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망상이었을까요. 어머니의 집 벽에 그려진 일대기에 묘사된 많은 액자들. 영화 초반부터 노출되던 것들이 액자에 순서대로 담겨있고, 마지막 어머니의 사진으로 보이는 커다란 액자에는, 보가 스쳐지나온 사람들의 얼굴이 작게 그려져있더라고요. 모든게 어머니의 손 안이었는지, 아니면 그또한 보의 망상인지. 생각이 깊어지는 하루네요.
어제 보고 왔는데 긴 시간동안 너무 은유적인 영화를 보니 머리가 아팠습니다 ^_ㅜ 수란잔님 영상은 처음 보는데 굉장히 설득력있는 해석인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풀리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영화를 보고 온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저는 영화 초반 아파트에서의 내용까지는 너무 좋았으나 그 뒤로는 감독이 하고싶은 말이 너어ㅓ어어무 많은거 같다는 지겨움이 있었어요 ㅋㅋㅋ
와 재밌게 본 사람 많지 않구나 이해안되는 와중에도 영상미랑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때문에 3시간 동안 단 한숨도 안자서 리뷰에서 짚어낸 모든 장면들 다 기억납니다 ㅠㅠ 해석보니 감독이 천재라는 말 밖에.. 원래 천재들의 세계는 이해하기 어렵다더니 ㅠ 😢 감독님 무얼 의도하셨듯 그 머릿속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동
언택트톡으로 이동진 평론가와의 아리애스터 감독 인터뷰까지 상영관에서 보고왔음에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 영상이 감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론이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감독이 영화 해석자체에 말을 아끼고 말주변이 없는듯 했습니다. 혹은 오히려 너무 똑똑해서 이동진 평론가의 질문에 동문서답하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 더욱 아리송했습니다. 학위적으로 뛰어나지만 강의는 못하는 교수님을 보는 느낌이랄까..
데이빗 린치 감독의 이레이저헤드 나 유주얼 서스펙트 처럼 서사가 함축적이었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텐데요 왜 길게 이어붙인건지 좀 납득이 안되더라구요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그레이스의 집이나 숲속유랑극단이 과하게 느껴졌고 마지막 재판장도 너무 직접적으로 느껴져서 사족인듯했음 엄마집에서 끝났으면 좋았을것같음
손쉽게 풀어주셔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외과의사 부부에게 "남아선호사상"이라고 규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어요. 전쟁터에서 죽은 자식, 게다가 첫아이에 대한 집착이지요. 느닷없이 미국인에게 유교식 표현을 들이대면 저들도 놀랄듯요. 그리고, 사상이란 표현도 넘 억지인듯요. 이젠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 사고예요. 아들 낳아서 덕 보겠다고 덤벼드는 게 무슨 사상입니까? 사상이 그렇게 쉬운 건가요?
솔직히 해석에 동의는 못하겠내요 좀 비약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어느정도는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요 유전이 떠오른다던지, 보의 상상속 아들이 3명이나 되지만 그것이 섹스경험댛한 질문을 받음으로써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라던지 보이즈 어프레이드가 소년들의 공포로도 해석할만하다던지 그런것들이요.. 하지만 출혈전문가 가 부계를 상징한다던지 저 이상한 부부의 집이 남아선호사상이라던지 조금 아쉽내요 부부의 집에서 있던일은 전부 환상내지 거짓된 세상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보와 이야기해본적 없는 부부가 사실상 첫대면인 식사에서 보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알고있고, 잠옷또한 보의 이름이 바느질 되어있습니다. 이런 복선들이 여기저기 나오기때문에 현실과 거짓된 현실을 구분할수 없는 그러한 전개가 주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분명한건 현실과 거짓에대해 혼란을 관객들에게 경험시키는 그 자체가 해석따윈 없을떼 가장 정확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것이죠. 저는 보면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상징이 물, 총, 성기 였는데요 물자체를 엄마의 상징으로 보기는 비약적인것 같고 어느정도는 엄마랑 연결이 되는것은 확실한것 같았어요. 특히 인상깊었던 장면이 엔딩장면인데, 콜로세움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이상하게생긴 그 공간에 관람객들이 있습니다. 보가 물에빠지자 마자 마치 영화관처럼 사람들이 하나둘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다 어느정도 나가자 엔딩크레딧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구요 보가 보트에 빠졌을때 나오는 절규하는소리는 아버지의 목소리처럼 들렸구요.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보가 자신의 기억을 마치 영화보듯이 검은공간에 앉아서 관람하기도 합니다. 하나하나 말하자면 너무 길어질까봐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일종의 엄마의 저주처럼 보입니다 그부분에서 유전이랑 정말 비슷하게 느꼇습니다. 보는 어릴때는 나름의 반항도 할정도로 주관이 있는 아이였으나 후반부에서는 내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물로 표상되는 잠재의식안에 봉인되어있고 아버지라는 존재는 그생각만으로 엄마에게 학대당했던 일종의 트라우마가 떠오르는것이죠 그것은 엄마에게 고용된 의사가준 약때문에 엄마에게 맞는 아들이 디자인되고있던것이죠. 실제로 보가 약을 먹으면 망상이 더 늘어납니다. 약효가 없을때 보의 집은 실제현실을 보여주고 그것을 보또한 알고있지만 무의식속 고통이 떠오를까봐 자신도 임지하지못함채 약으로 회피해버리는것이죠
![2024년 올해 본 영화 중... “탑5에 들어가는 띵작 영화” [결말포함]](http://i.ytimg.com/vi/nIRvmDR3Fz0/mqdefault.jpg)
![[보 이즈 어프레이드] 해석 2부 (완) / 과연 누가 죄인인가? (강스포)](http://i.ytimg.com/vi/RE8WMh4NDf4/mqdefault.jpg)
00:00 아리 에스터
00:37 유전과의 접점
01:06 생각나는 영화들
05:15 분홍, 하늘색 페인트
08:04 물, 공간
10:22 제목 의미
11:28 cctv(엄마의 사업)
12:52 유전병
15:26 연극, 애니메이션
16:06 종교적 코멘트
17:39 별점 및 한 줄 평
18:01 다음 리뷰 예고
[보 이즈 어프레이드](2023)에 대한 헐거운 리뷰
Chapter 1 모순의 디스토피아(페인트), 모계중심 (물, 엄마의 사업), 제목 의미 (윤회)
Chapter 2 유전병, 연극/애니메이션, 기독교에 대한 냉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8번은 뭔 의미일까요 78분째 채널 78번이 나오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해도 78년이고
@@flamejj 아..! 그런 반복도 있었군요.. 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영화 본 지 꽤 되기도 했고요!! 암튼 이 영화 아직도 다 해석하지 못한 떡밥이 많네요~~
항상 너무 감사합니더 최고의 리뷰네요
임신한여자 아버지 출혈 전문가가 아니라 출혈사라고 한거같은데.....
저도 봤는데 임신한 여성이 자신이 출혈 전문가라며 아버지가 출혈사했다고 블랙코미디를 한걸로 기억합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망상이었을까요.
어머니의 집 벽에 그려진 일대기에 묘사된 많은 액자들. 영화 초반부터 노출되던 것들이 액자에 순서대로 담겨있고, 마지막 어머니의 사진으로 보이는 커다란 액자에는, 보가 스쳐지나온 사람들의 얼굴이 작게 그려져있더라고요. 모든게 어머니의 손 안이었는지, 아니면 그또한 보의 망상인지. 생각이 깊어지는 하루네요.
처음엔 볼수록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뒤로 갈수록 꿈보다 해몽이 과한 느낌이라 저에겐 과식 같은 영화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굿
어제 보고 왔는데 긴 시간동안 너무 은유적인 영화를 보니 머리가 아팠습니다 ^_ㅜ 수란잔님 영상은 처음 보는데 굉장히 설득력있는 해석인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풀리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영화를 보고 온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저는 영화 초반 아파트에서의 내용까지는 너무 좋았으나 그 뒤로는 감독이 하고싶은 말이 너어ㅓ어어무 많은거 같다는 지겨움이 있었어요 ㅋㅋㅋ
보는내내 영화가 주는 스토리 예상하면서 생각하다가 보니까 3시간이 끝나고 나오니 머리가 아팠는데 해석보니까 그나마 낫군요.
이 해석 이외에도 이해가 안된 다른 연출이 많은데 영화 대중성보다 자체로 보면 엄청 대단한 감독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넵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영화는 대중성보다는 미학적 우수성이 조금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훌륭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다 파악할수가 있을까?? 대단하셔요~~!! 🤩
오늘 보고왔는데 흥미롭게 보기는 했지만 영화속에 지나치는 문구로 정리가 되더군요. 과유불급 ㅎㅎ 너무 많은걸 담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선 언제쯤 이런 장르의 감독이 나올까 싶다
난 진짜 너무 좋았음 연출이 미침
영화보구왔습니다.
보구나서 머리 지진났는데
해설 보고 덕분에 해소가 되었네요😂
최고의 해석입니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와 재밌게 본 사람 많지 않구나 이해안되는 와중에도 영상미랑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때문에
3시간 동안 단 한숨도 안자서 리뷰에서 짚어낸
모든 장면들 다 기억납니다 ㅠㅠ 해석보니 감독이 천재라는 말 밖에.. 원래 천재들의 세계는 이해하기 어렵다더니 ㅠ 😢 감독님 무얼 의도하셨듯 그 머릿속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동
잘자고 와서 해석 찾아봅니다. 불면증
있으신분 강추...나 포함 코골이 4명 확인
왠지 오늘 이 영상이 올라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란잔님 채널 보면 수준이 남다르십니다.
흥미있는 소재들이 계속 부딛치지만 난해하게 느껴졌는데.. 퍼즐이 맞춰지는 리뷰인 것 같습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암울한 캐릭터도 좋지만 조금은 상업적 소재에도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와... 이걸 이렇게 정리하시는 깊이감이라니... 정답은 없지만 저한테는 정답에 가깝게 느껴지는 해석입니다. 이 영상을 먼저 보고 봤으면 더 즐길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나중에 OTT에 올라오면 또 한번 봐야겠어요. 구독하고 갑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중간에 아버지라고 자칭하는 남자는 진짜 아버지인가요? 일레인이 복상사로 죽었으니 그 남자는 아버지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무슨 인물인가요?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한가지 마이크 에코가 조금 강해서 말씀 듣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답이 없더라고요.. 유전 미드소마는 재미 있었는데.. 제작비 이렇게 들여서 숙제 주는거라면 179분이 힘들죠..실망 했고 영상 잘 보고 광고 3개 다 보고 갑니다^^
영화재밌게잘봤어요. 러닝타임 길고 호불호가 갈려서 걱정했는데 3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영화보고 이렇게 리뷰도보니 좋네요. 영화보면서 아리애스터 단편 중에 뭔하우젠증후근도 떠오르더라구요.
02:48 챕터1
언택트톡으로 이동진 평론가와의 아리애스터 감독 인터뷰까지 상영관에서 보고왔음에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 영상이 감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론이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감독이 영화 해석자체에 말을 아끼고 말주변이 없는듯 했습니다. 혹은 오히려 너무 똑똑해서 이동진 평론가의 질문에 동문서답하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 더욱 아리송했습니다. 학위적으로 뛰어나지만 강의는 못하는 교수님을 보는 느낌이랄까..
오늘 분량이 풍성한걸 보니 정말 괜찮은 작품인가보군요...! 잔뜩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고와서, 집에서 리뷰 볼 생각에 설렙니다ㅎ
이 리뷰를 보니 3시간의 영화가 거대한 예술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유전은 작품으로나 재미로나 저에게 강렬했고 미드소마는 다시 보았을때 더 이해가 되고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아리애스터 감독님의 영화의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매력도 있는것 같아요. 호아킨의 조커가 너무 좋아서.. 기대하고 있어요^^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아리에스터 왜케 귀엽짘ㅋㅋㅋㅋㅋㅋㅋㅋ 해맑음 ㅠ
개구쟁이 느낌이 짙습니다ㅎㅎ
영상 볼 때마다 정신분석학과 종교에 대한 지식이 방대하다고 느끼는데, 혹시 이런 지식을 얻기위해 읽으신 책들이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해석을 들으니 더욱 재밌네요. 유전과 미드소마는 그럭저럭이었지만 이 영화를 보고 아리에스터가 왜 다음 거장인지 이해되었습니다 🩷
1:40분까지
버티다가 나왔네요. 옆에 데리고 간 형님한테 맞아죽는줄
데이빗 린치 감독의 이레이저헤드 나 유주얼 서스펙트 처럼 서사가 함축적이었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텐데요 왜 길게 이어붙인건지 좀 납득이 안되더라구요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그레이스의 집이나 숲속유랑극단이 과하게 느껴졌고 마지막 재판장도 너무 직접적으로 느껴져서 사족인듯했음 엄마집에서 끝났으면 좋았을것같음
이동진 평론가님 말투랑 비슷하시네요 일부러 그런느낌능 내시는거같내요
ㅎㅎ 그럴 리가요. 일부로 따라 한다고 비슷해 보일 수가 없는 분이시죠!
내가 이걸 극장에서 보다니...기대가 너무 컸다..
앞으론 그냥 오락영화나 봐야지..
전작들 너무 재밌게봐서 개봉하자마자 달려갔는데 후회되네요…
3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린 몰입감이 높은 영화였습니다.
공포,호러물 무서워서 전작들도 다 못보는데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좀 덜한가요?
갑툭튀, 귀신 이딴거 전혀없구요
공포 호러라기보단 서스펜스 기반의 스릴러느낌인데 내용 이해하느라 무서움 느낄일 1도없습니다
유전과 미드소마는 저에게 최고의 호러 영화라 아리 애스터 감독님 신작을 기다렸고 방금 보고왔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예전에 '큐어'와 '멘' 리뷰 영상이 너무 좋았고 많은 도움을 받았어서요 선리플 후감상 할게요
이동진 아조시 성대모사 같아요ㅎㅎㅎ
유전 8/10
미드소마 7.5/10
보이즈 어프레이드 8/10
(2019)를 가장 안 좋게 보셨나 보군요!
저만 이영화 보면서 놉을 떠올린게 아니었군요...
손쉽게 풀어주셔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외과의사 부부에게 "남아선호사상"이라고 규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어요. 전쟁터에서 죽은 자식, 게다가 첫아이에 대한 집착이지요. 느닷없이 미국인에게 유교식 표현을 들이대면 저들도 놀랄듯요.
그리고, 사상이란 표현도 넘 억지인듯요. 이젠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 사고예요. 아들 낳아서 덕 보겠다고 덤벼드는 게 무슨 사상입니까? 사상이 그렇게 쉬운 건가요?
네 특정 단어들에 대해 적절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의 부족함 탓이겠지요. 다만, 영상 속 저의 취지를 이해하시는데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웅남이 박성광감독을 저격했던 이용철 평론가가 아리 에스터감독도 저격했더군요. "거장 코스프레" 라고.
네 저도 평론가 평들 쭉- 보다가 봤네요. 근데 생각보다 좋게 보신 분들이 많이 없는 것 같기도 해요!
빌리 와일더의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아파트 열쇠를 잃어버린다는 설정은 없는데요? 주인공 잭 레먼이 회사에서 승진하기 위해 불륜하는 회사 간부들에게 자기 집(=아파트 열쇠) 대여해주는 내용이죠.
아리 에스터는 과평가 감독임
위커맨 보고 핑크플로이드 더 월 보면 답 나온다
고전 호러 영화 말씀이실까요?
아리애스터감독 영화를 보고나서 해석영상을 찾는것도 또다른 재미인거같아요 이 리뷰 영상을 보고 이해된 부분도 너무나 많아서 감사합니다 아리애스터 감독은 정말 천재인거 같아요 유전 미드소마 이후 이번 영화는 텀이 좀 길었는데 빠른 시일내 차기작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칼을 찌르는 남자 다음에 면도칼
엄마가 하는 사업에 면도칼도 있던데
엄마를 떠올리게 하려했던 거
그랬던 것 같아요!! 안전한 면도기(??) 재질의 사업이 묘사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꺼는 안봐도 될거같아요 유전 이랑 미드소마가 너무 쎘고 강렬해서 이번꺼는 밍밍한샐러드 같은 느낌이랄까요
유전 미드소마는 대단한 영화다 생각하는데 이영화는 솔직히 쓰레기까지도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셨군요. 평론가들 평도 썩-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동진 따라하시는 거 킹받네요 ㅎㅎ 성대모사까지..
동진님 말투 따라할 수 있는 분 없을 거에요ㅜㅜ 워낙 독보적이라.. 저도 마찬가지고요.
ㅋㅋㅋㅋㅋ이동진 말투 따라하는거 재밌네요😂😂
ㅎㅎ,, 의도적으로 따라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 하는 것은 불가능이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너무 독보적인 톤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서요. 다만, 저 역시 동진옹의 강력한 팬이긴 합니다^^
리뷰 재미없다 10초면 끝날 이야기를 무한반복
솔직히 해석에 동의는 못하겠내요 좀 비약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어느정도는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요 유전이 떠오른다던지, 보의 상상속 아들이 3명이나 되지만 그것이 섹스경험댛한 질문을 받음으로써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라던지 보이즈 어프레이드가 소년들의 공포로도 해석할만하다던지 그런것들이요.. 하지만 출혈전문가 가 부계를 상징한다던지 저 이상한 부부의 집이 남아선호사상이라던지 조금 아쉽내요 부부의 집에서 있던일은 전부 환상내지 거짓된 세상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보와 이야기해본적 없는 부부가
사실상 첫대면인 식사에서 보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알고있고, 잠옷또한 보의 이름이 바느질 되어있습니다. 이런 복선들이 여기저기 나오기때문에 현실과 거짓된 현실을 구분할수 없는 그러한 전개가 주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분명한건 현실과 거짓에대해 혼란을 관객들에게 경험시키는 그 자체가 해석따윈 없을떼 가장 정확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것이죠. 저는 보면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상징이 물, 총, 성기 였는데요 물자체를 엄마의 상징으로 보기는 비약적인것 같고 어느정도는 엄마랑 연결이 되는것은 확실한것 같았어요.
특히 인상깊었던 장면이 엔딩장면인데, 콜로세움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이상하게생긴 그 공간에 관람객들이 있습니다. 보가 물에빠지자 마자 마치 영화관처럼 사람들이 하나둘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다 어느정도 나가자 엔딩크레딧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구요
보가 보트에 빠졌을때 나오는 절규하는소리는 아버지의 목소리처럼 들렸구요.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보가 자신의 기억을 마치 영화보듯이 검은공간에 앉아서 관람하기도 합니다. 하나하나 말하자면 너무 길어질까봐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일종의 엄마의 저주처럼 보입니다 그부분에서 유전이랑 정말 비슷하게 느꼇습니다. 보는 어릴때는 나름의 반항도 할정도로 주관이 있는 아이였으나 후반부에서는 내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물로 표상되는 잠재의식안에 봉인되어있고 아버지라는 존재는 그생각만으로 엄마에게 학대당했던 일종의 트라우마가 떠오르는것이죠 그것은 엄마에게 고용된 의사가준 약때문에 엄마에게 맞는 아들이 디자인되고있던것이죠. 실제로 보가 약을 먹으면 망상이 더 늘어납니다.
약효가 없을때 보의 집은 실제현실을 보여주고 그것을 보또한 알고있지만 무의식속 고통이 떠오를까봐 자신도 임지하지못함채 약으로 회피해버리는것이죠
답답하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