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요새 MBTI를 많이 하더라구요. 박사님 말씀처럼 MBTI는 신뢰도보다는 사람들이 다양한 성격이 있다고 인식하는 경험을 마련해준다는데 의의가 있다 봅니다. 현대심리학에서는 칼 융의 이론도 많이 퇴색되었고, 성격유형론으로는 Big-5가 정설로 자리잡았다보니 MBTI는 정확한 심리검사라고 보기엔 무리가 많아졌죠. 그래도 정밀한 심리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분야에서는 알음알음 쓰이는 거 같네요
정작 융은 그림자론(이부영저서) 에서 유형별성격 이 절대적일수없다는 주의사항을 분명히 말했다는것 이고, 많은 논문이 나왔다지만 국내에서의 사람들이 절대적값어치 같은걸로 인식 되는 웃지못할상황 되어버린것같네요 융이 말하는 가장중요한 포인트는 개인의 자아실현=자아성찰 이죠 또한 교수님이 마지막부분 에 말씀하신것처럼 나를 규정할수있는건 그어떤걸로도 절대적으로 있을수없으며 있는그대로살아라 이게 또한 주포인트같습니다 , 덧붙여 나 의 자아가 흔들리지않는 냉정한 평온함을 가졌다면 남을 깊이 이해해야할 궁금증같은게 필요도없고 나의 성격을 남에게 드러내보여 야할 이유도 없다고생각합니다. 적정선에서 의 서로의 관심과 나의 독립적 자존감을 더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혈액형별 성격을 맹신했다가 나중에 일부국가 등에서 조롱을 받았던거같은데 비슷한상황이 또오게되다니 ......
저는 자신이 외향적 인간인지 내향적 인간인지 조차 구분하기 어렵던데요. 왜냐하면 혼자 즐기는 시간이 있어야 충만감을 느끼는 편이지만, 목적이 분명할 때는 사람들을 만나고 와도 에너지가 넘치거든요. 예를 들면, 혼자 책을 읽거나 산책하고 음악 듣는 것을 참으로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주제라면 말을 엄청 많이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고 와도 전혀 피곤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외향 또는 내향적 편향이 굳건하게 뿌리 박혀 있기 보다는 관심과 동기가 분명한가 안한가에 따라서 사람의 성향이 뒤바뀔 수 있다에 강조점을 두고 싶습니다. 제가 적극적이고 싶지 않은 모임에서는 쥐죽은 듯 조용해지지만, 좋아하는 곳에 가면 엄청 떠들 수 있지요. ㅎㅎ 예를 들면, 심리학자들은 "게으른 성향"이란 말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게을러 보인다는 것은 그저 동기가 부족한 상태에 불과한 것이라는 점이지요. 어디엔가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행할 마음이 없으니까 할일 없이 빈둥거리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그 사람을 게으른 성향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거지요. 저는 이런 관점에 동의합니다. 성격도 어쩌면 자기가 처한 상황, 개인적인 욕망이나 목표에 따라 조율되고 바뀌는 것이기에 성격 검사는 그저 이해력을 높이는 차원 이상은 아닌 듯 싶습니다.
외향인이라고 무조건 외향적이지만은 않고 내향인이라고 무조건 내향적이지만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두 성향이 어느정도씩은 각각 섞여 있고 어느쪽이 더 강하냐의 차이와 기질에서의 성향과 사회적으로 살아가며 배워가는 성향도 있다고 배웠습니다 순수하게 이분법적으로 한쪽 성향만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병원에 있어야 될꺼라고 누군가 말했었다고 봤습니다 (그게 칼 융이었나;)
@@decider1 이 분 말씀에 매우 공감입니다. MBTI 유형 분류 방식이 외향E vs 내향I 이런 형식이여서 '외향'이라는 요소를 하나의 덩어리로 보는데, 전부 다른 외향입니다. 외향감정Fe, 외향사고Te, 외향감각Se, 외향직관Ne 전부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그래서 저의 경험상, 8기능 이론을 동시에 봐야 정확한 MBTI 결과 값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J면 정리 정돈함, P 는 정리 정돈 안함 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로 판단하셔서 결과가 완전 엉뚱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Te외향 사고, Fe외향 감정, Ni 내향 직관, Si 내항 감각을 주기능 또는 부기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판단J적 면모를 보이시는데, 각 기능들의 요소들을 자세히 보면 "어떤 것을 어떻게 판단하기를 선호하는 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Te 외향사고가 인간과 Fe 외향 감정 인간이 내리고자 하는 판단의 분야가 전혀 다릅니다. 쉬운 말로 각자 고집 부리는 부분이 전혀 다르다는 거죠~ 그래서 Te의 경우 외향 사고의 영역이 아니라면 무한 융통성을 발휘합니다. 제가 Te 인간이니 제 입장에서 보자면, "나 시험공부 안했는데 니 답안지 컨닝해도 돼?" 같은 질문은 외부 세계의 증거나 논리에 입각한 판단을 내리기를 선호하는 Te성향으로 매우 질색하는 부분이지만(이런 경우 융통성 1도 발휘 안함- 이런 경우, Te인간을 설득해 보려고 친밀함 과시나 감성적 어필을 시도 했다간 역효과만 더 크게 납니다!), 탕수육을 부어먹든 찍어먹든 그런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습니다. 법전이나 교과서 등에서 답이 다뤄지는 부분이 아니니니까요^^
선생님 영상이 항상 간결하고 사고와 언어들이 담백해서 너무 좋아요! 희귀한 성격유형을 가진 사람일수록 mbti에 대한 신뢰가 큰것 같아요, 성격이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저로서는 나름 여러가지 심리학이나 철학적인 것을 찾아봐도 답이 안생겼었는데 mbti해석을 보고 모든 의문들이 풀렸거든요, 예전에는 스스로도 의심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오히려 이런 나의 성격이 정말 소중한거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mbti 가 전문가가 만들지 않았다고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냥 어리석은 사람들이 포장지만 밝히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영상에서 말씀하신 논문 실험도 전문가들이 시간과 돈 들여서 진행한 실험이였을텐데 저런 실험은 굳이 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논문쓰기 위한 실험 ,정말 의미 없는 실험들이라고 생각되네요, 전문가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포장지만 반짝거리는 무의미한 것이요, 정말 전문가다운 전문가도 있지만 정말 소수에 불과하다고 생각돼요
오뚝철학책 기대 됩니다. 오늘 오는 날인데 ㅋ MBTI 의 또다른 문제점이 상황이나 정도에 따라 성향을 2분법적으로 간단히 나타내기 적합하지 않죠 예를 들어 정치적 성향으로 따져도 경제는 극진 극보만 있는게 아니고 경제 정책 안에서도 어떤면은, 어떤 사항은 극단적이지 않고 약한 진보 또는 약한 보수가 있거든요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기에 "기본소득을 주는것에 찬성하는 너라는 사람은 진보성향이다."라는게 어패가 있다는 거죠 사람은 단순히 16가지로 분석하기에는 복잡하고 앞으로의 MBTI는 방사형 그래프를 쓰는것이 좀더 적함하지 않을까요? 근데 이 방사형 그래프를 쓰는 것도 문제인게 내향형은 수치가 작고 외향형은 수치가 큰것처럼 설정한다면 면적이 큰것이 우월하다는 것처럼 인식 될수 있다는것이죠 문제는 성향을 더 강하게 만들것이냐? 아니면 내가 바라고자 하는 성향을 어떻게 강화 할것이냐?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듯 합니다. MBTI에 대한 골조는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나아가서 MBTI라는 건물을 좀 더 높이 쌓고 더많은 방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인간의 속성과 가치는 인간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어느방향으로 얼마나 움직이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속성과 가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Mbti는 참고만 해야! 세상에 진리는 없고 mbti 또한 진리 앞에서는 아주 극초반의 초기 분류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칼 융도 실험이 아닌 경험에 의해 분류했으며 완벽한 게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라 했죠.(가끔 보면 mbti에 자신을 끼워맞추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습니다.)
7살 기억도 안나는데 주판학원에서 글씨를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쓸수 있게 고쳐 줬다고 하던데... 자라면서, 현재도, 가끔 양치질을 할 때, 문손잡이를 돌릴 때, 가위질을 할 때 등.. "어? 내가 평소에 어느 손으로 했지?" 하고 순간 당황 할 때가 있네요... 펜은 오른손, 수저는 왼손 운동은 오른손, 그런데 힘은 왼손이 더 축구는 오른발... 이런 것들도 성격이나 성향에 영향을 끼치겠죠...
MBTI 유명해진게 인터넷에서 검사한거 때문인데 사실 그거 짝퉁... 실제 검사 받아본 적 있었는데, 내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점을 잘 집어줬어요. 의사친구도 MBTI 검사 문제점으로 내 모습을 선택하는건지, 내가 되고싶은 모습을 선택하는 건지 확실하지 않다고 하던데 저는 사람마다 얼마나 솔직해질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심리검사라고 하지만 '나는 사람을 죽이고 싶은 적이 있다' 라는 질문에 진짜 솔직하게 대답할 수 있는가는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그리고 책 사려고 동네서점 도는데... 책이 안보입니다. 저는 실물을 보고 사는데 서점에 책이 없네요. 동네가 작아서 그런가... 주문이라도 넣어보겠습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정말 설명 잘 찾은듯: 유전 즉 시스템은 유지되지만, 그래서 어느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시스템 작동이 달라지는거죠! 제가 겪어봐서 알죠~! 서양에서 자라다가 10대때 한국왔는데, 그전의 저랑 그후의 저랑은 완전 다르게 자랐어요. 저랑 같은 mbti유형인데 성향은 비슷한데 완전 성격이 다른 친구잇어요 ㅎㅎ
혈액형 성격론과 MBTI의 차이점은 차별성 여부입니다. 혈액형 성격론은 기원부터 우생학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므로 혈액형의 우열을 따져서 차별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MBTI는 융의 8기능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융의 8기능은 차별보다는 자아성찰에 더 무게를 실어서 MBTI도 자아성찰 부분에 더 큽니다.
칼 융의 이론은 정상적인 인간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것 같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비정상적인 인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것 같습니다. 두 분의 견해 차이는 두 분에게 서로 스트레스였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후대의 사람들에게는 더 폭넓은 심리학과 정신 의학의 혜택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네요.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발견하고 매우 흥미를 느껴, 나름대로의 고찰을 위해 이런 저런 시도들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학계에서 MBTI를 유사 과학으로 보는 척도로서의 한계 점"을 체험했고, 그 한계 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MBTI의 근간인 '8기능-성격 유형이론'을 함께 보는 것(검사 할 때마다 유형이 바뀐다는 사람들의 경우 이 방법이 필요함), 다양한 정신건강의학적 관점의 분석이 함께 이루어지면 효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MBTI 검사를 시켜보고 관찰해본 적이 있거든요). 내향 직관과 외향 사고를 주기능, 부기능으로 사용하는 한 인간의 매우 주관적인 의견을 담은 '5분 뚝딱 철학' 감상문 이였습니다.
본성 양육 문제는 후성유전학으로 깔끔하게 교통정리가 되죠. mbti...뭐 재미는 있지만 개인적으론 심리학 전체를 덮어놓고 안믿는 편입니다. 가장 강력한 도구처럼 보이는 심리통계조차도 그것들이 거의 심리학과 학생들에게서 추출한 정보임을 생각하면 교수법의 한 분야가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인류학보다 돈은 많지만 시야는 좁은 분야로 보고있어요.
심리 유형이라고 분리를 해놓았긴 했지만 사실 상황에따라 유동적인것이기 떄문에 분리는 가능하지만 정의할수 없죠 선택과 사고라는 것은 자아가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요소를 통합하는 과정이니까요 여기서 나오는 것은 심리학.. 은 아닙니다 굳이어 이야기하면 자아가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내적작용 외적작용 그리고 감각 감정 사고 직관등 을 이야기 하는것이지 심리학에서 말하는 정신 에관한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층 심리학 분석 심리학에서는 자아 원형 콤플랙스 무의식 의식 리비도 이런 내용을 발달과정.경계.통합.적응.등으로 인간에 정신을 이해할수 있게 지도를 제시합니다 정신분석학을 공부하기 전에 심리학하면 저정도 범주가 심리학인줄 알았는데 저건 심리학도 아니고. 정신분석에 의한 학문적인 체계도 아니고 유사 과학같은 느낌입니다 형이상학적 관념같은 느낌이죠 뜬구름 잡는듯한 느낌 정신분석학을 제대로 공부하면 인과관계에 대해서 몰랐고 모호했던 영역들이 상당히 많이 풀리고 해석되게 됩니다 열에너지가 환원주의로 모든것을 해석이 가능해 지듯이 정신분석학이란 학문으로도 인간에 정신활동에 모든 범주가 해석이 가능해 집니다 이런것도?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디테일은 말할것도 없이 모든 내용이 다 있다고 생각해도 될만큼 엄청난 학문입니다. mbti가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인줄 오해하고 저평가 되는것 같아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hooboo-q9e 네, 저는 심리학 전부를 알지는 못하고 누구라도 그럴겁니다. 하지만 나처럼 특히 심술궂은 사람 혼자 안믿는다고 했고 인류학보다 시야가 좁다고 했지 (인류학은 믿는다고도 안했습니다.) 심리학이 나쁘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공학은 물리학보다, 의학은 생물학보다 기술적 응용에 치중하다보니 돈은 많고 시야는 좁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로 공학이 물리학에 비해서 유치하다고는 할 수 없죠. 영상에서도 비슷하게 언급했지만 mbti가 무작정 심리학이거나 아니라기보다 그것을 포함해서 여러 성격 이론들간의 끊임없는 대화가 심리학의 한 주제를 구성한다고 보아야겠죠.
mbti검사 자체는 가볍게 재미로 보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MBTI와 칼융의 성격유형론의 뿌리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물이나 상황을 포함해 정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것에 관한 기질적 차이'에 대해선 '세계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질문과 그 대상에 대한 탐구가 주가 되는 학문'이라는 뜻을 가진 '철학'의 측면으로썬 상당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저는 그 뿌리만을 꺼내와 개념화하고 정의하는 요인분석법 - PJ를 창안한 바입니다. 지금은 기초적인 뼈대 말고는 아무것도 완성되지 않았지만요. 물론 mbti검사 자체는 앞서말한 기질적 차이 뿐만이 아닌, 거기에 성장환경 및 여러가지의 영향을 받은 '결과적인 그 사람의 현재 변동의 여지가 있는 표면적 성향'에 대해 '직관적이지만 다소 부정확하고 두루뭉술하게' 측정하는 성격심리검사일 뿐이기에, 첫 줄에 적힌대로 재미 이상으로 파고들긴 어렵다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미약하게라도 그 철학적 단서에 대해 대중적으로 전달한 도구라는 측면에서 리스펙하기도 합니다.
김필영님께서는 INTJ유형이신것같아요. 주기능이 Ni이신것같아요. 통찰하는걸 좋아하고 직관적으로 어떤주제를 깊게 파고드시는것같아요. 그리고 부기능이 Te이신걸로 보여요. 체계적, 논리적으로 말하시고 통찰하거나 아시는내용을 정리하고 말하시는것같아요. 맨 처음엔 INTP이신줄알았어요.(논리적으로 즉흥적인 분석을 하시는줄알았어요) 근데 볼때마다 통찰력이 너무 좋으신것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본성과 양육은 말씀하신대로 서로 영향을 줍니다. 인간의 사고, 행동, 기질 거의 모든 것들이 유전정보에 따라 정해지지만 수많은 유전정보중 어떤 정보가 실제로 발현되는지는 환경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이에요. ruclips.net/p/PL_WX2PEaAcZIYIal_-7ODW6CNuaw5TrFU 이 링크 영상이 설명을 잘 해놓은 것 같은데 관심있으신분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ㅎㅎ
우주만물은 끊임없이 변한다. 바위의 화학성분은 그대로라도 형상은 10년전의 그 바위가 아니다. 육안으로는 바위가 모래로 변형되는 과정을 볼 수 없지만, 10년간 내린 비를 바위가 온전하게 버텼을 리가 없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내 이름은 같아도 전혀 다른 놈이다. 증명사진은 6개월마다 찍어야만 공적인 문서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효과가 있다. 책 한권을 읽거나, 이 영상은 본 후의 나는 또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예측하기 불가능하다. 명상이나 참선을 하면 모든 것을 비우려고 노력해도 매초마다 자신의 내면이 변해감을 확인한다. MBTI가 절대진리이면 매초마다 반복하면서 일평생 MBTI만 하다가 죽어야 한다.
칼융... 제게 엄청나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통찰과 인식의 폭을 넓여준 분이죠. 개론서부터 시작해서 기본 저작집과 후기에 집필한 책들과 논문, 강연록까지 번역된 책은 거의 읽었습니다. 시문학적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좀 이해하기 어려울 겁니다. 오해할 소지도 많고요. 유튜브를 다 뒤져봐도 융심리학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융기안들 빼고는 조던 피터슨 정도가 거의 유일한것 같아요. 조던 피터슨 융관련 영상 보세요 ㅋ 흥분해서 방방 뛰는
문제점 2 E인 사람들 중에서 밖에 잘 안나가고 집에 엄청 오래 있다면 e이고 싶어서 선택지에 e와 관련된 답변을 했을 가능성이 높음 영상 그대로 자신의 성격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성격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음 꼭 이런 사람들이 성격 유형이 계속 바뀐다면서 뭐라뭐라 비판함
" 생각좀 그만하고 잘 살아 " 라는 말이 통용되지 않는 사람들한텐 본인의 심리유형을 알게된다라는건 치유받는 길이다. . 내가 이해되지 않고 낯설다고 타인들한데도 그렇게 적용될꺼라고 확신 하지말자. 나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타인과 소통할수 있다.
명언입니다...저 또한 본인에 대한 이해가 명확하고 깊어지는 것 자체가 치유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생각을 그만하라는 것은 벌레가 되라는 말임? 생각을 정지한 놈이 사람임? 벌레처럼 사는 게 잘사는거임?
MBTI는 못참지
INTP형제여러분 반가워요
영상 잘 봤습니다. 요새 MBTI를 많이 하더라구요. 박사님 말씀처럼 MBTI는 신뢰도보다는 사람들이 다양한 성격이 있다고 인식하는 경험을 마련해준다는데 의의가 있다 봅니다.
현대심리학에서는 칼 융의 이론도 많이 퇴색되었고, 성격유형론으로는 Big-5가 정설로 자리잡았다보니 MBTI는 정확한 심리검사라고 보기엔 무리가 많아졌죠. 그래도 정밀한 심리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분야에서는 알음알음 쓰이는 거 같네요
칼융 정말 천재중의 천재죠 ^^ 제가 좋아하는 사람중 한 사람입니다.
10분전은..절대못참지..
교수님 저번주에 책사서 너무 잘읽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정작 융은 그림자론(이부영저서) 에서 유형별성격 이 절대적일수없다는 주의사항을 분명히 말했다는것 이고, 많은 논문이 나왔다지만 국내에서의 사람들이 절대적값어치 같은걸로 인식 되는 웃지못할상황 되어버린것같네요 융이 말하는 가장중요한 포인트는 개인의 자아실현=자아성찰 이죠 또한 교수님이 마지막부분 에 말씀하신것처럼 나를 규정할수있는건 그어떤걸로도 절대적으로 있을수없으며 있는그대로살아라 이게 또한 주포인트같습니다 , 덧붙여 나 의 자아가 흔들리지않는 냉정한 평온함을 가졌다면 남을 깊이 이해해야할 궁금증같은게 필요도없고 나의 성격을 남에게 드러내보여 야할 이유도 없다고생각합니다. 적정선에서 의 서로의 관심과 나의 독립적 자존감을 더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혈액형별 성격을 맹신했다가 나중에 일부국가 등에서 조롱을 받았던거같은데 비슷한상황이 또오게되다니 ......
MBTI 너무 믿지 말고 재미로만 보라고 댓글 달려했는데, 중반부터 그렇게 말씀해주시네요. 역시! (성격유형에 스스로를 가두지 맙시다)
며칠전에 책 구입! 생각보다 두꺼움! 항상!👍👏🙏🙏🙏
좋은영상의 보답으로 광도 건너띄지않고계속보네요 ~
책 구매했어요! 영상을 자주 보다보니 글에서도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칼 융 영상이라니, 사랑합니다!
나만 그런 생각한 게 아니었어... mbti 할 때마다 결과가 다르더니만...
도대체 '타인에게 자기소개하기 어렵다' 의 답이 아주그렇다, 그렇다 조금그렇다 중간 조금 안그렇다..
이 기준이 도대체 뭔지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ㅋㅌㅋㅋㅋㅋ편집자 구하신건가여 ㅋㅋㅋㅋㅋ마지막 광고 넘 웃김ㅋㅋ
저는 자신이 외향적 인간인지 내향적 인간인지 조차 구분하기 어렵던데요. 왜냐하면 혼자 즐기는 시간이 있어야 충만감을 느끼는 편이지만, 목적이 분명할 때는 사람들을 만나고 와도 에너지가 넘치거든요.
예를 들면, 혼자 책을 읽거나 산책하고 음악 듣는 것을 참으로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주제라면 말을 엄청 많이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고 와도 전혀 피곤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외향 또는 내향적 편향이 굳건하게 뿌리 박혀 있기 보다는 관심과 동기가 분명한가 안한가에 따라서 사람의 성향이 뒤바뀔 수 있다에 강조점을 두고 싶습니다. 제가 적극적이고 싶지 않은 모임에서는 쥐죽은 듯 조용해지지만, 좋아하는 곳에 가면 엄청 떠들 수 있지요. ㅎㅎ
예를 들면, 심리학자들은 "게으른 성향"이란 말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게을러 보인다는 것은 그저 동기가 부족한 상태에 불과한 것이라는 점이지요. 어디엔가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행할 마음이 없으니까 할일 없이 빈둥거리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그 사람을 게으른 성향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거지요. 저는 이런 관점에 동의합니다. 성격도 어쩌면 자기가 처한 상황, 개인적인 욕망이나 목표에 따라 조율되고 바뀌는 것이기에 성격 검사는 그저 이해력을 높이는 차원 이상은 아닌 듯 싶습니다.
외향인이라고 무조건 외향적이지만은 않고 내향인이라고 무조건 내향적이지만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두 성향이 어느정도씩은 각각 섞여 있고 어느쪽이 더 강하냐의 차이와
기질에서의 성향과 사회적으로 살아가며 배워가는 성향도 있다고 배웠습니다
순수하게 이분법적으로 한쪽 성향만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병원에 있어야 될꺼라고 누군가 말했었다고 봤습니다
(그게 칼 융이었나;)
영혼에 무슨 껍데기가 있어서 안주인도 있고 바깥어른도 있고 하겠어요? 그냥 사람 편하자고 나눠놓은 거죠. 열 사람이 있으면 백가지 목소리가 있는데...
@@decider1 이 분 말씀에 매우 공감입니다. MBTI 유형 분류 방식이 외향E vs 내향I 이런 형식이여서 '외향'이라는 요소를 하나의 덩어리로 보는데, 전부 다른 외향입니다. 외향감정Fe, 외향사고Te, 외향감각Se, 외향직관Ne 전부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그래서 저의 경험상, 8기능 이론을 동시에 봐야 정확한 MBTI 결과 값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J면 정리 정돈함, P 는 정리 정돈 안함 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로 판단하셔서 결과가 완전 엉뚱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Te외향 사고, Fe외향 감정, Ni 내향 직관, Si 내항 감각을 주기능 또는 부기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판단J적 면모를 보이시는데, 각 기능들의 요소들을 자세히 보면 "어떤 것을 어떻게 판단하기를 선호하는 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Te 외향사고가 인간과 Fe 외향 감정 인간이 내리고자 하는 판단의 분야가 전혀 다릅니다. 쉬운 말로 각자 고집 부리는 부분이 전혀 다르다는 거죠~ 그래서 Te의 경우 외향 사고의 영역이 아니라면 무한 융통성을 발휘합니다. 제가 Te 인간이니 제 입장에서 보자면, "나 시험공부 안했는데 니 답안지 컨닝해도 돼?" 같은 질문은 외부 세계의 증거나 논리에 입각한 판단을 내리기를 선호하는 Te성향으로 매우 질색하는 부분이지만(이런 경우 융통성 1도 발휘 안함- 이런 경우, Te인간을 설득해 보려고 친밀함 과시나 감성적 어필을 시도 했다간 역효과만 더 크게 납니다!), 탕수육을 부어먹든 찍어먹든 그런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습니다. 법전이나 교과서 등에서 답이 다뤄지는 부분이 아니니니까요^^
드디어 5분 뚝딱 철학에서 MBTI를 듣게 되네요 INFP들 반가워요 🙌
손~
한국에서 살기 힘든 infpㅠㅠ
✋ 저요~
세이호우~
저도욥
융씨가 정말 대단하신분이져
정말 좋은 말씀이에요.
이 MBTI 영상에서 많은 공감이 됩니다.
선생님 영상이 항상 간결하고 사고와 언어들이 담백해서 너무 좋아요! 희귀한 성격유형을 가진 사람일수록 mbti에 대한 신뢰가 큰것 같아요, 성격이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저로서는 나름 여러가지 심리학이나 철학적인 것을 찾아봐도 답이 안생겼었는데 mbti해석을 보고 모든 의문들이 풀렸거든요, 예전에는 스스로도 의심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오히려 이런 나의 성격이 정말 소중한거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mbti 가 전문가가 만들지 않았다고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냥 어리석은 사람들이 포장지만 밝히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영상에서 말씀하신 논문 실험도 전문가들이 시간과 돈 들여서 진행한 실험이였을텐데 저런 실험은 굳이 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논문쓰기 위한 실험 ,정말 의미 없는 실험들이라고 생각되네요, 전문가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포장지만 반짝거리는 무의미한 것이요, 정말 전문가다운 전문가도 있지만 정말 소수에 불과하다고 생각돼요
책이 나왔네요^^바로 구입하겠습니다.
지난번 댓글로 아들놈이 이 방송 보면서 철학과 간다는 거 말리고 있다고 글 올린 사람입나다. 오늘 끝내(?) 철학과에 지원했습니다. ㅎㅎ 제 아들놈 합격 기원해 주시기 바라며 많은 지도 편달 바랍니다.
@@5philosophy이렇게 빨리 댓글을 달아주시다뇨. 정말 고맙습니다.
문제점 두번째가 신선하네요. 자긴이 바라는 모습을 선택하는 것과 자신의 모습과의 차이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게요.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살면 행복합니다. ㅎㅎ
아 책도 있으시구나. 유익한 방송입니다!
MBTI란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오늘 정리가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6:32 INTP 고독해보이지만 사실은 안 고독함ㅋㅋㅋㅋㅋ ㅇㅈ 진짜 철저하게 오랫동안 혼자 살아도 전혀 괴롭지 않고 오히려 행복하고 자유로움. 인팁은 외로움과 고독을 느낄 수는 있어도 그게 인팁한텐 부정적인건 아님.
느끼긴 하는데 반대상황이다가 다시 혼자되면 또 세상편함 ㅋㅋㅋㅋ
ㅋㅋㅋㅋ맞아요 전 인프피인데 겉으로 보기엔 한 번씩 고독고독 열매 먹은 고인물로 보일 수 있는데 알고보면 내면에는 아주 풍요로운 원더랜드 속에 노닐 수 있어서 상당히 바쁘네요 ㅎㅎ
저도 INTP입니다
사랑하는 아들도 같습니다
둘이 언쟁과 가까운 토론을 자주 벌입니다
그럴 때면 밉다가도
이해가 됩니다
저랑 비슷하니까요 ㅋ
새로 바뀐 자막 편집 스타일이 훨씬 깔끔하고 좋네요! 교수님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책도 샀어요!
아니 마지막 광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편집을 ㅋㄷㅋㄷㅋㄷ 재밌어요
외향적이어도 관심 밖이면 외부사건에 신경을 안 쓰겠죠. 내면의 문제와 사회문제를 연결된다고 봐서 신경 쓸 수도 있고요. 영상을 보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mbti는 신뢰도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의 문제입니다
신뢰도만 따지는 환경에서는
그것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계속 탄생하죠
결국 수요와 공급은 자업자득적 관계
오뚝철학책 기대 됩니다. 오늘 오는 날인데 ㅋ
MBTI 의 또다른 문제점이 상황이나 정도에 따라 성향을 2분법적으로 간단히 나타내기 적합하지 않죠
예를 들어 정치적 성향으로 따져도 경제는 극진 극보만 있는게 아니고 경제 정책 안에서도 어떤면은, 어떤 사항은 극단적이지 않고
약한 진보 또는 약한 보수가 있거든요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기에 "기본소득을 주는것에 찬성하는 너라는 사람은 진보성향이다."라는게 어패가 있다는 거죠
사람은 단순히 16가지로 분석하기에는 복잡하고 앞으로의 MBTI는 방사형 그래프를 쓰는것이 좀더 적함하지 않을까요?
근데 이 방사형 그래프를 쓰는 것도 문제인게 내향형은 수치가 작고 외향형은 수치가 큰것처럼 설정한다면 면적이 큰것이 우월하다는 것처럼 인식 될수 있다는것이죠
문제는 성향을 더 강하게 만들것이냐? 아니면 내가 바라고자 하는 성향을 어떻게 강화 할것이냐?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듯 합니다.
MBTI에 대한 골조는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나아가서 MBTI라는 건물을 좀 더 높이 쌓고 더많은 방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인간의 속성과 가치는 인간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어느방향으로 얼마나 움직이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속성과 가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책이 나왔네요!!!!!!!
교수님~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이런 알기 쉬운 설명 좋아여~😌👏👏👏👏👍^^
형님 ~신간은 감동이였습니다! 2회독중입니다!
Mbti는 참고만 해야! 세상에 진리는 없고 mbti 또한 진리 앞에서는 아주 극초반의 초기 분류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칼 융도 실험이 아닌 경험에 의해 분류했으며 완벽한 게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라 했죠.(가끔 보면 mbti에 자신을 끼워맞추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감사감사합니다^^
우열 이라는건 특정 목표를 수행하는데 쓸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이랄 게 없으니 우열 또한 존재할 수 없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사람도 온도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적도 부근에 여자가 많이 태어난다고....
다큐멘터리나 어떤책인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봤어요. 😅😅😅
와 진짜 고퀄이당~~~~ ~ 👍
7살 기억도 안나는데 주판학원에서 글씨를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쓸수 있게 고쳐 줬다고 하던데...
자라면서, 현재도, 가끔 양치질을 할 때, 문손잡이를 돌릴 때, 가위질을 할 때 등.. "어? 내가 평소에 어느 손으로 했지?" 하고 순간 당황 할 때가 있네요...
펜은 오른손, 수저는 왼손
운동은 오른손, 그런데 힘은 왼손이 더
축구는 오른발...
이런 것들도 성격이나 성향에 영향을 끼치겠죠...
철학 너무좋아요 감사합니다
책구매했습니다
속을 채우고싶네요ㅎㅎ
책 너무좋습니다 큐알도 신선했습니다!
MBTI 유명해진게 인터넷에서 검사한거 때문인데 사실 그거 짝퉁... 실제 검사 받아본 적 있었는데, 내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점을 잘 집어줬어요.
의사친구도 MBTI 검사 문제점으로 내 모습을 선택하는건지, 내가 되고싶은 모습을 선택하는 건지 확실하지 않다고 하던데 저는 사람마다 얼마나 솔직해질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심리검사라고 하지만 '나는 사람을 죽이고 싶은 적이 있다' 라는 질문에 진짜 솔직하게 대답할 수 있는가는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그리고 책 사려고 동네서점 도는데... 책이 안보입니다. 저는 실물을 보고 사는데 서점에 책이 없네요. 동네가 작아서 그런가... 주문이라도 넣어보겠습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좋아요 👍
저사람은 그런 성향이구나 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와 정말 설명 잘 찾은듯:
유전 즉 시스템은 유지되지만, 그래서 어느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시스템 작동이 달라지는거죠! 제가 겪어봐서 알죠~! 서양에서 자라다가 10대때 한국왔는데, 그전의 저랑 그후의 저랑은 완전 다르게 자랐어요.
저랑 같은 mbti유형인데 성향은 비슷한데 완전 성격이 다른 친구잇어요 ㅎㅎ
왠지 뚝딱 철학님은 INTJ 이실것 같음요.ㅎ
세상 사람들이 나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것이 갈등과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이해 할 수 없으니까요.
MBTI 를 접하고 저는 마음이 많이 편해 졌습니다. 서로 다르다고 받아 들일 수 있어서.
오 책 내셨구나 한번 봐야지
바다거북이 신기하네요👍
혈액형 성격론과 MBTI의 차이점은 차별성 여부입니다.
혈액형 성격론은 기원부터 우생학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므로 혈액형의 우열을 따져서 차별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MBTI는 융의 8기능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융의 8기능은 차별보다는 자아성찰에 더 무게를 실어서 MBTI도 자아성찰 부분에 더 큽니다.
ㅋㅋㅋㅋㅋ 책 한권 더 사야겠네요 ㅋㅋ
성격도 골격처럼 유전적으로 그 기본적인 골자가 있는 것 같고 제가볼 때 그것들은 바뀌지 않지만 부수적인 것들은 환경에 따라 바뀌지않나 싶습니다.
칼 융의 이론은 정상적인 인간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것 같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비정상적인 인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것 같습니다. 두 분의 견해 차이는 두 분에게 서로 스트레스였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후대의 사람들에게는 더 폭넓은 심리학과 정신 의학의 혜택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네요.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발견하고 매우 흥미를 느껴, 나름대로의 고찰을 위해 이런 저런 시도들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학계에서 MBTI를 유사 과학으로 보는 척도로서의 한계 점"을 체험했고, 그 한계 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MBTI의 근간인 '8기능-성격 유형이론'을 함께 보는 것(검사 할 때마다 유형이 바뀐다는 사람들의 경우 이 방법이 필요함), 다양한 정신건강의학적 관점의 분석이 함께 이루어지면 효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MBTI 검사를 시켜보고 관찰해본 적이 있거든요). 내향 직관과 외향 사고를 주기능, 부기능으로 사용하는 한 인간의 매우 주관적인 의견을 담은 '5분 뚝딱 철학' 감상문 이였습니다.
본성 양육 문제는 후성유전학으로 깔끔하게 교통정리가 되죠.
mbti...뭐 재미는 있지만 개인적으론 심리학 전체를 덮어놓고 안믿는 편입니다. 가장 강력한 도구처럼 보이는 심리통계조차도 그것들이 거의 심리학과 학생들에게서 추출한 정보임을 생각하면 교수법의 한 분야가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인류학보다 돈은 많지만 시야는 좁은 분야로 보고있어요.
심리 유형이라고 분리를 해놓았긴 했지만 사실 상황에따라 유동적인것이기 떄문에 분리는 가능하지만
정의할수 없죠 선택과 사고라는 것은 자아가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요소를 통합하는 과정이니까요
여기서 나오는 것은 심리학.. 은 아닙니다
굳이어 이야기하면 자아가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내적작용 외적작용 그리고 감각 감정 사고 직관등 을 이야기 하는것이지
심리학에서 말하는 정신 에관한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층 심리학 분석 심리학에서는
자아 원형 콤플랙스 무의식 의식 리비도 이런 내용을
발달과정.경계.통합.적응.등으로 인간에 정신을 이해할수 있게 지도를 제시합니다
정신분석학을 공부하기 전에 심리학하면 저정도 범주가 심리학인줄 알았는데
저건 심리학도 아니고. 정신분석에 의한 학문적인 체계도 아니고 유사 과학같은 느낌입니다
형이상학적 관념같은 느낌이죠 뜬구름 잡는듯한 느낌
정신분석학을 제대로 공부하면 인과관계에 대해서 몰랐고 모호했던 영역들이 상당히 많이 풀리고 해석되게 됩니다
열에너지가 환원주의로 모든것을 해석이 가능해 지듯이 정신분석학이란 학문으로도
인간에 정신활동에 모든 범주가 해석이 가능해 집니다
이런것도?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디테일은 말할것도 없이 모든 내용이 다 있다고 생각해도 될만큼
엄청난 학문입니다.
mbti가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인줄 오해하고 저평가 되는것 같아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hooboo-q9e 네, 저는 심리학 전부를 알지는 못하고 누구라도 그럴겁니다.
하지만 나처럼 특히 심술궂은 사람 혼자 안믿는다고 했고 인류학보다 시야가 좁다고 했지 (인류학은 믿는다고도 안했습니다.) 심리학이 나쁘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공학은 물리학보다, 의학은 생물학보다 기술적 응용에 치중하다보니 돈은 많고 시야는 좁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로 공학이 물리학에 비해서 유치하다고는 할 수 없죠.
영상에서도 비슷하게 언급했지만 mbti가 무작정 심리학이거나 아니라기보다 그것을 포함해서 여러 성격 이론들간의 끊임없는 대화가 심리학의 한 주제를 구성한다고 보아야겠죠.
본성과 양욱이 서로 조화롭게 섞여서 나온게 성격이라고 합니다.
가령 유전자로 인해 결정된다 쳐서 쌍둥이가 똑같은 성격을 가지고
자라난다 한들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서 더 +@ 성격조화점수 그런거 아닌가요?
칼융의 s와 n 의 세계릉 접한순간.. 크게말해 내 인생의 인식자체가 바뀌었다도해도 과언이 아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라
자기애가 중요합니다
근데 요곳도 부모의 영향(환경)을 받네요
드디어 나왔다
mbti검사 자체는 가볍게 재미로 보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MBTI와 칼융의 성격유형론의 뿌리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물이나 상황을 포함해 정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것에 관한 기질적 차이'에 대해선 '세계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질문과 그 대상에 대한 탐구가 주가 되는 학문'이라는 뜻을 가진 '철학'의 측면으로썬 상당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저는 그 뿌리만을 꺼내와 개념화하고 정의하는 요인분석법 - PJ를 창안한 바입니다. 지금은 기초적인 뼈대 말고는 아무것도 완성되지 않았지만요.
물론 mbti검사 자체는 앞서말한 기질적 차이 뿐만이 아닌, 거기에 성장환경 및 여러가지의 영향을 받은 '결과적인 그 사람의 현재 변동의 여지가 있는 표면적 성향'에 대해 '직관적이지만 다소 부정확하고 두루뭉술하게' 측정하는 성격심리검사일 뿐이기에, 첫 줄에 적힌대로 재미 이상으로 파고들긴 어렵다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미약하게라도 그 철학적 단서에 대해 대중적으로 전달한 도구라는 측면에서 리스펙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필영님께서는 INTJ유형이신것같아요. 주기능이 Ni이신것같아요. 통찰하는걸 좋아하고 직관적으로 어떤주제를 깊게 파고드시는것같아요. 그리고 부기능이 Te이신걸로 보여요. 체계적, 논리적으로 말하시고 통찰하거나 아시는내용을 정리하고 말하시는것같아요. 맨 처음엔 INTP이신줄알았어요.(논리적으로 즉흥적인 분석을 하시는줄알았어요) 근데 볼때마다 통찰력이 너무 좋으신것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BGM에 가슴이 웅장해 집니다
본성과 양육은 말씀하신대로 서로 영향을 줍니다.
인간의 사고, 행동, 기질 거의 모든 것들이 유전정보에 따라 정해지지만
수많은 유전정보중 어떤 정보가 실제로 발현되는지는 환경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이에요.
ruclips.net/p/PL_WX2PEaAcZIYIal_-7ODW6CNuaw5TrFU
이 링크 영상이 설명을 잘 해놓은 것 같은데 관심있으신분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ㅎㅎ
유전과 양육에 따른 성격 형성은 비율이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 그래도 인간이니 성격 형성의 정점인 청소년기 까진 양육(bandura,1971)에 최선을 다해야겠죠?
Entp 하이욤
칼융 ,아들러 좋음 ㅎ ㅎ ㅎㅎ ㅎ
INTJ 용의주도한 전략가형입니다.
칼 융과 성격의 유형) 그는 인간 심리를 날카롭게 관찰한 대표적 심리학자이다 특히 성격 분야는 타의 추종 불허하는 식견 있는 자이다 성격은 삶 행불행에 지대한 영향 밎침을 그누보다잘아는 그는 잘 밝혀주고 있었다 그의 책 읽어봄 권장한다
참고정도만~
감사합니다^^
있는그대로 살기, 와우!
착한 홍보, ㅇㅈ합니다
책 나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해외에서 구매가 안되서 못 사보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대신 동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한국에 가면 구매하겠습니다.
책 대박 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ood
왼손은 한번도 움직이지 않는다
우주만물은 끊임없이 변한다. 바위의 화학성분은 그대로라도 형상은 10년전의 그 바위가 아니다. 육안으로는 바위가 모래로 변형되는 과정을 볼 수 없지만, 10년간 내린 비를 바위가 온전하게 버텼을 리가 없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내 이름은 같아도 전혀 다른 놈이다. 증명사진은 6개월마다 찍어야만 공적인 문서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효과가 있다. 책 한권을 읽거나, 이 영상은 본 후의 나는 또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예측하기 불가능하다. 명상이나 참선을 하면 모든 것을 비우려고 노력해도 매초마다 자신의 내면이 변해감을 확인한다. MBTI가 절대진리이면 매초마다 반복하면서 일평생 MBTI만 하다가 죽어야 한다.
아니 진짴ㅋㅋㅋㅋㅋ제발 끝까지 보세요ㅠㅠ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BTI 재밌징
10:29 유전보다는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 성격이 맞음.
칼융... 제게 엄청나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통찰과 인식의 폭을 넓여준 분이죠.
개론서부터 시작해서 기본 저작집과 후기에 집필한 책들과 논문, 강연록까지
번역된 책은 거의 읽었습니다.
시문학적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좀 이해하기 어려울 겁니다. 오해할 소지도 많고요.
유튜브를 다 뒤져봐도 융심리학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융기안들 빼고는
조던 피터슨 정도가 거의 유일한것 같아요.
조던 피터슨 융관련 영상 보세요 ㅋ 흥분해서 방방 뛰는
1:2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
MBTI 간단하게만 생각했는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좋네요.. 전에 인성검사처럼 한쪽으로만 몰리게해서 ISTJ나왔는데 나중에 다시해봐야겠어요ㅎㅎ
MBTI 검사에는 단점이 나와있지 않다는 것도 지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MBTI 팩폭 검색해보면 단점이 나온게 있는데 읽어보면 재밌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나무위키에는 MBTI 각 유형에 어떤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있는지 나오더라구요...
마지막부분- 광고 멋집니다. 서평을 더이상 미룰 수 없겠네요. 1월 15일 곧이네요.
동위합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ㅎㅎ 오랜만에 심리학 파트네요. 개인적으로 mbti-2 보다는 big5 이론이 압도적으로 과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mbti의 방대한 연구도 효용이 있겠지만요.
그냥 살면되요!!!.
쌤도 entj ㅋㅋㅋ
문제점 2
E인 사람들 중에서
밖에 잘 안나가고 집에 엄청 오래 있다면
e이고 싶어서 선택지에 e와 관련된 답변을 했을 가능성이 높음
영상 그대로 자신의 성격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성격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음
꼭 이런 사람들이 성격 유형이 계속 바뀐다면서 뭐라뭐라 비판함
INFP-T-갑목 양인격
저랑 똑같은 분 설마 없겠죠
16가지 유형을 구분할 때 각 영역을 점수로 측정한 것을 결과물로 보여줘야지 왜 흑백으로 나누는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너는 외향 몇 점, 내향 몇 점, 직관 몇 점, 감점 몇 점... 이렇게 설명해야지....
mbti 그냥 유사과학이자나
엠비티아이까지 다뤄주시고 완존대박 ㅋ ㅋ ㅋ
INTP ✋
성격의 5요소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NTP