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혼 수밝기를 읽고 은산선생님과 인연은, 나 또한 2000년 초반 인간극장 "고수를 찾아서 " TV프로를 통해서였다. 여러 가지 강한 무술의 무술가들과 주인공들의 만남이 참 인상적였다. 그중 동이택견은 느낌이 참 이상했다. 기존 송덕기옹의 택견이 전부인양 알았던 내게 깊게 무릎을 굽히며 허리를 90도 꺾듯 흔들거리며 움직이는 몸짓은 특이하면서도 사실 무술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게 갈대처럼 휘청거리는 몸짓에서 큰 산승각 각목이 부러지는 모습은 충격이었다. 아직까지 그 누구도 그런 격파를 한 것을 본 적이 없는 내게는~ 근엄하게 氣를 모으는 동작도 없이 그냥 차니 부러졌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20년만에 마흔살이 되어서 다시 무술을 하게 되었을때, 난 무술은 강한 단련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 지난 시절 멋진 정강이 격파의 동이택견이 떠올라 무작정 나무를 정강이로 차기 시작했다.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참으면서, 난 보통 무술인 이상의 실력으로 정강이 격파를 할 수 있었지만, 산승각 공사용 각목은 아무리 해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sns에서 인연된 동이택견 은산 박성호 선생님이 뜻밖에 춘천으로 방문을 하셨다. 너무도 가슴설레이고 들떴다. 그때 처음 알았다, 정강이는 나무를 쳐서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얼르기 보법을 꾸준히 하면 된다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무술의 개념과 너무 달라서 한참동안 할 말을 잃었다. 그 이후 자주 전화통화를 드리며 나는 무예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민족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솔직담백하며 직접 겪은 그 분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그 분의 자서전적 무예이야기 "고구려의 혼 수밝기"는 특히나 내게 흥미로운 점은, 과거 대단한 무술가였던 극진가라데 최배달 총재님, 합기도 덕암 최용술 도주님 모두 몇년간의 산속수련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 속에서 나 또한 산속수련을 하고 있었기에, 솔직히 어떤 수련을 하셨을까? 내가 따라할 수 있을까? 그 속에 진정한 무술의 비기가 있을까 하는 탐구욕이었다. 어리고 어린 은산 선생님은 가족의 情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아니 가족이라는 것에서 어릴때부터 감당키 어려운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런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이 수밝기 무예이고, 90살이 넘은 택견할아버지였다. 이미 7살 어린 나이부터 무예가 가족이고 삶으로써 뼛속 깊이 자리잡은 것이다. 강한 무술은 필연적으로 피(血)를 동반한다고 나는 생각하였다. 러시아의 유명한 시스테마 지도자들도 대개 젊은 시절, 전쟁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던 경험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그 스토리에 경악을 하고 또한 흥분 했다. 그와는 달리 은산선생님의 산속 삶은, 무예수련조차 예전 미국드라마 "초원의 집"이나 "들장미 소녀 캔디"처럼 평화롭고 아늑해보였다. 어디서도 피냄새가 풍기는 구절은 없다. 어린 살쾡이 새끼에 줄 먹이가 없어, 냇가의 버들치 물고기를 잡은 것도, 생명을 해쳤다고 마음 아파하는 것이~ 수밝기의 마음, 은산 선생님의 측은지심이었다. 상승의 무예란, 상대를 죽이려는 마음이 우선이 아니라, 자연과 합일하는 합자연(合自然)의 마음과 몸이 우선되어야 함을 느꼈다. 산속에서는 독사도 호랑이도 무섭고 죽여야 할 존재가 아니라, 그저 자연의 한 부분을 살아가는 그런 공생의 관계일 뿐이다. 지난 7년간 무섭게 팔다리와 몸통을 단련한 나의 무술 공지공 수련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좀더 일찍 수밝기 은산 선생님과 인연이 되었더라면, 가슴속 살심(殺心)을 영양분 삼아서 온몸을 강하게 만드는 공지공은, 너무 빠르지도 그렇다고 매우 느리지도 않은 그런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강함을 익히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그런 무예로 바뀌었을 것이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은산선생님 또한 수년간 떠나가신 스승님을 찾기 위해 홀로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홀로 어둠과 싸우며 지내셨으리라. 어둠이 공포가 아닌 평안의 고요함으로 바뀌는 순간을 읽을때는, 나 또한 산속수련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느끼는 것들이 있었다. 자본주의의 금권의 논리를 보았을때, 은산선생님의 행보는 참 이해하기 어렵고 심지어 안타깝게도 느껴지는 대목들이 많이 보였다. 수년후 금싸라기 땅으로 천정부지로 값이 오를 토지를 수업료로 준다는 학부모의 제안을 거절할 때나 수많은 대기업에 동이택견를 강의하면서 받는 큰 강사료를 그냥 저축만 하셨어도 지금쯤 중소기업 이상의 사장님 재력을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은산선생님에게는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물론 자본주의 시대에 태어났기에 돈이 많으면 정말 편리함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 돈을 따라가다가는 종국에 인간 본래의 본성을 잃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좀 불편하더라도 금전을 따라가는 삶은 살아가신 적이 없다. 그저 스승인 택견 할아버지가 은산선생님께 하셨듯, 은산선생님 또한 제자들에게 모두 퍼주고 나누어 주셨을 뿐이다. 은산선생님은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참 많은 곳을 거닐고 머무르고를 반복하셨다. 은산선생님께 집이란 그저 날아가는 새들이 잠시 머물러 앉아 쉬었다가 다시 날아가는 나뭇가지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속에 얼마나 많은 아픔이 스며있을까 생각하면 이 또한 하늘의 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분의 바램은 바람이 불어 수십 수백개로 흩어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처럼 여기 저기에 조상들이 남긴 얼과 정신을 뿌려주고, 부디 그것들이 땅속에서 비를 맞고 발아되어 사람들 가슴속에서 수백 수천개의 민족혼의 꽃들이 피어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내게는 이 책이 가장 좋은 상승의 무예비기를 담은 무술서이자, 앞으로 남은 시간 무엇으로 살아야할지 느끼게 해주는 채근담같은 인생일기장처럼 느껴진다.
좋은땅 출판사가 ‘고구려의 혼’을 펴냈다. - 고독한 산중생활 수행자에서 동이 택견 수밝기회 회장이 되기까지 - 고구려의 혼을 이어 받은 무예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 책은 현재 동이 택견 수밝기회의 회장인 은산 박성호의 에세이다. 어린아이가 처음 고구려 전통 무예인 수밝기를 전수받은 과정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담았다. 유년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조부모의 손에 자란 저자는 산에서 무예를 수련하던 노인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후 수밝기에 매료되어 노인의 제자로 들어가 수밝기 111대 전수자가 된다. 이후 열 살의 어린나이에 출가하여 스승과 함께 산중 생활을 하며 본격적인 무예인의 삶을 시작한다. 산에서 무예를 닦으며 어엿한 성인으로 자란 저자는, 스승이 어디론가 떠난 후 스승을 찾아다니며 산에서 산으로 홀로 고독한 산중수련을 이어 나간다. 성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세상에 수밝기를 알리기로 결심하고, 산중 생활에서 벗어나 인생의 2막에 들어선다. 세상에 나와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꾸준히 제자를 양성하며 수밝기를 전수한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과 갈등을 겪기도 하고, 또 다른 무예인들에게 견제를 받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무예인으로서 올곧은 길을 가고자 노력한다. 이와 더불어 유년 시절에 헤어진 부모를 찾아 나서게 된 이야기나 방송출연 에피소드, 연극무대를 연출한 경험 등 웃음과 감동이 있는 에피소드가 다양하게 담겨 있다. 《고구려의 혼》의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이 있다. 생식으로 삶을 이어 나가는 산중 생활, 유년기 출가라는 평범하지 않은 저자의 배경과, 고구려 전통 무예 ‘수밝기’를 소재로 하는 점에 독자들은 무협지와 같은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선수급이면 체급만 맞으면 실력 차는 기술과 상황 대처력 운에서 결정 납니다. 백으로 보면 칠십이 아니라 삼십에서... 여기서 신체 능력은 단순히 힘이 아니라 유연성 힘 순발력 지구력 참는 능력 맞는 법 반사 신경 경험 신체 크기나 모양 길이 무게 등등 이런 걸 종합적으로 이야기 하고 무술 종류나 타격법 공격법 빠르기 등등에 따라 힘 일수도 순발력 반사신경 유연성 몸크기 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신체 능력보다 상황 대처력이라 할수도 있지만 이런 걸 상황에 대처 할 수 있게 만드는 건 준비된 신체이자 타고난 신체 입니다. 상황 대처력이란 연습의 결과이자 재능 입니다. 그리고 기술은 위의 2가지가 없으면 그냥 댄스 같은 겁니다. 올림픽 태권도가 허접이란 이유는 무술임에도 실제 싸운다면이란 가정을 아예 안한다는 겁니다. 물론 고도로 훈련된 태권도 선수는 실전에서도 강합니다. 손과 발을 다쓰고 유술 주짓스 까지 하는 프로 선수들도 강합니다. 태권도 선수 만큼 혹은 더 강 할수도 ... 그리고 이 선수들은 경험이 있고 손과 발 몸 체중 응용력 상황 대처력 빠른 판단력도 있습니다. 비슷한 신체 능력에 나보다 몇배는 많은 기술과 신체 능력 사용의 다양성 각오 경험 나보다 많은 신체의 사용 올림픽 태권도가 유에프씨 이긴가는게 선뜻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올림픽 태권도가 유에프씨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그 방식을 수련해서 한다면 완전 다른 이야기 입니다.
![[풀버전]🎬 ’이소룡’을 꿈꾸며 전국의 무림 고수를 찾아떠나는 남자 | 인간극장 ‘무림일기 고수를 찾아서’ 010820~010824 1-5부 풀버전](http://i.ytimg.com/vi/-C7zXiVJPZk/mqdefault.jpg)
![[풀버전]🎬 ’이소룡’을 꿈꾸며 전국의 무림 고수를 찾아떠나는 남자 | 인간극장 ‘무림일기 고수를 찾아서’ 010820~010824 1-5부 풀버전](/img/tr.png)
![🎬[풀버전] 9살에 무술에 반한 '미카엘라'와 '무림 고수' 남편의 이야기 | KBS 인간극장 '무림남녀' 풀버전 030803-030807 방송](/img/1.gif)
7:13 이때 보고 깨달았지요
감정이 격해질 거 같으면 쉬는게 좋다
체급차 너무 심하게 나서 그런데 동체급이면 밀린다는 느낌 안받았을듯
발차기는 정말 예술입니다. 몸이 정말 가법네요
@@마녀여행 고맙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위험하면 쉬었다 해야됩니다. 격해지면 살수를 쓰기 때문이죠.
도끼질?
낭만 그 자체
비각술~~~
무섭고 강력한 기술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08:29 대련했던 택견고수 박병철님 이얭상 촬영하고 4년후 내출혈로 돌아가심😢 향년38세 너무 일찍 돌아가셨음.
멋진 활개짓 잘 봤습니다.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건강하십시오!
그래 잘지네고 있다.
살아보니 감정을 추수린다는게 더욱 크게 보임. 🎉
0:42 카포에라랑 극진 몸통돌려차기인가?그거랑 비슷하네
고구려의 혼 수밝기를 읽고
은산선생님과 인연은, 나 또한 2000년 초반 인간극장 "고수를 찾아서 " TV프로를 통해서였다. 여러 가지 강한 무술의 무술가들과 주인공들의 만남이 참 인상적였다. 그중 동이택견은 느낌이 참 이상했다. 기존 송덕기옹의 택견이 전부인양 알았던 내게 깊게 무릎을 굽히며 허리를 90도 꺾듯 흔들거리며 움직이는 몸짓은 특이하면서도 사실 무술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게 갈대처럼 휘청거리는 몸짓에서 큰 산승각 각목이 부러지는 모습은 충격이었다. 아직까지 그 누구도 그런 격파를 한 것을 본 적이 없는 내게는~ 근엄하게 氣를 모으는 동작도 없이 그냥 차니 부러졌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20년만에 마흔살이 되어서 다시 무술을 하게 되었을때, 난 무술은 강한 단련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 지난 시절 멋진 정강이 격파의 동이택견이 떠올라 무작정 나무를 정강이로 차기 시작했다.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참으면서, 난 보통 무술인 이상의 실력으로 정강이 격파를 할 수 있었지만, 산승각 공사용 각목은 아무리 해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sns에서 인연된 동이택견 은산 박성호 선생님이 뜻밖에 춘천으로 방문을 하셨다.
너무도 가슴설레이고 들떴다. 그때 처음 알았다, 정강이는 나무를 쳐서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얼르기 보법을 꾸준히 하면 된다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무술의 개념과 너무 달라서 한참동안 할 말을 잃었다. 그 이후 자주 전화통화를 드리며 나는 무예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민족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솔직담백하며 직접 겪은 그 분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그 분의 자서전적 무예이야기 "고구려의 혼 수밝기"는 특히나 내게 흥미로운 점은, 과거 대단한 무술가였던 극진가라데 최배달 총재님, 합기도 덕암 최용술 도주님 모두 몇년간의 산속수련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 속에서 나 또한 산속수련을 하고 있었기에, 솔직히 어떤 수련을 하셨을까? 내가 따라할 수 있을까? 그 속에 진정한 무술의 비기가 있을까 하는 탐구욕이었다.
어리고 어린 은산 선생님은 가족의 情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아니 가족이라는 것에서 어릴때부터 감당키 어려운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런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이 수밝기 무예이고, 90살이 넘은 택견할아버지였다. 이미 7살 어린 나이부터 무예가 가족이고 삶으로써 뼛속 깊이 자리잡은 것이다.
강한 무술은 필연적으로 피(血)를 동반한다고 나는 생각하였다. 러시아의 유명한 시스테마 지도자들도 대개 젊은 시절, 전쟁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던 경험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그 스토리에 경악을 하고 또한 흥분 했다.
그와는 달리 은산선생님의 산속 삶은, 무예수련조차 예전 미국드라마 "초원의 집"이나 "들장미 소녀 캔디"처럼 평화롭고 아늑해보였다. 어디서도 피냄새가 풍기는 구절은 없다. 어린 살쾡이 새끼에 줄 먹이가 없어, 냇가의 버들치 물고기를 잡은 것도, 생명을 해쳤다고 마음 아파하는 것이~ 수밝기의 마음, 은산 선생님의 측은지심이었다.
상승의 무예란, 상대를 죽이려는 마음이 우선이 아니라, 자연과 합일하는 합자연(合自然)의 마음과 몸이 우선되어야 함을 느꼈다. 산속에서는 독사도 호랑이도 무섭고 죽여야 할 존재가 아니라, 그저 자연의 한 부분을 살아가는 그런 공생의 관계일 뿐이다.
지난 7년간 무섭게 팔다리와 몸통을 단련한 나의 무술 공지공 수련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좀더 일찍 수밝기 은산 선생님과 인연이 되었더라면, 가슴속 살심(殺心)을 영양분 삼아서 온몸을 강하게 만드는 공지공은, 너무 빠르지도 그렇다고 매우 느리지도 않은 그런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강함을 익히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그런 무예로 바뀌었을 것이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은산선생님 또한 수년간 떠나가신 스승님을 찾기 위해 홀로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홀로 어둠과 싸우며 지내셨으리라. 어둠이 공포가 아닌 평안의 고요함으로 바뀌는 순간을 읽을때는, 나 또한 산속수련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느끼는 것들이 있었다.
자본주의의 금권의 논리를 보았을때, 은산선생님의 행보는 참 이해하기 어렵고 심지어 안타깝게도 느껴지는 대목들이 많이 보였다. 수년후 금싸라기 땅으로 천정부지로 값이 오를 토지를 수업료로 준다는 학부모의 제안을 거절할 때나 수많은 대기업에 동이택견를 강의하면서 받는 큰 강사료를 그냥 저축만 하셨어도 지금쯤 중소기업 이상의 사장님 재력을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은산선생님에게는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물론 자본주의 시대에 태어났기에 돈이 많으면 정말 편리함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 돈을 따라가다가는 종국에 인간 본래의 본성을 잃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좀 불편하더라도 금전을 따라가는 삶은 살아가신 적이 없다. 그저 스승인 택견 할아버지가 은산선생님께 하셨듯, 은산선생님 또한 제자들에게 모두 퍼주고 나누어 주셨을 뿐이다.
은산선생님은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참 많은 곳을 거닐고 머무르고를 반복하셨다. 은산선생님께 집이란 그저 날아가는 새들이 잠시 머물러 앉아 쉬었다가 다시 날아가는 나뭇가지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속에 얼마나 많은 아픔이 스며있을까 생각하면 이 또한 하늘의 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분의 바램은 바람이 불어 수십 수백개로 흩어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처럼 여기 저기에 조상들이 남긴 얼과 정신을 뿌려주고, 부디 그것들이 땅속에서 비를 맞고 발아되어 사람들 가슴속에서 수백 수천개의 민족혼의 꽃들이 피어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내게는 이 책이 가장 좋은 상승의 무예비기를 담은 무술서이자, 앞으로 남은 시간 무엇으로 살아야할지 느끼게 해주는 채근담같은 인생일기장처럼 느껴진다.
4:16 그런데.. 부러지지 않았다.. 전에는 한번도 없었던 일이다 ㅋㅋㅋㅋ
이분은 화강암 강철등등 격파하셔요
영상 풀로 보면 나와요
감정이개입~되면~^^
ㅋㅋㅋ 정유진 발차기맞고 기절한척이 제일웃김
대나무 부러뜨리기 장부의 기개로다이제만나 친구들과무예를 겨뤄보니순간의 띵함은 가슴의 벅참이라즐거운 한담속에싹트는 우정과 살피움자랄거라 이제는 새로운 무협들이
솔직히 필남이 이길거 같음....
내가 동이 택견이 무섭다고 생각된점이 비각술 이런게 아니라 스탠딩 기본기가 극한으로 연마되었다는것에 특히 발질로 대나무 격파할정도면;;;;
아이고 한국군도 이제 태켠을 가르켜야 하겠습니다 강군이되고 강한사나이가되길위해
발차기의 손, 주먹은 스피드가 0.2초 정도돼야 타격이 가능하다.
다들 무섭워요.
사실 체급이 작은사람이 덩치 큰 사람을 잡으려면 예리하고 위험한 기술을 쓰는수밖에 없음. 좀 쪽이야 팔렸겠지만 상황 악화되기 전에 잘 멈추신듯.
대나무 단단히 고정이 안돼서 안부러진거지 고정됐으면 한번에 부러졌을듯
34에서 깜짝 놀랐다...ㄷㄷ
김재영선수나오네요 어린시절인가
34살이라고 ㅡ.ㅡ 자막이 잘못된듯
김재영선수 어린시절 자료화면
귀한 영상이군요
한번 뵙고싶네요
dts159@naver.com 로 성함하고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좋은땅 출판사가 ‘고구려의 혼’을 펴냈다.
- 고독한 산중생활 수행자에서 동이 택견 수밝기회 회장이 되기까지
- 고구려의 혼을 이어 받은 무예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 책은 현재 동이 택견 수밝기회의 회장인 은산 박성호의 에세이다. 어린아이가 처음 고구려 전통 무예인 수밝기를 전수받은 과정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담았다.
유년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조부모의 손에 자란 저자는 산에서 무예를 수련하던 노인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후 수밝기에 매료되어 노인의 제자로 들어가 수밝기 111대 전수자가 된다. 이후 열 살의 어린나이에 출가하여 스승과 함께 산중 생활을 하며 본격적인 무예인의 삶을 시작한다.
산에서 무예를 닦으며 어엿한 성인으로 자란 저자는, 스승이 어디론가 떠난 후 스승을 찾아다니며 산에서 산으로 홀로 고독한 산중수련을 이어 나간다. 성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세상에 수밝기를 알리기로 결심하고, 산중 생활에서 벗어나 인생의 2막에 들어선다. 세상에 나와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꾸준히 제자를 양성하며 수밝기를 전수한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과 갈등을 겪기도 하고, 또 다른 무예인들에게 견제를 받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무예인으로서 올곧은 길을 가고자 노력한다.
이와 더불어 유년 시절에 헤어진 부모를 찾아 나서게 된 이야기나 방송출연 에피소드, 연극무대를 연출한 경험 등 웃음과 감동이 있는 에피소드가 다양하게 담겨 있다.
《고구려의 혼》의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이 있다. 생식으로 삶을 이어 나가는 산중 생활, 유년기 출가라는 평범하지 않은 저자의 배경과, 고구려 전통 무예 ‘수밝기’를 소재로 하는 점에 독자들은 무협지와 같은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병철선생님 지금 제 나이보다 어릴 때 이신데 60 할아버지 이신 줄
체급차가 저정도인데 정말 살수의 기술을 썻으면 무섭겠다...
친선 이라 몸의 흥분도와 목표치가 달라서....
만얃 ......진짜 이기고자 싸우셨으면
....... 무섭겠네요.........멋있네요...
쳐맞을거같을때마다 대련중지시키는거 ㅈㄴ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당신이 하면되겠네
감정 개입하면 안된다고... 그리고 결과는 모르죠.
고수님 필살기 나오면 그냥 죽어요!
스스로 자가를 콘트롤 하시는겁니다.
쉬었다 합시다.... ㅋㅋㅋ
극진 가라데가 의외로 무서움..ㅠㅠ
유진씨! 택견의 보법? 밟기?만을 몸에 체질화 시켜보면 어떨지?
몇 년도 촬영분일까유?
@@msi-Twin-Frozr-1660S 2002년도 촬영본입니다.
@@dts1442 넵.
누구나 다피할수있겠습니다 예비동작이 너무 길고크네요
아니...흥 좀 올라올때 쉬었다 하자고 하시네
이제본 태견중 최고 인것 같네요
실전성이 있나요?밟히면 크게 다칠듯
얼르기나 수련해보고...
유진씨는 계속 교사하시면서 무술을 하시고 계신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유진이는 세종시에서 교사 생활하면서 다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박성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박성호 무술은 안함?
@@김김경진-l5g 무술은 좀 쉬었다가 좀 하다가 그러고 있습니다. 작년에 집 앞 합기유술 도장을 10개월 정도 다니다 쉬었고, 마상궁술 수련 중입니다.
아주 옛날에 인간극장을 통해 뵈었던 유진씨가 교직에서 건강히 지내신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진실된 성격이심을 인간극장을 통해 엿볼 수 있었기에, 좋은 선생님이시리라는 것도 자연스레 믿게 되네요. ^^
호흡맞추고
동작에 힘빼고
회전력에 발을 맞긴다...
무에타이와도 비슷한 맥락이죠.
맡
그래 대련할꺼면 이정도로 하면...ㄷㄷㄷ
체급 나이차있는디 저정도묜....와.... 쌔네요......
합맞추는게아니라.......ㄷㄷ.
제가 궁금한 건 너무 큰 발질을 할 줄 안다는 건 대단 한 거지만 그 발질이 어떻게 단 한번에 들어가서 다운 혹은 자신이 원하는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확신 하시는지. . .????
태권도하시는분 고종수?
일부러맞아주는거니
역시 왕실 무예네
뭔놈에 왕실무예임ㄱㄴㅋㅋ
유진씨가 제일 어설퍼 보이네요..
아기같음 ㅋ
그래도 유단자일텐데..말이죠
저당시 34살인데... 54살같은ㅎㅎ
20년 하이패스
몸놀림은 20살 저리 가라인데요? 지금도 저 모습이실수도... 그럼 엄청 동안이시겠네요.
택견이 진짜 실전이다 태권도 가라데 모방
동이택견이란 것은 카포에라랑 많이 비슷하네요 글구 비각술은 극진가라데의 몽통회전차기랑 거의 같아 보이네요.
가라테의 몸통돌려차기는 태권도의 540도 발차기와 비견되는 최신예의 기술입니다. 비교적 근래에 생겨난 신형 발차기인 셈이죠.
택견이랑 카포에라랑은 탄생비화가 같아서 비슷한거 같아요...무술 연마하는지 모르게 하려고 춤으로 위장한...
댄스는 다비슷하죠 무술도다비슷
@@Joe-xe8nl 그렇군요. 택견은 처음 들었어요
UFC격투기 대회 나가면 참피언 벨트는
따논 건데~^^
ㅋㅋ ufc 너무 우습게 보시는거 아니에용??ㅋㅋ
진짜 선수급이면 체급만 맞으면 실력 차는 기술과 상황 대처력 운에서 결정 납니다. 백으로 보면 칠십이 아니라 삼십에서... 여기서 신체 능력은 단순히 힘이 아니라 유연성 힘 순발력 지구력 참는 능력 맞는 법 반사 신경 경험 신체 크기나 모양 길이 무게 등등 이런 걸 종합적으로 이야기 하고 무술 종류나 타격법 공격법 빠르기 등등에 따라 힘 일수도 순발력 반사신경 유연성 몸크기 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신체 능력보다 상황 대처력이라 할수도 있지만 이런 걸 상황에 대처 할 수 있게 만드는 건 준비된 신체이자 타고난 신체 입니다. 상황 대처력이란 연습의 결과이자 재능 입니다. 그리고 기술은 위의 2가지가 없으면 그냥 댄스 같은 겁니다. 올림픽 태권도가 허접이란 이유는 무술임에도 실제 싸운다면이란 가정을 아예 안한다는 겁니다. 물론 고도로 훈련된 태권도 선수는 실전에서도 강합니다. 손과 발을 다쓰고 유술 주짓스 까지 하는 프로 선수들도 강합니다. 태권도 선수 만큼 혹은 더 강 할수도 ... 그리고 이 선수들은 경험이 있고 손과 발 몸 체중 응용력 상황 대처력 빠른 판단력도 있습니다. 비슷한 신체 능력에 나보다 몇배는 많은 기술과 신체 능력 사용의 다양성 각오 경험 나보다 많은 신체의 사용 올림픽 태권도가 유에프씨 이긴가는게 선뜻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올림픽 태권도가 유에프씨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그 방식을 수련해서 한다면 완전 다른 이야기 입니다.
수밝기를 좋아하는입장이지만 솔직히 저런 큰동작은 ufc 에선힘들어요 하지만 예술입니다
때시기 유지니는 고수가 되기 힘듭니다
몸이 틀어져있습니다
이런이유로 실전에 약하다고 하는것입니다
수련하는것으로만 만족하면 됩니다
다른 화면에서 정경화 택껸고수가 나오는데 이분은 실전에강한 실력이 있다고 봅니다
최상희 때시기 이미 고수 된지 오래임..
ㅋㅋㅋㅋ 저 기술들이 실제에서 통하냐ㅋㅋㅋ
안맞아 봤군..
아니호구복제대로갖추고싸워야지
ufc그면 15초 컷
극진가라데선수 문스윙스아님??
박치기 제대로 박았으면 택견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