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무너지는 이유로 온도와 습기도 문제겠지만, 진동도 크게 작용할 겁니다. 온도와 습도의 영향이 덜 한 담장 무너지는 것을 보면 진동의 영향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사람이 살면, 문을 열고 닫고, 발걸음 등 지속적으로 집에 진동을 주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곰팡이 같은 것을 막는 환경이라면, 진동은 벌레 및 작은 동물 같은 것들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줄 것 같습니다. .
@christinekim3769 부모가 살아있다면 집팔고 땅팔면 부모를 모셔야 하니 안파는것이고 부모가 없다면 고향 이라는 마음때문에 흉가로 방치하는거죠 귀곡산장 되고 불법 투기 장소로 변하는거죠 촌은 10년만 지나도 유령 마을 될것같아요 고령화도 심하고 주변이 흙밖에 없어요
@@christinekim3769 방치하는 경우도 있긴한데 지방에 살면서 조사해보니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분들이 지금 상속자로 많은데 상속을 안하고 돌아가시는 경우 많은 형제들이 모두 동의해야하는데 사이가 안좋아 동의를 구하러 가지도 못하는경우도 있고 의견이 맞지않는경우도 있고해서 팔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팔아도 얼마 되지않아 귀찮아서 안파는경우도있고 고향집 팔면 그집은 망한다라는 속설이 있는데 이건 그 얼마안되는 집을 팔정도면 그집은 이미 재산이 없다 가 되더라구요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사람이 안사니 수리를 안해서 그런겁니다. 사람이 살면 작은 하자도 수리를 하면서 사니 안 쓰러지죠. 제가 시골집도 가지고 있고 도시에도 사람 안사는 빈집이 있습니다. 수리 안하니 시골집은 무너지고 도시에 있는 집은 수시로 수리하니 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시골집은 주로 박정희 때 초가집이었던 집을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기와집으로 많이 변경하였습니다. 원래 기와를 얹을 만한 집이 아니었지요. 이런 집들은 이제 무너질 때가 된겁니다. 옛날 초가집들은 우리가 아는 일반 한옥과는 차원이 다르게 좀 열악합니다. 아무래도 가난했던 집이다 보니 기둥도 가늘고 모든 나무가 약합니다. 이런 집들은 사람이 살아도 옆으로 많이 쓰러집니다. 저희 시골 집도 그랬고 같은 동내 주변 초가집이었던 집들도 다 무너지고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양반댁 집들 보면 기둥 굵기 자체가 틀립니다. 안동 한옥마을 가보면 양반댁들 기둥과 서까래 보면 굵기 부터가 틀립니다. 영상에 나오는 주택도 과거 초가집이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한마디로 잘지은 한옥은 오래가고 서민들 한옥은 잘 무너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희집이 1935년도?에 지은 초가집으로 70년도에 지붕만 함석집으로 바뀌고 사방 벽면들도 벽돌과 시멘트로 바뀐상태이고 나무기둥은 지을때 그대로...일부 벽면만 짚과 황토로 된 짚과 흙벽이 그대로입니다 현재는 압푹 단열벽지로 방마다 모두 작업을 해서 깔끔한데 정말 흙벽도 대단한게 여지껏 기둥 하나 바꾼게 없는데 제 방 안쪽 측면에 남아있는 기둥 하나는 70년도 이전부터 있던 처마기둥이며 방 을 만들면서 제방 안쪽에 버티고 있는데 지금도 전혀 오래된 티가 안납니다 하지만 뒷뜰 모서리 기둥은 벌들이 뚫고 사람 손 닿을일이 없어 부서져서 거의 없어져 성한데까지 잘라내고 시멘트로 받쳐줬습니다 마루위 석가래 나무도 여전히 단단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사찰 몇백년된 나무기둥들이 아주 성한걸 보면 사람이 살고 손때가 묻어서 성하구나~ 싶습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것 만으로 나무나 벽이 헤지거나 부식?되는걸 막아주는듯 합니다 특별히 손대는게 없는데도 말이지요
습기 보다도 벌레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람이 안살아도 벌레가 없는 집은 오래 보존이 잘됩니다. 즉, 한마디로 방부제 처리를 한경우 오래 보존되죠. 습기 문제도 있겠지만, 도시에 있는 건물도 벌레들이 창궐하면 오래 못갑니다. 벌레가 꼬이는순간 집이 그냥 훅가져. 벌레가 무슨 대수냐 하실텐데... 아뇨, 벌레의 위력은 어마어마 합니다. 당연히 목재주택은 벌레꼬이면 기둥이나 이런거 다 썩어들어가는것이고. 좀벌레만 해도 원룸에 좀벌레 창궐하면 문턱, 화장실 턱, 이런데 시멘트. 그리고 실리콘까지도 좀벌레 하나로인해 그냥 몇년지나면 박살납니다. 사람살면 벌레가 덜 꼬이죠. 사람안살려면 강 방부제 처리하면 됩니다. 문화재 보존은 다 그런식으로 해요. 문화재 보졶는데 불때고 그런건 없죠. 물론 습기 보존이 문화재 관리에 있어서 우선항목이긴 합니다만.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시골 사람들 절대로 집 안 팝니다. 월세도 거의 안 주고 전세도 별로 없죠. 젊은 인구는 유입 안 된다고 개징징대면서 살집 월세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죠. 땅 사려면 외지인들에겐 최소 3배 눈탱이는 기본이죠. 이게 지역을 따지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전국 8도가 다 똑같아요. 시골 인구 중 동네마다 8~90프로는 죄다 할머니들, 할아버지들은 거의 다 돌아가셨죠. 근데 이게 시골은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한국 시골들은 점차 그리고 점진적으로 통폐합 될 거에요. "지역거점도시" 라고 부르던가? 중소도시 중심으로 5개씩 묶어서 재편한다고 하더군요. 인프라 없고 병원도 점점 닫는 추세고 있는 의료원들도 소아과 의사 한 명 없죠. 모두들 근처 대학병원이나 노인들은 KTX타고 서울로 올라오죠. 시골은 사람들의 마인드도 마찬가지지만 일종의 다른 종족인 거죠. 마인드도 가치관도 세계관도 달라요. 참, 시골 음주운전문화 심각합니다. 점심 저녁 밥 먹는 식당 가보면 소주, 막걸리, 맥주병이 즐비하죠. 다들 술 먹고 운전해서 돌아갑니다. 근데 그 지역 동네 경찰들 음주단속도 안 해요. 왜냐, 다들 지들 이웃사촌, 형님동생 언니 누나들이기 때문이죠. 시골 음주운전문화 정말 심각한데 보도도 별로 안 나오더군요.
집에 사람이 안살면 덜 닳고 보존도 잘될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집이 무너지는 이유로 온도와 습기도 문제겠지만, 진동도 크게 작용할 겁니다.
온도와 습도의 영향이 덜 한 담장 무너지는 것을 보면 진동의 영향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사람이 살면, 문을 열고 닫고, 발걸음 등 지속적으로 집에 진동을 주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곰팡이 같은 것을 막는 환경이라면, 진동은 벌레 및 작은 동물 같은 것들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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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있으시네요. 고유 진동수를 계속 깨줘야 한다는점 사람 손때가 타야한다는게 다이런말 같더라구요
사람이 안살면 작은벌레들이 많아집니다
벌레들이 많아지면 자재들이 점점 서서히 침몰하게 됩니다
사람이 살면 온기가 있어 자재들이 오래 유지가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안살면 자재들의 수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노인이 살던 촌집에서 돌아가시게 되면, 살아생전 정리해 놓지 않았다면 자식들 간에 공동 소유가 되고, 처리 문제로 다툼의 원인이 되어 팔지도 못하고 세월이 가서 폐가가 되는 경우가 많은 듯.
방치라는게 그만큼 무서운 것 같네요
경복궁에 있는 경회루를 보존 한다고 관람객 출입을 금지 시켰는데 금지 시킨후 훼손상태가 더 심해 지므로 관람객 에게 다시 개방 하였다는 뉴스를 몇년전에 본일이 있읍니다!
맞습니다 ^^ 저도 기억이 납니다 ^^
유홍준교수가
개방토록 함.
@@ohylan622 알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관광객 받으면 계속 관리를 하니까요
예전에 어머니가 그러셨죠 한옥은 사람 안살면 푹푹 무너진다고... 희한하더라구요
그러게요 ~ 빈집은 금방 무너져요 ^^
90넘으신 노인분이라도 계신집과 안계신집은 정말달라요
시모 가신후. 두달지나니 내려앉은듯해서부랴부랴 고쳐서
들어와 삽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자주 쓰다듬어주고 만져줘야 오래삽니다
이건.미신이아닙니다
불때지않으면.습기로인해.무너집니다
그럼 민속촌 집들은 불을 때줘서 안무너지는 거임?
@@kdlee1122 민속촌 집들이 아무도 손 안대고 먼지만 쌓이는 곳이라고 생각하냐? 당연히 관리하는 사람이 있지
@@kdlee1122 레알 신년 들어서 가장 처음 보게된 능지댓글이디 ㅋㅋㅋㅋㅋ
못살앙 zzz 행님들 애 웁니다 살살 좀
관심과 관리가 핵심이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D
요즘 고택, 서원, 향교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많더라구요. 운영 철학이 "활용이 보존"이다라고 하는데 맞는말씀인듯.
덕분에 빈집이 무너지는 이유를 잘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사람이 안살믄
무너지는데
더큰 문제는
빈집을 안판다는 거죠
촌은 답없습니다
정서 문화 의식
도시민들과 완전
다릅니다
왜 안파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christinekim3769
부모가 살아있다면
집팔고 땅팔면
부모를 모셔야 하니
안파는것이고
부모가 없다면
고향 이라는 마음때문에
흉가로 방치하는거죠
귀곡산장 되고
불법 투기 장소로
변하는거죠
촌은 10년만 지나도
유령 마을 될것같아요
고령화도 심하고
주변이
흙밖에 없어요
@@고흥녹동입니다 그렇군요.
@@christinekim3769 방치하는 경우도 있긴한데
지방에 살면서 조사해보니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분들이 지금 상속자로 많은데 상속을 안하고 돌아가시는 경우
많은 형제들이 모두 동의해야하는데 사이가 안좋아 동의를 구하러 가지도 못하는경우도 있고
의견이 맞지않는경우도 있고해서 팔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팔아도 얼마 되지않아 귀찮아서 안파는경우도있고
고향집 팔면 그집은 망한다라는 속설이 있는데 이건 그 얼마안되는 집을 팔정도면 그집은 이미 재산이 없다 가 되더라구요
소유권 문제도 큽니다. 어르신이 돌아가시기 전에 교통정리를 해뒀다면 이럴일 없지만 그냥 가셨다면 자식 4-5명에게 공동상속 되버리고 한명만 반대해도 아무것도 못하는 집이 되버립니다.
@@christinekim3769
친정아바지 안계셔도 집은 그냥 두자 했는데 관리가 필요하군요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지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안때면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박살나죠
그럼 민속촌 집들은 어떻게 설명할 거임?
@@kdlee1122민속촌은 관리하는 사람이있잖아요
무너지면 재빨리 가서 고치는데 뭔 자꾸 민속촌 타령이야
@@abc123b 그럼 시골에 수많은 빈집들은 왜 멀쩡한건데요 ?
@@user-ip1ny5dy7q케바케 일수도 있든데 제가 본건 멀쩡한게 없던데요
온기가 없으면 무너지는군요^^ 항상 궁금했는데 좋은 원리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예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ㅎㅎㅎ
유튜브 짱입니다^^
빈집이 빨리 무너지 오늘 확실히 알았네요
도무지 이해를 못 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인식(관심)이 곧 존재라는 진실을 다시한번 깨우친다😊
집이나 물건도 생명이 잇어서 사람 사랑을 받으면 언제나 튼튼 하고
사람이 더나면 스스로 멸종 하는가 봅니다
신발도 옷도 사용안하고 생각나서 보니까 더 손상되고 망가지더라고요
저도올4월. 아버지돌아가시고. 촌에 아무도 살지않아요 그래서 저랑남동생이. 번갈아가면서 집에가요. 두개방은. 보일러 틀고 한개는 군불떼고왔어요 오늘도 들렀다가 개와고양이 밥주고 왔어요
그리움에 그리 하시고 아직도 부친께서 함께 하신다 생각이들어 그리 하시지요...
이정도 하시면 꽤 효의 정신이 있는듯 합니다. 저도 한때 그 먼 고향길을 다니고 아무도 업는 빈집을...텃밭을 일구곤 하였습니다. 지금은 안합니다...그러나 그리워 하곤 합니다.
좋은일도 하시고 추억도 살리시고
사람들의 발길이 없는곳은 땅부터 폐허가 됩니다
빈집이 무너지는 이유를 알수있어 좋았고, 시골 오래된 빈집들은 빨리 철거하게 법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시골에서도 살 수 있게 묘책을 짜야지 뭘 자꾸 부수라 난리고
일본에는 다른 사람 들어와 살게 돈을 안 받는 것도 많다더라구요
집값보다 철거 및 폐기하는 데 돈이 더.많이 들거에요.
버려진 한옥이 너무너무 아깝네요.
멋진 주택이였던거 같은데.
저는 마루가 좋더라구요. 예전 어렸을때 더운여름에 마루에 누워서 잠이 들면 시원했던 기억있습니다
많이 기다렸어요 ㅎㅎ
가을하늘이 너무 예쁘네요.
찬찬히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쉽네요. 오늘도 시청 잘했습니다.~
자동차도2년만방치하면 완전폐차됩니다
조금씩타고고치고해야오래쓰죠
지금 곧 재개발 하는 동네에 사는데 정말 희안하게도 저희집이랑 똑같은 재질과 방식으로 지어진집인데도 사람이 안사는 집들만 무너져 내려가고 있어요..
그건 사람눈에는 보이지 않는 잡귀들이 들어와 살기 때문임
@@kdlee1122 좀 미신 비과학으로 표현하고 그럴때 그런말도 틀리진않습니다만
좀더 유사과학영역으로 표현하자면 사람이 없으면 양기가 소통하질 않습니다. 환기라도 시키고 불이라도떼면 음기가 자꾸 빠질터인데 그게 안되고 그러니 그안에 음기가 응축되고 응축된기운 그만한 떠도는 기들이 거기 응하고 머물게됩니다. 그걸 귀신이라 흔히 표현을 하죠
양기가 배양되지 못하고 음기가 자꾸 배양되는 모양새죠
그런데 그냥 과학영역으로 들어오면 그냥 사람안살고 문닫아놓거나 문열어놓거나 둘중하나면 내내 문닫아놓으면 습기차고 내내 문열어놓으면 보온이안되고 온도조절이 그것대로안되서 자재가 보호가안되죠 그러니 빨리 무너질수밖에요
귀한정보감사합니다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이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지방이나 시골의 집은 다 저렇군요
티팟이나 커피잔 그런것도 안쓰고 진열만 해두면 나중에 빙열 잔뜩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앤틱 빈티지 살 때 미사용 입니다 하고 팔면 아하~ 물 부으면(찬물도) 빙열 쩍쩍 나겠구나 생각하고 패쓰 합니다.
습기때문에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안쓰면 굳어버린다는것도 있는데 365일 일정한 온도 유지와 주기적으로 환기가 되어 습도유지가 제일 큰것같습니다.
처음부터 사람이 없어도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구조와 재질로 만들어진 건축물도 결국. 어느정도는 관리를 필요로 하는데...이게 시간이 더 지나면서 안구 조절이 안되면 더욱 심해지겠죠...
항상 궁금했던 내용인데 이제야 이해가 되는 군요.
어떤 물건이든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가치가 있는거 같다...
관리처분시 감정평가받을때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집은 값을 더 처줍니다.
어머 그래요
@레이튼-p9u 네 감정평가사가 고의적으로 누락시킬 수 있으니 꼭 언지주세요.
아끼면 똥 된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사람이 안사니 수리를 안해서 그런겁니다.
사람이 살면 작은 하자도 수리를 하면서 사니 안 쓰러지죠.
제가 시골집도 가지고 있고 도시에도 사람 안사는 빈집이 있습니다.
수리 안하니 시골집은 무너지고 도시에 있는 집은 수시로 수리하니 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시골집은 주로 박정희 때 초가집이었던 집을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기와집으로 많이 변경하였습니다.
원래 기와를 얹을 만한 집이 아니었지요.
이런 집들은 이제 무너질 때가 된겁니다. 옛날 초가집들은 우리가 아는 일반 한옥과는 차원이 다르게 좀 열악합니다.
아무래도 가난했던 집이다 보니 기둥도 가늘고 모든 나무가 약합니다. 이런 집들은 사람이 살아도 옆으로 많이 쓰러집니다.
저희 시골 집도 그랬고 같은 동내 주변 초가집이었던 집들도 다 무너지고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양반댁 집들 보면 기둥 굵기 자체가 틀립니다.
안동 한옥마을 가보면 양반댁들 기둥과 서까래 보면 굵기 부터가 틀립니다.
영상에 나오는 주택도 과거 초가집이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한마디로 잘지은 한옥은 오래가고 서민들 한옥은 잘 무너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보기전 좋아여부터 누르고봐야지 ㅋ
감사합니다 ~ ㅋ
콩이님 동네가 어느지역인지 가서 살고 싶네요 ㅎㅎ
산입에 거미줄치랴 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는걸 느낌
제희집이 1935년도?에 지은 초가집으로 70년도에 지붕만 함석집으로 바뀌고 사방 벽면들도 벽돌과 시멘트로 바뀐상태이고 나무기둥은 지을때 그대로...일부 벽면만 짚과 황토로 된 짚과 흙벽이 그대로입니다 현재는 압푹 단열벽지로 방마다 모두 작업을 해서 깔끔한데 정말 흙벽도 대단한게 여지껏 기둥 하나 바꾼게 없는데 제 방 안쪽 측면에 남아있는 기둥 하나는 70년도 이전부터 있던 처마기둥이며 방 을 만들면서 제방 안쪽에 버티고 있는데 지금도 전혀 오래된 티가 안납니다 하지만 뒷뜰 모서리 기둥은 벌들이 뚫고 사람 손 닿을일이 없어 부서져서 거의 없어져 성한데까지 잘라내고 시멘트로 받쳐줬습니다 마루위 석가래 나무도 여전히 단단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사찰 몇백년된 나무기둥들이 아주 성한걸 보면 사람이 살고 손때가 묻어서 성하구나~ 싶습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것 만으로 나무나 벽이 헤지거나 부식?되는걸 막아주는듯 합니다 특별히 손대는게 없는데도 말이지요
기 에너지 양자 뭐라고 설명해도 상관없지만 물건은 확실히 사람의 관심과 애정으로 쓰여질때 제기능을 다하는 것은 확실한 사실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동네에 빈집 진짜 많아요...옆에 옆에집 3년 지났는데 이대로 더 있으면...전에 20년된 빈집 있었는데 누가 그땅사서 집지을때..동네 사람들 다좋아함..거기 사람 들어오기 전에 귀신집이라고 했는데....자식들이 돌아가신 부모집 안팔고 그냥 땅값 오를때까지 내비둠..
바로 습기 때문 이었네요 !
감사합니다
미신이 아니고 과학이였네요~잘 봤습니다.
오래된 빈집 담장이 무너지는것 보니 기온 습도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옥................ 정말 친환경적이네요 ~~ 우리 한옥 멋지다
시골집 정보 구경잘하고 감니다..
일본은 오래된집은 30년마다 부수고 그대로 재건축을 해서 보존한다고 합니다! 왜 한국은 이걸 아파트에만 적용하나요?
잘못된 정보.
전 세계 어느 선진국도 30 년된 집을 낡아서 개발하는 경우는 대한민국 유일.
@@diegochoi유럽도 그렇고 미국가도 기본 100년 넘은 집도 잘 살고 있음.
일본에서 주택론35년으로 집사 서 2년째 사는 중 입니다. 앞으로 33년동안 은행에 돈갚아야 하는데 재건축얘기는 못들어봤습니다.
이사람 막던지시네
사람이 안살면 기가 빠진다는 것은 참말입니다.
집은 사람의 기가 남아있어야 오래가는 법입니다.
유지 보수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오....감사합니다....
아이그 닥꾸씨 오랜만이너요 반갑네요❤❤
사람이 살면 수리를 하기때문입니다.
작은 결함을 그때그때 수리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증폭됩니다.
담장을 예를들면 돌하나가 빠져 기울기 시작할때 사람이 살면 수리를 하여 증폭되는 것을 막지만 안하면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금방 무너집니다.
아파트도 빈집이 많으면 무너질까요
대표님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기술적으로 시스템적으로 갖추어주고 환기도하고 추우면 자동으로 불도때주면
무너지는걸 방지할수있나요???
제일 큰 건 습기 아닐까요
일주일에 한번씩 각 방에다 모기향만 피워도 보존기간이 훨씬 늘어남
습기 보다도 벌레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람이 안살아도 벌레가 없는 집은 오래 보존이 잘됩니다. 즉, 한마디로 방부제 처리를 한경우 오래 보존되죠. 습기 문제도 있겠지만, 도시에 있는 건물도 벌레들이 창궐하면 오래 못갑니다. 벌레가 꼬이는순간 집이 그냥 훅가져. 벌레가 무슨 대수냐 하실텐데... 아뇨, 벌레의 위력은 어마어마 합니다.
당연히 목재주택은 벌레꼬이면 기둥이나 이런거 다 썩어들어가는것이고. 좀벌레만 해도 원룸에 좀벌레 창궐하면 문턱, 화장실 턱, 이런데 시멘트. 그리고 실리콘까지도
좀벌레 하나로인해 그냥 몇년지나면 박살납니다. 사람살면 벌레가 덜 꼬이죠. 사람안살려면 강 방부제 처리하면 됩니다. 문화재 보존은 다 그런식으로 해요. 문화재 보졶는데 불때고 그런건 없죠. 물론 습기 보존이 문화재 관리에 있어서 우선항목이긴 합니다만.
지붕 관리를 잘해야 해요, 물기가 지붕 사이로 들어가서 기둥등등 다 썩어 들어가요. 지붕 관리가 중요해요.
리모델링이 새로 짓는거보단 돈 더들어감
지자체에서 고택을 보존하는 대책이 없어요. 한국과 외국의 차이입니다!
그럼 담벼락은 왜 무너지는지요?
어릴적 생각해보면 흙+돌담은 수시로 손질 보완한것 같아요.
매년은 아니지만 2~3년주기로 황,점토를 발라 주더군요.
사람의 손길이 끊기니 비바람에 흙이 떨어져나가니 몇년지나면 무너질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구운벽돌로 만든 담은 당연히 오래가겠죠.
사람이 오다니며 작게 작게 살피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돌담 틈으로 습기, 바람, 동식물로 틈이 생기고 기온차에 돌이 수축, 팽창, 습기에 돌이 미끌려 무너죠.
이제 시골처럼 사람이 안 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두는 지역에서는 컨테이너로 된 일체형 집이 고려될 수 있겠네요
설마 컨테이너가 사람 없다고 무너지지는 않겠지요....
똑같은 이유로 녹이 생기고 망가지죠
사람이 오랫동안 안 살았던 집은 리모델링해서
될 일이 아니고
오히려 철거비 + 신축비가 됨.
지어진지 30년된 빌라도 동일한가요?ㅠ
일본에는 다른 사람 들어와 살 수 있도록 돈을 안 받는 곳도 많다더라구요
한국도 빈집의 집값보다 철거 및 폐기하는 데 돈이 더 많이 들거에요.
사람의기가 그만큼 센것 같아요
사람의 온기가 그만큼 중요한것 같습니다 ^^
눈에 안보이는 그런 기가 아니구요 ㅋㅋㅋ
사람이 살아야 최소한의 관리ㅡ 온습도 조절이 된다는 거죠
이 영상 보니 슬퍼지네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집도 뮤너지고...
저도 슬픕니다
엔트로피의 법칙에 의해 무질서화되는건가? 그럼 사람은 뭐지?
독거노인들 사망률이 여타 노인들보다 높은 이유와 같은듯 합니다. 사람과 교류가 끊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병에 쉽게 들지요!
쥐도 무시 못합니다
시골은 이젠 전부 폐허다
사람이 없다 국가 에서 매입해서 국유지로 만들어야
일반인 매입자가 없다
오 신기하다 집에도 생명이 있구나
사람이 사는 곳은 조상신이 깃들어 지켜주십니다. 사람이 없는 집은 한옥뿐아니라, 아파트도 쉽게 상합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시골 사람들 절대로 집 안 팝니다. 월세도 거의 안 주고 전세도 별로 없죠.
젊은 인구는 유입 안 된다고 개징징대면서 살집 월세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죠.
땅 사려면 외지인들에겐 최소 3배 눈탱이는 기본이죠. 이게 지역을 따지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전국 8도가 다 똑같아요.
시골 인구 중 동네마다 8~90프로는 죄다 할머니들, 할아버지들은 거의 다 돌아가셨죠.
근데 이게 시골은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한국 시골들은 점차 그리고 점진적으로 통폐합 될 거에요. "지역거점도시" 라고 부르던가? 중소도시 중심으로 5개씩 묶어서 재편한다고 하더군요.
인프라 없고 병원도 점점 닫는 추세고 있는 의료원들도 소아과 의사 한 명 없죠.
모두들 근처 대학병원이나 노인들은 KTX타고 서울로 올라오죠.
시골은 사람들의 마인드도 마찬가지지만 일종의 다른 종족인 거죠.
마인드도 가치관도 세계관도 달라요.
참, 시골 음주운전문화 심각합니다. 점심 저녁 밥 먹는 식당 가보면 소주, 막걸리, 맥주병이 즐비하죠. 다들 술 먹고 운전해서 돌아갑니다.
근데 그 지역 동네 경찰들 음주단속도 안 해요. 왜냐, 다들 지들 이웃사촌, 형님동생 언니 누나들이기 때문이죠.
시골 음주운전문화 정말 심각한데 보도도 별로 안 나오더군요.
재실은 왜 안무너지나요?
재실은 뭥미?
다쓰러져가는초가집사람살때는안무너지고재개발로이사가니폭삭무너지더라고요 고맙다초가집
온도 .습도. 미리 손보기=호미로 막을것을 포크레인으로...사람이 안살면 집이 쉬망가짐 알게 됨
매입.공짜 수술해
쓰면 수리.신축비
가 많이드니 방법
이 없습니다 인구
가 줄어드니 큰문
제 입니다ㅠ🏕
사람이 안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마구 훼손을 한다, 특히 쥐. 땅에는 두더쥐. 각종 곤충들. 구렁이 . 야산의 짐승들 물론 여름에 습기와 곰팡이, 겨울에 냉기도 영향이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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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습기가원인이네요
집이 목욕탕도 아닌데 그정도로는 습기가 원인이 될 수 없는 일, 빈 집은 꼭 천장에서만 벽지가 떨어져 흘러 내려 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스테리한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람 이나 집이나 인연 따라. 생기는것. 인이 없으면 연도 사라지는 당연한 이치 인것을 ,,,,
일본 시골 읍에서 빈집을 공짜로 준다고해서 살러갈꺼 생각중인데.. 음...
외계인이지구패키지여행온것입니다
저 집이 무너진건 사람이 안 사는것이 아니라
보니까 물길 자리에 집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자리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습니다
우렁각시가 떠나서...
사람이 사는데도 망가져가는. 우리집은 뭐임
그건 집의 너무 오래 되어 자재들 수명이 다됐다는 증거임, 다치기 전에 새로 신축이 정답
촌 빈집 절때 보증금 없이 관리하면서 그냥 살라고 빌려주지 마세요. 온갓 쓰레기 더미에 이불 폐가구 이런가 다냅두고 도망갑니다.
돈받고 빌려줄 수준의 빈집이 아니라 고쳐쓰면서 살라고 빌려줬는데 그딱으로 해놓고 도망
😮
습기...
엔트로피는 증가하니깐 ㅋㅋ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시골에서 살다보면 과거 미개했던 조선이나 선사시대를 느낄 수 있음.
왜 그 때 망했는지 체험할 수 있으니 과거체험하고 싶으신분은 시골로 가세요.
양자 이론으로 봤을때 집은~~
사람이 있을때는 입자상태
사람이 없을때는 파동상태
관찰자가 있을때는 단단한 상태
관찰자가 없을때는 허물어진 상태
그게 바로 귀신존재 이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