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승마 말들의 현실을 보면... 추천 못하실걸요. 겨우 5년 산 애들을 인간들 명예얻는데 써먹고 기량 떨어진다며 도축장 보내서 폐기합니다. 거기다 개들처럼 정상적이지 못한 품종개량으로 우리가 알던 진화과정은 더이상 없을거 같구요.ㅜㅜ 인간이 말을 기껏 도박하는데 써먹거나 체험동물로 쓰는데 관심만 안줘도 야생에서 더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현재 얼룩말 종류하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 당나귀 종류를 제외하면 인간의 손을 탄 적이 없는 혈통의 진짜 순수한 야생마는 이제 지구상에 없다고 하는군요. 마지막 순수 야생마라고 추정되는 타르판도 1879년에 멸종했고 현재 몽골에 적은 수가 살고 있는 프셰발스키말(몽골야생마)도 아주 먼 옛날 태초의 가축 말들 중 도망쳐서 야생화된 무리들의 먼 후손들이라고 하고요.
과거 빙하기 때 인류의 규모가 매우 작은 집단으로 줄어들었던 적이 있었고 그래서 인류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유전적 다양성이 적고 수십억명의 인간들은 거의 친척관계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조금씩 들은 기억은 있는데 정작 이에 대해 제대로 정리된 이야기로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다뤄주실 수는 있나요?
2:17 반대로 하마(河馬)는 "물에 사는 말"이라는 뜻과 달리 실제로는 발가락 수가 짝수개라서 소나 돼지(더 정확히는 고래)와 더 가까운 동물이죠 10:25 특히 말은 문명과 절대 떼놓을 수 없는 전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자세한 건 지식해적단님의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드림님 지난주에 분명 지난 영상이 올라온 지 2주가 됐는데 안 올라와서 조마조마했는데 이번주에 드디어 올려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리고 영상 중간에 뿔 달린 말에 가장 비슷한 것 중에 코뿔소가 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예전에 코뿔소 뿔을 유니콘 뿔로 속여서 팔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영상 중간에 나무위키의 기제목 생물 목록의 말과 부분 사진을 보면서 나무위키에 말과 동물들 문서가 별로 없는데 말과 동물들도 문서가 좀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가 막힌 제목이 날 여기로 이끌었다... 지금의 멋지고 날렵한 모습이 원래 모습이 아니었다니..충격... 사실 말도 점점 야생개체로서는 살아남기 힘든 동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해요~ 누에나방이 입이 퇴화가 되었듯이... 인류가 다방면으로 매우 유용하게 이용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이런 결말을 맞는다고 하는데 그런 걸 생각하면 좀 씁쓸합니다 ㅠㅠㅠ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기똥찬 제목으로 부탁해여
처음엔 현대문명이 창조론자인 종교인들에게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려고 했으나... 그들은 생각하길 포기했지. 이젠 설명과 설득조차 포기하고 그냥 무시하는 단계에 이른듯. 근데 댓글보면 창조론 주장하는 댓들이 많이보이는데 종교인들은 도대체 왜 과학채널의 영상을 보는걸까...?
기독교도들에게는 적극적인 포교가 신앙생활에 포함되기 때문임 이건 무려 기독경에서도 장려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ㅋㅋ 그러니 괜히 과학채널 찾아다니면서 창조신화 믿으세요 하고 다니는거고 다른 사람들이 욕을하건 고치려고 들건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서 신이 내리는 시험이니 악마의 속삭임이니 욕해도 구원받으려면 나를 믿으라니 하는거임 ㅋㅋ
남아메리카의 말들 역시 북아메리카와 같은 시기에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사실 저 당시에 말들 뿐만 아니라 많은 대형 육상 포유류들이 남북아메리카에서 멸종해서 장비류(매머드나 마스토돈), 땅늘보, 검치고양이, 아메리카사자, 북아메리카낙타(낙타 역시 말처럼 북아메리카에서 진화했지만 북아메리카에선 멸종. 다만 말과는 달리 남아메리카에 라마 등의 근연종은 생존)등이 사라졌죠. 원인에 대해서는 분분하지만은 기후변화와 인간의 등장에 의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모사피엔스가 가는 대륙은 엥간하면 다 멸종입니다. 지금 현실은 땅 위에 야생동물 1%만 남고 죄다 인간과 인간이 억지로 늘린 가축종류가 차지합니다. 더이상 지구에 과거같은 생존경쟁과 진화는 인간이 존재하는 한 진화자체가 멸종할거 같습니다. 인간손길이 닿지 않는 심해정도면 몰라도... 근데 바다도 오염이 심각해서 뭐 생물들이 정상적인 진화를 하고 미래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인류로 인해 6차 대멸종 진행중이니... 앞으로 방사능 물질도 반감기 지나서 정화되고, 각종 쓰레기들도 다 분해되어서 사라진 이후에 다시 리셋 시작일텐데 수백만년 후에 겨우 살아남은 동물이 무엇일까요. 적어도 인류같은 동물을 또 만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류에 사지가 생기면서 육상으로 올라와 양서류가 됩니다. (단, 양서류도 매우 복잡합니다. 다적는게 불가능하니 최대한 간단히..) 양서류는 피부가 물에 젖어야만 살 수 있고, 산란도 물에서 합니다. 어류릐 특성이 남아 있는거죠. 헌데.. 양막이 생긴 개체들이 나타나고, 이 개채들이 뭍으로 이동합니다. 양막이 생기면서 물에다가 알을 낳지 않고, 육상에 알을 낳을 수 있게 된거죠 이걸 양막류라고 합니다. 무지하게 많고 복잡합니다. 역시나..
양막류가 파충류/조류/포유류 등으로 진화하게 되는데, 측두엽 구멍의 갯수에 따라 단궁류/이궁류/무궁류로 분기합니다. 단궁류에서 포유류가, 이궁류에서 파충류/조류가 나오조.. 무궁류는 파충류의 일부인데 거북이 같은 경우가 무궁류 입니다. 초기 단궁류/이궁류/무궁류는 측두엽의 구멍 숫자를 빼면 해부학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데 묶어서 파충형류라고도 합니다.
단궁류를 보면 알을 낳고 배설기관은 파충류와 같은 총배설강입니다. 즉 형태상으로는 파충류인거죠.. 그리고, 여기서 원수아강, 수아강 등이 분기를 하는데.. 원수아강에 속하는 유명한 포유류가 오리너구리 입니다. 얘내들을 보면, 알을 낳는데, 젓을 먹입니다. 유전자 분석결과 3개의 비틸로제닌(알을 낳는데 관여하는 유전자) 중 2개가 불활성화 되고, 카세인(젖을 나오게 하는 유전자)이 생성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비틸로제닌이 있다보니 알을 낳는데, 2개가 불활성화 되면서 난황의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아, 부화 후 젓을 먹이게 되는거죠
어쨌든 단궁류는 키노돈트니 뭐니 하는 쪽으로 계속 분기하다가 포유강이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원수아강,수아강 이런 것도 전부 포유강에 속합니다. 그리고, 포유강에서 포유류가 나오는데, 포유류는 4개의 상목으로 분기가 딥니다. 로라시아상목, 아프로테리아상목, 빈치상목, 영장상목이죠.. 영장상목에 인류가 속하는데, 설치류도 여기에 포함 됩니다.
저는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북극곰과 불곰(?)의 교배종에 대해 듣고싶어요! 띄엄띄엄 알뿐 저만의 상상이 있는데, 사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사피엔스와는 완전히 다른 종은 아니었고, 같은 뿌리의 조상에서 분기된 종이라 형질과 유전정보는 일부 달라도. 북극곰과 불곰처럼 이종간번식은 가능한 상태에서 지금 환경변화로 곰의 이종교배가 일어나듯이, 인류도 그렇게 환경변화,혹은 진출로 서식지의 겹침으로 교배가 일어났고, 이때, 성선택?생존의 선택에서 보다 유리하던 호모사피엔스의 유전정보를 많이 이어 받은 교배종이 차츰 늘어나면서, 오랜기간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줄어들면서 현생인간의 기준에선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했나? 착각? 받아들여진게 아닌가 싶거든요. 네안데르탈인의 피를 이어받은 인류가 갈수록 줄어든건.사회규모가 커짐으로써, 개인의 피지컬은 뒤쳐지지만 협동,사회성이 뛰어난 호모사피엔스의 유전정보가 보다 인간사회에 적응해서 생존하기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은 가축화가 되어 어지간히 사나운애들 빼고는 대부분 누가 타도 크게 거부하지는 않지만, 사실 말은 사람을 가리는 유일한(제가 알기론..) 동물입니다. ㅎ 코끼리나 진돗개, 그외에 몇몇 동물들도 사람을 가리기는 하지만 이는 낯을 가리거나 친하지 않아서 경계를 하는것뿐인데 반해서 말은 말 그대로 말이 인정한 사람에게만 전심전력이 됩니다. 개의 습성인 주인이랑도 거의 비슷하지만 말은 사람이 타고 조종해서 그런건가... 왠지 개의 주인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주인이 아닌 파트너??? 즉, 누가 타냐에 따라서 말의 능력이 하늘과 땅차이가 되죠. 그리고 똑같은 명령을 해도 인정한 사람에게는 절대복종을 합니다만 그 외에는 반항도 종종하고 때로는 무시하거나 씹기도 합니다. ㅎㅎ
미 대륙으로 건너간 호모 사피엔스가 토종 말을 멸종시킬 수 있을만큼 활동력이 강하고 개체가 많았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현대로 올 수록 남북미 호모 사피엔스 유적에서 이빨 자국이 있는 말의 뼈가 점차 줄어들다가 어느 시점 이후 사라졌다던가 하는 식의 증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bearbeanie9222 다만 사피엔스 이외의 인류종은 최동단이 끽해야 에렉투스가 중국까지 간게 전부라 아메리카 대륙에 간건 사피엔스 뿐입니다. 물론 말(그리고 남북아메리카의 여러 대형 육상 포유류들)의 멸종 원인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서 남획 외에도 기후변화와 질병, 그 외 여러 가설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결정적인건 없는 상황입니다.
대형동물이라고 다 가축화가 가능한건 아님. 우리가 지금 기르는 가축 대부분은 기원전 중동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기원하고 다른 지역의 동물의 가축화 사례는 드문걸 보면 만약 북미의 대형동물이 남아있어도 그게 가축화가 되는건 또 다른 문제임. 아메리카들소라는 실제 사례도 있고. 그리고 대형동물의 멸종을 인류의 활동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당시 인류의 개체수와 기술이 부족함. 그래서 인류의 활동은 수많은 원인중 하나라고 보는게 타당함. 문명발전에는 가축보다 농업, 그것도 인구 유지와 잉여 자원 사용이 용이한 곡류가 더 중요한걸 보면 애초부터 북미가 문명을 처음부터 일구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땅임
@@user-pd3fw9qh9r 그래서 설사 북아메리카에 말들이 살아남았다 한들 그 말들이 이대로 가축화에 이용되었을거라는 보장은 못 하죠. 반대로 가령 땅늘보처럼 의외로 뜬금없는 대형 동물이 가축화가 되었을지도? 아쉽게도 이거는 이들이 모두 멸종하면서 추측의 범위를 넘지는 못하지만 말입니다.
예를들어 올소로그.. 같은 조상으로 부터 본래의 기능을 간칙한체 종 분화를 통해 진화한 유전자를 말 합니다. 패럴로그는 복제에 의해 생겨난 동일한 서열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기능을 발현하죠.. 새와, 인간을 비교 한다고 할 떄, 올소로그는 인간에게는 팔다리, 새에게는 날개와 다리를 발생시키지만, 패럴로그로 인해 인간은 손으로는 물건을 쥐고, 새는 날 수 있는 겁니다.
혹스디13유전자라는 것이 있는데, 동물의 사지상강형성에 간여하는 마스터 유전자 중 하나 입니다. 2014년 어류의 혹스디13유전자를 과발현시켰더니 지느러미가 나야 할 자리에 손발가락뼈가 생성되는 걸 확인했고, 사람에게서 이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손발가락이 지느러미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붙어서 나오는 합지증이라는 기형을 발생시킵니다. 즉! 혹스디13은 올소로그 유전자인거죠
말이 되는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혹시 승마를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우리동네 승마장 찾기: bit.ly/3Fm6EeS
우리나라 말 산업 포털: www.horsepia.com/hp/pa/main.do
혹시 다음에도 책을 내신다면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주제로한 책은 어떨까요?!
너무 흥미로운데 이쪽으로 무지한 사람이 읽고자 찾아보니 어려운 전문서적이나 유아용 서적뿐이네요
과학드림 채널에 고중신생대 이야기를 몇번이나 봤는지 몰라요ㅋㅋㅋ 너무재밌음
@@bermudatriangle2453 공감합니다. 진화론에 관한 영상을 보면 ‘~세’ 또는 ‘~대’ 라는 개념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런 시대 구분에 관해 정리 영상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국 승마 말들의 현실을 보면... 추천 못하실걸요.
겨우 5년 산 애들을 인간들 명예얻는데 써먹고 기량 떨어진다며 도축장 보내서 폐기합니다.
거기다 개들처럼 정상적이지 못한 품종개량으로 우리가 알던 진화과정은 더이상 없을거 같구요.ㅜㅜ
인간이 말을 기껏 도박하는데 써먹거나 체험동물로 쓰는데 관심만 안줘도 야생에서 더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2:07 😊
워낙 사람이 말타고 다니느 것에 익숙해서 그렇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한 종류의 동물이 다른 동물을 타고 다니는 건 재미있는 현상인듯.
개구리의 진화를 보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면 척추동물 중에서 갓태어난 개체와 성체의 형태가 180도 다른건 양서류 말곤 없는거 같아서 꼭 언젠가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고생대 중생대 양서류의 진화도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고래가 바다로 돌아갈 때 잠시나마 양서류로 존재했을 것 같은데 그런 얘기 섞어주면 재미날 듯요.
@@insoos ㄴㄴㄴㄴㄴㄴㄴ 아뇨아뇨 고래가 양서류라뇨 고래가바다로돌아거는동안 계속포유류였어요 갑자기 양서류가되다요
@@alex_p08 ㅋㅋㅋ 그렇네요. 그럼 수륙양용포유류로 수정!! ㅋㅋ
@@insoos 재밌니
이분 영상보다 보면 서로 상반된 가설들이 현재까지도 계속 나오는걸 볼 수 있어서, 아직 과학에선 밝혀낼게 많다는걸 느끼게 됨
고고학은 더 심할 수 밖에 없음
그래도 진화생물학에선 기초적인 이론은 똑같죠. 이 형질이 더 살아남기 유리했다는 점.. 그리고 과학자들은 이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유리해졌는지를 알고싶어하는거고.
기존의 이론이 뒤집히고, 그것이 주류이론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 과학의 매력인것 같음
@@레몬캔디 진화를 설명하는 과학조차 진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 있네요
@@botsuzuki8129 진화에서 벗어난다는건 어떤거에요? 창조?
공포새의 진화 꼭 보고싶습니다... 유튜브에서 자세하게 다뤄주는영상도없고 따로 찾아봐도 자료나 정보도 별로 없더라고요 과학드림에서 멸종동물들의 역사를 자주다뤄주셔서 기대하고있습니다ㅠ
시간내서 논문 한번 뒤져보세요. 이 분도 논문들 참고자료로 쓰는거라 어지간해선 있을듯.
ㄹㅇ 존나궁금하다
같은 시대 기괴하게 생긴 동물도 추가요 ㅎ
@@백이영 기괴한건 오리너구리 압승
아 진짜 저도 꼭 해 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자료가 많지 않아서 고민중입니다ㅠ
참고로 현재 얼룩말 종류하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 당나귀 종류를 제외하면 인간의 손을 탄 적이 없는 혈통의 진짜 순수한 야생마는 이제 지구상에 없다고 하는군요. 마지막 순수 야생마라고 추정되는 타르판도 1879년에 멸종했고 현재 몽골에 적은 수가 살고 있는 프셰발스키말(몽골야생마)도 아주 먼 옛날 태초의 가축 말들 중 도망쳐서 야생화된 무리들의 먼 후손들이라고 하고요.
기원전 3천년대 즈음에 지금의 흑해주변 ~ 남러시아 평원에서 말이 최초로 사육된걸로 아는데요 유라시아의 말들은 오래전에 인류의 진출과 더불어 혼종이 되었나 보군요
말의 진화를 다룰 때 농경에도 말을 썼었다는 걸 보고 우리 나라나 주변국에서 쓰던 소의 진화도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소는 또 어떻게 진화했을까요?
드디어 말을 하는구만
내가 말할려고 했는데
엌ㅋ
역시 말하니까 좀 낫네
어서 말을 해
이게 말이야 빵구야
말의 진화는 더더욱 가속화되어 요즘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서 춤을 추는 개체들도 있다나 봅니다
즈큥~도큥~
진화가 아니지 않나요? 인간들이 유전자를 바꾸고 교배를 시키고 훈련을 시켜서 그런 겁니다
@@풀잎-f4v 저...진지한 얘기가 아니라 게임 관련 농담입니다
과거 빙하기 때 인류의 규모가 매우 작은 집단으로 줄어들었던 적이 있었고 그래서 인류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유전적 다양성이 적고 수십억명의 인간들은 거의 친척관계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조금씩 들은 기억은 있는데 정작 이에 대해 제대로 정리된 이야기로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다뤄주실 수는 있나요?
2:17 반대로 하마(河馬)는 "물에 사는 말"이라는 뜻과 달리 실제로는 발가락 수가 짝수개라서 소나 돼지(더 정확히는 고래)와 더 가까운 동물이죠
10:25 특히 말은 문명과 절대 떼놓을 수 없는 전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자세한 건 지식해적단님의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드림님 지난주에 분명 지난 영상이 올라온 지 2주가 됐는데 안 올라와서 조마조마했는데 이번주에 드디어 올려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리고 영상 중간에 뿔 달린 말에 가장 비슷한 것 중에 코뿔소가 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예전에 코뿔소 뿔을 유니콘 뿔로 속여서 팔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영상 중간에 나무위키의 기제목 생물 목록의 말과 부분 사진을 보면서 나무위키에 말과 동물들 문서가 별로 없는데 말과 동물들도 문서가 좀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님은 3주마다 오십니다
@@Ssssssdd-f4d 아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영문 위키에는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관심 있으시면 번역기 돌려서 함 읽어보세요!
어차피 나무위키 문서 중 과학과 관련된 내용은 영문 위키를 그대로 번역해오는 것도 적지 않더라고요.
영상이 너무 길어서 업로드가 늦어졌습니다ㅠㅠ
우와! 말의 기원이 이렇게 다양하고 엄청나게 긴 세월을 거쳤을 줄이야!! 놀랍네요! 게다가 승마장이 그렇게 많은지도 몰랐어요!! 저도 검색해서 한번 찾아가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진짜 이렇게 이해 잘되는 채널은 없을거에요❤
기가 막힌 제목이 날 여기로 이끌었다... 지금의 멋지고 날렵한 모습이 원래 모습이 아니었다니..충격... 사실 말도 점점 야생개체로서는 살아남기 힘든 동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해요~ 누에나방이 입이 퇴화가 되었듯이... 인류가 다방면으로 매우 유용하게 이용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이런 결말을 맞는다고 하는데 그런 걸 생각하면 좀 씁쓸합니다 ㅠㅠㅠ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기똥찬 제목으로 부탁해여
제가 알기로는 누에나방 친척들(산누에나방 같은 군대 팅커벨)은 원래 성충이 입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학드림님 영상은 항상 유연하게 흘러가서 길이상관없이 몰입도가 좋은듯..과학영상중 젤 재밌음
말이 이렇게나 흥미로운 동물인지 생각도 못했군요... 영상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말 너무 좋아요ㅠㅜㅜㅜ똑똑하고 착하고 야무진 말ㅠㅠㅠㅜㅜㅜㅜㅜㅠ승마도 해보고 싶긴 하지만 그냥 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언제까지고 잘 종족보전이 되었음 좋겠습니당...💗
1:09 놀랍게도 이 교과서 진화론 삭제 사건 당시 교진추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서 교과서 개정을 하겠다던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번 정부에서도 교육부장관 자리를 맡고 있습니다 ㅋㅋ 비슷한 참사가 한번 더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죠
전정부에서는 북한에게 굴종하고 반일과 친중 친북으로 점철된 내용을 교과서에 넣었으니 각자 장단점이 있네요
처음엔 현대문명이 창조론자인 종교인들에게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려고 했으나...
그들은 생각하길 포기했지. 이젠 설명과 설득조차 포기하고 그냥 무시하는 단계에 이른듯.
근데 댓글보면 창조론 주장하는 댓들이 많이보이는데 종교인들은 도대체 왜 과학채널의 영상을 보는걸까...?
기독교도들에게는 적극적인 포교가 신앙생활에 포함되기 때문임 이건 무려 기독경에서도 장려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ㅋㅋ 그러니 괜히 과학채널 찾아다니면서 창조신화 믿으세요 하고 다니는거고 다른 사람들이 욕을하건 고치려고 들건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서 신이 내리는 시험이니 악마의 속삭임이니 욕해도 구원받으려면 나를 믿으라니 하는거임 ㅋㅋ
자기들만 옳다는 망상에 빠져 살고있으니 과학이라는 사탄의 속임수를 믿는 어린 양들을 구원해야한다고 믿는, 지능이 단세포 시절에 머무는 개신교놈들이 그렇죠 뭐
과학드림 광고도 받고 너무 뿌듯하다 ㅠㅠ 더 승승장구 하길!
말의 진화 궁금했는데 자세히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ㅎㅎㅎ
말, 인류문명을 바꿔 준 동물
‘수천만년의 진화의 숨결’이라… 듣기만해도 설래네요. 말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처럼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짱 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질문이있는데, 뭐 하시는 분이십니까? 너무 박식하셔서…
과학소년이란 청소년 과학잡지의 기자로 재직했었습니다. 지금은 한낱 방구석 유튜버예요...ㅎㅎ^^;;
@@ScienceDream 정말 잘 하십니다!
@@ScienceDream 과학소년...! 초등학생때 정말 열심히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어쩐지 영상이 취향에 잘맞더라구요!!
전 최근에 (경마를 통해서)말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영상을 통해 말의 진화과정을 알게 되어 말에 대한 지식을 한 층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딸이요? ㅎㅎ
참 이런 진화론 보면 너무 신기하단 말이지....
또 이런걸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하는 학자들도 너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언제나 재미있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게 있어요. 에쿠스 말고 다른 종류의 고대 말들은 어쩌다 다 사라진 걸까요? 그리고 남미로 간 말들도 인간이 쓱싹한 건가요?
남아메리카의 말들 역시 북아메리카와 같은 시기에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사실 저 당시에 말들 뿐만 아니라 많은 대형 육상 포유류들이 남북아메리카에서 멸종해서 장비류(매머드나 마스토돈), 땅늘보, 검치고양이, 아메리카사자, 북아메리카낙타(낙타 역시 말처럼 북아메리카에서 진화했지만 북아메리카에선 멸종. 다만 말과는 달리 남아메리카에 라마 등의 근연종은 생존)등이 사라졌죠. 원인에 대해서는 분분하지만은 기후변화와 인간의 등장에 의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모사피엔스가 가는 대륙은 엥간하면 다 멸종입니다.
지금 현실은 땅 위에 야생동물 1%만 남고 죄다 인간과 인간이 억지로 늘린 가축종류가 차지합니다.
더이상 지구에 과거같은 생존경쟁과 진화는 인간이 존재하는 한 진화자체가 멸종할거 같습니다.
인간손길이 닿지 않는 심해정도면 몰라도... 근데 바다도 오염이 심각해서 뭐 생물들이 정상적인 진화를 하고 미래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인류로 인해 6차 대멸종 진행중이니... 앞으로 방사능 물질도 반감기 지나서 정화되고, 각종 쓰레기들도 다 분해되어서 사라진 이후에 다시 리셋 시작일텐데 수백만년 후에 겨우 살아남은 동물이 무엇일까요. 적어도 인류같은 동물을 또 만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8:25 일렬 종대 귀엽네~
무척추에서 척추로, 어류에서 양서류로,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파충류에서 조류와 포유류로 어떻게 진화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포유동물은 어떻게 손이 있는 영장류로 진화했는지도요. 특히 손은 왜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분기가 워낙에 깁니다. ㅎㅎㅎㅎ 다적으려면.. 너무 엄청나네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도 많구요. 다만, 어류에서 척추동물로의 진화는 비교적 밝혀진 것들이 많으니 나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류에 사지가 생기면서 육상으로 올라와 양서류가 됩니다. (단, 양서류도 매우 복잡합니다. 다적는게 불가능하니 최대한 간단히..) 양서류는 피부가 물에 젖어야만 살 수 있고, 산란도 물에서 합니다. 어류릐 특성이 남아 있는거죠. 헌데.. 양막이 생긴 개체들이 나타나고, 이 개채들이 뭍으로 이동합니다. 양막이 생기면서 물에다가 알을 낳지 않고, 육상에 알을 낳을 수 있게 된거죠 이걸 양막류라고 합니다. 무지하게 많고 복잡합니다. 역시나..
양막류가 파충류/조류/포유류 등으로 진화하게 되는데, 측두엽 구멍의 갯수에 따라 단궁류/이궁류/무궁류로 분기합니다. 단궁류에서 포유류가, 이궁류에서 파충류/조류가 나오조.. 무궁류는 파충류의 일부인데 거북이 같은 경우가 무궁류 입니다. 초기 단궁류/이궁류/무궁류는 측두엽의 구멍 숫자를 빼면 해부학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데 묶어서 파충형류라고도 합니다.
단궁류를 보면 알을 낳고 배설기관은 파충류와 같은 총배설강입니다. 즉 형태상으로는 파충류인거죠.. 그리고, 여기서 원수아강, 수아강 등이 분기를 하는데.. 원수아강에 속하는 유명한 포유류가 오리너구리 입니다. 얘내들을 보면, 알을 낳는데, 젓을 먹입니다. 유전자 분석결과 3개의 비틸로제닌(알을 낳는데 관여하는 유전자) 중 2개가 불활성화 되고, 카세인(젖을 나오게 하는 유전자)이 생성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비틸로제닌이 있다보니 알을 낳는데, 2개가 불활성화 되면서 난황의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아, 부화 후 젓을 먹이게 되는거죠
어쨌든 단궁류는 키노돈트니 뭐니 하는 쪽으로 계속 분기하다가 포유강이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원수아강,수아강 이런 것도 전부 포유강에 속합니다. 그리고, 포유강에서 포유류가 나오는데, 포유류는 4개의 상목으로 분기가 딥니다. 로라시아상목, 아프로테리아상목, 빈치상목, 영장상목이죠.. 영장상목에 인류가 속하는데, 설치류도 여기에 포함 됩니다.
저는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북극곰과 불곰(?)의 교배종에 대해 듣고싶어요!
띄엄띄엄 알뿐 저만의 상상이 있는데, 사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사피엔스와는 완전히 다른 종은 아니었고, 같은 뿌리의 조상에서 분기된 종이라 형질과 유전정보는 일부 달라도. 북극곰과 불곰처럼 이종간번식은 가능한 상태에서
지금 환경변화로 곰의 이종교배가 일어나듯이, 인류도 그렇게 환경변화,혹은 진출로 서식지의 겹침으로 교배가 일어났고, 이때, 성선택?생존의 선택에서 보다 유리하던 호모사피엔스의 유전정보를 많이 이어 받은 교배종이 차츰 늘어나면서, 오랜기간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줄어들면서
현생인간의 기준에선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했나? 착각? 받아들여진게 아닌가 싶거든요.
네안데르탈인의 피를 이어받은 인류가 갈수록 줄어든건.사회규모가 커짐으로써, 개인의 피지컬은 뒤쳐지지만 협동,사회성이 뛰어난 호모사피엔스의 유전정보가 보다 인간사회에 적응해서 생존하기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마어마한 말의 역사로군요
깔깔깔깔 부장님 말을 참 말이 되게 잘하시네요 👏👏👏
마야나 잉카 같은 문명들이 말이 있어서 가축화 했었더라면 더 발전할 수 있었을 거라고 들었어서 아메리카 대륙에는 말이 없었구나.. 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말의 고향이 아메리카였다니.. 진짜 아이러니 그 자체네요
이부분이 이해가 안가요... 남미쪽 그 중간의 잉카,마야,아즈택은 그럴수 있지만
북아메리카의 수족,이러쿼이족은 서부개척 전부터 말을 이용한걸로 아는데....
@@PowerDumbo
유럽인들이 말을 들여오기 전까지 말은 미 대륙에서 멸종했었습니다
가장 큰 요인으로 인류의 수렵이 꼽히죠
헐...
그것도 다 넘어간거라니...
@@PowerDumbo 그 말들의 조상도 다 유럽인들이 들여온 말들의 후손. 즉 서부물에서 보는 말타고 다니는 인디언들의 이미지 역시 500년도 채 안 된 역사인 셈이죠. 홍적세 이후 1492년 이전엔 아메리카 대륙 어디에도 말이 안 남았으니깐요.
@@PowerDumbo북미에서 대규모 농경이 나타나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가축화가 가능한 대형 동물이 없어서 입니다. 버팔로가 있기는 한데, 얘내드른 21세기에도 가축화가 불가능한 종이거든요
말은 가축화가 되어 어지간히 사나운애들 빼고는 대부분 누가 타도 크게 거부하지는 않지만,
사실 말은 사람을 가리는 유일한(제가 알기론..) 동물입니다. ㅎ
코끼리나 진돗개, 그외에 몇몇 동물들도 사람을 가리기는 하지만 이는 낯을 가리거나 친하지 않아서 경계를 하는것뿐인데 반해서
말은 말 그대로 말이 인정한 사람에게만 전심전력이 됩니다. 개의 습성인 주인이랑도 거의 비슷하지만 말은 사람이 타고 조종해서 그런건가... 왠지 개의 주인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주인이 아닌 파트너???
즉, 누가 타냐에 따라서 말의 능력이 하늘과 땅차이가 되죠.
그리고 똑같은 명령을 해도 인정한 사람에게는 절대복종을 합니다만 그 외에는 반항도 종종하고 때로는 무시하거나 씹기도 합니다. ㅎㅎ
아~ 드디어 과학드림님 영상 올라왔다 ㅎㅎ 잘 보겠습니다. 꾸벅~
아즈텍인들이 스페인 기병들의 말을 보고 두려워했다는 일화가 생각나네요 그런 신대륙이 원래 말의 본고장이었다니 묘하네요ㅋㅋ
말은 인간의 문명과 전쟁사에 절대로
뺄 수 없는 동물이라 더 정이 가요 ☺️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개복치의 진화도 다뤄주세요!!🙏
와 한달간 승마 배운적이 있는데 말이 이렇게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네요!! 승마 정말 재밌어요!! 하지만 첨 배울떄 허벅지가 너무 아프고 상당히 힘들답니다 ㅋㅋㅋㅋㅋ 걷기만 항 3주 했어요
말 학명이 에쿠스였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마치 현대자동차의 명작 에쿠스같이 멋있음이 풀 풀 풍깁니다
이렇듯 자연스러운 광고연결이라니!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좀 빨리 오셨네요 😮 감사합니다 😊교수님 😮
이번영상도 흥미진진하군연!! 승마한번은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ㅎㅎ
레데리 하고싶어지는 영상이네요
쏙쏙 들어오는 설명이었습니다 시리즈해도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말을 보니 소나 양의 기원들도 궁금해 지네요
아니 이형 말진화 설명은 디테일하게 잘해놓고ㅋㅋ
왜 광고만 일기쓰듯이 친구가말을탔다
부러웠다 나도타보고싶다 이렇게 말했대ㅋㅋㅋㅋㅋ
가오리 진화 이야기 해주세요
와ㅋ 정말 듣기 좋고
과학이나 진화 등등 너무 좋아요 전 그런거에 관심이 많아요
과학드림님 사랑해-♡
저는 알아서 들을게요ㅎㅎ
저두 사랑합니다! 1년 만에 대댓을ㅠㅠ
승마까진 아니고 그냥 말타고 한바퀴도는 체험해봤는데..정말 흥분되더군요. 살아있는 생명이 나를 든든하게 이동시켜주다니!
에쿠스가 현생 말의 조상 이름이었네요!
즐겁게 많이 배우고 갑니다....
ㅇㅇ 말을 일컫는 라틴어인데 말속을 일컫는 속명이 되었죠. 얼룩말과 나귀들도 모두 에쿠스 속에 속합니다.
미 대륙으로 건너간 호모 사피엔스가 토종 말을 멸종시킬 수 있을만큼 활동력이 강하고 개체가 많았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현대로 올 수록 남북미 호모 사피엔스 유적에서 이빨 자국이 있는 말의 뼈가 점차 줄어들다가 어느 시점 이후 사라졌다던가 하는 식의 증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인간종이라고 하셨지 호모사피엔스라곤 안하셨어요. 당시 사피엔스는 인류종중에선 집단성 빼곤 열등했기에 다른 동물들을 가축화 하려는 성질이 강했습니다.
@@bearbeanie9222
호모 사피엔스가 맞습니다 베링해협을 건너 미 대륙으로 퍼져나간 다른 인류종은 존재하지도 않아요
1만년 전이면 호모사피엔스지
@@bearbeanie9222 다만 사피엔스 이외의 인류종은 최동단이 끽해야 에렉투스가 중국까지 간게 전부라 아메리카 대륙에 간건 사피엔스 뿐입니다. 물론 말(그리고 남북아메리카의 여러 대형 육상 포유류들)의 멸종 원인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서 남획 외에도 기후변화와 질병, 그 외 여러 가설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결정적인건 없는 상황입니다.
1:47 ㅇㅎ..에쿠스가 말이었구나
네. 말을 일컫는 라틴어가 에쿠스. 이 말이 말속 전체(말은 물론 나귀와 얼룩말 포함)를 일컫는 속명이 되었고 물론 우리가 아는 동명의 자동차 이름도 여기서 유래.
늘 재밌게 보고있슴다
진짜 아이러니한게 지금 대형동물중 상당수 북미에서 진화했는데 정작 원주민들이 가축으로 쓸만한 동물을 전부 멸종시켜놔서 문명발전에 엄청나게 불리해짐
왜 멸종시켰을까요
그리고 원주민이 멸종시킬만큼 많았나
@@tellmerir 확실한건 전세계 어느곳에서나 인간이 처음 도착한 시기마다 큰동물들 화석이 엄청나게 나옴. 그중에서도 호주랑 아메리카에서는 거의 씨몰살수준으로 다죽었음.
미 대륙으로 건너간 인류가 농경혁명 시작 이전에 얼어붙은 베링해를 건너가서 해빙기에 고립된 케이스라 어쩔수가 없죠
특히 북미 원산 작물중에는 곡물로 쓰기 적합한 종이 별로 없기도 하고요
대형동물이라고 다 가축화가 가능한건 아님. 우리가 지금 기르는 가축 대부분은 기원전 중동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기원하고 다른 지역의 동물의 가축화 사례는 드문걸 보면 만약 북미의 대형동물이 남아있어도 그게 가축화가 되는건 또 다른 문제임. 아메리카들소라는 실제 사례도 있고.
그리고 대형동물의 멸종을 인류의 활동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당시 인류의 개체수와 기술이 부족함. 그래서 인류의 활동은 수많은 원인중 하나라고 보는게 타당함.
문명발전에는 가축보다 농업, 그것도 인구 유지와 잉여 자원 사용이 용이한 곡류가 더 중요한걸 보면 애초부터 북미가 문명을 처음부터 일구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땅임
@@user-pd3fw9qh9r 그래서 설사 북아메리카에 말들이 살아남았다 한들 그 말들이 이대로 가축화에 이용되었을거라는 보장은 못 하죠. 반대로 가령 땅늘보처럼 의외로 뜬금없는 대형 동물이 가축화가 되었을지도? 아쉽게도 이거는 이들이 모두 멸종하면서 추측의 범위를 넘지는 못하지만 말입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매일 보고 싶어요~~~
에쿠스가 이리 오래되었다니
현대자동차 대단하다 ~🤔🤔🤔🤔
말이 옆에 지나가면 생각보다 키가 커서 놀라고 다른것도 커서 놀람🦄
진짜 이런걸 발견하는 과학자들 대단!!!
말은 정말 아름답고 착하고 이쁩니다. 말 많이 타보세요~
과학드림님,아시아사자와 아시아치타도 해 주세요,부탁할게요!
캬 너무 유익하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말이 되지 않을것같지만 말이되는진화
너무 재밌게 잘보고있어요^^
말이 살짝 빠르세요
급하게 들려용
근데 얘네들이 어떻게 진화한거예요? 그냥 뿅하고 태어났더니 다른 모습이 된거예요... 뭐예요??? 환경에 적응하면서 모습이 변한거 같은데... 다른 종으로 변하는 모습의 뼈도 발견이 안됐고... 궁금해용
변화하는 환경에서 살아남은 개체가 번식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살아남은 개체의 그 환경에서 살아남기 좋은 특성만 남았는데, 그 특성이 유전되어 새로운 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도태된 미싱링크도 많지만 화석도 많죠
0:07 오스니얼 무슨씨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인간에 의해 말이 다시 북미에 들어오기까지, 북미에서 말이 사라진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 말이 빠졌네요
Stay appartus가 평행사변형 모양인 것과 에너지 소모 없이 서 있을 수 있는 건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드디어 말 감사합니다~
(말 관련 학교 였어 과학드림님 하는거 궁금했다)
11:07 지도가 보자마자 낯익다 했더니 동네네....
역시 ㅈㄴ잼있어!!!
형 매일 올려줘 ㅠㅠㅠㅠㅠㅠ
과학자들이 생물의 진화를 조사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어떤식으로 조상종이나 형질들의 발현 시기를 찾아내는지 궁금합니다
유전자의 변이시점을 추적합니다. 염기가 변화하는 “확률”이 어느 정도 통계적으로 확인되어 있다보니 다양한 종의 전장유전체분석을 통해 “유전적 거리“를 측정하면서 변이 시점을 확인 할 수 있는거죠
예를들어 올소로그.. 같은 조상으로 부터 본래의 기능을 간칙한체 종 분화를 통해 진화한 유전자를 말 합니다. 패럴로그는 복제에 의해 생겨난 동일한 서열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기능을 발현하죠.. 새와, 인간을 비교 한다고 할 떄, 올소로그는 인간에게는 팔다리, 새에게는 날개와 다리를 발생시키지만, 패럴로그로 인해 인간은 손으로는 물건을 쥐고, 새는 날 수 있는 겁니다.
혹스디13유전자라는 것이 있는데, 동물의 사지상강형성에 간여하는 마스터 유전자 중 하나 입니다. 2014년 어류의 혹스디13유전자를 과발현시켰더니 지느러미가 나야 할 자리에 손발가락뼈가 생성되는 걸 확인했고, 사람에게서 이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손발가락이 지느러미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붙어서 나오는 합지증이라는 기형을 발생시킵니다. 즉! 혹스디13은 올소로그 유전자인거죠
올소로그와 패럴로그를 분리하고, 올소로그에 누적 된 변이의 갯수를 역추적하면 분기시점을 어느 정도 특정 할 수 있습니다.
@@43rickee 오 이런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진화에 관련해서는 어제 슈카월드에서 나온 발가락 이야기가 참 흥미롭고 재밌는 내용이 있었죠 ㅎㅎ
작은보호탑해파리는 어떻게 무한대로 사나요?
궁금해요
근데 결국 인류는 어떤 모습이될까요? 지구의 자전과 공전 지금의 과학기술. 모든것이 합처지면 먼미래의 인류는 과연 우리가 아는 인류일까요?? 다르다면 어떤모습일지 궁금하네염
극한의 기술력에 도달하면 에너지 형태의 생각하는 무언가가 될거라는 그런 가설이 있다네요
수많은 호모속의 인류가 나타났다 사라진것처럼 우리 사피엔스도 징검다리일 뿐이예요 언젠간 다음세대의 호모종이 자연스럽게 생길겁니다 우리가 단절되는게 아니예요 천천히 우리가 다른종으로 바뀌어가는거죠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버전의 업데이트라고 생각하면됩니다
눈에 눈이 들어가니 눈물인가
배를 타서 배를 먹으니 배가 아프다
말을 타고 말같지 않은 말을 하니 말이 날띈다
승마 하시는분 많아요 제가 시골 사는데
아줌마 아저씨들 동호회같은거 하시는건진 모르겠지만 큰 트럭 대여해서 거기에 말 실어놓고 여기까지 와서 경주 한번 하고 가더라고요
유료광고 뜨길래 이번에도 책광고일 줄 알았는데 ㅋㅋㅋ
상식을 깨버리는 결말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에 홍콩 국제경주들이 열리는 지라 주제가 반갑네요
난 이런걸 밝혀낸다는거 자체가 ㅈㄴ 신기함... 어떻게 가능한건지 이게
아메리카 대륙에서 말이 멸종되지 않았으면...
스페인이 말을 타고 아메리카 대륙을 침략했을 때,
큰 짐승을 타고 오는 신의 사자.... 뭐 그런 것에 놀라진 않았을 텐데......
북미에서 기원했지만 250만년 전에 북미 말들이 모조리 멸종되었다가 400년 전에 백인들에 의해 유럽 말들이 조상의 고향 땅을 밝아 지금도 북미에 번성하고 있다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하군요..........
과학드림님 3주동안 영상 않올려서 걱정했어요....건강하세요^^~~
이거 광고였나요? 모든 광고가 이랬음 스킵없이 다봤을텐데… 과학드림에 광고 좀 넣어라 기업들아ㅠㅠ
이 양반 광고도 참 예술로 하시네....
다음에는 공룡의 수명에 대한 영상을 올려주세요
햄스터 진화과정이 궁금하네요. 쥐에서 왜 햄스터로 진화했는지, 볼주머니는 왜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시작할때 분명 광고 라거 써있어서
언제 무슨 광고가 나올까 했는데
승마관련 광고였군요 ㅋㅋㅋㅋ
학명들이 전부 푸스푸스 인 것 보니까 확실히 발 모양이 특이한 애들인가 보군요
pus...pus...
이번 영상 컬리티도 후덜덜 대단대단 구독자 100만명 가즈아
인간은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로, 말은 아메리카에서 아프리카로....참 신기하네요
궁금한게.... 말은 기름 어디로 넣어요?
사슴의 진화도 궁금해요!!!
말의 역사를 새로알게됨
고양이와 개의 공통조상은 Miacid 아닌가요?
흡혈 오징어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자연이 만들어낸 말은 인간이 만들어낸 정복이라는 개념에 의해서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군요
우마무스메는 왜 빼놓으시나요?
말의 진화는 일직선이 아니지만 승마 광고 전환은 일직선이었다
과학자들은 어떻게든 서로 자신의 이론이 진실에 가까워지기 위해 저렇게 연구하고 치열한데
있다, 없다로 시비걸고 까내리려는 사람은 어떻게든 꼬투리만 잡고 비아냥 거리고 무시하는 것들은 이미 상대할 가치가 없겠지..
말과 낙타에 전파과정이 비슷하네요 다른것이 있다면 말은 아메리카에서 멸족했으나 낙타에 종류는 일부는전멸했고 일부는 고원지대에서 살아 남았다는점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