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이런 이야길 들음 음..나도 그렇게 키워야겠다 마음 다잡고 육아서 교육서도 읽고 했으나... 중등까지 육아해보니... 이렇게 죄책감 느끼게 하고 넘사벽인 이야기를 내 안에서 절대 보편화 시키지말자가 결론입니다.. 세상에는 아이기질과 부모성향, 가정환경 거주지역에 따라 백만가지의 육아와 교육방법이 있다.. 이래야 한다는 식의 교육지침서 같은 건 오히려 독이 될수 있음도 공론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좀 더 현실적인 수많은 형태의 교육성공사례를 심지어 다소 덜 교육적더라도 그런경우도 있음을 다뤄주며..또 이렇게 했으나 안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엄마들의 심리적 부담을 제발 좀 덜어주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에치이고 바쁜 직장맘은 만들어주기 힘든 환경이고 가족이 불가피하게 모두 케어가 어려운 아이는 특목고 가기 어려워 보입니다 . 작가님은 온가족과 커리어가 아이에게 맞추고 올인할 수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좋은 결과물이 나온듯 합니다. 주변에 다자녀키우며 평생 맞벌이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방치되고 힘든가정도 많습니다. 무조건 화목하고,아이하나에 올인할수있는 가정보다는 맞벌이하며 다자녀 잘 키우는 좋은예와 유경험자분을 모셔주셔도 좋겠습니다~
비전문가의 경험을 일반화 하면 안됨....이런 케이스도 있다 정도로 봐야함....우리 아이도 중2겨울 방학때 수학학원 처음 했음. 바로 백점...다른 건 몰라도 이 아이는 늦게 시작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음...모두 그런 아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문제가 생김.
선생님 말씀 맞습니다. 아이 현재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늦게 시작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인데, 결국은 현재의 것을 잘 하게 만들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현행을 잘하고 선행을 안 하면 늦다고 하는 분위기이지만, 일단 저는 현재를 잘 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구멍 없이 현재를 잘 하면 되지 않나 싶어요. 아이에 따라 복습이나 예습이 병행되면 더 좋겠지요. :)
@@김은정-h3j2c 꼭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 가정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야 하고요. 사교육이 악은 아닙니다. 무리한 사교육과 선행이 나쁘지요. 저도 아이 초등 내내 워킹맘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순간을 매번 마주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최선을 방향 찾으시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돌릴 때도 학원 선택과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말들이 있을 거예요. 보육 때문에 학원을 돌리는 게 잘못도 아니고요. 힘 내시길요.
교육쪽에 오래 계신분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느끼는 부분을 한 목소리로 얘기하시던데 부모의 노력과 환경은 어느정도까지는 아이를 끌고가고 도와줄수도 있으나, 그 이상의 일을 해내는 아이들은 결국 타고난부분이 반 이상이다,, 라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느끼신다는 그 말들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반이상은 환경과 부모의 노력으론 대체할수없는 유전적 타고난부분이기에 이것을 거스리려고 너무 애쓰면 아이와 부모 둘다 지친다는, 내 아이의 역량을 있는그대로 비교하지 않고 인정하는것부터가 각각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첫 걸음인거 같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부모의노력이 도움되는 부분도 분명 있기에 각각의 아이의 역량과 성향에 따라 하실수있는것을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일반화할수 없는게 교육이기에 이것은 맞고 이것은 틀리다가 아니라, 각각의 상황을 참고하시어 내아이의 성향과 역량에 맞게 다르게 하시는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저희 집 얘기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눈닫고 귀닫고 남들 학원 어디 다닌다는 얘기 에 휘둘리지 않고 중2 까지 왔습니다. 하교후에 다시 강의를 듣는 삶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아이에게 유용할까에서 출발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 멋진 자기 삶을 꾸릴 수 있는 인간으로 키우는 것으로 향하고 있어요. 과학고라는 결실 때문에 책의 신빙성이 더해지지만 저는 그 보다도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고 의무교육을 즐기게 하여 삶을 즐겁게 꾸려가게 하는 방식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교후 심심한 아이는 뭐라도 붙잡고 합니다. 그 뭐가 그 아이의 적성입니다. 저희 아이는 수십개 빨대를 잘라서 관절로 연결하여 팔없는 장애우들의 손이 되어줄 인공손을 오랜 기간에 거쳐 완성했습니다. 비록 전문성은 떨어지나 그 노력과 열정에 저는 열광하고 지지합니다. 아직 무엇이 될지 모르는 우리 아이지만 저는 그 자체로 완성이라고 생각해요^^
구구절절 너무 옳은 말씀만 해주셨습니다. 책의 신빙성 때문에 과학고 썼지만, 말씀해주신 부분 '아이에게 주도권, 의무교육 성실히, 삶을 성실하고 즐겁게'가 핵심입니다. 그 뭐라도가 아이의 적성이라는 말씀 너무나 격공합니다. 뭐라도 계속 하면서 자신의 소질, 재능, 흥미 등등을 찾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을 하고요. 그게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시대가 지날수록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찾는 게 관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그렇잖아요. 뭘 해도 되는 시기입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가 자신의 책임이라 성실하게 해야 겠지만, 어려서 많은 시간을 스스로 보내보는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
맞는 말씀도 있고 그런데요 대치도 헛사교육 뺑뺑이도 있지만 또 잘하는 아이들은 초등엔 영어 스피킹 원어민 수준부터 잡고 특목 자사 가서도 상위권을 노리고 사교육 하는 애들도 있고요. 학군지는 어디 들어가는 거 만족이 아니라 상위권 유지하려고 사교육 하는 경우도 있고요. 학군지 살면 사교육을 안 타면 아예 진입도 못하는 이유도 있고요. 지역마다 다른듯 합니다.
선생님 말씀 맞습니다. 각자의 목표가 있고, 그걸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 정말 존경합니다. 어려서부터 애 뭔가를 시키는 걸 저는 나쁘다 하는 게 아니에요. 다만, 아이와 소통하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아이의 역량이 되고 승부욕도 있고, 감당해낼 수 있는 힘이 있으면 상위권 노리고 사교육 하는 아이들 많죠. 정말 뛰어난 아이들은 사교육이 정말 잘 먹힙니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그렇게 하면 너무 힘들고 마음 다치죠. 저희 아이도 경쟁심이 좀 없는 성향이고 나온 것처럼 워라밸이 중요한 아이라서 그런 식으로는 할 수 없는 성향입니다. 그런 상황을 보자는 것이죠. 지역마다 아이마다, 또 부모님의 가치관에 따라서 모두 다르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 적용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원의 조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어린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일수록 앞서게 만들어 준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학원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저는 자신의 기본 생활, 말씀하신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자기 몫을 너무 잘 하고 잘 살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은근 어렵다는 걸 알아요. 그 부분을 잘 키워주려 애쓰면 역량이 되면 성적도 잘 나오겠고, 그게 아니어도 정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게 부모가 어떻게 키우냐로 부담 안지않으시길 바래요. 어릴때부터 보면 저희아이도 하라고 하면 합니다. 공부욕심도 일부러 환경에서 형성해준적없어요 성향이 있어요. 스마트폰 하셔도 됩니다. 제가 해도 아이는 책만 주구장창 읽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해요.^^ 기본적인 좋은 환경은 누구나 제공해주는게 요즘 부모고 세대인듯합니다. 부모의 짐이 커지지않길바래요 아이가 뛰어난거예요
말씀처럼 아이의 성향이 있고, 기질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의 역량을 조금 더 잘 발휘해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보는 건 부모가 해야 하는 일이고 좋은 것 아닐까 생각해요. 또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님이 스마트폰 조금 덜 하는 게 그래도 더 맛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게 아이의 성향에 달린 일이라고만 하기엔 나의 태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분명 있기도 합니다. 저도 선생님 말씀처럼 이런 걸 위해서 꼭 이런 걸 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과 짐은 좋지 않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즐겁게 할 수 있는 부분 있다고 생각해요. :)
@@옐로이-o6m 학생을 둔 현부모중에 어느부모가 아무노력을 안하겠습니까.^^ 기본적인 좋은 환경은 부모로써 당연하며 특히 제가 사는 이곳 대치동에서도 대부분 모두가 정신적,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도와줍니다. 기존에 적었듯 기본적인 부모의 좋은환경은 너무도 당연하게 이뤄져요. ^^ 특별할게 앖죠~ 그것이 포커스가 아니라 이 동네 대부분 저희집포함 주변친구들도 화목하고 지혜로운 교육 관심많은 부모밑에서 크고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학생이 잘해야하는데 아니란거죠~ 그래서 아무리 부모가 좋은 환경설정해줘도, 공부의 결과 자체는 아이에게 달렸으니 부모의 부담을 덜자는 거지 아이를 냅둬라가 아닙니다.^^ 아이 방치하고 신경안쓰는 부모는 저는 적어도 못봤거든요~ 부모의 기본환경조성은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일이죠^^
@@zoo_writerㅎㅎ 지극히 기본적이고 당연한 말씀이세요.^^ 스마트폰을 굳이 크게 신경쓰지않아도 된다는거지 아이 앞에서 무분별하게 해도된다가 아니라는건 너무 기본전제조건입니다.^^ 다들 알고 계실테고 대기자 유튜브 보시는 분들은 더 그럴테죠~^^ 다들 부모들이 너무 애쓰고 엄청난 노력을 해요~ 저희 동네에선 다들 교육에 관심많고 애정어린 부모들이 많아서 그런건 기본전제조건이예요.^^ 단, 더 중요한것은 굳이 소소한 부모의 하나 하나가 아이의 공부의 잘하고 못하고를 결정지을수만은 없으니 크게 부모가 부담 갖지않아도 된다 입니다. ^^
타고난 아이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적절한 학습 자극을 줘야해요 작가님 방식은 자칫 잘못하면 자유로운 영혼의 심지만 굳은 아이가 될 수도 있어요 물론 저도 사교육은 시키지 않고 집에서 함께 거실 공부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하기에 함께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동감합니다 아주 훌륭한 양육방법이지만 누구나 그런 보고듣는 살아있는 여행을 할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의도되지는않았지만 그과정에서 선행이 된거예요 학원을보내는 선행은 아니고 가장 이상적인방법의 선행이었던거죠 숫자나 한글을 익히고 지리공부 등등 하지만 아이마다 다 가지고있는 발달수준이나 성향이있습니다 어린나이에 선행을 위한 사교육은 저도 반대하지만 좀 느린아이는 부모가 끌어주는게 중요해요 수업잘듣고 학교좋아하는 아이지만 학습능력부분이 느리게 발달하는 아이가 있어요 도와주는게 필요한 아이가있습니다 그럴때 부모가 여건이 안되면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너무나 훌륭한 이 양육사례는 꼭 참고만하시고 아이의 발달상황과 성향에 맞게 적용하시기를
맞아요. 어느정도의 타고난 DNA는 있어야하는 듯해요. 저는 그 DNA가 안되니 환경에 온갖 신경을 쏟아부어야하는데, 일하면서 애 둘 케어하기가 쉽진 않네요. 게다가 둘째는 감정적으로 민감한 애라서 가끔 제가 기빨려요.😅 독서만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이 방법이 맞는지 가끔 의구심이 드네요~
@@bettyboop00 안녕하세요. 타고난 부분 무시할 수 없죠. 저도 가만가만 아이랑 집에서 있는 게 괜찮은 성향이거든요. 또 나가 돌아다니자 하면 에너지 넘치게 다닐 수도 있고요. 감정적으로도 저도 민감한데요. 정말 노력해서 많이 다잡고 사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 독서만 꾸준히 해도 됩니다. 아직 아이 몇 살인지 모르겠으나, 주어진 것들(학교 생활 관련이죠)만 성실하게 하면 나머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으로 시간을 채워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각자 '나름의 노력'만 기울이고 책임만 다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주말 즐거이 보내세요. :)
말씀하신 것 중에 저는 부모는 부모로서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아이의 역량만큼 너무 잘 자랄 거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 찾아서 행복하게 살거라 생각합니다. 못하는 아이는 부모가 엉망이어서 못하는 게 당연히 아니지만, 부모로서 조금 더 노력하려는 분들이 다수이니, 경험담 말씀드렸습니다. :)
저도 작가님 교육관처럼 애들을 키웠어요. 영어학원도 본인이 보내달라고 해서 초5때 처음 보냈어요. 시간이 여유가 많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었어요. 지금 중2아이 사교육은 영어만 다니고 있어요,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햐고, 복습 철저히 하니, 첫 중간고사 전체평균 98.5 나왔어요. 과학고를 꿈꾸는 아이라, 저도 작가님 책보며, 힘을 얻습니다.
사교육을 안해서 잘됐다고 하기보다는.. 다른 가정환경과 타고난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사교육을 많이 하는 것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니까요. 독서와 따뜻한 가정환경, 선생님께 물어보라고했을때 용기낼 수 있도록 양육해주신 점..을 보면 내면이 강한 아이로 부모님께서 키워주신 것 같아요
저는 강조하고 싶은 건 그거예요. 사교육 다 각자의 사정이 있습니다만, 초등 때 공부 사교육은 조금 더 조심스레 생각하셨음 하는 마음은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초등 때 선행 안 한 거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학교에서 수업을 정말 잘 듣는 버릇이 되었고, 많은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이고, 단지 공부 잘하기 위해서 사교육을 얼른 시켜야 해! 는 한번 더 고민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선생님이 찝어주신(^^), 선생님께 물어보라고 한 거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 정말 질문은 잘 하는 아이가 되었거든요. 지금까지도요.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사교육 필요 없다는 환상 달콤하고 좋은 것 맞습니다. 요즘 시대에 학교 다닐 필요 없다는 영상이면 백만 조회수 나올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사교육이 필요하다? 당연히 아닙니다. 더 냉정하게 말하면 공교육도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역량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영상 보고 계신 양육자 분들, 학생에게는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학습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적정한 시기를 결정하고, 적정한 정도의 자극을 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해당 영상은 양육자와 아이의 기질과 문제 접근 방식이 동일해야 하고(유전 혹은 교육에 의한) 아이를 잘 관찰하신 후에 때마다 적정한 학습 자극을 주었으며, 그 결과 또한 성공적인 상태입니다. 대체로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를 과대 평가하거나 과소 평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대 평가하시는 분들은 하위권이 많았으며, 과소 평가하시는 분들은 중상 혹은 상위권이 많습니다. 최하위권의 경우는 일찍 포기하신 분들이 대다수입니다.(사춘기 전후) 해당 영상은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과정입니다. 고로 해당 영상의 방법은 가정 내 교육(정확하게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상위권까지 올라간 경우에 적용 가능합니다.
과학고 합격자체에는 선행여부가 관건이 된다기보다 오히려 중등과정개념을 심도있게 제대로 알고있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래서 선행없이 합격한경우도 주위에 꽤 있긴있어요. 하지만 준비없이 간 경우, 아이가 가서 너무나 고생을 합니다... 가면 대학과정까지 이어지는 엄청난 커리큘럼들이 기다리고있어요... ㅠ.ㅠ
@@할메이-c1w 말씀 감사합니다. 제 아이는 저희한테 계속 응원 받으면서 잘 해나가고 있어요. 잘 해나간다는 건 성적 얘기가 아니고, 잘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다음주부터 시험인데도, 오늘 함께 텃밭도 다녀오고 같이 즐거운 시간 또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고등 생활 해나가고 있습니다. :) 저희 아이도 혼자 해서 들어온 것 학교에서도 친구들도 다 압니다. 그게 별다른 일로 치부되는 거 같지는 않아요. 다들 그냥 드문 케이스로만 생각하더라고요. 자녀분이 2학년 때 따라붙기 시작했다니, 정말 노력 많이 했겠어요. 자녀분 대단합니다. 제 아이는 치열한 타입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는 아이에요. 찬찬히 실력 쌓아서 하고 싶은 일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자녀분의 미래도 응원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신 것 같지만 이 안에 해답이 있네요^^ 거실문화, 독서, 대화, 소통, 뭘 해야될지 자기주도할 수밖에 없는 자유시간, 바깥놀이(체력), 학교에 대한 신뢰(긍정적 태도), 교과서 개념 숙지, 단권화로 설명할 수 있는지 오답 확인. 저는 영유 백업과외 하는 사람이고 아이들 학원 열개씩 다니며 시들어있고 에너지 다뺏겨서 남 말 들으러만 다니고 제것으로 만들 시간 없는 아이들 매일 봐요... 제 아이 초1 본인 원해서 피아노/축구만 다니고 집에 교과서 여분 사놓고 개념 이야기해보고 독서학고 놀이터 가고 뒹굴뒹굴 지내고 있는데^^ 첨 작가님 알게되어 너무 신기하고 블로그도 책도 팬 될 것 같아요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20년전이나 5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 같은 것 같습니다. 1) 독서 2) 학교 공부 충실 3) 부모 와 관계 좋음 4) 부모님의 관심 제 친구들 아이들도 그렇고 저 역시 엄마지만 그렇고 제가 21년동안 학원 공부방에서 본 아이들 다 그렇고요... 변하지 않는듯 합니다.
영상 보고 나서 첫번째로 부모님들이 해야 하는 일 바로 관찰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어떤 성향인지, 어디에 관심을 가지는지, 등 깊이 관찰하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부모님이 정보를 수집하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쳐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맞습니다. 항상 내 아이를 봐야 하는 거 같아요. 다른 아이들의 진도는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내 아이의 마음과 역량을 잘 살피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성향파악도 잘 해야하고, 관심을 어디에 두는지도 중요하니까요. 대화까지,,, 핵심을 너무 잘 뽑아서 정리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저도 판교서 작은 공부방을 운영중입니다. 대형학원에서 부원장까지 했지만 너무 잘하는 아이들 위주로 돌아가고 쳐지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들 보면서 공부방을 열었고 원하는 고등학교와 일반고에서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수시로 합격했습니다. 학원 처럼 많은 아이들 있지도 않고 구멍가게 수준이지만 실력만큼은 백화점 수준이라 자부합니다. 아이들에게 맞추어 커리를 짜고 교재도 매번 짭니다. 할일은 많고 들이는 시간에 비해 수입도 많지 않지만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니 전 너무 행복하고 김현주 작가님은 인친이라 책 내실 때 마다 다 읽고 강의도 다 들었지만 정말 우리 학생 어머님들이 떠올라서 저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가르치려고 합니다. 아이가 똑똑하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모두 잘하는 게 하나 는 꼭 있습니다. 그 부분을 부모님과 좋은 선생님과 함께 찾아가고 키워주는 일이 바로 교육 아닐까요? 저 또한 대기자 tv에 꼭 나온다!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꽃말 책도 보셨다니!!!!! 감사해요. :) 축하도 감사합니다. 지금은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랍니다. 내일부터 시험이라 지금 같이 도서관에 와있어요. ^^ 수학 고민 많으시다니 이번 책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수학 공부에 대해서도 나와있고, 초등부터 쭉~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지 나와있습니다. 모쪼록 도움될 부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주말 즐거이 보내세요. 오늘도 날씨가 참 좋습니다. ^^
전 사교육 할 형편이 못되어 못했었고 그덕에 복습.교과서 학교수업 위주로 기초를 탄탄히 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명문대 합격했고요.. 제가 해봤기에 저도 이게 무슨 말인지 알고 공감합니다. 학습의 재미를 알고 동기가 생기도록 한걸음 뒤에서 지켜봐주고,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최상위권으로 가는 비결이죠. 부모가 머리채 잡고 끌고 간 최상위 권도 많겠지만 인생을 사는 태도가 확연히 다를 거에요. 만들어진 최상위와 스스로 도전하여 성취한 최상위응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다를거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저 오늘 선생님 말씀과 똑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선행으로 앞서간 아이들의 이야기만 주로 회자되어서 반대인 이야기들도 조금 드러날 필요도 있다고 보고, 또 저희 집 같은 케이스도 알려지면 좋겠고, 또 반대의 경우도 있겠고요. 어느 케이스에서든지 배울 점은 있더라고요. 복습 위주로 하셔서 명문대 합격하신 거 정말 너무 귀감이 됩니다. 저는 주변에서 그 케이스도 봐서 알고 있어요. 그 힘을 알거든요. 저는 못했지만, 그걸 한 친구는 정말 대학을 잘 갔죠. 그리고 그 태도.... 말씀하신 거 뭔지 너무너무 잘 알아요. 진짜 그렇게 다져진 성실함은 세상에서 반드시 알아봐줍니다. 성적, 간판 상관없이 성실한 그 태도는 세상에서 너무 티가 나더라고요. :) 인생을 살면서 새옹지마 너무 많이 봅니다. 형편이 못 되어서 복습하고 학교 수업 위주로, 때로는 위기감으로 열심히 하셨을 텐데요. 그 덕에 또 성실함과 좋은 학벌도 얻으신 거니까요. 뭐든 꼭 나쁘고 꼭 좋은 게 없더라고요. 그걸 잘 살리느냐는 자신의 선택과 성실함인거 같습니다. 말씀 정말 감사해요!
작가님 강의에 동감합니다. 저희도 거실 생활이 주라 TV도 없고 소파도 정리해서 없습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땀이 나도록 뛰어놀고,구성물 만들어 노는것을 좋아해서 충분한 시간을 주었습니다. 사교육 없이 학교수업만으로 공부잘하고 5,6학년 전교임원까지하고 졸업했습니다. 여전히 책을 가까이하고 좋아하는 농구,피아노학원만 다니며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대세를 따르지않고 아이가 점프할 수 있는 마음과 정서를 소중히 여기고 믿으시면 행복하고 바르게 잘 크는것 같습니다. 아이의 사소한 이야기 감정에 공감해주시고 알아주시면 단단하고 밝게 자라고 매일 목표한 곳에 이르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아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구성물 만들어 노는 걸 좋아해서 충분한 시간을 주셨다니 너무 좋네요. :) 학교 수업만으로도 공부 잘 합니다.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죠. 수업 잘 듣기 얼마나 중요한지, 해본 사람은 아는데요... 제가 늘 말하는 건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아무리 그걸로는 안 될 거라는 말을 해봤자 라는 말입니다. 안 될거라는 말은 안 해본 사람만 하는 걸요. 그것이 저는 조금 답답하긴 해요. 물론 아이의 역량에 따라서 예습과 복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전부 배우고 들어가야 잘하게 될 거라는 그 생각 때문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거든요. 정말이지 마음과 정서를 소중히 여기고 믿으면 바르게 잘 큰다는 선생님 말씀..... 너무너무나 격공합니다. 공감해주시는 분 만나 제가 좀 신이 났습니다. :) 구구절절 너무 맞는 말씀만 써놓으셨어요!!!! 연휴 즐거이 보내세요. ^^
@@zoo_writer 작가님 감사합니다. 영광이네요^^ 아이가 정말 교과서에 충실합니다. 형광펜으로 표시 잘하고 메모도 잘해서 칭찬도 받고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집중한다고합니다. 수업 전후로 교과서 읽고 노트정리해 놓으면 복습은 절로된다고해서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하고 있습니다. 자기주도는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님 강의를 들으며 정말 놀라웠어요. 제가 지키고 있는 교육관에 더 확신이 생겼고 감사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는분들이 의심치 않고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혜정-x7f 너무 훌륭하네요. 저는 제 아이에게 노트정리 해보게 시키려다 못했어요. 그걸 정말 안 하더라고요. 자기는 자기 방식이 있다고 그래서 그래라.... 했습니다. ㅎㅎ 노트정리가 정말 복습에 최고인데 그걸 안 합니다. 그런데 수업 전후로 교과서 읽고 노트정리도 한다니...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나 싶을 정도이네요. ^^ 중고등 때 심화 잘 하면 정말 쑥쑥 성장할 거 같습니다. 심화를 할 때 기초가 얼마나 든든한 건지 나타나더라고요. :) 5월에 휴일도 많은데, 즐거운 추억 많이 쌓아가세요. ^^
안녕하세요!!! 비슷한 분들이 많다고 하셔서 역시 대기자티비 구독자이시다, 합니다. :) 중학교 때부터는 본격 공부하는 시기이니, 특히 수학 심화 잘 다지면서 수행, 수업, 지필 모두 열심히하는 성실함만 갖추면 잘 해나갈 거예요. 그걸 잘 하는 학생들이 드물더라고요. 아이랑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세요. ^^
@@zoo_writer 작가님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감동입니다 ❤️ 수학 선행보다 심화가 중요하단 이야기 많이 듣고 조금씩 연습 중인데 잘 하고 있단 생각에 자신감이 생기네요 :) 아이가 다행히 학교를 참 좋아해요. 예습도 선행도 안 하고 복습 위주라 그런지 학교에서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저희 아이 학교가 특별히 좋거나 선생님을 매번 잘 만나는 건 아니고, 어느 선생님, 어느 친구들을 만나든 좋은 점만 보고 배울 점만 찾을 수 있도록 조언으로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는 편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을 들으면 마음이 요동칠 때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독서로 진정시키려 노력하고 있어요. 작가님께서 쓰신 책, 이번 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두권 다 너무 도움될 것 같아 바로 주문했습니다. 특별한 아이보단 행복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아이와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sanghyunhan2982 네. 잘 하고 계십니다. 심화를 다지면 다음 학년 게 조금 더 수월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복습을 하는 학생이었는데요... 고등 때부터는 그게 안 됐지만, 중등 때까지는 복습을 하니까 시험기간에 공부할 게 별로 없다는 느낌도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지금도 아이한테 복습의 중요성을 말하는데, 학교 선배들도 매일 복습이 중요하다고 늘 강조한다더라고요. 책도 읽어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꽃말 책은 아이 중2 때 쓴 것인데 중3 때 출간되었고요. 읽으신 분들이 정말 좋아하셨어요. 이번 교육서는 출판사에서 강한 어조를 원하셔서 그리 써보았는데요! 둘 다 도움되는 부분 찾으셨음 좋겠습니다!!! 아이랑 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요. :) 저도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핵심이 들어있는 글입니다. 아이와 관계만 안 틀어져도 최고라는 말씀. 정말 격공합니다. 공부 때문에 습관 때문에 전자기기 때문에 아이와 관계 틀어지는 가정 많은데요. 모든 게 대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춘기 때 그런 문제로 대화가 갑자기 안 되죠. 무조건 그 전부터 계속 대화를 잘 해왔어야 한다는 어려운 전제가 필요합니다. 양육자끼리도 계속 함께 의논해버릇 하면서, 남편이든 아내이든, 아이 일로 대화하는 건 내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갑자기 강요는 힘들지요. 뭐든 차츰차츰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사교육 배척자도 아니고, 내 아이의 성향과 역량과 속도에 맞는 사교육을 고심해보자고 주장하는 쪽입니다. 그래서 제 아이도 영어 그런 식으로 골라서 교습소 간 거고요. 피아노도 수영도 다 계속 대화하면서 조정하고 바꾸고 그랬습니다. 뭐든 아이랑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는 게 아아니까요. 할 수 있는 거 힌트 얻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글 너무 감사합니다. :)
@@stina3311 남편의 힐링 타임을 존중하시는 마음이 너무 따뜻하십니다! 그래도 아이가 있을 때는 조금 자제하고 함께 하는 시간 늘리자고 정말 좋게, 친절하게, 간식을 주면서 말해보아요. 😍 저는 말투가 정말 큰 차이를 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친절한 말투로 하려 노력합니다. 저를 거부할 수 없도록... 😆
저는 어렸을 때는 물론이고 중등 때도 친구는 학교에서 충분히 놀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초등 때는 다른 아이들이 학원 가기 전이나 다녀온 이후에 저희 집에 놀러오기도 했고요. 중등 때는 영어 교습소는 이용했는데, 중1 때는 코로나 때문에 간 날이 별로 없지만, 중2 때부터는 거기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고 소소하게 놀긴 했어요. 학원을 친구랑 오가는 맛도 있긴 한데, 그래도 학원의 제1 목적은 공부잖아요. 그 공부가 지금은 필요 없고, 단지 친구 때문에 선택한다는 건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이 모든 게 아이의 마음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한 친구가 생겨서 아이가 그 친구와 학원에 같이 다니고 싶어하고, 그곳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면 보낼 수도 있겠어요. 학원을 억지로 보내서 문제이지, 아이가 원하면 보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이 초등생의 너무 심한 선행이 된다면 생각해 볼 여지는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거나 중고등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우선은 아이와 많이 얘기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게임은 매일 했습니다. 폰으로 게임 금지이지, 컴퓨터 게임은 매일 정해진 시간 했어요. 중등 때도 그 시간을 소중히 여겨서 시험 기간에도 게임 시간은 지켰습니다. ㅎㅎㅎ
저...ㅠㅠ 딴지를 걸려는게 아니고요... 진심 궁금합니다. 이런 자기주도학습이나 가정식교육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이 모두 자신의 아이는 평범하다 입니다. 그런데 놀랍게 아웃풋이 좋습니다. 영재들도 수치로 말씀하시듯 평범이라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학원보다는 학교중심, 선행보다는 현행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지향하는 만큼 올려주신 영상들 보고 책도 모두 구입합니다. 아이의 습득력이 남다르니 영어교습소 선생님께서 과고를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ㅠㅠ 평범의 기준이 무엇인지 꼭 알고 싶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말씀하신 부분 잘 이해하였고, 그래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독창성이 없는 아이는 없지만, 보통 말하기에 평범하다를 말할 때는 아이큐를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도 물론 나름의 독창성이 있고, 공간 지각은 뛰어난데, 부족한 부분은 또 너무나 떨어지는 영역이 한 둘이 아닙니다. 뛰어난 아이들은 대체로 주요 영역을 대체로 잘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요(아니면 뛰어난 부분이 압도적인 수준). 그리고 고등학교 가서 모두 아이큐 테스트를 받았는데요. (과학고는 학교에서 단체로 실시합니다) 학교에서 그걸 실시하는 이유가 있고, 또 기준이 있는데, 제 아이는 그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키우면서 머리가 나쁘진 않다는 생각은 했는데, 물론 확실히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전에 아이큐 테스트를 해본 적은 없고요) 아이를 보면 자신의 흥미 분야에 따라서 '우와!' 와 '뭐지?'의 극단을 달렸습니다. 그리고 '우와'도 제 기준인 거지, 어떤 객관적인 건 아니었어요. 단지 매우 성실하고 초등 때 학교 생활을 잘 했기 때문에 중등 성적이 잘 나왔고요. 영어 교습소 선생님께서 과고 말씀하신 건, 습득력 때문에 말씀하신 건 아니고 중등 성적이 좋으니까 너도 한번 도전해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저는 자기주도학습과 가정식교육을 말씀하시는 분 중에 아웃풋이 놀랍게 좋은 케이스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제 아이도 놀랍게..의 수준은 결코 아닙니다. 단지 사교육 없이 과학고 간 것을 밝히는 이유는, 제 글이나 말을 조금 귀기울여주시고 믿어보셨으면 하는 장치입니다. 사교육을 하지 않아도 이 정도의 성과를 낼 수도 있으니, 사교육 시키지 못하는 분들은 너무 걱정 마시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해나가시면 좋겠다는 말씀, 그리고 반대로 또 사교육을 너무 많이 시켜서 아이가 오히려 공부에서 멀어지게 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고민해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과학고 내세웠습니다. 과학고 간 아이들이 다 천재에 가까운 건 아니에요. 물론 그곳에는 천재도 있고 영재도 있고 뛰어난 아이들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노력하는 아이들이 많고요. 노력도 그런 능력의 일부인데요. 그 속에서는 정말 평범한 제 아이가 그래도 노력하는 친구들 보면서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이고, 배우고, 조금씩 성장하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저희는 과학고에서 성적이 어떻든, 그래서 어떤 대학을 가든... 다 괜찮은 부모입니다. 그래서 제 아이가 만족해하고 성장만 하면 됩니다. 속편한 소리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는 아주 멀리 보고 있습니다. ^^ 그래서 괜찮더라고요. 선생님도 학교중심, 현행중심의 중요성을 생각하시는 부모이시니까 지금 세상에서는 조금 옆길로 가시는 것일 텐데요. 응원드립니다. 계속 아이와 즐겁게 함께 하시고 좋은 관계 유지하시면서 즐겁게 걸으시길 바랍니다. :)
@@zoo_writer 어머... 작가님의 책에서도 문의하는 내용에 대해 매우 내 아이의 일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하며 답을 해주신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의 짧은 글에 이렇게 자세히 적어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감동했습니다. 운영하시는 블로그(?)도 꼭 찾아서 방문하겠습니다. 저희 아이도 시공간은 높으나 다른부분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앞으로 팔로우하며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winnerachu 대체로 다 그렇죠. 정말 지금 나이에도 얼척없이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어이쿠, 뭐지?'하는 마음이 들고 맙니다. 그래도 또 잘하는 영역으로 자기 할 일을 찾겠지, 싶어요. ^^ 여튼, 겸손한 마음으로 평범하다고 말하는 건 아니고요. ㅎㅎㅎ 워낙에 편차가 심해서 평균을 내면 중간은 가겠지의 마음은 있습니다. 그럼 블로그에서도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스마트폰과 게임 이야기는 책에 자세히 써있지만, 규칙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요. 스마트폰은 중학교 때 사 줬고요, 그때부터 규칙을 세워서 그걸 지키게 했습니다. 집에서 할 일이 없으면,,,, 에서 이미 스마트폰으로 재미있는 걸 한 아이들은 할 일이 없어지는 거 같아요. (지금 고등학생이 된 제 아이도 이제는 쉴 때 스마트폰을 하고 싶어합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할 일이 없으면 재미있는 걸 찾아서 했거든요. 그게 차이가 크더라고요. 할수록 더 하고 싶고 재밌는게 스마트폰의 속성이 아닌가 합니다. 그때도 지금도 스마트폰 제한 시간을 엄격히 두고, 방으로 폰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는 규칙이 있고요. 스마트폰으로는 게임하지 않기(컴게임만 가능) 규칙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규칙을 따르게 할 수 있는가! 같아요. 규칙도 아이랑 함께 계속 상의하고 수정하면서 만들어 갔고요. 대화도 아주 많이 했습니다. 규칙을 아이가 따르게 하려면 그 전부터 대화가 잘 되고, 아이가 부모를 믿고 따르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부모님도 모범을 보여야 하고.... 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어렵죠. 그래도 아이가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려면 아주 많은 고민과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전자기기가 아주 제일 골치입니다. ㅠㅠ
네. 중등 들어가면서 코로나가 시작되어서 단톡방이 만들어 졌는데, 제 번호로 하기에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등 때 하는 수없이 사주었습니다. 아이는 고등 때까지 스마트폰 안 된다고 초등 때부터 그리 들어서 알고는 있었거든요. ^^ 중학교도 저희는 서울지역이지만, 다들 옆동네로 어떻게든 옮기고 싶어하는 지역이었는데요. (한 학년이 120명 정도인 작은 중학교) 주택가이고요. 바로 옆 학교는 대단위 아파트가 있는 대규모 학교였습니다.(한 학년 400명 이상) 대신 중등 때부터는 이 학교 성적 잘 나오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심화서(특히 수학)도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얘기 해주면서 독려했습니다. 중학교 농어촌도 물론 괜찮지요. 일부러 농어촌 지역에 가는 걸요. ^^ 대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어려운 것도 도전해서 해낼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해주고 응원해주고 좋은 말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
@@zoo_writer 작가님.첫장부터 눈을 뗄 수 없을정도로 집중해서 봤습니다. 선입견과 대화 부분은 제가 간과했던 부분이라 괴로워하면서 읽었습니다. 어쩜 이토록 완벽하신지요^^ 남편분과도 백년을 산 부부다" 감탄했습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현재 초6남아인데요. 올해 농어촌인 파주읍,면 동네로 들어갈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농어촌전형은 정보도 부족한데다가 보험정도로 생각하고 들어가야할거같은데요. 작가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강나윤-y8n 괴로워하실 거 없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요. 아이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읽고 계신다니.. (감사해요^^) 책에 나오겠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입니다. 아이에게도 늘 그렇게 말해요. 그걸로 괴로워할 필요는 없고 앞으로가 중요하다고요. 앞으로의 발전 방향만 모색하면 됩니다. 저도 결국 알아낸 것만 써놓은 것인지, 돌이켜 봤을 때 잘했던 것만 써놓은 것이지 그 뒤로 무수한 시행착오와 후회가 줄줄이 사탕입니다. 누구나 똑같아요. 농어촌 전형은 좀 많은 정보를 찾아보시면 좋아요.(저는 이것에 어떤 말씀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너무 상황이 다 달라서요) 어떤 분은 말할 수 없는 혜택이라 하시는 것도 봤고, 어떤 분은 공부동기 잡기가 무척 어려운 환경으로 보시기도 합니다. 내 아이의 성향과 가족들의 여러 상황이 들어가도 괜찮은지 따져보시고, 아이들의 삶과 입시에 유리한 지점으로 끌고 올 수 있겠다고 판단을 하시려면 많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에도 정보가 되게 많은데 많이 보다보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게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깊은 고민 해보시면 될거 같아요. 가족 모두 심사숙고해서 합의 하시길 바랍니다. :)
책 읽어보갰습니다. 모든게 저희 부부와 방향이 비슷하셔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저희만 홀로 유별난 거 아닌가. 주변에서 학원보내라 그거 아니다. 하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무엇보다 학교수업을 너무나 즐거워합니다.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를 듣고 따르고 있고 저희도 담임선생님이 너무 훌륭하신다는 이야기 늘 해주고 있고. 병설나와서 학교 방과후만 아이가 하고싶은 거 시키는 정도이고. 교과서 살펴보기만 집에서 한번씩 하고. 밥먹고 1주제 밥상머리에서 이야기 나누기. 신문 던저주고 읽어보기. 도서관에서 읽기. 연산 5분. 주말에는 자연과학책 들고 놀러나가는. 하고있습니다.
책 읽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 홀로 유별나다는 생각을 하신 분이 많으시더라고요. 저에게 글 많이 보내주시는데, 같이 손잡고 토닥이는 느낌이었습니다. ^^ 저희도 아이 병설 나왔고요. 식탁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하지요. 아이 시간 여유로울 때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산책하면서 하는 대화가 너무나 좋습니다. 늘 즐거운 하루하루 맞이하시길요. :)
@@everang0-0 문제집은 안 풀었습니다. 사회 과학 국어 등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본다고 하면 교과서를 가져와서 집에서 읽었는데요. 모르는 어휘 찾고 그 부분의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천천히 읽고 그랬습니다. 그때 당시는 교과서 읽기가 그렇게까지 중요하다는 걸 중등 때만큼은 몰랐는데, 초등 때 다른 게 없었으니까 교과서만 봤는데, 그게 다행이었죠. (중등 때는 시험 때 교과서를 먼저 철저하게 이해하려고 읽었고요. 그 다음에는 연계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초등 때 교과서만 숙지해도 단원평가 점수는 잘 나옵니다. 돌이켜 봤을 때, 교과서를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하고, 어떤 내용인지 엄마에게 설명할 수 있게 하는 연습이 정말 좋습니다. 그게 비문학의 시작이고 연습이 된다고 봐요. 초등 때 어떤 학부모님이 저희 어느 학원에 다니는지 물어보신 적이 있어요. 그래서 학원 안 다닌다고 하니까, 문제집을 알려달라셨는데, 문제집 안 푼다고 하니까 기분 상해하시더라고요. 안 가르쳐준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초등 단원평가는 교과서 내용만 잘 이해하면 잘 나옵니다. 중등 시험은 교과서 이해 우선, 연계 문제집 풀이가 필수고요. (수학 심화 필수) 우선은 교과서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입니다. :) 그리고 아이가 원하면 문제집 풀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수행평가는 학생이 신경 쓰고 노력하면 점수가 잘 나오게 만들어 놓습니다. 수학의 경우는 수행은 서술형이 많은데, 미리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사전에 충분히 연습할 시간도 주어지고요. 부모님이 수행이 있는지 잘 알아두고 함께 신경써주세요. 중1이면 옆에서 가르치면서 습관도 잡아주고, 어떻게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이끌어 주셔야 합니다. 중1이 정말 어리거든요. 아직 중1이니까 시간 많아요. 지금부터 좋은 말로 잘 가르치고 다독이시면 됩니다. :)
@@tv-xg4tz 제 책 보시면 (도서관에 많이 들어가 있을 거예요!) 중등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수행을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나와있는데요. 부모님이 수행 같이 노력해주셔야 하는데. 해주시라는 게 아니고 해낼 수 있게 함께 체육은 연습도 같이 해주시고, 늘 신경써주세요. 중등 수행 스스로 잘 해내버릇 해야 고등 수행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다 피와 살이 되는 연습이에요. 시험도 버리는 과목 없이 모두 공부해낼 수 있도록 미리 계획 세워주시고, 독려해주세요. 화이팅!!! ^^
@@zoo_writer 아~ 정말 자세히 짚어주시니 감동입니다 중3ㆍ수학상까지 선행한다는 주변 아이친구들 얘기 들을때마다 늦은건 아닌가..이대로(중1현행) 뒤쳐지는건 아닌지 늘 불안하거든요 전과목 현행에 집중하며 고등을 위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갈수 있도록 관심과 코치 잘해야겠어요 좋은 영상ㆍ댓글 감사합니다♡
@@tv-xg4tz 저희 아이도 중1 때 중1 시작했습니다. 혼자 차분히 심화 다지면서 해도 방학이 있으니까 조금씩 앞서 나갈 거예요. 결국 중3 겨울방학 까지 다 합쳐서 최소한 수상 까지는 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괜찮아요. 관건은 중등과정 심화입니다. 중등과정은 수학 심화서를 두 세권 꼭 다지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고등 수학 무리없이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중등 때부터 수업 잘 듣기 가장 중요합니다. 수업 잘 듣는 아이가 별로 없어요. 수업만 잘 들어도 세특은 걱정할 게 없습니다. 이만 물러갑니당. :)
안녕하세요!! 핸드폰과 게임에 대한 내용 책에 잘 나옵니다. 짧게만 말씀 드리면 게임 없는 인생은 없다 생각해서 게임은 계속 했어요. 물론 제한 있었고요. 전자기기나 게임에 제한은 필수라는 말씀 드립니다. 대기자님과도 그 얘기 많이 했는데 영상에는 안 담겼는데요. 정말 온갖 일이 저희도 있었습니다. ^^;;;; 아이와 계속 대화하면서 규칙 정하고 실천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유튜브도 이틀 전에 막았습니다. ㅎㅎㅎㅎㅎ 매번 대화하고 막고 풀고 그러고 살고 있습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공부할 역량이 되는 아이들을 선발하셨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모두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공부를 하고 들어온 아이들이 처음에 잘하는데요. 나중에 쭉 올라가는 아이들이 그 순서이지도 않습니다.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말씀입니다) 미리 한 아이들만 잘하는 세상이라면 선행한 아이들만 상위권을 차지하고 명문대를 가게 될 텐데, 그렇지는 않듯이, 과학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과학고는 들어가서가 문제라는 말에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입학 전에는 저희도 그 걱정을 당연하게 했습니다. (거의 모든 학부모들이 그 걱정을 했다더군요 ㅎㅎ) 그런데 자신의 역량만큼 성장할 수 있는 곳이고, 그건 과학고이건 자사고이건 일반고이건 다 마찬가지일 거예요. 대학도 마찬가지고요. 어쨌든 아이는 발전하고 성장합니다.^^
현재 영어만 사교육을 받고 있는 초6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진짜 영재소리 들을 정도로 머리는 진짜 좋은 것 같은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공부가 싫대요. 그래서 제가 강요하면 더 싫어할 거 같아서 그냥 놔두고 있긴 하네요. 저희 아이는 모든 수업이 다 재밌대요. 수업시간에 담임선생님의 말한마디한마디를 정말 다 기억하는 아이에요. 책을 한 번 읽으면 내용 파악을 진짜 잘 하더라구요. 반면 악기 전공을 일찍 시작한 초4딸은 정말 아무것도 안해요. 학교의 수학단원평가를 30점맞아와서 좀 게을리했던 문제집 풀기를 매일 시켰더니 그 다음 단원평가는 80점이 넘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 내가 꾸준히 하니까 점수가 올랐나봐~" 아이는 스스로 깨달아가고 있어서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단, 저는 독서에는 힘을 주고 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진짜 학원에 아이들이 대부분 치어사는 나름 학군지인데 엄마인 저는 조바심이 나는 마음을 스스로 다독거리고 있긴 하네요...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아가길 바랄 뿐이네요.
안녕하세요. 모든 학교 수업이 다 재미있다고 말하는 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희 아이도 수업을 좋아하고, 선생님도 좋아하고, 학교도 좋아하고, 과제도 좋아했어요. 그거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독서에 힘을 주고 계신다니 좋네요. 저는 오늘도 고2 아들과 얘기했는데, 독서를 좀 잘 했으면 좋았겠다.. 그런 얘기 했거든요. ^^; 문해력이 좀 딸린다는 느낌입니다. 국어 시험 본 얘기하면서 그 지문을 시간내에 읽어내는 게 정말 힘들다는 얘기 했거든요. 아이 스스로 길 찾아가는 것이 결국 교육의 목표라고 생각해요. 잘하는 거, 하고 싶은 걸 찾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더더욱요. :) 응원합니다. ^^
저는 초4 아이에게 예체능사교육은 시키고 있지만, 작가님과 정말 같은 생각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직 초등학생이라서 키우면서도 '이 방법이 맞을까?'하는 불안감이 불쑥불쑥 올라오고 확신이 없었는데, 작가님의 방송을 보며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는 유아때부터 수과학을 정말 좋아했고 웩슬러검사에서도 수학쪽으로 아주 뾰족하게 나왔어요. 아이가 작년에 지역 과학고 견학을 다녀오고나서 그 학교 언니오빠들처럼 되고 싶다고 과학고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작가님의 방송을 보고 또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책사서 너무 잘읽었어요^^ 주위에도빌려주고 전도중 부모는 아주 훌륭한 양육방법을 가지고있어요 하지만 누구나 그런 보고듣는 살아있는 여행을 할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의도되지는않았지만 그과정에서 선행이 된거예요 학원을보내는 선행은 아니고 가장 이상적인방법의 선행이었던거죠 숫자나 한글을 익히고 지리공부 사람공부 등등 그리고 영어교습소도 사교육이죠^^ 아이한테 맞는 교습소를 잘찾아주신거죠 (정말 본받아야할 능력) 하지만 각각의 아이마다 가지고있는 발달수준이나 성향이있습니다 너무 이른 선행을위한 사교육은 저도 반대하지만 좀 느린아이는 부모가 끌어주는게 중요해요 부모가 여건이 안되면 맞는 학원을 찾아내어 도움받는것도 좋아요 많은것이 성장합니다 수업잘듣고 학교좋아하는 아이지만 학습능력부분이 느리게 발달하는 아이가 있어요 도와주는게 필요한 아이가있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이 양육사례는 꼭 참고만하시고 아이의 발달상황과 성향에 맞게 적용하시기를 자칫 사교육 전혀필요없다고 오해 하는 일이 될까봐요~^^ 이 작가님도 그런생각은안하셨어요
책 읽어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영어 교습소 사교육이죠. 인강도 사교육이고요. 예체능도 사교육입니다. 사교육이 없다는 제목은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을 심사숙고 하자는 말이지, 제가 사교육이 없다는 건 아니었고요. (선생님, 이미 아시지만 덧붙이자면. ^^) 학원과 교습소는 저는 좀 다르다고 보는데, 아이에 따라서 잘 선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느린 아이는 부모가 끌어주어야 하는 거 맞아요. 저는 부모가 상황이 안되면 공부방이나 과외라도 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선생님이 적어 주셨지만, 저는 사교육 배척자가 아니에요. ^^;;; 하지만 사교육을 못 시켜준다고 속상해하시는 부모님들에게는 조금 괜찮다는 메세지 또한 드리고 싶긴 합니다. :)
@@zoo_writer 맞아요~사교육없이도 충분히 인성도 바르고 학습도 잘하는아이로 키울수있습니다 형편이안되 못보내더라도 부모님이 잘 이끌어주시면 됩니다 그방법은 이책에 다나와요^^ 근데 사교육없이 아이를 학습부진없이 또 바른 인성, 습관까지 갖추도록 키우려면 사교육에 드는 몇배의 수고(시간,열정)를 들이고 애정을 쏟아야합니다 사실 이게 부모에게는 버거운거죠 하지만 부모만이 할수있는일예요~~~ 부모님들이 사교육 보내는 결정 하기 이전에 먼저 충분히 아이에대해 심사숙고 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아이는 사실 부모와의 유대감을 가장 바라고 또 그 관계속에서 학습 효과가 가장 뛰어납니다 많은고민끝에 사교육을 결정해도 아이와의 유대감만은 놓지지않고 잘 살피며 애정을 가지고 끌어주면됩니다😀
@@옐로이-o6m 그렇죠. 사실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못한다고 단정부터 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지 마시고 할 수 있는 거 하나 정도 찾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 건 말씀하신 아이와의 유대감이죠. 저는 또 아이의 마음이나 평온도 많이 중요하게 살피셨음 좋겠다고 생각해요. 힘들거나 어려움이 닥친다고 안정이 깨지는 게 아니고, 마냥 좋은 것만 한다고 안정한 게 아닌 것처럼 부모님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서 아이들 이끌어 주셨음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 다들 노력하시지만, 기회에 한번 더 생각하심 좋겠다 싶습니다. ^^
@@여행자-s7l 그런데 정말 아이를 잘 키운다, 잘 도와준다, 좋은 부모의 역할등이 너무 어렵습니다. 사교육에 대해서도 다들 부정적인 의견을 얘기하시거나 혼자 자기주도로 했다는걸 강조하시지만, 유능하고 뛰어난 선생님께 배워야 실력이 향상되는건 동서고금, 어떤 분야든 다 해당하는것 아닌가요, 너무 둘로 나눠서 보는것도 어렵다고 봅니다. 사교육 받으면 자기주도가 아닌것처럼 비춰져서도 곤란한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일반화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영상을 보면 이런 부분은 괜찮겠다, 내가 한번 해볼까?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해보거든요. 다 적용을 할 수는 없고, 그럴 수도 없고요. 사교육 사례, 책육아 사례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보아주심 감사하겠어요. :)
@@zoo_writer 작가님...제 언급이 작가님 강의중 말씀만을 향한것은 절대 아니니 혹시라도 마음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일반화의 포인트는 학생 본인의 능력차가 결국 가장 중요한것 같다는 정도입니다. 당연히 작가님의 경험중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중 저도 적용해 보고 싶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도 워낙 대기자님 애청자다 보니 괜한 댓글로 오해를 부른것 같아 송구하네요. 아이들 돕고 잘 키우려는 저희의 마음은 다 같으니 저도 작가님께 넓은 마음의 양해 구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되세요^^
@@정신과의사의거침없이 아닙니다 선생님. 저도 많은 분께 드리는 말씀을 적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선생님 의중 잘 이해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분이 일반화를 말씀하시는 것에 저도 조금은 답답함이 있기는 했습니다. 어떤 교육 책을 봐도 그런 부분이 다 있기 마련인데요. 짧은 영상이다보니까 그런 부분, 더 있을 수 있다는 점 이해합니다. 선생님 댓글에 저도 또 한번 배우고 갑니다. :)
저도 아이 한 살부터 초등 끝까지 워킹맘이었습니다. 다만, 아이가 학교에 있을 때와 잠든 이후의 시간을 치열하게 일하고 아이 방과 후는 시간을 내었습니다. 어떻게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장사의 종목과 방식을 바꾸었어요. 저희 언니는 회사원이라 보통의 워킹맘 시간대로 일했기 때문에 오후 시간을 전부 사교육 이용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또 학원 선정에 애를 쓰고 부모님 도움도 받고 힘든 과정 거쳤지요. 모두가 각자의 사정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 아이와 나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는 것이죠. 본인의 건강도 늘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책에는 그 부분이 좀 담겨있는데요. (수학 쪽으로) 짧게만 말씀드리자면. 단원 평가를 보면 잘 했고요.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잘 듣는다는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어요. 또 초등 고학년 때도 교과서를 보고 개념을 물어보면 그걸 교과서의 개념 정의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의 풀이를 물어봐도 전부 다 잘 설명할 수 있었고요. 수학의 어떤 공식이 있을 때, 그 공식이 왜 나왔는지 전부 다 설명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도 초등에 나오는 개념, (어떤 도형의 개념 같은 것 등등)을 물어보면 여전히 그 개념을 완벽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 때의 이런 태도가 중등 때도 이어졌습니다. 초등이 가장 기본이라서 시작점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쭉~ 이어지는 거 같습니다.
워킹맘님의 고충을 다는 모르지만 일부 이해합니다. 그래도 저는 어떻게든 집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봤으니까요. 너무 다른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워킹맘님들께 이런 말씀을 드렸었어요. 보육 때문에 보내는 학원이라도, 학원에 다니면 공부를 하게 되고 또 그 안에서 해야 하는 것들과 해내야 하는 수준이 생기는데, 그러면 공부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을 테니까, 집에서 그 부분만 알아주시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많은 대화 나누고 아이 표정 살피고 그러시면 괜찮습니다. 늘 엄마 건강도 잘 살피세요. ^^ 같이 있는 시간의 양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함께 할 때 사랑 홈빡 주세요! :)
옛날에 학력고사 수석한 애 인터뷰하면 잠 많이 자고 기타치면서 학력고사 수석했다며 스스로를 영웅시했습니다. 과학고 교재 자체가 사교육 없이 그 나이 애들이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대학교 교재를 가지고 하는데 책을 머리에 가져다 대면 영화처럼 지식이 저절로 뇌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치동 가보고 이번에 현실을 더 잘 알았습니다. 부모도 최고학벌에 직업 좋은 수많은 똑똑한 애들이 팀수업, 일타강사 학원 수업으로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학원빨 없이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게 현실이고 학원 안다니고 혼공해서 1등했다는 애기는 흘려버리는게 애들이 공부실력 현실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돈 부어가면서 사교육 받는 수 많은 애들이 유전자부터 공부에 최적화된 유전자를 최상위 학벌의 부모로부터 받은 애들이 엄청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혼공해서 1등했다는 건 중학교 때 얘기입니다. 고등학교 때인 줄로 아시는 거 같아요. 과학고에서는 책에도 써있고, 다른 곳에서도 말이 많이 나왔는데 과학고 내신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팀 수업은 하지 않지만, 부족한 과목은 학원 조력도 받고 있습니다. 1등 얘기는 중등 얘기임을 말씀드립니다.
우와 너무나 기다렸던 작가님입니다 !!! 선댓글 후시청입니다 ❤ 작가님 책 너무 좋았어요!! 제 롤모델이세요 ! 온가족이 함께 궁리하고 나아가는 그 모습들, 아이를 향한 관찰과 지지 너무나 큰 동기부여를 주셨어요 ❤ 작가님 육아서 또 출간해 주세요~~ 항상 응원드려요 !! 대기자님 이번에도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를 이런 환경에서 크지 않았다면... 이라는 생각은 이미 많은 분들이 하실 거예요. 모두 다 다른 환경입니다. 대체로 아이가 학교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하게 지내면 되는 건데요. 그게 안 된 채로 중등이 되었다면 중등 때부터도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해요. 어떤 분은 이미 아이가 3학년인데 늦었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늦은 거 없습니다. 고등학생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언제든 아이가 더 나이질 방향으로 부모가 가르치고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습만화만 보는 시기가 있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매주 도서관에 가고, 학습만화만 보는 거 괜찮아요. 매주 도서관에 안 가서 문제고, 학습만화도 안 봐서 문제입니다. 언제까지고 학습만화 보지 않습니다. 매주 도서관 가는 거 너무 좋아요. 점점 다른 책도 볼 거고 엄마가 재미있게 보는 책, 다른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는 책, 눈여겨 볼겁니다. ^^ 누구도 같은 환경 아닙니다. 그저 부모니까 노력을 기울이는 거죠.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만 도움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학교생활 잘 하는 건 기본이니까 그 부분만 잘 신경써주세요. :)
저도 초5딸 사교육 한번 없이 독서랑 예체능 위주로 키웠는데, 반1등 합니다. 초4때 영어,국어 비문학문제집 예비 고1 잘 풀었어요. 학교생활 너무 좋아하고, 매년 모범생 소리 듣고, 담임선생님 연락 매년 받았어요. 모범적이라고. 초4까지 하도 놀게만해서, 주변에서 비웃음 당했었어요. 저도 진도 걱정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매력적인 사람으로 키울까를 더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어요. 성적 10점 높은것보다 매력 10퍼센트 올리는게 어쩌면 더 낫다고 보거든요. 가치관에 따라 헛소리같겠지만요. 영어는 엄마표로 했어요
저도 지금은 영어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요. ^^ 요즘 그런 분들 너무 많고, 아이들 스트레스 없이 영어 잘하게 된 아이들 보면서, 나도 그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초4 때도 이미 그렇게 잘 했다니요!!!! 그런데도 비웃음을 당했다니요!!! 따님 응원합니다. :)
@@zoo_writer답변 영광입니다♡ 초4때 비웃음 당한게 아니고, 유치원때 당했어요. 그땐 그럼 늦는다며 대놓고 당했고, 이후엔 생각없는 엄마라는 눈빛만 받았죠. 코로나 전이었고, 종일 놀았거든요. 전 나름의 계획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아무래도 지나가다 볼 일은 줄었었고, 타인의 교육얘기 듣는게 좋은 영향을 받는것 같지 않아서 거리 두고 살았어요. 예전에 제가 긁혔었던것도 있고. 초4때부터 반에서 1등인게 보이기 시작했지만, 옆집아이 잘하면 이웃 자존감이 떨어질수 있으니 말하고 다니진 않고요. 주6일 예체능하고 도서관 다니고. 공부시간이 많은건 아니었지만, 수학은 최상위정도 밖에 못풀었었는데, 5학년되니 왜인지 갑자기 올림피아드도 잘풀더라구요.
@@zoo_writer영어는 애 한국말 잘할때까지는 조금도 영어 접하게 하지 않았고, 만3돌 정도때 아주 조금씩 간단한 영어책 하루 몇분 읽어주기부터 시작했고 점점 영어 책 읽어주기 , 영화보기등 Input 늘리고, 한글독서와 일기 잘할때까지 영어글자는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한글 문장을 자유롭게 쓸때쯤 알파벳 가르쳤는데, 첫째는 딸이고 언어능력이 좋아서 이미 원서책을 읽을수 있었고 둘째는 아들이고 이방식이 안돼요. 느립니다. 근데 첫째만큼 영어 Input 을 조심하지 못해서 인풋이 더 많았나봐요. 원서읽기는 안되고 쉬운 단어나 하고있고, 한글책독서도 한글이 느렸어서 제나이보다 잘 읽지 못하는데 영어는 더 자연스러워요. 한글독서에 제가 매달리고 있어요. 아이마다 머리도 언어능력도 다르니, 과정이 같을순 없지만 외국어가 모국어를 뛰어넘을수 없고, 모국어 독서보다 중요한건 없다는 전제는 같다고 보거든요.
@@zoo_writer노는거, 독서, 예체능에 돈쓰고 다니니 정신없는 엄마로 보였나봐요. 예체능도 초4부터고 초3까진 노는거랑 독서. 엄마표 영어. 눈에 보이는 교육활동이 없으니깐요. 첫째는 공부잘하는 모범생이라는 연락을 학교에서 받아왔고, 둘째는 저학년이고 공부나 숙제는 제가 도와주는게 없어서 딱히 시험을 잘하진 않지만 이타적이고 사랑받는 아이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제가 그런사람은 아닌데, 애들이 경쟁 스트레스 없이 커서 해맑은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heyheykim8052 글 읽고 감탄했어요. 정말 뛰어난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 때는 공부를 안 해서 잘하는 아이인 줄은 몰랐어요. 학교의 단원평가야 학교 생활 잘 하니 준비를 잘 했던 거고요. 중등 때 시험을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하지만 중등 때는 성실하면 대체로 잘 하니까요. 그리고 저희 아이도 아직도 굉장히 해맑고 명랑한데요. 학교 선생님들도 순수영혼이라고 늘 그러셨었어요. ^^; 아이들 잘 다독이면서 매일 즐거울 수 있는 포인트 찾아서 행복 만드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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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런 이야길 들음 음..나도 그렇게 키워야겠다 마음 다잡고 육아서 교육서도 읽고 했으나...
중등까지 육아해보니...
이렇게 죄책감 느끼게 하고 넘사벽인 이야기를 내 안에서 절대 보편화 시키지말자가 결론입니다..
세상에는 아이기질과 부모성향, 가정환경 거주지역에 따라 백만가지의 육아와 교육방법이 있다.. 이래야 한다는 식의 교육지침서 같은 건 오히려 독이 될수 있음도 공론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좀 더 현실적인
수많은 형태의 교육성공사례를 심지어 다소 덜 교육적더라도 그런경우도 있음을 다뤄주며..또 이렇게 했으나 안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엄마들의 심리적 부담을 제발 좀 덜어주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타고난 머리에 부모의 교육철학이 잘 만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케이스
일반적으로 일에치이고 바쁜 직장맘은 만들어주기 힘든 환경이고 가족이 불가피하게 모두 케어가 어려운 아이는
특목고 가기 어려워 보입니다 . 작가님은 온가족과 커리어가 아이에게 맞추고 올인할 수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좋은 결과물이 나온듯 합니다. 주변에 다자녀키우며 평생 맞벌이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방치되고 힘든가정도 많습니다.
무조건 화목하고,아이하나에 올인할수있는 가정보다는 맞벌이하며 다자녀 잘 키우는 좋은예와 유경험자분을 모셔주셔도 좋겠습니다~
아이가 잘 될 수밖에 없네요.
1. 일단 엄마가 침착하고 말을 신경질적으로 하지 않는다.
2. 부부사이가 너무 좋다. 대화가 많고 함께 노력한다.
엄마스스로,부모 스스로 이게 안되기때문에.어렵기때문에 그 차이를 학원으로 메꿔보려는겁니다 ㅠㅠㅠㅠㅠ
비전문가의 경험을 일반화 하면 안됨....이런 케이스도 있다 정도로 봐야함....우리 아이도 중2겨울 방학때 수학학원 처음 했음. 바로 백점...다른 건 몰라도 이 아이는 늦게 시작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음...모두 그런 아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문제가 생김.
선생님 말씀 맞습니다. 아이 현재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늦게 시작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인데, 결국은 현재의 것을 잘 하게 만들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현행을 잘하고 선행을 안 하면 늦다고 하는 분위기이지만, 일단 저는 현재를 잘 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구멍 없이 현재를 잘 하면 되지 않나 싶어요. 아이에 따라 복습이나 예습이 병행되면 더 좋겠지요. :)
첫째도 학원안다니고 혼자 자기주도로 잘해나가요 제가 집에있을때였고요 둘째는 일을해야해서 어쩔수없이 학원돌려야해요 맞벌이가정에는 불가능합니다ㅜㅜ
@@김은정-h3j2c 꼭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 가정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야 하고요. 사교육이 악은 아닙니다. 무리한 사교육과 선행이 나쁘지요. 저도 아이 초등 내내 워킹맘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순간을 매번 마주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최선을 방향 찾으시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돌릴 때도 학원 선택과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말들이 있을 거예요. 보육 때문에 학원을 돌리는 게 잘못도 아니고요. 힘 내시길요.
교육쪽에 오래 계신분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느끼는 부분을 한 목소리로 얘기하시던데 부모의 노력과 환경은 어느정도까지는 아이를 끌고가고 도와줄수도 있으나,
그 이상의 일을 해내는 아이들은 결국 타고난부분이 반 이상이다,, 라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느끼신다는 그 말들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반이상은 환경과 부모의 노력으론 대체할수없는 유전적 타고난부분이기에 이것을 거스리려고 너무 애쓰면 아이와 부모 둘다 지친다는,
내 아이의 역량을 있는그대로 비교하지 않고 인정하는것부터가 각각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첫 걸음인거 같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부모의노력이 도움되는 부분도 분명 있기에 각각의 아이의 역량과 성향에 따라 하실수있는것을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일반화할수 없는게 교육이기에 이것은 맞고 이것은 틀리다가 아니라,
각각의 상황을 참고하시어
내아이의 성향과 역량에 맞게 다르게 하시는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저희 집 얘기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눈닫고 귀닫고 남들 학원 어디 다닌다는 얘기 에 휘둘리지 않고 중2 까지 왔습니다. 하교후에 다시 강의를 듣는 삶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아이에게 유용할까에서 출발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 멋진 자기 삶을 꾸릴 수 있는 인간으로 키우는 것으로 향하고 있어요. 과학고라는 결실 때문에 책의 신빙성이 더해지지만 저는 그 보다도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고 의무교육을 즐기게 하여 삶을 즐겁게 꾸려가게 하는 방식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교후 심심한 아이는 뭐라도 붙잡고 합니다. 그 뭐가 그 아이의 적성입니다. 저희 아이는 수십개 빨대를 잘라서 관절로 연결하여 팔없는 장애우들의 손이 되어줄 인공손을 오랜 기간에 거쳐 완성했습니다. 비록 전문성은 떨어지나 그 노력과 열정에 저는 열광하고 지지합니다.
아직 무엇이 될지 모르는 우리 아이지만 저는 그 자체로 완성이라고 생각해요^^
구구절절 너무 옳은 말씀만 해주셨습니다. 책의 신빙성 때문에 과학고 썼지만, 말씀해주신 부분 '아이에게 주도권, 의무교육 성실히, 삶을 성실하고 즐겁게'가 핵심입니다. 그 뭐라도가 아이의 적성이라는 말씀 너무나 격공합니다. 뭐라도 계속 하면서 자신의 소질, 재능, 흥미 등등을 찾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을 하고요. 그게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시대가 지날수록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찾는 게 관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그렇잖아요. 뭘 해도 되는 시기입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가 자신의 책임이라 성실하게 해야 겠지만, 어려서 많은 시간을 스스로 보내보는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
맞는 말씀도 있고 그런데요 대치도 헛사교육 뺑뺑이도 있지만 또 잘하는 아이들은 초등엔 영어 스피킹 원어민 수준부터 잡고 특목 자사 가서도 상위권을 노리고 사교육 하는 애들도 있고요. 학군지는 어디 들어가는 거 만족이 아니라 상위권 유지하려고 사교육 하는 경우도 있고요. 학군지 살면 사교육을 안 타면 아예 진입도 못하는 이유도 있고요. 지역마다 다른듯 합니다.
선생님 말씀 맞습니다. 각자의 목표가 있고, 그걸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 정말 존경합니다. 어려서부터 애 뭔가를 시키는 걸 저는 나쁘다 하는 게 아니에요. 다만, 아이와 소통하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아이의 역량이 되고 승부욕도 있고, 감당해낼 수 있는 힘이 있으면 상위권 노리고 사교육 하는 아이들 많죠. 정말 뛰어난 아이들은 사교육이 정말 잘 먹힙니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그렇게 하면 너무 힘들고 마음 다치죠. 저희 아이도 경쟁심이 좀 없는 성향이고 나온 것처럼 워라밸이 중요한 아이라서 그런 식으로는 할 수 없는 성향입니다. 그런 상황을 보자는 것이죠. 지역마다 아이마다, 또 부모님의 가치관에 따라서 모두 다르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 적용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
학교수업 우습게 보고 학원더 우선으로 치는 아이치고 잘되는 아이 음 어려운거 같아요. 학교생활 모범적으로 하는 아이 성인이 되어도 삶에 충실하더라고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원의 조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어린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일수록 앞서게 만들어 준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학원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저는 자신의 기본 생활, 말씀하신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자기 몫을 너무 잘 하고 잘 살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은근 어렵다는 걸 알아요. 그 부분을 잘 키워주려 애쓰면 역량이 되면 성적도 잘 나오겠고, 그게 아니어도 정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게 부모가 어떻게 키우냐로 부담 안지않으시길 바래요. 어릴때부터 보면 저희아이도 하라고 하면 합니다. 공부욕심도 일부러 환경에서 형성해준적없어요 성향이 있어요. 스마트폰 하셔도 됩니다. 제가 해도 아이는 책만 주구장창 읽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해요.^^ 기본적인 좋은 환경은 누구나 제공해주는게 요즘 부모고 세대인듯합니다. 부모의 짐이 커지지않길바래요 아이가 뛰어난거예요
말씀처럼 아이의 성향이 있고, 기질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의 역량을 조금 더 잘 발휘해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보는 건 부모가 해야 하는 일이고 좋은 것 아닐까 생각해요. 또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님이 스마트폰 조금 덜 하는 게 그래도 더 맛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게 아이의 성향에 달린 일이라고만 하기엔 나의 태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분명 있기도 합니다. 저도 선생님 말씀처럼 이런 걸 위해서 꼭 이런 걸 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과 짐은 좋지 않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즐겁게 할 수 있는 부분 있다고 생각해요. :)
부모가 정말 노력을 안하고 잘하는 성향의 아이는 정말정말 드문 확률입니다
모든 아이를 성향으로 생각하고 아무노력을 하지않는건 정말 위험합니다
@@옐로이-o6m 학생을 둔 현부모중에 어느부모가 아무노력을 안하겠습니까.^^ 기본적인 좋은 환경은 부모로써 당연하며 특히 제가 사는 이곳 대치동에서도 대부분 모두가 정신적,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도와줍니다. 기존에 적었듯 기본적인 부모의 좋은환경은 너무도 당연하게 이뤄져요. ^^ 특별할게 앖죠~ 그것이 포커스가 아니라 이 동네 대부분 저희집포함 주변친구들도 화목하고 지혜로운 교육 관심많은 부모밑에서 크고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학생이 잘해야하는데 아니란거죠~ 그래서 아무리 부모가 좋은 환경설정해줘도, 공부의 결과 자체는 아이에게 달렸으니 부모의 부담을 덜자는 거지 아이를 냅둬라가 아닙니다.^^ 아이 방치하고 신경안쓰는 부모는 저는 적어도 못봤거든요~ 부모의 기본환경조성은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일이죠^^
@@zoo_writerㅎㅎ 지극히 기본적이고 당연한 말씀이세요.^^ 스마트폰을 굳이 크게 신경쓰지않아도 된다는거지 아이 앞에서 무분별하게 해도된다가 아니라는건 너무 기본전제조건입니다.^^ 다들 알고 계실테고 대기자 유튜브 보시는 분들은 더 그럴테죠~^^ 다들 부모들이 너무 애쓰고 엄청난 노력을 해요~ 저희 동네에선 다들 교육에 관심많고 애정어린 부모들이 많아서 그런건 기본전제조건이예요.^^ 단, 더 중요한것은 굳이 소소한 부모의 하나 하나가 아이의 공부의 잘하고 못하고를 결정지을수만은 없으니 크게 부모가 부담 갖지않아도 된다 입니다. ^^
@@raralove54
맞습니다 ❤
타고난 아이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적절한 학습 자극을 줘야해요 작가님 방식은 자칫 잘못하면 자유로운 영혼의 심지만 굳은 아이가 될 수도 있어요 물론 저도 사교육은 시키지 않고 집에서 함께 거실 공부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하기에 함께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동감합니다 아주 훌륭한 양육방법이지만 누구나 그런 보고듣는 살아있는 여행을 할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의도되지는않았지만 그과정에서 선행이 된거예요 학원을보내는 선행은 아니고 가장 이상적인방법의 선행이었던거죠 숫자나 한글을 익히고 지리공부 등등
하지만 아이마다 다 가지고있는 발달수준이나 성향이있습니다
어린나이에 선행을 위한 사교육은 저도 반대하지만 좀 느린아이는 부모가 끌어주는게 중요해요
수업잘듣고 학교좋아하는 아이지만 학습능력부분이 느리게 발달하는 아이가 있어요 도와주는게 필요한 아이가있습니다
그럴때 부모가 여건이 안되면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너무나 훌륭한 이 양육사례는 꼭 참고만하시고 아이의 발달상황과 성향에 맞게 적용하시기를
말씀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다독이면서 잘 이끌어 보고 있습니다. 저도 늘 많은 분께 배우고, 배운 걸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아주 시나브로 나아지는 중입니다. :)
맞아요. 어느정도의 타고난 DNA는 있어야하는 듯해요. 저는 그 DNA가 안되니 환경에 온갖 신경을 쏟아부어야하는데, 일하면서 애 둘 케어하기가 쉽진 않네요. 게다가 둘째는 감정적으로 민감한 애라서 가끔 제가 기빨려요.😅 독서만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이 방법이 맞는지 가끔 의구심이 드네요~
@@bettyboop00 안녕하세요. 타고난 부분 무시할 수 없죠. 저도 가만가만 아이랑 집에서 있는 게 괜찮은 성향이거든요. 또 나가 돌아다니자 하면 에너지 넘치게 다닐 수도 있고요. 감정적으로도 저도 민감한데요. 정말 노력해서 많이 다잡고 사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 독서만 꾸준히 해도 됩니다. 아직 아이 몇 살인지 모르겠으나, 주어진 것들(학교 생활 관련이죠)만 성실하게 하면 나머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으로 시간을 채워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각자 '나름의 노력'만 기울이고 책임만 다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주말 즐거이 보내세요. :)
부모는 부모로서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경제적으로나 정서적, 사회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해주고 .교육적으로 지지해주면 부모할일은 그게 다인것같습니다. 아이가 잘하는게 부모덕도 아니고,아이자체가 잘 하는거죠. 못하는 아이는 부모가 엉망이어서 못하는게 아니듯이요.
말씀하신 것 중에 저는 부모는 부모로서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아이의 역량만큼 너무 잘 자랄 거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 찾아서 행복하게 살거라 생각합니다. 못하는 아이는 부모가 엉망이어서 못하는 게 당연히 아니지만, 부모로서 조금 더 노력하려는 분들이 다수이니, 경험담 말씀드렸습니다. :)
저도 작가님 교육관처럼 애들을 키웠어요. 영어학원도 본인이 보내달라고 해서 초5때 처음 보냈어요. 시간이 여유가 많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었어요. 지금 중2아이 사교육은 영어만 다니고 있어요,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햐고, 복습 철저히 하니, 첫 중간고사 전체평균 98.5 나왔어요. 과학고를 꿈꾸는 아이라, 저도 작가님 책보며, 힘을 얻습니다.
맞아요. 시간 여유가 많으니까 다양한 활동을 좀 더 할 수 있습니다. ^^ 학교 수업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복습을 철저히 한다니 너무 훌륭합니다. 그것이 참 힘든 건데요. 과학고 꿈꾼다니!!! 응원해요. :)
과학고 간 이후을 생각한다면 고등 선행을 해야 해요. 수.과학요~~
@@daezzok.laoshi 중학교 되면서부터는 본격 공부를 시작했고요. 혼자 했어도 방학도 있고 해서 예습에서 선행이 점차 되었습니다. 과학고이건 일반고이건, 중등 들어가면서부터 공부 시작해도 고등 들어가기 전에 최소 1학기, 최대 1년 넘게 선행이 됩니다.
@@zoo_writer 맞습니다! 역시 고등 예습은 하고 갔군요~저희 아이는 중등 때 학원 보내달래서 처음 보냈는데 자발적으로 요청할 때 보내니 효과가 좋았습니다.
@@daezzok.laoshi 그쵸. 아이가 원할 때 보내면 효율이 좋죠!!! 역시 공부하는 당사자인 아이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사교육을 안해서 잘됐다고 하기보다는.. 다른 가정환경과 타고난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사교육을 많이 하는 것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니까요. 독서와 따뜻한 가정환경, 선생님께 물어보라고했을때 용기낼 수 있도록 양육해주신 점..을 보면 내면이 강한 아이로 부모님께서 키워주신 것 같아요
저는 강조하고 싶은 건 그거예요. 사교육 다 각자의 사정이 있습니다만, 초등 때 공부 사교육은 조금 더 조심스레 생각하셨음 하는 마음은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초등 때 선행 안 한 거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학교에서 수업을 정말 잘 듣는 버릇이 되었고, 많은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이고, 단지 공부 잘하기 위해서 사교육을 얼른 시켜야 해! 는 한번 더 고민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선생님이 찝어주신(^^), 선생님께 물어보라고 한 거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 정말 질문은 잘 하는 아이가 되었거든요. 지금까지도요.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사교육 필요 없다는 환상 달콤하고 좋은 것 맞습니다.
요즘 시대에 학교 다닐 필요 없다는 영상이면 백만 조회수 나올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사교육이 필요하다? 당연히 아닙니다.
더 냉정하게 말하면 공교육도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역량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영상 보고 계신 양육자 분들, 학생에게는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학습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적정한 시기를 결정하고, 적정한 정도의 자극을 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해당 영상은 양육자와 아이의 기질과 문제 접근 방식이 동일해야 하고(유전 혹은 교육에 의한) 아이를 잘 관찰하신 후에
때마다 적정한 학습 자극을 주었으며, 그 결과 또한 성공적인 상태입니다.
대체로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를 과대 평가하거나 과소 평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대 평가하시는 분들은 하위권이 많았으며, 과소 평가하시는 분들은 중상 혹은 상위권이 많습니다.
최하위권의 경우는 일찍 포기하신 분들이 대다수입니다.(사춘기 전후)
해당 영상은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과정입니다.
고로 해당 영상의 방법은 가정 내 교육(정확하게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상위권까지 올라간 경우에 적용 가능합니다.
공감이 잘안되네요 ㅠ 애가 그냥 잘하는애같아서 별로 도움이
과학고 합격자체에는 선행여부가 관건이 된다기보다 오히려 중등과정개념을 심도있게 제대로 알고있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래서 선행없이 합격한경우도 주위에 꽤 있긴있어요. 하지만 준비없이 간 경우, 아이가 가서 너무나 고생을 합니다... 가면 대학과정까지 이어지는 엄청난 커리큘럼들이 기다리고있어요... ㅠ.ㅠ
네 맞습니다. 엄청난 커리큘럼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도 선발이 되었다는 건, 그 속에서 어느 정도 해낼 수 있는 역량을 봐주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고요. 그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굳이 과학고가 아니어도 이런아이는 일반고에서도 자유롭게 잘해낼수있을것같아요..
가서 너무 눌리지않고 잘해나갔음좋겠네요
혹시나 아이가 힘들어 포기한다고해도 책내신 유명세때문에 계속 강요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과학고 적응못한다고 아이가 능력이없는게 아니니까요😊
@@옐로이-o6m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눌리지 않고 잘 해나가고 있어요.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 저는 중학교 홈스쿨링 원했던 엄마입니다. 아이에게 간판 때문에 강요하는 일은 없어요. 걱정 감사해요.
@@zoo_writer우수한 능력의 아이를 두셨군요 제아이도 능력없는 부모밑에서 덜컥 과고에 합격해서 1년은 진짜 고생했지요 하지만 2학년 되어서 따라 붙기 시작했지요
혼자의 능력으로 이룬거라 학교에 소문이 나기도 ㅠㅠㅠ
@@할메이-c1w 말씀 감사합니다. 제 아이는 저희한테 계속 응원 받으면서 잘 해나가고 있어요. 잘 해나간다는 건 성적 얘기가 아니고, 잘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다음주부터 시험인데도, 오늘 함께 텃밭도 다녀오고 같이 즐거운 시간 또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고등 생활 해나가고 있습니다. :)
저희 아이도 혼자 해서 들어온 것 학교에서도 친구들도 다 압니다. 그게 별다른 일로 치부되는 거 같지는 않아요. 다들 그냥 드문 케이스로만 생각하더라고요.
자녀분이 2학년 때 따라붙기 시작했다니, 정말 노력 많이 했겠어요. 자녀분 대단합니다. 제 아이는 치열한 타입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는 아이에요. 찬찬히 실력 쌓아서 하고 싶은 일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자녀분의 미래도 응원합니다!!!
일반화 하기에는 좀 대기자티비는 가끔 좀 공감을 못사는 인터뷰를 한다
아무리 좋은 교육관을 가지고 화목하고 아이와 대화 잘 하고 성품 좋게 잘 키우고 있어도
아이가 성적이나 특기에서 평범하면 , 책 낼 수 없고 이런 데 못 나옴.
화목한 가족에 인재가ㅎㅎ👍👍
교육대기자티비에 이만기 소장님 나오셔서 정말 강조하셨던 것이죠. 그 말씀 듣고 더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
걍 애가 타고 난 거지
웃고 간다
부모님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따라간다 부모가 조바심내지 않고 아이를 뒤에서 지지해주기
음.. 특별한 케이스네요. 잘 봤습니다
타고 난 아이일 듯.
아무것도 안 하신 것 같지만 이 안에 해답이 있네요^^
거실문화, 독서, 대화, 소통, 뭘 해야될지 자기주도할 수밖에 없는 자유시간, 바깥놀이(체력), 학교에 대한 신뢰(긍정적 태도), 교과서 개념 숙지, 단권화로 설명할 수 있는지 오답 확인.
저는 영유 백업과외 하는 사람이고 아이들 학원 열개씩 다니며 시들어있고 에너지 다뺏겨서 남 말 들으러만 다니고 제것으로 만들 시간 없는 아이들 매일 봐요... 제 아이 초1 본인 원해서 피아노/축구만 다니고 집에 교과서 여분 사놓고 개념 이야기해보고 독서학고 놀이터 가고 뒹굴뒹굴 지내고 있는데^^
첨 작가님 알게되어 너무 신기하고 블로그도 책도 팬 될 것 같아요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글 감사합니다!! 블로그에서도 뵙겠습니다. :)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20년전이나 5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 같은 것 같습니다. 1) 독서 2) 학교 공부 충실 3) 부모 와 관계 좋음 4) 부모님의 관심
제 친구들 아이들도 그렇고 저 역시 엄마지만 그렇고 제가 21년동안 학원 공부방에서 본 아이들 다 그렇고요... 변하지 않는듯 합니다.
엄마가 엄청 긍정적임.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저 부모님 영향일 듯... 학교 공부를 120퍼센트 흡수하는 아이라 가능한 이야기...
학교에 따질 거 없는지만 살피는 엄마들이 문제임! 그 자녀들은 학교를 싫어하게 됨.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꽤 노력합니다. 별로인 마음으로 학교활동 하지 않도록 좋은 말을 많이 해줬어요. 어떤 활동이든 학교에서 하는 건 나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는 마음을 갖게 하려고 말 한마디도 잘 해주었습니다. :)
영상 보고 나서 첫번째로 부모님들이 해야 하는 일 바로 관찰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어떤 성향인지, 어디에 관심을 가지는지, 등 깊이 관찰하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부모님이 정보를 수집하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쳐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맞습니다. 항상 내 아이를 봐야 하는 거 같아요. 다른 아이들의 진도는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내 아이의 마음과 역량을 잘 살피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성향파악도 잘 해야하고, 관심을 어디에 두는지도 중요하니까요.
대화까지,,, 핵심을 너무 잘 뽑아서 정리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저는 이 책 먼저 읽었는데 단순히 사교육만 다룬 내용이 아니었고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는데에 대한 원론에 가까운 서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이에게 이런 부모님이 되어주고 싶더라구요. 추천드려요.
책 읽어주셨다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책 자체는 부모가 신경써야 하는 본질에 대한 내용 맞습니다. 추천해주심 감사해요!! 저도 오늘 많은 분들 말씀 듣고 배우고 있습니다. :)
저도 판교서 작은 공부방을 운영중입니다. 대형학원에서 부원장까지 했지만 너무 잘하는 아이들 위주로 돌아가고 쳐지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들 보면서 공부방을 열었고 원하는 고등학교와 일반고에서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수시로 합격했습니다. 학원 처럼 많은 아이들 있지도 않고 구멍가게 수준이지만 실력만큼은 백화점 수준이라 자부합니다. 아이들에게 맞추어 커리를 짜고 교재도 매번 짭니다. 할일은 많고 들이는 시간에 비해 수입도 많지 않지만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니 전 너무 행복하고 김현주 작가님은 인친이라 책 내실 때 마다 다 읽고 강의도 다 들었지만 정말 우리 학생 어머님들이 떠올라서 저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가르치려고 합니다. 아이가 똑똑하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모두 잘하는 게 하나 는 꼭 있습니다. 그 부분을 부모님과 좋은 선생님과 함께 찾아가고 키워주는 일이 바로 교육 아닐까요? 저 또한 대기자 tv에 꼭 나온다!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먼훗날 뵙는 날을 기원하겠습니다^^
@@daegizatv 먼훗날은 아닐겁니다. 곧 기다려주세요 ♡♡
어머니의 초긍정마인드 아이에대한절대적 신념이 다 했네요❤
하트 감사해요. ^^ 저는 절대적 신념이라기 보다, 자기가 원하는 걸 찾고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 하면, 사실 별다른 걱정이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해요. 그걸 믿는 거죠. 그래서 성실함과 노력의 가치 가르쳐주고요, 아이도 믿어주려고 합니다. :)
작가님의 아이의 꽃말 책 인상깊게 봤어요 저랑 교육관이 비슷하면서도 배울 점이 많아 책 읽으면서 아이가 참 행복하겠다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3학년되면서 수학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이번 책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안녕하세요!!! 꽃말 책도 보셨다니!!!!! 감사해요. :) 축하도 감사합니다. 지금은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랍니다. 내일부터 시험이라 지금 같이 도서관에 와있어요. ^^
수학 고민 많으시다니 이번 책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수학 공부에 대해서도 나와있고, 초등부터 쭉~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지 나와있습니다. 모쪼록 도움될 부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주말 즐거이 보내세요. 오늘도 날씨가 참 좋습니다. ^^
댓글보면서 느낀점은
어릴때 사교육으로 일찍돌린애
어릴때 책육아 했는애에서 받아들이는게 다를 듯하네요.
부모의 주관이 최선입니다.
이제 5살 아이 교육관련 로드맵짜고 정보 알아보고 했는데 작가님 책읽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행복한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확실히 배웠어요.
많은 학부모님들이 정말 로드맵을 좋아하시는데요. 누군가에게 좋은 방법이 내 아이에게는 안 맞을 수 있다는 걸 늘 생각하시고, 초점을 내 아이에게만 맞춰보시면 좋겠어요. 부모님이 먼저 행복하고 명랑하시길요. :) 다 잘 될 겁니다. :)
5살은..
그냥 잘먹고잘자는데에
고마워하면될듯
전 사교육 할 형편이 못되어 못했었고 그덕에 복습.교과서
학교수업 위주로 기초를 탄탄히 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명문대 합격했고요.. 제가 해봤기에 저도 이게 무슨 말인지 알고 공감합니다. 학습의 재미를 알고 동기가 생기도록 한걸음 뒤에서 지켜봐주고,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최상위권으로 가는 비결이죠. 부모가 머리채 잡고 끌고 간 최상위 권도 많겠지만 인생을 사는 태도가 확연히 다를 거에요. 만들어진 최상위와 스스로 도전하여 성취한 최상위응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다를거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저 오늘 선생님 말씀과 똑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선행으로 앞서간 아이들의 이야기만 주로 회자되어서 반대인 이야기들도 조금 드러날 필요도 있다고 보고, 또 저희 집 같은 케이스도 알려지면 좋겠고, 또 반대의 경우도 있겠고요. 어느 케이스에서든지 배울 점은 있더라고요.
복습 위주로 하셔서 명문대 합격하신 거 정말 너무 귀감이 됩니다. 저는 주변에서 그 케이스도 봐서 알고 있어요. 그 힘을 알거든요. 저는 못했지만, 그걸 한 친구는 정말 대학을 잘 갔죠. 그리고 그 태도.... 말씀하신 거 뭔지 너무너무 잘 알아요. 진짜 그렇게 다져진 성실함은 세상에서 반드시 알아봐줍니다. 성적, 간판 상관없이 성실한 그 태도는 세상에서 너무 티가 나더라고요. :)
인생을 살면서 새옹지마 너무 많이 봅니다. 형편이 못 되어서 복습하고 학교 수업 위주로, 때로는 위기감으로 열심히 하셨을 텐데요. 그 덕에 또 성실함과 좋은 학벌도 얻으신 거니까요.
뭐든 꼭 나쁘고 꼭 좋은 게 없더라고요. 그걸 잘 살리느냐는 자신의 선택과 성실함인거 같습니다. 말씀 정말 감사해요!
사교육없이 중등 아이 키우고 있어요, 제 생각과 너무 같으셔서 놀라고 갑니다 ㅎ 영상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
아이가 학교를 정말 정말 행복하게 다녀요, 버리는것 없이 ..이말씀 천만번 공감되네요^^
사교육 없이 중등 키우시기 어려운데 대단하십니다!!! 오늘 다른 분들과 그런 말씀을 나누었어요. 이 책으로 인해서 응원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다. 그것도 정말 필요한 일 아닌가 하는 얘기였어요. 응원드립니다. :)
@@zoo_writer응원주시니, 큰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asdf34391 저도 기쁜 마음으로 자러 가겠습니다. 😍
@@zoo_writer 편안한 밤 되셔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랑 생각이 같아요. 사교육은 수학만다니고 나머지는 전혀 안 다니는데 현재 전교권으로 잘하고있습니다. 독서가 답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좀 더 독서나 글쓰기를 했다면 좋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금 와서 가장 아쉽다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지금 생각 같아서는 정말 재미있게 잘 이끌어 줄 수 있겠다 싶거든요. ^^
작가님 강의에 동감합니다.
저희도 거실 생활이 주라 TV도 없고 소파도 정리해서 없습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땀이 나도록 뛰어놀고,구성물 만들어 노는것을 좋아해서 충분한 시간을 주었습니다.
사교육 없이 학교수업만으로 공부잘하고 5,6학년 전교임원까지하고 졸업했습니다.
여전히 책을 가까이하고 좋아하는 농구,피아노학원만 다니며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대세를 따르지않고 아이가 점프할 수 있는 마음과 정서를 소중히 여기고 믿으시면 행복하고 바르게 잘 크는것 같습니다.
아이의 사소한 이야기 감정에 공감해주시고 알아주시면 단단하고 밝게 자라고
매일 목표한 곳에 이르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아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구성물 만들어 노는 걸 좋아해서 충분한 시간을 주셨다니 너무 좋네요. :)
학교 수업만으로도 공부 잘 합니다.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죠.
수업 잘 듣기 얼마나 중요한지, 해본 사람은 아는데요... 제가 늘 말하는 건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아무리 그걸로는 안 될 거라는 말을 해봤자 라는 말입니다. 안 될거라는 말은 안 해본 사람만 하는 걸요.
그것이 저는 조금 답답하긴 해요. 물론 아이의 역량에 따라서 예습과 복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전부 배우고 들어가야 잘하게 될 거라는 그 생각 때문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거든요.
정말이지 마음과 정서를 소중히 여기고 믿으면 바르게 잘 큰다는 선생님 말씀..... 너무너무나 격공합니다.
공감해주시는 분 만나 제가 좀 신이 났습니다. :) 구구절절 너무 맞는 말씀만 써놓으셨어요!!!!
연휴 즐거이 보내세요. ^^
@@zoo_writer
작가님 감사합니다.
영광이네요^^
아이가 정말 교과서에 충실합니다.
형광펜으로 표시 잘하고 메모도 잘해서 칭찬도 받고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집중한다고합니다.
수업 전후로 교과서 읽고 노트정리해 놓으면 복습은 절로된다고해서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하고 있습니다.
자기주도는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님 강의를 들으며 정말 놀라웠어요.
제가 지키고 있는 교육관에 더 확신이 생겼고 감사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는분들이 의심치 않고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혜정-x7f 너무 훌륭하네요. 저는 제 아이에게 노트정리 해보게 시키려다 못했어요. 그걸 정말 안 하더라고요. 자기는 자기 방식이 있다고 그래서 그래라.... 했습니다. ㅎㅎ 노트정리가 정말 복습에 최고인데 그걸 안 합니다. 그런데 수업 전후로 교과서 읽고 노트정리도 한다니...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나 싶을 정도이네요. ^^ 중고등 때 심화 잘 하면 정말 쑥쑥 성장할 거 같습니다. 심화를 할 때 기초가 얼마나 든든한 건지 나타나더라고요. :) 5월에 휴일도 많은데, 즐거운 추억 많이 쌓아가세요. ^^
공감 안 됐니다
사교육계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우선 아이가 두뇌가 뛰어난 경우입니다
두뇌가 평균 이하인 학생들이 80프로 넘 습니다
책까지 낼 정도는 ..
부부의 철학도, 아이의 상황도 저희와 너무 비슷하시네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이게 맞는 건가 불안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덕분에 확신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비슷한 분들이 많다고 하셔서 역시 대기자티비 구독자이시다, 합니다. :) 중학교 때부터는 본격 공부하는 시기이니, 특히 수학 심화 잘 다지면서 수행, 수업, 지필 모두 열심히하는 성실함만 갖추면 잘 해나갈 거예요. 그걸 잘 하는 학생들이 드물더라고요. 아이랑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세요. ^^
@@zoo_writer 작가님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감동입니다 ❤️ 수학 선행보다 심화가 중요하단 이야기 많이 듣고 조금씩 연습 중인데 잘 하고 있단 생각에 자신감이 생기네요 :) 아이가 다행히 학교를 참 좋아해요. 예습도 선행도 안 하고 복습 위주라 그런지 학교에서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저희 아이 학교가 특별히 좋거나 선생님을 매번 잘 만나는 건 아니고, 어느 선생님, 어느 친구들을 만나든 좋은 점만 보고 배울 점만 찾을 수 있도록 조언으로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는 편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을 들으면 마음이 요동칠 때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독서로 진정시키려 노력하고 있어요. 작가님께서 쓰신 책, 이번 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두권 다 너무 도움될 것 같아 바로 주문했습니다.
특별한 아이보단 행복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아이와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sanghyunhan2982 네. 잘 하고 계십니다. 심화를 다지면 다음 학년 게 조금 더 수월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복습을 하는 학생이었는데요... 고등 때부터는 그게 안 됐지만, 중등 때까지는 복습을 하니까 시험기간에 공부할 게 별로 없다는 느낌도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지금도 아이한테 복습의 중요성을 말하는데, 학교 선배들도 매일 복습이 중요하다고 늘 강조한다더라고요.
책도 읽어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꽃말 책은 아이 중2 때 쓴 것인데 중3 때 출간되었고요. 읽으신 분들이 정말 좋아하셨어요. 이번 교육서는 출판사에서 강한 어조를 원하셔서 그리 써보았는데요! 둘 다 도움되는 부분 찾으셨음 좋겠습니다!!!
아이랑 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요. :) 저도 감사해요!!!
웃고갑니다
남편분이 좋은분이신듯하네요
뜻도같이 맞고
아이키울려면진짜 부부합도중요한듯 합니다
정말 귀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완전 동의 합니다.
학교수업 시작할때 마다 “우와~재밌겠다!” 라고 말하는 아이
등교할때 오늘은 뭐 배울꺼라고 자랑이 늘어지는 아이.
독서상으로 솜사탕 받아서 신나서 들고오는 아이
괜찮은거죠?!!
마음 다 잡고 갑니다!!
얘가 어떤 어른이 되면 좋을까?
혼자 충분히 할 수 있으면 된다.
거실문화-90% 식탁에 앉아 있었다.
책이 주변에 있었고 엄마가 책을 많이 읽었다.아이도 늘 식탁 주변에 있었다.
영어는 초3까지 안했다. 교과과정만 했다.
집앞 작은 교습소
사교육이 정답은 아닌것에 촛점을 맞춰야지
자꾸 다른 날선댓글들 달지 마세요
저는 부러운게
1ㆍ아빠가 대화가 많은것
교육에 관심 많은 점
2ㆍ자유로이 일정을 조절한수있는 직장
3ㆍ부모 모두가 거실서 스마폰 내려놓고 한것
이거ㅈ쉽지 않거든요
특히 아빠가 사춘기 아들과 얘기 잘 나누는거 쉽지않아요
저희시대 남중남고공대군대남초 회사조직서 자란 남자들 ㅡ대화하는거 힘들어해요
아빠가 먼저 대화해주는게 제일부럽고
저는 제가 식탁서 있고
아빠는 방에서 혼자조용히 스마폰해요 ㅡ자기는 쉬고싶다고
이거보고 아빠들 들들볶지 마세요 ㅋ ㅡ이건 성향이라 강요하면안돼요
저희애들도 초등은 예체능만하고
지금도교과는 수학만보내고
예체능계속해요
중등때는사춘기라 관계만 안 틀어져도최고에요
할 수있는만큼만해봐요
안녕하세요. 핵심이 들어있는 글입니다. 아이와 관계만 안 틀어져도 최고라는 말씀. 정말 격공합니다.
공부 때문에 습관 때문에 전자기기 때문에 아이와 관계 틀어지는 가정 많은데요. 모든 게 대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춘기 때 그런 문제로 대화가 갑자기 안 되죠. 무조건 그 전부터 계속 대화를 잘 해왔어야 한다는 어려운 전제가 필요합니다.
양육자끼리도 계속 함께 의논해버릇 하면서, 남편이든 아내이든, 아이 일로 대화하는 건 내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갑자기 강요는 힘들지요.
뭐든 차츰차츰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사교육 배척자도 아니고, 내 아이의 성향과 역량과 속도에 맞는 사교육을 고심해보자고 주장하는 쪽입니다. 그래서 제 아이도 영어 그런 식으로 골라서 교습소 간 거고요. 피아노도 수영도 다 계속 대화하면서 조정하고 바꾸고 그랬습니다. 뭐든 아이랑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는 게 아아니까요.
할 수 있는 거 힌트 얻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글 너무 감사합니다. :)
맞아요. 저도 가능한 아이 앞에서 폰안하려고 노력하지만, 직장서 지친 남편의 힐링 폰 타임을 자꾸 제지하기에는 좀 그래요...😢
@@stina3311 남편의 힐링 타임을 존중하시는 마음이 너무 따뜻하십니다! 그래도 아이가 있을 때는 조금 자제하고 함께 하는 시간 늘리자고 정말 좋게, 친절하게, 간식을 주면서 말해보아요. 😍 저는 말투가 정말 큰 차이를 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친절한 말투로 하려 노력합니다. 저를 거부할 수 없도록... 😆
저도 비슷한가치관으로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데 친구관계가 궁금합니다.
친구들이 학교끝나고 방과후 수업이랑 학원으로 가서 궁금해하더라고요. 친한친구가 생기면 같이 학원도 가고싶어하고 게임도 하고 싶어할텐데 그부분에선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는 물론이고 중등 때도 친구는 학교에서 충분히 놀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초등 때는 다른 아이들이 학원 가기 전이나 다녀온 이후에 저희 집에 놀러오기도 했고요. 중등 때는 영어 교습소는 이용했는데, 중1 때는 코로나 때문에 간 날이 별로 없지만, 중2 때부터는 거기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고 소소하게 놀긴 했어요.
학원을 친구랑 오가는 맛도 있긴 한데, 그래도 학원의 제1 목적은 공부잖아요. 그 공부가 지금은 필요 없고, 단지 친구 때문에 선택한다는 건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이 모든 게 아이의 마음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한 친구가 생겨서 아이가 그 친구와 학원에 같이 다니고 싶어하고, 그곳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면 보낼 수도 있겠어요.
학원을 억지로 보내서 문제이지, 아이가 원하면 보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이 초등생의 너무 심한 선행이 된다면 생각해 볼 여지는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거나 중고등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우선은 아이와 많이 얘기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게임은 매일 했습니다. 폰으로 게임 금지이지, 컴퓨터 게임은 매일 정해진 시간 했어요.
중등 때도 그 시간을 소중히 여겨서 시험 기간에도 게임 시간은 지켰습니다. ㅎㅎㅎ
저...ㅠㅠ 딴지를 걸려는게 아니고요... 진심 궁금합니다. 이런 자기주도학습이나 가정식교육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이 모두 자신의 아이는 평범하다 입니다. 그런데 놀랍게 아웃풋이 좋습니다. 영재들도 수치로 말씀하시듯 평범이라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학원보다는 학교중심, 선행보다는 현행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지향하는 만큼 올려주신 영상들 보고 책도 모두 구입합니다. 아이의 습득력이 남다르니 영어교습소 선생님께서 과고를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ㅠㅠ 평범의 기준이 무엇인지 꼭 알고 싶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말씀하신 부분 잘 이해하였고, 그래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독창성이 없는 아이는 없지만, 보통 말하기에 평범하다를 말할 때는 아이큐를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도 물론 나름의 독창성이 있고, 공간 지각은 뛰어난데, 부족한 부분은 또 너무나 떨어지는 영역이 한 둘이 아닙니다. 뛰어난 아이들은 대체로 주요 영역을 대체로 잘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요(아니면 뛰어난 부분이 압도적인 수준).
그리고 고등학교 가서 모두 아이큐 테스트를 받았는데요. (과학고는 학교에서 단체로 실시합니다) 학교에서 그걸 실시하는 이유가 있고, 또 기준이 있는데, 제 아이는 그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키우면서 머리가 나쁘진 않다는 생각은 했는데, 물론 확실히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전에 아이큐 테스트를 해본 적은 없고요)
아이를 보면 자신의 흥미 분야에 따라서 '우와!' 와 '뭐지?'의 극단을 달렸습니다. 그리고 '우와'도 제 기준인 거지, 어떤 객관적인 건 아니었어요. 단지 매우 성실하고 초등 때 학교 생활을 잘 했기 때문에 중등 성적이 잘 나왔고요.
영어 교습소 선생님께서 과고 말씀하신 건, 습득력 때문에 말씀하신 건 아니고 중등 성적이 좋으니까 너도 한번 도전해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저는 자기주도학습과 가정식교육을 말씀하시는 분 중에 아웃풋이 놀랍게 좋은 케이스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제 아이도 놀랍게..의 수준은 결코 아닙니다.
단지 사교육 없이 과학고 간 것을 밝히는 이유는, 제 글이나 말을 조금 귀기울여주시고 믿어보셨으면 하는 장치입니다. 사교육을 하지 않아도 이 정도의 성과를 낼 수도 있으니, 사교육 시키지 못하는 분들은 너무 걱정 마시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해나가시면 좋겠다는 말씀, 그리고 반대로 또 사교육을 너무 많이 시켜서 아이가 오히려 공부에서 멀어지게 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고민해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과학고 내세웠습니다.
과학고 간 아이들이 다 천재에 가까운 건 아니에요. 물론 그곳에는 천재도 있고 영재도 있고 뛰어난 아이들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노력하는 아이들이 많고요. 노력도 그런 능력의 일부인데요. 그 속에서는 정말 평범한 제 아이가 그래도 노력하는 친구들 보면서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이고, 배우고, 조금씩 성장하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저희는 과학고에서 성적이 어떻든, 그래서 어떤 대학을 가든... 다 괜찮은 부모입니다. 그래서 제 아이가 만족해하고 성장만 하면 됩니다. 속편한 소리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는 아주 멀리 보고 있습니다. ^^ 그래서 괜찮더라고요.
선생님도 학교중심, 현행중심의 중요성을 생각하시는 부모이시니까 지금 세상에서는 조금 옆길로 가시는 것일 텐데요. 응원드립니다. 계속 아이와 즐겁게 함께 하시고 좋은 관계 유지하시면서 즐겁게 걸으시길 바랍니다. :)
@@zoo_writer 어머... 작가님의 책에서도 문의하는 내용에 대해 매우 내 아이의 일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하며 답을 해주신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의 짧은 글에 이렇게 자세히 적어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감동했습니다. 운영하시는 블로그(?)도 꼭 찾아서 방문하겠습니다. 저희 아이도 시공간은 높으나 다른부분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앞으로 팔로우하며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winnerachu 대체로 다 그렇죠. 정말 지금 나이에도 얼척없이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어이쿠, 뭐지?'하는 마음이 들고 맙니다. 그래도 또 잘하는 영역으로 자기 할 일을 찾겠지, 싶어요. ^^
여튼, 겸손한 마음으로 평범하다고 말하는 건 아니고요. ㅎㅎㅎ 워낙에 편차가 심해서 평균을 내면 중간은 가겠지의 마음은 있습니다. 그럼 블로그에서도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작가님~말씀 잘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어떻게하셨는지 궁금합니다.학원을 안가고 집에서 할일이 없으면 스마트폰을 자꾸하게 되던데,그건 어떤 규칙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스마트폰과 게임 이야기는 책에 자세히 써있지만, 규칙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요.
스마트폰은 중학교 때 사 줬고요, 그때부터 규칙을 세워서 그걸 지키게 했습니다.
집에서 할 일이 없으면,,,, 에서 이미 스마트폰으로 재미있는 걸 한 아이들은 할 일이 없어지는 거 같아요. (지금 고등학생이 된 제 아이도 이제는 쉴 때 스마트폰을 하고 싶어합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할 일이 없으면 재미있는 걸 찾아서 했거든요. 그게 차이가 크더라고요. 할수록 더 하고 싶고 재밌는게 스마트폰의 속성이 아닌가 합니다.
그때도 지금도 스마트폰 제한 시간을 엄격히 두고, 방으로 폰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는 규칙이 있고요. 스마트폰으로는 게임하지 않기(컴게임만 가능) 규칙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규칙을 따르게 할 수 있는가! 같아요. 규칙도 아이랑 함께 계속 상의하고 수정하면서 만들어 갔고요. 대화도 아주 많이 했습니다. 규칙을 아이가 따르게 하려면 그 전부터 대화가 잘 되고, 아이가 부모를 믿고 따르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부모님도 모범을 보여야 하고.... 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어렵죠. 그래도 아이가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려면 아주 많은 고민과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전자기기가 아주 제일 골치입니다. ㅠㅠ
@@zoo_writer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공부도 노력,끈기도 유전이란걸 다들 빨리 인정하세요~예체능은 빨리 인정하면서 특별한 케이스니까 인터뷰도하고 책도 내신거지 일반적인 케이스라면 여기 나올일이 있으셨을까요
이런 경우는 배울만 하다~한가지만 얻어가도 이득이라고 생각해야지요
책에서 중학때 스마트폰을 사주셨다고...중1들어가서 바로 사셨는지요? 어떤계기로...아이가 그 시기에원했는지요? 중학교도 경쟁하는곳보다 농어촌에서 보내는것도 괜찮은거죠?
네. 중등 들어가면서 코로나가 시작되어서 단톡방이 만들어 졌는데, 제 번호로 하기에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등 때 하는 수없이 사주었습니다. 아이는 고등 때까지 스마트폰 안 된다고 초등 때부터 그리 들어서 알고는 있었거든요. ^^ 중학교도 저희는 서울지역이지만, 다들 옆동네로 어떻게든 옮기고 싶어하는 지역이었는데요. (한 학년이 120명 정도인 작은 중학교) 주택가이고요. 바로 옆 학교는 대단위 아파트가 있는 대규모 학교였습니다.(한 학년 400명 이상)
대신 중등 때부터는 이 학교 성적 잘 나오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심화서(특히 수학)도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얘기 해주면서 독려했습니다.
중학교 농어촌도 물론 괜찮지요. 일부러 농어촌 지역에 가는 걸요. ^^ 대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어려운 것도 도전해서 해낼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해주고 응원해주고 좋은 말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
@@zoo_writer 작가님.첫장부터 눈을 뗄 수 없을정도로 집중해서 봤습니다. 선입견과 대화 부분은 제가 간과했던 부분이라 괴로워하면서 읽었습니다. 어쩜 이토록 완벽하신지요^^ 남편분과도 백년을 산 부부다" 감탄했습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현재 초6남아인데요. 올해 농어촌인 파주읍,면 동네로 들어갈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농어촌전형은 정보도 부족한데다가 보험정도로 생각하고 들어가야할거같은데요. 작가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강나윤-y8n 괴로워하실 거 없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요. 아이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읽고 계신다니.. (감사해요^^) 책에 나오겠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입니다. 아이에게도 늘 그렇게 말해요. 그걸로 괴로워할 필요는 없고 앞으로가 중요하다고요. 앞으로의 발전 방향만 모색하면 됩니다. 저도 결국 알아낸 것만 써놓은 것인지, 돌이켜 봤을 때 잘했던 것만 써놓은 것이지 그 뒤로 무수한 시행착오와 후회가 줄줄이 사탕입니다. 누구나 똑같아요.
농어촌 전형은 좀 많은 정보를 찾아보시면 좋아요.(저는 이것에 어떤 말씀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너무 상황이 다 달라서요) 어떤 분은 말할 수 없는 혜택이라 하시는 것도 봤고, 어떤 분은 공부동기 잡기가 무척 어려운 환경으로 보시기도 합니다. 내 아이의 성향과 가족들의 여러 상황이 들어가도 괜찮은지 따져보시고, 아이들의 삶과 입시에 유리한 지점으로 끌고 올 수 있겠다고 판단을 하시려면 많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에도 정보가 되게 많은데 많이 보다보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게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깊은 고민 해보시면 될거 같아요. 가족 모두 심사숙고해서 합의 하시길 바랍니다. :)
각 가정마다 상황과 환경이 다르고 또 아이의 성향과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없습니다.^^
아이에 맞는 방법을 잘 찾아주신 것 같네요~
우리 아이 성향과 상태 봐가면서 적용할 수 있는 것만 현명하게 받아 들이는게 좋겠어요~~
책 읽어보갰습니다. 모든게 저희 부부와 방향이 비슷하셔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저희만 홀로 유별난 거 아닌가. 주변에서 학원보내라 그거 아니다. 하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무엇보다 학교수업을 너무나 즐거워합니다.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를 듣고 따르고 있고 저희도 담임선생님이 너무 훌륭하신다는 이야기 늘 해주고 있고. 병설나와서 학교 방과후만 아이가 하고싶은 거 시키는 정도이고. 교과서 살펴보기만 집에서 한번씩 하고. 밥먹고 1주제 밥상머리에서 이야기 나누기. 신문 던저주고 읽어보기. 도서관에서 읽기. 연산 5분. 주말에는 자연과학책 들고 놀러나가는. 하고있습니다.
제아들 전교1등 안했어도 서울대 갔어요 고1,2때 독서량 엄청 많았고, 영어책도 직구로 구해줌...
사교육은 본인이 알려주면 보냄 본인공부시간 가장 중요.
정시로 1%안에 들어감
책 읽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 홀로 유별나다는 생각을 하신 분이 많으시더라고요. 저에게 글 많이 보내주시는데, 같이 손잡고 토닥이는 느낌이었습니다. ^^ 저희도 아이 병설 나왔고요. 식탁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하지요. 아이 시간 여유로울 때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산책하면서 하는 대화가 너무나 좋습니다.
늘 즐거운 하루하루 맞이하시길요. :)
많은 케이스를 유투브를 통해 본 아이들도 수십권의 육아서를 통해 접한 아이들도 대부분 바탕엔 타고난 아이들 이야기에요. 수머리도 없구 언어감도 평범한 아이들 케이스는 정녕 없는 걸까요??? 😂
나는 과학고를 보낼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빡시게 시키나 ㅜ
학원을 그만 둘 용기가 엄마가 없다
말없는 남편 추가 ㅜ
책 읽어볼게요. 학교를 통한 초등 과정이 너무 탄탄했다를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초등 과정을 잘 습득한 것이 중등 과정에 너무 큰 영향을 줬고요. 중등 때 충실하게 공부할 수 있던 밑바탕이었다고 생각해요. 책 읽어주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zoo_writer 작가님 ~ 혹시 초등때도 사회 과학 국어 과목도 탄탄히 했나요?? 사회 과학 국어 과목은 어떻게했나요?? 문제집풀었는지…
@@everang0-0 문제집은 안 풀었습니다. 사회 과학 국어 등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본다고 하면 교과서를 가져와서 집에서 읽었는데요. 모르는 어휘 찾고 그 부분의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천천히 읽고 그랬습니다. 그때 당시는 교과서 읽기가 그렇게까지 중요하다는 걸 중등 때만큼은 몰랐는데, 초등 때 다른 게 없었으니까 교과서만 봤는데, 그게 다행이었죠. (중등 때는 시험 때 교과서를 먼저 철저하게 이해하려고 읽었고요. 그 다음에는 연계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초등 때 교과서만 숙지해도 단원평가 점수는 잘 나옵니다.
돌이켜 봤을 때, 교과서를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하고, 어떤 내용인지 엄마에게 설명할 수 있게 하는 연습이 정말 좋습니다. 그게 비문학의 시작이고 연습이 된다고 봐요.
초등 때 어떤 학부모님이 저희 어느 학원에 다니는지 물어보신 적이 있어요. 그래서 학원 안 다닌다고 하니까, 문제집을 알려달라셨는데, 문제집 안 푼다고 하니까 기분 상해하시더라고요. 안 가르쳐준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초등 단원평가는 교과서 내용만 잘 이해하면 잘 나옵니다. 중등 시험은 교과서 이해 우선, 연계 문제집 풀이가 필수고요. (수학 심화 필수) 우선은 교과서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입니다. :) 그리고 아이가 원하면 문제집 풀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타고난 거죠!
10년 넘게 학군지며
영유,사립초,국제학교까지
이것저것 해봐도
역시 타고난 거고,
노력으로 바뀔 순 있지만
정말 쉽진 않죠. 엄마인 내가 부서져도 될까 말까임.
나 안 닮고 남편 닮은 거 인정하고ㅎ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라는 것만 인정하는 게 최선임
습관 루틴 안잡혀있는 우리 아들은 중1남아 입니다
얼마전 수학수행평가 10 문제 (서술형 문제) 74점 받았어요 ㅠ
이제라도 이 방법으로 같이 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수행평가는 학생이 신경 쓰고 노력하면 점수가 잘 나오게 만들어 놓습니다. 수학의 경우는 수행은 서술형이 많은데, 미리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사전에 충분히 연습할 시간도 주어지고요.
부모님이 수행이 있는지 잘 알아두고 함께 신경써주세요. 중1이면 옆에서 가르치면서 습관도 잡아주고, 어떻게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이끌어 주셔야 합니다. 중1이 정말 어리거든요.
아직 중1이니까 시간 많아요. 지금부터 좋은 말로 잘 가르치고 다독이시면 됩니다. :)
@@zoo_writer 감사합니다♡♡
@@tv-xg4tz 제 책 보시면 (도서관에 많이 들어가 있을 거예요!) 중등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수행을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나와있는데요. 부모님이 수행 같이 노력해주셔야 하는데. 해주시라는 게 아니고 해낼 수 있게 함께 체육은 연습도 같이 해주시고, 늘 신경써주세요. 중등 수행 스스로 잘 해내버릇 해야 고등 수행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다 피와 살이 되는 연습이에요.
시험도 버리는 과목 없이 모두 공부해낼 수 있도록 미리 계획 세워주시고, 독려해주세요. 화이팅!!! ^^
@@zoo_writer 아~ 정말 자세히 짚어주시니 감동입니다
중3ㆍ수학상까지 선행한다는 주변 아이친구들 얘기 들을때마다 늦은건 아닌가..이대로(중1현행) 뒤쳐지는건 아닌지 늘 불안하거든요
전과목 현행에 집중하며 고등을 위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갈수 있도록 관심과 코치 잘해야겠어요
좋은 영상ㆍ댓글 감사합니다♡
@@tv-xg4tz 저희 아이도 중1 때 중1 시작했습니다. 혼자 차분히 심화 다지면서 해도 방학이 있으니까 조금씩 앞서 나갈 거예요. 결국 중3 겨울방학 까지 다 합쳐서 최소한 수상 까지는 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괜찮아요.
관건은 중등과정 심화입니다. 중등과정은 수학 심화서를 두 세권 꼭 다지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고등 수학 무리없이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중등 때부터 수업 잘 듣기 가장 중요합니다. 수업 잘 듣는 아이가 별로 없어요. 수업만 잘 들어도 세특은 걱정할 게 없습니다. 이만 물러갑니당. :)
이미 구입. 퇴근후 읽 고있습니다..
차분한 말씀 참 좋네요. 가화만사성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작가님의 교육관과 비슷하여 나름 흔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유튜브를 비롯한 핸드폰 노출은 걱정이 됩니다.
핸드폰 혹은 게임 등에 대한 조언 있을까요?(아직 책은 읽기 전입니다;;)
안녕하세요!! 핸드폰과 게임에 대한 내용 책에 잘 나옵니다. 짧게만 말씀 드리면 게임 없는 인생은 없다 생각해서 게임은 계속 했어요. 물론 제한 있었고요. 전자기기나 게임에 제한은 필수라는 말씀 드립니다. 대기자님과도 그 얘기 많이 했는데 영상에는 안 담겼는데요. 정말 온갖 일이 저희도 있었습니다. ^^;;;; 아이와 계속 대화하면서 규칙 정하고 실천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유튜브도 이틀 전에 막았습니다. ㅎㅎㅎㅎㅎ 매번 대화하고 막고 풀고 그러고 살고 있습니다. :)
@@zoo_writer 현실적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minabakery 날씨도 정말 쾌청하네요. 선생님 댁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부모님께서 자녀가 있을 때 스마트폰을 멀리하신 것도 큰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특히 더 그런 것 같고요, 지금도 아이에게는 폰 시간 제한이 있는데 저는 아이 보는 데서 주구장창 하는 것은 좀 그러니까 있을 때는 조금 신경을 씁니다. ^^
사실 학원은 부모 편한거죠
애가 1프로인거는 부모 또한 남다르게 노력한거에요
저는 부모님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말씀에 위로를 받습니다!!!! 그냥 순간순간 노력을 기울이고, 워낙 또 많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는데요. 사실 힘든 일 없는 가정 없지요. ^^; 감사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 멋있네요
책 읽어볼게요
책 읽어주신다니 감사해요! 많은 내용 담겨있습니다. :)
과학고는 들어가는거보다 들어가서가 문제라 과학고 들어가고 나서 어떻게 공부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공부할 역량이 되는 아이들을 선발하셨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모두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공부를 하고 들어온 아이들이 처음에 잘하는데요. 나중에 쭉 올라가는 아이들이 그 순서이지도 않습니다.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말씀입니다)
미리 한 아이들만 잘하는 세상이라면 선행한 아이들만 상위권을 차지하고 명문대를 가게 될 텐데, 그렇지는 않듯이, 과학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과학고는 들어가서가 문제라는 말에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입학 전에는 저희도 그 걱정을 당연하게 했습니다. (거의 모든 학부모들이 그 걱정을 했다더군요 ㅎㅎ)
그런데 자신의 역량만큼 성장할 수 있는 곳이고, 그건 과학고이건 자사고이건 일반고이건 다 마찬가지일 거예요. 대학도 마찬가지고요. 어쨌든 아이는 발전하고 성장합니다.^^
현재 영어만 사교육을 받고 있는 초6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진짜 영재소리 들을 정도로 머리는 진짜 좋은 것 같은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공부가 싫대요. 그래서 제가 강요하면 더 싫어할 거 같아서 그냥 놔두고 있긴 하네요. 저희 아이는 모든 수업이 다 재밌대요. 수업시간에 담임선생님의 말한마디한마디를 정말 다 기억하는 아이에요. 책을 한 번 읽으면 내용 파악을 진짜 잘 하더라구요.
반면 악기 전공을 일찍 시작한 초4딸은 정말 아무것도 안해요. 학교의 수학단원평가를 30점맞아와서 좀 게을리했던 문제집 풀기를 매일 시켰더니 그 다음 단원평가는 80점이 넘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 내가 꾸준히 하니까 점수가 올랐나봐~" 아이는 스스로 깨달아가고 있어서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단, 저는 독서에는 힘을 주고 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진짜 학원에 아이들이 대부분 치어사는 나름 학군지인데 엄마인 저는 조바심이 나는 마음을 스스로 다독거리고 있긴 하네요...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아가길 바랄 뿐이네요.
안녕하세요. 모든 학교 수업이 다 재미있다고 말하는 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희 아이도 수업을 좋아하고, 선생님도 좋아하고, 학교도 좋아하고, 과제도 좋아했어요. 그거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독서에 힘을 주고 계신다니 좋네요. 저는 오늘도 고2 아들과 얘기했는데, 독서를 좀 잘 했으면 좋았겠다.. 그런 얘기 했거든요. ^^; 문해력이 좀 딸린다는 느낌입니다. 국어 시험 본 얘기하면서 그 지문을 시간내에 읽어내는 게 정말 힘들다는 얘기 했거든요.
아이 스스로 길 찾아가는 것이 결국 교육의 목표라고 생각해요. 잘하는 거, 하고 싶은 걸 찾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더더욱요. :)
응원합니다. ^^
부럽기만합니다. 자식복도 타고나야하는거같아요
인정. 그냥 아이가 똑똑했던것뿐.
맞아요 타고난 아이죠
앗 지금 작가님 책 읽는중이에요 ㅋㅋ
엇, 반갑습니다!!! 😃
말씀 잘 들었어요~^^초등때 게임도 노출했나요~.?
네. 3학년 때부터 마인크래프트를 했고, 중3 때까지 했고요. 초등 5학년 때부터는 가족 모두 하는 레이싱 게임이 있었습니다. 때때로 테트리스도 함께 하고 그랬어요. 물론 매일 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
초등때 학습이 완벽했다는 말이 인생 깊네요. 잘들었습니다 !
저는 그것이 정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때 교과서 개념들로 차근차근 쌓은 게 나중에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
너무 좋은 방향인 것 같아 꾸준히 따라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상황과 사정에서 하면 좋겠다 하는 것은 꼭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
저는 초4 아이에게 예체능사교육은 시키고 있지만, 작가님과 정말 같은 생각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직 초등학생이라서 키우면서도 '이 방법이 맞을까?'하는 불안감이 불쑥불쑥 올라오고 확신이 없었는데, 작가님의 방송을 보며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는 유아때부터 수과학을 정말 좋아했고 웩슬러검사에서도 수학쪽으로 아주 뾰족하게 나왔어요. 아이가 작년에 지역 과학고 견학을 다녀오고나서 그 학교 언니오빠들처럼 되고 싶다고 과학고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작가님의 방송을 보고 또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선생님과 비슷한 의견인 메세지를 너무나 많이 받았습니다. 주변의 시선이나 말에 힘드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게 맞나,,, 계속 고민하고 계시다가 괜찮다는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정말 좋습니다. :)
강의 너무조아요ㅜㅜ 부럽네요 이분책 블로그 꼭 봐야지❤
감사해요!!!!! 오늘 드디어 바쁜 일이 끝나고 블로그 다시 할 수 있습니다. 놀러오세요. :)
저어릴때는 거의 저랫는데 요즘 이상한건가요?ㅠ 못따라가나요 아직 애가6살이에요
못 따라가지 않습니다. 못 따라갈까 봐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
연산도 안시키신걸까요??
네. 초등 때는 수학 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으로 했습니다. 가끔 학습지를 과제로 주시는 담임선생님이 계셔서 과제 잘 했고요. :)
중등 때는 본격적으로 공부 시작했는데요. 기본문제집과 심화문제집 다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주 작가님^^
저랑 중. 고등 동창이신 거 같은데
방송으로 뵈니 신기하네요~
공부 잘하시고 반장? 회장? 하셨던 거 같은데 친하게 지낸 적은 없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저는 아이가 아직 초등이에요.
말씀 많이 도움 되었어요. 책도 찾아보겠습니다❤
아이고. 누구이실지.... 그리고 동창이 맞다면, 아마 중등일 겁니다. 반장과 공부 잘했다는 말씀을 들으니까 중1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요. ㅎㅎㅎ (혹시 ㅈㅊ 여중 나오셨다면!!!)
아이가 초등이라니, 행복한 날들 되시길요. 책도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
@@zoo_writerㅈㅊ여중 맞네요^^
앞으로도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sunriseght ㅎㅎㅎ 반갑습니다, 동창님!! 지금은 남녀공학 ㅈㅇ 중학교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 작년에 중학교 친구들하고 학교 방문해봤는데요. 기억 새록새록하더라고요. 반갑습니다. 🥰
책사서 너무 잘읽었어요^^ 주위에도빌려주고 전도중
부모는 아주 훌륭한 양육방법을 가지고있어요 하지만 누구나 그런 보고듣는 살아있는 여행을 할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의도되지는않았지만 그과정에서 선행이 된거예요 학원을보내는 선행은 아니고 가장 이상적인방법의 선행이었던거죠 숫자나 한글을 익히고 지리공부 사람공부 등등
그리고 영어교습소도 사교육이죠^^
아이한테 맞는 교습소를 잘찾아주신거죠
(정말 본받아야할 능력)
하지만 각각의 아이마다 가지고있는 발달수준이나 성향이있습니다
너무 이른 선행을위한 사교육은 저도 반대하지만 좀 느린아이는 부모가 끌어주는게 중요해요
부모가 여건이 안되면 맞는 학원을 찾아내어 도움받는것도 좋아요
많은것이 성장합니다
수업잘듣고 학교좋아하는 아이지만 학습능력부분이 느리게 발달하는 아이가 있어요 도와주는게 필요한 아이가있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이 양육사례는 꼭 참고만하시고 아이의 발달상황과 성향에 맞게 적용하시기를
자칫 사교육 전혀필요없다고 오해 하는 일이 될까봐요~^^
이 작가님도 그런생각은안하셨어요
책 읽어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영어 교습소 사교육이죠. 인강도 사교육이고요. 예체능도 사교육입니다.
사교육이 없다는 제목은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을 심사숙고 하자는 말이지, 제가 사교육이 없다는 건 아니었고요. (선생님, 이미 아시지만 덧붙이자면. ^^)
학원과 교습소는 저는 좀 다르다고 보는데, 아이에 따라서 잘 선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느린 아이는 부모가 끌어주어야 하는 거 맞아요. 저는 부모가 상황이 안되면 공부방이나 과외라도 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선생님이 적어 주셨지만, 저는 사교육 배척자가 아니에요. ^^;;;
하지만 사교육을 못 시켜준다고 속상해하시는 부모님들에게는 조금 괜찮다는 메세지 또한 드리고 싶긴 합니다. :)
@@zoo_writer 맞아요~사교육없이도 충분히 인성도 바르고 학습도 잘하는아이로 키울수있습니다 형편이안되 못보내더라도 부모님이 잘 이끌어주시면 됩니다 그방법은 이책에 다나와요^^ 근데 사교육없이 아이를 학습부진없이 또 바른 인성, 습관까지 갖추도록 키우려면 사교육에 드는 몇배의 수고(시간,열정)를 들이고 애정을 쏟아야합니다 사실 이게 부모에게는 버거운거죠 하지만 부모만이 할수있는일예요~~~ 부모님들이 사교육 보내는 결정 하기 이전에 먼저 충분히 아이에대해 심사숙고 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아이는 사실 부모와의 유대감을 가장 바라고 또 그 관계속에서 학습 효과가 가장 뛰어납니다 많은고민끝에 사교육을 결정해도 아이와의 유대감만은 놓지지않고 잘 살피며 애정을 가지고 끌어주면됩니다😀
@@옐로이-o6m 그렇죠. 사실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못한다고 단정부터 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지 마시고 할 수 있는 거 하나 정도 찾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 건 말씀하신 아이와의 유대감이죠. 저는 또 아이의 마음이나 평온도 많이 중요하게 살피셨음 좋겠다고 생각해요. 힘들거나 어려움이 닥친다고 안정이 깨지는 게 아니고, 마냥 좋은 것만 한다고 안정한 게 아닌 것처럼 부모님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서 아이들 이끌어 주셨음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 다들 노력하시지만, 기회에 한번 더 생각하심 좋겠다 싶습니다. ^^
현실적인이면서도 도움이 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작가님 자녀분의 뛰어난 역량도 좋은 결과에 크게 기여한 것 같습니다 ^^
팩트임.
딱 아이하나 키워보고 잘된케이스라
일반화하면안됨.
@@여행자-s7l 그런데 정말 아이를 잘 키운다, 잘 도와준다, 좋은 부모의 역할등이 너무 어렵습니다. 사교육에 대해서도 다들 부정적인 의견을 얘기하시거나 혼자 자기주도로 했다는걸 강조하시지만, 유능하고 뛰어난 선생님께 배워야 실력이 향상되는건 동서고금, 어떤 분야든 다 해당하는것 아닌가요, 너무 둘로 나눠서 보는것도 어렵다고 봅니다. 사교육 받으면 자기주도가 아닌것처럼 비춰져서도 곤란한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일반화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영상을 보면 이런 부분은 괜찮겠다, 내가 한번 해볼까?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해보거든요. 다 적용을 할 수는 없고, 그럴 수도 없고요. 사교육 사례, 책육아 사례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보아주심 감사하겠어요. :)
@@zoo_writer 작가님...제 언급이 작가님 강의중 말씀만을 향한것은 절대 아니니 혹시라도 마음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일반화의 포인트는 학생 본인의 능력차가 결국 가장 중요한것 같다는 정도입니다. 당연히 작가님의 경험중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중 저도 적용해 보고 싶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도 워낙 대기자님 애청자다 보니 괜한 댓글로 오해를 부른것 같아 송구하네요. 아이들 돕고 잘 키우려는 저희의 마음은 다 같으니 저도 작가님께 넓은 마음의 양해 구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되세요^^
@@정신과의사의거침없이 아닙니다 선생님. 저도 많은 분께 드리는 말씀을 적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선생님 의중 잘 이해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분이 일반화를 말씀하시는 것에 저도 조금은 답답함이 있기는 했습니다. 어떤 교육 책을 봐도 그런 부분이 다 있기 마련인데요. 짧은 영상이다보니까 그런 부분, 더 있을 수 있다는 점 이해합니다. 선생님 댓글에 저도 또 한번 배우고 갑니다. :)
김현주 작가님 말씀에 너무 많임공감됩니다ᆢ책부터 읽어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책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
근데 저는 워킹맘이라
2-7시까지
사교육으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아이 한 살부터 초등 끝까지 워킹맘이었습니다. 다만, 아이가 학교에 있을 때와 잠든 이후의 시간을 치열하게 일하고 아이 방과 후는 시간을 내었습니다. 어떻게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장사의 종목과 방식을 바꾸었어요. 저희 언니는 회사원이라 보통의 워킹맘 시간대로 일했기 때문에 오후 시간을 전부 사교육 이용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또 학원 선정에 애를 쓰고 부모님 도움도 받고 힘든 과정 거쳤지요.
모두가 각자의 사정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 아이와 나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는 것이죠.
본인의 건강도 늘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이 분의 침착하고 순리에 맞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어른인 제게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정도인데, 함께 생활하며 성장한 자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겠네요~
말씀 정말 감사해요. 위안이 됩니다. :) 모쪼록 순리대로 잘 키우고 지내보겠습니다.
초등과정이 완벽했다라고 강조하시는데.. 어떤 부분에서 완벽이라고 말할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아쉽습니다.
책에는 그 부분이 좀 담겨있는데요. (수학 쪽으로) 짧게만 말씀드리자면. 단원 평가를 보면 잘 했고요.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잘 듣는다는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어요. 또 초등 고학년 때도 교과서를 보고 개념을 물어보면 그걸 교과서의 개념 정의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의 풀이를 물어봐도 전부 다 잘 설명할 수 있었고요. 수학의 어떤 공식이 있을 때, 그 공식이 왜 나왔는지 전부 다 설명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도 초등에 나오는 개념, (어떤 도형의 개념 같은 것 등등)을 물어보면 여전히 그 개념을 완벽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 때의 이런 태도가 중등 때도 이어졌습니다. 초등이 가장 기본이라서 시작점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쭉~ 이어지는 거 같습니다.
애가 잘했고만...모범생스탈이구먼
어떻게 해야 모범생으로 키울 수 있는가에 관한 책입니다. :)
애가 다릅니다
작가님 말씀 너무 공감하지만 워킹맘이라 아이가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건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ㅠ 책 궁금하네요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워킹맘님의 고충을 다는 모르지만 일부 이해합니다. 그래도 저는 어떻게든 집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봤으니까요. 너무 다른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워킹맘님들께 이런 말씀을 드렸었어요. 보육 때문에 보내는 학원이라도, 학원에 다니면 공부를 하게 되고 또 그 안에서 해야 하는 것들과 해내야 하는 수준이 생기는데, 그러면 공부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을 테니까, 집에서 그 부분만 알아주시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많은 대화 나누고 아이 표정 살피고 그러시면 괜찮습니다. 늘 엄마 건강도 잘 살피세요. ^^ 같이 있는 시간의 양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함께 할 때 사랑 홈빡 주세요! :)
옛날에 학력고사 수석한 애 인터뷰하면 잠 많이 자고 기타치면서 학력고사 수석했다며 스스로를 영웅시했습니다. 과학고 교재 자체가 사교육 없이 그 나이 애들이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대학교 교재를 가지고 하는데 책을 머리에 가져다 대면 영화처럼 지식이 저절로 뇌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치동 가보고 이번에 현실을 더 잘 알았습니다. 부모도 최고학벌에 직업 좋은 수많은 똑똑한 애들이 팀수업, 일타강사 학원 수업으로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학원빨 없이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게 현실이고 학원 안다니고 혼공해서 1등했다는 애기는 흘려버리는게 애들이 공부실력 현실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돈 부어가면서 사교육 받는 수 많은 애들이 유전자부터 공부에 최적화된 유전자를 최상위 학벌의 부모로부터 받은 애들이 엄청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혼공해서 1등했다는 건 중학교 때 얘기입니다. 고등학교 때인 줄로 아시는 거 같아요. 과학고에서는 책에도 써있고, 다른 곳에서도 말이 많이 나왔는데 과학고 내신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팀 수업은 하지 않지만, 부족한 과목은 학원 조력도 받고 있습니다. 1등 얘기는 중등 얘기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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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부모는 아이가 필요할 때 심부름 하시면 됩니다
공감합니다. 제 책에도 부모는 지휘관이 아니고 보급병이라는 챕터가 있습니다. :)
초등학교 수학이 안되어 있으면 중학교때 못따라가요. 거짓말 하지 마세요.
현재 대학 진학한 아이인가요?중간에 뚝 끊겨서
고등 2학년생입니다:)
머리 차이다. 동감이 안되네
우와 너무나 기다렸던 작가님입니다 !!! 선댓글 후시청입니다 ❤
작가님 책 너무 좋았어요!!
제 롤모델이세요 !
온가족이 함께 궁리하고 나아가는 그 모습들, 아이를 향한 관찰과 지지 너무나 큰 동기부여를 주셨어요 ❤
작가님 육아서 또 출간해 주세요~~
항상 응원드려요 !!
대기자님 이번에도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말씀을 해주시다뇨. :)
응원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큰 동기부여를 드렸다니 보람찬 마음이 드네요!!!! 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daegizatv 교육대기자TV는 우리 가족이 가장 도움 받았던 채널입니다. 😍
그냥 아이가 똑똑하네요 아이한테 감사하세요~
우물안 개구리 같은 말씀만..
이미 초등학교를 이런 환경에서 크지 않았다면, 중학교 때 시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시절이 완벽했네요. 저희 아이들도 초등학생이고 매 주 도서관에 가는데 학습만화만 빌려봐서 고민입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를 이런 환경에서 크지 않았다면... 이라는 생각은 이미 많은 분들이 하실 거예요. 모두 다 다른 환경입니다. 대체로 아이가 학교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하게 지내면 되는 건데요. 그게 안 된 채로 중등이 되었다면 중등 때부터도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해요. 어떤 분은 이미 아이가 3학년인데 늦었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늦은 거 없습니다. 고등학생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언제든 아이가 더 나이질 방향으로 부모가 가르치고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습만화만 보는 시기가 있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매주 도서관에 가고, 학습만화만 보는 거 괜찮아요. 매주 도서관에 안 가서 문제고, 학습만화도 안 봐서 문제입니다. 언제까지고 학습만화 보지 않습니다. 매주 도서관 가는 거 너무 좋아요. 점점 다른 책도 볼 거고 엄마가 재미있게 보는 책, 다른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는 책, 눈여겨 볼겁니다. ^^
누구도 같은 환경 아닙니다. 그저 부모니까 노력을 기울이는 거죠.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만 도움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학교생활 잘 하는 건 기본이니까 그 부분만 잘 신경써주세요. :)
수영복입으셨나
저도 초5딸 사교육 한번 없이 독서랑 예체능 위주로 키웠는데, 반1등 합니다. 초4때 영어,국어 비문학문제집 예비 고1 잘 풀었어요.
학교생활 너무 좋아하고, 매년 모범생 소리 듣고, 담임선생님 연락 매년 받았어요. 모범적이라고.
초4까지 하도 놀게만해서, 주변에서 비웃음 당했었어요.
저도 진도 걱정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매력적인 사람으로 키울까를 더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어요.
성적 10점 높은것보다 매력 10퍼센트 올리는게 어쩌면 더 낫다고 보거든요.
가치관에 따라 헛소리같겠지만요.
영어는 엄마표로 했어요
저도 지금은 영어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요. ^^ 요즘 그런 분들 너무 많고, 아이들 스트레스 없이 영어 잘하게 된 아이들 보면서, 나도 그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초4 때도 이미 그렇게 잘 했다니요!!!! 그런데도 비웃음을 당했다니요!!! 따님 응원합니다. :)
@@zoo_writer답변 영광입니다♡
초4때 비웃음 당한게 아니고, 유치원때 당했어요. 그땐 그럼 늦는다며 대놓고 당했고, 이후엔 생각없는 엄마라는 눈빛만 받았죠.
코로나 전이었고, 종일 놀았거든요.
전 나름의 계획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아무래도 지나가다 볼 일은 줄었었고, 타인의 교육얘기 듣는게 좋은 영향을 받는것 같지 않아서 거리 두고 살았어요.
예전에 제가 긁혔었던것도 있고.
초4때부터 반에서 1등인게 보이기 시작했지만, 옆집아이 잘하면 이웃 자존감이 떨어질수 있으니 말하고 다니진 않고요.
주6일 예체능하고 도서관 다니고. 공부시간이 많은건 아니었지만, 수학은 최상위정도 밖에 못풀었었는데, 5학년되니 왜인지 갑자기 올림피아드도 잘풀더라구요.
@@zoo_writer영어는 애 한국말 잘할때까지는 조금도 영어 접하게 하지 않았고, 만3돌 정도때 아주 조금씩 간단한 영어책 하루 몇분 읽어주기부터 시작했고
점점 영어 책 읽어주기 , 영화보기등 Input 늘리고, 한글독서와 일기 잘할때까지 영어글자는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한글 문장을 자유롭게 쓸때쯤 알파벳 가르쳤는데, 첫째는 딸이고 언어능력이 좋아서 이미 원서책을 읽을수 있었고
둘째는 아들이고 이방식이 안돼요. 느립니다. 근데 첫째만큼 영어 Input 을 조심하지 못해서 인풋이 더 많았나봐요.
원서읽기는 안되고 쉬운 단어나 하고있고, 한글책독서도 한글이 느렸어서 제나이보다 잘 읽지 못하는데
영어는 더 자연스러워요.
한글독서에 제가 매달리고 있어요.
아이마다 머리도 언어능력도 다르니, 과정이 같을순 없지만
외국어가 모국어를 뛰어넘을수 없고, 모국어 독서보다 중요한건 없다는 전제는 같다고 보거든요.
@@zoo_writer노는거, 독서, 예체능에 돈쓰고 다니니 정신없는 엄마로 보였나봐요. 예체능도 초4부터고 초3까진 노는거랑 독서. 엄마표 영어.
눈에 보이는 교육활동이 없으니깐요.
첫째는 공부잘하는 모범생이라는 연락을 학교에서 받아왔고,
둘째는 저학년이고 공부나 숙제는 제가 도와주는게 없어서 딱히 시험을 잘하진 않지만 이타적이고 사랑받는 아이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제가 그런사람은 아닌데, 애들이 경쟁 스트레스 없이 커서 해맑은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heyheykim8052 글 읽고 감탄했어요. 정말 뛰어난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 때는 공부를 안 해서 잘하는 아이인 줄은 몰랐어요. 학교의 단원평가야 학교 생활 잘 하니 준비를 잘 했던 거고요. 중등 때 시험을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하지만 중등 때는 성실하면 대체로 잘 하니까요.
그리고 저희 아이도 아직도 굉장히 해맑고 명랑한데요. 학교 선생님들도 순수영혼이라고 늘 그러셨었어요. ^^; 아이들 잘 다독이면서 매일 즐거울 수 있는 포인트 찾아서 행복 만드시길요. :)
초등때 학원없이 교과 시간표따라 문제집 풀며 따라가고 수학 개념 쉬운거부터
정확히 익히면서 문제풀고
학원없이 성적 잘나왔고
책 읽히고 요것만 해줘도
좋은데 학원 많이다니는 애들은
숙제하느라 과학 사회 국어 다 놓쳐서 중등가면 이해력 떨어짐
선생님이 말씀하신 케이스, 많은 부모님과 대화 나누면서 보았습니다. 저는 독서를 조금 더 재미있게 같이 잘 해볼 걸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어요. 시간이 많았을 때, 좋은 책 더 읽었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