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유적에 펼쳐진 국화밭…국화 축제 개막 [연천] 딜라이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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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전국 곳곳에서
풍성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연천군 선사 유적지에서
국화전시회가 시작됐는데요.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권석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선사시대와 고려시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연천 전곡리 유적지.
그 위로 2만㎡,
축구장 6개 넓이의 땅에
국화 대궐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을의 대명사
노란 국화가 흐드러지게 핀,
눈에 익은 풍광.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연천 국화 전시장입니다.
배치한 국화만 거의 천만 송입니다.
【 인터뷰 】
( 배창용 팀장 / 연천군청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 )
"선사유적지 안에 넓은 공원에서 국화를 아름답게 이렇게 피워놨는데…
많이 오셔서 관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VCR 】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좋아하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잘 자라는 국화.
상대적으로 서늘한 연천에
심어진 국화들은 전문가의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환하게 꽃을 피워줬습니다.
【 인터뷰 】
( 이국범 국화 재배 전문가 / 연천군청 농업기술센터 )
"연천쪽에서는 국화가 자라다가 가을 즈음 꽃을 피우려하면
서리(때문에 못 피우고) 또 날씨가 차서 꽃을 거의 못 피우는데
우리는 연천에서 꽃을 피웠어요."
【 VCR 】
열기구 전망대와 급수탑에도
국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노란빛의 국화밭 한켠에는
실제 6·25 전쟁 때 사용했던
철모와 수통, 탄피를 활용한
분재도 전시돼 있습니다.
【 인터뷰 】
( 김덕현 연천군수 )
"우리가 과거에 잊혀져가는 그런 6·25 전쟁과 관련된 물건들을
보존하고 보여드리기 위해서 (분재 모형으로) 함께 소재로 만들었어요.
그런 부분이 이제 우리 DMZ 접경지역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국화 전시가 아닌가)
【 VCR 】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딜라이브뉴스 권석화입니다.
#국화 #국화전시회 #가을 #가을축제 #선사유적지
● 방송일 : 2023.10.18
● 딜라이브TV 권석화 기자 / stoneflower@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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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뉴스
멋진 국화 끝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