족의 개성이 중요하다며, 그걸 수호하고자 했다면 여전히 필리핀보다 못 살고 있었을텐데
여전히 자원이 없고, 지정학적 위치도 똥망인 건 변치 없지만 그나마 제조업(그마저도 미국의 아웃소싱을 수주해서 키워온 형국이지만)으로 벌어들이고 축적한 외화와 기술력으로, 우리만의 개성을 세계에 보여줄 전단계에 와있다고 봅니다.
서양문명에 비교하며 자책하지 말고, 대한민국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면서 살아갑시다
@@leejn8506 궁금해서 1974년 한국 1인당 gdp를 찾아보니 563달러러네요..ㄷㄷ
한국에서 개성있으면 칭찬받어요 ㅋ 그냥 사람들이 멋낼줄 모르고 그냥 남들 따라하는 정도니까 비슷해보이는거지
너무 공감가요! 사진관에서도 아예 다른 사람으로 뽀샵해주고, 다들 예쁜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필터로 사진찍고...!
슬픈 이야기에요.. 사람의 내면엔 관심 없고 겉모습으로 모든걸 평가하는 사회 ㅠㅠ자연상태의 나 자신은 ‘고쳐야 하는것, 개선시켜야만 하는것’으로 받아들이는 사회..행복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네요
전적으로 다 동의한다.... 나는 내 얼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사춘기를 겪으면서 사람들이 내 얼굴에 여드름을 계속 지적했음. 진짜 보는 사람마다 여드름 얘기 꼭 하고 세수를 열심히 해야된다는 둥;; 나는 결국 내 얼굴을 싫어하게 됐다. 외모에 강박이 생겼어 살 좀만 쪄도 무려 ‘정상 체중’인데 “살쪘네?” 하고 꼭 한마디 하고 옷 패션 지적에 남 행색에 엄청 관심이 많아 외국 나가본 적도 없는 토종 한국인인 나도 성장과정에 있어서 이런 문화가 너무 황당했는데 이런 문제점 꼬집어주니까 너무 좋네요 제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한국은 속 안의 내용물 보다 겉 포장지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 정작 중요한 내용물은 부실하고, 썪고 있어도 겉 포장만 이쁘면 최고다라는 생각이 사회 전반에 깔려있음.
맞아요 전 남 외모에 진짜 관심없는데 상대가 외적인걸 관련지어서 계속 얘기하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ㅠㅠ
화장은 했냐 안했냐.. 피곤해보인다 어쩐다 살이 빠진거같다 살이 올랐다 어쩐다 전부 듣고싶지가 않더라구요..
대화하면서 그런얘기 안해도 잘 얘기할 수 있는데 저런 주제 나오면 진짜 피곤해지는거같아요..ㅠㅠㅠ
진짜 충격받은게 가슴수술 했냐 성형했냐 등등 이걸 입밖으로 내는사람도 진짜 신기.. 사람이 싫은건지 그런말이 사람 질리게 하는거같아요
성형했냐는 진짜 ㅋㅋ저도 한번 들어본거같아요 누가봐도 자연그자체인 얼굴인데 코 성형했냐고 노빠꾸로 글케 던지더라고요 자기가 컴플렉스인걸 남한테 투사하듯이 질문하는 거 진짜 더 기분나쁜듯
저도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인데 외모에 대해 왜 언급하는지 모르겠어요… 적응 안 돼요…. 얼굴에 뭐가 나있는데 왜 났냐느니 내가 그걸 어케 알어,어쩌라는거야…
싸닥치고 운동+건강식단(다이어트x)+피부케어+헤어스타일링만 해
장담하는데 집밖에 나갈때마다 설렌다... ㅋㅋ 이건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차이가아님 그냥 닥치고 하면 된다 ㅋ
그건 니가 기본바탕이 어느정돈 사람답게 생겼단거지 ㅉ
@@user-ly2pt7ph8ㄹㅇ 자기관리하면 날마다 예뻐지고 칭찬받는게 너무 행복함ㅋㅋㅋㅋ 뚱뚱하면 살을 빼고 복코면 쉐딩을 하면 되는거지 시도도 안하고 외모지상주의 어쩌고 이러는게 너무 한심함
답댓들 자존감을 자기관리로만 채워서 그런지 본인의 자존감 잣대를 남에게도 들이대네 한국사회는 멀었다ㅋㅋ
맞네요.
내외모는 내가 선택하는게 맞네요.
타일러 덕분에 나도 모르게 실례를 범했던 외모지상주의의 당사자였습니다.
칭찬의 일환이었던적도,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도구였기도
했구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각자 모습을 존중해 주는 마음 꼭 가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외모지상주의.... 방송에서도 대놓고 외모가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 ‘우월유전자’라는 수식을 붙이는데....말다했다...
우월이라는 수식어가 우리 사회를 갈라놓고 있다....사람들 스스로도 외모가 뛰어난 연예인이나 사람들을 향해 ‘우월유전자’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그리고 그 관념은 나도 모르게 사람을 우월,열등 이분법의 사고에 가두어버린다....
이처럼 언어가 가지고 있는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부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우월유전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월유전자’와 같은 우월을 가리는 단어다 나도 모르게 나를 옥죄게 할 뿐입니다.
그리고 나를 진짜‘열등’하게 만듭니다....
(인생 사는 데)우월한 유전자
이 분 말씀대로 이분법적 사고가 진짜 위험함 사고인게 인간의 성격이나 특성들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되어야하는데 우월하거나, 열등하거나 둘 중 하나로 생각하게 되면 자아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 해로울것같음.. 예쁘다 =우월 안예쁘다=열등 난 예쁘지 않다=난 열등하다 이렇게 되버리는거야ㅠㅠ
'얼굴천재'라는 말도 이해가 안가요.. 뭔 얼굴에 뇌가 달린것도 아니고....뭐 좀 뛰어나면 '천재' 갖다붙임...
@@suspect-ys6ju 한국인들이 그래도 바보는 아닌게 그런 해로움을 물려주지 않아야 한다는 의무감으로라도 가장 빨리 사라지는 사회가되는중
웃기고 있네. 우월은 엄연히 존재하고 그걸 부정하는게 진짜 열등한거임. 진실은 니 기분 신경쓰지 않아. 잘생기고 키크면 우월한거지 뭔데 그럼?
유명인 연예인 인플루언서에게는 더욱더 쉽게 평가하는게 당연시한 문화가 만연한 것 같습니다. 예전엔 멋있어요 잘생겼어요 예뻐요 정도의 팬심 칭찬 멘트만 했는데 지금은 워낙 디테일한 배경 정보가 많다보니
더더욱 심해진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할 때 사진사 분이 표정이 많다고 칭찬해주시는 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한국인들 표정이 실제로 다양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보톡스때문에 표정을 못 짓는 것보다는 사진 찍고 다양한 표정을 짓고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행위가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보톡스 시술 보다는,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도록 교육받는 문화때문인 것 같습니다.
맞아요
실제로 우리는 사진 찍을 때 잘 안 웃죠😂
동의합니당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미의 기준을 획일화하는 것이 아닌 본연의 아름다움, 나만이 가진 독창성을 인정해주고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쌍꺼풀이 싫은데 왜 사람들은 나만 보면 쌍꺼풀 수술 언제 할거냐고 하고, 나는 내 몸 통통한 게 좋은데 살빼라고 하고, 나는 편안한 옷 입는게 좋은데 사람들은 여자답게 여성스럽게 꾸미고 다니라고 하고...등등. 저도 그런 말 듣는게 정말 스트레스더라고요. 내가 괜찮다는데 당신들이 왜 내 삶을 통제하려고 하는지. 이것 때문에 한국에서 사는 게, 밖에 나가기만 하면 스트레스에요. 외국에 나가면 제일 편한게 바로 이 부분이에요. 맨날 똑같은 옷 입고 꾸미지 않아도 되는 것. 보이는대로 평가받지 않는 것. 자연스러운 것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한국은 도대체 언제 바뀔까요?
진짜 타일러 통찰력 대박👍 할말없어서 외적 얘기하는것도 맞고 그만큼 우리사회에 이건 해서는 안되는말이다 라는 일말의 문제의식조차 못느끼고 사는사람이 많을거예요 그게 이미 이국가 정체성 문화자체가 되버렸으니까요... 한국인들은 진지충소리들을까봐 눈치보느라 이런얘기 서스럼없이 못꺼내는 경우가 많아서 타일러가 이렇게 얘기해주는것 너무 좋습니다 더 소리내주세요 저도 노력할게요 ㅠㅠㅠ
코로나때 3년이나 강제한 마스크를 제발 벗기지 말라고 못생긴 얼굴 숨기게 해달라고 애원하던 한국인들 잊을 수가 없어요
하 ㅋㅋㅋㅋㅋ미치겠네요. Self-hate을 부추기는 나라…
저는 마스크 안벗으면 마기꾼이라고 신조어를 만들어서 조롱하던 일부 사람들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난 비염인이라 마스크 쓰고 효과봐서 지금도 쭉쓰는데 마기꾼 조롱 엄청들음
한국인 절반 이상이 마기꾼이라 마스크 벗기 싫었을 겁니다
나도 비염심해서 맨날 기침해서 마스크쓰는데. 나만 마스크 쓰더라ㅠ
예쁘다고 카리나는 신이에요, 얼굴 천재 차은우, 우월한 유전자 남매, 못생기면 조리돌림 움짤, 뭐 닮았다 ㅋㅋㅋㅋ, 저주받은 하체 , 허리 길다, 다리 짤렸음?
근데 넷상에서 그런식의 외모평가는 외국도 똑같음
문제는 일상생활에서도 그런게 배여있다는거지
미디어에서 농담으로라도 신체비하하는것에대해 사람들이 거부감이 없다는게 이미 심각한 상황인듯..
그런말을 하는건 다른나라들도 다 똑같은데...맨낳 이상한 움짤 주루룩 올림 다만 이런말은 줄여야할듯
카리나는 신이에요는 원래 에스파 세계관 영상에서 나오는 말임 근데 사람들이 외모 칭찬으로 쓴듯
@@user-ly2pt7ph8 해외는 레전드긴하더라 한국은 개착한편인듯
한국의 칭찬 대부분이 외모관련이 많아서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전 어렸을 때 키가 작고 통통했어요. 그래서 사촌동생이 키가 더 크고 말라서 친척들이 어쩜 너는 매년 쑥쑥자라냐, 언니보다 더 크네, 모델해도 되겠다 이런 칭찬들을 동생한테 하더군요. 저한테는 아무말도 없었구요. 오히려 키 걱정 해주심.. 그래서 어린마음에 나도 관심받고 칭찬받고싶은데 못받으니까 제 외모가 별로라고 점점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얼굴이 작으면 얼굴이 작아서 예쁘네 등등 이런 칭찬들을 못듣는사람들에게는 자꾸 갈망하게 되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칭찬의 폭을 넓히고 표현방식을 바꿔가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슬픈건 말이에요 타일러. 이런문제를 어느누구도 한국인들끼리 말하는 것조차 눈치를 보고 있다는거에요.
아무리 친한 친구, 가족들한테도 이런거 진짜 실례야. 라는 말을 못한다는 거죠.
이런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들 한번쯤은 느꼈을 불편함을 내비추는게 우리나라 사회에선 정말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언젠간 바뀔 수 있을까요? 😢
불가능함
윗물이 흐린데 아랫물이 맑을 수가 없죠
그것이 계속 반복 됐고 현재는 더욱 심해짐
실례라고 말하면 나를 불편충 취급하더군요... 실례라고 말도 못하네요 정말....
외모 역시 너무나 높은 평균을 설정하고, 설정한 그 평균에 도달하지 못 하는 사람들을 루저 취급, 평균을 넘는 사람은 필요 이상의 환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콤플렉스를 창조해내며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도록 하는 것,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나혼자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사회 전체가 이미 그런 구조로 세팅되어 있어서 참 쉽지가 않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필요이상의 환대.. 공감합니다. 날카로운 표현력 😊
그쪽 의견 존중하는데 그럼 본인은 못생긴 외모랑 예쁜외모 둘중 하나 선택하면 못생긴외모 고를수는 있고 심각한 존못이랑 마음만 맞으면 결혼 가능함?
@@Riton7738에휴 넌 여자를 보면 바로 결혼까지 생각하냐
그냥 존중이라는게 대가리에 없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위 댓글처럼 조선게 종특 + 나거한 종특 + 유사국가 종특이 합쳐진 결과이니까요.
@@Riton7738타일러님 영상 보고오십쇼 행님
살기도 힘든데 외모까지 신경써야지 사람취급해주는 이 나라.. 너무 각박함..
살빠지면 "예뻐졌네?, 남자친구 있어?, OO이보다 네가 더 예뻐~, "
살찌면 은근히 무시하는 말투 " 비켜, 너 OO닮았어(뚱뚱한 캐릭터), 살 좀 빼야겠다. 잘 먹게 생겼다."
날씬해지면 얼평몸평
살찌면 드러운 존재가 돼 버린 것 같은 기분들게 함..
겉으로 보이는 것에만 신경 쓰고 정작 내면에는 신경 쓰지 않아 성인 60%가 1년에 책 1권도 읽지 않고 사회 주변에서 각종 빌런들이 출몰함
와 ㅈㅉ 심각하다
이건 진짜 심각한것 같애요
엄마들 애들 책만 전집으로 사주고 부모들 책은 ....
그리고 대부분 블로그나 인스타 방송 보면 집안에 책이 없더군요 ....
한국인들은 누군가가 행복한걸 못견디는 종족인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음…
유튜브만 봐도 여행, 먹방, 뷰티처럼 워낙 다양한 분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유명해질 수 있는데
꼬인 사람들은 그 안에서 정말로 개연성 없는 흠을 집어내기 바쁨 특히 외모 품평이 제일 쉬워서 많이 하는듯 넌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은데 왜 옷을 예쁘게 입으려고 해? 왜 행복하게 여행 다녀? 이런 마음
@@user-qg6bj2zk6z 선플/악플 비율이 뭐였는데? 한국인들은 누군가가 행복한걸 못견디는 종족 < 이워딩은 좀 심하네.. 그리고 인터넷댓글은 그나라 사람들의 평균수준을 대변하지 못함
일개 개인을 민족이니 종족이니 일반화 할 필요있나 싶음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
그게 바로 나르시시스트.
@@김선아-b5q저런 특성들이 나르들한테서도 발견되지만 나르시시스트는 몇가지 요건이 좀 더 충족되야함
인간의 본능이긴해요 근데 유독 한국에 수준낮은 사람들이 상처주려고 표현하는게 문제에요. 어느정도 인격이 높으신분들은 그런식으로 외모 평가 안합니다.
외모를 까는이유는 그게 자신의 열등감을 채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때문이에요, 내가 외모 가꾸고 관리하고 운동해서 멋진 얼굴과 몸만들기는 힘들지만 못난사람 욕하긴 쉽거든. 눈돌려보면 나보다 못 한 사람들도 있는 것 같으니 그사람을 욕하면 상대적으로 나는 더 나은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이 들겠죠, 못났다 정말..
수술대위에 누우면 그만인데 그게뭐가어렵니.. ㅜ 그시간에 머리좀채워라 이댓글도 외모에 쩌든 ㅋㅋ 저사람이 욕하면 나를 열폭하는거야 ㅜㅜ 으이구 !!!!!
그 죽일 ㄴ의 수술대 지긋지긋하다 니가 돈 줄꺼야?
@@성이름-v9m2u 맞는말했는데 왜그럼? 긁?
@@성이름-v9m2u
이런분들이 열등감으로 가득차신 분들이군요....
힘내시고 긍정적으로 사고하시기를 바랄게요.
정신건강에 안 좋습니다.
@@성이름-v9m2u 저급합니다
오 타일러님‼️한국에서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면 인간의 본성과 기싸움하는 위선자라고 조롱받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공감해요!!! 그리고 항상 따라붙는말, "너 못생겼지??" 🤣🤣
ㅇㅈㅋㅋ
아님. 타일러처럼 논리적으로 나오면 그런말못함. 게다가 타일러가 중간 중간에 예상답변 다 반박하고있음.
ㅋㅋㅋㅋ진심 댓글 다 받고 여기에 더 나아가서 잘생기고 예쁜 애들 질투하지 말라고 그럼ㅋㅋㅋ요지가 그게 아닌데…진짜 벽이랑 대화하는 기분
본성이라는 말로 정당화할거면 길가다가 급똥 마려울 때 걍 사람들 다 보는데서 바지 벗고 싸지 그러냐 배설하고자 하는 욕구가 어떤 것보다 앞서는 본능인데 이해해야지 안그러냐
한국회사는 흰머리가 보이면 암묵적으로 염색을 강요하는 문화가 있어요. 특히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백발 있으면 검은색으로 염색을 하도록 암묵적으로 강요하죠. 예전 직장 동료가 30대 중반 나이에 흰머리가 많이 났는데 염색 안 하고 다니다가 염색하라고 하도 잔소리 들어서 결국 염색하더라구요
외모에 대한건 칭찬이든 비난이든 정~말 불편해요
속으로는 "안물어봤고 니 생각 안궁금해"라고 되뇝니다^^
제발 자기 기준대로 남들 평가질 좀 안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전 원래 그랬는데 요즘엔 쌓여서 너무 화가나서 폭발할 것 같아요ㅠㅠㅠ하
타일러 입장에서 한국은 얼마나 답답할까ㅋㅋ 그럼에도 그런 내색 절대 안하고 계속 논리적으로 말해주는게 그냥 부끄럽고 고마울 따름임..
진짜요...
답답하면 꺼지면 되지 않을까?
미국도 만만치 않죠. 한국은 얼굴에 대한 평가가 심하다면, 미국은 몸에 대한 평가가 매우 심하죠.
특히.. 미국에서 남자는 몸집이 잡으면 무시 당하기 일쑤죠.
@@sanahn9117
평소에 거울만 보면 화났던 애들한테 그런 팩트는 의미가 없음 그냥 유대인이 하는 말에 맞다 맞다 앵무새처럼 맞장구 치면서 얼굴 시뻘개진 상태로 한국 사회에 분풀이를 하고 싶은 것 뿐임
@@Hoectun 에휴
나는 표정이 굉장히 풍부한 편인데 한국에서는 감정을 많이 드러내면 우습게 봄. 참 살기 더럽게 짜증나는 나라인듯. 우습게 보이면 나만 귀찮아지니까 점점 더 표정도 없어지고 숨기려고 함
ㄹㅇ. 웃어주면 왜 웃냐고 나만 이상한사람되버림 ㅠㅠ친절하면 이용당하기 딱좋음 한국에서 살기가 무서움
맞아요 한국사회가 타일러님이 말한 이유 등등으로 분노가 쌓인 사람이 많아서 다른나라들보다 착한사람이 표적이 되는거같아요 이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중학교때 학교 ㆍ학원 선생년들이 좀 웃어라 이지랄했음 90년대후반때 ㆍㆍ 또 말좀 해라 이러고ㆍ 지들이 웃게 해주든가
그리고 또 어이없고 웃긴거ㆍ 그냥 웃는건데 남자들 개저씨들 지들 좋아하는줄 ㆍ눈웃음치는 줄 ㅂㅅ들 그래서 남자들 앞에서 똥씹은 표정하면 또 여자가 안싹싹하다 곰같다 애교없다 불친절하다 이럼 ㅡㅡ
헐 진짜 나랑 똑같다 나도 어릴때부터 감정표현 솔직하고 그게 다 얼굴에 드러나고 리액션도 좋았는데 지금은 무표정이 디폴트가 됐어요 저렇게 감정에 솔직하면 사람 진짜 우습게 보더라고요 걍 맨날 처웃어대는사람, 모자라보이는사람, 헤벌레한 사람
@@Asdfxcvbb 님이랑 ㄹㅇ 똑같음
할말이 없으면 그저 입을 다무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무례하게 남의 외모를 평가하는것 보다는 ..
26:14 한국 사회 외모지상주의의 핵심은 '획일회' 같아요. 한국 사회의 뿌리로 거슬러 올라가면 민족주의 이념이 너무나 강했고, 우리는 하나다. 공동체주의를 이루어 살자, 서로 돕고 살자(요즘에 들어서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생겼지만) 라는 문화적인 성격이 짙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람들 속에서 '눈에 띄는'것을 최대한 기피하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역적인 특성이 다 다른 미국(아마도 주 단위)에 비해 우리나라는 유행에 굉장히 민감하고(그마저도 빠르게 변화함), 지나치게 튀는 스타일을 가진 사람을 경계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인구 밀집도가 굉장히 높은 이유도 있는 듯 해요. 우리나라지만 참 재밌는 나라..ㅋ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은 규격을 정해놓고 정상 비정상을 구분하길 좋아하는 것같아요 공중파에서 이런 인문학적 주제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음 좋겠어요
타일러님이 정말 속시원하게 말씀해주시네요 한국사회는 정말 미쳐있어요 외모와 명품에 미쳤어요..정말 기괴하고 구역질 납니다. 정말 하루빨리 바뀌어야해요 인식과 사회가
이 멍청하고 극성맞은 국민성은 안바뀝니다
극단적인 예가 김건희죠… ㅎㅎ
@@justicekim127 ㅋㅋ웃겨요ㅋㅋ 그런데 그 나라의 지도자는 국민들의 수준을 대표한다 란 말이 있는 한국이란 곳에 잘 어울리는거? 같기도 해요.
로렉스 시계 하나 사겠다고 그매장 입장 순서 받으려고 온가족이 컴터 앞에 앉아 있는 한심한 사회….
먹고살기 더 어려워지고 외국인이 많이 들어와서 다문화 사회가 되면 그때 변할듯
외래어 잘 쓰는 한국인.
외래어 전혀 안 쓰는 타일러.
요즘 지식유투버들이 너무 외래어를 남발하는 걸 보고 도대체 한국말인지 미쿡말인지 알아듣기 힘든적도 있음. 과학분야 교수님인데도 ㅠㅠ
타일러는 정말 우리말을 사랑하는게 느껴진다. 고맙다.진심.
해외에서 10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정말 저 버릇 고치기가 힘들어요. 한국에선 외모에 관련된 말을 하고 심지어 웃고 즐기니까;;;; 그렇게 살다가 외국에서 살면서 잘못된 거란 걸 깨달으니 ㅜㅠ 옷을 어떻게 입든, 몸매가 어떻든, 얼굴이 어떻든, 메이컵이 어떻든... 정말 외모를 먼저 보고 판단하는 생각에서, 선입견에서 벗어나면 상대를 처음 만났을 때 정말 진심으로 더 많은 걸 볼 수 있게돼요. 여기서는 대화해보고 저 사람 좋은 사람이다, 저 사람 조금 생각하는 게 멋지지 않다로 바뀌어요.
아무리 잘 입고, 잘 생겨도 저 사람의 사고방식이 나를 불편하게 한다 아니다로 바뀌어요. 몸이 좋든 아니든 운동을 좋아하거나, 하이킹을 좋아하거나.... 보여지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좋아하는 게 뭔지를 이야기하는 거지 외적인 면이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적합하다가 아니고요. 간혹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 된분들이랑 대화할 때 막 외모로 쟤는 어쩌고 어쩌고 하면 불편하더라고요. 생각을 바꾸는 게 더 많은 기회로 더 많은 다양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거란걸 깨달아요. 타일러 말처럼 "왜 여기서 저런 얘기를 하지?", "대체 저 사람 외모가 저런 게 저 사람이란 존재랑 무슨 상관이지?"싶을 떄가 많아요 이젠.. 더 솔직히 말하면, 이젠 외모 기준으로 상대의 가치를 평가하는 말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진짜......... 기대가 안 되는 인격체로 보여요.
저는 어릴때부터 또래가 불편하고 어른들이 편하고 좋았어요. 근데 사회에 나온이후 나이를 먹어보니 소위말하는 늙은이들이 진짜 불편하고 그들이 이 나라를 지옥으로 만들었구나 싶은게 남 이야기를 너무많이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숨쉴수없을만큼 남의 사생활,특징,외모,연봉,이슈 에 대해서만 쭉~~~~ 늘어놔요. 끝도없이.
저는 친구들이랑 자기자신 혹은 서로에 관계등에 대해서 말해오는걸로 관계를 맺었고 그만큼 마음편하고 동등한 관계를 맺었는데 이 기성세대들은 그렇지가 않아요. 서로 관계서열이 있고 뒷담화가 아니면 할말이 없습니다.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말하지도 못하고요... 그냥 그렇네요. 참
대학생인데요 주변에서 외모 평가 엄~청 해요
너 정도면 ~~~ 부터 시작해서 요즘 왜이렇게 살쪘냐 (50초반임) 얘보단 쟤가 낫다 ~ 이런 말 쉽게 하고 심지어 자기들끼리 과 여자애들 외모 투표함;;;ㅋㅋ 이런 애들이랑 섞여 살면 강박이 안 생길 수가 없어요
여대가 짱입니다
한국은 나라가 졸부라, 개개인의 자아, 주체성 부분에서 지체현상이 심한편 입니다. 최근 sns & 자극적인 미디어 때문에 더해진 경향도 있는거 같네요. 사유하기엔 치열하고 바빴던 한국인들입니다.
외국영상 자주보고 댓글도 다보는데 한국은 외모 칭찬이든 비하든 40%이상이 거의 외모얘기. “대머리네”, “피부가 안 좋네”, “키가 작네”, “존잘“, ”언니예뻐요~“ 외국영상에선 외모 얘기가 거의 없음. 칭찬 하더라도 cute, beautiful 이 전부임.
2013년에 캐나다로 교환학생을 가게 됐는데, 첫날에 깜짝 놀라버림. 한국에서는 대다수의 친구들이 아침부터 풀메이크업하고, 이쁜 옷 입고, 힐 신고 등교했었는데 캐나다에서는 여학생들도 다들 추리닝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학교에 오는 것임.. 나도 금새 적응해서 정말 맘 편하게 학교 다녔었음. 그리고 6개월 동안 외국인 친구들한테는 외모에 대한 어떤 말도 들어본 적이 없음. 기껏해야 "옷 이쁘네ㅋ" 정도? 한국 벗어나보니 한국의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심한지 깨닫게 됐고, 다시 한국 들어와서부터는 사는 게 너무 빡세게 느껴짐ㅠ
외모뿐만아니라 운전문화도 완전다름. 사람이 먼저라는 나라가 어떤느낌인지 알수있음..
지금은 서양은 더한다 초중딩부터 기본적으로 화장을해서 10대초반이 20은넘어보임
힐신고 등교? 실화냐? 특이케이스 아니고?
@@tommypop21392013년도에 대학다녔으면 충분히 그럴만한데 ㅋㅋ 힐신는사람 많았음
그걸 다 고딩때 해봐서 그런것임
꼭 다정한 걱정인 척 하는 것도 킹받아요ㅋㅋ '나이도 젊은데' '하면 더 예쁠텐데' 말만 이쁘게 덧붙이지 어쨌든 오지랖이잖아요. 떠올려보면 한국에서 듣는 대부분의 외모 지적이 타일러님 말대로 주변인들과 비슷하게(너무 튀거나 다르지 않게)하는 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예쁜 사람 보면 기분 좋고 관리 잘 한 사람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ㅇㅇ 해야한다는 식의 압박은 이해하기 넘 힘들어요. 아름다움의 기준이 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한국인인데도 너무 외모로 평가하고 남을 신경쓰며 살아야 하는게 아직도 적응이 잘 안돼요. 특히 본인이 외모를 잘 꾸미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그런거에 관심이 없으면 무시하거 유행하는건 무조건 따라야 하는 분위기... 관심이라는 말로 가장해 상처줄 때도 많죠
넌 좀 꾸며라 꾸미면 사회에서 이점이 얼마나 많은데
@@Riton7738 겉모습에 같은 잣대로 평가하는 한국사회 비판하고 있는 영상에 이러시면 본인이 문제를 만드는 원인이라고 고백하시는 거 아닌지
@@귤-u9i1d 그래서 존못 오크랑 마음맞아서 결혼할수는 있고? 본인은 외모 안보고 산다고 장담하나 ㅋㅋㅋㅋ
얼굴 크기를 언급하는게 제일 괴랄함 ㅋㅋㅋㅋㅋㅋㅋ 그게뭐임….
ㅇㅈ 대두네 소두네
ㄹㅇ
격렬히 공감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렇지않게 “존나 예쁘다” “몸매쩐다” 등 부정적인 얘긴 물론이고 칭찬을 가장한 평가를 정말 잘 함. 그거에 대해서 외모평가하지말라고 말하면 ‘내가 욕했냐? 칭찬도 못함?’ 이라는 반응이 돌아옴. 정말.... 칭찬이든 뭐든 멋대로 판단하지 말라는거임..
처음본 초면/몇번 안본 사람면전에 함부러 외모평가해댐. 오늘 옷차림이 왜그래요? 오늘 예쁘게 하고 왓네 등등.
@@Akutakawa옷이 예쁘다는 스몰토크잖아 뭔 말을 못하겠네
@@Akutakawa님한텐 할 사람 없을텐데 왜그래요
@@박하영-k1r 옷이 예쁘다는 거면 이해하겟는데,예쁘게 하고왓네~는 그 사람 외견을 함부러 평가하는거죠
@@박하영-k1r 그냥 아가리를 열지말고 니 외모나 안면공사하고 신경써
저 처음 북미로 이민와서 제일 충격적이었던게 신분증 사진은 무조건 그 자리 (담당직원이) 에서 찍어주거나 그게 불가능할시에 사진사의 도장과 싸인까지 받아야 하더라구요. 애초에 한국에선 신분증 사진이나 증명사진에 포샵을 왜하는건지 진짜 외모에 미쳐버린 나라구나 그 때 또 한번 느꼈어요..
맞아요. 한국은 외모만으로도 욕하죠...
포샵하는 건 진짜 솔직히 기괴함
근데 포샵하든말든 본인맘 아닌가
이렇게 댓글로 이해안간다 어쩌구 하면서 참견하는것도 한국인스러움
@@commentalarmoff 공적 효력을 갖는 본인 인증 문서에 스스로임을 입증하는 외모정보를 본인 외모 그대로 넣지 않고 보정하고 바꾸는게 본인 맘이다..? 그럼 AI 프로필로 민증 만들어도 본인 맘이겠네요. 혹은 그렇게 바뀐 정보가 들어간 신분증 인정 안해주고 신원확인 거부하는것도 기관 맘이겠죠?
@@commentalarmoff 개개인에 대한 참견이라기 보단 이 영상을 포함해 댓글 분위기부터가 한국에 깔린 해당 사회 분위기에 관해 얘기하는 것이라 음.. 불만을 토로하는 것에 좀 더 가까운 거 같아요
미국 유학시절에도 느낀건데, 한국 유학생 남자애들은 모이기만 하면 여자 애들 중에 누가 제일 예쁜지 1등부터 등수 매기는걸 어디 가나 볼 수 있었다. 공부 뿐만 아니라, 외모도 일률적인 기준으로 등수를 매기고 우월/열등을 나누는것 자체가 일상이 되어 있는 사고방식이다.
@@tidlsldhswhdzlaldxoa8507 서열을 나누는 본능이 인간의 본능일 수도 있죠. 근데 제가 유학을 나와 한국 학생들, 사람들과 다른 학생들과 다양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유독 한국인이 서열을 따지고 1,2,3위 순위를 매기는걸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어릴때부터 좁은 나라에서 피 터지게 경쟁하며 1등만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를 볼 때, 한우 등급 나누듯 대상화하는게 매우 자연스러워 보였고요. 반면, 제가 만난 다른나라 사람들은 사람을 보는 기준이 비교적 매우 다양하게 느껴졌습니다.
여초 회사 다니는데 뒷담, 외모 비하, 무리 짓고 서열 나누는거 정말 고역입니다 ㅎㅎ 참 남의 외모에 관심이 많어요~
와….20년도 더 전의 대학생들도 그랬는데..그런건 변하질 않는군요;;;;
군대보다 서열정리가 빡세다는 여초는 도대체..
페이스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생각해보면 꼭 한국 사람만 그런건 아닌가봅니다.
저런 주의 극혐해서 미국으로 이민 왔어요. 한국에서 겪은일 미국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어요. 얼마나 천박한 의식인지 다른 나라에 살다보면 더 뼈저리게 느낍니다.
@@qweasd-qweasd 전 미국에서 살고있는데요. 음 미국도 단점이 있긴하지만 그러한 현상들을 단순히 미국인들이 미개해서 그렇다 라고 하기엔 굉장히 위험한 접근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상황들은 미국의 역사,문화,성장배경 등 이러한 것들이 종합해서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이죠.
@@qweasd-qweasd너무 세상을 한국인 시점으로 보는거 아님?
뭐 본인 가치관 성향 라이프스타일 등등 미국에 더 잘맞으신거 같은데 본인 좋았다고 섣부른 일반화해서 미국>한국 이라는 단정 짓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따지면 그 좋은 미국 놔두고 한국와서 살고 있는 타일러는 스스로 천박한 나라로 온건가요? 한국와서 살거나 귀화한 외국인은 천박해질려고 온건가요?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는거지 단점하나 잡아서 그 나라 전체 평가하는건 아니죠
나이, 학벌, 배경, 외모 다른것 다 안따지고 내 능력 하나만 보고 인정해주는 미국생활에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남 외모지적을 너무 아무렇게않게 하는 나라, 이곳생활에 익숙해서 살다 최근 일로 만나는 중후년 한국분이 있는데 만날때마다 화장하라고 하네요. 저도 내킬때는 하지만 바쁘거나 내키지않으면 하지않아요. 가끔 화장 조금 하고 만나면 또 화장했다고 호들갑을.. 제발 일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타일러님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qweasd-qweasd 그건 미국이 온 세계 각국에서 인종이 다 와서 모이기도 했고 역사와 가치관이 자유를 중시하는 나라라서 미개한 부분이 단점으로 나오는거죠. 남 눈 의식 안 하는것과 연관시키다니.. 미국에 살아본 한국사람이면 대부분 저 댓글 쓴 사람처럼 생각할거에요. 우물밖에 나와 살아보고 더 넓은 시야로 한국을 보니 안타까운건데 그마저 짓밟아버리니.. 미국이 다 좋고 우월하다고 한 글도 아닌데.. 우리 같이 단점을 보완해보자, 좋은 점은 받아들이자 가 아니라 비꼬기부터 시작하는건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