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있는 사람처럼 살면 누구나 다 지각합니다 왜냐고요 늦게 자니깐요? 내일 아침에 출근해야하니깐 지금 재밌는걸 멈추고 자야되는데 자질않아요 이 사람들은 안잡니다ㅋㅋㅋ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아 아쉽지만 오늘 그만보고 자자 이러면서 씻고 자더군요 ㅋㅋㅋ 저는 사람들이 비가 갑자기오면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는걸 보면 너무 신기했어요 넌 어떻게 우산이 있어하면..다들 나는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날씨를 확인해 라고 하는데….쇼크…근35년을 날씨확인한적 없음 ㅋㅋㅋ 저도 이 문제로 오랜시간을 자책하기도 하고 무엇도 손에 잡히지 않았던거 같아요 일도 관계도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아! 이게 진짜 문제구나 인식하는데도 오래걸렸습니다 그냥 게을러서 성격이 안좋아서 그런가..자책을 많이했죠 돌이켜보면 타고난 것도 환경적으로도 원인이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저희 부모님 adhd성향이 있으시고 저도 영향을 받았던거 같아요 정서가 발달하고 사회적 행동을 배워야 할 시기에 두분은 다 일을 하시고 80이 넘으신 할머니랑 유년시절을 보낸 것도 환경적으로 영향이 있었겠구나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때고 유치원때고 부모님이 공부나 숙제를 챙겨주신적이 없어요 제가 안하는것도 잘모르셨어요 씻는것도 저녁에 그냥 자게두시고 아침에 스스로 하게 교육하지않고 다 크도록 안아서 씻겨주셨어요 ㅋㅋ본인이 성격이 급하셔서 저랑 교육이고 실갱이고가 없었죠 세 분 다 말이 너무 급하고 불통적이 셨거든요 ㅋㅋㅋ저를 거의 방목에 제재가 없으셨죠 나이가 들면서 집에서 처럼 밖에서 하니 트러블이 생겼지만 정확하게 원인을 몰라 친구들이랑은 싸우고 어른들에게 반항하거나 눈치로 살았죠 ㅋㅋㅋ 지각하기 지갑 잃어버리기 등등 서른 중반에 독립하고 마흔 직전에 번아웃이오면서 그 때서야 책도 읽고 주변환경도 정리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운동하고 제가 정신없이 사니 주변에 좋은사람이 있을수가 없었죠 전 지금 다시 20대가 된거 같아요 ㅋㅋㅋ 뭔가 사는게 어렵고 힘들다면 원래 그런가 내가 이상한건가 그렇게만 생각하지말고 안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지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보고 내 삶이랑 비교해서 한번 따라해보세요 그리고 힘드시겠지만 내가 가야히는 길에는 반드히 숲을 지나가야하고 그곳엔 아직 길이없어 내가 길을 만들어가야한다. 그렇게 상황을 아름답고 흥미로운 게임으로 당분간 설정해보세요.길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조금씩 하세요 첫길이 제일 힘들고 하기도 전에 막막하지만 또 조금 씩 해보고 두번째가 좀 나은가 싶다가 세번째도 만만치 않습니다 근데 다들 그렇게 이겨내는거더라고요 알고보면 제가 겪은거 만큼 다른 사람들도 힘들어도 자기몫을 하려고 애쓰고 있더라고요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안해요 -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 adhd를 큰문제라고 생각해서 어떻게해서든지 풀어내고 결국엔 없애고 싶었어요 근데 그게 아닌거 같아요 문제가 아니라 기질로 봐서 이 특성을 안고 평생을 잘 가야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자극을 피하고(음식,향,사람,영상등…) 여유시간을 많이갖고 사람도 두번 만날거 한번 만나고 …몇개씩 겹쳐서 동시에 하고 싶은 충동도 하나끝내고 하나..이런식으로 연습해요 뭔가를 할때 하기도 전에 막 심장이 뛸때가 있어요 …;;;; 운동도 70%정도의 강도로 하고 하여간 늘 에너지든 시간이든 30%남겨둘려고 합니다. 청소 집안일 이런 루틴도 매일 하는것에 뜻을 두고 평가하지않아요 ㅋㅋㅋ
저도 너무나 비슷한데 서른셋에서야 큰 사고 치고 병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게 병 때문이었구나 알게 된게 다행이다 싶다가도 또래들을 보면 내가 너무 뒤쳐진 것 같아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사회생활도 관계도 이어가기 어려워 속상합니다 좋은 분들하고 좋은 관계로 지내다가도 adhd 충동성이 우울감하고 결합되면서 상대에게 불편함이나 서운함을 주게 되더라구요 Adhd없는 분들처럼 스케쥴 짜고 계획대로 하려고 노력 중인데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미루고 맘처럼 잘 안되서 힘 빠지던 시기였는데 위 글 보니 다시 힘내보자 싶네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또 한번 화이팅하고 갑니다 😊
정말 비슷해서 공감합니다. 저보다 연세는 많으시지만 행동패턴이 정말 비슷하니까 놀랍네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머니는 집에 별로 안계셨고 할머니랑 삼촌이랑 컸는데 두분다 좋으신 분들이시지만 상처가 많으셔서 어릴때 정말 다르게 살았는데 행동이 비슷하니 놀랍네요. 아무리 주변에서 때리고 욕하고 그래도 제 기질 자체는 바꾸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청소년때 사랑을 못받은거에 억울한거에 분노해서 반항을 정말 많이 했고 담배, 포르노, 롤 등 자극적인것만 추구했지만 지능은 나쁘지 않아서 독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 까지는 ADHD 인지 느끼지 못했는데 수학과에 와서 항상 미루고 성실하지 못한 저를 보면서 어디서 부터 시작했나 생각을 했을때 저는 항상 이래왔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ADHD 에 대한 서적을 읽어보고 영상을 봤는데 완전 저를 설명하는거 같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낯선 분이시지만 그래도 항상 응원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
알고보면 제가 겪은 거만큼 다른 사람들도 힘들어도 자기몫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말씀이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극복해야할 점을 왜 나만 이렇지 하고 원망하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모두 다들 제각각 극복할 점이 있는 세상을 받아들이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저는 40대중반에 ADHD 진단받고 약 먹고 있는데 신세계가 열렸어요 약 먹기 전에는 사무실 내의 온갖 잡소리가 다 들려서 한가지 업무에 집중하는데에도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했는데 약 먹은 후에는 적은 에너지로도 멀티태스킹이 됩니다 ㅜㅠ 업무순서나 중요도 판단도 빠르게 되고 기억력도 좋아지니 일이 재밌어졌습니다. 엄청난 지각러였는데 지금은 지각도 안 합니다. 좀 더 어릴 때 알았다면 고생을 덜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hyungjoon4059 저는 심박수 부작용때문에 최저용량인 18mg 먹었는데 그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어요 1년 정도 먹다가 근래에 27mg로 올렸습니다. 너무 오래 고생해서 그런지 작은 변화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 욕심 내지않고 천천히 증량하기로 의사쌤과 합의했습니다 ADHD는 어차피 평생 안고 가야할 동반자니까요
저도 지각하는 습관을 깨닫고 항상 30분 일찍 먼저 도착하려고 준비합니다 그렇게 하면 딱 맞게 도착하거나 10분 더 먼저 도착하거나 하더라구요 아직 많은 노력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나은거같아요 어린 시절의 저는 이유도 모르고 산만하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는데 이제는 괜찮다고 꼭 안아주고 싶네요
@@asdfasdfdsfeerrrasdf진짜 선생 자격 없는데 자부심 가진 놈들 많음; 저도 고등학생때 우울해서 약 먹던 적이 있었는데 계속 수업시간에 존다고 소리지르던 여자샘 생각나네요 어디서 선생님 앞에서 입을 벌리고 자냐고 같은 반 애들 30먕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쳤었는데.. 엎드려서 잔것도 아니고 졸았을 뿐인데 제대로 사과도 못받았어요 ㅠ
이분.. 방송에 나오실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정말 기본적인 부모나 교사 교육에 필요한 지식을 좀 강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학생들 가르치는데, 사춘기 아이들의 뇌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들 태도를 지적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무척 무척 와닿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어렸을 때 부터 심한 adhd였던 거 같아요 20대 후반이 되서 알았지만요 물건을 진짜 심할 정도로 잃어버렸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었고 오바스러운 행동, 건망증, 회사업무는 진짜 잘 못했고 분노조절이 어려웠고 불안할 때가 많았고 감정기복이 심했어요. 내가 본거랑 실제가 다른 경우가 많았어요 숫자나 글자가요. 가정 환경이 되게 불안정했던 영향도 큰 거같아요 사는게 힘들고 버겁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일을 못하니깐 남한테 피해주는게 힘들었고 우울했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러다가 adhd라는 걸 알게됬고 교수님 말씀대로 기쁘더라고요 ㅎㅎㅎ 병이였구나 하면서 셀프로 노력도 했어요 무조건 메모하는 습관^^ 30대초반 결혼하고 마음의 평화 금전적으로 안정되고 주위환경 모든게 편안해지면서 많이 치유되었어요 특히 감정기복도 없어졌고 물건도 잘 안 잃어버리고 분노조절도 극복했습니다 허나 adhd는 adhd인가봐요 건망증이 심하고 내가 본거랑 실제랑 다른경우는아직도 많아요 ㅋㅋㅋ ㅠㅠ 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마음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adhd는 유전적인 영향도 크다고 해서 자녀를 갖기 전에 치료는 받아보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저를 생각하면 이유도 모르고 못난 내 자신을 탓한 게 안쓰럽지만 노력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adhd분들이 계시다면 힘내세요!!
님들 adhd 의심 되면 병원가보세요 저는 4년동안 고민하고 친구들한테 얘기도 해보면서 버텼는데 그때마다 지인들은 니가 어떻게 adhd냐고 말이 안된다고 그랬었어요 근데 참다 정신과 갔고 결국 adhd인거 진단받고 약먹습니다.. 의사쌤이 어떻게 이렇게 심한데 약도 안먹고 살았냐고 그러셨었어요. 제가 평소 시간약속도 잘지키고 책임감있기 일을 잘 해결해서 주변사람들은 아닐거라 부정했지만 그간 뼈를 깎는 고통을 참으며 유지해왔던거였어요.. 그래서 취업후 4년간 지옥과 고통속에 살았죠. 너무 오랫동안 바닥에 있었기에 약 하나 먹었다고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았지만 그래도 도움은 돼요 마음의 평화도 찾아오고 본인이 이해할수 없는 과격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의 원인을 인지하고 있는거 자체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ADHD이신 분, 아니더라도 현대 사회의 힘드신 모든 분들.. 힘내세요 좋아질거에요. 아직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좋아질테니까요
고기능 성인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1. 가족력 유무 2. 진단지 작성 3. 집중력 검사 4. 뇌파검사 를 종합해서 진단받았어요 내가 adhd인지는 어떻게 아느냐? 우선 스스로가 의심을 했다는게 아주 긍정적인 자가치료고, 요즘 많이 보이는 자가 체크리스트를 보면 의심이 가는 상황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성인 adhd는 소아와 달리 집중력이 가장 큰 포인트고 사람마다 행동이 달라요. 저는 고기능 adhd라 주변에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제일 잘 알아요. 자신의 치명적 단점, 문제점, 그로인해 불편함을 겪는 상황들(특히 업무 관련해서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내원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너무나 신세계에요!
어릴 때부터 틱 장애와 ADHD 동시에 갖고있는 저로서 부모님과 진단받은 분들께 걱정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두가 힘들거에요. 잘알죠. 그치만, 참신한 퀘스트라 생각하시고 조금씩 진행해보세요. 고난과 힘듦속 한발자국씩 가다보니 현재 한국 SKY대 중 하나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과정 유학중입니다. 지금도 매우 힘들건 사실이지만, 뒤돌아보면 그냥 살아가는 방법 중 다른 하나였던 것같아요.
위로됩니다 한번 뵙고 싶네요 제 8살 아들이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핸디캡으로 사회든 공부든 적응하는데 힘들까봐 걱정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답장 주시면 개인적으로 통화라고 하고 싶네요 이런 충동적 부탁드리는 저도 아마 약간 ADHD성향이 있는 엄마일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12:01 진짜 정신과 다니면서 우울증 원인으로 의사선생님이 계속 adhd 인 것 같다고 물으셨는데.. 나는 조용했던거 같고 성적도 얼추 나온거 같아서 아니라고 박박 우기다가 몇달만에 검사하고 판정받았을 때.. 정말 아하! 했습니다 ㅋㅋㅋㅋ 나 adhd래 진짜 그래서 그랬었나봐 하고 밝게 집에 들어가니 가족들이 다 이상하게 봄…ㅠㅠ
어렸을 때부터 자주 지각하고, 잊어버리고, 미루고, 집중 못하고 그랬는데 요즘 들어서 이게 ADHD인가 생각하고 있어요. 이상하게 애는 착한데 맨날 지각하고 숙제 잊어버리고 기억해도 미루다미루다 마지막에 하고 공부든 취미든 뭐 하나에 집중을 못했죠. 학생때는 왜 이러고 살까 왜 안고쳐질까 자책하면서 자주 우울에 빠졌어요. 지금은 그냥 아 나 이런 사람인데 어쩔 안고쳐지네ㅋ 하면서 받아들이고 아예 출발 1시간 전부터 준비하고 계속 메모하고 억지로 여기 집중해야 한다 자기세뇌하고 그러면서 살고 있어요. 지금도 핸드폰 하나만 못해서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 동시에 보고 과제하는 중인데도 이걸 보고 있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습니다..ㅋㅋㅋ
저도 ADHD였던거 같아요. 엄마가 종교를 믿으셨는데 교회에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때까지 오빠들처럼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고 항상 허벅지 꼬집고 야단치고 매맞고 그랬어요. 집에서도 뭘 자꾸 깨뜨리고 엎고 쏟고 밥 먹을 시간도 잊은채 밤늦게까지 하루종일 밖에서 놀다가 놀이터에서 엄마한테 끌려가고요. 학창시절엔 친구랑 만나 등교를 같이 했는데 제가 매일 늦어서 그 친구가 아예 제 집으로 와서 같이 가곤 했어요. 학교에서는 조용하고 모범생인 편이 었는데 청소년기에는 안 잊어버리려고 다이어리 계획표를 매일 쓰게 되었고 외우는것이나 이해는 또 잘해서 성적은 잘 나와 대학도 가고 직장도 잘 들어갔는데 일이 휘몰아치면 뭐 부터 해야 할지 몰라 멘붕이 와서 결국 아무것도 못할때가 많았어요. 실수도 잦았구요. 지금은 아이들 낳고 잘 키우고 있는데 집안일 조차도 계획표를 쓰고 세우지 않으면 안하게 되고 미루게 되요. 외출해서 물건이나 음식점 결제라도 하면 가방을 수시로 열어보고 카드나 지갑 핸드폰 중에 잊어버린게 있나 불안해서 계속 확인하고요. 아무래도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그때는 ADHD라는 개념조차 없었기에 몰랐기망정이지 저는 분명히 ADHD였을겁니다. 초딩시절 담임선생님들한테 친구들한테 폭언도 많이 들었었는데 중학교때 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땐 많이 힘들었지만 스스로 고쳐질 기회를 얻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성격좋다 잘 자랐다는 말 꽤나 듣는 훌륭한 어른이라서 자존감도 높고 해삐하지만 20대 초반까지도 모난짓도 많이 하고 별났던것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다 성장과정이였고 그 과정중에 나쁜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들 특히 좋은 어른들과 좋은 친구들을 더 만났던 행운이 더 많았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나이 들어서 돌이켜보면 학교 선생님이 내 인생에 무슨 영향을 끼치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특히) 담임쌤은 1년동안 (청고년기에는 정말 긴 시간임) 바꿀수도 없고 개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도, 짓밟을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저 때는 편애도 많이 하고, 체벌도 있었고 친구들끼리 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방식으로 다툼을 해결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지금은 좀 더 나아졌기를 바랍니다
ADHD의 장점도 있으니까 무조건 고쳐야 하는건 아닙니다. 상상력이 좋고, 기발한 발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합니다. (의욕이 넘칩니다) 물론 뒷처리가 안됩니다만, 그건 훈련을 꾸준히 해야지요. 장점이 더 많다면 그리고 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장점으로써 잘 발달시켜야 합니다.
나 ad인거봐. 집중력이 어릴때부터 좋지 못함. 충동 행동이나 과격하지 않고 조용한 아이여서 표가 안났던거 같아요. 시간분배를 엄청 타잇하게하고 며칠 할일을 하루만에 하겠다고 머리속으로 생각함. 기분 나쁘는 일이나 화나는 상황을 잘 참다가 갑자기 욱함 ㅎ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이 꼬인 상황에서 멘붕상태로 손도 못되고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생김. 감정조절은 여전히 참 어려워요.
저도성인ADHD인데 세상에는 정신 질환 참많죠 공통점은 긍정과 부정 어떤방향으로 돌리냐입니다 전 집중해서하는정리를못해요 하나하다다른게눈에보이죠 결국 다끄집어낸다는~^^; 안좋은방향으로보면 시간을 약속을 어기죠 나도모르게 빠져들어버리니...그러다보면 실패를 나자신이라생각하고 난그런애라고 인식하는데 긍정방향으로가는건 난 이런게 단점일수있으니 정해놓은 시간을 의식하려 노력하며 다끄집어내놓은걸 시간안에 해결하려합니다 그러다 남들한가지 해놓았을때 난 5가지를끝내놓고나면 해냇다는 뿌듯과 스킬로 능력이생기네요^^ 그러다보니 ADHD로인해 부딪치는 모든 면을 긍정적으로 노력하게되더라고요^^ 다들 같은 동지들~~집에서 난우울증 ADHD야 하면서 누워서 한탄하지마시고노력해보자구요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4:30 자폐는 유전이 아니라 유전적 "변이" 5:305:436:10 유치원 선생님은 그런 얘기 안하시던데요? 라고 하는 초등학교 1학년 부모에 대한 답변 8:509:049:18 주의력 전환을 "조절"하는 능력, 전환이 되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에 맞게 "조절"이 되어야 한다. 고로 어텐션 시프팅이 안 되는 것도 문제...ADHD는 주의력 부족X, 집중력 부족X, 조절력 부족O 불이야 불이야 하는데도 집중해서 책읽고 주의력 전환 안되면 ADHD임. 까불거리고 나댄다고 다 ADHD 아님. 까불거려도 될 때와 아닐 때를 구별하고 잘 조절하면 ADHD 아님. 9:30 막아주는 조력자라기 보다는 조절을 도와주는 조력자 12:14 치료의 첫단계는 인정하는 것 12:39 약의 도움 없이는 뼈를 깎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함 예) 약 없이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당뇨나 고혈압 극복하기 14:50 사춘기의 조절능력 17:1718:0019:05 연민이 느껴지는 반면 규칙과 질서 유지에 대한 책임감, 대인관계 문제로 인해 힘들어 하는 아이 본인과 다른 학생들까지 생각해야하는 교사의 입장. 연민과 "적절한" 지도를 동시에 해야함. 그러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함. 하지만 아이 인격을 존중하면서 상처받지 않게 지도하더라도 그것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조력자도 본인도 지칠 수 밖에 없음. 5:40 ADHD는 사회성에 문제가 없다? vs 9:04 대인관계문제가 문제가 없으므로 ADHD가 아니다?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약 먹고 완전 차분해지고 감정 변화도 꽤 많이 줄었어요! 집중도 잘 되고 결과론적으론 좋긴 좋았어요. 물론 부작용도 심해서 식욕부진으로 8-9키로 정도 빠졌어요. 식욕이 아예 안 느껴지더라고요😢 거기에다 감정 자체가 너무 무뎌졌어요. 또 심장이 엄청 뛰고 틱이 약간 생긴다던지 그냥… 부작용들은 다 겪어본거같아요 그래도 약 복용하길 잘한거같아요 후회도 절대 안하구요 :) 부작용을 감수할만큼 삶의 질이 달라졌거든요
5:30 adhd 주의, 행동, 감정 조절 능력에 어려움이 있는 것 인지나 사회성은 문제 없음 1. 마감 기한을 못 맞춘다 2. 지각이 잦다 3. 그로 인해 대인 관계 갈등이 있거나 스스로 피해를 봤다 4. 위 문제가 반복된다 5. 분노 조절이 어렵다 6. 감정 기복 심해짐
장사하면서 나이 불문하고 가만히 있질 못하고. 정신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고세를 못참고 나가서 담배 피고 싶어서 막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 말을 하면 못알아 듣고 동문서답 하는 사람 등등 본인이 주문한거 가져다 주면 제가 주문한거 이건가요 ! 라고 말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 보면. 휴대폰중독에 이상한 말만 골라 합니다.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ADHD진짜 힘들다 유일한 방법이 약물이 있는데 한국은 오남용떄문에 암페타민류 못쓰게하는데.. 메틸페니데이트는 내성생기고 부작용땜시 너무 힘듬.. 암페타민 그냥 허용해주면 안될까 싶음.. 그렇다고 또 안먹으면 대인관계가 너무힘들어지고 사회생활이 힘들어지니까 안먹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먹자니 식욕감소 빈맥 두통 입마름 등등 자기생활수준이 너무 떨어지게 되고 정말 양자택일인듯.. 얼른 빨리 연구해서 다른 대체방법이 생겼으면 좋겠음..
저도 아동기에 혼나고 부모님도 이해 못해주다가 성인되고 나서는 의사도 몰라서 우울증약만 먹었는데 병원 바꿨더니 adhd 심한걸로 나왔어요 ㅠㅠ 병원도 잘 찾아봐야 돼요 조용한 편이고 마음의 병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아무도 몰랐어요 그런데 너무 힘든 병이예요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ㅠㅠ 대인관계가 넘 힘듬 😂 다른 adhd 분들은 어찌 사는지 궁금하네요 😂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Adhd증상으로 정신과 꽤 오래다니고 콘서타도 엄청 높은 용량먹었는데 닥터대니영상보고 오메가3 하루4알, 비타민D챙겨먹고 최근에는 카르니틴까지 챙겨먹고나니까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기능의학과에서 여러 검사해보니 지방대사가 안되는데 그럴경우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플린이 원할하게 나오지 않아나오는 증세 였습니다^^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진짜 정신과 의사분들 방송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음 예전엔 본인이나 아이가 정신과 갔다고 하면 진짜 사회 매장 수준이였는데 지금은 아이들 검사받으러간다고 하면 다들 잘했다고함
맞아요 저희 부모세대는 만약에 자식이 그러면 인정하지 않고 쉬쉬하고 정상인척 하고 아직도 그런 분들 많은 것 같아요. 사회인식이 바뀌어야 해요.
아이들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부모님들이 알게되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모조건 억압적이였으니 성인되서 문제가 커지면 문제가 커지는데 요즘 똑똑한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인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돈있어야 가는 곳이 정신과 상담아닙니까….편견은 개뿔 부자만 다닐수있음
사회 매장 수준은 오바지 ㅋㅋ 무슨
맞아요 😢 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저보고 공황이랑 조울증 약 좀 그만 끊어라고 합니다… 숨넘어가서 기절하고 응급실 몇 번이나 가는 걸 봐놓고.. 심지어 저는 간호사였는데도 부모님이 이럽니다…
Adhd있는 사람처럼 살면 누구나 다 지각합니다
왜냐고요 늦게 자니깐요? 내일 아침에 출근해야하니깐 지금 재밌는걸 멈추고 자야되는데 자질않아요 이 사람들은 안잡니다ㅋㅋㅋ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아 아쉽지만 오늘 그만보고 자자 이러면서 씻고 자더군요 ㅋㅋㅋ
저는 사람들이 비가 갑자기오면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는걸 보면 너무 신기했어요
넌 어떻게 우산이 있어하면..다들 나는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날씨를 확인해 라고 하는데….쇼크…근35년을 날씨확인한적 없음 ㅋㅋㅋ
저도 이 문제로 오랜시간을 자책하기도 하고 무엇도 손에 잡히지 않았던거 같아요 일도 관계도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아! 이게 진짜 문제구나 인식하는데도 오래걸렸습니다 그냥 게을러서 성격이 안좋아서 그런가..자책을 많이했죠 돌이켜보면 타고난 것도 환경적으로도 원인이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저희 부모님 adhd성향이 있으시고 저도 영향을 받았던거 같아요 정서가 발달하고 사회적 행동을 배워야 할 시기에 두분은 다 일을 하시고 80이 넘으신 할머니랑 유년시절을 보낸 것도 환경적으로 영향이 있었겠구나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때고 유치원때고 부모님이 공부나 숙제를 챙겨주신적이 없어요 제가 안하는것도 잘모르셨어요
씻는것도 저녁에 그냥 자게두시고 아침에 스스로 하게 교육하지않고 다 크도록 안아서 씻겨주셨어요 ㅋㅋ본인이 성격이 급하셔서 저랑 교육이고 실갱이고가 없었죠
세 분 다 말이 너무 급하고 불통적이 셨거든요 ㅋㅋㅋ저를 거의 방목에 제재가 없으셨죠 나이가 들면서 집에서 처럼 밖에서 하니 트러블이 생겼지만 정확하게 원인을 몰라 친구들이랑은 싸우고 어른들에게 반항하거나 눈치로 살았죠 ㅋㅋㅋ
지각하기 지갑 잃어버리기 등등
서른 중반에 독립하고 마흔 직전에 번아웃이오면서 그 때서야 책도 읽고 주변환경도 정리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운동하고
제가 정신없이 사니 주변에 좋은사람이 있을수가 없었죠
전 지금 다시 20대가 된거 같아요 ㅋㅋㅋ
뭔가 사는게 어렵고 힘들다면 원래 그런가 내가 이상한건가 그렇게만 생각하지말고 안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지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보고 내 삶이랑 비교해서 한번 따라해보세요 그리고 힘드시겠지만 내가 가야히는 길에는 반드히 숲을 지나가야하고 그곳엔 아직 길이없어 내가 길을 만들어가야한다. 그렇게 상황을 아름답고 흥미로운 게임으로 당분간 설정해보세요.길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조금씩 하세요 첫길이 제일 힘들고 하기도 전에 막막하지만 또 조금 씩 해보고 두번째가 좀 나은가 싶다가 세번째도 만만치 않습니다 근데 다들 그렇게 이겨내는거더라고요 알고보면 제가 겪은거 만큼 다른 사람들도 힘들어도 자기몫을 하려고 애쓰고 있더라고요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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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 adhd를 큰문제라고 생각해서 어떻게해서든지 풀어내고 결국엔 없애고 싶었어요 근데 그게 아닌거 같아요 문제가 아니라 기질로 봐서 이 특성을 안고 평생을 잘 가야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자극을 피하고(음식,향,사람,영상등…) 여유시간을 많이갖고 사람도 두번 만날거 한번 만나고 …몇개씩 겹쳐서 동시에 하고 싶은 충동도 하나끝내고 하나..이런식으로 연습해요 뭔가를 할때 하기도 전에 막 심장이 뛸때가 있어요 …;;;; 운동도 70%정도의 강도로 하고 하여간 늘 에너지든 시간이든 30%남겨둘려고 합니다.
청소
집안일
이런 루틴도 매일 하는것에 뜻을 두고 평가하지않아요 ㅋㅋㅋ
너무 비슷해서 공감이 되네요; 문제 되기 시작한 행동이나 말들이 30대가 되어가기까지 스스로가 문제가 있음을 점점 주변을 통해 깨닫고 변화 하려하고, 정신과 방문을 통해 교정을 시작하고 나니 이제서야 정상적인 사람들은 20대에 이렇게 생활했겠구나 깨닫게 되었네요
저와 어린시절 환경이 굉장히 비슷하시네요 ㅜ
저도 너무나 비슷한데 서른셋에서야 큰 사고 치고 병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게 병 때문이었구나
알게 된게 다행이다 싶다가도 또래들을 보면 내가 너무 뒤쳐진 것 같아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사회생활도 관계도 이어가기 어려워 속상합니다
좋은 분들하고 좋은 관계로 지내다가도 adhd 충동성이 우울감하고 결합되면서 상대에게 불편함이나 서운함을 주게 되더라구요
Adhd없는 분들처럼 스케쥴 짜고 계획대로 하려고 노력 중인데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미루고 맘처럼 잘 안되서 힘 빠지던 시기였는데 위 글 보니 다시 힘내보자 싶네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또 한번 화이팅하고 갑니다 😊
정말 비슷해서 공감합니다. 저보다 연세는 많으시지만 행동패턴이 정말 비슷하니까 놀랍네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머니는 집에 별로 안계셨고 할머니랑 삼촌이랑 컸는데 두분다 좋으신 분들이시지만 상처가 많으셔서 어릴때 정말 다르게 살았는데 행동이 비슷하니 놀랍네요. 아무리 주변에서 때리고 욕하고 그래도 제 기질 자체는 바꾸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청소년때 사랑을 못받은거에 억울한거에 분노해서 반항을 정말 많이 했고 담배, 포르노, 롤 등 자극적인것만 추구했지만 지능은 나쁘지 않아서 독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 까지는 ADHD 인지 느끼지 못했는데 수학과에 와서 항상 미루고 성실하지 못한 저를 보면서 어디서 부터 시작했나 생각을 했을때 저는 항상 이래왔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ADHD 에 대한 서적을 읽어보고 영상을 봤는데 완전 저를 설명하는거 같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낯선 분이시지만 그래도 항상 응원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
알고보면 제가 겪은 거만큼 다른 사람들도 힘들어도 자기몫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말씀이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극복해야할 점을 왜 나만 이렇지 하고 원망하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모두 다들 제각각 극복할 점이 있는 세상을 받아들이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저는 40대중반에 ADHD 진단받고 약 먹고 있는데 신세계가 열렸어요
약 먹기 전에는 사무실 내의 온갖 잡소리가 다 들려서 한가지 업무에 집중하는데에도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했는데 약 먹은 후에는 적은 에너지로도 멀티태스킹이 됩니다 ㅜㅠ
업무순서나 중요도 판단도 빠르게 되고 기억력도 좋아지니 일이 재밌어졌습니다.
엄청난 지각러였는데 지금은 지각도 안 합니다.
좀 더 어릴 때 알았다면 고생을 덜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약의 강도조절은 어떻게 하셨나요
저같은경우는 콘서타 먹고있는데 저한테맞는 용량을 정하기 힘드네요
@@hyungjoon4059 저는 심박수 부작용때문에 최저용량인 18mg 먹었는데 그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어요 1년 정도 먹다가 근래에 27mg로 올렸습니다.
너무 오래 고생해서 그런지 작은 변화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 욕심 내지않고 천천히 증량하기로 의사쌤과 합의했습니다
ADHD는 어차피 평생 안고 가야할 동반자니까요
저도 병원 예약해둔 상태예요. 뭐가됐든 저에 대해 알고싶네요 ㅠㅠ 약부작용 없으시다니 다행이에요.
@@hyungjoon4059 저도 18 27 36 먹다가 36은 심장이 너무 뛰어서 27 먹고있어요
약은 계속 복용해야하나요 완치라는건 없는 건가요 약으로만 증상완화일뿐인가요
과잉행동없는 성인 adhd 입니다. 검사하니 뺴박으로 나왔어요..... 시간관리 어렵고 데드라인 맞추기 어렵고, 업무할때 하나씩 빠뜨려서 욕먹고 완벽주의 강해서 집중은 잘하는편... 방금뭐하려고행동했는데 머리속에서 다른게 생각나서 그전에 했던일을 까먹기도 많이 하구요 대인관계는 문제없는데,, 사람들에게 adhd라하면 너가? 전혀 안그러는데 이럽니다. ...ㅜㅜ하루하루가 시험대이고, 짤릴까봐 걱정하고 뭐하나 잘못했을까봐 걱정하고 불안을 달고 삽니다.. 제자신을 저도 못믿어요.ㅜ
글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이 가네요ㅜㅜ 차라리 adhd를 몰랐던 때가 좋았던것 같아요..
저하고 너무너무 똑같고
현재도 고통받고있고
매일 자책하고
예민하고
근데 지금 60대초
그래도 일해야 되는데 사소한 일상생활 때도 매일 결심해야 되고.,
죽을 지경., ㅠ
저도 지각하는 습관을 깨닫고 항상 30분 일찍 먼저 도착하려고 준비합니다
그렇게 하면 딱 맞게 도착하거나 10분 더 먼저 도착하거나 하더라구요
아직 많은 노력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나은거같아요
어린 시절의 저는 이유도 모르고 산만하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는데
이제는 괜찮다고 꼭 안아주고 싶네요
오 멋지다
헐•᷅ࡇ•᷄ 저랑 같으시네요..
@@asdfasdfdsfeerrrasdf진짜 선생 자격 없는데 자부심 가진 놈들 많음; 저도 고등학생때 우울해서 약 먹던 적이 있었는데 계속 수업시간에 존다고 소리지르던 여자샘 생각나네요 어디서 선생님 앞에서 입을 벌리고 자냐고 같은 반 애들 30먕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쳤었는데.. 엎드려서 잔것도 아니고 졸았을 뿐인데 제대로 사과도 못받았어요 ㅠ
@user-ue3je3ll4b 저는 졸았다고 점심도 못먹게하고 교무실에서 맞았답니다 영상만 틀어주는 연이... 지도 조는 연이...
이분.. 방송에 나오실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정말 기본적인 부모나 교사 교육에 필요한 지식을 좀 강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학생들 가르치는데, 사춘기 아이들의 뇌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들 태도를 지적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무척 무척 와닿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어렸을 때 부터 심한 adhd였던 거 같아요 20대 후반이 되서 알았지만요 물건을 진짜 심할 정도로 잃어버렸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었고 오바스러운 행동, 건망증, 회사업무는 진짜 잘 못했고 분노조절이 어려웠고 불안할 때가 많았고 감정기복이 심했어요. 내가 본거랑 실제가 다른 경우가 많았어요 숫자나 글자가요. 가정 환경이 되게 불안정했던 영향도 큰 거같아요 사는게 힘들고 버겁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일을 못하니깐 남한테 피해주는게 힘들었고 우울했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러다가 adhd라는 걸 알게됬고 교수님 말씀대로 기쁘더라고요 ㅎㅎㅎ 병이였구나 하면서 셀프로 노력도 했어요 무조건 메모하는 습관^^ 30대초반 결혼하고 마음의 평화 금전적으로 안정되고 주위환경 모든게 편안해지면서 많이 치유되었어요 특히 감정기복도 없어졌고 물건도 잘 안 잃어버리고 분노조절도 극복했습니다 허나 adhd는 adhd인가봐요 건망증이 심하고 내가 본거랑 실제랑 다른경우는아직도 많아요 ㅋㅋㅋ ㅠㅠ 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마음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adhd는 유전적인 영향도 크다고 해서 자녀를 갖기 전에 치료는 받아보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저를 생각하면 이유도 모르고 못난 내 자신을 탓한 게 안쓰럽지만 노력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adhd분들이 계시다면 힘내세요!!
제가 쓴 글인줄 ㅋㅋㅋ와 완전 다 저랑 똑같아요 30대되서 결혼하고 금전적으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노력 꾸준히해서 극복한거까지 ㅋㅋㅋ
정말 멋져요~!! 노력하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준비하시는 마음가짐을 보니 좋은 아버지가 되실 것 같아요. 재미있고 여유있고 넉넉한 아버지가 꼭 되어주세요!
@@leejy5462 ㅋㅋㅋ저는 여자입니다^^
저는 30대 후반에 알게 되었네요. 제 이야기인 줄! 정말 원인을 알게 되니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게 너무 감사해요!
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겠네요ㅠ
같은 ADHD환자로써 얼마나 힘드셨는지 알거같아 마음이 짠하네요
남은 인생도 더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님들 adhd 의심 되면 병원가보세요 저는 4년동안 고민하고 친구들한테 얘기도 해보면서 버텼는데 그때마다 지인들은 니가 어떻게 adhd냐고 말이 안된다고 그랬었어요 근데 참다 정신과 갔고 결국 adhd인거 진단받고 약먹습니다.. 의사쌤이 어떻게 이렇게 심한데 약도 안먹고 살았냐고 그러셨었어요. 제가 평소 시간약속도 잘지키고 책임감있기 일을 잘 해결해서 주변사람들은 아닐거라 부정했지만 그간 뼈를 깎는 고통을 참으며 유지해왔던거였어요.. 그래서 취업후 4년간 지옥과 고통속에 살았죠. 너무 오랫동안 바닥에 있었기에 약 하나 먹었다고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았지만 그래도 도움은 돼요 마음의 평화도 찾아오고 본인이 이해할수 없는 과격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의 원인을 인지하고 있는거 자체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ADHD이신 분, 아니더라도 현대 사회의 힘드신 모든 분들.. 힘내세요 좋아질거에요. 아직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좋아질테니까요
저도 사업하면서 엄청나게 노력하여유지중이고 아무도안알아줘요 그런데 약을먹으면 부작용때문에 병원못가고있어요 부작용은
없으신가요?
교수님 찐이시다❤ 현실적이고 진솔하고 유쾌한 입담이다 ㅎ 유재석이 교수님 친밀하게 대하는 마음이 화면밖까지 느껴짐 ㅋㅋ
5:34
10:58 시간관리 분노조절
김붕년 교수님이 자폐쪽에서
우리나라 최고 3대 의사중 한분입니다
굉장히 유명하신 분입니다!!
자폐 편 보니까 욕나오던데. ㅆㄹㄱ임.
@@Dynorphin누가 ㅆㄹㄱ라는 얘기인가요??
@@Dynorphin?
고기능 성인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1. 가족력 유무
2. 진단지 작성
3. 집중력 검사
4. 뇌파검사 를 종합해서 진단받았어요
내가 adhd인지는 어떻게 아느냐?
우선 스스로가 의심을 했다는게 아주 긍정적인 자가치료고, 요즘 많이 보이는 자가 체크리스트를 보면 의심이 가는 상황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성인 adhd는 소아와 달리 집중력이 가장
큰 포인트고 사람마다 행동이 달라요.
저는 고기능 adhd라 주변에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제일 잘 알아요. 자신의 치명적 단점, 문제점, 그로인해 불편함을 겪는 상황들(특히 업무 관련해서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내원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너무나 신세계에요!
진단 비용은 어느정도 나왔나요..? 저도 정말 내원하고 싶은데 비용이 걱정이 되네요 ㅠㅠ
어떤 병원을 가야하나요?
저도 비용이랑 병원 궁금해요
뇌파검사비용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떠날사람이에요 이 부분에서 괜히 울컥...고3아들... 그동안 엄마아들로 태어나 어릴때부터 공부로 엄마가 참 많이도 닥달하며 키웠는데 이제라도 스스로 열심히 해주는 모습보여주니 고맙다. 그동안 고생했다 아들.... 그리고 내년엔 여기 떠나서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
ㅠㅠ
감동
아들에게 직접 말해주셔요 ㅎㅎ 아들도 내색은 안하겠지만 좋아할거에요
ㅠㅠ
아들: 아싸 자유다!
어릴 때부터 틱 장애와 ADHD 동시에 갖고있는 저로서 부모님과 진단받은 분들께 걱정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두가 힘들거에요. 잘알죠. 그치만, 참신한 퀘스트라 생각하시고 조금씩 진행해보세요.
고난과 힘듦속 한발자국씩 가다보니 현재 한국 SKY대 중 하나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과정 유학중입니다. 지금도 매우 힘들건 사실이지만, 뒤돌아보면 그냥 살아가는 방법 중 다른 하나였던 것같아요.
위로됩니다
한번 뵙고 싶네요
제 8살 아들이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핸디캡으로 사회든 공부든 적응하는데 힘들까봐 걱정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답장 주시면 개인적으로 통화라고 하고 싶네요
이런 충동적 부탁드리는 저도 아마 약간 ADHD성향이 있는 엄마일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참신한 퀘스트리는 표현 참 좋네요 ㅎㅎ
혹시 약 복용중이신가요? 복용중이시라면 틱이랑 adhd둘 다 치료중인지 궁금해요…!
어렸을때 많이 맞고 욕먹었는데 언젠간 아빠가 되면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고 딱해라 꼭 좋은아빠 되실수 있을거예요 어릴때는 격려받고 보호 받아야하는데 😢
이런생각을 갖고있는것 만으로도 잘 이겨내셧다는 증거네요 😅😅
@@peachtree1134 감사합니다. 늦게봤는데 정말 눈물이 맺히네요. 낯선 분에게 이렇게 따듯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축복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그리고 좋은 2024 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나쁜기억이라서 각인이 오래 남더라구요.. 부모와 다른길을 가는건, 참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걸 님은 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천사나 신이 있다면 노력하는 님을 꼭 지켜주시길🙏
12:01 진짜 정신과 다니면서 우울증 원인으로 의사선생님이 계속 adhd 인 것 같다고 물으셨는데.. 나는 조용했던거 같고 성적도 얼추 나온거 같아서 아니라고 박박 우기다가 몇달만에 검사하고 판정받았을 때.. 정말 아하! 했습니다 ㅋㅋㅋㅋ 나 adhd래 진짜 그래서 그랬었나봐 하고 밝게 집에 들어가니 가족들이 다 이상하게 봄…ㅠㅠ
가족분들이 좀 이상하네요
본인이 가족들에게 adhd를 설명하셔야 할듯
본인이 adhd라고 얘기하고 다니는것도 증상이라 들었어요
@@짜오흥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정말 울뻔했어요 ㅠㅠ 감동적이고 유익한데 거기에 웃음도 끊이지 않는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상담받으세요 너무 감정적
@@개아범-b9z감동받을수도잇죠 뭐이런걸로...
어렸을 때부터 자주 지각하고, 잊어버리고, 미루고, 집중 못하고 그랬는데 요즘 들어서 이게 ADHD인가 생각하고 있어요. 이상하게 애는 착한데 맨날 지각하고 숙제 잊어버리고 기억해도 미루다미루다 마지막에 하고 공부든 취미든 뭐 하나에 집중을 못했죠. 학생때는 왜 이러고 살까 왜 안고쳐질까 자책하면서 자주 우울에 빠졌어요. 지금은 그냥 아 나 이런 사람인데 어쩔 안고쳐지네ㅋ 하면서 받아들이고 아예 출발 1시간 전부터 준비하고 계속 메모하고 억지로 여기 집중해야 한다 자기세뇌하고 그러면서 살고 있어요. 지금도 핸드폰 하나만 못해서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 동시에 보고 과제하는 중인데도 이걸 보고 있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습니다..ㅋㅋㅋ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부분에서 손님대하듯 자식에게 하라는 말씀 확 와닿네요.
저도 ADHD였던거 같아요. 엄마가 종교를 믿으셨는데 교회에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때까지 오빠들처럼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고 항상 허벅지 꼬집고 야단치고 매맞고 그랬어요. 집에서도 뭘 자꾸 깨뜨리고 엎고 쏟고 밥 먹을 시간도 잊은채 밤늦게까지 하루종일 밖에서 놀다가 놀이터에서 엄마한테 끌려가고요. 학창시절엔 친구랑 만나 등교를 같이 했는데 제가 매일 늦어서 그 친구가 아예 제 집으로 와서 같이 가곤 했어요. 학교에서는 조용하고 모범생인 편이 었는데 청소년기에는 안 잊어버리려고 다이어리 계획표를 매일 쓰게 되었고 외우는것이나 이해는 또 잘해서 성적은 잘 나와 대학도 가고 직장도 잘 들어갔는데 일이 휘몰아치면 뭐 부터 해야 할지 몰라 멘붕이 와서 결국 아무것도 못할때가 많았어요. 실수도 잦았구요.
지금은 아이들 낳고 잘 키우고 있는데 집안일 조차도 계획표를 쓰고 세우지 않으면 안하게 되고 미루게 되요.
외출해서 물건이나 음식점 결제라도 하면 가방을 수시로 열어보고 카드나 지갑 핸드폰 중에 잊어버린게 있나 불안해서 계속 확인하고요. 아무래도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선생님 이해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울 고2 아들 아기때 사진 방문에 걸어놓고 욱!!할때 한번 참고^^ 와우 정말 감사합니다..제방법이 맞았네요 ㅎㅎㅎㅎㅎㅎ
멋진 어머니네요 ㅎㅎ
그때는 ADHD라는 개념조차 없었기에 몰랐기망정이지 저는 분명히 ADHD였을겁니다. 초딩시절 담임선생님들한테 친구들한테 폭언도 많이 들었었는데 중학교때 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땐 많이 힘들었지만 스스로 고쳐질 기회를 얻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성격좋다 잘 자랐다는 말 꽤나 듣는 훌륭한 어른이라서 자존감도 높고 해삐하지만 20대 초반까지도 모난짓도 많이 하고 별났던것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다 성장과정이였고 그 과정중에 나쁜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들 특히 좋은 어른들과 좋은 친구들을 더 만났던 행운이 더 많았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나이 들어서 돌이켜보면 학교 선생님이 내 인생에 무슨 영향을 끼치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특히) 담임쌤은 1년동안 (청고년기에는 정말 긴 시간임) 바꿀수도 없고 개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도, 짓밟을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저 때는 편애도 많이 하고, 체벌도 있었고 친구들끼리 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방식으로 다툼을 해결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지금은 좀 더 나아졌기를 바랍니다
변화를통해 자아상을 찾아간다는말이 위로가됩니다~ 자신에대해 몰랐던걸 알게되면 변화가 시작되는거같아요..
지금 임신중인데 감사합니다. 나에게 온 손님, 나를 선택해줘서 고마워, 네가 있는 동안 너를 존중하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주고 키울게! 사랑해 아가야^__^
김 붕 년 선생님의 조언 ~~~
아름답습니다 뻔한이야기 라고 할지모르지만 핵심을 짚어주시는 적절한 경험과 부모의 입장과 반대로
아이의 입장의 마음을 되짚어주는
진심이 전해지는 내용이네요
진심 감사합니다
팩트와 공감. 감사합니다
교수님 최고에요. 와이프한테도 전달했어요. 육아하는데 많은 도움이되는 말씀입니다.
이번편은 특히 재석님이 개구쟁이같이 들떠보여요. 그사이에 박사님은 하실 말씀 다하시는거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당신자녀를 나와 아내에게 온 귀한손님으로 대하라
귀한손님이 좋아하는거로 극진히대접하라
소중히여기고 존중해줘라
떠날사람이니 그때는 진짜떠나보내야한다.
조셉 정말
다소 산만해도
자존감 높고
잘 배운 느낌입니다.
19:42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대부분의 정신질환의 기저엔 정서안정이라는 심리가 결여되어있습니다
주양육자로부터 온전히 케어를 받았느냐
그렇지 않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예요
엄마가 아이에게 집중을 해주고 방해를 않고 공감을 잘하고 잘 놀아주고 애착을 형성하였는가!
애들 잘키워야 해요
아이 뿐만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 또한 귀한 손님으로 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ADHD의 장점도 있으니까 무조건 고쳐야 하는건 아닙니다.
상상력이 좋고, 기발한 발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합니다. (의욕이 넘칩니다) 물론 뒷처리가 안됩니다만, 그건 훈련을 꾸준히 해야지요.
장점이 더 많다면 그리고 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장점으로써 잘 발달시켜야 합니다.
제가. 그래요. 발상이 참특이하다구해ㅛ.
Self Image. 자기 이지지를 사회가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것이 앞으로의 세대에 주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해요.
이지지야
나 ad인거봐. 집중력이 어릴때부터 좋지 못함. 충동 행동이나 과격하지 않고 조용한 아이여서 표가 안났던거 같아요. 시간분배를 엄청 타잇하게하고 며칠 할일을 하루만에 하겠다고 머리속으로 생각함. 기분 나쁘는 일이나 화나는 상황을 잘 참다가 갑자기 욱함 ㅎ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이 꼬인 상황에서 멘붕상태로 손도 못되고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생김. 감정조절은 여전히 참 어려워요.
1:33 자폐는 2가지가 없고, 1가지가 있다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 언어 표현 및 이해 능력이 없고
강박적인 행동들은 있다
14:50 청소년기 설명
마음이 찡~해졌어요. 😢
사춘기는 맞는 말이다. 우리 엄빠가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알겠네
저도 검사받고 adhd판정 나와서 콘서타 먹고 있어요. 진작에 먹었다면 훨씬 많은 일과 공부를 했을거 같아요. 신기한건 1년 가까이 먹는동안 쓸데없는 인간관계도 정리가 많이 되었다는 거예요.
19:28 엄청 좋아하신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식 생각같은 느낌
따뜻하면서 냉철하신 참 의사
진짜 조용하고 책 많이읽는데
기억력없고 말수없고 얌전한데 주의력없는 adhd도있어요 😢😢
A를 물었는데 b를 대답하거나 동문서답식 답변하는 애들도 잘봐주세요 ㅜㅠ
저도성인ADHD인데 세상에는 정신 질환 참많죠 공통점은 긍정과 부정 어떤방향으로 돌리냐입니다
전 집중해서하는정리를못해요 하나하다다른게눈에보이죠 결국 다끄집어낸다는~^^; 안좋은방향으로보면 시간을 약속을 어기죠 나도모르게 빠져들어버리니...그러다보면 실패를 나자신이라생각하고 난그런애라고 인식하는데 긍정방향으로가는건 난 이런게 단점일수있으니 정해놓은 시간을 의식하려 노력하며 다끄집어내놓은걸 시간안에 해결하려합니다 그러다 남들한가지 해놓았을때 난 5가지를끝내놓고나면 해냇다는 뿌듯과 스킬로 능력이생기네요^^
그러다보니 ADHD로인해 부딪치는 모든 면을 긍정적으로 노력하게되더라고요^^
다들 같은 동지들~~집에서 난우울증 ADHD야 하면서 누워서 한탄하지마시고노력해보자구요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와... 아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확 와닿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4:30 자폐는 유전이 아니라 유전적 "변이"
5:30 5:43 6:10 유치원 선생님은 그런 얘기 안하시던데요? 라고 하는 초등학교 1학년 부모에 대한 답변
8:50 9:04 9:18 주의력 전환을 "조절"하는 능력, 전환이 되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에 맞게 "조절"이 되어야 한다. 고로 어텐션 시프팅이 안 되는 것도 문제...ADHD는 주의력 부족X, 집중력 부족X, 조절력 부족O 불이야 불이야 하는데도 집중해서 책읽고 주의력 전환 안되면 ADHD임. 까불거리고 나댄다고 다 ADHD 아님. 까불거려도 될 때와 아닐 때를 구별하고 잘 조절하면 ADHD 아님.
9:30 막아주는 조력자라기 보다는 조절을 도와주는 조력자
12:14 치료의 첫단계는 인정하는 것
12:39 약의 도움 없이는 뼈를 깎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함 예) 약 없이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당뇨나 고혈압 극복하기
14:50 사춘기의 조절능력
17:17 18:00 19:05 연민이 느껴지는 반면 규칙과 질서 유지에 대한 책임감, 대인관계 문제로 인해 힘들어 하는 아이 본인과 다른 학생들까지 생각해야하는 교사의 입장. 연민과 "적절한" 지도를 동시에 해야함. 그러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함. 하지만 아이 인격을 존중하면서 상처받지 않게 지도하더라도 그것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조력자도 본인도 지칠 수 밖에 없음.
5:40 ADHD는 사회성에 문제가 없다? vs 9:04 대인관계문제가 문제가 없으므로 ADHD가 아니다?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자식과 아내를 내게 온 귀한 손님처럼 여기자..! 넘 뭉클해서 눈물 나오려더가..
이거 만드신 박사님 같으신데요에서 터져버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이치료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는데, 이미 상담조차도 밀려있고, 너무 비용이 비쌉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부분만,지원 할게 아니라, 마음이 아픈것도 보험이 되면 좋겠습니다.
도박같은 자식낳기.. 출산율 떨어져도 어쩔수 없을듯
넘 좋은 말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경쟁과 견제을 통한 사회성을 어릴때 잘 배우지 못한게 원인도 큰 것 같아요. 사회성 이라는게 감정 욕구 등등의 절제와 통제력을 중요하게 요하잖아요 그런 절제력을 갖고 있다면 스스로도 선택과 집중을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겠죠.
ADHD가 아닌데...
교육과 훈육없이 오냐오냐 길러서
그렇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그경계가 참 애매모호 하더군요
그런경우는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먹어보면 알아요.. 저는 성인 adhd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는데, adhd가 아니고 기질이 그런경우는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더군요. 그런경우가 참 안타까운거죠 온전히 스스로의 힘으로 바꿔나가야 하니까요
약 먹고 완전 차분해지고 감정 변화도 꽤 많이 줄었어요! 집중도 잘 되고 결과론적으론 좋긴 좋았어요. 물론 부작용도 심해서 식욕부진으로 8-9키로 정도 빠졌어요. 식욕이 아예 안 느껴지더라고요😢 거기에다 감정 자체가 너무 무뎌졌어요. 또 심장이 엄청 뛰고 틱이 약간 생긴다던지 그냥… 부작용들은 다 겪어본거같아요
그래도 약 복용하길 잘한거같아요 후회도 절대 안하구요 :) 부작용을 감수할만큼 삶의 질이 달라졌거든요
5:30 adhd
주의, 행동, 감정 조절 능력에 어려움이 있는 것
인지나 사회성은 문제 없음
1. 마감 기한을 못 맞춘다
2. 지각이 잦다
3. 그로 인해 대인 관계 갈등이 있거나 스스로 피해를 봤다
4. 위 문제가 반복된다
5. 분노 조절이 어렵다
6. 감정 기복 심해짐
ㅋㅋㅋㅋ 유재석이 교수님 토크 맘에 들어하는게 보인다 ㅋㅋ 교수임 말씀 조곤조곤 은근 웃기게 잘하시네요
저는 애도 없는데 떠날 사람이라고 말씀하실 때 나중에 애지중지 키운 아이가 떠난다 상상하니 가슴이 아팠네요. 부부 사이가 안 좋으면 자식한테 집착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4:00 섣불리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부모가 무관심 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있는 아이를 둔 부모들은 하다하다 번아웃이 온겁니다. 성공한다는 말은 완치가 아니고 호전 됐다는 뜻입니다.
저도 ADHD였다는 걸 최근에 깨닫는 바입니다...😂
나는 너무 차분해서 adhd보다 애가 어디 아픈갘ㅋㅋㅋ 했다는뎈ㅋㅋㅋㅋㅋ adhd애들 장난아님 개뛰고 약간 진짜 특이행동 진짜 보임....장난없어 막 수업중에도 갑자기 문열고 나가 학교에섴ㅌㅌㅌㅌㅌㅌ
나도 지각많이해서 들어왔는데 나는 adhd아니구나 ㅋㅋ
@@leeyong7546 adhd는 ad(집중력부족) +hd(과잉행동)이 합쳐져서 만든 질병으로 만약 본인 자신이 주의집중이 떨어지고 과잉행동이 없다면 ADD(주의력결핍장애) 일수도 있음 만약 과잉행동만 있다면 HDD(과잉행동장애)일수도 있고요
조용한 adhd 많습니다..
조용하면 그래도 학교에선 덜 부정적이죠.전형적인,adhd는 정말 가족들도 너무 함들어요.담임전화올까봐 늘 불안하네요.맞는약 찾기도 힘들구요.ㅠ
대신 조용한 애들은 성인되면 힘듭니다..
전형적인 애들은 증상이 금방 보여서 어릴때부터 처방 받지만
조용한 애들은 모르고 살다가 20대30대 되서 처방 받기 시작합니다.. (+뭣같은 공존질환은 덤)
권위자는 권위자일 수 밖에 없네요ㅠ 아이와 부모를 위한 진정한 의사 십니다!👍
귀한 손님처럼 여기자
너무 귀한 말씀에 또한번 감동합니다
아이와의 관계가 힘들어질때면 들어와 교수님 말씀을 세기고 가요 ~~❤
로봇청소기 탐나네용 ㅎ
교수님강의 잘 들었습니다👍
갠적으로는 방송에 또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선생님안경이 어디꺼지ㅋㅋㅋㅋㅋㅋ
시간 관리 어려움, 분노 조절 감정 조절 힘듬, 완벽주의 강박 관념
다 정말 맞는데.. 과잉 행동은 없엇는데
이런 경우는 ADHD는 아닌 걸까요..?
의심이 된다면 인터넷에 있는 adhd 관련된 문항들을 풀어보고 어느정도 의심을 해보시고 정확한건 정신과를 가보셔야 알 것 같네요 뇌파검사라든지 여러 검사들과 초중고 발달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돌아보시고 선생님이랑 얘기를 나누어 보시면 진단을 해주실 겁니다
과잉행동(hyperactivity)만 빠진 ADD도 있어요
제가 과잉행동 없는 add인데요
지각 하고싶지않은데 맨날하고 물건 자주 잃어버리고 욱하는 성질 있으면 확률있어요
adhd 증상이 있다고 해서 꼭 치료받아야하는건 아니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자신에게 손해라고 생각할때 병원가시는게 좋아요
@@야채사랑-v9n9:14
성인인 경우에는 과잉행동이 없는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저도 과잉만빼고 나머지를 갖고있는데 검사결과 ad 나오더라구요..
장사하면서 나이 불문하고 가만히 있질 못하고. 정신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고세를 못참고 나가서 담배 피고 싶어서 막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 말을 하면 못알아 듣고 동문서답 하는 사람 등등 본인이 주문한거 가져다 주면 제가 주문한거 이건가요 ! 라고 말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 보면. 휴대폰중독에 이상한 말만 골라 합니다.
ADHD는 조기에 잡아야함 전국에 초등학교에서 조기검사를 신속히 실시해서 ADHD를 빨리 치료해야함
교수님 너무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스트레스영양제가 진짜 도움됩니다.
테아닌 트립토판 같이 들어간거요.
@@asdfasdfdsfeerrrasdf 저는 디오에이치 스트레스케어 라는거 먹어요~
ㅇㅎㅎㅎㅎㅎ 교수님, 정말 재미있으세요~ 멋지십니다.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adhd든 경계성 지능이든 좀 기다려주고 보듬어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adhd 환자들이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정신력 문제’라는 말일 거예요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전두엽의 문제’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adhd 동지들 화이팅
성함이..ㅎㅎ절대 잊어버리지않을거 같은
ADHD진짜 힘들다 유일한 방법이 약물이 있는데 한국은 오남용떄문에 암페타민류 못쓰게하는데.. 메틸페니데이트는 내성생기고 부작용땜시 너무 힘듬.. 암페타민 그냥 허용해주면 안될까 싶음.. 그렇다고 또 안먹으면 대인관계가 너무힘들어지고 사회생활이 힘들어지니까 안먹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먹자니 식욕감소 빈맥 두통 입마름 등등 자기생활수준이 너무 떨어지게 되고 정말 양자택일인듯.. 얼른 빨리 연구해서 다른 대체방법이 생겼으면 좋겠음..
메틸 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내성 생기거나 하진 않는데…? 애초에 adhd 약들 자체가 내성이 잘 안올뿐더러 오더라 하더라도 정말 미미해요
그리고 콘서타에서 겪는 부작용 그대로 애더럴류에도 느낄 확률이 높아요. 특별히 더 효과적이고 그런건 아니라^^ 다 어느정도 비슷비슷해요 실제로 복용하면
메틸 내성 없는데.. 콘서타 안맞으시면 아토목ㄱㄱ
가정에서 교육과 훈육으로 교정 가능한것도 방치하거나 아이의 요구를 다 들어주면 ADHD 비슷한 유형의 아이들이 되던군요.금쪽이 생성은 부모탓이 큼
말할때나 다리를 올려놓거나, 예의없는 태도는 어려서부터 받아온 훈육의 결과가 클듯. 단순히 사춘기라서 그렇다고 넘어가면 영원히 잘못된 태도나 습관이 고착될수도...
전문가가 설명 잘 해 줬는데도 안 받아 들이시네요 😮
교수님 너무 재밌어요 😂😂😂❤
저도 아동기에 혼나고 부모님도 이해 못해주다가
성인되고 나서는 의사도 몰라서 우울증약만 먹었는데
병원 바꿨더니 adhd 심한걸로 나왔어요 ㅠㅠ
병원도 잘 찾아봐야 돼요
조용한 편이고 마음의 병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아무도 몰랐어요
그런데 너무 힘든 병이예요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ㅠㅠ
대인관계가 넘 힘듬 😂
다른 adhd 분들은 어찌 사는지 궁금하네요 😂
교수님 너무 재밌❤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
너무 좋아요 ❤
성함이 조선시대 어떤 관리 이름이랑 비슷한것 같아요. 집안 항렬?
연민의 마음과 연민의 마음이 닿아서 생긴 끈끈한 관계
틀어놓고 잘라고 눈감았다가 교수님 이름 듣고 중학생들 얘기 짤 생각나서 빵터짐 ㅋㅋㅋ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Adhd증상으로 정신과 꽤 오래다니고 콘서타도 엄청 높은 용량먹었는데 닥터대니영상보고 오메가3 하루4알, 비타민D챙겨먹고 최근에는 카르니틴까지 챙겨먹고나니까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기능의학과에서 여러 검사해보니 지방대사가 안되는데 그럴경우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플린이 원할하게 나오지 않아나오는 증세 였습니다^^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4년이 걸린다.. 아.. 참....
붕년 교수님 너무 매력적이세요. 와이프분 부럽다 ㅎㅎ
저도 성인ADHD진단 받고 3년 넘게 약 복용중인데, 효과 진짜 좋아요~~~
저도 아들한테 화나가서 미쳐버릴땐, 100일때 찍은 사진보거나, 모성애를 다룬 영화 드라마 보고나면, 아들존재자체에 감사함으로 돌아옵디다. 부작용은 유통기한이 얼마 못간다는 ......
19:57 뭐처럼 외운다고 하시는 건가요?
경구 처럼요^^
이래서 애키우기가 옛날보다 힘들지 옛날에는 타이르고 기다리기는 개뿔 안때리기만하면 천사였지 지금은 애들이 상전ㅋㅋ
겨수님 도움 마니돼써효!!!!! 무얏호! 조력자 있고등여 저두 ㅋㅋㅋ
너무 반경을 넓히지 말아야 합니다. 그저 성격이라고 하고 도와주세요.
좋아하는건 상위권 하기싫은건 뒤에서 3등. 지각은 뭐..항상 아슬아슬 세이프였던 학창시절...지금도 산만한 직장생활..난가ㅜ
이동진 평론가님 언제 의사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