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에 그 근처 고층 아파트에서 살았으며 지금도 거기서 좀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 말에 따르면 지역 전체가 대전이 확장되기 직전 변두리 난개발 지역이고 한때 대학도 있었던 지역이지만 재개발이 되면서 거대한 아파트촌이 형성된 지역인데요 폐아파트가 있는 지역은 보상 문제 때문에 재개발이 지연되고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충돌이 진행된면서 사실상 방치된 지역입니다 아무래도 개발을 할려면 근처 고가도로에 철도 폐기물 처리장 문제도 있고 보상 문제 때문에 얽힌 것 같습니다 지나가면서 많이 보이는 지역이지만 실제로 들어가서 확인하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한 집은 살림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이 동네의 빈집들 중 몇몇 가구가 이렇게 살림을 남겨 두고 떠났던데, 다 사연이 있는 거겠죠. (여기서부터 TMI) 지난 영상 댓글에도 적었지만 안쪽 ‘그 골목’에 위치한 집들의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 건축 양식들, 그리고 영상에 등장한 아파트 외벽의 건축 양식과 리모델링 되지 않은 집들의 시설로 미루어 보아, 저 아파트를 포함한 동네 전체가 형성된 시기는 1970년대 초로 특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 동네는 2023년 현재 50년이 다 된 동네인 것이죠. 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동네지만 그 마지막이 참으로 쓸쓸하고 우울하네요. 처음에는 집들의 현관문과 방문, 화장실 문, 샤시 등이 모두 같은 나무로 된 재질이었을 텐데, 세월이 가면서 각 집주인의 형편과 필요에 따라 각각 리모델링하면서 집집마다 다른 모양을 하게 된 게 흥미롭네요. 빈집인데도 불구하고 전기계량기가 남아있는 집들도 보이는군요. 보통 저렇게 빈집이 되고 몇년 지나면 한전에서 수거해 간다던데, 저기는 수거하러 올 것 같지도 않네요;;; 실제로 작년 하반기에 저 동네를 두 번 답사했을 때 처음에는 전기계량기의 유무를 보고 빈집인지를 판단했는데, 두번째 갔을 때 유심히 보니까 빈집임에도 계량기가 남아 있는 집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사람이 사는 집은 대부분 자동차로 진입 가능한 골목에 있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의 모든 집이 빈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작년 말, 저 동네는 재개발조합 임원들이 전원 교체되고 나서 관리처분인가에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언제쯤 실제로 철거에 들어갈 지는 잘 모르지만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이 동네에서 촬영하신 영상 중 업로드가 남은 것이 얼마나 남아 있으신지 모르지만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
4:02 빨간 글씨도 빨간 글씨지만 거울에도 빨간 무언가가 묻어있는 것 같네요... 이 부분에 나오는 폐아파트의 한 가구가 짐이나 집기, 액자 등이 모두 먼지를 이불처럼 뒤집어쓰고 버려진 모양새를 하고 있어 꽤나 섬뜩합니다.. 마치 집에서 살던 사람이 세상살이가 너무 힘든 나머지 빨간 글자로 '죽여줘' 라고 쓰고서 하루빨리 세상을 뜨길 기도한걸지도 모르겠단 착각마저 들 정도군요. 여기 진입할 때(3:42) 부분에 현관의 교회 액자를 생각해본다면 신의 곁으로 가고싶어 했다는 말이 될지도...?
어후,,, 다른곳은 거의 다 닫혀있고 비어있는데 집기들이 그대로 남은 한 집에 무심하게 쓰여진 '죽여줘' 라는 낙서라니........진짜로 섬찟하네요ㄷㄷ 공포영화같은거 아무리 잘만들어도 현실에 남겨진 조그마한 흔적 한두가지가 훨씬 무서울때가 있죠ㅠㅠ(글씨체를 보니 비행청소년의 장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그래야만해 엉엉ㅠㅠㅜㅠ)
![[무서운이야기 실화] 신림동 이상한 고급빌라에서 겪은 실화ㅣ흑표범님 사연ㅣ돌비공포라디오ㅣ괴담ㅣ미스테리 ㅣ시청자 사연](http://i.ytimg.com/vi/bk7ZrGPDzac/mqdefault.jpg)
1부 영상 링크
ruclips.net/video/PMvMEFYiQq0/видео.html
어린시절에 그 근처 고층 아파트에서 살았으며 지금도 거기서 좀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 말에 따르면 지역 전체가 대전이 확장되기 직전 변두리 난개발 지역이고 한때 대학도 있었던 지역이지만 재개발이 되면서 거대한 아파트촌이 형성된 지역인데요 폐아파트가 있는 지역은 보상 문제 때문에 재개발이 지연되고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충돌이 진행된면서 사실상 방치된 지역입니다 아무래도 개발을 할려면 근처 고가도로에 철도 폐기물 처리장 문제도 있고 보상 문제 때문에 얽힌 것 같습니다 지나가면서 많이 보이는 지역이지만 실제로 들어가서 확인하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아파트~
구석구석 잘 보고 갑니다.👍
남씨표류기님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방구뿡님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엄청나게 오래된 아파트인데 균열이 없어보이는데 튼튼하게 지어진 아파트같아요
오늘도 잘 봤어요~ 전기계량기 들어와있는 걸 보고 약간 흠칫 했네요. 죽여줘...는 누가 쓴 걸까요. 항상 느끼지만 이런 스산한 감성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푸는 남씨님 항상 최고에용😊😊
연가님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일요일 오후 되세요🤗
다른 집들은 다 텅텅 비어있는데 유일하게 한 가구만 집기가 남아있는게 뭔가 소름돋네요..
창고는 아니구 연탄 아궁이일거예요.
어릴 때 서울 잠실 2단지 살았는데 거기도 저런 문이 있었구 연탄 아궁이 있던곳이라 들음.
먼지쌓인물건들은제발맨손으로만지지마세요.
대전에서 29년간 살았는데 진짜 여기가 어딜지 감이 안오네요~어딜까 궁금
30년후면 서울변두리아파트도 저렇게될곳이 많습니다 서울의미래를보는것같습니다
그 오토바이는 90년대 효성 스즈키 에 감마125 입니다
영상 보다가 중간 광고까지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현관문 옆에 창고같은곳은 아마 예전에 연탄 보일러 있던 곳 일거에요
보일러가 저 안에 있었으면 연탄 넣기 불편했을 것 같아요^^
연탄 보일러를 본 적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로즈마리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한 집은 살림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이 동네의 빈집들 중 몇몇 가구가 이렇게 살림을 남겨 두고 떠났던데, 다 사연이 있는 거겠죠.
(여기서부터 TMI)
지난 영상 댓글에도 적었지만 안쪽 ‘그 골목’에 위치한 집들의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 건축 양식들, 그리고 영상에 등장한 아파트 외벽의 건축 양식과 리모델링 되지 않은 집들의 시설로 미루어 보아, 저 아파트를 포함한 동네 전체가 형성된 시기는 1970년대 초로 특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 동네는 2023년 현재 50년이 다 된 동네인 것이죠. 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동네지만 그 마지막이 참으로 쓸쓸하고 우울하네요.
처음에는 집들의 현관문과 방문, 화장실 문, 샤시 등이 모두 같은 나무로 된 재질이었을 텐데, 세월이 가면서 각 집주인의 형편과 필요에 따라 각각 리모델링하면서 집집마다 다른 모양을 하게 된 게 흥미롭네요.
빈집인데도 불구하고 전기계량기가 남아있는 집들도 보이는군요. 보통 저렇게 빈집이 되고 몇년 지나면 한전에서 수거해 간다던데, 저기는 수거하러 올 것 같지도 않네요;;;
실제로 작년 하반기에 저 동네를 두 번 답사했을 때 처음에는 전기계량기의 유무를 보고 빈집인지를 판단했는데, 두번째 갔을 때 유심히 보니까 빈집임에도 계량기가 남아 있는 집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사람이 사는 집은 대부분 자동차로 진입 가능한 골목에 있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의 모든 집이 빈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작년 말, 저 동네는 재개발조합 임원들이 전원 교체되고 나서 관리처분인가에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언제쯤 실제로 철거에 들어갈 지는 잘 모르지만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이 동네에서 촬영하신 영상 중 업로드가 남은 것이 얼마나 남아 있으신지 모르지만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
루시오님 이 동네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루시오님도 폐가 보러 자주 다니시나 봅니다
이제 이곳 남은 영상은 폐가 두 곳인데 합쳐서 8분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루시오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너무 휘릭휘릭 지나가서 다시 돌려보고 해야 하고 너무 휘릭이니 볼께 없음.
그냥 시간 길게 하고 꼼꼼하게 보여 줬으면 하는..
태극기님 영상 피드백 감사합니다^^
좀 더 꼼꼼하게 볼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폐가 맴이짠하다
살림살이 그대로 있네
집주인 자기가 쓰든물건
옷가지들 보면 눈물이
날거 같은데 나이를 먹으니
왜이렇게 마음이 애잔하냐
손때 묻은 흔적들이 어째서 좋은걸까. 😂
행복한 오늘님 아침부터 라방 참여 감사했습니다^^
저는 새물건이 더….좋습니다
잘봤습니다~
영상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땅한평이라도 더가지려고 집한채라도 가지려고 아둥바둥 사는데.. 이렇게 버려진 땅과 건물들을 보면 딴세상 같습니다.
혁준님 스트리밍 때 늘 감사합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같은날 동일한 시간대인데 제 영상엔 ”죽여줘“가 사라진 의문의 아파트..🥶🥶
꼰대 오잉님 저가
영가님한테 죽여줘
빼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ㅋㅋㅋㅋㅋ
꼰대님 영상 링크
ruclips.net/video/qRujDR41Ihc/видео.html
5분쯤에 보시면 됩니다
정확하게는 안 찍혔지만
저 글씨가 있는지 없는지😨
뭐지 ㅋㅋ
집기가 이렇게 많은데 주인은 어디있는걸까..
기다렸습니다!
gr님 영상 기다리셨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신기한 장소 폐건물 영상 꾸준히 업로드 하겠습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쭉 보는데 으으 소름이 돋네요 이런데 가고 악몽이나 가위 눌리신 적은 없으신가요? 쭉 영상 둘러보다보니 귀신이 있다는 말을 적어놓거나 빨간색으로 뭐 쓰는 거 보면 너무 무서워요ㅠㅠㅋㅋㅋㅋ 이걸 쓰는 사람들은 일부러 그러는건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흠냐님
짖는 개 때문에 불안에 떨어본 적은 있습니다^^
4:02
빨간 글씨도 빨간 글씨지만 거울에도 빨간 무언가가 묻어있는 것 같네요... 이 부분에 나오는 폐아파트의 한 가구가 짐이나 집기, 액자 등이 모두 먼지를 이불처럼 뒤집어쓰고 버려진 모양새를 하고 있어 꽤나 섬뜩합니다.. 마치 집에서 살던 사람이 세상살이가 너무 힘든 나머지 빨간 글자로 '죽여줘' 라고 쓰고서 하루빨리 세상을 뜨길 기도한걸지도 모르겠단 착각마저 들 정도군요. 여기 진입할 때(3:42) 부분에 현관의 교회 액자를 생각해본다면 신의 곁으로 가고싶어 했다는 말이 될지도...?
리카온님 영상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남씨님 저 오늘 고등학교 교복 맞췄어요 고등학교 교복 울산의 가서 맞췄어요 ㅠㅠ
아진님 고등학생 교복 입고 학교 생활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시간 지나보면 맘 편하게 학교 다닐 때가 가장 행복 했던 시간들 중의 하나임을 알게 될 겁니다🤗
안녕하세요
간만입니다~
영대님 감사합니다^^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짠한 영상
올려주세여~
어후,,, 다른곳은 거의 다 닫혀있고 비어있는데 집기들이 그대로 남은 한 집에 무심하게 쓰여진 '죽여줘' 라는 낙서라니........진짜로 섬찟하네요ㄷㄷ 공포영화같은거 아무리 잘만들어도 현실에 남겨진 조그마한 흔적 한두가지가 훨씬 무서울때가 있죠ㅠㅠ(글씨체를 보니 비행청소년의 장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그래야만해 엉엉ㅠㅠㅜㅠ)
영상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