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흥미롭습니다 광범위한 무의식이 위험 할수 있다 하셨는데 저는 신앙이 있어 한편 으로 든든 합니다. 미약하나마. 유튜브로. 프로이드와 칼융의 심리학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양주에서 그림 그림. 그리고 의정부시에. 사는60대 화가 입니다~^^ 반갑습니다. 덕분에 유익한 내용 잘들었 습니다. 추석이 지난 휴일 이네요 그럼 즐거운 휴일되세요~^^❤😂🎉 제 이름은 박극신 입니다
안녕하세요! 상담심리를 공부하는 학생인데 설명을 잘해주셔서 종종 듣고 있습니다ㅎㅎ 강의를 듣다가 질문이 생겨서 남겨요! 1.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성적 충동을 억압시킨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데요. 융은 개인, 집단 무의식을 무조건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 게 아니라 무의식을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혜로운 것 즉, 따지자면 중립적인 것으로 보는 걸까요? 2. 중립적인 것으로 본다고 가정했을 때, 융은 개인, 집단 무의식이 지나치게 억압될 경우 부정적이며 이것이 유사 주제로 연합되어 콤플렉스로 드러난다고 보는 걸까요? 3. 1,2번 질문 생각하면서 살짝 상충되어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인데요. 융은 집단 무의식이 본능과 원형으로 나뉜다고 보고, 원형이 콤플렉스의 핵심이라 원형이 중심이 되어 관련 경험들을 끌어당겨 콤플렉스를 구성한다고 하는데요. 콤플렉스는 부정적인 건데, 집단 무의식의 일부인 원형이 그 중심이라고 본다면 몇몇 원형들에 있는 긍정적 속성 그리고 특히 자기 원형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3-1. 집단 무의식의 원형들을 지나치게 억압할 경우에만 콤플렉스로 발현되어서 문제가 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자기, 그림자, 페르소나, 아니마 아니무스든 원형은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데, 개인이 억압할 경우에만 안 좋은 걸로요!) 4. 원형이 집단 무의식의 일부인데, 페르소나와 그림자는 개인무의식, 의식에 위치해있는 것은 강의 중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 경계를 제대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그리고 페르소나 역시 무의식이기 때문에 의식의 최전방에 위치해있지만, 실제론 의식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아직 혼자서 공부하는 단계라 질문을 제대로 드린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제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1. 일단 저는 무의식 자체를 긍정, 부정으로 해석하고 싶지는 않답니다. 시대나 상황에 따라 무의식에 대한 해석은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되거나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성적충동의 억압이라는 부정적 의미에 가깝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면 융은 부정적, 긍정적 둘 다를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프로이트의 무의식 보다 훨씬 더 다차원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립적이라는 표현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지금 적고나니 무의식이라는 것 자체가 부정, 긍정, 중립 이런 단어들로 설명을 하기에는 부족한 훨씬 다차원적이고 설명이 어려운 복잡한 에너지 같아요.^^ ) 2.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3. 원형 자체는 중립적이라 봐요. 컴플렉스의 경우는 그 자체가 부정적이라기 보다 많은 속성들을 가진 원형들 중 오랜세월이 흘러오는 동안 심리적 갈등이난 부정적 경험을 주는 억압된 감정들과 연합 되어온 무의식적 에너지 집합체로 현재 부정적 결과를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정적 속성을 띄게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컴플렉스 자체가 부정적 요소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때로는 컴플렉스는 우리의 삶에 새로운 동기를 일으킬 때도 있기 때문이죠, 자기원형의 경우도 개성화를 통해 성장, 통합, 자기실현이라는 결과, 경험을 향해 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속성을 많이 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부정적 요소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실현을 완벽히 이루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닿을 수 없는? 닿기 힘든 자기원형의 완성단계로 인한 무의식적 불안이 흐르고 있을 수 있고 그 불안이 현실에 드러날 때 증상으로 표현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제 생각입니다. ^^ 3-1.참 어려운 질문인데 저는 일단은 질문하신데로 이해하시면 된다고 보는 입장과 동시에 질문자님의 억압 외에도 집단무의식 자체로도(질문자님의 부모든, 부모님의 부모님이든 그 위로부터 내려와서 질문자님에게 연결된)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는 모르는 위에서 부터 흘러온 .... 억압된 컴플렉스?.. 비슷한 의미에서 보웬이라는 학자는 불안의 정서가 세대를 타고 흘러온다고 했거든요. 꼭 나 한사람 개인의 억압만으로 컴플렉스가 발현된다고 볼수 있을지는.. 저도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 4. 페르조나는 무의식의 영향을 받아 의식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페르조나의 경우는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완전 무의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의식에서만 있는 것도 아니고 ^^ 그런 의미에서 페르조나는 어느정도 의식을 할 수도 있지만 완전히 나의 페르조나를 인식했다고 말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융은... 참 어렵죠? 정답은... 융만이 알고 있을 겁니다. 헤헤. 제 답은 참고만 하시고 화이팅입니다~!
@@moo--moo-- 질문이 많고 길었는데, 이렇게나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답했던 부분이 덕분에 해소가 된 것 같아요, 공부하다보면 질문은 많은데, 질문할 사람이 없어 고민할 때가 많았거든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유튜브 채널도 응원합니다^^
5년전 쯤 꿈을 꾸었어요.꿈에서 저는 중학교 선생님이였고 섬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뭍으로 나와 새학기를 맞았고 담임을 맡은 반에 들어 갔는데 어떤 학생이 아주 작은 소리로 저를 보고 아버지 하는것이였어요, 저는 총각선생 이였고 여자와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 어리둥절할때 갑자기 저의 절친인 친구가 교실에 나타나 이 아이가 저의 아들이라 하는것입니다.절대 그런일은 없기에 잠시 회상을 하다, 문득 섬에서 하숙을 할때 신혼부부 집에서 하숙을 했던 기억이났고, 그때 남편이 갑자기 사라진것과 아마도 아내분이 임신중이였기에 아이를 낳자 사생아로 오해 받을까 두려워 남편이 선생님이라고 거짓말을했고,아이는 이말을 믿고 뭍으로 나와 아빠를 찾으러 이 학교에 왔구나...라고 추측을 했어요. 즉시 하숙집을 가려고 축지법을 쓰듯 달려서 육지 끝에 도달했고,그러자 바다에서 해일이 일어나고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기에 사람들에게 피하라고 소리쳤고 산으로 급하게 피신할때 이 말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지 않고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 믿고 따랐어요. 산 정상에 도달하자 승복을 입은 동자가 한명 있었어요. 그 동자는 인류를 구원할 사자성어의 답을 아는데 풀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저는 사자성어 답은 알지 못해도 동자가 아는 사자성어를 제 마음 속에서 풀수가 있었어요...저는 생각했어요,동자의 사자성어 답을 찾았기에 내가 인류를 구원할 사자성어 열쇠로 풀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자랑하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영해가 되었기에 진리를 사랑하시는 여선생님께 꿈의 말씀을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칼융의 성격이론은 mbti와 이어지기 때문에 mbti관련 정보는 너무 많아서 따로 영상을 찍지 않았는데 (^^;) 기약없기는 하지만.. 나중에 다른 방식으로 한번 더 언급할 일은 있지 않을까 해요. 칼융 뿐 아니라 다른 학자들의 성격유형이론들과 함께 비교도 하면서요. 근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 감사합니다 ~!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개인무의식층이랑 달리 전혀 층에 분할이 없는데, 층을 나누기 너무 애매해서 일부러 안그린 건가요, 아니면 셀프 중심에 있는 까만 점 속에 포함되어 있는 형태로 그리신 건가요? 아니마랑 아니무스가 집단무의식의 일부라는건 당연히 아니겠죠....? 제가 잘 안들었나;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집단무의식 층에 속해있는것이긴 한데 정확~~ 하게 층을 더 자세히 나누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보편적으로 책들을 보면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위치가 self에 가까운 쪽에 위치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그니까 집단 무의식 중에서도 완전 딥~한 깊은 영역에 대략 위치하는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어떨까요~?♥ )
쏭아지님의 영상을 보고서 우선 집에 있는 책 C.G.융(엘리 윔베르 저)을 꺼내 읽었는데, 쏭아지님 영상이 전체적인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책 읽을 때 개념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특히 원형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페르조나, 아니마, 아니무스와 같은 원형이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항상 헷갈렸는데, 그 두 무의식을 완전히 구분할 수 없는 점을 짚어주셔서 이해가 됐습니다!! 추천해주신 책들도 차차 구매해서 읽어볼게요>< 개인적인 바람은ㅎㅎㅎㅎ 융 이론으로 상담에 적용한 사례에 관한 책도 있다면 나중에 심화판 융 책소개도 해주시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ㅎㅎㅎ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책 읽는 시간이 늘은건 좋은 점이겠죠..?ㅎㅎㅎ 얼른 이 혼란의 시간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가벼운 심리 관련 책소개 영상들은 주변에 아기 엄마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ㅎㅎㅎ 쏭아지님 항상 감사합니다!!
보렴쌤님~♥ 융 책들을 정리하면서 어떻게 정리해야 가장 쉽게 설명이 될까 고심했었는데 이런 댓글을 보면 안심이 좀 되어요 :-) 정말 다행이에요. 글구 보렴쌤님께는 늘 감사드려용. 😍😍😍 채널을 오랫동안 운영하다보면 저도 함께 성장하면서 여러 책들에 있어 심화과정도 다뤄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날이 오면 좋겠다용 :-) 응원과 관심에 사랑드리며 코로나19 무사히 피해가소서~♥♥
영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지성미가 이런건가 싶어요 ^^ 요즘 분석심리학 책 보고 있는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요즘 주류 심리학계에서는 무의식 이런 영역들을 다루는 프로이트나 융이 주장한 심리학을 인정 안하는 추세인거 같은데요. 왜 그런건가요? 그리고 쏭아지님은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아핫..과찬이십니다 ^^; 그리고 시대가 바뀌어감에 따라 주류가 비주류가 되기도 하고, 비주류였던 것이 주류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정신분석이 대세였던 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뇌과학이 발달하고 과학적인.것을 추구하는 시대이기에 각 시대의 흐름에 가장 맞는 것이 주류가 되겠죠. 근데 주류의 흐름이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무의식의 중요성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 가치를 계승하는 학자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수정 업그레이드 해가면서 정신분석학이나 심층심리학의 가치를 지켜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특정학파나 힌가지 이론만 따르는 배경을 가졌다기 보다는 다원주의자에 가까운 것 같아요. 시대에 상관없이 내담자에게 도움이 된다면야, 현재로서는 통합적 접근을 지향합니다 :-)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대학원 수업에서 융의 [인간과 상징] 서적을 요약 및 발표하는 과제를 앞두고 있는데요, 쏭아지님이 제시해주신 이미지 파일을 원우분들과 공유하려 하는데 허락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만드는 발표자료에 영상링크를 출처로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광범위한 무의식이 위험 할수 있다 하셨는데 저는 신앙이 있어 한편 으로 든든 합니다. 미약하나마. 유튜브로. 프로이드와 칼융의 심리학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양주에서 그림 그림. 그리고 의정부시에. 사는60대 화가 입니다~^^ 반갑습니다. 덕분에 유익한 내용 잘들었 습니다. 추석이 지난 휴일 이네요 그럼 즐거운 휴일되세요~^^❤😂🎉 제 이름은 박극신 입니다
안녕하세요 화가 선생님~! 발자취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조그만한 저의 공부나눔을 꽃피게 하는 이런 응원댓글을 보며 힘냅니다. 신앙도 반갑구요. ^^
교수님 수업 들을때 이해 안됐던걸 드디어 이해 약간 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최고의 설명이세요 ㅠㅠ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혼자 공부하면서 페스소나가 개인에포함인지 집단에 포함인지 말이 다른듯하여 헷갈렷는데 너무나 큰 도움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
그림으로 성멸해주셔서 이해가 잘가요!! 공부해보려고 했는데 개괄적으로 잡아가는데 도움이 됐어요~ 정말 심층적인 자기를 인지하고 표현해서 개성적인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한 평생이 걸리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개성화..의 완성이 가능하긴 할까..?? 싶어요 ^^ 머나먼 길, 아직도 가야할 길~!
안녕하세요! 상담심리를 공부하는 학생인데 설명을 잘해주셔서 종종 듣고 있습니다ㅎㅎ
강의를 듣다가 질문이 생겨서 남겨요!
1.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성적 충동을 억압시킨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데요. 융은 개인, 집단 무의식을 무조건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 게 아니라 무의식을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혜로운 것 즉, 따지자면 중립적인 것으로 보는 걸까요?
2. 중립적인 것으로 본다고 가정했을 때, 융은 개인, 집단 무의식이 지나치게 억압될 경우 부정적이며 이것이 유사 주제로 연합되어 콤플렉스로 드러난다고 보는 걸까요?
3. 1,2번 질문 생각하면서 살짝 상충되어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인데요.
융은 집단 무의식이 본능과 원형으로 나뉜다고 보고, 원형이 콤플렉스의 핵심이라 원형이 중심이 되어 관련 경험들을 끌어당겨 콤플렉스를 구성한다고 하는데요. 콤플렉스는 부정적인 건데, 집단 무의식의 일부인 원형이 그 중심이라고 본다면 몇몇 원형들에 있는 긍정적 속성 그리고 특히 자기 원형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3-1. 집단 무의식의 원형들을 지나치게 억압할 경우에만 콤플렉스로 발현되어서 문제가 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자기, 그림자, 페르소나, 아니마 아니무스든 원형은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데, 개인이 억압할 경우에만 안 좋은 걸로요!)
4. 원형이 집단 무의식의 일부인데, 페르소나와 그림자는 개인무의식, 의식에 위치해있는 것은 강의 중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 경계를 제대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그리고 페르소나 역시 무의식이기 때문에 의식의 최전방에 위치해있지만, 실제론 의식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아직 혼자서 공부하는 단계라 질문을 제대로 드린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제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1. 일단 저는 무의식 자체를 긍정, 부정으로 해석하고 싶지는 않답니다. 시대나 상황에 따라 무의식에 대한 해석은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되거나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성적충동의 억압이라는 부정적 의미에 가깝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면 융은 부정적, 긍정적 둘 다를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프로이트의 무의식 보다 훨씬 더 다차원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립적이라는 표현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지금 적고나니 무의식이라는 것 자체가 부정, 긍정, 중립 이런 단어들로 설명을 하기에는 부족한 훨씬 다차원적이고 설명이 어려운 복잡한 에너지 같아요.^^ )
2.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3. 원형 자체는 중립적이라 봐요. 컴플렉스의 경우는 그 자체가 부정적이라기 보다 많은 속성들을 가진 원형들 중 오랜세월이 흘러오는 동안 심리적 갈등이난 부정적 경험을 주는 억압된 감정들과 연합 되어온 무의식적 에너지 집합체로 현재 부정적 결과를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정적 속성을 띄게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컴플렉스 자체가 부정적 요소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때로는 컴플렉스는 우리의 삶에 새로운 동기를 일으킬 때도 있기 때문이죠, 자기원형의 경우도 개성화를 통해 성장, 통합, 자기실현이라는 결과, 경험을 향해 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속성을 많이 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부정적 요소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실현을 완벽히 이루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닿을 수 없는? 닿기 힘든 자기원형의 완성단계로 인한 무의식적 불안이 흐르고 있을 수 있고 그 불안이 현실에 드러날 때 증상으로 표현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제 생각입니다. ^^
3-1.참 어려운 질문인데 저는 일단은 질문하신데로 이해하시면 된다고 보는 입장과 동시에 질문자님의 억압 외에도 집단무의식 자체로도(질문자님의 부모든, 부모님의 부모님이든 그 위로부터 내려와서 질문자님에게 연결된)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는 모르는 위에서 부터 흘러온 .... 억압된 컴플렉스?.. 비슷한 의미에서 보웬이라는 학자는 불안의 정서가 세대를 타고 흘러온다고 했거든요. 꼭 나 한사람 개인의 억압만으로 컴플렉스가 발현된다고 볼수 있을지는.. 저도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
4. 페르조나는 무의식의 영향을 받아 의식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페르조나의 경우는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완전 무의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의식에서만 있는 것도 아니고 ^^ 그런 의미에서 페르조나는 어느정도 의식을 할 수도 있지만 완전히 나의 페르조나를 인식했다고 말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융은... 참 어렵죠? 정답은... 융만이 알고 있을 겁니다. 헤헤. 제 답은 참고만 하시고 화이팅입니다~!
@@moo--moo-- 질문이 많고 길었는데, 이렇게나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답했던 부분이 덕분에 해소가 된 것 같아요, 공부하다보면 질문은 많은데, 질문할 사람이 없어 고민할 때가 많았거든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유튜브 채널도 응원합니다^^
완벽한 설명 감사합니다👍
어익후 완벽한 설명까지는 아니지만^^;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당 ^^
설명도 쉽게해주시고 목소리도 너무 듣기 좋아서 영상내내 집중이 너무 잘됐어요! 감사합니다 ఇ
아라님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 열어가셔요. 코로나19 생존~!!♥
안녕하세요 우연히 동물매개치유 석사과정 시작하면서 융에 대해 조사하던중 많은 도움 얻어 갑니다! 구독 꾸욱 눌르고 나머지 자료들도 꼬옥 전부 시청하고 공부할께요 좋은 자료들 감사합니다!!
봐주시고 마음담은 댓글도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 ♡♡
저도 페르조나와 그림자의 소속에 궁금점을 갖고있었는데 어느정도 답을 얻은느낌이예요
감사해여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당 ^-^
정말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종종 들려주세용~♥
융의 영혼의 지도 읽고 잘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 다 설명해주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오오~ 도음되셨다니 기쁩니당 :-)
목소리가 너무 좋아여!
감샤감샤 해용 ~♡♡♡
책보다 개념잡는 단어가 어려워서 들어왔는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 저도 감사합니다
성우 목소리인줄 알았네요 발랄한 그림도 설명도 모두 상쾌합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왜 구독자가 2만명밖에 안되지?? 설명 끝내주게 잘해주는데..
감사해요~♡ 🙏 넙죽~~♡♡
아 진ㅉ감사합니다ㅜㅠㅠ 사회복지 과목인 인간 행동과 사회환경에서 이 내용이 나오던데..정말 이해 잘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뻐요 ♥♥
ㅋㅋㅋㅋ설마/// 같은 수업 아닐까 싶네요. 전 수율에 시험인데 오늘은 공부하러 왔어요
들을때는 알것 같다가 잘 모르겠는게 심리학 같아요 ㅎㅎㅎ 몇 번 반복해서 들으면 조금 알게 될까요? 설명 감사해요~~
저도.. 설명할 때는 아는 듯 하다가.. 뒤돌아 서면.. 까먹는... ^ㅡ^ ;; 답니다
대박 이해가 너무잘돼요 이런 영상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봐주시고 칭찬주시니 넘 기뻐요~♥
5년전 쯤 꿈을 꾸었어요.꿈에서 저는 중학교 선생님이였고 섬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뭍으로 나와 새학기를 맞았고 담임을 맡은 반에 들어 갔는데 어떤 학생이 아주 작은 소리로 저를 보고 아버지 하는것이였어요, 저는 총각선생 이였고 여자와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 어리둥절할때 갑자기 저의 절친인 친구가 교실에 나타나 이 아이가 저의 아들이라 하는것입니다.절대 그런일은 없기에 잠시 회상을 하다, 문득 섬에서 하숙을 할때 신혼부부 집에서 하숙을 했던 기억이났고,
그때 남편이 갑자기 사라진것과 아마도 아내분이 임신중이였기에 아이를 낳자 사생아로 오해 받을까 두려워 남편이 선생님이라고 거짓말을했고,아이는 이말을 믿고 뭍으로 나와 아빠를 찾으러 이 학교에 왔구나...라고 추측을 했어요.
즉시 하숙집을 가려고 축지법을 쓰듯 달려서 육지 끝에 도달했고,그러자 바다에서 해일이 일어나고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기에 사람들에게 피하라고 소리쳤고 산으로 급하게 피신할때 이 말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지 않고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 믿고 따랐어요. 산 정상에 도달하자 승복을 입은 동자가 한명 있었어요. 그 동자는 인류를 구원할 사자성어의 답을 아는데 풀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저는 사자성어 답은 알지 못해도
동자가 아는 사자성어를 제 마음 속에서 풀수가 있었어요...저는 생각했어요,동자의 사자성어 답을 찾았기에 내가 인류를 구원할 사자성어 열쇠로 풀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자랑하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영해가 되었기에 진리를 사랑하시는 여선생님께 꿈의 말씀을 보냅니다.
제가 뭐라고.. ^^ 의미있는 꿈 이야기를 나누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융 심리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화이팅입니다 !
조던피터슨교수 동영상에서 칼융이야기가 나와 여기까지 왔네요 ^^ 다른 내용도 너무 재밌어서 채널등록하고 갑니다. 칼융의 성격패턴 같은것은 정리하실 예정이 혹시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칼융의 성격이론은 mbti와 이어지기 때문에 mbti관련 정보는 너무 많아서 따로 영상을 찍지 않았는데 (^^;) 기약없기는 하지만.. 나중에 다른 방식으로 한번 더 언급할 일은 있지 않을까 해요. 칼융 뿐 아니라 다른 학자들의 성격유형이론들과 함께 비교도 하면서요. 근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 감사합니다 ~!
쏭아지네 님😊~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쓰다 엔터를 눌러버려서 추가해요.
저 페르소나가 하나 더 늘었어요. 이상적으로 분화, 통합되고 있으니 걱정은 마시구요. ^^
(눈치채셨겠지만) 옛말로는 빠순이. 지금은 지천명아이돌에 입덕..
흐흐흐.. 까만머리앤쌤의 최근 커뮤니티 글을 보며 저의 중학교때 시절을.떠올렸어요. 저는 그 당시 정말 원없이 H.O.T 퐈순이 해봐서 지금은 여한이 없답니다. 큭~! 앤쌤의 페르조나 넘 사랑스러운거 알죠? ♥ 그 열정에 화이팅과 무한 사랑을 전합니다 :-)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개인무의식층이랑 달리 전혀 층에 분할이 없는데, 층을 나누기 너무 애매해서 일부러 안그린 건가요, 아니면 셀프 중심에 있는 까만 점 속에 포함되어 있는 형태로 그리신 건가요?
아니마랑 아니무스가 집단무의식의 일부라는건 당연히 아니겠죠....? 제가 잘 안들었나;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집단무의식 층에 속해있는것이긴 한데 정확~~ 하게 층을 더 자세히 나누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보편적으로 책들을 보면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위치가 self에 가까운 쪽에 위치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그니까 집단 무의식 중에서도 완전 딥~한 깊은 영역에 대략 위치하는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어떨까요~?♥ )
감사합니다 혹시 융 이론중 자기실현 개념과 로저스 내담자중심이론의 자아실현 개념이 동일한가요?
너무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혹시 논문을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사이트 같은 곳이요) 쏭아지님 영상을 보고 너무 융의 동시성과 유사정신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어져서 댓글 달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아, 저도 따로 유사정신이나 동시성 관련하여 더 깊이 공부해보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더 궁금하신 분들 찾아보시라고 말씀드린거랍니당.. ^^; 공부해보시구 저에게도 정보좀 알려주세요~♥
쏭아지님의 영상을 보고서 우선 집에 있는 책 C.G.융(엘리 윔베르 저)을 꺼내 읽었는데, 쏭아지님 영상이 전체적인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책 읽을 때 개념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특히 원형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페르조나, 아니마, 아니무스와 같은 원형이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항상 헷갈렸는데, 그 두 무의식을 완전히 구분할 수 없는 점을 짚어주셔서 이해가 됐습니다!!
추천해주신 책들도 차차 구매해서 읽어볼게요><
개인적인 바람은ㅎㅎㅎㅎ 융 이론으로 상담에 적용한 사례에 관한 책도 있다면 나중에 심화판 융 책소개도 해주시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ㅎㅎㅎ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책 읽는 시간이 늘은건 좋은 점이겠죠..?ㅎㅎㅎ 얼른 이 혼란의 시간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가벼운 심리 관련 책소개 영상들은 주변에 아기 엄마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ㅎㅎㅎ 쏭아지님 항상 감사합니다!!
보렴쌤님~♥ 융 책들을 정리하면서 어떻게 정리해야 가장 쉽게 설명이 될까 고심했었는데 이런 댓글을 보면 안심이 좀 되어요 :-) 정말 다행이에요. 글구 보렴쌤님께는 늘 감사드려용. 😍😍😍 채널을 오랫동안 운영하다보면 저도 함께 성장하면서 여러 책들에 있어 심화과정도 다뤄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날이 오면 좋겠다용 :-) 응원과 관심에 사랑드리며 코로나19 무사히 피해가소서~♥♥
@@moo--moo-- 흐흐♡ 좋은 책리뷰 올려주시니 제가 항상 감사하지요💕 꼭 꼭 그런 날 왔으면 좋겠어요!! 입소문을 더 열심히 내야겠네요:)
영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지성미가 이런건가 싶어요 ^^ 요즘 분석심리학 책 보고 있는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요즘 주류 심리학계에서는 무의식 이런 영역들을 다루는 프로이트나 융이 주장한 심리학을 인정 안하는 추세인거 같은데요. 왜 그런건가요? 그리고 쏭아지님은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아핫..과찬이십니다 ^^; 그리고 시대가 바뀌어감에 따라 주류가 비주류가 되기도 하고, 비주류였던 것이 주류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정신분석이 대세였던 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뇌과학이 발달하고 과학적인.것을 추구하는 시대이기에 각 시대의 흐름에 가장 맞는 것이 주류가 되겠죠. 근데 주류의 흐름이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무의식의 중요성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 가치를 계승하는 학자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수정 업그레이드 해가면서 정신분석학이나 심층심리학의 가치를 지켜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특정학파나 힌가지 이론만 따르는 배경을 가졌다기 보다는 다원주의자에 가까운 것 같아요. 시대에 상관없이 내담자에게 도움이 된다면야, 현재로서는 통합적 접근을 지향합니다 :-)
@@moo--moo-- 아~ 남기신 글을 읽다보니 뭔가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저도 통합접 접근을 지향하는데 동의하는데 굳이 편가르기가 되어 있는 거 같아서 답답해서 여쭤봤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대학원 수업에서 융의 [인간과 상징] 서적을 요약 및 발표하는 과제를 앞두고 있는데요, 쏭아지님이 제시해주신 이미지 파일을 원우분들과 공유하려 하는데 허락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만드는 발표자료에 영상링크를 출처로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미지는 사용하셔도 되요. 근데 그림은 단편적으로 표현한건데 입체적으로 보셔야 해요~♥
네 감사합니다ㅎㅎㅎ
엌 좋은 설명!!
엌 좋은 댓글!!😆
@@moo--moo-- 융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연구하는 분야에 많은 영감을 줍니다!!
원형의 쉬운 예가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거머쥔 기생충이 아닐까 해요..
현 시대에 진정한 성공은 '선',과 '정의', 그리고 '진리'에 닿으려는 집단 무의식의 치열한 노출이 아닐까도 싶고요.
건강조심하셔요 나의 심리박사쌤!!
까만머리앤쌤의 통찰, 정말 멋져요!! 기생충을 대입시키다니 저는.생각도 못했는걸요. '진리' '선' '정의' 라는 원형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self로 좀 더 한빌짝 실현시킨 봉감독님 리스펙!♥
오 리스팩^^^^^^
페르조나가 페르소나... 그건가요?
와~! 김프리쌤이닷~♥ 네~ 그거 맞아요~
심리북튜버 쏭아지네 주로 영화감독이나 작곡가의 페르소나인 배우나 가수 등으로 접하던 용어라. ^^ 가면이란 뜻으로 알고 있었구요.
네 맞아요 , 페르조(소)나의 여러 파생된 의미를 사람들이 많이 알고 사용하는데 융의 이론적 개념으로 부터 왔다는 것 까지는 잘.모를수도 있었을거에요. 근데 bts느님들께서 이 개념을 더 널리 알리는데 한 몫하신 듯 해요~
심리북튜버 쏭아지네 융의 이론에서 출발한 건 줄은 몰랐네요. ^^
@@KimFreeKCCM 방긋! 관심 감사드리며~ (충분한 수면이 노화를 방지하옵나니.. 어서 주무시.. 😊)
융은 명상가 인가요? 왜이렇게 명상관련 책 읽는것 같은지.. 너무 비슷해서 당황스럽네여..
융이 동양사상에도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명상과 비슷하다고 느끼는건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분석심리학 임상에서는 명상을 치료에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
11:40 쿵쾅이들 잘 피해가셨네요.. 역시 지혜로우세요
아 ^^ 이 영상의 본질(융 공부)을 벗어난 논쟁이 일어나는 걸 원치 않았던 마음이 있었답니다 :-)
:)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