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의 비난 모두 잠재운 신비의 비각술(飛脚術) 동이무예택견의 두드러진 것 중 하나는 현란한 발기술에 있다. 박 회장은 이를 '비각술(飛脚術)'이라고 부른다. 종류만도 깎아내리기 올리기 차기 걸기 당기기 밀기 솟구치기 난간치기 휘몰차기 도리깨질 쟁기차기 등 수십 종을 헤아린다. 기사원문 : www.kookje.co.k...
고구려의 혼 수밝기를 읽고 은산선생님과 인연은, 나 또한 2000년 초반 인간극장 "고수를 찾아서 " TV프로를 통해서였다. 여러 가지 강한 무술의 무술가들과 주인공들의 만남이 참 인상적였다. 그중 동이택견은 느낌이 참 이상했다. 기존 송덕기옹의 택견이 전부인양 알았던 내게 깊게 무릎을 굽히며 허리를 90도 꺾듯 흔들거리며 움직이는 몸짓은 특이하면서도 사실 무술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게 갈대처럼 휘청거리는 몸짓에서 큰 산승각 각목이 부러지는 모습은 충격이었다. 아직까지 그 누구도 그런 격파를 한 것을 본 적이 없는 내게는~ 근엄하게 氣를 모으는 동작도 없이 그냥 차니 부러졌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20년만에 마흔살이 되어서 다시 무술을 하게 되었을때, 난 무술은 강한 단련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 지난 시절 멋진 정강이 격파의 동이택견이 떠올라 무작정 나무를 정강이로 차기 시작했다.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참으면서, 난 보통 무술인 이상의 실력으로 정강이 격파를 할 수 있었지만, 산승각 공사용 각목은 아무리 해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sns에서 인연된 동이택견 은산 박성호 선생님이 뜻밖에 춘천으로 방문을 하셨다. 너무도 가슴설레이고 들떴다. 그때 처음 알았다, 정강이는 나무를 쳐서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얼르기 보법을 꾸준히 하면 된다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무술의 개념과 너무 달라서 한참동안 할 말을 잃었다. 그 이후 자주 전화통화를 드리며 나는 무예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민족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솔직담백하며 직접 겪은 그 분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그 분의 자서전적 무예이야기 "고구려의 혼 수밝기"는 특히나 내게 흥미로운 점은, 과거 대단한 무술가였던 극진가라데 최배달 총재님, 합기도 덕암 최용술 도주님 모두 몇년간의 산속수련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 속에서 나 또한 산속수련을 하고 있었기에, 솔직히 어떤 수련을 하셨을까? 내가 따라할 수 있을까? 그 속에 진정한 무술의 비기가 있을까 하는 탐구욕이었다. 어리고 어린 은산 선생님은 가족의 情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아니 가족이라는 것에서 어릴때부터 감당키 어려운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런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이 수밝기 무예이고, 90살이 넘은 택견할아버지였다. 이미 7살 어린 나이부터 무예가 가족이고 삶으로써 뼛속 깊이 자리잡은 것이다. 강한 무술은 필연적으로 피(血)를 동반한다고 나는 생각하였다. 러시아의 유명한 시스테마 지도자들도 대개 젊은 시절, 전쟁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던 경험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그 스토리에 경악을 하고 또한 흥분 했다. 그와는 달리 은산선생님의 산속 삶은, 무예수련조차 예전 미국드라마 "초원의 집"이나 "들장미 소녀 캔디"처럼 평화롭고 아늑해보였다. 어디서도 피냄새가 풍기는 구절은 없다. 어린 살쾡이 새끼에 줄 먹이가 없어, 냇가의 버들치 물고기를 잡은 것도, 생명을 해쳤다고 마음 아파하는 것이~ 수밝기의 마음, 은산 선생님의 측은지심이었다. 상승의 무예란, 상대를 죽이려는 마음이 우선이 아니라, 자연과 합일하는 합자연(合自然)의 마음과 몸이 우선되어야 함을 느꼈다. 산속에서는 독사도 호랑이도 무섭고 죽여야 할 존재가 아니라, 그저 자연의 한 부분을 살아가는 그런 공생의 관계일 뿐이다. 지난 7년간 무섭게 팔다리와 몸통을 단련한 나의 무술 공지공 수련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좀더 일찍 수밝기 은산 선생님과 인연이 되었더라면, 가슴속 살심(殺心)을 영양분 삼아서 온몸을 강하게 만드는 공지공은, 너무 빠르지도 그렇다고 매우 느리지도 않은 그런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강함을 익히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그런 무예로 바뀌었을 것이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은산선생님 또한 수년간 떠나가신 스승님을 찾기 위해 홀로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홀로 어둠과 싸우며 지내셨으리라. 어둠이 공포가 아닌 평안의 고요함으로 바뀌는 순간을 읽을때는, 나 또한 산속수련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느끼는 것들이 있었다. 자본주의의 금권의 논리를 보았을때, 은산선생님의 행보는 참 이해하기 어렵고 심지어 안타깝게도 느껴지는 대목들이 많이 보였다. 수년후 금싸라기 땅으로 천정부지로 값이 오를 토지를 수업료로 준다는 학부모의 제안을 거절할 때나 수많은 대기업에 동이택견를 강의하면서 받는 큰 강사료를 그냥 저축만 하셨어도 지금쯤 중소기업 이상의 사장님 재력을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은산선생님에게는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물론 자본주의 시대에 태어났기에 돈이 많으면 정말 편리함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 돈을 따라가다가는 종국에 인간 본래의 본성을 잃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좀 불편하더라도 금전을 따라가는 삶은 살아가신 적이 없다. 그저 스승인 택견 할아버지가 은산선생님께 하셨듯, 은산선생님 또한 제자들에게 모두 퍼주고 나누어 주셨을 뿐이다. 은산선생님은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참 많은 곳을 거닐고 머무르고를 반복하셨다. 은산선생님께 집이란 그저 날아가는 새들이 잠시 머물러 앉아 쉬었다가 다시 날아가는 나뭇가지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속에 얼마나 많은 아픔이 스며있을까 생각하면 이 또한 하늘의 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분의 바램은 바람이 불어 수십 수백개로 흩어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처럼 여기 저기에 조상들이 남긴 얼과 정신을 뿌려주고, 부디 그것들이 땅속에서 비를 맞고 발아되어 사람들 가슴속에서 수백 수천개의 민족혼의 꽃들이 피어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내게는 이 책이 가장 좋은 상승의 무예비기를 담은 무술서이자, 앞으로 남은 시간 무엇으로 살아야할지 느끼게 해주는 채근담같은 인생일기장처럼 느껴진다.
진짜 ㅄ 같은 인간들이 뭐냐면 무슨 무술만 나오면 UFC같은 격투기에 출전해서 증명하라고 하는것들임. 물론 어떤 무술을 하는 사람이 내가 싸우면 다 발라버린다는 식으로 말하면 증명해야겠지. 근데 근본적으로 무술자체는 각 무술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심신을 수련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여겨줬으면 좋겠다. 무술도 운동이지. 그 운동을 격투기챔피언먹자고 하는건 아니다. 내가 MMA배우는것보다 택견이 재밌으면 택견을 선택하고 운동을 하면 됨.
프로와 아마추어 무술의 차이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니 수십년 수련한 무술을 너무 무시하는듯. 정말 체계적이고 훌륭하지만 이기기만을 위한 프로격투기와 전통과 예를 지키는 무도의 길을 동일시 하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까움. 그런 아마추어 무도인들중에서도 돈과 겉멋에 환장한 가짜들이 있고, 프로격투기에서도 비열한 반칙으로 이기려는 가짜들도 있고.
어떤 무술이던 오랜기간 수련 해서 어느정도의 실력이 있는 사람은 얕봤다가 X됨. 이둘희 선수도 예전에 뭔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에서 태권도 사범 한테 회축 카운터 맞고 다운 됬던것 처럼...그 스파링이 실전 길거리 싸움 이였으면 이둘희 선수 어쩌면 밟혔을거임. 어떤 격투기 던지 오랜기간 수련 한 사람들은 일격 이라는 것이 있는지라...
택견은 mma 룰로 하면 뒤지게 처맞는다. 하지만 실전에서 살수의 한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실정에서 격투기 선수도 죽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택견 고수도 마찬가지다. 가술에 실패했을 시에 택견에서 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역공을 당해 원사이드 게임이 될 수 있다. 고로 어떤 한방을 누가 이끌고 가냐에 따라서 승부는 모른다. 하지만 살수의 기술을 가진 무술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내가 (남한)택견 검은띤데 발차기 파괴력으로 보면 북한택견(동이택견)이 더 높은것같다. 택견을 춤이라고만 생각하고 무술로 인정하지 않는 살마들은 한번 붙어봐야함. 발차기 한대만 맞아도 팔 겁나 아픔. 거기다가 발차기 잡히면 바로 끝임. 확실히 북한택견에는 손기술이 별로 없는것 같고 남한에는 꽤 많은것 같다. 택견을 굳이 구분하자면 원래는 택견 자체가 하나였는데 나중에는 결련택견 즉 우리가 흔히 아는 택견 그리고 옛법택견으로 나뉘어진것임. 옛법택견은 말 그대로 엣날에는 썻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기술이다. 옛법택견은 기술 하나하나가 위험에서 상대방에게 잘못쓰면 심하게 다치거나 거기서 더 가면 죽을수도 있다라고만 설명할수 있고 광복하고나서 우리나라가 남과북으로 나뉘어지면서 택견이라는 하나의 무술이 북한에서는 택견이 어떻게 변하게됬는지는 모르겠다.
@@user-qk7nu2lf1p 유네스코에서 지정한것은 흔히 충주 택견이라고하는 신한승씨(가 박털백이라고 하는 자기만 아는 사람에게 배운) 택견이죠(본인은 송덕기 옹에게서 배웠다고언론플레이 했지만 몇일 배우지 않고 교류차 잠깐 들렀으며 바로 충주로 내려갔다는거) 유네스코에서 지정할때 일정한 형(形)이 있어야 등록 가능해서 원래 레슬링 출신에 여기저기 떠돌면서 무술 배우던 분이 태권도처럼 1장 2장 처럼 몇마당이라고 이름 짓고 신고해버렸죠) 그리고 자신의 뿌리를 송덕기 옹(허락도없이)으로 올려서 정통성을 가져가고 그리고 북한 택견은 지금 남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요 옛법 택견으로 나뉜 것이 아니고 송덕기옹의 택견과 신한승의 (자작추측)택견으로 나뉘어 있으며 송덕기 옹의 제자중 도기현이란 분이 송덕기 옹에게서 배우다가 미국가서 쿵후 배우다가 한국에서 계승한게 결련 택견이죠 옛법 택견은 원래 없는 말인데 안전한 전수를 위해 살상력이 있거나 위험한 것은 옛법이라고 해서 따로 분류해서 가르치는 거죠 옛법 택견(유파가)이 따로 있는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원래 택견이 하나 였다는 말씀은(신한승의 활개짓과 이상한 보법처럼)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는 주장에 반박을 못하지만 옛날에 택견 책을 편찬 했다는 글이 있는 거로 봐서는 어느정도 기술에 공통된 부분이 존재 할거라보는건 내 생각임
택견이랑 겨뤄봤음? 안해봤음 말을 마~ 뭐 맞는지도 모르고 쳐맞고 날라가 쳐박히기 일쑤임. 택견잡으려면 정말 선빵 지대로 꼽거나 레슬링 지대로 못꼽으면 그 다음 수가 아주 불리함. 시범은 저런대 발차기하고 거리가 좁혀지면 안딴죽과 바깥딴죽으로 밀어붙이고 활개짓으로 몸을 밀어대면 속수무책임. 시범이라 큰 기술만 보여줌. 진짜 붙으면 매우 곤란함.
![[DOKKAN BATTLE] Worldwide Campaign Announcement Video Part 2!](http://i.ytimg.com/vi/JpT5Voak6WA/mqdefault.jpg)
고구려의 혼 수밝기를 읽고
은산선생님과 인연은, 나 또한 2000년 초반 인간극장 "고수를 찾아서 " TV프로를 통해서였다. 여러 가지 강한 무술의 무술가들과 주인공들의 만남이 참 인상적였다. 그중 동이택견은 느낌이 참 이상했다. 기존 송덕기옹의 택견이 전부인양 알았던 내게 깊게 무릎을 굽히며 허리를 90도 꺾듯 흔들거리며 움직이는 몸짓은 특이하면서도 사실 무술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게 갈대처럼 휘청거리는 몸짓에서 큰 산승각 각목이 부러지는 모습은 충격이었다. 아직까지 그 누구도 그런 격파를 한 것을 본 적이 없는 내게는~ 근엄하게 氣를 모으는 동작도 없이 그냥 차니 부러졌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20년만에 마흔살이 되어서 다시 무술을 하게 되었을때, 난 무술은 강한 단련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 지난 시절 멋진 정강이 격파의 동이택견이 떠올라 무작정 나무를 정강이로 차기 시작했다.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참으면서, 난 보통 무술인 이상의 실력으로 정강이 격파를 할 수 있었지만, 산승각 공사용 각목은 아무리 해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sns에서 인연된 동이택견 은산 박성호 선생님이 뜻밖에 춘천으로 방문을 하셨다.
너무도 가슴설레이고 들떴다. 그때 처음 알았다, 정강이는 나무를 쳐서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얼르기 보법을 꾸준히 하면 된다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무술의 개념과 너무 달라서 한참동안 할 말을 잃었다. 그 이후 자주 전화통화를 드리며 나는 무예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민족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솔직담백하며 직접 겪은 그 분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그 분의 자서전적 무예이야기 "고구려의 혼 수밝기"는 특히나 내게 흥미로운 점은, 과거 대단한 무술가였던 극진가라데 최배달 총재님, 합기도 덕암 최용술 도주님 모두 몇년간의 산속수련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 속에서 나 또한 산속수련을 하고 있었기에, 솔직히 어떤 수련을 하셨을까? 내가 따라할 수 있을까? 그 속에 진정한 무술의 비기가 있을까 하는 탐구욕이었다.
어리고 어린 은산 선생님은 가족의 情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아니 가족이라는 것에서 어릴때부터 감당키 어려운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런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이 수밝기 무예이고, 90살이 넘은 택견할아버지였다. 이미 7살 어린 나이부터 무예가 가족이고 삶으로써 뼛속 깊이 자리잡은 것이다.
강한 무술은 필연적으로 피(血)를 동반한다고 나는 생각하였다. 러시아의 유명한 시스테마 지도자들도 대개 젊은 시절, 전쟁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던 경험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그 스토리에 경악을 하고 또한 흥분 했다.
그와는 달리 은산선생님의 산속 삶은, 무예수련조차 예전 미국드라마 "초원의 집"이나 "들장미 소녀 캔디"처럼 평화롭고 아늑해보였다. 어디서도 피냄새가 풍기는 구절은 없다. 어린 살쾡이 새끼에 줄 먹이가 없어, 냇가의 버들치 물고기를 잡은 것도, 생명을 해쳤다고 마음 아파하는 것이~ 수밝기의 마음, 은산 선생님의 측은지심이었다.
상승의 무예란, 상대를 죽이려는 마음이 우선이 아니라, 자연과 합일하는 합자연(合自然)의 마음과 몸이 우선되어야 함을 느꼈다. 산속에서는 독사도 호랑이도 무섭고 죽여야 할 존재가 아니라, 그저 자연의 한 부분을 살아가는 그런 공생의 관계일 뿐이다.
지난 7년간 무섭게 팔다리와 몸통을 단련한 나의 무술 공지공 수련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좀더 일찍 수밝기 은산 선생님과 인연이 되었더라면, 가슴속 살심(殺心)을 영양분 삼아서 온몸을 강하게 만드는 공지공은, 너무 빠르지도 그렇다고 매우 느리지도 않은 그런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강함을 익히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그런 무예로 바뀌었을 것이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은산선생님 또한 수년간 떠나가신 스승님을 찾기 위해 홀로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홀로 어둠과 싸우며 지내셨으리라. 어둠이 공포가 아닌 평안의 고요함으로 바뀌는 순간을 읽을때는, 나 또한 산속수련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느끼는 것들이 있었다.
자본주의의 금권의 논리를 보았을때, 은산선생님의 행보는 참 이해하기 어렵고 심지어 안타깝게도 느껴지는 대목들이 많이 보였다. 수년후 금싸라기 땅으로 천정부지로 값이 오를 토지를 수업료로 준다는 학부모의 제안을 거절할 때나 수많은 대기업에 동이택견를 강의하면서 받는 큰 강사료를 그냥 저축만 하셨어도 지금쯤 중소기업 이상의 사장님 재력을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은산선생님에게는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물론 자본주의 시대에 태어났기에 돈이 많으면 정말 편리함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 돈을 따라가다가는 종국에 인간 본래의 본성을 잃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좀 불편하더라도 금전을 따라가는 삶은 살아가신 적이 없다. 그저 스승인 택견 할아버지가 은산선생님께 하셨듯, 은산선생님 또한 제자들에게 모두 퍼주고 나누어 주셨을 뿐이다.
은산선생님은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참 많은 곳을 거닐고 머무르고를 반복하셨다. 은산선생님께 집이란 그저 날아가는 새들이 잠시 머물러 앉아 쉬었다가 다시 날아가는 나뭇가지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속에 얼마나 많은 아픔이 스며있을까 생각하면 이 또한 하늘의 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분의 바램은 바람이 불어 수십 수백개로 흩어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처럼 여기 저기에 조상들이 남긴 얼과 정신을 뿌려주고, 부디 그것들이 땅속에서 비를 맞고 발아되어 사람들 가슴속에서 수백 수천개의 민족혼의 꽃들이 피어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내게는 이 책이 가장 좋은 상승의 무예비기를 담은 무술서이자, 앞으로 남은 시간 무엇으로 살아야할지 느끼게 해주는 채근담같은 인생일기장처럼 느껴진다.
와 이분은 진짜다,, 눈빛도 살기가있는 종류이고
몸늘림도 다르고 , 손기술이 진짜 현대에 사라져서 보기어려운 살수들이내 ㄷㄷ
인간극장 9편에 나오신 택견 고수님이시네
저 파괴력이 제대로 들어간다면, 나가 떨어짐...관장님 보니까, 제자 안다치게 할려고 자세가 흩트러 진듯... 진짜 밑에 분덜 한번 맞아보면,,, 정신날 듯... 진짜 고수시네요..
진짜 ㅄ 같은 인간들이 뭐냐면 무슨 무술만 나오면 UFC같은 격투기에 출전해서 증명하라고 하는것들임. 물론 어떤 무술을 하는 사람이 내가 싸우면 다 발라버린다는 식으로 말하면 증명해야겠지. 근데 근본적으로 무술자체는 각 무술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심신을 수련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여겨줬으면 좋겠다. 무술도 운동이지. 그 운동을 격투기챔피언먹자고 하는건 아니다. 내가 MMA배우는것보다 택견이 재밌으면 택견을 선택하고 운동을 하면 됨.
프로와 아마추어 무술의 차이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니 수십년 수련한 무술을 너무 무시하는듯. 정말 체계적이고 훌륭하지만 이기기만을 위한 프로격투기와 전통과 예를 지키는 무도의 길을 동일시 하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까움. 그런 아마추어 무도인들중에서도 돈과 겉멋에 환장한 가짜들이 있고, 프로격투기에서도 비열한 반칙으로 이기려는 가짜들도 있고.
택견 실제로는 엄청난 무술임...춤사위같이 어설픈데 그 와중에 나오는 공격이 정말 매섭고 위력적...ㄷㄷㄷ
동작이 크면 그만큼 허점도 많이 생기지요~
대전 관저동에 택견도장이 있네요 어린이 청소년들 택견 배우고 싶어도 택견도장 찾기 힘들어서 못배우는 어린이 청소년들 많아요
고수를 찾아서 14 - 동이무예택견 박성호 회장
ruclips.net/video/BkGj3j9wEGA/видео.html
게시일: 2012. 9. 6.
박상호 회장님이 말씀하셧죠 이것은 수밝희 라는 무술이라고 택견이라고 한 것은 '한국의 무술=택견'이라고해서 썼을 거로 추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택견 아닙니다.
나이들어서 움직임이 둔해졌지만 젊은 시절은 날라다니셨겟네요. 중국 무술처럼 무술은 그 자체로 수행이지. 실전과 결부시키려면 현대 격투기를 배우면 그만이죠.
너무 멀다는게 아쉬울뿐...
어떤 무술이던 오랜기간 수련 해서 어느정도의 실력이 있는 사람은 얕봤다가 X됨. 이둘희 선수도 예전에 뭔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에서 태권도 사범 한테 회축 카운터 맞고 다운 됬던것 처럼...그 스파링이 실전 길거리 싸움 이였으면 이둘희 선수 어쩌면 밟혔을거임. 어떤 격투기 던지 오랜기간 수련 한 사람들은 일격 이라는 것이 있는지라...
100% 동감합니다.
동감합니다 격투기좀배운 건장한인간이 체격도 헤비라헤정도로 건장한인간이 빼빼마른 남자한테 싸다구맞고 기절했는대 알고보니 배구선수임 주먹궤도가아닌 손바닥궤도에 손바닥으로 후리는게일상인 배구선수가 후리니 그대로 고꾸라짐 그거보고 이소룡이 강조한 무형이구나싶었음 원투 잽 틀에서벗어난 유연한공격과 배구라는 특기로손바닥으로 기절시킴
111대 ㄷㄷ 그만큼 역사가 깊다는 건데...
유성에도 택견도장 있으면 좋겠네요
이~ 이~ 이~ 이~ 어어어!!
북한에 택견을 계속 계승하신분이 계셔서 통일하고난뒤 택견이 더욱 발전했음 좋겠다
카포에라 같은 발차기네요..
극진 가라데에 몸통 회전 차기랑도 거의 같네요.
다리로 격파하는 건 다른 무술에서 보기 힘든 기술. 나중에 다리에 문제가 생길 거에 대비하여 특별한 다리 관리가 필요할 듯. 스승이 수밟기라고 하셨으면 명칭을 그대로 "수밟기"라고 하는 게 옳을 듯.
이크에크 큐 이쿠 큐 와드방호 궁 배달~
태권도장이랑 같이 하셨으면 좋으셨을 듯 하네요
발차기가 실전에 별도움이 안될듯 아스팔트에 저러다가 몸 병신이되겠다
김길동 근데 저분은 두꺼운 목각도 맨다리로 부수는 분이라
아스팔트건 시멘트 바닥이건 몸에 흠집도 안남
공격을 하는데 왜 방어를 안하고 멍청하게 얻어맞지?
택견 종류가 도대체 몇가지에요?
택견은 mma 룰로 하면 뒤지게 처맞는다.
하지만 실전에서 살수의 한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실정에서 격투기 선수도 죽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택견 고수도 마찬가지다.
가술에 실패했을 시에 택견에서 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역공을 당해 원사이드 게임이 될 수 있다.
고로 어떤 한방을 누가 이끌고 가냐에 따라서 승부는 모른다. 하지만 살수의 기술을 가진 무술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팔만아 mma 선수들은 살수의 한방을 못 친다더냐?오히려 실전에 가장 가까운데 mma란다.택견 백날해봐라. 타이슨한테 한방 맞으면 다 뒤진다.
존나 지랄도 가지가지다 진짜ㅋㅋ 중2병이냐?
지 뇌피셜을 오피셜 마냥 해놨네
한대 맞으면 진짜 뒤지긴 하겠네ㅋㅋㅋㅋㅋ
이동무예택견인줄..
내가 (남한)택견 검은띤데 발차기 파괴력으로 보면 북한택견(동이택견)이 더 높은것같다. 택견을 춤이라고만 생각하고 무술로 인정하지 않는 살마들은 한번 붙어봐야함. 발차기 한대만 맞아도 팔 겁나 아픔. 거기다가 발차기 잡히면 바로 끝임. 확실히 북한택견에는 손기술이 별로 없는것 같고 남한에는 꽤 많은것 같다. 택견을 굳이 구분하자면 원래는 택견 자체가 하나였는데 나중에는 결련택견 즉 우리가 흔히 아는 택견 그리고 옛법택견으로 나뉘어진것임. 옛법택견은 말 그대로 엣날에는 썻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기술이다. 옛법택견은 기술 하나하나가 위험에서 상대방에게 잘못쓰면 심하게 다치거나 거기서 더 가면 죽을수도 있다라고만 설명할수 있고 광복하고나서 우리나라가 남과북으로 나뉘어지면서 택견이라는 하나의 무술이 북한에서는 택견이 어떻게 변하게됬는지는 모르겠다.
동이택견이라는것은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유네스코에서 인정한택견은
한국택견,결련택견,대한택견 입니다
저거다 개소리입니다
동이택견은 실제로 있는것 같은데 다만 그걸 우리나라에서는 인정하지를 않는것 같고요
@@user-qk7nu2lf1p 유네스코에서 지정한것은 흔히 충주 택견이라고하는 신한승씨(가 박털백이라고 하는 자기만 아는 사람에게 배운) 택견이죠(본인은 송덕기 옹에게서 배웠다고언론플레이 했지만 몇일 배우지 않고 교류차 잠깐 들렀으며 바로 충주로 내려갔다는거) 유네스코에서 지정할때 일정한 형(形)이 있어야 등록 가능해서 원래 레슬링 출신에 여기저기 떠돌면서 무술 배우던 분이 태권도처럼 1장 2장 처럼 몇마당이라고 이름 짓고 신고해버렸죠) 그리고 자신의 뿌리를 송덕기 옹(허락도없이)으로 올려서 정통성을 가져가고 그리고 북한 택견은 지금 남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요 옛법 택견으로 나뉜 것이 아니고 송덕기옹의 택견과 신한승의 (자작추측)택견으로 나뉘어 있으며 송덕기 옹의 제자중 도기현이란 분이 송덕기 옹에게서 배우다가 미국가서 쿵후 배우다가 한국에서 계승한게 결련 택견이죠 옛법 택견은 원래 없는 말인데 안전한 전수를 위해 살상력이 있거나 위험한 것은 옛법이라고 해서 따로 분류해서 가르치는 거죠 옛법 택견(유파가)이 따로 있는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원래 택견이 하나 였다는 말씀은(신한승의 활개짓과 이상한 보법처럼)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는 주장에 반박을 못하지만 옛날에 택견 책을 편찬 했다는 글이 있는 거로 봐서는 어느정도 기술에 공통된 부분이 존재 할거라보는건 내 생각임
택견이랑 겨뤄봤음? 안해봤음 말을 마~ 뭐 맞는지도 모르고 쳐맞고 날라가 쳐박히기 일쑤임. 택견잡으려면 정말 선빵 지대로 꼽거나 레슬링 지대로 못꼽으면 그 다음 수가 아주 불리함. 시범은 저런대 발차기하고 거리가 좁혀지면 안딴죽과 바깥딴죽으로 밀어붙이고 활개짓으로 몸을 밀어대면 속수무책임. 시범이라 큰 기술만 보여줌. 진짜 붙으면 매우 곤란함.
수밝기가 역시..
어릴때 삼촌한태 택견 배웠는데 발차기는 하나도 안배우고 다리걸고 목치고 하는 자빠뜨리는 기술만 배움
+아래꼬리 안
삼촌이 숨은 무술인이네요,, 소개좀 ㅠㅠ
동이 택견, 선무도, 기천무...어쩌구 저쩌구 다들 대단한 것 처럼 말들은 많지만...그렇게들 자신있으면 격투기 대회에 나가서 일단 이겨보시라....이기면 인정해 주께...
나가서 깨지면 도장 문 닫아야 하니까 못나가는 것이지요.
+duksoe 꼭이런새끼들이있더라
채진태 국뽕새끼들 싸지르는 멘트 뻔하지...
+duksoe 난국뽕안마신다오히려애국자아니다이기야ㅋㅋㅋㅋㅋㅋ
+duksoe 게다가내가틀린말했누?꼭경기나가라는애들있더라니도나처럼애국자아니지?
허세를 부리는 남자가 있어 허세
이쿠!
그리고 태권도가 약하다 하는 사람이 많음. 하지만, 발차기 한방 제대로 걸리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 명심하기 바람. 인터넷에 보면, 초보들이 많은 뎃, 진짜 고수한테 걸리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명심들 하세용. 싸우지 마시고,,,친하게 지냅시다.ㅋ
jong han kim 저희가 배우는 태권도 같은경우는 진짜 태권도의 50%도 않된다고 하네요
jong han kim 태권도가 아니여도 어떤동작이든 정타로 맞으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코너맥그리거가 고수지
응 탈주충 맥빠 한명 검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