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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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1

  • @TV-jl8oe
    @TV-jl8oe 3 года назад +13

    살이 빠지고, 몸매가 정리가 된다면, 최고겠지만.... 어짜피 운동에 대해서, 건강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하다보니, 운동은 건강은 습관이 제일 중요하기에...운동하는 습관을,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 몸을 평소에 많이 움직이는 습관, 어디든 걸어다니려는 수고를 몸에 장착하는것이... 최고더라구욤. 그래서, 가끔 급해지는 마음을 달래며...아침이 되면, 예외없이 옷을 입고, 수건을 들고, 핸폰을 가지고...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는 그 장소로 이동해요~ 이젠, 눈뜨면, 나가려고 몸이 움직이더라구욤. 75일정도 되니, 땀흘리기가 안되면, 아침은 뭔가 빈듯한 마음이 드니, 이젠 서서히 습관이될거 같아, 행복합니다.. 꾸준함이 최고인듯해요. 식사하듯이.

    • @mintyrun
      @mintyrun  3 года назад +3

      좋은 말씀이십니다. 정말 백번 공감합니다 :)
      건강은 습관이라는 말씀은 정말 진리인듯해요.
      그런 습관들이 계속 되면 다른 활동에도 좋은 습관들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

  • @dodosook
    @dodosook 3 месяца назад +1

    4년전이네요
    과거의 민티런님을 만났네요~
    풋풋하십니다 ㅋㅋㅋ 😊

    • @mintyrun
      @mintyrun  3 месяца назад

      아이고 이게 언제쩍...ㅎㅎㅎ 부끄럽습니다 :)

  • @kongsokchin
    @kongsokchin 2 года назад +2

    밥만 반으로 줄이고 달리기 지속적으로 하면 다이어트 안될리가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좋은 운동중에 하나가 달리기 아닐까 합니다. 천천히 꾸준히 달리는 것 만으로도 많은 걸 얻게 되는 최고의 운동

    • @mintyrun
      @mintyrun  2 года назад

      공감합니다.
      먹는것을 적당히 조절하고 꾸준히 달리면 다이어트는 언젠가는 되더라구요 :)
      사람마다 시간 차이는 있겠지만 결과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

  • @보통사람보통사람
    @보통사람보통사람 4 года назад +4

    저 달리기하면서 님 영상들으면서 달려요
    지루하지 않고 동기부여 빵빵입니다

    • @mintyrun
      @mintyrun  4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보통사람보통사람님. 먼저 달리면서 제 영상을 들어주신다니 정말 뭐라고 해야할지 모를정도로 감사합니다. 쑥스럽기도하고, 기분도 너무 좋네요 :) 앞으로도 좋은 영상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늘 즐거운 달리기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 @Daniel_honi
    @Daniel_honi 2 года назад +2

    100kg까지 나가셨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ㅎㅎ

    • @mintyrun
      @mintyrun  2 года назад +2

      언젠가 충격과 공포의 사진을 공개하겠습니다 ㅎㅎㅎ

  • @-runjun8035
    @-runjun8035 4 года назад +4

    달리기를 시작하는데 이유는 모두 다 다르겠지만,
    말씀해주신 마음가짐은 모두 다 갖고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해요!

    • @mintyrun
      @mintyrun  4 года назад

      마음을 급하게 먹지만 않으면 될것 같아요
      달리기라는 운동 자체가 좀 장기전의 성격이 있으니까요
      달리기쭌님 영상도 잘 보고 있습니다.
      30일 달리기 프로젝트 성공을 기원합니다 :)

  • @Takingchances99
    @Takingchances99 Год назад +1

    민티런의 차분한 설명 너무 좋아요. 저도 체질 바뀌는거 느껴요

    • @mintyrun
      @mintyrun  Год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완전히 과거 체질에서 바뀐거 같아요. 달리기 후에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체질 바뀐건 정말 도움이 되더라구요. 몸도 건강해지구요 :)

  • @goofy_charles
    @goofy_charles 2 года назад +2

    과체중 러너로서 모두 공감되지만... 체중 조절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운동량 보다 식사량이 많아서 일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많이 달리면 4일 적게 달리면 1일 평균 3일은 30분 이상 달리기를 대략 1년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할 때는 110kg에서 시작하여 100kg까지 갔는데... 다시 102~104 사이를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문제는 식사량인데...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좋은 콘텐츠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mintyrun
      @mintyrun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Charles Cho 님 :)
      저도 과거에 체중이 많이 나갔었기에 Charles Cho 님의 글이 공감됩니다.
      운동도 좋지만 사실... 들어오는게 적어야죠. 너무 적어도 안되고, 너무 많아도 안되고요.
      (근데 달리고 나면 뭐든 너무 맛있죠.. 심지어 물도 맛있어요 ㅠㅠ)
      그리고 저의 경우 간헐적 단식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이게 절대 쉬운 방법은 아니지만
      간헐적 단식의 패턴이 생긴 후에는 제가 원할 때 식사량을 조절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식사량 조절도 일종의 기술인데 자신에게 잘 맞는 특정 방법을 하나 찾고 그걸 계속하다보면 나중에는 자신만의 식사 조절 스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 @namkyudo6542
    @namkyudo6542 2 года назад +7

    안녕하십니까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런데이로 30분 달리기를 완성하고 현재 주 4-5회 정도 달리기를 7개월 가량 해 오고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12-13kg 정도 감량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참으로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 혜택을 받은 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mintyrun
      @mintyrun  2 года назад +1

      먼저 런데이를 사용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30분 달리기를 완성하고 꾸준히 달리기를 하시는 것을 정말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
      달리기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무조건 좋은 운동이 되지는 않겠지만, 달리기를 해볼 생각을 전혀 하지 않거나, 포기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런데이로 달리기를 성공하신 분들이 계셔서 제가 삶의 의미를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달리시고, 요즘 날씨가 추운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축하드립니다 :)

  • @하니-c1c
    @하니-c1c 3 года назад +3

    민티런님~ 다이어트때문에 러닝 시작했다가 러닝에 푹 빠진 사람입니다 ㅎ 식이 조절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것 알지만 먹는거 넘 사랑해서 ㅎ 먹던대로 그냥 먹으며 (과식은 하지않고) 일주일 4회정도 평균 4키로 달리니 한달 2키로정도 감량되었습니다.. 식이조절을 안하고 계속 달리기 훈련만 해도 6개월정도가 지나면 과체중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현재 과체중이여서 10키로 가량 감량 해야합니다.. 현재 한달 달리기 결과 최장거리 7키로 정도 달리구요..

    • @mintyrun
      @mintyrun  3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현이님 :)
      체중 감량은 워낙 변수가 많고, 개인마다 다르다보니... 우선 제 경험을 기준으로 이야기 드릴게요 :)
      달리기로 체중을 계속 줄이다보면 어느순간 체중 감량이 예전 같지 않은 순간이 옵니다. 이건 달리기를 잘하게 되고, 몸이 달리기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겁니다. 즉 우리 몸이 달리기를 효율적으로 하는 몸이 된거죠. 효율적이라는 것은 적은 에너지로 더 빨리, 더 멀리 달릴 수 있다는걸 말하구요. 달리기를 계속 하시면 적정 수준(건강한 상태)에서 체중이 멈출 수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 식생활이 개선된다면 체중은 더 줄어들겁니다. 다만 영양결핍 수준으로 양을 줄이는게 아니라 규칙적이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방법으로 가야 하는거죠. 그래야 달리기를 계속 할 수 있거든요.
      현이님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금 처럼 과식하지 않고 달리기를 꾸준히 하시면 과체중은 벗어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6개월 후에 여전히 과체중이거나 체중을 좀 더 줄이고 싶다거나, 그러면서도 먹는걸 너무 바꾸고 싶지 않다면 거리가 아닌 시간을 늘이는 것으로 달리기를 바꿔보세요. 제 경험상 중요한건 거리를 늘이는게 아니라 시간을 늘이는겁니다. 유산소 운동 영역 안에서만 달린다면 속도는 체중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거리를 채우기 위한 달리기보다는 시간을 채우는 달리기를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먹는건 조절을 잘안하는데, 그래서 체중이 늘었다가 줄었다가 합니다. 최근에는 체중이 좀 느는것 같아서 달리기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늘렸구요. 저녁 식사를 오트밀로 바꿨더니 체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침, 점심은 여전히 잘 먹습니다 ㅎㅎ
      최종 정리를 하자면 우선은 지금 패턴으로 달리기를 계속 하시고
      일정 기간 후에 체중이 원하는 수준으로 줄지 않는다면
      먼저 시간을 늘여서 달려보시구요
      그래도 변화가 없다면 그때 식생활을 조금 변화시켜보세요
      그러면 변화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 경험, 그리고 제가 본 책들의 지식을 기반으로 한거라서... 맞지 않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유튜버들의 영상도 많이 보시고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달리기로 체중 조절도 하시고, 늘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하니-c1c
      @하니-c1c 3 года назад

      @@mintyrun 아.. 정말 감사합니다 확신이 없었는데 민티런님의 자세하고 정성스런 답변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6개월간 체력증진, 달리기 위한 신체를 훈련시키고 결과에 따라 식이 조절을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해볼게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심야러닝토크 4탄 기다리고있습니다^^ ㅎㅎ

  • @han2315
    @han2315 3 года назад +4

    저의 체중측정 팁은 ㅋㅋ
    (feelfit. 저희집 체중계랑 연동되는 앱이예요)
    체중을 재서 체중이 줄었을 때만 체중기록을 저장합니다. 그럼 체중감량 기간은 늘어나지만, 체중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저는 6개월 정도에 5kg 감량하였습니다.
    현재는 줄어든 체중 유지중이구요.
    2020.09에 달리기 시작했고 주4회. 1회에 5km 정도씩 달리는 중입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10km에도 도전합니다~
    민티런님 90kg 넘은 적이 있다니
    상상이 잘 안됩니다.
    뒤늦은 댓글이지만^^ 전송하겠습니다.

    • @mintyrun
      @mintyrun  3 года назад +2

      와 좋은 방법입니다! 동기부여가 잘 되는 방법같습니다 :)
      5Kg 감량이면 꽤 많이 감량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달리기를 하면 살이 빠지는 것도 있지만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고, 뭔가 몸매가 날렵해지는 것도 있어서 그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저... 꽤 무거웠어요 ㅎㅎ 최고 95Kg까지는 기억이 납니다. 그 이상도 된거 같은데 몸무게를 포기하고 살았고, 그래서 목욕탕가도 체중계에는 올라가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달리기 하기전에는 평균 89kg 정도였고, 많이 나갈때는 90Kg 중반 이었어요. 지금은 81Kg 정도를 유지하고, 훈련량을 좀 늘이면 78kg까지 내려갑니다 :)
      지금처럼 꾸준히 달리기를 한다면 체중은 계속 유지 될듯하구요. 켈릭스데닉스(맨몸운동)를 조만간 시작할텐데 체중이 늘지 않도록 식이도 같이 하려고해요 :)
      체중 줄이려는 분들에게는 정말 달리기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

  • @찰리브라운-r4n
    @찰리브라운-r4n 3 года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저는 160에 66키로 비만인 사람인데요. 70키로에서 주3일 달리기 시작한지 4개월째이구요. 처음은 1키로도 달리기 힘들었는데 현재는 5키로 달리는 중입니다. 체중땜에 시간기록은 염두해 두지않고 천천히 달리는 중인데 하루 두끼 양질의 식사를 하는데 체중변화가 너무 미비해서 주5일을 달릴까 고민되는데
    고민되는 이유는 무릎에 무리가 갈까봐
    가급적 정상체중으로 내려오면 그렇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달리기가 재밌어요. 근데 달리기 하고 나면 약간 무릎이 욱신거리거든요.
    그래서 격일로 하고 있었구요. 주5일은 무리일까요?

    • @mintyrun
      @mintyrun  3 года назад +18

      안녕하세요 선풍기님 :)
      저 역시 비만 때문에 달리기를 시작했기에 여러가지로 선풍기님의 글에서 공감을 느낍니다 :) 제 경험을 위주로 이야기를 드릴게요.
      달리기 처음하시는 분들 중에서 의외로 쉽게 5K나 10K까지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만이나 과체중이라서 힘들 줄 알았는데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달려지는거죠. 그러면 욕심이 생깁니다. 더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왜 살은 안빠질까 이런 욕심이죠. 그래서 더 오래, 더 멀리, 더 빨리, 더 자주 달리게 됩니다. 제가 딱 그랬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갑자기 빵하고 터집니다. 사실 그동안 몸은 버티기가 힘든 상태였던건데 그걸 몰랐던거죠. 달리기 경험이 없어서 몸이 주는 신호를 못알아차리기도 했고, 내 능력치를 정확히 모른체 무리하다가 마지노선을 넘겨버리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부상을 입는 곳이 무릎입니다. 거의 90%가 무릎부터 아프세요. 이건 이제 몸이 주는 정말 중요한 경고라고 보셔야합니다. 통증이 심하든 심하지 않든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면 뭔가 선을 넘어가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잘못된 자세나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지만요...)
      달리기를 하면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오히려 체중이 늘어나는(사실은 근육이 늘어난것) 분도 있고요. 저처럼 타고난 체질 때문에 체중이 줄어드는 한계가 있기도 합니다. 그 상태에서 필요한건 더 강한 훈련을 버텨낼 능력인데, 그냥 달리기만 계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탈이 나요.
      제가 다른 영상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지금 키우셔야 하는 능력은 달리기 능력이 아니라 절제력, 조절능력, 체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입니다. 우선 달리기는 속도를 늦추시고, 운동 시간을 늘이세요. 좀 지루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게 맞습니다. 지금 달리시는 것보다 더 느리게 달리시되 더 오래 달리세요. 지금은 거리나 속도를 기준으로 하시면 안되고요. 시간을 기준으로 운동하셔야합니다.
      이게 어느정도 되다보면 체중도 서서히 줄어듭니다. 비만, 과체중인 분들이 체중을 줄이려고 달리기를 한다면 당연 빨리 달릴 필요가 없습니다. 비만, 과체중인 분들이 빨리 달리고 더 멋지게 달리고 싶은 욕심이 있으시다면 일단 체중을 줄여야합니다. 체중을 줄이면서 달리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지루하게 달리는 겁니다.
      매일 하시는 것도 좋고, 이틀에 한번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건 개인의 선택이기도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거든요. 다만 무리는 하지마세요. 숯불처럼 느긋하게 오래 지방을 태운다는 느낌으로 달려주세요.
      글이 점점 길어지는데요. 언젠가 영상으로도 남겨볼게요. 일단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무릎 통증이 온다는 것은 한계 상황이거나, 뭔가 잘못되었다는 증거
      체중을 줄이는 것이 우선
      체중을 줄이려면 욕심보다 느리게 달리면서, 지루하다고 생각될정도로 오래 달려야합니다.
      체중이 줄어들면 본격적으로 달리기 훈련을 하셔도 됩니다.
      부상을 당하면 러닝 하기 전보다 더 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무리하지마시고 장기간 계획을 세우시고 꾸준하게 달려주세요 :)
      이상입니다. 제 경험이 상당히 많이 녹아있어요. 물론 제가 오랜 시간 공부한 지식, 이야기 나누고 코칭했던 러너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제가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 나누고 지켜보지 않은 이상 글로는 파악이 힘들어요... 참고 정도로 봐주시고 다른, 저보다 더 훌륭한 달리기 유튜버들이 있으니 그분들의 의견도 청취해주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찰리브라운-r4n
      @찰리브라운-r4n 3 года назад

      @@mintyrun 압. 정성스런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달리기가 재밌어지니까
      체중을 빨리빼서 더 잘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성급하게 생각말아야겠어요.
      저도 제가 체중땜에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는데 누구나 뛰고나면 이정도 욱신거림은 있는건가? 싶기도 했어요. 하루 쉬어주면
      또 괜찮아져서 달렸구요. 그럼 달려도 근육만 피로하고 무릎은 아무렇지 않은게 정상인가요? 죄송하지만 질문하나만 더드릴게요. 정상체중 되기전까지는 계속 무릎보호대나 테이핑을 하고 달릴까 생각중인데 나중에 보호대없이는 못달리게 되진 않겠죠? 무릎 단련(?)이 덜되어서.

    • @mintyrun
      @mintyrun  3 года назад +5

      @@찰리브라운-r4n 음.... 이건 정말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르고, 또 케바케이기는한데요. 저는 부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의 테이핑이나 보호대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게 달리는 것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테이핑이나 보호대가 필요한 경우는
      1. 이미 부상을 당해서 그것을 보완해주고, 부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 당연히 부상이 완치되면 쓰지 않음.
      2. 부상이 생길수도 있지만 부상과 관계없이 무리를 해서라도 달려야 하는 경우(경기, 기록 달성, 시험)
      또 테이핑이나 보호대를 한다고해서 거기에 의존성이 생기는 경우는 크지 않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기록을 다투는 선수인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필요하시다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만, 테이핑을 하셨다고해서 안심하셔서는 안됩니다. 테이핑에 대해서 저는 중립적인데, 러너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리거든요...

    • @찰리브라운-r4n
      @찰리브라운-r4n 3 года назад

      @@mintyrun 진짜로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 하나 달아주시고 감동입니다.
      욱신 거림이 있는날만 하는걸로...
      안본 영상들 많은데 하나씩 꺼내서 볼게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logos1120
    @user-logos1120 2 года назад +1

    우연히 런데이를 알고 30분달리기 도전(24회)를 끝내고 30분달리기 능력향상에서 1단계 하고있어요.,.다이어트가 목적이었고 식단도 조절하고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데 오히려 체중이 늘었습니다(과체중). 내가 뭘잘못했나 생각해보고 좌절도 되었는데 존버가 답이었네요
    방향만 맞다면 가면되는데 그래도 지치는건 어쩔수없어요ㅜㅜ
    꾸준히 하면 살빠지겠죠?
    그리고 지금 능력향상단계를 하고있는데 순서가 맞나요?

    • @mintyrun
      @mintyrun  2 года назад +1

      우선 30분 달리기에 성공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체중 변화는 사람마다 너무 다른것 같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식단까지 함께 조절하고 계신다고하니 언젠가는 변화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30분 달리기 뒤에는 능력향상을 하셔도 되지만 그냥 30분 달리기를 지속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련해서는
      ruclips.net/video/ZHZ2VXDZlZE/видео.html
      ruclips.net/video/Bkiu1anmc3M/видео.html
      이 두 개의 영상을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도 꾸준히 달리기하세요!!!

    • @user-logos1120
      @user-logos1120 2 года назад

      @@mintyrun 네~감사합니다~

  • @리치파트라
    @리치파트라 3 года назад +3

    새벽조깅을 한지 1달입니다.
    산행으로 1일 1일출 3개월하니 조금 가벼워지고 지금은 대신 새벽조깅한지 한달입니다.다이어트도 되기도 하고 신기한건 조깅을 하면 배가 땡겨요.
    기분좋은 땡김. 근육 운동이 된거 같아요.뱃살도 많이 줄고 허리 라인이 없었는데 신랑도 신기하다네요.
    조깅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 @JiHyunOh-bv3lc
    @JiHyunOh-bv3lc 3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아이넷 낳고 계속 70kg에 가까웠었어요. 결혼 전엔 50 중반이었는데...이렇게 체중이 많이 나가니 달리는 건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2달 정도 홈트레이닝 하고 탄수화물 줄이려고 밥양을 반으로 줄였더니 체중이 서서히 줄어 5kg 정도 줄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달리니 몸이 가볍다? 느껴지더라구요. 전엔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약간 통통 튀는 느낌으로 ㅋㅋ

    • @mintyrun
      @mintyrun  3 года назад +2

      네 맞습니다. 과체중인 분들에게는 처음부터 달리기는 코칭하지 않고, 걷기부터하거나 기초 근력훈련부터 시킨답니다. 지금 잘 하시고 계십니다 :) 지금 방식으로 계속하시고, 달리기를 조금씩 늘여나가시면 곧 원하시는 체중도 되시고, 30분 이상 쉬지않고 달리시게 될거에요 :) 꼭 성공하시길 바라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 @ermdjoo
    @ermdjoo 3 года назад +4

    달리기 시작한지 오늘로 55일째인데 왜 체중이 안빠지나 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6개월 이상 달려야 한다니 조금 더 노력을 해야겠군요

    • @mintyrun
      @mintyrun  3 года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엠디주님 :) 저도 달리기 시작하면 바로 살이 빠질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서 실망도 많이 했습니다 ㅎㅎㅎ 여러번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른 분들 사례도 보다보니 나름 제가 살이 안빠진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달리기가 몸에 익고 삶의 일부가 될 정도가 되면 제대로 체중이 줄기 시작하실겁니다. 그날을 위해 즐겁게 달리기 하세요 :)

    • @ermdjoo
      @ermdjoo 3 года назад +1

      @@mintyrun 네 조언 감사합니다

    • @mintyrun
      @mintyrun  3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경험이나 공부로 알게 된거라 사람마다 좀 다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엠디주님은 의학쪽 전문가셔서 저보다 더 잘 아실 거라 생각해요 :) 그냥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 @taesikkim2869
    @taesikkim2869 3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좋은 자료들과 조언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런닝 계획을 한번 구상했는데 괜찮은 방법인지 봐 주실수 있으실런지요? 회사에서 점심시간 1시간을 활용 할 생각입니다. 회사 옆이 한강이라 거기서 달릴 생각인데, 옷 갈아입고 한강까지 가는데 10분, 마치고 돌아와 샤워하고 옷 갈아입는데 15분이 걸릴듯 합니다. 실질적으로 30분 정도의 시간동안 한강에서 러닝을 하고 약간의 마무리로 스트레칭과 계단 오르기(7층)...이 정도의 운동이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사무직이라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러닝을 마친 후에도 앉아서 사무를 보게 될텐데 어떨런지요? 목적은 체중감량과 체력증진입니다. 꾸준히 복싱과 수영을 했었는데 3년째 운동을 전혀 못했고, 얼마 전부터 장거리 출퇴근을 하게 되어 아침과 퇴근 후에 운동을 하기가 부담스러워진 관계로 런닝을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근무 중 식당에는 못가지만 가볍게 샐러드나 과일등은 먹을 수 있어 운동을 마친 후 그렇게 식사를 할 예정이구요. 30분 정도 런닝 후 바로 책상에 앉아 일을 해도 괜찮을까요?

    • @mintyrun
      @mintyrun  3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Taesik Kim님 :) 저녁이 되어서야 댓글을 달게 되네요.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점심에 달리기를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고 또 굉장히 좋습니다. 저는 재택근무를 할 때 점심시간에 달리기를 하는데요. 달리기를 마친후 오후 업무의 효율이 더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올려주신 내용에 대해서 몇가지 개인적인 의견을 드립니다.
      우선 계획하신 운동은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30분 정도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몸이 정말 좋아지시는 것을 느끼실 수 있고, 체중 감량에도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점심 달리기를 제대로 하시려면 아침을 잘 드셔야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신다고 하더라도 아침은 잘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게다가 아침을 제대로 안먹으면 점심 달리기가 너무 힘듭니다. 달리기를 시작하면 바로 지방을 쓰는게 아니라 근육에 있는 글리코겐을 먼저 쓰게 되는데요. 아침 식사를 잘 못하면 근육속 에너지가 부족해서(오전에 업무상 두뇌활동, 신체활동으로 글리코겐을 쓰기 때문) 달리기가 엄청 피곤해서고, 그러면 젖산 쌓이고, 그러면 젖산이 지방 분해도 방해합니다. 또 운동 효과도 잘 안납니다. 간혹 다이어트 하는 분들중에 극단적으로 먹는걸 줄이고(아침, 점심, 저녁 모두) 운동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딱 제가 처음에 그랬죠.. 그리고 실패했습니다. 아침 잘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그렇다고 배가 출렁거릴정도로 아침 식사 양이 많아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영양이 풍부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달리기 후 피곤한 분이 있고 오히려 피곤하지 않고 일이 더 잘되는 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달리기에 익숙한가, 그리고 달리기의 강도는 어떠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혹은 앞서 이야기 드린것처럼 달리기를 위한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서 달리면 아주 피곤합니다. 달리기를 하시면서 오후 업무에 지장이 되지 않는 달리기 방법을 찾으시면 좋을듯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달려보시면서 신체 변화를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달리기 후 식사는 샐러드나 과일도 좋습니다만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같이 섭취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점심에 운동까지하고 식사가 풍부하지 못하면 저녁에 많이 드실 수도 있고, 오후가 피곤하실 수 있을듯합니다. 저는 오트밀을 추천드립니다. 부담도 없고, 포만감이 느껴지고, 사무실에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냄새 같은것도 별로 안나고요. 제가 최근 올린 오트밀 영상을 보시면 제가 회사 사무실에 들고가서 먹는 영상이 나오는데요. 저는 이거 먹으면 몇시간 동안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이 공급되니까 운동 후 탄수화물 고갈로 인해 미친듯이 밥이나 빵, 과자가 먹고 싶어지는 기분도 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온리 오트밀은 단백질이 좀 부족해서 단백질 공급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단백질은 근육이 재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달리기 후 우리 몸이 빠르게 회복하려면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음식으로 섭취가 힘들다면(음식으로 섭취가 가장 좋지만) BCAA같은 별도의 단백질 보충제를 쓰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1시간은 꽤 빡빡합니다. 저도 재택을 하면 12시에 나가서 10분 정도 걸으면서 달리기 장소에 도착하고, 30분 달리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오후 일을 시작합니다. 간단히 오트밀을 먹고 하거나, 먹으면서 일을 하는데요. 제가 이걸 계속 해보니 1시간이 정말 빡빡합니다. 부족한건 아닌데 정말 빡빡합니다. 조금만 패턴이 어긋나면 시간이 초과되더라구요. 정말 타이트해요. 그렇다고 달리기 시간을 줄이면 다이어트 효과가 엄청 줄어들기 때문에 달리기 시간은 꼭 30분을 지키는게 좋겠고, 한강까지 가는 길을 달리면서 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단 첫날은 달리기 시간을 20분 정도 달려보시고, 점차 시간을 늘이면서 패턴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달리기 후 바로 일을 하셔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일이 더 잘되었습니다. Taesik Kim님 글에 자극 받았습니다. 저도 회사에서도 점심에 달려봐야겠습니다 :) (다행히 저희 회사에 샤워시설이 있습니다)
      오후에는 2번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스트레칭을 하시면서 근육에 산소도 공급하고, 피로도 푸시면 좋겠습니다. 오래 앉아서 일하면 몸에 도 안좋잖아요. 그러니 5분 정도라도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면 좋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점심 시간을 활용해서 운동을 하시는 것에 대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합니다. 직장인으로서 점심 시간 1시간을 쪼개어 운동하는것은 절대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지금 도전에 오래오래 지속되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내와 산책하고 들어와서 쓰는글인데 좀 피곤해서 그런지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면 다시 댓글 달아주세요 :) 화이팅입니다!!!

    • @taesikkim2869
      @taesikkim2869 3 года назад +1

      @@mintyrun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용기와 확신을 얻었습니다. 조언 주신대로 아침 식사와 운동 후 영양을 꼭 챙기겠습니다. 생각 해 보니 회사 옆이 한강이기도 하지만 회사 건물 자체가 "ㅁ"형태의 복도로 된 오픈형 대형건물이라 복도와 계단을 이용해도 꽤 괜찮을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해 주신 만큼 꼭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