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을 넘으면 부처님 말씀 아닙니다! 불교의 인감증명, 삼법인 [고광스님 어원으로 본 불교 7강] 삼법인의 참 뜻

삼법인은 불교에서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으로 강조하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삼법인이라는 말은 초기 경전인 아함경에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함경중에서도 후대에 찬술된 증일아함경에 나타나는데 이는 불교의 가르침이 퍼지면서 다른 종교의 교리와 섞이고 오염되면서 이런 개념들과 구별하기 위해 만들어낸 불교의 핵심교리입니다.
그동안 어느 곳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삼법인의 핵심의미를 고광스님 강의로 살펴봅니다.
00:01:02: 이번 영상에서는 삼법인에 대해 논의하고, 삼법인의 정의와 등장하는 내용을 살펴봅니다.
삼법인은 불교의 근본 교의를 세수로 표시한 것이며, 일정 불변하는 진리를 표시한다.
삼법인은 아함경에는 잘 나오지 않는다. 아함중에서는 증일아함에서 등장한다.
증일함에 있는 내용들은 논서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의 제목들이 그대로 들어간다.
00:08:33: 모든 조작된 존재는 조작되어 나타나는 것이기에 변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지속됨이 없다는 의미다.
무상이라는 말은 팔리어에서는 두 가지 말로 표현되는데, ① anicca(아니짜, 무상:
한순간도 존재가 지속되지 않음) ② asassata(아사사타, 단멸: 일정 기간 존재가
지속된 후 멸함) 즉 아니짜와 아사사타 로 나뉘는데, 부처님이 말한 무상은 아니짜이다.
하지만 중국어에서는 이 두 가지 단어를 모두 무상으로 번역한된다.
문맥에 따라 의미를 확인해야 한다.
00:17:09: 모든 것(일체: 오온)은 조작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법은 의근이 상대로 하고 있는 것이며, 다섯 감각을 하나로 합쳐서 하나의 대상처럼 인식하는 것이다.
감각이 들어올 때만 대상이 나타나고, 감각이 사라지면 대상도 사라진다.
법은 모든 것이 조작되어 항상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제행무상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00:22:07: 일체개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일제개고는 일체행고라고도 함.
팔리어로는 Sabbe sankhara dukkha 라고 한다.
즉 일체는 조작되었고 이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일체는 즉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들은 행이 조작되었고 때문에 계속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00:32:30: 본체는 절대로 볼 수 없지만 상과 용 때문에 본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일체고라는 개념이 법인으로 등장하게 된다.
제법무아는 본체의 모양과 쓰임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대상을 체, 상, 용 세 가지 관점으로 본다.
00:40:23: 언어적인 관점에서 주어 표현 때문에 주어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부처님은 표현을 통해 그것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강조하신다.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사건을 일으키고 있다.
00:48:51: 부처님이 가르침으로 열반은 고요하게 소멸하는 것이다.
부처님은 열반을 모든 번뇌가 사라진 상태로 정의하셨다.
잡아함에서는 열반을 '색은 무상하고 수상행식 또 무상하다. 모든 것은 조작된 것이다.
조작되어 드러나고 있는 법이기 때문에 무상하고 모든 것은 법이라서 자의 성품이 없어
열반은 고요하게 소멸하는 것이다'로 설명한다.
열반은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자의 성품이 없다.
#고광스님 #삼법인 #불교인감증명
이 선을 넘으면 부처님 말씀 아닙니다! 불교의 인감증명, 삼법인 [고광스님 어원으로 본 불교 7강] 삼법인의 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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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탄자-n6p]

부처님이 나의 스승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왔습니다
깨치도록 인연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변종건-v6y]

법문 감사합니다!

[@jhlee9634]

이런 명강의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니 애통하다.

[@rmatlwh21]

스님 이번주도 소중한 법문 감사합니다.
우리 불자들은 눈이 밝지 못하여 경전 안에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법의 도장'인 '삼법인'의 의미를 다시 새기니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향하는 바른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도 "내가 한 말이라고 무조건 믿지 말라" 고 하셨듯, 우리 불자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 가야 합니다.
스님의 법문 덕분에 '삼법인'의 정확한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법인'을 바르게 이해하니 길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님의 법문은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법문이네요.
수 많은 경전과, 불교에 대한 수 많은 말들 속에서 정확한 길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의 말씀대로 정말 부처님의 제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환희심이 일어납니다.
법문 감사합니다.

[@장영동-p3n]

감사 합니다

[@티스토리힐링여행]

너무 좋아요!!
강의는 고광스님처럼!!

[@dltnsqns9010]

감사합니다 스님
근념하셨습니다
🙏🙏🙏⚘️

[@전전인옥]

감사합니다^^

[@나는-o1s]

스님께서 공부하시고 느끼신 내용, 여실히 들려주시는 용맹스러움 찬탄합니다.

[@권수현-c5n]

🎉

[@산오리-v5w]

혹시, 강의 내용이 책으로 출판될 계획이 있을까요?

[@yunju-wp5jn]

누구든 부처님 경전을 접할 때 각자 또 다른 관점들의 특성들로 해석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부족한 불자 이긴 하나 고광스님 법문을 경청 하자면 어떤 맹락을 깊이 새겨 듣게 되면 하나하나 뜻 깊고 귀하게 다가 옵니다
누구든 제각각 취미나 취향이 다르듯이 모든 법문을 자기것으로 받아 들이고 소화 하는 것은 각자의 주관적인 견해이며 개개인의 성실성 있는 태도인 듯 합니다
고광스님 이번 "삼법인" 법문에 대한 유튜브 강의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날로 건강 또한
강경 하십시요~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jeongha0909]

스님의 강의로 바른 법등명이 되어
고질적인 번뇌가 이미 조작되어 있었음이
바로 알아져 밝아집니다.
감사합니다
챙겨두고 다시 보는 강의입니다.앗싸^^ 👍🙏

[@산오리-v5w]

이번주는 좀 일찍 방송이 되네요~~ ^^

[@권완상]

오직 괴로움과 그 소멸을 말한 붓다는 뇌과학 부전공 인지심리학자
불법이 알듯말듯한 낯설게 들리는 이유입니다
면밀한 강의 감사합니다
불법의 기준 삼법인
전도된 몽상(법)에 집착하지 않으면 곧 고요한 열반
•무상은 조작된 법은 존속되지 않고
•무아는 본체가 없다는 뜻이며
•모여 집착하지 않으면 괴로움도 없는 고요한 상태가 열반이다

[@박정우-n7y8b]

괴로움은 마음에서 오는것.. 연기 인연.. 만나고 헤어짐.. 나타나고 사라짐 좋은 인연을 바라면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원을 품고 헤야 합니다 고를 쉽게 가벼이 여기고 넘을수 있는게 수행입니다

[@팔정도]

이중표 교수님과 비슷한 내용같은데 서로 소통하시는지요.

[@fischergraham678]

부처님이 깨달은 것은 사성제 팔정도이고 나중에 힌두교 자이나교등 유사한 종교와 구분되는 불교만의 특징을 정리한 것이 삼법인이겠죠. 삼법인 무상무아고에는 사성제의 도성제가 안들어있고 즉 팔정도가 없으니까 삼법인은 부처님 깨달음의 일부일 뿐인거죠. 혼란스러울 때 정리를 쉽게 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 아닐까 싶네요

[@chasquiquipus304]

검색하다가 혹시 스님의 저서가 아닐까 궁금했습니다.
"할! 임제선사어록"

[@kimdokju]

감사합니다 ㅡ
아닛짜ㅡ무상ㅡ 즉 불확실한 것으로 인도에서 사용하는 말입니다ㅡ

[@문용남-q8e]

🙏고광스님 부처님 경전이 이것은 진짜고 저것은 가짜고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 팔만대장경 을 다 보려면 허송세월 만 갈뿐입니다 반야부에 있는 반야심경이 모든경전의 부처님 말씀하고똑같은 것이죠~ 반야심경은 짦고 작지만 우주삼라 만상을 다 집어삼키는 경입니다 고광스님 무상은 유상이 있으니 무상이 있는 것이고 또 무상이 공 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공이 아니라 텅비어 있으면서도 우주삼라 만상을 다 태워🔥 버릴수 있는 성성한 것이 있읍니다 팔만대장경 이 반야심경안에 다들어가 있지만 반야심경을 뜻으로 아무리 기가막히게 법을 설한다고 해도 그것이 망상덩어리 입니다 가을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이 부처님 경전입니다 건강하세요 🙏

[@rockmoss6246]

사두 사두 사두_(())_

[@grandkorea]

한국 불교가 왜 아직까지 불교 타이틀을 걸고 영업을 하고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중국불교에서 이미 선을 넘었는데 대승이 불교인가?

[@삿갓-u2k]

^^
대승이 불교죠.
사람 저마다 근기가 다르기에
불도를 이루는 방법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