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영입니다. 주언규 피디님 또 즐거운 시간이었고 잘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안에 성인 ADHD 의 주의력부족 (건망증, 산만함), 부산함, 그리고 충동성이 설명 돼 있는데요. 그 외에도 정리정돈, 시간관리, 소지품 관리가 어려운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제가 미국에서 한국 방문하면서 지갑을 통째로 안들고 오기도 했고 이번에는 전화기를 미국에 놓고 와서 ㅜㅜ 남편이 국제 택배로 보냈거든요. 전에 영주권을 안들고 해외여행 갔다가 미국에 다시 못들어갈 뻔도 했고요. 여권, 크레딧카드, 지갑, 폰, 마스크 등 소지품을 어디 두고 오는 것은 거의 매일 있는 일입니다. 이렇듯 매일이 고군분투(또는 허둥지둥)이지만, 제가 늘 강조하듯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많은 문제가 있으신 분은 전문가와 상담하여 제대로 진단을 받으시고 필요하면 행동치료, 약물치료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성인 ADHD 가 있는 분들의 뇌기능 자체가 좀 달라서, 없는 분들은 이해하기 어렵기도하고 그래서 오해를 쉽게 사게 된다는 부분을 설명 드리고 싶었고요. 사실 주위분들도 고생이 많으세요~ 증상이 있으신 분이나 그 가족, 친구, 동료 분들이 서로 더 잘 이해하고 도와주고 격려하면서, 더 화목하고 좀더 마음 편하게 함께 잘 살아가게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 닥터지하고 유튭 채널에 ADHD 에 대한 영상과 결정장애에 대한 영상들이 더 있으니 궁금하신븐들은 더 둘러 보세요~ 감사합니다! ☺️ 참, 저희집에서는 저만 식세기 써요. 남편돠 시어머니는 손설겆이 하십니다^^
영상보고 감사의 말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어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남편은 심리상담사입니다.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나왔습니다. 똑똑하고 지혜로워요. 공감능력도 뛰어나서 내담자의 마음을 살피는 것에도 진심으로 몰두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ADHD입니다. 체크리스트를 보며 고민할 것도 없이 매우 자주 그렇다에 모두 해당될 정도예요. 같이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상은 엉망진창입니다. 내담자 상담 예약을 까먹는 일은 부지기수이며, 진짜 레시피대로 요리하는 꼴을 못 봤네요. 돌아서면 까먹고, 까먹고 또 까먹습니다. 중요하다는 약속은 제가 계속 리마인드 해줘야해요. 며칠째 아기 병원 예약한다는 걸 잊어버려 오늘 아침에도 언쟁을 하고 나왔는데… 이 영상을 보고 많이 깨닫게 되었어요. 이 사람의 단점을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했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장점이 정말 많은 사람이거든요. 제가 지지해주고 잘하는 걸 더 잘할 수 있게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려고 합니다. ADHD는 높은 확률로 유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아기에게도 믿어주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남편은 학창시절 너무 괴로웠다고 해요. ADHD가 뭔지도 모르고 키우셨던 시어머니도 힘드셨겠지만 남편은 정말 너무 힘들었대요. 그래서 저희는 아기가 잘할 수 있는 걸 하고 자연에서 더 뛰어노는 유년기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불안했거든요. 과연 서울을 떠나 잘 살 수 있을까하고요. 이런 흔들리는 마음에 확신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데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전 adhd 전문직인데 어려서 시골에 살았던게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마음 안정시키는 버릇이 생겼고 지금도 그 시절이 제 인생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덕분에 유치원도 안다녔고 초등학교 입학 때까지 제 이름도 못 썼지만 지금은 학위도 많고 전문직으로 잘 살고 있어요. 자연에 대한 경외심, 호기심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업데이트 22.12.06] 최근 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 혹여 도움이 될까 업데이트합니다. 저는 제가 주로 ADD 위주인줄 알았는데 Asperger's (약한 자폐)가 그것만큼이나 강력하게 있고 어쩌면 양극성 (bipolar)까지도 입니다. 즉 ADD+Asperger's 는 확실, 나머지는 추측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두개가 결합될 경우 1개만 있는것과 많이 다릅니다. 나쁜 점은 사회생활이 아주 많이 어려워집니다. 본인선택으로 세상을 기피하게 됩니다. 은둔형 외톨이가 됩니다. 좋은 점은 창조력입니다. 그야말로 미친 창조력이 나옵니다. 그런데 아무하고도 말이 안통해 다시 혼자가 됩니다. 유일한 말동무는 역사적 인물입니다. 그래서 책만 읽게 됩니다. 사람과의 대화는 너무 시시하거나 무의미한 시간낭비로 느껴져서 소중한 가족에게 상처를 주거나 가족에게도 버림받기 쉽상이지만 생각능력 하나만큼은 너무 탁월하고 특출나기에 미움 받더라도 오랜기간 구박은 안받습니다. 난제해결 능력이 있어서입니다. 일반인과 생각하는 기본적 wiring 자체가 달라 매사 마치 기둥을 박듯 논리적 구획정리부터 일초만에 하고 들어갑니다. 아주 기본적으로 이공계와 문과의 구분이 전혀 없는 "수륙양용" 두뇌입니다. 시나 문학으로 수학문제를 생각하고 그것을 철학문제 (가령 philosophy of mind)에 적용하며 LISP 이나 하스켈로 코딩 생각합니다. 생각이 보통 머리에 다트 꽂히듯 꽂히거나 아주 어려운 경우라도 머리속에서 며칠 여유 두고 이리저리 굴리면 그분이 다녀가셨는지 아귀가 딱 맞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IQ 처럼 고작 computation speed 따위 개념이 아니라 아예 dimension 하나가 추가된 개념으로 사고폭이 커집니다. 즉 intuition 이 쏟아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분야도 공부 좀하면 핵심을 금방 파악하고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내놓을 뿐 아니라 전혀 상이한 분야에다 논리적 유사점으로 접목해서 양쪽모델을 parallel 하게 동시상영하며 다이내믹하게 몰고가는 능력입니다. 뭐라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일종의 개념화의 곡예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소중한 이유는 자신이 잘 모르거나 풀어야 할 분야에 자신이 잘 알거나 익숙한 분야 전체를 쏟어부어 논리의 지렛대 효과를 누릴수 있기에 최소 금방 이해, 운좋으면 새로운 것들 창조가 가능해져서요. 거기다 이 능력은 머릿속 가지치기가 세밀화된 중년이 되면서 오히려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입니다 (아스퍼거 특징?). 즉 남들이 잘 하는 "사교"는 못해도 아무도 못하는 "사고"는 합니다. 따라서 자녀분이 만약 ADHD 라면 반드시 다른 것은 없는지 검사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사회성의 결여라는 아픔이 있지만 혼자만의 쾌락도 있습니다. 세상에 나쁘기만 한건 없거든요. 어쨌건 빨리 알아내는게 아이 장래를 위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이런 neurodiversity (ADHD, Autism, Dyspraxia, and Dyslexia)에 대한 이해, 관용과 포용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장애인이 아닙니다. 그저 사고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막상 쓰고보니 너무 모호하고 추상적이라 구체적 경험 위주로 책 한권 써서 비슷한 분들과 공유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한달전쯤 가방을 우버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택시는 가방 전혀 본적 없다 하니 결국 그 안에 든 모든 신용카드 아이디카드 등등 분실했습니다. 저는 집밖을 나가면 전쟁터입니다. 참으로 기구한 팔자는 맞습니다. -------------- ADHD 환자입니다. 제 아이 둘다 ADHD입니다. 혹시 귀댁 아이가 ADHD라 해서 절대 실망하지 마시라고 글 씁니다. ADHD에게는 누구나 쉽게 하는건 잘 못해도 반대로 아무도 못하는건 해내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몰입 (hyperfocusing)" 이라는 개념을 설명하셨는데 이게 엄청난 지적 무기입니다. 그 어떤 생소한 분야라도 일주일만 시간이 있으면 뚝딱 배울수 있는 능력입니다. 왜냐면 ADHD는 "순서대로" (sequential) 읽고 생각할 참을성이 없습니다. 이는 다시말해 순서대로 사고하지 않는, 소위 역순사고 (reverse engineering) 가 가능하단 얘깁니다. 결론부터 읽고 본문을 추론한후 전제를 추측해낼수 있단 얘깁니다. 이는 부분적 정보로 전체그림을 맞춰낼 탁월한 능력이며 일방적 지식주입엔 핸디캡이지만 졸업후 연구단계나 혁신분야로 가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죠. 전혀 모르는 분야의 논문이라 해도 100개 정도를 이런식으로 부분그림으로 순서없이 읽어나가면 퍼즐이 맞춰지는 그런 능력이며 그 누구도 생각치못한 비범한 생각을 해낼수 있는 능력입니다. 주위의 서포트가 가능하다면 ADHD는 소중한 자산이 될수 있습니다.
제가 ADHD인줄 알게된건 성인이 된 이후지만 그 이전에도 관련하여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많습니다. 대학 1학년 기말고사때 기숙사에서 체스를 처음 배워 당시 수학/물리 수재였던 룸메이트와 게임을 몇번 했어요. 그런데 제가 계속 너무 쉽게 이기는 겁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 친구는 엔드게임에서 수계산을 순서대로 하고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반대로 역산하고 있었어요. 즉 먼저 마음속에서 체크메이트 포지션을 연상 후 현재의 체스판 포지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또 그 방식을 쓰니 전후좌우 훨씬 수가 확장되어 보여 각종 임기응변도 가능하고요. ADHD 브레인의 유일한 한계는 단기 기억력입니다. 일반 브레인이 Sequential 인 반면 ADHD는 양방향 가능한대신 그만큼 RAM 용량이 커야해요. Mental marking 을 모조리 붙잡고 일정한 목적으로 coordinate 하려면 엄청난 단기 기억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 미친듯이 종이에 착상을 휘갈기며 사고합니다. 생각속도를 손이 따라가진 못해도 RAM 용량은 턱없이 부족하기에 필기는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동영상을 보고 머리를 맞은 것 같이 띵했어요... 왜 인생이 남들보다 좀 힘든지 이제야 알게된 느낌?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한편이고 성적도 좋았는데, 유독 반복되는 숙제 (깜지, 틀린문제 계속 쓰기) 이런거를 힘들어했어요. 말 느린 선생님 시간에는 탈출하는 상상도 많이하고, 특히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을 중간까지하다가 마는거!! 누가 내 머릿속을 지우는거 같아서 힘들었어요ㅠㅠ 이제는 직장에서는 누가시키지 않아도 신사임당님처럼 하루를 미션단위로 쪼개고, 그걸 업무일지처럼 스스로 체크하면서 일해요! 그래서 작업기억이 짧은 게 이제는 많이 보완이 돼서 덜 힘든데, 어렸을 때는 좀 힘들었던 것 같네요. 지나영님 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됐어요,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
저는 고지능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공부하고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만, 학교다닐때 맨날 준비물 까먹어서 혼나고 맨날 잃어버리고, 지루한거 못참고 공부시간에 딴 생각 잘하고...진짜 힘들었네요. 직장생활 초기에는 아주 사소한 것도 일일이 메모해서 주변에 포스트 잍으로 붙여놓고 치열하게 적응했죠. 진작 알아서 치료했다면 좀 덜 고생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user-eo3ot8bp8z 네 ENTP가 대체로 정리정돈 못하고 논리나 아이디어는 발달했는데 행동력이 떨어져요 지루하거나 반복되는 일을 못함. 반면에 사고력이나 창의력 발휘할 수 있는 일에는 흥미를 잘 느낌. 덜렁대고 까먹는일이 잦은건 잡념이나 공상을 잘하고 중요하게 여기는거 외에는 잡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땜에그런거 같아요 정리정돈이나 관리같은거에 소홀하거든요 물론 MBTI가 한 인간의 성격이나 인격을 완전히 설명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런 성향이고, 저는 완전 전형적인 ENTP라 나무위키같은데 나오는 특성이 99% 제 성향이랑 일치하더라구요 무조건 어떤 행위가 ADHD에 포섭될 수 있다고 해서 환자로 취급하는건 경계해야 할 거같아서 길게 남겨봤습니다
2가지의 생각에서 '둘 다 좋다.' '결정을 한 다음에는 그 결정의 좋은 점만을 생각한다.' 고로 나는 좋은 점만을 보기로 했다로 귀결되는 결론이 좋았습니다. 특히 지나영교수님의 실수한 결정에 대해 'You can handle it.' 이란 말이 많이 와 닿습니다. ^^ 신사임당님의 하루를 10라운드로 쪼개는 방법도 너무 유용한 것 같아요.~ 리셋기법, 김밥요법등 유용한 실생활 응용법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
- 교육 : 최고의 가치(예.정직, 성실, 기여, 배려)는 몸에 배도록(mindset) 가르치되, 그 외의 가치에 대해선 인지하고는 있는 수준이 되도록 설명해준다. - 잘하는 것에 집중하여 outstanding되도록, 그 외의 단점은 그 장점들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만 보완한다. - You can handle it. Go to the next step. - 유리멘탈 : 하루를 여러 스텝으로 나누어 매 스텝 새로 평가하면 교만이나 패배감에 빠지지 않는다. (많은 좋은 말씀 중, 제가 기억하고 싶은것들만 적어봤습니다)
경미한 ADHD가 있는거 같아 찾아보다 보게된 영상인데 너무너무 좋은 영상이였어요~ 실수가 잦다보니 위축된 경우가 많았는데 오히려 남들이 갖지 못한 저의 장점을 더 살려 보는 방안을 알려주셨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신사임당님 10칸쪼개기 !!! 진짜 너무 기발해요~ 저도 리셋증후군인거같은데 ㅋㅋㅋ 당장 낼부터 적용할려구요👍🏻👍🏻 넘넘 감사드려요💜
이거 보고 나서 다 제 얘기라ㅜㅜ 몇번에 끊어서 보고 수개월전 병원서 검사받아 보니 adhd로 나왔어요 현재 그에 맞춰 약물치료 중 입니다 공부도 많이 했는데 직장 생활, 가정생활, 요리가 어려웠던 평생의 숙제가 풀렸어요 완벽주의 성향까지 있어서 만성 우울증을 겪었는데 제 행동들의 이유를 알게 된것 만으로도 정말 평온해졌어요 좋은 컨텐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punglebi님 나이가 우리딸 정도 되는것 같네요 저가 오십중반인데 저희 시대에 어머님들께서 마음이 급해 두서없이 우왕좌왕하면 호떡집 불났냐 !! 라고 말했어요 좁은 공간에 불이 나면 불 끌 시간도 없이 때문에 전재산을 잃어 버리니 얼마나 마음이 우왕좌왕 하겠어요 그래서 이런 표현을 많이 쓴것 같아요
결정장애에게 1.내가가장중요하게제어할수있는것은무엇인가? 생각. 모든것에장단점 2.인생사는데 꼭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3.쪼끔만고민후 조금더내진심이가는걸선택 4.한다음엔 그쪽의장점에 집중하기로 마음먹기(이게중요) 5.아무리봐도 잘못했어->그럴때는 너무 괴로워하지말라. 사람의인생에 정말해결할수없는일은없다. 어떤 상황도 최종말의경우는 없다. 아닌상황에서도 해결방안은있다. I can handle it. 괜찮아 내가 다룰 수 있어. 6.다시선택하면돼. ->용기가있어지고 하고싶은거하고 하는것의폭이 넓어짐
식기세척기 사례에 정말 공감이 가네요...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 ADHD가 있다는걸 알게 된 케이스입니다. 어릴 때에는 진짜 내가 하기 싫어서 안 한 게 아니라 까먹은건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 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ㅜㅜ 저의 경우에는 식기세척기가 아닌 세탁기였어요. 버튼 누르는건 까먹지 않는지라 세탁기는 곧장 돌리는데, 빨래 널어놓는 걸 깜빡합니다 ㅋㅋ 덕분에 세탁기 안에 다 세탁이 완료된 빨래가 며칠동안 방치(..)되고 있기도... 합니다ㅎ.........
@@keathy3847 그냥 되던대요 저는 어머니가 보험 가입해둔거 꽤 많았는데 그거 계약내용 살펴보니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었더라구요 그거때문에 보험과 계약에 대해서 알아보는데 2주 내내 하루종일 거의 그것만 알아봤어요 지루하지도 않고 그냥 몰입이 되어서 보험, 보험계약, 보험업계 현황, 보험 계약내용, 사보험과 의료보험 비급여 항목, 법정비급여 제외된 항목, 비급여 항암약물 등까지 싹다 머릿속에 지도,체계 만들어두었어요 엑셀 파일로도 계약 항목별 체크리스트 만들어 쫙 정리해서 만들어두고 , 각종 정리자료들 프린트 해서 파일함에 보관하고, 실제 보험 계약들도 다 정리하고 근대 평소에는 물건 잘 잃어버려서 곤욕 스러울때가 많고 , 자극에 이끌려서 몰입하게 만들만한 일이 아니라면 산만하게 정신팔려서 해야할걸 못하고있음 다른 사람이 한번 말한걸 잊어버려서 나중가서 그걸 기억 못해서 문제가 생겨 난처하게 된다던지 하는 일들이 꽤나 높은 빈도로 발생
저도 ADHD 성향인데 완벽주의자 성향까지 있어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넘 힘드네요. 지금은 번아웃...전 우울증이 왔어요. 늘 앉아있지 못하고 뭔갈 하고, 앉아있어도 바닥이라도 닦고 있고 멀티태스킹을 안하면 시간을 허비하는거 같아요... 늘 초조하고 급하고 또 완벽하게 하고 싶으니까 마무리를 제 시간에 못하고. 약속 있어서 집에서 나갈때도 완벽하게 하고 나가느라 약속시간도 자주 늦어요. 그래선가요, 엄청 네가티브한 성격이라 힘들거든요. 그래서 우울증이 늘 옆에 도사리나봐요. 아...근데 마지막 해결책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cu48 , @EarlyBird Y 네 마지막 해결책은 어얼리버드 와이 님이 얘기한게 맞아요. 늘 불평불만만 했지.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지 못했어요. 기회비용만 아까워했습니다. 제가 선택한것에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것. 그리고 사임당님의 하루를 쪼개서 리셋하기도 정말 참신해요. 저도 뭔가 잘 안풀리면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다음 일이 안될때가 많거든요. 학교다닐때 바느질 과제가 마음에 들지 않들어 계속 뜯었다 꼬멧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 친구가 대신 해주고 쳐다도 안보고 제출했었네요. 그거 쳐다보면 제출을 못하니까요 ㅜㅜ 문제는 이런 제 성격이 저를 괴롭히는데도 인지하지 못하고 늘 괴로워했다는게.... 그냥 사고전환을 하면 되는데...근데 이것도 진짜 쉬운건 아닌거 같아요. 자꾸 잊어버리고 생각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그쪽으로 자연스레 흐릅니다... 운동하듯이 시간을 내어 트레이닝을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인생에서 항상 고민하는부분이 즉흥적이고 계획수립이 어려워 이런부분을 포기하고 살고있어요 하지만 어떤 일 부분에서 집중을 하게되면 쉬지않고 6시간 이상씩 그 일에 결과물이 나올때 까지 수행하고 있거든요 제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되어 제 자신을 좀 더 이해하게 됐네요
유튜브가 어떻게 알고 저에게 추천해줬는지.. 그냥 우연히 보다가 하나하나 다 맞아서 너무 소름 돋았습니다... 혼자 고군분투하면서 그나마 나아졌는데 결국 30대 되서야 제게 맞는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진짜 앞으론 저같은 어린 친구들은 이런 어려움을 덜 겪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ADHD입니다~ 장점을 살려서 잘 살고 있어요~ 해야할일들을 적어놓아야 처리할수 있으며 시작이 어렵고 자주 늦으며 뭔가에 꽃히면 미친듯이 합니다. 익사이딩...제가 좋아하는것만 합니다... 제 아들이 저랑비슷해서 장점을 살려주고 있어요~ 저도 자유로운 크리에이터 입니다~ 절대 회사생활 오래 못합니다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사회생활시작하고 너무 내 자신의 능력문제, 부주의, 남들보다 못한 지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콘서타 18->27mg을 복용하고 있는후에 집중력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어릴적부터 집중을 못하고 쉽게 질려하고 특이한 행동을 한다고 주위에서 많이 들어왔습니다. 스스로는 청년치매인줄 알았으며, 책을 읽을 때는 한 줄을 읽고 3 줄을 건너뛰고 다시 돌아가서 또 읽고를 반복할 떄가 많았어요. 29살이 되어서야 제 문제를 정확히 알게되었어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들은거를 5초만에 잊어버리는 바보라고 들어왔지만 이제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adhd에 관한 밈이나 주제가 올라올때면 항상 나 아닌가? 난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살면서 처음으로 정신과를 가게되었고 각종 테스트 후에 제가 어떤 면에서 집중력이 특히 부족한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지능이 특히 딸리지도 않으며, 멀쩡한 성인이면서도 저랑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된것만으로도 많은 격려를 받은 느낌입니다. 성인adhd환자들 다들 힘냅시다.. 지능은 정말 문제없는데 단순한 어려움이 있는 것만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온 서러운 날들에 요즘은 위로를 받습니다.
제가 마일드한 ahdh인데 아이큐도 높고 늘 공부도 잘 했어요. 저도 미국에서 대학원도 나오고 일도 잘 하고 사는데 adhd증상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가 많아요. 박사님은 저보다 훨씬 증상이 깊으신데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 들다가고 박사님 덕에 많은 사람이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되니 감사하네요. 전 몇년 전에 초기 치매 환자들이랑 일하면서 깜짤 놀란게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있던 증상 (냉장고 열고 왜 열었는지 기억 안나고 방에 와서 왜 왔는지 기억 못함 등등) 을 그분들은 치매가 진행되면서 처음 갖는 증상이더라고요. 저는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지 알았네요
지교수님 한국에서 레지던트 떨어지신 이유를 알 것 같아요. 한국은 다양성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ADHD를 더 크게 부각해서 봤을 거 같아요. 근데 미국에선 장점을 더 크게 부각해서 보니 그게 먹힌 거 같아요. 어쨌건 정신과 의사로선 최고신 것 같아요. 본인이 환자를 너무 잘 이해하시니까요.
@@sliw_5nv_g7k0 이분이 하는 실수들이 주로 본인이 관심없는 일상에서 많이 일어나지 환자진료하실 때 실수를 하는 것 같진 않은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미국은 한국만큼 약처방 위주로 정신과 진료를 담당하는 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은 의료 수가 때문에 최소한의 상담만하죠. 그리고 다른 영상에서 처리해야 하는 일들은 바로바로 처리해서 환자들과 동료들 모두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단기 기억력에 문제가 있으니 단점을 보완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계시는 거죠.
1. 생각의 2가지 하나가 좋고 하나가 나쁜 게 아니다 모든 것에 장단점이 있다 2. 인생 사는데 하나의 장단점이 있는 게 아니다 두개다 장단점이 있다 3. 그거나 그거나다 조금 더 맘에 가는 걸 하자 어차피 장단점이 다 있으니까 내 진심에 좀 더 가까운 걸 4. 한 다음엔 이것의 장점만을 보기로 한다 자꾸 단점만 보지 말고 좋은 일 있고 나쁜 일 있고 5. 아무리 봐도 잘못했어 너무 괴로워 말고 사람의 인생에 정말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잘 없다최종말인 경우는 없다 내 인생 망하고,, 그럼 거 아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I can handle it 남편이 그랬다 이혼 하면 됨 하고싶은거 하고 장단점이 있을 거니까 혹시라도 아니면 핸들잇하는 것
와 오늘 영상 너무너무 소중해요~ 앞부분도 괜찮지만 뒷 부분에 결정장애를 위한 도움말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그새 까먹어서 ㅠㅠ 다시 가서 봅니다 헐… / 1.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음을 생각한다, 뭐는 틀렸고 뭐는 맞다는 생각을 바꾼다 2. 마음에 가는 걸 선택한다 3. 결정을 일단 하면 내 선택의 장점만을 본다, 단점만 보면 모든 결정이 후회된다 4. 만약 정말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생각이 든다면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없음을 인식하고 I can handle this 라고 생각하고 다음 할 일을 찾는다
아… 한 번도 ADHD 라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모두 들어맞아서 놀라워요. 하고 싶은 일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해내고 하기 싫은 일은 끝까지 미루고 반복되는 일을 너무 싫어하고 … 제가 교사인데 제출할 서류를 끝까지 미뤄요. 의미가 별로 없는 일로 여겨지고 그래요. ‘ 넌 어떨땐 천재 같은데 어떤 때는 완젼 바보같아!’ 라는 말을 들어요.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어려운 책 전체를 빨리 파악하는 건 쉽게 하면서 아주 쉽고 단순한 업무는 지겹고 힘들어요.
저 ‘너 일부러 그러지’ 라는 말… 저 어릴때 너무 많이 들었어요… 아빠가 혼내시면서 항상 했던 말이 저거에요. 똘망하고 다른거는 다 잘하니까 청소같은거 순서대로 못하고 준비물 까먹고이러는거를 일부러 그런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충동성도ㅠ강하구요… 저도 메모하고 체크리스트 만드는 방법으로 극복했는데 여전히 삶이 녹녹치 않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선생님처럼 제 장점을 살려서 (분석, 창의적인것) 좋아하는것에 초몰입을 하는 쪽으로 직장에서 살아남았지만….저런 잡일?들이 다 저에게는 너무 족쇄고 힘들어요 ㅎㅎㅎ…
@@user-vd5ye6yb8r 네 다행히 그런 업무는 다테일에 강하신분들께 맡길수 있는 위치라 전 제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D 영상에서 지나영 선생님이 말하신 해결책중에 하나기도 하죠. 각자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에 매몰되서 인생을 허비하기엔 삶이 너무 짧은것 같아요!
@@hj5620 저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진 않구요, 굳이 직종을 말씀드리자면 전문직군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지나영 선생님이 말씀하신거 같은 지갑 챙기기, 스케쥴 챙기기, 공과금 수납 이런것들이 제게 챙기기 힘든 ‘잡일’ 같이 느껴지는거구요. 회사에 비서업무라든지 경리업무 맡으시는 분들이 그런점을 처리해주셔서 저는 제 주업무에 종사할수 있어서 항상 감사드리는 점 입니다. 윗분이 특정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신것 같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저도 약한 ADHD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제 머리속에서 제어가 안되는 이러한 충동에 대해서 내가 잘못된건가 고민도 하고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나 자신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원인을 명확히 모르니 답답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시간이 많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근데 오늘 지나영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오랫동안 묵혀있던 체증이 한 번에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 제가 발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ㅠ 좋은 말씀 감사하고,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운이 좋아 교수님을 뵙게 된다면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크게 올리고 싶네요... 저 뿐만 아니라 혹시 나중에 제 자녀에게 ADHD가 찾아와도 두렵지 않게 대처 가능할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장님이랑 한바탕 했는데, 결국 제 스스로 내린 결론은 난 이제 더이상 정상적(?)인 회사생활은 불가능하겠구나 입니다. 직급이 상승하면서 원하지 않는 일들을 하기 시작하면서, 건강만 잃고 뭘 위해 이렇게까지 있었나... 싶네요. 회사에도 피해가 많고 개인적으로 버린 시간도 너무 길었어요. 여러분! 할 수 없는 일은 책임감을 떠나서 못한다고 하세요!!! 그게 결국 서로한테 도움이 됩니다.
진짜 공감가는게 많네요…관심있는거는 밥먹고 화장실가는것도 잊을정도로 집중해서 하는데 그렇지않은일은 진짜 너무 하기 어려워요.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 눈에 띄는게있으면 바로바로 말해버리고 가끔은 잘못된 말이라는걸 알면서 할때도 있었고…말하면서 무슨말 하고있었는지 까먹어서 자주 다시 여쭤보고…그래서 메모를 잘보이는곳에 많이해놓고…실수나 질문이 많다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다는거 진짜 너무 공감되네요.성격 급한것도 그렇고 자주 내가 치매인가?아니면 지능에 문제가 있나?생각하기도했죠…
악 말 마무리 때문에 완전 와닿아요.. 그런것도 충동성이었군요.. 저도 완전 그렇거든요.. 일에마무리를 못해서 학사만 세개째네요..... 집정리 아예 안되고요.. 동영상보면서 정리연습하고.. 치우는데 아침에 설거지 거품 다 수세미질 해놓고 저녁에보니 헹구는거 안되있고... ㅎㅎㅎ 말까먹는것도 있어요.. 머릿속에 딴생각이 충동적으로 들어서.. 맹해지고 대화할때 머릿속으로 답변큐를 두고 대화에 임해야하고 ㅎㅎ
개인적으로 산만한 사람을 싫어해서 아동 성인 불문하고 ADHD를 이해 못했어요 근데 이번 영상을 보니 귀여운 개구쟁이 라는 생각이 들어요 두분 귀여운 개구쟁이 같아요 사랑스럽습니다 긴 영상이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부분은 하루를 10등분으로 나눠서 생활하신다는 신사님의 삶의 지혜였어요 오늘도 천재 신사님 덕분에 아이템 획득하고 갑니다 저도 신사님 따라 이렇게 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오~ 저랑은 반대네요ㅎ. 저는 심한 ADHD는 아니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감정에 충실하느라 문제해결 못하는 거, 혹은 느리게 해결하는 거 이해못하거든요. 온갖 것에 의미부여하고, 인정 갈구하고, 무가치한 일에 흥분하고, 길게 말해야 알아듣고, 자기 위치의 역할 못하고요. 아직도 이해는 못합니다만, 이성/감성 잘 구별 못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내 에너지 유지하며 견디는거 힘들지만, 세상 같이 사는거잖아요. 서로 이해관계가 얽히며 서로 참아내며 사는거죠 뭐. 가족들 다 평범해서 나랑 다르지만 결국엔 그들을 사랑하니까 그들이 원하는대로 해줍니다. 그건 가치있는 일이니까요.
@@6919-y1j 이걸 구별못한다니 심각하네요. ADHD보단 일반사람 중에 특히 '친절한'사람중에 소시오패스가 더 많아요. 님은 에이즈도 동성애자가 걸리는 병이라 생각하는 그런 분인듯? 이성애자 에이즈 환자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님은 일단 공부 좀 하시고 댓 다세요.
@@6919-y1j 신사임당님은 ADHD 성향이 있고, 지나영교수님은 ADHD환자인데요. 이 두 분도 큰일날 분으로 보이나요? 원댓글이 두 분에게 귀여운 개구쟁이 같다고 느낀다고 밝햤는데, 다른 이의 주관적인 느낌을 굳이 대댓글로 달아서 옳다 그르다 말하다니.. 참 공감능력 제로네요.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에 문제 있다는거 알죠? 님 한번 검사 받아보세요. 큰일 낼 분 같으니까.
@@6919-y1j ADHD는 산만함, 건망증 등이 문제고, 한번 집중하면 잠안자고 하는 것(충동을 완화못킴) 등이 힘든거에요. 문제는 오히려 공감능력없어 학대나 살인까지 가는 사람들과 나르시시스트들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ADHD는 주변인에게 하도 지적질을 당해서 우울증이 종종 옵니다. 공감능력이 없으면 오히려 우울증 안오구요. 누구에게 들은 말을 전달하는거라도, 자신 입으로 말할땐 다시한번 조심하셔야 합니다.
Хобби
![[#밥친구] 패스트푸드 전면 금지🍔?! ADHD를 극복하기 위한 크리스의 노력 #크리스 #크리스티나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09 회](http://i.ytimg.com/vi/E7BGupchP0U/mqdefault.jpg)
![[존스홉킨스 한국인 의사는 누구?!🧐] 난치병을 앓고나니 환자가 보여요ㅣ새롭게하소서ㅣ존스홉킨스 케네디크리거 인스티튜드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 ㅣ마음이 흐르는 대로📖](/img/1.gif)
안녕하세요~ 지나영입니다. 주언규 피디님 또 즐거운 시간이었고 잘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안에 성인 ADHD 의 주의력부족 (건망증, 산만함), 부산함, 그리고 충동성이 설명 돼 있는데요. 그 외에도 정리정돈, 시간관리, 소지품 관리가 어려운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제가 미국에서 한국 방문하면서 지갑을 통째로 안들고 오기도 했고 이번에는 전화기를 미국에 놓고 와서 ㅜㅜ 남편이 국제 택배로 보냈거든요. 전에 영주권을 안들고 해외여행 갔다가 미국에 다시 못들어갈 뻔도 했고요. 여권, 크레딧카드, 지갑, 폰, 마스크 등 소지품을 어디 두고 오는 것은 거의 매일 있는 일입니다.
이렇듯 매일이 고군분투(또는 허둥지둥)이지만, 제가 늘 강조하듯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많은 문제가 있으신 분은 전문가와 상담하여 제대로 진단을 받으시고 필요하면 행동치료, 약물치료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성인 ADHD 가 있는 분들의 뇌기능 자체가 좀 달라서, 없는 분들은 이해하기 어렵기도하고 그래서 오해를 쉽게 사게 된다는 부분을 설명 드리고 싶었고요.
사실 주위분들도 고생이 많으세요~ 증상이 있으신 분이나 그 가족, 친구, 동료 분들이 서로 더 잘 이해하고 도와주고 격려하면서, 더 화목하고 좀더 마음 편하게 함께 잘 살아가게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 닥터지하고 유튭 채널에 ADHD 에 대한 영상과 결정장애에 대한 영상들이 더 있으니 궁금하신븐들은 더 둘러 보세요~ 감사합니다! ☺️
참, 저희집에서는 저만 식세기 써요. 남편돠 시어머니는 손설겆이 하십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나이 38에 제 성향을 이제 알았네요^^
저는 자주 잊어버리는 행동을 건망증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집중을 잘 하고요, 집중을 할 때 다른 건 제가 전혀 인지하지 못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망증과 ADHD와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요?
ㅣ
강의 큰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sending love from Chicago!
진정한 공포: 용기를 갖고 진단받아봤는데 진짜로 심하게 게으른 거였을 때
퐝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아..? 그럴수 도;;;;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그래도 확실한 진단명을 받는게 속 편하죠😂
야😂
일단 ADHD 가진 사람들은
이 34분짜리 동영상을 못 봅니다.
동영상 다 보기전에 댓글의 요약을 봅니다.
근데 요약이 없네요ㅠㅠㅠ
ㅋㅋㅋㅋㅋ 저도 찾는데 없네요 ㅜ 심지어 전 다 봤음
앗 ㅋㅋㅋㅋ19분부터 계속 뒤로보고있어여 ㅎㅎㅎㅎㅎ지금 2번째 ...
ㅋㅋㅋㅋ 저네요
34분인거 알았으면 클릭도 안했을건데 시간 체크하는거 잊어먹고 보다가 길어서 2/3는 2배속으로 봄. 스트레칭하면서 중간중간 댓글도 읽고
훨 대박 .. 저 .ㅜ ~^^;;;;;;
영상보고 감사의 말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어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남편은 심리상담사입니다.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나왔습니다. 똑똑하고 지혜로워요. 공감능력도 뛰어나서 내담자의 마음을 살피는 것에도 진심으로 몰두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ADHD입니다. 체크리스트를 보며 고민할 것도 없이 매우 자주 그렇다에 모두 해당될 정도예요. 같이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상은 엉망진창입니다. 내담자 상담 예약을 까먹는 일은 부지기수이며, 진짜 레시피대로 요리하는 꼴을 못 봤네요. 돌아서면 까먹고, 까먹고 또 까먹습니다. 중요하다는 약속은 제가 계속 리마인드 해줘야해요. 며칠째 아기 병원 예약한다는 걸 잊어버려 오늘 아침에도 언쟁을 하고 나왔는데…
이 영상을 보고 많이 깨닫게 되었어요. 이 사람의 단점을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했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장점이 정말 많은 사람이거든요. 제가 지지해주고 잘하는 걸 더 잘할 수 있게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려고 합니다.
ADHD는 높은 확률로 유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아기에게도 믿어주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남편은 학창시절 너무 괴로웠다고 해요. ADHD가 뭔지도 모르고 키우셨던 시어머니도 힘드셨겠지만 남편은 정말 너무 힘들었대요. 그래서 저희는 아기가 잘할 수 있는 걸 하고 자연에서 더 뛰어노는 유년기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불안했거든요. 과연 서울을 떠나 잘 살 수 있을까하고요. 이런 흔들리는 마음에 확신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데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 같으면 거의 매일 싸울것 같은데 결혼해서 이해해 보려는 당신이 더 대단한것 같습니다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user-of3nu2mc5p 적극 공감입니다 계속 신경쓰는거 부모니까 그나마 좀 할 수 있어도 사회생활 하면서 또는 가정에서 그 주변인들이 얼마나 신경쓰고 그래야 하는지....
너무너무너무 공감갑니다~
전 adhd 전문직인데 어려서 시골에 살았던게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마음 안정시키는 버릇이 생겼고 지금도 그 시절이 제 인생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덕분에 유치원도 안다녔고 초등학교 입학 때까지 제 이름도 못 썼지만 지금은 학위도 많고 전문직으로 잘 살고 있어요. 자연에 대한 경외심, 호기심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Nemo0323와 저랑 비슷해요. 40초반대나이인데 저도 시골에서의 자유로운 유년기 때문에 그 힘으로 살수있었거든요. ㅠㅠ
두 분 대화 너무 좋았어요. 아이에게 맞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말에 참을 줄도 알아야하지 않냐는 질문도 너무 좋았고 거기에 대한 답도 너무 좋았습니다.
[업데이트 22.12.06] 최근 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 혹여 도움이 될까 업데이트합니다. 저는 제가 주로 ADD 위주인줄 알았는데 Asperger's (약한 자폐)가 그것만큼이나 강력하게 있고 어쩌면 양극성 (bipolar)까지도 입니다. 즉 ADD+Asperger's 는 확실, 나머지는 추측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두개가 결합될 경우 1개만 있는것과 많이 다릅니다. 나쁜 점은 사회생활이 아주 많이 어려워집니다. 본인선택으로 세상을 기피하게 됩니다. 은둔형 외톨이가 됩니다. 좋은 점은 창조력입니다. 그야말로 미친 창조력이 나옵니다. 그런데 아무하고도 말이 안통해 다시 혼자가 됩니다. 유일한 말동무는 역사적 인물입니다. 그래서 책만 읽게 됩니다. 사람과의 대화는 너무 시시하거나 무의미한 시간낭비로 느껴져서 소중한 가족에게 상처를 주거나 가족에게도 버림받기 쉽상이지만 생각능력 하나만큼은 너무 탁월하고 특출나기에 미움 받더라도 오랜기간 구박은 안받습니다. 난제해결 능력이 있어서입니다. 일반인과 생각하는 기본적 wiring 자체가 달라 매사 마치 기둥을 박듯 논리적 구획정리부터 일초만에 하고 들어갑니다. 아주 기본적으로 이공계와 문과의 구분이 전혀 없는 "수륙양용" 두뇌입니다. 시나 문학으로 수학문제를 생각하고 그것을 철학문제 (가령 philosophy of mind)에 적용하며 LISP 이나 하스켈로 코딩 생각합니다. 생각이 보통 머리에 다트 꽂히듯 꽂히거나 아주 어려운 경우라도 머리속에서 며칠 여유 두고 이리저리 굴리면 그분이 다녀가셨는지 아귀가 딱 맞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IQ 처럼 고작 computation speed 따위 개념이 아니라 아예 dimension 하나가 추가된 개념으로 사고폭이 커집니다. 즉 intuition 이 쏟아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분야도 공부 좀하면 핵심을 금방 파악하고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내놓을 뿐 아니라 전혀 상이한 분야에다 논리적 유사점으로 접목해서 양쪽모델을 parallel 하게 동시상영하며 다이내믹하게 몰고가는 능력입니다. 뭐라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일종의 개념화의 곡예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소중한 이유는 자신이 잘 모르거나 풀어야 할 분야에 자신이 잘 알거나 익숙한 분야 전체를 쏟어부어 논리의 지렛대 효과를 누릴수 있기에 최소 금방 이해, 운좋으면 새로운 것들 창조가 가능해져서요. 거기다 이 능력은 머릿속 가지치기가 세밀화된 중년이 되면서 오히려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입니다 (아스퍼거 특징?). 즉 남들이 잘 하는 "사교"는 못해도 아무도 못하는 "사고"는 합니다. 따라서 자녀분이 만약 ADHD 라면 반드시 다른 것은 없는지 검사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사회성의 결여라는 아픔이 있지만 혼자만의 쾌락도 있습니다. 세상에 나쁘기만 한건 없거든요. 어쨌건 빨리 알아내는게 아이 장래를 위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이런 neurodiversity (ADHD, Autism, Dyspraxia, and Dyslexia)에 대한 이해, 관용과 포용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장애인이 아닙니다. 그저 사고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막상 쓰고보니 너무 모호하고 추상적이라 구체적 경험 위주로 책 한권 써서 비슷한 분들과 공유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한달전쯤 가방을 우버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택시는 가방 전혀 본적 없다 하니 결국 그 안에 든 모든 신용카드 아이디카드 등등 분실했습니다. 저는 집밖을 나가면 전쟁터입니다. 참으로 기구한 팔자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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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환자입니다. 제 아이 둘다 ADHD입니다. 혹시 귀댁 아이가 ADHD라 해서 절대 실망하지 마시라고 글 씁니다. ADHD에게는 누구나 쉽게 하는건 잘 못해도 반대로 아무도 못하는건 해내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몰입 (hyperfocusing)" 이라는 개념을 설명하셨는데 이게 엄청난 지적 무기입니다. 그 어떤 생소한 분야라도 일주일만 시간이 있으면 뚝딱 배울수 있는 능력입니다. 왜냐면 ADHD는 "순서대로" (sequential) 읽고 생각할 참을성이 없습니다. 이는 다시말해 순서대로 사고하지 않는, 소위 역순사고 (reverse engineering) 가 가능하단 얘깁니다. 결론부터 읽고 본문을 추론한후 전제를 추측해낼수 있단 얘깁니다. 이는 부분적 정보로 전체그림을 맞춰낼 탁월한 능력이며 일방적 지식주입엔 핸디캡이지만 졸업후 연구단계나 혁신분야로 가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죠. 전혀 모르는 분야의 논문이라 해도 100개 정도를 이런식으로 부분그림으로 순서없이 읽어나가면 퍼즐이 맞춰지는 그런 능력이며 그 누구도 생각치못한 비범한 생각을 해낼수 있는 능력입니다. 주위의 서포트가 가능하다면 ADHD는 소중한 자산이 될수 있습니다.
저도 ad인데 차분하게 설명 잘 하시네요..또 이과정을 다 적으시고..
부럽네요
그런데 말씀한거처럼 결론을 보고 전체그림을 그리는걸 잘해서 한때 김형사라는 별명도 있었어요ㅋ
저와는 달리 설명을 잘 하시네요👍
@@subak8361 어떤글말인가요?
소설책이랄지 프린트물이랄지
어떤형식의 활자물인가요?
@@subak8361
네 저도 프린트물은 괜찮은데,
비치된 책 같은건 중간정도 펼쳐서 보다가,다시 몇장 집어서 보고...처음부터 차분히 읽는경우는 거의 없어요.
저는 뒷장부터 보지는 않치만,처음부터 읽지 못한다는 점은 같네요.
근데 ad아닐수도 있으니,병원가셔서 진단받아보세요!!
제가 ADHD인줄 알게된건 성인이 된 이후지만 그 이전에도 관련하여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많습니다. 대학 1학년 기말고사때 기숙사에서 체스를 처음 배워 당시 수학/물리 수재였던 룸메이트와 게임을 몇번 했어요. 그런데 제가 계속 너무 쉽게 이기는 겁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 친구는 엔드게임에서 수계산을 순서대로 하고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반대로 역산하고 있었어요. 즉 먼저 마음속에서 체크메이트 포지션을 연상 후 현재의 체스판 포지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또 그 방식을 쓰니 전후좌우 훨씬 수가 확장되어 보여 각종 임기응변도 가능하고요. ADHD 브레인의 유일한 한계는 단기 기억력입니다. 일반 브레인이 Sequential 인 반면 ADHD는 양방향 가능한대신 그만큼 RAM 용량이 커야해요. Mental marking 을 모조리 붙잡고 일정한 목적으로 coordinate 하려면 엄청난 단기 기억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 미친듯이 종이에 착상을 휘갈기며 사고합니다. 생각속도를 손이 따라가진 못해도 RAM 용량은 턱없이 부족하기에 필기는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동영상을 보고 머리를 맞은 것 같이 띵했어요... 왜 인생이 남들보다 좀 힘든지 이제야 알게된 느낌?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한편이고 성적도 좋았는데, 유독 반복되는 숙제 (깜지, 틀린문제 계속 쓰기) 이런거를 힘들어했어요.
말 느린 선생님 시간에는 탈출하는 상상도 많이하고, 특히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을 중간까지하다가 마는거!! 누가 내 머릿속을 지우는거 같아서 힘들었어요ㅠㅠ
이제는 직장에서는 누가시키지 않아도 신사임당님처럼 하루를 미션단위로 쪼개고, 그걸 업무일지처럼 스스로 체크하면서 일해요! 그래서 작업기억이 짧은 게 이제는 많이 보완이 돼서 덜 힘든데, 어렸을 때는 좀 힘들었던 것 같네요. 지나영님 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됐어요,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
진짜.. 고지능 adhd 사례가 많이 보여지고 알려졌으면 해요. 저도 아이큐도 140이상이고, 명문대 졸업생이지만 정신사납고 지루한거 못견디고 정리정돈이 잘 안되고 물건도 너무 잘 잃어버려요. 도저히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고, 덜렁대고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부모님은 머리 좋고 공부잘했으니까 adhd일리 없다고 매번 말씀하시지만.. 저는 학창시절에 제가 adhd 진단받고 약물치료든 인지치료든 진행 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저는 고지능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공부하고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만, 학교다닐때 맨날 준비물 까먹어서 혼나고 맨날 잃어버리고, 지루한거 못참고 공부시간에 딴 생각 잘하고...진짜 힘들었네요. 직장생활 초기에는 아주 사소한 것도 일일이 메모해서 주변에 포스트 잍으로 붙여놓고 치열하게 적응했죠. 진작 알아서 치료했다면 좀 덜 고생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고지능은 의심 받지 않는게 힘들져. 저도 후회하지만 지금이라도 해서 다행이라 생각함
그건 그냥 entp 성향인데
entp이신가여?
@@user-eo3ot8bp8z 네 ENTP가 대체로 정리정돈 못하고 논리나 아이디어는 발달했는데 행동력이 떨어져요 지루하거나 반복되는 일을 못함. 반면에 사고력이나 창의력 발휘할 수 있는 일에는 흥미를 잘 느낌. 덜렁대고 까먹는일이 잦은건 잡념이나 공상을 잘하고 중요하게 여기는거 외에는 잡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땜에그런거 같아요 정리정돈이나 관리같은거에 소홀하거든요
물론 MBTI가 한 인간의 성격이나 인격을 완전히 설명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런 성향이고, 저는 완전 전형적인 ENTP라 나무위키같은데 나오는 특성이 99% 제 성향이랑 일치하더라구요
무조건 어떤 행위가 ADHD에 포섭될 수 있다고 해서 환자로 취급하는건 경계해야 할 거같아서 길게 남겨봤습니다
ADHD 진단 받으러 정신과 갔다가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중 전화가 와서 잠시 병원밖으로 나와서 통화후 진료 깜박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저는 미국에 사는데
주유소에서 직접 캐쉬어에게 돈을 먼저 냇어요. 50$ 어치
그래놓고 주유 안하고 그냥 차 끌고 집에갓어요…. 나중에 기억낫다는. 차에 기름이 없어서 ㅠㅠ
😂😂😂😂😂😂😂😂
교수님 구독자입니다 신사임당에서 뵈니 반갑고 귀한말씀에 오늘도 깨달음과 감동받고 갑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주변에 이런 성향인 분들이 꽤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2가지의 생각에서 '둘 다 좋다.' '결정을 한 다음에는 그 결정의 좋은 점만을 생각한다.' 고로 나는 좋은 점만을 보기로 했다로 귀결되는 결론이 좋았습니다.
특히 지나영교수님의 실수한 결정에 대해 'You can handle it.' 이란 말이 많이 와 닿습니다. ^^
신사임당님의 하루를 10라운드로 쪼개는 방법도 너무 유용한 것 같아요.~ 리셋기법, 김밥요법등 유용한 실생활 응용법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
정말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이런 사고방식을 알려주는 분이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 것 같네요.
- 교육 : 최고의 가치(예.정직, 성실, 기여, 배려)는 몸에 배도록(mindset) 가르치되, 그 외의 가치에 대해선 인지하고는 있는 수준이 되도록 설명해준다.
- 잘하는 것에 집중하여 outstanding되도록, 그 외의 단점은 그 장점들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만 보완한다.
- You can handle it. Go to the next step.
- 유리멘탈 : 하루를 여러 스텝으로 나누어 매 스텝 새로 평가하면 교만이나 패배감에 빠지지 않는다.
(많은 좋은 말씀 중, 제가 기억하고 싶은것들만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menoexist3971 ㅏ
경미한 ADHD가 있는거 같아 찾아보다 보게된 영상인데 너무너무 좋은 영상이였어요~
실수가 잦다보니 위축된 경우가 많았는데 오히려 남들이 갖지 못한 저의 장점을 더 살려 보는 방안을 알려주셨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신사임당님 10칸쪼개기 !!! 진짜 너무 기발해요~
저도 리셋증후군인거같은데 ㅋㅋㅋ 당장 낼부터 적용할려구요👍🏻👍🏻 넘넘 감사드려요💜
시간이나 작업을 쪼개는거, 결정 후 장점을 보는거 매우 유익하네요! 구수한 사투리에 유창한 영어까지 좋습니다 ㅎㅎ
이거 보고 나서 다 제 얘기라ㅜㅜ
몇번에 끊어서 보고 수개월전 병원서
검사받아 보니 adhd로 나왔어요
현재 그에 맞춰 약물치료 중 입니다
공부도 많이 했는데 직장 생활, 가정생활,
요리가 어려웠던 평생의 숙제가 풀렸어요
완벽주의 성향까지 있어서 만성 우울증을
겪었는데 제 행동들의 이유를 알게 된것
만으로도 정말 평온해졌어요
좋은 컨텐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들 두명다 그렇네요ㆍ
둘다 자기일 잘 찾아가고 있습니다ㆍ
어릴땐 좀 힘들었지만 좀크니 괜차나요ㆍ
지금은 멋진 어른이 되어있고
남아있는 기질은 문제되지않게
잘 살아가는듯 합니다ㆍ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됬어요~♡
아 ~~~그래서 우리남편이 그랬구나 .. 늘 마무리 못하고 일머리도 없고 .. 기억도 못하고 늘 호떡집 불난 사람 같아서 실수를 많이해서 늘 싸웠는데..
호떡집은 왜 나오조?
@@punglebi 속담공부해보세요
@@punglebi님 나이가 우리딸 정도 되는것 같네요 저가 오십중반인데 저희 시대에 어머님들께서 마음이 급해 두서없이 우왕좌왕하면 호떡집 불났냐 !! 라고 말했어요 좁은 공간에 불이 나면 불 끌 시간도 없이 때문에 전재산을 잃어 버리니 얼마나 마음이 우왕좌왕 하겠어요 그래서 이런 표현을 많이 쓴것 같아요
ㅎㅎ넘 표현찰져서 웃었어요 제가 늘호떡집불난거마냥ㅜㅜㅎㅎ살거든요 증맛ㄴ딱인표현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호떡집불 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정장애에게
1.내가가장중요하게제어할수있는것은무엇인가? 생각.
모든것에장단점
2.인생사는데 꼭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3.쪼끔만고민후 조금더내진심이가는걸선택
4.한다음엔 그쪽의장점에 집중하기로 마음먹기(이게중요)
5.아무리봐도 잘못했어->그럴때는 너무 괴로워하지말라. 사람의인생에 정말해결할수없는일은없다. 어떤 상황도 최종말의경우는 없다. 아닌상황에서도 해결방안은있다. I can handle it. 괜찮아 내가 다룰 수 있어.
6.다시선택하면돼.
->용기가있어지고 하고싶은거하고 하는것의폭이 넓어짐
신사임당님 팁
1.하루를 10가지로 쪼개고 한 타임이 잘되도 교만하지않고 못하면 다시 출발점으로 시작하게됨
-리셋증후군이라 지속을 못했음. 망친걸클리어하는게아니고 넥스트.
선택을많이하면됨.늘려버리면.
하나의선택이끝나는게아님.
강의내용이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대화내용과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신사임당님 제가 궁금한 내용을 콕콕 찝어 물어봐주시고 교수님은 명쾌하게 답변해주시고^^
식기세척기 사례에 정말 공감이 가네요...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 ADHD가 있다는걸 알게 된 케이스입니다. 어릴 때에는 진짜 내가 하기 싫어서 안 한 게 아니라 까먹은건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 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ㅜㅜ 저의 경우에는 식기세척기가 아닌 세탁기였어요. 버튼 누르는건 까먹지 않는지라 세탁기는 곧장 돌리는데, 빨래 널어놓는 걸 깜빡합니다 ㅋㅋ 덕분에 세탁기 안에 다 세탁이 완료된 빨래가 며칠동안 방치(..)되고 있기도... 합니다ㅎ.........
Yeah yeah we can handle it!! 넘 용기가 돼요. 감사해요. ^^
같은 adhd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초몰입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이게 컨트롤이 쉽지 않은데 컨트롤만 되면 남들이 1년 동안 배울거 1달만에 배울수 있게도 해줘요!!!저도 30살이 넘어서 겨우 컨트롤이 됬어요
고맙습니다
어떻게 컨트롤 하나요?
@@keathy3847 그냥 되던대요
저는 어머니가 보험 가입해둔거 꽤 많았는데 그거 계약내용 살펴보니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었더라구요
그거때문에 보험과 계약에 대해서 알아보는데 2주 내내 하루종일 거의 그것만 알아봤어요 지루하지도 않고 그냥 몰입이 되어서
보험, 보험계약, 보험업계 현황, 보험 계약내용, 사보험과 의료보험 비급여 항목, 법정비급여 제외된 항목, 비급여 항암약물 등까지 싹다 머릿속에 지도,체계 만들어두었어요
엑셀 파일로도 계약 항목별 체크리스트 만들어 쫙 정리해서 만들어두고 , 각종 정리자료들 프린트 해서 파일함에 보관하고, 실제 보험 계약들도 다 정리하고
근대 평소에는 물건 잘 잃어버려서 곤욕 스러울때가 많고 , 자극에 이끌려서 몰입하게 만들만한 일이 아니라면 산만하게 정신팔려서 해야할걸 못하고있음
다른 사람이 한번 말한걸 잊어버려서 나중가서 그걸 기억 못해서 문제가 생겨 난처하게 된다던지 하는 일들이 꽤나 높은 빈도로 발생
저도 ADHD 성향인데
완벽주의자 성향까지 있어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넘 힘드네요. 지금은 번아웃...전 우울증이 왔어요.
늘 앉아있지 못하고 뭔갈 하고, 앉아있어도 바닥이라도 닦고 있고
멀티태스킹을 안하면 시간을 허비하는거 같아요...
늘 초조하고 급하고 또 완벽하게 하고 싶으니까 마무리를 제 시간에 못하고.
약속 있어서 집에서 나갈때도 완벽하게 하고 나가느라 약속시간도 자주 늦어요.
그래선가요, 엄청 네가티브한 성격이라 힘들거든요. 그래서 우울증이 늘 옆에 도사리나봐요.
아...근데 마지막 해결책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마지막 해결책이 뭐였나요??
부정적인건 성격이라기보단 사고방식 같아요. 반대 성격이 되는 건 힘들지만, 반대 사고를 해보는건 꽤나 쉬운편입니다.
혹시 반대쪽 사고 즉, 긍정적 생각을 안해봐서 부정적인 울타리에 머무는 거 아닐까요?
@@earlybird_ 그게 마지막해결책인가요
@@cu48 아... 저는 이현희님 댓글에 드린 대댓글입니다^^ 영상 후반부 10분정도 해결책(?) 말씀허십니다.
@@cu48 , @EarlyBird Y 네 마지막 해결책은 어얼리버드 와이 님이 얘기한게 맞아요. 늘 불평불만만 했지.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지 못했어요. 기회비용만 아까워했습니다. 제가 선택한것에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것.
그리고 사임당님의 하루를 쪼개서 리셋하기도 정말 참신해요. 저도 뭔가 잘 안풀리면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다음 일이 안될때가 많거든요. 학교다닐때 바느질 과제가 마음에 들지 않들어 계속 뜯었다 꼬멧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 친구가 대신 해주고 쳐다도 안보고 제출했었네요. 그거 쳐다보면 제출을 못하니까요 ㅜㅜ
문제는 이런 제 성격이 저를 괴롭히는데도 인지하지 못하고 늘 괴로워했다는게.... 그냥 사고전환을 하면 되는데...근데 이것도 진짜 쉬운건 아닌거 같아요. 자꾸 잊어버리고 생각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그쪽으로 자연스레 흐릅니다...
운동하듯이 시간을 내어 트레이닝을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ADHD를가진 의사선생님이라니··
존경하면서 스스로를반성하게되었네요ㅜㅜㅠ휴우
이 영상처음보는데요, 여의사분이 되게 잘 들어주세요. 듣는척, 호응하는 척, 이해하는 척 등의 의무적인게 아니라 진심으로 듣고계세요. 그리고 설명을 진짜 잘해주시네요.
지나영 교수님 명쾌하고 쉬운 예시때문에 이해하기 편했어요 책도 잘 읽었습니다 😀
박사님 말투 고소한 사투리와 영어가 섞여서 더 찰진 느낌••ㅋㅋㅋㅋ넘 귀여우심💚 도움되는 조언들도 감사합니다👍🏻
하루를 오전, 오후, 저녁, 밤 네 부분으로 나누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봐야겠어요~~^^
오케이~~♡
감사합니다 ~♡♡♡♡♡♡♡
1시간마다 리셋하기에는 환갑 나이라...ㅠㅠ
저도 인생에서 항상 고민하는부분이 즉흥적이고 계획수립이 어려워 이런부분을 포기하고 살고있어요 하지만 어떤 일 부분에서 집중을 하게되면 쉬지않고 6시간 이상씩 그 일에 결과물이 나올때 까지 수행하고 있거든요 제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되어 제 자신을 좀 더 이해하게 됐네요
너무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정말 인생에 이런 영상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진짜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유튜브가 어떻게 알고 저에게 추천해줬는지.. 그냥 우연히 보다가 하나하나 다 맞아서 너무 소름 돋았습니다... 혼자 고군분투하면서 그나마 나아졌는데 결국 30대 되서야 제게 맞는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진짜 앞으론 저같은 어린 친구들은 이런 어려움을 덜 겪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찾으신 일이 혹시 어떤일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이 진로때문에 너무 고민하고있어요
@@user-mi9jg7js5b 지나가다 보는데 저는 미술계통 일 해요
@@Wjdwkdwkd8282 아 역시 주로 예체능이나 프리랜서가 많더라고요~
저도 ADHD입니다~
장점을 살려서 잘 살고 있어요~
해야할일들을 적어놓아야 처리할수 있으며
시작이 어렵고 자주 늦으며
뭔가에 꽃히면 미친듯이 합니다.
익사이딩...제가 좋아하는것만 합니다...
제 아들이 저랑비슷해서 장점을
살려주고 있어요~
저도 자유로운 크리에이터 입니다~
절대 회사생활 오래 못합니다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저도 그래요 유툽을 해야하는지 요즘 회사생활 하기너무 싫으네요 규율규칙 너무싫습니다
제가 주의력결핍 조용한adhd 같아요
Mbti는 intj 시험보면 붙고 그러는데 사회생활이 힘들어요 그리고 시험도 공부할때초집중해서 좀 단기에해서 그런가 기억이 잘않나요 지식이 돼어지지가않는것같아요
생각난데로 자꾸 얘기하게돼고 않돼겠다싶어서 아예 입을닫아요
말을자꾸놓쳐서 다시물어보는것도 창피하고
마음이조급해서 급한일이 겹치면 머리가 하얘져서 얼릉 처리를못하구요 문장이 길면 읽다가 머리가 멍해져서 여러번읽어야돼요 자꾸바보같다는생각이들어요 혼자하는일은 괜쟌은데 누구랑같이하는거는 너무나 힘들어요
내가 적은 댓글인 줄....
저랑 진짜 비슷하시네요;;;
intj니까 공감하는 학습을 하셔야 대화하는게 좀 나아질거에요 하고싶은말 쫌만 참아도 반응이 달라지더라구요.
사회생활시작하고 너무 내 자신의 능력문제, 부주의, 남들보다 못한 지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콘서타 18->27mg을 복용하고 있는후에 집중력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어릴적부터 집중을 못하고 쉽게 질려하고 특이한 행동을 한다고 주위에서 많이 들어왔습니다. 스스로는 청년치매인줄 알았으며, 책을 읽을 때는 한 줄을 읽고 3 줄을 건너뛰고 다시 돌아가서 또 읽고를 반복할 떄가 많았어요.
29살이 되어서야 제 문제를 정확히 알게되었어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들은거를 5초만에 잊어버리는 바보라고 들어왔지만 이제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adhd에 관한 밈이나 주제가 올라올때면 항상 나 아닌가? 난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살면서 처음으로 정신과를 가게되었고 각종 테스트 후에 제가 어떤 면에서 집중력이 특히 부족한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지능이 특히 딸리지도 않으며, 멀쩡한 성인이면서도 저랑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된것만으로도 많은 격려를 받은 느낌입니다.
성인adhd환자들 다들 힘냅시다.. 지능은 정말 문제없는데 단순한 어려움이 있는 것만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온 서러운 날들에 요즘은 위로를 받습니다.
저도 5초만에 까먹어요 ㅠ.. 지능 문제인가 치매인가 ..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살아온 인생이 너무 힘드네요
저도요 바로 좀 전에 듣고 들으면서는 아 이거이거이거 해야겠구나했는데 5초만에 머리속이 다 지워짐 ㅠㅠ
너무 좋은 내용 이에요
넘 감사해요~~
참 공감가는 이야기였어요 이해가 쏙쏙가게 설명해주신다🥹
보면서 저한테도 비슷한 유형이 있는걸 알게됐어요 그걸 보완하고 제 장점을 살리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하루를 쪼갠다,,선택을 늘린다 ~사임당님 정말 현명하시네요~ 감탄이 절로 나와요!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도 있는 망친거 같은 기분이 늘 들어서 새로 시작하고 싶은마음이 자주 발생하고 또 그걸 새로 시작하려면 계속미루는 증상이 심해요..
와 저한테 있는 성향 모두를 다 다뤄주셨네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제 성격이나 인성에 뭔 문제가 있나?고 항상 고민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는데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ADHD에 대한 생각들도 좋지만 앞으로 결정을 내리는데 두려움을 많이 없애고 좋은 혜안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ㅎㅎ
지나영 교수님 너무 좋아요!❣️❣️
여러 사례가 다 공감되지만 식기세척기같은 사례때문에 저도 형제들한테 정말 오해많이 받았고. 개선하려고 노력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늦었지만 좀 마음이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참으로 유익한 정보에, 좋은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많이 배워갑니다!~^^
넘 재밌게 잘 봤어요 뭔가
제 얘기같아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잘하는일만 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게 안되니까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Im같은 감각통합치료랑 포브레인 도움되었던것 같습니다.
외상후유증으로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지만
계속 메모하고 훈련하고 하니까 좋아진것 같아요
제가 마일드한 ahdh인데 아이큐도 높고 늘 공부도 잘 했어요. 저도 미국에서 대학원도 나오고 일도 잘 하고 사는데 adhd증상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가 많아요. 박사님은 저보다 훨씬 증상이 깊으신데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 들다가고 박사님 덕에 많은 사람이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되니 감사하네요.
전 몇년 전에 초기 치매 환자들이랑 일하면서 깜짤 놀란게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있던 증상 (냉장고 열고 왜 열었는지 기억 안나고 방에 와서 왜 왔는지 기억 못함 등등) 을 그분들은 치매가 진행되면서 처음 갖는 증상이더라고요. 저는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지 알았네요
저도 항상 공부 잘했고 학위도 있고 일 잘하고 사는데 남들은 인정 안하는 스스로만 아는 괴로운 지점이 있거든요.... 이 영상에 너무 공감되는거 보니 그게 adhd 증상인가보네요. 혹시 따로 진단을 받으셨나요?
저도 남들도 다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저도 아이큐도 높고 그런데 얼마나 정신이 없는지ㅜ
저도요….
유튜브에선 누구나 뭐든지 될 수있지 ㄹㅇ
그러니까요 ㅠㅠ 저도 순간순간에 집중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뒤돌아서면 까먹구… 한번 완전히 몰입한 순간 플로우를 타고 일하는 방식으로 살고 있는데 그 플로우가 자주 오지 않는다는것… ㅋㅋㅋㅋ
오늘방송 너무 좋은게, 게스트분이 하시는 말씀도 도움이 되지만, 신사임당님만의 삶의 노하우?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 보완하는지에 대한 팁이 넘 꿀이네요~
유익한 영상이네요~
지교수님 한국에서 레지던트 떨어지신 이유를 알 것 같아요. 한국은 다양성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ADHD를 더 크게 부각해서 봤을 거 같아요. 근데 미국에선 장점을 더 크게 부각해서 보니 그게 먹힌 거 같아요. 어쨌건 정신과 의사로선 최고신 것 같아요. 본인이 환자를 너무 잘 이해하시니까요.
의사로서 약처방과 같은 중요한 일들을 실수하지 않기 위해
보완하는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나눠 주세요~~
@@sliw_5nv_g7k0 이분이 하는 실수들이 주로 본인이 관심없는 일상에서 많이 일어나지 환자진료하실 때 실수를 하는 것 같진 않은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미국은 한국만큼 약처방 위주로 정신과 진료를 담당하는 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은 의료 수가 때문에 최소한의 상담만하죠. 그리고 다른 영상에서 처리해야 하는 일들은 바로바로 처리해서 환자들과 동료들 모두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단기 기억력에 문제가 있으니 단점을 보완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계시는 거죠.
그게 아니라 미국은 이민자 국가라서 성인때 이민와서 영어 부족하고 미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 아닌 사람들은 저런 한국어가 모국어인 정신과 의사한테 치료받아요
미국 의사들은 동양인 이민자들 문화적 사회적 배경 완전히 다른 나라라서 환자로 받아도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아요
미국에서 장점을 더 부각해서 본다는건 좀 어불성설임 ㅎㅎ ADHD랑 일해보면 누구나 다 힘듦. 지교수님은 정말 노력하시는 타입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서ㅠㅠ
@@bibibicc 미국에서 ADHD 가지신 분이랑 일하시나요?
작년에 지나영 교수님 책 너무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이렇게 또 방송에 나와주셔서 자각 하게 해주시네요❤️
씩 님 과 지나 교수님 주고 받고 대화 2배속으로 잼나게 잘 보았습니다.
저도 다분 하네요 울 딸들 더 사랑해줄 수있는 힘이 생겼어요 ^~^
여자분 말씀 너무 잘하시네요... 유쾌하고 주도적이시고 시원시원한게
종종 이 채널을 본 적 있는데 나오신 분 중에 말씀 참 잘하시는 것 같아요
지나영교수님이셔요.책도 술술 읽혀요~
미국에서 정신과의사
아... Yes,,yes,,!! 선생님의 응답이너무 와닿습니다 선생님의 경험에빗대어 의문점이확풀립니다 전 제가 ,, 이상한사람인줄알았는데....하아 .. 신사임당님 쵝오👍💌 ~~닥터지샘쵝오💝👍
제 이야기를 여기서 듣는군요.
매일 저녁 글쓰고 아침에 글 쓴 걸 앞에두고 행동해요
진짜 많이 나아졌어요..
요새 선생님 영상 찾아보느라 바쁘네요. 우연히 세바시에서 접하고 크게 감동했네요.
자율신경실조 잠시 경험해서 온몸이 오그라드는 경험을했고 류마티스 확진자라 기본적으로 면역질환이 있어서 선생님의 고충을 이해합니다.
응원하고 긍정의 힘 복사할게요^^
정말정말 유익한 강의예요
이거보고 용기얻어서 이번에 성인 ADHD검사해보러가요 성향이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빨리 알았다면 제 좋은 장점살려서 더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운 점도 있네요 결과가 너무 궁금해요!
딸아 미안하다
이런 증상들을 이해 못하고 다그치고 지적하고 괴로워 한 엄마를 용서해다오..지나영 교수님덕에 우리 딸의 이해 안된 일들이 다 이해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넌 영영 딸을 이해 못할거고 자기식대로 통제하려 들겠죠 니딸은 너를 죽을때까지 미워할거고 제사도 안 지낼거에요
@@cheesekiller 누구에게 몰입하는지 모르겠지만 본인 인생이 기구한건 알겠네요
@@cheesekiller 저도 부모님이 adhd는 정신력으로 극복가능하다고 병원에서 약 먹는것도 못하게 해서 화장 할 생각입니다
이런 좋은 댓글에 이런 쓰레기같은 댓글들이라니… 본인들의 설움을 애먼 사람에게 표출해내지 마세요. 따님을 위해 지금이라도 노력하시려는 모습… 너무 대단하십니다.
이상한 분 같네요 본인이나 잘사세여
두 분 모두에게서 정말 인생의 중요한 인사이트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신사임당님 와...진정성있는 솔직담백 👍
저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어요. 알렉사가 필요한이유도 같고 ㅜㅜ 자꾸 까먹어요. 다들 이해못하고.. Adhd를 가진 사람은 완벽주의 성향도 같이있는것같아요.
오늘 방송들으면서 신사임당님 좀더 이해하게 된것 같아요~ 가끔 부룡님하고 방송 할때 말을 자꾸 끊고 하시길래 왜그러지? 했는데 ㅋㅋ
1. 생각의 2가지
하나가 좋고 하나가 나쁜 게 아니다 모든 것에 장단점이 있다
2. 인생 사는데 하나의 장단점이 있는 게 아니다 두개다 장단점이 있다
3. 그거나 그거나다 조금 더 맘에 가는 걸 하자 어차피 장단점이 다 있으니까 내 진심에 좀 더 가까운 걸
4. 한 다음엔 이것의 장점만을 보기로 한다
자꾸 단점만 보지 말고 좋은 일 있고 나쁜 일 있고
5. 아무리 봐도 잘못했어 너무 괴로워 말고 사람의 인생에 정말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잘 없다최종말인 경우는 없다 내 인생 망하고,, 그럼 거 아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I can handle it
남편이 그랬다 이혼 하면 됨
하고싶은거 하고 장단점이 있을 거니까 혹시라도 아니면 핸들잇하는 것
선생님 오늘 말씀을 듣고 처음으로 저도 제자신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자막도 있으면 더 쉽게 볼수 있을거같아요 좋은 영상들올려주셔서감사해요
아...왜 자꾸 김숙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죠...몰입해서 재밌게 잘 들었어요
와 오늘 영상 너무너무 소중해요~ 앞부분도 괜찮지만 뒷 부분에 결정장애를 위한 도움말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그새 까먹어서 ㅠㅠ 다시 가서 봅니다 헐… / 1.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음을 생각한다, 뭐는 틀렸고 뭐는 맞다는 생각을 바꾼다 2. 마음에 가는 걸 선택한다 3. 결정을 일단 하면 내 선택의 장점만을 본다, 단점만 보면 모든 결정이 후회된다 4. 만약 정말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생각이 든다면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없음을 인식하고 I can handle this 라고 생각하고 다음 할 일을 찾는다
유튭 배속으로 보는데 교수님 영상만 실제 속도로 봅니다, 충분히 빨리 말씀하시거든요 ㅎㅎ 빠름과 빠름이 만난 기분이네요ㅋㅋㅋ
저도요 ㅋㅋㅋㅋ
adhd가 안좋은 점이 다른 우울 불안증상이 나타난 거예요. 저도 지금 치료 중이지만, 성인이되고나서 문제가 많지만 각성제 말고도 불안약으로도 해결되더라고요. 힘들지만 치료하지만, 습관 고치는게 가장 힘들어요
우와~~
진짜 도움이 됩니다.
하루를 10개로 쪼갠다는 말씀 대박!!!
저는 아침에 탈이나면 하루종일 찜찜하거든요
좋은방법 배웠네요~
결혼도 하고 아니면 또 하면된다는 말씀,
엄지척입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완전 공감... 전 특히 이 영상에서 선생님 말씀이 빨라서 집중되었어요. 평소엔 막 뒤로 넘기기하면서 보는데 ㅋㅋ..
아… 한 번도 ADHD 라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모두 들어맞아서 놀라워요. 하고 싶은 일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해내고 하기 싫은 일은 끝까지 미루고 반복되는 일을 너무 싫어하고 … 제가 교사인데 제출할 서류를 끝까지 미뤄요. 의미가 별로 없는 일로 여겨지고 그래요. ‘ 넌 어떨땐 천재 같은데 어떤 때는 완젼 바보같아!’ 라는 말을 들어요.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어려운 책 전체를 빨리 파악하는 건 쉽게 하면서 아주 쉽고 단순한 업무는 지겹고 힘들어요.
헐...제 얘기인줄.....
이 영상 안찾아봤으면 제 스스로가
이상한 괴짜처럼 생각할 뻔했네요
저 ‘너 일부러 그러지’ 라는 말… 저 어릴때 너무 많이 들었어요… 아빠가 혼내시면서 항상 했던 말이 저거에요. 똘망하고 다른거는 다 잘하니까 청소같은거 순서대로 못하고 준비물 까먹고이러는거를 일부러 그런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충동성도ㅠ강하구요… 저도 메모하고 체크리스트 만드는 방법으로 극복했는데 여전히 삶이 녹녹치 않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선생님처럼 제 장점을 살려서 (분석, 창의적인것) 좋아하는것에 초몰입을 하는 쪽으로 직장에서 살아남았지만….저런 잡일?들이 다 저에게는 너무 족쇄고 힘들어요 ㅎㅎㅎ…
잡일은 아니죠 기본이니까 직장도 기본능력 집요하게 요하는 직장 들어가시면 개까입니다.
@@user-vd5ye6yb8r 네 다행히 그런 업무는 다테일에 강하신분들께 맡길수 있는 위치라 전 제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D 영상에서 지나영 선생님이 말하신 해결책중에 하나기도 하죠. 각자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에 매몰되서 인생을 허비하기엔 삶이 너무 짧은것 같아요!
어떤 일 하시는지 궁금한데 여쭤봐도 될까요?
@@hj5620 저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진 않구요, 굳이 직종을 말씀드리자면 전문직군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지나영 선생님이 말씀하신거 같은 지갑 챙기기, 스케쥴 챙기기, 공과금 수납 이런것들이 제게 챙기기 힘든 ‘잡일’ 같이 느껴지는거구요. 회사에 비서업무라든지 경리업무 맡으시는 분들이 그런점을 처리해주셔서 저는 제 주업무에 종사할수 있어서 항상 감사드리는 점 입니다. 윗분이 특정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신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빨래를 잘 개어놓고나서 꼭 제자리에 갖다놓는걸 늘 미뤄요^^;; 저도 ADHD 성향이 좀 있는거 같아요
저도요.. 개어놓는거는 금방 하는데, 갖다놓는거는 넘 싫어서; 미루게 되네요. 가서 진단받아보니 adhd맞았구요ㅠ… 무엇이든 마무리가 넘 힘들어요.
와~~저 우연히 선생님 책 읽었는데 유투에서 뵙게 되네요~~건강해보여서 👍👍👍
영상 잘보았습니다 어느순간부터 느낀거지만 모두가 정해진 길로 가지 않거나 실패를 하게되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니 한편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기위해서 그런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10라운드로 나누는방법 진짜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아침의 루틴이 하루를 좌지우지 할때가 있고 성과주의적인 일을 하다보니
아침에 무너지면 다운되고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데 적용해서 잘 사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사임당님
와... 저 ADHD 맞나봐요.. 그래서 그렇게 집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혼났나봐요. 장점을 극대화 하는것이 살아가는 방법이겠네요 ㅎㅎ 문제해결능력 좋은거 맞아요 ㅋㅋㅋ 질문 많고 뜬금없고 등등
저도 아들도 성향이 다른 adhd인것같네요.
영상보고 나자신과 우리아들들을 이해하는데 띵~하고 종이울리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허걱!!!!
제가 ADHD 라고는 상상도 안했는데…90%이상이네요.
그리고,이제 제자신이 좀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저도 약한 ADHD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제 머리속에서 제어가 안되는 이러한 충동에 대해서 내가 잘못된건가 고민도 하고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나 자신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원인을 명확히 모르니 답답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시간이 많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근데 오늘 지나영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오랫동안 묵혀있던 체증이 한 번에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 제가 발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ㅠ 좋은 말씀 감사하고,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운이 좋아 교수님을 뵙게 된다면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크게 올리고 싶네요... 저 뿐만 아니라 혹시 나중에 제 자녀에게 ADHD가 찾아와도 두렵지 않게 대처 가능할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그대로 댓글로 적어주신 것 같아요. 저도 오늘 제게 약간의 ADHD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저랑 느낀점이 굉장히 비슷하신 것 같네요
선생님 너무 매력있어요 ♡♡♡
신사임당님 진짜로 진행 능력 멋지시다 매번 봐도 리스펙
오늘도 사장님이랑 한바탕 했는데, 결국 제 스스로 내린 결론은 난 이제 더이상 정상적(?)인 회사생활은 불가능하겠구나 입니다. 직급이 상승하면서 원하지 않는 일들을 하기 시작하면서, 건강만 잃고 뭘 위해 이렇게까지 있었나... 싶네요. 회사에도 피해가 많고 개인적으로 버린 시간도 너무 길었어요. 여러분! 할 수 없는 일은 책임감을 떠나서 못한다고 하세요!!! 그게 결국 서로한테 도움이 됩니다.
진짜 공감가는게 많네요…관심있는거는 밥먹고 화장실가는것도 잊을정도로 집중해서 하는데 그렇지않은일은 진짜 너무 하기 어려워요.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 눈에 띄는게있으면 바로바로 말해버리고 가끔은 잘못된 말이라는걸 알면서 할때도 있었고…말하면서 무슨말 하고있었는지 까먹어서 자주 다시 여쭤보고…그래서 메모를 잘보이는곳에 많이해놓고…실수나 질문이 많다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다는거 진짜 너무 공감되네요.성격 급한것도 그렇고 자주 내가 치매인가?아니면 지능에 문제가 있나?생각하기도했죠…
역시 질문의 핵심이 차원이 다르시네요
항상 자신의 경험에 빗대에
모두다 끄집어 내는 최고의 인터뷰 ♡군계일학
메모의 힘인가요?
존경해요 두분다 👍
소름.....영상...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걸 인정해주는 영상 👍🌸🤍
악 말 마무리 때문에 완전 와닿아요.. 그런것도 충동성이었군요.. 저도 완전 그렇거든요.. 일에마무리를 못해서 학사만 세개째네요..... 집정리 아예 안되고요.. 동영상보면서 정리연습하고.. 치우는데 아침에 설거지 거품 다 수세미질 해놓고 저녁에보니 헹구는거 안되있고... ㅎㅎㅎ 말까먹는것도 있어요.. 머릿속에 딴생각이 충동적으로 들어서.. 맹해지고 대화할때 머릿속으로 답변큐를 두고 대화에 임해야하고 ㅎㅎ
가치와 마음자세 교육:
정직,성실,기여,배려
선택을 할 때:
1. 하나가 좋고 나쁜게 아니다(각각 장단점이 있다)
2. 정답이 1개만 있는 게 아니다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유튜브 항상 2x속도로 보는 당사자라서 이유가 있던 행동에 급공감되어 세벽에 혼자서 빵 터졌습니다. 😂😂😂
재생목록 다 털고 싶을 정도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는 우울증때문에 치매가 온줄 알았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너무 공감이 됩니다. 그리고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이제 속이 시원하네요. 그리고 덤으로 위로 받는 거 같아 눈물이 나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ㅜㅜ
저도 지금 눈물이 ㅠㅠ
ㅠㅠㅗ
잘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만한 사람을 싫어해서 아동 성인 불문하고 ADHD를 이해 못했어요 근데 이번 영상을 보니 귀여운 개구쟁이 라는 생각이 들어요 두분 귀여운 개구쟁이 같아요 사랑스럽습니다 긴 영상이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부분은 하루를 10등분으로 나눠서 생활하신다는 신사님의 삶의 지혜였어요 오늘도 천재 신사님 덕분에 아이템 획득하고 갑니다 저도 신사님 따라 이렇게 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오~ 저랑은 반대네요ㅎ. 저는 심한 ADHD는 아니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감정에 충실하느라 문제해결 못하는 거, 혹은 느리게 해결하는 거 이해못하거든요. 온갖 것에 의미부여하고, 인정 갈구하고, 무가치한 일에 흥분하고, 길게 말해야 알아듣고, 자기 위치의 역할 못하고요. 아직도 이해는 못합니다만, 이성/감성 잘 구별 못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내 에너지 유지하며 견디는거 힘들지만, 세상 같이 사는거잖아요. 서로 이해관계가 얽히며 서로 참아내며 사는거죠 뭐. 가족들 다 평범해서 나랑 다르지만 결국엔 그들을 사랑하니까 그들이 원하는대로 해줍니다. 그건 가치있는 일이니까요.
@@6919-y1j 이걸 구별못한다니 심각하네요. ADHD보단 일반사람 중에 특히 '친절한'사람중에 소시오패스가 더 많아요. 님은 에이즈도 동성애자가 걸리는 병이라 생각하는 그런 분인듯? 이성애자 에이즈 환자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님은 일단 공부 좀 하시고 댓 다세요.
@@6919-y1j 무슨 말씀이신가요?
요즘은 툭하면 소시오패스라고 하니, 어디 무서워서 살겠나요?
@@6919-y1j 신사임당님은 ADHD 성향이 있고, 지나영교수님은 ADHD환자인데요. 이 두 분도 큰일날 분으로 보이나요? 원댓글이 두 분에게 귀여운 개구쟁이 같다고 느낀다고 밝햤는데, 다른 이의 주관적인 느낌을 굳이 대댓글로 달아서 옳다 그르다 말하다니.. 참 공감능력 제로네요.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에 문제 있다는거 알죠? 님 한번 검사 받아보세요. 큰일 낼 분 같으니까.
@@6919-y1j ADHD는 산만함, 건망증 등이 문제고, 한번 집중하면 잠안자고 하는 것(충동을 완화못킴) 등이 힘든거에요.
문제는 오히려 공감능력없어 학대나 살인까지 가는 사람들과 나르시시스트들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ADHD는 주변인에게 하도 지적질을 당해서 우울증이 종종 옵니다. 공감능력이 없으면 오히려 우울증 안오구요.
누구에게 들은 말을 전달하는거라도, 자신 입으로 말할땐 다시한번 조심하셔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ㅠㅠ 이 영상도 2배속으로 보고 뛰어넘고 있었는데 너무 찔리네요 ㅠㅠ 우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